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1700억' 공격수, 새 사령탑이 다시 부른다..."바르샤 임대 연장 시도, 다음 시즌 기대하는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새롭게 감독이 부임한 FC 바르셀로나가 공격수 주앙 펠릭스의 임대를 연장하기 위해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 루이스 로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한지 플릭 감독은 다음 시즌 펠릭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임대 연장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의 계약 해지 사실을 알렸고, 플릭 감독의 선임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우리의 순간이다. 플릭이 이곳에 왔다"라면서 2년 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부임한 플릭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2019-20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뒤 2020-21시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며 1년 반 동안 6관왕을 달성한 저명한 감독이다. 사비 감독 경질 이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바르셀로나에 부임한 뒤 플릭은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먼저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미팅을 가졌다. 이적설에 휩싸인 프렝키 더 용의 잔류를 설득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또한 펠릭스의 임대도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최전방 공격수 뒤에 위치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2선에서 프리롤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펠릭스는 특유의 온더볼 능력에서 파생되는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합류했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콜업됐다. 2016-17시즌 주로 2군에서 활약한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4강전에서 멀티골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8년 여름 펠릭스는 마침내 벤피카 1군 엔트리에 승선했다. 2018-19시즌 1군 승선 후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손에 넣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빅클럽에 입단했다. 행선지는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M이었다. 펠릭스의 이적료도 어마어마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급하며 펠릭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2019-20시즌 36경기 9골 3도움에 그쳤다.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2020-21시즌 ATM은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펠릭스는 간신히 10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1-22시즌에도 35경기 10골 5도움에 머물렀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ATM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영입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완전 영입하면서 펠릭스를 벤치로 보냈다. 결국 지난 1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던 펠릭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첼시에서 기록은 리그 16경기 4골. 임대 후 ATM으로 복귀한 펠릭스는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을 내주며 굴욕을 맛봤다. 결국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다시 한번 ATM을 떠났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했다. 올 시즌 라리가 30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합하면 39경기 10골 4도움이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전망이 밝지 않았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ATM 서포터들은 당연히 펠릭스의 복귀를 금지해야 한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펠릭스 역시 ATM을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 ATM에 복귀한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 혹은 다른 구단 임대를 원했다. 그리고 다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생겼다. 그에게는 행운이다.
'1억 유로 팽이' 때문에 지친 맨유, 팰리스 윙어 영입한다...우선 타깃으로 낙점, "선수도 합류 원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올리세는 맨유의 우선 순위 타깃이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올리세 역시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오른쪽 윙 자리에서 활약하는 왼발 윙어다. 올리세의 장점은 패스와 돌파 능력 모두 좋다는 점이다. 혼자서 개인 역량으로 수많은 공격 루트와 옵션을 창출하고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킥이 매우 좋아 팰리스에서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난 올리세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거쳐 2015년 레딩 FC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레딩 입단 후 좋은 성장세를 보인 올리세는 2018-19시즌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레딩 1군에 콜업되면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올리세는 해당 시즌에 가끔씩 출전 기회를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 유스 리그와 1군 무대를 오가며 1군 무대에선 총 4경기에 출전하며 시즌을 마쳤다. 올리세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레딩은 2019-20시즌 개막 전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올리세는 레딩의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다. 하지만 꾸준히 출전하면서 점차 경험이 쌓이자 본인의 장기인 뛰어난 드리블과 탈압박, 킥력을 보여주면서 레딩의 유망주로 떠올랐고 주전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0-21시즌부터 레딩의 주전 자리를 꿰찬 올리세는 리그 7골 12도움으로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올리세는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2021년 여름 올리세는 팰리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 2골 5도움으로 적응기를 마친 올리세는 지난 시즌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했다.