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케나 감독, 빅클럽 관심 속에도 입스위치 타운 잔류 결정...2028년까지 재계약 체결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22년 만에 복귀한 입스위치 타운이 키런 매케나 감독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매케나 감독은 최근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으나, 입스위치 타운에 남기로 결정했다. 입스위치 타운은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케나 감독과 2028년까지 4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
이러려고 그렇게 헌신했나, 자괴감이 듭니다…레비를 믿지 말라고 했잖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고 대우, 종신 계약, 역대급 연봉 등등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더니, 결국은 1년 연장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 계약이 논란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해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냥 원래 있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는 것이다. 연봉 인상도, 레전드 대우도, 헌신에 대한 대가도 없다. 푸대접이다, 간보기다, 차라리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라 등 분노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러려고 그렇게 헌신하고, 모든 것을 팀을 위해 뛰었다. 자괴감이 들 정도다. 이런 뒤통수를 맞으니 지난 3월 영국의 'Eplindex'가 보도한 내용이 정곡을 찌르고 있다. 핵심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믿지 말라는 거다. 겉으로는 온갖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면서도 뒤로는 다른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이다. 레비 회장의 1순위는 돈, 2순위는 돈, 3순위도 돈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슨 일도 저지르는 인물이다. 해리 케인도 그렇게 당했다. 이번에는 손흥민 차례인가. 겉으로는 찬양하더니 막상 계약이 다가오니까 돈이 아깝던가. 당시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다. 일단 토트넘은 선을 그었다. 팀의 상징적은 선수를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런 입장의 중심에 '절대 권력자' 레비 회장이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레비 회장이 절대 손흥민을 팔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런 레비 회장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레비 회장이 손흥민 이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은 공개적인 입장일 뿐, 뒤에서는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레비 회장은 뒤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자신에게 이익이 될 수 있을지 계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비 회장을 의심할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 있다. 케인의 매각이다.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그리고 토트넘 최고 전설이다. 이런 케인을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다. 당시를 회상해보면, 레비 회장은 케인은 절대 팔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절대 권력자' 레비의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움직일 수 없다. 때문에 모두가 케인의 잔류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케인은 결국 팔렸다. 레비 회장은 공개적으로 이적 불가 방침을 외치면서도, 뒤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 협상을 치열하게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번의 제안을 뿌리치고, 3번째 제안에 손을 잡았다. 1억 유로(1454억원)에.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이런 과정이 손흥민에게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은 없다. 레비 회장을 절대 믿어서는 안 된다. 뒤에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Eplindex'는 이렇게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로 발전했다. 경이로운 선수다. 압도적인 충성심과 성취감을 가지고 있다. 이런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에 끝나고, 세간의 이목을 끄는 계약 시나리오가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체스 게임과 비슷하다. 각각의 움직임은 계산으로 가득 차 있다. 레비는 고액의 도박을 하고 있다. 이런 레비는 시험대에 오를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부하겠다는 레비의 보도된 입장은 하나의 도박이다. 레비의 이런 입장은 케인과 관련된 지난 스토리를 상기시키면, 손흥민에게도 위험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SB Nation'은 "손흥민은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새로운 모습의 토트넘에서 빛날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클럽 레전드이자 슈퍼스타다. 때문에 손흥민이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레비 회장, 보고 있나? [손흥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지금 누구 놀리나?'…음바페, "다음 클럽 정말 흥분된다!" 그래서 어디냐고? "외국이야, 며칠만 기다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침묵은 이어지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 본인만 숨기고 있다. 이런 음바페의 태도에 많은 이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이 종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FA 신분이 됐다. 오는 여름 이적이 확실하다. 하지만 행선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모두가 알고 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라는 것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6월 2일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끝난 후 오피셜을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면 그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면 될 것을, 음바페는 또 인터뷰를 통해 피로감을 선사했다. 음바페는 미국의 'CNN'과 인터뷰에서 "다음 클럽에서 뛸 생각에 정말 흥분된다. 매우 기대되고 행복하다. 나는 처음으로 외국의 다른 리그로 떠날 것이다. 놀라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팀을 묻는 질문에는 "며칠만 기다리면 된다. 그러면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미소로 답했다. 그리고 엉뚱한 답을 했다. 음바페는 "나는 모든 경기를 본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모든 리그를 본다. 