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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18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1 Posts)

  • '1월 이적 시장 열리자마자 움직였다'…레알, '리버풀 성골 유스' 영입 위해 접근→리버풀은 단칼 거절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리버풀이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를 영입하려는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다. 오늘(1일)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사전 협상 테이블을 펼쳐 다음 시즌을 앞두고 영입할 수도 있지만,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이적 시장 때 영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제안은 정식적인 제안이나 금전적인 오퍼가 아닌, 클럽 간의 접근 방식이었다"면서도 "리버풀은 이 접근을 신속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번 시즌까지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333경기를 출전했다.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주전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며 23경기 1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핵심 자원인 만큼 리버풀도 알렉산더 아놀드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알렉산더 아놀드와 그의 측근들과 대화를 진행 중이다. 그의 계약을 연장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하메드 살라와 주장 버질 반 다이크의 계약 연장도 논의 중이다"며 "알렉산더 아놀드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현재까지 리버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는 전혀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토트넘 홋스퍼와 바르셀로나에서 뛴 경험이 있는 게리 리네커는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추천했다. 그는 팟캐스트 '더 레스트 이즈 풋볼'을 통해 "알렉산더 아놀드는 주드 벨링엄과 아주 가까운 사이다. 레알 마드리드에 잘 어울릴 것이다. 그는 거기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우리가 여기에서 그의 수비에 대해 과하게 비판하는 것처럼, 그들은 그런 방식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은 훌륭한 선택이다. 리버풀에는 큰 손실이겠지만, 유망주가 잘 성장하고 있어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다"며 "나는 그 일이 매우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물론 제가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 '맨유 레전드' 또또또또 사령탑 새드 엔딩…'4승 6무 13패라니' 7개월 만에 경질당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경질됐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루니가 플리머스 감독직을 맡은 지 7개월 만에 경질됐다"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아이콘 루니는 지난 5월 플리머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으나, 그의 재임 기간은 참단한 성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플리머스 구단은 "플리머스는 루니 감독과의 상호 합의 하에 즉시 결별하기로 결정했음을 밝힌다. 루니와 함께 마이크 펠란 수석 코치와 사이먼 아일랜드 코치도 구단을 떠난다"고 전했다. 이어 "1군 코치 케빈 낸스키벨과 주장 조 에드워즈가 새해 첫날 브리스톨 시티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를 이끌 예정이다"며 "골키퍼 코치 대럴 플래하반은 계속해서 팀을 지원할 것이다. 우리는 루니와 그의 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그들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루니는 올 시즌 플리머스에서 챔피언십 23경기 지휘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4승 6무 13패를 기록했다. 22골을 넣은 반면, 51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5일 포츠머스전 이후 승리가 없었다. 이후 9경기 연속 무승이다. 3무 6패였다. 플리머스는 현재 승점 18점으로 챔피언십 최하위다. 결국 루니가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루니는 "플리머스의 이사회, 특히 사이먼 핼렛과 닐 듀스닙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들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환영해 준 모든 스태프와 이 클럽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모든 분들, 선수들, 팬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과 지지 덕분에 제가 감독으로 있는 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홈 파크(플리머스 홈구장)에서의 경기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린 아미에게도 감사하다. 우리는 이 기억들을 영원히 공유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제 코칭 스태프인 낸스키벨, 아일랜드, 플래하반, 펠란에게도 감사드린다. 이들의 지식, 헌신, 도움 그리고 지지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 플리머스는 항상 제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 팀의 결과를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밝혔다. 루니는 현역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가장 먼저 더비 카운티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재정 문제로 인해 승점이 삭감됐고 강등의 아픔을 느꼈다. 이후 미국 D.C. 유나이티드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후 팀을 떠났고 버밍엄 시티에서 2승 4무 9패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어 플리머스에서도 좋은 결말을 만들지 못했다. 한편, 루니는 최근 논란이 된 사생활 관련 소문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한 여성이 그의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영상이 확산됐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영상을 인지하고 있다. 이 영상은 남성과 여성이 제 아파트를 둘러보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부는 저를 집까지 태워줬고, 당시 아파트에는 제 아들도 있었다"며 "영상은 작년 여름에 촬영된 것이다. 한 매체가 이 영상을 여성이 혼자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도록 편집한 것이 유감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 '성골 유스'처럼 보이네…"사과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맨유 FW, 최근 팀 부진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사과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시즌 중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는 승부수를 띄운 맨유였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PL 8경기에서 2승 1무 5패를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단 1승뿐이다. 