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떠나지만 EPL에 남는다...스카우트까지 파견, '2팀'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소피앙 암라바트(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가능성이 등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암라바트를 임대로 데려오며 중원을 강화했다. 암라바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의 돌풍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암라바트는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담당하고 넓은 활동 반경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드리블을 통해 탈압박을 펼치며 공격에 가담했다. 텐 하흐 감독도 암라바트의 이러한 능력에 기대를 걸었다. 기존의 카세미루, 스콧 맥토미니와 함께 암라바트, 메이슨 마운트가 영입되면서 중원 강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적응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암라바트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암라바트는 실수를 반복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자연스레 신성 코비 마이누에 주전 자리까지 내줬다. 최근에는 카세미루가 중앙 수비수로 기용되면서 암라바트가 출전 기회를 받았고 마이누와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리그 20경기 출전으로 시즌 막바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으나 팀의 부진을 막을 순 없었다. 맨유는 암라바트 완전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맨유는 임대가 끝난 후 암라바트를 피오렌티나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암라바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 영국 ‘더 선’은 “팰리스와 풀럼은 암라바트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암라바트와 피오렌티나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1년 연장 옵션 조항이 있지만 암라바트가 이를 발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FA(자유계약) 신분으로 새 팀을 찾을 수 있다. 팰리스와 풀럼 또한 이적료가 없다는 점에서 암라바트 영입을 고민하고 있다. 암라바트 또한 맨유를 떠날 경우 피오렌티나가 아닌 다른 팀을 원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암라바트는 피오렌티나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그는 새로운 팀을 찾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소피앙 암라바트/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스타일 불협화음'→이강인 이적료 3배 미드필더, PSG 방출 후보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19일 PSG가 올 시즌 종료 후 방출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무키엘레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벤치 멤버로 전락하기 이전까지 올 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면서도 '우가르테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이강인에 대해선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PSG는 지난시즌 종료 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대폭 개편했다. PSG는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한 가운데 우가르테는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이강인의 세배 가까운 이적료로 영입한 미드필더지만 올 시즌 종반 PSG에서 출전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를 포함해 무키엘레, 솔레르, 슈크리니아르, 루이스, 무아니, 하무스 등의 올 시즌 활약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PSG는 음바페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 등 다양한 선수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적지 않은 폭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에 성공한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에 실패했다. PSG는 20일 메츠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26일 리옹을 상대로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우가르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re We Go! 토트넘 7명 방출한다"…포스테코글루 '살생부' 작성, '폭탄 같은 이적 예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는 여름 대규모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개혁의 칼을 꺼내 들었고, '살생부'를 작성한 것이다. 'Here We Go'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The Debrief'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많은 선수를 팔 것으로 생각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 7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 여름은 토트넘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로마노가 오는 여름 토트넘의 7명의 선수 방출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바뀌어야 한다. 토트넘이 EPL 상위권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진지한 스쿼드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선수를 팔아야 하고, 영입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은 무자비해야 한다. 누가 토트넘에서 방출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폭탄과 같은 이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살생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의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토트넘에서 방출이 유력한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을 통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이름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브리안 힐,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티모 베르너 등이다. 베르너는 임대 중이고, 완전 영입 조항이 있다.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베르너는 원 소속팀이 라이프치히로 돌아가야 한다. 때문에 베르너는 방출이 아니다. 베르너를 제외하면 딱 7명이 남는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겁다. 사우디아리비아 '2부리그' 소속 알 카디시아가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알 카디시아는 올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된 팀이다. 이 팀은 세계 최대 석유 회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은 아람코가 보유한 팀이다. 세계 최고 부자 클럽이라 할 수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엔리케 스타일 불협화음'→이강인 이적료 3배 미드필더, PSG 방출 후보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망(PSG)이 올 시즌 종료 이후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19일 PSG가 올 시즌 종료 후 방출할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 무키엘레가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벤치 멤버로 전락하기 이전까지 올 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면서도 '우가르테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스타일에 적합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이강인에 대해선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PSG는 지난시즌 종료 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났다. 