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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89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1 Posts)

  • "충격! 덕배가 빠졌다, 포든의 EPL 베스트 11에"…홀란드도 탈락, '맨유' 2명 포함에 맨시티 팬들 당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성골이자, 차기 주장, 그리고 맨시티의 미래로 불리는 필 포든이 EPL 역대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그런데 이 명단에 맨시티 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왜? 포든은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EPL 역대 최고의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전적으로 포든 개인 의견이었다. 맨시티 팬들이 당황하게 만든 점. 첫 번째,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빠졌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에이스, 그리고 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다. 이런 선수를 팀 동료인 포든이 제외시킨 것이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도 탈락했다. 이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지난 시즌 36골로 EPL 역대 개인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지만, 홀란드는 올 시즌이 EPL 2년 차. EPL 역대 베스트 11에 들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런데 더 브라위너가 빠진 것은 맨시티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두 번째 당혹감. 더 브라위너를 뺐으면서,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을 2명이나 포함시켰다는 점이다. 맨시티 팬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  '데일리 메일'은 "포든은 EPL 역대 베스트 11에 2명의 맨유 스타를 포함시켰지만, 더 브라위너가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많은 맨시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맨시티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포든이 선정한 EPL 역대 베스트 11의 명단을 살펴보자.  골키퍼는 에데르손이다. 포백은 카일 워커-빈센트 콤파니-버질 반 다이크-애슐리 콜로 결정했다. 중원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파트리크 비에이라-다비드 실바-티에리 앙리가 나섰고, 최전방에 웨인 루니-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호흡을 맞췄다.  한 맨시티 팬은 "어떤 미드필더든 한 명을 빼고 더 브라위너로 바꿔라"고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은 "이 명단으로 인해 더 브라위너가 벤치에 앉을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필 포든과 케빈 더 브라위너,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KIM' 선발 경기에서 오랜만에 이겼다...'김민재 59분 소화' 뮌헨, 우니온 원정 5-1 대승→리그 2위 '수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뮌헨 센터백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59분을 소화했다.  뮌헨은 2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30라운드 우니온과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뒀다.  우니온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프레데릭 뢴노우-다니요 도에키-케빈 포크트-디오고 레이트-크리스토퍼 트림멜-안드라스 샤퍼-루카스 투사르-브렌든 아론슨-로빈 고센스-케빈 폴란트-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누엘 노이어-요슈아 키미히-김민재-에릭 다이어-알폰소 데이비스-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레온 고레츠가-토마스 뮐러-막심 추포모팅-마티스 텔-해리 케인이 먼저 나섰다.  먼저 포문을 연 팀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전반 29분 고레츠카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텔이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드리블한 뒤 왼발로 패스했고, 뮐러가 뒤로 흘려준 볼을 고레츠카가 한번 잡아놓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뮌헨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파블로비치가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에서 파울을 유도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니어포스트로 완벽하게 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추가골을 책임졌다. 결국 전반전은 2-0으로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8분 뮌헨은 승기를 잡았다. 왼쪽에서 추포모팅이 한번 접어놓고 오른발로 크로스했고, 뮐러가 오른발 인사이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16분에는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낸 뒤 케인을 거쳐 텔에게 완벽한 밥상이 차려졌고, 텔이 인사이드로 득점했다.  후반 21분 뮌헨은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고레츠카의 오른발 크로스를 뮐러가 머리로 살짝 방향만 틀어 놓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우니온은 후반 45분 요르베 베르테센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뮌헨이 5-1로 대승을 거두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뮌헨은 21승 3무 6패 승점 66점으로 분데스리가 2위 자리를 지켰다. 비록 분데스리가 12년 연속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2위로 리그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우니온은 8승 5무 17패 승점 29점으로 14위에 머물렀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모처럼 승리를 거둔 뮌헨이다. 뮌헨은 2024년 들어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첫 승리를 장식했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승리를 맛봤던 것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볼프스부르크전이 마지막이다. 
