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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5 중 18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83 Posts)

  • "7190억 써서 '안토니- 베르호스트-마운트' 스리톱 만든 감독 유임!"…맨유 팬들 부글부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경질설이 돌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유임이 결정됐다. 영국의 'BBC' 등 언론들은 일제히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이사회의 심사를 통과해 잔류하게 됐다. 곧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리그 8위, 리그컵 조기 탈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 등 실패를 거듭했지만, 막판 FA컵 우승으로 기사회생한 텐 하흐 감독이다. 하지만 일부 맨유 팬들은 속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실책 중 가장 큰 실책, 선수 영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아서다. 영국의 '더선'에 따르면 2022년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총 16명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을 영입하는데 총 4억 1100만 파운드(7190억원)이 들었다. 하지만 선수 명단을 보면, 제대로 활약한 선수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16명의 선수는 안토니·세르히오 레길론·잭 버틀랜드·마르틴 두브라브카·알타이 바이은드르·메이슨 마운트·소피앙 암라바트·부트 베르호스트·크리스티안 에릭센·카세미루·마르셀 자비처·타이럴 말라시아·조니 에반스·안드레 오나나·라스무스 회이룬·리산드로 마르티네스다. 사실상 성공한 선수를 찾기 힘들다. 마트티네스가 그나마 부상을 당하기 전 주전으로 활약을 한 것이 전부다. '더선'은 이 멤버로 꾸린 최악의 베스트 11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리톱이 안토니-베르호스트-마운트다. 역대 최악의 먹튀 트리오라 할 수 있을 정도다. 이 매체는 "텐 하흐는 이적 시장에서 4억 1100만 파운드를 지출했다. 총 16명의 선수를 영입했고, 이중 히트를 친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실망스러운 영입이 이어졌고, 엄청난 이적료로 인해 맨유의 사업은 방해를 받았다. 대부분의 선수가 몸값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또 대부분의 선수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엄청난 이적료를 쏟아 부었음에도 연이은 실패. 이에 대해 텐 하흐 감독은 역대급 명언을 남겼다. 그는 "그들을 데려오는 데 큰 금액을 지불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난 이것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최악의 영입 베스트 11, 안토니, 메이슨 마운트. 사진 = 더선]
  • 손흥민, 현존 전 세계 축구선수 TOP20…호날두-네이마르 모두 넘어섰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전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미국 CBS는 12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고 축구 선수 10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20위에 올려 놓았다. CBS는 '지난 수십년 동안 토트넘의 가장 위대한 영입인 손흥민만큼 존경받고 엄청나게 사랑받는 선수는 거의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을 맡은 후 첫 시즌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스타일에서 동료들과 조화를 이뤘다.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14골 이상 성공시켰고 놀라울 만큼 기복없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세대에서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이라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2015년 손흥민 영입을 위해 단 22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손흥민이 기대치를 뛰어 넘은 것은 분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한국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됐고 스포츠계의 가장 큰 스타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차례 이상 한 시즌 10-10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살라, 램파드, 루니 등 6명이 전부다. CBS가 선정한 전 세계 축구선수 1위는 음바페가 선정됐다. 이어 비니시우스가 2위에 올랐고 벨링엄, 홀란드, 로드리가 뒤를 이었다. 케인, 더 브라위너, 포든, 살라, 라우타로 마르티네즈는 TOP10에 포함됐다. 판 다이크(21위), 크로스(22위), 브루노 페르난데스(24위), 호날두(36위), 레앙(38위), 네이마르(89위) 등은 손흥민보다 순위가 낮았다. 이에 앞서 손흥민은 지난 5일 ESPN이 선정한 전 세계 축구100인에 포함된 가운데 전 세계 공격수 중에선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손흥민을 세계 10대 공격수로 선정하면서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이 와도 손흥민은 변함없다. 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을 거둔 선수'라면서 '스피드를 보유했고 양발을 사용한 치명적인 결정력을 선보이는 유형의 공격수'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사진 = CBS/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사상 최악의 영입→966억 버렸다'…'이적료 포기' 토트넘, 은돔벨레와 계약 해지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한 은돔벨레를 방출한다. 토트넘은 12일(현지시간) 은돔벨레와의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은돔벨레는 6월 30일 임대 기간이 종료되면 토트넘과의 계약이 해지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팀내 고액 연봉자인 은돔벨레와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은돔벨레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영국 팀토크는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와 계약을 종료한다'며 '토트넘이 2019년 리옹에서 영입한 은돔벨레는 옵션이 모두 충족됐다면 이적료가 6400만파운드(약 1125억원)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은돔벨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실패한 영입 중 하나다. 토트넘에게는 최악의 영입이었다'고 언급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서 91경기에 출전해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한 은돔벨레는 그 동안 리옹(프랑스), 나폴리(이탈리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등 매 시즌 다른 클럽으로 임대됐다. 은돔벨레가 2023-24시즌 임대 활약을 펼친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드러낸 은돔벨레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11일 '토트넘이 지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한 후 찾은 해결책은 미드필더 보강이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했고 토트넘에서 3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은돔벨레는 무려 5500만파운드(약 96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6년 계약을 체결해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며 '은돔벨레는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8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3년 동안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경기가 6경기에 그쳤고 나폴리와 갈라타사라이 등에 임대됐다. 