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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5 중 17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86 Posts)

  • 케인·음바페·루카쿠·호날두 모두 침묵! 특급골잡이들 1R 무득점…2골 이상 넣은 선수가 없다[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킬러들의 침묵!'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 1라운드가 종료됐다. 대체적으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강호들이 순항한 가운데, 득점왕 싸움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 특급골잡이들은 침묵했다. 대회 전 득점왕 후보로 꼽힌 선수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등이다. 4명 모두 1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특급골잡이로서 팀의 최전방에 섰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강력한 우승후보 잉글랜드의 원톱 케인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세르비아와 C조 조별리그 1차전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력한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대를 맞는 불운 속에 골을 못 넣었다. 잉글랜드는 1-0으로 승리했지만, 케인의 침묵 속에 '고구마 공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음바페와 루카쿠도 무득점에 머물렀다. 음바페는 18일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을 마크하지 못했고,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으나 웃지 못했다. 루카쿠는 18일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득점에 머물렀다. VAR(비디오 보조 심판)로 두 차례나 골이 취소됐고, 벨기에가 0-1로 져 고개를 숙였다. 조별리그 F조 포르투갈의 호날두 역시 조용했다. 체코와 1차전에 선발 원톱으로 출격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난 유로 2020 득점왕으로서 두 대회 연속 골든슈 사냥에 나섰으나 첫 경기에서 침묵했다. 다행히 포르투갈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1라운드 12경기에서 33골이 터졌다. 경기 평균 2.75득점이 만들어졌다. 눈에 띄는 부분은 멀티골을 마크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1라운드에서 31명이 골을 넣었다. 모두 1골씩 기록했다. 2번의 자책골이 나왔다. 특급골잡이들의 침묵 속에 2골 이상을 만든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한편, 19일 조별리그 B조 크로아티아-알바니아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 2라운드가 열린다. 20일에는 A조의 독일-헝가리, 스코틀랜드-스위스, C조의 슬로베니아-세르비아전이 진행된다.
  • '역대급 재능' KIM 前 동료도 막지 못한 조국의 패배...'유로 본선 첫 출전' 조지아, 튀르키예에 1-3 완패 [유로2024]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SSC 나폴리)도 조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튀르키예는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메르트 귀노크-메르트 뮐뒤르-사메르 아카이드은-압둘케림 바르닥즈-페르디 카드올루-하칸 찰하놀루-칸 아이한-오르쿤 쾨크취-케난 일드즈-아르다 귈레르-바르슈 알페르 일마즈가 선발로 출전했다. 조지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라샤 드발리-구람 카시아-솔로몬 크비르크벨리아-기오르기 치타이슈빌리-오타르 카카바제-기오르기 차크베타제-안조르 메크바비슈빌리-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르지 미카우타제가 먼저 나섰다. 전반 25분 튀르키예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조지아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다. 헤딩 클리어링은 멀리 가지 못했고, 뮐뒤르 앞에 떨어졌다. 뮐뒤르는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조지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튀르키예는 한 차례 더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귈레르가 침투하며 볼을 받았고, 빠르게 드리블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땅볼 크로스는 아카이드은의 발에 맞고 일드즈에게 향했고, 일드즈는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 32분 조지아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코초라슈빌리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이후 중앙에 위치한 미카우타제에게 패스했고, 미카우타제는 오른발 슛으로 튀르키예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20분 튀르키예가 다시 앞서나갔다. 튀르키예는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내 공격을 전개했다. 아이한의 패스를 받은 귈레르는 그대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다. 귈레르의 왼발슛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후반전 추가시간 튀르키예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에서 득점하기 위해 조지아는 골키퍼를 포함한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다. 이것을 놓치지 않고 튀르키예는 무하메드 케렘 아크튀르콜루가 빈 골대에 슛을 차 넣었다. 결국 튀르키예가 3-1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포르투갈, 체코가 포함된 만만치 않은 F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산뜻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조지아에는 탈락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조지아는 다음 체코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조지아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이 아쉬웠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소파스코어' 기준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7점을 받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패스성공률 94%, 키패스 4회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국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 'HERE WE GO' 친정팀으로 복귀한 '역대 최고의 CB'...올 시즌 끝으로 세비야와 결별, "FA로 자격 얻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세비야 FC로 복귀한 '레전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라모스는 한 시즌을 마치고 세비야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이다. 역대 최고의 수비수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선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클럽과 국가대표팀 양쪽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수비력과 득점력,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수비수다. 라모스는 세비야 유스팀 출신이다. 라모스는 2003-04시즌 도중 풀백으로 세비야에서 데뷔했다. 2004-05시즌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 시즌 라모스는 총 41경기에 나올 정도로 매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005-06시즌을 앞두고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라모스의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400억원)였다. 라모스는 레알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페르난도 이에로의 4번을 물려 받았다. 라모스는 자기의 몸값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터프한 수비를 선보였다. 