반면 올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대폭 개편했다. PSG는 2200만유로의 이적료로 이강인을 영입한 가운데 우가르테는 60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이강인의 세배 가까운 이적료로 영입한 미드필더지만 올 시즌 종반 PSG에서 출전 기회가 감소하고 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를 포함해 무키엘레, 솔레르, 슈크리니아르, 루이스, 무아니, 하무스 등의 올 시즌 활약을 부정적으로 언급하면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소개했다. PSG는 음바페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나는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 등 다양한 선수 영입설도 이어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적지 않은 폭의 선수단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에 성공한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서 탈락해 쿼드러플(4관왕)에 실패했다. PSG는 20일 메츠를 상대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26일 리옹을 상대로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치르며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 [우가르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re We Go! 토트넘 7명 방출한다"…포스테코글루 '살생부' 작성, '폭탄 같은 이적 예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오는 여름 대규모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개혁의 칼을 꺼내 들었고, '살생부'를 작성한 것이다. 'Here We Go'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The Debrief'를 통해 "토트넘이 오는 여름 많은 선수를 팔 것으로 생각한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대 7명의 선수가 떠날 수 있다. 여름은 토트넘에게 매우 바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마노의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로마노가 오는 여름 토트넘의 7명의 선수 방출을 전망했다. 토트넘은 바뀌어야 한다. 토트넘이 EPL 상위권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진지한 스쿼드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다음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선수를 팔아야 하고, 영입해야 한다. 이러한 결정은 무자비해야 한다. 누가 토트넘에서 방출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폭탄과 같은 이적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살생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의 '더 타임스' 등 언론들은 토트넘에서 방출이 유력한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들을 통해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이름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지오바니 로 셀소, 라이언 세세뇽, 브리안 힐,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티모 베르너 등이다. 베르너는 임대 중이고, 완전 영입 조항이 있다. 이 조항을 발동하지 않으면 베르너는 원 소속팀이 라이프치히로 돌아가야 한다. 때문에 베르너는 방출이 아니다. 베르너를 제외하면 딱 7명이 남는다. 특히 히샬리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겁다. 사우디아리비아 '2부리그' 소속 알 카디시아가 원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알 카디시아는 올 시즌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된 팀이다. 이 팀은 세계 최대 석유 회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은 아람코가 보유한 팀이다. 세계 최고 부자 클럽이라 할 수 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날팬과 다른 아르테타 "일대일 기회에서 EPL 최고는 손흥민…마이클 조던도 실수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일대일 득점 기회를 놓친 손흥민의 기량을 변함없이 높게 평가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맨시티 골키퍼 오르테가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에게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허용해 0-2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과 맨시티의 맞대결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의 승부처 중 하나였다. 맨시티는 토트넘전 승리로 27승7무3패(승점 88점)를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아스날(승점 86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무패우승에 성공했던 지난 2003-04시즌 이후 20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아스날은 에버튼과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게 됐다. 아스날의 아르테타 감독은 18일 영국 더선 등을 통해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일대일 득점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를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켜보고 있었다"며 '손흥민의 득점이 오르테가의 선방으로 저지당한 상황에서 실망했나'라는 질문에 "솔직히 그랬다"고 답했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은 손흥민의 맨시티전 일대일 상황에 대해 "그 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의 결정력을 여전히 극찬했다. 이어 "마이클 조던도 위낭샷을 많이 넣었지만 매 순간 득점한 것은 아니다. 가끔은 실수를 할 수도 있다. 그것이 스포츠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의 일대일 상황에서 경기장에 드러누워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7-8년 동안 우리를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두 알고 있다. 케인과 함께 우리를 상대로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 알고 있나"라며 "'더 이상은 안된다'고 혼잣말을 했다. 오르테가가 엄청난 선방을 펼쳤다. 내 인상에서 본 일대일 상황 선방 장면 중 최고였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일부 아스날 팬들은 토트넘과 맨시티전이 끝난 후 아스날 우승을 싫어하는 토트넘의 손흥민이 일부러 득점 기회를 놓쳤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나도 사람이다. 골키퍼가 정말 좋은 결정을 했다. 선수로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아스날 아르테타 감독, 맨체스터 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손흥민. 사진 = 스포츠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투헬 떠나는 뮌헨→김민재 제외 센터백 총출동…'데 리흐트-다이어 풀타임' 시즌 최종전서 4실점 충격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부상으로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붕괴와 함께 올 시즌 최종전을 완패로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호펜하임에 2-4로 졌다. 바이에른 호펜하임을 상대로 전반 6분 만에 2골을 넣었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해 대역전패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호펜하임전에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제외한 나머지 센터백 3명이 풀타임 출전했지만 4실점과 함께 패배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텔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고레츠카와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라이머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데이비스와 킴미히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수비진은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구성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텔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텔은 왼쪽 측면에서 데이비스가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하자 헤더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문을 갈랐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6분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데이비스는 텔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호펜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은 전반 8분 