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CB과 이별' 첼시, '넥스트 바란' 영입 결단 내렸다..."니스 이적료 368억 책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까지 '넥스트 라파엘 바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프랑스 '르퀴프'는 8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도 장 클레어 토디보에게 관심 있는 클럽 중 하나이다. 니스가 책정한 가격은 2100만 파운드(약 368억원)"라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막판 콜 팔머 등 젊은 자원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몇 시즌 동안 팀의 후방을 책임졌던 티아고 실바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났기 때문이다. 실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 리그의 플루미넨시로 16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첼시는 새로운 센터백으로 토디보를 낙점했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토디보는 '넥스트 바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피드가 좋아 수비 라인 뒤 공간을 커버하는 데 능하다. 바르셀로나 출신인 만큼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는 완성형 센터백이다. 어렸을 적 프랑스 파리에서 자랐던 토디보는 파리 레릴라를 연고로 하는 FC 레릴라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6년 툴루즈 FC로 이적하며 유스팀에 합류했고, 2018-19시즌 18세의 나이에 1군으로 승격했다. 토디보는 10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디보는 자유계약선수(FA)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토디보는 젊은 센터백이었기 때문에 라리가 2경기 출전에 그치며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지 못했다. 2019-20시즌에도 샬케 04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는 등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에도 토디보는 바르셀로나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은 토디보를 주전 멤버에서 제외했고, 토디보는 결국 다시 벤피카로 임대 이적했다. 벤피카에서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토디보는 프랑스의 니스로 이적을 선택했다. 2021-22시즌 토디보는 니스에서 4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주장인 단테와 호흡을 보여주면서 리그앙 최고의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토디보는 첫 시즌 만에 니스에서 가장 핵심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니스가 5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니스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디보는 리그앙 30경기에 출전하며 2개의 도움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한 층 더 성장했다. 올 시즌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 기준으로 토디보는 7점이 넘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디보는 빅클럽의 오퍼를 받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옵션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센터백 영입이 필요한 첼시까지 손을 내밀고 있다. 이적료도 비싸지 않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클럽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선택권은 토디보에게 있다. 토디보는 다음 시즌 빅클럽에서 활약할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신이시여, 2026 월드컵에 출전하십니까? 신의 대답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24 코파 아메리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코파 아메라카는 오는 20일 미국에서 개막된다. 아르헨티나는 A조에 편성돼 페루, 칠레, 캐나다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2021년 대회 우승 후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이 대회를 앞두고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Infobae'와 인터뷰에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어떤 대회가 시작되면, 월드컵이든, 코파 아메리카든,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우승 후보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메시는 "남미의 다른 팀들도 매우 강하다. 우루과이는 매우 강하고,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도 마찬가지다. 모든 경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상향 평준화된 코파 아메리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가 메시의 마지막 메이저대회일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메시의 라스트 댄스라 불렸다. 라스트 댄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를 'GOAT'로 만든 대회다. 그런데 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아르헨티나의 전설, 축구인, 팬들이 메시의 출전을 갈망하고 있다. 메시는 어떻게 생각할까. 메시는 아직 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 답은 메시의 '몸'만이 알고 있다. 메시는 이렇게 답을 했다. "내 몸이 어떨 지에 달려 있다. 나는 내 자신에게 현실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경쟁할 수 있고, 내가 옆에 있는 팀원들을 도울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시간이 조금 남았다. 그때 내가 어떻게 될지 지금은 모르겠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하지만 현실이다. 내 몸을 어떻게 느낄 지가 중요하다. 내가 여전히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지에 달려 있다." 즉 메시는 자신의 몸상태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주변의 바람, 팬들의 염원은 그 다음 이야기다. 자신이 수준이 떨어진다고 느낀다면 과감히 물러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수준 떨어진 메시를 보여주기 싫은 것이다. 스스로 용납할 수 없는 신의 자존심이다. 수준 떨어지는 메시를 감성적으로 접근해 월드컵 출전을 강행하는 것보다, 역사 속으로 물러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최고의 기억만 남기고 떠나겠다는 것이다. 신다운 결정이다.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와 왼쪽 센터백 경쟁→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영입 이유 폭로…'연봉 합의도 마쳤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수비수 타를 영입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타와 계약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를 유혹해 왔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타는 지난시즌 레버쿠젠 성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타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첫 번째로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이적에 합의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타의 이적료에 합의하는 것이 이번 이적 성사 여부에 있어 관건'이라고 전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이 타를 원하는 정확한 이유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찾고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바스토니 같은 경우 이적료가 5000만유로 이상'이라며 '타는 오른발 잡이지만 왼쪽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다. 