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시메오네 ATM 떠난다"…13년 역대 최장수 감독, 올 시즌이 마지막→"ATM에서 불안함 느껴, 인터 밀란 이적 추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의 전설적인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ATM의 상징적인 지도자다. 지난 2011년 ATM 지휘봉을 잡고 올 시즌까지 무려 13년을 지휘하고 있다. ATM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현직 최장수 감독이기도 하다. 또 유럽에서 독일 하이덴하임의 프랑크 슈미트 감독에 이어 현역 최장수 감독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유럽 빅클럽 중에서는 최장수 감독으로 독보적인 존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강 체제의 라리가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엄청난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을 장악했고, 특유의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내세웠다. 라리가 양강 체제를 3강 체제로 바꾼 지도자다. ATM에서 총 693경기를 지도했고, 라리가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 총 8회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결승을 2번이나 진출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다. 올해 54세가 된 시메오네 감독이 ATM을 떠나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TM과 함께 라리가를 떠날 계획이다. 그가 가고자 하는 곳은 이탈리아다. 그가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수비. 시메오네 감독은 수비의 나라 입성을 열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최고 명가 중 하나인 인터 밀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El Chiringuito'는 "ATM의 시메오네가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꿈꾸고 있다. 시메오네는 2027년까지 ATM과 계약이 돼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시메오네에게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 시네오네는 ATM에서 불안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내와 가족들은 마드리드를 떠나기를 원하지 않지만, 시네오네는 떠나기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시네오네는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을 것이다. 시메오네는 인터 밀란을 잘 알고 있다. 내년 여름 클럽의 소유권 변경이 이뤄질 것이고, 시메오네는 그 순간 떠날 것이다. 시네오네는 훌륭한 감독이고, 축구 천재다. 13년 동안 이토록 오랜 기간 영향력을 지속한 감독은 없다"고 덧붙였다.
올해 48살인데…세리에 A복귀 예고 ‘충격’→“몇개 팀에서 연락 왔다” 자랑→“2~3개월 훈련하면 30분 뛸 수 있다”는 伊레전드[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인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올 해 48살인 그는 세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원 클럽 맨’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토티는 1989년 AS로마 유소년팀을 거쳐 1992년 성인 무대 데뷔를 했다. 이후 그는 2017년까지 무려 25년간 AS로마 한팀에서 뛴 전설적인 선수이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명문 팀의 유혹을 뿌리치고 오직 은퇴때까지 AS로마에서만 뛰었다. AS로마 25시즌 동안 뛴 경기수는 786게임. 당연히 AS로마 역대 출장 경기수 1위다. 307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팀 선수들 중 1위이다. 도움도 207개를 기록했다. 당연히 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였다. 2017년 은퇴후 7년이 지난 현재 토티가 다시 세리에 A팀으로 복귀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올 해 그의 나이 48살인데 믿기지 않는 보도이다. 특히 이같은 복귀 시나리오는 바로 토티의 입에서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더선은 최근 이탈리아의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 은퇴후 7년이 지난 지금 세리에 A 복귀를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토티는 이미 “여러 클럽에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역대 최고의 이탈리아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토티인데 은퇴 7년이 지났지만 축구계로의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수 없다고 한다. 토티도 세리에 A 복귀에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최근 행사에서 토티는 “세리에 A 팀 몇 개가 저에게 연락해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나를 조금 미치게 생각하게 했다는 건 인정한다. 어려울 테지만, 인생에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밝혀 복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토티는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다시 오랫동안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전제한 뒤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말씀드리자면, 어디에서 뛰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세리에로 복귀한다면 정말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티는 “현재 세리에 A의 수준을 감안할 때 충분히 경기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명확히 어떤 팀으로 복귀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지만 단 한팀, AS로마의 라이벌인 SS 라치오는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토티는 “라치오? 나는 그것을 고려조차 하지 않았다”라며 “2~3개월이면 준비가 될 것이다. 저는 48살인데도 20분, 30분 정도 뛸 수 있다. 만약에 미친 짓을 해야 한다면, 해외가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할 거다”라고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올 해 초에도 토티의 AS로마 복귀설이 나돌았다. 당시는 선수가 아니라 팀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였다. 팀과 팬들을 연결하는 가장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언론의 보도였지만 성사는 되지 않았다.
