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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78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1 Posts)

  • 'LEE가 팀을 구했다' 이재성 4분 만에 '멀티골'...마인츠, 도르트문트에 3-0 대승→분데스 '잔류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인츠 05의 이재성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전 승리로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이재성은 1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 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제압했다.  마인츠는 전반 1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실반 비드머에게 나뎀 아미리가 스루 패스를 전달했고, 비드머는 컷백 크로스를 시도했다. 비드머의 크로스를 레안드로 마르틴스가 마무리하면서 마인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9분 이재성이 팀의 추가골을 책임졌다. 이재성은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완벽하게 포착했다. 도르트문트 골키퍼 알렉산더 마이어는 프리킥을 왼발로 처리했는데 이때 이재성이 곧바로 볼을 차단해 빈 골문을 향해 슈팅했다. 골키퍼는 손도 쓰지 못하고 실점을 헌납했다.  이재성은 4분 뒤 멀티골을 완성했다. 오른쪽에서 브라얀 그루다가 드리블로 수비를 허물어뜨린 뒤 비드머에게 패스했다. 비드머는 중앙에 쇄도하던 이재성에게 패스했고, 이재성은 왼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전반 33분 이재성은 한 차례 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팀 동료들의 연속 두 번의 슈팅은 도르트문트 마이어 골키퍼에게 막히고 말았다. 후반 29분 이재성은 다시 한번 도움 찬스를 잡았지만 안토니 카시의 슈팅은 수비수에게 막혔다.  결국 마인츠는 이재성의 맹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마인츠는 6승 14무 13패 승점 32점으로 15위로 뛰어올라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7승 9무 7패 승점 60점으로 5위에 머물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만약 마인츠가 도르트문트에 패배했다면 5승 14무 14패 승점 29점으로 16위에 머물렀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최종 라운드까지 강등 싸움을 해야 한다. 현재 17위 FC 쾰른이 승점 27점으로 마인츠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9.0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87분 동안 뛰면서 2골 패스성공률 84% 키패스 3회 빅찬스생성 2회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마인츠는 올 시즌 힘겨운 강등권 경쟁을 펼쳤다. 시즌 초반 강등권 순위에 머무르면서 지난해 11월 보 스벤손 감독을 경질했고, 2군팀 감독이었던 얀 지베르트 감독과도 지난 2월에 결별을 선택했다. 감독을 다시 한번 교체한 뒤 분위기는 쉽게 좋아지지 않았다.  2월 열린 분데스리가 5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면서 계속해서 강등권에 위치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잔류를 확정했다. 마인츠는 현재 분데스리가 최근 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전 대패(1-8)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것이다. 마인츠에는 현재 코리안리거 이재성이 뛰고 있다. 이재성은 지난 2018년 K리그 전북 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2 소속 홀슈타인 킬에 입단했다. 홀슈타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다른 클럽의 주목을 받은 이재성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이재성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독일 '키커'가 선정하는 '키커 랑리스테'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여름에는 마인츠와 2026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에도 28경기 6골 3도움으로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그러나 마인츠가 강등될 위기에 몰리면서 이재성은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잔류가 불투명했지만 직접 잔류를 확정하는 골들을 넣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 '나락으로 떨어졌다→유로 2024 출전 불가능한 수준'→토트넘 역전승에도 매디슨 혹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지만 토트넘 공격진은 혹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번리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번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수비수 포로와 판 더 벤의 연속골과 함께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한 손흥민은 팀 승리를 함께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19승6무11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7점)와 승점 4점 차 간격을 보이게 됐다. 토트넘과 아스톤 빌라는 나란히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토트넘에 패한 번리는 강등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번리를 상대로 손흥민이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넌 존슨,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사르와 비수마는 중원을 구성했고 스킵,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토트넘은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5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번리의 라르센은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전반 32분 포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브레넌 존슨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포로는 강력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번리 골망을 흔들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37분 판 더 벤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판 더 벤은 매디슨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번리 골문 구석을 갈랐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이 역전승을 거뒀지만 공격을 이끈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현지 매체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지난 몇 주 동안 그들에게 기대하는 수준을 보여주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이 번리에 승리했지만 매디슨과 쿨루셉스키는 절벽에서 떨어졌다'며 '쿨루셉스키는 악몽을 꾸고 있다. 자신감과 기량이 너무 부족해 보인다. 