타는 2025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되어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2000만유로에서 3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은 타에게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가 팀에 합류할 경우 연봉 900만유로에 보너스 300만유로를 제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9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6명이 팀을 떠날 수 있다. 독일의 스타와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수비수가 포함되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방출 명단에 6명을 포함시켰고 이름을 보면 놀랍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2024-25시즌을 위한 스쿼드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 대상으로 고려되는 선수는 코망,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마즈라위, 데 리흐트'라고 전했다. 특히 '수비수 데 리흐트도 방출 대상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데 리흐트는 지난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다이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확고한 중앙 수비수 듀오를 결성했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콤파니는 데 리흐트와 함께 일할 계획이 없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어떤 선수와 함께 뛸 것인지, 어떤 선수와 함께 뛰지 않을 것인지를 정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부임에 이어 타 영입설로 인해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이미 우파메카노를 희생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과 함께 방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 중 한 명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파메카노'라고 전하기도 했다. [레버쿠젠 수비수 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도 우파메카노도 아니다'→콤파니가 지목한 충격적인 방출 대상은 데 리흐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개편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6명이 팀을 떠날 수 있다. 독일의 스타와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수비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 스쿼드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방출 명단에 6명을 포함시켰고 이름을 보면 놀랍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2024-25시즌을 위한 스쿼드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 대상으로 고려되는 선수는 코망,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마즈라위, 데 리흐트'라고 언급했다. 포커스는 '수비수 데 리흐트도 방출 대상이라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데 리흐트는 지난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다이어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의 확고한 중앙 수비수 듀오를 결성했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 콤파니는 데 리흐트와 함께 일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어떤 선수와 함께 뛸 것인지, 어떤 선수와 함께 뛰지 않을 것인지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6명의 방출 후보 중 데 리흐트를 제외한 5명의 방출 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 나브리와 코망은 부상에 취약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높은 연봉을 받기 때문이 이적이 쉽지 않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여러 선수 영입을 추진했지만 먼저 선수를 방출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 매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첫 번째 영입이 유력한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 타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이적료에 합의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 타는 오른발 잡이지만 왼쪽 센터백 역할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 교체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이미 우파메카노를 희생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과 함께 방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 중 한 명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파메카노'라고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부임으로 인한 지도자 교체에 이어 레버쿠젠 수비수 타 영입설이 꾸준한 가운데 기존 센터백 방출설도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RE WE GO 컨펌' 음바페 대체자로 낙점..."PSG, 홀란드 백업 영입 위해 에이전트와 접촉"[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낙점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이번 여름 알바레스에 대한 임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계획이다. 알바레스는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다. 공개된 바와 같이 PSG는 최근 알바레스의 에이전트에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이 끝난 뒤 PSG는 자신들의 에이스이자 슈퍼스타를 잃었다. 바로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한 것이다. 음바페는 2022년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올 시즌 도중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레알로 이적을 확정했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강인과 함께 호흡을 맞출 스트라이커 및 윙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여러 선수들과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PSG 레이더에 포착된 선수가 있다. 바로 알바레스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드는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다. 슈팅도 좋아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활동량과 전술 이해도도 좋은 편이다. 알바레스는 11살에 레알의 제안을 받았다. 알바레스는 당시 레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오퍼를 받았지만 13세 미만 아동 계약 금지 정책으로 이적은 무산됐다. 