"저는 리버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때 퍼거슨의 전화가 왔고..."→2일 뒤 '통곡의 벽'은 맨유에 쌓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6년. 러시아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에서 뛰고 있던 세르비아 출신 센터백. 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간절하게 원했다. 협상은 잘 진행이 됐고, 그 선수와 리버풀은 이적에 합의를 했다. 당시 리버풀 감독이어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역시 그 센터백을 마음에 들어 했다. 거의 계약이 이뤄진 상황. 마지막 최종 사인만이 남았던 상태였다. 그는 "리버풀에 거의 갈뻔했다. 정말 리버풀에 가기 직전이었다"고 인정했다. 그런데 최종 사인을 하기 전 그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리버풀의 라이벌, EPL 최고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계자였다. 다름 아닌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전화를 건 것이다. 그 선수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당시 맨유는 세계 최고의 클럽. 어떤 이가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외면할 수 있었겠는가. 퍼거슨 감독은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세르비아에서 프랑스와 경기 하는 것을 봤다. 맨유로 와 달라." 어떻게 됐을까. 그 선수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는 리버풀이 아닌 맨유로 갔다. 퍼거슨 감독의 전화를 받고 다른 생각은 할 수 없었다. 그대로 그는 맨유로 갔다. 다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 전화가 나에게는 결정적이었다. 나는 맨유로 가기로 결정했다. 모든 게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이틀 만에 모든 것이 끝났다. 이틀 만에 나는 맨유 선수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누구일까.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네마냐 비디치다. 퍼거슨 감독의 선택은 옳았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은 비디치는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했다. 한국의 전설 박지성과 함께 뛴 동료였다. 비디치는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다. 그는 '통곡의 벽'으로 불렸다. 9시즌 동안 300경기에 출전했고,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지금 맨유와 다른 맨유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EPL 절대 명가, 유럽 최강의 팀으로 위용을 떨쳤다. 그 위대한 팀의 핵심 수비수가 바로 비디치였다. 비디치는 퍼거슨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를 전 세계 센터백으로서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비디치에게 맨유 '캡틴'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 이견이 없는, 당시 세계 최고의 수비수였다.
"벨링엄 실제 이적료 드러났다! 1535억 아닌 1997억"…벨링엄 성적에 따라 추가 이적료 발생→'발롱도르' 수상은 120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시즌 '세기의 이적'이 이뤄졌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주드 벨링엄이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의 핵심 영입이었다. 벨링엄 효과는 컸다. 지난 시즌 스페인과 유럽은 벨링엄 '센세이션'으로 뜨거웠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로 오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올렸다. 그야말로 미친 활약이었다. 벨링엄 효과를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성과로 인해 벨링엄은 2024년 발롱도르 수상 유력 주자다. 팀 동료 비니시우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이 수상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한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1535억원)였다. 맞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이적료다. 그런데 비공식 이적료가 존재했다.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추가 이적료를 도르트문트에게 지불해야 한다는 계약서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 즉 기본 이적료가 1억 300만 유로이고,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적을 낼 때마다 추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벨링엄이 좋은 활약을 하면 할 수록, 레알 마드리드가 지불할 돈은 많아진다. 그 추정 이적료가 총 1억 3390만 유로(1997억원)까지 올라갈 것이라 파악되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 벨링엄의 이적료를 모두 지급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1억 3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벨링엄을 영입했다. 그렇지만 계약 세부 규정에 따라, 조건이 충족된다면 총 금액은 1억 3390만 유로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와 UCL에서 우승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1000만 유로(150억원) 추가 지급이 확정됐다. 또 벨링엄의 경기 출전 시간, 경기 수, 개인상 수상 등도 추가 비용을 발생 시킨다. 벨링엄이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800만 유로(120억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시에도 마찬가지다. 이 계약의 기간은 2029년까지다"고 설명했다.
"연봉 29억 받고 못 뛰어! 119억으로 올려 달라"…'김민재 전 동료+마지막 남은 나폴리 신화 주역' 폭발→회장의 반격, "안되겠다, 팔아버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었다. 나폴리는 세리에A 3대장인 유벤투스, 인터 밀란, AC밀란을 넘고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의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이룩한 1989–90시즌 우승 후 무려 33년 만이었다.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전체가 나폴리를 향해 찬사를 던졌다. 나폴리의 모든 선수들이 우승의 주역이지만, 핵심은 3명이었다. 공격에서 '득점왕' 빅터 오시멘과 '도움왕'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있었다. 그리고 수비수에서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김민재가 있었다. 이들 3명은 나폴리 신화 주역으로 인정을 받은 동시에 유럽 최고의 선수로도 가치를 인정 받았다. 다음 시즌, 3명이 가는 길은 달랐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리고 올 시즌을 앞두고 오시멘은 이적을 추진하다 실패했다. 그렇지만 나폴리를 떠나는데 성공했다. 오시멘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 이적했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클럽으로 이적이 확실시 되고 있다. 마지막 남은 핵심 주역.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잔류했다.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견이 없는 나폴리의 에이스다. 그런데 이제 크바라츠헬리아도 나폴리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유는 돈 때문이다. 타 클럽에 비해 현격하게 낮은 연봉을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TMW'는 "현재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서 200만 유로(29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에 계약 연장을 이어가려면 연봉 800만 유로(119억원)를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연봉 650만 유로(96억원) 이상을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연봉에 대한 구단과 선수 사이에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보도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제안을 받았다. 이적료 1억 유로(1490억원)에 연봉 1100만 유로(163억원)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구단과 의리를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 그런데 나폴리의 '절대 권력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 연봉 인상에 소극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오히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크바라츠헬리아가 800만 유로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매각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매체는 "데 라우렌티스는 크바라츠헬리아가 연봉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매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떠나면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선수의 희망을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클럽의 희망을 존중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덕배, 사우디 절대 못 간다!"… 왜? 애처가라서, 사우디보다 미국 선호→아내의 통보 "중동에서 아이들 키울 수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를 유혹했고, 역대급 제안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라는 엄청난 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마침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지난 여름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의를 거절했다. 현지 언론들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을 끝낸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FA 신분이 된다. 그렇다면 이적료는 0원. 더 브라위너는 이적료가 없는 대신 엄청난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현지 언론들은 더 브라위너가 5000만 파운드(885억원)의 계약금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클럽들이 더 브라위너를 원하고, 최근 가장 적극적인 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직접 구단 회장에서 더 브라위너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절대 가지 못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왜? 더 브라위너가 애처가이기 때문이다. 무슨 사연일까. 바로 더 브라위너의 아내 미셸 라크루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2014년 더 브라위너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던 시절 연인이 됐고, 2017년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메이슨, 로마, 수리 세 자녀가 있다. 라크루아가 강력하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반대하고 있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의 미국행이 더 유력하다는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가지 못한다. 라크루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반대한다. 그녀는 더 브라위너에게 '중동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더 브라위너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갈 가능성이 더욱 크다. 아내 역시 미국행을 더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미국의 샌디에이고 FC가 더 브라위너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이 매체는 "현재 더 브라위너는 미국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샌디에이고의 프로젝트가 더 브라위너를 어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은 맨시티에서 받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 주급 40만 파운드(7억 1700만원)를 받고 있다.