매디슨도 마찬가지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선정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에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올 싲즌 여러 경기에서 그랬듯이 팀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기에는 부족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매디슨에 대해선 '지난 경기처럼 자신감이 부족했지만 재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은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출전해 4골 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매디슨은 지난해 무릎 부상 이후 올 시즌 초반 선보였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디슨은 번리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지만 최근 경기력 하락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음바페 연봉 2/3 깎고 레알행'→'더 충격! 연봉 삭감에도 레알 연봉 1위의 2배'…도대체 얼마 받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오피셜을 발표했다. PSG를 떠난다는 오피셜이다. 음바페는 11일 SNS를 통해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 동안 세계 최고의 팀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누렸다.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7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나는 PSG에서의 순간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다"고 고백했다. 음바페의 오피셜이 떴다. 그는 이제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PSG를 떠나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음바페가 돈이 아닌 축구, 명예를 추구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유럽 최고 연봉을 받았다. 그런데 충격적인 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하면서 무려 연봉의 2/3가 깎인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음바페의 진심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더욱 충격적인 건, 음바페가 엄청난 연봉 삭감을 감행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는 연봉이 팀 내 1위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연봉 1위의 2배 이상의 연봉을 수령하게 됐다. 도대체 음바페의 연봉은 얼마일까.  스페인으 '아스'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엄청난 연봉 삭감을 받아들였다. 음바페가 PSG에서 받는 연봉의 2/3가 깎였다. 음바페는 PSG에서 6200만 파운드(1066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그의 연봉은 2100만 파운드(361억원) 정도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연봉 대폭 삭감에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내 연봉 1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최고 연봉은 다비드 알라의 930만 파운드(160억원)다. 2위는 토니 크로스의 920만 파운드(158억원)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최고 연봉의 2배를 받게 될 것이다. 지난 여름 이적한 주드 벨링엄도 이들과 비슷한 액수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 연봉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 다시 한 번 놀랄 수 있다. 현재 연봉 1위가 930만 파운드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 클럽은 세계 최고의 돈을 주기 마련인데,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은 구단의 명성에 비해 매우 짜다.  그 이유가 있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정책이 최근 달라졌다. 과거에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세계 최고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이런 연봉 고지출 정책을 멈췄다. 클럽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고액 연봉자인 에당 아자르,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라모스 등을 정리하면서 급여를 최대한 절감했다. 이런 방향은 계속될 것이고, 음바페라고 해서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킬리안 음바페 SNS]
  • "김민재, 뮌헨 대개혁의 희생양으로 지목!"…12년 만에 무관→부진한 선수(KIM·우파메카노) 교체 추진→세계 최고 CB(반 다이크·아라우호) 이적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절대 최강'이라는 바이에른 뮌헨이 추락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무관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이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지 못한 건 12년 만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레버쿠젠 돌풍에 밀렸고, 포칼컵에서는 3부리그에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은 레알 마드리드의 벽에 막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위상과 자존심이 크게 무너졌다.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들과 독일 언론들은 구단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변하지 않으면 더욱 추락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마침 수장이 바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새로운 감독이 왔으니, 새로운 선수도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모든 팀들이 그렇겠지만, 부진한 선수와 나이든 베테랑 선수들의 교체를 추진한다. 안타깝게도 그 부진한 선수 명단에 김민재의 이름이 포함됐다.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의 방출설은 꾸준히 제기됐다. 최근에도 'FCB인사이드', '바바리안풋볼' 등 독일 언론들은 "선수단 개편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김민재는 UCL 1차전에서 두 차례 실수를 범했고, 평판은 더욱 악화됐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낼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듀오였던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방출 우선 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입지는 확고하다. 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다. 레버쿠젠 우승 핵심 센터백 조나단 타도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입지가 더욱 흔들리는 이적설이 아닐 수 없다.  김민재,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탈이 거론되는 선수는 토마스 뮐러다.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지만 올해 34세. 경기력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 올 시즌도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 시대를 위해 뮐러와 이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또 팀의 핵심이었던 알폰소 데이비스,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등도 이적설이 뜨겁다.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다시 재탄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바이에른 뮌헨 대개혁의 희생양으로 지목된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UCL 레알 마드리드전을 통해 마녀사냥을 당했다. 독일은 김민재 깎아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민재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김민재, 토마스 뮐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그가 천재 감독이라고? No! No!”