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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83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1 Posts)

  • "레알 마드리드 97회 우승? 여기 오면 명함도 못 내밀어!"…우승컵 100개 없어? 세계 최고는 무려 우승컵 '121개', 도대체 어떤 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2년 만에 리그 정상에 섰다.  레알 마드르디는 지난 4일 열린 2023-24시즌 라리가 34라운드 카디스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통산 36번째 리그 우승이다.  이번 리그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총 우승컵 개수를 97개로 늘렸다. 리그 36회를 포함해 코파 델 레이 우승 2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4회 등 우승컵 97개를 수집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높였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컵을 수집한 클럽은 어디일까?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세계 최다 우승을 기록한 팀들을 소개했다.  97개 우승컵의 레알 마드리드는 명함도 내밀지 못하는 세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많은 우승 횟수를 자랑하는, 우승컵 100개를 돌파한 클럽이 5팀이나 있다. 어떤 클럽일까.  역대 1위는 이집트의 '절대 명가' 알 아흘리다. 이 클럽은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우승 43회, 이집트 컵 우승 39회, 이집트 슈퍼컵 우승 14회,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 11회, CAF 슈퍼컵 우승 8회 등 무려 12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알 아흘리에 이어 스코틀랜드의 명가 레인저스가 118개로 2위에 올랐고, 우루과이의 명문 클럽 나시오날이 116회로 3위에 랭크됐다. 스코틀랜드에서 레인저스의 최대 라이벌 셀틱이 113개의 우승컵을 수집했고, 우루과이의 또 다른 명문 클루브 아틀레티코 페냐롤이 110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레알 마드리드 위에 있는 TOP 5 클럽들이다.  이외 주요 클럽들의 우승 횟수를 보면 바르셀로나(92회), 벤피카(83회), 바이에른 뮌헨(81회), 포르투(77회), 아약스(73회), 유벤투스(67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6회), 리버풀(63회) 등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1위를 차지한 알 아흘리에 대해 "많은 이들이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지만,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축구 클럽은 알 아흘리다. 1907년 창단한 이 클럽은 121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들의 유산과 전통, 이집트의 전설인 클럽이다. 그들은 세계적인 거인이다. 상징적인 경기, 전설적인 선수들, 축구 역사의 조각 등 순간들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적에 관한 한, 그들은 본질적으로 아프리카의 레알 마드리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집트 축구를 지배하고 있는 클럽이다"고 덧붙였다.  [알 아흘리, 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SON 톱' 폐기! 다시 날개로→새 파트너 온다...토트넘 영입전 선두, '850억' 제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를 낙점했다. 토트넘은 시즌 막바지에 가장 큰 위기에 놓였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아스널, 첼시 그리고 직전 리버풀과의 경기까지 모두 패하며 충격적인 4연패에 빠졌다. 가장 큰 문제는 4경기에서 12골을 내준 수비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SON 톱’ 고집 또한 도마에 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초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했다. 상대에 따라 히샬리송을 최전방으로 기용하고 손흥민이 왼쪽에 포진하기도 했으나 주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나섰다. 활약도 뛰어났다. 손흥민은 특유의 날카로운 침투와 골 결정력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전하고 있다. 특히 높은 신장에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들을 상대로 손흥민의 장기가 발현되지 않으면서 고립되는 답답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복귀해 후반전에 투입되면서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기도 하지만 자연스레 전반전에는 손흥민의 플레이가 제한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고 이전부터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던 토니를 원하고 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토니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인 2021-22시즌에 리그 12골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무려 20골로 엘링 홀란드, 케인에 이어 득점 3위에 올랐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토니는 FA 베팅 규정 위한 혐의로 8개월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뒤 지난 1월에 복귀했다. 토니는 리그 1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당초 토니의 이적료로 최고 8,000만 파운드(약 1,360억원)를 고수했다. 하지만 토니의 잔류를 설득할 수 없게 되면서 이적료를 낮추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약 850억원)에 토니를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이다. ‘풋볼 트랜스퍼’는 “토트넘과 웨스트햄 모두 다음 시즌에 스트라이커가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토니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 'SON, 리버풀 합류 생각 없나?'→리버풀전 5경기 연속골에 여전한 관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영국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리버풀전을 마친 후 리버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조명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에서 만회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리버풀에 2-4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리버풀의 주장으로 출전한 판 다 이크와 반갑게 포옹하고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은 손흥민에게 다가와 반갑게 어깨동무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디아스는 손흥민과 악수를 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손흥민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한 행동은 리버풀 팬들의 흥미를 끌 것'이라며 '손흥민은 클롭 감독이 이끄는 팀을 상대로 16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고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을 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 손흥민을 영입에 실패한 것은 엄청난 실수였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판 다이크, 알리송과 포옹하고 디아스와 악수하는 모습은 리버풀 팬들의 흥미를 끌었다'며 '경기가 끝난 후 다양한 선수들이 서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지나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손흥민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여전히 흥미로웠다. 