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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8 of 258 - 뉴스벨

#해외축구 (5152 Posts)

  • 안첼로티의 패착! 음바페-비니시우스 투톱 大실패→호두리구 공백 느끼며 엘 클라시코 '충격 대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의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침몰했다. '영원한 맞수' FC 바르셀로나에 대패했다. 홈에서 4골이나 내주고 완패했다. 올 시즌 주축 공격수로 활약한 호드리구의 부상 공백을 지우지 못했다. 투톱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안방 0-4 참패를 막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다.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를 치렀다. 전력 누수를 안고 싸웠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비롯해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 다니 카르바할, 그리고 공격수 호두리구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4-4-2로 기본 전형을 짰다. 올 시즌 처음으로 투톱 시스템을 가동했다. 호드리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형 변화를 택했다. 호드리구가 있을 때는 스리톱을 기본 공격 전형으로 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톱에 내세웠다. 주드 벨링엄은 오른쪽 윙으로 기본 배치했다. 음바페-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투톱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음바페는 상대 오프사이트 트랩에 8번이나 갇히는 등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호드리구와 포함된 스리톱을 가동할 때보다 투톱의 위력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수비진은 바르셀로나의 스리톱에 완전히 눌렸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멀티골을 얻어맞았고, 좌우측 윙포워드로 출격한 하피냐와 라민 야말에게도 실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라리가 첫 패를 당했다. 홈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대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승점 6짜리 경기를 놓치면서 라리가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즌 성적 7승 3무 1패 승점 24로 2위에 머물렀다. 9승 1패로 승점 30 고지를 점령한 바르셀로나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라리가 3연승을 질주했다. 11경기에서 37득점을 폭발하고 10실점만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14득점을 올렸다. 2년 만의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탈환 가능성을 드높였다. 비야레알의 아요세 페레스(7골)와 음바페, 하피냐(이상 6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 "발롱도르 상금은 얼마인가요?"→'0원'입니다, 대신 엄청난 특전 있다→"돈으로 살 수 없다" 무엇?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2024 발롱도르 시상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9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이 공개됐고, 가장 유력한 3인방은 레알 마드리드 듀오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다. 역대급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고,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발롱도르 수상자의 상금은 얼마일까. 세계 최고의 상,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모든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상이다. 엄청난 상금을 기대할 수 있을까. 아니다. 발롱도르 상금은 0원이다. 수상자에게 따로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하지만 상금보다 더욱 소중할 수 있는 엄청난 특전이 주어진다. 발롱도르를 수상한 후 평생 동안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이득이 있다면, 발롱도르 수상으로 이적료를 높일 수 있고, 또 연봉도 높일 수 있다. 발롱도르가 직접 돈을 주지는 않지만, 더 많은 돈을 벌게 해줄 수 있는 발판 역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얼마나 많은 상금을 받을까. 발롱도르 수상자에게는 재정적 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발롱도르를 수상할 경우 막대한 보너스를 받는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선수들이 많다. 또 발롱도르를 수상하면 이적료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예로 벨링엄을 들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벨링엄은 발롱도르 수상 보너스를 계약서에 넣었다. 또 벨링엄이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에 800만 유로(120억원)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도 있다. 또 이 매체는 "발롱도르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특전은 향후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는 평생 티켓이다"고 강조했다.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최고의 혜택이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없다. 세기의 라이벌인 그들이 발롱도르 후보에 빠진 것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다. 호날두는 총 5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메시는 8회로 역대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지만, 그들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여할 수 있다.