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성장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던 올리세는 팰리스와 높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 잔류를 선택한 올리세는 올 시즌 19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음에도 더 많은 16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올리세의 이적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올리세에게 가장 큰 관심이 있는 구단은 바로 맨유였다.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 아스날까지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유는 무조건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안토니의 대체자로 이미 올리세를 낙점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정점을 찍는다'→UCL 우승 이끈 비니시우스,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플레닛풋볼은 2일(한국시간) 발롱도르 파워랭킹 상위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플레닛풋볼은 '레알 마드리드의 벨링엄이 비니시우스보다 더 좋고 꾸준한 시즌을 보냈다'면서도 '비니시우스는 시즌의 중요한 순간에 정점을 찍는 확실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경기에선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을 넣었다. 웸블리에서 비니시우스의 뛰어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이겼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비니시우스는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비니시우스는 벨링엄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은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대회 통산 1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비니시우스의 활약과 함께 2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 파워랭킹 2위에는 벨링엄이 이름을 올렸다. 플레닛풋볼은 '레알 마드리드의 데뷔 시즌에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선수를 찾기 위해선 디 스테파노가 활약한 시절로 되돌아가야 한다. 벨링엄은 바르셀로나의 주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만큼 많은 골을 넣었고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를 제외하면 최근 발롱도르 수상자 5명 중 4명은 레알 마드리드 선수였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종료와 함께 현역에서 은퇴하는 크로스가 발롱도르 파워랭킹 3위에 올랐다. 크로스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하며 역대 개인 통산 최다인 6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발롱도르 파워랭킹 최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나는 음바페가 파워랭킹 4위에 올랐다. 이어 올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이 발롱도르 파워랭킹 5위에 선정됐다. [비니시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음바페 대체자 영입 합의…이강인도 영향 받나…'이적료 절감 위해 임대 제안'[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나폴리의 측면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2일(한국시간)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1억유로 미만의 이적료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PSG의 크라바츠헬리아 영입 문제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너무 높다. PSG의 캄포스 단장과 운영진은 나폴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임대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감소시키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크라바츠헬리아는 2023-24시즌 세리에A 3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크바라츠헬리아는 다양한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나폴리에 잔류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PSG는 계약이 만료된 음바페가 팀을 떠난 가운데 음바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지난달 '베르나르도 실바는 PSG의 영입 타깃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베르나르도 실바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PSG가 목적지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PSG의 캄포스 단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PSG는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상황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 강화를 원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일 'PSG의 영입 우선순위인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는 매우 비쌀 것이다. 나폴리는 크바르츠헬리아 이적을 협상하는 대신 크바라츠헬리아와의 재계약과 함께 바이아웃 금액 1억 6000만유로 조항을 삽입할 것이다. 나폴리가 공격수 오시멘을 지킨 방법이기도 하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이적에 합의했지만 나폴리와 합의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폴리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PL 전설 감독 VS 전설 선수 기싸움'…"넌 톱 플레이어가 아니야"→"그런데 저를 왜 영입하려 했나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손 꼽히는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그리고 EPL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 받는 스티븐 제라드. 두 전설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 기싸움의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전했다. 시작은 퍼거슨 감독이었다. 퍼거슨 감독이 지난 2013년 은퇴한 후 펴낸 자서전. 이곳에 제라드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제라드는 톱 플레이어가 아니다. 내가 최고의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선수 중 하나가 제라드다"고 밝혔다. 이 평가를 들은 리버풀의 전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 매체는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 제라드를 최고의 선수로 평가하지 않았다. 이 말을 들은 제라드는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제라드는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다. 퍼거슨 감독과 기싸움을 펼치며 대응했다. 제라드는 "신문 기사로 퍼거슨의 발언을 봤다. 내가 톱 플레이어가 아니라고 했다. 솔직히 약간 속상했다"라고 인정을 하면서도 반격에 나섰다. 제라드는 "내가 퍼거슨의 그 발언으로 잠을 설치지는 않았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말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13살, 리버풀 유스에 있을 때 맨유에서 7년 계약을 맺고 싶다는 편지를 받았다. 