손흥민이 잉글랜드에서 활약을 마치기 전에 리버풀에 합류할 생각이 있을까'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살라, 로버트슨, 각포, 엘리엇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4골 차로 크게 뒤졌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27분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2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리버풀 추격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만회골 이후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리버풀전을 패배로 마쳤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차례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상대 수비를 꾸준히 공략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하며 최근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리그 5위 토트넘은 18승6무11패(승점 60점)를 기록해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아스톤 빌라가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에서만 승리하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4위 등극 실패와 함께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목표로하고 있는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전까지는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것이 위대한 캡틴과 방출 1순위의 차이!"…UCL 진출 가능성은? 위대한 캡틴 "축구는 마법이 될 수 있다" VS 방출 1순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4위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토트넘은 20년 만에 리그 4연패를 당했다. 뉴캐슬, 아스널, 첼시, 그리고 리버풀에 졌다. 지난 4경기 동안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60점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이 주어지는 4위에 올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4위는 아스톤 빌라. 토트넘 보다 1경기 더 치르기는 했지만 그들의 승점은 67점이다. 7점 차는 극복하기 사실상 힘들다.  하지만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축구에서는 항상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손흥민은 최선을 다한다면, 기적이 찾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이 끝난 후 "모두가 UCL에 나가고 싶어 한다. 아직 3경기가 남았다. 우리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축구는 때때로 마법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우리를 믿고, 우리의 경기를 믿고, 마지막 3경기에서 집중해야 한다.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순간 우리는 함께 뭉쳐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더 단단해지고 강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연패는 정말 힘들다. 그렇지만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시즌 초반,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고 있을 때 모두가 기쁨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나서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나아가야 할 때다. 모두가 함께 모여서 서로를 도와야 한다. 고통을 참아내고, 열심히 노력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비난의 중심에 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지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는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시즌 초반 1위를 달린 것은 잊을 수 없다. 앞으로 더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결과를 봤을 때 매우 실망스럽겠지만, 나는 우리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의 첫 시즌이다. 새로운 선수들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 히샬리송은 조금 다른 생각과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방출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인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기복이 심하고, 부상이 잦고, 그리고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는 히샬리송이다. 오는 여름 방출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히샬리송은 다음 시즌 UCL 진출을 이미 포기한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ESPN'을 통해 "우리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역동적인 팀이 됐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다음 시즌 훨씬 더 경쟁력 있는 팀을 구성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CL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히샬리송은 "지난 4경기에서 우리는 어려움을 겪었다. 4연패를 당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물론 UCL에서 뛰고 싶지만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은 없다. 그냥 경기를 뛰고, 시즌이 끝날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겠다는 캡틴. 이미 늦었다며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방출 1순위 공격수. 이것이 차이다. 감독의 신뢰, 동료들의 존중, 팬들의 사랑의 크기 차이다. 손흥민이 왜 위대한 주장으로 찬양을 받는지, 히샬리송이 왜 방출 1순위로 거론되는지 알 수 있는, 바로 그 차이다.  [손흥민과 히샬리송.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 맨유 베테랑의 ‘치욕’…몸값 1200억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등극→캡틴 영광→완장 박탈→강제 이적 추진 등 ‘5년간 영욕의 세월’→이제는 10년후배와 ‘스왑딜’ 처지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는 2019년 8월 5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에서 이적했다. 당시만 해도 매과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수비수’라는 영광을 안았다. 당시 맨유는 그의 영입을 위해서 레스터시티에 8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당시 환율로 약 1180억원에 이르는 거금이었다. 당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매과이어보다 이적료가 더 높은 선수는 폴 포그바뿐이었다. 맨유로 이적할 때 8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매과이어는 18살때인 2011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헐시티와 위건 애슬레틱을 레스터 시티에서 두 시즌을 기량이 만개했고 맨유의 수비진에 합류했다. 계약기간은 6년이었다. 이후 매과이어는 맨유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2020년 1월17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를 맨유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했다. 팀을 옮긴지 반 시즌만의 파격이었다. 이적하자마자 팀의 임시 주장을 맡기도 했지만 솔샤르 감독은 애슐리 영이 인터 밀란으로 떠나자 매과이어를 캡틴으로 임명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7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으면서 매과이어의 입지는 흔들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감독의 눈밖에 나기 시작했다. 선발보다는 벤치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났고 매과이어 본인도 수비에서 실수를 거듭하면서 팬심마저도 잃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의 주장 완장을 강제로 빼앗아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줬다. 동시에 구단은 매과이어의 이적을 추진했지만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이적을 끝까지 거부하고 팀에 잔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매과이어의 운명이 또다시 바뀔 것이라고 한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맨유는 매과이어를 내보내고 에버턴의 센터백 재라드 브랜트웨이트 영입을 위한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매과이어를 내보내려고 하는 것은 수비진 보강의 1순위 후보가 바로 브랜트웨이트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매과이어를 미끼로 사용하는 스왑딜을 달성하기위해서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한다 브랜트웨이트는 21살을 젊은 수비수이지만 매과이어는 이제 31살이다. 10살이나 어린 선수이고 앞으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에버턴이 스왑딜로 만족하지 않을 것이 뻔하다. 