  • 황의조, 튀르키예 리그 3호골…알라니아스포르 역전패 황의조(32)가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리그 3호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안타깝게도 역전패를 당했다. 28일(한국시간) 알라니아의 바쳬세히르 오쿨라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튀르키예 프로축구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알라니아스포르는 안탈리아스포르에 1-2로 패했다. 황의조는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하며 알
  • "레알? 1조 짜리 GK가 있다고!"…세계에서 가장 비싼 GK, 사우디가 노린다→"618조 구단주, 돈으로 시험할 준비가 됐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중동의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유럽 스타 수집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슈퍼스타들을 돈으로 샀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건 국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 중심에 있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18조원)다. 이제 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영입을 노린다. 세계 최고의 리그로 만들겠다는 그들의 야욕,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 포지션에 최고의 선수들이 필요하다. 골키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PIF는 당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손을 원했다. 그가 1순위 골키퍼 타깃이었다. 하지만 에데르손은 맨시티 잔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PIF 1순위 골키퍼 순위가 바뀌었다.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최강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다. 쿠르투아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는 2018년 첼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11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가 포함돼 있다. 그리고 그는 벨기에 황금 세대의 핵심 멤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를 질주하던 벨기에 대표팀.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를 차지한 벨기에 대표팀의 간판 골키퍼였다. 그는 올해 32세. 골키퍼로서 전성기 나이를 지나고 있다. 최근 부상으로 이탈 시간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말 긴 부상을 끝내고 돌아왔지만, 올 시즌 또 부상을 당했다. 2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다. 쿠르투아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4골을 헌납하며 0-4 참패를 당했다. 그만큼 쿠르투아의 존재감은 크다. 이런 쿠르투아를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린다. PIF 소속 클럽 중 하나인 알 아흘리가 원하고 있다. 쿠르투아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다. 그의 바이아웃은 무려 7억 유로(1조 507억원)다. 이런 엄청난 금액을 지불하면서 골키퍼를 영입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그럼에도 PIF라면 모두가 놀랄 만한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할 수 있다. 쿠르투아의 조국인 벨기에의 매체 'Voetbal24'는 "알 아흘리가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쿠르투아 영입을 위한 입찰을 준비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큰 손들이 유럽의 유명 골키퍼를 원하기 때문이다. 쿠르투아의 바이아웃은 7억 유로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알 아흘리는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과거 발언에도 불구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쿠르트아의 결의를 시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 '76분 소화' 김민재, 8분 만에 환상 수비로 '대승+클린시트' 견인...뮌헨 보훔에 5-0 승리, 1위 유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실점 위기를 막아내는 등 팀의 무실점 승리를 지켰다. 뮌헨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보훔 보노비아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보훔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76분을 소화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콘라트 라이머-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알폰소 데이비스-요슈아 키미히-주앙 팔리냐-자말 무시알라-마이클 올리세-킹슬리 코망-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줄 뻔했다. 보훔은 스루 패스를 시도했고 노이어가 나와 처리하지 못해 공이 뒤로 흘렀다. 김민재는 상대 공격수와의 속도 경쟁에서 승리하며 골라인을 넘기 직전에 볼을 걷어내 위기를 넘겼다. 위기 뒤 찬스가 찾아왔다. 뮌헨은 전반 16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케인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올리세는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뮌헨은 다시 한번 프리킥을 추가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이번에는 키미히가 처리했다. 키미히의 크로스를 무시알라가 앞으로 끊어 들어가며 머리로 돌려놓았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전은 2-0으로 뮌헨이 리드를 잡았다. 뮌헨은 후반 12분 케인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무시알라가 중앙에서 드리블 돌파로 보훔 수비를 휘저었고, 케인에게 패스했다. 케인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 20분 뮌헨은 승기를 잡았다. 전방 압박을 통해 볼을 획득한 르로이 자네가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했다. 후반 26분 뮌헨은 코망이 왼쪽 측면에서 다시 한번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결국 뮌헨은 선제골을 막아낸 김민재의 활약 덕분에 무실점 승리를 비롯해 5점 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뮌헨은 6승 2무 승점 20점으로 RB 라이프치히와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분데스리가 선두를 유지했다. 김민재는 이날 76분을 소화한 뒤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김민재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5번째 높은 평점인 7.6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공중볼경합성공률 100%를 기록했고,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 '폴스나인' 이강인, 침투로 자책골 유도→기점 역할까지...