그 후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15세까지 클럽 아틀레티코 칼친이라는 작은 유소년 클럽에서 뛰었다. 2015년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리그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1군에 콜업됐다. 2021년 포지션을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변경하며 잠재력이 만개했다.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의 나이로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알바레스는 맨시티로 팀을 옮겼다. 맨시티는 2022년 1월 알바레스의 오피셜을 발표했다. 맨시티 이적 후 알바레스는 다시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를 떠났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알바레스는 임대에서 복귀해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조커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 멤버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첫 월드컵 무대에서 7경기 4골로 맹활약했다. 알바레스는 리오넬 메시를 돕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월드컵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 케빈 더 브라이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홀란드의 백업 역할에 그치고 있어 알바레스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미 ATM은 알바레스의 영입을 노린 바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ATM은 맨시티에 알바레스에게 접촉했으나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조차 단호하게 거절 당했다"고 전했다. PSG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PSG는 알바레스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다. 임대 이적을 거절했던 맨시티에도 새로운 제안이 들어온다면 판매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등번호가 결정한다'→'사상 첫 우승 도전' 잉글랜드, 유로 2024 베스트11 사실상 확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활약할 잉글랜드의 주축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최종엔트리 26명의 등번호를 발표한 가운데 영국 메트로 등 현지매체는 9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등번호를 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정예 베스트11을 알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스톤스는 유로 2024에서 선발 출전이 거의 확실하다. 스톤스의 센터백 파트너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15번을 배정받은 던크보다 6번을 부여받은 구에히가 될 가능성이 크다. 8번을 배정받은 아놀드는 측면 수비수보단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11번을 받은 포든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24번을 부여받은 팔머는 교체 멤버로 만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잉글랜드는 8일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며 유로 2024를 앞두고 전력을 최종 점검했다.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전에 선발 출전한 11명의 선수들이 1번부터 11번까지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섰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대회 엔트리에 1번부터 11번까지 등록된 선수들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 최종엔트리 26인에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매디슨(토트넘),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외시켜 주목받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치른 아이슬란드와의 최종 평가전에서 0-1 패배를 당해 불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BBC 등은 아이슬란드전 패배 후 '잉글랜드 대표팀은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사람들을 잘못된 환상으로 유인했다면 그들은 환상적인 일을 했다'며 부진을 지적하기도 했다. 유로 2020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는 유로 2024를 통해 사상 첫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본선 C조에서 슬로베니아, 덴마크, 세르비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다툰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진 = FA/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가 떠나서? 펩이 와도 안 될 팀이었다!"…나폴리 '공개 저격'한 MF, "선수 전체, 클럽 전체가 엉망"[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얼마나 팀이 망가졌으면, 자신의 팀을 '공개 저격'하겠는가. 이탈리에 세리에A 나폴리의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그랬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신화를 썼다.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나폴리는 열광의 도가니였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추락했다. 올 시즌 나폴리는 리그 10위로 추락한 채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시즌 도중 감독을 3번이나 바꾸는 촌극이 벌어졌다. 나폴리가 추락한 이유 중 하나가 김민재의 공백이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지적한 문제점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며 나폴리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김민재가 떠난 후 제대로 된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다. 나탄이 왔지만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나폴리는 28실점으로 우승했다. 올 시즌 나폴리는 48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런 추락에 로보트카가 공개 저격에 나섰다. 그는 나폴리에 대한 애정이 큰 선수다. 2020년부터 5시즌 째 뛰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나폴리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소리를 던진 것이다. 그는 이탈리아의 'Football Italia'와 인터뷰에서 "감독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클럽 전체, 선수들 전체의 문제였다. 지난 시즌에는 모두가 좋았고, 올 시즌에는 모두가 엉망이었다. 올 시즌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와도 나폴리는 이런 모습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심지어 일부 선수들은 떠나고 싶어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 등이 떠났다. 하지만 올 시즌 부진은 전적으로 선수 때문만은 아니다.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도 떠났다. 시즌 초반에는 잘 해냈지만, 곧 어둠이 찾아왔다. 정신적으로 길을 잃었다. 사람들은 지난 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플레이 하기를 기대했지만, 많은 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많은 경기에서 마지막에 골을 허용하면서 졌다.