당연히 UCL도 볼 것"이라고 말했다. PSG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음바페는 "단순히 PSG에 남는 문제가 아니었다. 카타르 월드컵이 있었고,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큰 결정, 어려운 결정이었다. 하지만 나는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는다. 물론 선수 생활을 하다 보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다. 이번이 그랬다. 나는 PSG 역대 최고 득점자가 됐다. 자랑스럽다. PSG에서 좋았던 점을 기억하고 싶다. 나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이런 일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음바페는 유로 2024에 대해 "나는 아직 어리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 나는 축구에 줄 것이 아직 많다. 축구 역사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 나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매년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유로 2024 우승을 꿈꿨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충격! 펩보다 덕배가 먼저 떠난다"…감독은 내년→에이스는 올해 이별, "덕배가 사우디에 기다려 달라 요청"[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수장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에이스'가 더 빨리 떠날 것으로 보인다. 케빈 더 브라위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영광을 모두 함께 한, 그라운드의 전설이다.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 역시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에 떠날 예정이라고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올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우디아라비아 혹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유력하다. '디 애슬레틱'은 "맨시티는 많은 핵심 선수를 오는 여름에 잃을 수 있다. 더 브라위너가 오는 여름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와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 에데르손도 오는 여름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데르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고, 실바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다. 이적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더 브라위너의 이탈을 예고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10개 클럽이 더 브라위너 측과 협상을 가졌다. 더 브라위너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박은 더 심해지고 있다. 그들은 꾸준히 더 브라위너와 접촉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어떤 클럽에게도 문을 닫지 않았다. 필요한 모든 평가를 내리기 위해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와 맨시티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맨시티는 재계약을 생각도 있지만 동시에 더 브라위너의 이적으로 인해 얻는 수익도 배제하지 않았다. 그리고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의 후계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가 준비하고 있는 더 브라위너 대체자는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등이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전 포지션 개편→센터백 조합은 유지…김민재 없는 콤파니의 바이에른 뮌헨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한국시간)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번리를 이끌었지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을 맡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 동안 알론소, 나겔스만, 랑닉 등 다양한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감독 선임에 실패했고 결국 콤파니 감독을 영입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이 이끌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로는 케인이 선정됐고 공격진에는 그릴리쉬, 올모, 무시알라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은 킴미히와 워튼이 구성했다. 수비진은 카트센, 다이어, 데 리흐트, 워커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더선은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윙어를 원한다. 맨체스터 시티의 그릴리쉬가 최우선 영입 타깃이다. 콤파니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플레이메이커 워튼의 팬이기도 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고레츠카를 떠나 보낼 수도 있고 워튼은 킴미히의 이상적인 중원 파트너다. 콤파니 감독은 새로운 측면 수비수들도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이 공격 2선과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2023-24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활약했던 다이어와 데 리흐트는 변함없이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독일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사진 = 더선/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뮌헨 CB 방출 1순위가 김민재다"…감독 바뀌어도 위기는 그대로→우파메카노 잔류→콤파니 영입 1순위 CB 스톤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감독은 바뀌었지만 김민재의 위기 상황은 그대로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토마스 투헬 감독 후임이 결정된 것이다. 때문에 김민재의 반전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 아래에서 벤치로 밀려났다. 초반 선발로 나섰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바로 밀려났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그 불을 지핀 것이 투헬 감독의 공개 저격이었다. 이런 투헬 감독은 떠났고, 콤파니 체제로 새롭게 팀을 재편하고 있다. 그런데 콤파니 감독 아래서도 김민재의 입지는 불안하다. 방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와 함께 주전으로 나섰다 벤치로 밀린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같은 처지다. 둘 중 하나는 방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의 '레키프'는 우파메카노의 잔류를 전망했다. 그렇게 된다면 방출 1순위는 김민재가 된다. '레키프'는 "우파메카노가 오는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다. 