맨유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점)과의 승점 차는 단 7점 차다. 상위권과의 격차보다 훨씬 좁다. 유럽 클럽 대항전 진출보다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14위로 마무리한 상황에서 맨유의 아마드 디알로가 소셜미디어(SNS)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아주 힘든 한 해였다. 사과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여러분은 이 모든 시간 동안 우리를 지지해 주셨고 계속해서 응원해 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탈란타 BC 유스 출신인 디알로는 2021년 1월 맨유로 이적했다. 이후 레인저스와 선덜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초반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하며 맨유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 완벽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27경기에 나와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는 최근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자신감 때문일 것이다. 이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나는 항상 이런 방식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었지만, 경기 시간과 자신감이 차이를 만들었을 것이다"며 "지금은 더 많은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시고, 이 클럽에서 뛸 기회를 주실 때마다 저는 클럽과 팀을 위해 싸우고 제 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맨유 레전드 네빌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디알로가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자 "그는 에너지, 열정, 끈기, 믿음 등 PL 선수라면 맨유에서 보여줘야 할 모든 면모를 유일하게 발휘하고 있는 선수다"고 전했다.
  • '4억 8000만' 슈퍼카 반파 사고 후 퇴원한 안토니오 "살아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미카일 안토니오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메시지를 전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은 안토니오가 사고 후 3주 만에 병원에서 퇴원했음을 밝혔다. 안토니오는 집으로 돌아가 회복을 이어가며 사진과 메시지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안토니오는 구단을 통해 "매년 이맘때면 무엇에 감사하는지 묻는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매년 그에 대한 적절한 답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제가 무엇에 감사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바로 살아 있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그동안 삶을 당연하게 여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항상 다음 날, 내년을 계획하며 내일이 보장된 것처럼 생각했다. 가까운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고, 다른 친구들이 생사를 넘나드는 경험을 하는 것을 보면서도,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며 "하지만 최근 겪은 일은 제 눈을 뜨게 했다. 삶은 정말로 연약하며, 모든 순간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회복을 도와주고 응원해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응급 의료팀, NHS(영국 국영 의료 서비스), 에어 앰뷸런스, 로열 런던 병원과 크롬웰 병원의 모든 분, 그리고 웨스트햄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의료팀, 구단 이사회, 직원들, 동료 선수들, 그리고 놀라운 팬들까지 여러분 없이는 제가 이 일을 극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저를 항상 곁에서 지켜봐 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여러분이 저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를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토니오는 "마지막으로 전 세계 축구 커뮤니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보여주신 사랑과 응원은 제게 정말 큰 의미였다"며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며, 한 분 한 분께 끝없이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그리고 곧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안토니오는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했다. 26만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 상당의 슈퍼카를 끌고 나왔는데, 악천후로 인해 차량이 통제력을 잃었고 나무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는 1시간 가까이 차량에 갇혀 있다가 구조대에 의해 구출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국 매체들은 1년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은퇴 가능성까지 암시했다. 안토니오는 2015-16시즌부터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이다. 통산 323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넣었다. 웨스트햄 구단 통산 최다 득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 '평범한 수준의 골키퍼가 됐다'…'김민재 동료' 노이어, 키커 랑리스테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골키퍼 노이어의 노쇠화가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노이어는 올 시즌 예전과 같은 자신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노이어는 독일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이 아니다. 노이어는 키커가 발표한 랑리스테에서 내셔널 클래스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렀다'며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적인 스타일의 경기를 펼친다. 노이어는 올 시즌 아스톤빌라전과 레버쿠젠전에서 잘못된 결정으로 팀에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노이어는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가 발표한 랑리스테에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골키퍼 중 8위를 기록했다. 키커는 분데스리가에서 월드클래스 골키퍼가 없다고 평가한 가운데 라이프치히 골키퍼 굴라시가 유일하게 인터내셔널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노이어와 함께 바우만(호펜하임), 젠트너(마인츠), 코벨(도르트문트) 등은 내셔널클래스로 분류됐다. 