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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93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1 Posts)

  • "저는 마약에 중독됐습니다"…전 EPL 스타의 '충격 고백', 용기 내 밝힌 이유 "은퇴 직후 축구 선수는 깊은 절망에 빠집니다, 후배들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니 머피를 알고 있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출신 미드필더다. 리버풀, 토트넘, 풀럼, 블랙번 등에서 활약했다. 프로 생활을 1993년 크루 알렉산드라에서 시작해 블랙번에서 2013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그는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은퇴 후 지금은 축구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런 그가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과거 마약에 중독됐다는 고백이었다. 쉽게 할 수 없는 고백. 그는 용기를 냈다. 왜? 축구 선수들의 고통을 알리기 위해서다.  머피가 마약에 중독됐던 시기는 현역에서 은퇴한 직후다. 머피가 축구 선수의 극심한 고통을 알리려 하는 것, 바로 은퇴 직후 축구 선수들이다.  머피의 경우만 해도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20년 했다. 유스까지 포함하면 더 긴 시간이다. 자신의 인생 거의 대부분을 축구와 함께 했다. 훈련을 하고, 경기를 하고, 팬들의 환호를 듣고, 승리의 짜릿함도 느끼고 등등. 그런데 너무나 익숙했던 자신의 삶이, 은퇴 후 한 순간에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진다.  어떤 느낌일까.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까. 수십년 해왔던 일을 갑자기 멈추게 됐을 때 오는 허망함, 허탈함, 외로움, 박탈감, 강박까지. 머피가 느낀 감정이다. 그래서 그는 마약에 의존했다. 머피는 자신의 후배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용기 내 자신의 과오를 공개했다.  머피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렇게 고백했다.  "축구 선수에게 축구가 사라지면 문제가 생긴다. 시간이 지나면 문제가 커진다. 축구를 할 때,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이 폭발하고, 축구를 할 때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축구를 할 때 에너지가 생긴다. 축구가 없으면? 나는 정말 깊은 절망에 빠졌다. 그러다 코카인과 대마초에 손을 댔다. 나는 알코올 중독자는 아니었다. 술이 없어도 살 수 있었지만 마약에 의존했다. 나는 코카인에 중독이 됐다. 그것이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으로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 번, 3일에 한 번...시간은 계속 줄어갔고, 결국에는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됐다." 이렇게 살 수 없다고 깨달은 머피는 마약을 끊겠다고 다짐했고, 성공했다. 그는 2013년에 은퇴한 후 2017년까지 마약 중동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 2017년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시작했고, 노력 끝에 마약 없는 삶의 전환에 성공했다. 그리고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후배들을 걱정했다.  "내가 마약을 멈춘 것은 이전에는 없었던 더 나아지고 싶은 열망 때문이었다. 지금 후배들은 나보다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에 살고 있다.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그럼에도 쉽지 않다. 축구 선수가 은퇴 직후 맞이하는 감정은 힘들 수밖에 없다. 후배 선수들에게 문제가 계속 발생할 수 있다."  [대니 머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맨유, 텐 하흐 경질 프로젝트 가동"…후임으로 위대한 '지단' 영입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가 결국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 리그 3위로 선전한 텐 하흐 감독. 올 시즌 추락했다. 리그 우승권은 멀어졌고,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이었다.  이에 맨유의 새로운 수장인 짐 래크클리프는 텐 하흐에게 신뢰를 주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 경질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유는 오는 여름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맨유는 텐 하흐 경질 프로젝트를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당장 경질이 아니다. 올 시즌을 끝낸 후 이별을 하겠다는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텐 하흐와 이별하고 후임 감독을 빠르게 영입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된다면 누가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것인가. 많은 이름들이 언급되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최근 이슈로 떠올랐다. 또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그레이엄 포터 전 첼시 감독 등도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름은, 위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이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21세기 최초 UCL 3연패를 일궈낸 명장다. 지단 감독은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아직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최근 현직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며, 지단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래트클리프가 공개적으로 지단 영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텐 하흐가 경질되면 지단은 확실한 옵션이다. 맨유는 지단과 인연을 맺으려 한다. 물론 지단이 최종적으로 맨유에 올 거라는 건 확실하지 않다. 그렇지만 지단이 엘리트 선수들을 지도하고, 가장 큰 트로피를 차지하기를 원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맨유와 연결이 되지 않은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지단이 텐 하흐 후임 명단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릴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이후 맨유는 성공하지 못했다. 지단이 맨유에 새로운 힘을 줄 수 있다. 지단이 오랫동안 왕좌에 앉지 못한 맨유에 온다면,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강인아, 큰일 났다, 조심해! 바르샤전 주심이 바로 '그' 심판이래"…이강인도 강력하게 항의했던, 그 '최악의 심판'이 온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펼친다. PSG에게 가장 중요한 대회 UCL이 다가온 것이다. PSG의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경기다. 이 경기가 열리기 전 지난 7일 열린 리그1 28라운드 클레르몽과 경기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를 포함해 이강인 등 핵심 멤버를 대거 선발에서 제외했다. 리그 우승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욕심을 부릴 이유가 없었고, 오직 UCL 바르셀로나전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전에 최대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심판이다. PSG와 바르셀로나의 UCL 8강 1차전 주심이 결정이 됐는데, 바로 '최악의 심판', 한국 대표팀과 악연이 깊은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UEFA는 PSG-바르셀로나 UCL 8강 1차전 주심으로 테일러가 배정됐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테일러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2명의 잉글랜드 심판 중 한 명이다"고 소개했다.  