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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9 of 258 - 뉴스벨

#해외축구 (5152 Posts)

  • '김민재 포지션 경쟁은 피할 수 없다'…뮌헨 데뷔전도 안 치른 일본 수비수 또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이토의 부상 복귀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7일 '이토의 복귀로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걱정해야 하나'라며 이토 복귀에 대해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토는 곧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를 것이다. 이토의 복귀는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경쟁을 뒤흔들 것이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김민재와 이토가 왼쪽 센터백을 놓고 결투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FCB인사이드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토는 11월에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왼발잡이 센터백의 등장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흔들 것'이라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 듀오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기용하고 있다. 왼쪽 윙백으로도 활약 가능한 이토는 김민재의 포지션에 적합한 선수다. 이토의 합류는 바이에른 뮌헨의 역습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토튼 뛰어난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토는 오른발 잡이인 김민재보다 유리하다. 이토가 왼발잡이인 것은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유 중 하나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는 4명의 선수 중 유일한 왼발 잡이'라고 덧붙였다. FCB인사이드는 '김민재는 올 시즌 강력한 활약을 보여줬다'며 '이토는 상대 진영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빌드업 게임을 다채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토는 압박 능력과 우파메카노의 호흡도 증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했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1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했다.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8번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에서 볼 경합 승률이 가장 높았던 김민재는 4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에 대해 '3번의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요한 결투에서 패했다. 결승골 허용 상황에선 공중볼을 잘못 판단해 살짝 밀리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5.5 등급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5등급을 받은 우파메카노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골을 터트린 케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2.5 등급을 부여했고 나머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는 모두 4등급 이하의 혹평을 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레반도프스키를 맨마킹하는 임무를 맡았다'면서도 '좋은 하루를 보내지 못했다'며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와 란 역시 김민재에게 최저 등급 5등급을 부여했다. 포커스는 '결승골 상황에서 페민 로페즈는 김민재에게 약하지만 결정적인 푸시를 했다. 김민재는 균형을 잃고 공중볼을 다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란은 '김민재는 페민 로페스에게 밀렸고 비디오판독(VAR)이 충분하기 진행되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를 상대로 최소 두 번이상 클리어링을 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 등은 바르셀로나전 이후 에베를 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답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하며 수비진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 "제2의 메시가 확실합니다!"…17세 106일,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레알 보고 있나? 라 마시아의 품질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4골 폭죽을 터뜨린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치욕을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이 경기에서 또 하나의 신기록이 작성됐다. 바로 기록의 사나이 야말이다.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야말. 메시처럼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를 거쳐, 메시의 길로 접어 들었다. 그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엘 클라시코에서. 야말은 '엘 클라시코'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이는 엘 클라시코 역대 최연소 득점 신기록이었다. 이날 골을 터뜨린 야말의 나이는 17세 106일. 종전 기록인 1947년 알폰소 나바로의 17세 365일을 넘어섰다. 무려 77년 만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야말이 나바로를 넘어 77년 만에 엘 클라시코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지난 시즌 야말은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최연소 득점자가 됐고, 바르셀로나에서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을 기록했고, 라리가에서도 2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그리고 최연소 유로 우승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야말은 경기 후 "매우 행복이다. 리그에서 승점 3점을 얻었다. 축하를 하고 싶다. 그저 즐기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쳤고, 우리는 편안했기 때문에 밀어붙이기로 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항상 그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계속 가야 한다. 우리는 충분히 축하를 했고, 다시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 나는 침착하게 압박을 관리하고 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나는 항상 나 자신만의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 마시아의 품질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 아주 잘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 추억의 'MSN 트리오' 미국에서 다시 뭉친다...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 영입 위해 이적 제안 제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리오넬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에서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스포츠키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알 힐랄의 공격수 네이마르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바르셀로나 전 동료 메시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는 2023년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알 힐랄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스타선수 중 한 명이다. 네이마르는 무명 축구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축구를 시작했고, 11살 때 산투스 유소년 팀에 들어갔다. 네이마르는 16살에 산투스와 프로계약을 맺어 선수 경력을 쌓았다. 산투스에서 네이마르가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자 단숨에 유럽 빅클럽들이 손을 내밀었다. 네이마르는 펠레 이후 산투스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득점왕까지 손에 넣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리그를 정복한 뒤 2013년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2014-15시즌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네 시즌 동안 통산 186경기 105골 59도움을 기록한 뒤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당시 네이마르의 이적료만 2억 2200만 유로(약 3100억원)로 축구 역사상 역대 최고 이적료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PSG에서 네이마르는 첫 시즌부터 곧바로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도움왕을 모두 손에 넣으며 적응기를 마쳤다. 6시즌 동안 173경기 118골 71도움 5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로 이적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으로 시즌 아웃이 확정됐지만 최근 복귀전을 치렀다. 네이마르와 알 힐랄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날렸다. 1년 뒤인 2025년 여름 네이마르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기 때문에 사우디 프로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때 네이마르의 친정팀 산투스가 나섰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하고 싶어한다. 스포츠키다는 "네이마르가 중동으로 이적하기 전 바르셀로나와 PSG에서 메시와 함께 뛰었다. 인터 마이애미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할 경우 'MSN 트리오'를 보게 된다. MSN 트리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의 약자이며 세 명의 선수는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다.
