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신세' 이강인, 최악의 상황 피했다...'초신성' PSG 복귀 거부+음바페까지 이적, 주전 기대감 UP[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최근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 PSG로 이적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오가며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발에서 밀려 있다.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2경기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다. 1차전에서는 결장했고 2차전은 합계 스코어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에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움직임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앞으로도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다행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가 PSG로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위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시몬스는 2019년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PSG에서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1-22시즌에 PSV 에인트호벤으로 떠났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벤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4경기에 나서며 주축으로 활약했고 무려 19골 9도움을 올렸다. 이에 PSG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면서 시몬스를 다시 영입했고 이번 시즌 시작 전에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도 공식전 42경기 9골 15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시몬스는 PSG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시몬스는 PSG로 가지 않을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라이프치히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시몬스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몬스와 포지션이 유일한 이강인에게는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황이다. 동시에 음바페는 11일 PS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나고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좋은 경기력을 다시 선보인다면 주전 경쟁에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다.
"아스널 '그 MF' 때문에 토트넘이 너무 밀리잖아! 제발 레알로 이적하라"…토트넘 전설의 바람,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라이벌인 토트넘과 아스널. 올 시즌 분위기는 아스널의 압승이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토트넘은 5위다. 4위 아스톤 빌라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토트넘의 4위 입성은 매우 불리한 상황이다. 희비가 갈린 두 팀. 결정적으로 영입에서 희비가 갈렸다. 아스널은 역대급 영입에 성공한 반면 토트넘은 그렇지 못했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등 좋은 영입을 이룬 토트넘이지만 이들은 부상으로 이탈했고, 또 매디슨의 경우 부상에서 돌아온 후 하락세를 겪고 있다. 최근 매디슨은 주전에서도 밀린 상태다. 아스널은 압도적 영입 성공작이 있다. 바로 데클란 라이스다. 올 시즌 웨스트햄을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라이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널 역대급 영입, 올 시즌 EPL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가 뒤따르고 있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500만 파운드(1750억원)를 지불했다. 영국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라이스는 돈값을 했다. 라이스가 부러운 토트넘 전설이 있다. 바로 토트넘의 전설적 공격수 테디 셰링엄이다. 그는 'Genting Casino'를 통해 라이스를 극찬했다. 토트넘 전설이 아스널 선수를 극찬하는 모습은 보기 어렵다. 라이벌 전설마저 인정하게 만든, 라이스의 맹활약은 부정할 수 없다. 셰링엄은 "라이스처럼 그렇게 잘한다면, 1억 파운드의 가격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라이스는 정말 많은 일을 해내고 있다. 아스널 중원에 힘을 실었다. 라이스는 다른 선수들이 공격적으로 나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호흡도 좋고, 카이 하베르츠의 부활도 라이스가 시작한 일이다. 라이스가 아스널이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스의 가치는 아스널의 다른 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만큼 잘한다. 지난 여름 최고의 계약이었다. 나는 아스널이 환상적인 계약을 한 것을 알았다. 라이스는 아스널을 좋은 팀에서 멋진 팀으로 변모시켰다"고 강조했다. 라이스가 아스널에 계속 있으면, 토트넘에 계속 밀릴 수 밖에 없는 상황. 방법은 하나나. 라이스를 아스널에서 쫓아내는 것이다. 셰링엄은 "라이스가 아스널에서 너무 잘하고 있다. 때문에 나는 라이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를 바란다. 바르셀로나도 좋다"며 라이스의 방출을 기원했다. [데클란 라이스, 테디 셰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내일의 음바페보다 오늘의 레알 선수들이 더 중요하다!"…레알이 음바페 오피셜 발표하지 않는 '진짜' 이유, 참 멋진 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오피셜을 발표했다. PSG를 떠난다는 오피셜이다. 음바페는 11일 SNS를 통해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 동안 세계 최고의 팀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누렸다.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7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나는 PSG에서의 순간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다"고 털어놨다. 음바페의 오피셜이 떴다. 이제 남은 건 레알 마드리드의 오피셜이다. PSG를 떠나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오피셜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다. 그렇다면 모두가 다 알고 있는데, 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이적을 공식 발표하지 않을까. 공식 발표는커녕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음바페 이적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인정하지 않았다. 왜 이렇게 했을까. 스페인의 '마르카'가 그 이유를 분석했다. 핵심은 현재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에 대한 존중과 예우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다. 