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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61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99 Posts)

  • SON 이름 없다!...토트넘은 '이 선수' 단 한 명 등극+당당히 '1위' 차지→ '치달 전용' EPL 베스트 11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오직 스피드를 기준으로 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에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한 선수는 미키 반 더 벤(토트넘)이었다. 반 더 벤은 최고 시속 23.23마일을 기록하며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했다. 반 더 벤은 이번 시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빠른 스피드로 주목을 받았던 반 더 벤을 2,500만 파운드(약 435억원)에 영입하며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반 더 벤은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 뒷공간 커버라는 중책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즌 중반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을 하기도 했으나 리그 27경기에 출전했고 3골까지 터트렸다. 반 더 벤은 토트넘에서 유일하게 매체가 선정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손흥민, 데스티니 우도기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키퍼 중에서는 로베르트 산체스(첼시)가 가장 빨랐고 다라 오셔(번리), 알리아 자바라니(본머스)가 각각 최고 시속 22.82마일, 22.95마일을 기록했다. 중원에는 브라이튼의 야쿠부 모더와 에버튼의 아마두 오나나가 배치됐고 좌우 사이드백에서는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치에도지 오그베네(루턴 타운)가 속도를 자랑했다. 공격진에는 윙포워드인 앤서니 고든(뉴캐슬), 안토니 엘랑가(노팅엄)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전방에는 공격수가 아닌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가 포함됐다. 매체는 “소보슬라이는 엄청난 속도로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미소를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최전방에서 빠른 속도를 자랑하기로 유명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등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고든과 엘랑가도 각각 소속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고든은 역습을 이끄는 돌격 대장으로 리그 11골 10도움, 총 2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엘랑가도 리그 36경기에 나서며 5골을 성공시켰다.
  • "이번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BBC'도 충격 받은 이적설, '강등팀' 감독이 '절대 최강팀' 감독으로..."독일어를 잘해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한 시즌 만에 강등 당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독일의 '절대 최강'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간다는 소식이다.  현지 언론들은 콤파니 감독의 충격적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보도했고, 영국의 'BBC'도 충격을 받으며 이 내용을 보도했다. 번리는 올 시즌 EPL로 승격했지만 1시즌 만에 19위로 강등 당했다. 콤파니 감독의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시즌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다. 콤파니 감독이 투헬 감독 후임으로 올 수 있다는 의미다. 바이에른 뮌헨이 아무리 연이어 감독들에게 거부를 당했어도, 강등 감독이 온다는 것에 모두들 충격을 받았다.  'BBC'는 "오는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다. 번리의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깜짝 감독 후보로 지명됐다.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 새 감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놀라운 전개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어 "콤파니와 바이에른 뮌헨이 초기 대화를 나눴다. 그렇지만 얼마나 진전이 있었고, 결정을 내리는데 양측이 얼마나 가까워졌는지는 알 수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퇴장이 확정된 투헬의 대체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 등에게 모두 거부 당했다. 투헬 잔류를 설득했지만, 이 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콤파니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콤파니는 안데를레흐트와 번리에서 좋은 평판을 받았지만, EPL의 높은 기준은 맞추지 못했다. 2부리그 강등은 콤파니의 경쟁력이 반영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콤파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선수로 뛰었고, 이때부터 분데스리가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독일어를 잘 구사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BBC'는 "콤파니는 2023년 번리와 5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콤파니는 강등 확정 후 미래에 대한 질문을 거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확실히 콤파니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이다. 만약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올 여름 가장 놀라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두 클럽 모두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실제로 콤파니 감독은 강등 확정 후 "나의 미래에 대해 절대 말하지 않겠다. 내 미래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도 한 적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전설의, 전설을 위한, 전설에 의한, 위대한 마지막'…UCL '역대 1위' 찍고 아름답게 떠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공개했다. 슈퍼스타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 많은 세계 축구 팬들이 놀랐다. 그리고 곧 위대한 전설의 마지막에 전율이 돋았다.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이다. 크로스이기에 가능한 이별이다. 전설의, 전설을 위한, 전설에 의한 위대한 마지막이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두 팀을 합쳐 총 31번의 우승을 경험한 전설이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A매치 108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크로스에 남은 대회는 2개다. 유로 2024가 남았다. 마지막 불꽃이다. 그전에 UCL 결승이 남아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2일 영국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와 대망의 결승을 치른다.  이 경기가 크로스가 역사에 남을 전설로 기록될 무대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먼저 UCL 역대 결승 최다 출전 1위로 오를 수 있다. 크로스가 결승에 나설 확률은 100%다. 그렇게 한다면 크로스는 UCL 역사상 가장 많은 결승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된다. 