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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62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99 Posts)

  • SON의 1대1 찬스 막고 맨시티 떠난다고?..."협상 난항, 여름에 이적 계획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스테판 오르테가(31·맨체스터 시티)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맨시티는 지난 20일에 펼쳐진 웨스트햄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1로 승리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시티는 아스널을 승점 2점 차이로 따돌렸고 전무후무한 프리미어리그 4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가장 큰 위기는 토트넘과의 34라운드 순연 경기였다. 최종전을 앞두고 맨시티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났다. 아스널 선수들과 팬들은 라이벌 토트넘을 열렬하게 응원했다. 토트넘이 맨시티와 무승부만 거둬도 득실차에서 아스널이 맨시티에 앞서고 있기에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우승이 가능했다.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득점으로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41분 위험한 장면이 연출됐다. 맨시티 수비진의 실수를 틈 타 손흥민이 볼을 뺏어냈다. 손흥민은 에데르송의 부상으로 교체 출전한 오르테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손흥민이 볼을 따내자 그대로 경기장에 쓰러지며 좌절을 하기도 했다. 모두가 손흥민의 득점을 예상했지만 오르테가는 손흥민의 슈팅을 발로 막아내며 맨시티를 구해냈다. 맨시티는 곧바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마침내 토트넘을 잡아내며 우승까지 이뤄냈다. 오르테가는 독일 2부리그를 거쳐 빌레펠트에서 분데스리가를 경험한 뒤 2022-23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오르테가에게 에데르소의 백업 역할을 맡겼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경기에 나선 가운데 올시즌은 9번 출전했다. 토트넘전 결정적인 선방에 이어 웨스트햄과의 최종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하지만 맨시티와의 재계약은 난항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1일(한국시간) “오르테가는 잔류를 원하지만 협상은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 오르테가는 맨시티나 다른 클럽 어디서든 주전 자리를 원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름에 맨시티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시티는 현재 에데르송도 사우디 클럽의 오퍼를 받으며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골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야 하는 여름이다.
  • "골키퍼로도 경기 출전 가능하다"→손흥민 신뢰에 포스테코글루 함박웃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시즌 기간 중 호주를 찾은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22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친선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손흥민은 21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2023-24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은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과 함께 5위를 기록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 대해 "우리는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난시즌은 끝났고 이제는 앞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 다음 시즌에는 지난 시즌 같은 실수를 해서는 안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의 왼쪽 측면 공격수 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활약하며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을 묻는 질문에 "신경쓰지 않는다. 감독의 결정이고 나는 어떤 포지션에서 활약하더라도 준비되어 있다. 감독이 나를 골키퍼로 기용하더라도 나는 골키퍼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이야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웃었고 손흥민 역시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특히 멀리서 오는 한국팬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정말 감사하고 좋은 경기와 즐길 수 있는 경기를 통해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며 뉴캐슬전에 대한 의욕드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아시안컵 이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이후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월 열리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경기에선 김도훈 임시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손흥민은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축구협회와 이야기하지 않았고 그것은 나의 일이 아니다"라며 "내가 해야 할 일은 경기장 위에서 뛰는 것이다. 우리에게 성공을 가져다줄 적절한 감독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결정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성공을 가져올 감독을 영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는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지 지켜 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과 국내 지도자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한국 감독을 선임한다면 한국 문화를 잘알고 있다는 이점이 있다. 축구협회가 결정할 것이고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결국 이거였어? 투헬, 첼시 충격 컴백 추진"…첼시와 이미 대화 시작, 공교롭게(?) 포체티노 경질 "내가 첼시 좋아하는 건 비밀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결국 이거였나.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계획이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선수들이 잔류를 요청했지만 단호하게 거부한 이유, 다 이유가 있었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다음 행선지에 대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현지 언론들은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열망한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를 지휘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많이 거론된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설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대반전. 맨유가 아니었다. 텐 하흐 감독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과감하게 나설 수 없는 일이다. 확실한 팀이 있었다. 첼시였다. 공교롭게도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투헬 감독이 첼시의 충격적 복귀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의 ' Sky Germany'는 "투헬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투헬은 EPL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당초 맨유와 강하게 연결됐지만, 첼시 복귀설이 나왔다. UCL 우승을 차지했던 첼시 복귀다. 투헬은 2022년 9월 토드 보엘리에 의해 경질됐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봤다. 그래서 둘은 다시 손을 잡을 수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의 접근 방식으로 인해 투헬이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 이미 첼시와 투헬은 대화를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상황이 첼시 쪽으로 흐르자 과거 투헬 감독 발언도 소환했다. 투헬 감독은 이달 초 "내가 첼시를 좋아하는 건 비밀이 아니다. 나는 영국에서 첼시를 좋아했고, EPL을 좋아했다. 나에게 매우, 매우,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파리 올림픽 진출에 실패한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게 좋은 소식 전해졌다 (+이유)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감독 신태용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며,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성과와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고 밝혔다.
