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시안컵만 없었어도..."…손흥민 득점왕 유력했는데, 그럼에도 골든부트 '파워 랭킹' 5위! '살라-솔란케 제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번째 득점왕 등극은 사라지는 것일까. 올 시즌 손흥민은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 들었다. 시즌 중반까지 톱 3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공동 7위다. 16골을 넣었다. 물론 나쁜 성적은 아니지만 더 많은 골을 넣으며 두 번째 등극을 바라는 팬들이 많았다. 현재 1위는 21골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다. 2위는 20골의 콜 팔머(첼시)고, 이어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19골을 기록했다. 도미킥 솔란케(본머스)가 18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7골로 손흥민 보다 앞서 있다. 올 시즌을 돌아보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있다. 최고의 흐름과 감각을 가지고 있을 때 토트넘을 떠난 부분이다.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에 나섰다. 약 한 달 간 토트넘과 함께 하지 못했다. 만약, 아시안컵이 없었다면 손흥민이 생애 두 번째 득점왕 등극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을 것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3-24시즌 EPL 골든부크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득점왕 경쟁은 우승 경쟁만큼이나 치열하다. 지난 시즌처럼 홀란드의 독주가 아니다. 다른 다작 경쟁자들이 그의 왕관을 훔칠 수 있는 문을 열고 있다. 순위 기준은 현재 득점, 남아있는 상대의 수준, 일관성 등이다"고 보도했다. 눈에 띄는 점은 손흥민이 득점 랭킹은 7위지만 골든부트 파워 랭킹은 5위라는 점이다. 손흥민보다 골을 더 많이 넣은 솔란케과 살라를 제쳤다. 나머지 파워 랭킹 순위는 득점 순위와 같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케인이 없어진 후 그 기회를 위해 앞으로 나섰다.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모두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최고의 상태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아직 해야 할 숙제가 남았다. 토트넘은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가 남아있어, 손흥민의 골든부트 기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시즌 한 달을 결장한 것을 감안해도, 그는 여전히 골든부트 후보자다"고 강조했다. 아시안컵 결장이 없었다면 가자 유력한 후보가 돼 있을 거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1위 홀란드에 대해서는 "올 시즌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지 못했다. 일부는 아직도 홀란드가 없는 맨시티가 더 낫다고 믿고 있다. 그렇지만 홀란드는 골든부터 수상할 가장 유력한 후보다. EPL 두 번째 시즌 다시 20골 고지를 넘었다. 이런 그를 비난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위한 경기→동료들이 의식적으로 하이파이프→바이에른 뮌헨 3실점 완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 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이어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 연속 2골 이상을 실점했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출전한 후 후반 38분 헤더골을 터트려 완승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날 승리로 21승4무7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며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9점)과의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줄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추포-모팅, 텔이 공격을 이끌었다. 게레이로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김민재, 킴미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29분 스테르기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테르기우는 운다프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7분 나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케인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8분 정우영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정우영은 실라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실라스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속공 상황에서 실라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슈투트가르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면서 3번의 볼클리어링과 2번의 슛블록을 기록했고 인터셉트도 두 차례 기록했다. 태클도 두차례 기록했다. 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고 특히 4번의 공중볼 경합에선 모두 승리했다. 70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데 리흐트가 무릎 인대 부상중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진했던 김민재가 출전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종종 상대에게 너무 적은 압박을 가했다. 데 리흐트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 다시 출전해야 한다'며 김민재의 경기력을 낮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의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에 대해 4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슈투트가르트전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진했던 김민재를 위한 경기가 분명했다. 김민재의 동료들은 성공적인 플레이 이후 김민재와 반복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다'면서도 '레알 마드리드전과 마찬가지로 김민재는 공격적인 수비를 했고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스테르기우에게 볼이 전달되기 전에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달려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에게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 는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보다는 안정적이었지만 공격적인 수비를 다시 선보였다'고 언급했고 독일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대안이 없었고 김민재가 다시 선발 출전했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약점을 드러냈다. 전반적인 수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민재에게 4.5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슈투트가르트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실종된 쏘니, 게임을 포기한 관중처럼 보였다!"…손흥민 향한 '비열한' 비난, 당신 어디 출신이야? 아스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을 향해 비열한 비난을 퍼부은 이가 등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3연패를 당했다. 뉴캐슬, 아스널에 이어 첼시에도 무너졌다. 수비에서 큰 구멍이 났고, 공격에서도 날카로움은 없었다. 토트넘의 졸전이었다. 핑계를 댈 수 없는 첼시의 완승이었다. 이번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 입성 희망이 줄어들었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롯해 토트넘의 많은 선수들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손흥민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비판은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난을 위한 비난, 비열한 비난이 손흥민에게 향했다. 이런 비난을 한 이는 마킨 키언이다. 역시나, 그는 아스널 출신이다. 아스널 전설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아스널에서 활약한 센터백이다. 