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거짓말을 했다!"…'펩 항명 사태' 일으킨 DF, 맨시티로 돌아온다→17개월 만의 재회, 긴장감 도는 맨시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겪고 쫓겨난 수비수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7개월 만이다. 컴백이 예상되는 이, 바로 주앙 칸셀루다. 2019년 유벤투스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이에 칸셀루는 불만이 컸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로 이어졌다. 반기를 든 것이다. 둘은 충돌했다. 펩 '항명 사태'다. 결국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떠났다. 2023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고, 지금은 바르셀로나 소속이다. 올 시즌 32경기, 총 4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아직까지 칸셀루의 원 소속팀은 맨시티다. 칸셀루는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신을 몰아내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나는 나쁜 동료가 아니었다. 맨시티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다. 나는 팀 분위기를 해치지 않았다. 그건 오직 과르디올라의 의견이었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나는 슬펐다. 맨시티는 나에게 감사하지 않았다. 나는 맨시티를 위해 열심히 뛴 선수다. 헌신을 했고, 모든 것을 걸고 뛰었다. 과르디올라는 나보다 강한 사람이다. 그가 말할 때 나는 항상 혼자가 됐다. 나는 진실을 알고 있다. 나는 깨끗한 사람이다.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임대 시절에도 그는 "나는 과르디올라는 원망하지 않는다. 과르디올라는 강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 동의하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서로 합의하지 못한 것이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의 인생은 계속된다.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며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런 칸셀루가 맨시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임대 연장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원 소속팀 맨시티로 돌아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고 재회가 기다리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칸셀루의 충격적인 임대 이적 후 17개월 동안 맨시티에서 뛰지 않았다. 과르디올라와 충돌한 수비수다. 불화가 있었다. 이제 맨시티는 칸셀루 복귀의 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칸셀루 임대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 즉 칸셀루는 맨시티로 돌아와야 하고, 과르디올라와 재회해야 한다.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더 할 가능성이 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칸셀루는 맨시티 프리시즌에 포함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주앙 칸셀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 2024 드디어 열린다→'獨 교수님' 라스트 댄스 선보일까…15일 독일 vs 스코틀랜드 개막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럽 최고 축구 강국을 가리는 유로 대회가 열린다. 17회를 맞이하는 유로 2024가 독일에서 진행된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홈 팀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유로 2020이 2021년에 펼쳐졌다. 3년 만에 유로 대회가 다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 2위 팀들이 16강에 직행한다. 각 조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단판승부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린다.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형태가 유지된다. 홈 팀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등이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전차군단' 독일은 15일 스코틀랜드와 개막전을 벌인다. 독일 뮌헨의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가진다. 지난해 일본에 패하는 등 체면을 구겼으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회복세를 보였다. 프랑스를 2-0, 네덜란드를 2-1, 그리스를 2-1로 꺾는 등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 무패성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교수님' 토니 크로스가 라스트 댄스를 화려하게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코틀랜드는 A조 2위를 바라본다. 헝가리, 스위스와 2위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과 개막전에서 크게 밀리지 않아야 토너먼트행을 바라볼 수 있다. A조 2위 또는 3위 와일드카드 후보로 꼽힌다. 올해 치른 평가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 3월 네덜란드에 0-4, 북아일랜드에 0-1로 졌다. 대회 직전에 벌인 친선전에서는 지브롤터에 2-0으로 이겼고, 핀란드와 2-2로 비겼다.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일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같은 날 A조의 헝가리와 스위스가 맞붙고, 16일에는 '죽음의 조'로 불리는 B조의 스페인과 크로아티아가 빅뱅을 벌인다. 지난 대회 우승 팀 이탈리아는 알바니아와 격돌한다. D조 폴란드와 네덜란드도 16일 1차전을 가진다. ◆ 유로 대회 역대 우승팀1960년 - (구) 소련1964년 - 스페인1968년 - 이탈리아1972년 - 독일1976년 - 체코1980년 - 독일1984년 - 프랑스1988년 - 네덜란드1992년 - 덴마크1996년 - 독일2000년 - 프랑스2004년 - 그리스2008년 - 스페인2012년 - 스페인2016년 - 포르투갈2020년 - 이탈리아
"한국 감독이나 뽑아" 클린스만, 無 전술 입증...기괴한 '유로 Best 11' 선정→'공격 초신성' 무시알라·비르츠 황당 '윙백' 배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기괴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역대급 졸전을 펼치며 4강에서 탈락했고 1년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다. 선임 전부터 논란이 됐던 ‘외유 문제’가 반복됐고 전술적인 무능력도 드러났다. 아시안컵 대회 중에는 충격적인 선수단 내분도 발생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다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이 된 후 “이강인과 손흥민이 다퉈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라며 ‘선수 탓’을 시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영국 ‘디 애슬래틱’을 통해 한국에 대해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에서는 누군가 책임을 지고 비난을 받는다. 나는 많은 것에 적응하려고 했다. 100% 적응하기를 바란다면 왜 외국인을 선임했는지 묻고 싶다. 한국 방식을 고수하려면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면 된다. 나는 관점이 다른 사람이다”라며 되려 한국을 비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유로 2024를 맞아 영국 ‘더 선’의 칼럼니스트로 합류했다. 그러면서 13일(한국시간) 자신이 선정한 유로 2024의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문제는 해당 라인업도 기괴하다는 점. 