  • [오피셜] '충격 소식' 포체티노, 1년 만에 첼시 떠난다...상호 합의 하에 이별 결정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년 만에 첼시의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는 “첼시의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이번 시즌 수고한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가 미래에 더 좋은 커리어를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 또한 “첼시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디렉터에 감사한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헤수스 페레스, 미구엘 다고스티노 등 포체티노 감독의 사단도 함께 떠나며 첼시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언급을 하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파리 생제르망(PSG)을 거쳐 지난 여름에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의 보엘리 구단주는 어린 선수들을 잘 육성하고 세대 교체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세웠다. 첼시는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모이세스 카이세도(22), 콜 팔머(22), 로메오 라비아(20)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고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첼시는 시즌 초부터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고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이 도마에 올랐다. 팔머가 프리미어리그 33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홀로 공격을 이끌었으나 다른 공격진은 부진했고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력 문제를 끝내 해결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상승세를 타면서 순위를 끌어올렸고 겨우 6위 자리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첼시는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았고 결국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하는 결단을 내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첼시는 역동적인 감독을 찾고 있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이 후보군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 '충격' KIM 새 스승, 'EPL 19위 강등' 감독 '유력'...뮌헨 1티어 기자 "회담 시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번리를 이끌던 뱅상 콤파니 감독과 논의를 시작했다.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는 감독 선임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 중간에 토마스 투헬 감독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뮌헨은 과감하게 이별 소식을 발표한 만큼 빠르게 후임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하지만 거절의 연속이었다. 레버쿠젠의 사비 알론소 감독, 독일 축구대표팀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오스트리아의 랄프 랑닉 감독 모두 잔류를 택했다. 최근에는 한지 플림 감독의 복귀도 추진했으나 결렬됐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과 잔류에 대해 다시 논의를 시작했으나 이마저도 실패로 이어지며 다시 감독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콤파니 감독의 이름이 등장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이 콤파니 감독에 관심이 있으며 직접적으로 연락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은퇴 후 안더레흐트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번리로 부임하며 잉글랜드 2부리그에 입성했다. 콤파니 감독은 2부리그 강등으로 주축 자원이 팀을 떠났음에도 번리의 부활을 이끌었고 1부리그 승격의 신화를 썼다. 번리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여주면서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올시즌 시작 전에 토트넘, 첼시의 감독 후보로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1부리그에서는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번리는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렀고 결국 19위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됐다. 그럼에도 뮌헨의 감독 후보군에 오른 상황이다. 뮌헨은 이미 콤파니 감독과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폴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은 콤파니 감독에 매우 흥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논의를 시작했으며 일부 뮌헨의 수뇌부는 콤파니 감독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며 “여러 후보가 있지만 콤파니 감독이 뮌헨의 새 감독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뱅상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bayern & football]
  • EPL서도 ‘아빠찬스’→2군 6경기 15실점인데 GK 아들 1군 합류시킨 감독→A.빌라. 팀 역사상 첫 챔스리그 진출했지만…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톤 빌라는 이번 시즌 팀 역사에 남을 기록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을 물리치고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아스톤 빌라는 챔스리그 전인 유러피언 컵에서는 1982-83년에 우승을 한 적이 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는 한번도 진출하지 못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진출한 지 얼마되지 않았다. 아스톤 빌라는 2018년 플레이오프를 거쳐 2부리그인 챔피언십 리그에서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했다. 이로부터 5년만에 프리미어 리그 팀들 중 4개팀만 주어지는 챔스리그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기적같은 일을 일궈낸 빌라의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이다. 팀 역사를 만들어낸 에메리 감독이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아빠 찬스’를 사용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들은 20일 ‘프리미어 리그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위해 벤치에 아들을 앉혀 놓았다’고 보도했다. 물론 팀에 부상 선수가 무려 6명이 있었던 탓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했다. 에메리 감독의 아들은 렌더 에메리이다. 오픈 백과 사전에 의하면 에메리 감독의 자녀는 렌더 밖에 없다. 유일한 자녀가 렌더이고 직업은 프로 축구 선수이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 정말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 토트넘의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4위까지 주어지는 챔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의 37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에 0-2로 패하는 순간 에메리 감독과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팀의 첫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자축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38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는 최선을 다할 필요가 없었다. 팀의 여유가 있었던 탓에 에메리 감독은 자신의 아들을 1군 스쿼드 명단에 올렸다.  올해 21살인 렌더는 챔피언십 리그, 즉 2부리그에서 뛰었다. 나이도 어렸지만 실력도 그렇게 출중하지 않았다.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렌더는 올 시즌 2부리그에서 6경기에 출장했다. 그는 아스톤 빌라의 2부 리그 골문을 지켰지만 무려 15골을 내줬다. 무실점한 경기도 있었다. 한 게임이다. 즉 5경기에서 15골을 내주었다는 의미이다. 경기당 3실점 한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렌더는 스페인 라리가의 발렌시아 팀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지만 결국은 이적료 없이 지난 겨울 이적 시장때 빌라 유니폼을 입었다. 1군 실력감이 되지 않았지만 에레미 감독은 여유있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 아빠 찬스 카드를 사용했다. 이유는 바로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설수 없었다. 렌더와 함께 2군 동료 몇몇이 함께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핀리 먼로, 오마리 켈리먼, 카덴 영이 랜더와 함게 1군 에 포함됐다. 사실 빌라에는 골키퍼가 많다, 이날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0-5로 대패한 발라는 후보 골키퍼인 로빈 올센이 선발로 나섰다. 에메리 감독은 5골을 먹을 동안 골키퍼를 교체하지 않았다. 당연히 아들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만약에 무더기 골을 먹은 탓에 골키퍼를 교체하더라고 곧바로 아들에게 기회가 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벤치에는 넘버 3 골키퍼가 있었기 때문이다. 조 가우시가 3번째 GK이다. 그렇다면 에메리 감독은 아들에게 프리미어 리그 분위기를 직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볼수 있다.