아스널에서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3회 등 총 10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아스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뛰었다. 손흥민을 향한 비열한 비난이 나올 수 있는 원동력이다. 키언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실종된 것 같지 않았나? 손흥민은 보이지 않았고, 어떤 리듬도 없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게임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 않은가? 손흥민은 관중처럼 경기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비난했다. 키언의 발언에 영국의 'Tbrfootball'은 "키언이 첼시전에 나선 손흥민을 비난했다. 손흥민은 첼시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하지 못했다. 골도 넣지 못했다. 아스널 전설은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관중처럼 보였다고 비난했다. 토트넘은 이제 리버풀과 만난다. 리버풀은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안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그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마틴 키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19세 윙어 ‘홍보맨 동생’의 ‘급발진’→리버풀 감독과 선수 동시 저격→“24살 윙어가 더 빨리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믿다니…”하하하[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0대 스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스페인 마드리드 태생인 그는 일찌감치 맨유 유소년 팀에 합류해 실력을 쌓았다. 그리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임과 함께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그의 데뷔전은 2022년 10월28일 유로파 조별리그 세리프전에서 이루어졌다. 산발 출장한 가르나초는 후반중반까지 뛰다 반 데 비크로 교체됐다. 이날 텐 하흐 감독은 18살인 가르나초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안토니 등과 함께 공격진 선발로 내세웠다. 그만큼 파격적인 결정이었다. 맨유의 신성으로 불린 가르나초는 이후 이번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물론 텐 하흐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지만... 가르나초에게는 동생이 한명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형의 활약상을 소개하는 홍보 일꾼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동생이 리버풀 포워드인 코디 각포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언론은 최근 ‘맨유의 윙어 알레한드로의 동생 로베르토 가르나초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각포를 디스했다’고 전했다. 로베르토는 형을 비난하는 비평가들로부터 알레한드로를 옹호하는 글을 업로드한다. 최근에는 갑자기 리버풀에서 분투중인 각포를 겨냥하는 짧은 글을 올려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했다. 로베르토는 튀르키예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위르겐 클롭의 뒤를 이어 리버풀 사령탑에 오를 것이라는 내용을 접한 후인 현지시간 26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다. “그들은 (실제로) 이 대머리(슬롯 감독)가 각포를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도발적이고 조롱조의 글을 게시했다. 각포와 알레한드로는 별로 인연이 없다. 각포는 네덜란드 출신이어서 리버풀로 이적하기전인 2023년 1월전까지는 아인트호벤에서 뛰었다. 그곳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받는 등 빼어난 성적을 내면서 리버풀로 이적하는데 성공했다.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21경기에서 7골을 넣었는데 이번시즌에는 32경기에서 6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 이적료 3500만 파운드를 지급했는데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번 시즌 부진했는데 각포의 잘못보다는 그의 포지션을 변경한 클롭 감독의 잘못이 더 크다.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했는데 원래 공격수인 그를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이것이 실책이었다. 클롭 감독은 “각포는 시즌 사이에 부진을 겪었다. 내 잘못이 크다. 나는 팀을 위해 그를 미드필더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고 그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각포는 공격적인 역할은 확실히 잘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순간적으로 자신감을 잃었다. 내 잘못이 더 크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각포의 자질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롭은 “나는 그를 미드필더로 데려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이 그의 인생 최고의 시즌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며 “하지만 우리 모두는 그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고 있으며 항상 위협적인 선수이다. 그라운드에서 정말 훌륭하고 마무리 능력도 뛰어나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한 슈퍼 물건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기에 가르나초의 동생이 클롭이 떠난 후 새로운 감독밑에서는 더 열심히 뛰어야 한다는 조롱 겸 비아냥인 것이다.
'맨유 구단주의 전체 메일 한 통, 직원들이 충격 받았다!'…도대체 무슨 내용이었길래? 구단주가 이런 메일도 보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직원들이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의 메일을 받고 충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대체 무슨 내용의 메일이었길래 충격까지 받았을까. 영국의 부호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재건을 위해 전면에 나섰다. 맨유의 공동 구단주가 된 후 맨유 부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가 다시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과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약속. 맨유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다.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와 캐링턴 훈련장 등 맨유의 인프라는 오래되고, 낡았다. 맨유의 전설 출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번째 맨유 커리어를 쌓을 때 "낙후된 맨유 시절이 EPL 라이벌 클럽들과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인프라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리고 시작하고 있다. 맨유의 새로운 홈구장 프로젝트는 이지 태스크포스를 꾸려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만큼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맨유의 인프라, 시설에 관심이 많다. 맨유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도 이와 관련해서다. 맨유 직원들이 충격을 받은 이유는 구단주가 보낸 메일이라고 믿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구단의 주인이 보낸 메일치고는 너무 작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래트클리프는 맨유 직원들에게 "경기장과 훈련장이 너무 더럽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즉 깨끗하게 청소하라는 말이다. 영국의 '더선'은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다. 구단 시설 주변의 청결 부족을 지적하는 메일이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 시설을 방문했고, 청결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래트클리프 메일에는 맨유 U-18, U-21 팀의 라커룸이 깨끗하지 않다고 지적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의 기준은 래트클리프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았다. 