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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68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100 Posts)

  • "맨유에 가면 다 꼬이나요?"…새로운 구단주, 1년 새 재산 '10조 증발'→英 2대 부호에서 4위로 추락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 되는 팀은 정말 다 안 된다. 꼬이고 또 꼬인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야기다.  올 시즌 맨유는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리그 우승 경쟁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고, 리그컵은 조기 탈락,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 꼴찌로 탈락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은 FA컵이다. 맨유는 FA컵 결승에 올라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설에 휘말렸고, 많은 맨유 선수들이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무너지니, 구단주도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일까. 맨유에 새롭게 부임한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역시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그 역시 순위가 급격히 추락하는 악몽이 찾아왔다. 무슨 순위일까.   영국 석유 화학 재벌인 래트클리프는 영국 2대 부호였다. 2023년 기준으로 래트클리프의 자산은 296억 파운드(51조원)로 영국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년 새 추락했다. 맨유와 연계되고, 맨유를 인수하는 과정을 거쳐,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2024년. 그의 자산이 요동쳤다. 1년 동안 무려 60억 파운드(10조원)가 증발한 것이다. 올해 그의 자산은 235억 1900만 파운드(40조 5000억원)로 드러났다. 영국 부호 순위도 2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10위 내 인물 중 최고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래트클리프 자신 10조원이 증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의 '더선'은 "영국의 부호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Sunday Times Rich List'에 따르면 2024년 래트클리프 자산은 235억 1900만 파운드로 4위로 떨어졌다. 지난해 래트클리프는 300억 파운드가 조금 안 되는 자산으로 2위에 올라 있었다. 1년 사이 무려 60억 파운드가 감소한 것이다. 영국 부호 톱 10 중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인물이 바로 래트클리프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트클리프는 맨유 지분 27.7%의 지분을 매입해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그리고 앞으로 돈을 쓸 일이 더욱 많다. 래트클리프는 올드 트래포드를 허물로 새로운 경기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북쪽의 웸블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업에도 엄청난 자금이 투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음바페 FA 영입→'제2의 KDB' 위해 2200억 지불...'갈락티코 3기' 원하는 레알의 야심찬 계획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PSG) 영입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어 레버쿠젠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가까워졌다.  스페인 '마르카'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비르츠와 더 가까워졌다. 레알은 로렐리앙 추아메니,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전력을 동일하게 사용할 것이고 그와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9승 6무 1패 승점 93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2년 만의 스페인 리그 탈환에 성공했다. 스페인 슈퍼컵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4-1로 대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더블까지 노리고 있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비록 스페인 코파 델 레이에서는 우승에 실패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생존했기 때문에 아직 트로피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아 있다.  다음 시즌 레알은 더욱 강해진다. 갈락티코 3기를 노리고 있는 레알은 PSG를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는 음바페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레알은 어마어마한 주급과 보너스피를 음바페에게 지불할 것이며 등번호도 9번으로 이미 세팅까지 다 끝냈다.  그러나 레알은 만족하지 않는다. 120년 만의 레버쿠젠의 우승을 이끈 비르츠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현재 유럽에서 '제2의 케빈 더 브라이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만큼 정교한 킥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선수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팀 출신이다.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것은 2020년이다. 비르츠는 레버쿠젠에서 2019-20시즌 도중 1군으로 콜업됐고,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세웠다. 2020년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며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1-22시즌에는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더 좋아진 모습이다. 올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비르츠는 리그 31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첫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손에 넣었고, 12월과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과 DFB-포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최초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미니 트레블(유로파리그, 자국리그,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비르츠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구단은 레알이다. '갈락티코 3기'를 원하는 레알은 토니 크로스의 대체자로 비르츠의 영입을 추진 중이다. 물론 레버쿠젠 역시 쉽게 비르츠를 넘겨줄 생각은 없다.  레버쿠젠 CEO 페르난도 카로는 지난달 22일 "비르츠의 가격표로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매긴 것은 내 실수였다. 사실 그에게 가격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200억원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비르츠를 판매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 "더 우승하지 못해 미안합니다"…클롭의 마지막 인사는 '사과'였다, 전설의 마지막 눈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9년의 대장정을 마친다.  지난 2015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 그러자 리버풀에서는 황금기가 열렸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에 서며 유럽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클롭 감독은 지금까지 총 490경기를 지도했고,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선물했다.  그리고 떠난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이별한다. 