→리버풀 레전드의 혹독한 비판→“돈과 최고의 선수를 보유한 덕분일 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역 최고의 사령탑으로 불린다. 그는 지난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근 3연패를 일궈냈다. 2017-18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6번 가운데 5번이나 맨시티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3-24 시즌도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이는 프리미어 리그 최초의 기록이 될 수 있다. 맨시티는 11일 풀럼을 4-0으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 아스널을 승점 2점차로 따돌리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해 잉글랜드 FA컵과 함께 챔피언스리그도 우승하면서 ‘유러피안 트레블’을 달성, 현역 최고의 감독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렇게 우승 트로피 컬렉터인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해서 리버풀 레전드가 쓴소리를 쏟아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천재적인 사령탑이 아니다. 그는 단지 가장 많은 돈과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말이다. 데일리스타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 많은 팬들이 펩 과르디올라가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고 생각하지만, 리버풀의 레전드인 그레엄 수네스는 그같은 주장에 대해서 반론을 재기했다고 한다. 단지 ‘현재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덕분’이라고 평가절하를 했다는 것이다. 올 해 71살인 수네스는 1970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빛을 발한 것은 리버풀때였다. 미들즈브러를 거쳐 1978년 리버풀에 입단한 수네스는 1984년까지 미드필더로 뛰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지금은 방송에서 프리미어 리그 평론가로 활동중이다. 수네스는 과르디올라에 대해서 절대로 천재적인 감독은 아니라고 잘라 말한다. 과르디올라가 명감독으로 우승 제조기 소리를 듣는 이유는 가는 팀마다 리오넬 메시 등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동안 3개 팀 사령탑을 맡았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맨시티이다. 이 3개 클럽에서 무려 37개의 주요 트로피를 획득했다. 축구 역사상 단기간에 가장 많은 우승을 한 감독이다. 이에 대해서 수네스는 과르디올라가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엄청난 재능을 가진 슈퍼스타들과 함께 선수들의 영입에 큰 돈을 쓸수 있었던 구단 덕분에 가능했다고 주장했다. 수네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 개의 클럽에서 감독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그가 맡은 팀은 그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그룹을 보유햐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프랭크 라이카르트에 이어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랐다. 당시 바르샤에는 리오넬 메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등 많은 선수들이 있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며 “또 맨체스터 시티로 와서 우승제조기가 되었는데 맨시티는 EPL에서 가장 부유한 팀이다. 그가 부임했을 때 약간의 선수들 조정만 필요했었다. 그는 단지 최고의 선수들을 매우 잘 관리하지만 천재적이지는 않다”고 폄하했다. 수네스의 생각은 이렇다. 수네스도 리버풀에서 5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유러피언 컵 우승을 차지했었다. 그는 아무리 평범한 감독이라도 훌륭한 선수가 있다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리버풀, 벤피카, 그리고 마지막으로 뉴캐슬에서 감독을 맡았던 수네스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라고 해도 평균적인 선수를 가진 팀이라면 우승할 수 없다”며 “반대로 평균적인 능력의 감독이라도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한 팀을 맡고 있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나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는 팀을 맡은 덕분에 탈의실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털어 놓으며 과르디올라의 능력을 깎아내렸다. 명장보다는 뛰어난 슈퍼스타가 있다면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 수네스의 생각이다.
  • ‘20년 무관’ 아스널, 20일 ‘20년전 무적 함대’ 초청 ‘20년 우승 한’푼다→EPL역사 ‘인빈시블 우승’멤버들 최종전 초청→‘무패 전설’기운 받고 우승 재현 '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옌스 레만, 애슐리 콜, 패트릭 비에이라, 마틴 키운, 로버트 피레스, 프레디 융베리,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데니스 베르캄프, 실뱅 윌토르드, 로렌, 티에리 앙리, 레이 팔러, 에듀, 파스칼 사이건, 질베르투 실바, 콜로 투레, 솔 캠벨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2003-2004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 아스널의 멤머들이다. 이들을 향한 수식어도 있다. 인빈시블(The Invincibles)‘, 즉 무적함대, 무패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이다. 당시 감독은 아르센 벵거이다. 벵거 감독은 이들을 이끌고 프리미어 리그 최초이면서 아직도 깨지지 않은 무패 우승을 일궈냈다. 38경기 26승 12무 무패의 기록이었다. 아스널은 이후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는 담을 쌓았다. 지난 19년 동안 우승컵을 다시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해에도 우승 꿈을 꾸었지만 시즌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 우승을 헌납했다. 20년 무관인 아스널이 20년전 우승 멤버들을 홈구장에 모시고 20년만의 우승 축하연을 열려고 한다. 현재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 정말 피말리는 선두 다툼을 발이고 있다. 아스널과 맨시티는 4일밤과 5일 새벽 열린 본머스와 울버햄튼전에서 각각 승리, 여전히 승점 1점차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2경기, 맨시티는 3경기가 남은 상황이기에 맨시티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 EPL의 평가이다. 하지만 아스널은 우승꿈을 포기할 수가 없다. 지난 20년간 꿈꾸어 왔던 것이기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0년전 무패 우승의 주역들을 시즌 마지막 경기인 20일 에버튼전이 열리는 홈구장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초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르테타의 목표는 하나다.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우승컵을 20년전 전설들 앞에서 들어올리고 싶어 한다. 5월13일에는 37번째 경기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 있지만 이경기서 반드시 이겨서 마지막 게임인 에버튼전에서 대관식을 열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물론 두 경기 모두 이겨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맨시티는 풀럼, 토트넘, 웨스트햄전 등 3경기에서 한경기를 패해야만 우승이 가능하다. 