그리고 2002-03년 초 맨유는 나를 또 영입하려고 했다. 그때 나는 분명히 거절했다. 때문에 퍼거슨의 발언을 별로 마음에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제라드가 13세일 때도 맨유의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었고, 2002-23시즌에도 맨유의 감독은 퍼거슨 감독이었다. 자신의 최고라고 인정하지 않았지만, 퍼거슨 감독이 2번이나 자신을 맨유로 영입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라드는 "나는 퍼거슨의 열렬한 팬이다. 퍼거슨이 게임에서 해낸 일은 환상적"이라며 퍼거슨 감독에 대한 찬사를 끝으로 반격을 마무리 지었다. [스티븐 제라드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아르헨 전설 향한 살해 위협'…"이곳으로 돌아오지 마, 당신 가족이 죽게 될 것이다"→아르헨 대신 미국으로 간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르헨티나의 전설 앙헹 디 마리아가 조국 아르헨티나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 한 번이 아니다. 디 마리아는 충격과 고통 속에 살고 있다. 당초 디 마리아는 오는 여름 벤피카를 떠나 자신의 축구 시작을 알린 아르헨티나의 로사리오로 센트럴로 이적하려고 했다. 이곳에서 디 마리아는 유스 생활을 했고, 1군으로 올라 프로 생활도 시작했다. 이후 세계 최고의 윙어로 발전한 디 마리아다. 그는 36세의 베테랑.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때문에 자신에게 의미가 큰 로사리오 복귀를 추진했다. 자신이 시작한 곳에서 마무리를 맺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로사리오에서 지속적으로 살해 위협이 나오고 있고, 발길이 멈출 수밖에 없다. 때문에 디 마리아가 로사리오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눈을 돌렸고, '절친'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을 추진 중이다. 스페인 '아스'는 "디 마리아가 로사리오에서 지속적으로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다. 이 살해 위협이 디 마리아의 MLS 이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 마리아는 살해 위협으로 인해 로사리오의 제안을 거절한 상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근 로사리오의 한 주유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곳에서 한 장의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에는 '우리 로사리오 주민들은 디 마리아를 기다리고 있다'고 써 있었다. 이전에도 디 마리아의 부모에게 "당신의 아들에게 로사리오로 돌아가지 말라고 말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 가족을 죽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로사리오의 한 벽화에도 디 마리아를 위협하는 메시지가 적혔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르헨티나 경찰은 "우리는 디 마리아 아버지와 두, 세 번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매우 두려워하고 있다. 나는 그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들은 잘 알려진 사람들을 표적으로 많은 소란을 일이크닌 자들이다. 우리는 이것을 테러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이 사건은 디 마리아가 경력의 마지막에 항상 염두에 뒀던 로사리오에서 뛰는 선택을 거부할 수 있는데 결정적일 수 있다. 디 마리아는 메시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것을 다른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벤피카가 재계약을 제안했기 때문에, 이곳에 더 남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범죄자들이 길을 가도록 해서는 안 되지만, 디 마리아의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앙헬 디 마리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완파하고 통산 15번째 UCL 우승…결승전 MOM은 카르바할[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완파하고 통산 15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이겼다. 대회 통산 최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공격수로 나섰고 벨링엄, 크로스, 카마빙가, 발베르데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멘디, 나초, 뤼디거, 카르바할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도르트문트트는 퓔크루크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데예미, 브란트, 산초가 공격을 이끌었다. 자비처와 찬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마트센, 슐로터벡, 훔멜스, 리에르송이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코벨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9분 카르바할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르바할은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8분 비니시우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비니시우스는 벨링엄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이어받아 왼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문을 갈랐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르바할은 경기 후 UEFA가 선정하는 경기최우수선수(MOM)에 이름을 올렸다. 측면 수비수 카르바할은 도르트문트전 무실점 뿐만 아니라 선제 결승골까지 성공시켜 맹활약을 펼쳤다. 카르바할은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친 후 "어떤 느낌인지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엄청나게 행복하고 만족한다. 나의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상상할 수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만들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UEFA는 '카르바할은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고 역동적이었고 팀에 헌신적이었다. 중요한 순간 코너킥에서 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레알 마드리는 카르바얄을 포함해 모드리치, 크로스, 카르바얄이 개인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이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젠토의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기록(6회)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음 시즌, 다른 팀들은 UCL 포기해야 하나?"…왜? '디펜딩 챔피언'에 음바페 더하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왕'이 포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2외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사실 전반은 도르트문트가 지배한 경기였다. 더욱 위력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승자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도르트문트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기회를 반드시 살려냈다. 