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또?' 첼시, 새 사령탑으로 브라이튼 출신 주시→"곧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을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 FC가 새로운 감독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데려올 수 있을까.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곧 로베르토 데 제르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1000만 유로(약 148억원) 미만에 대한 다른 방출 조항이 있다. 첼시는 여전히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도중 첼시로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지휘봉을 잡았다. 데 제르비는 브라이튼을 중상위권까지 올려 놓았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을 이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최고 순위인 6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올 시즌에도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효과를 봤다. 비록 지난 시즌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핵심 선수였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베르트 산체스(이상 첼시),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의 이탈에도 전술적인 능력으로 이를 극복해 상위권 팀들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브라이튼에서 지도력을 인정 받은 데 제르비 감독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브라이튼 토니 블룸 회장은 "데 제르비는 두 시즌 동안 클럽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었으며 브라이튼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을 유럽대항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브라이튼을 떠나게 돼 매우 슬프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클럽의 모든 직원과 놀라운 팬들의 지원으로 선수들과 스태프가 이룬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 지난 2년은 강렬하고 도전적이었으며 이번 시즌 4개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즐거웠다"고 말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이에른 뮌헨이 꼽혔다. 하지만 뮌헨은 데 제르비 감독이 아닌 뱅상 콤파니 감독 선임으로 방향을 바꿨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감독직을 맡고 싶다며 뮌헨 사령탑 자리에 뜻이 없다는 식으로 인터뷰를 했다. 현재 데 제르비 감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바로 첼시다. 첼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부진한 성적 끝에 경질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감독이 공석인 첼시는 여러 후보를 추리면서 다음 시즌 새로운 사령탑 선임에 돌입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데 제르비다. 이미 첼시는 브라이튼 출신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철저하게 실패로 돌아갔다. 첼시는 지난 시즌 부진을 면하지 못했고, 결국 다시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 경질 후 레전드 출신의 프랭크 램파드에게 소방수 역할을 맡겼지만 승점 44점으로 프리미어리그 12위에 그치면서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첼시는 브라이튼 출신의 데 제르비를 새 감독으로 임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 미지수다. 레스터 시티의 엔초 마레스카,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행 언제 발표하나요?'…음바페 본인 등판, "며칠 안에 발표할 것,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오피셜은 언제 나오는 것일까.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이별은 확정됐다. 음바페는 개인 SNS를 통해 PSG와 이별한다고 발표했다. 이제 남은 건 음바페의 행선지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확실시 되고 있다. 모든 언론들이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침목하고 있다. 때문에 공공연한 비밀이 돼 버렸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오는 6월 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가 끝난 다음 음바페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전까지는 UCL 우승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 음바페는 PSG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PSG는 26일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펼쳐진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3-24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에서 2-1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선발 출전하며 자신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우승으로 장식했다. 경기 후 현지 기자들의 가장 궁금한 질문. 역시나 음바페 거취, 미래에 대한 질문이었다. 음바페는 또 이 질문을 받았고, 이번에도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발표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음바페는 "지금 이 순간 가장 중요한 일은 작별 인사를 잘 하는 것이다. PSG와 좋게 끝내는 것이다. 내가 원했던 것은 PSG에서 잘 마무리하는 것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적절한 시기에 내가 이적할 새로운 클럽을 발표할 것이다. 며칠 남지 않았으므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음바페는 PSG에서의 마지막 경기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멋진 감정이다. 그리울 것이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PSG에서 뛴 경험을 가지고 살 것이다. PSG에서 뛰는 것을 많은 선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 경험을 했고, 운이 좋은 서수다. 다른 곳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나는 다른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것이며, 그것 역시 마법과 같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사비 경질' 바르샤, 새 사령탑 체제 준비→'6관왕' 감독 도울 코치 선임한다...유스 출신 MF가 그 주인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전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결별을 선택한 바르셀로나가 보조 코치를 구하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현재 한지 플릭 감독을 도울 보조 코치를 찾고 있다. 그중 하나는 티아고 알칸타라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다. 라리가에서 바르셀로나는 25승 7무 5패 승점 82점으로 2위를 확정했고, 레알 마드리드에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1월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성적이 부진하자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만류로 사비 감독은 다시 자신의 결정을 번복하고 유임을 선택했다. 그러나 사비 감독과 라포르타 회장의 좋은 관계는 오래가지 않았다. 사비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를 꼬집었고,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 감독에게 굉장히 실망했다. 