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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5 중 17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86 Posts)

  • "당신은 2조원을 거부할 수 있습니까?"…돈보다 중요했던 가족, 주려는 사람도 놀랐다! '신'의 거절...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 14억 유로(2조원)의 돈을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몇이나 될까.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했다. 사람이 아니라서 가능했던 것일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14억 유로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실을 공개한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안마르 알 하일리 회장이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고 다음 행선지를 놓고 고민할 때, 알 이티하드는 메시에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당시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도 나온 바 있다. 알 이티하드가 메시를 유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돈이었다. 알 이티하드의 주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그들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5조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67억원)를 주는 알 나스르 역시 PIF 소속이다. 알 이티하드는 호날두보다 더 많은 돈을 제시했다. 연봉, 계약기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알 이티하드는 메시에게 총 14억 유로를 제시했다. 정말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하지만 메시는 거부했다. 왜? 가족을 위해서.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가 사우디아라비아행을 반대했다. 로쿠조가 "나는 내 아이들과 중동에서 절대 살 수 없다"고 한마디하자, 메시가 단 번에 포기했다고 알려졌다. 사실이었다. 메시는 가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기했다. 결국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인터 마이애미로 갔다. 알 하일리 회장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메시가 PSG를 떠날 때 우리가 영입을 제안했다. 우리는 메시에게 14억 유로를 제안했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다. 메시의 가족은 미국으로 가고 싶어 했다. 엄청난 돈을 거절해서 놀랐다. 선수가 가족을 위해 그렇게 큰 제안을 거절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메시를 존경한다. 메시에게는 돈보다 가족이 더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메시는 사우디아리비아가 아닌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할 당시 이렇게 밝힌 바 있다. 메시는 "여러 가지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다. 가족을 먼저 생각해야 했다. 나의 첫 번째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는 것이었지만, 불가능했다. 노력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그 후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많이 생각한 것은 사실이다"고 털어놨다.
  • 1조7000억 뿌렸던 구단주, 17세 RB에 한방 먹었다→브라질 수비수, 구두합의후 울버햄턴 선택 ‘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 지난 2022년 5월 첼시구단을 인수한 후 메이저리그처럼 EPL에도 돈질을 하기 시작했다. 보엘리는 LA 다저스 공동 구단주를 맡고 있다. 자본주의 스포츠인 야구밖에 모르던 보엘리는 첼시 구단주에 취임한 후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거침없이 돈을 투자했다. 1년만에 선수들을 보강하는데 들인 돈은 10억 파운드, 약 1조7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시원하게 사용했다. 하지만 성적은 리그 중위권에 머물렀다. 성적 부진의 화풀이 대상은 감독이었다. 2022년 9월 토마스 투헬이 해임됐다. 그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오른 그레이엄 포터도 7개월만에 쫓겨났다. 임시 감독을 거쳐 2023-24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사령탑에 올랐다. 하지만 보엘리는 이마저도 한 시즌만에 경질했다. 정말 구단주의 권한을 마음댈 사용했다. 약 2년만에 임시 감독 등 4명이 해고됐다. 현재 첼시의 사령탑은 엔조 마레스카가 잡았다. 이렇게 감독을 파리목숨 취급했던 억만장자 보엘리가 최근 한방 맞았다고 한다. 그것도 17살 밖에 되지 않은 브라질 수비수에게... 영국 더 선은 보엘리 구단주는 울버햄튼이 첼시의 이적 목표를 가로채면서 보엘리에게 굴욕을 안겨주었다고 전했다. 이번주부터 여름 이적 시장이 열렸는데 보엘리가 보기좋게 한방 먹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첼시는 17살 브라질 수비수인 페드루 리마와 구두합의까지했다.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 조차도 브라질 출신의 라이트백 리마가 첼시로 갈것이라고 보도했지만 리마는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첼시가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그래서 엄청난 부를 자랑하는 보엘 리가 굴욕적인 타격을 입었다. 리마의 소속팀인 브라질의 스포르트 헤시피는 지난 17일 “우리 구단은 페드로 리마의 경제적 및 연방적 권리를 영국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양도하는 구속력 있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이번 계약은 잉글랜드 클럽이 실시하는 건강 검진에 대한 선수의 승인을 포함해 관례적인 조건을 따를 예정이다”며 “유리 로마오 회장과 축구관리위원회는 사업과 관련된 모든 조치가 완료되면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구단의 갑작스런 발표에 영국 언론은 보엘 리가 당혹스러운 상황을 맞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적 내용이 발표되지 않았기에 리마가 왜 첼시를 버렸는지는 알수 없다. 