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우리가 더 열심히 노력할수록 상황은 더 꼬였다"고 털어놨다. 나폴리는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검증된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했다. 더 이상 한 시즌에 감독이 3번 바뀌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로보트카는 "나는 콘테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콘테는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감독이다. 우리가 3-5-2로 전환을 하더라도 나에게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기대했다. [김민재,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RE WE GO' 과르디올라 선택 못 받은 LB, 맨시티 떠난다..."소시에다드와 초기 협상 진행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소시에다드가 맨체스터 시티 풀백 세르히오 고메스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각) "소시에다드는 맨시티 레프트백 고메스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으며 초기 협상이 진행 중이다. 고메스는 이번 여름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시에다드는 고메스를 키어런 티어니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고메스는 스페인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라 마시아산 윙어 답게 정교한 테크닉을 겸비했으며 낮은 밸러스를 바탕으로 볼 키핑에 능하다. 윙어와 풀백, 미드필더까지 소화가 가능한 만큼 포지션 이해도가 상당히 높고 활동량도 많다. 킥력도 좋아 도움을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이다. 고메스는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라 마시아 출신이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었고, 2018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3경기에 나서며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 고메스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SD 우에스카로 임대를 떠났다. 두 시즌 동안 고메스는 무려 68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고메스는 2021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RSC 안데를레흐트로 팀을 옮겼다. 안데를레흐트에 입단한 뒤 레프트백으로 포지션 변경했다.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 수가 됐다. 고메스는 발군의 킥 능력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재능을 뽐냈다. 2021-22시즌 고메스는 49경기 7골 1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고메스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마침내 맨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고메스는 백업 역할을 맡았지만 아쉬운 활약만 보여줬다. 설상가상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포메이션을 3-2-4-1로 변경하는 바람에 설 자리가 없어졌다. 결국 지난 시즌 고메스는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제한된 기회만 받았다. 고메스는 15경기 1도움을 기록하면서 전 시즌보다 출전 기회도 줄어들었다. 고메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다드는 고메스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올 시즌 16승 12무 10패 승점 60점으로 라리가 6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만큼 영입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올 시즌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티어니가 아스날로 돌아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 영입한 하비 갈란도 원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티어니는 아스날로 복귀하고 소시에다드는 고메스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훈련 중에도 슈팅이 빗나가는 것 본 적이 없다"→토트넘 절친 감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벤 데이비스가 팀 훈련 중 손흥민이 선보인 기량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8일 벤 데이비스가 손흥민에 대해 이야기한 내용을 소개했다. 벤 데이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손흥민의 팀 동료로 함께하고 있다. 벤 데이비스는 "나는 손흥민의 배경을 알고 있다. 어렸을 때 축구 경기를 하지 않았고 기술을 연급했고 매일 아버지와 함께 열심히 노력했다. 손흥민의 터치가 나쁜 것을 본 적이 없다. 손흥민이 훈련 중 슈팅을 실수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손흥민이 하는 모든 것은 깔끔하다"며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최근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 현지매체는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 등은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 '월드클래스 스타는 토트넘에 머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이적하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 될 것이다.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점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매디슨은 여기에도 없네'→유로 2024 최종 엔트리 탈락 베스트11…'우승 후보급 전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9일(한국시간)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유로 2024에 나서는 잉글랜드는 8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유로 2024 최종엔트리 26명을 확정한 가운데 매디슨, 그릴리쉬, 래시포드가 최종 엔트리에 탈락되기도 했다. 유로 2024 최종엔트리 탈락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은쿤쿠(프랑스)가 선정됐고 공격진에는 래시포드, 그릴리쉬, 올리세(이상 잉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고레츠카(독일)와 찬(독일)이 구성했고 수비진은 마트센(네덜란드), 파우 토레스(스페인), 훔멜스(독일), 포로(스페인)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벨기에)가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초반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매디슨은 시즌 중반 부상 이후 경기력이 하락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매디슨은 더선이 선정한 유로 2024 최종엔트리 탈락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평범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더선은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각국 선수들을 소개하면서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은 베스트11으로 팀을 구성하면 유로 2024 우승 후보들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훌륭한 선수 구성을 자랑한다'고 언급했다. 더선은 '쿠르투아의 벨기에 대표팀 제외는 큰 논란을 일으켰다'며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 골키퍼로 활약한 쿠르투아의 엔트리 제외를 조명했다. 