  • "손흥민이 사람 대우 받지 못하고 있다!"…탐욕스러운 돈벌이 음모, 터무니없는 호주 여행 "축구 선수들은 언제 쉬나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뉴캐슬의 호주 친선경기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토트넘과 뉴캐슬은 EPL 최종전을 치른 후 바로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서였다. 시즌이 끝난 직후 바로 장거리 비행에 경기를 치르는 것에 많은 질타의 목소리가 나왔다. 축구 팬들, 전문가들 모두 한 목소리를 냈다. 선수 보호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돈벌이를 위해 선수 생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경우, 아시안컵 일정까지 소화하며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호주 원정을 떠난 후 한국으로 돌아와 A매치에 또 나서야 한다. 그야말로 살인 일정이다. 도대체 손흥민은 언제 쉴 수 있는 것일까.  영국의 'The Independent'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의 분노의 지적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멜버른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탐욕스러운 음모에 지나지 않는다. 두 EPL 클럽은 시즌을 마치고 바로 호주에서 열리는 수익성 높은 친선 경기를 위해 세계를 돌고 있다. 구단은 선수들을 불필요한 경기에 극단적으로 몰아 넣었다. 축구에서는 끊임없는 이탈이 발생한다. 이런 일탈은 언제 멈출 수 있을까.  스포츠 전문가들은 시즌 마감과 함께 휴가를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끝나지 않는 일정에 묶여 있다. 시즌을 마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토트넘 선수단은 거대한 비행기에 탑승했다. 손흥민은 카메라를 향해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제임스 매디슨은 자신보다 더욱 큰 가방을 들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비꼬는 듯한 어저로 '가자'라고 외쳤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그저 침울해 보였다.  탐욕 외에 다른 말이 필요 없다. 토트넘의 연간 수익은 5500만 파운드(953억원)다. 뉴캐슬은 중동의 오일 머니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은 더 많은 돈을 벌고 싶고, 이익과 지속 가능한 수익을 부풀리기를 원한다. 이를 위해 선수들을 지구 끝까지 밀어붙일 준비가 돼 있다.  이번 특별한 호주 여행의 타이밍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많은 대표팀이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다음 주에 소집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선수들은 쉴 시간도, 가족과 함께 할 시간도, 친구들을 만날 시간도 없다.   엘리트 축구는 영원한 경기의 연속이다. 종종 선수들의 휴식은 클럽과 국가의 협회에 특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부상이 아니면 마음껏 쉴 수가 없는 현실이다. 많은 토트넘 선수들의 호주 여행은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그들은 호주로 가고 싶지 않을 것이다. 뉴캐슬의 세계일주는 더욱 터무니없다. 토트넘은 비교적 가벼운 41경기를 소화했고, 뉴캐슬은 총 51경기를 치렀다.  게임을 돈벌이 수단으로 만든 호주 여행.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 여행에 동의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여행에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 축구 선수가 더 이상 사람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호주 여행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팬, 인권 단체, 감독, 선수들로부터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수익을 늘리기 위해 유럽대항전을 확장하는 것, 유럽 슈퍼리그의 음모, 또 몸집이 커지는 월드컵과 클럽 월드컵. 탐욕은 축구의 모든 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 됐고, 지금 축구는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해 축구 선수들을 내몰고 있다.  한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토트넘이 이번 뉴캐슬전을 포함해 이번 프리시즌에서 얻을 총 수입은 1000만 파운드(173억원) 정도다. 1000만 파운드를 위해 선수들을 사지로 내몬 것이다.  [손흥민,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맨시티에서 매우 불행했다" 폭로…최고 MF, 맨시티 이별 결정! "이강인의 PSG 유력"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황금기의 주역이 맨시티에서의 생활을 "불행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할 것을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그 선수는 베르나르두 실바다. 그는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 7시즌 동안 354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었다. 리그 우승 6회를 포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총 16번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 최초의 '트레블' 주역이기도 했다. 올 시즌 맨시티의 EPL 최초 4연패에도 결정인 역할을 해냈다.  이런 실바가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 내용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실바가 맨시티 이별을 결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실바는 '맨시티에서 매우 불행했다'고 밝혔다. 실바는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준비가 됐다. 오는 여름 잉글랜드를 떠나 다른 나라 리그로 이적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어떤 부분이 불행했는지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실바가 맨시티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은 몇 년 동안 꾸준히 제기됐다. 하지만 실바는 지난 여름 새로운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바는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실바에게 가장 관심이 있는 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팀은 프랑스의 거물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보내면서, 대대적인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SG의 최우선 타깃이 실바다"고 설명했다.  실바의 PSG행 보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영국의 '미러' 역시 "맨시티의 미드필더 실바가 앞으로 한 두 달 안에 그의 미래를 정리하고 싶어한다. 올해 29세의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에게 실바는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맨시티는 떠나고 싶은 선수들을 막지 않는다. 지난 시즌 일카이 귄도안이 그랬다. 실바도 귄도안의 뒤를 이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실바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PSG가 실바와 연결되고 있다. PSG는 포르투갈의 창조적인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856억원) 정도면 실바를 내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PSG와 함께 바르셀로나도 실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 팀 핵심 선수도 팔아야 할 처지다. 5000만 파운드도 부담스러운 팀이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PSG가 실바 영입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베르나르두 실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일주일만 기다렸다면 역사는 달라졌다!"