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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19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1 Posts)

  • "사실상 강등 싸움에 놓여있다"…맨유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강등권과 승점 단 7점 차라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연패 늪에 빠졌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승기는 경기 초반 뉴캐슬 쪽으로 넘어갔다. 맨유는 전반 4분 만에 실점했다. 알렉산더 이삭이 골대 앞에서 수비의 방해 없이 헤더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19분 앤서니 고든이 올린 크로스를 조엘린통이 헤더로 연결, 다시 맨유 골문을 열었다. 이후 맨유는 전반 33분 만에 조슈아 지르크지를 빼고 코비 마이누를 투입했다. 후반에도 레니 요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뉴캐슬에 무릎을 꿇었다. 맨유는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또한 홈 3연패 굴욕을 맛봤다. 1979년 이후 45년 만의 리그 홈 3연패였다.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는 순위에서도 볼 수 있다. 맨유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위해선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4위 첼시(승점 35)와의 격차보다 강등권에 위치한 입스위치 타운(승점 15)과의 격차가 더 좁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현재 맨유의 현실은 UCL 진출 희망이 이미 사라졌다는 것이다. 리그 14위에 머물러 있으며 추락 속도가 빠르다.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경기력으로는 승점 획득 가능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실상 맨유는 강등 싸움에 놓여 있다. 이제 그들이 주시해야 할 결과는 입스위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크리스털 팰리스, 에버튼의 경기 결과다"며 "현재 그들의 수준은 이들과 비슷하다. 뉴캐슬 팬들이 '선덜랜드에 인사하세요'라고 조롱했듯, 맨유가 곧 선덜랜드와 같은 운명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선덜랜드는 뉴캐슬의 최대 라이벌 구단이다. 현재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매체는 "전반전의 참사 이후, 맨유는 후반전에 약간 반등했지만, 전반의 혼란스러움을 지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출장 정지로 빠지면서 AFC 본머스와 울버햄프턴전에서의 부진보다도 더 나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25년 1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EPL 20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리버풀은 현재 14승 3무 1패 승점 45점으로 우승 경쟁에서 가장 앞에 있다.
  • 김민재 비난했던 투헬 또 공개 저격…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투헬이 자신감 떨어뜨렸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난시즌 무관에 그쳤던 투헬 감독을 향한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의 비난이 이어졌다. 람은 30일 독일 키커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맡았던 투헬 감독을 비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고 시즌 종료 후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콤파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전반기 동안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하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람은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바이에른 뮌헨은 더 나아졌다. 콤파니 감독은 팀에 명확성을 제공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나서 꾸준히 경기를 치른다. 그것은 이전에 부족했던 자신감을 그들에게 준다"고 언급했다. 람은 "명확성이 없으면 어떤 수비도, 어떤 팀도 안정감을 가질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투헬 감독을 저격한 람은 지난 2002-0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2017년 은퇴할 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2003-0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슈투트가르트에 임대된 것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을 맡기도 했던 람은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113경기에 출전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30일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후반기 주전 선수가 아니었다. 투헬은 데 리흐트와 다이어에게 의존했다'며 '투헬의 공개적인 비판 역시 선수들의 자신감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투헬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마치고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질책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투헬 감독에 대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투헬 감독은 재앙이었다'며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뮐러, 킴미히 등 선수들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이사회 임원들과 불화가 있었다. 투헬 감독이 팀 관계자들과의 관계가 나빴던 것은 처음이 아니다. 첼시에서는 선수 영입 등과 관련해 보엘리 구단주와 의견 충돌이 있었다. PSG에선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지만 경질됐고 당시 레오나르도 단장과의 불화로 경질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달 "지난 시즌 후반기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실수를 하면 벤치로 갔다가 다시 경기에 출전했다. 그런 상황은 센터백들에게 자신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지금은 그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몇 달 동안 수비진의 성과가 나타났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뒷공간을 많이 두고 경기를 치르지만 믿을 수 없을 만큼 공격적이고 미드필더들도 상대에게 많은 압박을 가한다.