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선수가 절반…유로 2024 출전 시장가치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 나서는 선수들 중에서도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9일(현지시간)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12억 4000만유로(약 1조 8364억원)에 달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프랑스)와 함께 포든(잉글랜드)과 사카(잉글랜드)가 포진했고 미드필더진은 벨링엄(잉글랜드), 라이스(잉글랜드), 로드리(스페인)가 구축했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크로아티아), 살리바(프랑스), 디아스(포르투갈), 아놀드(잉글랜드)가 구성했고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갈)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도 음바페와 벨링엄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666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포든이 1억 5000만유로(약 2221억원)로 세 번째로 높았고 1억 4000만유로(약 2073억원)의 사카가 뒤를 이었다. 베스트11 중에선 잉글랜드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강력한 유로 2024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프랑스에선 음바페와 살리바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포르투갈에서도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과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는 베스트11에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다. 베스트11에 포함된 선수 중에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유로 2024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15일 열리는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회가 시작된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16강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유로 2024는 뮌헨,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함부르크, 겔젠키르헨, 뒤셀도르프 등 독일 10개 도시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대회 최다 우승팀 독일과 스페인은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린다. [음바페, 벨링엄.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반 다이크를 닮아가고 있다, 난 EPL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수비수"...아스널 핵심이 자신만만한 이유는?[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윌리엄 살리바(23·아스널)가 자신감 있는 모습을 자랑했다. 살리바는 2020-21시즌에 생테티엔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일찍이 대형 수비수가 될 재목이라 평가받은 살리바 영입에 3,000만 유로(약 44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곧바로 출전 기회를 잡은 건 아니다. 살리바는 아스널 이적 확정 후 니스로 임대를 떠났고 다음 시즌에는 잠시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었다. 적지 않은 이적료를 지불했음에도 두 시즌 연속 임대를 보내면서 살리바 영입이 실패라는 의심이 커졌다. 우려와 달리 살리바는 2022-23시즌부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살리바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살리바는 뛰어난 대인 마크와 영리한 수비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올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며 아스널의 최소 실점 1위를 이끌었다. 살리바도 자신의 활약에 만족했다. 9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살리바는 “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최고의 수비를 펼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난 겸손하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의 모습을 봤을 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믿는다”라고 했다. 동시에 살리바는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를 언급했다. 살리바는 “반 다이크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그는 리더이자 팀의 대장이다. 반 다이크는 공격수를 무섭게 한다. 이러한 모습이 나에게도 나오고 있다. 공격수들이 나를 상대하는 걸 어려워한다고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때때로 경기 중에 공격수와 경합을 펼칠 때 재미있는 순간이 있다.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가 뒤로 물러서면 매우 좋은 일이다”라며 좋은 활약으로부터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살리바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성장하면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과 함께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도 링크가 났다. 하지만 아스널은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살리바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계약 기간을 2027년까지로 늘리며 ‘살리바 지키기’에 나섰다.
'HERE WE GO' 뉴캐슬, 포프 백업 GK 영입 임박..."이적료 262억, 개인 합의 완료"→맨시티, 52억 '돈방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가 미소를 짓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은 현재 새 골키퍼로 제임스 트래포드(번리)를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아론 램스데일과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도 후보에 올랐지만 현재로서는 너무 비싼 가격이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5위로 끌어내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를 차지하며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올 시즌 뉴캐슬은 18승 6무 14패 승점 60점으로 7위에 그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가장 뼈아팠던 부분은 주전 골키퍼 닉 포프의 부상이었다. 포프는 지난해 12월부터 어깨 탈구 부상으로 인해 4개월 동안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포프의 부상으로 세컨드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가 출전했고, 리그에서 무려 62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결국 뉴캐슬은 결단을 내렸다. 포프를 보좌할 세컨드 골키퍼 영입에 나섰다. 주인공은 트래포드다. 트래포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다. 2m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신장을 바탕으로 선방과 공중볼 처리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킥도 좋은 편이라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트래포드는 지역 구단인 코커머스 FC를 거쳐 칼라일 유나이티드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3년 맨시티 아카데미에 입단했고, 2020년 맨시티 EDS(리저브 팀)로 승격했다. 2020-21시즌에는 백업 골키퍼와 서드 골키퍼의 부상으로 1군 벤치에 앉기도 했다. 2021년 여름 트래포드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EFL 리그 원(3부리그)의 애크링턴 스탠리 FC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후 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10월 이후 벤치에 앉는 시간이 길어지며 맨시티는 임대 조기 복귀를 결정했다. 2022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트래포드는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 이적했다. 볼턴에서는 주전으로 나서며 2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시즌 종료 후 트래포드는 다시 한번 볼턴으로 재임대됐고, 원소속팀 맨시티와 2027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트래포드는 3부리그 45경기 34실점 22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달성하며 좋은 활약을 펼친 뒤 맨시티로 복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래포드는 번리로 이적을 결정했다. 맨시티는 4500만 유로(약 667억원)의 바이백 조항을 달고 트래포드를 번리에 보냈다. 올 시즌 트래포드는 번리에서 28경기에 출전해 182개의 선방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번리는 19위를 기록하면서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트래포드는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트래포드는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뉴캐슬은 번리와 협상을 시작했다. 뉴캐슬은 트래포드와 개인 합의에도 성공했다. 번리에 곧 1500만 파운드(약 262억원)의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며 성적에 따라 추가 옵션이 붙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트래포드의 이적으로 인해 300만 파운드(약 52억원) 정도를 그냥 받을 수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맨시티는 번리로부터 20%의 셀온 조항을 보유 중이라고 한다.
