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나폴리 방출설 종료!"…오시멘은 첼시로 간다, 첼시-나폴리와 협상 시작! "개인 합의는 이뤄졌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방출설은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이강인이 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을 위한 PSG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왔다. PSG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나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오시멘을 원한다. 오시멘은 세리에A 간판 공격수다. 지난 시즌 나폴리의 기적과 같은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오시멘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날 것이 확실하다. 오시멘의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1760억원)다.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다 받지 않고, PSG 선수 1~2명을 데려오겠다는 전략을 짰다. 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PSG는 4명의 선수를 '희생양'으로 준비했는데, 그 안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강인과 함께 카를로스 솔레르, 루카스 벨라도, 마르코 아센시오가 몸값 낮추기의 희생양으로 지목됐다. 이 중 최소 1명, 많으면 2명이 오시멘 협상 카드로 제시될 수 있다. 이강인 나폴리 방출설이 나온 이유다. 하지만 이 방출설은 그야말로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확실하다. 왜? 오시멘은 PSG로 가지 않는다. 오시멘은 첼시로 갈 것이 유력하다. 오시멘을 놓고 나폴리와 첼시는 협상을 시작했고, 진전을 이루고 있다. 나폴리는 첼시에도 PSG와 같은 요구를 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첼시는 현금 1억 유로(1466억원)에 첼시 선수 2명을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명의 후보로는 로멜쿠 루카쿠, 체사레 카사데이가 거론됐다.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오시멘의 첼시행을 전망했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가 절실하고,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라 불리는 오시멘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갈레티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날 것이 확실시되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첼시가 나폴리와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는 바이아웃을 지불하기를 원하지만, 나폴리는 현금에 첼시 선수들을 포함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오시멘과 개인적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거의 이뤄줬다. 첼시와 나폴리는 앞으로 합의를 위해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터 오시멘,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떠나는 손흥민, 이적료 1000억에 ATM 이적…음바페는 레알 대신 맨유행'→터무니없는 AI 충격 예측[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AI가 예측한 여름 이적시장이 관심받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간) AI가 예측한 여름 이적 시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AI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흥미로운 이적을 예측했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풋볼런던은 'AI는 토트넘이 단돈 6800만유로(약 1008억원)의 이적료로 주장 손흥민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 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면서도 '손흥민은 31세이지만 토트넘에게는 그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선수'라고 언급했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의 이적설도 관심받았다. 풋볼런던은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렝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하지만 AI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음바페를 영입하는 놀라운 이적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클롭 감독이 없이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리버풀은 살라를 잃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 실패의 실망감을 극복하기 위해 1억 3000만유로(약 1926억원)의 이적료로 살라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풋볼런던은 'AI가 예측한 이적 중 일부가 실제로 발생한다면 충격적인 이적 시장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무시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손흥민과 살라 등이 이적을 위해 프리미어리그를 떠난다는 예측이 있다'며 흥미롭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다음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 등은 지난 4일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그 동안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음바페는 지난 26일 열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이 끝난 후 "이제 정말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트로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PSG의 특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구단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는 것이 기쁘다"며 PSG를 떠나는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끝이지 않은 가운데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이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손흥민,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 대체자' 영입 위해 결단 내렸다...PSG, 'KIM 前 동료'에게 1481억 오퍼→선수 에이전트도 '인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했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SSC 나폴리에 1억 유로(약 1481억원)를 오퍼했다"고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조지아 국적의 윙어다. 조지아의 역대급 재능으로 불리고 있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좋은 발재간을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해 빈 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특기다.