은돔벨레네는 세리에9A에서 단 8경기 선발 출전했고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선 단 4경기에서만 선발 출전했다. 은돔벨레의 마지막 선발 출전 경기는 지난 1월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보다 두 배 이상 비싼 금액으로 영입한 은돔벨레는 얼마나 형편없는 영입이었는지 보여준다. 토트넘의 은돔벨레 영입은 재앙으로 끝났다. 특히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지출한 5500만파운드 중 단 한 푼도 회수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은돔벨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비니시우스 시대 열렸다!"…몸값 2663억 수직 상승→세계 1위 등극+발롱도르 1순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에 '비니시우스의 시대'가 열린 것일까. 비니시우스가 세계 최고의 선수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최근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세게 축구 선수 가치를 업데이트 했는데, 비니시우스가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1위로 올라섰다. 비니시우스의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2663억원)로 나타났다. 공동 1위다.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모두 1억 8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렇지만 눈여겨 봐야 할 점은, 공동 1위에 오른 4명 중 비니시우스만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다. 나머지 3명은 몸값이 정체됐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발표 때 1억 5000만 유로(2220억원)였다. 이번에 대폭 상승에 성공했다. 나머지 3명은 모두 1억 8000만 유로로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상위권 순위를 보면 맨시티의 필 포든(1억 5000만 유로),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1억 4000만 유로·2071억원), 레버쿠젠의 플로리안 비르츠(1억 3000만 유로·1923억원),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맨시티의 로드리가 각각 1억 2000만 유로(1775억원)의 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2024 발롱도르 수상 후보 1순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모두 거머쥐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비니시우스는 2달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의 전설 네이마르는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UCL 결승 전과 후, 비니시우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비니시우스는 내가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소년이다. 축구가 나에게 준 좋은 친구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 확실하다. 비니시우스는 대단하다. 전 세계에 브라질 국기를 들고 다닌다. 브라질은 정말 비니시우스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아스' 역시 "비니시우스의 가치가 수직 상승했다. 훌륭한 시즌을 보낸 비니시우스는 음바페, 벨링엄, 홀란드와 같은 수준의 가치를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1억 5000만 유로에서 1억 8000만 유로로 가격이 뛰었다. 비니시우스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공동 1위 3명 누구도 비니시우스처럼 가치가 급등한 선수는 없었다. 이제 23세다. 그리고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나는 메시의 약점을 알고 있다!"…메시에 '4골' 얻어 맞은 감독이 할 말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센 벵거 감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아스널의 전설적 감독이다. 1996년부터 2018년까지 22년 동안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아스널 역대 최장수 감독. 그리고 EPL 우승 3회, FA컵 우승 7회를 일궈냈다. 특히 2003-04시즌에는 26승 12무를 기록, EPL 최초의 무패 우승을 신화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벵거의 위대함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벵거 감독이 떠난 후 아스널은 단 한 번도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런 벵거 감독이 자신의 축구 지식을 뽐냈다. 많은 전문가, 감독들, 선수들이 찾지 못한 리오넬 메시의 약점을 지적한 것이다. 메시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벵거 감독 역시 아스널을 지휘할 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메시를 지목한 바 있다. 벵거 감독은 프랑스의 'RTL'를 통해 메시의 단점을 설명했다. 그는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도 단점이 있다. 세상에 완벽한 선수는 없다. 메시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스스로 골을 넣을 수 있고, 팀 동료들을 활용한 플레이도 할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선수들 중 가장 완벽한 선수라고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메시도 약점이 있다. 메시의 경기를 분석하면, 그는 공중에서 약하다. 그리고 수비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메시는 약점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축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메시를 활용하는 감독은 메시의 강점을 강조할 수 있는, 또 약점을 커버해줄 수 있는 선수를 메시 주변에 배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벵거 감독의 말은 당연히 일리가 있다. 세계 최고의 축구 지능을 가진 지도자다. 하지만 메시의 약점을 벵거 감독이 할 말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왔다. 왜? 벵거 감독은 메시에게 대굴욕을 당한 대표적인 감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벵거 감독은 메시의 공포에 떨어야 했고, 메시를 막지 못했다.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당시 아스널은 9강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했다. 1차전 홈경기. 아스널은 선전했다. 시오 월콧과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연속골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2골을 넣은 바르셀로나와 2-2로 비겼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펼쳐진 8강 2차전. 아스널은 4강 진출의 희망을 안고 캄프 누로 왔다. 그런데 그곳에는 '미친'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이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켰다. 