축구도 잘하는 우사인 볼트, 아킬레스건 파열에도 무덤덤…'우리는 전사였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가 세계 축구 레전드들과 경기에 나섰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했다. 우사인 볼트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24 사커에이드 자선경기에 월드11의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사커에이드는 유니세프가 주최하는 자선경기로 매년 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영국 더선은 '우사인 볼트의 축구 경기가 부상으로 인해 악몽으로 변했다. 우사인 볼트는 들것에 실려간 후 아킬레스건 파열을 당했다'고 전했다. 우사인 볼트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커룸에서 목발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사커에이드에서 월드11의 주장으로 카를로스(브라질), 에브라(프랑스), 토티(이탈리아), 크레스포(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경기에 나섰던 우사인 볼트는 올해 사커에이드에선 체흐(체코), 에시앙(가나), 아자르(벨기에) 등과 함께 월드11로 출전했다. 우사인 볼트는 전반 19분 델 피에로(이탈리아)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지만 후반 20분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우사인 볼트는 지난 2017년 은퇴했지만 각종 세계 육상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사인 볼트는 사커에이드에서 자신의 100m 세계 신기록인 9.58초를 의미하는 9.58 등번호를 달고 경기에 나섰다. 지난해 사커에이드에서 드리블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선제골까지 터트렸던 우사인 볼트는 올해 사커에이드에선 델 피에로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우사인 볼트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됐지만 우리는 전사였다"며 사커에이드 출전에 후회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올해 사커에이드에선 잉글랜드가 월드11에 6-3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콜, 디포, 월콧 등이 골을 터트려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월드11에선 아자르와 델 피에로 등이 골을 터트리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우사인 볼트.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실패 예언인가..."콤파니는 초짜 감독, 뮌헨에 좋지 않은 일이다" 베테랑 반 할의 일침[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을 언급했다. 뮌헨은 2023-24시즌 중간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이별을 선언했다. 일찍이 감독 교체를 발표하면서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하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시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과 차례로 협상에 돌입했지만 모두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투헬 감독과 재계약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투헬 감독 또한 최종적으로 뮌헨 감독직을 거절했다. 난항이 계속되는 가운데 깜짝 후보가 등장했다. 바로 콤파니 감독. 맨체스터 시티 레전드인 콤파니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고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쉽지 않았다. 번리는 번리는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고 결국 19위로 한 시즌 만에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능력에 확신을 가졌고 번리에 1,000만 유로(약 150억원)의 위약금을 지불하면서 감독직을 맡겼다. 뮈헨과 3년 계약을 체결한 콤파니 감독은 “뮌헨을 이끌 수 있어 영광스럽다. 도전이 기대된다. 뮌헨은 국제적인 클럽이며 나와 우리 모두에 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나는 볼을 소유하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원한다. 또한 공격적이고 용기를 내야 한다.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뮌헨 수뇌부의 평가와 달리 콤파니 감독을 향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 특히 콤파니 감독이 한 번도 빅클럽을 지도한 적이 없다는 부분이 가장 큰 우려점이다. 반 할 감독의 생각도 같았다. 반 할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는 소식에 매우 놀랐다. 뮌헨은 여러 인물과 접촉했다. 그리고 그들을 모두 뛰어난 감독들이다. 하지만 결국 뮌헨을 선택하지 않았다. 반면 콤파니 감독은 경험이 부족하다. 뮌헨에게 좋지 않은 일이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데 제르비 후임으로 낙점' 브라이튼, '31세 감독' 파격 선임한다..."보상금 협상 진행 중" HERE WE GO[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로베르토 데 제르비의 후임으로 젊은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감독의 대체자로 파비안 휘르첼러와 접촉했다. 브라이튼은 프로젝트와 계약 세부 사항 등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고 보상금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휘르첼러는 자신이 데 제르비의 대체자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도중 첼시에 부임한 그레이엄 포터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고 순위인 6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효과를 봤다. 비록 지난 시즌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핵심 선수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베르트 산체스(이상 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의 이탈에도 전술적인 능력으로 이를 극복해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 12무 14패 승점 48점으로 1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브라이튼은 지난달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제르비가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브라이튼 토니 블룸 회장은 "데 제르비는 두 시즌 동안 클럽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으며 브라이튼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유럽대항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클럽의 모든 직원과 놀라운 팬들의 지원으로 선수들과 스태프가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 지난 2년은 강렬하고 도전적이었으며 이번 시즌 4개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제 브라이튼은 새로운 차기 사령탑을 선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에 팀을 한 번 맡았던 포터 감독의 부임설이 나돌기도 했다. 그러나 브라이튼은 파격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출신의 31세 젊은 감독 휘르첼러에게 지휘봉을 맡긴다. 