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과 합의 결렬, 떠난다" 투헬, 이별 공식 선언→곧바로 맨유와 다시 협상 시작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고 다시 밝히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에 불이 붙었다. 뮌헨은 시즌 중에 투헬 감독과 이별을 선언하고 후임 감독을 빠르게 찾았다. 하지만 난항이 계속됐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시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이 차례로 거절했다. 최근에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도 접촉했지만 이 또한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과 재계약을 두고 다시 협상에 나섰다. 투헬 감독은 선수단 영입 전권과 계약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 에릭 다이어, 해리 케인 등도 투헬 감독의 잔류에 힘을 쓰면서 ‘투헬 체제’가 다시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과 뮌헨의 협상은 최종적으로 결렬됐다. 투헬 감독은 17일(한국시간)에 호펜하임과의 최종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투헬 감독은 “뮌헨과 이야기를 나눴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은 유효하다”라고 종지부를 찍었다. 뮌헨은 새로운 감독 찾기에 재돌입해야 한다. 투헬 감독이 뮌헨을 떠난다는 확정 소식과 함께 맨유와의 대화도 다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 감독은 지난 2월 결별 소식을 전한 후 맨유의 관심을 받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는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후임으로 투헬 감독을 원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투헬 감독의 지도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 고위층들 또한 투헬 감독을 경질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인정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뮌헨 잔류가 무산되자 곧바로 투헬 감독과 다시 협상에 나섰다. 맨유에는 투헬 감독의 많은 팬들이 있다. 맨유가 투헬 감독을 선임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텐 하흐 감독은 여전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맨유는 FA컵 결승전에서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만일 맞대결에서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미래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토마스 투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팬캐스트]
'한 경기 깜짝 영웅이었을 뿐'…그렇게 맨시티 떠날 준비를 한다, "더 이상 2인자로 살기 싫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5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매치. 이 경기에서 깜짝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였다. 오르테가는 맨시티의 백업 골키퍼다. 부동의 No.1 골키퍼는 에데르손이다. EPL 최초의 4연패의 최대 승부처인 빅매치. 이 경기에도 당연히 에데르손이 선발 출전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기회가 오르테가에게 찾아왔다. 후반 18분 에데르손이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충돌해 부상을 당한 것이다. 6분 후 골키퍼는 오르테가로 교체됐다. 이후 오르테가는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의 파상공세를 신들린 선방으로 모두 막아냈다. 특히 후반 41분 손흥민과 일대일 찬스를 막아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맨시티의 2-0 승리를 책임졌다. 맨시티의 4연패는 사실상 확정됐다. 이 역사의 주인공이 오르테가였다. 경기가 끝난 후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가장 먼저 다가가 볼에 키스한 남자 역시 오르테가였다. 2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가 아니었다. 영국의 'BBC'는 "맨시티는 역사에 한 걸음 다가갔다. 예상치 못한 영웅 덕분에"라고 찬사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는 세계적인 골키퍼다. 특별하고, 특별한 골키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역사적인 활약을 펼친 이후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오르테가가 오는 여름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토트넘전에서 최고의 모습을 드러냈지만, 현실은 여전히 백업 골키퍼다. 팀 내 2인자다. 오르테가는 이런 2인자의 삶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이적이 아니면 해결책이 없다. 올해 31세. 골키퍼로서 전성기의 나이다. 이런 시기에 백업 골키퍼로 더 이상 머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오르테가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서 2022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에는 핵심 주전, 부동의 골키퍼였다. 5시즌 동안 총 172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맨시티로 온 후 급격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3경기, 총 14경기에 그쳤고, 올 시즌 리그 8경기, 총 18경기에 뛰었다. 2시즌 동안 32경기밖에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것이다. 이전 소속팀에서 한 시즌에 뛴 것보다 적은 출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의 No.2 골키퍼 오르테가가 오는 여름 이적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다. 오르테가는 에데르손의 백업 골키퍼다. 토트넘전에서 영웅적은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 팬들이 매우 좋아하는 선수다. 하지만 오르테가는 맨시티를 떠날 준비가 됐다.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오르테가는 다른 팀을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슈테판 오르케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bible]
'충격'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떠날 수 있다...팬들과의 갈등 아닌 '다른 이유' 등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롤러코스터와 같은 토트넘 첫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이전 감독들과는 다른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로 호평을 받으며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는 수비 뒷공간과 함께 세트피스에서 문제를 노출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5일(한국시간)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4위 자리를 아스톤 빌라에게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쳤다. 최종전에서 5위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전에서는 일부 팬들의 모습에 불만을 표출했다. 토트넘 팬들은 라이벌인 아스널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맨시티에 일부러 패하자는 주장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무조건 이길 것이다”라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쳤다. 