바르셀로나 고위층은 사비 감독을 다시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는 시즌이 끝나면 더 이상 우리의 감독이 아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사비에게 2024-2025시즌 1군 감독직을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렸다"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 선임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플릭이다. 플릭은 2019년 7월 플릭은 바이에른 뮌헨 수석 코치 자리에 앉았고 4개월 후 니코 코바치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진 사임하며 감독 대행을 맡게 됐다. 플릭 감독 체제에서 뮌헨이 좋은 모습을 보이자 구단은 정식 감독으로 계약 연장을 제안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뮌헨은 이 시즌 플릭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0-21시즌에는 UEFA 슈퍼컵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DFL-슈퍼컵에서는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승리해 40경기 만에 트로피 5개를 들어올렸다. 플릭 감독은 UE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해 6관왕을 달성했다. 비록 뮌헨을 떠난 뒤 독일 대표팀에서는 좋은 커리어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충분히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좋은 감독을 선임하는 셈이다. 플릭 감독은 사비 감독이 자진 사임을 결정했을 때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했다. 스페인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직접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역제안했다. 플릭은 사비 감독의 유임으로 멀어졌던 바르셀로나행의 기회를 다시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플릭 감독을 도울 코치로 알칸타라를 낙점했다. 알칸타라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의 중앙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았고 뮌헨으로 이적한 뒤 플릭 감독의 애제자로 활약했다.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지만 장기 부상으로 인해 현역 선수 생활이 불투명하다.
불화설 없는 토트넘→"내가 함께한 수비수 중 최고였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가 동료 수비수 판 더 벤과 로메로를 자신과 함께했던 수비수 중 최고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카리오는 24일 영국 풋볼런던을 통해 토트넘 수비수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비카리오는 판 더 벤과 로메로에 대해 "그 선수들 모두가 훌륭하다. 서로 다른 스타일을 보유하고 있지만 둘 모두 시즌 동안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판 더 벤과 로메로가 좀 더 많은 경기를 뛰었고 드라구신은 지난 1월 팀에 합류했다. 드라구신은 아주 좋은 소년이고 발전하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비카리오는 "로메로를 설명하기 위해 너무 많은 단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2022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내가 로메로를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로메로는 엄청난 선수이고 판 더 벤은 뛰어난 선수"라며 "우리의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수비진이 높은 라인을 유지하고 있고 판 더 벤의 스피드는 매우 중요했다. 판 더 벤과 로메로는 내가 함께했던 수비수 중 최고의 수비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비카리오에 대해 '라커룸에서 리더를 보유하는 것은 항상 중요한 일이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게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동료들을 높게 평가한 비카리오에 대해 호평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점)를 기록해 리그 5위로 시즌을 마쳐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61골을 실점했고 13위 풀럼과 같은 숫자의 실점을 기록할 만큼 수비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종반 4연패를 당하는 동안 4경기에서 13골을 실점하며 수비진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는 동료 센터백들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비카리오는 올 시즌 토트넘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다. 비카리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친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골키퍼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덕배, 사우디 10개 클럽 만났다"…그의 진심은 무엇일까, 그를 돈으로 살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의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리바는 역대급 돈을 제안하며 EPL 최고 스타 영입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맨시티 역시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시티가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더 브라위너와 이별할 수 있다는 주장,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주장 역시 나온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가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 측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많은 대화를 나눴고, 협상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즉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루머가 아니라, 현실로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들으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협상을 개최했다.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들은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등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10팀을 만나 회의를 가졌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브라위너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관심이 없다. 더 브라위너는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오히려 최근 이적설이 나온 미국의 샌디에이고가 더욱 가능성이 높은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꾸준히 받고 있지만, 지금은 맨시티에 더 머물고 싶어한다. 아무리 큰 돈을 주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끝없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노력에도 더 브라위너는 고개를 돌리고 있다. 그리고 맨시티를 떠난다면 MLS 이적을 바라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최대한 맨시티에 머물다가 MLS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샌디에이고와 더 브라위너 에이전트는 회담을 가졌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이별을 결정하면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트레블에도 비난…이강인 입단 동기→방출 대상 언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트레블(3관왕)과 함께 올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방출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옹을 상대로 2-1로 이겼다. PSG는 3년 만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함께 15번째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PSG는 지난시즌이 끝난 후 메시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난 반면 이강인을 포함해 10명이 넘는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했다. 