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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5 중 17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86 Posts)

  • "정말 보기 싫다. 경고받아 마땅해!"…'코뼈 골절' 음바페의 '허락 없던' 재투입→시간 낭비에 맨유 출신 MF의 분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정말 보기 싫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라운드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올린 크로스를 오스트리아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걷어내려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됐다. 결승골을 유도한 음바페는 선발 출전해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자신의 주 무기인 빠른 발로 만든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지만, 슛이 옆으로 벗어나는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막판 음바페와 프랑스에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케빈 단조(RC 랑스)와 공중볼 경합을 하던 중 단조의 어깨와 음바페의 코가 강하게 부딪혔다. 상황은 심각했다. 음바페의 코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음바페는 계속해서 출전 의지를 드러냈지만, 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올리비에 지루(LA FC)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경기 후 "음바페의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축구 연맹 역시 음바페의 코 골절 소식을 발표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구급차를 타고 뒤셀도르프 아레나를 떠났고 뒤셀도르프 대학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매체는 "음바페가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네덜란드전을 앞둔 프랑스에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로이 킨은 영국 매체 'ITV'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를 비판했다. 음바페가 경기를 계속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그라운드에 다시 들어가 주저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토크스포츠'는 "음바페가 심판의 허락 없이 경기장에 재진입했고, 고의적으로 시간을 낭비했다"고 했다. 킨은 "음바페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경기장에 다시 들어갔지만, 앉아 있었다"며 "이런 모습은 정말 보기 싫다.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가서 그라운드에 앉아 있는다고? 그는 옐로카드를 받아 마땅하다. 보기 싫다"고 말했다.
  • 피 흘리며 떠난 음바페→유로 2024 마감 위기…'수술 거부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유로 2024를 마감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반 38분 오스트리아 수비수 뵈버가 자책골을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음바페와 함께 뎀벨레와 튀랑이 스리톱으로 나섰다. 라비오, 캉테, 그리즈만은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마이그난이 지켰다. 프랑스는 전반 38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를 뵈버가 헤더로 걷어내려 했지만 뵈버의 머리에 맞은 볼은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의 자책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운데 후반 45분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음바페는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단소와 충돌해 쓰러졌다. 안면을 부딪힌 음바페는 코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의료진과 함께 경기장을 나온 음바페는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지만 이후 출혈과 고통을 이기지 못한 채 주저 앉았고 결국 교체 됐다. 프랑스 대표팀 주치의 출신 브라이언드는 프랑스 매체 옹즈 등을 통해 "음바페가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어느정도 부상을 당했는지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옹즈는 '음바페가 당한 유형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며 최소 10일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별리그가 끝날때까지 경기 출전은 어렵다'며 '음바페의 유로 2024는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는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음바페는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축구협회의 디알로 회장은 "음바페는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나'라는 글을 올리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번 대회를 치를 가능성을 전했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케인은 4부리그 선수 아니거든요!"…'캐러거 발언'에 폭발한 英 축구팬들, 뭐라고 말했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로 2024 첫 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펼쳐진 유로 2024 C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전반 13분 터진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첫 승리에도,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의 반응은 뜨겁지 않다. 대체적으로 무기력했다. 수동적이었다. 역대급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 우승 후보 1순위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력이 그랬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전반에 케인은 공 터치를 거의 하지 못했다. 굴욕적인 모습이다. 이런 케인을 향해 비판을 한 이가 등장했는데, 바로 리버풀의 전설,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 제이미 캐러거였다. 캐러거가 케인의 부진한 활약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이 말을 들은 많은 잉글랜드 팬들이 폭발했다. 캐러거가 무슨 말을 했을까. 캐러거는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전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서 "케인이 엘링 홀란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올 시즌 부진했던 홀란드를 의미하는 것이다. '홀란드 무용론'을 뜻하는 것이라 풀이할 수 있다. 