스페인 프라메라리가(라리가)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결승에 안착했다. 우승이 유력하다. 이 모든 일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 선수들이 해낸 일이다.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선수들이다. 오직 그들의 성과, 그들의 업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음 시즌에 합류할 예정인 음바페는 다음 이야기다.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음바페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발표한다면. 이 시점에. 세기의 이적이다. 모든 이슈는 음바페로 몰릴 수밖에 없다. 현재 최선을 다해 레알 마드리드 역사를 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노력과 업적이 음바페 이슈에 묻힐 수도 있다. 때문에 최대한 오피셜 발표를 연기하는 것이다. UCL 결승이 끝날 때까지는 절대 오피셜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냉정하게 지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아니다. 다음 시즌 선수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따로 있다. 그들에 오직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내일의 음바페보다 오늘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더 중요시 여기는 클럽. 참 멋지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클럽다운 품격이다. '마르카'는 "음바페가 이별을 공식 선언했다. 이제 모든 시선은 레알 마드리드로 쏠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아무런 언급도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그랬고, UCL 결승이 열리기 전까지도 그러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답변은 '할말이 없다'가 전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는 지금 PSG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른 팀 선수에 관한 발언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 시점에서 존경을 받아야 할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지금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존중하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킬리안 음바페 SNS]
"내가 잘린다고? 나는 프리시즌 계획하고 있는데!"…'경질설' 일축한 감독, "구단주 혼자 나를 경질할 수 없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이 '경질설'을 일축했다. 올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 시련의 연속이었다. 역대급 돈을 쓰며 역대급 영입을 했지만, 역대급 최악 시즌을 보냈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FA컵은 탈락했다. 리그컵은 결승에 올랐지만 1.5군에 나선 리버풀에 무너졌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힘을 받은 이유다. 첼시의 후임 감독들의 이름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잔류에 자신이 있다. 특히 최근 첼시가 좋은 모습을 보이자 자신감이 높아진 모습이다. 첼시는 토트넘에 2-0으로 승리했고, 웨스트햄을 5-0으로 대파했다. 첼시는 오는 12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3연승을 노린다. 현재 승점 54점을 쌓은 첼시는 리그 7위다. 어느새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앞에 섰다. 그리고 유럽대항전에 나설 수 있는 6위 뉴캐슬과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유럽대항전 희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내 미래는 구단주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의견, 이사회의 의견 등 상호 존중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구단주와 이사들이 우리와 함께 행복하다면 함께 계속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하다면 완벽하다. 구단주와 이사들 모두 행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첼시가 감독을 시즌 도중 경질한 경우는 있었다. 그러나 상호 존중이 있어야 한다. 구단주가 떠나라고 할 수도 있고, 내가 떠나고 싶을 수도 있다. 결정은 혼자 내리는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잔류를 확신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한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프리시즌 투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몇 가지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계속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작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KIM은 "잔류하겠다"는데...뮌헨의 '하찮은' 대우→레알전 패배 원흉 지목, '매각' 심각하게 고려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27)를 매각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김민재는 전반기에 이적 첫 시즌임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부상 이탈을 반복하면서 김민재 홀로 수비진을 지키며 혹사 논란까지 겪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김민재의 컨디션이 떨어지면서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와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주로 교체나 로테이션으로 활용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뮌헨 이적 후 가장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유의 도전적인 수비를 펼쳤으나 뒷공간을 노출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전에는 페널티킥(PK)까지 허용해 2-2로 비겼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수비가 탐욕적이다”라며 공개적으로 비판을 했다. 뮌헨의 하버트 하이너 회장 또한 “침착하게 수비를 해야 한다”고 동조했다. 2차전은 결국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는 후반 30분에 1-0 리드를 지키기 위해 교체 투입됐다. 그러나 뮌헨은 호셀루에게 극장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내주며 1-2로 패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후반기에 입지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뮌헨에 경쟁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의 의지와 상관없이 뮌헨이 김민재를 판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뮌헨은 다음 시즌에 센터백을 영입할 예정이다. 