첫 시즌부터 46경기 6골을 기록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2013-14시즌에는 처음으로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결승전에서 라모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고, 레알은 연장전에서 3골을 퍼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5-16시즌에도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했고,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라모스는 레알과 결별했다. 라모스는 오랜 앙숙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있던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라모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메시와도 함께 뛴 선수가 됐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33경기 2골 1도움으로 리그앙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모스는 세비야로 복귀했다. 올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라모스는 맹활약을 펼쳤다.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잔류를 견인했고, 마흔을 바라보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서 거의 대체 불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제 라모스는 다시 세비야를 떠난다. 세비야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돌아온 라모스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미국 MLS가 꼽히고 있다. 라모스 1986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 다음 시즌에는 39살이 되는 만큼 커리어 말년을 보내야 한다.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은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이다.
  • "김민재 뒤로 가!"…亞 최고 이적료 찍는다, 쿠보 몸값 亞 최초 '800억' 돌파 전망! "토트넘-리버풀-맨유가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 이적료가 탄생했다. 바로 김민재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롱도르 22위. 수비수 중 최고 순위를 찍었다. 세계 유수의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741억원). 당시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상 이적료 역대 3위의 기록이었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 선수 역대 몸값 1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다운 대우였다. 그런데 김민재의 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 몸값이 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기록을 깰 유력한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다. 쿠보는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선수다. 최근 업데이트된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쿠보의 가치는 현재 5000만 유로(741억원)로 아시아 1위다. 공동 2위 그룹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로 이들의 가치는 4500만 유로(667억원)로 드러났다. 이런 쿠보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팀이 원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나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바이아웃이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쿠보의 바이아웃은 5070만 파운드(890억원)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를 넘어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EPL 3인조가 쿠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쿠보는 토트넘, 리버풀,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이 3팀의 관심은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EPL 3개 클럽에서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몇 주 안에 구체적인 제안이 이뤄질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 매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바이아웃 5070만 파운드를 지불한다면 쿠보 이적은 어떤 방해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앞서 토트넘의 쿠보에 대한 적극적 관심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일본 국가대표 쿠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취향에 딱 맞는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선수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를 스타로 만들었다. 그래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서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3세의 쿠보는 잠재력이 넘치는 젊은이다. 쿠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정말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쿠보는 드리블을 좋아하고, 수비를 상대로 돌파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스피드는 핵심 요소다. 쿠보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보다 빠르다. 쿠보는 토트넘 최전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 '이거 역대급 매운맛 저격인데?'…네덜란드+전 바르샤 감독, "바르샤 돈도 없으면서 35세 선수에게 최고 연봉 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역대급 매운맛 저격을 날렸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지난 1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폭스바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16분 아담 북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9분 코디 각포의 동점골, 후반 38분 바웃 베호르스트 역전골이 터졌다. 쿠만 감독의 저격은 이 경기가 열리기 전 나왔다. 기선 제압을 위한 저격이었다. 누구를 저격했을까. 쿠만 감독은 폴란드의 상징, 폴란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건드렸다. 바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35세 베테랑 폭격기다. 그의 현재 소속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공교롭게도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하기 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하지는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에 따라 어떤 유형의 선수를 영입할지 신중하게 분석하고 결정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가진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축구 선수에게 가장 좋은 시가가 26세에서 32세다. 그런데 35세 선수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것은 드물다. 클럽에 돈이 없는데도 베테랑 선수에게 돈을 쓰는 것도 드물다"고 말했다. 즉 35세 베테랑 레반도프스키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준다고 저격한 것이다. 더불어 재정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강조했다. 돈도 없으면서 나이 든 선수에게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이다. 실제로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내 연봉 1위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은 44만 8000 파운드(7억 8000만원)다. 잉글랜드 전체 1위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40만 파운드(7억원)보다 많다. 이어 쿠만 감독은 "레반도프시키에 대한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내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면 레반도프스키를 9번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역대급 저격을 했지만, 정작 레반도프스키는 부상으로 네덜란드전에 결장했다.