일부 맨유 직원들은 래트클리프의 메일에 충격을 받았다. 또 일부 직원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짐 래트클리프, 올드 트래포드, 캐링턴 훈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김민재 저격했던 투헬, 바이에른 뮌헨 잔류 의지…"계약 해지 합의했지만 뮌헨 감독은 매력적인 직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이 다음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매체는 4일 '투헬 감독이 팀에 남을 수도 있다'며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에 머무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게됐다. 지난 2월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 시즌이 끝나면 헤어지기로 합의했다. 이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확정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의 원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몇 주 동안 새로운 감독을 찾았지만 쉽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계속 거절 당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3일 올 시즌 종료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던 것에 대해 "모든 것은 가능하지만 클럽과의 합의는 유효하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선수들이 그것에 대해 앞으로 5일 동안은 알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까지 선수들의 관심은 슈투트가르트전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집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지금 중요한 목표는 단 하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우승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긴 가운데 투헬 감독은 경기 후 풀타임 활약한 김민재에 대해 맹비난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후 투헬 감독은 4일 열리는 슈투트가르트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는 공격적으로 수비하고 싶어하며 적극적으로 볼을 차지하려는 선수다. 김민재는 큰 대가를 치렀다. 김민재는 최근 경기를 많이 뛰지 못했고 증명하고 싶어했다. 김민재는 최근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고 아스날을 상대로도 2-30분 동안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다. 훈련을 엄청나게 잘했다"며 "김민재는 단지 경기를 너무 잘하고 싶었을 뿐이다. 김민재를 비난하고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말도 안되고 적절하지 않다. 김민재는 여전히 전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며 김민재를 옹호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세트피스 문제다" 캡틴 SON 저격?...포스테코글루의 아집 "선수단이 문제다, 믿음이 없어!"→'세트피스 관심 無+선수탓' 시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을 지적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토트넘은 승점 60(18승 6무 10패)에 머무르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와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남은 경기가 4경기밖에 되지 않아 가능성이 희박하다. 첼시는 전반 23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 갤러거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프리킥을 연결했고 이를 트레보 찰로바가 헤더슛으로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에는 콜 팔머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고 골대에 맞고 나왔다. 니콜라스 잭슨은 흐른 볼을 머리로 연결하며 스코어를 벌렸다. 토트넘은 뉴캐슬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스널, 첼시전까지 3경기 연속해서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내내 세트피스 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2실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수준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보다 세트피스 실점이 많은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26실점), 셰필드 유나이티드(23실점) 두 팀뿐이다. 주장 손흥민은 아스널전이 끝난 후 “분명 세트피스에서 문제가 있었다. 아스널은 강력한 힘과 높이를 보여줬다. 우리도 준비가 더 필요하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은 세트피스가 중요한 상황이 아니다. 나는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첼시전에서도 세트피스 실점이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반응은 다르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에 대한 언급 없이 “우리의 플레이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물론 이런 것들을 고쳐가는 일이 나의 일이지만 우리는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일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손흥민, 토트넘에서 은퇴한다!"…토트넘 '거대한 패키지' 제시, 여름에 도장 찍는다! "최대한 빨리 재계약 하고, 전설 중심으로 팀 구축하라" 촉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재계약에 성공하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비공개 협상을 꾸준히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여름 손흥민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Tbrfootball'이 3일(한국시간) 이 내용을 '단독 보도'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손흥민은 재계약 합의에 근접했다. 토트넘이 손흥민 모두 재계약을 성사시키기를 열망하고 있다. 올 시즌 손흥민은 그의 가치를 보여줬고, 이는 그가 토트넘에 훨씬 더 오래 머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해부터 대화를 나눴고, 오는 여름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또 위고 요리스의 퇴장에 따라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의 필수적인 부분이 됐고,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빨리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을 처리해야 한다. 토트넘에는 세계적인 선수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손흥민이 그런 평가에 걸맞은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이 됐다. 상업적으로도 손흥민이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은 엄청나다. 이런 손흥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을 자격이 충분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재계약을 빨리 정리한 다음, 다음 시즌을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To The Lane And Back' 역시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래를 확보할 자신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맺어 토트넘의 유산을 보호할 것이다. 손흥민은 수년 동안 토트넘의 중요한 인물이었고, 케인이 떠난 후 그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협상을 가졌고, 모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으로부터 '거대한 패키지'를 제시 받았다. 이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상기시킨다. 이것은 토트넘이 보여주는 거대한 믿음의 표시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앞으로 몇 년 동안 유지하려는 그들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올 시즌 손흥민은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스타의 장기적인 미래를 확보하는 것은 토트넘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이다. 