올 시즌 홀란드는 큰 비판을 받아야 했다. 큰 경기에 약하고, 경기장에서 움직이지 않고 서 있다는 비판. 핵심은 홀란드가 없는 맨시티가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팀이라는 것이다. 홀란드의 범위는 박스 안에서 한정됐고, 가만히 서서 공만 바라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화룡점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의 한 마디. "홀란드는 4부리그 수준"이라는 역대급 비난이었다. 잉글랜드 팬들은 캐러거의 한 마디를 '킨급'의 비난으로 받아들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분노한 잉글랜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케인을 홀란드에 비유한 캐러거의 평가에 잉글랜드 팬들은 분노했다. 케인은 경기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전 단 한 번만 공을 터치할 수 있었다. 캐러거가 '케인이 홀란드 역할을 하고 있다'라는 주장에 잉글랜드 팬들이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잉글랜드 팬들은 "케인은 4부리그 선수가 아니다", "케인이 유령과 같았다는 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캐러거는 이후 영국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추가 설명을 했다. '홀란드 무용론'을 빗대 말한 것은 맞다. 하지만 케인을 비판한 것은 아니었다. 비판 대상은 따로 있었다. 캐러거는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맨시티의 홀란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인은 박스 밖을 관여하지 않고, 박스 안에서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케인은 45분 동안 공을 2번 터치했다. 이것은 케인의 플레이가 아니다. 케인의 최대 강점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했다. 이런 시스템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고집한다면, 케인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즉 케인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판한 것이다. 그의 단조로운 전술을 지적한 것이다. [해리 케인, 제이미 캐러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대이변' 3위 벨기에… 48위 슬로바키아에 0-1 '충격패' 유로2024 E조 1경기서 "유럽의 강호" 벨기에가 슬로바키아에 봉변을 당했다.벨기에는 18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0-1로 패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는 48위 슬로바키아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이날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AS로마)를 중심으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제레미 도쿠(맨체스터시티),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날)등의 공격진을 꾸려 슬로바키아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먼저 포문을 연건 슬로바키아였다. 전반 7분 도쿠가 자신의 진영서 드리블을 하다 공을 빼앗겼고 유라이 쿠츠카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벨기에의 골키퍼 쿤 카스테일스가 공을 막았으나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반 슈란츠가 절묘한 위치서 공을 재차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선취골을 내준 벨기에는 리드를 가져오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벨기에는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로 모두 취소됐..
  • '덕배'도 깊은 한숨→'언더독' 슬로바키아가 FIFA랭킹 3위 벨기에 꺾은 비결[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승후보 벨기에 잡았다!' '언더독' 슬로바키아가 '유럽의 붉은 악마' 벨기에를 꺾고 유로 2024 첫 승을 신고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서 밀렸지만, 팀 조직력으로 맞서며 승전고를 울렸다. 모든 선수들이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벨기에를 격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48위 슬로바키아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7분 이반 슈란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벨기에의 추격을 잘 막고 승리를 챙겼다.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골이 두 번이나 VAR(비디오 보조 심판)에 의해 취소되면서 승점 3을 챙겼다. 이번 대회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유로 2024 우승후보를 물리쳤다. FIFA 랭킹 3위로 이번 대회 강호로 평가 받은 벨기에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뒤지는 경기를 펼쳤으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볼 점유율에서 44-56으로 밀렸고, 슈팅도 10-15로 더 적었다. 유효 슈팅도 4-5로 열세를 보였고, 패스 성공(288-489)과 패스 성공률(79%-86%)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 곳곳을 부지런히 누비며 승리를 합작했다. 팀 이동 거리에서 120km를 찍었다. 112.8km를 마크한 벨기에보다 더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선제골 후 수비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중원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고, 공격 역습도 활발하게 시도하면서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다. 슬로바키아가 조 선두가 유력해 보였던 벨기에를 1차전에서 격파하면서 E조는 혼전양상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1차전에서는 루마니아가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완파하고 선두에 올랐다. 슬로바키아가 승점 3을 얻으며 2위에 랭크됐다. 1차전에서 패한 벨기에와 우크라이나는 승점 없이 3, 4위로 처졌다.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21일 2차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23일 조 선두 루마니아와 맞붙는다. 27일 벌어지는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는 슬로바키아가 루마니아, 벨기에가 우크라이나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출전해 조별리글 벌이고 있다.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행을 다투는 중이다. 각 조 1,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며 16강에 오른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벌어진다.