이유는 '번아웃'이다. 지칠대로 지쳤다. 휴식이 필요했던 클롭 감독은 이별을 고했다. 최근 클롭 감독은 안필드 그라운드와 관중석에 홀로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별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축구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진짜 마지막이 왔다. 이별의 시간이 왔다. 그 마지막 경기가 이제 시작된다. 오는 20일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리는 울버햄튼과 최종전이다.  클롭 감독이 더 이상 리버풀에 선물할 우승컵은 없다. 시즌 중반까지 치열하게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지만, 마지막에 밀려났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79점으로 3위.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3위를 확정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클롭 감독은 마지막 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리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런데 그의 마지막 인사는 '사과'였다. 자신의 업적, 영광을 과시하는 것이 아닌,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것이다. 전설은 마지막까지 아름다웠다. 전설의 품격은 마지막까지 빛났다.  클롭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지금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거의 우승을 할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역사에는 기록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맡은 시간에 대해 후회를 합니다. 다른 감독이 왔다면 더 잘 할 수 있었을까요. 아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역사와 팬들이 평가를 할 것입니다. 이별은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서로 상처 받지 않고 이별한다는 것은, 우리가 함께 보낸 시간이 좋았고, 즐거웠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클롭 감독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작별 인사가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리버풀의 모든 것을 사랑했습니다. 환상적인 추억을 가져가겠습니다. 우정은 영원합니다. 정말 짧은 9년이었습니다.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했습니다. 최고의 클럽, 최고의 사람, 그 시간을 하루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어제 구단에서 편지 한통을 읽게 했습니다. 저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축구는 삶을 변화시킵니다. 저도 이곳에서 그것을 느꼈습니다. 다음 감독님에게도 계속 그렇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 13세 메시의 운명을 바꾼 냅킨 한 장, 경매에서 13억에 낙찰 리오넬 메시와 FC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첫 만남을 상징하는 '냅킨 계약서'가 경매에서 엄청난 금액에 낙찰되어 화제가 되었다. 영국의 유명 경매업체 본햄스에 따르면, 이 냅킨 계약서는 온라인 경매를 통해 무려 76만 2천 400 파운드(약 13억 원)에 판매되었다. 이는 경매 시작가인 30만 파운드(약 4억 725만 원)의 세 배가 넘는 금
  • "저 정도 실력이면 타이타닉호도 구할 수 있어!"…훈련 영상에 축구 팬들 열광+맨유 비난,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 축구 선수가 훈련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는데, 세계 축구 팬들이 열광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난했다. 왜? 누구일까? 바로 다비드 데 헤아다. 맨유의 간판 골키퍼로 활약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쫓겨난 바로 그 골키퍼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오랜 기간 간판 골키퍼로 군림했지만, 실수와 실책이 잦다는 이유로 방출 당했다. 전성기에서 내려왔다는 판단을 한 것이다. 게다가 팀 내 주급 1위도 부담스러웠다.  데 헤아는 맨유 잔류를 바랐다. 연봉을 삭감해서라도 맨유에 남기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잔인하게 버렸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 방출된 후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대신 맨유는 인터 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는데, 데 헤아보다 더 많은 실수, 실책으로 팀을 위기에 빠뜨렸다.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왜 데 헤아를 버렸냐며 분노한 이유다.  이 영샹을 보면, 그 분노가 더욱 커진다. 영상에는 데 헤아가 공을 막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동물적 감각으로 골대 왼쪽 상단 구석으로 가는 공을 선방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 모습을 보고 세계 축구 팬들이 환호의 목소리를 냈다.  영국의 '더선'은 "지난 여름 맨유에서 잔인하게 방출된 데 헤아가 여전히 직장이 없다. 데 헤아는 계속해서 몸을 유지했고, 훈련 영상을 공개하며 잠재적인 고용주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데 헤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나왔고 뉴캐슬과 연결됐다. 하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레알 베티스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에 팬들은 "저 정도 실력이면 타이타닉호도 구할 수 있다", "맨유로 돌아오라, 텐 하흐가 나갈 것이다", "데 헤아를 내보내고 오나나를 영입한 건 맨유의 큰 실수", "이 재능을 가지고 어떻게 1년 동안 백수로 지낼 수 있는가", "맨유로 돌아와 오나나를 백업으로 밀어내라", "오나나는 좋은 골키퍼, 당신은 괴물", "이게 바로 데 헤아다", "세계적 수준의 능력"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다비드 데 헤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 반전에 반전→투헬이 협상 결렬 직접 발표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없이 떠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점쳐졌던 투헬 감독이 예정대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호펜하임을 상대로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호펜하임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독일 포커스 등을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추가 논의에 대한 합의를 찾지 못했다. 지난주에는 상황을 180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었다. 협상이 결렬된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포커스는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이 확실해졌다. 바이에른뮌헨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투헬과 계속 논의했고 어제까지도 대화를 계속했다. 투헬 측이 지난 15일 이미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부했다.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과 프로인트는 투헬의 마음을 변화시키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의 장기 계약 제안을 거부했다. 또한 투헬 감독에게 팀 운영 전권을 맡길 계획도 없었다. 에베를은 투헬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이는 것을 원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위원회가 거부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시즌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2월 투헬 감독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감독과 접촉했지만 신임 감독 선임에 실패했고 최근 투헬 감독 잔류설이 급부상하기도 했다. 