시즌 첫 '르 클라시크' PSG 3-0 '완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의 이강인이 폴스나인으로 출전해 '르 클라시크'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PSG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9라운드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와의 더비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아슈라프 하키미-마르키뉴스-윌리안 파초-누노 멘데스-자이리 에메리-비티냐-주앙 네베스-이강인-우스망 뎀벨레-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발로 출전했다. PSG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PSG는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멘데스가 바르콜라와 호흡을 맞추며 왼쪽을 허물어뜨렸고,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을 골키퍼가 처리하지 못하자 네베스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선제골에 이어 PSG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전반 20분 마르세유는 퇴장 변수가 발생했다. 골키퍼의 롱패를 받는 과정에서 아민 하릿이 마르키뉴스를 가격하게 됐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PSG는 전반 29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우측 측면에서 하키미가 볼을 잡자 이강인이 침투했고, 하키미는 이강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마르세유 수비수 레오나르도 발레르디가 볼을 차단했지만 발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40분 PSG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방 압박 상황에서 이강인이 볼을 차단했고, 오른쪽으로 침투하던 뎀벨레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뎀벨레는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중앙으로 재차 크로스를 올렸고, 바르콜라가 마무리했다. 결국 PSG가 시즌 첫 '르 클라시크'에서 마르세유에 3-0 완승을 거뒀다. P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리그앙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마르세유는 시즌 2패째를 떠안으며 PSG를 추격하지 못하고 3위에 머물렀다. 이강인은 두 번째 골과 세 번째 골에 기여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7.1점의 평점을 받았다. 78분 동안 패스성공률 96%, 키패스 1회, 경합성공 2회, 롱패스 1회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이강인은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과 곤살로 하무스의 부상, 콜로 무아니의 부진으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기용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는 이강인의 폴스나인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이강인은 매 경기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세기의 이적이라고? 15년 만에 굴욕의 역사 썼다!"…플릭의 수비 전술에 농락, 2009년 이후 라리가 최악의 기록→무엇?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오 경기에서 0-4 대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뺏긴 셈이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많은 비난의 화살이 킬리안 음바페로 향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다. 음바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는 원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전력이 더욱 약화된 미스터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음바페는 최대 라이벌전에서 침묵했다.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17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의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그리고 음바페는 굴욕의 역사를 썼다. 이날 음바페는 전반전에만 6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나온 최다 기록이었다. 굴욕의 기록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후반에 오프사이드 2개를 더 저지른 음바페다. 한 경기에 총 8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다. 라리가에서 15년 만에 최다 기록이었다. 'ESPN'은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전에서 원하지 않는 오프사이드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엘 클라시코에서 총 8번의 오프사이드를 범했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 라리가에서 한 선수가 기록한 최다 오프사이드와 동률이다. 지난 2009년 엘체의 조나타스가 한 경기에서 8번의 오프사이드를 기록했고, 이후 음바페가 가장 많은 오프사이드를 기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굴욕은 우연이 아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 전술의 힘이었다. 수비 라인을 높게 배치한 전략이 음바페를 완벽하게 막아낸 것이다. 이 매체는 "플릭은 유럽 5대 리그 중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경기 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마르크 카사도는 "우리는 올 시즌 내내 그렇게 수비를 해왔고, 우리의 수비 작업을 훌륭한다. 이것은 팀 전체의 작업이다. 그렇게 수비 라인을 높이는 것은 용감하고, 놀라운 일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효과가 있다"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 "승점 20점 손해…이게 말이되냐고요!"→황희찬 팀 감독의 분노 일리 있었네…VAR 개입으로 막대한 손해→최대 피해팀은 울버햄튼 '판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울버햄턴 게리 오닐 감독이 그동안 수없이 분노를 표출했다. 다름아닌 VAR 개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닐 감독의 불만이 나름대로 일리가 있다는 증거가 나왔다.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 VAR판독으로 인해 각 팀이 손해 유무를 통보했다. 미러 등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울버스 게리 오닐은 다른 프리미어 리그 팀보다 더 많은 VAR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VAR판독으로 인해 손해를 보았다는 것이 오닐의 주장이다. 가장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오닐은 스톤스의 골에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울버햄튼은 26일 열린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덕분에 20위에서 19위로 올라섰다. 9라운드까지 2무7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있다. 지난 시즌에도 울버햄튼은 고전했다. 개막후 상위 8개팀중 7개팀과 잇달가 대결했다. 