바르셀로나의 4-1 승리. 1, 2차전 합계 바르셀로나는 6-3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2010-11시즌 UCL 16강에서 벵거 감독은 다시 메시를 만났다. 홈 1차전에서는 2-1로 승리했다. 이번에야 말로 바르셀로나를 넘고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2차전 캄프 누에서 또 메시를 막지 못했다. 메시는 2차전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1,2차전 합계 4-3으로 승리해 8강에 오른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아르센 벵거 감독과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레알 이적 루트 이어간다…레알 마드리드, SON 동료 이적 문의→'이적료 최소 890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를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3일(한국시간) '음바페와 엔드릭이 합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강화로 관심을 돌렸고 토트넘에게 로메로 이적에 대해 문의했다'며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축구계를 지배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성했지만 계속해서 완성도를 높이기 이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려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수 나초가 팀을 떠나기 때문에 수비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로메로가 토트넘을 떠날 경우 토트넘은 막대한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로메로는 유로파리그보다 더 높은 수준의 경기를 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을 위해 충분한 돈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밀리탕과 알라바 같은 선수들이 장기 부상을 당했고 센터백 영입이 이적시장 최우선순위가 될 수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적지 않은 이적료로 로메로를 영입할 가능성을 점쳤다. 데일리메일은 '로메로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약 890억원)인 가운데 토트넘은 로메로의 이적료로 6000만유로 이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2년 토트넘에서 모드리치를 영입했다. 이어 지난 2013년에는 베일을 토트넘에서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친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6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5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확정한 가운데 영입 직후 임대 보냈던 브라질 신예 공격수 엔드릭이 2024-25시즌 합류한다. 공격진을 보강한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진 보강에 의욕을 드러낸 가운데 토트넘의 로메로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주목받는 로메로는 지난 2020-21시즌 세리에A 최우수수비수상을 수상한 후 2021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로메로는 2022 카타르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로메로는 2023-24시즌 토트넘의 부주장을 맡아 손흥민과 함께 선수단을 이끌었다.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초비상! '핵심' 로메로, 레알이 부른다...수비 최우선 타깃→"선수도 이적 원할 것" 코파 이후 접촉!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영입에 나선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로메로는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한 뒤 2021-22시즌에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로메로는 곧바로 주전으로 나서며 수비를 이끌었다. 로메로는 뛰어난 태클과 인터셉트 능력을 발휘했고 정확한 예측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또한 정확한 패스로 후방 빌드업을 이끌면서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가 됐다. 당연히 토트넘은 완전 영입을 결정했고 다음 시즌에 5,000만 유로(약 720억)를 투자하며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올시즌도 로메로는 변함없이 토트넘의 수비를 이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미키 반 더 벤과 뛰어난 조합을 자랑했고 리그 33경기를 소화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단점이던 거친 태클로 인한 퇴장 장면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토트넘에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레알이 로메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은 수비진을 개편하길 원하고 있으며 로메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여름 주드 벨링엄 영입에 이어 올여름에는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다. 중원과 공격진을 완벽하게 구축하면서 ‘갈락티코 3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동시에 수비진 강화도 원하고 있다. 다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는 어느덧 30대에 돌입했고 에데르 밀리탕도 이번 시즌에 장기 부상을 당했다. 또한 나초 에르난데스는 레알과의 이별이 유력하다. 분명 중앙 수비수 영입이 필요한 시점으로 로메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로메로는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있다. 평가전을 치른 후 코마 아메리카 조별리그를 가질 예정이다. 레알은 대표팀 일정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레알은 로메로의 대표팀 일정 이후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로메로도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경쟁을 펼치고 싶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크리스티안 로메로/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 "충격 주장! 손흥민, 1582억에 사우디로 팔릴 수 있다"…'자칭' 토트넘 전문가 의견→토트넘 팬들 격한 반발→"쏘니를 존중하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또 손흥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가격까지 제시했고,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자칭' 토트넘 전문가다. 플래브 베이트먼다. 그는 열렬한 토트넘 팬이자, 토트넘 팟캐스트인 'The Fighting Cock'을 진행하는 진행자다. 그는 영국의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토트넘 선수들의 이적설을 언급했는데, 가장 먼저 손흥민의 이름을 꺼냈다. 베이트먼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1406억원)에서 9000만 파운드(1582억원)를 제시했다. 이런 미친 가격이라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손흥민은 놀라은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는 31세다. 9000만 파운드면 토트넘은 매각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회자가 가능성을 일축하자, 그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엄청난 금액을 제시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움직일 거라는 의미다. 