키커는 센터백 순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6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키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월드클래스는 한 명도 없다고 평가했다. 김민재와 함께 7명의 선수는 인터내셔널클래스로 분류되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2%를 기록한 가운데 조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올 시즌 분데스리가 패스 성공률 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속도 33.75km/h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지난 27일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10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낮아졌다'면서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김민재는 모든 면에서 발전했고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비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특히 시즌 중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최상위 수비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의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얼마나 어려운 역할을 맡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김민재는 최근 몇 주간은 약간 불안했지만 무릎 문제를 이겨내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이 주목받는 가운데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있어서도 괴물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035분 동안 활약했고 2160분 동안 출전한 킴미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신뢰한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꽃을 피웠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 실점 상황처럼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트로피 수집' 호날두, 사우디 리그 우승까지 알 나스르 떠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알 나스르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에 성공할 때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지 않을 결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 '호날두는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새로은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호날두는 여전히 계속 선수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야심찬 목표가 있다. 호날두는 리그 우승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지난 2002-23시즌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반면 지난해부터 활약한 알 나스르에선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알 나스르는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알 나스르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달 글로브사커어워드에서 중동 베스트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글로브사커어워드 시상식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축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답했다. 호날두의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인해 호날두에게 질문한 진행자는 재빨리 호날두의 말을 끊었다. 호날두는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시티에 대해선 "맨시티 선수들은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할 만큼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맨시티가 그들의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과르디올라는 매우 똑똑한 감독이고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1보다 수준이 높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수준이 프랑스 리그1보다 높다. 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활약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이곳에 와서 경기를 뛰어봐야 한다"며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38도, 39도, 40도일 때도 경기를 한다"며 "프랑스에는 파리생제르망(PSG)만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선 PSG와 경쟁할 수 있는 팀이 없다. PSG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클럽"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울버햄튼에서 잊혀졌던 황희찬, 페레이라 감독 부임 후 기량 회복'…결정력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페레이리 감독 부임과 함께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31일 '오닐 감독에 의해 잊혀진 선수가 됐던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의 울버햄튼에서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황희찬을 조명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오닐 감독의 울버햄튼에서 기량이 저하됐다고 평가받았던 많은 선수들이 다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누리, 라르센 등을 언급했다. 특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번째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멋진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활력을 되찾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쐐기골을 터트렸다. 페레이라 감독이 올 시즌 초반 주목받지 못했던 황희찬의 출전 시간을 늘리기로 한 결정은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은 30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지난 26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에 이어 토트넘과의 19라운드에서도 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과 함께 최근 4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와 함께 4승4무11패(승점 16점)의 성적으로 리그 17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튼은 전반 7분 황희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은 누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황희찬의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황희찬은 토트넘전에서 78분 동안 활약하며 이날 경기에서 한 차례 시도한 슈팅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기대득점이 0.06골이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황희찬은 24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89%를 기록했다. 