독일 스폭스는 16일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을 붙잡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 사이에는 논의가 진행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프로인트와 CEO 드레센이 논의를 진행했다. 아직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았다. 투헬은 2026년까지 계약기간 연장을 원한다. 투헬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5년에 만료된다'며 '투헬 감독은 한 시즌 동안 일시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지만 이제 반전이 시작되고 있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의 계약 연장 요구를 거부하면서 투헬 감독의 잔류도 불가능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투헬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사람들은 과거에 감사하지 않는다!"…덕배의 '일침', 왜? "홀란드가 한 일을 잊은 것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강한 목소리를 냈다. 왜? 자신의 팀 동료 엘링 홀란드를 보호하고 위해서다.  홀란드는 올 시즌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서 36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역사를 쓴 홀란드다.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맨시티는 EPL에서 우승을했고,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홀란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홀란드는 올 시즌 부진(?)했다. 분명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폭발력이 줄어 들었다. 맨시티는 UCL에서도 탈락했다. 그러자 홀란드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 많이 뛰지 않는 공격수라고 낙인을 찍었고, 홀란드가 빠지면 맨시티가 더욱 활력이 넘치고, 매력적인 팀이라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은 홀란드를 향해 "4부리그 수준"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홀란드 무용론'이 고개를 든 것이다. 이렇게 홀란드가 비난의 중심에 서자 더 브라위너가 나선 것이다. 홀란드는 올 시즌 리그 27골로 득점 1위다. 2년 연속 득점왕이 유력하다. 그리고 맨시티는 EPL 최초 리그 4연패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홀란드는 올 시즌에도 팀에 결정적은 역할을 해낸, 간판 공격수였다.  더 브라위너는 영국의 '미러'를 통해 "사람들은 과거에 감사하지 않는다. 조금만 부진하면 사람들은 과거에 해냈던 일을 감사하지 않는다. 홀란드에게 감사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지난 시즌 홀란드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로도, 말도 안 되는 활약을 했다. 올 시즌에도 27골을 넣고 있다. 다시 골든부트를 수상할 것이다. 정말 놀랍다. 홀란드는 자신이 할 일을 항상 해냈다"고 목소리를 냈다.  올 시즌 올해의 선수상에 대해서는 "필 포든 혹은 로드리가 수상할 것이다. 그들은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 다른 팀에도 정말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포든과 로드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지했다.  역사적인 4연패를 앞둔 더 브라위너. 최종전인 웨스트햄전에서 승리하면 역사를 이뤄낼 수 있다. 그는 "이 성과에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1년 내내 자신이 한 일에 감사해야 한다. 사람들은 쉽게 트로피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여기까지 오기 위해 1년을 노력했다. 그 과정을 즐겼다. 우리는 1년 동안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는 지난 몇 년 동안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다시 우승에 다가왔다. 전적으로 팀 전체의 공이다. 내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이렇지 않았다. 나는 이렇게 맨시티에서 많은 우승을 차지할지 몰랐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감탄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현역 은퇴+코치직 제안 거절'→'리빙 레전드' 모드리치, 레알서 선수로 더 뛴다..."급여 삭감+재계약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이 임박했다.  스페인 '아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모드리치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의 만남 이후 레알에서 한 시즌 더 재계약을 맺는 데 가까워졌다. 모드리치는 자신의 선수 생활을 레알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며 페레즈 회장은 클럽 전설로서의 그의 지위 때문에 선수의 재계약에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현재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2018 월드컵 준우승과 2022 월드컵 3위를 이끌면서 골든볼,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특히 2018년에는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체구는 왜소하지만 단단한 신체 밸런스로 중심을 쉽게 잃지 않으며 뛰어난 민첩성을 갖춰 탈압박에 강점을 갖고 있다.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답게 패스 능력도 최고 수준이다. 경기장 전역을 커버하는 넓은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프로 축구 클럽인 GNK 디나모 자그레브와 2002년에 16세의 나이로 계약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모드리치는 2008-2009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4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고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우승을 차지했고,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5회, 챔피언스리그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회, UEFA 슈퍼컵 4회 등 총 25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통산 488경기 37골 73도움으로 레알 역대 최다 출장 21위, 레알 역대 최다 도움 15위를 기록 중이다. 레알도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화답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은 지난해 6월 모드리치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원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였지만 레알은 2024년 6월까지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에도 38세의 나이로 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레알에서 역대 15번째로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또한 페렌츠 푸스카스를 넘어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뛴 최고령 선수가 됐고 레알이 라리가 우승을 확정하며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모드리치의 재계약 체결은 불투명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모드리치에게 선수가 아닌 코치직을 제안했다. 물론 모드리치는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고 싶어했다.  결국 레알은 모드리치의 의견을 존중했고, 다시 재계약을 맺었다. 아스는 "내년 9월 39세가 되는 모드리치는 항상 레알에서 더 뛰고 싶어했다. 이번 시즌에 그가 더 적절한 역할을 기대했던 것은 사실이고 어느 시점에서는 카를로 안첼로티에게 배신감을 느꼈지만 몇 달이 지나면서 그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고 시즌 막판 그는 중요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코칭스태프도 최근 모드리치의 활약을 분석한 결과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는 이번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그 중 22경기를 선발로 출전해 2골 7도움을 기록했다. 