…첼시 '천추의 한', 그들이 놓친 역대급 선수!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슈퍼스타의 이적에 유럽이 들썩이고 있다.  그런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음바페를 눈앞에서 놓쳤던 경험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첼시는 음바페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가지고 있었지만, 스스로 그 기회를 발로 차버린 것이다. 첼시와 음바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 내용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공개했다.  이 매체는 "첼시가 어린 시절 음바페를 사로잡았다면, 음바페는 EPL의 전설이 될 수 있었다. 이런 기회를 앞에 놓고 첼시는 실패하고 말았다"고 보도했다.  때는 음바페가 프랑스의 AS본디 소속이었던 2012년이었다. 음바페 나이 14세. AS본디는 음바페의 아버지은 우리프레드 음바페가 코치로 있는 팀이었다. 음바페는 이 팀에서 2004년부터 뛰고 있었다. 이때 첼시는 음바페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첼시는 음바페를 런던으로 초청했다. 첼시 아카데미에서 일주일 동안 입단 테스를 치렀다. 첼시는 음바페를 실제로 보고, 확인했고, 확신했다. 음바페를 영입 결정을 거의 내렸다. 첼시는 음바페에게 마지막 요청을 했다. 계약하기 전 런던에서 일주일만 더 머물라는 것이었다. 일주일 더 지켜보며, 100%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음바페 측이 이를 거부했다. 일주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도 음바페의 이적과 행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는 "지금 당장 내 아들과 계약하지 않으면 우리는 프랑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통보했다. 첼시는 이런 단호한 태도에 당황을 한 것일까. 아니면 불쾌했던 것일까. 첼시는 음바페를 잡지 않았고, 음바페는 프랑스로 돌아갔다. 그리고 음바페는 2013년 AS본디를 떠나 AS모나코 유스에 입단했다.  이후 어떻게 전개됐을까. 몇 달 후 음바페는 16세의 나이로 AS모나코 1군 역대 최연소 선수가 됐다. AS모나코의 에이스로 등극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고, 음바페의 무대는 좁았다.  2018년 프랑스 리그1 '절대 최강' PSG는 음바페 완전 영입을 위해 1억 5400만 파운드(2670억원)를 지급했다. 음바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대가 됐다. 게다가 네이마르(1억 9800만 파운드·3430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로 비싼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PSG 역사상 가장 많은 골(256골)을 넣은 전설이 됐고, 이제 최강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교수님께서 박수칠 때 떠난다..."최고일 때 커리어 마치고 싶었다"→'레알 레전드' 크로스, 현역 은퇴 선언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올 시즌이 끝난 뒤 현역에서 은퇴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크로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크로스는 "늘 말했듯이 레알은 내 마지막 클럽이다. 2014년 7월 17일 레알에서 내 소개가 있던 날 내 인생이 바뀌었다. 축구선수로서 인생, 특히 한 인간으로서의 인생이 바뀐 날이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새로운 페이지가 시작됐다. 10년 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 페이지도 끝난다. 그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인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독일 전설의 미드필더다. 기본기가 매우 탄탄하며 넓은 시야와 패스, 볼 컨트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 수준의 패스 능력을 가진 선수이며 킥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세트피스를 전담하고 있다. 킥 능력을 바탕으로 시도하는 중거리 슈팅도 일품이다. 한국에서는 교수님으로 불리고 있다.  크로스는 독일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2010년 처음으로 독일 대표팀에 소집됐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우승과 함께 월드컵 도움왕에 올라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됐다. 독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크로스는 바이어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4-15시즌 레알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레알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크로스는 날카로운 킥 능력과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다. 2015-16시즌에는 바르셀로나의 부스케츠-이니에스타-사비 미드필더 라인과 대적할만한 '크카모' 라인을 형성했다. 크로스는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중원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크카모 라인을 앞세워 레알은 세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리그에서도 크카모 라인의 위력은 대단했다. 2016-17시즌에 첫 라리가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19-20시즌에는 두 번째 리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레알은 2021-22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크카모 라인은 해체됐다. 크로스는 카세미루의 이탈에도 여전히 건재했다. 모드리치와 함께 주전으로 뛰며 지난 시즌 첫 코파 델 레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레알 소속으로 모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됐다. 올 시즌에도 크로스는 34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답게 노련한 플레이로 레알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이미 두 번의 우승을 더 추가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는데 크로스는 선발 출전해 패스성공률 95% 기회창출 2회 롱패스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라리가에서도 정상에 섰다. 크로스는 올 시즌 리그에서만 1골 8도움을 올리면서 레알이 두 시즌 만에 라리가 우승을 되찾아오는 데 기여했다. 최근 크로스는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독일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크로스는 두 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각각 1도움씩 기록하며 화려한 국가대표 복귀전을 가졌다. 독일 대표팀 승선은 레알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 로마노는 지난달 22일 "레알은 크로스의 독일 대표팀 복귀가 이번 시즌 이후에도 계약 연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낙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는 자신의 목표가 여전히 최고의 레벨에서 뛰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크로스는 박수칠 때 떠났다. 그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저를 열린 마음으로 환영해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저를 사랑해주신 마드리드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직 그의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다. 