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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5 중 15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92 Posts)

  • 절대 과르디올라 밑에서 안 뛴다...6년 만에 세리에A 복귀 '러브콜' 쇄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의 이탈리아 복귀 가능성이 등장했다. 칸셀루는 인터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경험한 뒤 2019-20시즌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칸셀루는 다음 시즌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칸셀루는 왼쪽 사이드백이지만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해 미드필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칸셀루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각각 두 차례씩 들어 올렸다. 하지만 2022-23시즌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가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나단 아케와 리코 루이스를 중용했고 칸셀루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고 올시즌에도 바르셀로나 임대를 택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다.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거짓말을 했다. 나는 동료들과 사이가 좋았고 강도가 든 다음 날도 팀을 위해 경기에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보다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말만 기억한다”라고 비난했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경기에 나서는 등 주축으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후 칸셀루는 일단 맨시티로 돌아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6월을 끝으로 칸셀루와 계약이 만료됐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 종료로 복귀를 했으나 칸셀루는 맨시티 탈출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칸셀루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충분한 상황이 아니기에 추가 임대를 고려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완전 이적만을 허용할 생각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리에A 복귀 가능성도 등장했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7일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칸셀루 영입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팀 모두 칸셀루가 이전에 뛰었던 팀이기에 협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칸셀루는 이적을 위해 주급 삭감까지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와 칸셀루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맨시티는 칸셀루의 이적료를 2,500만 유로(약 370억원)로 책정했다.
  • 산초의 새로운 팀 정해졌다!...이적 원하는 팀은 '단 한 곳', 이탈리아로 간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고 있다. 산초는 2021년에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로 향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2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로 대형 이적이었다. 하지만 산초는 독일 무대에서 자랑한 특유의 드리블과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비판을 받았다. 올시즌에는 항명 사태까지 발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아스널과의 4라운드에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뒤 “훈련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모든 훈련을 문제없이 소화했으며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다. 맨유는 산초를 1군에서 제외하며 공식 사과를 요청했으나 산초는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나서며 측면 공격에 힘을 더했고 2골을 터트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7경기에 나서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자연스레 산초의 거취 뜨거워졌다. 맨유는 산초를 매각한다는 입장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산초를 100% 판매를 할 것이며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의 완전 영입을 고려했으나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며 영입전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최근에 산초에 가장 관심을 보인 팀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산초를 데려오길 원했다. 산초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여름에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여전히 산초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초도 유벤투스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튀르키예에서 산초를 원했다. 맨유는 큰 제안을 받았으나 산초는 이를 거절했다. 산초는 오직 유벤투스 이적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맨유가 산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를 고수하면서 협상을 중단했다. 하지만 맨유는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이며 다음 여름에 완전 영입을 할 수 있는 임대 제안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 '민재형 나는 간다'…유로 2024 0분 출전에도 맨유와 이적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0일(한국시간) '데 리흐트는 맨유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2년간 활약한 후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예정이다. 맨유는 데 리흐트와 구두로 이적을 합의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42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고 맨유는 데 리흐트 이적 성사를 난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 맨유는 두 명의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고 브렌트웨이트의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에버튼이 거부했다. 맨유는 바란을 방출했고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린델로프를 매각하고 싶어한다'며 맨유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데 리흐트는 2019년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하기 전에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했다. 