또한 '훔멜스는 2023-24시즌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에 놀라은 활약을 펼쳤지만 젊은 선수들을 선택한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주장 찬도 선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그릴리쉬는 유로 2024를 치르기 위해 독일로 가는 대신 휴가를 보낼 것이다. 래시포드는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에 믿음직한 존재였지만 독일행 비행기를 타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선 4명의 선수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최고의 선수 올리세는 독일로 가지 못한다'며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한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 자원에 대해 언급했다. [매디슨, 래시포드.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사우스게이트의 미친 짓! 어떻게 그를 제외할 수 있나?"…'1757억' 슈퍼스타 탈락에 맹비난, "그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탈락 명단을 빨리 공개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를 위한 33명의 예비 명단을 불렀고, 이중 본선에 갈 수 있는 26명을 최종 확정했다. 제임스 매디슨, 해리 매과이어, 커티스 존스, 자렐 콴사, 제러드 브랜스웨이트, 제임스 트래포드, 잭 그릴리쉬 등이 탈락했다. 탈락 명단 중 가장 큰 이슈를 받은 이는, 역시나 맨체스터 시티의 슈퍼스타, 몸값 1억 파운드(1757)의 그릴리쉬였다. 사실 그릴리쉬는 탈락 1순위로 유력했다. 올 시즌 내내 부진했기 때문이다. 부상 등의 이유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경기에 나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출전에 2골, 전체로 따지면 36경기에 출전해 3골에 그쳤다. 지금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도 방출될 위기에 놓였다. 게다가 포지션 경쟁자들도 쟁쟁했다. 그릴리쉬의 포지션 경쟁자는 주드 벨링엄, 콜 팔머, 앤서니 고든,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이다. 그릴리쉬는 지난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경기에수 후반 교체 투입됐다. 팀을 3-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그릴리쉬가 탈락하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해 맹비난을 한 이가 등장했다. 이 내용을 영국의 '텔레그라프'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EPL 클럽의 한 스포츠 디렉터가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에 충격을 받았다. 그는 맨시티 스타 그릴리쉬 탈락에 충격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 스포츠 디렉터의 소속팀은 밝히지 않았다. 그 스포츠 디렉터는 "사우스게이트의 미친 짓이다. 잉글랜드 감독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릴리쉬를 제외할 수 있나. 그렇게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를 제외하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격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탈락 발표에 대해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게 좋다.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거다. 이 선수들에게는 이 순간이 엄청난 충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떠나는 선수들의 커리어가 바뀌는 순간이다. 이런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가능한 인간적으로 전달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 다음 그 선수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모두가 존중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한 일찍 말하려고 노력했다. 솔직히 어떤 선수가 위험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어린 선수도 있었고, 오랫동안 함께 한 선수도 있었다. 다른 역동성, 다른 기대, 다른 관계가 있었던 선수들이었다. 팀에 손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는 강력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결코 물러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잭 그릴리쉬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레알의 음바페 활용법 공개됐다..."안첼로티 감독의 계획은 비니시우스와 무한 스위칭"[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시즌 계획이 공개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7일(이하 한국시각)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계획은 분명하다. 그는 레알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고 자신이 팀에 중요하다고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 29승 8무 1패 승점 95점으로 두 시즌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또한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에 서며 트로피 3개를 따냈다.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음바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등번호 9번을 받았고, 레알 공격진에 화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시즌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이 어떻게 음바페를 활용할지 팬들 역시 궁금해 하고 있다. 올 시즌 레알은 기존 사용했던 4-3-3 포메이션을 4-3-1-2 포메이션으로 교체했다. 이유는 주드 벨링엄을 활용하기 위해서였다. 레알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부터 벨링엄을 영입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메이션을 변경했다. 벨링엄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고, 그 결과 42경기 23골 13도움으로 유럽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영입한 음바페의 활용도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안첼로티 감독의 계획이 일부 공개됐다. 현재 레알은 투톱으로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를 활용하고 있다. 다음 시즌 음바페가 호드리구의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를 투톱으로 내세우고 무한 스위칭을 가져가려고 한다. 스위칭이란 축구에서 전환 플레이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선수들이 위치를 바꿔가며 경기를 이끌어가는 것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비니시우스가 왼쪽 스트라이커, 음바페가 오른쪽 스트라이커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 안첼로티 감독은 두 선수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플레이하기를 원하고 있다. 마르카는 "비니시우스와 음바페는 최전방에서 스위칭을 통해 측면과 중앙을 번갈아가며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가 오면서 호드리구는 조커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호드리구는 2021-22시즌 레알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당시 슈퍼서브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만약 후반전에 지고 있을 경우에는 미드필더를 한 명 빼고 호드리구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레알은 음바페의 합류로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됐다. 