모드리치는 사우디 클럽의 제안을 뿌리치고 급여 삭감을 받아들여 다음 시즌에도 로테이션 역할을 반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르네 슬롯, 리버풀의 새로운 지휘봉 잡는다 네덜란드 축구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거함, 리버풀 FC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확정됐다. 슬롯 감독은 엑셀시오르와의 2023-2024 에레디비시 3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소식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슬롯 감독은 "다음 시즌 리버풀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 'KIM 다음 시즌 주전 경쟁 기회 얻는다'...투헬, 뮌헨과 연임 협상 불발→"이것이 마지막 기자회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뮌헨은 1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투헬 감독은 "이것이 뮌헨 감독으로서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논의가 있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따라서 2월의 떠나는 결정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뮌헨은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2008-09시즌 이후 무려 15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다. 11년 연속 이어왔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도 이미 바이어 레버쿠젠에 내줬고, DFL-슈퍼컵에서는 준우승에 그쳤다. DFB-포칼은 하위리그 팀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마지막 희망도 없어졌다.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아스날을 꺾고 4강전까지 진출했지만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배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뮌헨은 우승 트로피를 단 한 개도 차지하지 못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뮌헨은 시즌 도중 결단을 내렸다. 사령탑이었던 투헬 감독과의 계약 기간을 이번 여름까지 조정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뮌헨에 부임하면서 3년 계약을 맺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뮌헨의 극적인 분데스리가 역전 우승을 이끌었지만 2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김민재에게는 좋은 소식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33년 만에 SSC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는 뮌헨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전반기 김민재는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뮌헨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뮌헨은 김민재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을 대비해 토트넘 홋스퍼 소속이었던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이때부터 다이어가 주전 자리를 꿰찼고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뒤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현재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김민재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지만 로테이션 취급을 받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때 주전 센터백인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체력 안배를 위해 김민재가 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항상 교체로 투입되거나 결장했다. 자신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지 않았던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김민재 역시 다음 시즌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시즌 도중 나폴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김민재는 다음 시즌 새로운 감독 밑에서 다시 한번 주전 경쟁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뮌헨의 새로운 감독 선임 작업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뮌헨은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랄프 랑닉, 지네딘 지단 등 많은 감독들과 접촉했지만 모두 거절을 당했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의 경질 결정을 철회하고 다시 연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민재에게는 다시 희소식이 전해졌다. 투헬과 뮌헨은 연임을 위한 회담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합의는 없었다. 투헬은 올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난다. 뮌헨 디렉터들은 그가 머물기를 원하면서 마지막 날까지 그를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은 특정 상황에서 기꺼이 머물렀을 것이다. 그러나 완전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새로운 계약 기간에 대해서 합의가 없었고 투헬은 거절했다. 투헬과 뮌헨의 관계는 이제 끝났다"고 덧붙였다. 
  • "호주의 독재자, 변덕스러운 X, 질려버렸다!"…포스테코글루 향한 '충격적 독설', "얼굴은 두꺼운 악어 가죽, 본인 지키기 위해 선수 비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을 향한 '충격적 독설'이 나왔다.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난이 거세다.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승 2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EPL 데뷔 시즌에 놀라운 성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 온갖 찬사가 쏟아졌다. 그의 리더십에 많은 박수가 터졌다. 하지만 지금 그런 분위기는 사라졌다. '허니문 기간'이 끝난 것이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뉴캐슬, 아스널, 첼시, 리버풀에 졌고 번리에 이긴 후 맨체스터 시티에 다시 패배했다. 성적이 추락한 것에 대한 비판이 강했다. 그의 전술과 태도 모두 비난의 대상이 됐다.  주변의 조언에 귀를 닫은 고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고, 토트넘 선수들을 비난했으며, 패배 이유를 선수들 정신력 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또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는 토트넘 팬들과 충돌하는 모습까지 비춰졌다. 결국 토트넘은 4위 입성에 실패했고, 최고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놓쳤다.  많은 이들의 비난이 폭발하는 가운데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독설가로 유명한 해리 브렌트의 칼럼을 소개했다. 그야말로 독설에서 시작해 폭언을 끝났다. 인격모독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충격적인 내용이다.   칼럼의 내용을 살펴보면 "포스테코글루에게 질려버렸다. 토트넘 감독은 신음하고, 변덕스로운 X다. 포스테코글루는 십자가 앞에 섰다. 포스테코글루를 찬양하는 것은 끝났다. 최근 6경기에서 5패를 당했다. 토트넘 호주 독재자의 어두운 면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즌 초반 포스테코글루는 매력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몇 달 만에 변덕스러운 사람으로 변했다. 