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후에 중앙으로 들어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는 패턴이 상당히 위력적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FC 디나모 트빌리시 유스팀 출신이다. 2017년 9월 트빌리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두 달 후 슈쿠라 코불레티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2018년 3월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승격팀인 FC 루스타비로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후 루스타비에서 첫 시즌 18경기 3골을 기록했고, 2018년 10월 같은 나이에 이강인과 함께 영국 '가디언지 선정 2001년생 유망주 60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1월 크바라츠헬리아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로 단기 임대를 떠났다. 시즌 도중 임대를 와서 7경기 1골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고 로코모티브는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에이전트와 구단 간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이 난항을 겪었고 루빈 카잔이 하이재킹을 시도했다. 결국 2019-20시즌을 앞두고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으로 팀을 옮겼다. 첫 시즌 27경기 3골 5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유망주 상을 받았다. 2020-21시즌에는 23경기 4골 8도움의 성적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꾸준히 활약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디나모 바투미를 거쳐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크바라츠헬리아는 3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세리에 A에서 단일 시즌 최초 3회 수상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상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지난 시즌 기록은 43경기 14골 14도움.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 등 핵심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섰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 A 도움왕과 MVP까지 손에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에도 33경기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비록 나폴리는 13승 13무 11패 승점 52점으로 세리에 A 10위에 머물렀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제 몫을 다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크바라츠헬리아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 바로 PSG다. 이번 여름 PSG는 슈퍼스타를 잃는다. 킬리안 음바페는 2022년 여름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연장 계약 옵션 발동을 거부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음바페는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음바페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측도 PSG의 관심을 인정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PSG 측의 관심과 제안이 있다. 모든 것은 나폴리 회장의 결정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충격! 맨유 UEL '출전 금지' 당할 수 있다"…새로운 '부자' 구단주에 발목 잡히나, "UEFA와 협상하고 있다" 무슨 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이 막힐 수 있다는 소식이다. 왜?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때문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어떻게 따낸 UEL 출전권인가. 맨유는 리그 8위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극적인 반전을 일궈냈다. '최강' 맨체스터 시티와 FA컵 결승전에서 2-1 승리를 거둔 것이다. 모두가 맨시티의 승리를 점쳤지만, 맨유는 보란듯이 기적을 일으켰다. FA컵 우승으로 맨유는 다음 시즌 UEL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하지만 UEL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맨유가 UEL 출전 금지를 당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새로운 구단주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의미다. UEFA에는 '멀티 클럽 오너십'에 대한 규제가 있다. UEFA에는 같은 구단주를 가진 두 팀이 동일한 UEFA 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규정이 존재한다. 래트클리프는 맨유의 구단주이지만 프랑스 리그1의 OGC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래트클리프가 맨유 인수를 완료했고, 공식적인 구단주가 됐다. 때문에 이 규정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 두 팀이 동시에 UEL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니스와 맨유 모두 UEL 출전권을 따냈다. 이런 경우 순위가 더 높은 팀이 대회에 나선다. 니스는 리그 5위를 차지했다. 리그 8위 맨유보다 순위가 높다. 그렇다면 UEL은 니스가 출전하게 되는 것이다. 맨유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로 강등될 수 있다. 이에 래트클리프의 이네오스 그룹(INEOS)은 반드시 해결책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BBC' 등 언론들인 "맨유의 UEL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INEOS가 솔루션을 확신하고 있다. INEOS는 맨유와 니스의 UEL 출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INEOS는 "우리는 맨유, 니스 양 구단의 입장을 알고 있다. 우리는 UEFA와 직접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는 다음 시즌 함께 유럽 대항전에 나아갈 길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발표했다. INEOS의 의지와 달리 확신하기에는 이르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대회가 7월 중순에 시작된다. 예선 라운드가 진행되기 전에 독립 패널이 이 문제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이다. INEOS가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리그 순위가 높은 니스가 UEL에 진출하고, 맨유는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더선'은 "맨유 구단주가 UEL 출전 금지 가능성을 깨기 위해 UEFA 협상에 들어갔다. INEOS는 현재 맨유의 지분 27.5%를 소유하고 있다. 래트클리프는 이 규정이 적용되는 기준치 30% 미만이기 때문에 UEFA와 협의를 벌이려고 한다. 하지만 INEOS는 2억 4500만 파운드(4270억원)를 추가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렇게 되면 지분은 30%가 넘어간다. 이 기준점을 통과하면 맨유는 컨퍼런스리그로 강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래 규정에 따르면 맨유는 아예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UEFA의 모든 대회에 함께 출전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지난 3월 이 규정이 완화됐다. 