크로스의 레알에서 마지막 경기는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또한 그는 유로 2024에 독일 대표팀으로 참가한다. 크로스는 "이번 결정은 유로 2024가 끝나는 올 여름 선수 경력이 끝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제 결정의 올바른 타이밍을 찾을 수 있었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내 야망은 항상 최고의 성적을 낼 대 커리어를 마치는 것이었다. 항상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 '형 나가니까 나도 이적할래'...'레알행 유력' 형 킬리안 따라 이강인과 결별 유력→릴 이적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형이 떠나니까 동생도 떠난다. 파리 셍제르망(PSG) 에단 음바페가 LOSC 릴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릴은 PSG와 에단에 대한 구두 합의를 완료했다. 릴은 에단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고 싶어한다. 클럽은 리그앙에서 발전할 잠재력을 모두 갖춘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단은 프랑스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킬리안 음바페의 남동생으로 유명하다. 굉장히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포워드인 형 킬리안과 다르게 에단은 매우 기술적인 왼발 미드필더이다. 좁은 공간에서의 세밀한 볼 컨트롤이 상당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단은 프랑스의 AS 봉디 유스팀 출신이다. 2021년까지 봉디에서 활약한 뒤 2022년부터 PSG 19세 이하(U-19) 팀에 합류했다. PSG에서도 주로 유소년 팀에서 뛰었고, 2022년 12월 9일 PSG 1군에 콜업돼 형 킬리안과 함께 훈련을 소화했다.  성인팀 데뷔전까지 가졌다. PSG 훈련장에서 진행된 리그2(2부리그) 파리 FC와의 친선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당시 에단은 하프타임을 마치고 후반전 시작과 함께 파비안 루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에단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형 킬리안이 PSG와 마찰을 겪으며 일본 투어 및 쿠팡플레이 시리즈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에단은 포함됐다. 에단은 알 나스르전에서 교체 출전했고, 전북 현대전에서는 선발로 나섰다.  지난해 9월 에단은 처음으로 5라운드 OGC 니스전을 앞두고 1군 명단에 소집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마침내 1군 공식경기에 출전했다. FC 메스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교체로 투입돼 아버지와 형이 보는 앞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여담으로 킬리안은 이날 생일인데다가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에단은 1군에서 총 3경기에 출전하면서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PSG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에단은 1군에서 첫 우승까지 경험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에단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스페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킬리안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에단이 포함됐다고 한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킬리안은 레알로 이적한다. 2022년 여름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었던 킬리안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FA 자격을 얻었고 레알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여기에 킬리안이 동생 에단을 같이 데리고 가려고 한 것이다.  에단은 레알 이적을 거부하면서 PSG 잔류를 선언하는 듯했다. 하지만 에단은 프로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PSG에 지친 것으로 보인다. 릴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에단은 킬리안을 따라서 PSG를 떠난다. 그의 어머니가 이를 컨펌했다. 에단은 프랑스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41년 만의 UCL 진출' 빌라의 야심찬 계획→'강등팀 MF' 4년 만에 다시 데려온다..."사전 협상 중" HERE WE GO 컨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에서 뛰었던 로스 바클리(루턴 타운)가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빌라는 바클리의 영입을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클리도 이적에 열중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바클리를 정말 좋아하고 빌라의 현명한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바클리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단단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진 드리블을 통해 공을 운반하고 키핑하는 데 능하다. 볼 테크닉도 잉글랜드 선수 답지 않게 뛰어나고 양발을 잘 쓰다 보니, 탈압박 이후 키패스를 찔러주거나 강력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까지 기록할 수 있다.  바클리는 에버튼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년 1군에 승격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를 꿈꿨지만 다리 부상으로 무산됐다. 결국 2011-12시즌 바클리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2012-13시즌에는 에버튼에서 9경기에 출전했다.  2012-13시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바클리는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2013-14시즌 에버튼에 복귀해 맹활약을 펼쳤다. 2015-16시즌에는 커리어 하이인 12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에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7-18시즌 바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하지만 첼시에서 활약은 미비했다. 이적 직후 바클리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8-19시즌을 절치부심 준비했지만 27경기 3골 5도움에 머무르며 아쉬운 스탯을 쌓았다.  2019-20시즌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바클리는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빌라에서 프리미어리그 24경기 3골 1도움으로 시즌을 마치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2021-22시즌 첼시로 복귀해 14경기 1골에 그쳤다. 결국 지난 시즌이 끝난 뒤 OGC 니스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 27경기 4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바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했다.