  • "네덜란드에서도 인종차별 논란!"…흑인 분장한 축구 팬, '전설을 모욕했다' 비난 폭주!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1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폭스바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폴란드의 아담 북사에 1골을 먼저 내줬지만, 코디 각포와 바웃 베호르스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유로 2024 첫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런데 이 경기장에서 논란의 장면이 포착됐다. 네덜란드를 응원하는 일부 팬들이 인종차별을 한 것이다. 그들은 네덜란드를 응원하고 위해, 네덜란드 전설 분장을 했는데, 과했다. 그들이 따라한 전설은 루드 굴리트였다.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네덜란드 역대 최고의 전설. 팬들은 그의 시그니처인 레게 머리를 썼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얼굴 분장이 문제였다. 그들은 얼굴을 새까맣게 칠했다. 인종차별적 행동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네덜란드 팬들이 유로 2024에서 전설 굴리트를 분장하려다 '블랙페이스'를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는 기분 좋은 2-1 승리를 거뒀지만, 일부 팬들이 얼굴을 검게 칠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블랙페이스는 인종차별적이라고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행위다. 이는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네덜란드에서 많은 분열을 일으키고, 논란을 일으킨 문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백인들이 흑인 분장을 하는 것은 매년 논쟁이 되고 있고, 이 행위에 대해 비평가들은 식민지 시대로의 인종차별적 회귀라고 정의한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팬들도 분노했다. 그들은 "네덜란드 축구 팬들은 블랙페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인종차별적 행위일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 대상이 굴리트라는 것에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지만 선수 시절 엄청난 인종차별로 고통을 받은 선수였다. 굴리트는 수리남 아버지와 네덜란드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이런 그를 향해 일부 팬들은 침을 뱉었고, 원숭이라고 불렀고, 이유 없이 야유를 보냈다. 소속팀 감독에게 검둥이라서 게으르다는 모욕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굴리트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당당하게 축구를 했다. "축구 경기에서 흑인 선수들에게 하는 인종차별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1987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굴리트. 그는 "이 상을 감독에 있는 넬슨 만델라에게 바친다"고 말해 큰 감동을 전했다. 만델라는 흑인 인권 운동의 대부였다. 굴리트는 1998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6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을, 일부 몰지각한 네덜란드 축구 팬들이 주고 있는 것이다. [인종차별로 비난 받는 네덜란드 축구팬, 루드 굴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 또 1000억원-스왑딜까지…첼시 다시 선수 쇼핑시작→윙어 영입위해 선수 두명도 준비→독일 명문팀과 경쟁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마자 또 다시 공격적인 영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윙어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준비할 작정이다. 그의 영입을 위해서 두명의 선수를 묶은 스왑딜도 고려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를 위한 이적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기로 하면서 마이클 올리세의 스왑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리세의 이적 조항에는 이상한 조항이 있는데 첼시는 이를 무시하고 그의 영입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기로 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등도 그의 영입을 위해 발벗고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프리미어 리그 라이벌인 뉴캐슬도 6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 올리세 영입을 추진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도 올리세 영입을 위해 물러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첼시는 1년전 올리세의 3500만 파운드 방출 조항이 오픈되었을 대 그의 영입을 자신했다. 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은 그에게 충격적린 재계약을 제안, 성사시켰다. 새로운 계약조건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그의 이적에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삽입했다. 물론 올리세도 더 좋은 거래 조건을 넣었다. 정확한 방출조항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올리세는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한다. 기회있을 때 더 좋은 명문 팀으로 이적하고 픈 것이다. 첼시의 의지도 강력하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올리세와 팀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팀만을 상대로 이적할 수 있다고 한다. 첼시는 부합되지 않지만 그래도 거래를 성사시킬 자신이 있다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또한 올리세가 이적할 경우에 또 다른 이적료가 생긴다. 전 클럽인 레딩은 2021년 그를 크리스털 팰리스에 팔면서 그의 이적때 일정부분의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첼시는 돈 뿐 아니라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는 트레보 찰로바와 노니 마두에케를 묶어 거하는 스왑딜도 생각중이다. 첼시의 그의 영입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뮌헨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해 놓은 상태이다. 이적 조항에 부합되는 것이다. 한편 올리세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7년을 보낸 후 14살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레딩으로 다시 옮긴 후 레딩에서 성인무대 데뷔식을 치렀다. 2021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올리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현재 그의 형 리처드는 여전히 첼시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다.
