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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74 of 256 - 뉴스벨

#해외축구 (5101 Posts)

  • [오피셜] "100년 동안 안 나올 실수" 투헬의 공개 비판→독일 국대 복귀한다!...'유로 2024' 스쿼드 전격 합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누엘 노이어(38·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국가대표팀에 복귀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4일(한국시간) “노이어가 공식적으로 독일 국가대표로 2024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유로) 2024에 참가한다. 조나단 타, 니코 슐로터벡,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노이어는 독일 축구의 레전드 골키퍼다. 2009년부터 전차군단에서 활약하며 빌드업과 함께 뛰어난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골문을 지켰다. 노이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독일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최근에는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과 멀어졌다. 노이어는 2022-23시즌이 끝난 후 휴가 중에 스키를 타다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노이어는 지난해 8월에 9개월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고 다시 뮌헨의 골문을 지키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김민재에 이어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공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노이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고도 한 번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노이어는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흐른 볼을 호셀루가 밀어 넣었다. 다소 허탈하게 동점골을 허용한 뮌헨은 추가시간에 호셀루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4강에서 탈락했다. 투헬 감독은 노이어의 실수를 두고 “100년 동안 나오지 않을 장면”이라고 질책했다. 그럼에도 독일 국가대표 사령탑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노이어를 유로 스쿼드에 포함시켰다. 이번 대회는 독일에게 특히 중요하다. 바로 대회가 독일에서 진행되기 때문이다. 뮌헨, 프랑크푸르트 등을 비롯한 9개의 도시에서 경기가 열린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연이은 부진을 겪은 독일은 유로 2024를 통해 반등을 꿈꾸고 있다. 로마노와 함께 스카이스포츠 독일판도 “노이어가 독일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전체 명단은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이어의 가장 최근 국가대표 경기는 지난해 6월 이탈리아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맞대결이다. 당시 독일은 5-2로 승리했다. 1년 만에 대표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노이어다. [사진 = 마누엘 노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김민재, 1년 만에 伊로 돌아갈 수 있다"…뮌헨 아라우호 영입 추진→AC밀란 KIM 영입 추진, "뮌헨은 KIM의 훌륭함 잊어버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가 '한 시즌'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로 복귀할 수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독일의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오는 여름 방출 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중반까지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지만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에게 '절대 신뢰'를 주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방출 대상으로 전락했다. 특히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저지르며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독일 언론들은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비진도 이 칼날을 피할 수 없다. 현지 언론들은 다이어와 데 리흐트 입지는 굳건하다고 표현했고, 방출이 된다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교롭게도 이런 상황에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등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노린다는 소식이 나왔고, 그 중 아라우호가 최우선 타킷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라우호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아라우호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아라우호를 판매할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1억 유로(1476억)의 가격이면 아라우호를 팔 것이라고 밝혔다. 현금이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적절한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라우호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접촉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후보다. 오는 여름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김민재의 이적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친정팀 나폴리를 비롯해 세리에A 3대장 인터 밀란, AC밀란, 유벤투스가 모두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중 AC밀란이 가장 적극적이다. 이유는 명백하다. 올 시즌 수비가 무너져 우승을 놓쳤기 때문이다. 라이벌 인터 밀란이 세리에A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인터 밀란은 승점 92점을 쌓았다. AC밀란은 2위다. 그렇지만 초라한 2위다. AC밀란의 승점은 74점에 그치고 있다.  우승팀은 수비에서 갈렸다. 인터 밀란은 19실점을 기록했다. AC밀란은 무려 43실점을 허용했다. 이런 실점으로 우승할 수 없다. 때문에 AC밀란은 다음 시즌 반전을 위해 수비 강화를 목표로 삼았고, 김민재를 뜨겁게 바라보고 있다.  글로벌 축구 소식을 전하는 'The Trivela Effect'는 "AC밀란이 비참한 수비를 변화시키기 위해 5명의 수비수를 주시하고 있다. AC밀란은 올 시즌 2위로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내용은 실망스러웠다. AC밀란의 공격은 기대에 부응했지만 수비는 43골을 내줬다. 때문에 AC밀란은 다음 시즌 수비 라인을 개편할 것이고, 오는 여름 계약할 수 있는 5명의 수비수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단 한 시즌 만에 세리에A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재는 최근 경기력으로 인해 토마스 투헬 감독과 팬들의 표적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UCL 4강 1차전에서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올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는 훌륭했다. 이 훌륭함을 바이에른 뮌헨은 잊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내내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데르 밀리탕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폴리에서 세계적인 수준이었던 김민재는 AC밀란의 훌륭한 여름 영입 자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와 함께 AC밀란의 레이더에 잡힌 나머지 4명의 수비수는 티아고 산토스(릴), 피에로 인카피에(레버쿠젠), 윌프리드 싱고(AS모나코), 알렉산드로 부온조르노(토리노)였다.  [김민재,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프리미어리그의 운명을 가르는 박빙의 대결...애스턴 빌라와 리버풀의 3-3 무승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절정에 달하는 가운데, 애스턴 빌라와 리버풀 간의 경기가 축구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이 경기는 양 팀의 치열한 공방 끝에 3-3으로 마무리되며,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이 무승부는 토트넘에게 4위를 향한 희박한 가능성을 남겨주었다.