하지만 마타이스 데 리흐트 혹은 김민재가 팔리느냐에 달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우파메카노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아닌 다른 센터백과 헤어지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우파메카노를 팔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데 리흐트는 구단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김민재와 입지가 다르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공교롭게도 콤파니 감독의 영입 1순위도 센터백인 것으로 드러났다. 즉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고, 기존의 센터백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는 의미다. 스페인의 'Fichajes'는 "콤파니는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서 첫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를 공격할 것이다. 콤파니의 영입 최우선 순위는 맨시티의 센터백 존 스톤스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전설이기 때문에 좋은 협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스톤스가 콤파니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다이어 등 4명의 센터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완벽한 조합을 정하지 못한 것 같고, 그들 중 한 명 이상은 자리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존 스톤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비아 무대를 정복한 황인범...수페르리가 MVP와 시즌 2관왕의 영예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이 2023-2024 시즌 세르비아 프로축구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는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이 2023-2024 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며, "각 구단 감독과 주장의 선택을 받았다"고 발표
"저는 다리 절단을 앞둔 15세 GK입니다"…축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꼭 축구 팀에서 뛸 것입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축구 선수를 너무나 하고 싶은 소년이 있다. 그는 암에 걸렸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다리를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고통스럽고, 얼마나 참혹할까. 그럼에도 그 소년은 꿈을 잃지 않았다. 반드시, 꼭 다시 축구 팀에 들어가 축구를 하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소년의 이야기를 영국의 '미러'가 전했다. 잉글랜드 번리의 U-14팀 골키퍼였던 제이크 라스트. 그는 유망한 골키퍼였고, 별명으로 'The Cat'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그는 몸에 통증이 있었고, 2022년 3월 병원에 가 정밀 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다리에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5월 암이 완치된 것으로 판단을 했다. 하지만 10월 암은 재발했다. 엉덩이까지 퍼졌다. 제이크는 목발이 없으면 걷지 못하는 상태다. 제이크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오른쪽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지금 제이크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수술 날짜는 다음 달이다. 제이크의 아버지 존은 "제이크의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면 더 건강한 몸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결정을 했다. 절단을 해야 암 재발 가능성이 낮아진다. 의사들은 제이크의 남아있는 팔, 다리를 구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잔인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이 암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너무도 감당하기 힘든 현실, 고통, 절망. 하지만 제이크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절단 수술을 받은 후 언젠가는 다시 축구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꿈을 꾸고 있다. 존은 "제이크가 축구를 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다. 제이크는 놀라운 소년이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아이다"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제이크의 친구들도 그를 돕기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이크가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재정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제이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다. 제이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맨유 스타가 응원에 나섰다. 맨유의 막내, 19세 코비 마이누다. 그는 영상을 통해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마이누는 "안녕 제이크, 나 코비야. 네가 겪고 있는 모든 일을 들으니, 너무나 안타깝다. 힘을 내라. 강인함을 유지해라. 수술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크 라스트, 코비 마이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해버지-SON과 한솥밥' 월클 ST, 레스터 감독 후보로 급부상..."마레스카 대체자로 고려 중"...'PL 연속골' 기록 깬 바디와 만날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스터 시티가 박지성,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루드 반니스텔루이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벨기에 축구 전문가 샤샤 타볼리에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첼시 FC의 새 감독으로 임명될 엔조 마레스카의 대체자로 반니스텔루이가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스터는 8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에 실패하며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 다행히 한 시즌 만에 승격이 확정됐다. 레스터는 EF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 직행 티켓을 따냈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 그러나 승격이 확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승격을 견인했던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팀을 옮기게 된 것이다.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한 시즌 만에 경질했고, 현재 마레스카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길 예정이다. 