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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91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1 Posts)

  • 충격, 김민재 아스널전 'LB'으로 뛴다...투헬도 직접 "미친 짓 해야 해, KIM 사이드에 배치한다"→사카 막기 위한 승부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스널전에서 사이드백으로 나설 전망이다. 뮌헨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아스널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아스널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뮌헨은 부카요 사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세르쥬 그나브리와 해리 케인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비록 후반전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귀중한 무승부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온 점은 다행스러운 상황이다. 다만 2차전을 앞두고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왼쪽 사이드백 자리. 주전 자원인 알폰소 데이비스가 아스널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데이비스의 이탈이 더욱 뼈아픈 이유는 아스널의 주된 공격 패턴이 오른쪽이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사카를 비롯해 마르틴 외데고르와 벤 화이트가 만들어내는 공격 작업이 매우 위협적이다. 뮌헨 입장에서는 왼쪽 수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에 데이비스가 이탈하게 됐다. 누사이르 마즈라위, 라파엘 게레이루가 사이드백 자원으로 남아 있지만 현재의 경기력을 봤을 때 아스널의 공격진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왼쪽 사이드백으로 투입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3일 쾰른전이 끝난 후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를 왼쪽 사이드백으로 출전시키는 미친 짓까지 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동점이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의 인터뷰로 알 수 있듯이 아스널전에서도 뮌헨의 중앙 수비진은 마테야스 데 리흐트로 에릭 다이어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왼쪽 사이드백으로 나설 경우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스피드와 힘을 갖추고 있어 사카를 상대하기에는 최적이지만 김민재는 뮌헨 이적 후 한 번도 사이드백으로 나선 적이 없다. 더욱이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라는 중요한 경기에서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것도 분명한 리스크다.
  • '이 선수가 SON과 케인을 넘어 토트넘의 GOAT가 될 것이다'...역대급 망언인가, 찬사인가? "메디슨 대체할 것"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신성 루카스 베리발(18)을 향한 기대감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와 라드 드라구신을 데려오며 즉시 전력감 영입에 성공했다. 동시에 미래에 대한 보강도 늦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스웨덴의 유르고덴스에서 베리발을 영입했다. 베리발은 플레이메이커 자질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나며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 롱패스와 짧은 패스를 두루 활용해 공격을 전개한다. 또한 볼을 직접 운반하는 드리블에도 강점이 있다. 슈팅은 다소 부정확하다 것과 수비적인 적극성에는 약점이 있다는 평가지만 경험을 쌓으면 나아질 것이란 평가다. 베리발은 스웨덴 자국리그인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아카데미를 거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어 2022년에는 유르고덴스로 이적했다. 베리발의 재능이 유럽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대다수의 빅클럽이 영입전을 펼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이어 바르셀로나도 강력하게 베리발을 원했다. 실제로 베리발 측은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나섰고 베리발을 직접 설득하면서 행선지가 달라졌다. 결국 토트넘은 2024년 2월에 베리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베리발의 생일인 2월 2일에 영입 오피셜을 발표하면서 생일 선물의 의미를 담았다. 기본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50억원)며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베리발은 국제축구연맹(FIFA) 유스 룰로 인해 7월에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베리발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 스웨덴 국가대표 마틴 애술룬드는 베리발을 극찬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베리발은 “토트넘과 계약한 것은 그가 GOAT(the Greatest Of All Time)가 될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라고 했다. 이어 “베리발은 믿을 수 없는 선수다. 그는 결국 제임스 메디슨을 대체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또한 매우 뛰어난 스웨덴 국가대표가 될 것이다. 분명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될 인물”이라며 칭찬을 이어나갔다. [사진 = 루카스 베리발/토트넘]
  • 레버쿠젠 우승 물결에 '손흥민' 유니폼 있었다, 그도 120년 역사의 일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역사를 썼다.  레버쿠젠은 15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레버쿠젠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25승4무, 승점 79점을 쌓았다. 리그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리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레버쿠젠 사상 첫 리그 우승이다. 1904년 창단 이래 12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쥔 역사다. 또 지난 11시즌 동안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을 차지했고,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12연패를 저지했다. 이 역시 위대한 성과다. 그는 우승을 확정지은 후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은 "믿기지 않는다. 우리는 우승을 즐길 자격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 외에 다른 구단이 우승하는 건 분데스리가와 독일 축구에 건전한 일이 될 것이다. 우리 팀의 우승은 굉장한 기쁨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승이 확정되자 레버쿠젠 팬들이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함께 우승을 축하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그들의 기쁨, 감동, 환희, 눈물 등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South China Morning Post'가 흥미로운 보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레버쿠젠이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일부 레버쿠젠 팬들이 손흥민 유니폼을 입었다. 