명확한 것은 보엘리의 자존심에 생채기가 낫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17살 브라질 청소년에게 한방 맞은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마이클 올리세, 아스톤 빌라 존 듀란,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 어느덧 '59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다음 시즌 PL 이렇게 달라진다, "4가지 새 규칙 도입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달라진다. 영국 '유나이티드 디스트릭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는 4가지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며 새롭게 도입되는 규칙을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시즌 변화한다. 우선 VAR(Video Assistant Referee) 시스템에 변화를 준다. VAR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다. 2016년 클럽 월드컵에서 공식적으로 도입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019-20시즌부터 VAR 시스템을 가동했다. VAR이 도입된 이후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판정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최근에는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VAR 도입을 반대하는 공식 성명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VAR은 6가지 개선 사항이 적용된다. VAR 개입에 대한 높은 문턱을 유지하고 경기 지연을 줄일 것이다. 경기장 내 관계자의 안내 방송, 대형 스크린 리플레이 확대,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확대 등 팬과의 소통도 개선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와 PGMOL(프리미어리그 심판기구)은 기술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교육을 실시하고 VAR 검토 시 라이브 비디오 및 오디오 발표를 허용하는 경기 규칙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IFAB(국제축구평의회)에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다음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이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SAOT)이란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축구 경기에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도입한 오프사이드 판독 시스템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처음 사용됐고, 유럽에서는 세리에 A가 가장 먼저 도입하면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24-25시즌부터 적용한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은 경기장 지붕 아래 12개의 추적 카메라를 설치해서 선수들의 관절 움직임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읽어내 인공지능(AI)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독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는 '호크아이' 시스템을 사용했다. 사람이 직접 수동으로 선을 그리는 호크아이는 2분 이상 경기 시간이 지연되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사람이 선을 그리고 카메라 각도에 따라 선의 위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판정에 대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는 오프사이드에 대한 패러다임을 완벽하게 바꿀 예정이다.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VAR과 달리 반자동 오프사이드를 도입하면 평균 70초에서 약 25초까지 판독 시간이 줄어든다. 또한 AI가 판독하기 때문에 정확성도 더 높아질 예정이다. 다음은 팀 뉴스에 대한 엠바고 해제다. 원래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시작 1시간 전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유럽 대회와 마찬가지로 경기 시작 75분 전에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 휴식기도 폐지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세리에 A와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 겨울 휴식기를 두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9-20시즌 처음 도입된 겨울 휴식기는 각 팀이 시즌 전반기를 집중적으로 치른 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유럽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많은 경기를 치른 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다음 시즌은 휴식기가 없어질 예정이다. 영국축구협회(FA)는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및 유로 2024 이후 선수들이 여름에 3주 연속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佛 수비의 전설입니다, 아들은 FW로 승승장구 '잘 컸네 잘 컸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은 비상이 걸렸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언제 그라운드로 복귀할 지 미지수다. 이제 프랑스 대표팀은 당분간 다른 공격수에 의존을 해야 하고, 많은 이들의 시선이 마르쿠스 튀랑에게 쏠리고 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다. 26세 공격수 튀랑은 올 시즌 독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떠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세리에A 데뷔 시즌이지만 적응 기간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역대급 뒤통수를 치고 떠난 로멜루 루카쿠의 존재감을 잊게 만들었다. 