  • '에이스' 사카 백업 드디어 찾았다! 아스널, '8골 17도움' 라리가 특급 윙어 데려온다…바이아웃 740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니코 윌리암스(24·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은 특히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로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낼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인 스트라이커 영입과 함께 토마스 파티의 이탈을 대비해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동시에 윙포워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사카의 백업은 마땅치 않다. 리스 넬슨이 있지만 15번 출전 중 선발 출전은 단 1번이었다. 사카는 올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대다수의 경기를 소화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대로 나서는 왼쪽 사이드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아스널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고 윌리암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윌리암스는 빌바오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0-21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윌리암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활동량도 매우 뛰어나다. 윌리암스는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에는 공격 포인트도 대폭 늘어났다. 윌리암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서며 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윌리암스를 향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 바르셀로나 등이 주목을 하는 가운데 아스널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은 윌리암스를 계속해서 지켜봤으며 영입 계획을 세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윌리암스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40억원)로 알려져 있다. 아스널은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잉여 자원을 매각할 예정이다. 활약을 펼치지 못한 파비우 비에이라를 비롯해 에디 은케티아, 애럼 램즈데일, 에밀 스미스 로우 등이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 "헛소리 그만해!"…벨링엄의 이례적 분노, 왜? "공 좀 놓치면 어때? 다시 공 되찾으면 되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이기고도 욕을 먹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7일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펼쳐진 유로 2024 C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터진 주드 벨링엄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무기력했기 때문이다. 한 수 아래 상대 세르비아에 고전했다.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없었고, 수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사우스게이트의 축구는 너무 수동적이다. 소극적인 축구가 사우스게이트의 비전"이라며 저격을 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비판을 받은 부분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위치였다. 그는 EPL을 대표하는 풀백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선발로 출격했다. 소속팀 리버풀에서 간혹 미드필더로 뛴 적이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 변화였다. 이에 자신감을 찾은 알렉산더 아놀도는 풀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경기 전부터 이에 대한 우려가 컸고, 경기 후에는 우려가 확신이 됐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드필더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판했다. 한 마디로 그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고, 그 포지션에서 활약할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벨링엄이 나섰다. 그가 전면에 나서 비판 받고 있는 동료를 감쌌다. 벨링엄은 신사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이런 그가 분노했다. 이례적인 분노다. 벨링엄은 영국의 'ITV Sport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헛소리를 하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그 포지션에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잘 통제했다. 나도 그로 인해 경기를 매우 쉽게 할 수 있었다. 팀 동료들도 알렉산더 아놀드의 노력으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옹호했다. 이어 벨링엄은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알렉산더 아놀드와 나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항상 긍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 이런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가 가끔 공을 잃을 수도 있다. 괜찮다.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가 다시 공을 되찾으면 된다. 그리고 다시 플레이를 하면 된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토트넘 떠나 우승하겠다!"…호이비에르 '탈트넘' 공개 선언, '우승 가능한 유벤투스-ATM과 강하게 연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제 무관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 1부리그 마지막 우승은 1960-61시즌. 63년이나 흘렀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리그컵이다. 2007-08시즌이다. 이 우승도 16년이나 지났다. 토트넘 무관에 지쳐 떠나는 선수들이 많다. 