그는 세계 최악의 심판이라 불린다. 그가 배정을 받으면 축구 팬들이 긴장하게 된다. 특히 EPL에서 가장 많은 적을 두고 있는 심판이다. 리버풀, 첼시 등의 팬들이 가장 거부하는 심판이기도 하다. 토트넘의 손흥민에게도 황당한 판정을 한 일화가 있다. 일관성 없는 경기 운영과 자신의 독단적인 방식을 밀어 붙이는, 자신이 경기를 지배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한국 대표팀도 큰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 주심이었던 그는 경기 종료 직전 한국의 코너킥 기회를 무시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한국은 마지막 기회를 잃은 채 2-3으로 졌다. 이에 파울루 벤투 감독은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캡틴'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도 강력하게 항의했다. 당시 이강인도 끝까지 테일러 주심에게 다가가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런 주심이 PSG-바르셀로나전 중심에 서게 됐다. 어떤 논란이 일어날지, 벌써부터 두 팀의 팬들은 걱정이 앞선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 한국-가나전 경기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다→아스널-바이에른, 레알-맨시티 절반의 성공! 챔스 8강전 승부 '안갯속'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별들의 전쟁'다웠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많았다.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명승부'로 문을 열었다. 우승후보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이면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두 경기가 모두 무승부로 끝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 중인 아스널과 독일 최고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이 2-2로 비겼고,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3-3으로 경기를 끝냈다. 아스널과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가졌다. 최근 기세와 홈 이점 등을 고려해 아스널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예상이 빗나갔다. 원정 팀 바이에른이 저력을 발휘하며 리드를 잡았고, 아스널이 가까스로 무승부를 일궈냈다. 초반 흐름은 아스널이 잡았다.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했다. 부카요 사카가 벤 화이트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스널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바이에른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18분 세르쥬 그나브리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32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골을 작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홈에서 위기에 빠진 아스널은 추격전을 벌였고, 후반 31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동점골로 2-2를 만들었다. 이후 더이상 골이 나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레알과 맨시티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가졌다. 엎치락 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맨시티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분 만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선제골을 낚았다. 하지만 전반 12분 맨시티의 자책골이 나와 1-1이 됐고, 2분 뒤 레알이 호드리구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전 중반 다시 변화를 맞이했다. 후반 21분 맨시티의 필 포든이 존 스톤스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5분 뒤 맨시티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잭 그릴리시의 도움을 역전골로 이었다. 홈 팀 레알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34분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포를 쏘아올랐다. 3-3 상황이 끝까지 유지되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두 경기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지며 무승부 결과를 낳았다. 홈 팀 아스널과 레알이 리드를 잡았으나, 원정 팀 바이에른과 맨시티가 승부를 뒤집었다. 아스널과 레알은 후반전 중반에 동점을 이루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체적으로 볼 때, 원정에서 무승부를 만든 바이에른과 맨시티가 좋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비친다. 하지만 아스널과 레알도 홈에서 패배를 막아내며 2차전을 기약하게 됐다. 모든 팀들이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바이에른-아스널, 맨시티-레알의 8강 2차전은 18일 벌어진다. 2차전에서 승리하는 팀이 4강행 티켓을 손에 쥔다. 
  • 김민재 결장→결국 2실점, '뒷짐 수비로 방관' 다이어는 평점 꼴찌..."넌 언제나 못해" 아스널 팬들 조롱까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릭 다이어(바이에른 뮌헨)의 최저 평점을 받았다. 아스널은 1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뮌헨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야쿱 키비오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마르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카이 하베르츠, 부카요 사카가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요슈아 키미히, 마테야스 데 리흐트, 다이어, 알폰소 데이비스,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 르로이 사네, 야말 무시알라, 세르쥬 그나브리, 케인이 먼저 출전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날도 최근 중용하고 있는 다이어와 데 리흐트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다. 직전 리그 경기에 출전했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은 김민재는 벤치에서 대기했다.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길 바라는 투헬 감독의 바람과 달리 뮌헨은 전반 12분 만에 골을 내줬다. 그 과정에서 다이어의 안일한 수비가 있었다. 다이어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사카가 볼을 잡아내자 핸드볼을 주지 않기 위해 뒷짐을 지고 수비를 펼쳤다. 사카는 다이어가 적극적으로 붙지 않자 빠르게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다행히 뮌헨은 6분 뒤 그나브리가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전반 32분에는 케인이 페널티킥(PK)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뮌헨은 후반전에 주도권을 내준 가운데 결국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후반 31분 가브리엘 제주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벗겨낸 뒤 패스를 했고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 상황에서 다이어는 1차적으로 제주스의 움직임을 차단하지 못했고 개인기에 속으며 슈팅까지 허용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 스코어’는 노니어와 함께 다이어에 뮌헨에서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토트넘 출신인 다이어는 아스널 팬들로부터 “넌 항상 못해”라며 조롱까지 받았다.