이어 그는 "나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의심의 여지 없이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토트넘 최고의 선수였다. 나 역시 토트넘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손흥민이다. 나도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이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손흥민의 매각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구단이 돈에 눈이 팔려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그는 손흥민과 함께 히샬리송도 함께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런 황당한 주장에 토트넘 팬들은 격하게 반발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에 왔고, 꾸준히 성과를 낸 선수다. 그런데 일부 미디어는 여전히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다. 너무 슬프다"고 분노했다. 이어 또 다른 팬들도 "손흥민은 토트넘에 머물러야 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뛸 자격이 있다", "레비는 손흥민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아줄 리 없다", "9000만 파운드면 너무 싸다", "쏘니가 불쌍하다", "쏘니는 절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있다", "손흥민을 도와줄 공격수나 영입하라", "농담하지 마, 쏘니는 아무리 큰 돈을 받더라도 그곳에 가지 않아", "쏘니, 차라리 더욱 좋은 빅클럽으로 가라", "쏘니가 토트넘에서 버는 돈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버는 돈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과거 몇 번이고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에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즐길 수 있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다. EPL에서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많다"고 말했다. 또 "한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으로 가지 않는다"는 기성용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지난 11일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마친 뒤에도 손흥민은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된 것 같다. 조금 불편한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거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을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언론들은 손흥민의 '불편한 상황' 언급에 집중했다. 영국의 '미러'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손흥민 주변에 이적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이 불편한 상황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제 토트넘은 이 불편한 상황을 빨리 끝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의 진심을 의심 받지 않기 위해서는.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 누가 날 후보라고 했나? 왼발 감아 차기 멀티골 폭발→A매치 130득점 달성…유로 2024 기대감 높인 '포르투갈 전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나 아직 안 죽었다!' 어느덧 불혹의 나이에 가까워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A매치 친선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최근 유로 2024에서 후보로 전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비웃으며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했다. 포르투갈의 공격 중심으로서 골 폭풍을 몰아쳤다. 호날두는 12일(이하 한국 시각) 포르투갈 아베리우의 에스타디우 무니시팔 데 아베리우에서 펼쳐진 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3-4-1-2 포메이션으로 기본을 잡은 포르투갈의 투톱으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두 골을 뽑아내면서 3-0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전반전에 특유의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히기도 한 그는 후반전에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5분 후벵 네베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감아 차기로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헛다리 드리블을 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10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안 중앙에서 디오구 조타의 패스를 왼발 감아 차기로 연결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영리한 공간 침투와 정확한 마무리 능력을 자랑하며 2득점을 신고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하며 A매치 130호골을 마크했다. A매치 207경기에서 130득점을 적어냈다. 이미 은퇴한 이란의 전설 알리 다에이(108골)와 격차를 22골로 더 벌리며 역대 A매치 개인 득점 1위를 질주했다. 현역 2위이자 역대 3위인 '라이벌' 리오넬 메시(106골)에게는 24골이나 앞섰다.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체력적인 문제도 노출하지 않아 더 많은 A매치 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멀티골 맹활약을 등에 업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티드에서 선수로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던 존 오셔 감독이 지휘한 아일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쾌승을 거뒀다. 9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1-2로 지면서 구겼던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이제 유로 2024 본선 준비에 나선다. 유로 2016 우승 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F조에 속했다. F조에서는 가장 강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여겨진다. 19일 체코와 1차전을 시작으로 23일 튀르키예와 2차전, 27일 조지아와 3차전을 치른다. 한편,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로 2024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가 진행되고,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로 이어진다. 개최국 독일을 포함해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 등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 손흥민, 이적설에 대한 심경 고백…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 불편해'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거취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각종 추측성 보도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전(한국 1-0 승)을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거취와 관련,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세상에서 가장 당당한 아빠찬스!"