현재 4명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이 팀을 떠나게 될 것이며 우파메카노와 김민재가 그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뮌헨 잔류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뮌헨은 아직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을 찾지 못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등이 모두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가운데 한지 플릭 감독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어떤 감독이 새롭게 뮌헨에 부임하는지에 따라서도 김민재의 거취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 냅킨 1장 팔아요, 5억부터 시작합니다!"…'전설의 시작', 얼마까지 올라갈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설의 시작'을 알린 냅킨이다.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GOAT' 리오넬 메시의 그 유명한 냅킨 계약서. 이 냅킨이 경매에 출격한다. 지난 2000년 13살의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맺었다. 당시 메시의 에이전트인 호라시오 가지올리와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의 카를레스 렉사흐가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가지올리는 메시 영입을 결정하라고 재촉했고, 렉사흐는 식당에 있는 냅킨에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서명했다. 이 계약서를 통해 바르셀로나 유스에 입단한 메시. 그 다음은 모두가 아는 이야기다. 바르셀로나 유스를 거쳐 1군으로 올라섰고,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됐다. 수많은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가 곧 메시였고,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였다. 전설의 시작을 알린 냅킨 계약서가 경매에 나온다. 지금 이 냅킨은 가지올리가 가지고 있다. 당초 지난 3월 영국 경매회사 본햄스(Bonhams)를 통해 경매로 팔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소유권 논쟁이 펼쳐져 연기됐다. 그리고 해결됐고, 곧 경매에 등장할 예정이다. 가격은 30만 파운드(5억원)으로 시작된다. 'ESPN'은 "메시가 13세 시절 바르셀로나와 계약한 냅킨 계약서가 이번 주 30만 파운드에서 50만 파운드의 안내가로 시작된다. 영국의 경매회사 본햄스에서 오는 17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이 경매는 당초 3월로 예정됐으나 소유권 분쟁으로 연기됐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계약에 참여한 또 다른 조언자가 냅킨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이에 가지올리는 이의를 제기했고, 본햄스는 이 냅킨이 가지올리의 재산이로 결정을 내렸다. 경매를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렉사흐는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 그는 "내가 생각하며 결정을 내린 것이다. 왜 냅킨이었냐고? 당시 내가 손으로 쓸 수 있는 유일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긴장을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무언가에 사인을 하고 증거를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웨이터에게 냅킨을 요청했다. 나는 '바르셀로나 스포츠 감독인 렉사흐는 나의 책임 하에, 그리고 어떤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메시와 계약하는 것에 동의한다'고 썼다"고 기억했다. [리오넬 메시 냅킨 계약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당신은 우리에게 모욕감을 줬어!"…맨유 구단주의 모욕적 메일, "내 정책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일자리 찾아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다. 이 메일이 논란이다. 맨유 직원들은 모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무슨 내용이었을까. 당초 영국의 '더선' 등 언론들은 "래트클리프가 맨유 직원들에게 전체 메일을 보냈다. 구단 시설과 주변의 청결 부족을 지적하는 메일이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 시설을 방문했고, 청결하지 못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특히 래트클리프 메일에는 맨유 U-18, U-21 팀의 라커룸이 깨끗하지 않다고 지적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의 기준은 래트클리프가 기대했던 것보다 낮았다. 일부 맨유 직원들은 래트클리프의 메일에 충격을 받았다. 또 일부 직원들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청소를 해 달라, 경기장과 훈련장을 깨끗하게 유지해 달라, 구단주로서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내용이다. 그런데 진짜 충격적인 내용은 보도되지 않았다. 영국의 '가디언' 등이 래트클리프가 보낸 메일의 전문을 공개했다. '갑질'로 비춰질 수 있는 내용이다. 이 매체는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재택근무 정책을 종료했다.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모든 직원을 사무실로 출근하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구단 인프라의 청결 상태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래트클리프의 메일에는 "일부 시설을 둘러봤다. 나는 어수선함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두렵다. 솔직히 IT부서, U-18, U-21 라커룸의 청결 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이는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에 근접하지 않았다. 맨유는 엘리트 스포츠 조직이다. 여러 면에서 작은 일에도 표준과 규율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앞으로는 만족할 수 있는 청결 상태를 유지하면 감사하겠다. 새로운 선수, 방문객, 어린 선수 부모, 언론이 우리의 지금 상황을 보면, 우리가 청결을 유지하는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클럽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가 제시한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일자리를 찾아라"고 썼다. [짐 래트클리프, 올드 트래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오피셜] 예정된 수순→'강인아 나는 간다'…'챔스 우승 끝내 실패' 음바페 "PSG 떠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를 떠나는 것을 발표했다. 올 시즌 종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실패 후 PSG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많은 감정이 든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멤버였던 것은 영광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PSG를 떠나는 것을 발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나는 PSG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는 아니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나는 PSG와 계약했던 것에 대해 어떤 순간에도 후회하지 않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부터 PSG에서 활약하며 프랑스 리그1에서 6차례 우승했다. PSG는 올 시즌에도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지난 2019-20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하며 결승행에 실패했다. PSG는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리그1 우승도 확정했다.