한참 과거로 갈 필요도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전설 헤리 케인이 떠났다. 우승을 위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가 우승을 위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에서 밀려났다. 주로 후반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고 있고, 오는 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이적 선언을 공개적으로 해버렸다. 호이비에르가 이적을 결정한 핵심은 바로 우승이었다. 호이비에르가 우승을 위해 '탈트넘'을 선언한 것이다. 이를 위한 최적의 팀이 기다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이비에르가 이적할 수 있는 1순위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절대 명가 유벤투스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역시 유력 후보다. 모두 우승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팀이다.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는 현지 언론을 통해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 호이비에르와 같은 선수는 단순히 강한 선수가 아니다. 매년 중요한 일을 위해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호이비에르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고, 큰 프로젝트를 가진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한다. 호이비에르는 우승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승을 꿈꿨다. 자신이 우승에 기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이 호이비에르의 사고 방식이다. 이것이 호이비에르의 사명감이다. 이미 많은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로 2024 이후 다음 행선지를 기대하면 좋을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놨다.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팀은 100% 영입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 "벨기에 황금세대는 늙었다" 선언한 덕배→"현재 세계 3위라 말할 수 없다"→세대 교체도 실패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벨기에 대표팀의 황금세대는 진정 종말을 선언한 것인가. 벨기에 대표팀은 최근 10여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핫한 팀 중 하나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등 유럽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선수들이 '황금세대'를 꾸리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들 황금세대의 힘은 한때 벨기에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황금세대의 전성기는 2018년.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벨기에는 우승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선전했다. 3위를 차지했다. 황금세대의 황금기에 우승을 하지 못한 벨기에. 더 브라위너는 황금세대의 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나는 우리 세대의 월드컵 우승 기회가 2018년이었다고 생각했다. 가장 좋은 기회였는데 놓쳤다. 2022년 카타르에서 벨기에는 우승과 큰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다. 벨기에 황금세대는 늙었다. 나 역시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차이를 느끼고 있다. 더 많은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 또 황금세대 중 핵심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컨디션 난조인 선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경쟁하기 어려워졌다." 이 발언은 벨기에 대표팀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 브라위너는 비판하는 동료들도 있었다. 팀 내분이 일어나기도 했다. 불열된 팀. 잘 될리가 없다. 벨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F조에서 최약체 캐나다에 1-0으로 이긴게 전부였다. 모로코에 0-2로 졌고,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기며 짐을 싸야 했다. 이후 벨기에 황금세대는 흩어졌다. 황금기의 주역이었던 에당 아자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유로 2024 대표팀 명단에는 아자르를 포함해 드리스 메르텐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티보 쿠르투아 등 주역들도 없다. 남은 선수는 더 브라위너를 포함해 로멜루 쿠카쿠, 얀 베르통언, 악셀 비첼 정도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FIFA 랭킹 3위다. 유로 2024를 앞두고 더 브라위너는 이렇게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 긍정적인 목소리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때처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세대 교체였다. 마지막 황금세대 주역들로, 성공적인 세대 교체라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벨기에 전설드의 마지막 책임이다. "카타르는 끝났다. 실망스러웠지만, 18개월 전의 일이다. 새로운 토너먼트고, 새로운 감독이고, 새로운 팀이다. 팀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지금 우리 선수단을 세계 3위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경기에서는 순위는 상관이 없다.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정말 동기 부여가 잘 되고 있다." 첫 경기가 열렸다. 벨기에는 18일 FIFA 랭킹 48위 약체 슬로바치아와 E조 1차전을 가졌다. 결과는 충격적이다. 벨기에는 0-1로 무릎을 꿇었다. 더 브라위너의 말대로 경기에서 FIFA 랭킹은 상관이 없었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 첫 번째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기대는 좌절로 바뀌었다. 가장 아픈 건, 야심차게 준비한 세대 교체도 실패했다는 점이다. 벨기에의 미래가 어둡다.