  • 나폴리, 위르겐 클롭에 감독직 제안했다...회장이 직접 접촉!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나폴리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원하고 있다. 클롭 감독은 마인츠와 도르트문트를 지도한 뒤 2015년 10월에 리버풀에 부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당시 암흑기를 겪고 있던 리버풀은 팀을 재건할 인물로 클롭 감독을 낙점했고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함께 다시 프리미어리그 명가로 거듭났다. 클롭 감독이 축구하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속도의 공격 즉 ‘헤비메탈’ 축구가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클롭 감독은 2018-19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다음 시즌에는 리버풀이 그토록 원하던 프리미어리그 타이틀까지 획득했다. 그러던 지난 1월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오랜 기간 팀을 이끌면서 에너지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팀이 빠르게 다음 감독을 찾을 수 있도록 시즌 중에 발표를 결정했다. 클롭 감독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펼쳐지는 울버햄튼과의 최종전에서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팬들과의 마지막 이별을 준비하고 있으며 후임으로는 페예노르트를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이 유력하다. 휴식을 선언했지만 클롭 감독을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최근에는 나폴리가 클롭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365’는 13일 “나폴리가 클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 위해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으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떠난 후 혼란을 겪었다. 루디 가르시아, 월터 마짜리 감독이 차례로 부임했지만 올시즌 리그 9위로 추락했다. 나폴리는 위기를 다시 이겨낼 인물로 클롭 감독을 택했다. 매체는 이탈리아 언론인 파올로 에스포지토의 보도를 인용하며 “나폴리의 아울레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직접 클롭 감독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클롭 감독이 이를 승낙할 가능성은 낮다. 클롭 감독은 “최소 1년은 현장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며 휴식이 필요한 상황임을 확실하게 선언했다. [사진 = 위르겐 클롭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365]
  • '맨유 수비처럼 올드트래포드가 무너지고 있다' 조롱→리빌딩에 3400억 필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노후화된 올드트래포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0-1로 졌다. 맨유는 아스날을 상대로 유효슈팅 2개에 그치며 고전했고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16승6무14패(승점 54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고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 마저 불투명하게 됐다.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가 끝난 후 올드트래포드 지붕에선 폭포수처럼 물이 떨어졌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아스날에 패한 후 아스날 팬들은 올드트래포드가 무너지고 있다고 외쳤고 올드트래포드의 지붕은 맨유 수비진만큼 물이 새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아스날전에서 올드트래포드 동쪽 관중석에는 물이 쏟아졌고 폭포가 발생했다. 올드트래포드 내부에 홍수가 발생하기도 했다'며 '맨유는 올드트래포드의 지붕을 조사했고 엄청난 금액이 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맨유는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올드트래포드의 지붕에서 관중석으로 쏟아진 물은 누수가 아니라 지붕의 배수 시스템에 엄청난 양의 비가 너무 빨리 유입되어 범람을 일으킨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2017년부터 올드트래포드 지붕에서 빗물이 새는 현상이 보고됐다. 올드트래포드는 산발적인 누수 문제를 겪고 있다'며 '맨유의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지붕을 보수할 계획이 없다. 올드트래포드의 리모델링에는 20억파운드(약 3440억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맨유 지분을 인수한 랫클래프 공동 구단주는 그 동안 새로운 경기장 건설에 대한 의욕을 보여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 '맨유가 새로운 홈구장을 건설하는 동안 웸블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신축 홈구장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을 건설하는 동안 웸블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반면 토트넘의 연고지는 웸블리가 위치한 런던인 반면 맨유의 연고지는 맨체스터다. 영국 BBC는 '맨유의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맨체스터 시장과 함께 아스날전이 열린 올드트래포드를 찾았다.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폭우가 내리면서 지붕에서 물이 쏟아지는 것을 지켜봤다. 맨유 고위 인사들은 아스날전이 마친 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고 랫클리프 구단주는 경기장을 신축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드트래포드, 맨유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과 함께 맨시티전 닥주전 4명 평가→'토트넘의 훌륭한 영입 증명'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6무11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8점)에 승점 5점 뒤져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리그 4위팀까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를 남겨 놓은 토트넘은 맨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전 선발 출전에 이견이 없는 선수 4명을 선정해 언급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을 포함해 브레넌 존슨, 포로, 스킵이 토트넘에서 선발 출전에 이견이 없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이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인상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고 자신감을 가질 것이다. 