"충격! 맨유 CEO, 바르샤 날아가 사비와 협상했다"…'텐 하흐 대체자'로 급부상, "사비는 라리가 복귀 거부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위기의 잉글랜드 프미리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대체자로 바르셀로나 전설 출신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급부상했다. 텐 하흐 감독은 격하게 흔들리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경질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텐 하흐 감독 대체자들의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으나,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갔다. 그러자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 등이 언급됐다. 그리고 사비 감독의 이름이 떠올랐다.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드필더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 황금기의 중심이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바르셀로나가 재정 악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우승이라, 그의 지도력은 크게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성적 부진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사실상 경질이었다. 사비 감독은 지금 무직 상태. 그를 맨유가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비 감독은 루머에 그치지 않고 있다. 구체적인 협상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텐 하흐를 경질할 경우 사비가 유력한 대체자로 떠올랐다. 맨유의 최고 경영자(CEO) 오마르 베라다가 바르셀로나로 직접 날아가 사비와 협상을 벌였다. 한 번이 아니다. 지난 두 달 동안 2번이나 접촉했다. 그리고 베라다를 포함한 맨유 수뇌부 4인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사비를 직접 만나 회동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사비는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태다. 그리고 사비는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라리가 복귀를 거부한 것이다. 이로 인해 EPL로의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맨유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사비 감독의 맨유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은 이달 초 "맨유가 텐 하흐 후임으로 사비를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는 텐 하흐가 경질될 경우 맨유로 올 수 있는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사비는 현지 무직 상태라 올드 트래포드에 즉시 올 수 있다. 맨유는 사비 선임을 엄청난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사비를 맨유에 오도록 설득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선수 한 명을 영입한다는 소식도 있다.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를 데려올 의향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알도 맨시티도 바이에른도 PSG도 아니다! 'UCL 리그 페이즈' 깜짝 선두에 오른 의외의 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잘나가는 애스턴 빌라!' 올 시즌 새롭게 도입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초반 의외의 팀이 돌풍을 몰아치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가 '깜짝 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1위에 랭크됐다. 36개 본선 진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다. 애스턴 빌라는 지난 시즌 EPL 4위로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와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시즌 막판까지 4위 싸움을 한 끝에 토트넘보다 한발 앞서며 UCL행을 이뤘다. 스페인 출신 명장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잘 뭉쳐 공수 모두 탄탄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EPL 상위권을 점령했다. 올 시즌 들어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EPL 8라운드까지 5승 2무 1패 승점 17의 호성적을 올리며 4위에 랭크됐다. UCL에서는 더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그 페이즈 초반 '깜짝 3연승'을 올렸다. 9월 18일(이하 한국 시각)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영 보이스를 3-0으로 완파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3일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잡았다. 23일 3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볼로냐를 2-0으로 꺾었다. 아직 올 시즌 UCL 초반이지만, 매우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1위에 랭크됐다. 23일 기준으로 유일하게 3전 전승을 마크했다. 승점 9를 획득하며 UCL 리그 페이즈 최고 자리를 점령했다. 3경기 연속 클린 시트 승리를 챙겼고,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공수에 걸쳐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2승 1패 승점 6), 맨체스터 시티(1승 1무 승점 4), 바이에른 뮌헨(1승 1패 승점 3), 파리 생제르맹(PSG·1승 1무 1패 승점 4) 등 우승후보들을 모두 아래에 두고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서 상위권에 오른 게 우연이 아님을 확실히 증명했다. 11월 7일 클럽 브뤼헤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UCL 리즈 페이즈 4연승에 도전한다. 이어서 11월 28일 유벤투스와 5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지난 시즌 23골→올 시즌 0골' 핵심 MF의 '충격' 몰락..."음바페에게 가려진다고 느낀다" 핑계까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를 반기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주드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자신의 기록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또한 음바페에게 밀려나고, 가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바르셀로나에 내줬던 라리가 우승을 되찾아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5번째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슈퍼컵까지 품으며 3관왕을 달성했다.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음바페, 엔드릭 등 공격수 2명을 영입했다. 레알은 시즌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7승 3무로 라리가 2위에 올랐다. 최근에는 음바페까지 득점력이 살아났다. 그러나 벨링엄은 웃지 못하고 있다. 버밍엄 시티 유스팀 출신의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에 입단했다. 벨링엄은 레알에 합류하자마자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라리가 28경기 19골 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 4골 5도움으로 레알의 15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벨링엄은 지난 시즌 라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레알 올해의 선수까지 손에 넣었다. 최근 벨링엄은 레알에서 돈방석에 앉았다. 지난 시즌 많은 우승과 개인 활약을 바탕으로 주급이 올랐다. 올 시즌 벨링엄이 받는 연봉은 음바페와 같은 수준이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23억원)를 받는다. 하지만 벨링엄은 지난 시즌만큼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벨링엄은 시즌 초반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동안 결장했고, 지난달 18일 슈투트가르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벨링엄은 부상 복귀 후 제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스탯 생산력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23골을 기록했던 득점력은 아예 사라졌다. 