  • "왜 대표팀 선수는 자국 출신이고, 감독은 외국 출신인가?"…세계적 명장의 '황당한' 질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으로 결정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이 잉글랜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 7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끄는 영예를 받게 돼 자랑스럽다. 난 잉글랜드 축구에 개인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잉글랜드를 대표할 기회를 갖는 것은 엄청난 특권이며, 이 특별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우리의 여정이 시작되길 고대하고 있다.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그 후에는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잉글랜드 유니폼에 두 번째 별을 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잉글랜드 내에서 논란과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가장 큰 논란은 투헬 감독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다.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스웨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탈리아)에 이어 3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독일 출신으로는 최초다. 잉글랜드 내에서는 잉글랜드인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축구 종가'의 자존심이기도 하고, 자국 감독 중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감독들이 많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또 외국인 감독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한 과거를 걸고 넘어지기도 했다. 이런 주장을 한 인물 중 세계적 명장 출신이 있어 더욱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다. 그는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 동안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그리고 아스널의 황금기를 이끈 영웅이다. 벵거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포함해 총 17회 우승을 경험했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26승12무를 기록, EPL 최초의 '무패 우승'을 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벵거의 위대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벵거 감독이 떠난 후 아스널은 단 한 번도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런 벵거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이 외국 감독을 선임한 것에 물음표를 던졌다. 그의 생각은 자국 대표팀은 자국 감독이 맡는 게 맞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황당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투헬 감독 선임 논쟁에 개입한 최신 인물은 벵거다. 그는 자국 출신이 아닌 외국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벵거 감독은 'BeIN Sports'를 통해 "나는 과거 프랑스와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대표팀 감독은 자국 출신이기를 선호한다. 왜 대표팀 선수는 자국 출신이어야 하고, 감독은 외국 출신이어야 하는가. 불편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잉글랜드는 투헬을 선임했다. 투헬은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이전에도 잉글랜드는 잉글랜드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내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투헬은 잉글랜드인이 아니다. 내 생각을 최대한 단순하게 표현하자면, 내가 잉글랜드 감독이고 프랑스와 경기를 한다면, 프랑스 국가를 부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충격' 내년 여름 계약 만료→사우디 거절하고 MLS로 이적한다..."이적 회담 초기 단계 진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더 브라이너가 미국 MLS 진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GMS' 소속의 톰 보거트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 FC가 맨시티의 슈퍼스타 더 브라이너 측과 향후 계약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아라비아보다 MLS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더 브라이너는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정확한 킥력을 보유하고 있고 양발을 모두 잘 쓰며 넓은 시야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침투 패스를 넣어줄 수 있다. KAA 헨트와 KRC 헹크 유스팀 출신의 더브라이너는 헹크에서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2012년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으나 첼시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을 선택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2015-16시즌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맨시티 이적 후 더 브라이너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6회, FA컵 2회, 카라바오컵 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의 역사를 함께했다.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49경기 10골 29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맹활약을 펼쳤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4개월 동안 결장했지만 복귀 후 더 브라이너는 25경기 6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이끌었다. 더 브라이너는 커리어 말년을 앞두고 있다. 1991년생인 더 브라이너는 33살이다. 파괴력도 예전 만큼 좋은 편이 아니고 부상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설상가상 더 브라이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클럽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더 브라이너가 직접 부인하면서 이적설은 잠잠해지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현재 미국 MLS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보거트 기자는 "회담은 초기 단계지만 양측 모두 관심이 있다. 아직 진전 단계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브라이너는 여전히 맨시티의 핵심"이라며 "향후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더 브라이너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5월 더 브라이너 측이 MLS 구단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 "무리뉴 통치 기간 환멸을 느꼈다!"