  • 세계 최고 미녀선수 '이런 모습 처음이야'→두건으로 머리 칭칭 '끌리네'→"다음 시즌에 만나요" 남친과 사막여행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로 불리는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남친과의 여행 사진을 업로드했다. 보통 축구 사진과 일상 생활 사진을 많이 올리던 마르코비치는 최근 열사의 땅에서 남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건으로 머리를 감쌌지만 뛰어난 미모는 감출수가 없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비치는 중동의 UAE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그녀의 옆에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사신을 본 팬들은 감탄을 금치못했다고 한다. 마르코비치는 올 해 24살로 스위스의 여자 프로축구 팀 그래스호퍼에서 뛰고 있다. 지난 해 3월 부상을 당해 거의 한 시진을 쉬었지만 최근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마르코비치는 14살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스위스 FC 취리히에서 프로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는 그래스호퍼 소속이다. 마르코비치는 지난 해 3월 지역 라이벌인 FC 취리히전에서 경기도중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마르코비치는 고통에 울부짖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며칠 후 목발과 무릎 보호대를 한 모습으르 퇴원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그녀는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마르코비치에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이기 때문이다. 즉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여자 축구 선수이다. 그녀가 최근 올린 사진을 보면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 뿐 아니라 조국인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사진을 올리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적었다. 시즌을 마감한 마르코비치는 곧바로 중동으로 날아가 사막 사파리를 즐겼다. 두바이 사막 여행 사진을 올린 마르코비치 옆에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마르코비치의 남자친구인 토마스 리베이로도 축구 선수이다. 리베이로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현재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에서 뛰고 있다. 실력은 그렇게 좋지 않지만 얼굴은 영화배우 빰칠 정도로 잘 생겼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년이 되었다고 한다. 시간을 따져보면 마르코비치가 부상 재활중에 만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는 몇 개월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알려졌다. 갑작스런 남친 등장에 그녀의 팬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 아쉬워했다. 이 사진을 보면 팬들은 환호했다. “너무 귀엽고 아름답습니다” “멋진 장소 멋진 모습, 당신은 불타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부터 이국적인 완벽함까지” “사막에서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 크로아티아 소녀”라는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적었다.
  • "UCL 6번 우승 했습니다, 저의 연봉은 81억입니다"…내 나이 34세, 연봉 295억 준다는데 가야할까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2011년 1군에 올라섰다. 이후 올 시즌까지 총 14시즌을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충성했다. 총 364경기 출전. 그의 우승 업적은 대단하다. 아니 위대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2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가장 빛나는 기록은 세계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다. UCL 역사상 최다 우승 공동 1위다.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과 함께 세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 충성한 지 14년. 그의 나이는 벌써 34세가 됐다. 베테랑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여기서 그는 부와 명예의 갈림길에 섰다. 세계 최고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원 클럽 맨으로 전설로 남느냐, 아니면 커리어 후반기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으로 이적을 하느냐.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언성 히어로다. 주전이 아니었다. 백업 자원이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할 때마다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그의 첫 번째 임무였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연봉을 받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명가에 있었지만, 그에 대한 대우는 냉정했다. UCL 우승 6회를 기록한 팀 동료 모드리치, 크로스와 연봉 차이는 컸다. 주전과 백업의 현실은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백업 자원에게 줄 수 있는 연봉을 줬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은 연봉은 550만 유로(81억원)에 불과했다. 이런 그에게 엄청난 유혹이 다가왔다. 역시나 사우디아라비아다. 중동의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알 이티하드가 연봉 2000만 유로(295억원)를 제시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할까. 스페인의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알 이티하드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알 이티하드에게 연봉 2000만 유로, 2년 계약을 제안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카림 벤제마 역시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50만 유로의 연봉을 받았다. 엄청난 차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세금도 없다"고 보도했다. 나초 페르난데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나초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제 좀 누구 지적할 여유가 생겼나?'…텐 하흐의 지적, 맨유 감독 후보 중 한 명에게 "사우스게이트 전술은 너무 수동적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잔류가 결정됐다. 텐 하흐는 최근까지 경질설에 휘말렸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하고 8위에 머물렀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 꼴찌 탈락 굴욕을 당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FA컵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차기 감독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맨유는 고민 끝에 텐 하흐 감독 잔류를 선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쉴 수 있었다. 이제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경질 위기에서 벗어난 텐 하흐 감독.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나 보다. 경질설이 들끓을 때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잔류가 확정되니 언론 인터뷰를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의 'NOS'와 인터뷰에서 맨유 잔류 비화를 꺼냈다. 맨유 경영진이 휴가지까지 와서 잔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잉글랜드는 17일 열린 유로 2024 C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주드 벨링엄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승리했지만 박수를 받지 못한 경기였다. 경기 내내 무기력했고, 지루한 플레이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유력한 우승후보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 하에 그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텐 하흐 감독도 지적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감독은 텐 하흐 후임 감독으로 유력하게 지목됐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전반 벨링엄은 정말 좋았다.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손을 잡고,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의 전술은 너무 수동적이었다. 