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매체 90min은 지난 28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낮아졌다'면서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김민재는 모든 면에서 발전했고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비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특히 시즌 중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최상위 수비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고 극찬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데이터MB는 25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들의 활약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공개한 가운데 김민재는 총점 92점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데이터MB는 김민재의 패스 능력에 100점 만점을 부여했고 전진 패스 성공률이 98.3%를 기록한 것으로 언급했다. 또한 공중볼 경합 승률도 80.8%로 높았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 이어 91점을 기록한 도르트문트의 슐로터벡을 분데스리가 센터백 2위로 언급했다. 이어 87점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의 우파메카노가 3위를 기록했고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가 85점을 획득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674억' 맨유 이적생 33분 만의 교체에 팬들은 환호했다…맨유 레전드 "잔인하다, 43년 동안 이런 장면 본 적 없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43년 동안 이런 장면은 거의 본 적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33분 만에 교체됐다.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뉴캐슬에 끌려갔다. 전반 4분 만에 알렉산더 이삭에게 선취골을 내줬다. 이어 19분 조엘린통에게 실점하며 홈에서 뉴캐슬에 2점 차로 뒤졌다. 맨유 후벵 아모림 감독은 전반 33분 만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지르크지를 빼고 코비 마이누를 투입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지르크지는 3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14번 공을 잡았다. 패스는 9번 시도했지만 3번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태클은 두 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으며 볼 경합은 세 차례 붙어 모두 승리했다. 공격적인 모습에서 아쉬웠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마이누가 교체를 위해 유니폼을 입고 준비한 후, 지르크지가 교체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다"며 "그의 교체는 팬들의 냉소적인 환호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사실 지르크지가 안타깝다"며 "그가 많은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그 안에는 한 명의 인간이 있다. 그리고 그가 본인의 팬들에게 환호와 함께 퇴장당했다는 건 정말 잔인하다. 내가 이곳에 온 지난 43년 동안 이런 장면은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지르크지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3650만 파운드(약 674억 원). 지르크지는 데뷔전이었던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자신의 등장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부진에 빠졌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단 4골을 넣었다. 지난 8월 17일 풀럼전 이후 4개월 가까이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12월 1일 에버튼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듯했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에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이후 다시 침묵에 빠진 상황이다.
  • 패패패패! 패패! EPL 전통 강호들의 굴욕→맨유·첼시 동반 침몰…4연패 늪-강등권 팀에 덜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박싱데이에 나란히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안방에서 또다시 지면서 4연패 늪에 빠졌고, 첼시는 원정에서 강등권 팀에 일격을 당하며 역시 연패 수렁에서 허덕였다. 두 팀 모두 2024년 마지막 경기에서 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맨유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3-4-3 전형을 꺼내 들고 배수의 진을 쳤으나 뉴캐슬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고, 전반 19분 추가골을 얻어맞고 0-2로 밀렸다. 이후 추격전을 벌였으나 득점하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핵심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퇴장 징계 공백을 실감했다. 이날 지면서 최근 4연패를 기록했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와 카라바오컵(리그컵)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하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22일 본머스와 EPL 홈 경기에서 0-3으로 졌고, 27일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EPL 원정 경기에서 황희찬에게 골을 내주고 0-2로 패했다. 뉴캐슬전까지 내주면서 더 추락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작아졌다. 급격한 내리막을 걸으면서 EPL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6승 4무 9패 승점 22에 묶이며 14위에 자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권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 맨유를 꺾은 뉴캐슬은 9승 5무 5패 승점 32를 찍고 5위로 점프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본머스를 제치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첼시 역시 연패 늪에 빠졌다. 31일 벌어진 입스위치 타운과 원정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전후반 초반 한 골씩을 내주고 패배 쓴잔을 들었다. 4-2-3-1 전형으로 맞섰으나 강등권 탈출 의지를 보인 홈 팀 입스위치에 덜미를 잡혔다. 박싱데이기간 EPL 2연패를 당하며 순위 싸움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날 패배로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27일 풀럼과 홈 경기에서 1-2로 진 데 이어 입스위치에 제압 당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시즌 성적 10승 5무 4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입스위치는 3승 6무 10패 승점 15가 되면서 19위에서 18위로 상승했다. 17위 울버햄턴(승점 16)을 승점 1 차로 추격했다.