…맨유 전설의 폭로, "주장인데 벤치 전락, 행복하지 않아도 용감한 척을 해야 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가 맨유 시절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털어놨다. 그 시기는 바로 조제 무리뉴 감독과 함께 하던 시절. 루니는 환멸을 느꼈다고 폭로했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뛴 전설이다. 그는 맨유 역대 최다 득점 1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 맨유 지휘봉을 잡아 2018년까지 지휘했다.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 루니는 무리뉴 감독 시절 맨유와 이별을 선택한 것이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내용을 영국의 '미러'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루니는 무리뉴와 함께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루니는 무리뉴에게 맨유를 떠나겠다고 요청했다. 루니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힘들었다. 루니는 무리뉴의 통치 기간 동안 환멸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2016-17시즌 루니는 시즌 대부분 벤치 멤버였다. EPL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에게는 고통스러운 상황이었다. 무리뉴는 루니가 아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선발로 기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결국 루니는 맨유를 떠나야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루니는 "무리뉴가 맨유로 왔을 때, 나는 떠나야 했다. 상황이 전혀 달랐다. 무리뉴 밑에서 뛰는 시절, 내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 나는 주장이었지만 경기에 뛰지 못했다. 무리뉴가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했는데, 그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내가 경기에 많이 뛸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나에게는 너무나 힘든 상황이었다. 주장으로서 매일 훈련에 나갔지만, 경기에 나가지 못했다. 행복하지 않아도 용감한 척을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루니는 "나는 2017년 1월에 무리뉴와 통화했고, 맨유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나는 축구를 하고 싶었다. 에버턴이 임대 형식으로 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무리뉴는 유로파리그도 있고 시즌 동안 내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머무르라고 했다. 시즌이 끝나면 보내준다고 약속했다"고 기억했다. 실제로 루니는 시즌이 끝난 후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 더 남았고, 2018년 12월 경질됐다.
  • "충격! 김민재 선발 제외→다이어 선발 복귀"…바르샤 참사 책임? "공·수 균형 못 찾은 게 가장 큰 문제, 큰 변화 필요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르셀로나전 참패의 책임을 김민재가 지는 것일까. 김민재가 선발에서 제외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4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1-4로 무너졌다. 충격적인 참패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분 만에 하피냐에 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하지만 전반 18분 해리 케인이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팽팽하게 흘렀다. 승부는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골에서 갈렸다. 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을 추가했고, 전반 45분과 후반 11분 하피냐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바르셀로나의 4-1 대승으로 끝났다.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9%, 공중 경합 승리 100%, 태클 3회, 인터셉트 3회 등 개인 기록은 좋았지만, 팀 패배로 인해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김민재는 공중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페르민 로페스가 뒤에서 살짝 밀었지만, 심판은 반칙으로 인정을 하지 않았다. 로페스는 문전으로 달려가 패스를 찔러 넣었고, 레반도프시키가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 '빌트' 등 독일 언론들은 김민재를 맹비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인 6점을 부여하며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고, 완전히 불안정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바르셀로나전 참패 원흉으로 김민재를 지목하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전 참패 후 처음 열리는 경기는 27일 열리는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훔 원정이다. 보훔은 현재 리그 18위 꼴찌 팀이다. 1무 6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한 팀. 바이에른 뮌헨이 6-1로 대파한 홀슈타인 킬보다 순위가 늦은 그야말로 최하위팀. 이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변화를 시도할 것이고,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진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대신 에릭 다이어가 선발로 나선다. 글로벌 매채 'LastWordOnSports'는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에 1-4 참패를 당한 후 분데스리가 경기로 돌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과 맞대결을 펼친다. 예상 라인업을 소개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고통스러운 패배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선발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경기 중 1승만을 거뒀다. 5경기 대부분을 지배했지만, 결과 자체로 보면 팀은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아마도 보흠이 지금으로서는 1승을 챙길 적절한 상대일 것이다. 그들은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이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술적으로 공격과 수비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하는데, 이것이 올 시즌 가장 큰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스트 11 라인업을 공개했다. 4-2-3-1 포베이셔닝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 포백은 콘라드 라이머-다요 우파메카노-에릭 다이어-알폰소 데이비스로 전망했다. 김민재가 빠지고 다이어가 투입되는 것이다. 올 시즌 김민재에게 밀려 사실상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다이어의 충격적 선발 복귀다. 중원은 조슈아 키미히와 주앙 팔리냐나, 공격 자원에는 마이클 올리세-토마스 뮐러-킹슬리 코망이 나설 것으로 추측했다. 원톱은 해리 케인이었다.