경기 후에는 “토트넘은 안팎으로 기초가 약하다”라며 구단의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시즌 막바지에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영국 ‘팀토크’는 16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단과 팬들에 등을 돌린 후 토트넘은 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전 갈등이 유일한 원인은 아니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의 불쾌감 때문만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토트넘의 스타일을 분석했고 공략법을 찾아냈다. 이미 그가 구단에서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이라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이번 시즌 초반에 보여준 모습이 현재의 토트넘에서 끌어낼 수 있는 최대의 모습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몇 차례의 이적시장이 더 필요하다”라며 선수 영입의 중요성을 밝혔다. 또한 세트피스 문제가 등장했을 때도 “지금은 세트피스가 아닌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 수준을 올려야 하는 시간”이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팀토크’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번 시즌 초반에 보여준 경기력을 다시 펼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선수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역시 상남자' 루니, '국민 밉상'에 돌직구 경고! "스스로 맨유 떠나야 하는지 물어봐라, 그리고 정신 차려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인공은 마커스 래시포드다. 나쁜 의미로 주인공이다.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팀 몰락에 한 축을 담당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국민 밉상'이 됐다. 먼저 경기력에서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 3위, 리그컵 우승의 영웅이었다. 맨유는 그를 미래의 핵심으로 보고 재계약을 체결, 팀 내 최고 연봉 수준을 보장했다. 주급은 무려 30만 파운드(5억 1500만원)이다. EPL 전체 9위의 높은 주급. 하지만 돈 값을 못했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8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다. 맨유 부진의 원흉으로 래시포드가 지목됐다. '국민 밉상'이 된 결정적 이유는 사생활 논란 때문이다.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논란을 올 시즌 2번이나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였다. 그리고 팀에 거짓말을 하고 훈련을 빠졌는데, 나이트클럽 술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자 팀 내에서 '왕따'를 당한다는 소문이 나왔고, 많은 전문가들과 선배들이 래시포드를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 '상남자' 웨인 루니가 나섰다. 그는 래시포드에게 '돌직구' 경고를 날렸다. 루니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지금 충분하지 않다. 오는 여름에 대규모 선수단 재편이 필요하다.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해야 한다. 페르난데스는 자질이 있는 선수다. 맨유는 페르난데스를 지켜야 한다. 대규모 선수단 정리가 필요하다. 그래야 몇 년 안에 맨유가 다시 부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EPL에서 경쟁을 하려면 더 나은 선수가 필요하다. 물론 맨유 선수들은 좋은 선수들이다.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과 경쟁하려면 더 나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논란의 래시포드는 정리 대상일까, 맨유가 함께 가야 하는 선수일까. 루니는 "래시포드가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최근 그것을 본 적이 없다. 래시포드가 다른 팀으로 가서 뛸 시기가 됐는지 궁금하다. 래시포드는 스스로 그런 질문을 해야 한다. 나는 래시포드가 맨유에 남아, 클럽의 기록을 깨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래시포드는 정신 차려야 한다. 정신 차리고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떠나니까 결장? 나 그렇게 경우 없는 사람 아니야!"…음바페 결장 '진짜 이유' 밝혀졌다, 무엇일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6일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순연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은 니스를 2-1로 무너뜨렸다. 이 경기에서 PSG의 에이스 음바페가 결장했다. 많은 이들이 당연한 듯 받아들였다. 음바페가 무리하게 뛸 필요가 없는 경기였다. 그동안 무리한 일정을 소화했고, 원정 경기였으며, 그리고 무엇보다 이미 리그 1 우승을 조기 확정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를 빼고 그동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로 대신했다. 또 음바페의 결장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오피셜은 나지 않았지만, 이미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PSG가 시즌 막판부터 음바페가 없는 팀을 준비하고 있다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추측들은 사실이 아니었다. 음바페는 PSG에 대한 애정이 엄청나며, 비록 떠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다. 그렇다면 왜 결장했을까. 이유는 부상이었다. 음바페는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었다. 스페인의 '아스'는 "PSG-니스 경기에서 음바페가 출전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는 음바페는 이 경기에 결장했다. PSG는 이미 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는 상대적으로 의미가 없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음바페 없는 경기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음바페가 결장한 이유는 부상이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 출전이 취소됐다. 음바페는 햄스트링 문제로 훈련에 참가할 수 없었고, 상태를 지켜본 결과 경기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부상을 당했고, 경기에서 아예 제외시킨 것은 PSG의 예방 조치로 보인다. PSG에는 아직 중요한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그 경기에서 뛸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PSG는 오는 25일 쿠프 드 프랑스 결승을 치른다. 음바페는 PSG의 마지막이 해피엔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에 배신감→이제 웨스트햄을 믿는다!' 아스널의 EPL 역전우승 희망 시나리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웨스트햄, 맨시티를 꺾어 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전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 토트넘 홋스퍼에 배신감을 느끼면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제치기 위해서 웨스트햄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2023-2024 EPL 최종전에서 맨시티를 만나는 웨스트햄이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올려주면, 아스널에 역전 우승 희망이 열린다. 