볼클리어링과 태클도 한 차례씩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구단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황희찬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 '메시-호날두 내 앞에서 돈 자랑 하지마!'…30,000,000,000,000원 가진 전 첼시 유망주→'메날두'보다 재산 12배 많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 선수들 가운데 가장 돈이 많은 선수는 누구일까. 아마도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일 것이다. 그런데 ‘메날두’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12배나 더 많은 축구 선수가 있다고 한다. 믿어지지 않지만 프리미어 리그 첼시소속이었던 선수이다. 지금은 태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영국 언론은 전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축구 선수를 소개했다. 이름은 파이크 볼키아이다. 데일리스타는 ‘미친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26살의 축구 선수’로 그를 소개했다. 우선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의 재산을 알아보자. 메시는 바르셀로나, PSG, 인터 마이애미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부를 쌓아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알 나스르에서 비슷한 성공을 거두었다. 호텔과 자신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 등 사업수완도 뛰어나 메시만큼 부를 축적했다. 메시의 순자산은 약 6억8000만 파운드이다. 발롱도르 8회, 리그 우승 12회, 챔피언스리그 4회, 월드컵 1회 우승을 기록한 메시의 순자산은 약 6억 8,000만 파운드로 추정된다. 약 1조 2600억원이다. 호날두는 5번의 발롱도르와 7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재산 규모는 6억4000만 파운드라고 한다. 1조1860억원이다. 둘이 합해서 약 2조4500억원이다. 그럼 볼키아의 재산은 얼마일까. 기사에서는 명확히 얼마라고 명시하지는 않았다. 이미 볼키아의 재산은 여러번 기사화됐다. 약 160억 파운드라고 한다. 얼추 29조6500억원이다. 볼키아의 재산이 이렇게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우선 그의 축구 인생 여정을 보자. 1998년 미국 LA에서 태어났다. 축구 선수로 성공하기위해서 영국으로 이주했고 11살때인 2009년 사우샘프턴 아카데미에 들어갔다 어느정도 자질이 있었던 덕분에 볼키아는 첼시 유스팀에 입단해서 프리미어 리그 선수의 꿈을 키웠다. 당시 동료들이 현재 이탈리아 AC밀란에서 나란히 뛰고 있는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태미 에이브러햄이다, 볼키아는 2년만에 또 다시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16년 이었는데 최초로 프로 팀과 계약했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볼키아는 꿈의 무대는 밟지 못했다. 결국 볼키아는 포르투갈 CS마리티무 이적한 후 처음으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곳에서도 볼키아는 한 경기만 뛰고 결국 태국으로 건너가 지금까지 선수로 활동중이다.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브루나이 유니폼을 입고 6번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이렇게 볼키아는 보잘 것 없는 축구 인생임에도 30조원이라는 엄청난 부를 갖게된 것은 큰 아버지 덕분이다. 브루나이 술탄인 하사날 볼키아의 조카이다. 첼시 아카데미 동료였던 루벤 사무트는 최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왕위 계승 서열 12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를 왕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볼키아는 모든 아카데미 선수들처럼 매일 노력하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가 축구를 할 필요가 없다고 농담을 하곤 했지만, 그는 축구를 사랑했기 때문에 축구를 하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 "손흥민은 우승 차지할 자격 있는 선수"…페네르바체의 무리뉴가 유혹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를 맡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핫스퍼HQ는 31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1승3무2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페네르바체는 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승점 44점)를 승점 8점 차의 간격을 보이고 있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다. 알고 보니 이들 이름 중 하나가 손흥민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손흥민은 무리뉴의 왕자였다. 무리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케인과 함께 훌륭한 공격 듀오였던 손흥민은 무리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 잉글랜드 2부 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올 시즌 취임한 루니 감독 경질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리그) 플리머스 아가일은 31일 웨인 루니 감독(39)과의 즉각적인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또한, 루니 감독과 함께 마이크 페란 어시스턴트 수석코치, 사이먼 아일랜드 1군 코치가 클럽을 떠난다. 그리고 1군 코치인 케빈 난세키벨과 주장인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조 에드워즈가 새해 첫 경기인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에서 임시로 팀을 지