현재 맨유에는 아약스 출신 선수가 5명 있다'며 맨유가 아약스 출신 선수 영입을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맨유가 데 리흐트와 브렌트웨이티를 모두 영입하더라도 데 리흐트가 맨유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브렌트웨이트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유로 2024 4강에 올라있는 반면 데 리흐트는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가 치른 5경기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데 리흐트는 판 다이크와 데 브리에 밀려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맨유는 지난 4일 텐 하흐 감독과의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던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계약기간을 2026년 까지 연장했다. 맨유에서 두 시즌 동안 팀을 지휘하며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차지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의 재계약 후 "계약 연장으로 맨유와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맨유의 기대 성적에 부응하려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 '로페테기가 부른다' 웨스트햄, '빌라 FW'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이적료 '620억' 최종 제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의 스트라이커 존 듀란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은 이미 빌라에 듀란 영입을 위한 입찰을 두 차례 이상 제출했다. 현재 웨스트햄은 3500만 파운드(약 620억원)에 10%의 셀온 조항을 더한 마지막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듀란은 콜롬비아 국적의 공격수다. 좋은 피지컬과 빠른 주력을 가진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로 어린 나이에도 우수한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왼발 슈팅 능력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듀란은 11살에 엔비가도 FC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유소년 레벨에서 탁월한 재능을 선보이며 2019시즌 도중 1군에 콜업됐다. 만 15살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9년 9월 데뷔골을 넣으며 1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에 득점한 선수로 기록됐다. 2020년 10월에는 영국 '가디언지 선정 세계 60대 축구 유망주'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1시즌에는 리그 24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듀란은 2022년 1월 미국 MLS 시카고 파이어로 이적했다. 듀란의 활약은 미국에서도 계속됐다. 듀란은 2022시즌 시카고에서 MLS 27경기 8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난 뒤 듀란에게 관심을 보이는 유럽 클럽들이 생겨났다. SL 벤피카, 브렌트포드, 빌라, 풀럼, 첼시 등이 듀란에게 접근했다. 듀란의 선택은 빌라였다. 듀란은 빌라 유니폼을 입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듀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듀란은 23경기 5골로 빌라의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듀란은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가 그를 가장 원했지만 빌라가 스왑딜을 거절했다. 이제는 웨스트햄이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자신의 스트라이커로 듀란을 낙점했다. 이미 웨스트햄은 듀란을 영입하기 위해 두 차례나 오퍼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개인 합의는 마무리됐다. 로마노 기자는 "협상은 진행 중이며 개인 조건은 합의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 "데 리흐트 유로 0분 출전 굴욕, 이게 김민재 탓?"…네덜란드 선배 "뮌헨에서 벤치로 밀려 정점 도달 못했어" 주장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 대표팀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유로 2024에서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D조 조별리그 폴란드, 프랑스, 오스트라이전 모두 결장했다. 모두 버질 반 다이크와 스테판 더 프레이 듀오가 나섰다. 오스트리아와 3차전에서는 수비가 무너지며 2-3 충격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센터백 라인업을 달라지지 않았다. 16강 루마니아, 8강 튀르키예 모두 데 리흐트는 출전하지 못했다. 출전 시간 0분이다.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의 굴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유로 2024에서 데 리흐트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이 김민재 탓이라는 뉘앙스를 풍긴 이가 등장했다. 네덜란드 출신 르네 뮬레스틴이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치, 풀럼 감독 등을 역임했고, 지금은 호주 대표팀 수석코치다. 그의 주장 핵심은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 전반기에 벤치로 밀려 감각과 흐름이 끊어졌다는 것이다. 데 리흐트가 전반기 벤치로 밀린 건, 김민재 때문이었다. 김민재가 핵심 주전으로 올라섰고, 데 리흐트가 완전히 밀려났다. 후반기 다시 자리가 바뀌었다. 데 리흐트가 주전으로 올라섰고, 김민재가 벤치로 밀려났다. 뮬레스틴는 데 리흐트가 시즌 내내 정기적으로 주전을 뛰었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이다. 그랬다면 유로 2024에도 출전할 수 있었을 거라는 것.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뮬레스틴의 이런 주장을 실었다. 이 매체는 "뮬레스틴이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하는 데 리흐트를 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경고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뮬레스틴은 "네덜란드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기대했던 것만큼 발전하지 못한 데 리흐트를 보고 있다. 이유를 궁금해 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시절부터 뛰어난 센터백이었고, 주전 센터백이었다. 데 리흐트가 정점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바이에른 뮌헨 때문이다.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기적으로 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데 리흐트는 정기적으로 뛸 수 있는 곳으로 가 흐름을 되살려야 한다. 맨유로 갈 것 같다. 맨유에서 그것을 되살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결국 獨 폭격기 품었다' 도르트문트, 바이아웃 '269억' 지불...2028년까지→메디컬 예약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결국 바이아웃을 지불하면서 '분데스리가 폭격기' 세루 기라시(VfB 슈투트가르트)를 품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와 기라시의 계약이 최종 합의됐다. 기라시는 도르트문트와 2028년까지 계약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예약됐다"고 밝혔다. 기라시는 기니 국적의 공격수다. 기라시는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은 공격수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를 교란하며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하고,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이 뛰어나다. 