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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17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1 Posts)

  • '이강인과 포지션 경쟁 후 좌절, PSG 방출 결심 공격수 인기 폭발'…바이에른 뮌헨도 영입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수 무아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2일 '바이에른 뮌헨도 무아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무아니는 겨울 이적시장 이후에도 PSG에서 계속 뛸지는 의문스럽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PSG에서 무아니의 역할은 만족스럽지 못하고 클럽과 선수 모두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 라이프치히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도 무아니를 영입 명단에 올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어떤 클럽이 무아니를 영입할지 관심받고 있다. 무아니를 95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PSG는 손실에도 불구하고 무아니를 매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무아니는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유벤투스, AC밀란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란은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무아니를 영입할 수도 있다. 무아니는 더 이상 PSG에서 미래가 없고 겨울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2골 밖에 넣지 못한 무아니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올 시즌 선발 출전은 2경기에 그쳤고 무아니의 마지막 득점은 지난해 9월이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아니는 케인의 백업 역할을 맡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는 케인의 후계자가 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했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무아니는 PSG 방출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지난달 'PSG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 의해 벼랑 끝까지 밀려난 선수가 있다. PSG는 지난해 여름 프랑크푸르트의 무아니를 영입하기 위해 9000만유로를 지출했지만 전혀 수익성이 없다'며 '무아니는 지난시즌 하무스와 스트라이커 포지션 경쟁을 펼쳤지만 음바페가 중앙에 배치되자 출전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후 무아니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를 기용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하무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센시오, 이강인, 두에를 펄스 나인으로 출전시키는 것을 선호했다'며 '무아니는 더 이상 PSG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중 무아니에게 교체 투입을 위한 워밍업도 지시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 '김민재 비난했던 투헬 저격한 것 맞다'…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투헬이 자신감 떨어뜨렸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필립 람이 투헬 감독을 비난한 것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TZ는 1일 '람이 투헬에 대해 비판했다'며 '람은 콤파니 감독에게 감사를 표한 반면 투헬 감독은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끌었던 지난시즌 무관에 그쳤지만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의 지휘와 함께 분데스리가 선두에 올라있다'고 언급했다. 람은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바이에른 뮌헨은 더 나아졌다. 콤파니 감독은 팀에 명확성을 제공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으로 나서 꾸준히 경기를 치른다. 그것은 이전에 부족했던 자신감을 그들에게 준다"며 "명확성이 없으면 어떤 수비도, 어떤 팀도 안정감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었던 투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김민재의 수비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람은 지난 2002-0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2017년 은퇴할 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다. 2003-0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슈투트가르트에서 임대 활약한 것을 제외하면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을 맡았던 람은 8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대표팀에선 A매치 113경기에 출전하며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다. 람은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불신한 투헬 감독을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 역시 지난달 "지난 시즌 후반기에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실수를 하면 벤치로 갔다가 다시 경기에 출전했다. 그런 상황은 센터백들에게 자신감을 주지 못한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지금은 그런 상황"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데이터MB는 지난달 25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센터백들의 활약을 수치로 환산해 순위를 소개했다. 김민재는 총점 92점으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독일 키커는 30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활약을 바탕으로 센터백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언급했고 김민재는 센터백 중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커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센터백 중 김민재를 포함해 7명만 국제적인 수준의 선수로 평가했다.