튀랑은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폭발시켰다.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랐다. 데뷔 시즌 최고의 활약이었다. 그리고 인터 밀란은 압도적인 모습을 드러내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튀랑의 첫 리그 우승 커리어가 쌓인 것이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확신하고 있는 선수다. 2020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리고 유로 2024에서도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D조 1차전 오스트라아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활약했고, 프랑스는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음바페가 부상으로 이탈해, 앞으로 튀랑의 역할과 존재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튀랑은 프랑스 역대 최고 전설의 아들이다. 그의 이름을 들어서 알 수 있겠지만, 그의 아버지는 프랑스 수비의 전설 릴리앙 튀랑이다. 아버지는 프랑스의 위대한 수비수다. AS모나코,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에서 활약했고, 프랑스 대표팀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 됐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주역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A매치 142경기에 나섰다. 프랑스 역대 2위다. 1위는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145경기.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프랑스 역대 1위다. 아버지는 위대한 수비수, 아들은 공격수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말 잘 컸다. 전설의 아들들이 아버지의 이름값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튀랑은 아버지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마르쿠스는 이탈리아의 'La Gazzetta dello Sport'를 통해 최근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음을 인정했다. 프랑스 전설의 아들이지만, 마르쿠스는 이탈리아 축구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털어놨다. 마르쿠스는 "나에게는 이탈리아의 스피릿이 있다. 인터 밀란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자랑스럽다. 아버지도 이탈리아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 이탈리아어로 만화를 봤다. 집에서는 프랑스어를 했지만, 학교가 끝난 후 친구들과 축구를 하면서 이탈리아를 배웠다. 그리고 파스타를 먹으면서 자랐다. 특정 지역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커리어를 쌓은 것은 아니었지만, 아버지로 인해 이탈리에서 산 경험이 있다. 그래서 항상 나에게는 이탈리아의 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터 밀란은 특별하다. 나는 레프트 윙을 맡고 있었는데 인터 밀란은 내가 스트라이커가 되기를 원했다. 사실 나는 놀랐다. 인터 밀란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알고 있었다. 나는 인터 밀란을 원했고, 이 클럽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 "伊 대표팀에는 덕배+크로스를 합친 MF가 있다!"…전 伊 대표팀 감독의 확신, 도대체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가 한창인 가운데 엄청난 주장이 나왔다. 유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10여년 간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토니 크로스, 그리고 케빈 더 브라위너를 합친 미드필더라고 했다. 누구일까. 이런 주장을 한 이는 루이지 디 비아조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다. 그는 선수 시절 라치오, AS로마, 인터 밀란 등에서 활약했고, 지도자로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을 지도했다. 또 이탈리아 A대표팀 감독 대행을 하기도 했다. 디 비아조 감독이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극찬한, 더 브라위너와 크로스의 장점을 모두 가진 미드필더는 니콜로 바렐라다. 바렐라는 27세 중앙 미드필더로, 202년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인터 밀란의 리그 우승 주역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5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유로 2020 우승 멤버였고, 유로 2024에도 이탈리아 대표팀으로 활약 중이다. 바렐라는 유로 2024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탈리아는 지난 16일 열린 유로 2024 B조 1차전 알바니아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바렐라는 이탈리아의 승리를 책임지는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분 알바니아의 네딤 바이라미에 일격을 당했다. 그러자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알렉산드로 바스토니의 동점골이 터졌고, 전반 16분 바렐라의 역전골이 나왔다. 디 비아조 감독은 1차전을 지켜본 후 "바렐라는 더 브라위너와 크로스의 혼합체다. 신체적으로는 다르겠지만, 바렐라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더 브라위너의 첫 번째 버전에, 더 뒤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크로스의 첫 번째 버전을 합친 선수다. 바렐라는 이탈리아의 첫 경기에서부터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나는 바렐라는 이탈리아 U-15팀에 있을 때부터 알았다. U-16팀에서 나는 바렐라를 직접 지도했다. 그래서 나는 바렐라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바렐라를 '활기찬 꼬마'라고 불렀다. 때로는 너무 심할 때도 있었다. 너무 지저분한 플레이도 했다. 그렇지만 그 지저분함 때문에 그는 모든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미드필더가 됐다. 다재다능함을 갖춘 완벽한 미드필더"라며 찬사를 멈추지 않았다.