이것이 레알 마드리드의 힘이다. 도르트문트와 차이다. 경기 전체적으로 밀렸어도, 승리를 챙기는 것, 이것이 UCL 황제의 포스다. 공격수 출신의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레알 마드리드는 멘탈 괴물이다. 전반전에는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후반전 카르바할이 헤딩할 때까지 버텼다. 그 순간부터 레알 마드리드는 통제권을 잡았다. 비니시우스가 두 번째 골을 넣었고, 그들은 그렇게 경기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기는 방법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현재 스쿼드에는 엄청난 믿음과 자신감이 있다. 그들은 이전에도 그렇게 했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이것이 그들이 승리할 수 있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쿼드에 엄청난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UCL 챔피언. 유럽 최강의 팀. 그런데 이런 팀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온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종료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하다. 곧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UCL 일정이 끝난 후 음바페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바페 역시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 밝혔다. UCL '디펜딩 챔피언'에 음바페 더하기.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다른 팀들은 UCL 우승을 포기해야 하나. 안그래도 최강인데 음바페까지 더해졌다. 생태계 파괴 절대 최강팀이라 할 수 있다. 영국의 'BBC'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들에게 나쁜 소식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한다는 것이다. 다음 시즌 UCL 우승 트로피를 빼앗으려면 다른 팀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UCL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BBC, "페네르바체, 무리뉴와 협상 시작"→그전에 카르탈 감독 경질 확정→부임 유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적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의 다음 행선지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최근 이탈리아 AS로마에서 경질된 후 여러 팀들과 연결된 무리뉴 감독이다. 나폴리, 첼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까지 무리뉴 감독의 행선지로 언급됐다. 그러다 최근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아지즈 일디림 전 회장이 무리뉴 감독 영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차기 페네르바체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일디림 전 회장은 튀르키예의 'Fanatik'를 통해 "내가 회장이 된다면 무리뉴를 고용할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훌륭한 감독이 있어야 하고, 훌륭한 감독과 함께 훌륭한 팀과 경쟁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경쟁력을 쌓아야 하고, 유럽에서도 싸워야 한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에서 선두가 돼야 하고, 유럽에서도 성공해야 한다. 적어도 결승전에는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일을 해낼 것이다. 지난 주 무리뉴를 만났다. 2시간 동안 대화를 했다. 나는 무리뉴에게 페네르바체는 당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나의 제안을 환영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다. 내가 페네르바체 회장으로 당선된다면 무리뉴를 임명할 것이다. 나는 우리 팀이 더 이상 슬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대규모 작전이 필요하다. 우리는 무리뉴의 뜻에 따라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영국의 'BBC'는 "페네르바체가 무리뉴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는 지난 1월 AS로마에서 경질된 후 실직 상태다. 페네르바체는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공개 플랫폼에 무리뉴 감독과 협상 내용을 공개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과 협상 전에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을 경질했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와 감독직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페네르바체가 공개적으로 협상 사실을 밝힌 건. 그만큼 선임이 유력하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이어 "협상이 완료되면 무리뉴의 임무는 페네르바체가 2023-14시즌 이후 첫 리그 타이틀을 차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페네르바체는 통산 19번 챔피언에 오른 명가지만 지난 3시즌 동안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도 갈라타사라이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무리뉴와 페네르바체의 구두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유효한 2년 계약이다. 추가 시즌에 대한 옵션도 있다.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 감독 계약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지구상 가장 위대한 20세, 그도 어린 아이였다"…"나에게 할 수 없다고 말한 많은 사람들", UCL 우승 후 부모님 보자 눈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유럽 축구에는 지구상 '가장 위대한 20세' 축구 선수라는 주드 벨링엄 신드롬이 일었다.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도 이적했다. 천재라 불리는 그에게 적응기간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가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최종 결과는 19골로 득점 3위. 전문 공격수가 아님에도 엄청난 성과를 올렸다. 벨링엄의 신드롬은 시즌 내내 이어졌다. 환상적인 솔로골, 엘 클라시코 골,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활약이 멈추지 않았다. 벨링엄을 앞세운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조기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최고의 대회인 UCL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니 카르바할의 선제골과 비니시우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벨링엄은 비니시우스의 골을 어시스트 했다. 레알 마드리드 첫 시즌에 라리가 우승에 UCL 우승까지. 벨링엄은 모두 다 가졌다. 현재 2024 발롱도르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 역시 벨링엄이다. 20세에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 경기 후 20세 천재 미드필더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최고의 선수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어린 아이였다. 