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한 루턴 타운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루턴에서 바클리는 32경기 5골 5도움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시즌이 끝난 뒤 루턴은 프리미어리그에서 6승 8무 24패 승점 26점으로 18위로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고, 바클리는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클리는 루턴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빌라는 바클리를 약 3년 만에 재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빌라는 바클리를 완전 영입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첼시에서 임대된 뒤 4년 만이다. 1982-83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빌라는 선수단 보강을 원하고 있다. 바클리를 영입하는 것은 영리한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충격! 래시포드, 英 대표팀 제외된다"…논란의 공격수, '국민 밉상' 추락하더니...'결국 유로 2024 못 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될 것이 유력하다. 때문에 래시포드는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로 2024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데일리 메일', '데일리 스타', '미러' 등 언론들은 일제히 래시포드의 유로 2024 스쿼드 제외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래시포드를 유로 2024에 데려가지 않을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맨유의 미래로 지목됐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총 8골에 그쳤다. 부진의 늪에 빠졌다. 그리고 더욱 큰 문제는 사생활 논란이었다. 래시포드는 나이트클럽 술파티 논란을 올 시즌에만 2번 일으켰다. '국민 밉상'으로 전락했다.  무엇보다 팀 내 규율과 규칙을 중요시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런 래시포드를 외면할 거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됐고, 결국 그렇게 될 것이 유력하다.  래시포드는 지난 2016년 잉글랜드 A대표팀에 첫 발탁돼, A매치 60경기, 17골을 넣었다. 이번 유로 2024에 제외된다면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발탁된 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영국 언론들은 "사우스게이트가 래시포드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래시포드는 유로 2024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래시포드와 함께 조던 헨더슨도 사우스게이트의 대표팀에 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래시포드를 임시 명단으로 선택할 가능성이 있고, 유로 2024가 열리기 전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 마지막 시험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을 본 후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는 이미 래시포드의 제외를 결정했고, 래시포드는 유로 2024에 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헨더슨처럼 33세의 나이에 대표팀에 탈락한다는 것은 대표팀 경력의 끝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직 20대 중반인 래시포드는 그렇지 않다. 래시포드는 미래가 남았지만 이번 유로는 참가하지 못할 것이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캡틴' 손흥민의 외침, "다음 시즌 같은 실수 저지르면 안 돼! 개선해야 할 점 많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쉬웠던 후반기였다. 리그 막판 하락세가 다른 결말을 가지고 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2023-24시즌을 마무리지었다. '롤러코스터'를 탔다. 해리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시즌 초반 놀라운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했던 토트넘이었다. 모두가 토트넘 돌풍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딸렸다. 시즌 중반 4위 경쟁을 이어갔고, 4위 가능성이 높았지만, 시즌 종반 4위에 실패했다. 리그 4연패가 컸다. 최종 순위는 5위다.  아쉬움이 컸다. 시즌 초반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따낼 수 있었다.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앞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실수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잘못된 점을 고쳐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하자고 촉구했다.  토트넘은 EPL 일정을 마친 후 바로 호주로 넘어왔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과 친선전을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쿠글루 감독의 첫 시즌이었다. 우리는 팀의 문제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앞으로 분명히 훨씬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우리는 그럴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미 시즌은 지나갔고, 올 시즌 토트넘은 개선해야 할 점이 너무 많다. 이것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은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선수들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고,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끝난 것은 우리 때문이다. 다른 누구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에 대해 생각해야 하며, 다음 시즌에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17골 10AS→통산 세 번째 10-10 달성' 손흥민, EPL 판타지게임 시즌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0일(현지시간) 올 시즌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기준으로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차례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8위, 도움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 판타지게임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왓킨스(아스톤 빌라)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살라(리버풀), 사카(아스탈), 포든(맨체스터 시티), 팔머(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가브리엘(아스날), 살리바(아스날), 화이트(아스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판타지게임에서 213포인트를 획득했다. 손흥민은 211포인트를 기록한 살라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에선 2명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준우승을 기록한 아스날은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베스트11에 배출했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친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하게 됐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2년 만의 방한도 확정됐다. 토트넘은 오는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방한한다. [손흥민.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전설 예약' 포든, EPL 6회 우승? 여기 오면 명함도 못 내밀어!"…EPL 최고는 무려 우승컵 '13개', 도대체 당신은 누구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 시대가 열렸다.  포든은 고작 23세. 