굴리에모 비카리오(이탈리아)가 골문을 지켰고 막시밀리안 미텔 슈타트(독일),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이탈리아), 알레산드로 그리말도(스페인)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크리스티안 에릭센(덴마크), 로드리(스페인)로 이루어졌다. 그러면서 클린스만 감독은 자말 무시알라와 플로리안 비르츠(이상 독일)를 윙백으로 기용하는 황당한 전술을 꺼내 들었다. 두 선수 모두 독일 최고의 자원으로 2선에서 활약한다. 한국 감독 시절과 마찬가지로 ‘밸런스’에 대한 고려는 없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와 해리 케인으로 최전방을 구성하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21살 CB에 1230억’→구단주 칼 빼들었다 ‘충격’→‘이적료 거품 빼겠다'→과당 경쟁이 몸값만 올린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지분을 투자환 짐 랫클리프 경은 현재 공동 구단주로 경영권을 쥐고 있다. 지분은 글레이저 가문보다 적지만 팬들의 원성이 자자한 글레이저를 대신해서 경영을 맡고 있다. 짐 랫클리프 경은 영국 최대 부자중 한명이다. 1998년에 설립한 화학 그룹 INEOS를 통해서 부를 창출했다. 현재 회장 겸 CEO이다. 영국 맨체스터 인근 도시에서 태어난 랫클리프 경은 뼛속까지 경제인이다. 물론 도시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기도 하다. 맨유 구단을 경영중인 짐 랫클리프 경은 최근 아주 의미있는 말을 했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랫클리프 경이 에버튼의 센터백인 제라드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 지불을 거부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경은 브랜스웨이트에 대한 에버튼의 요구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 브랜스웨이트는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영입하기를 강력히 원하는 선수이다. 올 해 21살인 브랜스웨이트는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 35경기에 출전해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골도 3개나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는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에서 임대로 활약한 후 에버튼에 복구한 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맨유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자 에버튼은 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한다. 염청난 금액이지만 이달말까지 영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론은 전했지만 공동 소유주인 랫클리프 경은 이를 서부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에버튼의 무리한 금액을 지불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이유는 랫클리프 경이 지나치게 부풀려진 이적료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면 이적료는 올라갈 것이고 그렇다보면 오버페이로 인해 몸값이 부풀려지는 것을 용압하지 않겠다는 것이 랫클리프 구단주의 생각이다. 수십년째 경제인의 삶을 살아온 구단주이기에 함부로 돈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래서 언론은 랫클리프 경이 다른 팀과의 브랜스웨이트의 입찰 경쟁에 말려드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밝혔기에 이적료가 더 올라갈 수 있다. 에버튼과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해 10월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비록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서 빠진 브랜스웨이트이지만 맨유는 시즌후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는 라파엘 바란의 후임자로 그를 점찍어 놓은 상태이다. 맨유는 풀럼에서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프랑스 니스에서 뛰고 있는 장클레르 토디보도 눈여겨 보고 있다.
축구로 타오를 유럽…종가 잉글랜드, 이번에는 한을 풀 수 있을까[유로202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 세계 축구 팬들이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로 잠 못 이룰 시간이 됐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빠진 월드컵'이라 불리는 유로 2024가 이번 주말
손흥민의 고백, "나의 롤모델은 2명, 호날두 그리고 그"…누구인데요? "그대는 나의 슈퍼스타, 사랑합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그리고 한국 대표팀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자신의 롤모델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최근 'CNBC'와 인터뷰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자신의 롤모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손흥민의 2명의 롤모델을 꼽았다. 먼저 1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손흥민이 호날두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건 유명하다. 호날두의 플레이 스타일과도 닮아서, 손흥민은 '손날두'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다른 한 명의 이름을 불렀다. 바로 EPL 선배이자 한국 대표팀 선배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2005년 EPL 최고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이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EPL의 문을 열을 수 있었다. 박지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박지성은 EPL의 개척자였다. 손흥민도 이에 대한 고마움을 많이 표현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활약했다. 총 205경기에 나서 27골을 넣었다. 당시 맨유는 지금의 맨유와 차원이 다른 팀이었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위를 기록했다. 그때 맨유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순위. 최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 지휘 아래 EPL 절대 최강의 팀이었고, 유럽을 지배한 팀이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EPL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총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절대 최강 맨유의 주전 경쟁에서 살아 남았고, 필요한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어 박지성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이적해, 아시아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주장으로 선임됐다. 그의 리더십, 헌신, 투지 등이 인정을 받은 것이다.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커다란 획을 그었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했고, A매치 100경기를 뛰면서 13골을 넣었다. 박지성 최대 업적은 역시나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다. 한국 축구를 넘어,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업적이다. 그리고 박지성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또 박지성은 한국 대표팀의 위대한 주장으로 역사에 기록됐다. EPL에서의 활약, EPL에서 주장, 대표팀에서의 활약, 대표팀에서 주장, 희생과 헌신의 아이콘. 박지성의 유산을 그대로 손흥민이 이어받은 것과 같다. 