  • "김민재 스승에 지단은 없다!"…뮌헨의 연락조차 없었다, 지단의 '언어 장벽'에 막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이름을 올랐다.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 위대했고, 감독으로서도 위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1세기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달성한 감독이다.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아직까지 새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지단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현장 복귀 가능성을 열었고, 많은 팀들이 그를 노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이 전쟁에 참전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다. 레버쿠젠에 리그 우승을 내주며 리그 12연패가 무산된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감독이 필요했고, 지단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단과 협상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투헬을 대신할 새로운 감독을 모색하고 있다. 지단과 협상은 이미 시작됐다. 2021년 이후 감독을 맡지 않고 있는 지단은 최근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뜬소문일 가능성이 크다. 'ESPN'은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으로 지단은 없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지단에게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단 역시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회의적이라고 한다. 이유는, 꾸준히 제기됐던 '언어 장벽'이다. 이 매체는 "지단은 언어 장벽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지단은 영어나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못한다. 지단은 의사소통이 성공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지단 감독 부임설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김민재에게 희소식이었다. 세계 최고의 명장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상 지단 감독이 후보에서 멀어졌고, 김민재와 지단 감독의 만남도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네딘 지단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래시포드, 맨유를 떠나라!"…맨유에서 '실패한' 선배의 충고, "맨유 보다 더 좋은 팀 가야 수준 높아진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축구의 '전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에 충고를 던졌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래시포드의 맨유 선배이기도 하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독일의 전설이자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지만 맨유에서는 실패했다. 그는 2015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지만 2시즌 35경기 2골에 그쳤다. 특히 두 번째 시즌에서는 리그 0경기 출전을 기록하는 등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를 뒤로한 채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시카코 파이어로 이적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맨유 내에서 논란을 일으킨 공격수다. 지난 시즌 총 30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재계약에 성공하며 팀 내 최고 수준 주급을 받았던 래시포드였다. 하지만 올 시즌 경기력은 부진하고, 나이트클럽 사태도 있었다.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벌였다.  이런 래시포드의 맨유 이탈에 대한 전망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래시포드를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맨유 동료들이 래시포드를 왕따시키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래시포드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맨유에서 처절한 실패를 경험한 슈바인슈타이거가 이런 래시포드에게 맨유를 떠나라고 했다. 무슨 이유일까. 슈바인슈타이거는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과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공개했다.   슈바인슈타이거는 "나는 래시포드가 맨유보다 더 좋은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적절한 순간에 맨유보다 더 좋은 팀에서 뛰고 있는 래시포드를 보고 싶다. 지난 몇 년 동안 기다렸지만, 나는 그것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만약 래시포드가 맨유가 아닌 다른 팀에서 뛴다면, 아마도 래시포드의 수준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래시포드는 여전히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다. 하지만 맨유에서 그런 모습을 많이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피셜] 맨유 개혁 본격 시작...'맨시티 아카데미 담당' 윌콕스, 디렉터 선임→새 프로젝트 핵심 역할 맡는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를 선임하며 본격적인 개혁에 나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맨유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영국 화학회사 ‘이제네오스’의 짐 랫클리프 회장이 구단의 지분 25%를 인수했다. 인수 투자금 13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와 추가 지원급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포함해 총 16억 달러(약 2조 1,0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이다. 맨유는 2006년부터 글레이저 가문이 팀을 이끌었다. 글레이저 가문은 구단의 상업적인 가치에만 집중했고 성적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글레이저 가문은 지난해 11월 공식 성명서를 통해 구단 매각을 선언했고 랫클리프 회장이 구단 지분 인수로 새로운 구단주 자리에 올랐다. 랫클리프 회장은 경기장과 훈련장을 비롯한 선수단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맨유를 다시 프리미어리그 저상으로 올려놓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맨시티에서 COO(최고 운영 책임자)로 활동하던 오마르 베라다를 CEO(최고 경영자)로 선임하며 변화를 도모했다. 또한 랫클리프 회장은 팀의 반등을 이끌 스포츠 디렉터를 찾는 데 힘을 쏟았다. 스포츠 디렉터는 구단의 스포츠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이다. 선수 영입을 비롯한 선수단 구성과 함께 구단의 운영 방안에 대해 담당하는 자리다. 현대 축구에서 스포츠 디렉터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맨유는 존 머터프 단장이 11년 만에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윌콕스를 새로운 디렉터로 선임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콕스가 맨유 디렉터로 합류했다. 그는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위해 축구 부서의 모든 기술 분야와 협력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윌콕스는 과거 사우샘프턴의 지휘봉을 잡았고 이전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아카데미 디렉터를 맡았다. 윌콕스는 맨시티에 있으면서 수많은 유망주를 키워낸 장본인이다. 동시에 사우샘프턴에서 주축 선수들을 비싼 금액에 이적시키며 협상의 귀재는 별명도 붙었다. 랫클리프 회장은 계속해서 구단 수뇌부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라다 CEO, 윌콕스 디렉터에 이어 뉴캐슬의 단장을 맡고 있는 댄 애쉬워스를 영입하려 한다.