  • '1750억 장전→잉글랜드 국대 2명 영입' 토트넘, 방한에 앞서 공격진 대개편 예고…SON 인종차별은 외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물갈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공격수 토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 토니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701억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약 114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토니의 이적료는 5500만파운드(약 964억원)에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토니의 이적료로 어떤 클럽보다 높은 금액을 브렌트포드에 지시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 있다. 토트넘은 토니 이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공격수 토니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자원 에제 영입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트랜스퍼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5명을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 자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에제 영입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없지만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가 요구하는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52억원)를 충족하면 에제도 팀을 떠날 것이다. 6000만파운드는 에제의 비공식적인 바이아웃 금액이 됐다. 특히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한국 투어를 떠나기 전에 공격라인을 완전히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는 케인을 대체할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토트넘은 토니 이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1억파운드(약 1753억원)의 예산을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잇단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새로운 9번 공격수와 계약하는 것은 다음 시즌을 앞둔 토트넘의 우선 순위 중 하나다. 토트넘은 케인이 지난해 팀을 떠난 후 대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고 센터포워드로 히샬리송과 손흥민을 기용했다. 히샬리송은 기대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기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새로운 9번과 계약하고 싶어한다. 토니는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9일 '토트넘은 엄청난 계약을 통해 에제 영입을 노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왼쪽 수비수, 미드필더, 센터백 영입을 원하지만 특정 포지션에 선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제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는 에제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12경기에 출전해 26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1골 4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에제는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와 매디슨(토트넘) 등을 제치고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발탁됐다. 토트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토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6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A매치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에 대한 벤탄쿠르의 논란 발언은 외면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프로그램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어슬레틱 등은 지난 15일 '벤탄쿠르가 TV생방송에서 손흥민을 향한 끔찍한 농담을 한 후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토트넘은 논란이 된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해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토니, 에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코뼈 골절에도 '유쾌+프로페서녈' 음바페 "마스크 뭐 쓸까?"→닌자거북이!...수술 대신 치료 선택, 대회 출전 강행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코뼈 골절 부상에도 유쾌한 모습을 자랑했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던 후반 후반 39분 음바페는 헤더를 시도하다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했다. 음바페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코에서는 피가 흘렀다. 응급처치를 받은 음파베는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코가 골절된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음바페는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수술 대신 치료를 택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음바페가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음바페는 경기 중에 코뼈 골절을 당했다. 음바페는 며칠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당장 수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치료 시기를 거쳐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마스크가 제작될 예정이다”라며 음바페가 대회를 계속해서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도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대회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음바페의 농담에 팬들은 음바페와 닮은꼴로 유명한 닌자거북이를 언급하며 음바페와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프랑스는 22일에 강호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기로 결정했지만 네덜란드전에서는 음바페의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프랑스에서는 음바페만 출혈이 있었던 건 아니다.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한 앙투앙 그리즈만도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2분 그리즈만은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밀려 넘어지며 광고판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리즈만은 이마에 상처를 입었고 출혈이 발생하자 붕대를 감고 경기를 소화했다. 다행히 그리즈만은 큰 부상을 피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됐다.