유쾌한 사람에서 은둔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자신의 두꺼운 얼굴 악어 가죽을 지키기 위해 선수들을 비난했고, 선수 탓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토트넘 팬들을 비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토트넘 선수들의 정신력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아니, 아니다. 토트넘 감독이 문제를 안고 있다"며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위기임은 확실하다. 많은 전문가들도 그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음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이대로 가다간, 변화를 거부한다면, '새드 엔딩'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마지막 1경기,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EPL 최종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눈물의 약속' 지킨 월클GK! 3G 연속 클린시트→레알, 챔스 결승전 앞두고 '천군만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 올 시즌 개막 전 훈련을 하다가 불의의 부상을 입은 월드클래스 골키퍼는 눈물을 훔쳤다. 수술대에 올라 장기 결장을 이겨내야 했기 때문이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병상에서 다짐했다. "더 강해져서 돌아가겠다"고. 약속을 지켰다.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해 신들린 듯한 슈퍼세이브 행진을 벌이고 있다. 엄청난 순발력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월드클래스 방어력을 선보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들의 '철벽수문장' 티보 쿠르투아(32·벨기에)가 돌아왔다. 쿠르투아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3-202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6라운드 알라베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오랜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철벽수비를 자랑하며 클린 시트 대승(5-0)을 책임졌다. 특유의 침착한 플레이를 여전히 보였고,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라리가 3경기 연속 풀타임 소화를 신고했다.  그는 4일 카디스와 홈 경기에서 복귀를 알렸다. 9개월간 긴 부상 터널에서 벗어나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만감이 교차한 상황에서 선발 출전했다. 베테랑답게 단순히 출전에 의미만 두지 않았다.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놀라운 슈퍼세이브로 화답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12일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무실점 방어를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의 4-0 승리를 견인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고공비행에 에너지를 더했다.  복귀 후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단 한 골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3-0, 4-0, 5-0으로 스코어를 점점 더 좋게 만드는 데 공을 세웠다. 3경기에서 10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명불허전 기량을 과시했다. 이미 라리가 우승을 확정한 레알 마드리드가 치를 리그 2경기에도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깜짝 출전도 점쳐진다. 레알 마드리드는 6월 2일 독일 분데스리가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는 루닌이었다. 루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현재로선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반전 가능성은 남아 있다. 만약 쿠르투아가 클린시트 행진을 라기가 종료까지 성공한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눈물의 약속'을 지킨 쿠르투아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지킬지도 모른다. 
  • "김민재 방출 부추기는 또 하나의 이적설 터졌다!"…뮌헨, 현존하는 최고 CB 영입한다! '아라우호→반 다이크→타→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의 방출을 부추기는 또 하나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현존하는 최고 센터백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위기다. 올 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까지 좋았다.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방출 1순위로 거론되던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주전으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벤치 멤버가 된 김민재. 가끔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에 나설 때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결정적인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이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2실점에 모두 관여했다. 그러자 김민재는 그야말로 마녀사냥을 당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까지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후 김민재 방출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독일의 '빌트'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팔 의지가 있다. 이적료 5000만 유로(736억원)면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런 방출설을 부추기는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올 시즌 무려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백 보강도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을 영입한다는 계획. 그렇다면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 유력한 이로 김민재가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거론된 이름들을 보면 그야말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가 거론됐다. 이어 올 시즌 레버쿠젠 우승의 핵심 주역 조나단 타도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그리고 또 한 명이 등장했다. 아스널의 핵심 센터백 윌리엄 살리바다. 가히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당당히 등극한 인물이다. 게다가 나이는 23세에 불과하다. 많은 팀들이 살리바를 원하고 있고, 그 중 바이에른 뮌헨도 포함됐다.  영국의 'Caught Offside'는 "바이에른 뮌헨이 살리바 영입에 관심이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아스널에서 대체 불가한 선수가 됐다. 지금 살리바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458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경쟁이 치열하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빅클럽들이 살리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민재, 윌리엄 살리바, 로날드 아라우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오피셜] '맨시티→첼시' 이적이 신의 한 수...'22골 10도움' 팔머, PL 영플레이어상 수상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 콜 팔머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머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팔머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플레이메이커 유형의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수다. 