  • 호날두처럼 윙어가 득점왕 등극→SON, EPL에서 가장 놀라운 득점왕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역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중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득점왕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0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 가능성이 희박했던 5명의 선수가 있었고 다음은 팔머가 될 수 도 있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예상 밖의 득점왕을 차지한 5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첼시의 팔머는 지난 16일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 넣어 올 시즌 리그 20호골과 함께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와 함께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풋볼365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놀라웠던 득점왕 5명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을 언급하면서 '완전히 예상 불가능했던 득점왕은 없었다'고 언급한 후 '손흥민은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에 스트라이커로 활약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득점왕을 차지했다. 케인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이 득점왕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8시즌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지만 2021-22시즌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고 득점인 23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 중 가장 놀라운 선소로는 손흥민과 함께 1997-98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더블린, 1999-2000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필립스, 2006-07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드로그바, 2019-20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바디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승6무8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5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아스날전을 앞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전에서 슈팅이나 전진 드리블이 없었고 뉴캐슬의 득점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볼을 잃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 위치할 때 토트넘의 스타로 활약하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다. 손흥민이 타깃맨으로 플레이하라는 요청을 받을 때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는 없다'며 '아스날은 뉴캐슬처럼 토트넘을 상대로 경기 내내 낮은 수비라인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이 올 시즌 아스날전에서 센터포워드로 나서 단 18번의 볼 터치로 두 골을 넣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 손흥민은 치명적이었고 단 한 번의 볼터치 실패도 없었고 볼을 빼앗기지 않았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중앙 공격수로 나서야 한다면 손흥민이 볼을 잡을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을 활용해야 한다. 손흥민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는 것은 토트넘이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아스날이 항상 두려워하는 선수'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 '70억에 놓친 김민재, 1200억에 삽니다'...레비의 역대 최악의 실수→토트넘, 이제라도 다시 KIM 노린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다시 연결됐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에 입성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인 5,000만 유로(약 730억원)를 투자하면서 김민재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시즌 초에는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김민재를 제외한 다른 수비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을 당하며 혹사 논란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상황이 달라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주전으로 기용했던 김민재와 다욧 우파메카노 대신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겨울에 임대로 데려온 에릭 다이어에게 선발 자리를 맡겼다. 김민재는 결장과 교체 투입을 반복하며 위기를 겪었다. 백업 자원으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이적설도 쏟아졌다. 인터밀란, 유벤투스에 이어 친정팀인 나폴리가 김민재의 복귀를 추진한다는 보도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잔류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김민재의 나폴리 이적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 김민재는 현재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고 뮌헨에서 경쟁을 펼친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도 “김민재는 여름에 팀을 떠나는 걸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증명을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이름이 다시 등장했다. 영국 ‘TBR 풋볼’은 먼저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미키 반 더 벤을 영입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3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설 경우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하다”고 토트넘의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민재를 언급했다. 매체는 “뮌헨은 김민재를 저렴하게 영입했다. 하지만 현재 뮌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6,000만 파운드(약 1,020억원)에서 7,000만 파운드(1,200억원)면 뮌헨을 설득해 김민재를 데려올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과거에 김민재를 일찍이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2019년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당시 베이징 궈안에서 뛰는 김민재 영입을 원했다. 토트넘은 800만 유로(약 110억원)면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었으나 500만 유로(약 70억원)를 고수하면서 영입에 실패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5배에 가까운 금액을 제시하면 영입이 가능해진 상황이 됐다. [사진 =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놓친 맨유, 두 번의 실수는 없다!"…세리에A '최고 센터백' 영입 추진, 몸값 1026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번의 실수는 없다고 선언했다. 무슨 실수?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을 놓친 실수다.  당시 맨유는 나폴리의 김민재 영입에 열을 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유와 김민재는 강하게 연결됐다. 현지 언론들은 김민재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 등이 확정됐다고 보도했고, 심지어 맨유가 맨체스터에 김민재가 살 집을 구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 하지만 맨유의 꿈은 무산됐다. 김민재는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맨유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을 노리고 있다. 독을 품었다. 맨유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선수는 유벤투스의 센터백 글레이송 브레메르다. 브라질 대표팀 출신으로 2022년부터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 총 33경기를 뛰며 세리에A 최고 명자에서 절대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가 그를 간절히 원한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Unitedinfocus'는 "맨유는 지난 여름 나폴리의 김민재를 놓쳤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했다"고 아쉬움을 먼저 전했다.  이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는 세리에A 최고 센터백과 계약하려 한다. 맨유는 유벤투스의 브레메르를 원한다. 맨유의 수비진 강화는 맨유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다. 맨유는 브레메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뉴캐슬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브레메르를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유리한 상황이다. 맨유는 브레메르에게 확실한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브레메르의 몸값은 6000만 파운드(1026억원)다. 맨유는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 매체는 "브레메르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리그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도 유벤투스 핵심이었다. 그는 맨유의 선발 라인업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센터백이다. 건강상에 위험 신호가 전혀 없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레이송 브레메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피셜] 바이에른 뮌헨 초비상...나겔스만, 독일 국대와 2026년까지 재계약→'김민재 새 스승 선임' 다시 원점으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사령탑 구하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독일축구협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협회 감독위원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만장일이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15년 무려 28살의 나이로 호펜하임의 감독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뛰어난 분석과 전술적인 준비로 찬사를 받았고 2019-20시즌에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았다. 라이프치히에서 2위를 기록한 나겔스만 감독은 2021년 4월에 뮌헨의 지휘봉을 잡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1-22시즌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비야레알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2023년 4월 리그 2위로 밀려나자 경질을 당했고 그 자리를 투헬 감독이 대신했다. 이후 독일 국가대표팀을 맡아 지휘하고 있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최근 뮌헨 복귀가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뮌헨이 투헬 감독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고 나겔스만 감독의 복귀를 추진했다. 현지 언론도 뮌헨과 나겔스만 감독의 계약 체결을 예상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자는 16일 “뮌헨과 나겔스만 사이의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3~4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고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나겔스만이 분명 가장 유력한 후보다”라고 덧붙였다. 나겔스만 감독의 에이전트인 폴커 스트루스 또한 “현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곧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뮌헨 복귀가 유력했으나 상황이 갑작스럽게 달라졌고 결과적으로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대표팀 잔류를 택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내 마음의 결정이다. 국가 최고의 선수들을 훈련시키고 함께 하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다. 팬들의 열정이 날 감동시켰고 홈에서 성공적인 유럽 선수권과 2년 뒤 월드컵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비상이다. 뮌헨이 접촉한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에 이어 나겔스만 감독도 잔류를 택했다. 우선순위로 낙점한 감독들과 줄줄이 협상에 실패하면서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고 있다.