아스널은 37라운드까지 27승 5무 5패 승점 86을 기록했다. 89득점 28실점으로 골득실 +61을 마크하고 있다. 27승 7무 3패 승점 88 93득점 33실점 골득실 +60을 찍은 맨시티에 승점 2 뒤진 2위다. 자력 우승은 불가능하지만, 역전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아스널은 최종전을 홈에서 치른다. 20일 에버턴과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기면 승점 89를 확보한다. 골득실은 +62 이상을 마크한다. 에버턴과 최종전에서 앞서나가면서 맨시티-웨스트햄의 38라운드 경기를 지켜본다. 맨시티가 이기면 추월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뒤집기가 가능해진다. 아스널로서는 에버턴을 꺾어 승점 89를 얻고, 맨시티가 웨스트햄에 지거나 비기면 역전에 성공한다. 경우의 수가 꽤 복잡해 보이지만, 아스널에 어려운 계산은 필요 없다. 에버턴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모든 희망이 사라진다. 만약 승리하면, 우승을 위해 웨스트햄의 도움이 절실하다. 웨스트햄이 맨시티를 상대로 원정에서 선전을 펼치며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올리길 바란다. 아스널은 15일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토트넘을 응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0-2로 졌다. 아스널 팬들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손흥민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저도 사람이다"라며 항간에 떠도는 괴소문에 대해서 일축했다. 어쨌든 아스널은 토트넘에 배신감을 느끼며 웨스트햄 응원을 시작했다. 한편, 토트넘은 15일 맨시티에 지면서 4위 탈환 가능성이 0%가 됐다. 승점 63에 그치며 승넘 68로 4위를 달리는 애스턴 빌라를 추월할 수 없게 됐다. 5위는 지켜야 한다. 턱밑까지 따라온 첼시(승점 60)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에서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김민재 방출에 앞장서는 당신들 답네!"…뮌헨 시즌 평점 발표, KIM에게 '최저' 평점!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구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그를 향해 유독 부정적인 독일 언론이 있었다. 김민재가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시즌 내내 김민재를 비판한 매체. 바로 독일의 '빌트'다. '빌트'가 왜 김민재에게 악의적인 보도를 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꾸준하고, 집요하다. 시즌 마지막까지 그 의지를 버리지 않았다. 김민재의 방출을 앞장서고 있는 꼴이다. 최근에도 김민재 방출설을 앞장서서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팔 의지가 있다. 이적료 5000만 유로(736억원)면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 매체는 아직 독일 분데스리가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바이에른 뮌헨의 시즌 평점을 매겼다. 분데스리가는 33라운드를 치렀고, 아직 1경기가 남아있다. 레버쿠젠은 우승을 조기 확정했지만, 2위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전에서 3위로 추락할 가능성도 있다. 굳이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평점을 발표했다. 그리고 예상은 벗어나지 않았다. '빌트'는 김민재에게 최저 평점을 부여했다. 1점부터 6점까지 있는데, 1점이 가장 높은 평가, 6점이 가장 낮은 평가다. 김민재는 팀 내 최저인 5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정말 가혹하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차출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주축으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했다. 또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선수.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려난 다요 우파메카노다. 그 역시 김민재와 같은 5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오류가 났다. 김민재처럼 전반기에는 확실한 선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선수. 에릭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시즌 내내 '빌트'의 찬사를 받은 선수들. 두 선수는 나란히 높은 점수인 2점을 기록했다. 데 리흐트에 대해서 "시즌의 절반은 후보였지만, 현재 베스트 11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고 분석했고, 다이어에 대해서는 "토트넘이 잊은 센터백은 바이에른 뮌헨에 나타나 최고의 센터백이 됐다"고 평가했다. 최고 평점은 해리 케인이었다. 그가 유일하게 1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너무 대단하다. 그는 매 시즌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놀라운 분데스리가 골 기록을 위협할 것이다. 케인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엄청난 골을 넣었다"고 강조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평점도 매겼다. 4점이었다. 이 매체는 "복잡한 시즌이었다. 그의 평점은 4점이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시즌 최종전서 통산 세 번째 EPL 10-10 재도전…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BBC는 16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4명씩을 선정해 소개했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별 올해의 선수 투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토트넘에선 손흥민, 포로, 로메로, 비카리오가 토트넘 올해의 선수 후보 4인에 선정됐다. BBC는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된 손흥민은 또 다른 좋은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케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개인 통산 득점 5위에 올라있다'고 언급했다. BBC는 포로에 대해 '토트넘의 인버티드 윙백 시스템에 적응해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스페인 대표팀에 복귀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FA컵 번리전 득점은 올 시즌 토트넘 최고의 골 후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또한 로메로에 대해선 '이전에 볼 수 있었던 공격적이고 경솔한 플레이가 줄어들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터트린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센터백 중 올 시즌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고 전했다. 이어 비카리오에 대해선 '토트넘 데뷔시즌에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어시스트 하나를 추가하면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 이어 세 시즌 만의 10-10과 함께 통산 세 번째 10-10을 달성한다. 손흥민이 올 시즌 10-10을 달성하면 아스날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르캄프, 앙리와 기록을 나란히 하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0-10을 네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5명에 불과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승6무12패(승점 6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실패했지만 최소한 UEFA 컨퍼런스리그 출전 자격은 획득했다. 