  • 콘테의 나폴리, 다시 세리에 A 선두 도전→피오렌티나와 19R 승리하면 1위로 점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기도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선두 탈환에 나선다. 3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2024년은 잘 마무리했다. 2025년 첫 경기에서 4연승을 찍고 1위로 점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나폴리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치에서 펼쳐지는 2024-2025 세리에 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피오렌티나와 만난다. 승점 32로 5위에 올라 있는 난적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이기면 다시 리그 선두로 상승할 수 있다. 최근 기세는 매우 좋다. 16라운드부터 18라운드까지 3경기를 모두 이겼다. 원정에서 우디네세를 3-1, 제노아를 2-1로 꺾었다. 이어서 베네치아를 홈에서 1-0으로 제압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잘 쌓으면서 선두권 싸움을 이어갔다. 13승 2무 3패 승점 41의 성적을 적어냈다. 2022-2023시즌 '수비괴물' 김민재를 앞세워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품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김민재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과 함께 전력이 떨어지며 10위로 추락했다. 올 시즌 부활로 구겨진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시즌 초반 리그 선두에 오르기도 했으나,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아탈란타에 밀렸다. 같은 승점이지만 지난해 11월 3일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해 상대 전적에서 뒤진다. 전체 골득실(아탈란타 +23, 나폴리 +15)에서도 열세다. 1위 아탈란타보다 먼저 19라운드를 소화한다. 피오렌티나와 원정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면 일단 선두로 점프한다. 아탈란타는 11일 우디네세와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먼저 치른다. 이어서 15일 홈에서 유벤투스와 19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나폴리는 13일 헬라스 베로나와 20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올 시즌 세리에 A 우승 싸움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아탈란타와 나폴리가 19경기에서 승점 41을 획득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 밀란이 17전 12승 4무 1패 승점 40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인테르 밀란이 5연승 상승세를 타면서 맹추격 중이다. 시즌 막판까지 세리에 A 우승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세계 최고 공격수, PSG에서 이강인 패스 받나?…33세 살라에게 1100억 제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살라 영입에 의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일 'PSG가 살라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PSG는 리버풀의 제안을 넘어서는 금액을 살라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과 함께 주급 50만유로(약 7억 6000만원)를 제시했다. 2년 재계약과 주급 40만유로(약 6억 1000만원)를 제시한 리버풀이 제안을 뛰어 넘는다. PSG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33세가 되는 살라에게 7200만유로(약 1101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7골 13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나 된다. 2024-25시즌이 절반 가량 진행된 가운데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가 되는 살라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단 경기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영국 BBC는 지난달 30일 '살라의 리버풀 재계약은 아직 멀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며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무료 이적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재계약을 맺기까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 우승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팀이 트로피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있고 우리는 집중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리버풀 출신 해설가 머피는 "모든 리버풀 팬들은 살라가 리버풀에 잔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살라의 잔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협상할 때는 시간 지연이 발생한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 살라의 활약을 조명하면서 '현재 살라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가'라며 '살라는 메시와 호날두 수준에 근접했다.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고 전성기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살라는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살라는 올 시즌 자신의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 네 번째 득점왕에 도전하고 있고 발롱도르를 향해 돌진하고 있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다. 살라의 골과 어시스트 기록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살라는 2024년에 유럽 5대리그의 다른 어떤 선수보다 더 많은 골(29골)과 어시스트(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 '리버풀 계약 만료 임박, 보스만룰 적용' 살라-판 다이크-아놀드, EPL 올해의 팀 동반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일 2024년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해의 팀에는 리버풀과 아스날 소속 선수가 나란히 세 명씩 포함되어 가장 많았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공격수에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로는 살라(리버풀)와 사카(아스날)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팔머(첼시), 카이세도(첼시),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로빈슨(풀럼), 판 다이크(리버풀), 살리바(아스날), 아놀드(리버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에선 살라, 판 다이크, 아놀드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살라, 판 다이크, 아놀드는 모두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살라는 지난달 30일 영국 BBC 등을 통해 자신의 재계약에 대해 "우리는 재계약을 맺기까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 우승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팀이 트로피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있고 우리는 집중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의 아놀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는 1일 '레알 마드리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놀드의 이적료로 리버풀에 2000만파운드(약 370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버풀에 접근했지만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부터 아놀드와 사전 계약과 관련해 직접 협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놀드는 지난달 자신의 재계약 여부에 대해 "나는 지난 20년 동안 리버풀에 있었고 4-5번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리버풀의 슬롯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그들의 사생활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훈련장에 있거나 나와 대화를 할 때 그들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계약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3무1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37점)에 승점 8점 차로 크게 앞서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7골 13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수비수 아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공격 가담력도 보여주고 있다. 판 다이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리버풀 수비진을 이끌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살라, 아놀드, 판 다이크가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지만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 만료와 함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았다.