때문에 맨유는 컨퍼런스리그라도 출전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얼마 없는 머리카락이 모두 회색으로 변했다'→월드컵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 충격적인 노화에도 여전히 현역 활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가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간)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가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중동에서 뛰고 있는 사실을 축구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부터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츠 클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6년전 일본 J리그의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던 이니에스타는 중동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스타는 이니에스타의 경기 장면을 소개하면서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이니에스타는 2010년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넣은 선수이자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 스페인과 유럽 축구를 장악한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였다. 축구 팬들은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보고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이니에스타의 턱수염과 얼마 없는 머리카락은 이제 완전히 회색이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건 축구에 대한 애정을 넘어서는 일이다. 이니에스타를 구출해야 한다'며 충격적인 외모에도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니에스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2-0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바르셀로나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A매치 1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렸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 9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에서 잇단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선 네덜란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이니에스타가 활약하고 있는 에미레이츠클럽은 UAE 프로리그에서 4승5무14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14개팀 중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강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니에스타. 사진 = 데일리스타/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선수가 토트넘 연봉 3위라고?"…EPL 최악 FW 평가에도, 1위 '쏘니'와 큰 차이 없다! "레비가 이렇게 사치스러웠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티모 베르너 재임대를 결정했다. 토트넘은 "베르너가 2024-25시즌 토트넘에 재합류하게 된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베르너의 재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베르너 완전 영입 옵션이 있었지만, 완전 영입이 아닌 임대를 한 번 더 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1년 활약을 더 지켜본 후 내년 여름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하겠다는 의지인 셈이다. 토트넘이 공식 발표를 하면서 베르너 거취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됐다. 토트넘이 결단을 내리기는 했지만, 이전까지 베르너를 내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난 겨울 이적시장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데려왔지만, 실망감이 더욱 컸다.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 기회를 놓치는 등 팀에 피해를 더욱 끼친 부분이 많았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총 14경기에 출전했고, 2골 3도움에 그쳤다. 이런 베르너를 향해 역대급 비난이 쏟아졌다. 아스톤 빌라의 전설적인 공격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베르너는 토트넘 벤치로 물러나야 한다. 토트넘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베르너를 선발로 쓰면 안 된다. 그들은 EPL에서 선발로 나서면 안 되는 선수"라고 지적했다. 또 과거 울버햄튼, 카디프 시티 등에서 뛴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는 "미안하지만, 베르너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어야 한다. 그는 많은 좋은 기회들을 놓쳤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면 토트넘은 경기를 바꿀 수 있었다. 냉정하게 말하면, 베르너는 EPL 최악의 선수다. 나는 이것을 확신한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베르너는 영국에서 최악의 기술을 가진 선수이기도 한다. 그는 공을 잘 넘기지 않고, 항상 골문 정면을 가로질러 힘껏 공을 찬다. 베르너는 마무리가 형편없다. 베르너는 패스도 형편없다"고 비난했다. 토트넘 선배 제이미 오하라도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뛰기에 충분하지 않은 선수다. 베르너가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 기대를 했다. 특정 기간 동안 해결사 역할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뛸 선수는 아니다. 토트넘은 수준이 높은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현지 언론들은 베르너의 방출을 전망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베르너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는 확신은 전혀 없다"고 전망했다. 베르너의 토트넘 잔류,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건, 베르너의 연봉이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토트넘 내 연봉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르너의 연봉은 100% 토트넘이 지급한다. 독일의 '빌트'는 "토트넘이 베르너의 연봉 전액을 부담한다. 이건 라이프치에게 좋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베르너의 주급은 16만 5000 파운드(2억 8700만원)로 토트넘 내 3위에 올랐다. 2위와 1위는 이해가 가는 순위다. 2위는 제임스 매디슨이다. 그는 17만 파운드(2억 9600만원)의 주급을 수령한다. 1위는 에이스자 캡틴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3억 3000만원)다. 매디슨과 거의 동일하고, 손흥민과는 큰 차이가 없다. 베르너의 활약상에 비해 매우 높은 연봉이다. 베르너는 토트넘 수비의 중심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같은 주급을 받고 있고,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데얀 쿨루셉스키보다 월등히 많은 주급을 받는다. 쿨루셉시키의 주급은 11만 파운드(1억 9100만원)다. 그 다음으로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로 10만 파운드(1억 7400만원)로 나타났다. '짠돌이'로 소문난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토트넘 선수단 연봉에서도 그의 철학은 꺾이지 않았다. 다른 라이벌 팀과 비교해 에이스 손흥민의 주급은 턱없이 낮다. 토트넘 연봉 수준이 낮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다. 예외가 없었다. 해리 케인에게도 똑같이 박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주급 2배 이상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베르너의 연봉은 토트넘에서 기적과 가까운 금액이다. 레비 회장이 이렇게 사치스러운 인물이었나. [티모 베르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스퍼스웹]