필요에 따라 최전방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다. 팔머는 높은 무게중심을 갖고 있음에도 밸런스가 좋고 수준급의 볼 컨트롤을 자랑한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팔머는 8살 때부터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뛰었다. 맨시티 로컬보이로 1군 데뷔까지 이뤄낸 선수다. 팔머는 2020-21시즌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고,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다. 조별리그 2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팔머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 시즌 더 이상 1군에서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팔머는 맨시티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에는 1군에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FA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리그에서도 2라운드 만에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까지 가졌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겨울 이적시장 이후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맨시티가 후반기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에 참전하면서 더 이상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는 못했다. 결국 이 시즌을 11경기 3골 1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에서 믿음직한 스쿼드 자원으로 자리를 잡았다. 팔머는 2022-23시즌 25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시티의 첫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그러나 팔머는 맨시티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팔머와 면담 이후 그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첼시가 매물로 나온 팔머에게 관심을 보였고, 팔머는 총 4500만 파운드(약 74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와 8년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 이적은 신의 한 수가 됐다. 팔머는 첼시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올 시즌 47경기에서 무려 2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3경기 22골 10도움이다. 단일 시즌 20골 10도움을 돌파했다.  지난 7일 팔머는 첼시 선수들이 뽑은 구단 올해의 선수와 첼시 구단 올해의 선수에 모두 선정됐다. 같은 시즌에 구단 올해의 선수상과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구단 역사상 에덴 아자르, 윌리안, 티아고 실바에 이어 팔머가 네 번째였다.  8일에는 프리미어리그 4월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에 선정됐는데 첼시 소속의 선수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2018년 10월 아자르 이후 6년 만의 일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영플레이어까지 수상하며 올 시즌 상이란 상은 모두 석권하고 있다.  팔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영플레이어로 뽑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클럽의 모든 분들과 제 친구들, 가족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바르샤 DF출신 쌍둥이 형 ‘희대의 선수 바꿔치기’충격→외모 똑같아 형 대신 동생이 이적→5경기 출전→영어 못해 ‘들통’→축구계 발칵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믿을 수 없는 유럽 축구계에서 벌어졌다. 쌍둥이 선수 중 형이 다른 팀으로 이적했지만 실제로 이적 팀에 합류한 선수는 동생이었다. 영국 더 선이 유럽 축구계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한 내용은 정말 충격적이다. 사건이 일어난 리그는 루마니아 프로축구에서다. 연루된 선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에드가 이에 쌍둥이 형제이다. 에드가의 쌍둥이 동생도 축구 선수인데 이름은 에딜리노이다. 올 해 30살인 쌍둥이 형제 축구 선수이다. 두 사람은 이력을 살펴보자. 에드가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CP의 유스팀에서 성장해서 바르셀로나 B의 유니폼을 입고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바르셀로나에서도 한 경기 출장했다. 이후 에드가는 비야레알, 릴, 폐예노르트 등지에서 뛴 후 올 해 2월 루마니아의 디나모 부쿠레슈티로 팀을 옮겼다. 포르투갈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비롯해서 올림픽 대표팀, 성인 대표팀을 거치는 등 나름대로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쌍둥이 동생의 이력은 형보다 조금 떨어진다. 이름은 에델리노 이에다. 형처럼 스포르팅 CP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낸 후 스포르팅 CP 예비팀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형과 달리 2부리그 팀에서 전전했고 2023년을 끝으로 무적 선수가 됐다. 포지션은 수비수인 형과 달리 미드필더였다. 더 선에 따르면 형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동생을 자신으로 둔갑시켜 팀에 합류시켰다는 것이다. 에드가와 에델리노의 선수 바꿔치기는 에드가의 소속팀인 부쿠레슈티에서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에드가는 부쿠레슈티 유니폼을 입고 5경기에 출전했다. 완벽할 것만 같았던 선수 바꿔치기는 한 루마니아 언론인의 추적 끝에 발각이 났다. 루마니아 언론인 엠마뉴엘 루수에 따르면 클럽 내부 인사들은 에드가가 자신이 아니라 동생 에델리노를 보냈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에드가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포루투갈을 떠나서 프랑스, 튀르키예등 다른 나라에서 뛰었기에 영어를 잘한다. 반면 동생은 포르투갈 하위리그에서만 생활한 탓에 포르투갈어 밖에 할 줄 모른다. 물론 폴란드팀에서 뛴 적이 있지만 영어를 하지 못한다. 이 언어 장벽이 결국 쌍둥이의 선수 바꿔치기가 들통나는 빌미가 됐다. 선수들 사이에서 영어를 하지 못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것이 루수의 설명이다. 선수들은 분명히 에드가가 영어에 능통하다고 들었는데 동생은 전혀 영어를 할 줄 모르고 따라서 의사소통이 전혀 불가능했다. 이를 선수들이 의심을 하게 된 계기였다. 또한 선수들이 ‘에드가’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했지만 끝내 이를 거부했다. 희대의 사건에 대해서 루마니아 프로 축구 협회도 난감하다. 선수 바뀌처기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플레이한 선수가 실제 선수가 아닐 경우 제재를 받을 수는 있다. 법적으로 DNA 검사로 모든 것이 결정될 수 있다”며 “물론 클럽은 에델리노를 에드가로 믿었다고 볼수 있다. DNA 결과가 쌍둥이 동생이라는 것이 확인된다면, 이 사실을 몰랐다는 점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즉 쌍둥이의 바뀌치기를 몰랐고 클럽도 속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5경기에서 얻은 승점 8점을 취소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지 의사는 DNA검사가 3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시즌이 끝난 후 결과가 나온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이 의사는 에드가와 에델리노의 무릎만 확인하면 곧바로 알수 있다고 한다. 에드가가 몇 년전 무릎, 인대, 반월판 수술을 받았기에 무릎만 확인하면 가짜 여부를 확인가능하다고 븕혔다. 한편 에드가는 지난 해 12월 23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있었다. 이 장면이 마지막 프로에서의 모습이었다. 1월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기니비사우의 국가대표로 뽑힌 에드가는 1월22일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 출장해서 90분간 뛴 것이 선수로서 뛴 마지막 경기였다. 팀은 0-1로 패했다.