레버쿠젠의 지지자들은 과거의 전설들도 잊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독일에서 정상급 윙어로 인정을 받았던 시기였다. 2013-14시즌 리그 10골, 총 12골을 넣었고, 2014-15시즌 리그 11골, 총 17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어 2015-16시즌 초반 2경기를 뛰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3시즌 동안 총 87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있을 당시 레버쿠젠은 어떤 대회 우승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손흥민 역시 레버쿠젠의 우승에 디딤돌 역할을 했다. 손흥민도 120년 역사의 일부다. 손흥민과 같은 좋은 선수들이 레버쿠젠을 거쳐갔기에, 그 팀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레버쿠젠의 성장에 기여한 선수임에 분명하다. 레버쿠젠 팬들도 이를 인정했기에, 우승을 축하하는 자리에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것이다.    이 매체 역시 "레버쿠젠 과거의 일부를 형상하는 인물, 그리고 레버쿠젠 팬들이 여전히 소중히 여기는 인물 중에는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의 유럽대항전 진출을 도왔다. 그리고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이적료 3배를 레버쿠젠에 안겨주고 떠났다. 분데스리가에서 짧은 시간을 보냈음에도 손흥민은 여전히 독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레버쿠젠의 가장 역사적인 날에, 손흥민 역시 레버쿠젠에서의 역할을 인정 받았다"고 강조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 레버쿠젠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역대급 19금 질문, 대답하기 정말 어렵다!"…'황당 질문'에 맨유 MF 당황, 무슨 질문이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황당한 질문이 나왔다. 그 누구도 대답할 수 없는 어려운 질문이었다. 축구 팬이 축구 선수에게 한 질문. 그는 결국 명쾌한 답을 하지 못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한 루크 채드윅. 맨유 황금기를 경험한 채드윅이다. 그가 뛸 당시 맨유는 잉글랜드 최강의 팀이었고, 세계 최고의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맨유의 구성원이었던 그가 역대 가장 어려운 질문을 받았다.  채드윅은 맨유에서 빼어난 선수는 아니었다. 임대를 전전해야 했지만 그래도 맨유 소속이라는 자부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맨유 팬들과 종종 소통을 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의 질문을 받고, 성의를 다해 대답을 해준다. 많은 맨유 팬들이 채드윅과 소통에 나섰다.  이번에도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채드윅이 정확한 답을 주기 어려운, 황당한 질문이 나왔다. '19금 질문'이었다. 채드윅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도대체 무슨 질문이었을까.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소개했다.  채드윅에게 한 팬은 '맨유에서 가장 큰 파이프를 가진 선수가 누구였나?"라고 물었다. 이는 남성의 중요 부위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채드윅은 당황했지만, 성심성의껏 대답했다.  그는 "당신의 질문에 감사드린다. 흥미로운 질문이다. 대답하기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내가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크고 강력한 자동차를 운전했다. 그 대부분의 자동차의 파이프는 꽤 큰 크기였다. 그 자동차들은 스마트하게 잘 운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채드윅은 "내가 더 생각해보고, 생각 나는게 있으면 나중에 다시 알려주겠다. 이런 질문을 해줘서 고맙고, 나는 항상 이런 중요한 질문에 대답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위트있게 위기를 헤쳐나갔다.  [루크 채드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 뉴캐슬전 저조한 활약에도..."PL 최고의 피니셔는 SON"→손흥민, 올 시즌 예상보다 5.7골 더 넣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리그 최고의 골잡이로 평가 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피니셔'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공개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끌고 있으며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9경기 15골 9도움을 올렸다. 도움 한 개만 추가한다면 통산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10골 10도움 이상을 달성한다. 사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걱정이 많았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포로 활약하던 해리 케인이 우승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매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이상을 책임진 공격수가 떠나니 당연히 걱정도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더해 사령탑까지 바뀌었다. 지난 시즌까지 셀틱 지휘봉을 잡았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콘테만큼 유명한 감독이 아니었기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10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며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비록 얇은 선수 뎁스가 발목을 잡으며 순식간에 중위권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시즌 케인을 데리고도 리그에서 8위를 기록했던 토트넘이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것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토트넘에서 리그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손흥민은 도움에서도 팀 내 최다 도움을 올리고 있다. 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손흥민은 15골로 리그 공동 7위, 9도움으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사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가장 좋은 시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고, 2020-21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냈다. 현지의 평가는 달랐다. 사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2015-16시즌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득점왕에 올랐던 기대감 때문인지 손흥민은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36경기 10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xG값(기대 득점)은 9.3골이었다. 리그가 38라운드까지 종료됐을 때, 즉 시즌이 끝났을 때 손흥민은 리그에서 9골~10골밖에 넣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뤘던 것이다.  손흥민은 이 예상을 모두 깨버렸다. 풋볼365 역시 "손흥민이 xG값보다 5.7골을 더 넣었다"며 최고의 피니셔 1위로 선정했다.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는 1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그만큼 손흥민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 역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황희찬의 기대 득점은 6.5골이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재 10골을 넣어 실제로 3.5골을 더 넣었다. 