경기장을 찾은 부모님의 얼굴을 보자 그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경기 후 TNT 스포츠와 인터뷰를 준비하던 중 벨링엄은 말을 하지 못했다. 대답을 하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추스려야 했다. 감정을 겨우 정리한 벨링엄은 "나는 항상 UCL 결승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인생을 살다 보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얼굴을 보기 전까지는 괜찮았다"고 울먹였다. 이어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지만 오늘 같은 날이 왔다. 힘들 때면 모든 것에 가치를 찾기 시작한다. 오늘 밤과 같은 일이 모든 것을 가치 있게 만든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저녁 7시에 집에 올 수 있었지만 나를 위해, 나의 축구를 위해 항상 12시에 집에 들어가셨다. 나는 롤모델로 생각하는 동생도 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밤이다"고 말했다.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차기 첼시 감독 선수시절 신상 탈탈 털렸다…동료들 "EPL시절 밤외출을 두려워하지 않았다"증언→영국 여성에 ‘인기 No.1’→영어못해도 잘생긴 이탈리아 10대 어필[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자 마자 마우라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헤어졌다. 양측은 합의에 의한 결별이라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지휘봉을 잡은 지 1년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2022-23시즌 11위에 머물렀던 첼시였는데 포체티노는 6위로 팀을 끌어올리며 유로파 리그에 진출시켰지만 팀과 결별했다. 영국 언론들은 첼시 감독은 레스터 시티를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킨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구단도 이에 동의했고 마레스카 감독도 인정했다. 발표만 남았다고 보면 된다. 마레스카는 2부리그에 있던 레스터시티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십 강등 한 시즌만에 팀을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시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레스카는 선수 시절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다. 웨스트브롬위치에서 1998년 데뷔했다. 이후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등에서 활약했지만 빼어난 스타는 아니었다. 마레스카는 2017년에 아스콜리 칼초의 수석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세비야와 프리미어 리그 웨스트햄에서도 수석코치로 활약했다. 2020년에 맨체스터 시티의 U-23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우승시켰고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밑에서도 수석코치로 있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2부리그 레스터시티의 감독직에 올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평범했던 선수가 첼시의 감독으로 선임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옛동료들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탈리아 출신의 잘생긴 미드필더에 대한 옛이야기를 꺼냈다. 영국 언론들은 지난 달 말 마레스카가 프로무대에 데뷔했던 웨스트브롬위치시절 소식을 전했다. 1980년생인 마레스카는 1998년 즉 18살의 나이로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기사에 따르면 마레스카는 밤 외출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았고 영국 여선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임박한 첼시 감독 엔조 마레스카는 옛 팀 동료에 따르면 그의 경기 시절 '영국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특히 유스팀도 이탈리아 소속이었기에 마레스카는 웨스트브롬위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을 때 전혀 영어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것도 18살의 나이에 첫 성인 무대를 영국에서 시작했다. 당시 팀 동료였던 제임스 퀸은 마레스카가 팀 동료들과 함께 밤을 보낼 때 어떻게 영국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는지 회상했다. 퀸은 “그는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가끔 나와서 술을 마시지 않고 다른 것을 마시곤 했다”며 “내 생각에 마레스카는 1990년대 후반에 선수들이 나갔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금 놀랐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여전히 우리 사이에 웃고 농담을 하곤 했다”고 밝혔다. 아마도 18살의 어린 나이였기에 그렇게 술을 좋아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퀸은 “마레스카는 잘생긴 청년이었고 여성들로부터 약간의 관심을 받았고 그것을 좋아했지만 항상 정중했다. 그 당시에는 버밍엄 주변을 돌아다니는 잘생긴 이탈리아인이 많지 않았다. 특히 이국적인 억양을 지닌 젊고 유명한 축구선수들은 더더욱 없었다”며 “그래서 그녀들은 영국출신인 나와 리 허프보다 마레스카에 다가가서 이야기했다”고 회상했다. 마레스카는 2000년에 웨스트 브롬위치를 떠나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내가 UCL의 제왕이다!"…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2-0 꺾고 통산 15회 우승! "크로스는 통산 1위 6회 우승"[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왕'이 포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2외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독일의 다크호스 도르트문트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역대 2번째 우승에 실패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내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결정적에서 밀렸다. 골대 불운도 겪었다. 전반 23분 퓔크루크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에서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에 무너졌다. 이것에 레알 마드리드의 힘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29분 코너킥에 이은 다니 카르바할의 헤딩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토니 크로스의 도움이었다. 그리고 후반 38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의 쐐기골이 터졌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승리하며 왕좌의 자리를 되찾았다. 2021-22시즌 우승 이후 2시즌 만이며,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내준 왕좌를 다시 가져왔다. 맨시티는 16강에서 라이프치히, 8강에서 맨시티,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넘고 결승에 올라섰고, 결승에서 도르트문트까지 격파했다.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토너먼트에서도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까지 왔다. 압도적인 팀이었다. 