  • "레알을 어떻게 거절할 수 있을까? 특별한 경험될 것"…리버풀 성골 유스 위한 '바르사 출신' FW 적극 추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를 어떻게 거절할 수 있을까?"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게리 리네커가 리버풀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천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리네커는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을 통해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나는 이적이 많은 면에서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자유 이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을 선호해 왔다"고 운을 뗐다. 리네커는 "알렉산더 아놀드는 주드 벨링엄과 아주 가까운 사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잘 어울릴 것이다. 그는 거기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우리가 여기에서 그의 수비에 대해 과하게 비판하는 것처럼,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은 훌륭한 선택이다. 리버풀에는 큰 손실이겠지만, 유망주가 잘 성장하고 있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다"며 "나는 그 일이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제가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리네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38경기에 출전해 51골을 넣었다. 스페인에서의 경험은 특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어떻게 거절할 수 있을까? 리버풀은 정말로 놀라운 축구 클럽이지만,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은 특별하다.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리네커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무리 강력하고 부유하더라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여전히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있다"며 "알렉산더 아놀드는 그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곳은 놀라운 환경이고, 그의 패싱 능력을 칭송할 것이다. 그는 지금 커리어의 황금기에 있다. 저는 그를 이해할 수 있고 비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33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 1월부터 자유롭게 해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알렉산더 아놀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목표로 떠오른 상황이다.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알렉산더 아놀드를 1월에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여름 이적이 더 현실적이라고 한다. 만약, 알렉산더 아놀드를 놓친다면 토트넘 홋스퍼의 페드로 포로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 '패패패패' 맨유 또 졌다! 14위로 2025년을 맞이하다니…이삭→조엘린통 연속골 뉴캐슬에 0-2 패배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4연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맨유다. 최근 4경기 연속 패배했다. 특히,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 중이다. 2025년을 14위의 위치에서 맞이하게 됐다. 반면, 뉴캐슬은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4경기 연속 무승 이후 5연승이다. 리그만 따졌을 때 4연승을 질주, 5위 자리를 지켰다.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디오고 달로트, 아마드 디알로, 조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 출전했다. 뉴캐슬은 마틴 두브라브카,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앙 셰어, 댄 번, 루이스 홀,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린통, 제이콥 머피,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은 원정팀 뉴캐슬이 압도했다.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홀이 크로스를 올렸는데, 마즈라위 맞고 굴절되며 오히려 더 정확하게 이삭에게 향했다. 이삭이 맨유 수비진의 방해 없이 헤더를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19분 뉴캐슬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헤더 득점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고든이 크로스를 올렸다. 조엘린통이 마르티네스와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했다. 그대로 머리로 공을 밀어 넣었다. 맨유는 전반 33분 지르크지를 빼고 코비 마이누를 넣으며 분위기를 바꾸려 노력했다. 후반 초반에는 뉴캐슬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15분 공격에 가담한 매과이어가 헤더를 시도했는데, 골대를 맞았다. 세컨드볼을 더 리흐트가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홀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이후 맨유는 카세미루와 마르티네스를 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레니 요로를 투입했다. 29분 에릭센이 올린 크로스를 요로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38분 더 리흐트를 대신해 안토니를 투입했다. 뉴캐슬은 40분 머피와 고든을 빼고 하비 반스와 조 윌록 카드를 꺼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하며 뉴캐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5경기 만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 '황희찬의 감각적인 슈팅에 무너졌다'…토트넘 GK 포스터, 울버햄튼전 최악의 선수 지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토트넘을 상대로 골감각을 과시한 가운데 토트넘 골키퍼 포스터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 2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이어 토트넘과의 19라운드에서도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4승4무1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며 리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손흥민,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축했고 우도지,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쿠냐와 벨레가르데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메스와 안드레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누리와 세메도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도슨, 부에노, 도허티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호세 사가 출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누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2분 벤탄쿠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벤탄쿠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역전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하는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안드레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호세 사가 걷어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존슨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쿨루셉스키가 다시 브레넌 존슨에게 볼을 내줬고 브레넌 존슨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9분 손흥민, 비수마, 브레넌 존슨 대신 베르너, 사르, 매디슨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33분 황희찬 대신 포브스를 출전시켰다. 