큰 키를 갖추고 있어 헤더 경합에도 능하며 빠른 주력까지 갖추고 있다. 기라시는 USM 몽타흐지스, J3S 아밀리와 스타드 라발루아를 거쳐 LOSC 릴 유스팀에 입단했다. 기라시는 2016년 7월 쾰른 유니폼을 입으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라시는 쾰른에서 부상으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프랑스 리그로 돌아갔다. 스타드 렌으로 이적한 기라시는 2020-21시즌 32경기 14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28경기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의 1부리그 잔류에 기여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기라시는 펄펄 날았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28골 3도움으로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의 활약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뒤 기라시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무관에 그쳤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위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르트문트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고민을 안고 있다.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올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섰지만 29경기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준수한 성적이지만 윙어 도니얼 말런이 13골로 더 많은 골을 넣었다. 도르트문트는 기라시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방점을 찍으려고 했다. 영입 협상 도중 도르트문트는 기라시의 바이아웃 지불을 망설였지만 결국 슈투트가르트에 1800만 유로(약 269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로 결단을 내렸다.
  • 'CB 3명 영입 정조준' 맨유, '레알 최우선 타깃' 하이재킹...릴과 '898억' 합의→선수 선택만 남았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레니 요로(LOSC 릴)의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늘의 빅 뉴스는 릴이 맨유의 요로 영입을 위한 공식 오퍼에 대한 것이다. 릴은 맨유의 오퍼를 수락하고 싶기 때문에 맨유에 합류하도록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주력이 빨라 수비 배후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태클 능력도 좋은 편이며 발밑도 훌륭해 후방 빌드업에 강점을 드러낸다. 현재 프랑스에서 '제2의 바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로는 5살에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요로는 2017년 릴 유스팀에 입단했다. 요로는 릴에서 연령별 유스팀을 두루 거쳤고, 2020년부터 릴 B팀으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025년까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요로는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 센터백이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에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요로는 주전 센터백들의 이탈로 인해 올 시즌 릴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요로는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 활약했다. 요로는 리그앙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리그앙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요로는 벌써부터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레알이 요로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은 올 시즌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등 센터백들이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에 요로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때 맨유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유로(약 898억원)의 패키지를 제안했다. 이제 남은 것은 요로의 선택이다. 로마노 기자는 "최종 결정은 요로에게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선수를 뺏길 위기에도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레알은 여전히 자신감이 있으며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생각 중이다. 레알은 6000만 유로(약 898억원)를 지불할 생각이 전혀 없다. 레알은 요로가 맨유로 가더라도 괜찮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라파엘 바란을 떠나보냈고,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아스 더 리흐트, 에버튼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여기에 요로까지 품을 계획이다.
  • "고양이의 저주를 아시나요?"…브라질 추락 원인, 월드컵 8강 탈락→네이마르 부상→U-20 월드컵 8강 탈락→올림픽 본선 좌절→코파 8강 탈락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 브라질이 최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도 우승후보의 면모는 사라졌다. 남미의 라이벌 아르헨티나의 독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왜 브라질은 추락하고 있을까. 많은 이유 중 브라질 팬들이 꼽은 이유가 하나 있다. 바로 '고양이의 저주'다. 이 저주로 인해 브라질은 연이어 불운, 부상 등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보도했다. 고양이의 저주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기자회견에서 벌어졌다. 8강을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 비니시우스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테이블 위로 올라와 앉았다. 이를 브라질 언론 담당관이 고양이를 잡아 밑으로 던져버렸다. 그때 현장을 본 기자들은 놀라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많은 축구 팬들이 고양이를 학대하는 이 행동에 비난의 목소리를 보냈다. 당황한 비니시우스는 멋쩍은 미소만 보였다. 이후 고양이의 저주가 걸린 브라질이 침몰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거짓말처럼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 탈락,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의 큰 부상, 2023 U-20 월드컵 8강 탈락, 브라질의 올림픽 본선 좌절,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탈락까지 이어졌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엔드릭 등 최강의 멤버를 꾸렸음에도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우루과이에 무너졌다. 0-0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이 매체는 "브라질이 고양이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 고양이 사건 이후로 브라질은 메이저대회 탈락, 네이마르 부상, 올림픽 본선 좌절 등 타격을 입었다. 