벨링엄은 올 시즌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도움 3개만 기록한 게 전부다. 벨링엄은 자신의 저조한 활약이 음바페의 합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음바페가 합류하며 벨링엄은 미드필더로 출전 중이다. 마르카는 "벨링엄은 자신의 기록에도 짜증 났다. 아직 이번 시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반 16분 슈팅이 전부였다, 펄스 나인 설득력 부족'…이강인, 프랑스 현지 매체 최저 평점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PSV아인트호벤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PSG는 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PSV와 1-1로 비겼다. PSG는 이날 무승부로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6개팀 중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PSG는 PSV를 상대로 이강인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네베스,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PSV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9분 멘데스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PSV는 전반 34분 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랑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PSG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PSG는 후반 10분 하키미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하키미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키퍼 베니테스를 지나치며 골문안으로 들어갔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PSG의 이강인은 전반 16분 뎀벨레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베니테즈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전반 44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후 왼발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다시 한 번 베니테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PSV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아센시오와 교체된 가운데 68분 동안 활약하며 4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2%를 기록했다. 두 차례 슈팅을 기록한 이강인은 키패스도 두 차례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PSV전 활약에 대해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PSG는 PSV와 비겨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에서 상위권 도약에 실패한 가운데 프랑스 현지 매체의 혹평이 이어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전반 16분 멋진 슈팅을 선보였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펄스 나인을 맡은 이강인은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종종 골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플레이하는 것에 만족했다. 기대한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며 평점 3.5점을 부여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펄스 나인으로 공격진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평점 3점을 부여했고 이강인은 팀내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페널티에어리어 모서리에서 좋은 슈팅을 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전반적으로 위협적이지 못했다'고 언급했고 이강인은 평점 5점을 기록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펄스 나인으로 나서며 아센시오와 무아니를 대신해 선발 출전했다. 많은 시간을 뛰었지만 부정확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강인의 활약에 대해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원조 '제2의 메시' 1년 만에 복귀했지만...'햄스트링 문제'로 또다시 위기, "퍼포먼스에 영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원조 '제2의 메시'였던 안수 파티(바르셀로나)가 또다시 햄스트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라리가에서 9승 1패 승점 2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UCL에서는 AS 모나코에 발목을 잡혔지만 2차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 악재가 겹쳤다. 파티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의 파티는 '제2의 메시'로 기대를 모았다. 파티는 2012년 라 마시아에 입단한 뒤 2019년 8월 1군에 데뷔했다. 파티는 2020-21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21시즌 초반 좌측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21-22시즌에는 잦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파티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다. 파티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복귀를 위해 노력했고 기회를 받았다. 플릭 감독은 파티를 1군 명단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파티는 모처럼 바르셀로나 복귀전을 치렀다. 파티는 지난달 모나코와의 UCL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됐다. 지난 2일에도 영 보이즈전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고, 최근 라리가 2경기에 연속 출전했다. 하지만 퍼포먼스는 저조했다. 파티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골이나 도움도 기록하지 못했다. 파티는 현재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있어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내기 어렵다. 그는 2021-22시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파티는 햄스트링 근육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그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다리를 완전히 뻗을 수 없어 꾸준히 힘을 쓸 수 없고 경기장에서 퍼포먼스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햄스트링 문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됐다"며 "파티는 이전에도 이 문제에 직면했고, 경기 중 움직임이 제한됐다. 이전에 햄스트링 부상을 두 번 입었지만 그는 수술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와 플릭 감독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트리뷰나는 계속해서 "계속되는 부상으로 인해 파티의 체력에 대한 문제와 그가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왜 축구 팀 이름에 '런던'이 들어가지 않나요?"…아주 단순한 이유가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가' 잉글랜드. 그 나라의 수도 런던. 이곳에 수많은 축구 클럽들이 존재한다. 현재 최상위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한 클럽만 해도 무려 7팀이 된다. 손흥민의 팀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첼시, 브렌트포드,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 웨스트햄까지. 하위 프로 리그까지 모두 합치면 17개 클럽이 있고, 세미 프로 클럽까지 합치면 52개 팀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 하나. 런던 연고의 수많은 축구 클럽들이 있는데 왜 '런던'이 들어가는 축구 클럽은 한 팀도 없는 것일까. 