선수 구성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던 PSG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에 실패했지만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이후 PSG에서 거취가 불안한 선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무스,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에 대해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분류했다. 하무스는 올 시즌 리그1에서 29경기에 출전해 1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무스는 올 시즌 PSG에서 주로 조커로 활약하며 10골을 넘게 터트렸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필더 우가르테는 올 시즌 리그1 25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가르테는 올 시즌 중반 이후 출전 기회가 감소하며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였다. 슈크리니아르는 올 시즌 리그1 24경기에 출전했지만 부상 등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하무스와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8000만유로에 영입한 하무스와 6000만유로에 영입한 우가르테는 PSG가 지난해 가장 비싼 이적료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들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PSG 이강인, 슈크리니아르, 우가르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강인아 이제 간다'→PSG 최종 공식전 치른 음바페 "우승과 함께 끝나 기쁘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리옹에 2-1로 이겼다. PSG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음바페는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음바페는 9개의 슈팅을 시도해 한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음바페는 리옹전에서 다소 저조한 활약을 펼쳤지만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함께 PSG에서의 활약을 멈추게 됐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PSG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1 6회 우승, 쿠프 드 프랑스 4회 우승, 쿠프 드 라 리그 2회 우승, 트로페 샹피옹 3회 우승 등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바페는 리옹전을 마친 후 비인스포츠 등을 통해 "결승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보낸 세월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고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 나를 기다리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이제 정말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트로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PSG의 특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구단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는 것이 기쁘다"는 뜻을 나타냈다. 음바페는 PSG와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팀을 떠난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며 PSG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음바페는 "많은 감정이 든다.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의 멤버였던 것은 영광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 PSG를 떠나는 것을 발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PSG에서 가장 모범적인 선수는 아니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나는 PSG와 계약했던 것에 대해 어떤 순간에도 후회하지 않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PSG에서 1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강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해 결승행에 실패했고 쿼드러플(4관왕)도 불발됐다. [음바페, 이강인. 사진 = 음바페/PSG]
"음바페? 두렵지 않아! 레알은 성적 떨어질 것"…바르샤 최고 FW 선전포고, '도르트문트 UCL 우승 응원하기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최고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다음 시즌 의지와 전망을 밝혔다. 레반도프시키는 스페인의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우승 의지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킬리안 음바페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또 오는 6월 2일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대한 진심도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먼저 "다음 시즌은 먼저 라리가 우승을 위해 싸우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결코 승점을 잃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죽어가는 순간에 득점을 해서 많은 경기를 이겼다. 라리가에서 우승하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에도 승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다음 시즌 배워야 할 교훈이다.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도 승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시즌 음바페가 온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에 레반도프스키는 "아직 오피셜은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모든 길은 레알 마드리로 통하는 것 같다. 나는 물론 두렵지 않다. 분명 음바페는 대단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매우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선수가 있다고 해도, 하나의 팀이 되고, 협력한다면 그들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를 파고 들어야 한다. 첫 경기, 첫 순간부터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작을 잘 하지 못할 것이다. 성적이 떨어질 것이다. 우리는 그 점을 활용해야 한다. 그들을 잡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그들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시절이다. 도르트문트에서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가 UCL 결승에서 어떤 팀을 응원하는지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도르트문트를 응원할 것이다. 도르트문트에는 두 번째 UCL 결승이 될 것이다.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UCL에서 강한 팀이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었도, 축구에서는 때때로 일어나지 않는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나는 도르트문트를 좋아한다"고 응원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손흥민이 폼을 되찾았다'→토트넘, 2023-24시즌 최고의 수확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흥민의 활약이 언급됐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핫스퍼HQ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2023-24시즌 장점과 단점을 선정해 소개했다. 