휘르첼러는 독일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2016년 휘르첼러는 23살부터 독일 하부리그 팀인 FC 피핀스리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어 독일 20세 이하(U-20) 대표팀 수석코치와 독일 U-18 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았다. 2020년에는 FC 장크트파울리의 수석코치직 역임했고, 2022년 감독대행을 맡아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정식 감독으로 승진했다. 올 시즌 장크트파울리는 휘르첼러 감독 체제에서 2. 분데스리가(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13년 만의 분데스리가 승격을 확정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휘르첼러는 장크트파울리를 DFB-포칼 8강에 올려놓았다. 이는 장크트파울리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컵대회 8강 진출이었다. 이제 휘르첼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옷피셜 직전 이적 무산→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 합류 임박…'개인 합의는 끝났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형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AZ는 9일(현지시간)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최종 단계에서 이적이 무산된 팔리냐의 이적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 영입에 실패했지만 이번 주 팔리냐와의 계약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팔리냐는 사실 지난해 이미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들고 촬영도 했다. 하지만 풀럼이 팔리냐 후임을 찾을 수 없어 이적을 거부했고 결국 팔리냐는 런던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지난해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더선은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38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예상되는 팔리냐와 계약에 동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6000만파운드에서 7000만파운드의 금액으로 팔리냐 영입을 앞두고 있었지만 팔리냐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한 풀럼이 이적 협상에서 철수하면서 팔리냐의 이적이 무산됐다.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훨씬 더 낮은 금액으로 팔리냐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바이에른 뮌헨은 풀럼에게 팔리냐의 이적료로 2980만파운드를 제안했지만 풀럼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풀럼은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고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가운데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첫 번째 영입이 유력한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 타의 이적은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과 이적료에 합의하는 것에 달려있다'며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 수비수 타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독일 매체 포커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6명이 팀을 떠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2024-25시즌을 위한 스쿼드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방출 대상으로 고려되는 선수는 코망, 나브리, 고레츠카, 킴미히, 마즈라위, 데 리흐트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어떤 선수와 함께 뛸 것인지, 어떤 선수와 함께 뛰지 않을 것인지를 정했다'고 전했다. [팔리냐. 사진 = COBM/게티이미지코리아]
'제2의 루카쿠' 탄생할까? 에버튼, 첼시 백업 공격수 데려온다..."이적료 526억으로 매일 접촉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버튼이 '제2의 루카쿠'를 찾고 있는 듯하다. 첼시로부터 아르만도 브로야를 영입하려고 한다. 미국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은 브로야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버튼은 3000만 파운드(약 526억원)의 이적료로 첼시와 매일 접촉하고 있다. 에버튼은 빠른 협상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잔류왕'으로 불릴 정도로 2부리그 강등을 잘 피하는 팀이다. 올 시즌에는 PSR(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지만 15위를 차지하면서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바로 득점력이다. 에버튼은 최하위를 차지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이어 최소 득점 2위를 기록했다. 에버튼은 최전방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7골로 부진했다. 결국 다음 시즌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브로야를 원하고 있다. 브로야는 알바니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190cm가 넘는 거구지만 상당히 발도 빠르고 드리블 돌파도 좋은 선수다. 킥력이나 슈팅 능력도 준수해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체력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축구에서 지향하는 압박과 수비 가담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로야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첼시 9세 이하(U-9)팀에 입단한 뒤 많은 골을 넣으며 빠른 월반을 거듭했다.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도 팀의 주포로 활약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군 데뷔까지 성공했다. 2020년 여름 브로야는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네덜란드 SBV 피테서로 임대를 떠났다. 피테서에서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브로야는 첼시에 복귀한 뒤 5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인 사우스햄튼으로 재임대됐다. 사우스햄튼에서 브로야는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브로야는 38경기 9골을 기록하면서 사우스햄튼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브로야는 처음으로 첼시 1군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브로야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친선경기 도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면서 브로야의 첼시 첫 풀타임 시즌은 막을 내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경쟁자가 영입됐다. 첼시는 니콜라 잭슨을 영입하면서 주전 공격수 자리를 맡겼고, 브로야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리면서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풀럼에서도 8경기 출전에 그친 브로야는 씁쓸하게 첼시로 돌아오게 됐다. 에버튼은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브로야에게 최전방을 맡기고 싶어한다. 이미 에버튼은 첼시에서 로멜루 루카쿠라는 공격수를 영입해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키웠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거액의 이적료로 되팔았던 좋은 기억이 있다.