편파적인 일정이었는데 다행히 강등권에서는 벗어나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오닐 감독은 VAR 판정에 대해 “최근 VAR 개입으로 인해 우리가 마이너스 20점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리그 순위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이 VAR피해팀이라는 자신의 분노가 근거있는 주장이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그는 “그게 의미하는 바는 지난 5년 동안 VAR이 개입할 때마다 상대팀에 유리한 쪽으로 흘러갔다는 것이다. 불리한 쪽으로 가면 승점을 잃는다는 의미인데 우리는 마이너스 20점이다”라며 “그 다음 가장 많은 손해를 본 팀은 웨스트햄이다. 마이너스 6점이었다. 울버스와 팬층이 VAR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이해할 만하다”라고 주장했다. VAR이 개입할 때마다 많은 판정이 울버햄튼에는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옳든 틀렸던 간에 말이다. 이어 그는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아마 제가 VAR에 대해 또 불평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 숫자를 보고는 꽤 흥미로웠다”며 “그 모든 것과 상관없이 팀, 저, 클럽, 팬층은 그저 일어나서 매 경기 싸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오닐은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서포터들이 보여준 것처럼, 우리가 경기 내내 버텨내고 싸워야 했을 때, 그들은 바로 우리와 함께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클럽, 팀, 저, 경영진이나 스태프들 모두 계속 싸우고 밀어붙일 것이다”라고 다시 한번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아기 이름 두고 '전쟁'선포한 절친…남편은 맨시티 동료→공교롭게도 '밀라'이름 같아 '난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동료가 ‘부인’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부인들은 딸이름 때문에 ‘철천지원수’가 될판이다. 지난달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인 잭 그릴리시의 부인인 사샤 앳우드가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부터 연인으로 지내다 지난 해 함께 살기 시작했고 올 해 부모가 됐다. 사실상 부인이지만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기에 와그, 즉 걸프랜드인 여자친구로 불린다. 그릴리시와 앳우드는 사랑스러운 딸의 이름을 ‘밀라’라고 지었다. 그런데 이같은 이름이 공개된 후 두 사람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밀라의 이름을 알게된 전 맨시티 동료인 리야드 마레즈의 와그, 테일러 워드가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아기 이름을 훔쳤다”고 비난을 퍼부었을 정도로 단단히 화가 났다. 이유는 단 하나. 마레즈와 워드 사이에 난 딸 이름이 공교롭게도 밀라였기 때문이다. 마레즈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지만 1998년부터 2023년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윙어로 뛰었다. 그릴리시는 2021년에 팀에 합류했다. 마레즈와 그릴리시가 나란히 맨시티에서 뛰었기에 여자 친구들도 잘 알고 지내는 사이이다. 선수들 부인들이나 여자친구들은 큰 대회때마다 함께 남편을 응원하는 등 서로 친분을 쌓았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뭐드가 앳우드가 딸의 이름을 밀라라고 지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수년전부터 친했고 남자친구들도 맨시티에서 친한 사이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화가 난 워드는 친구들에게 앳우드가 자신을 따라한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워드가 화가 난 이유도 정말 황당하다. 이 소식통은 워드가 밀라 그릴리시가 밀라 마레즈보다 더 유명해질까봐서란다. 워드는 남편인 마레즈가 2022-23시즌이 끝난 후 사우디로 떠났을 때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워드의 엄마는 ‘리얼 하우스와이브’의 스타 출신이다. 워드는 지난 해 아마존 프라임의 다큐멘트리 프로그램이었던 ‘축구와 결혼한 와그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와드와 마레즈는 3번 결혼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번은 무슬림방식으로, 지난 해 9월에는 런던에서 또 한번 결혼했다. 지난 여름에는 이탈리아에서 또 다시 한번더 웨딩마치를 올렸다. 한남자와 한여자가 3번이나 결혼한 것이다. 앳우드는 잉글랜드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 겸 모델이다. 사생활 공개를 별로 하지 않았다. 아이를 가진 것도 낳기전에 밝혔을 정도이다.
  •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강등권팀 첫 승 제물 전락, "네이마르? 쏘니와 닮아? 한참 멀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 시간이 길어지는 사이, 현지 언론들은 유독 '손흥민 대체자'에 대한 보도를 이어갔다. 32세의 손흥민. 이제 세월의 흐름을 맞을 때가 됐다고 판단했고, 이런 손흥민을 이을 대체자가 토트넘에 있다고 확신했다. 대표적인 주자가 3명이었다. 17세 신성 마이키 무어, 19세 신성 윌손 오도베르, 18세 신성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아직 토트넘에 합류하지 않아 제외하면, 무어와 오도베르가 손흥민 대체자 유력 후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경기에서 부상 교체 아웃됐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햄스트링 부상이다. 이후 손흥민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6라운드, 페렌츠바로시와 UEL 2차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EPL 7라운드 모두 결장했다. 이 경기 모두 티모 베르너가 손흥민 자리에 나섰다. 엉망이었다. 그러자 10대 신성들, 손흥민 대체자들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를 선발에서 빼고 손흥민 대체자를 선발로 넣으라고 촉구했다. 이 촉구는 받아 들여졌다. 뚜껑이 열렸다. 기대감보다는 실망감이 더욱 크다. 손흥민은 웨스트햄과 EPL 8라운드에서 선발로 복귀했고, 1골을 터뜨리며 위상을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손흥민 대체자들의 무대가 시작됐다. 지난 25일 열린 UEL 3차전 알크마르전. 무어가 선발로 나섰다.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는 아니었다. 왼쪽은 베르너가 그대로 나섰다. 무어는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오도베르는 후반 42분 무어와 교체 투입됐다. 보여줄 것이 없었다. 그리고 27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9라운드. 무어는 손흥민의 포지션에서 선발 출전했다. 왼쪽 날개였다. 무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후반 17분 교체 아웃됐다. 오도베르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1승도 하지 못한 강등권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했다. 리그 18위에 있던 팀에게 0-1로 졌다. 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강등권 팀의 첫 승 제물이 된 것이다. 무어를 향해 제임스 매디슨은 "네이마르를 보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오도베르를 향해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전성기와 닮았다"고 평가했다. 모두 틀렸다. 손흥민 대체자 설레발은 끝났다. 그들은 한참 멀었다. 