  • 특급골잡이들 초반 침묵! 케인·음바페·루카쿠 무득점…'큰형님' 호날두는 다를까[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특급골잡이들이 유로 2024 대회 초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등 유로 2024 개막 전 득점왕 후보로 꼽힌 선수들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침묵했다. 이제 '큰형님'이 나선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 사냥을 벌인다. 호날두는 유로 2020 득점왕에 올랐다. 4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해 5골을 뽑아냈다. 1차전 헝가리와 대결에서 2골, 독일과 2차전에서 1골 1도움, 프랑스와 3차전에서 2골을 만들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16강전에서 벨기에에 0-1로 져 탈락하며 조기에 귀국길 짐을 쌌다. 대회 종료까지 체코의 패트릭 시크(5골)와 득점 타이를 이뤘고, 공격포인트에서 앞서 득점왕 영광을 안았다. 이제 독일에서 개막한 유로 2024에서 득점포를 준비한다. 19일 체코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골을 노린다. 어느새 39살의 백전노장이 됐으나 여전히 득점 감각을 살아 있다. 유로 대회 2회 연속 득점왕을 정조준하며 축구화 끈을 조인다. 포르투갈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에 그쳤다. 3월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슬로베니아에 0-2로 덜미를 잡혔고, 핀란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유로 2024 직전에 소화한 6월 친선전에서도 1승 1패의 성적에 그쳤다.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지만, 아일랜드를 3-0으로 꺾고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체코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체코는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5경기에서 16골 4실점을 마크했다. 몰도바, 아르메니아, 몰타, 마케도니아 등 전력이 다소 약한 상대들을 요리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조별리그 F조에서 튀르키예와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며, 조 1위가 유력한 포르투갈에 도전장을 내민다. 포르투갈은 19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 후 23일 튀르키예와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조지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체코는 포르투갈과 맞붙은 뒤 22일 조지아와 2차전, 27일 튀르키예와 3차전을 진행한다.
  • "충격! 음바페 코 '수술' 한다"…佛 매체들, 수술 '불필요' 예상 뒤집어 "佛 우승 빨간불, 최대 위기 봉착!"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쓰러졌고,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지 못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에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함께 뛰어오른 오스트리아 센터백 케빈 단소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코에 피가 흘렀다. 음바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으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음바페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 모두 음바페의 코뼈 골절을 확인했다. 프랑스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의 우승 행보에 먹구름이 찾아온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최소 2경기 정도 결장을 한 후 음바페가 수술을 하지 않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프랑스가 토너먼트에 진입하면 음바페가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이었다. 하지만 이 전망마저도 불안하다. 일부 언론들이 음바페가 수술을 받을 것이라 보도했기 때문이다. 수술을 받게 되면 음바페의 결장 기간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최악의 상황 남은 경기를 아예 뛰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졌고, 음바페는 뒤셀도르프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의 'TF1' 역시 "음바페 코뼈가 부러졌고, 뒤셀도르프에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프랑스의 '레키프' 역시 "음바페가 뒤셀도르프에서 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토 뮌헨 합류, 김민재 방출될 수 있다"...日 언론의 희망사항? 지레 'KIM 매각' 예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언론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시즌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전반기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부상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홀로 수비진을 지키며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김민재의 경기력이 떨어진 사이 데 리흐트와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가 주전으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자연스레 주전에서 멀어졌고 이적설도 계속해서 전해졌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고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곧바로 수비진 개편에 돌입했고 데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뮌헨은 가장 먼저 조나단 타(레버쿠젠)에 접촉했다. 타는 레버쿠젠의 수비를 이끌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이미 타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고 곧 레버쿠젠과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던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깜짝 영입했다. 이토는 안정적인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왼발잡이 수비수로 중앙 수비와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데 리흐트를 매각하는 건 김민재에게 반가운 일이지만 곧바로 경쟁자가 두 명이나 합류하게 되는 상황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는 다음 시즌 뮌헨의 라인업을 공개했고 김민재 대신 이토와 타가 중앙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예고로 해석된다. 일본 언론도 김민재의 상황을 주목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6일(한국시간) “이토의 뮌헨 이적으로 아시아 듀오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독일에서 순탄하지 않았다. 이토가 합류한 상황에서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민재의 상황을 눈여겨볼만하다.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첫 시즌 모습에서는 확신을 줄 수 없기에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토와 김민재가 함께 경기에 나설지, 각자의 길을 갈지 지켜보자”라며 방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 "포스테코글루는 日 선수를 매우 좋아한다!"…'쿠보 이적설' 나온 이유, '日 선수 성공에 자신감 있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끊이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일본 선수 이적설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초반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자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셀틱)가 토트넘으로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최근까지 일본 선수의 토트넘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 그는 토트넘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또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쿠보 다케후사도 토트넘 이적설이 떴다. 