바이어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바이어는 크라마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23분 크라마리치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크라마리치는 베보우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호펜하임은 후반 40분 크라마리치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크라마리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호펜하임은 후반 42분 크라마리치의 해트트릭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라마리치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고 호펜하임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호펜하임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매우 약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메르쿠르는 우파메카노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이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언급했고 스폭스는 '우파메카노는 혼란스러운 수비를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다이어는 가끔 패스가 엉성할 때가 있다'며 '집중력도 흔들렸다'며 혹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후반기 김민재 대신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주축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다이어와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동반 풀타임 출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4실점과 함께 충격패를 당했다. 투헬 감독은 잔류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지만 호펜하임과의 올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 결렬을 직접 언급했고 팀을 떠나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는 호펜하임전을 마친 후 4연속 실점에 대해 "정신분열적인 느낌이었다"며 "결국 우리는 2-4로 패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과 호펜하임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8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재성이 살렸다! 마인츠 기적의 잔류…25경기 16점→9경기 19점 '놀라운 뒷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즌 중반까지 짙은 어둠 속에 갇혔다. 강등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다. 창은 무디고 방패는 얇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 희망이 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거짓말처럼 반전에 성공했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기적의 잔류'을 이뤘다. 그 중심에 '해결사' 이재성(32)이 있었다. 마인츠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원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을 올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이재성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극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7승 14무 13패 승점 35로 13위까지 점프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강등권에 처졌으나, 막바지에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부활했다. 25라운드까지 2승 10무 13패 승점 16 획득에 그쳤다. 그러나 26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19를 보탰다. 3월 16일 보쿰과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0-0으로 비겨 승점을 얻었다. 2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잔류 희망을 되살렸다. 29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호펜하임을 4-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30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는 연속 무승부를 마크했다.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 1-1, 쾰른과 홈 경기 1-1,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 1-1 결과를 적어냈다.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치며 승점을 따냈다. 그리고 마지막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적의 잔류'에 마침표를 찍었다.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3-0 완승을 올렸다. 이어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잡고 환호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6골 3도움을 올렸다.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오가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팀이 강등권에 처져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해결사로 떠올랐다. 꼭 이겨야하는 경기에서 멀티골을 두 차례나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잔류청부사'로서 마인츠를 구원했다.
이재성이 살렸다! 마인츠 기적의 잔류…25경기 16점→9경기 19점 '놀라운 뒷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시즌 중반까지 짙은 어둠 속에 갇혔다. 강등권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였다. 창은 무디고 방패는 얇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에 희망이 비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막판 거짓말처럼 반전에 성공했다.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기적의 잔류'을 이뤘다. 그 중심에 '해결사' 이재성(32)이 있었다. 마인츠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원정에서 볼프스부르크를 3-1로 꺾었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3득점을 올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이재성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마인츠는 극적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7승 14무 13패 승점 35로 13위까지 점프했다. 시즌 중후반까지 강등권에 처졌으나, 막바지에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부활했다. 25라운드까지 2승 10무 13패 승점 16 획득에 그쳤다. 그러나 26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승점 19를 보탰다. 3월 16일 보쿰과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기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어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0-0으로 비겨 승점을 얻었다. 28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다름슈타트를 4-0으로 대파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작렬하며 잔류 희망을 되살렸다. 29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호펜하임을 4-1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다. 30라운드부터 32라운드까지는 연속 무승부를 마크했다.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 1-1, 쾰른과 홈 경기 1-1, 하이덴하임과 원정 경기 1-1 결과를 적어냈다. 지지 않는 축구를 펼치며 승점을 따냈다. 그리고 마지막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적의 잔류'에 마침표를 찍었다. 3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홈 경기에서 이재성의 멀티골을 등에 업고 3-0 완승을 올렸다. 이어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잡고 환호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6골 3도움을 올렸다.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오가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팀이 강등권에 처져 어려운 상황에서 공격적인 재능을 발휘하며 해결사로 떠올랐다. 꼭 이겨야하는 경기에서 멀티골을 두 차례나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잔류청부사'로서 마인츠를 구원했다.