총 6회 출전을 기록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AC밀란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가 기록하고 있는 최다 결승 진출 공동 1위에 올라서는 것이다.  또 하나의 역사.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크로스는 역대 UCL 최다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크로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5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이 유력하다. 크로스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UCL 6회 우승을 달성한다. 역대 1위다. 팀 동료인 루카 모드리치와 나초 에르난데스도 함께 6회 달성을 이룩할 수 있다.  지금까지 UCL에서 6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없다. UCL 전신은 유러피언컵까지 포함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파코 헨토가 유일하게 6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크로스가 그와 함께 역대 1위의 전설로 등극할 수 있다.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아침드라마급 이적 현실화"…맨유가 버린 FW, '맨유 라이벌'로 갈 수 있다! '그 이름 공개, 첼시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침드라마급' 이적설이 힘을 받고 있다. 막장으로 향할 수 있는 충격적 이적설이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이적설이다. 그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큰 사건이 발목을 잡았다.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이탈했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무죄로 결론이 났다. 그린우드는 맨유 복귀를 바랐다. 하지만 맨유는 그린우드의 복귀를 막았다. 맨유 팬들의 부정적 여론을 외면할 수 없었던 맨유는 팀 복귀 대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맨유에 버림을 받은 그린우드. 그는 보란듯이 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헤타페 역시 그린우드의 완적 영입을 바랐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영입 경쟁에 뛰어 들었다. 그러자 맨유는 눈치게임에 들어갔다. 재능을 확실히 증명한 그린우드를 다시 데려올지, 아니면 이적료를 받고 이적을 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694억원) 정도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등장했다. 그린우드가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나온 것이다. 맨유가 아니다. 맨유의 라이벌이다. 이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야말로 아침드라마에서 볼법한 그린우드의 복수극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영국 '익스프레스'와 '팀토크' 등은 "그린우드가 헤타페 임대 생활을 하면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라리가에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EPL 팀의 접근이 포착됐다. 맨유의 라이벌 중 한 팀이 그린우드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맨유 '라이벌'이라고만 표현했을 뿐, 정확히 어떤 팀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워낙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맨유의 라이벌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다. EPL 빅 6 중 한 팀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맨유의 라이벌의 존재가 드러났다. 예상대로 EPL 빅 6 중 한 팀이었다. 바로 첼시였다. 첼시는 최근 이적료에 역대급 돈을 쏟아 부었지만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첼시의 가장 큰 문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 부재. 이에 첼시가 반전의 키워드로 그린우드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맨유의 그린우드가 첼시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맨유는 그린우드 복귀를 바라지 않고,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 헤타페가 임대를 연장하기를 원하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시키려고 한다.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는 그린우드를 잉글랜드 밖의 해외 팀으로 이적시키는 것을 선호한다. 하지만 이적료가 맨유의 만족을 이끈다면, 맨유는 EPL 클럽에도 그린우드를 팔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린우드 매각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첼시가 그린우드를 영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침드라마급 이적설이 현실화되고 있다.   [메이슨 그린우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당신을 잊지 않았습니다'...도르트문트, UCL 결승전에 특별한 손님 초대→전성기 이끈 '이 사령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결승전에 초대했다.  도르트문트는 내달 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는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보통 5위에 경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하지만 다음 시즌 UEFA의 챔피언스리그 확대 개편으로 인해 도르트문트는 간신히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제 마지막 경기가 남아있다. 바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다. 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이 속한 죽음의 F조에서 살아남은 도르트문트는 에인트호번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무려 2012-13시즌 이후 11년 만에 결승 진출이다.  결승전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특별한 게스트를 초대했다. 바로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을 보낸 클롭 감독이다. 독일 언론 '빌트'는 "도르트문트는 클롭과 그의 가족들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초대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지도자 생활을 보냈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뒤 두 시즌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2010-2011시즌 9년 만에 도르트문트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했다. 2011-2012시즌에는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달성했다. 2012-13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패배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이때가 올 시즌을 제외하고 마지막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시즌이다.  이후 클롭 감독은 매년 마리오 괴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핵심 선수들이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암울한 상황에서도 도르트문트에서 그 공백을 메워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2013년과 2014년 뮌헨을 제치고 DFL-슈퍼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도르트문트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은 클롭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했다. 2015-16시즌 도중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다. 