손흥민은 맨시티를 상대로 8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과르디올라가 항상 두려워하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브레넌 존슨은 최근 몇 주 동안 베르너와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 자리잡았고 한 단계 더 발전했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큰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 맨시티전에선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레넌 존슨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해 맨시티전에선 논쟁이 불가능한 선발 선수로 업그레이드됐다. 브레넌 존슨은 토트넘의 훌륭한 영입이자 자산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포로는 토트넘에서 가장 일관된 모습을 보이는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포로는 번리를 상대로 골을 터트렸고 경기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언급한 후 '스킵은 왼쪽 윙백으로 스킵이 출전하는 것은 에메르송이 왼쪽 윙백으로 출전하는 것보다 낫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5경기에 불과한 스킵을 논쟁이 불가능한 선발 멤버라고 부르는 것은 이상하지만 우도지의 부상으로 인해 토트넘은 대체 윙백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브레넌 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이 맨시티 잡으면 '닭' 문신 새기겠다!"…아스널 전설의 '충격 공약', "아스널이 2위 하더라도, 토트넘이 이기면 안 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 정말 뜨겁다. 한 경기에 쏠리는 시선이 엄청나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5일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잔여 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에 모든 시선이 쏠려 있다. 왜? 사실상 EPL 우승팀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현재 승점 86점으로 리그 1위다. 승점 85점의 맨시티가 2위. 맨시티가 아스널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맨시티가 토트넘에 지면 아스널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반대로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를 한다면, 아스널 우승이 사실상 확정이다. 즉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으면, 아스널의 우승을 도와주는 것이 된다.  정말 난감한 상황이다. EPL 최대 라이벌인 아스널과 토트넘, 서로를 경멸하고, 서로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는 원한의 관계. 그런데 아스널 전체가 토트넘의 승리를 응원하고 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의 전설적 공격수 폴 머슨이 나섰다. 그는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아스널에서 뛰며 417경기 출전, 99골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총 7회 우승을 경험한 레전드다.  아스널의 모두가 토트넘의 승리를 바라는 것이 아니었다. 머슨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아스널이 우승을 하지 않아도 좋으니, 토트넘이 맨시티에 지기를 바랐다. 즉 아스널 우승보다 토트넘 패배를 더욱 원한다는 것이다. 아스널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토트넘을 증오하는 마음이 더욱 큰 것이다.  그러면서 충격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는다면, 아스널의 전설이 토트넘의 상징인 '닭'을 문신으로 새기겠다고 약속했다.  머슨은 아스널이 맨유를 1-0으로 잡은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스널은 토트넘에 의지하면 안 된다. 아마도 아스널은 2위를 차지할 것이다. 맨시티가 1위가 될 것이다. 토트넘이라는 팀은 축구 경기에서 이기거나, 무승부를 거두면 안 되는 팀이다. 토트넘이 맨시티를 이기면 안 된다.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를 거둔다면 나는 토트넘의 닭 문신을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이 토트넘에 의지해 우승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공 위에 있는 작은 수탉을 가질 것이다. 나에게 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 머슨, 토트넘 훗스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끝까지 아름답지 못했던 이별...'레알 이적 임박' 음바페, PSG 회장과 다퉜다, 그 이유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랑스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PSG)가 아름답지 못한 이별을 맞이했다. PSG 알 켈라이피 회장과 다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와 PSG 나세르 회장은 일요일 경기가 열리기 전 PSG 홈 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다퉜다. 나세르 회장은 음바페에게 왜 이별 여상에 자신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지 물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다. 양쪽 윙어, 스트라이커 자리를 모두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다. 음바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점으로 최고 속력 38km의 엄청난 스피드다. 또한 드리블과 골 결정력은 현재 세계 최고라고 평가 받고 있다.  음바페는 PSG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2017년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한 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9경기 255골 95도움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손에 넣었고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최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월드컵 실버볼, 골든부트를 석권했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PSG를 떠난다. 음바페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다. 