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호날두-칸토나 등 ‘전설의 배번’ 7번→맨유, 10대에게 선물 ‘충격’→아버지는 EPL 레전드로 독특한 기록의 보유자[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의 전성기 시절 등번호 7번은 팀의 상징 선수들의 것이었다. 에릭 캉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이 7번의 주인공이었다. 현재 맨유 스쿼드에서 7번을 입고 뛰는 선수는 메이슨 마운트이다. 팀의 최고 스타에게 주어지는 등번호라고 보면된다. 그런데 맨유가 10대 공격수를 영입하면서 이 상징적인 7번 유니폼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다가 이 10대 선수의 아버지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했던 유명한 선수라고 한다. 주인공은 실바 멕스이다. 올 해 14살인 멕스는 최근 맨유와 계약했다. 맨유는 팬들에게 이 선수의 이름을 기억하라는 의미에서 7번 유니폼을 선물했다. 맨유를 비롯해서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군침을 흘렸지만 맨유와의 계약에 합의했고 맨유는 팀의 상징 등번호를 선물한 것이다. 더 선은 최근 몇몇 구단의 경쟁을 뿌리치고 맨유가 10대 선수를 스카우트했다고 전했다. 멕스는 원래 2년전 입스위치에 입단했던 어린 선수인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 영입에 성공했다고 한다.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 유니폼을 입게된 멕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자신이 캐링턴 훈련장에서 등번호 7번을 받은 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명문팀 입단을 자랑하기위해서 공개했다. 멕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맨유와의 계약을 발표하게된 것은 나와 내 가족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라며 “지금까지 내 여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맨유와 사인, 축복을 빈다라는 단어에 해시태그를 달았다. 멕스의 입단때 함께 찍은 사진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아버지 로버트 언쇼이다. 이름으로는 부자지간인 것을 알수 없는데 언쇼는 프리미어 리그의 전설이라고 한다. 아버지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아들의 맨유 입단은 정말 정말 특별하다. 실바 멕스로 알려진 나의 놀라운 아들인 실바 멕스 타일러-언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카데미와 계약했다”며 “정말 자랑스럽다. 아들은 열심히 뛰었고 그가 자신의 열정을 찾아 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축복이다. 사랑한다 아들”이라고 적었다. 언쇼는 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언쇼는 “나는 멕스의 최고의 팬이다. 나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아들을 지원할 것이다. 나는 이미 너가 훌륭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아들을 추켜세웠다. 팬들도 “이름을 기억하라” “실바 멕세스에게는 큰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다. 그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보겠다” “또 다른 스타보이!”등의 댓글을 남기며 입단을 축하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버지 언쇼는 올해 43살로 웨스트브로미치, 노팅엄 포레스트 등에서 뛰었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주로 포워드였다. 그는 독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언쇼는 프리미어 리그와 2부격인 잉글랜드 풋볼 리그, 리그컵, FA컵, 국가대표로 뛰면서 각각 해트트릭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라고 오픈 백과 사전은 밝혔다.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다"…전설의 깜짝 행보 공개, 또 위대한 발걸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이 떠났다. 토니 크로스가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 1위다. 2위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번 우승으로 크로스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는 끝났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꼭 10년이다. 총 465경기를 뛰었고, UCL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23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까지 포함하면 UCL 6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전 승리를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거둔 300번째 승리였다. 역사도, 기록도 크로스의 아름다운 이별과 함께 했다. UCL 최다 우승자가 된 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끝난 후 크로스는 "나는 이렇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었다. 나는 결승전에 집중했고, 이기고 싶었다. 이렇게 떠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이보다 더 좋은 이별 방법은 없다. 지난 1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험한 것은 잊을 수 없다.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나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 이런 결정을 내렸다. 분명 그리울 것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떠나고 싶었고, 매우 행복하다"고 이별사를 전했다. 크로스의 선수로서 마지막 무대는 유로 2024다. 그런데 크로스가 유로 2024를 마친 후 레알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올 거라는 깜짝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크로스가 은퇴 결정을 재고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정말 은퇴 결정을 번복하는 것일까. 아니다.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일할 거라고 밝혔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레알 마드리드 후배들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설이 직접 나선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설의 또 아름다운 행보다. 그의 위대한 발걸음은 끝이 없다. 크로스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나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와, 레알 마드리드 아카데미에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풋살 토너먼트도 준비하고 있다. 은퇴 후에도 선수 시절처럼 바쁠 것이라는 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가 버린 FW, 복수 포기하고 유벤투스로 간다"…EPL 관심에도 유벤투스와 합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의 행선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큰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이탈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로 결론이 났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리는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맨유에 버림을 받은 그린우드는 보란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총 10골 6도움을 올렸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독일의 도르트문트도 관심을 가졌다. 