더 선은 벵거 감독과 당시 1군 선수단 전체를 이날 경기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이날 아스널이 20년만에 우승을 하면 아스널 역사상 가장 큰 파티가 열릴 것이고 아니면 안타깝게도 또 다시 맨체스터 시티의 역전우승을 바라봐야하는 씁쓸한 파티가 될 것이라고 한다. 20년전인 2004년 5월 15일(현지시간) 아스널은 레스터시티를 2-1로 꺾고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 PSG와 결별 발표→레알 마드리드행 임박…'음바페 합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합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를 떠나는 것을 발표했다. 올 시즌 종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음바페는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많은 감정이 든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멤버였던 것은 영광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PSG를 떠나는 것을 발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PSG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는 아니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나는 PSG와 계약했던 것에 대해 어떤 순간에도 후회하지 않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일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에는 음바페와 엔드릭이 포진했고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벨링엄과 발베르데가 구축했구 수비진은 카마빙가,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얄이 구성했다.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가운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치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21-22시즌 이후 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우승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조기 우승도 확정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에 실패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3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음바페는 12일 열리는 툴루즈와의 2023-24시즌 리그1 33라운드가 PSG 유니폼을 입고 PSG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 "저는 1999년 트레블 주역입니다"…지금 맨유가 오라고 하면? "저는 맨시티로 가겠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설을 쓴 공격수가 지금의 맨유에 일침을 가했다. 자신이 뛴 시절과 너무나 변한 맨유, 너무나 초라하진 맨유에 대한 일침이었다.  올 시즌 맨유는 동네북 신세로 전락했다. EPL에서는 우승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현재 리그 8위. 리그컵에서는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 꼴찌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질설에 휘말린 상태다.  맨유는 FA컵에서 결승에 오르기는 했지만 우승 가능성은 낮다. 결승 상대가 EPL을 호령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4강에서 2부리그에 혼쭐이 나면서 이미 굴욕을 당한 맨유다.  주인공은 드와이트 요크다. 그는 1998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2022년까지 맨유에서 4시즌 동안 152경기에 출전해 65골을 넣었다. 맨유에서 총 6번 우승을 차지했다. 요크 최고의 영광은 역시나 잉글랜드 역사상 첫 번째 '트레블'이었다. 맨유는 1998-99시즌 EPL, FA컵, UCL을 동시에 석권했다. 요크는 트레블의 주역이었다.  이런 요크가 추락한 맨유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그리고 요크는 영국의 '더선'을 통해 맨유를 향한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그는 "내가 지금 선수라면 맨유에서 뛰고 싶지 않을 것이다. 맨유는 정말 나쁜 곳이 됐다. 나는 이런 곳에서 경기를 하고 싶지 않다. 이곳에서는 내가 원하는 공격을 할 수 없다. 창의력 부상, 열정이 부족한 팀이다. 이런 많은 부정적인 이야기만 나오고 있는 클럽"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요크는 "내가 맨유로 이적했을 때는, 맨유가 원하면 선수들이 달려와 사인을 했던 곳이었다. 지금은 아니다. 지금 맨유는 그런 모습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맨유는 다음 순위로 밀려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와이트 요크,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아스널 우승 못하게 맨시티한테 지자고? 토트넘 팬들아 X소리 하지마"...EPL 출신 공격수의 극대노, 이유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왓포드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가 토트넘 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아스널은 36라운드까지 진행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다. 26승 5무 5패 승점 83으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82)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아스널은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자력 우승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스널의 잔여 경기는 2경기다. 13일 0시 30분(한국시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고 20일 0시에 에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최종전을 치른다. 반면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뒀다. 맨시티는 11일 8시 30분 풀럼과 37라운드 경기를 갖고 15일에 토트넘과의 3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그리고 아스널이 에버턴과 경기를 갖는 동안 웨스트햄을 만난다. 즉, 아스널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맨시티가 승점을 잃어버리길 기다려야 한다. 이에 아스널은 ‘북런던 더비’ 라이벌 토트넘을 응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유독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도 맨시티 원정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뺏었다. 토트넘이 최근 4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지만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다시 한번 맨시티를 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당연히 토트넘 팬들은 이러한 상황이 반갑지 않다. 사실상 4위 경쟁에서 밀리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스널의 우승을 바라봐야 상황이 될 수 있다. 이에 일부 토트넘 팬들은 맨시티를 상대로 패해서 라이벌의 정상 등극을 방해하자는 주장을 하고 있다. 디니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을 통해 이러한 주장을 하는 토트넘 팬들을 질책했다. 디니는 “토트넘 팬들은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 맨시티전을 포기하자고 하는데 X소리다. 그저 다른 팀이 싫어서 맨시티가 이기길 바란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 난 다른 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걸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스널이 우승을 차지하는 건 토트넘도 언젠가는 아스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너무나 이상한 소리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전했다.