오는 여름 32세가 되는 손흥민의 장기 계약은, 그의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헌신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가 강조한 '거대한 패키지'는 장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풀이할 수 있다. 오는 7월 32세가 되는 손흥민에게는 파격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하고, 전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가 큰 것이다. 이 매체의 예상대로 장기 계약을 체결한다면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즉, 토트넘에서 은퇴를 한다는 의미다. 전설의 이름으로.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레전드, 충격적인 잠버릇 공개…선수때 ‘퍼기 PTSD’로 고통→지금도 후유증→‘잠잘 때 전자 제품 2개 켜고 잔다’→한 개는 헤어 드라이어, 다른 한 개는 '상상초월'[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명장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재임 중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86년 맨유 사령탑에 오른 퍼거슨은 2013년 물러날때까지 맨유를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고 자신도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 퍼거슨 시절 맨유의 우승 트로피는 정말 화려하다. 1999년 프리미어 리그 팀 역사상 최초로 유러피안 트레블을 달성했다. 퍼거슨은 우선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13번 우승했다. 유러피언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2번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FA컵 5번, 리그컵 4번 등 26년 재임 중 38번이나 우승했다. 이렇게 명장 퍼거슨 감독이지만 라커룸에서는 선수들을 무자비하게 몰아붙였다. 인정사정볼 것 없었다. 선수들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 여기서 ‘헤어드라이어 트리트먼트(hair dryer treatment)’라는 말이 나왔다. 헤어 드라이어 처치법인데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긴 퍼거슨이기에 스타 플레이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래 고래 고함을 지르면서 선수들을 윽박질렀다. 워낙 목소리가 컸기에 선수들의 머리카락이 휘날릴 정도였다고 한다. 이 모습이 마치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처럼 머리카락이 날린다고 해서 퍼거슨에게 ‘헤어 드라이어’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퍼거슨에게 당한 스타 플레이어는 부지기수이다.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면 전부 다 당했다. 맨유의 레전드 웨인 루니도 마찬가지이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퍼거슨 감독의 은퇴를 맨유에서 지켜봤다. 약 10년간 함께 맨유에서 생활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맨유 팬들이 여전히 루니가 퍼거슨경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당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의심중이라고 한다. 루니의 ‘수면 루틴’ 때문이다. 더 선에 따르면 여전히 ‘퍼기 PTSD’를 겪고 있는 루니가 정말 기이한 취침 루틴‘을 갖고 있다고 공개했다. PTSD는 외상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환자를 일컫는 의학용어이다. 루니가 지금도 이같은 증상을 갖고 있다는 것이 팬들의 믿음이다. 루니는 자신이 밤에 혼자 있을때의 이상한 수면 습관에 대해서 설명했다. 항상 침대 옆에는 헤어 드라이어가 있는데 이것을 켜놓고 잠을 청한다는 것이다. 사실 헤어드라이어가 돌아가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일반인들은 잠을 청하지 못하는데 루니는 이것을 켜놓고 잠을 잔다는 것이다. 얼마나 퍼거슨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았기에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일까? 안쓰러울 정도이다. 선수시절부터 이같은 습관을 들인 루니는 ‘퍼거슨의 헤어 드라이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진짜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이를 평상시 소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이이제이’전법인 셈이다. 특히 루니는 헤어 드라이어 뿐 아니라 여기에 다른 제품의 도움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루니는 “혼자 침대에 누워 있으면 밤새도록 헤어드라이어를 켜놓은 채 잠을 잔다”면서 “내 침대옆에는 선풍기도 2대가 있다. 머리쪽으로 향해 있다. 가끔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이야기를 들은 팬들은 루니가 퍼거슨 감독과 헤어진지 10년이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퍼기 PTSD'를 겪고 있다고 농담삼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UCL 우승보다 맨유 복귀가 더 중요해!"…'판타지 스타'의 조언, "더 수준 높은 팀으로 가라, 도르트문트 오해하지 말기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가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가 유럽 축구의 이슈에 중심에 섰던 건 '항명 사태' 때문이었다. 올 시즌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반발했다. 훈련 태도 지적과 경기 제외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후폭풍은 거셌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맨유 팀 훈련장도 사용하지 못하게 했다. 예고된 결말이다. 둘은 헤어졌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산초는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임대' 갔다. 산초 항명 사태가 유럽을 흔들었고, 도르트문트로 간 후 잠잠해지고 있다. 그런데 산초가 다시 유럽 축구의 화제로 떠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때문이다. 이번에는 나쁜 이슈가 아니라 좋은 이슈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2일 열린 UCL 4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6분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많은 전문가들은 PSG의 승리를 예상했다. 이 예상을 깨고 도르트문트가 홈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도르트문트의 UCL 결승행이 더욱 유력한 상황이 됐다. 산초는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산초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그러자 산초를 향한 엄청난 찬사가 나왔다. 그러면서 이런 산초를 버린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동시에 터졌다. 산초는 임대 신분이다. 언제든지 맨유로 돌아갈 수 있는 신분이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있는 한, 산초가 맨유로 돌아갈 일은 없다고 현지 언론들은 분석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맨유로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가 있다. 이탈리아의 전설적 공격수, 유벤투스의 '로맨티스트', 세계 최고 '판타지 스타'로 유명한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그런 주장을 했다. 핵심은 산초와 같은 클래스를 가진 선수는 더욱 수준 높은 팀에서 뛰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르트문트를 비하한 것이 아니다. 냉정하게 도르트문트는 셀링 클럽 이미지가 더 강한 것이 사실이다. 유럽을 주도할 수 있는 팀으로 가, 마음껏 기량을 펼치라는 조언이었다. 지금 도르트문트가 UCL 4강에 올라있고, 결승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다. 그렇지만 산초에게 UCL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맨유로 복귀라는 의미다. 도르트문트에서 UCL 우승을 차지하고 맨유로 가면 더 좋다. 델 피에로는 'CBS 스포츠'를 통해 "산초와 같은 수준을 가진 선수이기에 이런 경기를 할 수 있다. 산초는 이런 퀄리티를 가지고 맨유로 갈 필요가 있다. 산초가 맨유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감독이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런 클래스를 가진 선수는 매년 정상에 도전할 수 있는 정상급 팀에서 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델 피에로는 "도르트문트는 나를 오해하지 않을 것이다. 