결국 돈을 얹어 주어야하는데 그의 가치는 7000만 파운드 가량이라고 한다. 문제는 여름 이적 시장때는 브랜트웨이트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에버턴도 브랜트웨이트 잔류를 위해 노력중인데 문제는 현재 구단이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게다가 재정적페어 플레이(FFP)로 인한 규정 위반을 피하기위해서 어쩔수 없이 그를 이적시켜야할 수도 있다. 맨유는 이런 점을 파고들어 매과이어를 내주고 브랜트웨이트를 영입하기위한 스왑딜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 "3전 3선승제다! 1번 실수하면 EPL 우승은 날아간다"…펩의 '우승 계산법', "아스널은 2경기 다 이길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팀은 누가 될 것인가.  두 팀 중 하나다. 아스널 혹은 맨체스터 시티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8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승점 82점으로 2위. 하지만 사실상 맨시티가 1위다. 맨시티가 1경기 덜 치렀기 때문이다.  남은 일정은 아스널이 2경기 남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이다. 맨시티는 3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풀럼, 토트넘, 그리고 웨스트햄이다.  이런 상황에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계산법은 매우 간단했다. 남은 3경기 모두 승리하면 우승, 1경기라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준우승이다. 맨시티가 우승을 달성한다면 EPL 최초 4연패에 성공한다. 준우승을 한다면 아스널은 20년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할 수 있다.  지난 5일 울버햄튼을 5-1로 대파한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승 경쟁은 정말 치열하다. 맨시티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 역시 그들이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스널은 맨유와 경기를 한다. 아스널의 일관성을 알고 있다. 아스널이 남은 2경기에서 지지 않을 것 같다. 아스널 팬들은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들이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풀럼과 경기를 치른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모든 선수, 스태프, 팬들이 알고 있다. 한 번 실수를 한다면 EPL에서 우승할 수 없다.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 선수들도 3경기에서 우리가 한 경기라도 이기지 못한다면, 안녕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풀럼은 우리를 힘들게 했고, 토트넘은 올 시즌 이기지 못한 팀이다. 우리가 처한 상황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3전 3선증제다. 이기면 챔피언이 된다. 쉽지 않다. 이건 우리 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클롭은 언제나 손흥민의 팬이었다, 그리고 항상 존경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과 위르겐 클롭 감독이 또 만났다. 이번에는 클롭 감독이 웃었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는 EPL 역사에서 2명만이 가진 기록이다. 앞서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해냈고, 손흥민이 두 번째로 해냈다. 팀은 졌지만, 리버풀 킬러, 클롭의 킬러의 위용은 그대로였다.  손흥민과 클롭의 만남. 영국의 '미러'는 토트넘과 리버풀이 격돌하기 전 다시 한 번 '클롭의 팬심'을 보도했다. 클롭 감독이 손흥민의 팬이라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이 매체는 "클롭은 언제나 손흥민의 팬이었다. 클롭은 내 생에 가장 큰 실수로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것을 꼽았다. 손흥민은 리버풀과 클롭을 상대로 놀라운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롭은 항상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클롭과 리버풀에게 손흥민은 두려움을 준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최근 6경기에서 5골을 넣었고, 토트넘 소속으로는 14번 리버풀을 만나 6골을 넣었다. 또 클롭의 도르트문트를 상대해서는 5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클롭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롭이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것을 표현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클롭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손흥민을 계약하지 않은 것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다. 환상적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밝힌 바 있다. 클롭은 2013년 손흥민을 도르트문트로 영입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손흥민은 클롭을 뿌리치고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보다 레버쿠젠에서 더욱 정기적으로 경기에 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손흥민의 자신의 정당성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한 클롭의 오랜 관심이 있다. 때문에 리버풀도 손흥민과 연결될 때가 가끔 있었다. 하지만 오는 여름 클롭은 리버풀을 떠나고, 31세인 손흥민과 클롭이 함께 뛸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손흥민과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금지 약물 복용자가 유소년 팀 축구 코치로 돌아옵니다'...이런 황당한 일이? 이제는 그를 '배우'로 불러라!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도핑 위반 혐의’ 폴 포그바(31)가 배우로 데뷔한다. 축구계에 악마의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포그바도 그중 하나였다. 프랑스 출신의 포그바는 어린 나이 때부터 압도적인 기술과 피지컬 능력으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재목으로 주목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생각보다 기량이 빠르게 자리잡지 않으면서 2012년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재능을 폭발시켰다. 이후 포그바는 2016-17시즌에 당시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유로(약 1,500억원)의 금액으로 맨유에 복귀했다. 하지만 포그바는 맨유의 기대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돈값을 전혀 못하는 ‘먹튀’로 전락했다. 포그바는 6시즌을 보낸 뒤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가며 맨유-유벤투스-맨유-유벤투스로 이어지는 커리어를 완성했다. 올시즌 시작 후에는 도핑 문제가 터졌다. 우디네세와의 ‘2023-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르고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포그바의 소변에서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포그바는 혐의를 부인했다. 포그바는 징계의 대상이 된 약물이 미국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은 약의 일부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탈리아반도핑기구는 포그바에 4년 자격 정치 처분을 내렸다. 이미 포그바가 30대에 접어든 만큼 사실상 축구 선수 커리어 은퇴와 다름없는 상황이다. 포그바는 징계 처분에도 여전히 납득을 하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4년 자격 정치 처분 이후 곧바로 성명서를 내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를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논란의 상황에도 스타성은 여전한 걸까. 포그바가 영화를 통해 배우로 데뷔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ESPN’은 “월드컵 위너인 포그바는 2025년 4월에 개봉하는 영화에 출연할 것이며 이번 주에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영화의 제목은 ‘4 zeros’로 축구 이야기를 다룬 ‘3 zeros’의 후속작이다. 문제는 포그바의 역할이다. 매체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소년 팀 축구 코치를 맡았다. 도핑 위한 혐의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가 유소년 축구 코치 역할을 하는 황당한 상황이다. 포그바는 지난 3월에 러시아 연예인팀에서 제안을 받기도 했다. [사진 = 폴 포그바/게티이미지코리아]