고양이에게 나쁜 행동을 한 후 2년 동안 브라질은 엄청나게 부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고양이를 던진 지 며칠 후 브라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크로아티아에 졌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무릎에 큰 부상을 당했고, 아직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네이마르 커리어 중 가장 심각한 부상이었다. 2023 U-20 월드컵에서는 이스라엘 돌풍에 무너져 8강에서 탈락했다. 이어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도 좌절됐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 천재가 보기에도 "일반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 선수!"→'야말 열풍'에 라 마시아+바르샤+스페인 최고 전설도 감탄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 열풍이 뜨겁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독일과 빅매치 8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독일은 2-1로 꺾고 4강에 올라섰다. 8강까지 3도움을 올리며 유로 역대 최초로 10대 3어시스트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야말은 멈추지 않았다. 4강 프랑스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렸다. 스페인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야말의 유로 첫 골. 그리고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었다. 역대 가장 어린 16세 362일의 나이로 유로에서 득점포를 성공시켰다. 이런 야말을 뿌듯하게 바라보는 전설이 있다. 라 마시아 전설이자, 바르셀로나 전설,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 전설이다. 바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다. 스페인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천재 미드필더. 바르셀로나가 만들어낸 최고의 작품. 라 마시아를 거쳐 바르셀로나 황금기를 이끈 핵심 주역.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의 영웅이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 네덜란드전에서 역사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주인공.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의 '스포르트'를 통해 야말을 극찬했다. 그는 "유로 2024에 나서는 야말에 나는 흥분하고 있다. 나는 야말에 매료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말은 일반적인 기준에 맞지 않는 선수다. 16세의 나이에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준 영향력,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중요성, 야말은 지금처럼 해온 대로 계속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우리가 격려해야 한다. 결국 그런 재능을 가진, 야말이 해내야 하는 일이다.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는 야말의 능력을 최대한 이용해야 한다. 그의 발전에 주시하고, 그의 성장을 위해 주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맨유·유벤투스·ATM 빗발치는 이적 문의…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지키기 나섰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영입을 위한 다양한 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TZ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지만 김민재의 동료 데 리흐트 이적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도 김민재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김민재는 유벤투스에게도 인기있는 선수'라면서도 '다양한 이적설은 김민재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0일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다음 시즌에도 김민재와 함께할 계획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김민재는 방출 후보로 고려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카디시야 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AT마드리드와 유벤투스도 김민재 영입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김민재에 대한 수많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해외 클럽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최근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노리는 것을 언급했다.
  • '스페셜원이 부른다' 페네르바체, 'PL 최고 크랙'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선수는 'OK'→구단 간 협상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페네르바체의 새로운 감독 주제 무리뉴가 알랑 생막시맹(알 아흘리)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는 생막시맹을 페네르바체로 이적시키고자 하는데 이는 최우선 타깃 중 하나이며 클럽 측에서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는 이미 이적을 승인했으며 클럽 간 합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생막시맹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좌우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윙어다. 최대 장점이자 특기는 바로 드리블이다.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바디 밸런스, 마르세유 턴과 헛다리 등의 개인 기술이 더해진 드리블을 구사하는 데 능하다. 과들루프 출신의 부친과 프랑스령 기아나 출신 모친사이에서 태어난 생막시맹은 유스 시절 팀을 자주 옮겼다. AS 생테티엔에서 2013년 9월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다. AS 모나코로 이적한 뒤 하노버 96, SC 바스티아로 임대를 떠났다. 2017년 8월 생막시맹은 OGC 니스로 이적했다. 2018-19시즌 생막시맹은 니스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생막시맹의 활약을 지켜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은 그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생막시맹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26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한 생막시맹은 2021-22시즌 35경기 5골 5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생막시맹은 이적을 선택했다. 2023년 7월 생막시맹은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생막시맹의 잠재력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서 만개했다. 올 시즌 생막시맹은 알 아흘리에서 30경기 4골 9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다시 유럽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그에게 손을 내민 팀은 페네르바체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가 뛰었던 튀르키예 명문 구단이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사령탑으로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크랙'으로 평가 받던 생막시맹을 원한다.