  • '미친 거 아냐?'…PSG 훈련장 찾은 팬이 이강인 인종차별 공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이 비난받았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27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망(PSG) 팬이 실수를 했다. 이강인에게 중국인이라고 말하며 격려했다. 해당 팬의 발언은 PSG 팬들 사이에서 여러 반응을 촉발시켰다'고 전했다. PSG는 28일 마르세유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PSG는 마르세유 원정 경기를 앞두고 PSG 팬들을 훈련장으로 초대해 오픈트레이닝을 진행했다. 팀 훈련을 마친 후 PSG 선수들은 PSG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인사를 나눴고 이강인과 하이파이브를 했던 한 팬은 이강인에게 중국인이라고 부른 모습이 목격됐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동성애 구호를 외친 PSG 팬들은 프랑스프로축구협회로부터 마르세유 원정 경기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PSG는 마르세유 원정이 금지된 팬들을 위해 PSG 캠퍼스에 초대했지만 한 팬이 이강인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했다. 축구와 관련이 없는 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매체는 '미친 거 아냐'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팬의 영상을 SNS에 올린 팬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맡으며 활약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펄스 나인에 모든 것을 걸었다'며 '하무스가 부상으로 인해 없는 상황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특이한 해법을 선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9번 역할에 이강인이나 아센시오를 자주 기용했다. 무아니는 벤치에 머물렀다.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은 의문을 제기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일부 기대와는 달리 PSG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공격진을 강화하지 않을 것이다. PSG의 결정은 클럽의 전략에 의문을 제기한다'면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플레이 시스템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PSG의 그런 선택은 이강인과 아센시오의 고무적인 활약이 있기 때문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략적 선택은 클럽의 장기 비전의 일부다. PSG가 1월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순위 공동 6위에 올라있다. 반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선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PSG는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PSV와 1-1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PSV와의 경기에서 최전방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전반 16분 멋진 슈팅을 선보였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펄스 나인을 맡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종종 골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플레이하는 것에 만족했다. 기대한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 지난 시즌 3연패 완전히 설욕! 레반도프스키 멀티골+야말·하피냐 추가골…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4-0 대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대승을 거뒀다. 원정에서 4골 차 승리를 올리고 환호했다. 지난 시즌 당한 세 차례 맞대결 전패 수모를 되갚았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4-0으로 이겼다. 원정에서 공격력을 폭발하며 의외의 대승을 신고했다. 선발로 출전한 공격수들이 동반 맹활약을 펼치며 승전고를 울렸다. 4-2-3-1로 기본 전형을 짰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에 내세웠고, 하피냐와 라민 야말을 좌우측 윙포워드로 포진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톱을 한 4-4-2 포메이션을 꺼내든 레알 마드리드와 맞섰다. 신중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초반 공격력을 잘 살리며 앞서 나갔다. 레반도프스키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9분과 후반 11분 레반도프스키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2-0으로 앞선 후반 32분에는 야말이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9분 하피냐가 쐐기포를 작렬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원톱과 윙포워드들이 모두 골을 잡아내면서 승리를 합작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가로막히며 '무관'에 그쳤다. 라리가 두 차례 맞대결에서 졌고,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지난 시즌 3연패를 이번 승리로 씻어냈다. 원정에서 엄청난 대승을 적어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라리그 3연승을 거뒀다. 11라운드 만에 10승(1패) 고지를 밟았다. 승점 30 고지를 점령하며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레반도프스키는 11라운드까지 무려 14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7골), 음바페(6골)와 격차를 더 벌리며 피치치 탈환 가능성을 드높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7승 3무 1패 승점 24에 묶이며 바르셀로나에 6점 차로 뒤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음바페는 경기가 풀리지 않자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하기도 했다.