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하며 쿼드러플(4관왕)에 실패했다. 올 시즌 리그1 3경기를 앞두고 있는 PSG는 리그1 일정이 종료되면 리옹을 상대로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른다. 음바페는 12일 열리는 툴루즈와의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가 PSG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른느 마지막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PSG를 떠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기정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바페는 "나는 더 이상 PSG의 선수는 아니지만 PSG의 모든 경기를 지켜볼 것이다. 나는 지난 7년 동안 PSG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음바페. 사진 = 음바페/PSG/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이 EPL 역대 1위다! 위대한 기록"…주발 아닌 발로 '46골', EPL 역대 최다 득점! "쏘니는 왼발잡이가 아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EPL에서 역대 1위의 기록, 위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바로 주발이 아닌 발로 EPL 역대 최다 득점을 해낸 것이다. 손흥민은 '양발잡이'다. 그렇지만 주발은 있다. 주발은 오른발이다. 그럼에도 왼발로 오른발처럼 파괴적이었고, 정교했고, 득점표를 가동했다. 손흥민이 EPL에서 왼발로 터뜨린 골은 46골. EPL 역사에서 손흥민보다 주발이 아닌 발로 많은 골을 터뜨린 선수는 없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세계 최고의 양발잡이 20명을 선정해 공개했다. 이 매체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양발잡이는 누구일까. 몇몇 최고의 선수들은 양발 모두 너무 잘 사용했고, 어떤 발이 주발인지 알기 어려울 때가 있다. 명백한 이점이다. 양발잡이로 따지만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는 순위에 들지 못한다. 우리는 양발의 기술적 능력, 성적, 일관성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전체 14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손흥민이 EPL 역대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우리는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뛰어 들어 왼발 발로 골대 구석을 가르는 골을 본 적이 많다. 손흥민이 왼발잡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있다. 프리킥과 페널티킥이 나올 때 손흥민의 어느 발이 주발인지 깨닫게 된다. 손흥민을 상대하는 수비수들은 어느 발로 찰지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2월 기준으로 손흥민은 EPL에서 주발이 아닌 발로 46골을 넣었다. EPL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켰다. 해리 케인 보다 더 많이 넣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양발잡이 역대 1위는 누구일까. 비야 레알, 아스널 등에서 뛴 미드필더 산티아고 카소를라가 선정됐다. 이 매체는 "카소를라는 오른발 잡이였으나, 오른쪽 발목 부상 이후 양발잡이가 됐다. 오른발 잡이인데 왼발을 더 자주 사용하는 독특한 캐릭터의 선수가 됐다. 카소를라가 있는 팀은 굳이 왼발잡이를 데려올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20명의 명단을 살펴보면 슈퍼스타들이 즐브히다. 지네딘 지단이 2위, 펠레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요한 크루이프도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 6위는 바비 찰튼, 7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의 양발잡이 TOP 20 1위 산티아고 카소를라 비야 레알, 아스널 등에서 뛴 미드필더 2위 지네딘 지단 3위 펠레 4위 요한 크루이프 5위 케빈 더 브라위너 6위 바비 찰튼 7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위 글렌 호들 9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10위 파올로 말디니 11위 조지 베스트 12위 웨슬리 스네이더 13위 네이마르 14위 손흥민 15위 디에고 포를란 16위 페드로 17위 토니 크로스 18위 파벨 네드베드 19위 우스만 뎀벨레 20위 이반 페리시치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극대노’ 베컴, 철퇴 들었다→‘아시아인 500명’에게 1조3700억 소송→‘감히 나를 짝퉁 취급하다니…’[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이 단단히 화가 났다. 베컴은 현역 은퇴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갖고 사업을 하고 있다. 워낙 유명한 스타출신이기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일부 지역에서 베컴의 상품을 무단도용해서 짝퉁을 버젓이 팔고 있다고 한다. 베컴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의 글로벌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도 팔고 있다. 이것을 본 베컴이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불법 판매업자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다. 그 규모가 무려 10억 달러, 약 1조3600억원이 넘는 엄청난 규모이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베컴의 브랜드를 도용한 위조품 판매 근절을 위해서 500명을 상대로 10억 달러 규모의 법적 싸움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베컴이 타깃으로 한 위조품 제조업자들은 주로 아시아에서 근거지를 둔 500명이라고 한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서 짝퉁을 판매중이다. 기사에 따르면 베컴의 회사를 관리하는 업체가 미국에서 두 건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아마존, 이베이, 테무, 월마트 등 온란인 사이트를 통해서 의류, 시계, 향수, 선글라스, 비디오 게임, 장남감, 축구공 및 스포츠 장비를 판매하는 위조업자들을 대상으로 베컴측이 소송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소송은 두 건이지만 연루된 업자들은 정확히 492명이다. 이들에게 베컴측은 각각 200만 달러, 즉 10억 달러에 이르는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 것이다. 소장에 따르면 짝퉁업자들은 업자들을 속이기위해 ‘악의적으로 행동했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한다. 베컴측은 또 다른 위조범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또 다른 소송을 제기했다. 2억400만 파운드 규모이다. 