'정우영 교체 투입 후 1골 1어시스트→UCL 출격 예고'…'폼이 살아났다' 극찬[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맹활약을 펼친 슈투트가르트가 시즌 최종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2위로 마쳤다. 슈투트가르트는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묀헨글라드바흐를 4-0으로 대파했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 후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묀헨글라드바흐를 대파하고 23승4무7패(승점 73점)를 기록해 바이에른 뮌헨(승점 72점)을 제치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2위로 마감했다. 지난시즌 승강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며 힘겹게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했던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 슈투트가르트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3분 기라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라시는 밀리엇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묀헨글라드바흐 골문을 갈랐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전반 31분 기라시의 멀티골과 함께 점수 차를 벌렸다. 기라시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0분 정우영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정우영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기라시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38분 실라스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실라스는 정우영의 패스를 중앙선 부근에서 이어받아 단독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슈투트가르트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독일 매체 STN은 '정우영은 교체 출전 후 공격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정우영은 확실하게 폼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시즌을 마쳤다'고 언급하며 묀헨글라드바흐전 활약에 대해 2등급을 부여했다. 정우영은 지난 5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슈투트가르트의 승리를 이끈데 이어 2경가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정우영.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 vs 아스널, 끝까지 모른다! EPL 우승 걸린 최종전 경우의 수[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맨시티냐 아스널이냐!' 숨가쁘게 달려온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이제 딱 한 라운드만 남겨 두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역시 우승 팀이다. 여전히 우승 클럽이 가려지지 않았다. 20일(이하 한국 시각) EPL 38라운드에서 결정된다. 현재 1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위 아스널이 끝까지 우승 싸움을 끌고 왔다. 맨시티가 승점 88로 1위, 아스널이 승점 86위로 2위에 랭크됐다. 20일 일제히 열리는 EPL 38라운드 결과에 따라 지금 순위가 바뀔 수도 있고,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다. 맨시티는 20일 홈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아스널은 역시 홈에서 에버턴과 격돌한다. 두 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 팀들과 홈에서 대결해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공은 둥글고, 축구는 알 수 없는 법. 마지막 순간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속단하면 안 된다. 현재 모든 상황에서 1위에 올라 있는 맨시티가 유리하다. 승점 2를 앞서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웨스트햄과 최종전에서 이기면, 아스널이 에버턴을 꺾어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는다. 전대미문의 EPL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최근 웨스트햄과 EPL 맞대결에서 3연승을 올려 더 자신만만하다. 지난해 9월 16일에 치른 원정 경기에서도 3-1로 이긴 바 있다. 만약 맨시티가 웨스트햄을 꺾지 못하면,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열린다. 맨시티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비기거나 지고, 아스널이 에버턴을 꺾으면 아스널이 역전 우승을 달성한다. 맨시티가 승점 89 혹은 88이 되고, 아스널은 승점 89를 마크한다. 현재 골득실에서 아스널이 +61로 +60의 맨시티보다 앞서 있다. 극적인 역전 드라마가 펼쳐질지도 모를 일이다. 아스널이 에버턴과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무조건 맨시티가 우승한다. 아스널은 승점 3을 얻어야 현재 맨시티의 승점(88)을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스널로서는 에버턴을 무조건 이기고, 웨스트햄이 맨시티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어내길 바랄 수밖에 없다. ◆ 맨시티&아스널 최종전 결과 '우승 경우의 수'* 맨시티 승 -- 맨시티 무조건 우승* 맨시티 무/아스널 무 혹은 패 -- 맨시티 우승* 맨시티 패/아스널 무 혹은 패 -- 맨시티 우승* 맨시티 무/아스널 승 -- 아스널 우승* 맨시티 패/아스널 승 -- 아스널 우승