  • "홀란드 고마워!"…울버햄튼 '미친 무승부'로 꼴찌 탈출, 맨시티에 패배 사우스햄튼 꼴찌 추락→오닐 "미친 듯이 끝났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그야말로 미친 승리였다. 모두가 졌다고 판단을 했지만, 이것을 뒤집었다. 울버햄튼에 포기는 없었다. 울버햄튼은 26일 열린 2024-25시즌 EPL 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패색이 짙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45분 데니 웰벡, 후반 40분 에반 퍼거슨에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40분에 0-2로 뒤진 상황. 사실상 경기가 끝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라얀 아이트 누리가 추격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 마테우스 쿠냐가 극적골을 터뜨렸다. 결국 2-2 무승부. 포기하지 않는 울버햄튼의 저력이 경기를 뒤집은 것이다. 이번 무승부로 울버햄튼은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2무 7패로, 리그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사우스햄튼의 경기에서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홀란드는 전반 5분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울버햄튼이 웃을 수 있었다. 맨시티에 패배한 사우스햄튼은 1무 8패에 그치며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울버햄튼이 승리를 이끌어준 홀란드와 맨시티에게 고마워해야 할 상황이다. 맨시티는 7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게리 오닐 감독은 "0-2로 지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무언가 일어날 거라는 것을 알았다. 오늘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 지다. 우리는 아직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지만, 분명히 올 시즌 잘해낼 것이다. 오늘 경기는 내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마다 도전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EPL의 수준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늦게 돌아오는 건 모두에게 활력을 준다.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일이다. 일단 골을 넣으면 긍정적인 기세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우리를 막기 어려울 것이다. 마지막에 미친 듯이 끝났다. 기쁘다. 이 모습은 우리가 여전히 싸울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EPL 1위인데 ‘고춧가루’ 팍팍 뿌린 선배 ‘충격’→“우승 기회 망칠수 있다”며 친정팀 향해 충고→“시즌은 길다”며 바로 ‘부상’조심 조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4-25시즌 8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이 났다. 23일 현재 리버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7승1패 승점 21점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6승2무)보다 승점 1점이 앞서 있다. 3위는 승점 17점의 아스널이다. 리버풀의 1패는 하위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이었는데 홈에서 0-1로 당했다. 리버풀 감독은 아르네 슬롯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자리를 물려받았는데 예상외로 출발이 좋다. 그런데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타가 현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친정팀을 향해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한 것인데 마치 고춧가루를 뿌리는 듯 했다. 영국 미러는 최근 ‘전 리버풀 스타가 친정팀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 기회를 여전히 망칠 수 있는 요인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21일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첫 고비를 잘 넘겼다. 덕분에 리버풀은 7승째를 챙기며 1위를 지킬수 있었다. 무승부나 패했더라면 맨시티에게 1위 자리를 내줄 수도 있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전 리버풀 스타인 파트리크 베르게르가 몇가지 경고를 날렸다고 한다. 베르게르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1991년부터 2010년까지 20년 프로 선수생활을 했는데 가장 오랫동안 뛴 팀이 바로 리버풀이다. 현역 시절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베르게르는 리버풀의 현재 상황을 직시하면서 부상과 규율 부족으로 인해 우승 꿈이 좌절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베르게르는 첼시전이 끝난 후 “솔직하게 말하면 첼시전이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다. 때로는 어렵게 승리할 수도 있는데 첼시전이 바로 그런 경기였다. 승점 3점을 챙겨 선두자리를 유지한 것이 매우 기쁘다”고 친정팀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신인 감독인 슬롯에 대한 질문을 받은 베르게르는 “프리미어 시즌은 길다. 그리고 쉬운 경기도 없다. 슬롯의 시즌 초반 결과를 보면 이 보다 더 나은 출발을 요구할 수 없을 정도이다”며 “하지만 제가 말했듯이 시즌은 길고 시즌이 끝날 때 슬롯을 판단할 것이다”고 평가를 유보했다. 그러면서 그는 걱정도 했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선수들의 로테이션도 중요하고 컨디션도 유지해야하고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는 선수도 없어야한다는 것이다. 리버풀은 앞으로 힘든 일정을 치러야 한다. 우선 오는 28일에 열리는 아스널전이 최대 고비이다. 물론 아스널이 선수들의 부상과 살리바의 퇴장등으로 인해 베스트 전력이 아니지만 그래도 아스널이다. 11월에는 브라이턴, 아스톤 빌라, 사우샘프턴전이 기다리고 있고 12월에는 맨시티, 뉴캐슬, 에버턴, 풀럼, 토트넘, 레스터, 웨스트햄전등 무려 7경기를 치러야 한다. 베르게르의 걱정처럼 부상선수가 생기면 초반 분위기를 망칠수 있다.