'SON 영입 실패' 무리뉴 감독, 곧바로 새로운 타깃 러브콜...맨유 탈출→완벽 부활 '악마의 재능' 영입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페네르바체가 메이슨 그린우드(22) 영입을 시도한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3일(한국시간) 주제 무리뉴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5만여 명의 팬이 운집한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계약식을 진행했고 모든 응원에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이제 나의 피부다. 페네르바체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리뉴 감독 선임과 함께 충격적인 이적설이 등장했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31·토트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손흥민과 함께 했고 여러 차례 손흥민을 칭찬하며 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튀르키예에서 재회를 모색했다. 페네르바체 구단까지 적극적으로 영입 방안을 모색했지만 무리뉴 감독의 꿈은 실현되지 않을 예정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직접 “손흥민을 팔 생각이 없다”라며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동시에 재계약 소식도 계속되면서 사실상 토트넘 잔류가 확실해졌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놓치자 곧바로 다른 타깃으로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그린우드.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18년에 1군에 데뷔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 그린우드는 맨유 팬들의 기대를 받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논란에 휘말렸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를 받는 동안 맨유는 그린우드의 흔적을 지웠다. 그린우드의 주급인 7만 5,000파운드(약 1억 2,500만원)도 지급을 멈췄다. 조사 끝에 그린우드는 지난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라리가 33경기에 나서며 8골 6도움을 올렸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린우드는 시즌이 끝난 후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헤타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린우드가 부활에 성공하면서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페네르바체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영국 ‘더 선’은 “페네르바체가 그린우드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 선임과 함께 스타 플레이어까지 영입하려는 의욕적인 모습이다.
'1039억 클럽 레코드' 은돔벨레, SON과 쓸쓸한 작별 인사..."토트넘, 계약 해지 후 FA로 내보낸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탕귀 은돔벨레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은돔벨레와 토트넘은 FA로 결별할 예정이다. 여러 클럽들이 은돔벨레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은돔벨레는 프랑스 국적의 미드필더다. 가장 큰 장점은 테크닉이다. 드리블과 온더볼 상황에서 좋은 발기술을 바탕으로 볼을 지켜낸 뒤 침투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선수다. 아쉬운 점은 수비 가담이다. 활동량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것에는 단점이 있다. EA 갱강 유스 출신인 은돔벨레는 갱강에서 방출 당한 뒤 아미앵에 입단했다. 2016-17시즌 아미앵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면서 팀의 리그2 우승을 이끌었고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리그1으로 승격한 뒤 은돔벨레는 명문 클럽인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상위 리그에서도 은돔벨레는 연착륙에 성공해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당연히 리옹은 은돔벨레 활약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고,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해 은돔벨레를 품었다. 은돔벨레는 2018-19시즌까지 리옹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은돔벨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바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클럽 레코드인 7000만 유로(약 103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화려한 등장을 알렸다. 그러나 은돔벨레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주제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설 자리를 잃었고, 은돔벨레는 29경기 2골 4도움에 그치면서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0-21시즌에는 46경기 6골 4도움으로 부활하는 듯했지만 2021-22시즌 계륵으로 전락했다. 결국 은돔벨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옹으로 임대되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SSC 나폴리에서 뛰며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다. 은돔벨레는 40경기 2골 1도움으로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테토를 들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갈라타사라이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체중관리 실패로 갈라타사라이에서 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이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한 날 호텔에서 햄버거를 주문해 먹는 것을 감독에게 들켜 불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전망이 밝지 않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중앙 미드필더 구상을 끝냈다. 토트넘은 계약 해지를 검토 중이다. 은돔벨레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지만 FA로 보내기 위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할 것으로 보인다. 은돔벨레의 계약 해지를 들은 타 구단들은 영입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워크에식이나 수비 가담 등 단점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볼을 다루는 데 있어서 큰 장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구단들은 은돔벨레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맨유 초비상' 팰리스 특급 윙어, 9년 만에 친정팀 복귀 원한다..."선수가 첼시 선호, 영입 협상 진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첼시 소식에 정통한 ITK(In The Know) 기자 펠릭스 존스턴은 9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올리세 영입 건에 대해서 진전이 있었다. 올리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첼시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지난 한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경질했다. 그리고 레스터 시티의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낸 엔조 마레스카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사령탑이 온 만큼 첼시는 새로운 시즌 준비의 여념이 없다. 선수단 정리와 함께 새로운 영입 대상을 살피고 있다. 그중 첼시의 레이더에 들어온 선수가 있었다. 바로 팰리스의 에이스 올리세다. 첼시는 올리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의 왼발잡이 윙어다. 주로 오른쪽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리세는 패스와 돌파가 모두 좋은 선수다. 혼자 공격 루트와 옵션을 창출할 수 있고,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수 있는 크랙이다. 또한 킥이 매우 좋아 팰리스에서 세트피스까지 전담해서 차고 있다.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난 올리세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이다. 2015년 레딩 FC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고 레딩 입단 후 좋은 성장세를 보인 올리세는 2018-19시즌 레딩 1군에 콜업되면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올리세는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 유스 리그와 1군 무대를 겸했고, 1군에서만 총 4경기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쳤다. 올리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레딩은 2019-20시즌 개막 전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올리세는 레딩의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다. 올리세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았고, 점차 경험이 쌓이자 경기장에서 본인의 장기인 뛰어난 드리블과 탈압박, 킥력을 뽐냈다. 올리세는 순식간에 레딩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올리세는 리그 7골 12도움으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손에 넣었다. 올리세는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21년 여름 올리세는 팰리스로 팀을 옮기며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 2골 5도움을 올린 올리세는 지난 시즌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리세는 빅클럽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팰리스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맺었다. 팰리스에 잔류한 올리세는 올 시즌 19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지만 더 많은 공격포인트(16개)를 올렸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올리세는 다시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리세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구단은 바로 맨유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아스날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설상가상 첼시가 가장 큰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올리세는 유스 시절 첼시에서 몸담은 바 있다. 좋은 기억 덕분일까. 올리세는 첼시 합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올리세가 첼시로 복귀한다면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가게 된다.