…저는 EPL로 가지 않겠습니다, 아빠 곁에서 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빠찬스'를 쓰고도 환호를 받은 아들이 있다. 이례적이다. 그만큼 인정을 받은 것이다. 경쟁력을 보였는데 아빠가 마침 유명인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당당하게 아빠찬스를 쓰고 있는 인물이다. 바로 다비데 안첼로티다. 그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친아들이다. 지금 그의 직책은 레알 마드리드 수석코치. 아버지를 따라 꾸준히 코치로 생활했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어떨 때는 아버지가 생각해내지 못한 것도 해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이 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 이 우승에 다비데 코치는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 결정적인 장면은 바이에른 뮌헨과 4강 2차전이었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 그때 다비데 코치는 감독에게 호셀루를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비수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 의견을 받아들였고, 호셀루는 투입시켰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호셀루는 그라운드 투입 7분 만에 동점골을,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다비데 코치는 아버지 밑에서 전술, 전략을 담당했다. 이런 전술적 능력, 상황 판단 능력 등은 이제 다비데 코치가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해주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곁에서 충분히 배웠고, 이제 한 팀을 이끌 수 있는 감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여러 클럽의 러브콜도 있다. 최근 다비데 코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의 제안을 받았다.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했지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다. 감독이 공석이다. 이에 다비데 코치는 거절했다. 아직까지 아버지 곁에서 배울 것이 더 남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아빠찬스'를 당당히 조금 더 쓰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스페인의 'Relevo'는 "레알 마드리드 수석코치 다비데는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다. 다비데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기를 바란다. EPL에 승격한 레스터 시티가 다비데를 원했지만, 그는 그 제안을 거부했다. 다비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력을 더 쌓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레알 마드리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다비데 수석코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누가 봐도 교체 거부인데..."…감히 이집트 '축구의 신'에게 그런 누명을! 국가와 감독은 '신 감싸기' 열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집트 '축구의 신' 모하메드 살라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1일 열린 이집트와 기니비사우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A조 4라운드. 살라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에이스 살라는 0-1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위기의 이집트를 구한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정규시간 90분이 지나갔고, 호삼 하산 이집트 대표팀 감독은 교체를 준비했다. 모스타파 파티와 마헤르 나세르가 교체를 준비하기 위해 나왔다. 하지만 둘 중 한 명만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나세르만 교체 투입됐다. 파티는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이 장면을 보고 많은 축구 팬들이 살라가 교체를 거부했다고 판단했다. 상식적으로 교체하기 위해 대기 라인까지 왔는데, 다시 벤치로 들어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즉 살라가 감독의 교체 지시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많은 축구 팬들이 그렇게 바라봤다. 그라운드에 남은 살라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국가와 감독이 직접 나섰다. 이집트 축구협회가 전면에 나서 해명을 한 것이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살라가 교체를 거부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살라는 처음부터 교체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산 감독은 나세르만 교체 투입하는 것에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와 감독이 이집트 '축구의 신' 감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스타'다. A매치에도 100경기에 뛰었고, 득점은 역대 2위로 57골이다. 축구협회와 감독은 살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집트 축구협회와 하산 감독은 파티를 교체 시키려다 다시 벤치로 돌려보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영국의 '미러'는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에서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살라가 교체 거부를 했다는 논란이 생겼다. 이에 이집트 축구협회가 대응했다. 축구협회는 살라의 교체 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과도 교체 문제를 놓고 말싸움을 벌이는 등 논란을 일으킨 살라였다. '이집트 신'의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레비가 허락했다면, EPL 역사는 바뀌었다!"…레비가 거부해 놓친 EPL의 '왕', "나는 분명히 영입하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무관에 지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그들에게 무관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 기회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놓쳤다. 토트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호주의 'The Fighting Cock'을 통해 토트넘 영입 실패 비화를 공개했다. 때는 2012년이었다. 레드냅 감독은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 완전히 매료됐다. 릴에 몇 번이나 스카우터를 보내 그 공격수를 확인했다. 역시나였다. 레드냅 감독은 확신에 찼다. 그를 영입하면 토트넘이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레드냅 감독은 레비 회장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선수를 영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레비 감독은 거부했다. 레비 감독의 눈에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나 보다. 결국 레드냅 감독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토트넘이 포기해야 했던 그 공격수는 2012년 런던 라이벌인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첼시에서 2019년까지 7시즌을 뛰며,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넣었다. 