지금 토트넘에는 손흥민 대체자가 아닌 에이스 손흥민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없으니 토트넘 공격력은 그야말로 오합지졸이었다. 다행스러운 건 토트넘이 다가올 중요한 3연전에 손흥민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오는 31일 카라바오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전, 11월 3일 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8일 UEL 4차전 갈라타사라이전까지 놓칠 수 없는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확실한 건 지금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으면 안 되는 팀이라는 것이다. 손흥민 대체자 이야기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충격! 펩 '폭탄 발언', "맨시티는 나 없어도 붕괴되지 않을 것"…퍼거슨 떠난 맨유와 다르다→이별 선언한 것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폭탄 발언'을 했다. 맨시티와 이별을 선언하는 듯한 발언이라 충격을 주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무수한 루머들만 존재한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시나리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26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시티까지, 우승할 수 있는 모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다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꾸준히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별을 예고하는 중요한 요인이 있다. 바로 지난 12년 동안 맨시티 디렉토러 활동한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이 확정됐다. 대신 스포르팅의 우구 비아나가 온다. 베히리스타인 디렉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친'이자 동반자다. 그의 이탈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영국의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내가 없어도 맨시티는 계속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붕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정성을 바란다면 나는 여기 있을 것이다. 나는 맨시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고 있다. 한 사람이 떠난 후 모든 것이 둔화된다면 클럽에 나쁜 징조가 될 것이다. 내가 떠나도 맨시티는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다. 경영진이 실수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것을 해결할 것이다.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인내심을 갖고, 침착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2년 만에 베히리스타인이 떠난다. 그와 내가 맨시티를 떠날 수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우리는 나아갈 수 있다. 분명하다. 삶은 계속된다. 지구는 계속 회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맨시티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 두 명이 떠난다고 모든 게 망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펩의 절친이자 동맹인 스포츠 디렉터 베히리스타인이 내년 여름 떠난다. 그리고 펩이 그와 함께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떠난 후에도 맨시티는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펩은 그가 없어도 맨시티가 괜찮을 것이라 했다. 펩은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끝나며, 아직 미래를 결정하지 못했다. 펩은 내년 여름 에티하드를 떠나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 2016년 부임 후 18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펩은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후 맨유가 후퇴하는 것을 지켜봤다. 하지만 펩은 맨시티에서 그런 붕괴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고 전했다.
  • 19년 전 '외계인' 호나우지뉴 기립박수 소환한 참패! 레알 마드리드,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4 충격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숙적' FC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했다. 올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으나, 첫 엘 클라시코에서 안방 패배를 떠안았다. 4골 차 대패로 19년 전 홈에서 '외계인' 호나우지뉴의 원맨쇼에 당한 뼈아픈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025 라리가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졌다. 상대 공격수들에게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32분에는 라민 야말, 후반 39분에는 하피냐에게 실점하며 백기를 들었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투톱으로 내세웠으나 역부족이었다. 부상으로 결장한 호드리구의 공백을 느끼며 공격력에서 완전히 밀렸다. 음바페는 바르셀로나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계속 빠지면서 위력을 더하지 못했다. 수비진은 레반도프스키-야말-하피냐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공격에 추풍낙엽처럼 흔들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4골 차로 진 건 2년 7개월여 만이다. 2022년 3월 21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진 적이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멀티골을 얻어맞고 크게 패했다. 2015년 11월 22일 라리가 홈 경기에서 0-4로 무릎을 꿇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멀티골, 네이마르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골을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진격을 막지 못했다. 이번 패배는 2005년 11월 20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대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바르셀로나에 0-3으로 졌다. 상대 공격을 이끄는 사뮈엘 에투와 호나우지뉴에게 당했다. 특히 호나우지뉴의 외계인 모드에 할 말을 잊었다. 호나우지뉴의 차원이 다른 기량과 멀티골에 레알 마드리드 홈 팬들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사건'은 아직도 축구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벽에 막혀 올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7승 3무 1패 승점 24에 묶이며 라리가 2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을 찍고 선두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승점 차를 더 벌리며 라리가 정상 탈환을 위해 힘차게 전진했다. 멀티골을 마크한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14득점을 올리며 피치치(라리가 득점왕) 가능성을 드높였다.