  • "텐 하흐 때문에 떠날 것"...마즈라위+안토니에 밀려 '불만 폭발', 교체 투입 납득 못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아마드 디알로(22)의 상황을 걱정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페네르바체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답답한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 15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별다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4분 유세프 엔 네시리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맨유는 이날 무승부로 유로파리그 3무를 거두게 됐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선수 기용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텐 하흐 감독은 이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좌우 윙포워드에 배치한 뒤 사이드백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다. 2선의 모든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디알로가 있음에도 마즈라위를 전진 배치시키는 파격을 택했다. 디알로는 올시즌 초반부터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기회를 받았고 가르나초와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 맨유 팬들도 측면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는 디알로의 선발을 원했다. 하지만 이날은 디알로를 벤치로 내리면서 마즈라위를 10번 자리에 투입시켰다. 이는 완벽한 실패였다. 마즈라위는 단 한 개의 기회 창출도 추가하지 못했고 드리블 횟수도 0회였다. 맨유 레전드인 폴 스콜스는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디알로는 교체 순번에서도 밀렸다. 텐 하흐 감독은 후반 28분에 래시포드를 빼고 디알로가 아닌 안토니를 투입했다. 이마저도 실패였다. 안토니는 10분 뒤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빼고 나서야 디알로를 투입했다. 교체 투입 당시 디알로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반 니스텔루이 코치가 격려를 했지만 디알로는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맨유 팬들은 디알로의 상황을 걱정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텐 하흐 때문에 디알로가 떠날 것 같다”, “왜 선발 투입하지 않은 것인가?” “텐 하흐 아래서 그의 미래는 밝지 않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 또한 “디알로는 터치라인에서 눈에 띄게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 '제2의 해리 케인' 될까?...토트넘 '총력전' 선언, 맨체스터 시티로 절대 안 보낸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페드로 포로(25)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필사적으로 막으려 한다.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사이드백임에도 측면에서 위협적인 크로스와 슈팅을 자랑하는 포로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영입에 성공했다. 포로는 곧바로 토트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3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올시즌도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맹활약을 펼치면서 이적설도 등장했다. 오른쪽 사이드백 보강을 원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토트넘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맨시티까지 가세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맨시티가 카일 워커의 후계자로 포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포로의 맨시티 이적을 절대적으로 막겠다는 입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로가 맨시티로 가는 걸 막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과거부터 주요 선수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의 팀으로 보내는 걸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에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까지 영입을 시도했으나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레알이 포로를 원할 경우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약 1,420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절한 이적료가 책정될 경우 포로를 매각하겠지만 맨시티로는 보내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폴 롤빈슨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포로는 확실하게 맨시티의 레이더에 포착된 선수다. 토트넘은 무조건 그를 지켜내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수준에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포로와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물론 토트넘은 현재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 아니다. 직접적인 라이벌은 아니지만 포로 같은 선수는 맨시티에 보다 적합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대반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공식 '논의' 진행했다...뮌헨 1티어도 "영입 계획 구체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구체화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으로 사이드백임에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적인 능력을 잘아한다. 데이비스는 2018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뮌헨으로 이적했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다만 최근에는 뮌헨과의 이별이 유력해지고 있다. 뮌헨과 데이비스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뮌헨은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을 추진했으나 주급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레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떠오르고 있다. 레알은 지난 여름부터 데이비스 영입을 추진했다. 데이비스가 뮌헨과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FA(자유계약)로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기에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영입전에 가세했다. 맨유 또한 레알과 마찬가지로 사이드백 자리에 고민이 크다. 특히 왼쪽 수비수인 타이럴 말라시아와 루크 쇼 모두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데이비스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데이비스 영입에 상당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스페인 ‘토도 피차헤스’는 “맨유는 레알로부터 데이비스를 가로채기 위해 백지 수표를 제시할 준비가 돼 있으며 설득에 나설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데이비스가 원하는 주급을 맞춰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도 맨유가 진지하게 데이비스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레텐베르크는 26일(한국시간) “데이비스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더욱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데이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맨유는 마땅한 주전이 없는 왼쪽에 데이비스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이미 선수 측에 비공식적으로 이적에 대해 문의를 했다. 현재 뮌헨과 데이비스 사이에 재계약 논의는 없다. 데이비스는 내년 여름에 FA로 뮌헨을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음바페 vs 레반도프스키 원톱대결→비니시우스 vs 야말 날개승부!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 '흥미진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엘 클라시코가 온다!' 