토트넘의 2023-24시즌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 손흥민의 활약이 언급됐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2022-23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요리스와 케인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며 '손흥민은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다. 2022-23시즌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기를 다시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책임감도 더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 아시안컵에 출전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멈췄고 이후 폼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효율적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와 함께 자신의 세 번째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루니, 드로그바, 램파드, 살라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진행하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후보에 포함되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는 팬이 뽑는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로 손흥민을 포함해 쿠냐(울버햄튼), 누녜스(리버풀),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하베르츠(아스날),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솔랑케(본머스), 왓킨스(아스톤 빌라), 비사(브렌트포드), 우드(노팅엄 포레스트) 등 10명을 선정했다. 팬투표를 통해 공격수 후보 10명 중 2명이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가 올 시즌 판타지게임 포인트를 기준으로 선정한 시즌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핫스퍼HQ는 토트넘의 올 시즌 장점에 대해 손흥민의 활약과 함께 비카리오의 활약, 히샬리송의 부활, 포로의 활약, 프리미어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 한 것을 소개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단점에 대해선 비수마의 부진, 시즌 종반 부진, 성적에 어울리지 않는 많은 실점을 꼽았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방출 언급 이유→'축구를 못 하니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12년 만의 무관에 이어 투헬 감독이 떠난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부 선수들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나우는 26일 '바이에른 뮌헨의 몇몇 선수들이 곧 팀을 떠날 것이다. 계약 만료, 경기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며 선수단 변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무관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바이에른 뮌헨은 변화를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감독 선임과 함께 일부 선수도 영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팀의 변화를 위해선 일부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FB포칼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하며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다. 나우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우파메카노, 고레츠카, 데이비스, 킴미히, 나브리, 코망 등이 지목됐다. 이 매체는 '나브리는 2026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지만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부상이 많은 나브리는 방출 직전이다. 하지만 나브리의 이적료는 2000만유로에 달하고 나브리 영입을 원하는 클럽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코망도 종종 부상을 당했고 바이에른 뮌헨이 요구하는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활약하지 못했다.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코망도 방출 후보'라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공격수들을 지목했다. 또한 '킴미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에게 골치 아픈 문제를 안겨 줄 것이다. 킴미히가 라이트백으로 활약할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지 결정해야 한다.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킴미히가 계약을 연장하고 싶어하는지도 미지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이적시킬 것'이라며 킴미히의 거취도 불확실한 것으로 언급했다. 나우는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진의 리더 중 한 명이지만 뮌헨에서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더 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 나우는 '수비진에도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우파메카노는 최근 부진과 함께 벤치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우파메카노의 이적료로 레버쿠젠의 타를 영입할 수 있다'고 언급한 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주목받는 데이비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독일 스포르트는 26일 김민재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며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투헬 감독의 이탈로 김민재는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의 자질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나브리, 코망.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 끝난 줄 알았는데…김민재, 심각한 위기 처했다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영국 매체의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 21위에 올랐다. 그는 가격 대비 형편없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결정적인 실수로 팀에 손실을 입혔다.