손흥민의 롤모델로서 이보다 완벽한 대상은 없다. 손흥민은 "나의 롤모델은 호날두와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위대한 선수다. 위대한 경험과 업적을 가졌다. 환상적인 사람이다. 박지성은 EPL에서 리그, 컵, UCL 등 우승을 경험한 선수다. 어메이징하다. 또 한국 대표팀에서 룸메이트를 한 적이 있다. 2010년 나는 대표팀에서 박지성과 룸메이트가 됐다. 대화도 나눴다. 그때 박지성은 나의 슈퍼스타였다. 그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박지성과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탈트넘' DF의 충격 폭로, "내가 토트넘에서 쫓겨난 방법"→레비와 포체티노가 한 짓...항상 이런 식인가? 손흥민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탈트넘' 수비수가 토트넘에서 쫓겨난 방법을 폭로했다. 이해할 수 없는, 선수에 대한 존중이 없는 방식이었다. 한참이 지난 후에 다시 생각해봐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이다. 선수를 무시하는 것, 괴롭히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 이 방식을 진행한 인물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었다. 폭로를 한 주인공은 키에런 트리피어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간판 수비수였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그는 2019년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났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2022년 뉴캐슬로 이적하며 EPL로 돌아왔다. 지금은 뉴캐슬의 상징적인 선수, 그리고 EPL을 대표하는 수비수가 됐다. 또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트리피어는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리피어는 'Overlap'을 통해 2019년 토트넘에서 나갈 당시를 떠올렸다. 그리고 상식 밖의 토트넘 이별 방법을 폭로했다. 트리피어는 "내가 토트넘을 떠난 방식은 어려웠다. 나는 레비 회장과 포체티노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내가 토트넘의 계획에 포함돼 있나요'라고 레비에게 물었다. 레비는 포체티노와 이야기하라고 했다. 나는 포체티노에게 같은 질문을 했다. 포체티노는 레비와 이야기하라고 했다. 나는 요요처럼 계속 휘둘려야 했다"고 기억했다. 즉 레비 회장과 포체티노 감독은 트리피어 거취에 대해 책임을 서로 회피했다. 서로에게 떠넘겼다. 물어도 답을 주지 않았다. 중간에 선수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 없었다. 선수에 대한 '갑질'이 될 수 있다. 트리피어는 "나는 선수로서 명확함을 원했다. 내가 계속 나아가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고, 팀에서 나가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듣고 싶은 전부였다. 그저 약간의 정직함만 있으면 되는 일이다. 진실만 말하면 되는 일이다. 그렇게 하면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다. 선수들이 오고, 떠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탈트넘'한 선수들, 좋게 떠난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심지어 토트넘의 '전설' 해리 케인이 떠날 때도 그랬다. 케인이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토트넘 훈련장을 왔는데, 레비 회장은 이를 막았다. 케인이 토트넘 훈련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결국 케인은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채 독일로 떠났다. 구단 역대 최고 전설도 이렇게 대우했다. 토트넘의 그 누구도 예외일 수 없다. 토트넘과 레비 회장. 그들은 항상 그런 식이었다. 최근 손흥민 재계약에 관련된 논란도 그래서 더욱 우려가 되는 것이다. 손흥민도 케인처럼, 트리피어처럼 그들에게 당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레비 회장은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인물이다. [키에런 트리피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너는 모드리치의 왕관을 받게 될 것이다!"…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환호했다. 왜? 세계 최고의 재능을 영입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지난해 18세였던 신성, 튀르키예 최고의 재능, 튀르키예 리오넬 메시라 불린 아르다 귈러였다.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핵심이었고,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도 발탁됐다. 유럽은 귈러의 재능에 주목했고, 유럽 빅클럽들이 모두 귈러 영입에 뛰어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귈러는 176cm의 크지 않은 키로, 스피드와 기술력 모두 갖췄다는 찬사를 들었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최전방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귈러 영입 전쟁의 최종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지난해 6월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귈러는 가능성을 증명했다. 그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10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기대감을 충분히 높일 수 있는 활약이었다. 튀르키예 대표팀에서는 A매치 7경기로 늘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떻게 귈러 영입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을까. 그 비화가 공개됐다. 귈러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선수들이 그렇듯 귈러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꿈의 팀이었다. 그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고 말했다. 꿈만으로 구단을 선택할 수는 없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하나의 제안을 받았는데, 절대로 뿌리칠 수 없는 제안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슨 제안을 했을까. 귈러는 이렇게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프로젝트를 하나 제안했다. 이는 장기 프로젝트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나에게 루카 모드리치의 왕관을 이어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었다. 끝났다. 그게 전부였다." 이 한 마디로 협상은 끝났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다른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전설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것. 이것보다 더한 제안은 없다. 모드리치는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핵심 미드필더다. 올 시즌까지 12시즌을 뛰고 있다. 이 기간 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등 총 26회의 우승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발롱도르를 품었다. [아르다 귈러, 루카 모드리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발 우승 점지해주세요~’충격→유로 첫 정상 애타는 잉글랜드 윙어→심령술사 방문 ’타로 점괘‘받았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생축사의 대륙’ 유럽이 광란의 한달에 돌입한다. 유로 2024가 14일 개막, 한달간의 열전을 시작한다. 