잉글랜드는 경기 내내 매우 수동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이 뒤로 물러나는 것을 봤다. 세르비아가 오히려 더 앞으로 다가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이 사우스게이트의 비전이다. 잉글랜드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다음, 사우스게이트는 나머지 시간을 수비에 의지하는 도박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스페인 상징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선수가 없는데!"…전 스페인 감독 일침, "페레즈, 스페인 선수 더 뽑아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상징과도 같은 클럽, 레알 마드리드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페인 최고 명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우승(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15회)을 자랑하는 최고의 팀이다. 그런데 스페인의 명가에 정작 스페인 선수들이 없다는 주장을 한 이가 등장했다. 바로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클레멘테다. 그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그는 스페인 출신으로 아틀레틱 빌바오,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지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16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1차전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스페인이 3-0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다니엘 카르바할, 파비안 루이스,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 경기를 지켜본 후 클레멘테는 레알 마드리드에 일침을 가했다. 먼저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 너무 없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은 단 3명. 다니엘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호셀루가 전부다. 과거 스페인 대표팀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클레멘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외국인 선수 영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세기의 이적으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 역시 외국인. 프랑스인이다. 지난 시즌 영입해 올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주드 벨링엄 역시 영국인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외국인이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벨기에)를 시작으로 비니시우스(브라질), 호드리구(브라질),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토니 크로스(독일), 에다아르도 카마빙가(프랑스),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페를랑 멘디(프랑스), 안토니오 뤼디거(독일), 에데르 밀리탕(브라질) 등이다.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도 이탈리아인이다. 클레멘테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음바페를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시스템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있기는 하지만, 아주 좋은 팀을 구성했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는 스페인 선수가 없다. 대부분이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서 스페인 선수들 더 영입하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나라면 절대 16세 선수 대표팀 선발 안 한다!"…전 스페인 감독의 주장, 왜? "부상 없다는 확신 있는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 신성'의 등장이다. 지난 16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1차전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스페인이 3-0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다니엘 카르바할, 파비안 루이스,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골이 터졌다. 스페인의 대승 보다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스페인 대표팀의 막내 라민 야말의 등장이었다. 16세 슈퍼 신성. 야말은 진정한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천재 소년이다. 메시가 거쳐간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유스팀 '라 마시아' 출신에 2023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서 7골, 전체 50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미래이자 스페인 축구의 미래댜. A매치는 총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런 야말이 자신의 커리어 첫 메이저대회 무대를 밟았다. 유로의 역사가 바뀌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데뷔 신기록을 작성하다니,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인상적은 활약을 펼쳤고,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야말의 등장에 모두가 열광하는 가운데, 우려의 시선을 보낸 이가 있다. 바로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클레멘테다. 그는 1992년부 1998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클레멘트 감독은 스페인의 유로 2024 첫 경기를 지켜본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는 야말을 차출했다. 야말의 차출에 대해 나는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내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었다면 야말을 절대 데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야말은 너무 어리다. 너무 어릴 경우 부상 위험이 크다. 야말이 부상에서 안정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가. 나 같으면 부상 위험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 의사와 상의를 거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민 야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공중에서 살인태클'…리버풀은 경악→레드카드 아낀 심판에 분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디아즈가 콜롬비아 대표팀 경기에서 당한 살인태클이 주목받고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이스트라트퍼드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코파아메리카를 앞두고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 콜롬비아는 후반 22분 핵심 공격수 디아즈가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을 겪었다. 디아스가 볼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 볼리비아의 쿠에야르가 볼과 상관없이 디아스의 다리를 향해 태클을 가했고 디아스는 공중에서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양팀 선수단의 집단 몸싸움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볼리비아 공격수 메나초와 콜롬비아 수비수 무뇨즈는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반면 살인태클로 양팀 선수단의 몸싸움을 유발한 쿠에야르는 경고를 받는데 그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디아즈가 끔찍한 양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리버풀 팬들은 태클을 가한 선수가 퇴장 당하지 않아 분노했다'며 '볼리비아의 쿠에야르는 양발의 스터드를 모두 드러내며 디아즈에게 태클을 가했다. 쿠에야르가 디아즈에게 태크을 했을 때 완전히 바닥과 떨어져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버풀 팬들은 디아즈를 향한 추악한 태클을 본 후 경악했고 혐오감을 드러냈다'며 '쿠에야르는 다시는 축구를 해서는 안된다' 등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디아즈는 지난 2021-22시즌 리버풀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67경기에 출전해 16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디아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콜롬비아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만 아리아스, 코르도바, 디아즈가 연속골을 터트려 3-0 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오는 24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2024 코파아메리카 D조 1차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코스타리카, 브라질과 같은 조에 속해있다. 