올 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다음시즌 UEFA 클럽 대항전에 나서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6위 첼시의 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한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과르디올라, 2025년에 맨시티 떠난다...클롭처럼 '휴식'고려, 분위기 심상치 않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53)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거란 소식이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 부임해 2009-10시즌 6관왕의 대업을 달성했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에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시대를 맞이한 뒤 프리미어리그의 독보적인 최강팀으로 자리 잡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카라바오컵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승점 88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웨스트햄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고비였던 직전 토트넘과의 순연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따낸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풋볼 365’는 15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시즌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 주변으로부터 이탈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과 마찬가지로 휴식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클롭 감독의 라이벌이자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친 클롭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클롭 감독은 “나는 리버풀에서 매 순간 100%로 임해야 했다. 지금은 완전히 고갈됐다”고 고백했다. ‘풋볼 365’는 과르디올라 감독도 유사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여부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화두였다. 최근 스페인 ‘렐레보’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결정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약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맨시티도 과르디올라 감독 이탈에 대해 준비를 시작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만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맨시티는 리버풀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판도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풋볼 365’는 “맨시티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휴식을 택한다면 다른 팀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그렇지, 레알이 가만 둘 리 없지!"…세계 최고로 등극한 CB 영입 추진, 몸값 463억→1458억! "안첼로티가 정말 좋아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그들은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노린다. 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3기를 구성하고 있다.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 오피셜은 나지 않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수비수에서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올 시즌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올 시즌 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이런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가 가만 놔둘 리 없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63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 그의 몸값은 1억 파운드(1716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엄청난 성장세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레알 마드리드가 살리바를 영입한다는 충격적인 움직임이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살리바를 정말 좋아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여름 살리바 영입하는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리바는 2019년 아스널과 계약했고,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였다.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임대를 갔고,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축이 됐다. 살리바는 믿을 수 없는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막판 살리바 부상만 아니었다면 아스널이 우승도 할 수 있었다. 올 시즌 더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의 수배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살리바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458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한다. 아스널이 살리바를 매각한다면 엄청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살리바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살리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민재형 다음 시즌도 같이 뛰어요...' 역대급 설레발, 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레알 마드리드 관심 차갑게 식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22)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가 가까워졌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뮌헨은 2018년에 데이비스 영입에 1,800만 유로(약 250억원)를 투자했다. 뮌헨이 18세 미만 선수에게 지불한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데이비스는 빠르게 뮌헨에 녹아들었고 2019-20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도 분데스리가 28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경기에 나섰다. 뮌헨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데이비스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데이비스는 좀처럼 뮌헨과의 협상에 속도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더 높은 연봉을 원했고 뮌헨은 데이비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에 관심을 보였다. 레알은 왼쪽 사이드백 보강을 데이비스 영입에 나섰다. 이미 데이비스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격하게 달라졌다.