  • '이강인 동료가 평점 1위'…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9일(한국시간)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는 24개 출전국이 한 경기씩 치른 가운데 16강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하베르츠(독일)와 함께 각포(네덜란드)와 에릭센(덴마크)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이스(스페인)와 샤카(스위스)가 이름을 올렸고 측면 자원으로는 애비셔(스위스)와 카르바할(스페인)이 포진했다. 수비진은 아케(네덜란드), 아카이딘(튀르키예), 바스토니(이탈리아)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시몬(스페인)이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중에서도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동료 루이스가 평점 8.9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스페인의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유로 2024 조별리그 1차전 베스트11 중에선 스페인 대표팀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네덜란드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네덜란드는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폴란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에릭센은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로 2020 핀란드전에서 심장마비로 인해 경기장을 떠난 에릭센은 생맹까지 위협받았지만 핀란드전 이후 1100일 만에 열린 유럽선수권대회 복귀전에서 골까지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은 대회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알바니아와의 B조 1차전에서 유럽선수권대회 역사상 최단시간 실점을 기록했지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스페인,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포르투갈 등도 유로 2024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반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는 유로 2024 E조 1차전에서 FIFA 랭킹 48위 슬로바키아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루이스, 에릭센.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 2024년 코파 아메리카: 리오넬 메시의 은퇴 전 마지막 도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그의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 무대에 오른다. 2024년 코파 아메리카는 오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캐나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의 협력 하에 남미 10개국과 북중미 6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펼쳐진
  • "펩 감독님, 저희 먼저 떠날게요!"…'덕배' 포함 황금기 핵심 주역 '4명' 동시 이탈 가능성, '맨시티 황금기 저무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흔들리고 있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 정상에 서며,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4연패를 일궈냈다. 지난 시즌에는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고, 최초의 '트레블'도 완성했다. 현존하는 잉글랜드 최강의 팀, 그리고 유럽 최강의 팀이다.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하지만 어떤 시대도 영원할 수 없다. 올라가면 내려갈 시간이 오는 법이다. 맨시티에게 그런 시간이 찾아온 것일까.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핵심 선수들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것도 1명이 아니라 총 4명이다. 4명 동시 이탈은 맨시티를 흔들리게 할 수 있는 요소다. 게다가 황금기의 전설적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팀을 떠날 것이 전망되고 있다. 맨시티가 진정으로 무너질 수 있다.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 4명이 오는 여름 동시에 떠날 수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 에데르손이다. 맨시티는 이 4명을 동시에 잃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전설, EPL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접촉을 인정하며, 돈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고 밝혀 충격은 안겼다. 또 이 매체는 "에데르손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맨시티는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에데르손 이탈 가능성에 어느 정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실바와 그릴리쉬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그릴리쉬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이 되고 있고, 실바는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과 끊임없이 연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키미히 충격 폭로 "지금 선수들? 뮌헨의 자부심 없다...9년 전에는 이러지 않았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선수단을 강하게 질책했다. 뮌헨은 올시즌에 12년 만에 무관의 충격을 맛봤다. 뮌헨은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4강에서 패하며 탈락했다. 컵대회에는 일찍이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중에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기로 결정을 내린 후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독일 축구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축구대표팀의 랄프 랑닉 등 모두 잔류를 택하며 좀처럼 새로운 감독을 찾지 못했다. 결국 뮌헨은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 선임 또한 의문이 계속됐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다. 1년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으나 올시즌에 19위를 기록하며 다시 강등을 겪었다. 그러나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선택을 내렸다. 구단 안팎으로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키미히가 입을 열었다. 독일 ‘쥐드도이체 자이퉁’은 18일(한국시간) 키미히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키미히는 ‘뮌헨의 라커룸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되고 있다’라는 질문에 “나는 9년 전에 뮌헨에 왔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훨씬 큰 자긍심이 있었고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내가 경험한 분위기는 정반대다”라며 강도 높게 비판을 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들로 인해서 내부 문제가 계속해서 언급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거나 팀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외부에서 다양하게 해석되는 이유”라며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확실하게 지적했다. 키미히는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키미히는 내년 여름에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최근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키미히는 “지금은 이적에 대해 말할 때가 아니다. 일단 나는 다음 여름까지 뮌헨과 계약이 체결돼 있다. 현재는 유로 2024에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요슈아 키미히/게티이미지코리아]