유로 2020에서는 이탈리아가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가까스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대회 창설후 첫 결승전에 오른 잉글랜드는 홈 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선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연히 유로 2024 잉글랜드의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예측 조사에서 잉글랜드는 결승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24살 윙어 겸 미드필더인 필 포든은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어한다.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 등 팀내 스트라이커와 합을 맞춰 상대방 골문을 열어야한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포든은 대회 시작전 은밀하게 여자친구와 점을 보러 갔다고 한다. 심령술사를 찾아가서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운명을 물어봤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점을 본 것이다. 더 선에 따르면 필 포든과 부인이나 다름없는 와그인 레베카 쿡이 유로 2024의 운명을 알아보기 위해서 대회 개막전 심령술사를 찾았다. 포든은 평상시에도 신비한 이 심령술사에게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하다. 소셜미디어 파로워들에게 할인 코드를 뿌렸을 정도이다. 포든이 찾아간 심령술사는 클로이 스미스이다. 타로 점으로 유명한 심령술사이다. 현재 임신한 파트너 레베카 쿡과 함께 타로 카드 점을 봤다. 클로이 스미스는 고객의 에너지를 조율할 수 있다고 평상시 주장하고 있다. 클로이는 포든에게 “나는 매우 영적이고 친절한 사람들인 포든과 레베카의 운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확실히 포든에게 많은 행운이 찾아올 것이다”고 점괘를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한 소식통은 “포든은 레베카 만큼 카드 점에 열중했다. 특히 큰 토너먼트가 다가오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그렇다”면서 “심령술사는 포든에게 축구 경기가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해주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심령술사의 말은 포든에게 긍정적인 희망을 주기위한 조치로 보인다. 그래야만 우승을 향해서 더욱 더 매진할 것이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도 심령술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포든이기에 괜히 좋지 않은 결과를 말했다가는 포든이 실망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사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경기에 앞서 긍정적인 시각화를 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우승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너무 긴장을 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긴장을 풀고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심령술사인 클로에는 4년전 할머니 장례식에서 할머니의 영혼을 본 후 영매가 되었다, 이후 집에서 천사와 죽은 사람을 보기 시작한 후 본격적인 심령술사의 길을 걸었다. 마우라 히긴스등 영국의 대중적인 스타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그만큼 효험이 있다는 의미이다.
"너는 정말 다 가졌구나!"…실력+나이+외모+소속팀+대표팀 그리고 '속옷 모델'까지 진출! '네가 베컴-호날두 후계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주드 벨링엄. 그는 정말 모든 것을 다 가진 남자다. 벨링엄은 20세의 어린 나이. 그런데 그의 이름 앞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찬사가 붙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세계 최고의 '명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단 번에 세계 최고의 클럽 에이스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빅매치 승리의 영웅을 책임졌다. 이에 올 시즌 스페인과 유럽은 '벨링엄 신드롬'이 일어났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을 탈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벨링엄은 2024 발롱도르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 축구 선수 가치에서도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벨링엄의 가치는 1억 8000만 유로(2663억원)로 세계 1위다. 또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다. 에이스다.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2024 우승을 노린다. 그 기대감은 벨링엄이라는 존재감으로 인해 역대 최고로 높아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로 2024 우승 후보 1순위가 바로 벨링엄이 있는 잉글랜드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엄청난 축구 실력과 함께 벨링엄은 잘생긴 외모, 186cm의 훤칠한 키도 가졌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에서 뛰고 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나이는 이제 겨우 20세. 그리고 모델 출신의 멋진 여자친구도 가졌다. 가히 '벨링엄의 시대'가 도래했다. 벨링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세계 최고의 섹시 스타만 할 수 있다는 속옷 모델에도 데뷔를 했다. 아무리 축구를 잘 해도, 속옷 모델은 아무나 할 수 없다. 과거 영국 최고의 섹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대표적인 속옷 모델이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속옷 모델로 명성을 날렸다. 그 다음이 이제 벨링엄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벨링엄이 패션계에 뛰어 들었다. 벨링엄이 언데웨어 브랜드인 스킴스(Skims)의 새로운 얼굴이 됐다. 스킴스는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다. 최근 스킴스는 벨링엄이 모델로 나와 큰 주목을 받았다. 카다시안이 SNS를 통헤 벨링엄의 속옷 이미지를 공유했다. 벨링엄은 속옷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 게시물은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드 벨링엄. 사진 = 마르카, 더선, 아르마니]
"호날두, 넌 절대 이 기록을 깰 수 없어!"…메시가 세계 1위로 올라선 그 기록...[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며 세기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였다. 그들의 전성기는 끝났지만, 그들의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두 선수 모두 유럽을 떠났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메시는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클럽 축구 최고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쟁은 끝났다. UCL에서는 호날두의 승리다. 호날두는 총 183경기 출전해 출전 역대 1위, 140골로 득점도 1위다. 메시는 163경기 출전으로 3위, 129골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A매치 경쟁은 남아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상징 호날두는 아일랜드와 평가전에 나서며 A매치 207경기를 뛰었다. 세계 최초로 200경기를 돌파한 선수다. 이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A매치 130골을 신고했다. 이 역시 세계 1위의 기록이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심장 메시는 콜롬비아와 친선전에 출전하며 A매치 181경기를 찍었다. 골은 넣지 못해 A매치 득점은 106골이다. A매치 경쟁에서도 호날두가 메시에 앞서 있다. 메시는 A매치 출전 7위, 득점 3위다. 