  • 도넘은 비난에도 꿋꿋한 황희찬 "새해에는 더 좋은 활약 펼치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토트넘전 선제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31일 클럽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최근 2경기 연속골과 토트넘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희찬은 30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려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득점 후 무안공항 참사를 애도하는 묵념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황희찬은 전반 43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페널티킥 상황에서 동료 골키퍼 호세 사에게 킥 방향을 알려줬고 황희찬이 의도한 방향으로 몸을 날린 호세 사는 손흥민의 페널티킥을 선방하기도 했다. 이후 황희찬은 SNS 등에서 일부 도넘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황희찬은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것에 대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승점이었다.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다시 골을 넣고 팀을 도울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새 감독이 부임한 후 두 골을 넣었고 지난 3경기에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최근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토트넘전 득점에 대해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그것을 연습했다. 감독은 나에게 '제발 골을 넣어. 그것은 내가 꿈꾸는 세트피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나는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팀 동료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지만 경기 전에 한국에서 끔찍한 소식이 들려왔다. 애도를 표했고 큰 슬픔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2025년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새해에 더 잘하고 싶은 의욕이 크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긍정적인 순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 없이 계속 경기하는 것을 바란다. 2024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며 황희찬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 김민제 제치고 분데스리가 패스-볼경합 승률 1위 센터백…바르셀로나가 점찍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의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31일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 등 센터백들의 반복적인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의 안정감이 떨어졌다. 플릭 감독은 다양한 전술에 적응할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센터백 영입을 클럽에 요청했다'며 조나단 타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조나단 타 영입이 매우 가까워졌다. 조나단 타는 포백과 스리백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겸비했다. 조나단 타의 합류는 바르셀로나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레버쿠젠의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조나단 타는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30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2024-25시즌 전반기 활약을 소개하면서 조나단 타가 패스 성공률 95.5%를 기록해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조나단 타를 돌파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볼 경합 승률 1위로 조나단 타를 언급했다. 조나단 타는 독일 매체 키커가 30일 발표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센터백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는 김민재는 6위를 기록했다. 조나단 타는 그 동안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관심받기도 했다. 독일 매체 란은 지난 7일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무산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나단 타 영입 재추진은 의문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처럼 조나단 타에게 좋은 제안을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조나단 타는 레버쿠젠에서 받고 있는 연봉 600만유로의 3개 가까운 연봉을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제안 받았다. 이는 연봉이 1700만유로로 추정되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경영진의 대다수는 지난시즌 조나단 타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연봉이 책정됐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라고 언급했다.
  • 황의조 방출·토트넘서 쫓겨난 그 감독! EPL 최고 돌풍 팀, 맨시티·첼시·토트넘·맨유 다 제치고 2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의 전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돌풍을 태풍으로 바꿨다. 올 시즌 초반 다크호스로 떠오르더니 계속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2024년을 EPL 2위로 마치게 됐다. 2021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을 지휘하기도 했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노팅엄은 19라운드까지 11승 4무 4패 승점 37을 적어냈다. 26득점 19실점을 기록하면서 EPL 2위에 올랐다. 득점력은 리그 상위권에 못 미친다. 하지만 경기 평균 1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망을 자랑한다. 14승 3무 1패 승점 45를 찍은 선두 리버풀 다음으로 높은 순위에 섰다. 쟁쟁한 우승후보들을 모두 아래에 두고 있다. 아스널(승점 36·3위), 첼시(승점 35·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1·6위)를 추월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토트넘 홋스퍼(승점 24·11위)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22·14위)에도 크게 앞선다. 지난 시즌 강등을 면하기 위해 하위권에서 싸우던 것과 완전히 대조를 이루고 있다. 거칠 것 없는 기세를 보인다. 최근 5연승을 내달렸다. 5일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내리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고, 애스턴 빌라를 홈에서 2-1로 꺾었다. 브랜트포드를 원정에서 2-0으로 격침했고, 토트넘을 홈에서 1-0으로 물리쳤다. 30일 에버턴을 원정에서 2-0으로 잡고 5연승을 완성했다. 이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더이상 꿈이 아니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지는 4위에 들기 위해 순위 싸움을 계속 벌이고 있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2)에 5점 앞섰다. 지금처럼 견고한 수비망을 바탕으로 승부처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인다면, 시즌 막판까지 선두권에 자리할 수도 있다. 2024년 마무리를 완벽하게 짓고 2025년을 준비한다. 내년 1월 7일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턴 원더러스와 EPL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내년 1월 12일에는 루턴 타운과 FA컵 원정 경기를 소화한다. 이어서 내년 1월 15일 선두를 질주 중인 리버풀과 EPL 2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전반기 최고의 태풍을 몰아친 노팅엄이 위대한 도전에 계속 나선다.