다른 유럽에는 도시명이 들어간 클럽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수도의 이름을 표기하는 클럽들이 많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만 봐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있다. 프랑스 수도 파리의 파리 생제르맹, 이탈리아의 수도 AS로마, 독일의 수도 우니온 베를린도 있다. 런던은 왜 외면을 받는 것일까. 매우 단순한 이유가 있다. 영국의 'Tbrfootball'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축구 팀 이름에 런던이 들어가지 않는 이유가 있다. 런던에는 수많은 축구 팀이 있지만, 공식 클럽 이럼에 런던을 표기한 클럽은 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런던에 팀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잉글랜드 수도에만 프로 클럽이 17개 있다. 세미 프로까지 합치면 엄청나게 많다. 런던과 같은 대도시의 클럽들은 런던의 공식 클럽이 되기 보다는 자치구 중 하나, 혹은 더 작은 지역을 대표하는 경향이 있다. 공식적으로 클럽 이름에 런던이 들어간 적은 없지만, 일부 팀은 클럽 엠블럼에 런던을 넣기도 한다. 대표적인 클럽이 웨스트햄이다"고 설명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첼시가 팀을 창단할 때 런던이라는 이름을 고민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첼시는 구단 이름에 런던을 거의 넣을 뻔한 팀이다. 1905년 첼시가 창단했을 때, 클럽 이름 후보가 여러 개 있었다. 런던 FC가 있었고, 스탬포드 브릿지 FC도 있었다. 그러다 결국 첼시로 이름을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런데 축구 클럽에 런던을 넣지 않는 것은 남자 팀에 국한돼 있다. 여자 클럽들은 런던이라는 이름을 활용하고 있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의 여자 팀은 예외다. 여자 팀 중에서는 런던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클럽들이 있다. 예를 들어 London Bees, London City Lionesses, London Seaward FC가 있다"고 강조했다.
"홀란드 맨시티 잔류한다! 곧 장기 계약 사인할 것"…맨시티에서 행복한 괴물, 떠날 이유 없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 최근 이적설이 뜨거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랄티코의 완성을 위해서,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기 위해 홀란드를 원한다는 주장이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홀란드와 킬리안 음바페 조합을 꿈꾸고 있다는 보도, 홀란드 에이전트가 이미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는 보도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홀란드가 한 클럽에 오랜 시간 묶여 있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더했다. 그리고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 혐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탈 가능성 역시 홀란드 이탈을 부추길 것이라는 예측도 왔다. 맨시티가 홀란드 대체자 영입에 착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가 맨시티를 절대 떠나지 않을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홀란드에 대한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스페인 이적설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이적설이다. 하지만 홀란드는 맨시티를 떠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석 스카우트였던 믹 브라운 역시 같은 주장을 펼쳤다. 그는 "홀란드는 맨시티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홀란드는 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 맨시티 역시 홀란드의 이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곧 맨시티와 홀란드는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브라운은 "홀란드가 떠난다면, 정말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내 생각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홀란드가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좋은 일만 생겼다. 홀란드에게 맨시티보다 더 좋은 클럽은 없다. 홀란드는 맨시티에서의 삶이 행복하다. 이런 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동할 어떤 이유도 없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시티에서 행복하고, 맨시티에서 성과에 만족한다. 홀란드는 움직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맨시티 역시 홀란드를 잃을 수 있는 상황을 절대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이제 UCL 못 뛰나?"…이별설 터진 가운데 토트넘 올 시즌 '5위' 전망→내년도 UEL→바르샤 가면 다시 뛸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더 이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UCL은 유럽 최고의 대회. 유럽 최강의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UCL은 모든 축구 선수들 출전을 바라는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올 시즌 토트넘은 출전하지 못한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UCL 대신 한 단계 낮은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고 있다. 최근 손흥민의 이적설이 뜨거웠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FA 신분이 된다. FA가 되면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고 영입할 수 있다. 이 기회를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즉 내년 여름 바르셀로나가 FA 손흥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단장이 손흥민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바르셀로나로 간다면 손흥민은 다시 UCL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바르셀로나는 UCL 단골 참가 팀이다. 올 시즌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시나리오도 있다.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기존 계약에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 1년 더 머물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이 UCL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UCL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EPL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슈퍼컴퓨터'는 그 가능성을 낮게 봤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7위.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올 시즌 5위로 마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의 '미러'는 "슈퍼컴퓨터가 2024-25시즌 EPL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통계 매체 'Opta'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시즌 EPL 우승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승점 92점으로 1위를 차지한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91점), 아스널(88점), 첼시(73점)가 빅 4를 구성한다"고 보도했다. 즉 다음 시즌 UCL 진출 팀은 리버풀, 맨시티, 아스널, 첼시라는 의미다. 토트넘은 승점 66점으로 첼시와 격차가 큰 5위로 밀려났다. 토트넘에 이어 뉴캐슬(66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60점), 아스톤 빌라(60점), 브렌트포드(59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8점)가 톱 10을 구성했다. 강등은 18위 울버햄튼(25점), 19위 입스위치 타운(19점), 20위 사우스햄튼(14점)으로 드러났다. 다른 언론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 역시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올 시즌 최종 순위를 공개했는데, 이 매체는 맨시티의 리그 5연패를 전망했다. 그리고 아스널, 리버풀, 첼시가 빅 4를 구성했다. 우승팀만 바뀌었을 뿐, 빅 4의 이름은 똑같았다. 그리고 토트넘이 5위로 밀려난다는 같은 전망을 내놨다.