  • “흥민이형,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살 모델 겸 여대생입니다”→사귄지 1년 여친과 홈경기서 팬들 앞에서 공개 데이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히샬리송.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히샬리송이지만 ‘부상병동’으로 불릴만큼 다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히샬리송이 토트넘 유니폽을 입은 것은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때이다. 에버턴에서 활약하던 히샬리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시절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였다. 한화로 1000억이 넘는 돈이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2021-22 프리미어 리그에서 30경기에서 10골 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껏 기대를 한몸에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히샬리송은 이적 첫해인 지난 시즌 27경기에 나서 1골만 기록했을 뿐이다. 1000억 먹튀의 대명사가 됐다. 하지만 올 시즌 나름대로 히샬리송은 부활했다. 프리미어 리그 28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여전히 부상을 달고다닌 탓에 벌써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6일 리버풀에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골을 넣은 히샬리송이었는데 다음 경기인 11일 번리전에서는 결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였는데 이날 히샬리송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면서 남은 시장 결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번리전 승리를 거둔 토트넘인데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은 것은 히샬리송이라고 영국 언론은 전했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토트넘이 번리전 승리후 ‘쇼를 훔친’ 히샬리송과 그의 여친을 소개했다. 이날 경기후 히샬리송은 홈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런데 그 옆에는 여자가 한명있었는데 히샬리송은 여친이었다.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했고 팬들은 큰 박수로 환영했다. 히샬리송이 팬들에게 공개한 여자친구는 아만다 아루아조이다. 그녀는 이날 브라질 국기를 두르고 히샬리송과 함께 했다. 두 사람 모두 브라질이 고국이다. 아루아조는 올 해 20살의 대학생이다. 상파울루의 사립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패션 및 뷰티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33만명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는 관중석에서 거리낌없이 토트넘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이미 토트넘 팬들사이에 스며들고 있었다. 토트넘 팬들은 이미 히샬리송의 그녀를 인지하고 있었다. 올 시즌 부활 조짐을 보이는 히샬리송을 응원하기위해서 토트넘 경기를 따라다녔다. 웨스트햄, 뉴캐슬, 브렌트포드전이 열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뿐 아니라 본머스, 출럼, 포레스트 원정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당당히 토트넘팬들과 어울리며 히샬리송을 응원했다. 아루아조는 사실 히샬리송과의 데이트를 알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이 부활 조짐을 보이자 소셜미디어에 그를 ‘GOAT’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또한 그녀는 히샬리송과 손목에 똑같은 문신을 해다. 우아한 사랑의 하트를 새겼다. 두 사람은 지난 해부터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 구장 근처에 있는 히샬리송의 저택을 방문한 이야기를 아루아조가 언급하기도 했다.
  • "세계 축구 선수 연봉 TOP 5에서 유럽이 사라진다!"…연봉 3위 음바페, 순위 추락 확정! '레알로 가면서 1218억→360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16일 세계 스포츠 선수들의 지난 12개월간 수입을 추산해 '2024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를 공개했다. 수입 산정 대상 기간인 2023년 5월 1일부터 2024년 5월 1일까지다. 축구 선수로만 따져보면, 세계 축구 선수 연봉 TOP 5가 보인다. 포브스는 전체 수입과 함께 구단에서 받는 연봉도 함께 공개했다. 2024년 세계 축구 선수 연봉 TOP 5가 공개된 것이다.  중동의 '오일 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선수들 3명이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선수 1명, 유럽 선수 1명이다. 그런데 마지막 남은 유럽의 1명이 내년에는 이 목록에서 빠지는 것이 확실하다. 그렇게 된다면 유럽에 전멸되는 것이다. 이제 유럽은 더 이상 돈으로는 싸울 수 없는 곳이 된다.  전체 수입으로 보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억 500만 파운드(3516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억 700만 파운드(1835억원)를 번 미국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였고, 3위가 8700만 파운드(1492억원)의 수익을 올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였다.  이어 나머지 2명은 모두 사우다이라바이 출신이다. 8500만 파운드(1458억원)의 네이마르(알 힐랄), 8400만 파운드(1441억원)의 카림 벤제마(알 이티흐다)가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광고, 스폰서 수익을 뺀 연봉으로만 따지면 순위가 조금 달라진다. 1위는 호날두다. 그는 연봉으로 1억 5700만 파운드(2694억원)를 벌었다. 2위는 7900만 파운드(1355억원)의 연봉을 수령한 벤제마다. 3위가 음바페로 드러났다. 음바페는 PSG로부터 연봉 7100만 파운드(1218억원)를 받았다. 네이마르가 6300만 파운드(1081억원)의 연봉으로 4위, 메시가 4000만 파운드(686억원)의 연봉을 기록했다.  내년 연봉 순위는 변할 것이 확실하다. 음바페가 3위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왜?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만큼 연봉을 주지 못한다. 음바페도 이에 동의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게 될 연봉은 2100만 파운드(360억원)다. TOP 5 근처에도 못 갈 금액이다.  [킬리안 음바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즐라탄이 여기 와서 한 일이 뭔데?"…AC밀란 '레전드'의 비판, "나는 실망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12월 현역 은퇴를 했던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으로 돌아왔다. 선수로서 컴백이 아니었다.  AC밀란은 "스포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투자 포트폴리오의 운영 파트너로 이브라히모비치를 임명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AC 밀란의 구단주 및 고위 경영진에 대한 수석 고문으로도 활동할 것이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5개월이 지났다. AC밀란은 이브라히모비치 효과를 보고 있을까. 아직까지는 크게 무언가를 이뤄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무언가 성과를 만들어내기에는 짧은 시간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선수로서는 위대했지만 행정과 경영에 관해서는 증명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AC밀란은 성적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최대 라이벌 인터 밀란에 압도적 우승을 내주는 들러리에 불과했다.  