헤타페와 이별은 결정됐다. 이제 다음 행선지만 정하면 된다. 외국 팀이라면 맨유는 기꺼이 이적을 시키겠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그린우드를 여전히 복귀시킬 의지가 없다. 이적료 4000만 파운드(702억원) 정도면 이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변수가 등장했다. 그린우드가 EPL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EPL 3팀이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다. 그 중 한 팀이 맨유의 라이벌 첼시로 드러났다. EPL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아침드라마에서 볼법한 그린우드의 복수극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린우드는 복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완전히 이별해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는 의지다. 그린우드의 행신지는 유벤투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그린우드가 유벤투스를 원하고, 개인 합의가 완료됐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승인했다. 그린우드가 이탈리아의 거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아직 유벤투스와 맨유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공식 발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극적 반전' 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해졌다...콤파니가 설득 '성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3)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다가왔다. 뮌헨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고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콤파니 감독은 올시즌 번리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를 기록하며 강등을 당했으나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감독직을 맡겼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 입성 후 빠르게 스쿼드 개편에 돌입했다. 콤파니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데이비스의 거취를 결정하는 일이었다. 데이비스는 2018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공격적인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고 뮌헨은 1,800만 유로(약 250억원)를 투자하며 빠르게 데이비스 영입에 성공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했고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도 분데스리가 29경기에 나서면서 변함없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데이비스는 2025년 여름에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은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데이비스는 더 많은 연봉을 요구했고 뮌헨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재계약 협상이 장기화 되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레알은 페를랑 멘디를 대신할 새로운 왼쪽 사이드백을 찾았고 데이비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데이비스 측이 레알과 협상을 시작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뮌헨은 이번 여름이 데이비스의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기이게 재계약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매각을 시킨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등이 대체자로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구단을 설득했다. 동시에 데이비스를 향한 레알의 관심도 줄어들면서 뮌헨 잔류 분위기가 형성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8일(한국시간) “데이비스의 잔류가 가까워졌다. 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 유력하다”라며 잔류를 예고했다.
음바페 합류, '불안감' 커졌다...'충격 이적' 가능성 재등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의 거취가 다시 뜨거워졌다. 레알은 지난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연봉은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를 받게 된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총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원)의 계약금을 받게 된다. 기존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호셀루 등에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레알은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 또한 다음 시즌부터는 브라질 신성 엔드릭도 합류할 예정이다. 다만 음바페의 합류로 호드리구의 이적 가능성이 등장했다. 호드리구는 고국인 브라질 산투스에서 성장을 했고 2019년에 레알로 이적했다. 레알은 일찍이 호드리구의 능력을 주목했고 옵션 포함 4,500만 유로(약 676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공격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호드리구는 빠른 돌파와 드리블 능력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호드리구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다. 음바페와 엔드릭의 합류로 입지가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이 전해지면서 이적설까지 떠올랐다. 호드리구가 인터뷰를 통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말까지 남기면서 이적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졌다. 호드리구는 빠르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 호드리구는 해당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SNS에 “인터뷰 내용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됐다. 나는 레알에서 행복하다. 이곳을 떠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전히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여전히 호드리구의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호드리구는 음바페 합류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드리구가 레알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이적 경쟁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맨시티가 호드리구의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첼시도 영입에 뛰어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여름 이적시장의 최대어로 등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 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유벤투스가 원한다'…김민재 또 세리에A 복귀설→높은 이적료가 걸림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세리에A 복귀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스타와의 작별 소문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과 함께 최고 수준의 센터백 보강설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은 기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이 팀을 떠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최고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유벤투스에게 매우 인기가 높은 센터백이다. 