  • '올 시즌 김민재에게 최고의 소식!'…투헬이 '직접 등판'해 약속했다, "퇴장 결정 번복은 잘못된 것! 그럴 일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김민재에게 최고의 소식이 전해졌다. 무엇일까.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퇴장이 확정됐다는 소식이다.  투헬 감독은 퇴장은 이미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하기로 발표했다. 사실상 경질이다. 레버쿠젠 돌풍에 밀린 경질이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하자 투헬 감독 잔류 가능성이 제기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8강에서 아스널을 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결승 진출 가능성, 우승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후보들은 계속해서 퇴짜를 놓고 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을 시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은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 관심이 없었다. 그러자 투헬 감독 잔류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처럼 퇴장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인 크리스토프 프로인트는 다음 시즌 투헬 감독이 뮌헨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확인 사살'이 나왔다. 투헬 감독 본인이 직접 등판해 퇴장 결정 번복은 없다고 확실하게 약속했다. 투헬 감독은 현지 언론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이별하기로 결정을 했다. 이후 구단은 새로운 감독을 찾기 위한 강도 높은 탐색을 하고 있다. 사실 이런 일은 우리가 헤어지기로 합의한 이전부터 시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와서 '아 이제 우리는 너와 계속 함께 거야'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잘못된 일이다. 내 관점에서 이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김민재에게 이보다 좋은 소식은 없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 지도 아래 벤치로 밀려났다. 시즌 중반까지는 '혹사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신임을 했지만, 에릭 다이어가 온 이후부터 찬밥 신세가 됐다. 지금 김민재가 부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투헬이 떠나고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이다. 이 시나리오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투헬 감독의 퇴장이다. 투헬 감독이 그 퇴장을 약속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텐 하흐가 산초에 고개 숙였다"…직접 만남+대화+맨유 복귀 시도, "항명 사태 패배 인정한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의 결말이 보이고 있다. 산초의 승리,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패배다.  올 시즌 초 텐 하흐 감독은 산초 훈련 태도를 지적하며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이 이유를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러자 산초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산초 항명 사태다. 이후 엄청난 후폭풍이 불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다. 팀 훈련장에도 출입 금지 시켰다. 산초는 맨유를 떠나야 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인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갔다.  텐 하흐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맨유에서 하락세를 겪던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가서는 거짓말처럼 살아났다. 특히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와 경기에서 산초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자 산초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고,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렇게 잘 하는 산초를 버렸다는 이유에서였다.  맨유의 생각도 바뀌었다. 산초 매각 계획을 세우던 맨유는 산초의 맹활약에 다시 팀에 복귀시키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계획에 텐 하흐 감독이 중심에 있다. 즉 항명 사태의 패배를 인정하게 산초를 다시 데려오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는 산초를 다음 시즌 맨유로 복귀시키기 위한 충격적인 시도를 했다. 맨유는 산초의 경기력을 꾸준히 모니터했고, 최근 산초와 만나 회의를 가졌다. 다음 시즌 복귀를 위해서였다. 텐 하흐도 직접 산초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텐 하흐 감독 역시 "우리는 산초의 경기장을 방문했고, 그를 만났고,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의 이런 노력, 텐 하흐의 패배 인정에서도 산초가 맨유로 복귀할 지는 미지수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산초가 맨유 복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산초는 맨유로 복귀를 아예 배제했다. 산초는 맨유로 다시 돌아가 경기를 뛸 생각이 없다. 단호하다. 텐 하흐가 경질되든, 잔류하든 상관없다. 산초는 맨유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또 도르트문튼 역시 산초와 임대 연장을 바라고 있다. 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산초를 계속 잡고 싶다. 우리는 산초를 도르트문트에 머물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맨유가 산초를 원하고 있다. 맨유 복귀를 원하고 있다. 우리는 산초와 함께 하고 싶다.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라고 밝혔다.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익스프레스]
  • '리버풀전 5경기 연속골→리그 17호골' 손흥민, '챔스 출전 포기하지 않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리그 17호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리버풀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4로 졌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32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리버풀에 강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올 시즌 리그 17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패해 최근 4연패의 부진과 함께 18승6무11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남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도 아스톤 빌라는 남은 2경기 중 한 경기에서만 승리해도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은 실패하게 된다. 리그 3위 리버풀은 토트넘전 승리로 23승9무4패(승점 78점)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희망은 이어가게 됐다.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 사르,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메르송,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리버풀은 각초가 공격수로 나섰고 살라와 디아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맥 알리스터, 엔도, 엘리엇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로버트슨, 판 다이크, 콴사, 아놀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리버풀은 전반 16분 살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살라는 각포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이후 리버풀은 전반 45분 로버트슨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로버트슨은 살라의 슈팅을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5분 각포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각포는 엘리엇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토트넘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엘리엇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엘리엇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토트넘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27분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터트렸다. 