"충격! 맨유 구단주, 英의 유로 2024 조기 탈락 바란다"…왜? '역대급' 이기적인 새로운 구단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은 역대 최강의 전력을 꾸렸고, 유로 2024 우승을 꿈꾸고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 역대 최강의 멤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은 이가 등장했다. 잉글랜드의 조기 탈락을 바라는 이가 등장한 것이다. 이런 충격적인 인물은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다. 그가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조기 탈락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왜?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의 수장이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조기 탈락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잉글랜드가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탈락을 해야 맨유에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우승을 원하지만, 조기 탈락하면 맨유는 새로운 감독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아직 자리에 남아있기는 하지만 맨유 수뇌부는 여전히 다음 시즌 맨유를 이끌 책임자를 고심하고 있다. 곧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맨유는 텐 하흐 경질을 대비해 감독 후보자 명단을 작성했고, 그 명단 가장 위에 위치한 이름이 바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다"고 주장했다. 즉 텐 하흐 경질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선임해야 하는데, 유로 2024 일정으로 인해 결정과 팀 합류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잉글랜드의 조기 탈락을 바란다는 것. 이기적인 구단, 이기적인 래트클리프 구단주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사우스게이트는 유로 2024 우승 의지를 가지고 있고, 토너먼트가 끝날 때까지 다른 어떤 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즉 잉글랜드가 조기 탈락해야 맨유가 가능한 한 빨리 사우스게이트를 영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면 6월 25일이면 될 것이고, 결승까지 가면 7월 중순까지 독일에 머문다"고 강조했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리 같이 뛰자' 호날두 전형으로 알 나스르 입성 임박..."유벤투스도 판매 준비 완료" HERE WE GO 컨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보이치에흐 슈체스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각) "알 나스르는 슈체스니를 새로운 골키퍼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킬레 디 그레고리오가 1800만 유로(약 268억원)의 가격에 합류하고 마티오 페린과의 새로운 협상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슈체스니를 판매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알 나스르는 아스날과 나폴리에서 뛰었던 다비드 오스피나를 영입했다. 하지만 오스피나는 올 시즌 알 나스르에서 단 11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호날두가 영입을 추진한 탓일까. 알 나스르는 슈체스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슈체스니는 폴란드 국적의 골키퍼다. 암흑기 아스날 시절을 지나 현재는 잔루이지 부폰의 후계자로 자리 잡으며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 받고 있다. 아르센 벵거가 아스날 유스로 키울 때부터 발재간과 빌드업이 탁월했고, 시간이 갈수록 선방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2010-11시즌 아스날에서 같은 폴란드 출신의 골키퍼인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부상을 당했을 때 눈부신 선방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차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리그 경기에 출장하면서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그러나 아스날에 첼시 출신의 페트르 체흐가 영입되면서 슈체스니의 입지는 불안해졌다. 결국 슈체스니는 오스피나에게 세컨드 골키퍼 자리를 내주면서 AS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로마 임대 생활을 마친 뒤 2017년 슈체스니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7-18시즌 슈체스니는 유벤투스가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면서 개인 커리어 첫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9-20시즌에는 부폰을 벤치로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세리에 A 베스트 골키퍼로 선정되면서 2024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슈체스니는 계속해서 주전 골키퍼로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에도 주전으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 잔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올 시즌에는 꾸준히 출전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전반기 유벤투스가 단 1패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몬차에서 디 그레고리오가 유벤투스의 영입 우선 순위로 낙점된 것이다. 슈체스니의 거취가 불분명해졌고, 페린과 슈체스니 중 슈체스니가 팀을 떠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나섰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호날두는 이미 알 나스르에서 선수 영입을 지시할 수 있다는 계약 조항이 있으며 2018-19시즌부터 3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슈체스니의 영입을 추천한 것으로 보인다. 슈체스니에게는 인생 역전의 기회다. 아스날에서 자신의 자리를 빼앗은 오스피나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꿰찰 수 있다.