그렇지만 맨시티에서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맨시티 유스를 지나 2016년 1군에 오른 포든은,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269경기에 출전해 87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의 전설로 예약이 된 상태다. 미래 맨시티의 주장으로도 예약이 된 상태다. 맨시티가 배출한 최고의 선수로 나아가고 있다.  포든은 올 시즌 맨시티의 최초 리그 4연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19골 8도움을 폭발시켰다. 웨스트햄과 최종전에서 포든의 자신의 시대를 알리는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포효했다.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도 포든의 품에 안겼다.  포든은 올 시즌 EPL 우승으로 벌써 EPL 우승컵 6개(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2023–24)를 수집했다. 엄청난 속도다. 지금까지 성과만으로도 맨시티 전설에 오를만 하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맨시티 최고의 전설이 되기 위해서, 또 EPL 최고의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면 EPL 최고의 전설, EPL 우승컵을 가장 많이 들어올린 이는 누구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라이억 긱스였다. 긱스역시 맨유 유스를 거쳤고, 1990년 1군으로 올라섰다. 이후 2014년까지 무려 24시즌을 맨유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의 전설이다. 963경기, 168골을 기록했다. 맨유 역사상 최대 출장 1위다.  그리고 가장 많은 리그 우승컵을 수확했다. 무려 13개(1992–93, 1993–94, 1995–96, 1996–97, 1998–99, 1999–2000, 2000–01, 2002–03, 2006–07, 2007–08, 2008–09, 2010–11, 2012–13)다.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역사상 가장 많은 EPL 우승컵을 획득한 이는 긱스다. 맨유의 전설은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어떤 선수도 이기기 힘든 기록이다. 긱스는 맨유 최고의 선수였다. 오랜 기간 유지된 긱스의 일관성은 다른 선수들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 긱스의 기록을 깰 후보로 유력한 이가 바로 포든이다. 긱스처럼 일관성을 유지해야 하고, 또 맨유처럼 최강의 시간을 더욱 늘려야만 가능한 기록이다.  그리고 긱스를 넘기 전에 먼저 넘어야 할 선배들도 많다. 긱스에 이어 역대 EPL 우승 2위는 맨유의 또 다른 전설 폴 스콜스다. 스콜스는 11개의 리그 우승컵을 가지고 있다. 이어 또 한 명의 맨유 전설 게리 네빌이 8개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7개의 우승컵을 수확한 선수는 맨유의 로이 킨과 데니스 어윈이다.  포든과 같은 6회 우승을 기록한 선수들은 총 11명이다. 포든을 포함해 케빈 더 브라위너, 에데르손,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 카일 워커 등 현재 맨시티 동료들이 포함됐다. 그리고 선배들은 필 네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리오 퍼디낸드, 데이비드 베컴, 니키 버트 등 맨유의 황금기를 장식한 이들이다.  [라이언 긱스, 필 포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나 다시 유럽으로 돌아갈래'...'레알 레전드', 본격적으로 이적 추진→"그는 사우디 수준에 매우 실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이티하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상당히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렐레보'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벤제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동료들과 분노를 나눴다. 그들 중 일부는 대회의 낮은 축구 수준, 열악한 시설, 그가 자신의 오일을 올바르게 행사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분야의 전문성 부족에 대한 것들을 나눴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적의 벤제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 레전드 출신이다.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레알에서만 14년 동안 활약했다.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 5회와 프리메라리가 4회 우승 주역이었다. 레알에서만 통산 648경기 354골 149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출신 레알 역대 최다 득점 1위, 레알 역대 최다 출전 8위, 레알 역대 외국인 최다 출전 1위, 레알 역대 외국인 라리가 최다 출전 1위, 레알 역대 최다 득점 2위, 레알 역대 도움 1위 등 각종 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2021-22시즌은 벤제마의 하이라이트 시즌이었다. 벤제마는 시즌 46경기 44골 15도움으로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펼쳤다. 특히 벤제마는 레알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리며 팀을 8강에 진출시켰고, 8강 첼시와 경기에서도 1·2차전 합계 4골을 집어 넣으며 4강 진출에 기여했다. 4강(맨체스터 시티)에서도 3골을 몰아쳤고, 벤제마의 활약을 앞세워 레알은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다. 벤제마는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발롱도르를 손에 넣었고,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됐다.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석권하며 UEFA 올해의 선수로도 뽑혔다. 벤제마는 라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레알에서 전성기를 보낸 뒤 벤제마는 지난해 6월 사우디 프로리그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2년이었다. 벤제마는 연간 2억 유로(약 2800억원) 규모의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사우디 프로리그에 입성했다. 사우디에서도 벤제마는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21경기에 출전해 9골 7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벤제마는 정작 사우디 생활에 만족하지 않았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유럽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고, 자신을 유럽 구단에 역제안했다.  지금도 벤제마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여전히 사우디를 떠나고 싶어한다. 현재 벤제마는 새로운 근육 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뛰지 못하고 있다. 렐레보는 "그와 가까운 사람들에 따르면 벤제마는 상황에 너무 짜증이 나서 적어도 현재 클럽에서 떠나고 싶다고 했지만 계약 후 구단이 그가 원하는 것에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알 이티하드의 캡틴을 역임했던 벤제마는 최근 주장 완장까지 박탈 당했다. 알 이티하드 가야르도 감독은 최근 팀 훈련에 6번 불참했던 벤제마에게 주장직 박탈을 결정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유럽 복귀가 무산되자 아예 구단에 태업을 선언한 것이다. 벤제마는 "올 여름 이적과 미래에 대해 지켜봐야 한다. 지금은 내게 이곳에서 상황이 가장 중요하다"며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 매일 새로운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한 번 지켜봐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 "나도 인간이다" 손흥민 실책→펩의 꽈당, 올 시즌 EPL 최고의 장면 1위…'우승팀 결정되는 순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 시즌 EPL에서는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졌고, 결국 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PL 최초의 4연패다. 