또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크로스의 마지막 경기였다. 유로 2024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크로스의 마지막 레알 마드리드 경기. 그는 우승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다. 결승골 도움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또 통산 UCL 6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채 역사 뒤로 사라졌다.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 우승.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20살 MF '마드리드의 왕'이 되어 돌아왔다→잉글랜드 축구 성지 웸블리에 선 벨링엄→지단 "그는 축구계의 선물이다"칭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축구팬들이라면 밤잠을 설레게 할 UEFA 챔피언스 리그 대망의 결승전이 2일 새벽 4시 잉글랜드 축구 성지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팬이라면 이 결승전에 맨시티가 있어야된다고 하겠지만 안타깝게도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가 만난다. 단판 승부로 2023-24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이 결정된다. 영국 언론들은 비록 프리미어 리그 팀이 없지만 한 선수에 주목하고 있다. 바로 주드 벨링엄이다. 잉글랜드 버밍엄에서 태어난 20살 미드필더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축구 성지에서 우승컵을 다투는 것이다. 더 선은 1일 ‘벨링엄은 호날두의 기록을 깨고 있고, 지단은 그를 사랑하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헤이 쥬드를 부르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왕이다’라며 벨링엄 찬사 기사를 내보냈다. 비록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있지만 잉글랜드 팬들은 그가 버밍엄 출신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첫해에 팀을 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워드이자 현재 라리가의 TV 전문가인 테리 깁슨은 “벨링엄은 마드리드의 왕이다. 언론은 그를 좋아한다. 팬들은 매 경기마다 그의 이름을 부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런 루키 시즌을 보낸 선수를 본적이 없다”고 벨링엄을 칭찬했다. 팬들도 마찬가지이다. 팬들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유명한 그리스도상처럼 두 팔을 뻗은 자세인 벨링엄의 ‘벨리골’ 세리머니를 따라한다. 물론 벨링엄은 자신이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홈팬들은 그가 등장할때마다 비틀즈의 ‘헤이 쥬드’를 열창한다. 스페인 DAZN의 전문가는 “팬들은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태어났다고 생각한다”할 정도이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마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운 득점 기록을 깼다. 바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첫 4경기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지네딘 지단의 등번호 5번을 받은 벨링엄이지만 지단은 그의 활약을 본 후 “벨링엄은 축구계애 내린 선물이다”라고 할 정도이다. 레알에 뛰었던 데이비드 베컴과도 비교된다. 베컴은 팀 동료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벨링엄은 구단과 팬들, 동료들과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베컴을 능가하는 상업적인 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벨링엄은 열심히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다. 가레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뛰었는데 베일보다 더 스페인어가 능숙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KIM과 수비진 구성한다!...콤파니의 '1호 영입' 후보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영입에 나선다. 뮌헨은 다음 시즌부터 벵상 콤파니 감독이 팀을 이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 뮌헨은 사비 알론소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 여러 인물을 접촉했지만 모두 협상에 실패했고 콤파니 감독을 차선책으로 낙점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번리의 감독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는 19위로 강등을 당했으나 뮌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콘파니 감독은 뮌헨 부임 후 “도전이 기대된다. 뮌헨은 국제적인 클럽이며 나와 우리 모두에 이에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령탑 선임을 마친 뮌헨은 본격적으로 선수단 강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진첸코를 타깃으로 정했다. 영국 ‘미러’는 지난 31일(한국시간) “뮌헨은 진첸코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콤파니 감독의 첫 번째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왼쪽 사이드백인 진첸코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뒤 2022-23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이적했다. 진첸코는 특유의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하며 미드필더처럼 플레이를 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했고 부족한 수비력으로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자연스레 아스널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뮌헨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콤파니 감독과의 인연도 있다. 진첸코는 2017-18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콤파니 감독과 함께 맨시티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누구보다 진첸코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뮌헨은 현재 주전 사이드백인 알폰소 데이비스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데이비스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꾸준하게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가운데 팀을 떠나면 진첸코를 통해 빈자리를 메울 계획이다. 매체는 “진첸코는 아스널의 스타일 변화와 잦은 부상으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뮌헨은 진체코와 함께 테오 에르난데스 등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 '충격 이적?' 절대 없다...직접 SNS에 레알 마드리드 '잔류 선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직접 잔류 의지를 밝혔다. 지난여름에 주드 벨링엄을 영입한 레알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도 ‘빅네임’을 영입한다.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25). 레알은 이전부터 음바페를 원했고 마침내 영입이 성사됐다. 