  • 나폴리-토트넘 이적설→'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떠나지 않는다'…독일 현지 확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종료 이후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0일 '최근 김민재가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임대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로 복귀할 계획이 없다'며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지만 새로운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에서 함께하고 싶어 한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할 경우에만 김민재의 잔류 여부가 바뀔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이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면 김민재는 다음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최근 김민재 임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은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 1926은 20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하더라도 김민재의 연봉 문제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교체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가 팀을 떠나는 것을 보고싶어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투헬 감독과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투헬 감독과의 결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신임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김민재의 이적은 새로운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게 달려있다. 김민재가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지난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다.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며 나폴리의 김민재 복귀 추진을 첫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일나폴리스타는 '스칼비니는 나폴리에서 김민재의 자리를 대신할 후보다. 김민재의 이적만으로 나폴리의 수비 불안을 설명할 수는 없다. 수비 문제는 백4에 국한되지 않는다. 나폴리는 공격수들의 조직적인 압박을 시작으로 수비하는 능력을 상실했다. 김민재의 이탈을 과소평가한 것이 문제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8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아스날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8경기 중 한 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해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시즌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우승을 넘겨준 바이에른 뮌헨은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에 '창의성' 더해진다...'SON 의존도' 해결할 '1순위' 카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다이 올모(25·라이프치히) 영입전에 가세했다. 올모는 스페인 출신으로 바르셀로나 유스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하며 주목을 받았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기본기와 볼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특히 패스가 강점으로 플레이 메이킹을 맡으며 공격을 이끈다. 간결한 패스와 드리블이 최대 강점이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면서 공격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형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하며 2014년에 팀을 떠났고 디나모 자그레브로 향했다.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군 입성까지 성공했고 좋은 활약을 펼친 뒤 2020년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올모는 독일 무대 입성 후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갔다. 재능을 선보이던 올모는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는 등번호 7번을 달며 핵심 선수임을 인정받았다. 그해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을 2027년까지로 늘렸다. 올시즌도 올모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분데스리가 18경기 4골로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쾰른전에서 부상을 당해 이탈하기도 했으나 복귀 후에도 여전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모는 최근 많은 클럽들과 연결이 되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도 올모를 원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모 영입에 엄청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시즌 초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이 맹활약을 펼치며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메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존재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메디슨이 부상 이후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면서 토트넘의 손흥민 의존도는 계속해서 높아졌다. 토트넘은 메디슨 외에도 창의성을 갖춘 공격 자원을 물색했고 올모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이적료가 관건이다. 올보의 바이아웃은 5,200만 유로(약 880억원)로 알려져 있다. 라이프치히와의 계약 기간에 아직 여유가 있고 올모를 원하는 팀도 늘어나는 상황이기에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점이다.