리버풀은 2016-2017시즌부터 4위권에 진입했고, 2018-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다. 2019-20시즌 클롭 감독은 팬들의 염원이던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선사했다. 이는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이자 1부리그 통산 19번째 우승 트로피였다. 이외에도 클롭 감독은 FA컵과 카라바오컵 우승도 경험했다. 이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났다. 지난 1월 클롭 감독은 자진 사임을 결정했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자신의 지휘봉을 잡았던 도르트문트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웸블리 스타디움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멜버른에도 친구가 있다'→호주 투어 손흥민, 프로 데뷔 시절 절친과 재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호주에서 반가운 친구와 재회했다. 호주A리그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아슬란이 반갑게 만나는 모습을 소개했다. 아슬란은 지난해부터 호주 A리그의 멜버른시티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를 위해 호주 멜버른을 방문한 가운데 손흥민은 옛동료를 만났다. 아슬란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함부르크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다.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 활약했었다.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르는 토트넘의 손흥민은 21일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의 친구가 이곳에 있고 그가 나를 보고 싶어한다. 올해 멜버른에서 활약하고 있는 친구를 이곳에서 보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며 "멜버른에 있는 나의 친구는 아슬란이다. 나의 베스트 프렌드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고 손흥민은 아슬란과 재회했다. 토트넘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선수단은 뉴캐슬과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지난 20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른 직후 호주로 이동했다.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8월 서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방한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아시안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번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과 아슬란. 사진 = 호주A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 뮌헨·맨유·첼시 주목!..."빅클럽이 부른다면 이곳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거취 밝혔다, 이적 '암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자신의 거취에 대해 밝혔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은 감독의 연쇄 이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찍이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했고 첼시도 22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도 공석인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여러 감독이 후보로 언급되는 가운데 프랭크 감독을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현재 맨유, 뮌헨, 첼시의 후보군에 모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랭크 감독은 유소년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6년에 브렌트포드 수석 코치를 맡았다. 그러다 2018년에 딘 스미스 감독이 아스톤 빌라에 부임하며 브렌트포드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팀을 빠르게 안정화시킨 프랭크 감독은 2020-21시즌에 승격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승리하며 74년 만에 승격을 확정 지었다.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시즌에 13위를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9위에 올랐다. 순위뿐 아니라 유기적인 후방 빌드업과 상대 맞춤 전략으로 경기력까지 끌어올린 프랭크 감독이다. 이번 시즌에는 16위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잔류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프랭크 감독은 잔류에 만족하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나는 살아남았다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우리는 더 발전해야 한다. 우리가 꿈과 야망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없었을 것이다. 더 큰 성취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동시에 우승에 대한 야망도 드러냈다. 프랭크 감독은 “우승을 물론 하고 싶다. 그것이 나의 목표고 가능한 멀리 가보고 싶다. 어느 날 규모가 큰 클럽이 문을 두드리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브렌트포드에 머물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라며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 = 토마스 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우승 당당한가? FFP부터 신속하게 처리하라!"…맨유 전설의 '분노', "에버턴, 노팅엄 보면 답은 나와 있잖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이변은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을 차지했다. EPL 최초의 4연패.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맨체스터의 하늘은 푸른색이다.  맨시티는 승점 91점을 쌓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지만, 아스널은 승점 89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2년 연속 통한의 준우승에 그쳤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또 추락했다.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지역 라이벌 맨시티와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진 시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가 맨시티를 향해 강한 목소리를 냈다. 맨유의 전설로 맨시티의 우승이 불편했던 것일까. 아니다. 퍼디낸드는 정의와 공정을 외쳤다. 맨시티의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혐의를 거론한 것이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중징계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FFP 청문회가 다가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오는 가을에 맨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할 것이다. 빠르면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맨시티의 우승이 '당당한가'를 묻는 것이었다. 그들이 진정한 우승팀의 영광과 위용을 누리기 위해서는 FFP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퍼디낸드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맨시티는 115건의 FFP 혐의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 가장 긴급하게 처리해야 한다. 