  • '꾸역꾸역 4강행' 프랑스, 결국 결승행 실패! '프랑스와 닮은꼴' 잉글랜드의 운명은[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 개막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은 '아트사커' 프랑스와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비슷한 길을 걸었다. 두 팀 모두 준결승까지 올랐다. 그러나 졸전의 졸전을 거듭했다. 우승후보로 불리기 민망할 정도로 부진한 경기력에 그쳤다. 프랑스는 준결승전에서 '무적함대' 스페인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잉글랜드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결승행을 다툰다. 프랑스는 10일 치른 준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졌다. 전반 8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의 도움을 받은 랑달 콜로 무아니가 헤더 선제골을 터뜨려 앞섰다. 하지만 전반 21분 스페인의 '16살 신성' 라민 야말에게 왼발 동점포를 얻어맞았고, 4분 뒤 다니엘 올모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뒤졌다. 이후 추격전을 벌였으나 스페인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프랑스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조별리그(D조)부터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 오스트리아와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등에 업고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네덜란드와 2차전은 득점 없이 비겼고, 폴란드와 3차전도 1-1 무승부에 그쳤다. 조 2위로 16강에 올라 벨기에를 만났다. 다시 빈공 끝에 1-0 승리를 거뒀다. 8강전에서는 포르투갈과 만났다. 0-0으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섰다. 8강전까지 5경기에서 2승 3무 3득점 1실점을 마크했다. 음바페의 페널티킥 하나와 상대 자책골 두 개가 유일한 득점이었다. 결국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전승을 올린 스페인을 만나 제대로 당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으나 역전패를 떠안았다. 공격은 여전히 짜임새가 떨어졌고, 중원 다툼에서도 밀렸다. 그나마 괜찮았던 수비도 야말 등 젊고 기술이 좋은 스페인 선수들을 막아내지 못했다. 어렵게 4강에 올랐으나 부진한 경기력을 만회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제 시선은 '축구종가' 잉글랜드로 향한다. 잉글랜드 역시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꾸역꾸역' 4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조별리그(C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르비아와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덴마크와 2차전은 1-1, 슬로베니아와 3차전은 0-0으로 비겼다.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에 질 뻔했다. 0-1로 계속 끌려가다가 주드 벨링엄의 후반전 막판 극장골로 균형을 맞췄고, 연장전 전반 1분 해리 케인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챙겼다. 스위스와 8강전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연장전까지 1-1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우위를 점했다. 8강전까지 5경기 2승 3무 5득점 3실점(승부차기 무승부 처리). 준결승에 오르긴 했으나 시원하게 이긴 경기가 단 한 번도 없다.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들이 좋은 조합을 이루지 못하며 '고구마 공격'에 그쳐 어려운 길을 걸었다. 전체적인 성적과 빈약한 공격력, 8강전 승부차기 승리 등 많은 부분에서 프랑스와 묘하게 닮아 눈길을 끈다. 잉글랜드는 11일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기본적인 전력에서 밀릴 게 없지만, 이번 대회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계속 의문부호가 붙는다. 네덜란드는 8강전까지 5경기에서 9득점 5실점을 마크했다. 조별리그에서 오스트리아에 2-3 충격패를 당하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토너먼트 들어서 더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16강전에서 루마니아를 3-0으로 완파했고, 8강전에서 튀르키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과연, '축구종가'는 프랑스와 같은 길을 걷게 될까.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에서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스페인의 결승전 파트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회 결승전은 15일 벌어진다.