전설과의 이별, 모두가 뜨겁게 울었다...전설도 울었다, "클럽, 팬, 동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감사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크로스는 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공개했다. 슈퍼스타의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 많은 세계 축구 팬들이 놀랐고,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곧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냈다. 최고의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이다. 최고의 선수 크로스이기에 가능한 이별이다. 크로스는 지난 2014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올 시즌까지 10시즌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두 팀을 합쳐 총 31번의 우승을 경험한 전설이다. 독일 대표팀으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A매치 108경기에 출전했다. 전설의 마지막 리그 홈 경기가 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베티스와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종전을 가졌다. 경기는 0-0 무승부.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바. 이 경기는 크로스의 고별 무대로 장식됐다. 크로스를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까지 뛰었다. 'ESPN'은 "레알 마드리드는 눈물을 흘리며 베르나베우에서 크로스와 작별 인사를 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과 동료들은 홈 경기장에서 미자막 경기를 치렀을 때,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경의를 표현했다. 팬들은 '고마워요, 우리의 전설'이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크로스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팬, 클럽, 팀원, 이 경기장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이곳에서 보낸 10년 동안 나는 항상 집처럼 느껴졌다. 더 바랄 것이 없다. 잊을 수 없는 10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크로스는 "마지막 경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느낌은 달랐다. 즐기고 싶었고, 그렇게 했다. 나는 항상 이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즐겼다. 이곳에서 2주 마다 경기를 했다. 정말 특별하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야 이곳을 떠났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로스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크로스는 "내 아이들을 보기 전까지는 나는 강했다"고 말했다. 참고 참다가 아이들을 보고 눈물이 터진 것이다. 크로스는 "이 팀은 정말 특별한 팀이고 좋은 팀이다. 이 팀은 나에게 존중과 존경을 줬다. 좋은 선수들을 넘어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크로스는 "나의 은퇴 관련한 것은 이에 잊어버릴 것이다. 내가 떠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라고 다짐했다. 크로스는 오는 6월 2일 열리는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진짜 역대급…”이제 23살 된 이강인, 말도 안 되는 '대기록' 세웠다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은 PSG와 함께한 첫 시즌에 프랑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결승전에서 후반에 투입되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1 우승, 프랑스컵 우승, 그리고 슈퍼컵 우승까지 총 3개의 우승 트로피를
투헬이 붙잡았던 김민재→10개월 만에 반전…'바이에른 뮌헨은 평가 유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5경기에 출전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합류 직후부터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했지만 아시안컵 이후 출전 기회가 급감하며 팀내 입지도 크게 흔들렸다. 독일 스포르트는 '투헬은 김민재를 처음 만났을 때 놓아주고 싶어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투헬과 김민재가 테게른제에서 처음 만났을 때 지켜본 사람들은 이것이 진정한 연애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난 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고 김민재는 투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4번째로 비싼 수비수이자 역대 6위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다. 누군가는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과 경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맞지 않는 선수에 대해 높은 이적료를 지불했다'면서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고 지적한 후 '레버쿠젠전 이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 감독이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센터백 듀오 첫 번째 옵션으로 기용한 것은 경기력 이외에도 두 선수 사이의 의사소통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의 이탈로 김민재는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의 자질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며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입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김민재를 공개 비난하기도 했지만 지난 13일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전반적으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해 만족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불행하게 실수를 했지만 전반벅으로 믿음직했다"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선수와 함께하는 것이 매우 기쁘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이전까지 모든 경기를 뛰었고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김민재의 활약을 요약하자면 긍정적이다. 모든 축구선수의 커리어에서 발생하는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성격과 대응 방식은 매우 좋았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어 행복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25일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거리 패싸움, 주먹질로 기절까지"…맨체스터 팬들의 난투극 발발, 'FA컵 결승의 추악한 장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려했던 일이 발생했다. 폭력 사태로 인해 한 축구 팬이 기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의 가장 큰 문제, 민낯이 FA컵 결승이라는 최대 축제에서 다시 드러난 것이다. '맨체스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FA컵 결승전을 치렀다. 맨유의 2-1 승리. 기적과 같은 승리로 맨유가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이 터졌고,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의 1골에 그쳤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추악한 장면이 드러났다. 잉글랜드에서 가장 치열한 라이벌, 그리고 가장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한 두 팀이 길거리에서 난투극을 벌인 것이다. 잉글랜드 경찰을 폭력사태를 막기 위해 경기 시간까지 조정했다. 늦은 오후에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를 일찍 당긴 것이다. 이런 조치에도 폭력 사태는 막지 못했다. 맨유 팬들과 맨시티 팬들은 런던의 거리에서 패싸움을 벌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맨유 팬들과 맨시티 팬들이 충돌했다. 런던의 거리에는 추악한 장면이 나왔다. 난투극을 벌였고, 펀치가 오갔다. 서로 타격을 주고 받았다. 한 팬은 주먹질에 맞아 기절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셔츠를 입지 않은 한 남자는 주먹에 맞아 기절해, 도로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른 동료가 그의 머리를 잡고 안정시키는 모습도 보였다. 한 여성이 소리치는 모습도 드러났다. 교통은 통제될 수밖에 없었다. 두 대의 버스가 강제로 멈출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싸움은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경기장 안에서는 큰 싸움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경기장 밖에서는 어떤 팀이 이겼는지 모르겠지만, 경기장 안에서는 맨유가 기적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 매체는 "경기장 안에서는 폭력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상상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맨유가 맨시티를 2-1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과 맨체스터 시티 팬들의 충돌. 사진 = 데일리 스타]
