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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45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97 Posts)

  • 아르테타“나를 배신하다니…”→훈련제외→주장박탈→무료 방출 ‘충격 처방’↔ST“허락받았는데…”황당→우울증→바르샤 이적→“꼴도 보기싫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에서 뛰면서 득점왕에 올랐던 피에르 에므리크 오바메양. 현재 그는 조국인 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 뛰고 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뛰기도 했다. 오바메양이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것은 역시 아스널때였다. 프리미어 리그 두 번째 시즌이던 2018-19시즌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스널에서 프리미어 리그 128경기를 뛰며 68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 2019-20 시즌 도중 경질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뒤를 이어 아스널 사령탑에 오른 미켈 아르테타는 그를 주장으로 임명하는 등 팀의 에이스인 그를 대우했다. 그런데 오바메양과 아르테타는 원수가 되었고 구단은 오바메양을 무료로 방출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두 사람의 과거사에 대해서 오바메양이 입을 열었다. 여전히 그는 아르테타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으며 다시는 아스널로 돌아가서 뛰는 일은 없다고 할 정도이다. 더 선은 31일 오바메양이 아스널을 떠날 때의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원인은 오바메양이 제공했지만 아르테타의 과도한 감정폭발이 두 사람의 관계를 파탄냈다는 것이다. 아르테타는 오바메양에게 ‘나의 등에 칼을 꽂다니’라고 할 정도로 격앙되었다고 한다. 이 같은 일을 겪은 오바메양은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 오바메양은 2022년 겨울 이적 시장이 문을 닫기전인 2월1일 아스널을 떠났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느데 이적료는 없었다. 오바메양도 아스널에 정이 떨어진 상태여서 자신의 주급을 삭감하는 것을 받아들이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과정을 오바메양이 폭로했다. 오바메양은 2021년 12월 팀을 떠나 프랑스 부모집으로 갔다. 당시 어머니가 코로나 시국에 몸이 좋지 않아 돌보기위해서였다. 당연히 구단의 허락을 받고 떠난 여행이었다. 문제는 코로나 규정으로 인해 격리 때문에 팀 훈련 복귀에 하루 늦었다. 이것이 사달이 났다. 팀의 주장인 오바메양이 늦게 훈련에 참가하자 화가 난 아르테타는 오바메양에게 혼자 훈련할 것을 지시했고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는 그를 제외해버렸다. 당시 아르테타는 화가 머리끝까지 난 탓에 고함을 지르며 “너는 나의 등에 칼을 꽂았다. 현재 우리 상황을 생각했다면 그렇게 할수 없다”고 소리쳤다. 이에 대해서 오바메양은 “그 순간 내가 화를 내면 끝날 것 같지 않아서 대답도 하지 않았다. 분명히 내가 팀을 떠난 이유를 잘 알고 있는데 왜 그렇게 화가 난 것인지 지금도 이해가되지 않는다”고 어이없어 했다. 그런데 문제는 또 터졌다. 괘심한 생각이 든 아르테타는 다른 인편을 통해 오바메양에게 통보했다. “내일부터 함께 훈련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며칠 뒤에는 더 충격적인 소식이 전달됐다. 구단은 “더 이상 우리팀에 있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훈련은 해도된다. 다만 1군과 별개로”라고 전했다. 당연히 주장직도 박탈당했다. 이에 앞서 오바메양은 토트넘과의 경기에 지각을 하는 바람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아르테타의 뜻을 전해들은 구단은 2022년 1월 이적시장때 그를 팔려고 무진장 노력했다. 결국 아스널은 이적료 없이 무료로 그를 바르셀로나로 보내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오바메양은 우울증에 걸렸다고 한다. 아스널을 떠나기전부터 충격을 받은 오바메양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겼고 술에 빠졌다고 한다. 오바메양은 “나는 우울증에 걸렸다고 확신했다. 기존 생활과는 심각하게 다른 생활이 이어졌다. 술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는데 아스널에서 해고되기 조금 전부터 시작됐다”고 고백했다.