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후반기에 확연하게 떨어졌고 부상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어 레알이 마음을 돌렸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데이비스는 지난 1년 동안 레알의 추적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레알의 관심이 차갑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레알은 기존 사이드백 자원인 페를랑 멘디(28)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려 한다. 멘디는 시즌 초반 부진한 활약으로 레알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재계약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자연스레 데이비스의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또한 17일(한국시간) “데이비스가 레알에 남는 그림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재계약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아직 계약 기간이 한 시즌 남은 만큼 레알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에도 데이비스는 뮌헨에서 뛰게 된다. 끝까지 새로운 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2025년 여름에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새로운 팀을 찾을 수도 있다. [사진 = 알폰소 데이비스/게티이미지코리아]
SON 새 파트너, 드디어 찾았다...이적료 최대 '1500억'→몇 주 안에 영입 시작![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산티아고 히메네즈(23·페예노르트)를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최전방에 공백이 생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샬리송이 있음에도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기용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SON 톱은 리그 중반까지 효과를 거뒀다. 손흥민은 17골 9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는 손흥민의 최전방 기용이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진에 손흥민이 고립되면서 토트넘의 공격은 답답하게 이어졌다. 결국 토트넘은 4위 자리를 아스톤 빌라에 넘겨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도 실패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기 위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히메네즈를 타깃으로 정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메네즈를 원하고 있으며 몇 주 안에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즈는 멕시코 출신으로 자국리그의 크루스 아술에서 활약하다가 2022-23시즌에 페예노르트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 리그 32경기 15골로 성공적인 해를 보낸 히메네즈는 이번 시즌에는 32경기 23골로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히메네즈는 공격수가 갖춰야 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민첩한 움직임과 함께 슈팅 능력, 날카로운 침투까지 선보인다. 큰 키는 아니지만 밸런스가 좋아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고 순간적인 스피드도 선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이 떠난 이후 지속적으로 스카우터를 보내 히메네즈의 경기력을 체크했다. 물론 이적료가 관건이다. 히메네즈의 이적료는 최대 8,700만 파운드(약 1500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해당 금액을 지불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매각하면서 1억 유로(약 1,40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등을 다가오는 여름에 매각할 예정이며 최전방 공격수 히샬리송도 중동 이적설이 전해지고 있다.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뒤 히메네즈 영입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이게 바로 케인이 받을 득점왕 '트로피 입니다, '아스널 기념품' 아닙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수상할 분데스리가 득점왕 트로피의 모양이 화제다. 케인은 지난 여름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억 유로(1,400억원). 케인은 토트넘에서 구단 역대 득점 1위에 오르는 등 무수히 많은 득점 기록을 썼지만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케인의 득점력은 독일 무대에서도 여전했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5경기 만에 7골을 터트리며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케인은 전반기에만 22골을 기록하며 2020-21시즌에 뮌헨 소속이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후반기에도 득점 페이스를 이어간 케인은 32경기 36골로 득점 선두를 지켰다. 2위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26골로 이미 10골 차이기 때문에 분데스 최종전을 앞두고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에 이어 분데스에서도 첫 시즌에 득점왕에 오르게 될 케인이다. 하지만 케인의 활약과 달리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뮌헨은 레버쿠젠에게 분데스리가 타이틀을 내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했다. DFB 포칼에서도 일찍이 고개를 숙였다. 일부 팬들은 뮌헨에서도 무관이 이어진 모습을 보고 케인의 저주라고 조롱까지 남겼다. 동시에 케인이 받게 될 득점왕 트로피 ‘키커-토르야거카논’ 또한 화제다. 트로피는 과거부터 대포 모양으로 제작됐다. 공교롭게 이는 아스널의 대포 로고와 유사한 모양이다. 아스널은 토트넘의 경기는 북런던 더비로 불리며 영원한 악숙으로 유명하다. 케인은 특히 토트넘 시절 아스널을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북런던 더비에서 19경기 14골 3도움으로 아스널을 폭격했다. 이어 아스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천적의 모습을 자랑했다. 하지만 끝내 무관에 머물렀고 아케인에게 반갑지 않은 아스널 로고와 유사한 득점왕을 수상하면서 오히려 아스널 팬들이 기뻐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매체 ‘ESPN’ 또한 “케인이 받게 될 트로피의 봐라”라며 놀라움을 표련했다.