전 세계 최고의 더비 매치로 평가받는 엘 클라시코가 27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쌍두마차'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격돌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024-2025 시즌 라리가 선두권에 올라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7승 3무 무패행진을 벌이며 승점 24로 2위에 자리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9승 1패 승점 27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라리가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이 11라운드에서 격돌하게 됐다. 지난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가 세 차례 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두 차례 리그 경기와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모두 승전고를 울렸다. 2-1, 4-1, 3-2로 승리했다. 라이벌전에서 모두 이기면서 기세를 드높였고, 슈퍼컵과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친선전에서는 바르셀로나가 웃었다. 미국 뉴저지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펼쳤고, 바르셀로나가 2-1로 이겼다. 주전들이 조금 빠진 1.5군급으로 선발 명단을 짰고, 파우 빅토르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승리를 챙겼다. 가동할 수 있는 베스트 전력으로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원톱 킬리안 음바페와 윙포워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격력에 기대를 건다. 바르셀로나는 12골로 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는 백전노장 스트라이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물오른 골 감각과 10대 스타 라민 야말의 천재성이 폭발하기를 바란다. 변수는 부상자 명단이다. 두 팀 모두 부상자들이 꽤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를 비롯해 수비수 다니 카르바할과 다비드 알라바, 공격수 호드리구가 부상의 덫에 걸렸다. 바르셀로나는 골키퍼 마크 테어 슈테겐,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줄부상을 입었다. 미드필더 마르크 베르날과 공격수 페란 토레스도 부상자 리스트에 포함됐다. 38라운드까지 진행되는 라리가 시즌의 11라운드에서 엘 클라시코가 벌어진다. 현재 선두 바르셀로나와 2위 레알 마드리드의 승점 차는 3. '6점짜리 경기'로 불리는 이번 맞대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라리가 정상 정복 싸움의 윤곽이 드러날 수도 있다. '숙적'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시즌 첫 대결에서 어떤 쪽이 웃게 될까.
  • '루이스 엔리케, 이강인 펄스 나인에 모든 것을 걸었다'…9번 영입 계획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에 대한 신뢰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5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펄스 나인에 모든 것을 걸었다'며 '하무스가 부상으로 인해 없는 상황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특이한 해법을 선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9번 역할에 이강인이나 아센시오를 자주 기용했다. 무아니는 벤치에 머물렀다. PSG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은 의문을 제기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일부 기대와는 달리 PSG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공격진을 강화하지 않을 것이다. PSG의 결정은 클럽의 전략에 의문을 제기한다'면서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플레이 시스템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PSG의 그런 선택은 이강인과 아센시오의 고무적인 활약이 있기 때문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략적 선택은 클럽의 장기 비전의 일부다. PSG가 1월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하무스가 없는 상황에서 펄스 나인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계획을 수정할 계획이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 영입 아이디어를 배제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거부했고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했다. 또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PSG 클럽 내부에서 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는 지난 23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PSV와 1-1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PSV와의 경기에서 최전방에 위치해 공격을 이끌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전반 16분 멋진 슈팅을 선보였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펄스 나인을 맡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종종 골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플레이하는 것에 만족했다. 기대한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펄스 나인으로 공격진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고 이강인은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페널티에어리어 모서리에서 좋은 슈팅을 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적으로 위협적이지 못했다'고 언급했고 이강인은 평점 5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펄스 나인으로 나서며 아센시오와 무아니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많은 시간을 뛰었지만 부정확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했다.
  • "번아웃으로 벽에 부딪혔어요...이제 축구를 다시 즐겨 행복합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번아웃’을 고백했다. 포든은 9살에 맨시티 유스팀에 입단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특유의 감각적인 드리블과 볼 터치 능력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포든은 2017-18시즌에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포든은 2019-20시즌부터 맨시티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시즌은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이었다. 포든은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9골 8도우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시즌 전체로는 53경기 27골 12도움으로 무려 39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포든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고 잉글랜드 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도 받게 됐다. 포든은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 등을 기록하며 엄청난 우승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경기 출전 시간일 줄어들었다. 포든은 리그 5경기에 나섰지만 선발 출전은 1회에 불과했고 득점은 없었다. 포든은 24일에 펼쳐진 프라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지 3라운드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그에서의 골은 없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포든은 경기 후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번아웃’을 겪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포든은 “작년에 정말 경기가 많았으며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부었다. 그러면서 번아웃이 왔다. 벽에 막힌 느낌이었고 몸도 좋지 않았다. 이런 상황들로 인해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제로 포든은 지난 시즌 소속팀 일정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무려 69경기를 소화했다. 아직 24살로 어린 나이지만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는 출전 시간이었다. 포든은 현재는 번아웃을 극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든은 “경기를 많이 치러야 하는 건 축구선수로서 정상적인 일이다. 언젠가는 소진이 되지만 나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로드리도 그렇게 돌아왔다. 이제는 돌아와서 축구를 즐기고 있어 행복하다”고 했다.