첼시, 레스터 시티 승격 이끈 마레스카 감독과 합의→예상 베스트11도 나왔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가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28일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레스터 시티 감독인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 시티에 첼시와 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지난해 7월부터 팀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했다. 첼시와 2년 계약을 맺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첼시가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자 사실상 경질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지휘한 레스터 시티는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십 강등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2021년 파르마를 잠시 지휘하기도 했고 이후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잠시 활약하기도 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험이 거의 없지만 지난시즌 레스터 시티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어 주목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를 맡을 경우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할 경우 첼시의 공격진에 은쿤쿠, 세스코, 팔머가 위치하고 중원은 라비아,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가 구축할 것으로 점쳤다. 수비진에는 로크코, 콜윌, 포파나, 제임스가 포진하고 골문은 트래포드가 지킬 것으로 예상됐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의 공격수로 활약한 니콜라 잭슨의 입지가 줄어드는 반면 첼시가 라이프치히 공격수 세스코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쳐졌다. 또한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펼친 무드리크 대신 은쿤쿠가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첼시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에도 변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첼시가 골키퍼 트래포드도 영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첼시 팬들은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지난시즌 챔피언십에서 점유율이 높은 경기와 함께 패스는 많았지만 득점까지 이어지는데 많은 패스가 필요했다. 레스터 시티는 선제골을 터트린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시즌 후반기에는 마레스카 감독의 전술을 파악한 팀들을 상대로 고전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마레스카 감독. 사진 = 기브미스포르트/게티이미지코리아]
"덕배마저 떠나면 몰락! 맨시티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펩' 이어 '전설'까지 이별 유력, '황금기 기틀' 무너진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이별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수장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여러 감독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만, 그를 대체할 감독은 사실상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다. 에이스이자, 캡틴, 정신적 지주. 과르디올라 감독과 모든 영광을 함께한 맨시티의 중심이다.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그라운드의 지휘자였다. 더 브라위너의 불확실한 미래가 계속 보도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다. 더 브라위너의 이별 시기는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더 빠를 수 있다. 오는 여름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여름을 넘긴다면 내년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과 동시에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시기는 부정확하지만, 맨시티는 황금기의 핵심 2명을 잃을 위기를 맞이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황금기 기틀이 무너지는 것이다. 이들의 동시 이탈은 맨시티의 황금기도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공개적으로 이를 선포하는 것과 다름 없다. 상징적 존재 2명의 이탈은 팀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하다. 부정적 영향이다. 다른 선수들의 연쇄 이탈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맨시티는 두려워하고 있다. 동시에 2명을 잃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맨시티는 그래서 더 브라위너만이라도 잡으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맨시티 황금기의 상징이 남아, 새로운 기틀을 마련할 때까지 팀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계약이 종료된다. 맨시티는 최대한 오래 더 브라위너를 클럽에 머물게 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의 매서운 공세가 계속되고 있다. 일단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없지만, 맨시티는 황금기의 창시자 과르디올라와 더 브라위너가 함께 떠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은 EPL 역대 최고 선수를 맨시티에 잔류시키는 것이다. 이는 과르디올라가 떠나더라도 맨시티가 똑같이 EPL을 지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맨시티 동료들에게 보내는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남아야 다른 핵심 선수들도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맨시티 공격수 최고의 전설, 세르히오 아궤로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나는 더 브라위너가 떠난 맨시티를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더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인해 오랜 기간 이탈했다. 하지만 그가 돌아왔을 때, 더 브라위너는 그의 모습을 보여줬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필수적인 선수다. 