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 총 6번의 우승을 차지한 뒤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는 첼시의 왕, EPL의 왕이라 불렸다. 그렇다. 에당 아자르다. 레드냅 감독은 "나는 아자르를 영입하고 싶었다. 나는 레비에게 아자르를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비와 의견이 맞지 않았다. 우리가 데려와야 하고, 필요한 선수에 대해 레비는 다른 유형의 선수,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레비외 관계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레비는 선수 영입에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자르도 영입하지 못했다. 아자르는 내가 정말 데려오고 싶었던 선수였다. 나는 아자르를 보기 위해 프랑스를 3번이나 갔다. 호텔에서 아자르를 만나 대화도 나눴다. 아자르는 토트넘으로 오고 싶어 했다. 나는 이런 아자르를 정말 원했다. 아자르는 천재였다. 하지만 레비는 아자르 영입을 거부했다. 그게 전부다"고 회상했다. [에당 아자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 '맨유·아스날 초비상' 슬로베니아 홀란드, 라이프치히와 2029년까지 재계약..."신사 협정 맺었다",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관심을 받았던 벤자민 세슈코가 RB 라이프치히에 남기로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남기로 결정하고 2029년 6월까지 개선된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 세슈코는 2025년 또는 2026년에 팀을 떠나는 것으로 신사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공격수다.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스피드, 제공권이 모두 좋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공격수다. 양발을 잘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고, 슈팅 능력도 수준급이다. 체격이나 스타일이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아 '슬로베니아 홀란드'로 불리고 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라데체에서 태어나 NK 라데체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NK 루다르 트리블예로 이적한 뒤 다시 라데체로 복귀했고, 2016년에 NK 크리슈코에 입단했다. 15세 이하(U-15) 팀에서 23경기 59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9년 6월 세슈코는 오스트리아 명문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 2군 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 리퍼링에서 29경기 21골로 2부리그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지막 7경기에서는 13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리퍼링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1-22시즌부터 잘츠부르크 1군에 콜업됐다. 지난 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세슈코는 빅클럽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슈코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중반기 넘어서부터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 14골 2도움을 올렸다. 세슈코는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세슈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앙토니 마샬과 결별이 확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가 반드시 필요한 아스날 역시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추정되는 세슈코의 예상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90억원).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할 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맨유와 아스날은 바이아웃을 지불해서라도 세슈코를 영입해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세슈코의 선택은 라이프치히 잔류였다. 세슈코는 홀란드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로 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당시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도르트문트에서 한 시즌 더 뛰고 나서 맨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 선택은 홀란드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동안 홀란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로마노는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를 위한 결정으로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시절 내린 결정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 '충격 소식'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전면 중단...클롭 따라 떠나나? 이적 제안 검토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 리버풀은 2023-24시즌 중간에 충격적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으며 암흑기를 이겨내고 리버풀을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돌연 시즌을 마무리한 후 감독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버풀이 빠르게 후임 감독을 찾을 수 있도록 빠르게 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클롭 감독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쳐진 울버햄튼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퇴단식을 가졌다. 클롭 감독의 후임은 페예노르트를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이다. 리버풀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슬롯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슬롯 감독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리버풀의 감독직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선수단 구성 작업에 나선 가운데 반 다이크의 거취가 변수로 떠올랐다. 반 다이크는 셀틱과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7-18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 리버풀이 과도한 이적료를 지출했다는 비판이 거셌지만 반 다이크는 곧바로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우뚝 섰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최근에는 주장까지 맡으며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의 재계약을 보류했다. 슬롯 감독은 반 다이크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협상은 연말에 재개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현재 1년가량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반 다이크는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스승인 클롭을 따라 리버풀을 떠나는 선택도 고려 대상이다. 