유벤투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유벤투스가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선 기존 센터백을 처분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김민재를 5000만유로에 영입했다. 시장가치 5500만유로인 김민재 영입을 위해서 유벤투스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유벤투스의 효율적인 대안은 볼로냐의 칼라피오리'라고 전했다. TZ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이 판매 불가한 선수로 간주되지 않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싶어한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로 언급되고 있고 조나단 타가 합류할 경우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민재의 이적 여부는 콤파니 감독의 선택에 달려있다. 김민재는 로테이션 멤버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종료 후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츠버저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수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타와 이적에 합의했다'며 '타는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낸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구두 합의했고 이적과 관련한 세부사항도 이미 논의했다'며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취약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만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는 방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도 영입전 합류, '이적' 심각하게 고려...맨체스터 시티 '비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훌리안 알바레스(24·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알바레스는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33억원)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스는 남은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에서 소화하고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작은 체구에도 강력한 슈팅력과 뛰어난 전방 압박 능력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공간을 파악하는 움직임이 뛰어나 순간적인 침투로 득점을 노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첫 시즌부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호흡을 맞추며 리그 31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스는 리그 36경기에 나섰고 11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켰다. 최근에는 이적설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PSG)을 포함해 여러 팀이 알바레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알바레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임대를 원하고 있다. 여기에 첼시도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90min’은 7일(한국시간) “첼시는 알바레스에 대한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한 첼시는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고 있고 알바레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알바레스 또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확실한 주전 자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드가 있기에 출전 시간을 여전히 확신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이적을 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대반전' KIM 방출은 없다!...콤파니 살생부 '6인' 공개, 1200억 '주전 CB' 내보낸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리스트가 공개됐다. 뮌헨은 2023-24시즌에 토마스 투할 감독 체제에서 12년 만에 무관을 경험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과 이별을 택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난항 끝에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은 019년에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고 1년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하지만 1부리그에서는 19위로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능력에 신뢰를 보냈다. 뮌헨은 콤파니 감독과 함께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돌입한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현재 많은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빠른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6명의 선수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가 언급한 6명은 요슈야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누사르 마즈라위 그리고 마테야스 데 리흐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데 리흐트다. 뮌헨은 올시즌에 수비진의 주전 경쟁이 치열했다. 전반기에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나섰다. 특히 김민재는 뮌헨 이적 첫 시즌부터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홀로 전반기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투헬 감독은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와 데 리흐트를 중용했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렸다. 레전드 중앙 수비수 출신의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특히 수비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2022-23시즌에 6,700만 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한 데 리흐트가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다. 뮌헨은 또한 추가 수비수 보강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원하는 선수는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며 조나단 타(레버쿠젠)와의 링크도 전해지고 있다.