나는 맨시티 팬들이 더 브라위너를 더 오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콤파니의 뮌헨 방출 '1순위' 공개...다행히 KIM 아니다→'폼 하락+계약 거부' 괴물 LB 낙점→감독이 직접 결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뱅상 콤파니 감독이 알폰소 데이비스(23·바이에른 뮌헨)의 거취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콤파니 감독이 팀을 이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할 감독과 이별한 뮌헨은 여러 사령탑을 물색했다. 계속된 후보 감독들의 거절로 난항을 겪은 뮌헨은 최종적으로 콤파니 감독과 합의를 마쳤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 은퇴 후 2019년에 안더레흐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2-23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다. 콤파니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을 자랑하며 번리를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하지만 2023-24시즌에 19위를 기록하면 곧바로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능력에 믿음을 보냈고 콤파니 감독도 뮌헨의 제안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협상이 이루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주 내로 콤파니 감독 선임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감독 발표와 함께 본격적인 스쿼드 정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뮌헨의 데이비스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 가담에 강점을 보이는 왼쪽 풀백으로 2018년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주전 자리를 차지한 데이비스는 차기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기대를 받았다. 뮌헨은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재계약을 추진했지만 데이비스는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뮌헨은 과도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데이비스는 이적을 추진했다. 마침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을 추진하며 뮌헨에 상황이 불리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레알은 폼이 떨어진 데이비스에 관심이 식었고 이번 여름에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의 상황을 가장 먼저 해결할 계획이다. 독일 ‘빌트’는 27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은 데이비스 거취를 주목하고 있으며 계약 연장 여부를 확인하려 한다. 여전히 뮌헤은 데이비스의 주급 인상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계획이며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등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구단에 전하며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는 공격수로 실패한 선수입니다"…꿈 좌절에 상처→대타로 다른 포지션 출전→지금은 어떻게 지내나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전방 공격수의 꿈을 가지고 축구를 시작한 소년이 있었다. 자신이 있었다. 스피드도 자신 있었고, 몸싸움도 자신 있었다. 이런 그의 능력을 알아챈 잉글랜드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팀이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꿈을 이어갈 상황이 아니었다. 팀에는 이미 간판 스트라이커가 있었다. 그는 벤치로 밀려났다. 경기에 뛸 수 없었다. 공격수로서 가치와 경쟁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펼치는데, 그 팀에 빠른 윙어가 있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는 그 윙어를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자신이 해보겠다고 나서는 선수도 없었다. 그러자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꿈꾸던 그에게 오른쪽 윙백을 시켰다. 이후 그는 단 한 번도 최전방 공격수로 등장하지 못했다. 오른쪽 윙백으로 새로운 커리어가 시작됐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는 이렇게 기억했다. "나는 센터포워드가 되고 싶었다. 꿈을 안고 셰필드 유나이티드 유스팀으로 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나보다 더 나은 공격수가 있었다. 나는 그와 경쟁하지 못했다. 나는 늦은 도전자였고, 나는 성장하지 못했다. 이곳 공격수 포지션에 나의 자리는 없었다. 어느 날,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를 했고, 그들은 빠른 윙어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 팀 오른쪽 윙백이 없었고, 감독이 나를 그 자리에 넣었다. 그날 이후 나는 다른 포지션에서 뛴 적이 없다." 상처도 받고, 좌절도 했다. 하지만 이 순간의 기회가 자신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나는 축구를 하면서 풀백, 라이트백, 이런 건 몰랐다. 처음에는 내가 왜 센터포워드로 뛰지 못하는지 생각했다. 나는 왜 목표를 이를 수 없고, 내가 원하는 포지션에서 영광을 얻지 못할까 좌절도 했다. 하지만 곧 그것이 매우 즐겁다는 것을 깨달았다. 포지션을 바꾸니, 팀에서 나의 역할과 영향력이 바뀌었다. 나는 득점을 하는 것보다 상대를 막아서는 것을 즐기기 시작했다. 포지션을 바꾼 후 처음 4개월 동안은 경기 당 10분에서 15분 정도 뛰었다. 즐기다 보니 어느새 나는 풀타임 경기를 뛰고 있었다." 이후 그의 인생은 어떻게 됐을까. 그는 2008년 셰필드 유나이티드 1군에 올라섰고, 2009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2017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트레블' 영광까지, 총 17개의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그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견이 없는 최강이다. 그의 이름은 카일 워커. [카일 워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K없이 19골-EPL 도움왕 등극'→손흥민 밀어내고 EPL 올해의 팀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팬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8일(현지시간) 팬이 뽑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을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올해의 팀 공격수 후보로 손흥민을 포함해 10명을 선정했고 팬 투표 결과 공격수 10명 중 2명을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에 포함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공격수에는 홀란드(맨시티)와 왓킨스(아스톤 빌라)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포든(맨시티), 로드리(맨시티), 더 브라위너(맨시티), 팔머(첼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아놀드(리버풀), 가브리엘(아스날), 살리바(아스날), 화이트(아스날)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라야(아스날)가 선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시티에선 득점왕 홀란드를 포함해 4명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아스날도 베스트11에 4명을 배출했다.