AC밀란 역사상 최고의 전설 중 하나도 이브라히모비치에 의구심을 표현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AC밀란으로 와서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AC밀란의 전설적 수비수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였다. 그는 1985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21시즌 동안 AC밀란에서 뛴 레전드다. 몬차로 1시즌 임대를 간 것을 제외하면 자신의 커리어 전부를 AC밀란에 바친 선수다. 21시즌 동안 663경기를 뛰었고, 이 기간 동안 AC밀란은 최강의 위용을 떨쳤다.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7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23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AC밀란 황금기의 주역이었다.  이런 코스타쿠르타가 이브라히모비치를 비판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나는 이브라히모비치에 실망했다. 그가 AC밀란으로 왔지만, 어떤 영향력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는 올 시즌 AC밀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조금 더 자신의 모습, 자신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구단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알지 못했고, 그의 목소리가 몇 차례 이곳에서 울린 것이 전부였다"고 강조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알레산드로 코스타쿠르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저는 5년 동안 '이 선수'를 정말로 싫어했습니다"...클롭의 고백, 도대체 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을 싫어한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울버햄튼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를 치른다. 이번 시즌의 최종전이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이끄는 마지막 경기다. 2015년 10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 아래 2018-19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다음 시즌에는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트로피를 획득했다. 클롭 감독 아래 리버풀은 명가 부활을 알렸으나 투헬 감독은 지쳐갔다. 투헬 감독은 ““많은 분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리버풀의 모든 걸 사랑하지만 에너지가 고갈됐다”라고 지휘봉을 내려놓는 이유를 설명했다. 울버햄튼전을 끝으로 정들었던 안필드를 떠나야 한다. 투헬 감독은 최종전을 앞두고 과거를 돌아보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리그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선수로 메디슨을 선택했다. 클롭 감독은 “2019년 이후로 메디슨을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2018-19시즌에 리버풀과 맨시티는 리그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두 팀의 운명을 가른 건 37라운드였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쳤고 후반전까지 0-0 스코어가 계속됐다. 당시 맨시티가 경기에서 비겨 승점 1점밖에 획득하지 못한다면 리버풀이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24분 맨시티의 레전드인 뱅상 콤파니가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1-0으로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최종전까지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었다. 클롭 감독은 “당시 콤파니가 슛을 할 때 바로 앞에 있던 선수가 메디슨이었다. 나는 소파에 누워 그 경기를 보면서 ‘메디슨, 빨리 그를 막아! 수비를 해!’라고 외쳤다. 하지만 실점을 했고 그 이후로 메디슨은 좋아하지 않게 됐다”라며 클롭 감독 다운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일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를 보면 가끔 그때가 생각난다. 물론 지난 주말에 그를 만났지만 말이다”라며 토트넘과의 맞대결도 웃으며 회상을 했다.
  • "손흥민 또 밀리고 있다!"…토트넘 올해의 선수, 판 더 펜에 밀려→이번에는 비카리오에 밀려! 'BBC 투표 중'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토트넘 올해의 선수에 또 밀리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7골 9도움을 올렸다. 득점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다. 그리고 올 시즌 토트넘의 캡틴으로서 팀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왔다. 경기력과 리더십에서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손흥민. 하지만 토트넘 팬들의 마음은 다른 곳에 있었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의 '올해의 선수'로 미키 판 더 펜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11일 토트넘은 공식 서포터스 클럽 선정 2024시즌 올해의 선수로 판 더 펜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수상자는 전 세계 540개 토트넘 공식 서포터스 클럽의 투표로 가려졌다. 판 더 펜은 올 시즌 토트넘이 영입한 최고의 신입생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자마자 간판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이어 빠른 발과 공중 장악력까지 갖춘 판 더 펜은 EPL 최고의 센터백으로 나아가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이런 판 더 펜에게 최고의 영광을 선물했다.  그리고 또 다른 곳에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고 있는데, 손흥민은 또 밀리고 있다. 이번에도 신입생이다. 판 더 펜이 아니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비카리오 역시 올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입자마자 부동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토트넘의 전설이었던 위고 요리스의 공백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만들었다. 판 더 펜과 함께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가 터졌다.  영국의 'BBC'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클럽 20개 구단의 올해의 선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매체는 "당신의 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는 누구입니까"라며 각 팀 당 4명의 후보를 선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각 팀에서 최고의 선수 4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EPL 클럽 올해의 선수에 투표하세요"라고 독려했다.  토트넘 4명의 후보는 손흥민, 비카리오와 함께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선정됐다. 판 더 펜은 후보에 들지 못했다. 17일 오후 기준으로 비카리오가 34%의 득표율을 보이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어 손흥민이 27%로 2위에 위치했다. 포로가 20%, 로메로가 19%로 뒤를 쫓고 있다.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이번 투표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손흥민, 굴리엘모 비카리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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