  • "Emery Out!" 외치던 그 장소에서, 그들의 우승 희망을 밟아 버렸다…'복수는 이렇게 하는 거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가 갈 길 바쁜 '거함' 아스널을 잡았다.  아스톤 빌라는 15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EPL 33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아스톤 빌라는 후반 막판 레온 베일리와 올리 왓킨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번 승리로 아스톤 빌라는 승점 63점을 쌓으며 리그 4위에 올랐다. 올 시즌 돌풍의 일으키고 있는 저력의 팀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아스톤 빌라에 발목이 잡힌 아스널은 1위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승점 71점에 멈춘 아스널은 승점 73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시티에 1위를 내줬다. 지난 시즌과 비슷한 흐름이다. 시즌 중반까지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은 시즌 막판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올 시즌 결정적인 고춧가루를 아스톤 빌라가 뿌린 것이다. 아스톤 빌라가 아스널의 우승 희망을 꺾어버린 것이다.  아스톤 빌라의 감독이 바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다. 아스널과 인연과 악연을 동시에 가진 인물. 그는 아스널의 전 감독이다. 위대한 아스널 감독이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떠난 후 바로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후임이었다. 하지만 아름답지 못한 추억이 더 많다.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에서 성적 부진의 이유로, 온갖 비난을 들어야 했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는 아스널 홈 팬들의 "Emery Out"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결국 에메리 감독은 무참하게 경질됐다. 아스널에서 18개월은 그렇게 끝났다. 벵거 후임의 실패라는 도장이 강하게 찍혔다.   이런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를 이끌고, "에메리 아웃!"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널의 우승 희망을 밟아버린 것이다. 짜릿할 수 있다. 이보다 완벽한 설욕은 없다. 그리고 복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감정 싸움이 아니고, 이렇게 실력과 경쟁력으로 하는 것이다.  영국의 '미러'는 "에메리가 아스널을 무너뜨리고 그뻐하는 반응은, 그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에메리는 5년 전에 1년 반 동안 아스널을 지도했다. 이번에 아스널을 2-0으로 잡았다. 에메리는 마지막까지 아스널은 존중했다. 아스널에게 고통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누가 봐도 통쾌한 복수다. 그런데 진정 멋진 복수는 이런 복수의 쾌감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에메리 감독이 그랬다. 멋진 복수의 엔딩이었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복수의 강점, 그런 것이 아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해 아스톤 빌라가 승점 63점을 받았다. 그것이 전부다. 우리가 톱 5 진입에 가까워졌다. 아스널은 놀라운 시즌을 보내고 있고, 이곳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 그렇지만 선수들이 해냈다. 우리 선수들이 집중했고, 노력했다. 우리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호날두에게 아스날 유니폼 선물→빌라전 완패에 폭발…'아스날, 호날두 없으면 우승 불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팬이자 호날두와 돈독한 관계인 언론인 피어스 모건이 아스톤 빌라에 완패를 당한 아스날을 비난했다. 아스날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2로 졌다.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22승5무5패(승점 71점)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73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트로사르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하베르츠, 라이스, 외데가르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진첸코, 가브리엘, 살리바, 화이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라야가 지켰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고전한 가운데 득점에 실패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 아스톤 빌라는 후반 39분 베일리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베일리는 디뉴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아스날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에 성공한 아스톤 빌라는 후반 42분 왓킨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왓킨스는 속공 상황에서 틸레만스의 패스와 함께 아스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아스톤 빌라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전 패배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에게 빼앗긴 리그 선두를 되찾지 못했다. 아스날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52대 48로 앞서며 슈팅 숫자에서도 18대 11로 우세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피어스 모건은 영국 더선을 통해 "아스날에 적절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다시 괴롭혔다. 왓킨스가 아스날에서 뛰었다면 아스날은 3-0으로 이겼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호날두가 아스날에서 뛴다면 한 시즌에 25골 이상 득점할 것이다. 아르테타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영입을 거부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맹점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영국 더선은 피어스 모건이 호날두와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게 아스날 유니폼을 선물하는 장면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더선은 '피어스 모건은 아스날의 약점을 지목하면서 호날두를 해결책으로 지목했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검증된 피니셔와의 계약을 거절한 것이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꿈을 망치고 있다고 주장했다.아스날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하베르츠를 영입했지만 2022년 7월 제주스를 영입한 이후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영입한 적이 없다. 제주스도 득점을 하는 것보다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에 더 가까운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 아스날과 아스톤 빌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 '사카를 막을 수비수가 없다'→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레프트백 언급 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뮈헨은 지난 10일 열린 아스날과의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일주일 만의 재대결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사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나브리와 케인이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후반 31분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트로사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제주스가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는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트와 다이어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이 비난받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경고를 받은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도 발생했다. 독일 매체 RAN은 15일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날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는 부상 선수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도 있다. 