맨시티 혐의의 그림자가 커지고 있다. 맨시티는 EPL을 지배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내가 맨시티를 비하하는 것이 아니다. 축구계 모든 사람들, 방송사, 미디어, 팬, 선수, 스태프 모든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한다. 맨시티에 드리워진 구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더 나은 리그, 더 나은 경기를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 이 혐의를 빨리 정리하고 제자리로 돌려놔야 한다. 이 문제를 빨리 마무리할 수 있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이것을 보고 있으면, 맨시티의 상황도 많이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혐의가 처음 나온 지 2년이 지났고, 그 이후로 맨시티는 2번의 EPL 우승을 차지했다. 2번의 우승을 허용받은 것이다. 때문에 리그 이익과 발전을 위해 맨시티 역시 힘을 모아 빨리 이 일을 완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맨체스터 시티 우승, 리오 퍼디낸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월클 수비수와 결별' 맨유, 유망주 CB 데려온다...'英 21세 초신성' 영입에 관심→이적료 '1385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결별을 결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튼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아이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이 있다. 에버튼은 맨유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에 따라 브랜스웨이트의 요구 가격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들은 높은 평가를 받는 수비수인 브랜스웨이트에 최고 8000만 파운드(약 1385억원)의 가격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센터백 보강이 필요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바란을 영입했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바란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평가를 받았던 바란은 3년 만에 맨유를 떠나게 됐다. 또한 다른 센터백의 잔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백업 센터백 역할을 맡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가 팀을 이탈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1년 계약을 맺은 조니 에반스도 36살이기 때문에 결별이 확실시되고 있고, 주전급 선수의 잔류가 예상되는 건 오직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뿐이다. 결국 맨유는 에버튼의 신성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브랜스웨이트는 칼라일 유스 출신이다. 2019년에 17세의 나이로 프로 계약을 맺었으며 2020년 1월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이때 남은 시즌 1부리그에 4경기 출전했고, 에버튼 23세 이하(U-23) 팀에서 2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21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블랙번 로버스로 임대를 떠났고 10경기에 출전하며 1군 출전 경험을 쌓고 에버튼으로 복귀했다.   2021-22시즌 브랜스웨이트는 처음으로 에버튼 1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카라바오컵 2라운드 허더스필드와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에버튼은 브랜스웨이트의 잠재력을 보고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브랜스웨이트는 다시 한번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명문 클럽 중 하나인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에레디비시 2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튼에 복귀해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 3골을 기록했다. 에버튼은 PSR(프리미어리그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지만 브랜스웨이트의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브랜스웨이트는 195cm의 장신 센터백으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뛰어난 낙구 지점 파악을 통해 득점을 기록하는 등 위치 선정도 좋아졌다. 여기에 더해 빌드업 능력도 수준급이다. 최근에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에도 승선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브랜스웨이트는 빅클럽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브랜스웨이트는 리버풀 FC, AS 로마, 레알 마드리드, 맨유 등 많은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아이스포츠는 "새로운 구단주 이네오스가 이끄는 맨유는 선수를 위해 에버튼 고위층의 결의를 시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포체티노 첼시 퇴임' 24시간 과정 공개됐다...놀라울 정도! 어떠한 '논쟁' 없이 '해피 엔딩', 어땠길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떠난 24시간의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졌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발표다. 시즌이 끝난 지 이틀 만에 전해진 계약 해지 소식이다. 더욱이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여름에 첼시 지휘봉을 잡으며 2023-24시즌이 첼시 첫 시즌이었다. 1년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된 상황이다. 물론 상황은 좋지 않았다. 첼시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콜 팔머,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으나 시즌 초부터 부진에 빠지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리그 5연승을 달렸고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획득하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국 포체티노 감독과의 이별을 택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를 떠난 과정을 공개했다. 흥미로운 건 포체티노 감독과 토드 보엘리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과 논쟁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다는 점이다. 매체는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은 서로 지저분한 결말을 원하지 않았다. 첼시와 포체티노 감독은 마지막 해에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것보다 비교적 화기애애했던 1년 동안의 생활 이후 마무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을 했다. 보엘리 회장은 본머스와의 최종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과 식사를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 다음날 경기장을 찾은 다음 미국 일정을 소화했다. 그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통화로 논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클럽의 시스템과 포체티노 감독의 스타일 차이도 있었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은 구단의 여러 경영진이 있는 첼시의 구조와 잘 맞지 않았다. 