  • "당신은 신과 함께 뛸 수 없습니다!"…'신의 조력자' 영입 무산, 감독의 확인 사살! "결국 돈이 문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4번째 친구를 맞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후 절친들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우정을 나눴던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왔고, 조르디 알바가 합류했다. 그리고 루이스 수아레스도 메시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들에 이어 4번째 친구로 합류 가능성이 제기된 선수는 메시의 아르헨티나의 절친, 앙헹 디 마리아였다.  메시는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A매치 180경기를 뛰었다. 디 마리아는 2008년부터 137경기를 소화했다. 둘 다 아르헨티나 축구의 전설이다. 디 마리아는 대표팀에서 항상 메시 곁을 지켰다. 그는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메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디 마리아는 올림픽 금메달 결승골을 터뜨렸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메시의 첫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도왔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때도 엄청난 힘을 줬다. 디 마리아가 없었다면 월드컵 챔피언 메시도 없었다. 디 마리아가 '신의 조력자'로 불린 이유다. 이런 디 마리아가 인터 마이애미로 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최근 스페인의 '마르카' 등 언론들은 "메시의 4번째 친구가 올 수 있다. 인터 마이애미가 디 마리아 계약을 시도한다. 현재 디 마리아는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에게 적극적으로 추격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런 가능성을 부정했다. 누가? 헤라르도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이 확인 사살을 한 것이다. 디 마리아의 영입은 없다고.  마르티노 감독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디 마리아 영입 루머에 대해 선을 확실히 그었다. 디 마리아 영입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마르티노 감독은 "디 마리아 영입 가능성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제기되고 있는 루머에 대해 모드 말을 하고 있다. 나는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디 마리아 영입 가능성은 없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적 시장이 다시 열리기까지 2달이 남았다는 사실을 넘어, 디 마리아와 계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은 했다. 하지만 생각은 멈췄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마르티노 감독이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인터 마이애미의 예산 문제에 발목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메시, 부스케츠, 알바, 수아레스 연봉에 이어 디 마리아 연봉까지 맞춰 주기에는 불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샐러리캡을 시행 중이다. 또 '로컬룰'이 있다. 3명의 지명선수에게는 연봉 제한을 없앨 수 있다. 2007년 시행된 이 규정. MLS가 더 많은 빅네임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다. 당연히 메시는 지명선수다. 그런데 메시의 친구들은? 슈퍼스타들이 모이면서 누구를 지명선수에 포함시켜야 하는지도 논란이 될 수 있다.  [앙헬 디 마리아, 헤라르도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 리오넬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 "적반하장도 유분수!"…몰락한 감독의 황당한 주장, "상식이 있다면 나를 자르지 못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우승 경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 지금까지도 리그 8위로 추락해 있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낮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다.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굴욕적인 조 꼴찌 탈락했다.  맨유는 FA컵 결승에 오르기는 했지만, 4강에서 2부리그 팀에 고전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짐 래트클리프 맨유 구단주는 FA컵 우승과 상관없이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의 보도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EPL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4 참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절정으로 향하는 결정적인 경기였다. 맨유는 오는 14일 아스널전을 치른다. 맨유가 리그 1위 아스널을 상대로 얼마나 크게 무너질까에 대한 전망만 나오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텐 하흐 감독은 잔류를 자신하고 있다. 왜? 상식이 있으니까. 자신을 경질하려는 세력을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나는 그들이 상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즉 상식이 있다면 자신을 경질하지 않을 거라는 메시지다.  텐 하흐 감독이 말하는 상식. 엄청난 부상자 명단이다. 부상자가 많아 성적을 낼 수 없다고 항변한 것이다. 이것을 이해해줘야 하고, 이해해주는 것이 상식이라는 것이다.  반대다. 세계 최고 수준의 두터운 스쿼드를 가진 맨유다. 부상자 대비, 부상자 이탈을 극복하는 것도 감독의 역량이다. 이 역량이 감독의 가치를 만든다. 핵심 선수 없이 백업 멤버를 다시 핵심 선수로 키우는 것이 감독의 경쟁력이다. 다른 명장들은 다 그렇게 한다. 이것을 하지 못한 텐 하흐 감독이 스스로 가치를 깎아내린 것이다. 이런 스쿼드를 가진 감독이 성적일 내지 못하는 것이 상식에 벗어나는 일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어 "수비수를 부상으로 잃었다. 센터백도 잃었고, 레프트백도 잃었다. 우리가 부상이 너무나 많았다. 이것이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텐 하흐 감독은 또 래트클리프 구단주를 향한 부정적 인식도 드러냈다. 그는 "래프클리프가 공개적인 지지를 하지 않았다. 그것을 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이 나는 내 팀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일을 할 것이다. 그것이 맨유에서 내가 할 일"이라고 밝혔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짐 래트클리프 맨유 구단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피셜] 무려 아자르 이후 최초...7골 1도움 폭발! EPL 4월의 선수상 수상→단연 첼시의 희망이자 최고의 영입!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콜 팔머(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 “팔머가 4월의 선수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 팔머는 잉글랜드 출신으로 8살 때부터 맨시티 유스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다. 왼발을 사용하는 팔머는 2선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다. 뛰어난 볼 컨트롤 기술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드리블 능력을 자랑하며 킥도 정확하다. 팔머는 2021-22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선발 1회를 포함해 4번의 출전을 기록한 팔머는 다음 시즌에 리그 출전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하게 성장했으나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지난 여름에 맨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50억원) 팔머는 첼시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스트라이커의 부진 속에 2선 자원인 팔머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제로톱’을 활용했다. 팔머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리그 30경기 21골로 9도움으로 무려 30개의 공격포트를 올렸다. 팀 내 득점 1위이자 리그 득점 2위에 올랐다. 4월 활약도 뛰어났다. 팔머는 4경기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했고 첼시는 2승 2무를 기록했다. 팔머는 카이 하베르츠(첼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첼시에서 이달의 선수가 배출된 건 무려 6년 만이다. 20018년 9월 에당 아자르 이후 최초다. 그만큼 첼시에게는 의미가 큰 팔머의 활약이다. 이달의 감독상에는 에버턴의 션 다이차 감독이 수상했다. 에버턴은 4월 6경기에서 4승 1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25라운드(순연경기)에서는 홈구자인 구디슨파크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머지사이드더비에서 2-0으로 꺾으며 14년 만에 라이벌전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다이치 감독은 “더비 승리를 엄청난 경기였다. 구디슨 파크에서 팬들과 함께 승리를 따낸 순간이 매우 좋았다”라고 기뻐했다.