  • "올 시즌 EPL 베스트 11 공개, 빅3 소속 아닌 선수는 단 1명이다!"…'우승 못하는' 최고의 선수도 있다, "그는 EPL 최고의 피니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현재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1위는 아스널이다. 승점 71점을 확보했다. 2위 리버풀도 승점 71점이다. 3위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70점으로 고작 1점 뒤지고 있다. 이 3팀 중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는 시즌이다.  우승하는 팀에 최고의 선수가 있는 법. 때문에 올 시즌 EPL 최고의 선수들 대부분이 우승권에 있는 팀에 속한 선수들이다. 올해의 선수 역시 빅3 중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우승을 하는 것이 팀 스포츠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우승을 하는 것이 선수 가치를 올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Football365'는 지금까지 EPL 시즌을 평가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EPL이 31경기 이상을 치렀고, 지금까지 치른 리그를 분석해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후스코어의 통계를 가이드로 사용했다. 선발 출전 횟수가 16회 미만인 선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명단을 보면 골키퍼는 웨스트햄의 알퐁스 아레올라가 선정됐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에서는 빅3가 지배를 했다. 1위 아스널은 레프트백 올렌산드리 진첸코,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중앙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 라이트 윙어 부카요 사카 등 4명을 배출했다. 최다 인원이다.  이어 2위 리버풀이 라이트백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센터백에 버질 반 다이크 등 2명의 이름을 올렸다. 3위 맨시티는 3명이었다.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 공격형 미드필더 필 포든, 최전방 공격수 엘링 홀란드까지 포함됐다.  그런데 눈에 띄는 점은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에서 빅 3가 아닌 소속팀의 선수가 단 1명 포함됐다는 것이다. 우승을 하지 못해도 가치를 인정을 받은 셈이다. 또 우승을 하지 못하는 리그 최고의 선수가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을 올 시즌 15골 9도움을 폭발시켰다. 팀 내 득점 1위, 도움 1위다. 또 10-10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서 있다. 토트넘은 빅3에 이은 4위에 위치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손흥민이 빅3 소속 선수가 아닌 유일한 선수로, 레프트 윙어에 자리를 잡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선정 이유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했다. 이렇게.   "손흥민은 EPL 최고의 피니셔다!" [손흥민, 엘링 홀란드, 부카요 사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 동갑내기 월클 MF 충격 고백, 레알에서 맨유로 괜히 옮겼나? "악몽까지 꾼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각광을 받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자리를 잡은 브라질 출신 스타가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맨유 이적 후 팀이 계속 부진하며 크게 실망했고,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뜻을 내비쳤다. 1992년생으로 손흥민과 동갑내기인 맨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32)가 9일(이하 한국 시각)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생활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어렵다. 타이틀 다툼을 펼치지 못한다는 것이 나를 괴롭히는 부분이다"며 "뭔가 다른 일을 해보자고 생각하며 악몽을 꾸기도 했다. 우승이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기대할 수 없다. 단지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고 짚었다. 브라질 상파울루 FC 유스 출신인 그는 2010년 상파울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2014~2015시즌 FC 포르투로 임대돼 활약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고 중원을 지켰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월드크래스(월클)로 인정 받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75번의 A매치에서 나서 7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우승 복이 많았다. 2011년 상파울루 소속으로 코파 수다메리카나 프오 첫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에는 우승 트로피를 엄청나게 쌓았다. 2016-2017시즌,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2013-2014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7년, 2020년, 2022년에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2013-2014시즌,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 2017-2018시즌, 2021-2022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뤘다. UEFA 슈퍼컵 3회(2016년, 2017년,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2016년, 2017년, 2018년) 3회 우승도 더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서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정상 정복에도 성공했다.  2022년 맨유로 이적한 후에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 2022-2023시즌 EFL컵 우승을 차지했으나, EPL과 FA컵,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맨유의 전력이 떨어지면서 우승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 등에 크게 밀리면서 고전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 더 작아졌다. 맨유가 현재 EPL 6위에 그치면서 우승은 완전히 물건나갔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려워지는 상황을 맞았다. 몸 상태가 좋지 못해 리그 31경기 가운데 18번 출전에 그치면서 개인적으로도 큰 아쉬움을 남겼다. 팀이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데, 자신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 큰 도움이 안 된다고 느끼며 악몽까지 꾸는 현실을 냉정하게 느낀 셈이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EPL 31라운드까지 15승 4무 12패 승점 49를 마크했다. 선두 아스널(승점 71)에 22점이나 뒤지며 6위로 처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의 굴욕을 맛봤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는 4강에 올라 코벤트리 시티와 21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하면, 또 다른 4강전 맨체스터 시티-첼시 대결 승자와 5월 25일 결승전을 치른다.