"펩이 애버딘에서 우승할 수 있겠어?"…루니의 '팩폭' 작렬, "고로 퍼거슨이 펩보다 위대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명장은 누구일까. 이를 논하기 전 최근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서열 비교가 이어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인 퍼거슨 감독도 해내지 못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4연패를 일궈냈기 때문이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퍼거슨 감독도 해내지 못한 2번의 '트레블'을 경험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까지 합치면 총 39회 정상을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의 작품이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미렌에서 1번, 애버딘에서 11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총 50회 우승이다.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 이때 맨유의 전설 공격수 웨인 루니가 최선봉에 나섰다.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아서 일까. 루니는 퍼거슨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루니는 'ESPN Brasil'과 인터뷰에서 "퍼거슨이 과르디올라보다 위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그는 맨유가 아니라 애버딘을 거론했다. 즉 퍼거슨 감독은 맨유라는 정상의 팀이 아닌(퍼거슨 감독이 갈 때도 그런 팀은 아니었지만)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11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까지 최강의 팀만 골라서 지도해 온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르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애버딘에서 우승하지 못할 거라는 의미도 들어 있다. 루니의 '팩폭'이다. 루니는 "퍼거슨과 과르디올라 중 누가 떠 뛰어난지 논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저 퍼거슨 경이 맨유에서 한 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퍼거슨이 애버딘에서 해낸 일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애버딘과 같은 팀에서 그럴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그의 시대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세계 축구는 변화했다. 하지만 나에게 퍼거슨의 위대하다. 그의 업적은 놀랍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100년 동안 안 나올 실수" 맹비난 투헬의 승리...KIM 동료, 또 치명적 미스→실점 헌납 "당장 선발에서 제외 시켜" 분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노이어는 2009년부터 독일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다. 뛰어난 빌드업과 선방 능력을 자랑한 노이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독일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노이어는 2022-23시즌이 끝난 후 스키를 타다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노이어는 9개월의 회복 기간을 거쳐 지난 8월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최근에는 다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독일은 오는 15일부터 자국에서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린다. 독일 대표팀을 이끄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노이어를 다시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며 신뢰를 보냈다. 노이어는 4일(한국시간) 펼쳐진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0-0으로 비기며 무실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8일 오전 3시 45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전반 33분, 그리스의 크리스토스 촐리스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슛을 했다. 공은 골문 오른쪽을 향했으나 다소 약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노이어는 바운드를 정확하게 체크하지 못했고 볼을 상대 쪽으로 쳐냈다. 결국 이를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밀어 넣으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카이 하베르츠와 파스칼 그로스의 득점으로 역전승을 따냈지만 노이어를 향서는 질책이 쏟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독일 팬들은 “노이어를 당장 선발에서 빼야 한다”, “테어 슈테겐을 선발로 써라” 등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노이어는 소속팀인 뮌헨에서도 허탈한 실수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공개 비판을 받았다. 노이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고도 한 번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노이어는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흐른 볼을 호셀루가 밀어 넣었다. 다소 허탈하게 동점골을 허용한 뮌헨은 추가시간에 호셀루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4강에서 탈락했다. 투헬 감독은 노이어의 실수를 두고 “100년 동안 나오지 않을 장면”이라고 질책했다. 해당 장면과 유사한 상황이 독일 대표팀에서도 반복되며 고개를 숙였다.
"긱스 불륜+칸토나 쿵푸킥, 이런 팀에 가라고?"…역대급 맨유 '디스', "알코올 중독인 나까지 갔다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폴 개스코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디스했다. 역대급 디스다. 미드필더 개스코인은 뉴캐슬에서 활약하다 1988년 맨유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나섰다. 퍼거슨 감독은 개스코인을 꼭 한 번 지도해보고 싶은 선수로 지목했다. 퍼거슨 감독이 영입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개스코인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개스코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가 맨유, 그리고 최고의 감독 퍼거슨 감독의 제의를 왜 뿌리쳤을까. 그는 한 팟태스트에 출연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앨런 시어러, 게리 리네커, 미카 리차즈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였다. "어떤 바보가 맨유를 거절하는 거야?"라고 시어러가 물었다. 그러자 개스코인은 폭탄 발언을 했다. 맨유의 치부를 강조한 것이다. 맨유가 감추고 싶은 과거를 다시 꺼낸 것이다. 개스코인은 맨유의 전설 2명의 이름을 꺼냈다. 그들의 활약상이 아니다. 그들의 사건이었다. 