  • 이강인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프랑스에서 전해졌다…예상도 못 했던 일이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을 공식화했다. 이강인과의 환상적인 호흡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다.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강인과 음바페의 브로맨스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첼시 최고 전설의 포체티노 '공개 지지', "인내심을 가져라, 그는 해낼 것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최고 전설, 위대한 캡틴 존 테리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을 공개 지지했다.  올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 시련의 연속이었다. 역대급 돈을 쓰며 역대급 영입을 했지만, 역대급 최악 시즌을 보냈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FA컵은 탈락했다. 리그컵은 결승에 올랐지만 1.5군에 나선 리버풀에 무너졌다. 포체티노 감독 경질설이 힘을 받은 이유다. 첼시의 후임 감독들의 이름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테리는 영국 '미러'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을 공개 지지했다. 첼시 최고의 전설의 지지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큰 힘을 줄 수 있다. 핵심은 포체티노 감독을 기다려주자는 것이다.  테리는 "포체티노는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 첼시는 포체티노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줘야 한다. 지금까지 첼시에서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처음은 항상 어렵다. 첼시 상황이 어려웠다. 매우 어린 선수들이 많았고, 새로운 선수들이 많았다. 스태프들 변화도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가 왔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 포체티노는 첼시에 새로운 문을 열었다. 나는 포체티노가 일을 하는 것을 봤다. 그가 일하는 방식을 사랑하고, 그가 선수들과 함께 하는 방식을 사랑한다. 포체티노는 확실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 몇 주 동안 첼시는 경기력이 더 좋아졌고, 선수들은 성장했다. 나는 첼시 선수들의 소속감을 봤다. 이것 또한 더 강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모든 클럽들은 시간이 지나야 안정성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테리는 "첼시는 지난 20년 동안 매년 성공을 거뒀다. 지금 첼시는 젊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성장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 포체티노는 해낼 것이다. 다음 시즌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존 테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이 팀이 구단 가치 1위라고?"…몰락 속에서도 2024년 정상 차지, 위대한 '그'의 유산! 2위 레알+3위 바르샤+9위 토트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2024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 클럽을 선정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의 가치를 가진 축구 클럽을 선정했다. 클럽의 실제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클럽의 수익 흐름을 계산했고, 중계권, 광고, 경기 수익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1위는 어떤 클럽일까. 충격적인 클럽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현재 EPL에서 동네북이 된 신세다. 2013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단 한 번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한 바로 그 팀이다. EPL의 주도권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완전히 내준 그 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조 꼴찌로 탈락한 바로 그 팀이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의 가치가 세계 1위라는 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맨유가 세계 1위라는 건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이 매체의 설명대로 한 번 자리를 잡은 구단의 가치는 쉽게 변하지 않으며, 지금 맨유가 세계 1위라는 건 위대한 퍼거슨 감독의 유산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 매체는 맨유 1위에 대해 "맨유는 현재 세계 축구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구단이다. 맨유는 성적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상업적으로는 매우 강력하다. 그래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맨유의 가치는 얼마일까. 49억 6000만 파운드(8조 5295억원)로 나타났다. 맨유에 이어 2위는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48억 5000만 파운드(8조 3403억원)로 나왔다. 맨유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어 바르셀로나(42억 2000만 파운드·7조 2570억원), 리버풀(40억 9000만 파운드·7조 334억원), 바이에른 뮌헨(38억 4000만 파운드·6조 6035억원)이 TOP 5를 구성했다.  EPL 최강 맨시티는 38억 파운드(6조 5347억원)로 6위,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은 32억 4000만 파운드(5조 5717억원)로 7위, 손흥민의 토트넘은 27억 9000만 파운드(4조 7978억원)로 9위에 올랐다. TOP 10 중 EPL 클럽이 무려 6팀으로, 역시나 현재 대세가 EPL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년 세계 축구 클럽 가치 TOP 10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49억 6000만 파운드·8조 5295억원) 2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48억 5000만 파운드·8조 3403억원) 3위 바르셀로나(스페인·42억 2000만 파운드·7조 2570억원) 4위 리버풀(잉글랜드·40억 9000만 파운드·7조 334억원) 5위 바이에른 뮌헨 (독일·38억 4000만 파운드·6조 6035억원) 6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38억 파운드·6조 5347억원) 7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32억 4000만 파운드·5조 5717억원) 8위 아스널(잉글랜드·31억 3000만 파운드·5조 3825억원) 9위 토트넘(잉글랜드·27억 9000만 파운드·4조 7978억원) 10위 첼시(잉글랜드·27억 8000만 파운드·4조 7806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오피셜] '굿바이 LEE'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임박...PSG 퇴단 공식 발표 "영광스러운 기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25)가 파리 생제르망(PSG) 퇴단을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는 것을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시간이 됐을 때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이번 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며 몇 주 후면 이곳에서의 여정이 끝난다. 