또한 세트피스 전담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도 약간의 의견 차이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첼시와는 오랜 기간 함께할 수 없는 구조였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 모두 이별을 발표함과 동시에 빠르게 다음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고 첼시는 번리의 벵상 콤파니 감독, 브라이튼을 떠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 "누가 누가 못했나? EPL 빅 6 최악의 통합 베스트 11 선정"…토트넘 1명+맨시티에도 1명 포함, 맨유 4명으로 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이 마무리 됐다.  EPL 빅 6라 불리는 팀들의 성적은 어땠을까.  맨체스터 시티가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룩하며 시즌을 마쳤다. 지금은 맨시티의 시대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이어 통한의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3위를 차지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토트넘은 리그 5위를 기록했고, 첼시가 6위에 랭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굴욕을 당했다.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3-24시즌 EPL 빅 6팀 중 최악의 선수 11명을 모아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누가 누가 못했는지 판가름하는 것이다. 누가 누가 포함됐을까. 이 매체는 "EPL은 9개월 동안 끊임없는 흥분, 광기를 보여줬다. 최고의 선수들도 있었다. 맨시티의 필 포든, 로드리, 엘링 홀란드 등은 빛났다. 하지만 최악의 선수도 있었다. 올 시즌 빅 6 선수 중 최악의 11인을 선정했다. 후스코어드의 통계의 도움을 받아 가장 나쁜 선수 11명을 소개한다. 최소 올 시즌 500분 이상 플레이를 했거나, 5번 이상 선발 출전을 한 선수를 대상으로 명단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포메이션은 4-4-2다.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 선정됐다. 포백에는 리스 제임스(첼시)-브누아 바디아실(첼시)-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벤 칠웰(첼시)이 이름을 올렸고, 중원은 소피앙 암라바트(맨유)-올리버 스킵(토트넘)-마테우스 누네스(맨시티)-메이슨 마운트(맨유)로 구성됐다. 최전방 투톱에는 에디 은케티아(아스널)와 앙토니 마르시알(맨유)이 나섰다.  토트넘에는 스킵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우승팀 맨시티도 피해갈 수 없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누네스가 최악의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리그 8위로 추락한 맨유가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무려 4명.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마운트, 그리고 부진의 끝을 보여준 마르시알이 이 명단을 피해갈 수 없었다. 특히 마르시알은 맨유 방출 1순위다.  [올리버 스킵, 앙토이 마르시알, 마테우스 누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무적함대' 레알 상대로 4골 폭발! 홀란드 뺨치는 괴물골잡이→ 노르웨이 출신 FW 쇠를로트, '피치치' 눈앞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피치치가 보인다!' 올 시즌 유럽축구 4대 빅리그 가운데 두 곳에서 노르웨이 출신 골잡이 득점왕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도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수가 득점왕을 바라보고 있다. EPL 득점왕을 확정한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에 이어 라리가 비야레알의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피치치'에 바짝 다가섰다. 쇠를로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2023-2024 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 레알 마드리드와 대결에서 4골을 폭발했다. 전반 39분 득점을 올렸고, 후반전 초중반 연속 3골을 몰아쳤다. 놀라운 득점 감각을 발휘하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냈다. 1-4로 뒤진 상황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4-4 무승부를 일궈냈다. 단숨에 득점 중간 순위 선두로 올라섰다. 시즌 23호골 고지를 밟았다. 19골에서 23골로 상승하면서 1위가 됐다. 지로나의 아르템 도프비크(21골)를 넘어섰다. 공동 2위를 달리던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19골)과 지난 시즌 득점왕인 FC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8골)를 3, 4위로 밀어냈다. 최근 엄청난 몰아치기를 벌이며 득점 선두로 점프했다. 3월 이후 14골을 잡아내면서 기세를 드높였다. 4월 29일 바예카노와 홈 경기(비야레알 3-0 승리)에서 2골, 5월 12일 세비야와 홈 경기(비야레알 3-2 승리)에서 2골에 이어 이날 레알 마드리드를 맞아 4골을 작렬했다. 멀티골 행진으로 득점왕 가능성을 드높였다.  쇠를로트는 홀란드와 비슷한 체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 195cm 94kg으로 194kg 88kg의 홀란드를 능가한다. 홀란드처럼 왼발을 잘 쓴다. 조규성이 속한 미트윌란에서 활약한 적이 있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EPL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었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 속한 그는 2021년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됐고,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리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올시즌 비야레알로 둥지를 옮겨 최고의 골잡이로 우뚝 섰다. 이제 단 한 경기만 남겨 두고 있다. 25일 오사수나와 2023-2024 라리가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득점 2위 도프비크는 25일 쇠를로트보다 먼저 골 사냥에 나선다. 홈에서 그라나다를 상대한다. 득점 3위 벨링엄은 26일 레알 베티스와 홈 경기, 득점 4위 레반도프스키는 27일 세비야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한편, EPL 맨체스터 시티의 홀란드는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 27골을 마크하며 첼시의 콜 팔머(22골)를 여유 있게 제쳤다. 
  • '공격포인트 27개' 손흥민, 팬이 뽑는 EPL 시즌 베스트11 후보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프리미어리그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이 뽑는 올해의 팀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쿠냐(울버햄튼), 누녜스(리버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하베르츠(아스날),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솔랑케(본머스), 왓킨스(아스톤 빌라), 비사(브렌트포드), 우드(노팅엄 포레스트)를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 10인에 선정했다. 팬투표를 통해 공격수 후보 10명 중 2명이 올해의 팀에 포함된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7일까지 팬투표를 진행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아시안컵 공백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순위 8위, 도움 순위 3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3번째 한 시즌 10-10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칸토나, 루니, 램파드, 드로그바, 살라에 이어 역대 6번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토트넘 소속 선수 중에선 손흥민을 포함해 수비수 판 더 벤, 우도지, 포로와 골키퍼 비카리오가 팬이 뽑은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올 시즌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기준으로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판타지게임에서 213포인트를 획득해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판타지게임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되며 올 시즌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판타지게임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토트넘)과 함께 살라(리버풀), 사카(아스탈), 포든(맨체스터 시티), 팔머(첼시)가 선정됐다. 