이미 이 사건의 피고들에 대해서 법원은 판매 금지 뿐 아니라 자산 동결의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그만큼 저작권 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명확하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베컴측은 앞으로 가짜 상품을 근절하고 대형 쇼핑몰에서 짝풍 판매를 중단하기를 원한다. 베컴 측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 품질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가짜 상품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축구 팀의 상징적인 선수인 베컴은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팀인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구단주로 활동중이다. 지난 해 7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던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영입해 충격을 주었다. 메시를 영입한 인터 마이애미는 단번에 메이저리그 사커의 명문 팀으로 발돋움했다. 메시의 영입덕분에 구단의 가치도 폭등하는 등 베컴의 사업수완에 놀라워했다. 베컴은 부인인 영국의 유명한 여성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멤버였던 빅토리아와 함게 다향한 사업을 펼치며 부를 쌓고 있다.
[오피셜] 유니폼 판매 1위 이강인이 없다→PSG, 2024-25시즌 유니폼 공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2024-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PSG는 1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 유니폼에 대해 '빨간색과 파란색 스트립을 대담하게 재창조해 파리의 DNA를 재조명했다. PSG의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 축하 세리머니가 펼쳐지는 툴루즈전에서 선수들이 새 유니폼을 착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PSG는 클럽을 상징해는 빨간색 세로 줄무늬가 중앙으로 이동했다. 이에 대해 PSG는 '파리 서포터들이 간절히 기다려온 새 유니폼은 전통적인 에스떼 유니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상징적인 중앙 빨간색 밴드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PSG는 새 시즌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마르퀴뇨스, 비티냐, 에메리, 에르난데스 등을 모델로 내세웠다.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음바페는 새 유니폼 모델로 나서지 않았다. 이강인도 PSG의 새 시즌 유니폼 모델로 소개되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다수의 현지 매체는 올 시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좋아하고 PSG 운영진도 이강인을 좋아한다. PSG에서 이강인의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고 PSG가 한국시장과 아시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며 올 시즌 PSG에서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리는 선수로 이강인을 꾸준히 조명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0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1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9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중 아시안컵 출전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적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PSG는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도 확정했다 PSG는 올 시즌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했지만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0-1로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다. PSG는 올 시즌 쿼드러플에 실패한 가운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 PSG]
그저 놀라울 뿐→'EPL 120골' 손흥민이 더 대단한 이유! PK 득점 '단 3번'[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쏘니' 손흥민(32)이 EPL 120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9시즌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더 놀라운 것은 득점 순도다. 120번의 골 가운데 페널티킥 득점이단 3번밖에 없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EPL에 데뷔했다. 28경기에 출전해 1110분을 소화하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대에 다소 못 미치며 주전 싸움을 벌였다. 2016-2017시즌부터 잠재력을 폭발했다. 34경기에 나서 2069분을 뛰며 14골 6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의 확실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후 토트넘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2017-2018시즌 37경기 2315분 12골 6도움, 2018-2019시즌 31경기 2061분 12골 6도움, 2019-2020시즌 30경기 2511분 11골 10도움, 2020-2021시즌 37경기 3139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EPL 톱 클래스로 인정받았다. 2021-2022시즌에는 EPL 득점왕에 올랐다. 35경기에 출장해 305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23골 7도움을 쓸어담았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 득점왕이 됐다. 2022-2023시즌에는 다소 주춤거렸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으로 골 침묵을 보였고, 안와골절 부상으로 더 고전했다. 그래도 36경기 2920분 10골 6도움을 마크했다.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신고했다.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0일(한국 시각)까지 32경기에 나서 2719분을 소화하며 17골 9도움을 만들어냈다.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토트넘의 공격을 잘 이끌며 승승장구 중이다. 120골을 '타입별'로 살펴보면 더 놀랍다. 오른발로 77골, 왼발로 50골, 머리고 4골을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양발 피니셔'다운 골 기록을 적어냈다. 페널티 에어리어(골 에어리어 안 제외)에서 84골을 생산했고,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도 19골을 뽑아냈다. 골 에어리어 안에서는 17골을 넣었다. 아울러 올 시즌 2번을 포함해 페널티킥 골이 단 3차례밖에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종합해 보면, 손흥민은 윙포워드와 최전방 공격수를 번갈아 맡으며 득점을 생산했다. 양발로 중거리포를 때려 골을 많이 생산했고, 페널티박스 안에서도 킬러 면모를 과시했다. 페널티킥 득점이 3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대부분 골을 만들어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전 토트넘 감독의 ‘이중생활’…감독 복귀 불가능→'술집 알바’제안에 솔깃→'인생 쓴맛'후배위해 축구 아카데미 운영치는 중[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고 감독을 맡았던 글렌 호들은 현역시절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역임했었다. 