  • '충격' 바르샤 이적 유력한 홀란드...사실 음바페만 아니었다면?→"3675억원에 레알에서 뛸 뻔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엘링 홀란드가 사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뻔했다.  스페인 일간지 '디아리오 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는 계약의 2억 5000만 유로(약 3675억원)의 방출 조항을 통해 2025년 여름에 레알에 합류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홀란드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홀란드는 현재 맨시티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등극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홀란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5경기 36골 8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드를 통해 맨시티는 스트라이커 기근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시즌 가브리엘 제주스가 아스날로 이적하면서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고민을 겪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통 9번 홀란드를 영입하면서 세계 최고의 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홀란드의 득점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에서만 괴력을 과시한 게 아니라 유럽과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팀으로 거듭났다. 맨시티는 FA컵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맨시티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잉글랜드에서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한 팀으로 등극했다. 올 시즌 도중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했다. 클럽월드컵에 참가한 맨시티는 우승 트로피를 따내며 세계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홀란드가 있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19골 5도움으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복귀한 이후부터 매서운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홀란드는 올 시즌 도중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렸다. 스페인 '마르카' 조타 조르디는 지난달 28일 "홀란드는 약 1년 반 뒤에 바르셀로나에서 뛸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홀란드의 영입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바르셀로나의 홀란드 영입 가능성은 매우 높다. 홀란드와 바르셀로나 양 측이 모두 원하고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달 26일 "바르셀로나는 2025년에 홀란드를 영입하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홀란드가 음바페와 경쟁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 홀란드의 영입을 먼저 추진했던 팀은 레알이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1월 “홀란드는 당장 내일이라도 레알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이적이 가능한 이유는 바이아웃 때문이다. 홀란드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하면서 2025년 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아쉽게도 홀란드가 레알에서 뛰는 모습은 앞으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레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PSG에서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선수(FA)로 레알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음바페는 홀란드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고 있다.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홀란드 영입 가능성은 사실상 '0'에 수렴한다. 디아리오 아스는 "이번 여름 음바페의 영입으로 인해 이번 레알 이적은 재정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날두 대전에 이은 음홀대전이 엘클라시코에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손흥민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전 EPL 감독 '역대급 찬사', "쏘니 사랑해, 너무 지도해보고 싶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 그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라는 평가를 거부한 이가 있다. 그의 주장은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것이다. 손흥민을 향한 역대급 찬사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팀 내 득점 1위, 도움 1위다. 또 올 시즌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노리고 있고, 토트넘을 리그 4위로 이끌고 있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세웠다.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그리고 2000대 이후로 따지면 해리 케인(447경기), 위고 요리스(435경기)에 이은 3번째다. 또 총 160골로 토트넘 역대 5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위대한 캡틴까지. '리빙 레전드'에 모자람이 없다.  이런 손흥민에게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역대급 찬사를 보낸 이는 앨런 파듀 감독이다. 영국 출신으로 현역 시절 크리스탈 팰리스, 찰튼 애슬레틱 등에서 미드필더로 뛰었다. 감독으로 더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파듀 감독은 레딩, 웨스트햄, 사우스햄튼,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등 EPL에 잔뼈가 굵은 감독으로 통한다.  영국의 'Hitc'는 "파듀가 반드시 지도하고 싶은 선수를 지명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토트넘에는 지금 케인이 없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팀을 꾸리면서 한 명의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다. 모두가 골을 넣고 있고, 핵심은 손흥민이다. 그는 올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발전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매우 일관된 선수다. 파듀 전 뉴캐슬 감독은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손흥민을 지도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파듀 감독은 "쏘니는 최고의 골잡이다. 나는 축구 선수로서 쏘니를 사랑한다. 나는 쏘니를 너무 지도해보고 싶다. 당신은 쏘니와 같은 선수를 지도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 쏘니는 매우 지도하기 편할 것이다. 물론 쏘니의 경기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 쏘니는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다. 그런데 내가 볼 때 쏘니는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손흥민, 앨런 파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 김민재 나폴리 동료 윙어, 환상적인 발리슛→세리에 A 올해의 골 ‘예약’→푸스카스상 수상 감이다 ‘흥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의 윙어가 정말 엄청난 발리슛을 성공시켰다. 팬들과 언론은 올 해 최고의 골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세리에 A 올해의 골 수상은 따논당상이고 한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의 주인공에게 주는 푸스카스상도 받을 수 있다고 치켜세우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가 최근 ‘나폴리 스타가 터무니없는 발리슛으로 푸스카스 상을 받을 만한 골을 성공시켰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윙어 마테오 폴리타노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 뛰고 있는 김민재의 전 소속팀인 나폴리는 7일 몬차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선제골은 몬차에서 나왔다.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몬차는 경기 시작 9분만에 밀란 주리치의 슛으로 나폴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에 동점을 만들기위한 나폴리의 공격은 거셌다. 하지만 좀처럼 몬차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경기는 1-0의 상황이 그대로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나폴리가 동점을 터뜨린 것은 후반 시작 10분께였다.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토르 오시멘이 기다리던 동점골을 기록했다. 1-1,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나폴리는 곧바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바로 환상적인 골의 주인공인 폴리타노였다. 폴리타노는 몬차의 페널티 박스 아크서클쯤에서 발리슛을 몬차 골문에 꽂았다. 약 20m 정도 될 듯하다. 이 놀라운 득점을 시작으로 나폴리는 두 골을 더 넣으면서 몬차를 4-2로 격파했다. 폴리타노의 이 골에 대해서 데일리스타는 정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페널티 아크서클 가장 자리에서 폴리티노는 정말 자로 잰 듯 자신의 발위로 공이 날아왔다. 잠시 숨을 고른 폴리타노는 그대로 발리슛을 날려 몬차의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으로 정확히 꽃아 넣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특히 이 기사에서 ‘정말 멋진 기술과 힘이 어울려 골비퍼는 도저히 이 발리슛을 막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묘사했다. 이 절묘한 발리슛을 옆에서 지켜본 나폴리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켈리아조차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을 정도이다. 이탈리아 언론은 폴리타노의 이 골이 세리에 A 올해의 골 뿐 아니라 포스카스상 후보에 오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수상자와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수상자는 브라질 전통의 명문 보타포구 미드필더 기예르메 마드루가가 받았다. 마드루가는 비슷한 상황에서 오버헤드킥으로 상대방 오른쪽 상단에 골을 넣고 푸스카스상을 거머쥐었다. 폴리타노는 발리슛인 것이 다를 뿐이다.