결국 레스터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으며 반니스텔루이의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네덜란드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에레디비시 2회,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에서 1회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2000년대 호나우두, 티에리 앙리, 안드리 셰브첸코와 함께 세계 4대 스트라이커로 불렸다. 뛴 클럽들의 네임밸류도 화려하다.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함부르크 SV, 말라가 CF에서 뛰었다. 맨유와 함부르크에서는 각각 박지성, 손흥민과 합을 맞췄다. 말라가에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유스팀에서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변신했다. 이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지명에 따라 네덜란드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됐다. 네덜란드 대표팀을 거쳐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유스팀 감독을 맡았다. 2021년 1월에는 에인트호번 리저브 클럽인 용 PSV 에인트호번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마침내 1군 감독직까지 역임했다. 2022년 3월 친정팀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시즌 반니스텔루이 감독은 첫 시즌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나 2023년 5월 반니스텔루이는 돌연 에인트호번 감독직을 사임했다. 반니스텔루이는 에인트호번 구단 지원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드러냈고, 결국 자진 사임을 결정했다. 사임 이후 반니스텔루이는 1년 여 동안 휴식기를 가지고 있다. 레스터는 마침 감독직이 공석이기 때문에 에인트호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반니스텔루이 선임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만약 반니스텔루이가 레스터 감독으로 부임한다면 현역 시절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연속골 기록을 깬 제이미 바디와 만난다. 반니스텔루이는 2003년 맨유에서 뛸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바디가 2015년 레스터에서 뛰며 맨유를 상대로 11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바디는 다음 시즌 레스터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레전드인만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인사, 마지막 눈물, 마지막 약속, 굿바이 클롭[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났다. 정말 떠났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부터 많은 팬들이 믿지 못했다. 클롭 감독은 '번아웃'을 이유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 예고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최소 1년 동안은 현장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클럽이든, 대표팀이든 절대 돌아올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휴식이 필요했다. 시간은 흘렀고, 시즌은 끝났고, 클롭 감독은 정말 떠났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 시즌 리그컵 우승컵을 안기며 아름다운 이별을 완성했다. 그렇게 지난 2015년 리버풀 지휘봉을 잡은 후 쉼 없이 달려왔던 9년의 동행을 마쳤다. 이 기간 리버풀은 황금기를 노렸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절대 영웅이었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에 서며 유럽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총 491경기를 지도했고,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선물했다. 리버풀에서 임무를 마친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리버풀 팬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8일이었다. 영국의 '미러'는 "클롭이 리버풀 서포터들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기 위해 나타났다. 클롭은 리버풀 팬들의 세레나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클롭은 이 자리에서 2015년 리버풀에 온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일 이야기 했다. 리버풀 팬들은 박수를 쳤다. 감정적인 모습만 보인 것은 아니었다. 클롭은 후임이 된 아르네 슬롯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클롭은 슬롯이 정말 좋은 감독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인사 자리, 마지막 눈물을 흘린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에게 마지막 약속을 했다. "제가 울라와 결혼한 것 다음으로 인생 최고의 결정은 리버풀에 온 것입니다. 리버풀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저는 평생 리버풀의 팬으로 남겠습니다." 굿바이 클롭.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미러]
"이런 상남자들이 있나?"…UCL 결승 앞두고 벨링엄-산초 대화 공개, 두 마디면 끝! "결승에 왔구나"→"거기서 보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꿈의 무대 결승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펼쳐진다. 꿈의 무대 결승에 초대된 팀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독일 도르트문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레알 마드리드의 중심 주드 벨링엄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벨링엄은 "웸블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의 역사를 쓰고 싶다. 이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나는 이 클럽에서 뛰고, 이 클럽에서 득점하고, 우승을 하는 것이 꿈이다. 내가 원하는 전부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우리는 그 기회를 받아들일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습, 우리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최고의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를 이길 수 있는 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매우 좋은 첫 시즌을 보냈다. 스태프들과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정말 쉽고, 재미있게 팀에서 즐겼다. 이것이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적응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에 대한 경계심도 놓지 않았다. 벨링엄은 "상대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빠르다. 빠른 속도로 플레이를 한다. 수비도 정말 잘한다. 우리 스태프들은 승리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석할 것이다. 나는 우리 스태프를 100% 믿는다. 게임 계획을 따르고, 이를 잘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벨링엄으 도르트문트를 잘 아닌 이유. 그곳에서 뛰어봤기 때문이다. 바로 전 소속팀이었다. 그리고 지금 도르트문트에서는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들이 많다. 