축구 선수 생활을 했던 호들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선수시절 가수로도 명성(?)을 날렸다. 구글링을 해서 글렌 호들을 찾아보면 노래가 검색될 정도이다. 토트넘에서 선수로 뛰던 1987년 호들은 팝 싱글 ‘다이아몬드 라이츠(Diamond Lights)’로 영국 싱글 차트에서 12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그는 토트넘과 잉글랜드 국가대표였던 동료인 크리스와 듀엣으로 이 노래를 불러 차트 상위에 랭크됐다. 호들에 대한 근황이 최근 보도됐다. 데일리스타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호들은 다시는 프리미어 리그 감독을 맡기는 힘들 것같다고 고백했다. 호들은 사우샘프턴, 첼시, 토트넘, 울버 햄튼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았었다. 그가 감독을 맡은 마지막 연도는 2006년이다. 이제 환갑을 훌쩍 넘어서 60대 중반인 호들은 축구 감독이 아니라 한 술집의 밴드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옛날 선수시절 가수 명성을 되살려 선술집입 펍에서 노래를 부를 것이 유력하다. 호들은 최근 풋볼 뮤직 & 미(Football Music & Me)에서 프리미어 리그 전문 언론인 출신인 제프 슈리브스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밴드를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 받았다. 이에 대해서 호들은 “솔직히 말해서 제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지만 슈리브스가 “가끔 한달에 한번씩 술집에서 노래를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을 다시 받았다. 호들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누가 알겠어요?”라고 덧붙여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하지만 호들은 축구 감독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도 불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모르겠다. 제가 말했듯이, 축구에서는 절대 모른다고 말하면 안되지만 잘 모르겠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감독직에 다시 오르지는 못하지만 호들은 그동안 자신이 경험하고 배웠던 축구에 대한 자산을 다시 축구계에 환원할 것이라고 한다. 즉 현재 스페인에서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중인데 토트넘이나 아카데미에 있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 노릇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호들은 “나는 젊은 선수들이 가야 할 길이나 우여곡절,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나는 관리자의 관점에서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나는 그들이 스스로 질문하는 것에 대한 답을 많이 알고 있다. 선수들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기위해 몇 년 동안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그로부터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호들은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2008년 스페인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아카데미를 운영중에 있다. 영국의 클럽에서 방출된 젊은 선수들에게 프로가 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레전드를 쉽게 버리지 않는다'...에버튼, '캡틴' 콜먼에게 재계약 제안→16시즌째 동행 '임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버튼 FC가 구단의 레전드 시무스 콜먼과 재계약을 추진한다. 'Extra.ie'의 필립 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에버튼은 콜먼에게 구단에서의 경력을 연장하는 1년의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콜먼은 아일랜드 국적의 풀백이다. 가장 큰 장점은 빠른 스프린트 바탕으로 하는 직선적인 오버래핑. 피드뿐만 아니라 활동량도 많고 체력이 좋아서 공수양면으로 성실하게 움직이는 풀백이다. 뛰어난 킥 덕분에 양질의 크로스를 보내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에버튼에서 15시즌을 뛰었다. 콜먼은 2006년 아일랜드 리그 슬라이고 로버스 FC 선수로 데뷔했다. 당시 에버튼의 감독이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팀동료의 추천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콜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에버튼 데뷔전을 가졌다. 201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콜먼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블랙풀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이적 후 블랙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공헌했고, 2010-11시즌을 앞두고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이 시즌 콜먼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펼쳤고 2011년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 후보에 올랐다. 2012-13시즌부터 라이트백으로 잠재력을 만개했다. 콜먼은 필립 네빌과 토니 히버트를 제치고 주전 라이트백을 차지했다. 그 결과 2012년 12월 에버튼과 무려 5년 반의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2013-14시즌 콜먼은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에버튼의 믿음에 보답했다. 콜먼의 또다른 장점은 꾸준함이다. 콜먼은 에버튼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는데 매 시즌 25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발목을 잡은 것이 있다면 부상이었다. 콜먼은 2015-16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막바지에 시즌 아웃 당했고, 2016-17시즌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다리 골절 부상까지 입었다. 2018-19시즌 콜먼은 부상으로 이겨내고 다시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찼다. 프리미어리그 29경기 2골 2도움으로 웬만한 젊은 선수들보다 베테랑이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여름부터 콜먼은 매년 1년 재계약을 체결한 뒤 에버튼 모예스의 마지막 유산으로 남아있다. 올 시즌에도 에버튼의 주장을 역임하며 팀에 잔류했다. 콜먼은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현재까지 리그 10경기에 나섰다. 지난 21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콜먼은 에버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355경기에 출전을 달성, 프리미어리그에서 에버튼 소속으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 리그 23경기에 출전했던 콜먼은 올 시즌 10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해 에버튼 잔류가 불투명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에버튼은 구단의 레전드인 콜먼에게 다시 한번 손을 내밀었다. 