  • '반 시즌'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충격 작별'...유벤투스가 '유력한 행선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와 가까워졌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로 19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결정력과 함께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동시에 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지르크지는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주목을 받았지만 출전 기회는 잡아내지 못했다. 지르크지는 파르마 칼초,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2022년에 볼로냐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지르크지는 볼로냐에서 잠재력을 발현하기 시작했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로 아쉬운 모습을 남겼으나 지난 시즌 세리에A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지르크지가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르면서 볼로냐는 리그 5위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획득했다. 지르크지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AC밀란, 아스널 등이 지르크지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맨유가 빠르게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지르크지가 라스무스 호일룬과 함께 득점을 책임지길 원했고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지르크지는 데뷔전 데뷔골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르크지는 풀럼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교체 출전하며 첫 경기를 소화했고 후반 42분에 첫 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로 부진이 시작됐다. 지르크지는 개막전 이후 리그 7경기와 EFL 컵 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2경기까지 총 10경기에 나섰지만 개막전 득점 이후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에서 복귀한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까지 내주게 됐다. 최근에는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23일(한국시간)”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으며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리그 팀들이 지르크지 영입을 고려하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팀은 유벤투스로 전해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르크지는 유벤투스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밴투스 또한 지르크지를 지켜보고 있는 만큼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다.
  • '수비 불안 논란 끝이 없다'…바이에른 뮌헨, 시즌 중 센터백 영입 계획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보강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5일 '불안정한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여전한 문제로 남아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흔들리는 수비는 올 시즌에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중앙 수비가 다시 한번 위험요인으로 등장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불안한 수비력은 최근에도 꾸준히 뜨거운 논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은 종종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피할 수 있는 실점을 하기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센터백들을 찾고 있다. 수비진에 안정성과 리더십을 모두 가져올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1-4로 패했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101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했다.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선 8번 승리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에서 볼 경합 승률이 가장 높았던 김민재는 4번의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는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에 대해 '3번의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요한 결투에서 패했다. 결승골 허용 상황에선 공중볼을 잘못 판단해 살짝 밀리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5.5 등급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5등급을 받은 우파메카노보다 낮은 평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골을 터트린 케인에게 가장 높은 평점인 2.5 등급을 부여했고 나머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는 모두 4등급 이하의 혹평을 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는 레반도프스키를 맨마킹하는 임무를 맡았다'면서도 '좋은 하루를 보내지 못했다'며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와 란 역시 김민재에게 최저 등급 5등급을 부여했다. 포커스는 '결승골 상황에서 페민 로페즈는 김민재에게 약하지만 결정적인 푸시를 했다. 김민재는 균형을 잃고 공중볼을 다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란은 '김민재는 페민 로페스에게 밀렸고 비디오판독(VAR)이 충분하기 진행되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를 상대로 최소 두 번이상 클리어링을 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TZ 등은 바르셀로나전 이후 에베를 단장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했다.
  • '토트넘에 네이마르가 있다'…손흥민 부상 공백에 2연속 선발 출전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부상 결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트넘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BBC 등을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고 100% 컨디션이 아니다. 손흥민은 훈련에 불참하고 있고 이번 주말 경기 출전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후 이후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 15분 득점에 성공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열린 알크마르와의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결장해 부상 우려가 이어졌다. 손흥민은 알크마르전에 결장한데 이어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결장도 예고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결장한 알크마르전에서 히샬리송의 페널티킥 결승골과 함께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전에서 히샬리송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베르너와 무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알크마르전 이후 토트넘 신예 무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토트넘의 매디슨은 알크마르전을 마친 후 TNT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왼쪽 윙으로 네이마르를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어는 두려움이 없는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 무어는 훌륭한 신예이자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손흥민의 결장이 유력한 토트넘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대해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어로 출전할 선수를 결정해야하는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베르너, 히샬리송, 무어, 매디슨 모두가 후보'라며 '토트넘은 신중한 고민이 필요한 공백이 발생했다. 손흥민처럼 왼쪽 측면에서 에너지와 위협을 가져다 올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여러가지 옵션이 있지만 완벽하게 어울리는 선수는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택할 선수들은 각각 장단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무어가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경기 내내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무어는 어떤 경기든 선발 출전 준비가 되어 있다. 무어는 신체적으로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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