수비진에는 가브리엘(아스날), 살리바(아스날), 화이트(아스날)가 포진했고 골키퍼에는 픽포드(에버튼)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 무관의 저주는 잘못이 없다→토트넘에서 영입한 케인과 다이어,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 시즌 최고의 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지만 올 시즌 영입한 케인과 다이어의 활약은 호평 받았다. 독일 매체 90min은 21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06-07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한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긍정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있다'며 2023-24시즌의 승자로 케인, 다이어, 파블로비치를 선정했다. 케인과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올 시즌 저조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팀에 합류한 케인과 다이어의 활약은 긍정적으로 언급됐다. 90min은 '케인의 무관에 대한 농담이 많았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면서도 '바이에른 뮌헨의 무관은 케인의 잘못이 아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 훌륭하게 적응했고 레반도프스키가 떠난 이후 발생한 공백을 메웠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을 터트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골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월 다이어를 임대 영입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임시 방편이라고 생각했다. 팀에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백업 옵션에 불과했다'면서도 '다이어가 합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18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다이어는 1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며 다이어가 올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올 시즌 예상을 벗어나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다이어는 다양한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 독일 스폭스는 21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한 평점을 부여하면서 다이어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스폭스는 '다이어는 겨울에 팀에 합류한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선수로 도약했다. 모두가 다이어는 4번째 센터백 옵션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첫 번째 옵션이 됐다. 다이어는 자신을 강력한 결투로 표현했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과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SON 상대로 결정적인 선방'→맨시티 PL 4연패 이끌었지만..."재계약 난항, 몇 주 안에 이적 가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상대로 결정적인 선방을 해냈던 슈테판 오르테가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르테가는 맨시티에 여전히 머물고 싶어하지만 2026년까지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정체 상태다. 특히 재정적인 측면에서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르테가는 독일과 스페인 국적을 모두 갖고 있다. 포지션은 골키퍼이며 펩 과르디올라가 좋아하는 발밑 좋은 골키퍼다. 선방 능력도 훌륭하다. 순간적인 반사신경과 공을 보는 집중력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선방을 구사하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슈퍼세이브를 자주 해낸다. TSV 얀 칼든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한 오르테가는 2007년 KSV 헤센 카셀에서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로 이적했다. 2011년 팀과 첫 프로계약을 맺었고 바로 1군팀 스쿼드에 등록됐다. 2014년 잠시 TSV 1860 뮌헨으로 이적하기도 했지만 2017년 다시 빌레펠트로 돌아와 주전 키퍼로 활약했다.  2019-20시즌에는 맹활약을 펼치며 빌레펠트가 2. 분데스리가(2부리그)에서 우승하는 데 공헌했다. 2020-21시즌 강등권 팀에서 홀로 고군분투했으며 독일 언론 '키커'가 선정하는 키커 랑리스테 골키퍼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르테가의 활약을 앞에숴 빌레펠트는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2021-22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지만 빌레펠트는 17위를 차지하며 2부리그로 강등됐다. 결국 오르테가도 재계약 없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맨시티와 2025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오르테가는 에데르송의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게 됐다.  지난 시즌 오르테가는 백업 골키퍼로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주로 컵대회에서 많이 나왔다. 오르테가는 카라바오컵, FA컵에서 총 9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3경기에 출전했다. 맨시티에서 트레블을 경험한 멤버가 됐다.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오르테가는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FA컵과 카라바오컵을 모두 포함해 19경기에 출전했으며 25일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 출전도 유력하다.  사실 올 시즌 맨시티는 오르테가가 없었다면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실패했을 것이다. 오르테가는 지난 15일 토트넘 원정경기에서 부상 당한 에데르송을 대신해 교체로 출전했고, 후반전 추가시간 손흥민의 1대1 찬스를 막아냈다. 이 세이브로 맨시티는 2-0으로 승리했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러나 이러한 활약에도 맨시티와 오르테카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오르테가는 연봉 인상을 원하며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원하고 있다. 현재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는 에데르송이다. 에데르송은 지난 몇 년 동안 맨시티 부동의 넘버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르테가는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오르테가는 맨시티나 다른 클럽에서 미래의 넘버원 주전 골키퍼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름에 이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와우!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급 연기력'…음바페 母, "레알 마드리드요? 