퀸 기자는 "션 다이치 에버튼 감독은 대화가 진행 중이며 콜먼이 계속해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이치 감독은 "내 생각에 그는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흡수한 것 같다. 여기에 너무 오랫동안 있었던 선수에게 있어 감독 교체의 좋은 점은 다양한 입력, 다양한 스타일 및 작업 방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며 내 생각에 그는 그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치 감독은 계속해서 "그는 클럽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다. 미래에 에버튼에서 코치를 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지만 그가 선택한다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콜먼은 1988년생으로 올해 35살이다. 커리어 말년을 보내고 있으며 에버튼에서 은퇴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약 콜먼이 에버튼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에버튼에서 16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36년만…차범근에게 거짓말 같은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이 소속했던 레버쿠젠이 36년 만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차범근의 유산을 이어가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여주고 있다. 레버쿠젠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유럽 클럽 대항전 최다 무패 기록을 달성하였고, 이번 시즌 '미니 트레블'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인도네시아 U23 축구대표팀, 마지막 올림픽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패배. 신태용 감독은 지도력으로 인도네시아 축구 성장에 기여, 대회에서의 성과에 긍정적 평가. 다음 대회에서의 성공을 향한 희망의 불씨로 남음.
'카세미루 OUT→제2의 브루노 IN' 맨유, 중원 리빌딩 진행한다...'바이아웃 1765억' 투자 예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주앙 네베스(SL 벤피카)를 낙점했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벤피카의 네베스를 최우선 미드필더 타겟으로 지정했으며 카세미루는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예정이다. 현재까지 맨유는 네베스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곧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국적의 네베스는 주로 3선 미드필더로 뛰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적인 역할도 소화가 가능하다. 네베스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패스 능력이다.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으며 태클 능력과 수비도 뛰어난 편이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출신의 미드필더 유망주로 벤피카에 유스팀에서 성장을 했다. 2016년 벤피카에 입단해 지금까지 한 클럽에서만 뛰었다. 2022년 벤피카 B팀에서 활약하고 있었던 네베스는 지난 시즌 벤피카 성인팀에 콜업돼 1군 무대 데뷔에 성공했다. 점차 출전 기회를 늘려간 네베스는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 1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올 시즌은 리그 31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네베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네베스의 활약을 앞세운 벤피카는 24승 4무 4패 승점 76점으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르팅 CP에 승점 8점 차로 뒤져있어 우승은 물 건너갔지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 3위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떨어졌지만 유로파리그에서 8강까지 진출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네베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했고 꾸준하게 부름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고 현재까지 5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포르투갈 미드필더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유럽 빅클럽들도 네베스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맨유의 라이벌 팀도 점차 네베스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첼시와 리버풀도 네베스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네베스의 영입이 간절하게 필요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한 카세미루가 불과 2년 차만에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카세미루의 성적은 29경기 5골 3도움. 그러나 성적과는 별개로 경기에서 실수가 잦아졌고, 실점과 직결되는 결정적인 수비 실책을 범하고 있다. 맨유는 네베스의 바이아웃인 1억 300만 파운드(약 1765억원)를 지불하더라도 네베스를 영입해 미드필더를 강화하고 싶어한다.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빅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벤피카 역시 네베스를 지키고 싶어한다.
이강인-김민재 동반 탈락→한국 선수 역대 3번째 결승전 불발…UEFA 챔스 4강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에 앞서 도르트문트는 파리생제르망(PSG)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합류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PSG의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나란히 교체 출전했지만 소속팀은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와 이강인 모두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한 가운데 한국 선수 역대 3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도 불발됐다. 