'이걸 막아?' 상대 GK 선방에 'UCL 2호골' 날아갔다...'이강인 68분' PSG, 에인트호번과 1-1 무승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이강인이 상대 골키퍼의 환상적인 선방으로 챔피언스리그 2호골을 놓쳤다. PSG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 PSV 에인트호번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뉴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주앙 네베스-파비안 루이스-우스망 뎀벨레-이강인-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이강인의 발끝은 전반전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전반 16분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에인트호번의 골문을 노렸다. 이강인은 바르콜라의 패스를 원터치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34분 에인트호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방 압박을 통해 네베스의 패스를 뺏어낸 에인트호번은 빠르게 공격을 진행했다. 노아 랑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전반전 막판 동점골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4분 상대의 빌드업을 전방 압박으로 뺏어낸 이강인은 골대 바로 앞에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겨우 이강인의 슈팅을 막아냈다. 전반전은 0-1로 PSG가 뒤진 채 종료됐다. PSG는 후반 10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골이 시작됐다. 이강인의 패스는 멘데스와 루이스를 거쳐 하키미에게 연결됐고, 하키미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양 팀은 더 이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PSG는 에인트호번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PSG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페이즈 17위에 머물렀다. 에인트호번 2무 1패로 27위에 그쳤다. 이강인은 68분을 소화한 뒤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인 7.2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터치 47회, 키패스 2회, 유효슈팅 2회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예고된 일이었다. 이강인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 선수 대표로 참석했다. 당시 이강인은 "나는 어떤 포지션이든 뛰고 싶다. 나는 항상 팀원과 팀을 돕기 위해 100%를 다할 것이다. 내가 PSG에 적응하는데 팀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힌 바 있다.
‘나에게 패배란 없다’…맨유 공격수, 선발 출장하면 ‘무패행진’→다치지 않는다면 ‘감독 구세주’될듯→이번 시즌 90분당 0.73골 기록[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개된 리그 8라운드에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19일 밤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먼저 골을 내주었지만 후반전 가르나초의 동점골과 호일룬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쟁취했다. 각종 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승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까지 나왔던 맨유였는데 승점 3점을 챙기면서 리그 11위로 3계단 올라섰다. 그런데 맨유에 대한 재미있는 통계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로 뛰는 경기에서는 패배를 모른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최근 ‘호일룬의 선발=무패’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통계에 따르면 호일룬이 텐 하흐 감독의 구세주가 될 수도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선발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아직 패배를 당하지 않았다. 그래서 더 선은 호일룬이 뛰어난 체력을 유지하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텐 하흐 감독이 시즌을 무사히 마칠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호일룬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전 프리시즌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개막전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스쿼드에 빠졌다. 5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부터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물론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6라운드 경기인 토트넘전에서도 호일룬은 출전했다. 교체선수였다. 이날 맨유는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했다. 10월부터 호일룬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선발진에 합류했다. 시즌 첫 번째 프리미어 리그 선발 경기는 아스톤 빌라전이었는데 양팀 득점없이 비겼다. 그리고 A매치 휴식기를 가진 후 열린 8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호일룬은 결승골을 터뜨리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금쪽같은 승리를 안겼다. 결승골후 지르크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에 앞서 호일룬은 10월 4일 열린 유로파 리그 포르투전에도 선발 출장했다. 전반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렇게 호일룬은 부상복귀후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팀은 1승2무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맨유 입장에서는 호일룬의 활약이 반가울 수 밖에 없다. 물론 호일룬은 부상복귀후 90분 풀타임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항상 후반전에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호일룬이 복귀함에 따라 맨유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호일룬이 맨유에 합류한 후 경기당 평균 슛 수가 20.6개로 늘어났다. 이는 호일룬이 선발로 출전하기 전 모든 대회 8경기 동안 맨유가 기록했던 경기당 15.5개의 슛보다 약 5개나 많은 수치이다. 언론은 이 5개를 ‘엄청난 차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상대방은 평균 11개의 슛을 날렸다. 호일룬이 없을 때 12.5개보다 적은 수치이다. 호일룬은 또한 프리미어 리그 교체 투입 등 4경기와 유로파 리그 경기 등에서 90분당 0.73개의 골을 기록했다. 맨유 공격수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즉 호일룬이 팀에 합류하면서 맨유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반증인 셈이다. 이 수치는 팀의 공격수들인 마커스 래시포드나 지르크지, 아마드 디알로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기록한 골수와 같은 기록이다. 당연히 호일룬의 이들에 비해 출전 시간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앞으로 맨유가 계속해서 승리를 얻기위해서는 호일룬이 부상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 아직 풀타임으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그의 출전시간을 조절하고 있는 듯 하다. 