"한물갔다고? 그의 몸은 강철이다!" 獨 대표팀 감독도 깜짝 놀란 34세 베테랑MF…유로 2024 우승 활약 기대[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토니 크로스는 강철과 같다." 독일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율리안 나겔스만(37·독일)이 베테랑 미드필더 '교수님' 토니 크로스(34)에 대해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를 유로 2024에 출전할 예비 명단에 포함하면서 '강철 같은'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나겔스만 감독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대표팀 예비명단 발표 후 크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크로스와 포옹을 했을 때 깜짝 놀랐다. 그는 20살이 아니지만, 여전히 강철 같다. 그의 폼(경기력) 또한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체력적인 부분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로스는 자신을 잘 돌보고 훈련을 하는 선수다. 교체를 원하는 타입이 절대 아니다"며 "6월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크로스의 피로도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그는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고, 모든 경기에서 90분을 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2021년 7월 2일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유로 2020 잉글랜드와 16강전을 끝으로 작별을 고했다. 올해 3월 990일 만에 전차군단에 복귀했다. 프랑스, 네덜란드와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나겔스만호에 합류했다. 2경기 연속 도움을 올리며 노쇠화 우려를 완전히 씻어냈다. 프랑스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44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7초 만에 플로리안 비르츠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독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와 친선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40분 니클라스 푈크루크의 역전 결승골을 배달하며 독일의 2-1 승리를 책임졌다. 크로스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나서며 중원을 잘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가 일찍 우승을 확정짓는 데 큰 힘을 보탰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1경기에 출전해 결승행을 견인했다. 6월 2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결승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로 2024 개최국인 독일은 조별리그 A조에 속했다. 6월 15일 스코틀랜드와 1차전, 6월 20일 헝가리와 2차전, 6월 24일 스위스와 3차전을 치른다. 유로 2024에는 24개국이 참가한다. 4개 팀씩 6개 조를 이뤄 토너먼트 진출 팀을 가린다. 각 조 1, 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3위 팀들은 성적을 비교해 와일드카드 4장의 주인공을 가린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폭포수 올드 트래포드 방치하면 이렇게 됩니다!"…AI가 공개한 '충격적인 모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가 굴욕을 당했다. 아스널과 라이벌전. 맨유는 0-1로 패배했다. 그런데 패배보다 더욱 굴욕적인 건 올드 트래포드의 하늘이 뚫린 것이다. 이날 맨체스터에는 폭우가 쏟아졌고, 올드 트래포드는 물바다가 됐다. 경기장에 폭포수가 내렸다. 관중석에 물이 쏟아졌다. 맨유는 급하게 지붕 수리 작업에 나섰다. 참담한 맨유다. 낙후된 올드 트래포드의 민낯이 전 세계에 공개된 순간이다. 1910년 개장해 올해로 114년을 맞이한 올드 트래포드. 이별을 암사하는 장면이기도 하다. 축구 팬들은 "올드 트래포드가 무너지고 있다. 이건 정말 위험한 상황이다. 선수나 팬들의 안전을 무시하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법을 어긴 것"이라며 분노했다. 이런 상태로 올드 트래포드를 방치한다면 어떻게 될까. AI가 그 충격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올드 트래포드를 수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모습을 AI가 공개했다. 경기장에 계속 비가 샐 경우, 20년 후 달라진 올드 트래포드의 모습을 예측했다. AI가 시각적으로 경고를 주는 것이다. 세상에 종말이 온 것 같은 모습이다"고 보도했다. 다행스럽게도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를 이대로 방치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미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와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의 새로운 수장 짐 래트클리프가 최선봉에 나섰다. 그는 맨유의 낙후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경기장을 포함해 훈련장 등 모든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공약의 첫 삽을 떴다. 아직 경기장의 증축, 리모델링, 새 구장 건설 등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9만명 이상의 최대 규모의 경기장을 만들겠다는 건 공감대가 형성됐다. 웸블리와 함께 영국 최대 구장이 되는 것이고, 영국 남쪽에 있는 웸블리와 견줄 수 있는 '북쪽의 웸블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5년 내에 완료하는 게 목표다. 맨유와 EPL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기 위해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 재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최근 첫 회의를 시작했다. 위원장은 세바스찬 코다. 2012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이자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이다. 또 TF에는 앤디 번햄 맨체스터 시장,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 등이 참석했다. [올드 트래포드. 사진 = 데일리 스타]
아스널이 영입 '갈망'...바이아웃 최대 '1100억원', 최전방 공격수 찾았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벤야민 셰슈코(20·라이프치히) 영입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도 최전방 공격수 약점을 해결하지 못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여전히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에디 은케티아도 백업에 머물렀다. 다행히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며 프리미어리그 36경기 12골로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지만 전방의 파괴력은 다음 시즌을 위한 과제로 남아있다. 아스널은 여러 공격수를 주목하는 가운데 셰슈코 영입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셰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으로 194cm의 장신 공격수다. 셰슈코는 피지컬과 높이에 강점이 있으며 빠른 속도도 갖추고 있어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비교된다. 셰슈코는 슬로베니아 지역팀인 NK 라치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NK 크리슈코로 이적해 성장했다. 2019년 6월에는 잘츠부르크로 이적했고 곧바로 2군팀인 리퍼링에서 경기를 뛰었다. 잘츠부르크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한 시기는 2021-22시즌이다. 셰슈코는 24경기 5골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30경기 16골로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하며 도전에 나섰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로 이적료는 2,300만 유로(약 340억원)였다. 셰슈코는 첫 시즌임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섰고 13골을 기록하며 팀 내 득점 2위로 활약 중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부터 셰슈코를 관찰했고 최근에는 영입에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아스널은 셰슈코 영입에 가장 근접한 팀이다.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셰슈코의 에이전트가 런던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아스널과 더욱 가까워진 분위기다. 관건은 이적료다. 