그런데 메시가 콜롬비아전 출전으로 세계 1위의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절대 깨지 못할 기록이다. 바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의 역대 최다 A매치 출전이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 기록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스페인 대표팀의 상징적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였다. 라모스는 A매치 180경기를 뛰었고, 메시가 181경기에 나서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호날두가 1위고, 2위부터 6위까지 선수들 역시 월드컵 우승 경험이 없다. 바데르 알무타와(쿠웨이트·196경기), 소친안(말레이시아·195경기), 아메드 하산(이집트·184경기), 하산 알 하이도스(카타르·183경기), 아흐메드 부감마르(오만·183경기)다. 물론 100% 불가능한 기록은 아니다. 호날두가 건재함을 유지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고, 포르투갈이 우승을 차지하면 호날두가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하지만 불가능에 가깝다. 스페인 '아스'는 "호날두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메시의 세계 신기록이 있다. 메시는 에콰도르전에 나서면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81경기를 뛰었다. 월드컵 우승국의 멤버로 181번째 경기를 뛰었고, 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에서 180경기를 뛴 라모스를 제쳤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아직 우승을 한 적이 없다. 때문에 이 기록은 호날두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텐 하흐 잔류한다며? 맨유 역대급 라이벌 등장한다!"…'산초+그린우드'가 한 팀에서 뛴다, 어디서? 유벤투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대급 라이벌 팀이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잉글랜드가 아니다. 이탈리아다. 이탈리아의 클럽이 왜 맨유의 최대 라이벌이 될 수 있을까. 그 팀에 맨유에서 쫓겨난 2명의 선수가 함께 뛸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바로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다. 이들이 함께 뛸 수 있는 팀은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다. 두 선수 모두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하에서 쫓겨난 선수다. 경질설이 돌았던 텐 하흐 감독은 유임이 결정됐다. 때문에 유벤투스는 맨유의 역대급 라이벌로 등장할 수 있다. 산초는 일명 '항명 사태'로 맨유에서 쫓겨난 상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고 맨유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맨유를 떠난 산초는 맹활약을 펼쳤고,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임대가 종료된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임대 연장을 원하지만 맨유는 매각을 원한다. 이때 등장한 곳이 유벤투스다. 산초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논란을 일으키며 쫓겨났다. 최종 무죄 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린우드 역시 스페인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산초와 마찬가지로 맨유를 떠넌 그린우드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헤타페 임대가 끝났음을 알렸고, 다음 행선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린우드의 유벤투스행은 확정적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유벤투스가 산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산초 임대가 아닌 매각을 원하고, 유벤투스가 완전 영입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엄청난 가격만 아니라면 충분히 산초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산초를 7300만 파운드(1282억원)에 영입했고, 유벤투스는 절반의 가격 정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린우드는 확정적이라는 현지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승인했다. 그린우드가 이탈리아의 거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아직 유벤투스와 맨유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공식 발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의 '더선'도 "그린우드와 유벤투스가 이적에 동의했다. 몇 주 안에 맨유와 계약을 마무리 할 것이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702억원)다. 유벤투스가 그린우드 영입에 가장 가깝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제이든 산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슬로베니아 홀란드 재계약'→아스날 '스웨덴 홀란드' 관심 재점화...바이아웃 '1484억' 지른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 FC가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CP)에게 다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벤자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요케레스가 다시 언급되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은 1억 유로(약 1484억원)"라고 밝혔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막판에 미끄러지며 우승을 놓쳤는데 올 시즌에도 마지막 한 끗 차이로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아스날의 고민 거리는 바로 최전방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맨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하며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기량 미달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 5골 2도움에 머물렀다. 첼시로부터 영입한 카이 하베르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어울리는 선수다. 아스날은 최전방을 보강하기 위해 세슈코에게 접근했다. 세슈코는 분데스리가에서 올 시즌 31경기 14골 2도움으로 라이프치히의 리그 4위를 견인한 '슬로베니아 홀란드'다. 세슈코는 아스날 이적을 선호했지만 라이프치히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확정했다. 결국 아스날은 요케레스로 눈을 돌렸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다. 스웨덴 홀란드로 불리고 있으며 라인 브레이킹이 위협적인 선수다. 강한 전방 압박을 수행할 수 있는 지구력까지 보유했다. 전체적으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요케레스는 2013년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5년 17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브롬마포이카르나는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요케레스는 한 시즌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는 데 힘을 보탰고, 2017시즌 리그 13골을 터트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2018년 1월 1일 새해 첫 날 요케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경험을 쌓기 위해 FC 장크트파울리, 스완지 시티 등의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21년에는 코벤트리로 임대 이적했다. 