도르트문트는 UCL 4강에 있을 자격, 결승에 갈 자격이 있는 팀이다. 도르트문트는 UCL 결승에 가서 우승도 할 수 있는 팀이다. 도르트문트는 놀라운 일을 해낼 수 있는 팀"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든 산초,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국민 밉상' 정말 쫓겨나나?"…맨유 구단주가 따로 불렀다→'최후통첩' 전망[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정말 쫓겨나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최대 위기다. 최근 맨유가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공격수 래시포드 방출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경기력과 사생활 모두 추락한 래시포드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하락세를 탔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의 영웅이었다. 맨유는 그를 미래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체결, 팀 내 최고 연봉 수준을 보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8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래시포드가 지목된 것이다. 맨유가 래시포드를 방출하려는 더욱 결정적 이유는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논란을 올 시즌 2번이나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팀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빠졌는데, 나이트클럽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를 향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맨유 동료들도 왕따를 시키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많은 전문가들이 맨유를 위해서 래시포드를 방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분명 래시포드는 팀을 분열시켰다. 래시포드 방출은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 방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직접 래시포드 대체자 3인을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래트클리프가 직접 지목한 래시포드 대체자 3인의 명단은 하피냐(바르셀로나), 하파엘 레앙(AC밀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다. 이런 상황에서 결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를 따로 부른 것이다. 구단주가 선수를 따로 부른 다는 것, 큰 의미가 있다. 사소한 문제로 이런 만남이 추진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2가지 경우다. 재계약을 하거나, 방출하거나.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재계약을 맺었다. 래트클리프가 래시포드를 부른 이유는 후자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래트클리프와 래시포드가 곧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face-to-face' 면담을 가질 것이다. 이 자리에서 래시포드의 미래가 결정될 것이다. 래시포드와 래트클리프는 래시포드의 거취를 놓고 '최후의 담판(showdown talks)'을 가질 전망이다"고 보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짐 래트클리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KIM, 다이어한테 밀렸는데 복귀하자"...'친정팀' 나폴리가 김민재 다시 부른다→이적 가능성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친정팀 SSC 나폴리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재영입을 추진 중이다. 독일 '빌트 플러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김민재를 임대 형식으로 구단에 복귀시키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유럽 빅클럽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며 33년 만에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다. 이 우승은 디에고 마라도나가 있던 시절 이후 나폴리의 첫 세리에 A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순식간에 유럽 탑 클래스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팬들을 비롯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데려온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지만 한 시즌 만에 김민재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놓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는 많은 클럽의 오퍼를 받았다. 그중 가장 원했던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뮌헨이었다. 처음에는 박지성의 친정팀인 맨유행이 가장 유력했지만 김민재가 뮌헨행을 선택했고,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에서 뛰게 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뮌헨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처럼 철벽에 가까운 모습은 아니었지만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시즌 초반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부상으로 신음할 때 김민재 홀로 꾸준히 뮌헨의 뒷문을 책임졌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애락 다이어가 김민재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됐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김민재는 여전히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았다.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뮌헨은 3연패를 기록했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선발로 내보냈고, 팀의 연패를 끊어냈다. 김민재는 이때부터 벤치 멤버로 밀려났다.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졌고, 가끔 교체로 투입되던 기회조차 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설상가상 경기력도 떨어졌다. 김민재는 지난 1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호드리구 투톱에 고전했다. 실점에 결정적인 빌미까지 제공했다. 김민재는 전반 24분 비니시우스를 잡기 위해 나왔다가 순간적으로 돌아 뛰는 비니시우스를 잡지 못해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8분에는 호드리구에게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여기에 김민재의 이적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김민재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현재로서 김민재의 이적은 불가능해 보인다. 김민재는 뮌헨에 남기를 원하고 있지만 클럽의 더 많은 지원과 감독 및 동료들과 소통을 원하고 있어 다소 '고립된' 느낌을 받고 있다. 그의 융화를 위해 아직 가야 할 단계가 남았다"고 덧붙였다.