그 중 제이든 산초가 있다. 둘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함께 시간을 보냈다. 벨링엄은 산초에 대해 "내가 처음 도르트문트에 도착했을 때 내 편이 돼준 사람이다. 산초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나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많은 도움을 준 친구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의 UCL 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벨링엄은 산초를 잘 알고 있고, 산초 역시 벨링엄을 잘 알고 있다. 이번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핵심 선수다. 우정은 잠시 뒤로한 채 치열한 승부가 기다리고 있다. 벨링엄은 UCL 결승을 앞두고 산초와 대화를 나눴다고 털어놨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알기에, 많은 말이 필요 없었다. 상남자들의 대화를 나눴다. 서로 한 마디씩, 두 마디면 충분했다. 둘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도르트문트가 하루 먼저 UCL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루 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행 초대권을 받았다. 산초가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 "결승에 왔구나." 벨링엄이 답했다. "거기서 보자." 두 사람의 대화는 끝났다. [주드 벨링엄과 제이든 산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처럼 성공할까? KIM처럼 실패할까?"…뮌헨 이적 '실패 대명사'로 낙인찍힌 김민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타까운 일이다. 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실패의 대명사로 낙인찍히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성공의 대명사로는 해리 케인이 꼽혔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1위, 김민재는 4위였다. 케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승승장구했다. 케인은 리그 36골을 터뜨리며, 데뷔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고, 생애 처음으로 유러피언 골든슈를 가슴에 품었다. 반면 김민재는 시즌 초반에 좋았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영입되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마녀사냥'을 당했다. 김민재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전하는 'Unitedinfocus'는 "케인처럼 성공할 것인가? 김민재처럼 실패할 것인가?"라고 표현했다.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내용은 이렇다. 맨유는 현재 18세 신성 미드필더, 독일 샬케04 소속 아산 웨드라오고 영입을 원한다. 그는 독일산 슈퍼키드로 불리며, '제2의 폴 포그바'가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웨드라오고는 바이에른 뮌헨도 원하고 있는 자원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 모두 케인과 김민재를 원했다. 결론은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였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웨드라오고 역시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하다. 독일의 '빌트' 등 현지 언론들은 "웨드라오고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그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 붙었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가 유력하다. 이에 'Unitedinfocus'는 "지난 여름 맨유는 케인과 김민재를 원했다. 하지만 데려오지 못했다.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했다. 케인에 패배했고, 김민재에 또 패배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번창했고, 김민재는 고생하고 있다. 이번에는 웨드라오고다. 이번에도 알리안츠 아레나가 유력해 보인다. 웨드라오고가 케인처럼 성공할지, 김민재처럼 실패할지 여부는 시간만이 말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재, 해리 케인, 아산 웨드라오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ON 동료의 부상→UCL 진출 실패' 토트넘, '521억 지불' 결단 내릴까..."노팅엄 CB 영입 고려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미키 판 더 벤을 도와줄 센터백 영입에 나섰다. 영국 '풋볼런던' 알라스데어 골드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로부터 무릴로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0라운드까지 8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테이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토트넘의 상승세에는 판 더 벤이 있었다. 판 더 벤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판 더 벤은 시즌 초반 매 경기 선발로 출전하며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을 맞췄다. 왼발 센터백 답게 빌드업에 강점을 드러냈다. 피지켤과 신체 능력이 상당히 좋은데 압도적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판 더 벤은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판 더 벤이 없자 토트넘은 그대로 무너졌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하더니 3연패 늪에 빠졌다. 판 더 벤을 대신해 벤 데이비스가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했으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시즌 중반 1위에서 4위까지 추락했고 결국 시즌 막판 아스톤 빌라에 4위 자리를 내주면서 5위로 시즌을 마쳤다. 판 더 벤은 부상 복귀 후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면서 토트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지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다음 시즌 판 더 벤의 백업 센터백을 영입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노팅엄의 무릴로다. 무릴로는 브라질 국적의 21세 어린 센터백이다. 브라질의 SC 코란치안스 유스팀에서 뛰었던 무릴로는 2023년 1군에 콜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노팅엄은 1550만 유로(약 230억원)에 무릴로를 영입했다. 무릴로는 곧바로 노팅엄의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시즌 도중 감독이 누누 산투로 바뀌었지만 무릴로는 건재했다. 무릴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했다. 노팅엄은 무릴로의 활약으로 승점 4점 삭감에도 승점 32점으로 17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무릴로의 주발은 왼발이며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해 빌드업에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리언답게 전진성이 뛰어난 선수이며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성도 지니고 있다.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어 수비력도 준수한 편이다. 특히 대인 수비에 능한 스타일이다. 토트넘은 무릴로를 영입하면서 판 더 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물론 토트넘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500억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무릴로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521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지원이 필요하다.