매체에 따르면 셰슈코는 라이프치히 이적 당시 4,300만 파운드(약 74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하지만 최근 기량이 발전하면서 6,400만 파운드(약 1100억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널 외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밀란 등도 셰슈코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레알 임대→챔스 결승행 기적의 주인공...'완전 이적' 꿈 이뤄진다! '음바페+엔드릭'과 함께 최전방 구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셀루(레알 마드리드)의 완전 이적이 다가왔다. 레알은 다음달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레알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4강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2-2로 비긴 레알은 알폰소 데이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의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가 답답하게 흘러갔다. 승부를 뒤집은 선수는 호셀루였다. 후반 36분 교체 투입 된 호셀루는 후반 43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노이어가 잡아내지 못하자 빠르게 밀어 넣으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안토니오 뤼디거의 크로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까지 뽑아냈다. 결국 레알은 2-1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호셀루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스파뇰에서 레알로 임대를 떠났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가 팀을 떠나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 했다. 하지만 개막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빅네임’ 영입이 불가능했고 베테랑인 호셀루를 데려왔다. 호셀루는 레알 유스 출신이지만 기회를 잡지 못했고 이후 팀을 떠났다가 다시 레알 유니폼을 입게 됐다. 호셀루는 레알 입단식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부진 속에서 오랜 기간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을 시기에는 관중들에게 사과를 보내기도 했다. 여전히 레알을 향한 충성심을 보인 호셀루는 리그 33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34살의 나이에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레알은 시즌이 끝난 뒤 호셀루의 완전 영입을 진행시킬 계획이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15일 “레알은 150만 유로(약 22억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통시키려 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 영입이 유력하다. 브라질 축구의 최고 재능인 17세 초신성 엔드릭도 합류한다. 그럼에도 호셀루까지 데려오며 공격진을 구축하려 한다. 매체는 “음바페와 엔드릭, 그리고 호셀루는 모두 성향이 다르다. 호셀루는 다음 시즌에도 레알에서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호셀루/게티이미지코리아]
"포스테코글루 '극대노' 진짜 이유 밝혀졌다!"…토트넘 스태프의 '충격적 한마디', 뭐라고 말했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이례적으로 '극대노'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토트넘은 엘링 홀란드에 2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맨시티는 EPL 최초의 리그 4연패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내 분노에 찬 모습이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분노했고, 경기장에서도 분노했다. 아스널과 연결된 이상한 분위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맨시티를 잡으면 토트넘 '최대 라이벌' 아스널 우승을 도와주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토트넘이 맨시티에 져야 한다는 일부 팬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경기 전 이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런 팬들이 몇 % 되는가?"라며 기자를 쏘아 붙였다. 이어 "나는 그런 것에 관심 없다. 승리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경기장에서는 일부 토트넘 팬들과 충돌을 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에게 삿대질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맨시티 승리를 외치는 토트넘 팬에게 한 행동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분위기로 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화가 났다. 맨시티를 잡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고, 맨시티전 승리만을 위해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김 빠지는 소리가 나왔고, 그런 분위기로 유도됐다. 이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노를 한 것이다. 승리가 아닌 어떤 것도 없다고 외친 것이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극대노를 한 결정적인 이유가 밝혀졌다. 맨시티 승리를 바라는 마음. 아스널을 너무나 싫어하는 일부 팬들은 그럴 수 있다. 그들의 생각은 자유다. 토트넘이 강요할 수도 없다. 그런데 토트넘 구성원 중 하나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폭발한 것이다. 외부에서 그러는 건 참을 수 있어도, 내부에서까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참을 수 없었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격노한 이유가 마침내 밝혀졌다.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지지자들과 논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포스테코글루는 분명 무언가에 짜증이 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 이유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몇몇 스태프들이 맨시티전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안이한 태도를 취했다. 맨시티전 패배를 용인하는 느낌이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는 좌절감을 느꼈다. 토트넘 일부 스태프들의 농담이었지만, 포스테코글루는 이를 용납하지 못했다. 격렬하게 반응했다"고 덧붙였다. 도대체 토트넘 스태프는 뭐라고 말을 했을까. 이 매체에 따르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님, 맨시티를 상대로는 유스 선수들을 출전 시켜야 합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방출 후보’ KIM, 진짜 뮌헨 떠날 위기...투헬, 잔류 조건 밝혔다→'영입 전권' 원한다+계약 연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영입 전권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일찍이 시즌 중에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투헬 감독도 “이번 시즌까지만 팀을 이끈다”라며 확실하게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뮌헨의 새 감독 선임이 난항에 빠졌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을 시작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 국가대표팀의 랄프 랑닉 감독이 차례로 거절했다. 