  • 김민재 억까하던 독일 매체, 분데스리가 7명 뿐인 '인터내셔널 클래스'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독일 축구전문지가 선정한 분데스리가 선수 랭킹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키커는 30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센터백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언급했고 김민재는 센터백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세계적인 수준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키커가 순위를 선정한 랑리스테에세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가 센터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레버쿠젠의 힌카피에가 2위에 선정됐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우파메카노가 3위를 차지했다. 라이프치히의 오르반이 4위에 올랐고 프랑크푸르트의 테아테가 5위를 기록해 김민재보다 순위가 높았다. 키커는 김민재를 포함해 7위를 기록한 도르트문트의 슐로터벡까지 7명의 선수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국제적인 수준으로 평가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패스 성공률 94.2%를 기록한 가운데 조나단 타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올 시즌 분데스리가 패스 성공률 3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최고 속도 33.75km/h를 기록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지난 27일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10명을 소개하면서 김민재를 포함시켰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초반에도 경기에서 실수를 범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이 낮아졌다'면서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김민재는 모든 면에서 발전했고 나폴리에서 보여줬던 수비 괴물을 연상시킨다. 김민재는 특히 시즌 중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최상위 수비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거의 완벽하게 해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의 체제에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들이 얼마나 어려운 역할을 맡는지 잊어서는 안 된다. 김민재는 최근 몇 주간은 약간 불안했지만 무릎 문제를 이겨내고 경기에 나서야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올 시즌 다양한 기록이 주목받는 가운데 라우터바허 안차이거는 '김민재는 출전 시간에 있어서도 괴물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2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2035분 동안 활약했고 2160분 동안 출전한 킴미히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신뢰한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꽃을 피웠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를 왼쪽 센터백으로 기용하고 있고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 실점 상황처럼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데이터MB는 25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들의 활약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총점 92점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 SON은 내일(1월 1일)부터 사전 협상 가능한데…토트넘, '1846억 0골' 맨시티 FW 노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과 계약 만료를 앞둔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1일(이하 한국시각) "그릴리시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두 개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며 "맨시티는 다음 달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이적 시장을 앞둔 클럽의 계획은 '불만을 가진 한 선수가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 한다는 보도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월 이적 시장 때 팀을 떠나는 선수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릴리시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은 현재 7승 3무 9패 승점 24점으로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근 "현재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그림을 그려야 한다. 무조건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며 "모두가 알다시피, 1월 이적 시장은 쉬운 시기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 매 경기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클럽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릴리시는 지난 2021년 8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의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846억 원)였다. 하지만 올 시즌 활약이 좋지 않다.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경기에 나섰다. 18경기를 뛰었는데, 골 맛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은 그릴리시가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부터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클럽이다. 현재 토트넘은 맨시티에서 그의 상황을 주시하며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릴리시가 이적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뉴캐슬 또한 그의 상황을 주목하고 있어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손흥민은 내일(2025년 1월 1일)부터 해외 구단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그릴리시와 손흥민은 같은 위치에서 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그리고 그릴리시 영입에 대해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 '패패승승패패패패' 대위기에도 아모림은 "시도하는 방식 고수할 것"…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현재 제가 시도하고 있는 방식을 고수하려고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 스리를 기반으로 한 전술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첫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지만, 이후 8경기에서 2승 6패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승리가 없는 맨유의 순위는 자연스럽게 내려갔다.