  • 투헬이 분노했던 김민재→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 선정…개인 기량은 최상위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승격팀 하이덴하임에 충격패를 당한 반면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8일(현지시간)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에서 5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에 2-3 대역전패를 당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중 유일하게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평점 7.7점을 부여받으며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5번의 볼 클리어링과 3번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태클은 5차례 기록했고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15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12차례 승리하는 등 개인 대결에선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19차례 볼터치를 기록한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89%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과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전에만 3골을 허용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5분 세사가 만회골을 기록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의 롱킥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하이덴하임의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피링거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했고 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이덴하임은 후반 6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왼쪽 측면에서 베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클라인디엔스트와 함께 문전 쇄도하던 김민재는 클라인디엔스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하며 실점을 지켜봐야 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34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멀티골에 성공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클라인디엔스트는 팀 동료 피링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하이덴하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상대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를 놓친 동점골 실점 상황에 대해 "분데스리가 수준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이었다"며 질책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격적인 기록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5번의 경기에서 승리없이 1무4패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결장한 10번의 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으로 올 시즌 후반기 첫 5경기에 결장했고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레버쿠젠, 보훔, 로마를 상대로 8일 동안 세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이후 데 리트와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든든한 센터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데 리트와 다이어에 대해 킴미히가 이복형제로 부를 만큼 친밀한 관계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다이어가 함께 선발 출전한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열린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어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도 2-3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는 등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민재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낮게 점쳐지고 있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의 아스날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케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고 자네, 무시알라, 코망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라이머와 고레츠카는 중원을 구성하고 게레이로, 다이어, 데 리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골키퍼는 노이어가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 레알 마드리드 '충격' 영입 준비...'2005년생' 맨유 초신성 MF가 바로 그 주인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코비 마이누(18)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마이누는 9살에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유스에서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한 마이누는 2022년 5월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면서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탈압박 능력도 갖추고 있어 맨유 중원의 미래라고 평가받는다. 마이누는 2022-23시즌에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카라바오컵에서 경기 출전 기회를 잡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눈동장을 받았다. 리그에서도 1경기 선발과 교체 출전 1회로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잠재력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카메시루를 중심으로 소피앙 암라바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까지 주축 자원들이 부상과 부진을 반복하자 마이누를 전격적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마이누는 17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원을 책임졌고 맨유 1월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마이누의 활약은 국가대표 발탁으로 이어졌다. 마이누는 지난 3월 A매치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마이누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판도를 흔들기도 했다. 마이누는 지난 7일(한국시간) 펼쳐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다. 마이누는 1-1도 진행되던 후반 22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비록 경기는 2-2로 끝났지만 원더골로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마이누의 활약이었다.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알이 마이누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8일 “레알은 이번 여름에 충격적인 마이누와의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마이누는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은 마이누가 맨유 1군에 올라온 뒤에 계속해서 관심을 유지했다. 그들은 3선에서 볼을 소유하고 운반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자연스레 마이누는 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의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코비 마이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 '2023-24시즌 EPL 우승은 아스널, 득실차로 20년 만에 리그 정상 등극!'...토트넘도 챔스 간다, 슈퍼컴퓨터의 예측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슈퍼컴퓨터가 아스널의 우승을 예측했다. 현재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가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매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고 있다. 지난 주말도 마찬가지였다. 먼저 맨티가 승리를 알렸다. 맨시티는 6일(한국시간) 펼쳐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끌려갔지만 케빈 데 브라이너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리코 루이스, 엘링 홀란드가 연속해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에는 데 브라이너가 멀티골을 완성시켰고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맨시티의 승점은 70점(21승 7무 3패). 곧바로 아스널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아스널은 까다로운 브라이튼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골로 완승을 거뒀고 승점 71점(22승 5무 4패)을 확보했다. 승리를 더한 맨시티, 아스널과 달리 리버풀은 발목이 잡혔다. 리버풀은 8일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에서 다르윈 누네스가 머리로 볼을 연결하자 루이스 디아스가 발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전반전을 압도하며 1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은 후반전 맨유의 역습에 무너졌다. 후반 7분 자렐 콴사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그대로 슛을 했고 공은 골문 안으로 향했다. 맨유는 후반 22분 승부를 뒤집었다. 코비 마이누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후반 34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패배를 면했다. 하지만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면서 승점 71점(22승 5무 4패)이 됐다. 아스널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아스널이 +51, 리버풀이 +42로 아스널이 선두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슈퍼컴퓨터는 32라운드가 끝난 후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밝혔다. 예상 승점은 87점이다. 리버풀과 동률이 예측됐지만 득실차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한 4위는 토트넘이 차지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을 3-1로 꺾고 아스톤 빌라를 밀어내며 4위에 올라섰다.