  • "너희가 토트넘 벤치(다이어) 데려갔으니, 우리도 뮌헨 벤치(김민재) 데려오자!"…너희가 산 것보다 비싸게 사 줄게, '1200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토트넘의 벤치 멤버 에릭 다이어를 데려갔으니, 토트넘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벤치 멤버 김민재를 데려오자는 주장이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철저하게 벤치 멤버로 밀렸으나, 지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 신뢰 속에 팀 수비의 핵심이 됐다. 부동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이런 김민재를 토트넘이 영입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영국의 'Tbrfootball'이 이런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영입하기를 간절히 바랐던 김민재가 지금 바이에른 뮌헨의 불만을 가지고 있다. 1년 전 토트넘은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시장에 나섰고, 결국 구단은 미키 판 더 펜을 데리고 왔다"라고 주장을 시작했다. 이어 "그 이후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이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포함해 3명의 최고 수준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대항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센터백 1명이 더 필요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새로운 센터백을 물색하고 있다. 특히 판 더 펜은 잦은 부상을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흥민이 영입을 바랐던 김민재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 매체는 "판 더 펜이 도착하기 전, 손흥민은 김민재와 계약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당시 토트넘과 김민재는 꾸준히 연결됐다. 나폴리에 합류하기 전에도 토트넘과 연결된 김민재였다. 손흥민은 김민재의 팬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지금 다시 김민재 영입을 바랄지도 모른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737억원)였다. 최근 김민재는 팀 내 위치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이에에 밀렸다. 토트넘에서 임대 중인 다이어는 투헬이 가장 선호하는 선수다. 지금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민재 영입을 촉구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싸게 샀다. 이제 훨씬 더 많은 돈이 들 것이다. 나폴리는 4300만 파운드로 김민재를 팔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금액 두 배의 가치가 있는 선수를 싸게 계약할 수 있었다. 리버풀, 토트넘에서 뛴 대니 머피는 김민재의 가치가 1억 파운드(1717억원)라고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산 가격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6000만 파운드(1030억원)에서 7000만 파운드(1200억원) 정도를 제시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앉아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주장 손흥민도 이에 대해 포스테코글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민재, 에릭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730억 몸값 21살 첼시 스타, 득점 보너스 ‘충격’ 그 자체…왼발-헤더-오른발 ‘퍼펙트 HT’-1G 4골→‘EPL 위업’ 달성+20골 공동 1위 질주 [마이데일리 = 런던 제이든 박 통신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의 21살 미드필더 콜 팔머는 올 시즌 축구인생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8살 때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줄곧 맨시티 유니폼만 입었던 팔머였다. 당연히 성인 무대 데뷔도 맨시티에서 했다. 2020년 9월 30일 열린 카라바오컵 대회 4라운드에서 번리전에서 처음으로 성인 무대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시티도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지난 시즌까지 19경기에 출장시키면서 팀의 재목으로 키웠다. 안타깝게도 프리미어 리그 데뷔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해 9월1일, 여름 이적 시장이 문을 닫을 즈음에 갑자기 맨시티는 그를 첼시로 팔아버렸다. 첼시는 당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팔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4250만 파운드, 약 733억원이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였다. 당시 팔머는 “첼시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나는 첼시에서 내 재능을 보여주길 원한다”라고 첼시팬들에게 인사했다. 첼시 이적후 팔머는 날개를 달았다, 27경기에 나서 20골에 9어시시트를 기록하면서 EPL의 대표적인 골잡이로 성장했다. 정말 1년만에 완벽하게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다. 영국 더 선은 17일 팔머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를 내보냈다. ‘첼시 스타가 한 경기 4골을 넣고 두 개의 독점적인 클럽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 보너스로 한 푼도 받지 못한다’고 적었다. 더 선은 팔머가 거의 2년 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위업’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에버턴전서 4골을 터뜨린 팔머는 프리미어 리그 20골로 지난 해 골든 부츠 수상자인 지난 시즌 동료였던 엘링 홀란드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렇게 눈부신 시즌을 보내고 있는 팔머인데 지난 해 9월 첼시 유니폼을 입을 때 계약조건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한다. 주당 8만 파운드에 7년간 계약을 했는데 다른 옵션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당연하다. 맨시티에서 비록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했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했기에 득점 보너스를 생각도 하지 못했다. 골든 부츠 보너스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팔머는 16일 에버튼을 상대로 4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서면서 팔머는 계약서 내용에 실망했을 것이라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한 경기에서 한 선수가 4골을 넣은 것은 팔머가 40번째였다. 2022년 5월 맨체스터 시티 케빈 데 브라위너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기록한 이후 2년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또 한가지는 팔머가 완벽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는 전반전에만 이미 해트트릭을 달성했는데 왼발과 헤딩, 그리고 오른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통적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렇게 프리미어 리그에서 완벽한 해트트릭을 기록한 36번째 선수가 됐다. 팔머이전에는 2022년 8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홀랜드가 기록했다. 이렇게 프리미어 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작성중인 팔머는 올 시즌 아무리 득점을 많이 해도 그가 받는 득점 보너스는 0원이다.