올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어려움에 빠졌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포백 중 3명은 킴미히, 데 리트, 다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투헬은 번개처럼 빠른 아스날의 공격수 사카를 상대로 누가 레프트백으로 나설지 아직 선택하지 못했다. 데이비스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어차피 아스날과의 8강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마즈라위가 쾰른전에서 레프트백으로 나서 테스트를 받았지만 쾰른을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 매체는 투헬 감독이 "우리는 아스날을 상대로 마즈라위나 게레이로를 레프트백으로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미친 짓을 하지 않는 한 마즈라위가 게레이로보다 더 수비적인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것을 소개하면서도 '투헬 감독은 우파메카노나 김민재 같은 전문적인 수비 선수를 레프트백에 배치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쾰른전을 마친 후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미친 짓을 해서 김민재나 우파메카노를 왼쪽에 배치해야 한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이기고 싶다. 우리가 리드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상황이다. 완전히 동점"이라며 수비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15일 '투헬이 하베르츠와 사카가 공격을 이끄는 아스날을 상대로 어떤 센터백 듀오를 신뢰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4명은 누구도 자신감이 있거나 서로 호흡이 잘 맞는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대한 불신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스날 사카,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이비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전설의 '충격 주장'…본인도 뛰었고, '캡틴' 박지성이 뛰었던 팀 맹비난! "그 팀 선수들은 승리 보다 돈에 더 관심, 훈련 원하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중 하나로 꼽히는 리오 퍼디낸드가 잉글랜드의 한 클럽을 '맹비난'했다. 어떤 팀일까.  퍼디낸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12시즌 동안 맨유에서 뛴 전설적 수비수다. 맨유에서 455경기에 나섰고, 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4회 우승을 차지했다. '절대 명가' 맨유의 위용 중심에 있었던 간판 수비수였다.  퍼디낸드는 2014년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다. 이곳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4-15시즌 1시즌을 뛰었고, 총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리고 퍼디낸드는 현역에서 은퇴했다.  퍼디낸드가 맹비난한 팀은 자신이 마지막 현역 시절을 보냈던 QPR이었다. 이 팀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박지성이 뛰었던 팀이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2012년 맨유를 떠난 QPR로 이적했다. 빼어난 리더십을 가진 박지성을 주장으로 선임한 팀이 바로 QPR이었다. 하지만 박지성도 QPR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2012-13시즌 한 시즌 뛰었고, 총 25경기에 출전했다.  퍼디낸드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맨유를 떠난 것을 후회했다. 맨유에서 은퇴를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QPR에서 12개월이라는 암울한 시간을 보냈다. QPR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엉망이었고, 결국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QPR 팀 동료들 다수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보다 돈을 버는 것에 더 관심이 있었다. 나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이 연봉과 돈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처음 들었다. 일부 선수들은 낮은 금액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훈련을 원하지 않았고, 훈련 강도 또한 높지 않았다. 이런 팀은 결국 강등됐다"고 주장했다.  퍼디낸드가 QPR을 선택한 이유는 해리 레드냅 감독 때문이었다. 레드냅 감독의 설득 끝에 퍼디낸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결론은 실패한 선택이었다.  퍼디낸드는 "솔직히 QPR에 합류하기 전에 허리 부상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고,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에 대해 레드냅과도 대화를 나눴다. 레드냅은 내 몸을 관리해줄 것이며, 매일 훈련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컨디션을 보고 경기에 내보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는 레드냅을 신뢰했고, 그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오 퍼디낸드, 박지성.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강인 선발 결정 루이스 엔리케, 자신도 속이고 있다"…프랑스 월드컵 우승 레전드 불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윙백으로 활약했던 리자라주가 이강인의 선발 출전시킨 파리생제르망(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을 비난했다. 리자라주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 등을 통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결을 치르고 있는 PSG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리자라주는 지난 199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6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00-0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PSG는 지난 11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2-3 재역전패를 당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에메리와 교체되며 60분 남짓 활약했다. PSG는 이강인이 교체아웃된 후 2골을 실점하며 재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4강행 다툼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는 가운데 오는 17일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자라주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한 아센시오와 이강인을 보고 놀랐다. 올 시즌 개막 이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43경기에서 39가지의 다양한 조합을 선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상대팀을 속이는 것인가 아니면 선수들을 속이고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후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선 약간의 질서를 보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자라주는 바르셀로나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패한 PSG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4명을 지목하기도 했다. 리자라주는 "돈나룸마는 2미터나 되지만 골문을 지키지 못했다. 베랄도는 수비에서 완벽하게 돌파 당했다. 아센시오는 경기장에서 사라졌고 음바페는 기대에 못 미쳤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올 시즌 고정 베스트11 없이 경기에 나서고 있는 PSG에 대해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마르퀴뇨스는 오른쪽 수비수로 나섰고 에메리 대신 이강인이 출전했고 아센시오도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PSG는 중요한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선수 기용이 너무 많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프랑스 현지에선 PSG가 바르셀로나에 패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것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PSG의 최정예 베스트11에 이강인을 제외시키기도 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와 대결한 PSG의 최정예 베스트11 공격진에 음바페, 하무스, 바르콜라, 뎀벨레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비티냐와 에메리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큰 결정을 내릴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8강 1차전에서 전술적으로 사비 감독에게 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몇 가지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며 '미드필더진에선 에메리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야 한다. 