지난 200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콜롬비아는 23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콜롬비아와 볼리비아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침묵은 묵시적 동의다!"…재계약 간보기→침묵→사우디 이적설→침묵→벤탄쿠르 인종차별→침묵, "손흥민이 고작 이런 존재였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게 손흥민은 고작 이런 존재였나.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실망스러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을 힘들게 하는 사태에 대해 구단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먼저 재계약.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당초 종신 계약, 역대급 연봉 등 전망이 나왔지만 실상은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한다는 것. '디 애슬레틱'이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이에 대한 토트넘의 대응은 없었다. 침묵으로 일관했다. 분명 손흥민 재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을 던진 건 토트넘이었다. 그러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영입설이 나왔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영입하고 싶다는 것. 그러자 토트넘의 반응이 나왔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출두했다. 완벽한 거짓 루머라고 선을 그었다. 토트넘이 유일하게 반응한 사건이다. 지난 11일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마친 뒤 손흥민은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 정확하게 오고 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된 것 같다. 조금 불편한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거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설은 멈추지 않았다. 토트넘이 손흥민 재계약에 대한 확신을 여전히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토트넘 전문가인 플래브 베이트먼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1406억원)에서 9000만 파운드(1582억원)를 제시했다. 이런 미친 가격이라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그는 31세다. 9000만 파운드면 토트넘은 매각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멈추지 않았다. 영국의 'TEAMtalk'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살라 영입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알 이티하드는 2순위로 토트넘 손흥민을 원힌다. 3순위는 유벤투스의 페데리코 키에사다. 아직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과 공식 접촉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살라 논의가 멈추면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대해 토트넘의 대응은 여전히 침묵이다. 토트넘 침묵의 화룡점정은 자신의 팀 캡틴이 인종차별을 당했는데 침묵하고 있는 것이다. 가해자가 팀 동료라는 이유 때문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해 역겨운 인종차별을 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벤탄쿠르는 달랑 SNS에 몇 줄 남겨 놓고 사과라고 했다. 게다가 벤탄쿠르는 게시 24시간이면 사라지는 방식으로 사과문을 올렸다. 그의 진정성이 의심 받는 이유다. 구단의 성명, 징계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을 가한 축구 팬들에게는 강경한 목소리를 낸 토트넘이었다. 웨스트햄 인종차별 사건 당시 토트넘은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해 제기된 역겨운 인종차별 학대에 대해 알게 됐으며, 클럽에 정식으로 보고했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하며, SNS 회사와 당국과 협의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고 발표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인종차별 사건 당시에도 토트넘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경찰의 협조에 감사하다. 토트넘은 어떠한 종류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으며, 책임자로 밝혀진 사람에 대해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강경한 목소리를 냈다. 그런데 지금은? 토트넘은 사람을 차별하고 있다. 인종차별을 한 팬들에게는 강경하고, 인종차별을 한 토트넘 선수에게는 관대하다. 침묵은 묵시적 동의라고 했다. 침묵하는 자는 공범이라고 했다. [손흥민, 로드리고 벤탄쿠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TV 화면 캡처]
  • '41년 만의 UCL 진출 견인' 듀란, '오시멘' 포기한 첼시가 부른다..."스왑딜 형태로 협상할 예정",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아스톤 빌라의 존 듀란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주에 듀란에 대한 첼시와 빌라의 협상이 있을 것이다. 첼시가 딜을 하는 조건은 스왑딜이다. 아니면 다른 공격수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막판에 치고 올라오며 18승 9무 11패 승점 63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차지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컨퍼런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다음 시즌 첼시는 새롭게 변화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레스터 시티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빌라의 듀란을 낙점했다. 듀란은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다. 좋은 피지컬과 빠른 주력을 기반으로 하는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로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우수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왼발 슛 능력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란은 11살에 엔비가도 FC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유소년 레벨에서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며 2019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다. 만 15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9년 9월 데뷔골을 넣으며 1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한 선수로 기록됐다. 2020년 10월에는 영국 '가디언지 선정 세계 60대 축구 유망주'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시즌에는 리그 2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듀란은 2022년 1월 미국 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했다. 듀란의 활약은 미국에서도 계속됐다. 듀란은 2022시즌 시카고에서 MLS 27경기 8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듀란에게 관심을 보이는 유럽 클럽들이 생겨났다. SL 벤피카, 브렌트포드, 빌라, 풀럼, 첼시 등이 듀란에게 접근했다. 듀란의 선택은 빌라였다. 빌라는 1650만 유로(약 243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듀란을 품었다. 지난 시즌 듀란은 22라운드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지난 시즌 듀란은 12경기에 출전하며 적응기를 보냈다. 올 시즌 듀란은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빌라의 41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37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교체 투입돼 2골을 작렬하며 무승부를 이끌었고, 이 경기에서 얻은 승점 1점은 빌라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발판을 놓았다. 듀란은 현재 첼시와 링크가 나고 있다. 빌라는 코너 갤러거를 원하고 있어 스왑딜도 가능한 상황이다. 첼시와 빌라는 모두 PSR(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 위반 위기에 놓여있다. 첼시는 스왑딜이 아니라면 다른 공격수를 물색할 예정이다. 이미 첼시는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도 포기했다.