히샬리송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레넌 존슨이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문 구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32분 손흥민의 득점과 함께 리버풀 추격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히샬리송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리버풀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3차례나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5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키패스는 두차례 기록했고 1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다. 72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손흥민은 패스 성공률 87%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골키퍼 비카리오와 교체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히샬리송에 이어 팀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에 대해 '토트넘에게 늦은 희망을 주기 위해 득점했지만 센터포워드로서는 비효율적이었다. 왼쪽에서 경기를 마무리한 것이 더 편안해 보였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을 마친 후 영국 데일리메일 등을 통해 "매우 실망스럽지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번째 시즌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대해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하는 것을 원한다. 3경기가 남아있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계속 믿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토트넘 선수 2명 하프타임 충돌!"…'손흥민-요리스 충돌 같았다', 팀 동료가 충돌 제지! "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토트넘의 선수 2명이 충돌한 것이다. 이는 '안 되는 팀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장면이다.  토트넘은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2-4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0년 만에 리그 4연패를 당했고, 4위 경쟁 희망도 사라졌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 2명의 선수가 충돌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충돌은 그때 일어났다.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풀백 에메리송 로얄이 충돌한 것이다. 서로 분노한 표정을 지으며 격한 언쟁을 벌였다. 이를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저지해야 했다.  이들의 충돌 이유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수비 문제에 대한 의견 충돌이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허용했다. 서로의 호흡과 소통이 맞지 않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영국의 '더선'은 "토트넘 스타들이 하프타임에 충돌했다. 그들은 비카리오에 의해 물리적으로 분리돼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버풀전 하프타임에 로메로와 로얄 사이에 분노가 쏟아졌다. 두 선수로 서로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미키 판 더 펜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하지만 그들의 고함 소리는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비카리오가 나섰다. 비카리오느 둘 사이에 들어왔고, 로얄을 팔로 감샀다. 그리고 로메로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노에 찬 로메로와 로얄은 하프타임에 충돌했다. 이런 장면은 토트넘에서 처음이 아니다. 이 놀라운 장면은 4년 전인 2020년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의 악명 높은 충돌의 기억을 다시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 역시 이 장면을 다루며 "로메로와 로얄이 충돌했고, 비카리오가 말렸다. 로얄이 모하메드 살라를 놓친 것에 대해 로메로가 로얄을 지적한 것일 수 있다. 수비 의무 실수를 지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장면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토트넘 선수들이 그런 행동에 신경을 쓰는 것 보다 수비에 더 많은 신경과 열정을 쓰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에메르송 로얄의 충돌. 사진 = 스카이스포츠 중계화면 캡처]
  • 경기중 ‘분노 폭발’→“축구 할 수 있는 팀으로 개편” 충격 선언→손흥민 때렸던 포스텍 ‘입맛 맞는 선수’로 구성 준비→5명은 떨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해서 칼을 휘두를 태세다. 토트넘은 지난 3일 새벽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순연경기에서 0-2로 패했다. 4위 아스톤 빌라를 추격해야하는 토트넘이었지만 패하는 바람에 4위 꿈은 거의 사라졌다. 챔피언스 리그 출전 가능성도 함께 날아갔다. 특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취점을 내준 후 선수들에게 고함을 지르는 등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었다. 감독은 4위 가능성이 물건너 갔기에 손흥민에게 휴식을 줄 계획이라고 할 정도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 감독이 선수단 개편을 들고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선은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선수들과 스태프들에게 경고장을 날렸다’고 전하며 누가 남고 누가 떠날 것인지를 예상하는 ‘살생부’를 만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은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들로 팀을 재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았지만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할 시간적인 여유가 적었다. 이번에는 이를 실천할 계획이다. 팀을 재편하기위해서는 “출구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새로운 팀을 위해 선수단을 정리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토트넘 팬들은 시즌 초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매직에 환호했지만 지금은 그의 지도력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보다 좋은 5위를 하고 있기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초반에 너무 큰 환상을 심어준 탓에 팬들은 챔피언스 리그 탈락을 탐탐치 않게 생각한다. 일부 팬들은 감독의 개방적이고 너무 공격적이며 타협하지 않는 스타일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다. 비록 일본의 요코하마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두곳보다 경쟁이 치열한 세계 최고인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그의 스타일이 빛을 발할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의 책임 중 일부는 선수드리 나를 믿고 지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것을 혼자서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확실하다. 나는 결코 그런 적이 없었다. 내가 어디에 있든 큰 지원을 받았고 지금 당장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고 있다”며 “클럽이 제가 갖고 있는 비전을 받아들인 것 같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 있다”고 자신의 뜻을 밀고 나가겟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그는 자신이 믿는 것을 끝가지 믿으며 실패할 경우 ‘고귀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고 말할 정도로 앞으로 ‘포스테코글루 스타일’로 토트넘을 재편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다. 이같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주장에 대해서 ‘살생부’를 만들어 소개했다. 남을 것이 확실한 5명의 선수는 골키퍼인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데 벤, 데스티니 우도기, 제임스 매디슨 등이다. 좀 더 지켜봐야할 5명도 꼽았다. 호이비에르, 힐, 세세뇽, 스킵, 은돔벨레이다. 반면 비수마, 로 셀로, 로얄, 베르너, 솔로몬 등은 미래가 불확실하며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라고 더 선은 예상했다.