저는 항상 때가 되면 여러분들께 말한다고 얘기했다. 저는 여러분들께 이번이 저의 PSG 마지막 시즌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제 몇 주 뒤면 이 여정이 끝난다. 이번 일요일에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많은 감정이 든다. 많은 시간 기회를 받은 곳이고 프랑스에서 가장 큰 구단,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의 멤버가 돼 영광이었다. PSG는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2022년 여름 음바페는 레알의 노골적인 러브콜을 받았고, 레알 이적과 PSG 잔류를 두고 고민했다. 음바페의 선택은 PSG 잔류. 음바페는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파리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고, 자유계약선수(FA)로 PSG를 떠나게 됐다.  차기 행선지는 레알이다. 레알은 이미 등번호 9번을 음바페를 위해 준비했고,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어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5년에 걸쳐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사인온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컨펌한 사실이다.  PSG는 이 사실에 분노했다. 음바페가 SNS로 이적을 발표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고, PSG는 음바페의 고별식도 준비하지 않았다. 감정이 골이 깊어진 상황에서 음바페는 자신의 리그앙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고,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하지만 PSG 나세르 회장은 끝까지 음바페에게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바로 SNS 영상에서 자신에 대한 언급이 없었기 때문. 음바페는 영상에서 자신과 함께한 감독들의 이름을 나열한 뒤 레오나르도 전 단장, 루이스 캄포스 현 단장을 언급했는데 나세르 회장에 대한 언급은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나세르 회장은 13일 열린 툴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음바페에게 다가가 이 사안을 따져 물었고, 음바페와 다툼까지 발생한 것이다. 쉽게 말해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삐졌다고 볼 수 있다. 끝까지 아름답지 못했던 이별이다. 
  • 'SON 前 동료' 결국 아약스 떠난다...'Here We Go' 기자 컨펌 "이적료 343억+PL 구단들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스티븐 베르흐바인(AFC 아약스)이 올 여름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베르흐바인은 아약스의 재정 문제로 인해 여름에 주목해야 할 선수다. 약 2000파운드(약 343억원)의 가격에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아약스는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15승 10무 8패 승점 55점으로 5위를 확정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파리그와 컨퍼런스리그에서도 탈락했고, 시즌 도중 감독까지 경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설상가상 구단 재정 상태도 좋지 않아 핵심 선수를 팔아야 하는 지경이다. 아약스는 주장인 베르흐바인을 판매할 계획이다. 베르흐바인은 네덜란드 국적의 윙어다.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 탄탄한 피지컬, 부지런한 오프더볼 움직임, 연계 플레이 등 다양한 툴을 가진 공격수다.  베르흐바인은 아약스 유스팀 출신이지만 코치와의 충돌로 아약스를 떠나 최대 라이벌인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PSV의 유스 시스템을 거치고 2군팀인 용 PSV로 승격했고, 2015년 5월 PSV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이후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인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2017-18시즌부터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18-19시즌에는 에레디비시 33경기 14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2020년 1월 토트넘과 계약을 맺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등장은 화려했다. 베르흐바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019-20시즌 토트넘에서 베르흐바인은 프리미어리그 14경기 3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21시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베르흐바인은 31경기 1골 3도움으로 전 시즌과 달리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에게 밀려 주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오히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2021-22시즌이 끝난 뒤 베르흐바인은 자신의 친정팀인 아약스로 이적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 베르흐바인은 화려하게 에레디비시에 복귀했다. 40경기 15골 6도움으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아약스는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하면서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올 시즌에는 아약스의 새로운 주장으로 임명됐다. 책임감이 더해지면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베르흐바인은 리그 23경기 12골 4도움으로 아약스가 어려울 때 제 몫을 다했다. 강등 위기에 놓였던 아약스가 5위로 치고 올라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이러한 활약에 다시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이미 한 차례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오퍼를 받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베르흐바인 영입을 문의한 것이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아약스의 거절로 이적이 무산됐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야기가 다르다. 아약스는 구단 재정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베르흐바인을 판매해야 한다. 로마노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웨스트햄의 관심 이후에도 여전히 베르흐바인은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고 덧붙였다. 