안첼로티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이 힘을 발휘해야 할 때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거느리는 '덕장'답게 안첼로티 감독은 벌써부터 비니시우스, 음바페의 조화로운 활용법을 찾고 있다.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됐습니다, 그때 퍼거슨 감독님이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축구를 암흑으로 몰아 넣었던 칼초폴리(Calciopoli)를 기억하는가. 2006년 이탈리아 축구계를 뒤엎은 승부조작 스캔들이다. 그 중심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절대 명가' 유벤투스가 있었다. 최고의 명가라고 해도 봐주지 않았다. 범죄의 책임을 져야 했다. 유벤투스는 세리에B(2부리그)로 강등됐다. 2006-07시즌을 2부리그에서 시작한 유벤투스. 절대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1시즌 만에 다시 1부리그로 올라섰다. 팀이 2부리그로 강등됐다. 누가 남을 것인가. 팀을 떠난다고 해도 누구를 욕할 사람은 없다. 상식적으로, 현실적으로, 개인적으로 떠나는 것이 맞다. 유벤투스는 슈퍼스타 군단이었다. 2부리그에서 뛰는 건 그들의 위상에 맞지 않았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명가, 세계 최고의 명장이 러브콜을 보낸다면. 누가 떠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렇지만 상식을 깨고, 현실을 부정하고, 개인의 이익을 뒤로한 채 팀에 남은 선수들이 있다. 세계 최고의 명가, 세계 최고의 명장의 손길을 뿌리친 이가 있다. 누구일까. 그가 그때의 기억을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다시 꺼냈다. "2006년 세리에B로 강등됐다. 그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제안이 왔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나의 오랜 팬이라 들었다. 나는 유벤투스에 남기로 결정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나는 유벤투스의 주장이었고, 유벤투스에서 행복했다. 나에게 그게 전부였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유벤투스의 팬이었다. 나는 더 많은 돈을 원하지도, 추구하지도 않았다. 나는 유벤투스에서 머물며 천국과 지옥을 모두 경험했다. 이런 경험 모두가 행복하다. 나는 유벤투스에서 뛰는 것을 즐겼고, 이곳에서 행복을 찾았다. 지금 돌아봐도 그때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나는 커리어에서 선택한 모든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사는 방식이다." 퍼거슨 감독의 제의를 뿌리친 그는 유벤투스에 남아 전설이 됐다. 1993년부터 2012년까지 무려 19시즌을 유벤투스에서만 뛰었다. 총 705경기 출장. 세리에A 최고 명가 유벤투스의 역대 출장 1위. 290골을 넣었다. 이 역시 유벤투스 역대 1위다. 지금까지도 유벤투스에서는 700경기 이상, 2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등장하지 않았다. 2부리그로 강등된 2006-07시즌에도 리그 2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1시즌 만에 1부리그 승격을 진두지휘했다. 유벤투스에서 총 16회 우승을 차지했고, 유벤투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영원한 판타지스타, 그라운드의 로맨티스트, 낭만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유벤투스의 위대한 주장, 백넘버 10번의 전설. 그의 이름은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다.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드리치 PK 골' 크로아티아, 호날두 결장한 포르투갈 2-1로 제압(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견인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9·크로아티아)가 A매치에서도 건재를 과시했다.
브라이튼, 새 사령탑으로 31세 휘르첼러 낙점…EPL 통산 최연소 감독 예약(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드 알비온이 새 사령탑으로 1993년생의 미국인 감독을 낙점했다. 1992년 출범한 EPL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탄생할 것을
"니들이 손흥민을 영입해? 그러면 우리는 살라!"…최대 라이벌 맞네, EPL 슈퍼스타 영입 전쟁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 정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튀르키예 축구 리그 최고 라이벌은 갈라타사라이와 페네르바체다. 스페인으로 따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 같은 관계. 이 두 팀이 최고 라이벌이라는 게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페네르바체는 최근 세계적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이유는 한 가지다. 갈라타사라이를 넘기 위해서다.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의 임무는 페네르바체가 2023-14시즌 이후 첫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통산 19번 챔피언에 오른 명가지만 지난 3시즌 동안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도 갈라타사라이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갈라타사라이를 잡기 위해 손흥민을 원했다. 영국의 '팀토크' 등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이 전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실제로 페네르바체에 문의가 들어갔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단칼에 거부했다. 손흥민 이적설이 나오자 갈라타사라이가 두려웠던 것일까. 손흥민과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윙어로 활약한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에 맞대응 하기 위해서인가. 살라라면 가능할 수 있다. 두 팀이 EPL 슈퍼스타 영입 전쟁을 펼치고 있는 모양새다. 'Milli Gazete'는 "갈라타사라이가 리버풀 스타 살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튀르키예로의 충격적인 이적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갈라타사라이가 살라 매각에 나설 것이다. 리버풀은 합리적인 이적료라면 살라를 매각할 준비가 됐다. 살라는 안필드에서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고, 다음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살라 대체자를 구했다는 소식도 함께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다. 킬리안 음바페가 오면서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큰 공격수다. 스페인의 'OkDiario'는 "리버풀이 살라를 매각하고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를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리버풀이 몇 주 안에 호드리구에 대한 제안을 제시할 것이다. 리버풀은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살라의 가장 이상적인 대체자로 호드리구를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은 살라의 전성기가 지났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리버풀 공격을 이끌 젊은 선수를 원한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조제 무리뉴 감독, 모하메드 살라, 호드리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PL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빅클럽이 원한다...'