"맨시티 잡을 수 있다! 아르테타 꿈의 베스트 11 공개"…2명 새로 영입, '충격적인 이름'이 포함됐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우승 꿈은 또 좌절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마지막 2%가 부족했다.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EPL 최초의 4연패를 달성했다. 아스널은 독을 품었다. 그리고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다음 시즌 반드시 맨시티를 잡을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맨시티를 격파할 수 있는 스쿼드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의 핵심 멤버들에 새로운 선수 2명을 영입한다면 그 스쿼드는 완성된다. 그런데 2명 중 1명이 충격적인 이름이다. 1명은 뉴캐슬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이다. 충격적인 이름은 아스널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 출신이자 간판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영국의 '미러'는 "아르테타가 꿈의 아스널 베스트 11을 고려하고 있다. 이 멤버로는 맨시티를 격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한 번 EPL 우승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 맨시티의 지배를 끝내기 위해 이적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 스쿼드가 워낙 튼튼해 새로운 얼굴이 많이 포함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음 시즌 EPL 우승에 도전할 아르테타의 꿈의 베스트 11을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명단을 먼저 살펴보면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 다비드 라야, 포백은 벤 화이트-윌리엄 살리바-가브리엘 마갈량이스-율리엔 팀버로 구성됐고,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마르틴 외데가르드-브루노 기마랑이스로 나서고, 스리톱은 부카요 사카-카이 하베르츠-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라야는 아스널에 영구 이적할 예정이고, 아론 램스데일은 떠난다. 아스널의 포백은 강력하다. 화이트는 역할을 잘 수행했고, 살리바와 마갈량이스는 무시무시했다. 레프티백이 지난 시즌 일관성이 부족한 영역이었다. 다음 시즌 선발은 팀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시즌 라이스의 합류는, 아스널의 획기적인 이적이었다. 라이스는 아스널의 톱니바퀴다. 외데가르드 역시 주장으로 뛰어난 시즌을 치렀다. 마지막 한 자리는 기마랑이스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랜 기간 아스널의 관심 대상이었다. 오는 여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아스널이 기마랑이스를 영입한다면 리그에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공격진에 대해 "사카는 아스널의 진정한 에이스다. 하베르츠 역시 선호하는 선수가 됐다. 나머지 한 자리는 새로운 영입이 될 것이다. 아르테타가 래시포드와 대화를 나눴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래시포드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견뎌냈고, 아스널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기마랑이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시장가치 폭락' 김민재가 없다→분데스리가 최고 몸값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0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가 종료된 후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시몬스(라이프치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비르츠(레버쿠젠), 팔라시오스(레버쿠젠),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탑소바(레버쿠젠),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프림퐁(레버쿠젠)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코벨(도르트문트)이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에 성공한 레버쿠젠에선 4명의 선수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탑소바와 시장가치가 같은 4500만유로였지만 트랜스퍼마크트는 베스트11에 김민재 대신 탑소바를 포함시켰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평가받으며 지난 3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던 지난 2022-23시즌 종료 이후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까지 상승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시장가치가 꾸준히 감소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중에선 데 리흐트의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우파메카노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로 김민재와 시장가치가 같았다. 다이어는 시장가치 1200만유로로 김민재보다 크게 낮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며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 소감을 전했다. 독일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셀틱, '후보자원' 오현규 1년 반 만에 방출한다..."이번 여름 오퍼 고려할 것, 유럽 여러 리그 관심"[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셀틱 FC가 오현규에 대한 오퍼를 들어볼 생각이다.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위해 자신의 스쿼드를 재편성하려고 한다. 셀틱은 이번 여름 오현규에 대한 오퍼를 고려할 것이다. 그는 여러 유럽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현규는 한국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훌륭한 피지컬과 저돌성에 기반한 몸싸움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에 강점을 보이는 하드워커 유형의 공격수다. 키도 185cm로 큰 편이라 제공권 경합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K리그 시절에는 헤더골도 많이 넣었다. 남양주 마석초 시절부터 오현규는 초등학교 최대어로 꼽혔다. 6학년 때 초등리그에서 19경기 51골을 넣었고 매탄중에 입단하며 수원 삼성 유스팀 선수가 됐다. 오현규는 매탄중을 졸업하고 매탄고로 진학했으며 2019년 고등학교 3학년으로 넘어가는 시점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2019년 4월 K리그 준프로 계약 제도가 시작된 후 고등학생 최초의 K리그 필드 플레이어가 돼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K리그1 최연소 출장 기록이었다. 