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아스톤 빌라 공격수 왓킨스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왓킨스에 대해 '페널티킥 없이 19골을 넣었고 13개의 어시스트로 프리미어리그 도움왕도 차지했다. 아스톤 빌라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선봉에 섰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한편 영국 데일리메일은 28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을 4위에 올려 놓았다. 데일리메일은 ''올 시즌도 토트넘에게 힘든 시즌이었다. 케인이 떠났을 뿐만 아니라 요리스도 팀을 떠났고 대체해야 할 선수들이 필요했고 손흥민이 새로운 클럽 주장으로 나섰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 구현을 위해 최전방과 측면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매우 중요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 기회에서 실수한 것은 오래 기억될 것이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파괴적인 결정력을 보유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남아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필수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핫스퍼HQ는 2023-24시즌 토트넘의 가장 큰 수확으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핫스퍼HQ는 '손흥민은 2022-23시즌 실망스러운 활약에도 불구하고 요리스와 케인의 부재로 인해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됐다'며 '손흥민은 결코 뒤돌아보지 않았다. 2022-23시즌 10골 6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기를 다시 즐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책임감도 더해졌다. 손흥민은 올 시즌 중반 아시안컵에 출전해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멈췄고 이후 폼이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효율적이었다'고 전했다. [왓킨스, 손흥민. 사진 = 프리미어리그/게티이미지코리아]
파리 생제르망, '1억 유로' 입찰...'초대형 계약' 이뤄진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25)의 대체자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나폴리)로 낙점했다. PSG는 올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프랑스 리그1에 이어 트로페 데 샹페옹(프랑스 슈퍼컵),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도르트문트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3관왕에 오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음 시즌에는 큰 변화가 찾아온다. 2017-18시즌부터 공격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음바페는 지난 11일(한국시간) “PSG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바페는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합류가 유력하다. PSG는 일찍이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했고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등이 물망에 올랐다. 여러 후보 가운데 크바라츠헬리아를 1순위로 낙점했다. 조지아 국적의 크바라츠헬리아는 측면에서 엄청난 속도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하는 ‘크랙’이다. 드리블 기술과 함께 골 결정력까지 뛰어나 음바페와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다는 평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루빈 카잔에서 활약한 뒤 2022-23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50억원)로 당시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 나폴리 첫 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빅터 오시멘과 함께 공격을 이끌면서 리그 34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무려 22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우승의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나폴리의 순위가 10위까지 추락했지만 크바라츠헬리아는 리그 34경기 11골 5도움으로 여전한 능력을 자랑했다. 자연스레 PSG도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영국 ‘90MIN’은 28일(한국시간)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PSG가 나폴리에 이적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금액은 1억 유로(약 1,500억원)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며 PSG 이적은 나폴리의 회장에 달려 있다”고 이적 상황을 전했다.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의 매각을 승인할 경우 초대형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흥민이 형보다 연봉 10배 적어도 좋아요! 토트넘 가고 싶습니다"…EPL 득점 랭킹 3위 올랐던 FW, '가성비 미쳤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고, 레이더에 잡힌 공격수가 있다. 그 공격수 역시 토트넘 이적을 바라고 있다. 성사 가능성이 큰 이유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다. 토니는 2020-21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1골 터드리며 브렌트포드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12골을 넣으며 1부리그에 적응했고, 지난 시즌에는 20골을 폭발시켰다. 토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36골) 케인(30골)에 이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세. 커리어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공격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불법 베팅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에게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끝나고 올 시즌 복귀한 토니. 4골에 그쳤다. 징계 전 폭발력은 사라졌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다. 몸값이 낮아진 것이다. 징계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대 1억 파운드(1740억원)에서 최소 6000만 파운드(1044억원)의 몸값이 책정됐다. 하지만 현재는 4000만 파운드(696억원) 정도다. 최소 3000만 파운드(522억원)라는 평가도 나왔다.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다음 시즌 부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Football FanCast'는 "토니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토니가 직접 북런던의 기회에 뛰어들고 싶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보다 10배 적은 연봉을 받는 공격수를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3억 3000만원)로 토트넘 내 1위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주급 2만 파운드(3500만원)를 받았다. 