  • "나도 손흥민처럼 뛸 수 있다"→EPL 도움왕 공격수, 유로 2024 출전 의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왓킨스가 손흥민 같은 활약을 펼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왓킨스는 케인과 함께 뛸 수 있다고 주장하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케인이 선보인 파트너십을 재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왓킨스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왓킨스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왓킨스는 득점 순위에선 4위에 올랐다. 왓킨스는 유로 2024 1차전 세르비아전을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에선 주전조가 아닌 비주전조에서 뛰며 가상의 상대팀 공격수 역할을 했다. 왓킨스는 "케인과 함께 활약 할 수 있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 케인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패스를 한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10번 역할을 할 수 있는 재능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첫 경기 세르비아전에 결장한 왓킨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힘든 결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케인은 세계적 수준의 선수이고 나는 최고의 선수들과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왓킨스는 "내 관점에서 볼 때 언론은 나를 과소평가했을 수도 있다. 나는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많은 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나를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포함될 선수로 고려하지 않았다"며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되어 기쁘다. 나는 매우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곳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1일 덴마크를 상대로 유로 2024 C조 2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왓킨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거 실화야? '짠돌이' 레비가 1755억 쏜다!"…'쏘니 파트너' 영입에 올인, 케인 팔아서 번 돈 그대로→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나온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진정한 해리 케인 대체자를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그런데 토트넘은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올리는 '손톱' 전략으로 대응을 했다. 시즌 중반까지는 통했지만 종반으로 가서는 한계를 느껴야 했다. '손톱' 전략도 상대에게 간파를 당했다. 토트넘의 최종 순위는 5위.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이 토트넘이 진정한 경쟁을 위해서는 케인의 대체자를 영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은 다시 왼쪽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즉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케인급으로. 이에 토트넘이 행동에 나섰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나선 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짠돌이'로 유명한 레비 회장인 공격수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파운드(1755억원)를 내놨다는 것이다. 케인의 팔아서 번 돈을 그대로 케인 대체자 영입에 쓴다는 의지다. 케인의 팔아서 번 돈이 1억 파운드 정도 된다. 케인급 공격수에 대한 기대감을 만들기에 충분한 금액이다. 다음 시즌 토트넘이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이 금액을 1명의 선수에 쏟아붓는다면, 토트넘은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2019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탕기 은돔벨레를 영입하면서 기록 6500만 파운드(1143억원)였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레비가 오는 여름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엔제 포스테코글루에게 1억 파운드 지원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은 포스테코글루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막판 힘을 잃었다. 5위로 마쳤다. 마지막 7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또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전력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포스테코글루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레비가 전폭적인 지지를 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1억 파운드로 누구를 살까. 이 매체에 따르면 유력한 후보는 3명이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 페예노르트의 산티아고 히메네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다.
  • 굴욕의 맨유, 또 'B급' 공격수 노린다...심지어 이미 '퇴짜' 놓은 22세 ST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제이(22·볼로냐)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맨유는 시즌이 끝난 후 가장 중요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결정했다. 당초 텐 하흐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는 것이 유력했으나 극적으로 맨유에 남게 됐다. 맨유는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어린 선수들을 육성한 텐 하흐 감독의 성과를 높게 평가했고 현재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감독 거취를 결정한 맨유는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하려는 가운데 공격수 후보로 지르크제이가 언급됐다.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국적으로 지난 2019년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첫 시즌에 분데스리가 9경기에 나서긴 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결국 파르마 칼초와 RSC 안데를레흐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다 2022년에 볼로냐로 완전 이적했다. 지르크제이는 볼로냐에서 잠재력을 조금씩 발휘하기 시작했다. 193cm의 높은 신장을 활용해 뛰어난 골 결정력과 연계 능력을 자랑하며 양발도 잘 사용한다. 또한 전방에서 다양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첫 시즌에는 19경기 2골에 그쳤으나 올시즌은 리그 34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지르크제이의 활약으로 볼로냐는 리그 5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르크제이를 향한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맨유도 영입전에 가담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지르크제이의 에이전트와 회담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지르크제이 영입설에 오히려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맨유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스트라이커 문제를 경험했다. 올시즌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이 10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경기마다 기복이 컸고 맨유의 최전방을 홀로 책임지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지르크제이가 아닌 대형공격수를 데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지르크제이가 뮌헨 이후로는 빅클럽에서 뛴 경험이 없다는 점도 리스크로 언급되고 있다. 