베랄도는 아센시오나 이강인처럼 바르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해서는 안된다. 바르콜라가 뎀벨레, 음바페와 함께 공격을 이끌 것이라는 점은 극정적'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리자라주, 루이스 엔리케 감독, PSG.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유럽이나 남미 출신 아닌 SON→국적 달랐다면 고평가 받았을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기량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국적이 달랐다면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올 시즌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개막에 앞서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하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슈퍼스타이자 월드클래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몇 경기에 결장했다. 대표팀 경기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며 "손흥민은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의 기량이나 신체 능력이 하락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것을 보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유럽이나 남미 국가의 대표팀에서 뛰었다면 사람들은 다르게 평가했을 수도 있다. 선수를 판단할 때 사람들은 대표팀 기록도 함께 고려한다"며 "손흥민이 국가대표팀에서 보유한 경력도 놀랍다. 손흥민은 아주 오랫동안 대표팀을 이끌었고 손흥민의 업적과 그가 걸어온 방식은 합당한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5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통산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에 도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개인 통산 세 차례 10-10을 달성한 선수는 루니(5회), 칸토나, 램파드(이상 4회), 살라, 드로그바(이상 3회) 등 5명 뿐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토트넘에서 개인 통산 160번째 골을 터트려 클럽 역대 득점 순위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3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풀타임 출전해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1882년 창단한 토트넘에서 비유럽 출신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4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리버풀-아스날 33R 나란히 안방에서 '패배'→맨시티 선두 등극...PL 우승 경쟁 '점입가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 FC가 아스톤 빌라에 안방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리버풀 FC도 홈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했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확률만 높아졌다.  아스날은 15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빌라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양 팀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빌라는 후반 39분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뤼카 디뉴의 땅볼 크로스가 아스날 골키퍼와 수비수들을 지나 뒤로 흘렀다. 빌라 라이트윙 레온 베일리는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42분 빌라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아스날의 소유권을 뺏어낸 유리 틸레망스가 침투하던 올리 왓킨스에게 롱패스를 전달했다. 왓킨스는 에밀 스미스 로우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환상적인 칩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2-0 빌라의 승리로 끝났다. 빌라는 이날 경기 승리로 19승 6무 8패 승점 60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아스날은 22승 5무 5패 승점 71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경쟁은 상당히 치열하다.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이렇게 세 팀이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데 이번 라운드에서 맨시티가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리버풀과 아스날이 나란히 33라운드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지난 1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33라운드 경기를 5-1 대승으로 장식했다. 하시오카 다이키의 자책골로 포문을 연 맨시티는 마테오 코바치치, 엘링 홀란드, 제레미 도쿠,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연속골로 대승을 거뒀다.  반면 리버풀은 홈 경기에서 웃지 못했다. 리버풀은 14일 오후 10시 안필드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전반 14분 에베리치 에제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수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배 요인이었다.  아스날까지 패배하며 맨시티의 우승 확률은 더 높아졌다. 스포츠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는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70.1%로 평가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막판 아스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2021-22시즌에도 리버풀을 시즌 막판에 끌어내리고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아스날과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떨어졌다. 아스날은 18.3%, 리버풀은 11.7%로 점쳐졌다. 그럼에도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보였다. 그는 "오늘의 패배? 언젠가 벌어질 수도 있는 일이었다. 이제 관건은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 이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만약 올 시즌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현재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모두 생존했다. 두 시즌 트레블까지 가능하게 된다. 
  • '유종의 미' 원하는 클롭, 안방에서 2연패 '충격'→UEL-PL 우승 '적신호'..."이건 정말, 정말 쓰레기 같은 느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 FC 위르겐 클롭이 충격적인 패배 속에서 상당히 수위 높은 발언을 해 화제다.  리버풀은 1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알리송-코너 브래들리-이브라히마 코나테-버질 판 다이크-앤드류 로버트슨-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엔도 와타루-커티스 존스-모하메드 살라-다르윈 누네즈-루이스 디아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팰리스는 3-4-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딘 헨더슨-제페르송 레르마-요하임 안데르센-나다니엘 클라인-타이릭 미첼-윌 휴즈-아담 와튼-다니엘 무뇨즈-에베레치 에제-장 필립 마테타-마이클 올리세가 먼저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팰리스였다. 전반 14분 팰리스는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짧은 패스로 리버풀의 압박을 풀어낸 팰리스는 왼쪽 측면에 미첼이 높은 위치까지 올라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미첼의 크로스는 정확하게 에제에게 향했고, 에제가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18분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방에서 넘어온 스루 패스를 판 다이크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졌고, 마테타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칩슛을 시도했다. 