"이 집에서 몇 분만 걸으면 텐 하흐 집이 나옵니다"…65억 산초의 '뉴 하우스'를 소개합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제이든 산초가 이웃사촌이 된다. 올 시즌 가장 이슈가 된 논란 중 하나, 바로 산초의 항명 사태였다. 훈련 태도를 지적하며 경기에서 제외한 텐 하흐 감독을 향해 산초가 정면으로 반발하면서 사태가 일어났다. 후폭풍은 컸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다. 산초가 경기를 뛸 방법은 맨유를 떠나는 것밖에 없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도르트문트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려놓은 장면이 압권이었다. 맨유는 산초 컴백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주기 아까운 재능이라는 판단이다. 산초에게는 조건이 하나 있다. 텐 하흐 감독이 없는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지금 경질설에 휘말렸다. 이런 가운데 산초가 맨체스터에 새로운 집을 구했다. 현지 언론들은 산초가 맨유 복귀에 시동을 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는 것이, 산초가 구입한 새로운 집이 텐 하흐 감독의 집과 매우 가깝다는 것. 도보로 몇 분 거리라고 한다. 길 거리를 걷다 텐 하흐와 산초가 어색하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영국의 '더선'은 "산초가 맨체스터에 새로운 맨션을 구입했다. 그 동네에서 텐 하흐와 어색한 재회를 할 수 있다. 산초는 380만 파운드(65억원)를 들여 새로운 집을 구입했는데, 그 집의 위치는 텐 하흐의 집에서 단 몇 분 거리에 있다. 이 집은 방 5개에 실내 수영장,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두 사람은 상반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 텐 하흐는 산초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산초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확고하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이 길에서 우연히 만난다면, 정말 어색한 만남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든 산초가 구입한 주택.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더선]
바이어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의 전설을 쓰다독일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바이어 레버쿠젠이 새로운 전설을 썼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지휘 아래, 레버쿠젠은 2023-2024 분데스리가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종 34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꺾고, 28승 6무(승점 90)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룩했다.
"그래서 맨시티가 토트넘을 5-0으로 이겼나?"…포스테코글루 분노 ing→승부조작 의심에 일침 "내 감독 인생 최악의 경험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분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 토트넘은 엘링 홀란드에 2골을 내주며 0-2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리그 4연패에 가까이 다가갔다. 이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내 분노에 찬 모습이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도 분노했고, 경기장에서도 분노했다. 토트넘 팬들과 충돌했다. 유스팀을 내보내라는 토트넘 스태포의 농담에도 분노했다. 아스널과 연결된 이상한 분위기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분노에 불을 지폈다. 결국 0-2로 졌다. 맨시티는 우승에 매우 가까워졌고, 토트넘 최대 라이벌 아스널은 20년 만에 우승이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 그러자 일부 아스널 팬들은 '승부조작'이라는 발언까지 했다. 토트넘이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 고의로 패배했다는 것이다. 손흥민이 기회를 놓친 것도, 페드로 포로가 페널티킥을 내준 것도 모두 이와 연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한 번 분노했다. 핵심은 최강의 팀을 상대로 토트넘이 매우 잘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긴장하게 만들기 충분한 경기력을 보였고, 오직 승리를 위해 팀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식은땀이 난다. 내 감독 인생 최악의 경험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팀이자, 리그 1위인 팀을 우리가 쉽게 제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지난 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린 맨시티다. 이런 팀이 우리와 경기를 했다. 불안한 경기였다. 맨시티가 우리를 5-0으로 이겼나? 경기를 다시 봐도 토트넘이 최강의 팀 맨시티를 상대로 잘했다. 해설진도 토트넘의 성공적인 경기라고 말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나는 원칙주의자다. 내가 지기 위한 팀을 준비했다고 의문을 제기할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2-0→2-4 대역전패→'정신 분열증 겪었다'…'김민재 결장' 바이에른 뮌헨, 충격패에 공격진 vs 수비진 내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최종전에서 대량 실점하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2-4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시작 6분 만에 2골을 먼저 넣었지만 이후 4골을 연속 실점하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이날 경기 엔트리에 제외되며 결장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최종전에 불참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23승3무8패(승점 7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최종전 패배로 2위를 슈투트가르트에 내줬고 올 시즌 분데스리가 12연패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010-11시즌 이후 13년 만의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호펜하임의 공격수 크라마리치는 해트트릭과 함께 3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초토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호펜하임을 상대로 텔이 공격수로 나섰고 고레츠카와 뮐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라이머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와 킴미히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수비진은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가 구축했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분 텔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텔은 왼쪽 측면에서 데이비스가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재차 골문앞으로 연결하자 헤더 슈팅으로 호펜하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6분 데이비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데이비스는 텔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호펜하임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호펜하임은 전반 8분 바이어가 만회골을 터트렸다. 