  • '김민재 복귀가 가능하다고?→나폴리, 곧바로 추진해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이 이탈리아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시아모일나폴리는 18일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 추측은 팬들과 축구 분석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라며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려스러운 것은 김민재 같이 실력을 갖춘 선수라도 스팔레티가 아닌 다른 감독이 이끄는 팀에선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지 못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평범해졌다고 언급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자신의 명성을 되찾으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민재의 복귀설에 대해 일부 저항이 있지만 나폴리가 김민재 복귀를 고려한다면 지체 없이 진행해야 한다. 김민재를 재영입하는 것은 세리에A와 유럽의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 등은 17일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로 복귀할 수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일한 가능성은 임대 영입'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의 높은 연봉은 여전히 큰 문제가 될 것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850만유로의 연봉을 받는데 나폴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라며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가 쉽지 않을 것을 점쳤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혼란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이미 돌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1년 임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 기회를 감지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게 어떤 일이 발생할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설에 대해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24는 '나폴리 라우렌티스 회장의 미친 아이디어가 있다.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을 설득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나폴리는 다음시즌 김민재가 팀에 합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폴리는 다음시즌 수비진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는 18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31분 교체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의 1-0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한국 선수로는 다섯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6번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AC밀란, 김민재 영입 추진한다"…'나폴리의 왕' 세리에A 복귀 계획, 임대 아닌 완전 이적! "이적 예산 상당 부분 KIM에게 배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 또 나왔다. 독일 바에이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이적설이다. 이적 1년 만에 팀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이 또 제기된 것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세계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은 김민재였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김민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다. 발롱도르는 수비수 최고 순위인 22위.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의 '왕'으로 불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있었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시작은 좋았다.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하며 위용을 떨쳤다. '혹사 논란'까지 일어날 정도로 김민재는 핵심 수비수였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되자, 상황이 급변했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고, 다이어가 부동의 주전으로 올라섰다. 그러자 김민재 이적설이 시작됐다. 특히 김민재가 증명을 했고,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한 이탈리아에서 김민재를 주시했다. 인터 밀란 임대설이 있었고, 전 소속팀인 나폴리 임대설도 나왔다. 그리고 세리에A 다른 한 팀이 등장했다. 세리에A '전통의 명가' AC밀란이다. AC밀란은 임대가 아니다.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수비 강화다. 현재 AC밀란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힘이 빠진 2위다. 1위는 최대 라이벌 인터 밀란이다. 인터 밀란은 승점 83점으로 1위. AC밀란은 승점 69점에 그치고 있다. 무려 14점 차가 난다. 우승 경쟁은 사실상 끝난 상태다. AC밀란은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다. AC밀란이 인터 밀란에 밀리는 결정적 이유가 수비다. 인터 밀란은 올 시즌 17실점을 기록,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AC밀란은 무려 37점이나 허용했다. 최소 실점 9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수비 보강이 절실하다. 때문에 AC밀란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수비 전력 강화를 준비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벤치로 밀려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에서의 활약, 위용, 존재감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충분한 자금도 준비했다.    이탈리아의 'MilanLive'는 "전 나폴리 스타 김민재가 AC밀란의 레이더에 잡혔다. AC밀란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AC밀란은 김민재를 공략해 수비 영역을 강화하고자 한다. AC밀란은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인 김민재는 27세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리에A에 익숙한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AC밀란은 이적 예산 상당 부분을 김민재와 계약하는데 배정할 수 있다. 김민재 영입으로 스쿼드 전체의 질적인 상승과 함께 수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다. 190cm로 피지컬이 좋다. 오른발 잡이로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734억원)의 이적료로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며 김민재를 소개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저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거부했습니다!"…맨유의 긱스처럼 되고 싶었지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이를 거부할 수 있는 선수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한때 세계 최고의 이적로 제안을 받았지만 단호히 거부한 한 선수가 있다. 고민도 하지 않고 거절했다. 소속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 절대적인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 주인공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웅 라울 곤잘레스다.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1994년 1군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까지 무려 16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그가 출전한 경기 수는 무려 741경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출전 1위다. 