매체는 “반 다이크는 새로운 이적 제안 검토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누굴 호갱으로 아나?"…거품 몸값 1923억→그 정도 수준 아니야→모두 영입에 발 빼→그 FW가 갈 곳은 사우디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했다. 누가 봐도 과한 몸값이다. '호갱'이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그 공격수를 살 바보같은 클럽은 없다.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이야기다. 선수 이적의 달인이라 불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오시멘은 올 시즌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이 계약은 오시멘을 붙잡기 위한 재계약이 아니었다. 오시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재계약은 오시멘의 몸값 부풀리기를 위한 것이다. 오시멘은 재계약을 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높였다. 무려 1억 3000만 유로(1923억원)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적 시장에 나선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바이아웃이 아니면 오시멘을 내놓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눈에 보이는 시나리오다. 오시멘을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하는 속셈인 것이다. 하지만 과했다. 오시멘이 좋은 공격수이기는 하나 1억 3000만 유로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15골로 한풀 꺾였다. 나폴리는 10위로 추락했다. 이런 전개면 몸값이 낮아지는 게 정상. 하지만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요지 부동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높은 몸값에 고개를 저었다. 몸값을 낮추려 노력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방법은 하나. 오시멘 영입을 포기하는 것이다. 지금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였던 대부분의 클럽들이 오시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버렸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드디어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억 3000만 유로를 거뜬히 지불할 수 있는 지구상 유일한 곳이 사우디아라비아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무리수가 결국 미래 창창한 공격수 오시멘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버리는 것이 될 수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시멘을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간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에 대한 가격 협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나폴리는 1억 3000만 유로의 몸값에 대해 고집을 부리고 있다. 금액이 너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크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빅터 오시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콤파니 부임 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감독이 찍은 김민재 동료, 방출 대상 급부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데 리흐트가 클럽을 떠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우파메카노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계획은 변경됐고 우파메카노는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데 리흐트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데 리흐트 영입을 위한 이적시장이 만들어졌다'며 '데 리흐트는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30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초반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센터백 3옵션에 불과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를 판매할 준비가 된 이유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노후화된 선수단을 재건하고 일부 선수들과 헤어지고 싶어한다. 놀랍게도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목록에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데 리흐트와 헤어질 것이다. 데 리흐트는 부상 위험이 너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 리흐트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시즌 20경기에 결장했다. 데 리흐트의 급여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비판적이다. 연봉 1500만유로가 넘는 데 리흐트는 수비수 중 최고 연봉자다. 데 리흐트를 매각하면 바이에른 뮌헨 예산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이유는 데 리흐트를 원하는 클럽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방출하고 싶어하는 코망이나 나브리와 달리 데 리흐트 영입을 위해 돈을 지불할 클럽들이 있다. 데 리흐트의 시장가치는 6500만유로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매각으로 팔리냐와 타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타와 구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 수비수 콜윌 영입 가능성도 있다'며 '레버쿠젠의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수비수다. 타는 소속팀 레버쿠젠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찾고 있는 왼쪽 센터백에 적합한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 이외에도 첼시의 콜윌 영입도 노린다. 왼발잡이인 콜윌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것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콜윌 영입을 위한 첫 번째 논의를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콜윌을 모두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데 리흐트,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KIM 걱정 NO, 난 뮌헨으로 가지 않는다' 러브콜에도 첼시 잔류 결심...첼시도 '판매 불가'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러브콜을 보낸 리바이 콜윌(21)이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 뮌헨은 벵상 콤파니 감독에게 새롭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맡긴 뒤 빠르게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수비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올시즌에 김민재, 마테야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돌아가며 중앙 수비로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먼저 데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이미 선수와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곧 레버쿠젠과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뮌헨은 콜윌 영입도 시도하려 한다. 