2019시즌 오현규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데뷔 시즌 리그 11경기, FA컵 1경기 등 총 12경기에 출전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오현규는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곧바로 김천 상무에 입단했다. 김천에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오현규는 2020시즌 K리그2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랐다. 2021년 11월 오현규는 상무에서 전역해 수원으로 복귀했다. 2022시즌 오현규는 수원의 주전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리그를 폭격했다. 2022년 오현규는 39경기 14골 3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올랐고,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선정됐다.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오현규는 극장골을 넣으며 수원을 1부리그에 잔류시켰다. 2023시즌을 앞두고 오현규는 셀틱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토트넘 홋스퍼) 밑에서 21경기 7골로 도메스틱 트레블에 기여했다. 한 자릿수 득점이었지만 선발이 3경기밖에 되지 않아 상당히 좋은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현규는 올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오현규는 올 시즌 잔부상을 달고 살았고 시즌 중간에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인해 팀에서 빠져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오현규는 26경기 5골에 그치며 전 시즌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셀틱은 칼을 빼 들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현규에 대한 오퍼를 고려할 생각이다. 매체는 "오현규는 시즌 막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컵대회 최종 명단에도 들지 못했고, 다음 시즌에도 그의 기회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는 정기적으로 뛰었지만 로저스 감독 밑에서 입지를 잃게 된 그는 유럽 여러 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올 여름 오현규와 다른 비주전 선수들에 대한 제안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충격! 살라 방출한다"…리버풀 '방출 1순위' 전락, "리버풀은 강제로라도 사우디 현금(1750억) 얻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 모하메드 살라가 오는 여름 방출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것도 살라의 의지와 상관없이.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살라가 리버풀 방출 1순위로 전락했다. 살라는 오는 여름 리버풀을 따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지난 시즌 뜨거웠다. 하지만 리버풀이 강하게 거부했다. 살라 대체자를 당장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살라의 계약은 내년 여름 끝났다. 즉 이번 여름이 살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역대급 현금을 들고 나왔다. 리버풀이 이 제안을 거부할 수 없을 거라는 주장이다. 반면 살라는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 리버풀의 수비수 스티브 니콜은 "리버풀은 살라를 매각할 것이다. 살라는 사우디아리바아에 팔릴 것이다. 살라는 리버풀 방출 목록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은 공짜로 살라를 잃고 싶지 않을 것이다. 리버풀은 강제로라도 현금을 받을 것이다. 생각을 해 보라다. 리버풀이 최소 1억 파운드(1750억원)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거부하겠나"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이어 리버풀이 이미 살라의 대체자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22세의 리즈 유나이티드의 윙어 크리센시오 서머빌이다. 당장 살라의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없겠지만, 잠재적으로 살라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후계자라고 믿고 있다. 리버풀의 전 수비수 마크 로렌슨 역시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영국의 '미러'를 통해 "살라는 예전과 다르다. 전성기에서 내려왔다. 리버풀을 살라를 매각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억 파운드를 제안한다면, 안필드에서 살라의 미래는 끝날 것이다. 살라에 대한 존경심 때문에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이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에게 논리적인 장소라고 생각한다. 살라는 예전의 살라가 아니다.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로렌슨은 방출 가능성이 있는 다윈 누녜스는 리버풀이 반드시 잡아야 하는 공격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모하메드 살라, 크리센시오 서머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손흥민·김민재 맨유 못 간다!"…왜? 25세 이상은 영입 금지니까! 맨유 구단주의 핵심 정책 '1번'[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갈 수 없는 팀이 됐다. 맨유 감독이 원해도, 선수가 원한다고 해도, 이적료가 맞아도 손흥민과 김민재는 맨유에 이적할 수 없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가능하다. 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갈 수 없고,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는 가능하다. 무슨 의미인가.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맨유 이적 정책 핵심 5가지를 발표했다. 맨유의 이적 정책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는 파격적인 정책이다. 이를 영국의 '더선'이 단독 보도 했다. 그 중 핵심, 가장 중요한 1번이 '연령 제한'이다. 25세 이상 선수를 영입하기 않겠다는 것이다.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있는 한 맨유가 앞으로 새롭게 영입할 선수는 무조건 25세 미만이어야 한다. 슈퍼스타를 사서 전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린 선수를 영입해 팀의 핵심을 키우자는 방침이 들어간 정책이다. 이를 대입하면 31세 손흥민, 27세 김민재는 맨유로 절대 갈 수 없게 된다. 23세 이강인은 가능하다. 또 25세로 연령 제한에 딱 걸리는 음바페도 맨유 이적이 불가능하고, 23세 홀란드는 맨유로 갈 수 있다. 특히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맨유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건 래트클리프 구단주가 오기 전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자 맨유와 다시 연결되는 분위기도 있었다. 구단주의 새로운 정책으로 맨유로 가는 길은 100% 차단됐다. 래트클리프 구단주의 나머지 4개 정책을 살펴보면 2번은 '갈락티코의 배제'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3번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에 의한 전술 방식', 4번은 '감독은 원하는 선수가 아닌 원하는 포지션을 말하라', 마지막 5번은 '이네오스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3명의 선수를 선별해 리스트를 보낸다'였다. 