  • "토트넘 '취업 사기' 호소 DF, 김민재 대체자로 가나?"…'벤치에만 머물지 않겠다' 선언, 687억이면 토트넘이 허락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 취업 사기를 당했다고 호소한 수비수가 있다. 바로 라두 드라구신이다.  드라구신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 등이 드라구신을 원했지만 드라구신이 토트넘을 선택했다. 꿈을 안고 런던으로 왔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생활은 악몽으로 변했다. 경기에 뛸 수 있는 자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라는 부동의 센터백 듀오가 있었다. 드라구신은 철저히 벤치 멤버에 머물렀다. 간혹 경기에 나서기는 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도 못했다. 그가 올 시즌 뛴 경기는 7경기가 전부다.  그러자 드라구신은 폭발했다. 최근 드라구신의 에이전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드라구신은 다른 센터백들의 대안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 드라구신은 벤치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며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상황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가 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우승팀이다. 하지만 올 시즌 '디펜딩 챔피언'은 몰락했다. 우승 경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현재 리그 9위로 추락한 상태다.  나폴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다. 모든 전문가와 언론들이 김민재 공백을 메우지 못한 나폴리의 수비를 지적했다. 지난 시즌 압도적 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나폴리는 나탄 등 김민재 대체자를 영입했지만, 실망이 더욱 컸다. 나폴리는 여전히 김민재 대체자를 기다리고 있다. 다음 시즌 나폴리의 도약을 위해 반드시 김민재 대체자가 필요하다.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나폴리가 그 후보로 드라구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더선'은 "토트넘 수비수 드라구신이 나폴리의 타깃이 됐다. 루마니아 대표팀 출신 드라구신은 지난 1월 제노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다. 나폴리는 오는 여름 드라구신을 다시 이탈리아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토트넘은 드라구신 매각에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이적료 4000만 파운드(687억원) 정도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두 드라구신,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너 없이도 맨시티 잘하니까 질투나지?" 팬들의 조롱...칸셀루의 여전한 '앙금'→사실상의 대체자 '꼴찌'로 선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의 행동에 조롱을 보냈다. 칸셀루는 2019-20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했다. 왼쪽 사이드백이지만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해 미드필더처럼 플레이를 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칸셀루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각각 두 차례씩 들어 올렸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문제가 발생했다. 칸셀루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결국 후반기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다음 시즌에 맨시티에 복귀했지만 곧바로 바르셀로나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29경기에 나서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칸셀루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칸셀루가 맨시티에 앙금이 남아 있는 듯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칸셀루는 SNS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축구 선수 10명의 순위를 선정하는 영상을 찍었다. 이때 첫 번째로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시티)이 나왔고 칸셀루는 그바르디올을 최하위로 배정했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시즌에 7,7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의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바르디올은 중앙 수비수지만 맨시티에서 왼쪽 사이드백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상 칸셀루의 대체자로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26경기를 소화한 그바르디올은 최근 중요한 풀럼과의 37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4-0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맨시티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아낼 경우 자력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매체는 “칸셀루는 그바르디올이 등장할 때 지체 없이 최하위로 내려 보냈다. 자신을 대신하는 그바르디올에게 마음이 없다는 걸 보여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본 맨시티 팬들은 “칸셀루의 질투”, “그가 없어도 맨시티는 문제가 없다” 등의 반응으로 칸셀루를 조롱했다.
  • 투헬 진짜 잔류하나…대안 없는 바이에른 뮌헨→작별 인사도 안 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 노이어와 뮐러는 투헬 잔류를 클럽 운영진에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자네, 케인, 다이어, 무시알라도 계속해서 투헬과 함께하고 싶어한다'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3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렀다.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추포-모팅은 올 시즌 홈경기 최종전에서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팀을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마케팅 디렉터 역시 작별 인사를 했다. 반면 투헬 감독은 별다른 인사없이 경기장을 떠나 의문을 가져왔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투헬 감독이 별다른 인사 없이 시즌 홈경기 최종전을 끝낸 것에 대해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목표는 리그 2위를 차지하는 것이고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투헬 감독이 팀에 잔류할 가능성에 대해선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만료하는 것은 이미 합의가 됐고 양측 모두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빌트는 14일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에게 계속해서 팀을 맡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전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임원 정기 회의에서 중요한 주제는 투헬 감독의 미래에 관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DFB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하며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2월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과의 결별이 예고된 가운데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계약에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신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투헬 감독에게 계속해서 팀을 맡기는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 투헬 감독은 지난 4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해지에 대해 "모든 것은 가능하지만 클럽과의 합의는 유효하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충분히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무승부 이후 김민재에 대해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13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전반적으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불행하게 실수를 했지만 전반벅으로 믿음직했다"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모든 경기를 뛰었고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긍정적이다. 