더욱이 맨유는 지난 4월에 지르크제이 영입을 시도했으나 지르크제이는 맨유가 아닌 AC밀란 이적을 원하며 퇴짜를 놓기도 했다. [사진 = 조슈아 지르크제이/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 "몸값 절반 깎으면 아스널 올 수 있을 거야!"…1777억 고집? 너 그러다 사우디로 간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누가 봐도 과한 몸값이다. '호갱'이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그 공격수를 살 바보같은 클럽은 없다.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이야기다. 선수 이적의 달인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고집하고 있다. 무려 1억 2000만 유로(1777억원)다. 과하다. 오시멘이 좋은 공격수이기는 하나 1억 2000만 유로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15골로 한풀 꺾였다. 나폴리는 10위로 추락했다. 이런 전개면 몸값이 낮아지는 게 정상. 하지만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요지 부동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의 클럽들이 오시멘에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몸값에 뒤로 물러났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앞으로 나왔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시멘을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간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에 대한 가격 협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나폴리는 1억 2000만 유로의 몸값에 대해 고집을 부리고 있다. 금액이 너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크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마지막 카드를 꺼냈다. 반값 정도면 오시멘을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아스널은 7500만 유로(1111억원)을 불렀다. 나폴리가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가능성이 크다. 이탈리아의 유명 이적 전문가 발터 디 마지오는 "높은 몸값으로 인해 오시멘은 지금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한다. 엄청난 제안을 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클럽 중 유일하게 관심을 이어가는 팀이 아스널이다. 아스널은 1억 2000만 유로로 오시멘을 평가하지 않는다. 절반 수준인 7500만 유로면 아스널을 영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Rai Sport' 역시 "아스널이 오시멘에 대한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즉 지금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스널이다. 1억 2000만 유로로 영입할 수 있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고, 아스널은 7500만 유로를 원하고 있다. 오시멘이 아스널의 제안을 거부한다면, 갈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만 남는다.
  • '요나단 타→KIM과 한솥밥' 레버쿠젠, '준우승 CB' 데려온다..."감독과 2번 이상 통화, 바이아웃 370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요나단 타의 대체자로 발데마르 안톤(VfB 슈투트가르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안톤은 레버쿠젠의 영입 목표다. 그는 이미 사비 알론소 감독과 두 번 이상의 통화를 했다. 레버쿠젠은 안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무패 우승으로 달성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그쳤지만 DFB-포칼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내며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핵심 선수들의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 핵심 미드필더인 플로리안 비르츠는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를 받았고 올 시즌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한 타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레버쿠젠은 안톤을 영입하고자 한다. 안톤은 독일 국적의 수비수다. 슈투트가르트 내에서 영향력이 상당히 높은 센터백으로 수비와 공격 전개 양면에서 크게 모난 부분이 없는 육각형 유형의 선수다. 수비진들과 미드필더진을 이끄는 리딩 능력도 갖추고 있는 커맨더 유형의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다. 안톤은 2007년 하노버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2015년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5-16시즌 전반기는 하노버 B팀에서 뛰었다. 2016년 초 1군에 데뷔한 뒤 후반기 8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2016-17시즌 강등으로 인해 하노버 주전 선수들이 이적하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 시즌 안톤은 31경기에 출전하며 하노버가 분데스리가로 재승격하는 데 기여했다. 2017-18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에 출전해 팀 잔류에 힘을 보탰다. 2018-19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안톤은 하노버가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2019-20시즌 주장을 맡으며 하노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이 끝난 뒤 슈투트가르트의 제안을 받았고, 2020년 7월 안톤은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안톤은 슈투트가르트의 부주장으로 임명됐다. 경고 누적으로 결정한 DFB 포칼 2라운드전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 데 공헌했다. 올 시즌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다. 안톤은 올 시즌 33경기 2도움으로 슈투트가르트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안톤은 슈투트가르트와 2027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현재 유로 2024에 출전 중이다. 최근에는 타의 대체자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안톤에게는 현재 레버쿠젠, 도르트문트의 경쟁이 있다. 아직 합의는 없으며 최종 결정된 것도 없다. 안톤은 2000만 유로(약 296억원)에서 2500만 유로(약 37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 "1139억 이상 내면 보내줄게"...팰리스, '핵심 CB' 이적료 책정→'PL 3팀 포함' 빅클럽, 영입 경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마크 게히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맷 로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는 게히의 이적료를 6500만 파운드(약 1139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팰리스는 유로 2024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게히의 잔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센터백치고 신장이 크지 않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재빠른 대인 수비와 지역 수비를 구사한다. 