  • "저는 퍼거슨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왜? 벵거에게 진심을 느꼈거든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 이런 축복을 받은 선수가 또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명장 두 명에게 동시에 영입 제의를 받은 선수가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위대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그리고 아스널의 위대한 지도자 아르센 벵거. 두 명장의 눈에 동시에 들었던 주인공. 그는 아론 램지였다. 그는 카디프 시티 유스를 거쳐 2006년 1군에 데뷔했고, 2008년까지 뛰었다. 2008년이 운명의 해다. 17세인 램지. 퍼거슨 감독과 벵거 감독이 동시에 램지 영입에 나섰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램지는 아스널로 갔다. 2008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후 2019년까지 뛰었다. 11시즌 동안 369경기에 출전해 64골을 넣었다. 아스널에서 FA컵 우승 3번을 포함해 총 5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램지는 왜 퍼거슨 감독을 거부하고 벵거 감독의 손을 잡았을까. 영국의 '미러'가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매체는 "램지는 벵거 지휘 아래 350경기 이상을 아스널에서 뛰었다. 상황이 바뀌었다면, 그는 퍼거슨 경의 지도를 받을 수도 있었다. 램지는 퍼거슨과 벵거의 관심을 모두 받았고, 두 감독의 줄다리기가 펼쳐졌다. 램지는 퍼거슨의 맨유에 합류하기 직전이었지만, 벵거에게 설득을 당했다. 벵거의 프로젝트가 램지의 선택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램지는 "퍼거슨이 몇 번이나 전화를 했다. 하지만 나는 벵거를 선택했다. 벵거가 젊은 재능을 다루는 방식, 벵거의 비전이 나를 매료 시켰다. 벵거가 정말 나를 원한다고 느꼈다. 진심이 느껴졌다. 나는 벵거와 점심을 먹었다. 벵거는 모든 것을 말해줬다. 그의 비전과 계획의 모든 것을. 정말 자세하고 세밀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또 벵거가 영입해서 성장한 많은 젊은 선수들이 나에게는 큰 매력이었다. 대표적인 선수가 세스크 파브레가스였다. 그래서 나는 아스널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어린 시절 퍼거슨과 벵거로부터 모두 전화를 받았다.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 나는 17살이었다"며 당시 엄청난 상황에 직면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램지는 벵거 감독과 함께 한 세월을 후회하지 않는다. 자긍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벵거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항상 드러냈다. 램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아스널 팬들과 선수들, 그리고 모든 관계자들은 벵거의 희생에 감사해야 한다. 벵거가 구단을 위해 한 일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 벵거는 부임 기간 동안 아스널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했다. 헌신을 했다. 벵거는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의 모든 것을 아스널에 쏟아부었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다. 그럼에도 아스널이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도록 이끌었고,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휘했다. 벵거가 있었기에 아스널은 절대적인 부를 누리고 있는 팀들과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었다. 특히 벵거는 팀의 자존심과 정체성, 그리고 가치를 지키기 위해 돈으로 유혹하는 많은 제안들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 "48세에 정말 현역 복귀 하나요?"…역대 가장 위대한 '원 클럽 맨'의 대답, "머리는 이미 답을 했다, 농담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란체스코 토티.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원 클럽 맨'으로 꼽히는 전설이다. AS로마가 곧 토티였다. AS로마 유스를 거쳐 1993년 1군에 데뷔한 토티. 그는 2017년까지 무려 25시즌을 AS로마에서 뛰었다. 25시즌 동안 뛴 경기는 무려 786경기. AS로마 역대 출장 수 1위다. 그리고 307골을 넣었다. 골 수 역시 AS로마 역대 1위다. 출장수와 골수 모두 역대 1위. AS로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 평가에 반박할 수 없다. 이 기간에 토티는 리그 우승 1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2회 등 총 5회 우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토티가 최고의 '원 클럽 맨'으로 추앙 받는 이유는, 수많은 이적 제의를 뿌리쳤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토티였다. 당연히 많은 빅클럽의 유혹이 있었다. 대표적인 클럽이 세계 최고의 클럽이라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집요했다. 매 시즌이 끝나면 10번과 토티 이름을 새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토티에게 보낸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토티는 매 시즌 거부했다. 토티는 최고의 팀에 가는 것보다 AS로마 최고의 전설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런 의지와 다짐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토티는 AS로마에서 시작해, AS로마에서 끝냈다. 토티가 떠날 때 모든 AS로마 팬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토티는 AS로마의 아름다운 전설로 역사에 남았다. 이런 위대한 전설은 올해 48세. 그런데 그가 현역 복귀 가능성을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토티는 "세리에A 몇 팀에서 연락이 왔다. 나를 조금 미치게 생각하게 했다는 건 인정한다. 어려울 테지만, 인생에서 절대 안 된다고 말할 수 없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에도 다시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가 있다. 내가 세리에A에 복귀한다면, 정말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이 화제를 모았고, 토티는 은퇴 후 가장 큰 이슈의 중심에 섰다. 현역 복귀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러자 토티는 확실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토티는 현지 언론을 통해 "세리에A로 복귀를 한다면 최소한 2개월의 훈련 시간이 필요하다. 이 시간이 중요하다. 현역 복귀? 농담이 아니다. 나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나를 원하는 몇몇 팀이 있다. 나의 머리와 몸이 뭐라고 말할지 지켜볼 것이다. 머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고, 몸은 곧 알게 될 것이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 "내 아들도 그런 기회는 놓치지 않는다!"…'친 레알 성향' 기자의 음바페 맹비난, "여기는 마드리드,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에서 굴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스 펼쳐진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오 경기에서 0-4 대패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홈에서 4골을 내주며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0승 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리그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7승 3무 1패, 승점 24점으로 2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뺏긴 셈이다. 전반은 0-0으로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르셀로나가 폭격을 퍼 부었다. 후반 9분과 11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후반 32분 라민 야말이 1골을 추가했다. 