울버햄튼은 후반 42분 라르센이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라르센은 누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3경기 만에 승리를 노렸지만 최근 3경기에서 2패를 당하고 9골을 실점했다'며 '토트넘 골키퍼 포스터는 올 시즌 10번째 경기에 나섰지만 2실점 이상 허용한 경기를 5번째 기록했다. 포스터는 황희찬의 감각적인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울버햄튼의 동점골을 저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수 있었다. 니어 포스트로 향하는 슈팅에 너무 쉽게 당했다'고 지적했다. 울버햄튼은 토트넘을 상대로 세 차례 유효슈팅을 시도했고 포스터가 골문을 지킨 토트넘은 2골을 실점했다. 영국 야후스포츠는 포스터의 울버햄튼전 활약에 대해 '황희찬의 치명적인 슈팅 상황에선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고 언급하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주전 골키퍼 비카리오의 부상 이후 포스터가 경기에 나서고 있다. 주전 센터백 로메로와 판 더 벤이 동반 부상 중인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선 6골을 실점하는 등 수비 불안을 이어가고 있다.
  • '알 나스르 계약 만료 임박' 호날두, 맨시티 이적 질문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자신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0일 '호날두가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맨시티 이적이 무산된지 3년 만이다. 호날두는 유벤투스를 떠난 후 지난 2021년 맨시티 합류 가능성이 있었다. 호날두는 맨시티 대신 맨유에 합류해 맨유에서 두 번째 시기를 보냈지만 1년 반 동안 활약한 후 맨유를 떠났다'고 언급했다. 글로브사커어워드에 참석한 호날두는 자신의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인해 호날두에게 질문한 진행자는 재빨리 호날두의 말을 끊었다. 호날두는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에 대해선 "맨시티 선수들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할 만큼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맨시티가 그들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과르디올라는 매우 똑똑한 감독이고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35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13골을 터트린 미트로비치에 이어 벤제마와 함께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호날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사커어워드에서 중동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 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이곳에 와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38도, 39도, 40도일 때도 경기를 한다"며 "프랑스에는 파리생제르망(PSG)만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선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없다. PSG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손흥민과 다시 함께하고 싶다'…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튀르키예 클럽들의 관심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그 동안 다양한 클럽 영입설 뿐만 아니라 튀르키에 클럽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됐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9일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라며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그 동안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기도 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6월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다. 알고 보니 이들 이름 중 하나가 손흥민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무리뉴의 왕자였다. 무리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케인과 함께 훌륭한 공격 듀오였던 손흥민은 무리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1승3무2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44점)에 승점 8점 뒤져 있다.
  • 위기의 맨체스터 형제! 맨시티는 일단 이겼다→맨유는 어떨까? 31일 뉴캐슬과 격돌, 3연패 탈출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3연패 맨유, 반전 마련할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로 군림한 '맨체스터 형제'가 체면을 구기고 있다. 올 시즌 EPL에서 뭇매를 맞으며 고전 중이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024-2025 EPL 19라운드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위기 탈출을 알리는 승리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사비우와 엘링 홀란드의 득점을 묶어 승전고를 울렸다.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는 무려 9경기 만에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일단 한숨을 돌렸다. 시즌 성적 9승 4무 6패 승점 31을 찍었다.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2위 노팅엄 포레스트(11승 4무 4패 승점 37)와 격차를 6점으로 줄이며 상위권 재도약 가능성을 열었다. 간판 골잡이 홀란드가 살아났고, 클린 시트 승리를 올렸다는 부분도 고무적이다. 맨유는 31일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3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최근 카라바오컵과 EPL에서 3경기 연속 졌다. 토트넘에 3-4로 진 데 이어 본머스에 0-3, 울버햄턴 원더러스에 0-2로 패했다. EPL 성적 6승 4무 8패 승점 22로 14위까지 미끄러졌다. 반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다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맨유가 만날 뉴캐슬은 최근 4연승을 내달렸다. 카라바오컵과 EPL에서 모두 승승장구 했다. EPL 성적 8승 4무 4패 승점 29로 7위에 랭크돼 있다. 만약 맨유를 꺾고 승점 3을 더하면 맨시티와 본머스(8승 6무 5패 승점 30)를 제치고 5위까지 점프할 수 있다. 한편, 19라운드에서는 맨시티, 노팅엄 포레스트, 리버풀 등이 승전고를 울렸다. 31일 맨유-뉴캐슬 경기를 비롯해 애스턴 빌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입스위치 타운-첼시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내년 1월 2일에는 김지수의 소속팀 브렌트포드와 아스널이 승부를 치른다. ◆ EPL 19라운드 경기 결과 및 일정(왼쪽이 홈 팀)레스터 시티 0-2 맨시티크리스털 팰리스 2-1 사우스햄턴에버턴 0-2 노팅엄풀럼 2-2 본머스토트넘 2-2 울버햄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0-5 리버풀애스턴 빌라-브라이턴입스위치-첼시맨유-뉴캐슬브렌트포드-아스널