체격이 단단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경합 상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발기술도 좋아 빌드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07년 게히는 첼시 8세 이하(U-8)팀에 합류했다. 15세인 2015년에 이미 U-18팀에 데뷔했으며 2016-17시즌에는 U-18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8-19시즌에 U-23팀으로 승격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벤치에도 앉았다. 2019-20시즌 그림즈비 타운과의 32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도중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게히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스완지의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게히는 팰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수준급 드리블 돌파 차단을 선보이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고, 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게히는 지난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게히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게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팰리스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결국 잔류가 확정됐다. 올 시즌 게히는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부임 이후 다른 선수들의 성장으로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여름 게히는 팰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팰리스는 게히의 이적료로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139억원)를 원하고 있다. 맷 로 기자는 "팰리스는 게히가 독일에서 돌아와 이적을 원할 경우 6500만 파운드의 입찰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팰리스는 게히가 최소 한 시즌 더 머무르는 계약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모든 것은 유로 2024가 끝나야 한다. 게히는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참가하고 있다. 이미 첼시,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접촉한 만큼 이적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 [유로2024] "호날두, 네가 여전히 메시보다 아래인 이유" 출전 신기록에도 맹비난...극장골→상대 GK '조롱', 진땀승에 기뻤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 상대 선수를 조롱했다.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디오고 코스타, 디오고 달로, 페페, 후벵 디아스, 누누 멘데스, 비티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하파엘 레앙 호날두가 선발로 나섰다. 체코는 인드르지흐 스타네크,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로빈 흐라니치, 토마시 홀레시, 다비트 도우데라, 루카시 프로보트, 토마시 소우체크, 파벨 슐츠, 블라디미르 초우팔, 패트릭 시크, 얀 쿠흐타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이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체코에서 나왔다. 후반 17분 프로보트가 소우체크의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공세를 펼치던 포르투갈은 후반 24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멘데스의 헤더를 스타네크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동료인 흐라나치의 발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포르투갈은 추가시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왼쪽 측면에서 네투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콘세이상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장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슈팅도 19개를 기록했으나 체코에 고전했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로 대회 첫 승을 거두게 됐다. 경기 후 호날두의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날두는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1개에 불과했고 득점은 없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극장골이 터지자 스타네크 골키퍼를 향해 주먹을 들고 소리를 치며 극장골을 기뻐했다. 이어 체코의 미드필더인 셰프치크를 향해서도 어떤 말을 전하며 세레머니를 펼쳤다. 매체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호날두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팬은 “여전히 호날두가 아닌 리오넬 메시가 GOAT(Greatest Of All Time)인 이유다. 그런 모습은 필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또한 “호날두가 존경을 받을 수 없는 선수라는 걸 보여준다”, “최악의 스포츠맨십”이라는 비판도 거세졌다. 극장골에 상대를 조롱하는 모습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호날두는 이날 유로 6회 출전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 '도르트문트와 결별' 獨 최고의 CB, '이강인 친정팀' 입단 임박..."급여 삭감→세부 사항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전드 마츠 훔멜스가 RCD 마요르카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디아리오 마요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마요르카는 훔멜스와 협상 중이다. 훔멜스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훔멜스는 마요르카에 집이 있고 급여 삭감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이 상당히 좋은 수비수다. 압도적인 헤딩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대부분 수비 라인에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아카데미 출신이다. 6살에 뮌헨에 입단했고,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훔멜스는 2006년 12월 뮌헨과 첫 프로 계약을 맺었지만 뮌헨에서 1군 주전 센터백이 되는 것은 버거웠다. 결국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도르트문트 첫 시즌부터 훔멜스는 맹활약을 펼쳤고 결국 도르트문트는 2009년 2월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며 훔멜스를 영입했다. 완전 이적 이후 훔멜스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네벤 수보티치와 함께 분데스리가 최강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도르트문트가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훔멜스는 충격적인 이적을 감행했다. 바로 도르트문트의 라이벌이자 친정팀인 뮌헨으로 복귀한 것이다. 도르트문트 팬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지만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에 리그 우승 세 번을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훔멜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와 결별을 선택했다. 에딘 테르치치와 불화를 겪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도르트문트는 테르치치 감독 대신 누리 샤힌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훔멜스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훔멜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만큼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는 마요르카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체는 "훔멜스는 마요르카와 계약할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세부 사항만 남았다고 했다. 해당 대화는 월요일에 이뤄졌다. 클럽 측의 컨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 가장 아픈 사람은 음바페, 그 다음이 '그'일 것이다..."佛 축구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공개 사과[유로2024]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4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는 18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지 못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에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함께 뛰어오른 오스트리아 센터백 케빈 단소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코에 피가 흘렀다. 