요케레스는 반 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보이며 코벤트리로 완전 이적했다. 2021-22시즌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요케레스는 47경기 18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46경기 21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코벤트리의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리그 33경기 29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포르투갈 리그를 폭격했다. 요케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스포르팅은 3시즌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요케레스는 자연스레 유럽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현재 아스날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아스날은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하고 있다. 요케레스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유로(약 1484억원)다.
강등 경쟁 펼칠 4270억짜리 스쿼드→맨유 텐 하흐의 실패한 영입…'이적 시장 권한 대폭 축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텐 하흐 감독의 실패한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더선은 13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동안 맨유가 영입한 선수 중 최악의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가 영입한 최악의 일레븐 영입 비용은 2억 4300만파운드(약 4271억원)이며 강등권 경쟁을 펼칠 선수 구성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네오스 그룹의 재신임을 얻었고 맨유 감독으로 머물 것이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 동일한 권한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선은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동안 맨유는 16명을 영입하며 4억 1100만파운드(약 7224억원)를 이적료로 지출했다. 16명 중 히트작은 4명 뿐'이라고 지적했다. 텐 하흐 감독이 영입한 최악의 일레븐 공격진에는 안토니, 베르호스트, 마운트가 위치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자비처, 에릭센, 암라바트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레길론, 에반스, 카세미루, 말라시아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바인디르가 선정됐다. 더선은 '맨유의 가장 큰 재앙은 8600만파운드(약 1512억원)에 영입한 안토니다. 맨유에서 82경기에 출전해 단 11골만 넣었다. 맨유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운트는 6000만파운드(약 1055억원)에 영입했다. 마운트는 지난해 맨유로 이적한 후 단 19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고 시즌 대부분 기간 동안 부상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카세미루는 맨유의 부상 상황으로 인해 계속 중앙 수비수로 뛰었다. 막대한 임대 비용을 지불한 자비처와 암라바트는 팀에 영향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머문 가운데 지난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재출범한 이후 최악의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텐 하흐 감독은 2022-23시즌 맨유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고 2023-24시즌에는 맨유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텐 하흐 감독은 2023-24시즌 종료 후 경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최근 2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을 높게 평가받았고 맨유 이사회는 텐 하흐 감독의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텐 하흐 감독.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홀란드, 맨시티 잔류 확정!"…홀란드 에이전트, 이적설 일축 "홀란드는 맨시티에 1000% 헌신하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잔류를 결정했다. 홀란드를 향한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최근에는 바르셀로나 이적설까지 나왔다.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미엔타가 바르셀로나에서 사비 단장과 만남을 가진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홀란드의 바이아웃이 외국 클럽을 상대로 활성화 돼 홀란드 이적설은 멈추지 않았다. 오는 여름이 아니더라도 내년 여름 이적 가능성까지 열어놨다. 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떠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최근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는 홀란드를 잡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홀란드의 계약 기간은 아직 3년 남았다. 하지만 해외 클럽에 적용되는 바이아웃 1억 7500만 파운드(3072억원)가 활성화된 상태다. 그 금액은 매년 낮아진다. 때문에 시간이 지날 수록 홀란드 이적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과거 홀란드 아버지의 발언을 실었다. 홀란드 아버지는 "나의 아들은 유럽을 지배하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때문에 오랜 기간 영국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홀란드는 모든 리그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맨시티에서 3년 혹은 최대 4년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곧 홀란드가 떠날 시간이 올 것이라는 걸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또 홀란드 아버지는 "독일에 이어 영국에 있었고, 그 다음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 갈 수 있는 것이다. 아들에 가장 어울리는 팀은 맨시티다. 바이에른 뮌헨이 2위다. 그 다음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가능성을 모두 일축했다. 피미엔타가 직접 등판해 상황을 정리했다. 홀란드의 이적은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단독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맨시티 프로젝트에 1000%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에서 홀란드 프로젝트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될 것이다. 확실한 것은 홀란드가 맨시티를 집처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홀란드는 맨시티에 집중하고 있으며, 맨시티와 함께 하는 새로운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CB 대지진 속에서 부동의 NO.1 다이어"…'탈트넘'의 좋은 예, 역대급 반전의 아이콘 '포스테코글루 보고 있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포지션에 대지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가장 취약했던 수비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 속에 누가 방출되냐, 누가 영입되냐 등 혼란스럽다. 지금까지 진행된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누가 방출되냐? 처음에는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방출 우선 순위로 거론됐으나, 지금은 1순위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올라섰다. 