모든 축구선수의 커리어에서 발생하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성격과 대응 방식은 매우 좋았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어 행복했다"며 김민재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동료, 메날두 질문에 뜬금없는 대답→"쏘니가 최고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포로의 재치있는 답변이 주목받았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은 메시와 호날두 논쟁에 대한 포로의 재미있는 답변을 좋아할 것이다. 포로는 메시와 호날두 중 더 나은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팀 동료이자 주장 손흥민을 꼽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은 메시와 호날두의 기록에 맞설 수는 없지만 확실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메시나 호날두가 아니지만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스퍼스웹이 소개한 영상에서 포로는 경기전 워밍업을 마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토트넘 팬들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았다. 팬들의 사인 요청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사인을 하고 있던 포로에게 한 꼬마팬이 '메시 또는 호날두'라며 질문했다. 포로가 계속되는 사인 요청을 받아주며 사인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꼬마팬은 포로의 이름을 부르며 '메시 또는 호날두'라고 집요하게 물었다. 이에 포로는 '쏘니(손흥민의 애칭)'라고 답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말한 포로는 자신도 자신의 답변이 재미있다는듯 미소를 지었다. 포로는 지난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포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측면 수비수지만 뛰어난 공격 가담력도 선보이고 있다. 포로는 지난 2019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영입했지만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바야돌리드(스페인), 스포르팅(포르투갈) 등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포로는 토트넘 입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고 올 시즌 맹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시티가 토트넘 수비수 포로 영입에 관심이 있다. 맨시티는 워커를 포로로 교체하는 것을 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15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맨시티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맨시티는 리그 선두 아스날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승리를 거둬야 올 시즌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포로, 손흥민. 사진 = 스퍼스웹/게티이미지코리아]
  • "넌 절대 EPL 전설이 될 수 없다, 주전 아닌 '2인자'가 딱이야"...몸값은 1200억인데, 맨유 레전드의 '굴욕적' 혹평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이 라스무스 호일룬(21)을 향한 혹평을 남겼다. 호일룬은 지난여름 아탈란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에 고민이 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탈리아 리그에서 재능을 보여준 호일룬을 주목했고 영입을 추진했다. 맨유는 신예 공격수에게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라는 거금을 투자했다. 하지만 호일룬의 활약은 기대와 달리 저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했다. 호일룬은 지난해 12월 아스톤 빌라와의 19라운드에서 겨우 리그 첫 골을 성공시켰다. 답답하던 무득점 행진이 깨지자 호일룬은 폭발했다. 호일룬은 토트넘과의 21라운드부터 루턴 타운과의 경기까지 6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프리미어리그 최연소 6연속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호일룬은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다만 복귀한 뒤에는 아직까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복귀 후 득점은 단 1골이며 현재까지 27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호일룬의 기복과 함께 맨유도 리그 8위에 그치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네빌은 호일룬이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가 될 수 없다고 평가했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네빌은 “호일룬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같은 위대한 공격수가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는 호일룬이 주전 공격수가 아닌 2번째 공격수였으면 좋겠다. 그는 많이 배워야 한다. 만일 그가 지금 해리 케인에게 배우고 있거나 함께 경기에 뛴다고 생각해 보라. 그랬다면 호일룬은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네빌은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를 예로 들었다. 왓킨스는 꾸준하게 잉글랜드 무대에서 커리어를 쌓았고 이번 시즌에 리그 36경기 19골 13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이다. 네빌은 “호일룬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꾸준하게 발전한다면 왓킨스와 같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 = 라스무스 호일룬/게티이미지코리아]
  • "EPL 10위 감독 가지고 뭐 그렇게 난리야?"…세계적 명장의 '평가절하', "유럽 명장? 그가 커리어에서 무엇을 얻었는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클럽의 감독이 공석이 되면 항상 거론되는 감독이 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다.  그는 2022년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매력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리그 6위라는 성과를 얻었다. 44세 젊은 감독의 전술과 지도력에 찬사가 쏟아졌다. 때문에 많은 빅크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데 제르비 감독이 온다는 루머가 돌았고,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을 이을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인 건, 현존하는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자신의 후임으로 데 제르비 감독을 지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감독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그런데 데 제르비 감독의 경쟁력을 '평가절하'한 감독이 등장했다. 공교롭게도 데 제르비와 같은 이탈리아 출신 감독이다. 이탈리아 최고의 명장으로 꼽힌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다. 과거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잉글랜드 대표팀 등 명가 전문 감독으로 활약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다. 카펠로 감독은 이탈리아의 'Sky Sports Italia'를 통해 "과르디올라가 데 제르비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데 제르비가 유럽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올 시즌 데 제르비는 리그 10위 또는 11위다"고 말했다. 현재 브라이튼은 승점 48점으로 리그 10위다. 11위 본머스와 승점이 같은 상태다.  이어 "데 제르비는 그의 커리어에서 무엇을 얻었는가? 우크라이나 컵을..."이라고 덧붙였다.  