  • '韓 최초 PL 수비수' 김지수, 무려 아스널 상대했다...교체 출전하며 '15분' 소화! 선발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브렌트포드는 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렌트포드의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13분 만에 아스널의 골문을 열었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페널티 박스 부근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토마스 파티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이를 가브리엘 제주스가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후반전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고 3분 뒤에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감아차기 슈팅이 골을 만들어냈다. 김지수는 후반 30분에 판 데 베르흐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지수는 이날 22번의 볼 터치를 가져가면서 패스 20번을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은 95%였으며 공중볼 경합도 한 차례 시도했다. 교체로 나서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김지수는 지난해 여름 브렌트포드에 입단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김지수는 마침내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첫 시즌은 2군 팀인 B팀에서 주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즌에 1군에 합류했지만 유일한 출전은 컵대회 뿐이었다. 그러던 김진수는 지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나서며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또한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기록을 세웠고 한국 중앙 수비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 서게 됐다. 김지수는 감격의 데뷔전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길고 긴 시간, 멀고 먼 길이었다. 이 순간을 꿈꾸며 지금까지 땀을 흘려왔고 그 순간이 마침내 이루어져 너무 행복하다.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지인분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비록 아스널전에서도 선발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지만 두 경기 연속으로 투입되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 '바이에른 뮌헨에서 환영받을 것'…'보스만룰 적용' 손흥민, 최선의 선택 고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1일 올 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의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이적 가능한 선수들을 소개했다. 더선은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손흥민의 활약을 감안하면 손흥민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였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환영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낸 것을 전해들은 손흥민은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작성한 케인은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의 팬미팅에 참석해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를 묻는 질문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이 나의 대답에 별로 기뻐할 것 같지는 않지만 쏘니(손흥민의 애칭)를 선택하겠다. 쏘니와의 관계는 정말 좋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훌륭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경기장 밖에서도 좋은 친구로 지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함께 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러 면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흥미로운 공격수다. 손흥민은 공격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도 만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고 분데스리가를 잘 아는 선수다. 또한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되고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스트에 올려야 할 이름은 손흥민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자네와 계약이 만료되고 경기력이 좋지 않은 자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브리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나브리와 코망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었다. 나브리와 코망 중 최소한 한 명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고 손흥민을 위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발롱도르 수상 경험이 있는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마테우스가 바이에른 뮌헨 윙어들의 기량이 기대 이하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테우스는 지난달 독일 스카이90쇼에 출연해 "바이에른 뮌헨의 윙포지션에는 뭔가 변화가 확실히 일어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불안한 윙어는 코망, 나브리, 자네 세 명이다. 3명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 적어도 한 명은 팀을 떠날 것이고 어쩌면 두 명이 떠날 수도 있다. 새롭게 영입될 선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공격진 교체를 주장했다.