이 매체는 "누가 맨유의 뜨거운 감독 자리에 앉게 되든, 래트클리프가 정한 규칙에 동의해야 할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이미 음바페와 같은 슈퍼스타는 영입하기 않겠다고 선언했다. 선수에 많은 돈을 쓰기 보다 맨유 미래를 빛낼 수 있는 보석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후 지금까지 선수 영입에 총 15억 파운드(2조 6200억원)를 쏟아부었다. 하지만 리그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했고, 올 시즌은 8위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짐 래트클리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 손흥민,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불만족스러운 시즌' 김민재, 시장가치 150억 폭락…분데스리가 전체 14위→다이어 압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고전한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재평가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실패와 함께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고 주축 선수 대부분의 시장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 4500만유로(약 670억원)로 책정되어 지난 3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약 149억원)나 하락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22-23시즌 종료 이후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약 892억원)까지 급상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게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약 743억원)를 이적료로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했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이후 시장가치가 계속 감소했다. 김민재는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시장가치가 14번째로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망이 1500만유로(약 223억원)나 감소해 시장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김민재와 함께 케인, 킴미히, 데이비스의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 하락했고 나브리와 우파메카노의 시장가치는 500만유로(약 74억원) 떨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예 무시알라와 파블로비치의 시장가치는 각각 1000만유로와 500만유로 상승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시장가치 6500만유로(약 966억원)로 김민재보다 높았다. 2023-24시즌 후반기 김민재를 밀어내고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다이어는 시장가치 1200만유로(약 178억원)로 김민재보다 크게 낮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전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콤파니 감독의 부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있을까'라며 '콤파니 감독은 먼저 팀에 대해 파악하고 싶어할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4-2-3-1 포메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압박을 요구할 것이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잃었던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 밑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판매를 고려할 경우 김민재, 데 리흐트, 다이어는 지금보다 더 나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내년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2023-24시즌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내년 6월 FA 자격 획득→혹시 'SON' 잃을까 '노심초사'...토트넘이 내린 결단 "계약 연장 옵션 발동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 잭 핏 브룩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6년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윙어다. 현재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선수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고, 유럽 통산 300번째 공격포인트까지 달성했다. 아시아인 유럽 통산 득점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사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에 그치면서 2015-16시즌 이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간신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절치부심 맞이한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와 결별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부주장'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손흥민은 주장직을 이어 받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우리가 알고 있던 손흥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윙어에서든 중앙 공격수에서든 손흥민의 뛰어난 퍼포먼스는 포지션을 가리지 않았다. 이번 시즌 전반기의 모습은 그야말로 리그 최고의 공격수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있어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을 맡으며 다수의 기회 창출과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며 토트넘 최다 도움자로 올라섰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파로 전반기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35경기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5위에 랭크됐고, 팀 내 최다 골, 최다 도움, 커리어 3번째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팬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에 활약에도 토트넘은 웃을 수 없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4+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시즌 중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이 곧 열리는 만큼 토트넘은 다른 구단의 제안이 들어올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결국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려고 한다. 손흥민의 남은 계약 기간은 2년이 됐다. 2년 뒤 손흥민의 나이는 33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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