  • '첼시 합류 18개월 만에 2100억 가치 증명했다'…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3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퍼디난드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시즌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퍼디난드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사카(아스날), 팔머(첼시), 살라(리버풀)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에는 카이세도(첼시)와 흐라벤베르흐(리버풀)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쿠쿠렐라(첼시), 살리바(아스날),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이름을 올렸다. 퍼디난드가 선정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는 리버풀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첼시와 아스날에선 나란히 3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에선 홀란드가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첼시의 미드필더 카이세도는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으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카이세도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카이세도는 올 시즌 첼시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해 팀 플레이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시즌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첼시로 이적한 카이세도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98경기에 출전해 4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카이세도는 지난시즌 전반적으로 암울했던 첼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카이세도는 1억 1500만파운드(약 2129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한지 18개월 만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시작했다. 카이세도는 첼시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첼시가 상위권 경쟁을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2022-23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12위에 머물며 10위를 기록했던 지난 2015-16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5무3패(승점 35점)의 성적으로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 아스날(승점 36점) 등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치고 있다.
  • '기대득점 0.06골…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득점 만들어냈다' 황희찬 결정력에 감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골 감각을 과시했다. 울버햄튼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 2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이어 토트넘과의 19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승4무1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토트넘을 상대로 황희찬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쿠냐와 벨레가르데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메스와 안드레는 허리진을 구성했고 누리와 세메도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도슨, 부에노, 도허티는 수비를 맡았고 골키퍼는 호세 사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솔랑케가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우도지, 그레이, 드라구신,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은 누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12분 벤탄쿠르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벤탄쿠르는 코너킥 상황에서 포로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역전골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하는 상황에서 울버햄튼의 안드레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호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전 추가시간 브레넌 존슨이 역전골을 터트렸다.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쿨루셉스키가 다시 브레넌 존슨에게 볼을 내줬고 브레넌 존슨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9분 손흥민, 비수마, 브레넌 존슨 대신 베르너, 사르, 매디슨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버햄튼은 후반 33분 황희찬 대신 포브스를 투입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42분 라르센이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라르센은 누리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서 78분 동안 활약하며 이날 경기에서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기대득점이 0.06골이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9%를 기록했다. 볼클리어링과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황희찬의 기량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몰리뉴뉴스는 '황희찬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언급하며 토트넘전 선제골 장면을 조명했다. 올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 부임과 함께 황희찬의 득점포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 '손흥민 재계약, 토트넘 운명 결정한다'…레비 회장 결정 비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주저하는 토트넘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영국 핫스퍼HQ는 29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클럽의 미래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라고 예측하며 '손흥민 수준의 선수를 잃는 것은 토트넘의 유럽 대회 진출 가능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 문제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손흥민이 다른 클럽과 협상 가능한 1월 1일이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미래에도 계속 함께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핵심 리더를 잃는 것이다. 