콜윌은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주로 왼발을 사용하는 중앙 수비수다.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적극적인 대인 마크로 수비를 펼친다. 콜윌은 유소년 시절부터 첼시에서 성장한 ‘로컬 보이’다. 허더즈 필드와 브라이튼 임대를 거친 뒤 올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콜윌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 나서며 한 골을 터트렸다. 타 영입에 이어 콜윌까지 뮌헨에 합류할 경우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진다. 타가 김민재와 유사하게 빠른 발과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상황에서 콜윌은 현대 축구에서 가치가 높은 왼발잡이 수비수다. 하지만 콜윌은 뮌헨이 아닌 첼시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이브닝 스텐다드’는 11일(한국시간) “콜윌은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시작될 프로젝트에 흥분하고 있다. 그는 첼시에서 행복하며 경기에 나서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도 콜윌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첼시도 뮌헨과 마찬가지로 수비진 정리에 나섰다. 베테랑 티아고 실바가 떠났고 트레보 찰로바의 거취도 정해지지 않았다. 웨슬리 포파나와 브누아 바디아실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고 있어 일찍이 풀럼에서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했다. 콜윌의 활용 방안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다음 시즌이다.
  • 근본 '배바지'로 지지 받았으나...'유리몸' 아스널 생활 끝, 260억에 매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키어런 티어니(27) 매각을 결정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티어니는 셀틱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9-20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뛰어난 기동력과 킥 능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특유의 왼발 크로스로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티어니는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아스널 팬들은 항상 배바지를 입고 뛰는 티어니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티어니는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면서 아스널의 골칫거리가 됐다. 이에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면서 대체자로 낙점했다. 진첸코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진첸코는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해 미드필더처럼 플레이하며 아스널의 빌드업을 이끌었다. 입지를 잃은 티어니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떠났다. 소시에다드에서도 경기 출전은 많지 않았다. 티어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경기를 소화했다. 부상 부위도 다양했다. 햄스트링, 종아리 등에 이상을 느끼면서 선발 출전은 14번이 전부였다. 아스널은 결국 티어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티어니에 대한 매각을 추진할 것이다. 아스널은 키어니 영입 당시 투자한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를 원하고 있지만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티어니와 함께 진첸코, 야쿱 키비오르의 거취도 고민을 하고 있다. 진첸코는 빌드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부족한 수비력이 문제가 되고 있고 올시즌 막바지에는 토미야스 다케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키비오르는 중앙 수비수로 왼쪽 사이백으로 나섰지만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여름에 영입한 율리안 팀버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새로운 사이드백 자원도 물색을 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코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한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 시밀리안 밀테스다트(슈투트가르트) 등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 = 키어런 티어니/게티이미지코리아]
  • '우리만 당할 수 없다'…음바페 빼앗긴 PSG, 레알 비니시우스 영입 모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빼앗긴 파리생제르망(PSG)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 등은 11일(현지시간) 'PSG 경영진은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긴 후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빼앗으려고 한다. PSG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PSG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가 결별하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비니시우스가 이적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1억 5000만유로 이상을 원할 것'이라면서도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니시우스 영입에 나설 여지는 없지만 미래는 모른다. 비니시우스는 2027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내년부터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결국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확정 후 폭로전도 이어졌다.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날 무렵 적은 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가 그 이유를 알고 있다"며 "나는 내가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장에 섰던 순간부터 나에게는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1년 동안 견뎌야 했던 모든 것을 알고 보면 올 시즌이 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면전에서 폭력적으로 말했고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해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다시는 경기장에 발을 디딜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PSG 관계자는 음바페의 주장에 대해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팀에 어떤 사소한 결정도 지시한 적이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그렇게 말했다. 음바페가 뭔가를 말하면 모두가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생각한다"며 "음바페는 품격이 없다. 때가 되면 모든 것과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PSG의 존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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