혹시 그거 알아? 英에서 '20세기 최초'로 리그-FA컵 '더블 우승' 달성한 클럽이 어디인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2위다. 승점 79점이다. 1위는 아스널의 승점 80점. 그런데 사실상 맨시티가 1위라고 할 수 있다.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그리고 맨시티는 FA컵 결승에 올라있다.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결승은 오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맨시티의 더블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영국 축구 역사에서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달성한 팀은 누가 있을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거머쥔 '트레블'은 2팀이다. 1998-19시즌 맨유, 그리고 2022-23시즌 맨시티였다. 더블을 달성한 시즌은 총 13회, 더블을 달성한 팀은 8팀이다. 최초의 더블 달성은 1888-89시즌 프레스턴 노스 엔드가 해냈다. 그리고 1896-97시즌 아스톤 빌라가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서 놀라운 사실 하나. 19세기가 지나고 20세기가 시작됐고, 20세기 최초로 더블을 달성한 팀이 등장하는데, 그 이름은 토트넘이다. 아스톤 빌라가 더블 우승을 달성한 후 무려 '64년' 만에 역사적인 기록을 쓴 팀이 토트넘이었다. 1960-61시즌 토트넘이 해낸 일이다.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평가를 받는 빌 니콜슨 감독이 해낸 일이다. 그는 토트넘의 전설적 인물이기도 하다. 선수로 1938년부터 1955년까지 뛰었고, 감독으로 1958년부터 1974년까지 토트넘을 지도했다. 선수로서 리그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3회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으로서는 더블 우승을 포함해 총 12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금 토트넘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 위용을 갖췄다. 이후 아스널(1970-71시즌), 리버풀(1985-86시즌), 맨유(1993-94시즌), 맨유(1995-96시즌), 아스널(1997-98시즌), 맨유(1998-99시즌), 아스널(2001-02시즌), 첼시(2009-10시즌), 맨시티(2018-19시즌), 맨시티(2022-23시즌)가 등장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이 팀들을 소개하면서 "8개의 다른 잉글랜드 팀들이 더블을 달성했다. 리그 우승과 가장 큰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팀은 항상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 대해 "토트넘이 20세기 첫 번째로 이 업적을 이뤄냈다. 니콜슨이 이끄는 토트넘은 1960-61시즌 첫 11경기에서 승리하며 눈부신 출발을 했다. 42경기에 115골을 넣으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FA컵 결승에서 레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지금의 토트넘은 3일 열린 첼시와 EPL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그 3연패다. 다음 시즌 UCL 진출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당신들의 선배들은 위대했다. 그 후예들은 선배들의 길에서 벗어나고 있다. [토트넘, 빌 니콜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김민재 동반 공략 성공→레알 비니시우스-크로스, 챔스 주간 베스트11 나란히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버틴 바이에른 뮌헨 수비 공략에 성공한 비니시우스와 크로스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일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일 열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고 양팀에선 나란히 2명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고 2선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산초(도르트문트)가 포진했다. 미드필더진은 크로스(레알 마드리드)와 비티냐(PSG)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마트센(도르트문트), 슐로터벡(도르트문트), 마르퀴뇨스(PSG), 하키미(PSG)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전 2실점으로 인해 비난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24분 비니시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민재가 마크하고 있던 비니시우스는 최전방에서 후방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김민재 역시 비니시우스를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라이머가 위치하고 있는 곳까지 나왔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나머지 수비수들은 라인을 유지했다. 이후 크로스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사이 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며 공개 비난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불안정한 요인 김민재의 실수로 인해 결과가 훼손됐다. 올 시즌 종종 그랬던 것처럼 바이에른 뮌헨 수비에는 불안정한 요소가 있었다. 비니시우스가 득점할 때 너무 멀리 내버려두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고 그 후 따라잡을 수 없었다'며 김민재에 대해 혹평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대푵침 출신 해설가 글렌 호들은 "김민재의 관점에서 보면 상대 공격수가 마크를 피하기 위해 떨어져 나갈 때 질주하며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따라가야 했다. 김민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단숨에 재빠르게 뛰어갔다. 이후 볼이 뒷공간에 연결됐고 비니시우스가 완벽하게 처리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크로스는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어시스트 상황에 대해 "김민재가 달려 나오는 것을 봤고 비니시우스는 발에 주는 패스보다 공간으로 주는 패스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비니시우스가 움직였고 성공했다. 비니시우스가 질주하는 방향으로 패스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비니시우스는 "크로스는 항상 내가 플레이하는 것을 쉽게 만들어 준다. 크로스가 나에게 골을 가져다 줬다"며 크로스와의 연계 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이건 김민재 죽이기다"…앞에선 '저격'하고, 뒤에선 '반 다이크' 영입 추진! "여름에 행동할 준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충격적인 행보가 드러났다. '김민재 죽이기'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실점. 김민재가 모두 관여했다. 첫 번째 골은 김민재가 비니시우스를 놓쳐서 허용한 골이었고, 두 번째 골은 김민재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호드리구에게 파울을 범했다.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이를 비니시우스가 성공시켰다. 홈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실수로 인해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자 엄청난 비난이 몰려왔다. 비난은 김민재에게만 몰렸다. 심지어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마저 공개적으로 김민재를 저격했다. 그는 "김민재가 2번 모두 욕심이 많았다. 너무 성급하게 추측했고, 너무 공격적으로 수비했다. 선제골도 그렇고 두 번째 골도 그랬다. 두 번째 실점 당시에 우리 수비는 5명이었고, 상대 공격은 2명이었다. 호드리구를 상대로 공격적인 수비를 할 필요가 없었다. 에릭 다이어가 도움을 주려는 순간, 김민재는 호드리구를 끌어내렸다. 불행하게도, 그의 수준으로 인해 발생했고, 이런 실수는 처벌을 받는다"고 비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멈추지 않고 회장까지 비난에 동참했다.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김민재가 조금 더 차분하고 신중했으면 좋겠다. 무리해서 나오지 말고, 그냥 상대 뒤에 서 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민재는 대역 죄인처럼 고개를 숙였다. 그는 "죄송합니다"라고 사죄했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앞장서 김민재 비난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감독과 회장이 최선봉에 나서 비난을 하고 있으니, 다른 전문가, 언론들은 비난의 명분을 확실히 얻었다고 판단했고, 무참히 총질을 하고 있다. 감독과 구단이 소속팀 선수를 이토록 잔인하게 희생양으로 만들 수 있는가. 더욱 충격적인 건 앞에서는 김민재를 저격하면서, 뒤로는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 최악의 수비수라고 공개 처형을 한 후, 최고의 수비수를 영입하겠다는 건, 김민재를 벼랑 끝에 모는 것을 넘어 밀어버리겠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추격하고 있는 센터백은 세계 최고의 선수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로 드러났다. 포르투갈의 'Sports Zone'은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주장 반 다이크를 주목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반 다이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반 다이크를 주목하고 있고, 오는 여름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탈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카디시야가 반 다이크를 노리고 있다. 