  • 잘나가던 김민재, 이게 무슨 일…? 전 레알 감독, ‘최악의 평가’로 조롱 축구선수 김민재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의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 vs 레알 마드리드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선제골을 내주고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2실점에 모두 관여해 수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 'KIM 동료 이제 필요 없다'...레알, 리그 우승 확정→'프랑스 LB' 멘디 재계약 추진 "그를 100% 신뢰"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우승을 확정한 뒤 페를랑 멘디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은 4일 오후 11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카디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레알은 후반 6분 브라힘 디아즈와의 선취골로 앞서갔고, 후반 23분 디아즈의 도움을 받은 주드 벨링엄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레알은 나초 페르난데스의 도움에 이은 호셀루의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 승리로 레알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스페인 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의 리그 36번째 우승. 레알은 여전히 라리가 최다 우승팀으로 남아있다. 이제 레알은 시즌 세 번째 트로피를 노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레알은 리그 우승 이후 가장 먼저 멘디의 재계약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멘디는 프랑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플레이하는 레프트백이며 1대1 경합 상황에서 밀리지 않고 빠른 주력에 활동량이 더해진 기동력도 좋아서 이러한 능력을 이용해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1대1로 붙었을 때 상대를 제칠 수 있다. PSG에서 유소년 선수로 생활했던 멘디는 2013년 프랑스 리그2 소속 르아브르 유소년 팀으로 이적해 2014-15시즌 처음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 2016-17시즌에는 총 38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멘디의 활약을 눈여겨 보던 올림피크 리옹이 2017년 6월 영입에 성공했다. 첫 시즌부터 리옹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찬 멘디는 2018-19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8경기 1도움으로 총 44경기에 나와 리그앙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멘디는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멘디는 기존 주전 레프트백인 마르셀루와 주전 경쟁을 펼쳤다. 첫 시즌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2020-21시즌부터 마르셀루를 완전히 제쳐내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에는 레알에서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리버풀의 알렉산더 아놀드와 모하메드 살라를 잘 막아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이 겹치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 시즌 멘디는 29경기 1골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레알은 원래 새로운 레프트백 영입에 열을 올렸다. 주인공은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월드클래스 윙백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데이비스는 뮌헨과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게 되면서 레알 이적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레알은 데이비스 대신 멘디의 잔류를 선택했다. 스페인 '마르카' 호세 펠릭스 디아스는 5일 "레알은 이제 멘디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이제 레알 보드진을 설득했다. 멘디는 자신의 상황을 역전시켰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100% 신뢰한다. 라커룸 전체가 그를 존중하고 있으며 현 계약은 2025년에 종료된다"고 밝혔다.  멘디가 재계약을 맺는다면 데이비스의 레알 이적은 멀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까지 부상으로 신음했던 멘디가 최근 퍼포먼스를 회복하면서 레알 보드진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 'LEE, 주전 안심할 수 없다'...'유로 우승' 경험한 MF, 다음 시즌 PSG 복귀 확정→"로마, 219억 지불 안 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AS 로마의 미드필더 헤나투 산체스가 다음 시즌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각) "산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PSG로 복귀할 것이다. 로마는 1500만 유로(약 219억원)의 구매 옵션을 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산체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발재간이 좋은 테크니컬한 중앙 미드필더로, 어렸을 때부터 볼을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해 어린 나이부터 유명세를 탔다. 볼 컨트롤과 개인 기술을 통한 볼 운반 및 볼 키핑에 강점을 드러내는 데 압박이 심한 중원에서 공을 지켜내면서 공을 운반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006년 산체스는 9살의 나이로 벤피카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2014년 세군다 리가의 벤피카 B팀의 스쿼드에 들어갔고, 같은 해 10월 데뷔에 성공했다. 2015-16시즌 리저브 팀과 B팀을 병행하면서 시즌을 보냈고 1군 스쿼드 진입에 성공, 1군 데뷔 무대까지 밟았다.  벤피카는 산체스의 잠재력을 눈여겨보고 재계약을 체결했고, 4500만 유로(약 65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걸었다. 2016년 5월 뮌헨이 산체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뮌헨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산체스는 2017-18시즌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뮌헨에서 적응하지 못한 산체스는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유로 2020에 승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출전 시간이 필요했지만 뮌헨에서는 이를 보장 받을 수 없었고, 프랑스 리그앙 LOSC 릴 유니폼을 입었다.  릴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면서 부활을 노렸던 산체스는 2020-21시즌 리그앙 최고의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비록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리그 23경기 출전 1골 3도움이라는 기록으로 릴의 우승에 공헌했다.  2021-22시즌까지 릴에서 활약한 산체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19억원). 그러나 산체스는 다시 부진에 빠졌다. 리그앙 23경기 출전에 그쳤고, 2골을 기록하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결국 산체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마로 다시 임대 이적했다. 산체스는 로마 이적 후에도 부활하지 못했다. 세리에 A 7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 선발 출전은 단 1회. 산체스의 기록도 좋지 않다. 7경기에서 단 1골만 넣으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로마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로마는 임대 이적 당시 삽입했던 1500만 유로(약 219억원)의 구매 조항을 발동하지 않을 예정이다. 