먼저 이름을 꺼낸 이는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 에릭 칸토나. EPL을 뒤흔들었던 '쿵푸킥 사건'을 꺼냈다. 1995년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칸토나는 퇴장을 당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다, 관중에게 달려가 쿵푸킥을 날렸다. 그리고 주먹을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칸토나는 9개월 출장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 다음 꺼낸 이름은 라이언 긱스. 맨유 역대 최다 출전의 전설. EPL 최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설 긱스다. 긱수의 '불륜 사태'를 언급했다. 긱스는 남동생의 아내와 불륜 스캔들을 일으키는 등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게다가 개스코인은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을 받았다.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까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칸토나에 긱스에, 알코올 중독인 자신까지 맨유로 왔다면. 개스코인이 맨유를 거부한 이유다. 개스코인은 "맨유와 퍼거슨 경이 나를 정말 좋아했을까. 사람들은 항상 내가 맨유에 입단하지 않은 것을 묻는다. 맨유에 입단하면 나는 달랐을까. 맨유가 우리를 통제할 수 있었을까. 글쎄. 나는 알코올 중독자다. 칸토나는 관중석의 누군가의 목을 두 발로 찼지, 긱스는 남동생 아내와 함께 갔지...그래서 내가 맨유에 어울린다고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시어러, 리네커, 리차즈는 바닥에 쓰러졌다고 한다. 왜? 너무 웃겨서. 리네커는 "리차즈가 바닥에 쓰러졌어. 괜찮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폴 개스코인, 에릭 칸토나, 라이언 긱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Hwang에 밀린 뒤 '충격 발언'..."협박 당해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떠날 것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비우 실바(21·레인저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포르투갈 공격수 실바는 포르투에서 성장했고 2019-20시즌에 1군 무대에 올랐다. 실바는 최전방 공격수로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민첩한 움직임도 강점이다. 실바는 다음 시즌에 곧바로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00억원)로 10대 선수에게 지불하기에는 매우 높은 수준의 금액이었다. 하지만 실바는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는 37경기 6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부진이 시작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자연스레 실바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2021-22시즌에는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며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실바는 이후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2022-23시즌에 안더레흐트와 아이트호벤 유니폼을 입었고 올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인저스로 다시 임대를 갔다. 시즌을 마친 실바는 울버햄튼 이적과 관련된 내용을 폭로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실바는 “나는 당시에 울버햄튼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 포르투를 떠날 시기가 아니며 1~2년 더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훈련을 끝내고 가족들과 저녁을 먹는 중에 에이전트에게 전화가 왔다. 에이전트는 나에게 ‘내일 영국으로 갈 것이다’라고 통보했다. 에이전트는 또한 나에게 ‘울버햄튼으로 이적을 하지 않을 경우 포르투 1군에서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요했다. 당시 나는 18살이었고 선택지가 없었다”라며 에이전트의 협박 내용을 공개했다. 실바는 더 이상 울버햄튼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실바는 “울버햄튼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건 이제 비밀이 아니다. 떠나고 싶다. 나와 울버햄튼 모두 동의를 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파비우 실바/게티이미지코리아]
클린스만, 또 역대급 망언 "한국 방식 원하면 한국인 감독이나 써라, 난 다르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또 망언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역대급 졸전을 펼치며 4강에서 탈락했고 1년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내내 논란을 일으켰다. 전술적인 지적과 함께 선임 전부터 논란이 됐던 ‘외유 문제’도 반복됐다. 한국에 머물겠다는 선임 당시 약속과 달리 계속해서 해외에 머물렀다. 아시안컵 대회 중에는 충격적인 선수단 내분도 발생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다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이 된 후 “이강인과 손흥민이 다퉈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라며 ‘선수 탓’을 시전 했다. 자신을 경질한 이유도 납득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까지 13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라며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또한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미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를 언팔로우 하면서 무책임한 모습을 계속 유지했다. 최근에는 다시 한국을 언급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6일(한국시간) 앨런 시어러와 클린스만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전 날에 손흥민과 이강인이 싸움을 벌였고 그 순간 팀 스피릿이 사라졌다. 그 일이 없었다면 우승을 했을 것이다.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내분 사건을 재차 언급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누군가 책임을 지고 비난을 받는다. 나는 많은 것에 적응하려고 했다. 100% 적응하기를 바란다면 왜 외국인을 선임했는지 묻고 싶다. 한국 방식을 고수하려면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면 된다. 나는 관점이 다른 사람이다. 외국에서 지속적으로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핸)를 관찰했다. 경기에서 졌을 때 미소를 짓지 말라는 것도 한국에서만 들은 이야기”라며 망언을 이어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마지막으로 감독직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을 계속하고 싶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고 싶고 클럽 축구도 좋은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사진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꿈이 사라졌는데, 매디슨은 매달리지 않았다…사우스게이트가 이별 통보하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한이 맺힌 선수다. 