바이어는 크라마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바이에른 뮌헨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호펜하임은 후반 23분 크라마리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크라마리치는 베보우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이후 호펜하임은 후반 40분 크라마리치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를 뒤집었다. 크라마리치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호펜하임은 후반 42분 크라마리치의 해트트릭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라마리치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했고 호펜하임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최종전을 완패로 마쳤다. 독일 매체 TZ는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와 수비수가 서로를 가혹하게 비난했다'고 언급했다. 센터백 데 리흐트는 경기 후 "나는 내 일을 했고 100% 최선을 다했고 결투를 펼쳤다. 나는 팀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 팀 동료들에게 원한 모습이 때때로 보이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고 TZ는 '데 리흐트는 팀 동료들에게 명백하게 비판을 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뮐러는 경기 후 빈약한 수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뮐러는 2-0으로 앞서다 2-4 대역전패를 당한 것에 대해 "정신분열적인 느낌이었다"며 "결국 우리는 2-4로 패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TZ는 '뮐러는 부진했던 선수를 구체적으로 지적하려했고 동료들을 보호하지도 않았다. 뮐러는 실점 상황에서 매우 짜증내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 내내 불안한 수비력을 노출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45골을 실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4골을 넣어 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반면 실점에선 올 시즌 리그 상위 5개 클럽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호펜하임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매우 약했다'고 지적하면서 다이어와 우파메카노에게 최저 평점인 5등급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호펜하임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피셜] 'KIM 좀만 기다려, 내가 간다'→'뮌헨행 유력' 데 제르비, 시즌 후 브라이튼과 결별..."성과 매우 자랑스럽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난다. 브라이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 제르비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도중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았다. 데 제르비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고 순위인 6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티켓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효과를 보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 중이긴 하지만 핵심 선수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베르트 산체스(이상 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의 이탈에도 12승 12무 13패 승점 48점으로 10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브라이튼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브라이튼 토니 블룸 회장은 "데 제르비는 두 시즌 동안 클럽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으며 브라이튼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유럽대항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클럽의 모든 직원과 놀라운 팬들의 지원으로 선수들과 스태프가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 지난 2년은 강렬하고 도전적이었으며 이번 시즌 4개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데 제르비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하다. 올 시즌 뮌헨은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 DFL-슈퍼컵에서도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결국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투헬 감독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뮌헨이 가장 원했던 감독은 현재 레버쿠젠을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뮌헨은 시즌 도중 알론소 선임을 위해 접촉했지만 돌연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하며 감독 선임 작업에 차질이 생겼다. 뮌헨은 또 다른 후보 율리안 나겔스만의 선임을 위해 노력했지만 나겔스만은 독일 축구대표팀에 잔류했다. 지네딘 지단, 랄프 랑닉 등 수많은 감독과 접촉했지만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돌고 돌아 뮌헨은 투헬 감독의 연임을 위해 힘썼지만 협상은 불발됐다. 다음 시즌 뮌헨은 데 제르비에게 지휘봉을 맡기길 원하고 있다. 독일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는 "데 제르비는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이라고 했다. 김민재의 새 시즌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손흥민 '10-10' 달성과 유로파리그 진출권이 걸렸다! 토트넘, EPL 최종전서 승점 획득 필요[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는 올 시즌 가능성과 숙제를 동시에 확인했다. 