팰리스 에이스' 바이아웃 공개, 최대 '1190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베레치 에제를 바이아웃을 통해 판매하려고 한다. 영국 '데일리메일' 사미 목벨 기자는 7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의 공격수 에제가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054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 에제는 현재 계약 6000만 파운드(약 1054억원)에 추가 조항 800만 파운드(약 140억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에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에제는 볼 컨트롤과 테크닉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뛰어난 개인 기술에 더해 신체적으로 빠르고 유연하다 보니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탈압박이 가능하다. 탈압박 이후에는 전진패스와 침투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어줄 수 있다. 에제는 어린 시절 아스날 FC, 풀럼 FC, 레딩 FC, 밀월 FC에서 유소년 선수 생활을 했다. 하지만 주목 받지 못하는 선수로 계약이 종료됐고, 대학교에 진학했다. 2016년 8월 에제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와 계약에 성공해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8월에는 잉글랜드 EFL 리그 2(4부리그)의 위컴 원더러스 FC에 임대 이적해 22경기 5골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듬해 1월 QPR로 복귀했고 잔여시즌 17경기 2골로 활약했다. 2018-19시즌 에제는 등번호 10번을 받고 본격적인 주전으로 올라섰고 46경기에 출전했다. 2019-20시즌 에제의 잠재력은 폭발했다. EFL 챔피언십 전경기를 포함해서 48경기 13골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에제는 이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번리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2020년 8월 에제는 팰리스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무려 1950만 파운드(약 315억원). 에제는 36경기 4골 6도움으로 성공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고 2021-22시즌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았다. 2021-22시즌에는 큰 부상으로 인해 17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시즌 10골을 넣었으며 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팰리스가 리그 11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두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에제는 더 적은 27경기를 뛰고도 더 많은 11골을 넣었다. 팰리스의 순위도 한 단계 더 상승한 10위였다. 에제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됐고,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에제는 시즌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팰리스는 쉽게 에제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예정이다. 1000억이 넘는 바이아웃을 받아야 에제를 넘길 생각이다. 올 시즌 도중 에제는 팰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11월 팰리스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여름까지 팰리스에 잔류하게 됐다. 이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는데 그 가격이 6000만 파운드(약 1054억원)다. 자금이 풍부한 팀들에 유리한 조건이다.
伊 '거장'의 찬사, "수비의 근본 김민재, 다른 수비수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축구의 '거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센터백 김민재에게 찬사를 던졌다. 이탈리아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과거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잉글랜드 대표팀 등 명가 전문 감독으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고,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군림했다. 이런 카펠로 감독이 김민재를 차원이 다른 선수로 평가를 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 감독 부임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김민재 평가를 곁들였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진한 김민재지만, 1년 전에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었다. 이탈리아 거장도 인정했다. 지난 시즌 33년 만에 기적의 우승을 일궈낸 나폴리였다. 하지만 올 시즌 끝없이 추락했다. 최종 순위는 리그 10위. 특히 수비에서 무너졌다. 김민재 공백이 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할만큼 절대적인 센터백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28실점을 기록한 나폴리는 올 시즌 김민재가 빠지자 48점이나 허용했다. 우승을 할 수 없는 수비력이었다. 이에 나폴리는 반전을 위해 검증된, 수비의 대가인 감독 콘테 감독 선임을 확정했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와 인터뷰에서 "나폴리에 반전이 필요하다면 콘테가 적임자다. 콘테는 나폴리를 재건할 수 있다. 나는 콘테가 챔피언 복귀를 이뤄내고, 자신감을 다시 얻는데 필요한 되돌릴 수 있는 적임자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올 시즌 나폴리 선수들은 뒤로 물러났다. 싸우지도 않고 이기기를 바랐다. 디펜딩 챔피언의 분위기가 그렇게 될 수 있다. 그리고 나폴리에는 몇 가지 결정적 문제가 있었다. 먼저 빅터 오시멘이다. 이 공격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결장했고, 돌아온 후 문제가 생겼다. 간단히 말해 루치아노 스펠레티가 있을 때와는 달리 올바른 정신으로 필드에 들어가지 못했다.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가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의 이름을 꺼냈다. 카펠로 감독은 "나폴리의 큰 손실은 중앙 수비수에서 한국인 김민재가 나간 것이다. 김민재는 수비의 근본이었다. 나폴리가 팀적으로 골을 허용하지 않도록 하는 기본적인 요소가 김민재였다. 다른 선수들은 김밈재처럼 해내지 못했다. 아무도 김민재의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파비오 카펠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적인 '졸부의 몰락' 같다→‘사고뭉치’된 맨유 MF‘정신문제’재발?…교통사고→파티→거짓말→장계→대표팀 탈락→법위반…이 모든 것이 8개월동안 일어났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커스 래시포드. 18살에 맨유 성인 무대에 데뷔한 후 팀의 미래로 불리기도하고 에이스 노릇도 하는 등 성실한 이미지의 선수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2015-16 올드 트래포드에서 데뷔한 래시포드는 프리미어 리그 11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이후 매시즌마다 성장을 하던 래시포드는 2021-22시즌에 4골에 그쳤다. 25경기에 나섰지만 데뷔후 최저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만난 래시포드는 2022-23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35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다. 2019-20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17골과 같았다. 텐 하흐의 애제자로 불렸고 “맨유의 재건을 위해 팀에 남겠다”며 재계약에 사인,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후 래시포드의 행보는 정말 실망 그자체였다. 지난 시즌이 시작된지 2달이 지날쯤인 9월말 교통사고를 냈다. 