음바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과의 계약을 마무리했고 FA(자유계약) 신분으로 레알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도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은 2일(한국시간)에 펼쳐지는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끝나면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 영입과 함께 호드리구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호드리구는 고국인 브라질 산투스에서 성장을 했고 2019년에 레알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4,500만 유로(약 676억원). 공격에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호드리구는 빠른 돌파와 드리블 능력으로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다만 음바페와 함께 브라질 초신성인 엔드릭도 합류하면서 레알을 떠날 수 있고 맨체스터 시티가 호드리구 영입에 관심을 보이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호드리구는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을 떠나는 걸 고려하고 있으며 맨시티가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호드리구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드리구는 지난 28일 이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이곳에서 뛸 수 있어 기뻤다”고 했고 해당 인터뷰가 이적을 시사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다. 하지만 호드리구는 빠르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 호드리구는 해당 인터뷰가 논란이 되자 자신의 SNS에 “인터뷰 내용이 의도와 다르게 해석됐다. 나는 레알에서 행복하다. 이곳을 떠난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며 잔류를 확실하게 선언했다. 로마노 또한 “호드리구는 레알에 무조건 남는다”며 레알 팬들을 안심시켰다. [사진 = 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Pubity Sport]
'떠나는 獨 천재들' 크로스 vs 로이스→누가 팀에 '챔스 우승' 안길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그들의 마지막 경기!'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독일 천재들이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34)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35)가 빅이어를 두고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 쪽만 웃을 수 있다. 크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다. 유로 2024에 독일 대표팀 멤버로 출전한 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컴퓨터 같은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을 잘 발휘했다. 은퇴 시점이 너무 이르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됐다. 2014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그는 화려한 피날레를 꿈꾼다. 10시즌 동안 '무적함대'를 잘 이끌었고, 또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정조준한다. 이미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은 이뤘다.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21-2022시즌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다섯 번째 빅이어 사냥을 벌인다. 로이스는 올 시즌을 마치고 도르트문트를 떠난다. 어느덧 백전노장이 됐으나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서 도르트문트의 날카로운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뜨렸다.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3경기에 나서 1골을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2012년부터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열두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1년 재계약을 맺었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이적하기로 했다. 27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마지막 목표로 삼았다. 1996-1997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섰던 도르트문트에 마지막 큰 선물을 안기려 한다. 크로스와 로이스는 2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맞대결을 벌인다. 과연, 어떤 선수가 라스트 댄스를 '챔스 우승'으로 장식하게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라이스 '파트너'로 낙점...당사자도 이적 '갈망', 몸값 880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아마두 오나나(22·에버턴)를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아스널은 2023-24시즌에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펼쳤다. 최종전까지 우승에 대한 기대를 이어갔으나 아스널은 결국 승점 2점 차이로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두 시즌 연속 2위에 머물게 됐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전 포지션에 걸쳐 스쿼드를 강화하려 한다. 중원에서는 오나나가 레이더에 포착됐다. 오나나는 벨기에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192cm의 신장을 바탕으로 한 피지컬이 강점인 가운데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후방에서 좌우 전환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중앙 수비수도 소화할 수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공격적인 능력도 선보이고 있다. 오나나는 함부르크와 릴을 거쳐 2022년에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오나나는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경기에 나섰고 올시즌은 리그 30경기를 소화했다. 자연스레 아스널을 포함한 여러 클럽이 오나나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파운드(약 1,700억원)를 투자해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다. 라이스는 적응이 없이 바로 아스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오나나를 라이스의 파트너로 점찍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마스 파티가 아스널을 떠날 예정이다. 조르지뉴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확실한 미드필더가 필요하기에 오나나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오나나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영국 ‘이브닝 스텐다드’에 따르면 오나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설 벨기에 국가대표팀에 뽑힌 뒤 “최고의 클럽에서 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목표를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오나나의 예상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다. 에버턴 또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해 선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금액이 제시될 경우 오나나를 판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진 = 아마두 오나나/게티이미지코리아, transfersmarkt official]