일요일에 홈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여러 감정이 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했다. 이어 “PSG를 떠나는 건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PSG와 계약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PSG를 평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2017-18시즌에 AS모나코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첫 시즌에 리그 13골을 터트리며 활약을 예고했고 2018-19시즌에는 무려 33골을 성공시키며 압도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접촉. 음바페는 2021-22시즌이 끝난 후 레알 이적이 유력했다. 개인 합의까지 완료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돌연 PSG와 재계약을 택했다. PSG는 막대한 금액으로 음바페를 붙잡았고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설득에 나서며 잔류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음바페는 올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개막 전에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PSG는 음바페를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어줘야 하는 상황에 분노했고 프리시즌에 훈련에서 제외까지 시키며 재계약을 체결하라는 압박을 넣었다. 그럼에도 음바페의 마음은 달라지지 않았다. 음바페는 팀에 복귀했으나 마지막 시즌을 준비했다. 이미 음바페가 레알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PSG는 리그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해 탈락했다. 음바페가 직접 이별을 선언한 만큼 예견된 수순인 레알 이적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다. 영국 ‘인디펜던트’를 포함한 복수의 매체는 “음바페가 PSG 퇴단을 선언했고 곧 레알과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 =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 [오피셜] '유니폼 판매 1위' 이강인, 모델에 없다!...PSG, 24-25시즌 새로운 킷 공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PSG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25시즌에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에는 고전적인 스타일을 반영됐다. PSG를 상징하는 푸른색 바탕에 가운데 크게 빨간색 세로 선이 추가되면서 팬들이 바라는 고전 유니폼이 재해석됐다. PSG는 13일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툴루즈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지난 31라운드에서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이에 툴루즈와의 홈 경기에서 우승 세레머니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날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한다. 새 유니폼 모델로는 마르퀴뇨스, 비티냐 등이 나섰다. 11일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를 한 킬리안 음바페는 당연히 포함되지 않았고 이강인의 모습도 찾을 수 없었다. 이강인은 지난 여름에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킥과 감각적인 패스를 자랑하며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다. 비록 시즌 막바지에는 다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2경기 모두 선발에서 제외됐다. 1차전에서는 결장했고 2차전은 합계 스코어 0-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에 교체 투입됐다. 그럼메도 이강인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움직임으로 고군분투했다. 이강인은 리그 20경기에서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는 9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이어 리그1 우승을 차지하면서 벌써 2관왕에 성공했다.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3관왕에 오르게 된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음바페, 우스망 뎀벨레 등을 제치고 유니폼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프랑스 현지와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보여주면서 PSG의 운영진을 만족시키고 있다. 음바페가 떠나면서 PSG가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강은 다음 시즌에도 주요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 라리가 득점왕 양보 못 해! '미들라이커' 벨링엄 맹추격전 준비…레반도프스키도 역전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왕 싸움이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 득점 선두를 달렸던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이 2위로 내려왔다. 지로나 돌풍을 이끈 스트라이커 아르템 도프비크가 20골 고지를 점령하며 선두로 점프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프비크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알라베스와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도움을 하나 올렸지만 시즌 20득점에 묶였다. 2위 벨링엄(18골)과 3위에 랭크된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비야레알의 알렉산드르 쇠를로트(이상 17골)가 추격 기회를 잡았다. 벨링엄은 12일 그라나다와 3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미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우승을 확정해 부담을 많이 덜었다. 하지만 승점 21로 19위에 처져 강등 위기에 몰린 그라나다가 홈에서 강한 저항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링엄이 그라나다의 견제를 뚫고 득점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반도프스키와 쇠를로트도 골 추가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라리가 득점왕에 오른 레반도프스키는 14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35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쇠를로트는 11일 세비야와 35라운드 홈 경기를 준비 중이다. 