맨시티는 승점 91점, 아스널은 승점 89점이었다. 이어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가 TOP 4를 구성했고,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킨 토트넘은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첼시는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위에 그쳤다.  그렇다면 올 시즌 EPL 최고의 장면은 무엇일까. 인도의 'Hindustan Times'가 재미있는 순위, 흥미로운 순위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EPL 최고의 명장면 5개를 선정했는데, 1위가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였다. 엄청난 이슈를 일으켰던,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던, 바로 그 경기. 핵심은 손흥민이 결정적 실책을 저질렀던 장면이다. 그리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놀라 '꽈당'하던 모습이 이 장면의 극적인 효과를 높였다.  지난 15일 열린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 토트넘은 0-1로 뒤지던 후반 4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이 맨시티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일대일 찬스를 맞이한 것이다.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켰다면 1-1이 된다. 승부가 뒤집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 회심의 슈팅은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의 동점골은 날아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엘링 홀란드의 페널티킥을 앞세운 맨시티의 2-0 승리. 사실상 올 시즌 EPL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승점 88점을 쌓은 맨시티는 승점 86점의 아스널을 넘고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아스널 팬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아스널의 우승을 막기 위해 고의로 실수를 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손흥민을 '승부 조작'으로 조사하라는 말까지 나왔다.  결국 최종전에서 맨시티는 웨스트햄을 3-1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아스널은 준우승에 그쳤다. 손흥민의 실책 장면이 올 시즌 EPL 우승팀을 결정하는 순간이 됐다.  엄청난 비난에 손흥민이 사과를 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로서 우리 모두는 맨시티를 상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우리는 다른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우리는 우리와 팀을 위해 가장 좋은 것에만 집중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다른 일은 하고 싶지 않았다. 나도 인간이다. 맨시티 골키퍼는 정말 좋은 결정을 내렸다. 자신을 정말 크게 만들었다. 하지만 팀이 정말 노력했고, 좋은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큰 기회를 얻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매체는 이 장면을 1위로 선정하며 "손흥민을 상대로 한 오르테가의 우승 결정 세이브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위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사임 발표, 3위는 맨유의 전설 로이 킨이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향해 "4부리그 수준"이라고 비판한 것, 4위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를 받은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 마지막 5위는 올 시즌 EPL을 뒤흔든 VAR 논란을 지목했다.  [손흥민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bible]
  • "김민재 방출 부추기는 CB 이적설!"…뮌헨, 이번에는 佛 기대주 영입 추진! '아라우호→반 다이크→타→살리바→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의 방출을 부추기는 센터백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김민재는 위기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로 인해 벤치로 밀려났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엄청난 비판을 받아야 했다. 이후 김민재의 방출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독일의 '빌트'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 선수가 아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도 팔 의지가 있다. 이적료 5000만 유로(736억원)면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런 방출설을 부추기는 센터백 이적설이 마르지 않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분명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구조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4인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그리고 김민재다. 누군가를 영입하면 누군가는 반드시 나가야 한다. 유력한 이로 김민재가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에 거론된 이름들을 보면 그야말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 센터백이다.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가 등장했다.  앞서 언급된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경쟁력을 인정 받았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센터백이다. 바로 잘츠부르크의 센터백 오사 솔렛이다.  192cm의 압도적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솔렛은 지난 2020년부터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리그 우승 2회, 오스트라이컵 우승 2회 등을 차지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24세 수비수. 솔렛은 오스트라아에서 다 이뤘다고 판단했고, 더 높은 리그에 진출하고자 한다. 이런 그를 바이에른 뮌헨의 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의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스 출신의 솔렛에 관심이 있다. 솔렛은 2020년 잘츠부르크에 합류한 이후 핵심 1군 선수로 발전했다.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UCL과 유러파리그 모두 경험을 했다. 곧 마지막 계약 시즌에 접어들면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표현화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솔렛에 관신을 가지고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솔렛은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수준이 최고 수준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김민재, 다이어 등 4명의 센터백으로 구성됐다"고 덧붙였다. 솔렛이 온다면 이 중 한 명은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은 솔렛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솔렛을 향한 관심은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웨스트햄도 가지고 있다.  [김민재, 윌리엄 살리바, 오마 솔렛.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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