손흥민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다. 현대축구에선 계약과 관련된 협상과 잠재적인 선수 이적이 순식간에 시즌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29일 '손흥민은 토트넘 레비 회장의 터무니없는 결정 좌절했을 것이다. 토트넘은 클럽의 레전드를 무시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스카우터 출신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3-4개월전에 해결되었어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자신의 경력을 바친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부터 손흥민보다 팀에 더 기여한 선수는 없었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것이다. 손흥민이 지금 행복한지 잘 모르겠다"며 토트넘을 비난했다. 손흥민의 토트넘 데뷔시즌 팀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는 29일 영국 미러를 통해 "손흥민은 지금 32살이고 분명히 신체적으로 하락세에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 있는 선수다. 여전히 양발을 사용하고 기술이 뛰어나고 볼을 빼앗긴 상황에서 짐승처럼 압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은 여전히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우리가 수년간 알고 있던 손흥민과 똑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BBC는 28일 2024-25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오랜 기간 동안 골을 넣어온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넣어 역대 개인 최다골 18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과 영예를 위해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몸을 날린 울버햄튼 골키퍼 호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울버햄튼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3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 '이럴 수가' SON이 PK를 놓치다니…英 매체 "중요한 순간에 실패한 PK로 기억될 것"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 스타의 경기는 결국 중요한 순간에 실패한 페널티킥으로 기억될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만에 실점했다. 울버햄프턴 공격수 황희찬의 득점이었다. 황희찬이 환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는 공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12분에 터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41분 토트넘이 앞서갈 기회를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브레넌 존슨이 안드레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섰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강하게 슛을 때렸다. 하지만 조세 사 골키퍼가 방향을 정확하게 예측, 손흥민의 슛을 막았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 존슨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43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실점해 2-2 무승부, 승점 1점을 나눠 갖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손흥민은 터치 27회, 슛 2회를 기록했다. 패스는 17번 해서 15번 성공했다. 크로스는 세 차례 올렸지만, 모두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64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 선수들을 평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기준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다소 평범한 오후를 보냈다"며 "이 한국 스타의 경기는 결국 중요한 순간에 실패한 페널티킥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전반 막판에 페널티킥을 시도했지만, 사가 완전히 몸을 뻗어 막아내 실패했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60분에 교체된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기 어려운 모습이었다"고 밝히며 평점 4점을 줬다. 팀 내 최저 점수였다.
  • '맨유 성골' 래시포드 '충격 폭로' 떴다…"이전 감독들한테 들었는데, 그는 모두와 문제가 있었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감독들이 그와 문제를 겪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자신의 미래에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서 이전 맨유 감독들과 '문제'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1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부터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첫 명단 제외 당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함께 원정길에 나서지 않았지만, 이후 가르나초는 스쿼드에 복귀한 반면, 래시포드는 계속해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일 토트넘 홋스퍼전, 22일 AFC 본머스전, 27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전 모두 래시포드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래시포드는 '새로운 도전'이라는 키워드를 말하며 맨유와의 이적을 암시한 상황이다. 맨유와 래시포드의 사이가 틀어진 가운데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의 편집장인 앤디 미튼은 래시포드가 아모림 감독 이전에 있던 감독들과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결정에서 감독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방식대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웃는 암살자'다"며 "그는 규율을 중시하는 사람이다. 모든 이전 감독들이 래시포드와 문제를 겪었다. 제가 그들에게 직접 들었고, 몇 년 동안 그들은 저에게 비밀리에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런데 래시포드는 그런 의견들을 뒤집고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 그의 관점에서도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말해야 할 점은 맨유 팬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지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래시포드는 이제 맨유 팬들 사이에서 예전만큼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그의 가치는 분명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루이 판 할 감독이 이끌었던 2016년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이후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뛰었다. 이어 아모림 감독의 지도를 받게 됐는데, 아모림 감독 눈 밖에 나며 맨유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까지 426경기에 출전해 138골을 넣었다.