  • '손흥민과 토트넘, 결국 10년 만에 제 갈 길 간다'…2024-25시즌 종료 후 결별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결별할 것이라는 예측이 주목받았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토트넘의 2025년을 예측해 소개했다. 풋볼런던의 에디터 트루러브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선수가 합류할 수 있다'며 '손흥민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합류한지 10년 만에 토트넘과 손흥민은 각자의 길을 갈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와 함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가 임박한 토트넘은 보스만룰에 의해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자유로운 이적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여전히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는 의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언급되는 가운데 최근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핫스퍼HQ는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 '손흥민 영입은 튀르키예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 …무리뉴의 페네르바체, 계약서도 작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튀르키예투데이는 1일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단 보강과 함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 추격을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이미 제코 같은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며 '페네르바체는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과 1월 이적시장에 협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은 튀르키예 축구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은 불확실하지만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추진은 우승 경쟁 의지를 강조한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손흥민 영입 소식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보스만룰에 따라 1월 1일부터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과 자유롭게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지난달 '갈라타사라이가 손흥민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손흥민 이적을 제안해 상황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계약서 작성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 핫스퍼HQ는 지난달 31일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는 제코, 프레드, 생막시망 등이 있다. 전성기의 손흥민과 비교할 만한 선수는 제코 뿐이다. 제코는 지금 38세다. 손흥민이 튀르키예에서 활약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면서도 '무리뉴의 유혹이 손흥민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지휘한 토트넘에서 54골 7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났을 때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한 선수 중 한 명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튀르키예 이적은 아직 먼 일처럼 느껴지지만 실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향후 몇 달 동안 주목해야 할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토트넘,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리버풀 만나는 카라바오컵은 광탈'…현지 매체 2025년 성적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5년 토트넘의 예상 성적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일 토트넘의 2025년을 예측해 소개했다.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지원군을 받는다면 클럽에서 계획했던 대로 로테이션과 함께 활력 넘치는 축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리버풀과 대결하는 카라바오컵 우승이 힘들겠지만 더 강력한 선수단을 구성하게 된다면 유로파리그에선 올 시즌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 FA컵에서도 또 다른 우승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의 2025년은 1월 이적시장에서 어떤 선수를 영입하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의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가능성을 점쳤지만 토트넘이 올 시즌 전반적으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알레스데어 골드는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지만 카라바오컵에선 4강에서 탈락하고 FA컵에서도 4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풋볼런던의 트루러브는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 8강에서 탈락하고 카라바오컵에선 4강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FA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하고 프리미어리그는 7위로 올 시즌을 마칠 것으로 예측했다. 풋볼런던의 도일은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4강에서 탈락하고 FA컵에선 준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UEFA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서 탈락하고 프리미어리그는 6위로 마칠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3무9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카라바오컵에선 4강에 올랐지만 리버풀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풋볼런던의 전문가 3인 모두 토트넘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4강 맞대결을 이겨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본선에선 3승2무1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8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 토너먼트 직행 티켓 획득도 불투명한 가운데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5부리그 클럽 탬워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FA컵 64강전을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는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의 우승을 위해 다양한 대회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 '강등권 경쟁 위기' 맨유, 설상가상 1월 이적시장 선수 영입도 어렵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중하위권으로 추락한 가운데 선수 보강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 예산이 없다. 51년 만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필요로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5명을 영입하면서 2억 606만파운드를 지출했고 그로 인해 1월 이적 시자에서 선수단을 보강할 여력이 없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우선 방출부터 해야 한다. 맨유는 선수를 방출하지 않으면 선수 영입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의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맨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게 되면 맨유는 대체자를 물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맨유는 뉴캐슬에 완패를 당하며 6승4무9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맨유는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5점)와의 격차가 승점 7점 차에 불과하다.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뉴캐슬전이 끝난 후 '올 시즌 후반기에 맨유는 강등권 경쟁을 펼쳐야 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약간 부끄러운 일이지만 분명한 일이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 정말 어려운 순간이다. 맨유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이고 우리는 솔직하게 그것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며 "나의 잘못도 있다. 