음바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으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음바페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 모두 음바페의 코뼈 골절을 확인했다. 음바페가 언제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최악의 상황 유로에서 아웃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음바페는 힘들 것이다. 가장 힘든 사람일 것이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몸도 마음도 아플 것이다. 우승 후보 프랑스의 우승 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자신이 힘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음바페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코 부상은 완전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음바페의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프랑스 축구 팬들, 그리고 레알 마드리와 팬들도 아플 것이다. 그래도 음바페 다음으로 아픈 이는 단소일 것이다.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고의로 부상을 입히지 않았지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자신이 프랑스 대표팀과 프랑스 축구에 피해를 입힌 것 같다. 그는 SNS를 통해 공개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음베페에게, 또 프랑스 축구 팬들에게. 단소는 "음바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음바페가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프랑스 축구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저와 경합으로 인해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 'SON'과 왼쪽에서 호흡 맞출 수도...토트넘, '22세 이탈리아 DF' 영입 경쟁→"그에 대한 정보 요청"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DAZN' 오라지오 아코만도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칼라피오리 영입전에 참전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현재 유벤투스가 앞서고 있지만 토트넘의 좋은 제안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백업 자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다.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하는 자원으로 188cm에 86kg라는 다부진 신체를 보유한 덕에 경합 상황에서 이길 수 있다. 대인 수비 능력도 뛰어나고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전진성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로마에서 태어난 칼라피오리는 AS 로마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UEFA 유스리그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상대 선수의 악의적인 태클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칼라피오리는 꾸준한 재활 훈련을 받았고, 로마는 큰 부상을 당한 칼라피오리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19-20시즌 칼라피오리는 로마 프리마베라로 복귀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던 와중 로마 1군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UEFA 유로파리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칼라피오리는 2019-20시즌 유벤투스와의 세리에 A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유벤투스 다닐루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0-21시즌에는 백업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영 보이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프로 데뷔 첫 골까지 기록했다. 2020년 12월 칼라피오리는 로마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제노아로 임대를 다녀온 칼라피오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 바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볼로냐로 이적하며 자국 리그로 복귀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핵심 선수가 됐다. 이적 후에는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뛰었다. 세리에 A 30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사령탑이었던 티아고 모타가 유벤투스로 부임하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첼시도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칼라피오리가 토트넘으로 향할 경우 왼쪽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지의 백업 자원이 없다. 따라서 칼라피오리가 이적한다면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 "Here We Go! 로메로 레알 안 간다"…토트넘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 "부주장이 가긴 어딜 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적설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핵심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로메로를 보낼 리 없다. 그리고 로메로 역시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엄청난 돈을 쓴 레알 마드리드는 돈이 없다. 이를 종합하면 로메로가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은 낮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매년 여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에는 로메로다. 그냥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로메로를 사랑한다. 수비의 핵심이다. 로메로 역시 같은 생각이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로메로를 잃는 것을 몹시 싫어할 것이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팔지 않겠다는 방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로메로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핵심 이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존재다. 필요한 선수는 절대로 팔지 않는 레비 회장, 그리고 팔 거면 역대 최고의 가격을 쟁취하는 레비 회장이다. 협상, 협박의 달인. 역대급 이적료가 아니면 레비 회장을 움직이기 힘들다. 그래서 로메로 이적 가능성은 낮다. 이 매체는 이런 레비 회장의 성질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것은 추측일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를 토트넘에서 영입했다. 레비 회장과 얼마나 협상하는 것이 어려운지 충분히 알고 있는 팀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확인 사살을 했다. 그는 'Playback'을 통해 "많은 클럽들이 로메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 선수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떠나게 할 생각이 전혀 없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많은 클럽들의 로메로에 대한 관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3일 동안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며,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을 위한 어떤 논의도 할 생각이 없다. 나는 이것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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