이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2부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부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유럽에 남아있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바이에른 뮌헨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재, 버질 반 다이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저는 35세입니다, 몸이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득점 4위+도움 3위+공격포인트 1위 "제 말이 맞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해 35세의 나이. 직업 축구 선수. 이 나이의 축구 선수라면 전성기에서 내려가는 게 일반적이다. 그 어떤 위대하고 건강한 축구 선수라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는 법. 그런데 놀라운 이가 등장했다. 35세인데도 몸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을 했다. 정말일까. 이런 주장을 한 이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세기의 폭격기, 가장 완벽한 스트라이커 등등 레반도프스키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많다. 레반도프스키는 그의 주장대로, 30대 중반이 됐지만 하락세라는 것을 모르고 살고 있다. 지난 달 30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의 경기. 레반도프스키는 오랜만에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며 포효했다. 바르셀로나는 4-2 완승을 거뒀다. 해트트릭을 더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리그 16골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 공동 4위다. 놀랄 일은 더 있다. 도움도 8개로 라리가 도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 포인트는 24개. 라리가 공동 1위다. 레반도프스키의 주장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치다. 몸이 더 좋아지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기록이다.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빌트'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올 시즌 전반기에는 몸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상황이 나아졌다. 몸상태가 더 좋아지고 있다. 지금 컨디션은 매우 좋다. 훈련장에서 내가 없어도 아무도 모를 때까지 나는 계속 뛰고 싶다. 지금과 같은 몸상태와 컨디션은 최소 2년은 더 지속될 것이다. 내가 더 이상 육체적으로 최고 수준이 아니면, 스스로 내려올 것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아직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내 마음이 말하고, 내 머리가 말해줄 것이다. 아마도 38세 정도가 되지 않을까. 그런 고통이 찾아오면 나는 스스스로에게 질문을 할 것이다. 나는 멀리 계획하고 싶지는 않다. 현재로서 확실한 것은 2026년까지는 최고 수준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 레반도프스키 이적설이 뜨거웠다. 라리가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다. 또 사우디아라비아가 레반도프스키를 간절히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이적설도 터졌다. 이에 레반도프스키는 "내가 오는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난다는 건 불가능하다. 나는 바르셀로나에 전념하고 싶다.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 1초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 없다.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어린 선수가 번창하도록 도와주는 것, 이것이 감독인 나의 동기부여"…손흥민에게 그랬던 것처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자신의 철학을 공개했다. 그는 독일 출신으로 선수 시절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였다. 지도자로는 잘츠부르크, 잉골슈타트, 바젤, 함부르크, 아포엘 등의 감독을 역임했다. 핑크 감독은 지난 2023년부터 벨기에의 신트 트라위던 감독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핑크 감독은 네덜란드의 'Het Nieuwsblad'와 인터뷰를 가졌다. 가장 강조한 것은 감독으로서의 '동기 부여'다. 무엇이 그를 감독으로서 열정을 가지게 만드는 것일까. 핑크 감독은 어린 선수의 육성, 어린 선수의 발전, 어린 선수의 진화, 즉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만드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낀다고 했다. 손흥민처럼 말이다. 핑크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 유명하다.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의 스승으로 알려졌다. 핑크 감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 감독이었고, 손흥민은 함부르크 유스 출신. 그리고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 1군으로 활했다. 손흥민은 핑크 감독 지도 아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성장했다. 이후 레버쿠젠으로, 또 토트넘으로 점프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핑크 감독은 자신의 감독을 설명하면서 2명의 선수 이름을 언급했다. 한 명은 독일 축구의 전선 필립 람, 그리고 손흥민이었다. 자신의 축구 철학을 상징하는 2명의 선수였다. 그는 "나의 플레이 철학은 항상 똑같았다. 나의 축구에 대한 접근 방식은 항상 똑같았다.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다. 우리는 항상 공을 가지고 있었고, 최대한 상대에게 공을 내주지 않는 플레이를 했다. 잘 뛰었고, 즐겁게 축구를 했다. 선수로서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경험은 나의 감독 철학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나의 동기 부여는 어린 선수들이 번창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감독으로서 항상 동기 부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린 람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람을 보면서 어린 선수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나는 람을 보면서 동기 부여가 됐다. 또 함부르크에서 나의 시간은 손흥민에게 갔다. 손흥민에게 더 많은 경기 시간, 출전 기회를 줬다"고 밝혔다. 지금 신트 트라위던에서도 손흥민과 람과 같은 선수를 찾고 있다. 핑크 감독은 "이곳의 아이들의 정신은 최고다. 그들은 나에게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얼마나 자야 하는지 물어본다. 신트 트라위던의 어린 선수들도 기회를 받고 있다.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고자 하는 의지 때문에, 우리 클럽은 현재 매우 건강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했다. [손흥민과 토르스텐 핑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세트피스 문제 없어, 축알못들아!" 포스테코글루 '폭발'...'SON 의견'과 여전히 대립[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여전히 세트피스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최근 세트피스 실점이 계속되고 있다.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0-4로 대패를 했고 마지막 실점을 코너킥에서 내줬다.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코너킥에서만 2골을 허용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과 카이 하베르츠의 헤더골이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2경기 연속 코너킥에서 골을 내준 가운데 전반전에 무너지면서 라이벌전에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세트피스에서 11골을 터트렸지만 무려 14골을 허용했다. 세트피스를 전담하는 니콜라스 조버 코치가 있는 아스널과는 확연하게 다른 기록이다. 아스널은 토트넘전을 포함해 세트피스에서 무려 22골을 기록했고 실점은 6골에 불과하다. 반복되는 코너킥 실점에 손흥민도 분노했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이 끝난 후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다. 