느리게 골대로 굴러가는 공을 로버트슨이 간신히 태클로 걷어냈다.  리버풀은 전반 27분 한 차례 골대를 맞혔다. 코너킥에서 엔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29분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중앙에서 디아스가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이것마저 헨더슨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 1-0으로 팰리스가 리드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전 동점골을 위해 나섰지만 부상 악재가 겹쳤다. 브래들리가 태클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접혔고, 더 이상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했다. 결국 알렉산더 아놀드가 교체 투입됐다.  리버풀은 후반 10분 다시 한번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코너킥에서 판 다이크의 헤더가 수비수에 맞고 떨어지자 누네즈가 강력한 발리슛을 날렸지만 헨더슨 골키퍼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27분 디오고 조타의 슈팅은 수비수 몸에 맞고 아웃됐다.  팰리스는 후반 29분 마테타의 슈팅이 알리송 손에 맞고 나가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양 팀은 계속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30분 존스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후반전 추가시간에는 살라의 슈팅도 수비수 몸에 막혔다. 결국 팰리스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리버풀은 우승 경쟁에서 한 걸음 멀어졌다. 리버풀은 21승 8무 3패 승점 71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로 내려앉았다. 팰리스는 8승 9무 15패 승점 33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충격 그 자체였다. 리버풀이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것이다. 지난 12일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무려 0-3 대패를 당했다. 그리고 팰리스를 상대로도 홈에서 패배했다.  클롭 감독도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클롭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건 정말, 정말 쓰레기 같은 느낌이다. 우리는 이것을 처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 리버풀의 메이저 트로피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 포스테코글루는 '고평가'된 감독인가..."안 될 때는 1차원적인 축구, 아직 우승 멀었다"→SON이 막히는 이유, '발동 조건' 까다롭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를 향한 비판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승점 60(18승 6무 패)에 그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또 한 번의 뉴캐슬 원정 악몽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도 뉴캐슬 원정에서 1-6 대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볼 점유율을 높여갔지만 뉴캐슬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오히려 뉴캐슬은 앤서니 고든과 알렉산더 이삭을 활용한 역습으로 토트넘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30분, 고든의 패스를 받은 이삭이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고 2분 뒤에는 포로의 패스를 고든이 가로채 스코어를 벌렸다. 2분 만에 2골을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경기 분위기가 넘어갔다. 이삭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삭은 후반 6분 멀티골을 성공시켰고 파비안 셰어가 후반 42분에 코너킥 헤더 득점으로 완승을 마무리했다. 손흥민도 이날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뉴캐슬의 4골 중 2골이 손흥민이 볼을 뺏기면서 발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후반 13분에 교체했다. 졸전을 펼친 후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의 허점에 대해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통해 아직 우승권팀과 거리가 멀다는 것을 보여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스템은 모든 사람들이 스위치를 켜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며 피지컬적이어야 한다. 또한 패스와 움직임에서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조건이 모두 발동됐을 때는 최상의 경기력이 나온다.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경기장 높은 지역에서 에너지를 보여주고 빠른 발을 갖춘 중앙수비수가 역습에 대응하며 제한적인 기회만을 내준다”고 덧붙였다. ‘풋볼런던’은 “하지만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공을 측면으로 보내고 상대 수비를 향해 달리는 선수에게 볼을 투입하는 1차원적인 시도에 그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선수 개개인이 막힐 경우 전방의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등을 향해 공을 보내는 단조로운 공격이 펼쳐진다는 의견이다. [사진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거 실화냐? 점유율 73-27로 앞서고 0-4 대패한 토트넘! 손흥민도 참패 막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볼 점유율 73-27. 패스 횟수 567-185. 패스 성공률 86%-64%. 이 기록들만 보면 패배가 믿기지 않는다. 그것도 0-4 대패라니 더욱 놀랍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0-4로 크게 졌다. 주장 손흥민도 대패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 시각) 뉴캐슬과 2023-2024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참패했다. 점유율에서 크게 앞섰으나 실속이 전혀 없었다. 상대 역습에 수비가 계속 뚫리며 연속 실점했고, 공격에서도 이렇다 할 만회를 하지 못하고 크게 졌다. 변함없이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손흥민을 원톱에 두고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경기 초반 마무리 부족으로 선제골을 넣지 못했다.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폈으나 골을 만들기엔 한참 모자랐다. 티모 베르너의 슈팅이 한 차례는 높게 떴고, 한 차례는 손흥민의 몸에 맞고 말았다. 손흥민도 상대 집중견제에 막혀 답답한 시간을 보냈다. 전반전 중반 웅크리고 있다가 역습에 나선 뉴캐슬에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전반 30분 공격 상황에서 공을 빼앗기며 역습 위기를 자초했고, 수비수들이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막지 못하고 실점했다. 2분 뒤에는 어설픈 후방 빌드업으로 추가골을 헌납했다. 불안한 볼 처리로 상댜에게 찬스를 허용했고, 앤서니 고든의 슈팅에 무너졌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대반격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전 초반 다시 수비가 붕괴되면서 실점했다. 만회골을 위해 전체 라인을 위로 올려 공격을 펼치다가 공을 인터셉트 당했다. 상대의 롱 볼 패스에 수비 뒤 빈 공간이 크게 열렸고, 이사크를 놓치며 0-3까지 밀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을 빼고 데얀 쿨루세프스키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줬지만, 오히려 후반 42분 코너킥 위기에서 파비안 섀어에게 쐐기포를 내주고 백기를 들었다.  이날 토트넘은 볼 점유율, 패스 횟수, 패스 성공률에서 월등히 앞섰으나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다. 실속없이 수비에서 공을 돌리는 장면이 많았고, 공격 전개에서는 부정확한 플레이가 많이 나왔다. 특히, 치명적인 실수로 뉴캐슬에 역습 위기를 여러 번 헌납하며 자멸했다. 시즌 16호골을 사냥한 손흥민도 두 차례 실점 상황에 관여되면서 후반 13분 교체아웃됐다. 실제로 토트넘은 슈팅 수에서 11-18로 밀렸고, 유효 슈팅 수에서도 2-5로 뒤졌다. 코너킥 수는 3-16으로 열세를 보였고, 오프사이드는 3번 범해 1번을 기록한 뉴캐슬과 대조를 이뤘다. 옐로카드도 4장(뉴캐슬 0장)이나 받았다. 시즌 세 번째 4실점 경기를 했다. 지난해 11월 7일 첼시와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했고, 지난해 12월 1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에서 2-4로 졌다. 이번 뉴캐슬과 원정 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4실점하며 완패해 체면을 단단리 구겼다. 이날 패배로 다시 5위로 내려앉았다. 