  • 가족을 지키기 위해 'GOAT'를 포기한 남자..."자랑스럽지 않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GOAT(Greatest Of All Time)'로 등극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그 기회를 차버렸다. 무모한 행동, 하지 말았어야 할 행동을 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GOAT'의 영예는 다른 사람을 찾아 떠났다. 프랑스의 위대한 전설 지네딘 지단 이야기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지단이 'GOAT'을 거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전했다.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사건.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나온 지단의 박치기 사건이다. 지단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조국 프랑스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세계 축구는 프랑스의 '아트 사커'가 지배한 시대였다. 프랑스는 유로 2000까지 석권하며 시대의 팀이 됐다. 그 아트 사커, 축구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축구의 지휘자가 바로 지단이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처절한 실패 후, 지단은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자 프랑스는 힘을 잃었다. 추락을 거듭했다. 프랑스는 다시 전설에게 손을 내밀었다. 마지막 불꽃을 태워달라고. 지단은 그 손을 잡았다.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선 것이다. 프랑스는 우승후보가 아니었다. 나이든 지단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단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팀을 거의 혼자 이끌며 결승까지 진출시킨 것이다. 특히 8강 브라질전은 지단의 역대급 경기로 꼽힌다. 최강의 멤버를 구성했던 브라질을 요리하는 지단의 모습은 위대함 그 자체였다. 2006년 브라질은 우승후보 0순위였다.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를 보유한. 이런 브라질이 졌다. 프랑스에 진 것이 아니다. 지단에 졌다. 결승 상대는 이탈리아. 승부는 팽팽했다. 지단이 1골을 넣었고, 이탈리아의 마르코 마테라치가 동점골을 넣었다. 두 팀은 90분 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까지 가서 승리한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경기에서 '세기의 사건'이 터졌다. '지단 박치기 사건'이었다.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연장전에서 지단은 마테라치의 가슴에 박치기를 하며 퇴장을 당했다. 지단이 월드컵 우승과 맞바꾼 박치기였다. 프랑스 에이스이자 주장의 퇴장은 이탈리아 우승의 힘으로 작용했다. 마테라치가 지단의 가족을 모욕했다. 마테라치는 도대체 무슨 말을 한 것일까. 마테라치가 직접 밝힌 말이다. "내 트래쉬 토킹은 NBA에서 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었다. 지단이 나에게 자신의 유니폼을 내밀었다. 나는 '아니야. 나는 네 여동생이 더 좋아'라고 말했다." 지단은 프랑스로 돌아온 후 대국민 사과를 해야 했다. 이 매체는 "불행하게도 흠잡을 데 없었던 프랑스 천재 지단은 한 순간의 광기에 무너졌다. 자신의 커리어의 마지막이 불명예로 장식됐다. 발롱도르, UEFA 챔피언스릭, 월드컵, 유로를 모두 가진 지단이 2번의 월드컵을 가졌다면, GOAT가 될 수 있었다.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이 가장 씁쓸했다. GOAT가 되기까지 몇 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로 인해 GOAT에서 멀어졌다. 불명예스럽게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동화 같은 결말이 아닐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지단에게 더욱 큰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를 통해 지단을 더욱 존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단은 이 희대의 사건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을까. 그는 이렇게 말했다. "그걸 본 모든 아이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는다. 내가 후회한다는 것은 마테라치가 한 말이 옳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가 한 일이 자랑스럽지 않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 마요르카 잊지 못한 이강인, PSG 동료와 개인 훈련…'루이스 엔리케가 감사해야 할 선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과 아센시오가 마요르카에서 함께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는 9일(현지시간) 클럽 하우스에서 함께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이강인과 아센시오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 이적에 앞서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아센시오는 지난 2013-14시즌 마요르카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아센시오는 지난해 PSG에 합류했다. 이강인과 아센시오는 마요르카가 공개한 사진에서 어깨동무를 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PSG 동료로 함께하고 있는 이강인과 아센시오 모두 마요르카에서 활약한 인연이 있다. 프랑스 매체 플레닛PSG는 'PSG의 프리시즌 훈련 시작은 7월 15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미 훈련을 위해 운동장으로 돌아온 두 명의 선수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PSG는 지난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기도 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SG는 이강인과 함께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PSG의 디렉터 알레그리는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며 이강인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며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우루과이 수비의 핵, 아라우호 코파 아메리카 아웃 콜롬비아와의 준결승전 출전 불가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수비의 핵심' 로날드 아라우호(25·바르셀로나)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인해 남은 2024 코파 아메리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과의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 메시가 다시 웃었다! 