레버쿠젠 무패 우승 주역 수비수→바이에른 뮌헨 임대 복귀…'출전 기회 보장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버쿠젠에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가 임대 복귀한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레버쿠젠은 스타니시치 완전 영입 옵션이 없기 때문에 임대 디간 종료 후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스타니시치는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됐다. 스타니시치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20경기에 출전하며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레버쿠젠의 카로 이사는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되어 있는 선수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할 것"이라면서도 "스타니시치는 여전히 레버쿠젠에 머물고 싶어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스타니시치는 지난 2020-21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3시즌 종안 분데스리가 28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어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무패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서 선발 출전 만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보다는 출전 기회가 크게 늘어났다. 유로 2024 출전을 앞둔 스타니시치는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 A매치 17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타니시치는 윙백 뿐만 아니라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하는 스타니시치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할 스타니시치의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트백으로 보이를 영입했고 마즈라위와 함께 라이트백에 더블 스쿼드를 구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는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 4명이 있다. 스타니시치가 센터백으로 출전하기 위해선 포지션 경쟁에서 3명을 이겨야 한다. 스타니시치는 바이에른 뮌헨과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스타니시치는 레버쿠젠에서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많은 출전 기회는 없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상황을 고려하면 레버쿠젠 임대는 가치있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버쿠젠에서 임대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스타니시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떠난다는 암시는 없다'…'감독이면 신뢰하는 수비수'→방출설 부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독일 현지 매체가 김민재가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김민재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이라며 김민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아시안컵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했다. 아시안컵 이후 입지가 크게 흔들린 김민재는 시즌 중반 이후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스포르트는 '투헬은 김민재를 처음 만났을 때 놓아주고 싶어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 투헬과 김민재가 테게른제에서 처음 만났을 때 지켜본 사람들은 이것이 진정한 연애의 시작일 수도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10개월이 지난 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고 김민재는 투헬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이후 비난 받았고 올 시즌 투헬 감독으로 인해 억제된 플레이를 펼쳤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4번째로 비싼 수비수이자 역대 6위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다. 누군가는 김민재 영입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과 경기에 대한 아이디어가 맞지 않는 선수에 대해 높은 이적료를 지불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난 후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된다. 센터백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며 "김민재는 너무 욕심이 많다. 볼을 향해 압박이 가해지지 않았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 너무 쉽게 무너졌다. 그곳에서 김민재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민재가 수비에서 삼각형을 구축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볼이 움직이기 전에 너무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너무 욕심쟁이 같은 모습"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민재는 "수비수로서 항상 신념을 가지고 플레이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그런 점이 항상 요구되는 것이 아니어서 내적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며 "경기 중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펼치지 못해 머뭇거릴 때가 많았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전술적으로 감독의 요구를 더 잘 들어야 했는데 항상 제대로 하지 못했다. 실수와 관계없이 경기장에서 내가 잘하는 것과 잘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스포르트는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가 단 1년 만에 다시 헤어질 것이라는 암시는 거의 없다"며 "김민재는 여전히 지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선수다. 내부적으로도 유예기간을 부여받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달랐던 상황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앞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휴식을 가질 수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고 시즌 전반기 동안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김민재는 겨울에는 아시안컵에도 출전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후 곧바로 선발 명단에 합류했고 레버쿠젠전을 뛰었다. 투헬 감독의 실패한 조치였다'며 '레버쿠젠전 이후 김민재는 주전 자리를 잃었다. 투헬 감독이 데 리흐트와 다이어를 센터백 듀오 첫 번째 옵션으로 기용한 것은 경기력 이외에도 두 선수 사이의 의사소통을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는 '투헬 감독의 이탈로 김민재는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더라도 다시 각광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김민재의 자질에 더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번리의 콤파니 감독이 신임 감독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새로운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김민재 선수, 내년에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라며 김민재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재.