그리고 후반 29분 하피냐가 대승의 마지막 골을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경기 후 많은 비난의 화살이 킬리안 음바페로 향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다. 음바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 전망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는 원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전력이 더욱 약화된 미스터리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최대 라이벌전 완패로 음바페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특히 후반 17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음바페다. 그는 바르셀로나 골키퍼 이냐키 페냐와 일대을 상활을 맞이했다. 골이 들어갔다면 경기 흐름은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음바페 회심의 슈팅은 페냐의 선방에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탄성을 내질러야 했다. 경기 후 친 레알 마드리드 성향을 가진 매체 스페인 '아스'의 토마스 론체로 기자는 음바페를 맹비난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에 우리에게 힘든 시간을 줬다. 바르셀로나가 전설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겼다. 수비는 재앙이었다. 안드리 루닌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와 정말 많은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많은 책임이 음바페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레알 마드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데려왔지만, 음바페가 등장해서 차이를 만들 수 없었다. 차이를 만든 건 36세 레반도프스키였다. 여기는 마드리드다. 에펠탑이 보이는 파리가 아니다. 카를로 안첼로티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세계 1위 스타가 내 아들도 놓칠 수 없는 골을 놓치게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 '충격' 비니시우스는 감싸면서 다른 선수는 인종차별...레알 팬들 '제2의 메시' 향해 "빌어먹을 흑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엘클라시코'에서 맹활약을 펼친 '제2의 메시'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더비 매치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9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레반도프스키는 2분 뒤 알레한드로 발데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골까지 작렬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야말은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 32분 야말은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레알 골키퍼를 뚫어냈다. 야말은 득점 후 자신의 등번호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새로운 시대가 왔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하피냐가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승리로 10승 1패 승점 30점으로 라리가 선두를 지켰다. 반면 레알은 승점 24점으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야말은 레알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7.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야말은 90분 동안 1골, 키패스 3회, 패스성공률 79%, 빅찬스생성 1회, 유효슈팅 3회 등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비보가 전해졌다. 야말이 엘클라시코 경기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이다. 스페인 '렐레보'는 "야말이 세 번째 골을 넣어 승리를 더욱 확고하게 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일부 영상에서는 심한 욕설, 그중에서도 인종차별적 발언이 뚜렷하게 들린다"고 밝혔다. 확인 결과 관중들은 야말에게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렐레보는 "관중 속에서 '빌어먹을 흑인'이라는 말이 분명하게 들린다. 야말은 발데와 함께 있었다. 발데가 야말의 유니폼을 가리킨 순간 인종차별적 발언이 더욱 선명하게 들렸다"고 전했다. 레알 팬들의 욕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렐레보는 "경기장 내 소란은 끝나지 않았다. 같은 장면에서 부모를 욕하는 소리도 울려 퍼졌고, 이것 역시 영상에 선명하게 남았다. 다른 영상에서는 무슬림을 욕하는 말도 들리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스페인에서는 인종차별과 폭언 사례가 늘고 있다. 레알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희생자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레알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감싸면서 야말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 "토트넘 최악의 FW, 1월에 떠난다!"…팬들 바람 이뤄지나? 독일 유력지 보도, "그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최악의 공격수라고 불리는 선수가 있다. 바로 티모 베르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 많은 이들의 물음표를 찍었다. 토트넘 팬들도 의아함을 드러냈다. 첼시에서 실패한 공격수를 토트넘에서 다시 데려온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다. 이런 의문은 현실로 나타났다.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EPL 최악의 선수라는 평가도 나왔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토트넘이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한 것이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이 결정도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베르너는 올 시즌 총 8경기에 나섰지만 0골이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그 자리를 대신했지만, 어떤 영향력도 드러내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을 치고 있다. 베르너를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베르너를 대신하 17세 마이키 무어를 선발로 쓰라고 촉구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힘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의 유력지 '키커'는 "베르너가 1월에 EPL을 떠날 준비가 됐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베르너는 현재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된 상태고, 토트넘은 그를 영구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르너는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한 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웨스트햄으로 이적한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다. 그도 부진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0골이다. 이 매체는 "퓔크루크 역시 1월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부상을 입은 필크루크는 런던 클럽에서의 상황에 만족을 하지 못하고 있다. 21세의 그는 1월에 새로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텐 하흐 안도의 한숨→'바르셀로나 레전드' 맨유 감독직 거절...올 시즌 '안식년' 결정 지킨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사비 에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미구엘 리코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사비는 맨유로 가지 않을 것이다. 