왜 일본 선수의 토트넘 이적설이 끊이지 않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 때문이다. 일본 선수를 잘 알고, 일본 선수를 성공시켜본 경험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이다. 이토 이적설이 뜨거운 당시 영국의 'Tbrfootball'은 "이토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이토는 포스테코글루의 타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J리그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셀틱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전에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지휘했고, 일본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9년 J리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들 모두 셀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포스테코글루에게 일본 선수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쿠보 이적설의 전한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일본 국가대표 쿠보는 포스테코글루 취향에 딱 맞는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선수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하타테를 스타로 만들었다. 그래서 토트넘에서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3세의 쿠보는 잠재력이 넘치는 젊은이다. 쿠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정말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쿠보는 드리블을 좋아하고, 수비를 상대로 돌파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스피드는 핵심 요소다. 쿠보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보다 빠르다. 쿠보는 토트넘 최전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보 다케후사,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유로가 뭔데?...'英 국대 차출 거부' 아스널 DF, 니코틴+시가로 여름 휴가 만끽→잉글랜드 국대에 관심 無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벤 화이트(아스널)가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화이트는 2021-22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하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화이트는 아스널 초기에 중앙 수비수로 나섰으나 지난 시즌부터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포지션을 바꾸며 활약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지난 3월 화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화이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가 돌연 하차했다. 당시 잉글랜드축구협회는 “화이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표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화이트는 대표팀에서 모습을 감췄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화이트를 소집하려 했으나 선수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스널의 디렉터인 에두를 통해 화이트가 대표팀 차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아쉽다. 나는 항상 화이트를 선발하려고 하는데 그가 월드컵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화이트가 대표팀에 가지 않는 이유는 스티브 홀랜드 코치와의 갈등 때문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화이트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홀랜드 코치로부터 언어적인 비난을 받았다. 화이트와 홀랜드 코치는 잉글랜드 선수단 앞에서 언쟁을 펼쳤고 결국 화이트는 국가대표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결국 화이트는 대표팀 보이콧을 이어갔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화이트가 시즌이 끝난 후 스페인의 이비자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유로 2024를 보지 않고 화이트는 아내 밀리, 부모님과 휴가를 즐기고 있다. 화이트는 니코틴 파우치와 시가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영국에서도 판매되는 합법적인 제품이다. 또한 ‘데일리 메일’은 “최고 수준의 선수 5명 중 1명은 니코틴 패치를 사용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 제이미 바디 또한 자신도 이용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 "토트넘에서 기술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포로가 답했다, 그러기야? 손흥민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기술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일까. 그 답을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내놨다. 포로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 질문을 받았고, 고민 끝에 답을 내놨다. 이 내용을 'The Boy Hotspur'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는 손흥민, 히샬리송을 포함해 스쿼드에 빼어난 선수들이 많다. 이들 선수들은 공을 다루는 기술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포로가 생각하는 최고 기술을 가진 선수는 누구일까"라고 전했다. 이 질문에 포로는 "물론 나다!"라고 말했다. 이후 바로 "농담이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는 기술이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 너무 많다. 한 명의 선수만 고르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3명의 이름을 꺼냈다.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오는 선수는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올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선수다. 기술에 있어서는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이미 유명했다. EPL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매디슨은 4골 9도움을 올렸다. 특히 시즌 초반 토트넘이 리그 1위를 질주할 당시 9경기에서 3골 5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부상을 당했고, 돌아온 뒤 제모습을 찾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매디슨과 함께 이브 비수마, 지오바니 로 셀소의 이름이 나왔다. 