솔직히 저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급 연기력을 펼쳐 화제를 모았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FA 신분으로 나간다. 음바페가 직접 PSG를 떠난다고 오피셜을 발표했다. 그런데 아직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오피셜은 없다.  그렇지만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다. 현지 언론들이 모두 그렇게 보도했고, 흐르는 분위기를 봤을 때 반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끝난 후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오피셜을 발표할 때까지 음바페가 함구하는 약속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는 PSG 이별 파티를 열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의 유명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최후의 만찬을 가졌다. 자신의 지인 250명을 초대했다. 프랑스 대표팀 동료이자 PSG 동료였던 우스만 뎀벨레를 포함해 남동생인 에단 음바페 등이 참석했다. 당연히 어머니도 참석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가족으로서 여기에 모였다.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내가 쉽게 말하고 마음을 열 수 있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신이 여기 있다는 것은, 어느 순간이라도 내 삶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곳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라마리는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질문은 많았지만 내용은 한 가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느냐?'라는 질문이었다.  라마리는 "다 알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그녀는 "아, 아니요, 아니요. 저는 그것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릅니다. 모르겠어요. 솔직히 정말 아무 것도 몰라요"라고 밝혔다.  음바페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음바페의 이적과 협상, 계약 등 음바페의 행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 라마리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도 라마리 주도 하에 이뤄진 일이다. 음바페 이적에는 라마리의 손길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 이런 라마리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다. '솔직히'라는 표현까지 썼다. 대단한 연기력이다.  [킬리안 음바페와 파이지 라마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 레알-뮌헨 레전드와 함께 트로피 수집→'현역 은퇴' 크로스와 함께한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크로스가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크로스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크로스는 "나는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한 상황에서 나의 경력을 마치고 싶었다. 적절한 타이밍에 결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지난 2007년 9월 당시 17세의 나이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17년 동안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크로스는 2014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며 3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로스는 4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크로스는 독일 대표팀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200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선 골든볼을 수상하며 주목받기도 했다. 독일 대표팀에서 A매치 108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한 크로스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선 한국과 대결하기도 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 크로스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소개했다. 크로스와 함께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브라질), 벤제마(프랑스), 바스케스(스페인)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크로스(독일)와 함께 뮐러(독일)와 모드리치(크로아티아)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마르셀루(브라질), 나초(스페인), 바란(프랑스), 카르바얄(스페인)이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독일)가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독일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크로스는 프로 경력 동안 개인 통산 859경기에 출전해 90골 1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는 33개나 차지했다. 크로스는 유로 2024에서 개최국 독일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앞서 크로스는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도 앞두고 있다. 크로스는 "나는 항상 레알 마드리드가 나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년 동안 활약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성공적인 시간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크로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지금 당장 출전을 허가해라' 음바페 위해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섰다..."올림픽 관련해 페레스 회장 설득 예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킬리안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설득하려고 한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레알 플로렌티로 페레스 회장에게 설득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세계 스포츠인의 대축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65일이다. 7월 26일 개막식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총 32개의 종목 329개의 세부 종목에서 금빛 대장정이 펼쳐진다. 그중 개막식보다 먼저 막을 올리는 올림픽 종목은 축구다. 축구는 7월 24일부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폐막 직전인 8월 10일 결승전 끝으로 종료된다. 축구는 전세계의 만국 공통어로 불릴 만큼 올림픽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스타 플레이어들의 출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번 파리올림픽 이슈는 음바페의 출전 여부다. 음바페는 프랑스의 슈퍼스타다. 2017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뛰던 음바페는 PSG로 이적을 확정했다. 음바페는 PSG에 합류한 뒤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PSG에서만 7시즌 동안 250골을 넘게 넣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한 이강인과 함께 뛰면서 47경기 44골 10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빨리 30골을 돌파한 선수가 바로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그만큼 PSG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존재다. 