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감독!"…FA컵 우승에도 경질된다, 거취 질문에 "저는 모르겠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상에서 이토록 불행한 감독이 있을까.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경질 위기에 몰려 있다. 스스로 자신의 거취에 자신감이 없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다. 맨유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FA컵 결승전 맨체시터 시티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우승은 맨유였다. 모두가 맨시티가 우승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맨유가 기적을 일궈냈다. 맨유는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보다 텐 하흐 감독은 위기감이 더욱 크다. 이 경기에 앞서 FA컵 우승과 상관없이 경질될 거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8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 꼴찌 탈락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기 때문이다. FA컵 우승으로 달라지지 않을 분위기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 역시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하고 있는 유일한 일은 팀을 준비하고 발전시키는 것뿐이다. 이것은 나를 위한 프로젝트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엉망이었다. 이제 우리는 더 나아졌다. 그렇지만 우리가 원하는 곳에 있지 않다. 축구는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다. 나는 최고의 축구,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지만, 결국 트로피를 획득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사고방식이다. 오늘이 올 시즌 유일한 기회였고, 우리는 해냈다. 나는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공개적으로 텐 하흐 지지 선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페르난데스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우리는 희생하고, 고통 받아야 했지만 훌륭한 일을 해냈다. 마침내 축하할 일이 생겼다. 이 영광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 우리 감독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텐 하흐는 이런 영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경질이다. EPL 전설 앨런 시어러는 "맨유의 마음은 정해진 것 같다. 맨유가 텐 하흐르르 유지할 계획이라면, 미리 나서서 그를 지지했을 것이다. 이제 와서 바꿀 리 없다. 다른 방법도 없다. 텐 하흐는 경질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3관왕으로 시즌 피날레→'이강인은 붙잡아야 할 선수'…입단 동기 3명은 방출 대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감했다. PSG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3-24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 2-1로 이겼다. PSG는 3년 만의 쿠프 드 프랑스 우승과 함께 15번째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에서 후반 40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에 3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PSG는 리옹을 상대로 음바페가 공격수로 나섰고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베랄도,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PSG는 전반 22분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뎀벨레는 멘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전반 34분 루이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루이스는 자신의 골문앞 헤더 슈팅이 골라인 위에 위치한 리옹 수비진에 맞고 나오자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옹은 후반 10분 오브라이언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오브라이언은 코너킥 상황에서 체르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골로 연결했지만 리옹은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종료 이후 PSG 선수단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PSG에 잔류할 것이 확실한 선수로 바르콜라, 루이스, 비티냐, 멘데스, 베랄도, 에르난데스, 다닐루, 마르퀴뇨스, 킴펨베, 돈나룸마, 테나스 등 13명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을 포함해 뎀벨레, 아센시오, 무아니, 하키미는 팀에 잔류해야 할 선수로 언급했다. 반면 올 시즌 PSG에 합류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무스,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는 무키엘레, 솔레르 등과 함께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분류됐다. 올 시즌 종료와 함께 PSG와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와 함께 쿠르자와, 나바스는 팀을 떠나는 선수로 언급됐다. [PSG. 사진 = 90min/게티이미지코리아]
"패배는 했지만 맨시티가 더 좋은 팀이다!"…펩의 마지막 자존심, "맨유는 과도기에 있는 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배했지만, 우승에 실패했지만 맨유보다 맨시티가 더 좋은 팀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한 경기 졌다고 맨시티의 위용과 자존심이 꺾이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맨시티는 기적의 희생양이 됐다. 맨시티는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 맨유와 경기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이 터졌고,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의 1골에 그쳤다. 우승 영광은 맨유에게 돌아갔다. 맨유는 통산 13번째 FA컵 우승컵을 가져갔다. 최다 우승팀인 아스널(14회)에 바짝 따라 붙었다. 맨유의 반전이다. 올 시즌 리그 8위를 비롯해 최악의 시즌을 보낸 맨유가 마지막에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반면 맨시티는 연속 더블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리그 우승컵 1개에 만족해야 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부진한 맨유를 상대로 맨시티의 압승을 전망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예상을 채우지 못했다. 우승팀은 맨유였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경기에서 졌다. 맨유에 축하를 전한다. 치열한 경기였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축구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결국 맨유는 2골을 넣었고, 우리는 더 이상 득점할 수 없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맨유가 더 좋은 팀이라는 건 인정할 수 없었다. 그리고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며, 맨시티에게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더 나은 팀이었다. 맨유가 맨시티보다 더 좋은 팀은 아니다. 후반전은 맨시티가 지배를 했다. 전반전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전에 맨시티다움 모습을 보였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맨유는 과도기에 있는 팀이다. 맨시티는 올 시즌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것을 축하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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