  • "충격! 다음 시즌 이강인 중계 못 보나?"…개막 2달 앞두고 중계권 안 팔려, 왜? 음바페 이탈해서! "리그1 몰락 위협, 재앙에 가깝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다음 시즌 프랑스 리그1 경기를 TV로 보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렇게 된다면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의 경기도 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유는 리그1 개막을 2달 앞둔 시점에 아직도 중계권 계약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계권이 팔리지 않았으니 중계를 할 방송국이 없는 것이다. 이는 리그1에 엄청난 타격이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리그1 슈퍼스타이자 PSG의 상징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 때문이다. 음바페는 올 시즌 PSG와 계약이 끝났고,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확정이다. 곧 오피셜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스타 음바페가 없는 리그1은 매력이 떨어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때문에 돈에 따라가는 방송사들이 리그1 중계권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없는 리그1이 몰락 위협을 받고 있다. 리그1이 개막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계권 계약에 실패했다. 리그1은 매우 민감한 시기를 겪고 있다. 지금 상황은 진정 위급한 상황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그1의 축구 품질에 영향을 미쳤고, 리그1의 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 리그1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TV 중계권이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Le Parisien' 역시 "2024-25시즌이 개막되기 2개월 전, 어떤 네트워크도 리그1을 방송하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 상황은 이제 재앙에 가깝다. 심지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Bein Sports에 리그1을 구해달라고 직접 요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음바페의 이탈이 확정된 후 리그1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했고, 중계권 입찰 참여 자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그1은 궁여지책으로 리그1 자체 중계 채널을 만들고,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요금을 줄이는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더붙였다. 이런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리그1 수뇌부들은 중계권 가격 낮추기를 거부하고 있다. '아스'는 "리그1의 가격은 파괴됐다. 그런데도 리그1 회장 뱅상 라브룬은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중계권료로 7억 달러(97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방송사도 그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고, 그 금액의 절반도 지불할 의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이는 리그1 이적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그1 재정 감독 기관은 리그1 클럽 회장들에게 이번 여름 이적 예산을 작성할 때 극도로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은퇴하긴 너무 아깝다! '챔스 우승' 교수님, 유로 2024 우승으로 '라스트 댄스' 완성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교수님' 토니 크로스(3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적함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소속 팀에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5번째 우승을 안겼다. 개인적으로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015-2016, 2016-2017, 2017-2018, 2021-2022시즌에 이어 올 시즌까지 다섯 번째 빅이어를 품었다. 여전히 월드클래스 기량을 뽐내 '은퇴하긴 너무 아깝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크로스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했다. 4-3-1-2 전형으로 기본을 짠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 배치됐다. 공수 연결고리 구실을 잘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0의 행진이 이어지며 팽팽하게 진행된 후반전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후반 4분 날린 날카로운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그레고어 코벨의 선방에 막혔고, 곧바로 정확한 코너킥을 올려 다니엘 카르바할의 헤더 슈팅을 도왔다. 골문 위로 벗어나긴 했지만, 카르바할과 약속된 플레이를 정확하게 그려냈다. 후반 29분 코너킥 기회에서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자로 잰 듯한 코너킥을 올렸고, 카르바할의 점프 헤더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후반 35분에는 골문으로부터 약 25m 정도 떨어진 곳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작렬했다. 절묘하게 감겨 골문 쪽으로 향한 공은 다시 한번 코벨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 38분 비니스우스 주니오르의 추가골이 터지고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앞서자 크로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체 아웃됐다. 후반 41분 루카 모드리치와 바뀌면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후 환호성을 내지르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지막 경기를 자축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2-0으로 도르트문트를 눌러 이기며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교수님은 이제 진짜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출전한다. 유로 2020을 마치고 대표팀에서 은퇴했다가, 올해 복귀해 독일의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현역 은퇴 무대를 유로 2024로 치르게 됐다. 독일은 조별리그 A조에 스코틀랜드, 헝가리, 스위스와 토너먼트행을 다툰다. 유로 2024 본선에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들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경기가 벌어진다.