팀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길을 잃었고 맨유 감독이 되어서 많은 경기에서 패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는 뉴캐슬전 패배로 최근 공식전 4연패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3연패 부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3연패를 당하는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28일 '맨유는 울버햄튼에 패배를 당한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1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아모림 감독이 부임했을 당시보다 맨유 순위는 더 떨어졌다'며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선임한 것은 장기 프로젝트로 여겨지지만 아모림 감독은 당장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질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 토트넘, 이적료 없이 손흥민 보내지 않는다…'계약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확정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것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토트넘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손흥민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이적료를 얻기 위해선 여전히계약을 연장해야 한다. 토트넘이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할지는 의문'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잉글랜드 이외의 클럽들과 이적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지난 31일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는 것을 추진한다. 유럽과 중동의 여러 팀들은 손흥민의 자유게약(FA) 영입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고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손흥민 영입 경쟁에 많은 팀들이 합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9일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며 무리뉴 감독이 그 동안 함께한 경험이 있었던 선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 AS로마의 잘레우스키, 첼시의 후앙 펠릭스 영입을 원한다'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2025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지도할 기회를 가졌고 손흥민이 페네르바체에서 어떻게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영국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제안 거부…'아놀드, 이적료 없는 이적 우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이 계약 만료를 앞둔 아놀드 이적을 제안한 레알 마드리드의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아놀드 영입 제안을 거부했다. 아놀드와 리버풀의 계약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만료되고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1일부터 아놀드와 사전 계약과 관련해 직접 협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놀드는 지난달 자신의 거취에 대해 "나는 지난 20년 동안 리버풀에 있었고 4-5번 계약을 연장했지만 그 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28일 '리버풀은 이미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아놀드는 다음 시즌 어느 팀에서 뛸 계획인지 분명히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놀드는 이미 리버풀 관계자들에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어떤 팀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아놀드는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인 벨링엄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르카는 '리버풀은 아놀드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있다. 리버풀은 클럽의 상징적인 선수인 살라, 판 다이크와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리버풀은 지난 몇 달 동안 리버풀 유스 출신인 아놀드와 재계약 합의를 위한 여러 시도를 했지만 아놀드는 자신의 계획을 클럽에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아놀드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알라바, 뤼디거, 음바페 등을 영입하면서 이적료 없이 선수를 영입하는 노하우를 쌓았다'고 언급했다. 아놀드는 지난 2016-17시즌 리버풀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놀드는 그 동안 리버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21-22시즌 FA컵 우승 등 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캐러거는 "아놀드는 분명히 큰 결정을 해야 한다. 아놀드가 재계약에 서명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아놀드는 5-6살때부터 클럽에 있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결심하면 10번 중 9번은 성공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전 세계 선수들을 유혹하는 클럽이다. 전 세계 선수의 90%는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어하거나 최종 목적지로 생각한다. 음바페를 봐도 알 수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선수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어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 '손흥민과 동갑내기' 태극전사가 꾸는 '챔스 출전' 꿈! K리그 MVP→獨 2부리거→분데스리거→UCL 진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MVP를 받은 후 독일 무대로 자리를 옮겼다. 2018-2019시즌부터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았고, 2021-2022시즌 마인츠에 합류했다. 마인츠에서도 팀의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세 시즌 동안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올 시즌 팀과 함께 더 비상했다. '꾀돌이' 이재성(33)이 이제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진출 꿈을 품는다. 이재성은 올 시즌 마인츠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1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뽑아냈다. 미드필더와 윙포워드, 섀도 스트라이커 등 임무를 골고루 맡는다. '멀티 플레이어'답게 여러 자리에서 제 몫을 잘 해낸다. 마인츠의 핵심이자 중심 축이다. 지난해 12월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렸다.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하는 '수비 괴물' 김민재 앞에서 2득점을 올렸다. 전반 41분과 후반 15분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올 시즌 첫 패를 안겼다. 선두를 질주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에서 2-1 승리를 책임지며 마인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독일 무대 진출 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했다. 여러 포지션을 맡아 주면서 팀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를 취하면서도 해결사로서도 빛났다. 홀슈타인 킬에서 데뷔 시즌 5골을 터뜨린 데 이어, 다음 시즌 9골을 작렬했다. 2020-2021시즌에도 5골을 적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겨서도 득점력을 잘 발휘하고 있다. 2021-2022시즌 마인츠에서 4골을 생산했고, 2022-2023시즌엔 7골, 지난해에는 6골을 마크했다. 올 시즌 득점 페이스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반기에만 5골을 만들며 독일 무대 진출 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가능성을 드높였다. 최근 더 좋은 활약을 벌이며 마인츠를 중상위권에 올려놓았다.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마인츠를 최근 6경기 5승 1패 상승세로 지휘했다. 이 기간 동안 4골을 몰아치면서 마인츠의 승리 파랑새로 자리매김 했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침투하고, 날카로운 패스로 찬스를 열고, 때로는 직접 득점에 가담해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다. 어느덧 33살이 됐다. 손흥민과 같은 1992년생이다. 유럽에서 7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K리그를 거쳐 독일 2부리그, 그리고 이제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톱클래스 선수로 빛나고 있다. 아직 밟지 못한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 진출을 바라본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에서도 핵심 멤버로 뛰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을 등에 업고 전반기를 5위로 마쳤다. 7승 4무 4패 28득점 20실점 승점 25를 적어냈다. 3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8승 3무 4패 35득점 23실점 승점 27)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현재 상승세를 후반기에도 유지하면, 시즌 최종 성적 4위까지 주어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11일 VfL 보훔과 16라운드 홈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를 연다. '마인츠의 왕' 이재성은 변함없이 승리를 위해 달린다.