구단과 연봉 문제로 마찰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정리할 의지를 가지고 있고, 수비수 중 최고 연봉자인 데 리흐트를 정리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구단이 이미 방출을 통보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데 리흐트의 연봉은 1600만 유로(237억원)다. 그럼 누가 영입되느냐. 애초 레버쿠젠 우승 주역 조나단 타가 유력했다. 구단과 타는 개인 합의를 벌였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이견이 갈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2000만 유로(296억원)를 원하고, 레버쿠젠은 2배인 4000만 유로(593억원)를 원한다. 차이가 크다. 협상이 진전될 리 없다. 그러는 사이 첼시으 리바이 콜윌, 리버풀의 조 고메즈 등과 연결됐다. 가장 유력한 이는 슈투트가르트의 일본인 센터백 이토 히로키다. 현지 언론들은 이토의 바이에른행이 유력하다고 전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그렇게 판단했다. 이렇게 대혼란을 겪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선터백 상황. 그런데 오직 단 1명, 이 대지진에서 흔들리지 않는 선수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NO.1' 센터백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과 같다. 바로 에릭 다이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방출을 거론할 때 다이어의 이름은 빠졌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선수들을 거론할 때도 다이어의 이름은 없다. 그야말로 현재로서는 바이에른 뮌헨 통곡의 벽이다. 지금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는 것도, 다이어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이다. 센터백의 한 자리는 이미 다이어의 몫으로 정해진 분위기다. 다이어는 역대급 반전을 이뤄낸 선수다. 모두가 놀랐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다. 토트넘 방출 1순위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전력 외 선수였다. 토트넘 상징적 센터백이었지만, 처참하게 추락했다. 그러다 바이에른 뮌헨의 손을 잡았다. 토트넘에서 벤치로 밀린 다이어가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다고 했을 때, 모두의 예상은 비슷했다. 토트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 직면할 거라고. 그러나 대반전이 일어났다. 다이어는 가자마자 핵심 주전으로 올라섰다. 이전까지 주전이었던 김민재를 벤치로 몰아냈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구단의 절대 신뢰를 받았다. 게다가 독일 언론의 찬양을 받았다. 다이어는 리그 15경기, 총 20경기에 나섰다. 이제 바이에른 뮌헨 수비는 다이어로 통하는 시대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에 확신을 가졌고, 영구 이적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역대급 반전, '탈트넘'의 좋은 예로 묘사되고 있다. 사람 일, 정말 모르는 것이다. [에릭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음바페 유로 조별리그 못 뛸 수 있다"…무릎+허리 통증+체력 저하, "佛, 플랜B 준비해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로 2024 개막을 앞둔 가운데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몸상태에 대한 소식이다. 음바페가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까지 나왔다. 프랑스는 유로 2024에서 D조에 편성됐다. 오스트리아, 폴란드, 네덜란드와 조별리그에서 경쟁을 한다. 만만치 않은 조다. 프랑스는 2000년 이후 우승을 하지 못한 상황.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는 우승을 노리고 있다.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이런 평가도 음바페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우승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최대 변수가 등장했다. 음바페의 몸상태다. 프랑스 대표팀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바페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유로 2024에서 뛸 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뒤 "음바페는 부상과 체력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 최상의 상태로 출전하지 못한다. 프랑스 대표팀 역시 음바페의 상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겉보기에 음바페의 상태는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음바페는 최근 룩셈부르크와 경기에서 무릎을 다쳤고,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리고 체력적인 문제를 겪었다. 캐나다와 친선전에서 음바페는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음바페는 캐나다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지 못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핵심 선수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악의 경우는 조별리그를 포기하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지난 2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음바페는 무릎과 허리 문제를 계속 가지고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뛸 때도 그랬다. 체력 저하도 있다. 이런 음바페가 조별리그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첫 단계에서, 적어도 일부 경기에서는 상징적 공격수 없이 헤쳐 나가야 할 수도 있다. 프랑스 대표팀은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메디컬테스트만 남은 일본 수비수→데 리흐트-우파메카노 모두 밀어낸다…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대개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대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키커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스쿼드를 조정하고 있고 수비 강화도 원한다. 슈투트가르트의 이토를 영입할 예정'이라며 '이토는 이적료는 2800만유로(약 414억원)가 될 것이다. 바이아웃 금액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셀온 조항도 삽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수비진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레버쿠젠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도 꾸준히 추진하는 가운데 이토 영입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한다.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가 될 것'이라며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를 작성하기만 하면 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토와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구축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영입을 완료하는 동안 조나단 타 영입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토 영입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최소 한 명의 센터백이 팀을 떠날 것이다. 데 리흐트가 방출 후보 1순위다.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단 타도 영입하면 바이에른 뮌헨은 또 다른 센터백과 헤어져야 한다. 