  • "골을 넣으면 항상 안도감을 느껴요"…얼마만의 득점인가 홀란이 웃었다→맨시티 6G만의 승리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골을 넣으면 안도감이 들어요." 맨체스터 시티는 29일 오후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1분 맨시티가 앞서갔다. 필 포든의 중거리슛을 야쿱 스톨라치크 골키퍼가 쳐냈지만, 세컨드볼을 사비뉴가 곧바로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맨시티가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사비뉴가 올린 크로스를 엘링 홀란이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후 리드를 지키며 2-0으로 승리, 지난 5일 노팅엄 포레스트전 3-0 승리 이후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확보했다. 홀란도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지난 8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골문을 열었던 홀란은 이후 4경기에서 침묵했다. 지난 26일 에버턴전 때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스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홀란의 부진에 대해 "나는 남을 탓하거나 불평하는 것을 배운 적이 없다. 축구란 그런 것이다. 다시 시도해 보는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계속 도전했기 때문이다. 수많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3일마다 경기가 있었고 우리는 계속 승리를 거뒀다. 지금도 똑같이 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계속 도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홀란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최근 14경기에서 2승 3무 9패를 기록 중인 맨시티의 반등을 위해서는 홀란의 부진 탈출이 필요한데, 레스터전 득점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경기 후 홀란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중요한 것은 앞을 바라보는 것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며 "그게 현실이다.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옳은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랜만의 득점이다. 그는 "골을 넣으면 항상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이번 골은 2-0으로 앞서기 위한 중요한 득점이었다"며 "레스터는 정말 잘했다. 새로운 감독 아래 훌륭한 경기를 보여줬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을 알고 있었지만, 모든 경기가 어렵다. 경기를 우리의 우위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PK실축 손흥민, 'EPL에서 활약 끝났다'…토트넘 데뷔 시즌 동료, 황당 주장 반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가 손흥민의 경기력이 변함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9일 '타운젠드는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활약이 끝났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이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손흥민은 신체적으로 하락세이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과 6개월 동안 토트넘 동료로 활약했던 타운젠드는 손흥민을 폄하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 올 시즌 손흥민의 가장 위대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손흥민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매디슨, 브레넌 존슨, 솔랑케가 손흥민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지만 손흥민의 햄스트링과 허벅지 문제로 인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했다'며 손흥민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펼친 것을 언급했다. 타운젠드는 "손흥민은 지금 32살이고 분명히 신체적으로 하락세에 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 수준에 있는 선수다. 여전히 양발을 사용하고 기술이 뛰어나고 볼을 빼앗긴 상황에서 짐승처럼 압박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여전히 모두가 알고 있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월드클래스다. 우리가 수년간 알고 있던 손흥민과 똑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타운젠드는 지난 2012-13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토트넘에서 2015-16시즌 전반기까지 활약한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타운젠드는 손흥민의 토튼넘 데뷔 시즌에 6개월 가량 팀 동료로 활약했다. 타운젠드는 토트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 에버튼, 루턴 타운 등 다양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91경기에 출전해 26골 3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영국 BBC는 28일 '토트넘은 오랜 기간 동안 골을 넣어온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해왔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25골을 넣어 역대 개인 최다골 18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넣은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과 영예를 위해 팀을 떠날 시기라고 느낄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과 토트넘은 새로운 계약 논의에 대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계약이 1년 연장된다는 것은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울버햄튼 골키퍼 호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울버햄튼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3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 "좋은 소식 곧 있어?" 질문에 살라가 직접 밝혔다…"아직 멀었다, 진행된 것 없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좋은 소식이요? 아직 멀었습니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재계약을 완료하는 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7년 7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살라는 올 시즌까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에서 공식 경기 375경기에 나와 231골을 넣었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경기 17득점 13도움으로 팀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여전히 없어선 안 될 존재다. 문제는 살라와 리버풀의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의 재계약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스페인에서 살라와 리버풀이 연장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살라는 30일 오전 2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팀의 5-0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살라는 재계약에 대한 질문에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좋은 소식이 곧 있을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재계약 소식을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살라는 "아니다. 