이 매체는 포로의 선택에 대해 "매디슨, 비수마, 로 셀소가 토트넘 동료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로가 매디슨, 비수마, 로 셀소를 가장 뛰어난 선수로 인정한 것은 손흥민과 같이 꾸준히 경기장에서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는 스타와 함께 토트넘이 풍부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이처럼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페드로 포로, 제임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발롱도르 후보 1순위도 당했다→UEFA, 유로 2024 잉글랜드전 인종차별 조사 착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벨링엄이 유로 2024에서 인종차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1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잉글랜드의 유로 2024 경기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UEFA 윤리 및 징계 조사관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는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벨링엄은 세르비아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링엄은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카가 올린 크로스가 세르비아 수비수 파블로비치의 태클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문전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키커는 '유로 2024 경기 중 인종차별 공격은 잉글랜드 선수를 겨냥했다. 특히 벨링엄이 득점한 후 경기장을 찾은 일부 관중이 원숭이 소리를 냈다'며 '잉글랜드 축구협회나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사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거나 보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UEFA는 모든 경기장에 이러한 사건에 주의를 기울이는 관찰자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UEFA는 세르비아 팬들의 관중석에서 경기장에 물건을 던졌다는 이유로 세르비아 축구협회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벨링엄은 올해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유로 2024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의 첫 경기 세르비아전을 승리로 이끈 벨링엄은 경기 후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풋볼365는 벨링엄의 세르비아전 활약에 대해 '30대처럼 능숙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20살 밖에 되지 않았다. 벨링엄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태클과 장거리 패스도 선보였고 경기장 최고의 선수였다. 벨링엄은 어디서나 볼을 키핑하고 있었고 세르비아 선수들이 벨링엄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파울하는 것 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벨링엄은 자신의 대본을 직접 작성하는 선수다. 득점 타이밍도 매우 훌륭했다. 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멋진 선수들과 함께 유로 2024 같은 대회에 출전하고 싶었다. 득점은 훌륭한 동료들 사이에서 훌륭한 움직이 있어 가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골을 넣는 것은 특별하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의 유로 2024 C조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 포함 기존 센터백 4명 모두 삭제'→'수비진 개편' 바이에른 뮌헨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2023-24시즌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고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올 여름 이적시장 첫 선수 보강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위치했고 측면 공격수로는 자네와 퓌리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파블로비치, 팔리냐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이토, 타, 킴미히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민재를 포함해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는 모두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와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타가 센터백으로 베스트11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퓌리히와 팔리냐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독일 스폭스는 15일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맨유는 내부적으로 데 리흐트 영입을 이미 논의했다. 맨유는 팀을 떠날 예정인 바란의 대체 수비수로 데 리흐트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활약할 센터백 듀오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명단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수비진을 개편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 금액에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고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 뿐만 아니라 우파메카노도 방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에 대해 '이토는 왼발잡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와 알라바가 떠난 이후 왼발잡이 센터백이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부터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이 내부적으로 논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아스톤빌라의 파우 토레스와 첼시의 콜윌 영입 논의도 했다. 이토는 센터백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이토.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체스터 시티 '미친 결단'...'연봉 700억' 최고 연봉 보장! 과르디올라 붙잡는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계획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시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며 4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4연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적인 인물은 단연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에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6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카라바오컵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4연패의 기쁨도 잠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반복된 우승 속에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유사한 이유다.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공식 발표 또한 빨라질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 무바라크 회장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후임자를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은 최대한 빠르게 내려 구단에 피해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붙잡으려 한다. 영국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머물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가운데 맨시티는 2배 인상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만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2배 인상된 조건을 수락하게 되면 3,000만 달러(약 420억원)를 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넘어 연봉 1위에 오르게 된다. 매체는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거취를 돈에 따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잔류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사진 =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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