  • 이길 팀은 다 이겼다! 우승후보 순항 中…루카쿠의 벨기에와 음바페의 프랑스는?[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잘나가는 우승후보들!'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독일에서 막을 올렸다. 대회 초반 우승후보들이 순항하고 있다. 개최국 독일을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잉글랜드가 모두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개막전에서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독일이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했다. 홈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대승을 신고했다. 16일에는 B조의 '무적함대' 스페인이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었다. 전반전에만 3골을 집중하며 만만치 않은 상대를 제압했다. 역시 B조에 포함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16일 알바니아에 역전승을 올렸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승부를 뒤집고 2-1로 이겼다. C조와 D조의 우승후보들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C조의 잉글랜드는 17일 세르비아를 1-0으로 제쳤고, D조의 네덜란드는 폴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8일에는 또 다른 우승후보들이 첫 승을 사냥한다. '붉은 악마' 벨기에와 '아트사커' 프랑스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조의 벨기에는 슬로바키아와 격돌하고, D조의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와 승부를 벌인다. 두 팀 모두 막강 전력을 자랑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벨기에는 6월에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이겼다. 몬테네그로를 2-0, 룩셈부르크를 3-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슬로바키아 역시 만만치 않은 행보를 보였다. 산마리노와 웨일스를 상대로 연속해서 4-0 대승을 거두며 유로 2024 모의고사를 마쳤다. 프랑스는 6월 가진 두 차례 친선전에서 1승 1무의 성적을 남겼다. '약체' 룩셈부르크를 3-0으로 꺾었지만, 캐나다와 0-0으로 비겼다. 오스트리아는 최근 7번의 A매치에서 6승 1무 무패성적을 올렸다. 독일을 2-0으로 잡았고, 슬로바키아(2-0 승리), 튀르키예(6-1 승리), 세르비아(2-1 승리)를 제압했고, 스위스와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벨기에와 프랑스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히 앞선다. 하지만 슬로바키아와 오스트리아가 조직력이 좋고, 최근 기세 또한 나쁘지 않아 이변 가능성도 열려 있다. 우승후보들의 순항 속에 벨기에와 프랑스 역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할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번 대회 초반 7경기에서 22골이 터졌다. 경기 평균 3득점 이상이 나왔다. 하지만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는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등이 득점 감각을 잘 살릴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 "내가 그린우드 맨유 1군에 올린 감독이야!"…무리뉴가 '하이재킹' 나섰다,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게다가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도 나왔다. 헤타페와 이별을 선언한 그린우드는 다음 행선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유벤투스가 가장 유력하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 개인 합의를 마쳤다. 유벤투스는 그린우드 영입을 통해 공격진 강화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미러' 역시 "그린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승인했다. 그린우드가 이탈리아의 거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아직 유벤투스와 맨유의 협상은 끝나지 않았다. 공식 발표는 조금 더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행으로 기울고 있는 상황에서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다. 무리뉴 감독이 그린우드 영입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재킹이다. 무리뉴 감독과 그린우드는 큰 인연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맨유 감독이었다. 그린우드는 2018년 맨유 1군으로 올라섰다. 유망주였던 그린우드의 잠재력에 확신을 가지고 프로 무대로 데려온 이, 1군 계약을 맺도록 한 감독이 바로 무리뉴 감독이었다. 그린우드의 프로 생활은 무리뉴 감독의 확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린우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 그린우드 영입에 나선 것이다. 그린우드는 자신을 1군으로 데려와준 은인과 같은 감독과 재회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페네르바체의 무리뉴가 그린우드 영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무리뉴와 그린우드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그린우드와 무리뉴는 맨유에서 인연이 있다. 무리뉴는 다시 인연을 맺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서 원하는 선수는 또 있다. 튀르키예의 'Fotomac'는 "무리뉴가 그린우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후 또 다른 맨유 선수도 쇼핑하려 한다. 무리뉴는 맨유를 떠난 후에도 맨유 선수들을 계속 살펴봤다. 페네르바체 무리뉴는 빅토르 린델뢰프 영입을 기대하고 있다. 페네르바체와 맨유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슨 그린우드,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유로가 얼른 끝나기를" KIM 입단 동기,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이적 선언...나폴리는 "안 팔아" 맞대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잔류를 못 박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윙어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다. 테크닉을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하는 선수다.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시도하는 오른발 중거리 슛은 그의 시그니처 무브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의 FC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2년 트빌리시 유스팀에 입단한 뒤 5년 동안 뛰었고, 2017년 9월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두 달 후에는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18년 3월 더 많은 출전을 위해 FC 루스타비로 이적을 선택했다. 루스타비에서 이적 첫 시즌 18경기 3골을 기록했다. 2018년 10월 같은 나이에 이강인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01년생 유망주 60인'에 선정됐다. 2019년 1월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시즌 도중 로코모티프로 임대 이적해 7경기 1골을 기록했다. 