주포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이 시즌 초반 잘 뭉쳤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존재감과 용병술도 빛났다. 하지만 부상자가 나오면서 팀에 균열이 생겼고, 경기력 기복이 심해지며 크게 흔들렸다. 결국 최종 목표로 삼은 EPL 4위 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선, 20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지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EPL 최종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 37라운드까지 토트넘은 19승 6무 12패 승점 63을 마크했다. 10라운드에 8승 2무 승점 26으로 선두를 달린 것을 떠올리면, 분명히 많이 아쉬운 성적이다. 시즌 중반 선두권에서 밀려났고, 시즌 막판 부진하며 애스턴 빌라(승점 68)에 4위를 내줬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로 무너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 뒀다. 20일 원정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3승 7무 27패 승점 16으로 최하위가 이미 확정됐다. EPL 꼴찌로 다음 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으로 향한다. 힘이 빠져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지막 EPL 홈 경기에서 선수들이 홈 팬들 위해 전력을 다할 공산이 크다. 토트넘으로서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력 우위를 잘 살려야 한다. 토트넘은 현재 6위 첼시(승점 57)의 추격을 받고 있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첼시의 추월을 막아내야 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최종전에서 승점을 따내면 된다. 승점 61을 마크하며, 첼시가 본머스와 최종전 홈 경기에서 100-0으로 이겨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다. 패배는 위험하다. 첼시가 본머스를 꺾고 승점 60을 찍으면, 골득실에서 밀린다. 현재 토트넘이 골득실 +10, 첼시가 +13을 마크하고 있기 때문이다. 5위를 지켜야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해 아쉽지만, 유로파리그 출전에 실패해선 안 된다. 또한, '주장' 손흥민의 10-10(10골 이상-10도움 이상) 달성도 최종전에 걸려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9도움을 적어냈다.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EPL 한 시즌 10-10에 성공한다. 한편, EPL 38라운드 10경기는 19일 0시에 함께 시작한다.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 결과가 주목된다. 맨시티는 홈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돌하고, 아스널은 홈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현재 맨시티가 승점 88, 아스널이 승점 86을 마크 중이다.
부상 LB 고민 맨유, 라이벌 스타 두명 노린다→Here we go 전문가 ‘25살 풀백-27살 레프트백’ 지목→둘 다 부상으로 고생했는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을 정리할 작정이다. 선수들을 내보내는 대신 취약 포지션에는 선수를 보강한다. 어디 맨유만 이런 정책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구단이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맨유는 이번 시즌 선수들 부상으로 인해 완벽한 전력을 갖고 경기에 임한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부상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래서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이 ‘구조적인 문제’가 없는지 조사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이적 시장이 오픈하면 라이벌 팀에서 선수들을 빼올 작정이라고 한다. 더 선은 첼스 스타 두명을 영입하기위해 나섰다라고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레프트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라이벌인 첼시 선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유의 왼쪽 수비를 맡고 있는 루크 쇼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12경기 밖에 뛰지 못했다. 티렐 말라시아도 22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이다. 두 선수가 합해서 34경기, 팀이 치른 37경기 보다 더 적게 출전한 것이다. 이렇게 맨유는 최근 몇 년동안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잔류를 하던 새로운 감독이 부임을 하던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적 전문가인 사이먼 필립스는 맨유가 수비진 약점을 보완하기위해서 첼시의 스타 벤 칠웰(27)과 마크 쿠쿠렐라(25)를 주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앙 마타, 네마냐 마티치, 메이슨 마운트가 지난 10여년간 첼시에서 맨유로 넘어온 선수들이다. 두 선수가 이길을 따를 것이라고 한다. 두 선수의 영입에 대해서 맨유 팬들은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두 선수도 올 시즌 결장을 많이 했다. 칠웰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13경기 밖에 뛰지 못했고 쿠쿠렐라도 20경기에 머물렀다. 칠웰은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쿠쿠렐라는 수술을 받고 3개월 가량 결장했다. 필립스의 주장에 따르면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도 선수단을 정리해야하는데 적어도 두명중 한명을 정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비해서 맨유가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스타우트 중 한명인 샘 윌리엄스를 영입하기위해서 속도를 내고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맨유 아카데미 스카우트 및 팀 채용 분석가로 일한 경험이 있다. 맨유를 그에게 스카우트 책임을 맡겨 최고의 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작정이다. 또한 맨유는 지난 해 말부터 입스위치, 카디프, 블랙번에 스카우트를 보내 선수들을 눈여겨 봤다. 이들과 함께 윌리엄스가 복귀했고 제이슨 윌코스 기술 디렉터로 합류했다. 나름대로 ‘인재’들로 스카우트 팀을 구성했다. 이들의 주도하에 수비진을 보강한다는 것이 필립스의 주장이다.