콤파니 감독이 우파메카노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더라도 우파메카노는 데 리흐트와 함께 팀을 떠날 수 있는 후보'라고 언급했다.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의 매각으로 인한 이적료로 1억유로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을 개편하기 위해 꼭 필요한 돈'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탄 타를 영입하는 것과 별개로 이토를 영입한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어느 정도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왼발잡이인 일본 센터백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조건에 완벽하게 들어 맞는다. 이토는 레프트백과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이토는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가 눈부신 성적을 거두는데 있어 핵심적인 선수였다'고 전했다.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7개월 만의 경질' 첼시에 복수의 칼 겨눈다...레스터 마레스카 후임으로 포터 낙점, 'HERE WE GO 컨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그레이엄 포터가 레스터 시티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레스터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의 후임으로 포터와 접촉했다. 레스터는 선호하는 후보군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포터는 구단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위를 기록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레스터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했다. 마침내 레스터는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EF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 직행 티켓을 따냈다. 기쁨도 잠시 레스터는 사령탑을 첼시에 빼앗겼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했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한 시즌 만에 경질했다. 포체티노의 후임으로 첼시는 마레스카를 선임했다. 레스터는 마레스카가 나가면서 후임 감독을 물색 중이다. 레스터가 점찍은 사령탑은 포터다. 포터는 영국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잉글랜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전술가적 면모가 강하다. 중원에서의 역압박과 볼 소유권을 중요시하는 감독이다. 포터는 버밍엄 시티 유스팀 출신이다. 주로 2부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1996-97시즌 사우스햄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지만 8경기 출전에 그쳤고, 곧바로 방출됐다. 2004-05시즌 매클즈필드 타운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선수 생활을 마친 뒤 포터는 외스테르순드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외스테르순드는 포터 감독 체제에서 무려 5년만에 4부리그에서 스웨덴 최상위 리그인 알스벤스칸으로 승격했다. 2016-17시즌에는 스벤스카 쿠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로파리그 진출도 일궈냈다. 2018년 6월 포터는 스완지 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FA컵에서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등의 활약을 보여줬고, 2019-20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계약을 체결했다. 포터는 브라이튼에서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빅클럽들을 잡아내는 등 브라이튼을 중위권으로 올려놓았다. 2021-22시즌에는 브라이튼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당시 브라이튼 역사상 가장 높은 1부리그 순위였다(현재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6위).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포터는 첼시의 관심을 받았고, 토마스 투헬의 후임으로 첼시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그러나 첼시행은 최악의 선택이 됐다. 포터는 첼시에 부임한 감독들 중 최저 승률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리그 28라운드에서는 아스톤 빌라에 0-2로 완패하며 리그 11위로 추락했고, 결국 첼시와 경질 형식으로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첼시를 떠난 뒤 포터는 휴식기를 갖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이 떠난 브라이튼이 포터의 복귀를 노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잠잠해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터 감독은 첼시에 복수의 칼날을 겨눌 기회를 잡았다. 레스터가 포터의 선임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펩은 거짓말쟁이" 맹비난→과르디올라도 미련 없다, "떠나고 싶으며 가라"...바르셀로나와 이적 협상 진행 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29)를 두고 협상에 시작했다. 왼쪽 사이드백인 칸셀루는 인터밀란과 유벤투스를 거쳐 2019-20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칸셀루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공격 시에 안쪽으로 들어와 중원의 숫자를 늘리는 ‘인버티드 풀백’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특유의 패스와 킥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문제가 발생했다. 칸셀루의 경기력이 떨어진 사이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단 아케, 리코 루이스 등을 기용했다. 칸셀루는 자신의 출전 시간이 줄어든 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겪었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올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리고 칸셀루는 다시 한번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갔다. 바르셀로에서는 주축 자원으로 나서며 라리가 29경기에 나섰고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폭로하기도 했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거짓말을 했다. 나는 절대 나쁜 동료였던 적이 없고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클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강도가 들었을 때도 다음 날 아스널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쳤다. 아내와 딸이 집에 혼자 있을 때 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말만 기억한다”라며 폭로했다. 공개적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불만까지 전하면서 칸셀루의 맨시티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 또한 칸셀루 이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가 바르셀로나를 원한다면 바르셀로나와 논의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맨시티는 칸셀루의 완전 이적을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적 상황을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