손흥민과 거의 10배가 차이 나는 것이다. 이어 이 매체는 "놀라운 공격수 토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팀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 탈락했지만 최악의 시즌은 아니었다. 다음 시즌 더 강해져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등이 내년에 더 강해질 것이 확실하다. 토트넘은 새로운 9번을 원한다. 토트넘은 운 좋게도 손흥민보다 10배나 적은 돈을 받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공격수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매체는 "토니의 몸값이 많이 떨어졌다. 최대 1억 파운드까지 올랐다. 지금은 4000만 파운드, 3000만 파운드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 시즌 득점 3위였던 선수를 싸게 영입할 수 있는 것이다. 탁월한 가치를 증명한 공격수다. 토트넘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거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토니는 브렌트포드에서 주급 2만 파운드를 받았다. 토트넘에 오게 된다면 분명히 더 높은 급여를 요구하고, 받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부진한 시즌과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은 열망이 강해 많은 임금 인상을 요구할 수는 없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적료가 낮아지고, 임금이 합리적이다. 게다가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 현재 토트넘 공격수들보다 지난 2년 동안 훨씬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는 여름 토트넘은 토니를 계약하는 것을 우선 순위로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반 토니,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베스트 11 발표, 손흥민 아쉽게 제외…왓킨스와 홀란 선정토트넘의 손흥민은 팬들이 직접 뽑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명단에 들어가지 못했다. EPL 사무국은 28일 팬 투표를 통해 확정된 베스트 11을 발표했으며, 손흥민은 스트라이커 후보 10인에는 올랐지만 최종 선정된 스트라이커는 올리 왓킨스와 엘링 홀란이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하
UCL 결승을 앞둔 다비데 안첼로티, '비밀병기'로 주목받다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다가오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그의 '비밀병기'인 아들 다비데 안첼로티 코치에 대한 기대가 크다. BBC는 다비데 코치가 아버지와 다른 목소리를 내며 레알 마드리드에 유연성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보도했다. 다비데 코치는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특히 중요한
'4개 클럽 6명'…2023-24시즌 유럽 각국 리그 우승 지도→한국 선수도 맹활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 각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클럽들이 주목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 우승과 함께 2년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터밀란은 올 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며 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영국 원풋볼은 올 시즌 유럽 각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클럽들을 주목했다.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는 클럽들도 다수의 유럽 각국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망(PSG) 데뷔 시즌에 3관왕을 달성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리그1 3연패를 달성했다. PSG는 리그1 우승 뿐만 아니라 쿠프 드 프랑스와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해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규성은 올 시즌 수페르리가에서 12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소속팀 미트윌란은 4년 만에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미트윌란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 출전하는 가운데 조규성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황인범은 세르비아 명문 즈베즈다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7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황인범이 맹활약을 펼친 즈베즈다는 세르비아 컵대회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셀틱의 오현규와 양현준도 우승을 경험했다. 셀틱은 올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과 함께 리그 3연패에 성공했다. 셀틱 역시 스코티시컵 우승에도 성공하며 올 시즌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맹활약과 함께 유럽 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 중 이강인과 황인범은 다음달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치르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된다. 한국은 다음달 싱가포르와 중국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경기를 치른다. [이강인, 조규성. 사진 = 원풋볼/PSG/미트윌란/게티이미지코리아]
티모 베르너,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계속 동행...임대 계약 기간 연장 확정독일 출신의 공격수 티모 베르너가 오는 2024-2025 시즌에도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일원으로 뛰게 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모 베르너가 다가오는 시즌에도 우리와 함께 하게 될 것이며, 이는 그의 모기업인 RB 라이프치히(독일)가 아닌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드리블러에게는 악몽→262명 중 1위…김민재 밀어낸 장점 있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도약한 다이어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다이어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수비력을 입중했다. 다이어는 자신의 수비 능력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뛰어난 통계를 선보였다'며 조명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시즌 1000분 이상 경기를 뛰었던 262명의 필드플레이어 중 단 한 번만 드리블 돌파를 허용한 선수다. 다이어의 기록은 그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었다. 다이어는 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필수적인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이어가 지난 1월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됐을 때 임시방편으로 평가됐다. 