그래서 항상 대표팀의 꿈을 꾼 선수다. 커리어 내내 영국에서 정상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대표팀과 인연은 없었다. 대표팀에 가도 작아지기 일쑤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1분도 뛰지 못하고 돌아왔다. 그래서 독을 품었다. 유로 2024를 향한 원대한 꿈을 꿨다. 올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그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초반 EPL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며 토트넘을 리그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초반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부상 후 흐름이 멈췄다. 이 여파는 대표팀에게까지 미쳤고, 결국 유로 2024에 가지 못하게 됐다. 현지 언론들은 "매디슨의 후반기 부진이 부상 영향도 있었지만, 대표팀에 꼭 발탁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의 경기력을 억눌렀다. 오히려 더 뒷걸음질을 쳤다"고 분석했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돼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33명의 예비 명단을 불렀고, 이중 26명만 유로 2024 본선에 갈 수 있다. 매디슨은 첫 번째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매디슨은 SNS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절망스럽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일주일 내내 열심히 훈련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토트넘에서 보여준 폼은 내가 세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사우스게이트가 결정을 내려야 했다. 나는 26인 안에 들어갈 자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다른 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유로 2024 예선에서도 열심히 했다. 감독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나는 돌아올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독일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믿을 수 없는 팀, 내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선수들이다." 매디슨이 사우스게이이트 감독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먼저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게 좋다.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거다. 이 선수들에게는 이 순간이 엄청난 충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떠나는 선수들의 커리어가 바뀌는 순간이다. 이런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가능한 인간적으로 전달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 다음 그 선수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모두가 존중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한 일찍 말하려고 노력했다. 솔직히 어떤 선수가 위험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어린 선수도 있었고, 오랫동안 함께 한 선수도 있었다. 다른 역동성, 다른 기대, 다른 관계가 있었던 선수들이었다. 팀에 손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는 강력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결코 물러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디슨과 이별 장면을 돌아봤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렇게 떠올렸다. "나는 어젯밤에 매디슨과 대화를 나눴다. 나와 매디슨은 모두 매디슨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내가 매디슨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매디슨은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매디슨은 매달리지 않았다. 그렇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한편 살생부를 작성하고 실행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8일 오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제임스 매디슨,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짠돌이 레비가 1758억을 쓴다고?"…역시나 선수 '5명' 영입에 1758억, '가성비 영입'의 황제 "1명에 878억 이상 절대 쓰지 않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파운드(1785억원)를 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놀라운 소식이다. 선수 영입에 투자에 소극적인 레비 회장으로 유명하지 않나. 1억 파운드의 몸값을 가진 선수는 세계 '최정상급'이다. 해리 케인급이다. 케인의 몸값이다. 세계에 몇 명 없다. 케인을 판 돈으로 케인과 같은 클래스를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다. 토트넘이 진정한 케인의 대체자를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일까. 역시나. 아니었다. 1억 파운드를 쓰는 것은 맞다. 하지만 1명이 아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로 쓸 수 있는 총액이 1억 파운드였다. 총 5명의 선수를 1억 파운드에 영입하겠다는 의미였다. 선수 1명 당 평균 2000만 파운드(351억원) 정도다. 케인급은 꿈도 꿀 수 없는 가격이다. 역시나 '가성비의 황제' 레비 회장답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레비 회장이 1억 파운드를 지출하며 토트넘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선수단 강화를 추진하고 있고, 최대 5명의 선수에 1억 파운드를 쓸 것이다. 레비는 선수 1명에 5000만 파운드(878억원) 이상을 절대 쓰지 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의 1억 파운드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케인의 후계자들이 대표적이다.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포함됐다. 오펜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2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총 38골을 넣었고, 기라시 역시 총 39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기라시의 바이아웃은 1480만 파운드(260억원)로 알려졌다. 1억 파운드 프로젝트와 맞아 떨어지는 가격이다. 