골은 323골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에 이은 역대 3위에 이름을 새긴 라울이다. 라울은 이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6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격수였다. 이런 라울이 세계 최고의 이적료 제안을 받았다. 이 비화를 라울의 에이전트였던 기네스 카르바할이 공개했다. 그는 정확한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라울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2000년 초중반이 될 것이다. 그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라울에게 세계 최고 이적료를 제시했다. 무려 1억 유로(1467억원)였다. 카르바할의 기억으로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1200억원)였다고 한다. 첼시가 이 정도 금액을 제시할 수 있을 정도라면 2003년 이후일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 부호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2003년 부임했기 때문이다. 그는 첼시의 비상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그 레이더 인에 라울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카르바할은 "라울이 전성기로 접어들었을 때 EPL에서 뛸 수도 있었다. 많은 EPL 클럽과 연결이 됐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첼시뿐이었다. 첼시가 나에게 연락을 취했고, 그들은 1억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 제안에 대해 라울은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바로 거부했다"고 말했다. 세계 최고 이적료를 거부하고 잔류한 레알 마드리드. 하지만 영원하지는 못했다. 라울은 201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독일 샬케04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는 충격적인 이적이었다. 라울의 선택이 아니었다. 전성기에서 내려간 레알 마드리드의 선택이었다. 라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이언 긱스처럼 유스를 거쳐 '원 클럽 맨'이 되고 싶었다. 긱스는 맨유 유스를 거쳐, 1990년 1군에 올라섰고, 무려 2014년까지 24시즌을 맨유에서만 뛰었다. 총 963경기 출전 168골. EPL 최고 명가 맨유의 역대 최다 출장 1위가 긱스다. 미드필더지만 득점에서도 역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이 기간 동안 리그 우승 13회, UCL 우승 2회,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을 포함해 총 36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맨유가 곧 긱스였고, 긱스가 곧 맨유였다. 라울이 바라던 모습이었다. 그러나 끝내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카르바할은 "긱스와 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랐다. 그때는 그랬다. 라울은 이적할 수 있는 어떤 선택지도 고려하지 않았다. 라울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라울 곤잘레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英 유로 우승하겠는데? 역대 최강 공격진 구축"…EPL 득점 10위 중 '6인'이 英 대표팀+케인+벨링엄, '진정한 공격진의 황금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이 이토록 강한 공격진을 가진 적이 있었던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다. 고로 유로 2024 우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순위에서 TOP 10 중 무려 '6명'이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다. 첼시의 콜 팔머가 지난 에버턴과 33라운드에서 4골을 폭발시키며 20골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드와 득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어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19골,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17골, 자로드 보웬(웨스트햄) 15골, 부카요 사카(아스널) 14골,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14골 등 EPL 득점 순위 TOP 10에 무려 6명의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이 포함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화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32골을 넣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압도적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 최다골 신기록이다. 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역시 16골로 리그 득점 2위다. 최근까지 벨링엄은 득점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난 이유다.  이 중 누구를 발탁해야 할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진의 진정한 황금기다. EPL 득점 순위 10명 중 6명이 잉글랜드 선수다. 메이저대회를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에서 이런 경우는 없었다. 심지어 여기에 케인과 벨링엄은 포함되지 않는다. 사우스게이트는 어떻게 그들을 유로 선수단에 모두 넣을 수 있을까"라고 보도했다. 이어 "팔머가 20골을 넣었다. 왓킨스, 솔란케, 보웬, 사카, 포든이 있다. 여기에 케인은 분데스리가에서 32골을 넣고 있고, 벨링엄은 라리가에서 16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불법 베팅으로 징계를 받기 전 20골을 넣었던 이반 토니도 있다. 정말 엄청난 화력이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더해 잭 그릴리쉬, 제임스 매디슨, 마커스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 앤서니 고든 등 잉글랜드 대표팀은 너무나 풍부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가 이렇게 많은 공격 옵션을 놓고 유로 2024에 나설 23명의 선수들을 선별해야 한다. 이건 도전이다. 누군가는 누락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 공격진의 황금기를 최대한 활용하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콜 팔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첫 태클로 손흥민을 제압했다!"…토트넘 '에이스' 막아낸 뉴캐슬 DF 향한 찬사, '트리피어 농락한 쏘니에 대한 복수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12월 11일. 뉴캐슬은 토트넘에 굴욕을 당했다.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뉴캐슬을 4-1로 완파했다. 이 경기의 영웅은 토트넘의 손흥민이었다. 그는 1골 2도움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자가 있으면 패자도 있는 법. 뉴캐슬의 라이트백 키에런 트리피어는 고개를 숙여야 했다. 그는 사실상 손흥민에게 농락을 당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섰다. 최전방 원톱에는 히샬리송이 섰다. 손흥민은 라이트백 트리피어와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측면을 지배했다. 트리피어를 상대로 완벽한 돌파를 해내며 어시스트를 찔러 넣었다. 트리피어는 뉴캐슬 수비의 간판. 트리피어의 몰락은 뉴캐슬로 몰락으로 이어졌다. 4개월 후 희비는 엇갈렸다.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두 팀이 격돌했다. EPL 33라운드였다. 뉴캐슬의 복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0-4로 무너지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영웅은 등장했다. 2골을 넣은 알렌산더 이삭도 있지만, 현지 언론들의 찬사가 멈추지 않는 선수는 센터백 파비안 셰어였다. 그에게 찬사가 이어지는 이유.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EPL 정상급 공격수 손흥민을 완벽하게 봉쇄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뉴캐슬 홈 경기에서는 왼쪽 윙어로 나섰지만, 이 경기에서는 원톱으로 나섰다. '손톱'이었다. 