  • 통산 세 번째 10-10도전→EPL 레전드 입성 앞둔 손흥민,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9일(한국시간)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9어시스트의 맹활약과 함께 리그 득점 순위와 도움 순위에서 각각 6위와 4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 측면 공격수에 이름을 올렸다. 풋볼 365는 '올 시즌 1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의 주장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자신의 통산 세 번째 10골 10어시스트 달성을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어시스트만 추가하면 손흥민은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지난 2020-21시즌 이후 세 시즌 만의 10골 10어시스트 달성에 성공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에는 11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해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이 올 시즌 10골 10어시스트를 달성하면 아스날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르캄프, 앙리의 기록과 나란히 하게 된다.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어시스트를 네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루니가 10골 10어시스트를 다섯 차례 기록했고 살라, 드로그바, 칸토나, 램파드가 네 차례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로 평가받을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5번째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이달의 선수상을 5차례 이상 수상한 선수는 제라드, 호날두, 루니, 판 페르시 등 7명 뿐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루턴 타운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6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3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선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대 토트넘 선수 최다득점 5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토트넘에서 통산 400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매체 어슬레틱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다. 말도 안되는 기록들이 증명한다'며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토트넘의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레전드인가'라고 언급한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클럽의 일원도 아니었지만 기록으로 볼 때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등극은 재검토할 가치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9년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이후 손흥민의 골과 어시스트 수치는 유난히 높았다. 손흥민의 공격포인트 178개(118골 60어시스트)보다 더 높은 합계를 기록한 선수는 케인과 살라 뿐이다. 손흥민과 함께 같은 시기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합류한 더 브라위너는 손흥민보다 한 단계 아래에 있다. 손흥민과 함께 지난 9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세 선수는 명백히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라며 손흥민도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풋볼 365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홀란드(맨시티),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포든(맨시티), 라이스(아스날), 로드리(맨시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진첸코(아스날), 가브리엘(아스날),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아레올라(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아스날에서 가장 많은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맨시티에선 3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배출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유일하게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SON 前 스승' 포체티노, 이번에도 선수탓?...첼시, 최하위 셰필드에 2-2 무승부→"이 팀은 3일 마다 경쟁할 만큼 성숙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FC를 향한 비판을 내놓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각) 포체티노의 인터뷰를 전했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52살쯤 먹으면 이 팀이 경쟁할 준비가 됐는지 되지 않았는지 빠르게 파악이 가능하다. 아마 첼시는 3일 마다 경쟁할 만큼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첼시는 8일 오전 1시 30분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의 출발은 산뜻했다.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하며 앞서나갔다. 첼시는 코너킥에서 코너 갤러거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이어졌고, 티아고 실바가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망을 흔들었다. 세트피스에서 한 방으로 첼시가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첼시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셰필드는 전반 32분 곧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구스타보 하메르가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제이든 보글이 오른쪽을 파고들며 볼을 받았다. 보글은 크로스가 아니라 슈팅을 시도했고, 도르데 페트로비치 골키퍼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21분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콜 팔머의 패스를 받은 추쿠논소 마두에게가 드리블을 통해 안쪽으로 파고든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셰필드 골키퍼를 뚫어냈다. 첼시는 후반전 정규시간까지 2-1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이번에도 후반전 추가시간 셰필드에 극장골을 헌납했다. 후방에서 길게 날아온 롱패스가 오른쪽 측면까지 이어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첼시 수비진이 멀리 걷어내지 못했고, 헤더 패스 두개가 올리버 맥버니에게 연결됐다. 맥버니는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결국 이날 경기 무승부로 첼시는 중위권을 지켰다. 12승 8무 10패 승점 43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를 유지했다. 만약 첼시가 이겼다면 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타이를 이뤄 7위까지 넘볼 수 있었다. 셰필드는 3승 7무 21패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첼시의 분위기는 매우 좋지 않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프랭크 램파드 등 총 세 명의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그쳤다. 컵 대회에서도 우승에 실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는 대대적인 변화를 주도했다. 우선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셍제르망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포체티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포체티노 선임은 철저하게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우선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리버풀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물론 현재 FA컵에서는 레스터 시티를 8강에서 이기고 4강에 진출했지만 막강한 전력의 맨체스터 시티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에 많은 팬들이 의문을 갖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선수들을 향한 거센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은 지나치게 팔머에게 의존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포체티노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무승부 이후 그의 팀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그들의 해결책은 팔머에게 공을 주는 것이라고 인정했으며 그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셰필드전이 끝난 뒤에는 선수들을 향해 다시 비판이 이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팀이고 여전히 그들의 프로필에 대해 습득하고 있다. 