  • '단언컨대, 레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레알이 붙잡았지만 이별한 이례적인 전설, "저는 이렇게 떠나고 싶었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별은 쉽지 않다. 특히 아름다운 이별은 더욱 어렵다. 축구 클럽과의 이별은 더더욱 힘든 일이다. 대부분의 축구 클럽과 이별하는 선수들은 더 높은 수준의 클럽과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이적을 선택한다. 그렇다면 베테랑 선수들은? 사실상 방출이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선수를 붙잡는 클럽은 없다. 때문에 축구를 지속하려는 베테랑과 클럽과의 이별은 대부분 새드 엔딩이다. 이 클럽이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라면?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는 세계에서 가장 잔인하게 선수를 방출하는 구단이기도 하다. 냉정하다. 동정 따위는 없다. 그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라도 예외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어도 기량이 조금만 떨어졌다면 나가야 했다. 라울 곤잘레스가 그랬고, 이케르 카시야스도 그랬다. 최다 득점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그런데 34세 베테랑 미드필더가 아름다운 이별을 해냈다. 레알 마드리드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1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크로스를 고개를 저었다. 떠나야 할 때를 스스로 판단했다. 정상에서 물러나겠다고 다짐했고, 그렇게 해냈다. 정상에서 물러날 수 있는 용기, 구단의 재계약 제안에도 이별할 수 있는 용기까지. 단언컨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라 할 수 있다. 그 마지막을 '빅이어'가 축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2회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이번 우승으로 크로스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는 끝났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꼭 10년이다. 총 465경기를 뛰었고, UCL 우승 5회를 포함해 총 23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까지 포함하면 UCL 6회 우승으로,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도르트문트전 승리를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거둔 300번째 승리였다. 역사도, 기록도 크로스의 아름다운 이별과 함께 했다. UCL 최다 우승자가 된 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끝난 후 크로스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렇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고 싶었습니다. 저는 결승전에 집중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이기고 싶었고, 이 경기를 위한 준비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전반전을 잘 되지 않았지만, 이 팀은 항상 계속 나아갑니다. 승리를 위한 골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떠나가 돼 너무 행복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이별 방법은 없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험한 것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다른 삶을 살고 싶어서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분명 그리울 것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떠나고 싶었고, 지금 매우 행복합니다."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리빙 레전드’도 흉내냈다→얼마나 자랑스런 20살 MF였으면…‘창피도 무릅썼다’→“후배님은 챔피언!”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데이비드 베컴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992년부터 2003년까지 뛰었다. 6번이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서 4시즌을 뛰면서 라리가 우승도 맛보았다. 베컴은 현재 미국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이다. 축구의 살아 있는 레전드이다. 그런데 베컴이 창피를 무릅쓰고 후배를 따라했다. 얼마나 후배를 칭찬하고 싶었으면 지구 반대편에서 그의 시그니처 골 세리머니를 흉내냈다. 더 선은 최근 ‘상의를 벗은 베컴은 주드 벨링엄의 세리머니를 흉내내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축하하는 기괴한 포스트를 올렸다’고 적었다. 기사에 따르면 데이비드 베컴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에이스이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끈 벨링엄을 축하하기위해서 벨링엄의 세리머니를 흉내내기위해 옷을 벗었다. 2일 새벽 열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0으로 물리치고 15번째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이 됐다. 이 경기에서 벨리엄은 골은 넣지 못했지만 도움을 하나 기록했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이적 첫해 라리가에서 놀라운 데뷔시즌을 보냈고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더블어 첫 해 가장 큰 트로피 두 개를 들어올렸다. 벨링엄은 이제 유로 2024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출전한다. 그래서 베컴은 엄청난 첫해를 보낸 벨링엄에게 축하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이날 열린 챔피언스 리그를 직관하지는 않았다. 사진을 보면 아마도 미국 마이애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경기를 본 것으로 보인다. 