뉴캐슬은 손톱을 정말 완벽하게 막아냈다. 손흥민은 슈팅을 단 한 개도 시도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가장 빠른 시간인 후반 13분 교체 아웃됐다. 에이스가 해결하지 못하자 팀은 무너졌다.  그 중심에 셰어가 있었다. 완벽한 수비력과 함께 후반 42분 토트넘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네 번째 골을 넣은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경기에서 굴욕을 당했던 팀 동료 트리피어에 대한 복수를 해준 셈이다. 이에 영국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는 'BBC'의 전문가 가스 크룩스는 "셰어는 손흥민을 향한 강력한 첫 태클부터 손흥민을 제압했다. 첫 태클부터 셰어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로 결심했고, 그는 그렇게 해냈다. 댄 번 역시 제임스 매디슨을 제압했고, 매디슨을 뒤로 물러나게 했다"고 평가했다. 크룩스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토트넘이 부진한 경기였고, 뉴캐슬의 인상적인 경기력이었다. 셰어는 지난 6년 동안 뉴캐슬의 훌륭한 수비수였다. 그가 뉴캐슬에서 꾸준히 인상적인 모습을 남기는 것은 보기 좋은 일이다. 스위스 에이스는 멋진 골로 클래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그의 수비와 공격에서의 노력은 뉴캐슬의 유럽대항전 진출에 큰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극찬했다. [파비안 셰어,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굿바이 사비"…후임으로 '의외의 인물' 떠올랐다! 돈 없는 바르샤→유명 감독은 불가능, '멕시코 레전드, 2018년 WC서 손흥민 막았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유럽 무대에서 물러났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열린 2024-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4-6으로 패배하며 4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 경기 전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던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이별을 공식 선언했지만, 팀이 너무나 좋은 흐름이기에 이런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UCL 4강 탈락. 여론은 바로 돌아섰다. 지금 아무도 사비 감독을 잡지 않고 있다. 다시 후임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ESPN'이 바르셀로나가 '의외의 인물'을 사비 감독 후임으로 선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주인공은 라파엘 마르케스다. 멕시코 축구의 '전설'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수비수. 바르셀로나 시절 리그 우승 4회, UCL 우승 2회 등 총 12회 우승을 차지했다. 멕시코 대표팀에서는 147경기에 나서며 역대 출장수 4위에 랭크된 전설이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으로 출전해 한국의 손흥민을 막았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현재 마르케스는 바르셀로나 B팀 감독이다. 45세의 젊은 지도자. 즉 외부에서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지 않고, 내부에서 승격시킨다는 방침인 것이다. 이런 선택에는 결정적 이유가 있다. 사비 감독 후임으로 한지 플릭, 토마스 투헬, 로베르토 데 제르비, 미켈 아르테타 등 유명 감독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하지만 재정 악화로 고통받고 있는 바르셀로나에는 돈이 없다. 이들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다. 팀의 핵심 선수들도 팔아야 할 처지다. 때문에 돈도 아끼면서 바르셀로나의 자산을 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 'ESPN'은 "마르케스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임시 옵션으로 검토됐다. 하지만 지금은 사비의 정식 후임으로 바르셀로나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UCL에서 탈락하면서 새로운 감독 물색 속도가 붙었다. 마르케스는 바르셀로나 구단 내 지지가 커지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플릭, 투헬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의 경제적 한계 때문에 이런 감독들에게 제안하기 어렵다. 때문에 마르케스가 바르셀로나를 이끌 선택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마르케스는 2년 동안 바르셀로나 B팀을 맡았다. 그가 지도한 많은 선수들이 바르셀로나 1군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마르케스의 계약은 오는 여름 종료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비 대체자로 선택될 경우, 계약 연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라파엘 마르케스와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 '120년 만의 첫 리그 우승' 레버쿠젠, '제2의 KDB' 가격표 책정..."2200억 밑으로는 절대 안 팔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플로리안 비르츠의 이적료를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로 설정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레버쿠젠의 CEO 페르난도 카로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는 "판매 불가능한 선수는 없지만 1억 5000만 유로 미만의 이적료에 비르츠는 레버쿠젠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검붉은색으로 물들였다. 레버쿠젠은 지난 15일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9라운드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5경기가 남은 시점에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16점 차로 달아나며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가장 맹활약을 펼친 선수가 있었다. 바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후 해트트릭을 달성한 비르츠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 축구에서 '제2의 케빈 더 브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 출신이며 2020년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2019-20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새로 썼다. 2020년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축으로 자리 잡아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1-22시즌에는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핵심 자원이다. 비르츠는 리그 29경기 11골 10도움을 올렸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진출했다. DFB-포칼에서도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분데스리가 2골 2도움으로 첫 이달의 선수를 손에 넣었고, 1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월에도 비르츠는 리그 4경기에 출전해 3도움을 올렸고, 세 달 연속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 선정의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단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원하고 있다. '갈락티코 3기'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도 자말 무시알라(뮌헨)가 아닌 비르츠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비르츠를 쉽게 판매할 생각이 없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언젠가 비르츠가 다른 명문 클럽에 합류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레버쿠젠은 감독의 입을 통해 이적 불가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있지만 1억 5000만 유로라는 정확하고 높은 가치는 다른 클럽들에 경고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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