특히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팀적으로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 아스널의 높이와 힘이 강했다”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데얀 클루셉스키 또한 “아스널이 더 체계적이고 침착했다. 그들은 코너킥에서 득점을 했고 우리는 쉽게 실점을 했다. 세트피스에서 더 강해져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은 세트피스가 아닌 다른 부분들이 더 중요하다”고 다른 의견을 전했다. 논쟁이 계속된 가운데 포스테코글루는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를 미쳤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 여전히 세트피스 싸움에 관심이 없다. 결국 나는 성공적인 팀을 만들 것이고 그것이 세트피스 작업 때문만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사람들은 축구를 매우 규범적이라고 생각한다. 아프면 약을 먹는 것과 같은 의미다. 하지만 그건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축구는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나는 지금 팀의 발전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니시우스의 아트에 김민재가 당했다'→투헬 공개 저격에 이어 UEFA는 박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김민재의 압박 수비를 영리하게 벗어난 비니시우스를 집중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2실점에 대한 비난을 받았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상황에서 잘못된 위치 선정이 지적받았고 후반전 종반에는 호드리구에 파울을 범해 동점골 실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비니시우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김민재가 마크하고 있던 비니시우스는 최전방에서 후방으로 빠르게 이동했고 김민재 역시 비니시우스를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라이머가 위치하고 있는 곳까지 나왔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나머지 수비수들은 라인을 유지했다. 이후 크로스가 비니시우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비니시우스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사이 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UEFA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재조명하면서 '비니시우스가 중원으로 내려오면서 아트를 선보였다'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비니시우스의 활약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비니시우스의 영리한 움직임은 공격수들에게 교훈을 제공한다. 김민재를 끌어들인 후 턴을 했고 크로스의 패스가 연결되는 정확한 지점으로 가속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전반전에서 라인 브레이킹 패스를 15번이나 기록했고 이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 기록'이라며 비니시우스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크로스의 활약도 소개했다. UEFA는 비니시우스의 바이에른 뮌헨전 득점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반복 재생하는 영상과 함께 비니시우스의 움직임을 극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는 중원으로 내려오는 기술을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볼이 없을 때의 움직임과 뒤쳐져 있는 수비수를 공격하는 법을 배웠다.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골문앞에서는 냉정했다"며 비니시우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UEFA의 옵저버로 활약하고 있는 반 브롱크호르스트 "움직임이 뛰어나고 볼을 가지고 있어도 매우 빠른 비니시우스는 항상 위협적"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김민재의 압박을 벗겨내며 선제골을 터트린 상황에 대해 "크로스는 항상 내가 플레이하는 것을 쉽게 만들어 준다. 크로스가 나에게 골을 가져다 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크로스는 "김민재가 달려 나오는 것을 봤고 비니시우스는 발에 주는 패스보다 공간으로 주는 패스를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비니시우스가 움직였고 성공했다. 비니시우스가 질주하는 방향으로 패스하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마친 후 김민재를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다. 김민재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한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의 움직임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견해를 보인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출신 해설가 글렌 호들은 "김민재의 관점에서 보면 상대 공격수가 마크를 피하기 위해 떨어져 나갈 때 질주하며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따라가야 했다. 김민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김민재는 단숨에 재빠르게 뛰어갔다. 이후 볼이 뒷공간에 연결됐고 비니시우스가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UEFA/게티이미지코리아]
투헬 김민재 공개저격에 이탈리아 발끈→'수비 전술이 문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전역의 관심이 집중된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김민재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전 2실점에 대해 비난 받았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상황에서 잘못된 위치 선정이 지적받았고 호드리구에 파울을 범해 동점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허용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전을 마친 후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한다.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가만히 서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MSN은 2일 김민재에 대한 비난을 언급하면서 그 동안 세리에A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후 타리그에서 고전했던 선수들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세리에A는 역사적으로 수비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리그로 평가됐지만 최근 정상급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다른 리그로 이적하는 일이 많았다. 나폴리를 떠난 후 첼시로 이적했던 쿨리발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신체적, 기술적 능력을 보여줬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데 리흐트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MSN은 '세리에A에선 수비수들이 자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술을 결정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치른 경기에서 김민재는 비니시우스를 맨마킹했다. 투헬의 잘못은 아니지만 문제는 전술적인 부분에 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의 수비축구는 일대일 상황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뤼디거가 새로운 유형의 센터백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비글리오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나폴리 같은 포백에서 활약하지 않는다. 센터백 중 왼쪽 센터백으로도 뛰지 않는다. 나폴리에서처럼 행복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며 '김민재에 대한 비난은 나폴리 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김민재가 나폴리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게 5000만유로를 지급했고 김민재는 그 돈의 포로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가 아약스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유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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