산체스는 이로써 다음 시즌 다시 PSG로 복귀해 리그앙에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산체스의 복귀는 이강인의 입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리그앙 우승을 경험했지만 20경기 2골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산체스가 다음 시즌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 '공중볼 경합 승률 100%' 김민재, 장단점 뚜렷→독일 매체는 최저평점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 3실점하며 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3으로 패했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 이어 슈투트가르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2경기 연속 2골 이상을 실점하며 패했다.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출전한 후 후반 38분 헤더골을 터트려 완승을 이끌었다. 정우영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득점에 성공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날 승리로 21승4무7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며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9점)과의 격차를 승점 2점 차로 줄였다. 지난시즌 승강플레이오프 끝에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던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선전을 이어가며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까지 획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나브리, 추포-모팅, 텔이 공격을 이끌었다. 게레이로와 파블로비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김민재, 킴미히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29분 스테르기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테르기우는 운다프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7분 나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케인이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8분 정우영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정우영은 실라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전 추가시간 실라스의 득점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슈투트가르트의 속공 상황에서 실라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슈투트가르트의 완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김민재는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면서 3번의 볼클리어링과 2번의 슛블록을 기록했고 인터셉트도 두 차례 기록했다. 태클도 두차례 기록했다. 9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했고 특히 4번의 공중볼 경합에선 모두 승리했다. 70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김민재는 패스성공률 92%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에 대해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노이어, 다이어에 이어 팀에서 3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앞둔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볼 점유율 40대 60, 슈팅 숫자 10대 24의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김민재의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에 다수의 독일 매체는 혹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김민재의 슈투트가르트전 활약에 대해 5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슈투트가르트전은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김민재를 위한 경기였다. 김민재의 동료들은 성공적인 행동을 한 후 김민재와 반복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했다'면서도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과 마찬가지로 페널티에어리어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의 스테르기우에게 볼이 전달되기 전에 유혹을 못 이기고 달려 나갔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전보다는 안정적이었지만 공격적인 수비를 다시 선보였다'는 뜻을 낱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대안이 없었고 김민재가 다시 선발 출전했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약점을 드러냈다. 전반적인 수비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4.5 등급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데 리흐트가 무릎 인대 부상중이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부진했던 김민재가 출전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종종 상대에게 너무 적은 압박을 가했다. 데 리흐트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 다시 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절친 황희찬 앞에서 '포트트릭' 작렬! 완전히 깨어난 괴물 스트라이커…EPL 득점왕 2연패 예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홀란드가 홀란드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24·노르웨이)가 골 폭풍을 몰아쳤다. 과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 황희찬 앞에서 '포트트릭'을 작렬했다. 한 경기에서 네 골을 몰아치며 EPL 득점왕 2연패 가능성을 드높였다. 홀란드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EPL 36라운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을 기본을 짠 맨시티의 원톱에 자리했다. 황희찬을 투톱으로 내세운 4-4-2 전형의 울버햄턴을 맞아 4골을 폭발했다.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이어 전반 35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8분에는 다시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울버햄턴이 후반 8분 황희찬의 골로 추격하자 1분 뒤 필 포든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혼자 4골을 뽑아내며 맨시티에 큰 리드를 안겼고, 후반 37분 훌리우 알바레스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이날 4골을 추가하며 단숨에 시즌 25호골 고지를 밟았다. 첼시의 콜 팔머,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데르 이사크(이상 20골)를 5골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EPL 득점왕을 예약했다. 지난 시즌 36골로 득점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선두에 나서며 득점왕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시즌 중반 부상과 부진이 겹쳐 다소 고전하기도 했으나, 울버햄턴전 포트트릭으로 여유를 되찾았다. 홀란드의 골 폭풍을 앞세운 맨시티는 울버햄턴을 5-1로 대파하고 EPL 2위를 지켰다. 시즌 25승(7무 3패)째를 올리며 승점 82를 찍었다. 선두 아스널(승점 83)을 맹추격하며 역전 가능성을 이어갔다. 아스널에 비해 한 경기를 덜 치러 시즌 막판 뒤집기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맨시티는 앞으로 3경기, 아스널은 2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울버햄턴은 황희찬의 리그 12호골에도 불구하고 홀란드를 막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다. 13승 7무 16패 승점 46으로 11위에 랭크됐다. 