승점 60에 묶이며 15일 아스널을 원정에서 2-0으로 격침한 애스턴 빌라(승점 63)에 추월을 허용했다. 28일 아스널과 홈에서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일" 신의 한 수가 된 알론소의 '잔류'...29G 무패 행진→120년 만의 리그 우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 시대가 끝났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버쿠젠은 15일 오전 12시 30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카스 흐라데키-오딜론 코소누-요나단 타-에드몽 탑소바-나단 텔라-로버트 안드리히-그라니트 자카-피에로 인카피에-요나스 호프만-아미네 아들리-빅터 보니페이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브레멘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이클 체터러-밀로스 벨리코비치-크리스티안 그로스-줄리안 말라티니-펠릭스 아구-레오나르도 비텡쿠르-세네 리넨-로마노 슈미트-미첼 바이저-마빈 두크슈-닉 블테마드가 먼저 출전했다.  전반 25분 레버쿠젠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호프만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보니페이스는 침착하게 성공하며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 레버쿠젠은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왼쪽에서 보니페이스가 드리블 돌파 이후 자카에게 패스했고, 자카는 그대로 논스톱 슈팅을 가져갔다. 자카의 슈팅은 골문 구석에 그대로 꽂혔다.  후반 23분에는 교체로 출전한 플로리안 비르츠가 해결사로 나섰다. 안드리히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는 중앙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8분 비르츠는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한 골 더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45분 비르츠는 우승 축포를 작렬했다. 알렉스 그리말도의 패스를 받아 오른쪽에서 낮은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이 득점이 터지자 레버쿠젠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왔고, 주심은 정규시간이 끝나자마자 경기를 끝냈다.  결국 이날 경기 승리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아직 5경기가 남았지만 이미 뮌헨과 승점이 16점 차까지 벌어졌다. 뮌헨의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은 실패로 끝났으며 레버쿠젠은 무려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의 일등공신은 당연히 사비 알론소 감독이었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레버쿠젠에 부임했고, 올 시즌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알론소 감독은 전술적인 능력과 선수 관리 능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고, 마침내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알론소 감독은 시즌 도중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토마스 투헬과 이별하는데 후임 사령탑으로 알론소를 원했다.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도 접근했다. 그러나 알론소는 흔들리지 않고 잔류를 선택했고, 결국 우승을 이뤄냈다.  알론소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이것은 클럽에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선수들은 최고이며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일본 수비수 뺨 가격한 홀란드→형편없는 슈팅에도 득점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가 행운의 골을 만들어냈다. 맨시티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22승7무3패(승점 73점)의 성적과 함께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과 리버풀(이상 승점 71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와 루턴 타운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맨시티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단독 찬스르 맞이한 홀란드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키퍼 카민스키의 선방에 막혔고 이것을 이어받은 도쿠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굴절됐다. 홀란드는 굴절된 볼을 왼발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홀란드의 슈팅은 루턴 타운 수비수 하시오카의 얼굴을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올 시즌 루턴 타운에서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데뷔한 일본 수비수 하시오카는 인상적인 자책골을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홀란드가 이끌어낸 맨시티의 루턴 타운전 선제골에 대해 '홀란드의 킥은 코너플래그로 향하고 있었지만 득점이 됐다. 최근 홀란드의 많은 슈팅과 마찬가지로 홀란드의 슈팅은 형편없었고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홀란드의 슈팅은 수비수 하시오카의 머리 옆에 명중됐고 루턴 타운 선수들은 머리를 긁적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루턴 타운 수비수들조차 홀란드가 득점할 수 없을 것 같아 도와줬다' 등 홀란드의 형편없는 슈팅을 조롱하는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루턴 타운을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도쿠, 더 브라위너, 알바레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누네스와 코바치치가 중원을 구성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디아스, 루이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맨시티는 루턴 타운과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2분 만에 상대 자책골과 함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19분 코바치치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코바치치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31분 홀란드가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도쿠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홀란드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루턴 타운은 후반 36분 바클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42분 도쿠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도쿠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루턴 타운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그바르디올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루턴 타운전에서 자책골을 유도한데 이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올 시즌 리그 20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루턴 타운전 대승과 함께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체스터 시티와 루턴 타운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황소가 돌아왔다' 부상 복귀전 31분 소화→울버햄튼, 노팅엄과 무승부..."황희찬에게 펀칭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노팅엄 포레스트와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은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울버햄튼은 1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31분을 소화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노팅엄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츠 셀스-네코 윌리엄스-앤드류 오모바미델레-무릴로-올라 아이나-라이언 예이츠-다닐루-지오반니 레이나-모건 깁스 화이트-칼럼 허더슨 오도이-크리스 우드가 선발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세 사-토티 고메스-맥스 킬먼-산티아고 부에노-맷 도허티-마리오 르미나-토미 도일-넬송 세메두-주앙 고메스-마테우스 쿠냐-파블로 사라비아가 먼저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울버햄튼이다. 전반 40분 울버햄튼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중앙에서 드리블을 시작한 쿠냐가 빠른 스피드로 페널티 에어리어까지 접근했다. 쿠냐는 턴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말 그대로 원더골이었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전 추가시간 노팅엄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깁스 화이트가 레이나의 코너킥을 헤더골로 연결했다. 