‘1600억 MF’ 절체절명 위기 맞았다…지난 시즌 22살 후배에게 밀려 벤치신세→이제는 20살 이적생과도 경쟁 처지→감독 신뢰도 추락→28살 축구 인생 최대 위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는 2021년 8월6일 “잭 그릴리시와 6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 소속팀 아스톤 빌라에는 이적료로 1억 파운드를 지불했다. 당시 환율로는 1600억원이었다. 이는 역대 EPL 최고 이적료였다. 이후 그릴리시는 맨시티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사랑도 받으면서 이적후 단한번도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도 제패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런 그릴리시가 고난의 길에 접어들었다, 사실 2023-24 시즌 후반기에 그릴리시는 부상으로 인해 고전했다. 경기 출전시간보다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최근 발표된 잉글랜드 유로 2024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도 겪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이다, 앞으로의 길이 더 험난하다고 한다. 더 선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시는 유로 2024 탈락에 이어 상황은 더욱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름 아닌 맨시티내에서 새로운 경쟁에 직면할 예정이다. 더 선은 그릴리시가 자신의 선발 자리를 지켜내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면서 중요한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 그릴리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그릴리시는 다음달 팀 훈련에 복구하면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완전디 되찾기 위해 싸워야 한다. 맨시티는 7월말 프리시즌 동안 미국 투어에 참가한다. 그릴리시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리시즌동안 그릴리시는 예전처럼 부상에서 회복한 후 감독에게 제 기량을 보이며 정신력과 우승에 대한 갈망이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현재 그릴리시는 사면초가이다. 팀내서 포지션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세리에 A 지로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태생의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인 사비우를 조만간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사비우 영입을 이번 달 내로 확정할 예정이다. 그리고 프리시즌동안 미국에 데려갈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비오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 올 해 20살인 사비우는 왼쪽 윙에서 플레이하고 그릴리시처럼 컷인하는 것을 좋아한다. 플레이가 그릴리시하고 비슷하다는 의미이다.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벤치를 지킬 동안 제레미 도쿠에 자리를 내줬다. 그릴리시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도쿠의 활약 때문에 그릴리시는 시즌 막펀 5경기에서 벤치만 지켰다. 뛴 경기시간은 고작 10분이 다였다. 그것도 맨시티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5-1로 앞선 상황에서 투입된 것이 전부였다. 그릴리시는 다른 팀에서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 한 맨시티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주전 자리는 도쿠와 사비우 등과 경쟁해서 이겨야만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의구심도 해소해야 한다. 게다가 그릴리시의 영혼은 자유롭다. 엄격한 규칙과 규율을 갖고 있는 과르디올라이기에 이제 그릴리시가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갖고 있다. 이래 저래 힘든 프리시즌을 시작하고 있는 그릴리시이다.
무조건 맨유 떠난다, 100%...Here we go "텐 하흐와 관련 없다! 이적료 700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이다. 맨유는 2021년에 도르트문트에서 산초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로 맨유는 산초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산초의 경기력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도르트문트에서 자랑했던 특유의 드리블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시즌 초에는 항명 사태까지 발생했다. 산초는 아스널과의 ‘2023-24시즌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고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훈련량이 부족했다”고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산초의 생각은 달랐다.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모든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반박했다. 맨유는 팀의 불화를 일으킨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공식 사과를 요청했으나 산초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산초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이전의 기량을 회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고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에 나서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 완전 이적 가능성도 등장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영입할 예산이 없다. 산초의 몸값은 도르트문트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연스레 맨유 복귀설도 떠올랐다. 산초와 갈등을 겪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올시즌을 끝으로 경질될 것이란 보도가 전해지면서 산초의 복귀도 예상됐다. 하지만 맨유는 산초를 다시 합류시킬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누가 감독인지 관계없이 산초를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 100% 판매를 할 것이며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도르트문트를 포함해 다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맨유도 매각을 결정한 만큼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제이든 산초/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 공개!"…'3531억' 쏟아 부었다, '손톱' 빠지고 새로운 FW 합류! 윙어 1명+MF 2명도 새 얼굴 "TOP 4 갈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낸 토트넘.