아르헨티나, 캐나다 완파하고 결승행…메시 추가골 작렬[2024코파아메리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회 연속 우승이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북중미 복병' 캐나다를 다시 한번 꺾고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 열린 브라질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2021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브라질과 결승전을 1-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축신' 리오넬 메시는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 대회 첫 골을 중요한 순간에 작렬했다. 에콰도르와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놓친 아쉬움을 만회하며 활짝 웃었다. 아르헨티나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2-0으로 물리쳤다. 전반전과 후반전 한 골씩을 기록하며 캐나다 돌풍을 잠재웠다.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만나 2-0으로 이긴 데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한 수 위의 전력을 과시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4-4-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훌리오 알바레스와 리오넬 메시가 최전방 투톱으로 자리했다. 전반 22분 리드를 잡았다. 알바레스가 로드리고 데 파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낚았다. 상대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드는 절묘한 침투와 정확한 마무리로 캐나다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초반에는 메시가 득점을 뽑아냈다. 메시는 후반 6분 골문 바로 앞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의 슈팅을 방향을 바꿔놓으며 추가골로 연결했다. 이후 캐나다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낸 아르헨티나는 2-0 클린 시트 승리를 챙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8강에 올랐고, 8강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앞섰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완파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아울러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 승부차기 무승부 처리) 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결승에 올라 상대를 기다린다. 11일 펼쳐지는 또 다른 준결승전 우루과이-콜롬비아의 대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15일 코파 아메리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캐나다는 14윌 3위 결정전에 나선다.
  • '빅리그 입성 임박' 브레멘·아우크스부르크, 홍현석 영입 문의...예상 이적료 단돈 '134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KAA 헨트의 에이스 홍현석이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벨기에 매체 'HBVL'은 9일(이하 한국시각) "베르더 브레멘은 홍현석에게 관심이 있다. 베르더 브레멘 이외에도 아우크스부르크에서도 홍현석에게 문의했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드필더다. 왼발을 주발로 사용한다. 모든 능력치가 준수한 육각형 미드필더이며 최근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중이다.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침투 패스에 능하고 성실한 수비 가담으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현대고 출신의 홍현석은 2018년 울산 HD에 입단했다. 울산에 입단하자마자 유망주들의 해외클럽 임대 시스템에 의해 독일 3부리그 소속의 SpVgg 운터하힝으로 임대를 떠났다. 홍현석은 2018-19시즌부터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9년 7월 홍현석은 LASK의 산하 구단인 오스트리아 2. 리가의 FC 유니오즈에 임대 이적했다. 2020년 8월에는 LASK로 완전 이적했다. FC 유니오즈로 임대를 다녀온 뒤 홍현석은 LASK 1군에 합류했고 첫 시즌부터 홍현석은 40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홍현석은 벨기에 명문 헨트로 이적했다. 홍현석은 지난 시즌 54경기 9골 9도움으로 헨트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에도 홍현석은 맹활약을 펼쳤다. 홍현석은 모든 대회를 포함해 41경기 7골 8도움을 기록했다. 홍현석은 최근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승선해 5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헨트는 홍현석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헨트는 홍현석을 포함해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헨트가 이렇게 홍현석과 다른 선수들을 매각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다. '트랜스퍼마켓' 기준 홍현석의 예상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34억원)다. 이제 홍현석은 유럽 5대리그 진입을 눈앞에 뒀다. 베르더 브레멘과 아우크스부르크는 모두 다음 시즌 독일 1부리그인 분데스리가 소속이다. 홍현석이 베르더 브레멘과 아우크스부르크로 향할 경우 다른 빅클럽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 "충격! 호날두 2026 월드컵 뛴다"…결정적 상황 포착, 월드컵 위해 소속팀과 1년 계약 연장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슈퍼스타' 크리스티아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였다. 모두가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충격적 반전이 일어났다. 유로 2024가 호날두의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아니었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유로 2024 8강에서 무너졌다. 프랑스에 졌다. 포르투갈은 8강까지 오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드러냈다. 많은 전문가들이 그 이유로 호날두를 꼽았다. 전성기에서 내려왔지만, 그는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빠른 속도, 템포에 호날두가 따라가지 못하며 포르투갈은 역동성을 잃었고, 득점력까지 떨어진 호날두로 인해 포르투갈이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때문에 만은 전문가들이 후배들을 위해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서 이제 그만 물러날 때라고 주장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조세 폰테는 영국의 'BBC'를 통해 "아마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호날두는 많은 것을 성취했고, 포르투갈의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이제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능을 펼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서튼 역시 'BBC'를 통해 "마르티네즈는 호날두에 집착했다. 호날두에 집착하면서 그를 계속 기용했다. 상상력 부족을 보여줬다. 