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 있는 4위 첼시(승점 35점)와의 차이보다 강등권에 위치한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점)과의 차이가 좁다. 경기 후 아모림 감독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로 걱정스럽다. 리그를 보면 정말 어렵다. 모든 팀이 승리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생존을 위해 싸울 것이다. 계속해서 노력해야 한다. 정말 어려운 순간이다. 아마도 맨유 역사상 가장 힘든 순간 중 하나일 것이다. 또 한 번 홈에서 패배했다. 이것은 사실이다. 믿음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현재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성공을 거뒀던 3-4-3 포메이션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부임한 문제 때문일까. 맨유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령탑은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도 맞다. 하지만 제 아이디어를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지금 바꾼다면 더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현재 제가 시도하고 있는 방식을 고수하려고 한다. 경기마다 포지션이나 압박 방식에 적응하고 있지만, 훈련 없이 이것을 처리하려니 정말 어렵다. 하지만 지금 모든 것을 바꿔버리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제가 추구하는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25년 1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 '흥민이 형은 이쪽으로 막아!'…손흥민 PK 실축에 숨겨진 에피소드, 황희찬의 힌트가 있었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경기 중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지난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7분 황희찬의 환상적인 득점으로 앞서간 울버햄프턴은 1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 추가 시간 브레넌 존슨에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2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갖고 돌아왔다. 영국 매체 '몰리뉴 뉴스'는 31일 "울버햄프턴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뒤처지던 상황을 극복하고 2-2로 비기며 승점을 확보했다. 경기 중 황희찬의 흥미로운 장면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매체가 말한 장면은 황희찬이 손흥민의 페널티킥 패턴을 알고 조세 사 골키퍼에게 방향을 알려준 것이었다. 전반 42분 존슨이 안드레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손흥민이 나왔다. 손흥민은 왼쪽으로 슛을 때렸다. 하지만 사 골키퍼가 방향을 예측하고 선방했다. 소셜미디어(SNS)에 황희찬이 손흥민이 찰 방향을 손짓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황희찬의 옆에 있던 토트넘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은 황희찬의 팔을 잡아 내리기도 했다. 물론, 사 골키퍼가 황희찬의 힌트를 봤을지는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선방으로 이어졌다. '몰리뉴 뉴스'는 "이 영상은 흥미로운 장면을 보여주지만, 놀라운 일은 아니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뛰어왔으며, 황희찬은 손흥민의 훈련 중 페널티킥을 여러 번 지켜봤을 것"이라며 "황희찬이 손흥민의 최근 EPL 페널티 패턴을 세밀히 분석했을 가능성은 적지만, 대표팀 훈련에서 종종 왼쪽 하단 코너로 차는 모습을 봤을 가능성은 크다. 아쉽게도 울버햄프턴은 그 직후 곧바로 실점했지만, 황희찬의 순간적인 기여는 잠시나마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황희찬은 최근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어 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 2경기 연속으로 골 맛을 보고 있다.
  • "1966 월드컵 우승 감독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사우스게이트, 기사 작위 받는다! 역대 4번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기사 작위를 받았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우스게이트가 신년서훈명단(New Year Honours)에서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이끌고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었기 때문에 그의 업적을 인정해 기사 작위를 수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6년 9월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2024년 7월까지 이끌었다. 총 102경기를 지휘했는데, 64승 20무 18패를 기록했다. 230골을 넣었으며 실점은 86점밖에 하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였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4강까지 진출시키는 데 성공했다. 유로 2020에서는 토너먼트에서 독일, 우크라이나, 덴마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무릎을 꿇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1-2로 패배하며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계속해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았다. 유로 2024에서는 다시 한번 결승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스페인에 패배하며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잉글랜드를 떠났다. '토크 스포츠'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유로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시켰으며, 1990년 이후 첫 월드컵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다"며 "이러한 업적은 그를 1966 월드컵 우승 감독인 알프 램지 경 이후 가장 성공적인 잉글랜드 감독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매체는 "잉글랜드의 58년간의 주요 국제 대회 우승 갈증을 해소하지는 못했지만, 사우스게이트는 국가를 하나로 모으는 데 기여했으며 현재 선수들이 목표로 하는 우승 타이틀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믿음을 심어줬다"며 "그는 기사 작위를 받은 네 번째 잉글랜드 감독이 됐다. 램지 경, 월터 윈터보텀 경, 바비 롭슨 경의 뒤를 이었다"고 했다.