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다음 시즌 더욱 매력적인 팀이 되기 위해 선수 보강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선수단 전체의 단단함이 이뤄져야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올 시즌 잘 나가던 토트넘이 하락세를 겪은 이유, 핵심은 얇은 스쿼드 탓이었다. 시즌 중반 핵심 선수들이 대거 부상에서 이탈하자 무너졌고, 시즌 막판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핵심 선수들이 제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스쿼드가 필수다. 토트넘이 이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도 포스테코글로 감독의 방향성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선수 보강은 돈이다. 토트넘은 적극적인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의 'Footballfancast'가 2024-25시즌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이라고 표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성공적인 팀을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포스테코글루에게 지원할 것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리그 초반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과 피로도가 토트넘을 시즌 내내 괴롭혔고, 그들은 5위로 떨어졌다. 따라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선수단을 개선하고, 4위로 다시 올라갈 수 있는 적합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보도했다. 이 꿈의 베스트 11을 만들기 위해 토트넘이 총 2억 100만 파운드(3531억원)를 쏟아 부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단을 보면 기존 선수 7명에 새로운 선수 4명이 합류했다. 가장 큰 특징은 '손톱'이 빠지는 것이다. '손톱'은 올 시즌 토트넘 공격을 대표하는 전술이었다. 손흥민의 원톱 전설이다. 시즌 초반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했지만, 시즌 막판 상대에게 간파됐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제 '손톱'과 이별을 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을 원래 자리인 왼쪽 윙어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이를 위해서는 원톱이 필요하다. 히샬리송이 아니다. 새로운 얼굴이다. 진정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가 오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올 시즌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26골 8도움을 올린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다. 이어 스페인 지로나의 윙어 빅토르 치간코프가 합류해 공격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 미드필더도 2명 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가장 영입을 원한다고 알려진 잉글랜드 첼시의 코너 갤러거, 그리고 이탈리아 아탈란타의 에데르송이다. 포메이션을 보면 4-2-3-1이다. 골키퍼와 포백은 변화가 없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포백은 데스트니 우도지-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가 라인을 꾸렸다. 중원의 2명은 모두 신입생이다. 에데르송과 코너 갤러거가 짝을 이뤘다. 2선에는 손흥민이 왼쪽 날개로 복귀하고, 가운데 제임스 매디슨, 오른쪽에 빅토르 치간코프가 배치됐다. 최전방은 산티아고 히메네스다. 신입생 4명을 영입하는데 총 2억 100만 파운드가 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히메네스가 가장 비싸다. 8500만 파운드(1493억원)의 가격표가 붙었다. 이어 에데르손 5000만 파운드(878억원), 갤러거 4000만 파운드(702억원), 치간코프 2600만 파운드(456억원) 등의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이 매체는 '손톱'을 뺀 이유에 대해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왼쪽 날개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이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토트넘 꿈의 베스트 11, 토트넘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Footballfancast]
“다 당신 때문이야!"→‘바보같은 결정’내린 회장향해 직격탄 날린 스페셜 1→“3년전 이미 우승했을 것”분통[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에서 뛰다 지난 해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 팀은 지난 시즌까지 무려 분데스리가 11연패를 기록했지만 공교롭게도 우승을 레버쿠젠에 넘겨주었다. 호사가들은 이를 두고 ‘해리 케인의 저주’라고 하고 있다. 사실 케인은 올 시즌 뮌헨에서 32경기에 출전해서 3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본인의 역할은 100%했다. 하지만 또 다시 무관의 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서 케인의 스승인 조세 무리뉴가 케인을 두둔하고 나섰다. 케인이 무관인 이유는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구단 수뇌부의 잘못이었다고 지적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은 ‘내 뜻대로 했다면 케인이 트로피를 받았을 것이다’라는 기사는 내보냈다. 그러면서 올 해 내에 무관의 설움을 날려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1이라고 불리는 무리뉴와 케인의 인연은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시즌중인 11월 20일 무리뉴는 토트넘의 지휘봉으르 잡았다. 계약기간은 2023년까지 4년까지였다. 하지만 무리뉴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쫓겨났다. 당시 토트넘의 회장은 다니엘 레비였다. 그래서 무리뉴는 자신이 경질되지 않았다면 이미 3년전에 토트넘은 무관에서 벗어났을 것이라고 했다. 당연히 팀의 주장인 해리 케인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케인도 무관이었지만 무리뉴 본인도 감독 생활중에서 우승을 시키지 못한 팀이 바로 토트넘이었다. 무리뉴가 지적한 대회는 리그 컵이다. 무리뉴가 사령탑에 오른 토트넘은 카라바오컵이라고 부르는 리그컵 결승전에 올랐다. 2021년 4월 26일이었다. 보통 리그컵 결승전은 2월에 열리는데 당시 코로나로 인해 두달늦은 4월에 열렸다. 당시 토트넘은 케인이 중앙 공격수로 손흥민과 모우라가 측면 공격수로 나서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었다. 양팀의 공방전은 후반 40분경 결정났다. 후반 37분 맨시티의 라포르테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런데 이때 감독은 무리뉴가 아니었다. 라이언 메이슨이 임시감독이었다. 무리뉴는 결승전을 6일 앞두고 경질됐다. 결승전을 앞두고 감독을 경질한 탓에 토트넘은 0-1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무리뉴는 이번 유로 2024에서 케인이 한을 풀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무리뉴는 “포르투갈이 우승의 좋은 기회를 갖고 있다. 아마도 역대 최고의 전력일 것이며 포르투갈은 우승후보이다”라고 밝히며 “잉글랜드도 그 어느 때보다 잘한다”고 덧붙였다.