소파스코어가 선정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호셀루(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브란트(도르트문트),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비티냐(PSG)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에는 멘데스(PSG)와 하키미(PSG)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슐로터벡(도르트문트),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훔멜스(도르트문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교체 출전한 후 후반 43분과 후반전 추가시간 연속골을 터트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호셀루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에스파뇰에서 임대 영입했다. 2년전 파리에서 열렸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선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팬의 입장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호셀루는 올 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베스트11 중에선 도르트문트 소속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에선 나란히 3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 대신 선발 출전해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센터백 데 리흐트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호셀루, 데 리흐트.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제대로 된 클럽에서 '그딴 짓'을 했다면, 바로 방출이다!"…'국민 밉상'이 여전히 맨유에 남아있는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그레이엄 수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맹비난'했다. 핵심은 맨유가 제대로 된 클럽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감독부터 선수단 모두,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다 엉망이라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성적이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맨유가 제대로 된 팀이 아니라는 결정적 증거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존재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공격수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하락세를 탔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의 영웅이었다. 맨유는 그를 미래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체결, 팀 내 최고 연봉 수준을 보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8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래시포드가 지목된 것이다. '국민 밉상'이 된 결정적 이유는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논란을 올 시즌 2번이나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팀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빠졌는데, 나이트클럽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네스의 생각은, 제대로 된 클럽에서 래시포드와 같은 행동을 했다면, 바로 방출이라는 것이다. 맨유가 제대로 된 클럽이 아니었기에 래시포드가 아직까지 맨유에 남아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수네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제대로 된 축구 클럽에서 그딴 짓을 했다면, 바로 방출될 것이다. 맨유는 래시포드는 방출했어야 한다. 맨유는 래시포드가 한 짓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대로 된 클럽이라면 래시포드는 방출됐을 것이다. 완전히 뒤엎을만한 사태다. 제대로 된 클럽에서는 매일 훈련을 하고, 매일 훈련을 하지 않는 선수는 쫓아낸다. 감독은 말할 것도 없다. 빅클럽에서 매일 일어나는 일이다. 이제라도 맨유는 맨유 유스 출신을 방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도 지적했다. 수네스는 "페르난데스는 재능 있는 선수다. 하지만 그가 맨유에 어울리는 선수인가. 축구 선수로서 자질은 가지고 있지만 페르난데스는 힘든 경기를 하고자 하는 열정이 없다"고 비판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그레이엄 수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쏘니는 토트넘에서 은퇴한다!"…'리빙 레전드' 재계약 체결 임박, 케인과 달라! 토트넘 전설은 "정말 위대한, 놀라운, 환상적인 선수" 극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전설이 전설을 극찬했다. 토트넘의 전설은 글렌 호들이다. 토트넘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4회 우승을 이끈 주역. 그는 토트넘 유스를 거쳐 1975년에 1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12시즌 동안 490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터뜨렸다. 호들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토트넘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토트넘 유스에 선수, 감독까지 지낸 그야말로 레전드다. 호들이 극찬한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9시즌 동안 405경기에 출전해 162골을 폭발시켰다. EPL만 따지만 303경기에 나서 120골을 신고했다. 올 시즌에도 위용은 이어지고 있다. 해리 케인이 떠난 올 시즌 대부분을 '손톱'인 원톱으로 활약했고, 17골 9도움을 올렸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다. 여기에 올 시즌부터 토트넘의 캡틴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야말로 현재 토트넘의 상징적인 선수다. 이런 손흥민을 향해 호들은 최고의 찬사를 던졌다. 그는 'Premier League Productions'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벌써 EPL 300경기를 돌파한지 몰랐다. 정말 놀랐다"고 시작했다. 이어 "히샬리송이 부상을 당해 이탈했고,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원톱으로 뛰었다. 최전방은 손흥민 최고의 위치가 아니다. 우리는 손흥민 최고의 위치를 알고 있다. 왼쪽 윙어다. 그런데 손흥민은 무엇을 했나. 손흥민이 어떤 선수인가. 정말 대단한 선수다. 그는 그 자리에서도 많은 골을 넣었다. 오른발, 왼발 가리지 않았다. 정말 놀라운 선수다"고 밝혔다. 그러먼서 "토트넘에서 300경기를 넘게 출전했다. 많은 경기에 뛰면서 정말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정말 위대한 선수다. 그리고 손흥민은 지금 토트넘의 주장이다. 나는 손흥민이 주장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4위 안으로 이끄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들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거의 10년을 보냈다. 토트넘의 전설이라 부를 만 한 선수다. 2015년 토트넘으로 와서 토트넘 팬들에게 많은 기억을 남겼다. 손흥민이 아쉬운 것은 단 하나, 우승컵이 없다는 것이다.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더 트로피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현역 은퇴할 거라는 의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며, 토트넘은 분명 손흥민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과 다를 것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마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논리적인 생각이다"고 확신했다. [손흥민, 글렌 호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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