다음 시즌 음바페는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현재 음바페는 PSG와 계약 기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2022년 여름 음바페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2+1년 계약을 맺었는데, 음바페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실상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한 뒤 자국에서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을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으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연령별 대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6년에 열린 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섰다. 이외에도 월드컵 베스트 영플레이어, 월드컵 드림팀, 월드컵 실버볼, 월드컵 골든부트까지 손에 넣었다. 그러나 유로 대회에서 한번도 우승컵을 따낸 적이 없으며 올림픽에 출전한 적도 없다. 따라서 음바페는 이번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뒤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열망이 강하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는 각각 2008 베이징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소속팀의 반대가 있을 경우 음바페의 출전은 불발된다. 올림픽의 경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소속팀이 반대하면 선수는 출전할 수 없다. 음바페의 미래의 소속팀 레알이 출전을 거부한다면 음바페는 파리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결국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나서 음바페의 출전을 허가해 달라고 레알을 설득 중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레알의 페레스 회장을 만나 직접 설득까지 할 예정이다. 음바페의 출전은 파리올림픽의 큰 이슈가 될 수 있다. 
  • 레알 마드리드 결단, '2200억' 지른다...'깜짝 은퇴' 크로스 대체자 이미 찾았다, 관건은 '영입 시기'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플로리안 비르츠(21·레버쿠젠) 영입에 나선다.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독일 국가대표에 복귀한 크로스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깜짝 은퇴 소식을 전했다. 크로스는 “정점에서 은퇴를 하고 싶었으며 이러한 결정에 기쁘다”라고 밝혔다. 레알 또한 “크로스가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2014-15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크로스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일명 ‘크카모’라인을 구축하며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매 시즌 레알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크로스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특히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는 환상적인 패스 능력을 여러 차례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복귀를 했고 레알과도 재계약이 유력했다. 하지만 크로스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택했다. 레알은 크로스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비르츠로 낙점했다. 독일 ‘빌트’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는 22일 “레알은 비르츠를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최우선 타깃”이라고 밝혔다. 비르츠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함께 드리블 돌파 그리고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 11골 11도움으로 2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비르츠를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가운데 레버쿠젠은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지불해야 비르츠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관건은 영입 시기다. 레알은 2025년 여름에 비르츠를 데려오려 한다. 이번 시즌에는 이미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크로스가 은퇴를 선언하면서 공백이 생겼고 모드리치, 다니 세바요스 등의 이탈 가능성도 있어 빠르게 이번 여름에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사진 = 플로리안 비르츠, 토니 크로스/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 90]
  • '어휴 답답한 첼시...' 스승 포체티노 내보낸 구단에 대놓고 '불만 표출', "나에 대한 조언과 지지에 감사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니콜라 잭슨(22)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다는 소식에 SNS에 불만을 표출했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스포츠 디렉터인 로렌스 스튜어트는 “첼시의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이번 시즌 수고한 포체티노 감독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가 미래에 더 좋은 커리어를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 또한 “첼시 구단 역사의 일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디렉터에 감사한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헤수스 페레스, 미구엘 다고스티노 등 포체티노 감독의 사단도 함께 떠나며 첼시는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때까지 언급을 하지 않겠다”라고 설명했다. 첼시는 올시즌 막대한 돈을 투자해 잭슨, 콜 팔머,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영입했고 세대교체를 위해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첼시는 시즌 초반부터 중위권에 머물렀고 EFL컵 결승전에서는 리버풀에 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다행히 시즌 막판 상승세로 6위 자리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따냈지만 결국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을 택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에 잭슨은 자신의 SNS에 포체티노 감독의 사진과 함께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이모티콘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남겼다. 이어 “우리거 오래 함께하길 바랐다. 당신과 가족들을 축복한다. 모든 조언과 지지에 감사하다”라고 남겼다. 잭슨은 기대를 받으며 첼시의 최전방 자리를 차지했지만 결정력 약점을 보여주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꾸준하게 잭슨을 신뢰했고 잭슨 또한 “나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다른 유대감을 보여줬다. 잭슨을 비롯한 팔머 등도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인사를 남기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SNS에 자신의 불만을 표출한 니콜라 잭슨, 니콜라 잭슨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니콜라 잭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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