'맨유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벤피카,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료 세일..."1510억 주면 검토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SL 벤피카가 '제2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네베스의 이적료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타임즈' 던컨 캐슬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네베스의 방출 조항을 고수할 것이라는 다른 보도와는 달리 벤피카는 네베스에 대해서 최소 8600만 파운드(약 1510억원)의 제안을 받으면 매각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맨유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8위에 그쳤지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면 미드필더진이다. 올 시즌 맨유는 3선에서 큰 문제를 겪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합류한 카세미루가 에이징 커브로 인해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는 부상 및 부진으로 출전 자체가 적었다. 따라서 맨유는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들의 타깃은 네베스다. 네베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회를 받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적인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다. 네베스는 후방 빌드업에 가담할 정도로 패스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명문 클럽 벤피카 유스팀 출신이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네베스는 2022년 벤피카 B팀에서 뛰고 있다가 지난 시즌 1군팀에 콜업됐고, 1군 무대 데뷔까지 이뤄냈다. 1군 콜업 이후 네베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확인했다. 올 시즌에는 완벽하게 주전으로 올라섰다. 리그 33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네베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에도 모두 출전하며 총 45경기를 뛰었다. 벤피카는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워 25승 5무 4패 승점 80점으로 리그 2위에 올랐다. 비록 스포르팅에 10점 뒤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손에 넣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3위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떨어졌지만 8강까지 진출하며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네베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차출됐고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한 네베스는 포르투갈 미드필더의 미래라고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여러 구단들도 네베스 영입에 참전했다. 그중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맨유의 라이벌 팀도 점차 네베스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첼시와 리버풀도 네베스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러자 맨유는 먼저 움직임을 가져갔다. 포르투갈 언론 '헤코르드'는 4일 "첼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파리 셍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은 주앙 네베스에 관심이 있다. 맨유는 선제적으로 SL 벤피카에 6000만 유로(약 897억원)를 오퍼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첫 오퍼는 거절을 당했지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벤피카가 바이아웃 조항이 아닌 1510억만 지불하면 네베스의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다른 구단에도 이 소식이 전해졌을 것이다. 맨유가 더 빠르게 움직일 이유가 생겼다.
'갈락티코 3기' 완성까지 1년 남았다..."크로스 대체자 2025년 영입 약속, 이적료 2200억 이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로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어 레버쿠젠)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비르츠를 2025년 영입 목표로 정했으며 이미 몇 달 전부터 그를 영입할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구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멈출 생각이 없으나 서두르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시즌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스페인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정상에 서며 3개의 트로피를 장식장에 추가했다. 그러나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파리 셍제르망(PSG)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로 성장한 킬리안 음바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게다가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르츠를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미드필더다. 커리어 초반에는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했지만 지금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에서 '제2의 케빈 더 브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비르츠는 쾰른의 라이벌 레버쿠젠으로 팀을 옮겼다. 비르츠는 2019-20시즌 도중 1군으로 콜업됐고,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2019-20시즌이 끝난 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며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여줬다. 2021-22시즌에는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비르츠는 리그 31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운 레버쿠젠은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무패 우승으로 장식했다. 비록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아탈란타에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DFB-포칼에서는 우승컵을 따내면서 더블을 달성했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고,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더 브라이너의 후계자로 비르츠를 낙점했지만 레알만큼 간절하지는 않은 듯하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2200억 이상을 원하고 있다. 레알은 다음 시즌이 끝나고 나서 비르츠의 영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급한 스탠스를 취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디아스 기자는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알려준 관계자들은 비르츠와 레알 사이에 약속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들은 비르츠가 레알과 2025년 계약을 약속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홀란드 백업 거부한다'→월드컵 우승 공격수, PSG 이강인 새 동료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떠난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카날서포터스는 9일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력을 강화하고 싶어할 것이다. 최근 PSG의 알바레즈 영입설이 등장했다. 알바레즈는 PSG 뿐만 아니라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알바레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팀을 떠나는 것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 알바레즈 영입을 원하는 클럽들은 맨시티가 요구하는 8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알바레즈는 지난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알바레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선발 출전은 31경기, 교체 출전은 5경기 였다. 2022-23시즌 출전한 3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8경기에 교체 출전했던 알바레즈는 선발 출전 경기 숫자가 크게 늘어났지만 도 많은 출전 기회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A매치 2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린 알바레즈는 2022 월드컵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알바레즈 영입 경쟁에 대해 '런던 클럽의 알바레즈 영입시도는 많지 않을 것이다. PSG로 이적할 경우 언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마드리드는 알바레즈가 활약하기에 이상적인 도시'라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연패와 함께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3관왕을 달성했다. PSG가 지난해 여름 영입한 공격수 하무스는 올 시즌 리그1 2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프랑스 매체 90min은 하무스를 방출 대상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 역시 '하무스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알바레즈.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