  • '4골 폭발→황희찬과 반갑게 포옹' 홀란드, 맨유 레전드 무시…"그 사람 신경쓰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홀란드가 울버햄튼을 상대로 4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5-1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홀란드는 이날 경기엣서 4골을 몰아 넣으며 올 시즌 리그 25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울버햄튼전 대승으로 25승7무3패(승점 82점)를 기록하며 선두 아스날(승점 83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맨시티전에서 만회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 시즌 12호골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잘츠부르크 시절 동료 공격수로 활약했던 홀란드와 황희찬은 이날 맞대결에서 나란히 골을 터트린 가운데 경기 종료 후 포옹을 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맨시티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든, 더 브라위너, 코바치치,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그바르디올, 아케, 아칸지, 워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맨시티는 전반 12분 홀란드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 35분 홀란드가 멀티골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로드리의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울버햄튼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는 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가 페널티킥으로 또 한번 골을 터트렸고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홀란드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울버햄튼은 후반 8분 황희찬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벨가르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걷어냈지만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 위치한 황희찬에게 연결됐고 황희찬은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9분 홀란드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홀란드는 포든의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맨시티는 후반 40분 알바레즈가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로드리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시티는 경기 후 영국 비아플레이를 통해 자신을 혹평했던 로이 킨의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출신 로이 킨은 지난달 맨시티가 아스날을 상대로 무득점 경기를 치른 후 "홀란드는 거의 리그2(4부리그) 수준의 선수 같다. 오늘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플레이 수준이 형편없다"며 비난했다. 이에 대해 홀란드는 "그 사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괜찮다"고 언급했다. 로이 킨은 홀란드의 아버지 알프-잉게와도 악연이 있다. 현역 시절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알프-잉게는 지난 2001년 열린 맨체스터 더비에서 로이 킨에게 살인 태클을 당해 무릎 부상으로 8개월 간 재활하기도 했다. 로이 킨은 홀란드에 대해 악평했지만 울버햄튼전 맹활약 이후 다수의 현지 전문가들은 홀란드에 대해 극찬했다. 맨시티 수비수 출신 해설가 리차즈는 "홀란드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새로운 자신감을 찾았다. 홀란드의 올라운드플레이는 인상적이다. 홀란드는 아직 어리고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버풀 출신 해설가 레드냅은 "홀란드는 골문앞에서 동물적인 감각을 발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텐 하흐가 잘린다고요? 그래도 맨유는 절대 안 가요!"…UCL 4강 최대 패배자는 텐 하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최대 피배자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라는 말이 나왔다. 왜? 무슨 말인가? 맨유는 올 시즌 UCL에서 조 꼴찌로 탈락했다. 지금 4강에는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도르트문트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4강 1차전에서 2-2로 비겼고, 도르트문트는 PSG를 1-0으로 잡았다.  텐 하흐가 왜 최대 패배자인가. 바로 도르트문트의 승리 때문이다. 그 승리의 주역 중 하나가 제이든 산초였다.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하다 쫓겨난 바로 그 산초다. 산초는 올 시즌 초반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에서 제외시킨 텐 하흐 감독에게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바로 1군에서 제외했고, 맨유 훈련장 사용도 금지했다. 예고된 결말이다. 산초는 맨유를 떠났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로 임대갔다.   산초가 맹활약을 펼치고, 클래스를 보여주자 지금 유럽은 산초가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섰다. 자연스럽게 산초를 버린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이 나왔다. 맨유도 고민이 깊어졌다. 산초는 지금 도르트문트 임대 신분이다. 원 소속팀은 여전히 맨유다. 이런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으니 맨유 복귀를 욕심 내는 것은 당연하다. 공교롭게도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맨유 복귀 여부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산초가 맨유 복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도르트문트와 임대 계약은 올 시즌으로 끝난다. 얼마 남지 않았다. 지금 맨유 복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도르트문트에서의 활약, 특히 PSG전에서의 눈부신 활약은 산초의 맨유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그리고 텐 하흐를 가장 큰 피해자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기대만 높을 뿐, 산초의 결정은 'NO'다. 이 매체는 "산초는 맨유로 복귀를 아예 배제했다. 산초는 맨유로 다시 돌아가 경기를 뛸 생각이 없다. 단호하다. 텐 하흐가 경질되든, 잔류하든 상관없다. 산초는 맨유로 돌아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산초가 맨유로 복귀를 거부했다. 이 매체는 "임대를 연장하든, 완적 이적을 하든 방법을 논의할 것이다. 도르트문트와 맨유가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가 바뀌었다. 산초를 버린 맨유는 다시 산초를 원하고, 텐 하흐를 믿었던 맨유는 텐 하흐를 버리려고 한다. 사람 일은 정말 모르는 것이다.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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