두 선수 모두 35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면 선두 도프비크를 더욱 압박할 수 있다.  한편, 라리가 득점왕을 일컫는 '피치치' 타이틀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최근 계속 차지했다. 2007-2008시즌 레알 마요르카에서 뛴 다니엘 구이사가 27골로 득점왕 오른 이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피치치를 나눠 가졌다. 바르셀로나에서 뛴 리오넬 메시가 무려 8번이나 피치치에 올랐고, 루이스 수아레스와 레반도프스키가 1회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회, 카림 벤제마가 1회 피치치 영광을 누렸다. 만약 도프비크가 올 시즌 득점왕이 되면, 15년 만에 '비(非)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선수 피치치'에 오른다. 벨링엄과 레반도프스키가 역전에 성공하면, 전통은 또 이어진다. ◆ 라리가 득점왕 명단(2008-2009시즌부터)2008-2009시즌 : 구이사 27골2009-2010시즌 : 메시 34골2010-2011시즌 : 호날두 40골2011-2012시즌 : 메시 50골2012-2013시즌 : 메시 46골2013-2014시즌 : 호날두 31골2014-2015시즌 : 호날두 48골2015-2016시즌 : 수아레스 40골2016-2017시즌 : 메시 37골2017-2018시즌 : 메시 34골2018-2019시즌 : 메시 36골2019-2020시즌 : 메시 24골2020-2021시즌 : 메시 30골2021-2022시즌 : 벤제마 27골2022-2023시즌 : 레반도프스키 23골2023-2024시즌 : 도프비크 20골, 현재 1위
  • "충격! 마트 절도 사건 범인, 맨유 전설 아니야?"…맨유 팬들이 오해한 이유, 그럴 수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장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이 절도범? 오해였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 에릭 칸토나가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는 상황이 벌어졌다. 무슨 일일까.  칸토나는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인으로 유명하다. 1992년 맨유로 이적해 1997년까지 활약했다. 5시즌 동안 185경기에 출전해 82골을 넣었고, 리그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9회 우승컵을 선물했다. 엄청난 카리스마, 절대적인 영향력으로 맨유 최고의 공격수로 위용을 떨쳤다.  여기에 욱하는 성격으로 많은 충돌을 일으킨 장본인기도 했다. 축구 팬에게 발차기를 해버린 유명한 사건도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사랑한 남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최고의 자리에서 현역 은퇴를 해버린, 상남자이기도 했다.  칸토나는 왜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았을까.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그 내용을 보도했다.  최근 영국의 한 마트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마트에서 700 파운드(120만원) 상당의 술을 계산하지 않고 들고 나갔다. 절도였다. 경찰은 CCTV에 찍힌 사건의 용의자 얼굴을 공개했는데, 놀라웠다. 충분히 맨유 팬들이 놀랄만 하다. 그럴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 범인의 얼굴이 칸토나와 너무 닮았기 때문이다. 짧은 머리와 강렬한 인상이 오해할만 하다. 또 경찰은 그의 키를 6피트(183cm)라고 공개했고, 칸토나의 키는 187cm다. 외모에 체격도 비슷했다. 많은 맨유 팬들이 그의 모습을 보고 칸토나를 상상했다.  이 매체는 "마트에서 술을 훔친 사기꾼 사진이 공개됐는데, 맨유 팬들은 맨유 전설과 닮았다고 지적했다. 키는 6피트, 짧은 머리를 가지고 있고, 맨유 팬들은 칸토나와 닮은 점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칸토나가 도둑질을 했다", "칸토나, 거기서 뭐하는 거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현지 경찰은 "CCTV에 찍힌 남성을 찾고 있다. 이 남성을 본 사람은 경찰에 신고를 해 달라"고 밝혔다. [에릭 칸토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 바이에른 뮌헨과 회담 시작했다...'KIM 새 스승' 유력하다, 3년 만에 전격 리턴 준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절선적인 ‘6관왕’의 주인공 한지 플릭 감독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뮌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다. 투헬 감독은 시즌 내내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해리 케인, 김민재 등을 영입하며 스쿼들 강화했으나 부진이 계속됐고 뮌헨은 무려 12년 만에 무관의 악몽을 겪었다. 뮌헨은 빠르게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돌입했지만 좀처럼 성과가 나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가장 원했으나 잔류를 택했고 독일 국가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도 차례로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브라이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등이 새롭게 물망에 오른 가운데 뮌헨이 플릭 감독에 접촉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는 지난 9일(한국시간) “뮌헨이 플릭 감독의 복귀를 고려하고 있으며 플릭 감독도 친정팀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플릭 감독은 2019-20시즌 중간에 경질된 니코 코바치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코치 신분이던 플릭 감독은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에는 UEFA 슈퍼컵, DFL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하며 ‘6관왕’이라는 대업적을 달성했다. 플릭 감독은 2020-21시즌이 끝난 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다만 뮌헨에서의 성과와 달리 독일 대표팀에서는 부진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고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로 국가대표팀에서 경질된 감독으로 남게 됐다. 이후 야인 생활을 하던 플릭 감독에게 뮌헨이 다시 접촉을 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뮌헨과 플릭 감독의 첫 번째 대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플릭 감독 선임에 따라 김민재의 거취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후반기에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며 주전에서 밀려났다. 최근에는 뮌헨에서 매각이 될 수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플릭 감독이 뮌헨으로 돌아올 경우 새롭게 기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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