친정팀 울버햄튼에 비수를 꽂은 깁스 화이트였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12분 노팅엄은 역전에 성공했다. 중앙에서 볼을 받은 깁스 화이트가 2대1 패스를 시도했지만 울버햄튼 수비수에게 패스하고 말았다. 울버햄튼 수비수가 볼을 걷어낸다는 것이 다닐루 앞에 떨어졌고, 다닐루가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득점했다.  울버햄튼은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후반 14분 황희찬을 투입했다. 그리고 3분 만에 황희찬 투입 효과를 봤다. 후반 17분 코너킥에서 킬먼이 헤더슛을 노팅엄 셀스 골키퍼가 펀칭하다는 것이 황희찬과 수비수가 경합하는 곳 앞에 떨어졌다. 세컨볼을 쿠냐가 밀어넣으며 다시 동점이 됐다.  결국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노팅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울버햄튼은 12승 7무 13패 승점 43점으로 리그 11위에 위치했고, 노팅엄은 7승 9무 17패 승점 26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황희찬은 현지 매체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노팅엄의 리드는 세트피스 약점이 드러나며 5분만 지속됐다. 코너킥에서 킬먼이 프리 헤더를 시도했고, 셀스 골키퍼가 황희찬에게 펀칭하며 쿠냐의 득점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울버햄튼의 유럽대항전 도전은 오닐 감독 커리어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부상 위기로 인해 무산됐다. 심지어 쿠냐와 황희찬이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 OT서 충격적인 0-3패→4개월만에 설욕전 앞둔 맨유→"반드시 승리"독려…래시포드 복귀에 환호↔주전 MF 등 6명 부상 결장 ‘울상’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해 12월 10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홈팬들은 정말 어이없는 패배에 경악했다. 선수들은 고개를 들지 못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지난 해 12월 맨유는 강팀들을 상대로는 선전했다. 첼시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는 승리를 챙겼고 리버풀과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본머스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패배하면서 지금 4위 싸움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맨유가 4개월만에 본머스를 상대로 복수혈전에 나선다. 14일 새벽에 본머스 홈 구장인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서 격돌한다. 최근 맨유는 12월의 팀의 아니다. 토트넘이나 아스톤 빌라에 이어 6위를 달리고 있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4위 자리를 차지하기위해서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본머스를 상대로 당연히 승리를 챙겨야 한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맨유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팀의 에이스인 마커스 래시포드가 본머스전에 복귀할 것이라고 한다. 래시포드는 지난 7일 리버풀과의 2-2 명승부전에서 후반전 교체됐다. 절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는데 본머스전을 앞두고 훈련에 복귀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현지시간 지난 11일 열린 팀 훈련에 참가했다고 한다. 그래서 본머스 경기를 위해 남부 해안으로 팀과 함께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경질설이 나도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큰 힘을 얻을 수 있다. 그런데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일도 있는 것이 세상사 아니든가. 에릭 텐 하흐는 팀의 핵심 선수들이 결장할 것 같다고 밝혔다. 미드필더인 스콧 맥토미나이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수비수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뢰프, 조니 에반스, 루크 쇼 , 타이렐 말라시아가 결장할 예정이다. 공격진은 보강이 되었지만 수비수들이 대거 경기에 나설수 없을 것 같다는 것이 경기를 앞둔 텐 하흐 감독의 설명이다. 텐 하흐 감독은 현지시간 12일 공식 인터뷰에서 “래시포드는 어제 훈련을 했기에 어떻게 회복했는지 지켜볼 것이다. 한번 더 훈련을 받은 후 출장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지만 언론은 출전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나이는 그렇지 못하다. 훈련이 하루가 더 있다. 본인은 참가하고 싶어하지만 내가 보기로는 매우 걱정이다”라고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한편 본머스전을 앞둔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에게 반드시 승리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첼시전에서 패하고 리버풀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 저와 팀도 좌절감을 느꼈다”며 “가장 중요한 부분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운이 좋지 않았다. 이제는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본머스전 전의를 불태웠다.
  • 홀란드 긴장해! EPL 득점왕 싸움 최고 복병 등장→손흥민? 아니다…홀란드 위협하는 바로 '이 선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싸움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올랐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드가 조금 주춤거리고 있다. 그 사이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등 추격자들이 바짝 따라붙었다. 특히, 홀란드를 한 골 차로 압박한 애스턴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눈길을 끈다.  왓킨스는 올 시즌 꾸준히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올랐다. 9월 30일(이하 현지 시각)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는 등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최근 득점력을 더욱 끌어올리면서 2위까지 도약했다. 2월 17일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했고, 3월 2일 루턴 타운과 원정 경기, 6일 브렌트포드와 홈 경기에서 다시 2골씩을 더하며 18골 고지를 밟았다. 17골을 넣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넘어서면서 19골을 마크한 홀란드를 바짝 추격했다. 홀란드가 최근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그치면서 역전 가능성도 비치고 있다. 애스턴 빌라가 32경기를 소화해 맨시티와 리버풀(이상 31경기 소화)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점은 불리한 요소다. 하지만 최근 가장 뜨거운 득점 감각을 발휘하면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건 확실하다.  왓킨스가 2위로 치고 올라가면서 EPL 득점왕 다툼은 더 치열해졌다. 이제 팀당 6~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끝까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열렸다. 홀란드가 19골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왓킨스, 살라에 이어 첼시의 콜 파머와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가 16골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파머는 경쟁자들보다 1~2경기를 덜 치러 더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역전을 노리는 골잡이들이 꽤 많다. 손흥민을 비롯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로드 보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사크가 15골로 공동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 아래로 맨시티의 필 포든과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14골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1위 홀란드와 공동 9위 선수들의 골 차가 5골에 불과하다. 시즌 막판까지 정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득점왕 레이스가 계속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 2023-2024 EPL 득점 중간 순위1. 홀란드(맨시티) 19골2. 왓킨스(애스턴 빌라) 18골3. 살라(리버풀) 17골4. 파머(첼시) 16골4. 솔란케(본머스) 16골6. 손흥민(토트넘) 15골6. 보언(웨스트햄) 15골6. 이사크(뉴캐슬) 15골9. 포든(맨시티) 14골9. 사카(아스널) 1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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