공격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드필더와 수비 부분에서도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단 전체 총액 1억 파운드 내에서다. 칼럼 허드슨-오도이(노팅엄 포레스트), 코너 갤러거(첼시). 에데르손(아탈란타), 카일 워커 피터스(사우스햄튼) 등이 1억 파운드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세루 기라시, 산티아고 히메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충격! 음바페, 바르셀로나 이적 원했다"…'슈퍼 에이전트'의 폭로, 멍청한 바르셀로나가 거부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5년 계약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고 3기의 완성을 알렸다. 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음바페의 레알 마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이 완료된 이때,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로 말이다. 바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멍청한 판단을 내렸다. 바르셀로나가 거절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의 일이었다.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이적을 추진했던 음바페는 바르셀로나를 원했다. 실제로 협의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음바페를 바르셀로나에 어울리지 않는 공격수라고 확신했다. 대신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프랑스 대표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땅을 치고 후회할 선택을 한 것이다. 이 내용을 알린 이는 '슈퍼 에이전트'로 유명한 조셉 마리아다. 그는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음바페는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프랑스에 있던 내 아들이 음바페가 AS모나코 생활을 정리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그래서 나는 음바페 부모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음바페는 18세였다. 그때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음바페가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이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마리아는 "나는 바르셀로나에 접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같은 가격이면 뎀벨레가 더 낫다고 답했다.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의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의 플레이 방식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 축구에 기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르셀로나는 지금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게다가 플로렌티노 페레즈의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어려운 순간을 마주하고 있고, 이를 반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LLF, 마르카, 트위터]
'월드클래스는 튀르키예로 가지 않는다'→토트넘, 손흥민과 종신 계약 가능성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월드클래스 스타는 토트넘에 머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이적하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점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 현지매체는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 등은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어차피 득점왕은 음바페라고? 유로 2024 골든슈 후보들, 케인·호날두·벨링엄·루카쿠 '주목'[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월드컵과 유로 대회 같은 큰 국가대항전 대회에서 우승 팀 못지않게 큰 관심을 모으는 관전포인트가 바로 '득점왕'이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내로라하는 골잡이들이 총출동해 '골든슈 전쟁'을 벌인다. 15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독일에서 진행되는 유로 2024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로 2024 득점왕 후보 1순위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다. 전성기로 접어든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7골을 터뜨리며 리그1 득점왕 타이틀을 여유 있게 따냈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결정해 편안한 마음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게 됐다.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프랑스의 결승행을 이끌었으나 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지만 웃지 못했다. 프랑스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뒤졌기 때문이다. 8골로 골든슈를 거머쥐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우승과 득점왕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현재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베팅사이트 '벳365'에서 득점왕 배당률이 가장 낮다. 5.5배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6.5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00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과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이상 19.00배)에게 앞서 있다. 프랑스가 토너먼트 후반부까지 간다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음바페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득점왕 후보로 손꼽힌다. 케인과 호날두, 벨링엄, 루카쿠를 비롯해 잉글랜드의 필 포든,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도 주목받는 골잡이들이다.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 잉글랜드의 부카요 사카, 독일의 야말 무시알라와 카이 하베르츠도 골든슈에 도전한다. 한편, 유로 2024는 15일 개최국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24개국이 본선에 올라 4개 팀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들이 16강에 오른다.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16강전부터는 도너먼트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7월 15일 벌어진다.