카펠로 감독의 말 대로 데 제르비 감독이 지금까지 감독 커리어를 쌓으면서 얻은 건 크게 없다. 1부리그에서 얻은 유일한 우승컵이 2021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지도하면서 우승한 우크라이나 슈퍼컵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파비오 카펠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 없었다면 토트넘은 이미 망했다'→EPL 최고의 피니셔 2위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손흥민의 골 결정력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13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기대득점 대비 실제득점 숫자가 많은 10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가운데 기대득점보다 6.1골을 더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2위에 오른 가운데 풋볼365는 '케인이 떠난 후 토트넘의 첫 번째 시즌에 손흥민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엉망이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포든이 이름을 올렸다. 포든은 올 시즌 기대득점 9.8골에서 17골을 터트려 기대득점보다 7.2골을 더 기록했다. 오도이(노팅엄 포레스트),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조타(리버풀) 등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 7위에 올랐다.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득점보다 4.4골을 더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15일 맨시티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6무11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전을 포함해 올 시즌 2경기를 남겨 놓은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8점)에 승점 5점 차로 뒤져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을 포함해 올 시즌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리그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릴 수 있다. 맨시티는 26승7무3패(승점 85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날(승점 86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승리를 거둬야 올 시즌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영국 데일리메일은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맨시티의 기록은 형편없다. 토트넘은 감독이 누구이든 맨시티를 상대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 2016년부터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콘테, 무리뉴 등은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목록에 추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며 맨시티의 천적 토트넘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가운데 손흥민은 올 시즌에도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SON' UCL 진출 희망 있는데..."라이벌 우승 싫으니까 패배하라고? 절대 이해 못해" 포스텍 감독 극대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패배를 원하고 있다. 북런던 더비 라이벌 아스날의 우승을 보기가 싫은 것이다. 그러나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의 순연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빅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없어 팬들의 우려를 샀지만 시즌 초반 10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며 토트넘을 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올려 놓았다.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에서 순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11라운드 첼시와의 런던 더비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더니 순식간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현재 토트넘의 순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한 5위. 아직 토트넘은 희망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4위 아스톤 빌라가 14일 열린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68점째를 쌓았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는다면 승점 66점이 돼 최종전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토트넘 팬들은 맨시티전에서 패배를 원하고 있다. 이유는 현재 1위가 아스날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은 아스날과 맨시티의 2파전 양상이다. 맨시티가 토트넘전에서 승리한다면 최종전을 앞두고 1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물론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은 꺾인다.  만약 토트넘이 맨시티를 잡아 승점 3점을 얻게 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은 계속 이어갈 수 있지만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의 우승을 돕게 된다. 비기게 될 경우 토트넘 입장에서 최악의 상황이 펼쳐지는데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무산, 아스날은 1위를 유지하게 된다.  따라서 토트넘 팬들은 라이벌 아스날이 2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는 이유로 토트넘이 맨시티전에서 지기를 원하고 있다. 반면 아스날 팬들은 토트넘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물론 토트넘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고 맨시티 역시 리그 4연패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저는 라이벌 관계를 이해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셀틱과 레인저스는 가장 큰 라이벌 관계였고 그 경쟁을 이해한다. 그러나 누군가 자신의 팀이 패배하기를 바라는 것을 저는 결코 이해하지 않고, 이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어 "그것은 스포츠가 아니다. 제가 경기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경쟁과 상대를 이기려는 도전이다. 이외의 것은 스포츠와 관련이 없다. 나는 그런 방식으로 살아온 적이 없다. 우리는 그냥 이기려고 할 것이다. 이것은 간단하고 기본적인 전제다. 저는 맨시티를 위해 레드 카펫을 깔 생각이 없다. 다른 감독도 마찬가지다. 확실히 나는 그들이 이기는 것을 지켜볼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 맨시티 상대로 무실점 4전전승…토트넘의 예상밖 기록→'아스날이 기대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것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올 시즌 종반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 토트넘이 그 동안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 것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18번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 중 5경기에 패했고 13경기에서 승리했다'고 언급한 후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맨시티의 기록은 형편없다. 토트넘은 감독이 누구이든 맨시티를 상대로 결과를 만들어 냈다. 2016년부터 토트넘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콘테, 무리뉴 등은 맨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목록에 추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이끌고 토트넘을 상대로 9승3무7패를 기록했다. 19경기에서 31골을 넣고 26골을 실점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 개장 이후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4번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지난 2020년 2월과 2020년 11월 열린 경기에선 2-0으로 이겼고 2021년 8월 열린 경기와 2023년 2월 열린 경기에선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4번의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무실점 전승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치른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선 3-3으로 비겼다. 