  • '무→패→패→무 이후 승리' 과르디올라 감독 "우승 가능성 전혀 없다" 진단…냉정함과 자포자기 사이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53)이 구단 현재 상황에 대해 답했다. 맨시티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래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19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맨시티는 리그 4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지난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쳤던 맨시티는 오랜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맨시티는 9승 4무 6패(승점 31점)를 기록, 리그 6위에 위치했다. 레스터 시티는 3승 5무 11패(승점 14점)로 강등권인 19위에 위치했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 통산 500번째 경기였다. 맨시티는 최근 13경기에서 1승 3무 9패로 매우 부진했지만, 이날 반등의 계기를 만들며 과르디올라 감독의 500번째 경기를 자축할 수 있었다. 맨시티가 시작부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1분 필 포든이 안쪽으로 파고든 후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사비뉴가 세컨볼을 따내며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전반이 1-0으로 종료된 가운데 후반에도 맨시티는 골맛을 봤다. 후반 29분 케빈 더 브라위너가 사비뉴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사비뉴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홀란드가 헤더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실점하지 않고 2-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승리에도 들뜬 마음보단 냉정하게 현재 상태를 진단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우승 가능성이 전혀 없다"라고 답했다. 현재 리그 1위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14승 3무 1패(승점 45점)을 기록, 2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과 8점 차 이상 간격을 벌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노팅엄이 리버풀보다 1경기를 더 치른 것을 감안한다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승점 차이는 14점에 달한다.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맨시티는 사상 초유의 리그 4연패 대기록을 세웠다. EPL은 1992년 출범했고, 맨시티를 제외하면 그 어떤 팀도 4연속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알렉스 퍼거슨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번의 3연패를 달성했지만, 4연속 우승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주전 선수의 줄부상으로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 2024 발롱도르를 수상한 로드리를 비롯해 후뱅 디아스, 존 스톤스, 에데르송, 오스카 밥, 마테우스 누네스 등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과르디올라 감독 특유의 스몰 스쿼드 운영까지 겹치며 맨시티는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이미 (우승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FA컵과 4위 싸움 등 싸워야 할 다른 것들이 있다. 그리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리그 무승 고리를 끊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저 안도감이 든다. 이게 우리 모두의 기분을 표현하는 단어"라고 전했다.
  • "정말 형편없다" 맨유 레전드 폭발!…'패패승승패패패패' 아모림 와도 추락 막지 못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정말 형편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게리 네빌이 맨유를 비판했다. 맨유는 3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맨유는 최근 부진하다. 4연패 늪에 빠졌으며, 최근 8경기에서 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리그 경기만 따져보면 1승 5패다. 1930년 9월 이후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패배를 기록했다. 맨유는 현재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14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려면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현재 4위에 있는 첼시(승점 35점)와의 격차보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5점)과의 격차가 더 좁다. 네빌은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맨유를 비판했다. 그는 "맨유는 자신감을 완전히 잃었다"며 "뉴캐슬이 맨유를 짓밟고 있다. 지금 이 팀은 잉글랜드에서 파운드당 가장 형편없는 축구 클럽이다. 정말 형편없다"고 말했다. 구단의 가치를 따졌을 때 가장 효율을 못내고 있는 팀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강등권 싸움에 대한 문제에 대해 "그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며 "지금은 맨유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다. 이를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생존에 집중해야 한다. 맨유 감독으로 많은 경기를 패하는 것은 다소 부끄러운 일이다. 우리 클럽은 충격이 필요하다. 이를 깨닫고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려운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새해 첫 경기부터 라이벌 리버풀을 만난다. 오는 2025년 1월 6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E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어 13일 오전 12시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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