"이적료 7000억 내 책임이라고?"→강력 반발한 감독→"클럽은 더 좋은 팀으로 진화 중"주장[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물론 텐 하흐는 맨유에서 경질될 것이 명확하다. 하지만 신임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경은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텐 하흐는 지난달 말 열린 FA컵에서 라이벌 맨시티를 2-1로 물리치고 감독 재임 기간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그날 곧바로 영국을 떠났다. 텐 하흐는 2023-24시즌 부상자 속출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8위라는 역대 최악의 시즌 성적을 거둔 책임을 지고 있다. 성적부진에 대해서 잘못된 영입으로 인해 팀의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텐 하흐는 맨유 선수단 구성을 위해 영입한 선수들의 이적료에 대해서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최근 이같은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재임기간동안 이적료로 4억 파운드, 약 700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지불한 것과 관련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4억 파운드는 텐하흐의 재임기간 선수 영입에 지불한 이적료의 총계이다. 텐 하흐는 감독시절 안토니, 카세미루,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등을 영입했는데 자신은 거액의 영입을 승안하지 ㅇ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CEO인 리차드 아놀드와 축구 담당이사인 존 머터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텐 하흐는 “이적료는 실제로 매우 높았다. 이에 대한 책임은 나는 지지않을 것이다”며 “구단이 모든협상을 했다. 클럽의 구매 정책이 재앙이었다는 것은 현재 그려지고 있는 그림보다 좀 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모두 부정적이지만,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클럽의 기반은 더욱 강해졌다. 그것은 클럽 바깥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모두가 그렇게 분석할 것이다”고 더 좋은 팀이 되었다는 강변이다. 잘못된 영입으로 불리는 안토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텐 하흐의 제자였다. 텐 하흐가 맨유 지휘봉을 잡은 두달 후인 2022년 8월말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8550만 파운드였지만 실패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카세미루는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9년간 몸담았던 레알을 떠난 카세미루는 이적 첫해인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에 일조하면서 노장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전했고 시즌 내내 퇴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골키퍼 오나나도 구설에 휩싸인 상태이다. 2023-24시즌 데 헤아의 자리를 물려받은 오나나지만 시즌초반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저지른 탓에 팀 성적이 부진하기도 했다. 오나나도 아약스에서 텐 하흐와 함께 뛴 이력이 있다. 그의 이적료는 4720만 파운드였다. 세리에 A 아틀란타에서 이적한 회의룬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으며 메이슨 마운트도 600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했다.
황의조 소속팀 감독 아버지는 '경질'↔딸은 축구 여신 '등극'… EPL 감독 출신 딸, 독일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축구 방송인 뽑혀→유료 2024 책임진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십 리그 노리치 시티는 지난 달 데이비드 바그너 감독과 결별했다. 크리스토프 뷸러 수석코치도 함께 경질했다. 팀의 스포팅 디렉터는 “데이비드는 노리치 시티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품격과 위엄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부지런하고 철저한 전략을 통해 단기 및 장기적으로 축구 클럽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새 감독 선임은 중요한 일이다. 이제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바그너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바그너 감독은 도르트문트 리저브팀과 허더스필드 타운 감독을 거쳐 쳐 2019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사령탑을 역임했었다. 2021년 스위스의 영 보이스를 거쳐 지난 해 1월 노리치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1년반만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이유는 라이벌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해 프리미어 리그 승격 기회를 놓친 탓이다. 노리치시티는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서 리즈에 0-4로 대패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바그너 감독은 허더스필드 타운AFC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바그너는 2017년 5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레딩과의 승부차기 끝에 승리,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였다. 2017-18년 시즌 바그너는 개막 첫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허더스필드 타운 감독을 4년간 맡았었다. 아버지는 감독직에서 해임되었지만 바그너에게는 유명한 딸이 있다. 독일에서 축구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중이다. 레아 바그너가 바로 딸이다. 최근 더 선은 바그너의 딸 레아가 독일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스포츠 진행자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한 매체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레아는 안나 크라프트에 이어 두 번째로 아름다운 스포츠 진행자로 뽑혔다고 한다. 레아는 독일 TV 채널 ARD에서 진행자로 활동중이다. 당당히 그녀는 응답자의 25%의 표를 받았다. 팬들은 그녀에 대해서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29살인 레아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레아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디어 대학교에서 크로스미디어 편집을 공부하고 2016년에 졸업했다. 이후 23살에 한 방송의 전통 스포츠 프로그램을 라이브로 진행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이는 이 프로그램 역사상 최연소 진행자라고 한다. 이후 승승장구한 레아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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