손흥민은 올 시즌 맨시티 원정경기에서도 골을 터트리는 등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이어왔다. 지난시즌에 이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26승7무3패(승점 85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아스날(승점 86점)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맨시티는 토트넘에 승리를 거둬야 올 시즌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다.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리는 토트넘은 19승6무11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전을 포함해 올 시즌 2경기를 남겨 놓은 토트넘은 4위 아스톤 빌라(승점 68점)에 승점 5점 차로 뒤져 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을 포함해 올 시즌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리그 4위에게까지 주어지는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노릴 수 있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을 앞두고 공개적으로 토트넘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스날의 공격수 하베르츠는 "나는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의 가장 큰 팬이 될 것이다. 우리 모두 토트넘의 팬이 될 것이다. 최고의 결과가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5개월 전 세계 1위였는데...김민재, 세계 CB TOP 10에서 삭제!"…5개월 만에 급격한 추락, 현재 1위는 뤼디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12월 김민재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무려 33년 만의 우승이었다. 김민재는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이라는 영광도 얻었다. 2023 발롱도르에서 수비수 최고 순위인 2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즌이 끝난 후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김민재는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센터백, NO.1 수비수로 활약을 할 때다. 당시 글로벌 스포츠전문매체 'Sportskeeda'는 김민재를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위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가 2022-23시즌 33년 만에 세리에A 타이틀을 얻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김민재는 순수한 신체적 강점을 넘어, 침착함과 기술적인 특성을 보여줬다. 이런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널러 알려졌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 여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이곳에서도 높은 수준을 선보이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민재는 또 포백을 구축하는데 뛰어나고, 수비의 탁월한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5개월 만에 김민재는 급격한 추락을 경험해야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주전에서 밀려났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결정적 실책을 저지르는 등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자연스럽게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에서 멀어질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13일(한국시간)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1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1위가 아니더라도, 이런 종류의 순위에는 항상 상위권에 포진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김민재의 이름은 삭제됐다. 10위 안에 이름이 없었다.  10명의 명단을 살펴보면 1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2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3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4위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5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6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7위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8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 밀란), 9위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10위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1위를 차지한 뤼디거에 대해 "뤼디거는 레알 마드리드의 36번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뤼디거는 리그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며 타이틀 획득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놀랍게도 그는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바른 선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 안토니오 뤼디거, 윌리엄 살리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 동갑내기 GK→'탈트넘' 후 라리가 최고 철벽수문장으로 업그레이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활약했던 백업 골키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출신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32)다. 손흥민과 같은 1992년생인 그는 흔히 말하는 '탈트넘' 후 좋은 기회를 잡고 철벽수문장으로 거듭났다. 가사니가는 2011-2012시즌 잉글리시 리그2(4부리그)에 속했던 질링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2-2013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사우스햄턴의 백업 골키퍼로 활약했다. 2016-2017시즌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의 바예카노 골문을 지켰다. 바예카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주가를 높였고,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주전 골리 위고 요리스의 백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요리스가 부상을 입은 2019-2020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다음 시즌 다시 주전 싸움에 밀렸고,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엘체로 이적했다. 2021-2022시즌에는 잉글리시 챔피언십에 있던 풀럼의 서브 골키퍼 구실을 했다. 풀럼의 승격에 힘을 보탰으나, EPL로 승격한 팀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2022-2023시즌 라리가 지로나로 둥지를 옮겼다. 지로나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했고, 올시즌 지로나가 치른 35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눈부신 선방 행진으로 찬사를 받으며 지로나가 라리가 2위에 오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가사니가는 '스코어90'이 6일(한국 시각) 선정해 발표한 라리가 시즌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20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질주 중인 스트라이커 아르템 도프비크와 함께 지로나 소속으로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라리가 최고의 골키퍼로 우뚝 선 셈이다. 이제 올 시즌 라리가 전 경기 출전과 팀의 2위 수성을 정조준한다. 남은 3게임에 모두 나서면 전 경기 출전을 확정한다. 현재 지로나는 23승 6무 6패 승점 75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FC 바르셀로나(22승 7무 5패 승점 73)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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