그는 카타르 대표팀 감독직도 맡을 가능성이 없다. 사비는 안식년이라는 초기의 결정을 굳건히 지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경질설에 휩싸였던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핵심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했다. 빵빵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성적은 처참하다. 맨유는 브라이튼전에서 시즌 첫 패를 떠안았고, 리버풀에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 홋스퍼전(6R)에서도 0-3으로 패하며 8라운드까지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고 포르투와의 리그페이즈 2차전과 페네르바체와의 3차전에서도 모두 비기며 3무를 거뒀다. 결국 맨유는 시즌 초반 감독 교체까지 고민하고 있다. 이미 다른 감독과 접촉했다. 루드 반니스텔루이 임시감독 체제, 토마스 투헬, 그레이엄 포터,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시모네 인자기 등 다양한 옵션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사비까지 거론됐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출신의 감독 사비는 2019년 현역에서 은퇴한 뒤 2021년부터 바르셀로나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과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견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위기를 맞이했다. 사비 감독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무관에 그쳤다. 사임을 결정했던 사비 감독은 다시 유임하기로 결정을 번복했지만 시즌이 끝난 뒤 경질 당했다. 사비는 현재 안식년을 갖고 있다. 맨유 감독직과 연결됐던 사비는 적어도 올 시즌까지 휴식기를 보낼 예정이다. 맨유는 사비를 텐 하흐 후임으로 선임하고 싶었지만 계획이 무산됐다. 따라서 포터, 알레그리, 인자기 등 다른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 '동화의 주인공' 여우군단 레전드, 또 발자취 남겼다...호날두 이후 '최초'로 37세에 PL 연속골 기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스터 시티의 '레전드' 제이미 바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기록을 새로 썼다. 레스터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9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바디는 선발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바디의 발끝은 전반전 초반부터 날카로웠다. 바디는 전반 23분 레스터에 동점골을 선사했다. 해리 윙크스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스터는 후반전에 크리스 우드에게 두 골을 내주며 1-3으로 완패했다. 레스터는 이날 경기 패배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렀다. 반면 노팅엄은 시즌 초반 최고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노팅엄은 4승 4무 1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강등권에 위치한 것과 완전 다른 행보다. 이날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19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리그 3호골을 기록한 바디는 노팅엄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37살의 나이로 프리미어리그 연속골을 기록한 첫 번째 선수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연속골을 기록한 선수 중 테디 셰링엄, 라이언 긱스, 그레이엄 알렉산더 다음으로 4번째로 나이가 많은 선수가 됐다. 바디는 27세라는 늦은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스터 소속으로 승격 후 두 번째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득점왕, FW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2015년 5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고, 28세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16 최종명단에 승선했고, 2차전 웨일스와의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넣으며 유로 데뷔전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바디는 지난 시즌 레스터의 아픔을 함께했다. 레스터는 2022-23시즌 9승 7무 22패 승점 34점으로 18위에 머물렀고, 8시즌 만에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됐다. 하지만 바디는 끝까지 레스터에 남았고 다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부터 바디는 레스터의 주장을 맡고 있다. 2012년 레스터에 합류한 뒤 벌써 12년 동안 한 팀에서만 뛰었다. 현재 바디는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며 '레스터 레전드'로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 "충격! 맨시티, 무참히 방출한 포로 재영입 추진"…34세 워커 대체자, 큰 제안 받을 것→"과르디올라에 딱 들어 맞는 풀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무참하게 방출했던 선수를 재영입한다는 소식. 주인공은 토트넘의 풀백 페드로 포로다. 포로는 한때 맨시티 소속이었다. 지난 2019년 지로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시티에 포로의 자리는 없었다. 황금기를 보내고 있는 맨시티였다. 포로가 들어갈 틈이 없었다. 그는 임대를 전전해야 했고, 맨시티에서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결국 2022년 방출됐고, 스포르팅으로 떠났다. 포로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오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그러자 포로는 날개를 달았다. 토트넘에 적응했고, 토트넘 핵심 멤버로 올라섰다. 그리고 EPL 최고의 풀백 중 하나로 성장했다.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62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올 시즌도 토트넘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런 포로를 다시 맨시티가 주시하기 시작했고, 영입을 노리게 됐다. 확실한 이유가 있다. 34세가 된 노장 카일 워커의 대체자로 바라보는 것이다. 워커는 더 이상 전성기가 아니다. 최고 강점인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런 워커를 향한 이적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가 포로 영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전 맨시티 선수였던 포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가 포로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에 '딱 들어맞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포로는 지금 워커의 장기적 대체자로 파악되고 있다. 이를 위한 과르디올라의 타깃이다. 맨시티는 포로 영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이다. 포로는 토트넘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포로의 현재 가치는 8000만 파운드(1441억원)로 책정됐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가 더욱 큰 제안을 할 수 있고, 토트넘은 모든 수단을 동원에서 이적을 막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포로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포로는 이전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나왔다.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하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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