그 과정은 항상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 손흥민 어시스트→토트넘 4위 등극 이끈 엄청난 슈팅…EPL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결승골을 터트린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3-1로 이겼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토트넘의 센터백으로 풀타임 출전한 판 더 벤은 후반 7분 결승골을 성공시켜 노팅엄 포레스트전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판 더 벤이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승리와 함께 18승6무7패(승점 60점)를 기록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아스톤 빌라(승점 60점)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영국 BBC는 8일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한 가운데 판 더 벤은 베스트11 수비수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렸다. BBC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크룩스는 판 더 벤에 대해 '골키퍼가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슈팅이었다. 판 더 벤이 스피드와 평점심을 보유한 것을 알고 있지만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선보인 슈팅 능력까지 있다는 것은 몰랐다. 투터치로 볼 수 있는 최고의 피니쉬였다.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탑4 경쟁에서도 중요한 골이었다. 토트넘에게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었던 노팅엄 포레스트를 잠재울 만큼 위력적인 골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의 어시스트와 함께 결승골을 터트린 판 더 벤은 자신의 득점 상황에 대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공을 잡았을 때 생각했다. 쏘니가 나에게 공을 주면 나는 그냥 강하게 슈팅을 때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후 날아가는 공을 보고 든 생각은 하나였다. 골 세리머니였다"며 슈팅 순간 득점을 예감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판 더 벤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판 더 벤이 출전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3승5무2패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 시절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해설가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판 더 벤을 잃었을 때 차이점을 알 수 있었다. 판 더 벤이 부상없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판 다이크가 해낸 활약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판 다이크가 판 더 벤의 나이였을 때 판 다이크는 지금과 같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판 더 벤은 햄스트링과 스피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더 나아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왓킨스(아스톤 빌라), 칼버트-르윈(에버튼), 모리스(루턴 타운)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마량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판 더 벤(토트넘)과 함께 살리바(아스날), 가브리엘(아스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선정됐다. [판 더 벤. 사진 = BBC/게티이미지코리아]
  • "리버풀이 전반에 몇 골 더 넣고 이겼어야!"…EPL 우승 멀어진 日 MF의 실망감, 클롭은 "텐 하흐가 실망을 했다고?" 당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2위로 내려왔다.  리버풀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3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루이스 디아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코비 마이누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경기 막판 모하메드 살라가 1골을 만회하며 2-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 71점에 그친 리버풀은 리그 2위로 내려왔다. 리버풀을 제치고 아스널이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뼈아픈 무승부였다. 우승 경쟁에서 한 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리버풀의 일본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큰 실망감을 표현했다. 엔도는 맨유전에 선발 출전했고, 후반 2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엔도는 "전반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결과에 실망했다.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고, 경기를 더 잘할 수 있었다. 우리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나갔다. 많은 기회가 전반에 있었다. 전반에 몇 골을 더 넣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도는 "하지만 이미 이런 일이 벌어졌다. 앞으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반응에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맨유가 무승부에 실망했다'고 기자가 전하자 클롭은 "맨유가 실망을 했다고? 흥미롭다. 좋아"라고 답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은 무승부 후 "우리의 모습과 과정에 실망을 했다. 우리는 바보 같은 실수를 한 것에 자책해야 한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그 속도가 빠를 수록 좋다"고 밝혔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다른 한편으로는 매우 자랑스럽다. 모두가 우리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이 선수단의 잠재력은 높다. 나는 그들이 자랑스럽다"며 맨유 선수들을 감싸기도 했다.  [엔도 와타루,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전설, 우승컵 5개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포스테코글루,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애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 조 키니어가 현지 시간으로 7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그는 토트넘에 5개의 우승컵을 선물하고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영국의 'BBC' 등 많은 언론들이 키니어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그는 1965년부터 1975년까지 토트넘에서 뛴 수비의 전설이었다. 현역 시절 대부분을 토트넘에서 보냈다. 이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해 1시즌을 더 뛰었다. 토트넘에서 키니어는 총 10시즌 동안 258경기를 뛰었다. 이 기간 동안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컵 등 총 5개의 우승컵을 토트넘에 선물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30세의 어린 나이에 현역에서 은퇴한 후 인도, 네팔, 윔블던, 루턴 타운, 노팅엄 포레스트, 뉴캐슬 등의 지휘봉을 잡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015년 키니어는 치매를 앓았고, 오랫동안 그 병과 싸운 것으로 전해졌다. 키니어의 아내 보니는 "그는 정말 큰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들을 사랑했고, 사람들도 그를 사랑했다.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삶은 영혼과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키니어의 가족들은 "키니어가 오늘 오후 가족들에 둘러싸여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BBC'는 키니어를 향해 "진정한 전설"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키니어가 축구에 제공한 놀라운 기억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애도에 동참했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EPL 32라운드가 끝난 후 "나는 방금 소식을 들었다. 매우 슬픈 일이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마음을 전한다. 그는 토트넘의 모든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이 축구 클럽에서 영원해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토트넘은 "토트넘에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던 팀의 핵심 멤버였던 키니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큰 슬픔에 빠졌다. 클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슬픈 이 시기에 키니어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키슬은 "이 어렵도 힘든 시기를 키니어의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겠다"고 애도했고, 루턴 타운도 애도에 참여했다. 