토트넘에서도 주전 선수가 아닌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다이어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팬들과 전문가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20경기에 출전했고 완전 이적과 함께 2025년까지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 2024 엔트리에선 제외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이어 대신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에히(크리스탈 팰리스), 콘사(아스톤 빌라), 브렌트웨이트(에버튼), 콴사(리버풀),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같은 수비수들을 유로 2024 예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포함해 다이어,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등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을 앞둔 가운데 선수단 입지 변화도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29일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점쳤다. [다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발언' 음바페, "항상 AC밀란에서 뛰고 싶었다"...레알 이적 앞두고 또 '입방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25)가 갑자기 AC밀란을 언급했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을 떠난다. 음바페는 지난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이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며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와의 계약을 후회하지 않으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017-18시즌에 AS모나코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으로 PSG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재계약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개막 전에 프리시즌 훈련에서 제외되는 압박까지 받았지만 끝내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는 이전부터 레알의 관심을 받아왔다. 음바페가 직접 이별을 발표하기 전에도 “음바페와 레알이 5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최근 음바페의 어머니 또한 아들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모두가 알고 있다”며 레알 이적을 선언했다. 공식 발표도 임박했다. 알은 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도르트문트(독일)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가 끝난 후에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 또한 “곧 음바페가 레알에 합류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별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음바페는 시즌 초부터 재계약을 두고 구단과 트러블을 겪었다. 시즌 중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교체 지시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더욱이 재계약 발표 또한 구단과 합의를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진행을 했다. 이에 PSG와 팬들은 음바페에 분노했고 트레블을 달성했음에도 음바페를 환송하는 행사도 진행하지 않았다. 기행은 계속됐다. 최근에는 돌연 AC밀란의 이름을 언급했다 29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음바페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나는 항상 이탈리아로 간다면 밀란에서 뛰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으며 밀란의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 우리 가족 모두 엄청난 밀란의 팬이다”라며 레알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사진 =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madridpundits]
"토트넘 떠난다고? 사우디 이적은 가짜 뉴스야!" 브라질 FW, 직접 입 열었다..."최고의 상태로 돌아올 것"[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히샬리송(토트넘)이 자신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히샬리송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히샬리송 영입에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투자했다. 탕기 은돔벨레(갈라타사라이)에 이은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첫 시즌은 악몽과 같았다. 히샬리송은 리그 27경기를 치르며 1골에 그쳤다. 히샬리송이 자랑하는 기동력과 투쟁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또한 거친 플레이도 종종 나오면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반전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과 함께 찾아왔다. 히샬리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점차 이전의 기량을 끌어올렸다. 주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나섰으나 때때로 히샬리송이 최전방, 손흥민이 왼쪽에 포진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12월에만 4경기에서 5골을 터트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자랑했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은 공격에서 손흥민 의존도가 높아졌고 후반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막바지에는 종아리 부상까지 당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리그 11골을 기록하며 손흥민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으나 ‘유리몸’에 대한 우려는 계속됐다. 결국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매각할 수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매각에 열려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토트넘이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미네스(페예노르트) 등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 히샬리송은 잔류를 확신할 수 없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직접 입을 열었다. 29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이적설은 가짜 뉴스다. 나는 잉글랜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토트넘 이탈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어 “다음 시즌에 최고 수준으로 돌아오기 위해 브라질에서 휴식을 취한 것이다”라며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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