  • 슬롯 감독 새해부터 선물 받나?…"살라·반 다이크 2년 연장 계약 맺는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2025년을 맞이해 두 레전드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각)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가 각각 리버풀과 2년 연장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됐다"고 밝혔다. 리버풀에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되는 세 명의 선수가 있다. 살라, 반 다이크 그리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그 주인공이다. 2025년 새해가 밝으며 세 명의 선수는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데, 리버풀이 두 핵심 자원을 붙잡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리버풀은 살라와 반 다이크가 1월부터 다른 클럽들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움직였으며,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반 다이크와 살라 모두 2년 연장 계약에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양측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계약 기간은 합의된 상황, 금전적인 문제를 두고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따라서 가까운 시일 내에 공식 발표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살라와 반 다이크는 모두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2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반 다이크는 24경기에 선발 출전해 리버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살라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으로 활약하며 5-0 승리를 거둔 뒤 인터뷰에서 재계약 문제에 대해 "언론에 뭔가를 얘기하면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 떠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말을 아끼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진행된 것이 없다. 지금은 팀에 집중하고 있고 EPL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반 다이크는 최근 '프라임 비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리버풀을 사랑하고 클럽도 나를 사랑한다. 팬들도 나를 사랑하고 나도 팬들을 사랑한다"며 "이것은 성공을 위한 매우 좋은 기반이라고 생각한다. 제 의견으로는 저는 최고 수준에서 최소한 3~4년은 더 뛸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대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지만, 두 선수 모두 리버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선수는 알렉산더 아놀드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데, 리버풀이 1월 이적은 막은 것으로 보인다.
  • "아모림 시스템 유지? 나는 지지한다"…퍼디난드는 왜 부진에 빠진 아모림의 생각을 지지하나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이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겠다는 말을 지지했다. 맨유는 지난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작별을 선택한 맨유는 그의 후임으로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택했다. 하지만 아직 감독 교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 부임 후 4승 1무 6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PL 14위로 2025년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아모림 감독은 뉴캐슬전이 끝난 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전술에 대해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도 맞다. 하지만 제 아이디어를 하루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지금 바꾼다면 더 큰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현재 제가 시도하고 있는 방식을 고수하려고 한다. 경기마다 포지션이나 압박 방식에 적응하고 있지만, 훈련 없이 이것을 처리하려니 정말 어렵다. 하지만 지금 모든 것을 바꿔버리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제가 추구하는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리오 퍼디난드 프레젠트'를 통해 아모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모림을 보면 여전히 꽤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단기적인 아이디어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만약 그가 이전에 했던 방식으로 돌아간다면, 솔직히 그 방식으로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니 왜 선수들이 더 편안해하는 방식으로 돌아가야 할까?"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아모림의 생각은 이 팀이 시스템을 훈련하고 이해하게 된다면, 그가 원하는 것을 이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 것"이라며 "아모림이 이전 스타일로 돌아가서 팀을 안정시키려 할 거라고 기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방식으로도 팀은 안정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선수가 개인적으로나 팀 자체로 갖고 있는 상처는 매우 크고 깊어서, 이를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뉴캐슬전 중원에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배치했다. 하지만 뉴캐슬 중원에 제압당했다. 퍼디난드는 "아모림 시스템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체력과 신체적 능력인데, 카세미루와 에릭센은 이런 부분이 약점이다. 