축구황제도 못해 봤다→발롱도르 수상자만 3명…UCL 우승 없는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선수로 활약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31일(현지시간)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이후 신임 감독 선임에 어려움을 겪은 끝에 결국 콤파니 감독 선임에 성공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된 번리 감독을 맡았지만 다음시즌부터는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게 됐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하게 됐다. 분데스리가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베스트11에 공격수로 케인과 뮐러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고레츠카, 킴미히, 자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마즈라위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이라며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콤파니 감독이 미드필더 워튼과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제외하면 기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 공격수로 케인을 선정했고 공격진에는 무시알라, 자네, 그릴리쉬가 위치할 것으로 점쳤다. 미드필더진은 워튼과 고레츠카가 구성하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데이비스, 데 리흐트, 킴미히가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는 볼을 소유하고 창의적인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공격적이면서도 용감하게 경기장에 나서야 한다. 기본이 잘 잡히면 성공은 따라온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대해선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해야 한다. 나는 팀이 볼을 소유하면서 용감하게 행동하고 경기에서 항상 일정한 강렬함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호나우두, 칸나바로.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떠나서 완벽 부활...악마의 재능, '빅클럽 재진입' 눈앞[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22)가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로 2018년에 1군에 데뷔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 그린우드는 맨유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129경기에서 35골 12도움으로 활약을 펼쳤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논란에 휘말렸다. 그린우드는 여자친구 폭행 및 강간 혐의로 체포됐다. 그린우드가 수사를 받는 동안 맨유는 그린우드의 흔적을 지웠다. 그린우드의 주급인 7만 5,000파운드(약 1억 2,500만원)도 지급을 멈췄다. 조사 끝에 그린우드는 지난해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라리가 33경기에 나서며 8골 6도움을 올렸고 헤타페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린우드는 시즌이 끝난 후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헤타페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임대 생활이 끝났음을 알렸다. 이전의 기량을 되찾으면서 그린우드를 향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맨유도 그린우드의 복귀 여부를 고민하는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등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빅클럽인 유벤투스까지 그린우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31일 “유벤투스는 그린우드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했고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이별했다. 유벤투스는 2021-22시즌 이후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암흑기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유벤투스는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했고 볼로냐를 5위로 이끈 티아고 모타 감독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동시에 그린우드 영입으로 공격진을 강화할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그리운드를 매각할 경우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원하고 있다. 그린우드가 부활에 성공한 만큼 이적을 시킬 경우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려는 모습이다. [사진 = 메이슨 그린우드/게티이미지코리아, 365scores]
'베컴도 그 정도는 아니었다'→맨시티 캡틴, 손흥민 엄청난 인기에 경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워커가 한국에서의 손흥민의 인기를 잊지 못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1일 맨시티의 주장 워커가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 한 내용을 소개했다. 워커는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2015년부터 손흥민의 팁 동료로 함께하기도 했다. 워커는 지난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맨시티의 주장까지 맡으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워커는 '쏘니(손흥민의 애칭)와 함께 한국에 갔는데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 나는 비머, 데이비스, 손흥민과 함께 어떤 행사에 참가했다. 우리는 손흥민을 위한 조연이었다"며 "우리는 쏘니가 탑승한 것처럼 위장한 차량을 먼저 보내야 했다. 모든 차량들과 사람들이 그 차를 따라갔고 그들은 차를 멈춰 세워 손흥민이 타고 있는지 확인도했다. 우리는 그렇게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팬들은 우리가 있던 호텔로 돌아와서 밤새도록 거기에 머물기도 했다. 루니, 램파드, 베컴과 함께하기도 했지만 그 이상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워커는 "손흥민은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내가 축구계에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팀 동료로 함께했던 손흥민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루니, 램파드, 살라, 드로그바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지난 2021년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다음시즌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31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워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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