이것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방해했다"고 말했고, 대니 머피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그런데 호날두가 2026 월드컵에 출전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결정적 장면이 포착됐다. 바로 소속팀 알 나스르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다. 호날두는 2025년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월드컵 출전을 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2026년까지 1년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루드 갈레티는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지금 계약 1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유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라는 마지막 위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함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페페와 함께 하고 싶어 한다. 페페는 지금 알 나스르 이적을 추진 중이다. 페페는 호날두와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연봉 비교 불가 수준이지만…김민재, 사우디 클럽 제안 단칼에 거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이적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TZ는 10일(한국시간) '김민재 영입을 위해 많은 해외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쟁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김민재 영입을 노린다. 호날두와 마네 등 슈퍼스타들이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 영입을 문의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보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뛸 경우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김민재 측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의를 즉시 거부했다. 김민재의 중동행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김민재에 대한 수많은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김민재는 해외 클럽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전했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밀란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현지시간) '인터밀란의 인자기 감독은 김민재의 피지컬과 스피드를 높게 평가한다. 인터밀란이 2년 동안 김민재 영입을 원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김민재를 영입하면 인터밀란은 스리백에 적합한 리더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인자기 감독이 김민재 영입을 반복적으로 요청한 것은 김민재가 세리에A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 때문이다. 인터밀란의 현재 수비 조합보다 더 강한 조합을 상상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김민재가 합류할 경우 두 명의 센터백보다 세 명의 센터백이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김민재는 뛰어난 피지컬과 공격성을 갖춘 수비수이며 매우 빠른 선수다. 김민재의 이상적인 위치는 팀을 역습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앙에 위치하는 것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충분히 그런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상대에게 위협적이고 수비를 지휘하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은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김민재 이적료 감당이 어려운 인터밀란이 임대 영입을 노리는 것을 언급했다.
  • "쏘니 빼고 다 나가!"…확 바뀐 토트넘 '꿈의 라인업' 공개, 유로 스타+코파 스타+10대 신성+첼시 성골 합류! "손흥민 중심으로 공격 라인 과감한 수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은 어떻게 구성될까.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드림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멤버에 4명의 새로운 선수가 합류했다. 특히 공격 라인은 대대적인 개편을 시도했다. 먼저 베스트 11을 살펴보면,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다. 포백은 페드로 포로-크리스티안 로메로-미키 판 더 펜-데스티니 우도지로 큰 변화가 없다. 중원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파페 사르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적생 18세 신성 아치 그레이가 하나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첼시 성골 출신 코너 갤러거가 포진했다. 공격진도 대폭 변화했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그리고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에 진출했다. 데이비드 역시 캐나다 대표팀 소속으로 2024 코파 아메리카 돌풍의 주역이다. 캐나다는 4강 진출 신화를 이룩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아주 바쁜 이적 시장을 보낼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후반기 경쟁에서 밀려난 이유 중 하나가 공격진의 부진이었다. 해리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이 대부분의 득점 부담을 짊어졌다.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공격 라인 수술을 할 것이고, 손흥민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격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 2024 스페인의 스타 윌리엄스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이적료 4900만 파운드(867억원)면 영입할 수 있다. 데이비드 역시 토트넘의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 데이비드는 지난 시즌 릴에서 26골을 넣었다. 그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1억원)다. 손흥민-윌리엄스-데이비드는 유동적인 스리톱으로 뛸 수 있다. 백업으로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포스테코글루는 첼시 갤러거를 마침내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랜 기간 갤러거와 연결이 됐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885억원)로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역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센세이션이었던 그레이를 포함시킬 것이다. 잉글랜드 U-21팀 소속 그레이는 젊고 역동적인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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