이는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들이 제대로 훈련받고, 감독이 자신의 철학을 이식할 수 있다면, 이 두선수가 그렇게 부적합해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 33분 만에 교체됐던 맨유 '674억 FW' 반년 만에 이탈리아 복귀?…"유벤투스가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 31일(이하 한국시각) "현재 이탈리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르크지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지르크지가 '어느 때보다도' 유벤투스로의 잠재적인 임대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말까지 임대 계약을 진행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계약에는 일정 조건에 따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며 "이 조건에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여부 등이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지르크지에게 이탈리아 무대는 익숙한 곳이다. 지난 2021년 2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파르마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2022년 8월에는 뮌헨을 떠나 볼로냐로 이적했다. 볼로냐에서 2시즌을 보낸 뒤 지난해 7월 맨유로 적을 옮겼다. 이적료는 3650만 파운드(약 674억 원)였다.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 풀럼전에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리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침묵이 길어졌다. 지르크지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은 12월이 돼서야 터졌다. 에버튼과의 13라운드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에서도 득점포를 터뜨렸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은 27경기 4골. 특히, 지르크지는 지난달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33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경기 후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팀과 선수를 모두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선수가 고통받고 있기 때문이다"며 "저도 그런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 팀이 고통받고 있다고 느꼈고, 미드필더 한 명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사령탑은 "이 결정을 내리는 건 정말 힘들었다. 저는 지르크지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에게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수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지르크지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터널로 향했을 때도, 어떤 선수들은 안 좋은 상태에 빠지기도 하지만, 지르크지는 좋은 사람이라서 괜찮을 것이다. 우리는 지르크지를 지지하며 계속해서 그를 돕겠다"고 말하며 지르크지를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포츠 바이블'은 "지르크지가 유벤투스로 임대된다면, 그는 두산 블라호비치와 아르카디우스 밀리크와 같은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다"고 했다.
  • "구단주의 우유부단함이 팀을 망쳤다"…'맨유, 아모림 선임 더 빨리 할 수 있었다' 폭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유부단함이 이번 시즌 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여름 동안 후벵 아모림을 감독으로 임명할 기회를 놓쳤으며, 이는 그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한다"며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에 따르면 맨유의 이러한 우유부단함이 이번 시즌 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밑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위로 시즌을 마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잉글랜드 리그컵(EFL컵)은 4라운드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올 시즌 나아진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경질을 선택했다. 이어 스포르팅 리스본을 성공적으로 이끈 아모림 감독을 데려왔다. 하지만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도 맨유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고 11경기에 나섰는데, 4승 1무 6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맨유는 PL 14위까지 추락했고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차이가 7점밖에 나지 않는다. '토크 스포츠'는 "한 가지 주요 비판은 아모림의 고강도, 고속 템포의 플레이 스타일이 텐 하흐의 철학과 크게 달라 선수들이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고 했다. 크룩은 "그렇다면 이는 INEOS(맨유 공동 구단주)의 책임 아니겠는가? 프리시즌 동안 한 감독 아래 특정 스타일의 축구를 준비했다. 물론 그 스타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말이다"며 "그런 다음 그 감독에게 적합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고, 결국 그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내가 아는 바로는, 구단 측은 여름에 여러 감독 후보를 검토할 때 이미 아모림을 선택할 기회를 가졌다"며 "로베르토 데 제르비, 키어런 맥케나, 토마스 투헬 등 여러 감독과 논의했으며, 아모림의 스타일이 현재 맨유 선수단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그런데 몇 주 후에 그를 임명했다. 이는 자신감을 주는 행동이 아니다. 그렇지 않는가?"라고 했다.