아일랜드 축구협회 역시 "키니어의 가족과 친구들,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그들에게 있다"고 발표했다.  [조 키니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 "쏘니 계약 기간 14개월 남았다! 레비 똑같은 실수 하지 마라"…손흥민 재계약 촉구, 가능한 빨리! "케인 매각 후 1년 만에? 토트넘의 재앙이 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손흥민'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0점을 쌓으며, 리그 4위 자리를 탈환했다. 5위로 밀린 아스톤 빌라도 승점 60점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1경기 덜 치렀다. 4위 확정에 토트넘이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2-1을 만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7분 손흥민의 패스를 미키 판 더 펜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9호 도움이다. 그는 올 시즌 15골 9도움을 기록, 10골-10도움 고지에 1도움을 남겨놓게 됐다.  올 시즌 팀 내 최다골,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 그리고 캡틴으로서 팀을 원팀으로 이끌었다. 가히 토트넘 내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끝나가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 제안이 오기도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협상 분위기가 긍정적인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변수에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즉 레비 회장을 너무 믿지 말라는 것이다. '돈이 최고의 목표인'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아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최근 영국의 'Eplindex'는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에 끝나고,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체스 게임과 비슷하다. 각각의 움직임은 계산으로 가득 차 있다. 레비는 고액의 도박을 하고 있다. 이런 레비는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레비의 보도된 입장은 하나의 도박이다. 레비의 이런 입장은 해리 케인과 관련된 지난 스토리를 상기시키면, 손흥민에게도 위험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비슷한 주장을 제기했다. 케인의 경우를 예시로 들었다. 레비 회장은 앞에서는 케인 판매 절대 불가를 외쳤지만, 뒤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이어갔다. 2번이나 퇴짜를 놓은 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1억 유로(1466억원)에 매각했다. 또 케인의 계약 기간이 끝나갈 때까지 방관한 책임 역시 피할 수 없다. 케인이 FA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기회를 사실상 만들어 준 것이고, 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이 매체는 "레비는 손흥민과 협상에서 케인과 같은 똑같은 실수를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레비는 수년 간 토트넘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이 했다. 하지만 그는 종종 많은 비판을 받은 결정을 하기도 했다. 그 중 하나가 케인이다. 케인이 계약의 마지막 해에 들어가도록 허락한 것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12개월 후 이적료 없이 케인을 보내야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케인을 팔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주전 선수들이 계약 마지막 해에 들어가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 특히 손흥민은 계약 기간이 14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고, 여름에 큰 움직임을 보일 의지를 드러냈다. 레비는 가능한 빨리 손흥민을 위해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해야 한다. 케인을 매각한 지 1년 만에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선발 출전 5경기서 1무 4패→바이에른 뮌헨도 충격…'스피드로 극복 불가능한 문제→아스날전 다시 벤치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과 함께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한 언급도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이덴하임에 2-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이덴하임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동안 세 골을 실점해 충격적인 대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승격팀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하이덴하임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5경기 만의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동안 상대 속공에 고전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격적인 기록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5번의 경기에서 승리없이 1무4패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결장한 10번의 경기 중 8경기에서 승리했다. 충격적'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아시안컵 출전으로 올 시즌 후반기 첫 5경기에 결장했고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레버쿠젠, 보훔, 로마를 상대로 8일 동안 세 경기를 치러 모두 패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이후 데 리트와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의 든든한 센터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데 리트와 다이어에 대해 킴미히가 이복형제로 부를 만큼 친밀한 관계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트와 다이어가 함께 선발 출전한 7경기에서 6승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열린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고 라치오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이어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서도 2-3 패배를 당해 부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6일 하이덴하임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는 등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부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선발 출전한 하이덴하임전에서 후반전에만 3골을 실점했다. 하이덴하임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뒤지며 마쳤지만 후반 5분 세사가 만회골을 터트했다. 하이덴하임 골키퍼 뮐러의 롱킥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진영에서 하이덴하임의 공격수 클라인디엔스트가 김민재와의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더를 통해 볼을 전방으로 연결했다. 이것을 피링거가 페널티에어리어로 연결했고 세사가 오른발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하이덴하임은 후반 6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클라인디엔스트는 왼쪽 측면에서 베스트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클라인디엔스트와 함께 문전 쇄도하던 김민재는 클라인디엔스트의 슈팅을 저지하지 못하며 실점을 지켜봐야 했다. 하이덴하임은 후반 34분 클라인디엔스트가 멀티골에 성공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클라인디엔스트는 팀 동료 피링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고 하이덴하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올 시즌 여러 차례 드러난 것 처럼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센터백 듀오는 잘 훈련된 조합이라는 인상을 주지 못한다. 우파메카노는 계속해서 지도를 구했지만 김민재는 우파메카노를 지휘하지 못했다. 뚜렷한 수비진의 리더가 없었다'며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스피드로 만회할 수 없는 엄청난 위치 오류가 발생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0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바바리안풋볼웍스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하이덴하임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아스날전 출전을 어필하지 못했다. 하이덴하임전에서 휴식을 가진 데 리트와 다이어는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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