최근에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도 접촉했지만 이 또한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과 잔류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등 일부 선수들도 투헬 감독의 잔류를 위해 구단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기 위해 2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영입할 선수와 방출할 선수에 대한 발언권, 즉 영입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길 원하며 계약 기간도 늘리길 원하고 있다. 자연스레 김민재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뮌헨으로 이적한 후 곧바로 투헬 감독의 지지를 받으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컨디션이 떨어졌고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임대생 다이어에 밀리며 백업으로 나섰다. 공개 저격도 여러 차례 있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김민재가 2번이나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자 “탐욕적인 수비”라고 비판했다. 분데스리가 홈 최종전을 치른 후에는 “최고의 선수”라는 칭찬을 남기긴 했지만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김민재가 방출 명단에 올랐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뮌헨은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길 원하고 있으며 김민재를 포함한 일부 선수를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수비진에는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 영입설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만일 뮌헨이 해당 조건을 받아들이고 투헬 감독이 뮌헨의 지휘봉을 계속해서 잡을 경우 김민재의 잔류도 안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방출설까지 언급' 김민재, 시즌 최종전 출전 불투명…발목 부상→팀 훈련 불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최종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호펜하임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22승3무7패(승점 72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3위 슈투트가르트(승점 70점)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전에 패할 경우 올 시즌을 리그 3위로 마감할 가능성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3위에 머물렀던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 우려도 있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9분 데 리흐트와 교체됐다. 김민재와 볼을 경합하던 볼프스부르크의 빈이 김민재의 다리쪽으로 남어졌고 김민재는 빈의 몸에 발목이 꺾여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데 리흐트와 교체됐다. 발목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과 함께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교체된 김민재는 호펜하임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17일 '김민재가 아직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는 16일 훈련에서 실내 훈련을 했다. 김민재의 보호를 위한 예방 조치로 호펜하임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마친 후 김민재를 공개 비난하기도 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전반적으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불행하게 실수를 했지만 전반적으로 믿음직했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며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모든 경기를 뛰었고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김민재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긍정적이다. 모든 축구선수의 커리어에서 발생하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성격과 대응 방식은 매우 좋았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어 행복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최근 팀에 잔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폭스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붙잡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 사이에는 논의가 진행됐다'며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투헬은 2026년까지 계약기간 연장을 원한다. 투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에 만료된다. 투헬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일시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이제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종반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입지가 크게 흔들린 가운데 독일 TZ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여름 영입한 선수가 흔들리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변화가 임박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라도 이별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첫 번째 방출 후보가 등장했고 놀랍게도 김민재의 이름이 등장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를 대체하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이 5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한 선수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곧바로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윈터브레이크까지 두 경기만 결장했다. 하지만 올 시즌 중요한 시기에 김민재는 뒤쳐졌고 부활한 데 리흐트와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다이어가 투헬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능한 선수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방출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독일 스포츠빌트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시즌 활약을 평가하면서 김민재에 대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였던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5000만유로의 이적료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후보 선수로 시즌을 마감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수를 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능한 선수로 간주되지 않는다'며 가장 낮은 평점인 5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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