브렌트포드전을 본후 앨런 시어러는 호일룬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팀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시어러는 “이날 경기의 긍정적인 측면은 의심할 여지 없이 가르나초, 래시포드, 호일룬으로 구성된 공격진이었다”며 “저는 그들이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했고 경기의 많은 부분에서 끊임없이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호일룬의 활약이 정말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왜 '제2의 메시'가 등장 못하는지 아는가?"…부상 없는 것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평가를 받는 전설이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8회.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코파 아메리카도 2회 우승. 그럼에도 메시가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는 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 때문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각종 득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메시가 전성기일때 바르셀로나는 역대 가장 화려한 황금기를 누렸다. 메시는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이다. 때문에 '라 마시아' 출신 중 많은 이들이 '제2의 메시'라는 타이틀을 받았다. 하지만 그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다. '라 마시아' 출신 뿐 아니라 많은 재능 있는 인재들이 '제2의 메시'라는 기대감을 품었지만, 아직까지 '제2의 메시'는 등장하지 못했다. 왜?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핵심은 '부상'이다. 즉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도 능력이고 경쟁력이다. 부상이 없이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 '제2의 메시'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메시는 15년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을 하면서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 거의 부상이 없었다고 하는 것이 맞다. 때문에 오랜 시간 정상에 서 있을 수 있었다. 엄청난 재능으로 반짝 스타가 되는 선수들은 많아도, 메시처럼 최정상에서 부상 없이 오랫동안 유지한 선수는 드물다. 그래서 메시가 역대 최고라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공격수,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전성기를 보낸 다리오 펠만이 이런 주장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의 후계자들이 꾸준히 등장하지만, 그들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진정한 제2의 메시를 만들고 싶다면, 어린 선수들의 몸상태를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혹사시키지 말라는 것이다. 펠만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그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라민 야말이 부상을 당했다. 야말의 부상 위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이 야말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 야말이 받고 있는 태클을 어떤가. 경기장에서 부상으로 쫓겨날 위험이 있다. 야말에 관해서, 이 소년은 17세다. 엄청난 선수다. 야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역사를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부상 위험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훌륭한 젊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그들의 커리어 궤적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안수 파티다. 그는 부상으로 지속적인 문제를 겪었다. 페드리 역시 혹사를 당하고 있다. 그는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다. 가능한 모든 경기를 뛰었다. 심지어 올림픽에도 뛰었다. 너무 많은 경기다. 가비 역시 부상을 입었고, 11개월을 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포함해 이런 젊은 선수들을 돌보지 않는다면 엄청난 곤경에 처할 것이다. 이 선수들은 축구 선수로서, 또 사람으로서 여전히 성장해야 한다. 신체적으로도 더 성장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혹사로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런 젊은 선수들에게 매 시즌 이렇게 많은 경기를 뛰라고 요구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한다면 이들에게 클럽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어린 선수들을 더 잘 돌봐야 한다.
축구 선수가 100m를 11초에 주파 ‘경악’→조만간 EPL에 ‘번개맨’등장…키도 6피트 2인치 ‘제 2의 홀란드’평가→명문팀들 줄섰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눈독을 들이는 ‘괴물 원더키드’가 나타났다. 올해 15살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등 명문팀들이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한다. 그의 자질을 일찌감치 파악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는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언론이 최근 일제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15살 밖에 되지 않은 스트라이커 하비 히긴스를 ‘블랙번의 신동’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100M를 11.01초에 돌파하는 등 뛰어난 자질을 보여주고 있으며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한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 한단계 아래인 EFL 블랙번에서 뛰고 있는데 팬들은 히긴스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을 정도로 관심의 대상이다. 팬들은 블랙번 아카데미를 거쳐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애덤 워튼(크리스털 팰리스)나 데이비드 라야(아스널)의 발자취를 따라 히긴스가 스타덤으로 향하는 여정에 들어섰다고 판단할 정도이다. 히긴스는 처음에는 레스터의 센터 포워드인 제이미 바디와 비슷한 플레이의 선수라고 생각했다. 올 해 37살의 노장인 그는 여전히 레스터에서 뛰고 있다. 바디처럼 공을 쫓아 폭발적인 스피드로 뛰어간 뒤 힘과 마무리 능력을 갖고 있기에 히긴스는 바디의 플레이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히긴스는 블랙번 U-16 팀에서 최근 6경기에서 12골을 터뜨렸다. 경기당2골인데 맨시티와 2골, 울버햄튼과 더비전에서 각각 3골, 리버풀전 1골 등을 기록했다. 블랙번은 15살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히긴스를 U-21팀에서 훈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영국에서 중등학교 자격고시라고 할 수 있는 GCSE를 수강하고 있다. 쉽게 말해 중학생인데 축구 실력은 거의 성인급에 올라왔다는 비교인 셈이다. 히긴스는 체력이 뛰어나다. 키도 6피트 2인치이다. 188cm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바디보다는 맨시티의 엘링 혼란드와 더 닮았다고 한다. 