"충격! 손흥민, 가장 영향력 있는 윙어 TOP 10 탈락"…'손톱'이 윙어 영향력 줄였다! 살라도 탈락, 1위는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톱 클래스 윙어로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손흥민. 그런데 손흥민이 현존하는 가자 영향력 있는 윙어 TOP 10에서 탈락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아마도 올 시즌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원톱으로 주로 출전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손톱'이 윙어 손흥민의 영향력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스트라이커 목록에는 항상 상위권에 포진했다. 또 충격적인 것은 세계 최고의 윙어로 불리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도 10명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통계를 바탕으로 세계 축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윙어 10인을 선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 Football Observatory)의 자료에 따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필 포든과 콜 팔머 등은 CIES가 작성한 목록에 포함됐지만, 살라는 탈락했다. 고려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세계 축구의 어떤 포지션에서 최고의 선수를 선택하는 것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 특히 윙어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다. 얼마나 많은 골과 도움을 올렸는지, 일대일 상황에서 능력, 속도 및 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인의 명단을 보면 10위 요한 바카요코(에인트호번), 9위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8위 사비오(지로나), 7위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6위 하파엘 레앙(AC밀란)이 선정됐다. TOP 5에는 5위 레온 베일리(아스톤 빌라), 4위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3위 콜 팔머(첼시), 2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1위는 누구일까.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다. 이 매체는 "포든이 1위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왕관을 차지한 선수는 사카다. 아스널의 오른쪽 윙어 사카는 의심의 여지 없이 아스널의 스타이자, 아스널의 측면을 이끌고 있다. 아스널은 정통 9번이 없지만 사카라는 신뢰할 수 있는 윙어가 있었다. 사카는 용감하게 해냈다. 사카보다 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선수는 지구상에 없다"고 평가했다. [손흥민, 부카요 사카, 필 포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EE의 활약이 팀을 구했다'...마인츠, 볼프스부르크전 3-1 역전승→13위로 분데스리가 잔류 '확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가 다음 시즌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됐다. 마인츠는 18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니더작센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홈 팀 볼프스부르크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코엔 카스테일스-맥센스 라크루와-세바스티안 보르나우-세드릭 제지거-킬리안 피셔-로브로 마예르-막시밀리안 아놀드-야쿱 카민스키-리들 바쿠-요나스 빈-케빈 파레데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 팀 마인츠도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빈 젠트너-안드레아스 핸슈 올센-셉 반 덴 베르그-도미니킥 코어-필립 음웨네-나디엠 아미리-레안드로 바레이로-실반 비드메르-이재성-브라얀 그루다-조나단 부르카르트가 먼저 나섰다. 볼프스부르크가 먼저 앞서갔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8분 만에 선쥐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카민스키의 크로스를 받은 파레데스가 니어포스트로 잘라 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했다. 마인츠는 전반 24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아미리의 패스를 받은 그루다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27분 마인츠가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아미리가 킥을 처리했다. 아미리의 크로스는 반 덴 베르그에게 향했고 첫 헤더슛이 카스테일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리바운드 볼을 다시 밀어넣었다. 후반 40분 마인츠는 한 골 더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그루다가 역습 공격을 주도했다. 빠른 스피드로 순식간에 볼프스부르크 진영까지 다다랐고, 골라인 부근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부르가르트는 헤더골로 연결했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마인츠는 이날 경기 승리로 분데스리가 잔류를 확정했다. 마인츠는 7승 14무 13패 승점 35점으로 분데스리가 1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37점 12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재성은 이날 경기 선발로 출전해 74분 동안 활약했다. 볼프스부르크전 활약은 아쉬웠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이재성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3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패스성공률 56% 턴오버 10회를 기록했으며 옐로카드를 한 장 수집했다. 그럼에도 이재성은 마인츠 잔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재성은 지난 12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33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마인츠는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를 확정하는 상황이 됐다. 마인츠는 올 시즌 힘겨운 강등권 경쟁을 펼쳤다. 시즌 초반 강등권 순위에 머무르면서 지난해 11월 보 스벤손 감독을 경질했고, 2군팀 감독이었던 얀 지베르트 감독과도 지난 2월에 결별을 선택했다. 감독을 다시 한번 교체한 뒤 분위기는 쉽게 좋아지지 않았다. 다행히 이재성의 활약을 앞세운 마인츠는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29경기 6골 3도움으로 팀 내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다음 시즌에도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무대를 누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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