할머니가 몰던 차를 추돌했다. 롤스로이스는 앞범퍼가 크게 파손될 정도였다. 그는 “졸음탓에 사고를 냈다”고 했다. 팬들도 이해를 했다. 하지만 10월말에는 팀이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대패한 날 생일파티를 벌여 팬들의 눈총을 받았다. 다시 제정신을 차리는 듯 했던 래시포드는 1월 웨일스에서 이틀 연속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마셨고 훈련에 불참했다. 구단에는 갑자기 탈이 나서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구단은 래시포드의 일탈에 칼을 휘둘렀다. 주급 2주일의 벌금을 내렸다. 서울의 아파트 한 채값인 약 12억원을 벌금으로 지불했다. 공개 사과도했다. 하지만 부상등으로 인해 선발로 출장하는 기회보다는 벤치에 있는 일이 늘어났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도 불화설이 났다.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부진은 조만간 열리는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발에 영향을 미쳤다. 예비명단에도 들지못할 정도였다. 래시포드가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은 것인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 지난 8개월여 동안 갖가지 사고를 쳤던 래시포드가 또 다시 교통법규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래시포드가 추돌 사고로 고급차를 파손시킨 지 불과 몇 달 만에 다시 과속을 하다 적발됐다고 전했다. 재판에 넘겨졌고 9월에나야 결과가 나온다. 그래서 기사에서는 래시포드가 운명을 알아내려면 기다려야할 것 같다고 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10억짜리 롤스로이스를 타고 무한질주중에 과속으로 적발됐다. 그는 M60 고속도로에서 시속 70마일, 11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다 카메라에 찍혔다. 래시포드는 사법절차를 통해 과속 위반을 인정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재판은 9월27일 맨체스터와 샐퍼드 치안 법원에서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다. 래시포드는 지난 해 9월23일 캐링턴 훈련장을 떠나던 중 할머니가 몰던 차와 추돌하는 사고도 냈다. 컴컴한 밤에 비상등이 깜박이고 있었고 범퍼등 차량 파편들이 길에 뒹굴고 있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래시포드나 상대방 운전자가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래시포드는 2022-23시즌에 독특한 골 세리머니를 선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바로 집게 손가락만 펴고 머리에 갖다대는 세리머니였다. 마치 머리를 향해 무엇인가를 지적하는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래시포드는 이 세리머니에 대해서 ‘정신 건강’을 강조한 적이 있다. 2022년 10월 웨스트 햄전에서 골을 넣은 후 “이번 시즌 잘하는 이유는 실제로 나의 경기력이 아니라 경기장 밖의 다른 것들이다. 그게 지난 시즌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경기장 밖의 일’을 래시포드가 꺼낸 것은 ‘정신적 고통’을 설명하기위해서라고 당시 언론은 전했다. 부진할 때 맨유 팬들의 엄청난 비난과 압박감으로 고통을 겪었는데 이를 극복했다는 의미의 세리머니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래시포드의 행태를 보면 다시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무리뉴 감독님 감사합니다!"…'쓰레기 이적설'로 레비 정신 번쩍, 1년 연장 간보기→종신 계약 전환→쏘니는 토트넘에서 은퇴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 계약과 거취에 대한 논란과 잡음이 일어났다. '디 애슬레틱'의 '단독 보도'가 시발점이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연장한다고 보도했다. 그냥 원래 있었던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한다는 것이었다. 많은 토트넘 팬들과 전문가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고 대우, 종신 계약, 역대급 연봉 등등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더니, 결국은 1년 연장으로 그쳤기 때문이다. 연봉 인상도, 레전드 대우도, 헌신에 대한 대가도 없다. 푸대접이다, 간보기다, 차라리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라 등 분노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최고 권력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침묵했다. 그러다 충격적인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의 'TEAMtalk'가 '단독 보도'했다. 튀르키예 명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페네르바체 신임 감독이 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데려오고 싶어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매체가 초점을 맞춘건,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 추진 의지를 가질 수 있는 이유였다. 바로 1년 계약 연장이었다. 이 매체는 "무리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불확실성으로 인해 손흥민 영입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이런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결국 판은 토트넘이 깔아준 셈이다.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나오자 레비 회장은 바로 반응했다. 거짓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 그리고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추진하고, 종신 계약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즉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은퇴한다는 것이다. 레비 회장의 입장이 빠른 시간 내에 180도 바뀐 것이다. 무리뉴 감독의 무모한 도전 때문일까. 어쨌든 이로 인해 레비 회장은 정신을 바짝 차렸고, 손흥민을 레전드로 대우해주기로 했다. 무리뉴 감독에게 감사해야 할 전개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손흥민의 종신 계약 추진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종신 계약을 맺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페네르바체 이적설이 나오자 레비는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이 페네르바체로 갈 가능성은 없다. 손흥민은 현역에서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런 과정에 대해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레비가 쓰레기같은 손흥민 이적설을 일축했다"고 표현했다. 이어 "레비는 손흥민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완전한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레비는 손흥민을 떠나게 할 의향이 전혀 없고, 손흥민과 새로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실제로 레비에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고, 레비는 단호히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무리뉴가 들어도 웃을 일이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손흥민은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EPL에 더 남아 있을 것이다. 손흥민이 EPL을 튀르키예 리그로 바꿀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조제 무리뉴 감독,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팀토크, 기브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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