로코모티프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완전 이적을 추진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루빈 카잔이 크바라츠헬리아를 하이재킹하는 데 성공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로코모티프에서 데뷔 시즌 27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수상했다. 2020-21시즌에는 23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맹활약을 펼쳤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에서 최초로 단일 시즌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선수상 수상과 동시에 3회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43경기 14골 14도움으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스쿠테토를 차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46경기 1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올 시즌 나폴리는 13승 13무 11패 승점 52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에 그쳤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다른 구단들의 오퍼를 받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PSG가 가장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다. 설상가상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이적을 위해 나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모두 나폴리를 떠날 계획을 발표했다. PSG는 6월부터 크바라츠헬리아를 원했고 나폴리는 그에게 급여 인상과 함께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로마노에 따르면 에이전트와 아버지는 "우리는 떠나고 싶고 유로 2024가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클럽을 원한다. 우리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에 머무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그는 1년 동안 4명의 감독과 일했다"고 인터뷰했다고 한다. 나폴리도 강력하게 대응했다. 나폴리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 구단의 계약 기간이 3년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 대상이 아니다. 나폴리와 계약 중인 선수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나폴리"라고 발표했다.
  • '손흥민 영입설'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주앙 펠릭스 임대 제안…'세계적 수준 공격수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가 포르투갈 공격수 주앙 펠릭스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에게 관심을 돌렸다. 페네르바체는 AT마드리드에 주앙 펠릭스를 임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의 요청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페네르바체는 세계적인 스타 영입에 주목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주앙 펠릭스를 다음 시즌에도 임대보내고 싶어한다. 시메오네 감독과의 사이가 좋지 않기 때문'이라며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을 원하는 클럽은 없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주앙 펠릭스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은 에이전트를 통해 주앙 펠릭스 임대를 설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 선임 후 손흥민 영입설도 주목받았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페네르바체의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마친 후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정확하게 오고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불편항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주앙 펠릭스, 무리뉴 감독, 손흥민. 게티이미지코리아]
  • "벨링엄이 비니시우스보다 더 훌륭한 선수다!"…전 스페인 감독의 평가, 왜? "비니시우스의 인성, 태도, 행동..."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유럽을 뜨겁게 달군 2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다. 두 선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2024년 발롱도르의 유력한 우승후보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 역대급 발롱도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클레멘테가 두 선수를 비교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클레멘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등의 팀을 지도한 베테랑 지도자다. 그는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비교 질문을 받았고, "솔직하게 말해 비니시우스보다 벨링엄이 더 훌륭한 선수다. 나는 비니시우스보다 벨링엄의 축구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왜? 클레멘테는 경기 외적인 부분을 지적했다. 비니시우스의 행동, 태도, 인성 문제였다. 비니시우스는 그동안 수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비니시우스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역대급 재능을 가졌지만, 그 재능을 깎아내리는 '인성'을 드러냈다. 비니시우스의 태도가 항상 문제였다. 상대 선수를 도발하고, 심판에 항의하고, 또 팬들과 싸우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 것이다. 클레멘테의 생각도 그랬다. 그는 "나는 비니시우스의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는 조금 더 진정할 필요가 있다. 비니시우스가 매너와 규율을 갖추면 더욱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한때 비니시우스를 쫓아내려 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롱도르 수상에 대해서는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모두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두 후보 모두 훌륭한 축구 선수다"며 한 명을 고르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행동에 대한 비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사수나의 골키퍼 세르지오 하레라는 "축구 선수로서 능력으로 말하면, 비니시우스는 많은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하지만 축구 외적인 차원에서 보면 비니시우스는 팬들과의 관계나,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많은 부정적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그는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를 손상시킨다. 비니시우스는 종종 몸짓과 태도로 자신을 더럽힌다. 나는 비니시우스가 이런 모습을 개선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전 레알 마드리드 단장인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역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나는 비니시우스에게 방법을 찾으라고 충고하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행동을 바꾸라고 지적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니시우스는 절대 위대한 선수가 되지 못할 것이다. 그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다른 방식으로 파괴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마저 "비니시우스는 독보적인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행동을 조금 더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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