  • EPL 태극전사 2025년 첫 출전은 손흥민·황희찬 아닌 김지수? 2일 아스널전 출격 대기→선발로 나설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알린 브렌트포드의 센터백 김지수(20)가 첫 선발 출전에 도전한다. 2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4-2025 EPL 19라운드 홈 경기 출격을 대기 중이다. 지난해 12월 28일 벌어진 18라운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에서 EPL 그라운드를 처음 밟았다. 후반전 중반 교체 투입돼며 EPL 데뷔를 알렸다. 한국 출신 센터백으로서는 처음으로 EPL 경기에 뛰었다. 또한, 태극전사 최연소 EPL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4년 12월 24일생인 그가 만 20세 4일 만에 EPL에 데뷔했다. 20세 3개월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지동원을 능가했다. 첫 EPL 선발 출전을 바라본다. 강호 아스널을 상대로 선발로 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망은 밝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이 김지수의 선발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EPL 데뷔전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김지수는 브라이턴과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2분 투입돼 경기 끝까지 잘 뛰었다. 탄탄한 수비망을 구축하며 무실점을 견인했다.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성남 FC에서 활약한 김지수는 2023년 6월 브렌트포드와 계약을 맺었다. 만 18살의 나이에 빅리그 팀에 합류했다. 4년 계약에 성공하며 청사진을 그렸다. 적응을 위해 이적 후 일정 기간 동안 B팀에서 주로 뛰었고, 지난 시즌 A팀 8경기 명단에 포함됐지만 벤치만 달궜다. 올 시즌 초반에도 후보 신세였으나, 최근 데뷔전을 치렀다. 이제는 선발 출전까지 기대하게 됐다. 2025년 첫 EPL 출전 태극전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2일 아스널과 경기에 나서면 올해 첫 테이프를 끊는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울버햄턴 원더러스의 황희찬보다 더 앞서 2025년 EPL 무대에 설 수도 있다. 손흥민과 황희찬은 지난해 말 EPL 19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였고, 토트넘과 울버햄턴은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4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 황희찬은 7일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브렌트포드는 18라운드까지 7승 3무 8패 승점 24를 적어냈다. 토트넘(7승 3무 9패 승점 24)와 같은 승점을 기록하며 12위에 랭크됐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면 토트넘을 추월할 수 있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 부진을 털어내야 한다. 아스널은 10승 6무 2패 승점 36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승리와 함께 2위 도약을 바라본다.
  • 바르셀로나 '923억' 허공에 날릴 판…올모 선수 등록 거절→PL 팀들이 군침흘린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 등록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올모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에서 5000만 파운드(약 923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라리가의 재정 규제로 인해 2024년 말까지 임시로만 등록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는 12월 31일 이후에도 올모가 출전할 수 있도록 재등록을 시도했으며, 팀 동료인 파우 빅토르의 등록 연장도 추진해 왔다"며 "하지만 라리가는 올모의 등록 제안을 거절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올모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고 전했다. 라리가는 성명을 통해 "바르셀로나는 라리가의 경제 통제 규정을 준수하면서 1월 2일 이후 선수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는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12월 2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겨울 휴식기에 돌입했다. 오는 5일 오전 3시 스페인 코파 델 레이 바르바스트로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보낼 예정이지만, 올모는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계속해서 올모를 등록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성명을 통해 "올모와 빅토르를 위한 새로운 라이센스를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RFEF)에 요청했음을 알린다"며 "또한, 클럽은 이번 등록 요청과 관련하여 어떤 기관으로부터 유예 요청을 하거나 이를 받은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했다. '데일리 메일'은 "올모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맨유와 맨시티뿐만 아니라 아스널, 첼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도 그의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다. 특히 아스널은 올모에게 처음 관심을 보인 클럽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첼시와 토트넘도 이 경쟁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올모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1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근육 부상을 당해 2주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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