아직은 멀었다"며 "언론에 뭔가를 얘기하면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떠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 지금은 팀에 집중하고 있고 EPL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나는 팀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른 몇몇 팀들이 우리를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으니, 우리는 겸손함을 유지하며 다시 도전해야 한다. 나는 단지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할 뿐이다. 결국 저는 결과를 위해 여기 왔고 경기에서 무언가를 이루고 싶었지만,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냅은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해 "그들은 모두 배고프고 성공을 원한다. 그들이 가장 먼저 원하는 것은 EPL 우승이다. 그다음으로는 계약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할 것"이라며 "살라가 너무 잘하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은 그가 원하는 조건을 들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살라는 오는 1월부터 자유롭게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 "여전히 힘 짜내서 뛰고 있지만 최상의 날카로움 조금 못 미쳐"…토트넘 사령탑의 공격진 진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여전히 힘을 짜내서 뛰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7분 울버햄프턴에 끌려갔다. 울버햄프턴의 프리킥 상황에서 약속된 플레이가 나왔고 황희찬이 환상적인 슛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2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하지만 토트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드로 포로가 올린 공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로 연결해 울버햄프턴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 43분 토트넘이 앞서갈 기회를 만들었다.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드레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는 손흥민. 하지만 손흥민의 슛을 조세 사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번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데얀 쿨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뒤에서 쇄도하는 존슨을 봤다. 존슨에게 공을 내줬고 존슨이 곧바로 슛을 때려 역전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43분 울버햄프턴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라얀 아이트 누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라르센은 강력한 왼발 슛을 때렸다. 프레이저 포스터 골키퍼가 반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슛이었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처럼 실망스러운 골을 내주는 건 마음이 무거울 것"이라며 "하지만 노력 부족 때문은 아니다.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뛰고 있는지 저는 확실히 알 수 있다. 오늘 우리가 최고의 컨디션이었다면, 세 번째, 어쩌면 네 번째 골까지도 넣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몇 번이고 필요한 골을 넣을 뻔했지만, 아쉽게도 조금 모자랐다. 우리에게 필요한 역동적인 움직임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며 "보시면 알겠지만, 도미닉 솔란케라든지 쿨루셉스키는 어디서 그런 에너지가 나오는지 모르겠고, 존슨 그리고 손흥민 같은 선수들도 여전히 힘을 짜내서 뛰고 있다. 하지만 분명 우리가 낼 수 있는 최상의 날카로움에 조금 못 미친 상태다"고 전했다.
  • ‘스스로 무덤을 파고 있다’→윙어 향해 또 다시 불만 드러낸 마레스카…1골1AS에도 훈련 태도와 성실성 지적→3주만에 ‘기술적인 결정’ 후보 명단서 제외→조만간 퇴출 수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5일 2024-25시즌 1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대승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끝난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특정 선수에 대해서 비난을 퍼부었다.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노니 마두에케를 향한 불만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마두에케가 더 많은 활약을 해야 한다. 더 큰 야망을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는 “마두에케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며 “마두에케는 골을 넣고 아니면 도움을 준후 폼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마레스카 감독은 선발로 마두에케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그의 훈련 방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재능이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지면 폼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바람에 기대에 미흡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그런데 마레스카 감독이 최근 마두에케의 첼시 퇴출에 대해서 두단어로 말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풀럼과의 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마두에케는 출전 선수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스쿼드에만 포함된 탓에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뒤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언론은 마두에케는 풀럼과의 런던 더비에서 출장 선수 명단에서 제외되었는데 마레스카 감독은 “부상이 아니라 기술적인 결정으로 인해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족한 탓에 골키퍼 두명과 아카데미 출신 3명을 벤치에 앉혀놓았을 정도로 선수들이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두에케는 명단에서 제외시켜버렸다.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언론은 이런 상황에서 마두에케가 제외된 것을 ‘기이한 상황이다’라고 평가했다. 당연히 기자들은 마레스카에 대해서 마두에케 관련 질문을 퍼부었다. 그는 “기술적인 결정(Technical decision)”이라고 잘라 말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사우샘프턴전서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야망을 가져야 한다”라고 직설적으로 그를 비난한 이후 또 다시 불만스러운 멘트를 날린 것이다. 아마도 이미 마레스카가 지적했던 태도와 훈련 수준을 지적한 것일 수 있다. 마레스카는 “마두에케는 일주일 내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훈련, 훈련, 또 훈련을 통해서 유지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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