물론 홀란드와 비교될 정도이지만 히긴스의 나이는 15살이다.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긴스를 눈여겨 보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등이 관심을 드러냈다. 이미 독일의 글로벌 스포츠 웨어 브랜드인 푸마는 히긴스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보고 계약을 맺었다. 한때 11초01의 100m기록을 갖고 있는 히긴스에 대해서 언론은 ‘번개맨’으로 칭하며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서 꾸준하고 빠른 성장을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몸값 1482억 맨유 최고 먹튀, 1월 방출 확정적!"…텐 하흐도 방출 결정했다→"크리스탈 팰리스·뉴캐슬·아약스 관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토니. 맨유에서 실패한 공격수다. 지금까지는 분명히 실패다. 때문에 그는 맨유 팬들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공격수이기도 하다. 안토니는 지난 2022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아약스 출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작품이었다.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바로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안토니는 극도도 부진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2억원)였다. 안토니의 주급은 20만 파운드(3억 5069만원)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 리그 4골, 전체 8골, 지난 시즌에는 리그 1골, 총 3골이었다. 충격적인 성적이다. 맨유 최고의 '먹튀'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에 남아 있다. 여전히 활약은 없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0골, 전체 4경기 1골이 고작이다. 이적설이 꾸준히 돌았지만, 그는 떠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안토니가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하는 듯한 메시지를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EPL 8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결장한 뒤 안토니는 SNS에 "신이 내 터전에 있는 한, 나를 쓰러뜨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썼다. 맨유는 이런 안토니 방출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안토니를 데려왔던 텐 하흐 감독 역시 안토니 방출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내보낸 후 완전 이적을 시도한다는 시나리오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가 안토니 방출 계획을 짰다. 텐 하흐도 수용했다. 맨유는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임대 보낼 것이고,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는 현재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그리고 아약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토니는 더 이상 텐 하흐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고, 맨유의 수뇌부들 역시 더 이상 안토니의 급여를 지불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지금 당장 안토니 몸값을 회수하기 어려워, 일단 임대를 추진할 것이다. 임대를 받은 팀은 안토니의 연봉 상당 부분을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낸 후 저조한 성적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선수를 1월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텐 하흐 역시 안토니 방출에 마음이 열려 있다. 안토니는 텐 하흐의 신뢰에도 불구하고 2년이 넘도록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케인, 분데스 공식 1호 해트트릭 신고!"…충격적인 건 '9년 만'에 독일 해트트릭→"너무 엄격한 규정 때문, 마지막은 2015년 레반도프스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1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케인이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고, 킹슬리 코망이 마지막 골을 추가했다. 시원한 대승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케인. 그에게 역사적인 날이다.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후 '1호' 해트트릭을 달성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케인은 후반 12분, 후반 15분, 후반 35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이상하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케인이 해트트릭을 터뜨렸다는 소식은 주기적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번 슈투트가르트전 3골에 케인의 분데스리가 공식 해트트릭 1호다. 무슨 사연인 것일까. 이번 경기에서 케인의 3골은 케인이 분데스리가 이적 후 6번째 3골이었다. 그런데 분데스리가는 3골이라고 해서 해트트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3골이면 무조건 해트트릭으로 선언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다르다. 분데스리가 규정에 따르면 해트트릭이 되려면 3골을 연이어 넣어야 한다. 즉 3골 사이에 다른 선수들의 골이 있으면, 해트트릭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전반전에 3골, 후반전에 3골 나눠서 넣어야 한다. 전, 후반 합쳐서 3골은 인정을 받지 못한다. 케인의 지난 5번의 3골은 모두 해트트릭 중간에 다른 선수들의 골이 있었다. 이번 슈투트가르트전만이 유일하게 케인이 3골을 연속으로 넣었고, 중간에 아무도 골을 넣지 못했다. 케인이 드디어 분데스리가 1호 해트트릭을 완성한 것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케인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분데스리가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경기는 케인이 올 시즌 3골을 넣은 3번째 경기였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6번째 3골이었다. 하지만 흥미로운 건 슈투트가르트전 3골이 분데스리가 규정으로 인해 케인의 공식 해트트릭 1호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분데스리가 해트트릭 규정은 다른 어떤 리그보다 엄격하다. 한 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고 해서 해트트릭으로 인정을 받지 못한다. 분데스르가 규정은 3골이 전반전에 나오거나, 후반전에 나와야 한다. 전반에 넣고, 후반에 넣어 3골을 넣으면 인정을 받지 못한다. 또 3골 모두 연속해서 나와야 하며, 다른 선수가 중간에 골을 넣으면 해트트릭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케인은 후반전에 3골을 넣었고, 홀로 연속으로 넣어 해트트릭 규정에 따라 인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마침내 분데스리가에서 첫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그만큼 어렵고, 케인 이전에 마지막 해트트릭을 2015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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