그는 후배 벨링엄을 축하하기위해서 문밖에서 셔츠를 벗어던지고 팔을 활짝 벌린 채 벨링엄의 트레이드 마크인 골 세미러니를 흉내내며 벨링엄에게 경의를 표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바로 ‘벨리골’ 세리머니를 따라하며서 벨링엄을 칭찬한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벨리골 세리머니는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에 있는 거대한 예수상을 흉내냈다고 한다. 하지만 벨링엄은 어릴적부터 그냥 그런 골 세리머니를 했을 뿐이라고 한다. 베컴은 벨링엄과 같은 포즈를 취한 후 “헤이 쥬드, 정말 멋진 첫 번째 시즌이었다. 너는 챔피언”이라고 적었다. 팬들도 이에 동참했다. 많은 팬들은 벨링엄을 칭찬하면서 “정말 대단한 선수고, 믿을 수 없는 팀이다”“마드리드는 내 친구야”라거나 “베컴과 태양이 함께 어우러져 신성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벨링엄은 매우 기뻤다. 지금은 이를 보는 내 눈이 더 기쁘다”고 적었다. 벨링엄은 우승을 확정한 후 “나는 항상 이 경기에서 뛰는 꿈을 꾸어왔다. 때때로 힘들 때 모든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할때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오늘 밤과 같은 밤에는 모든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내 인생 최고의 밤이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더 이상 그곳에 없을 때, 비로소 그 위대함을 느끼기 시작한다!"…레알 전 단장, "호드리구, 레알 떠나면 반드시 후회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제왕은 역시나 레알 마드리드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왕'이 또 한 번 포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 1위다. 2위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힘, 전통, 명가의 품격을 다시 드러낸 시즌. 위대한 클럽이라는 말 외에 다른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다. 그런데 이런 레알 마드리드는 떠나려고 준비하는 선수가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공격수 호드리구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핵심 공격수로 활약을 했지만 오는 여름 이적이 유력하다. 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오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오면 호드리구는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고, 이에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공격수로 활약했고, 레알 마드리드 단장까지 지냈던 페쟈 미야토비치가 경고를 보냈다. 핵심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말라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남아 있으라는 것이다. 왜? 떠나면 바로 후회한다고 확신했다. 실제로 미야토비치는 1999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고, 바로 후회했다고 털어놨다. 미야토비치는 UCL 우승 후 "호드리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면 후회할 것이다. 나는 호드리구가 오는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것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피오렌티나로 갔다. 잘못이었다. 피오렌티나는 아름다운 도시지만, 2주 후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것을 후회했다. 라커룸, 훈련장, 경기장 등 모든 것이 달랐고, 나는 후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에 있을 때 자신들이 무엇을 가졌는지 모른다. 더 이상 그롯에 없을 때, 비로소 그 위대함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호드리구, 페자 미야토비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그리즈만, 파리 올림픽 불참 선언!'…유로에 올림픽까지? 선수로서 살인 스케줄! "ATM와 전쟁 벌일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 2024 파리 올림픽 불참을 사실상 인정했다. 파리 올림픽이기에 프랑스는 그리즈만을 포함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 스타들의 출전을 원하고 있다. 국가적인 행사고, 국가적인 흥행을 원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대통력이 직접 나서 선수들의 출전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로서는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스케줄이다. 유로 2024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하지만 선수들에게는 올림픽보다 유로가 훨씬 더 중요하다. 당연하다. 유럽의 월드컵인 최고의 대회 유로와 U-23세 대회인 올림픽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 마디로 급이 다른 대회라는 의미다. 그리즈만은 당연히 유로 2024에 출전한다. 유로 2024는 오는 14일 개막해 7월 14일까지 펼쳐진다. 독일의 9개 도시에서 열린다. 프랑스는 D조에 속해,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라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프랑스는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최대한 오랜 기간 독일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가 끝난 뒤 바로 올림픽이 열린다.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유로를 뛰고 바로 올림픽에 나선다는 건, 선수 생명을 무시하는 처사다. 그리고 그리즈만의 소속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자신의 에이스가 이런 무리한 일정을 뛰는 것을 허락할 리 없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음바페의 올림픽 차출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즈만 역시 올림픽 불참을 사실상 선언했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파리 올림픽에서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뛰는 희망이 사라진 것 같다. 나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소원이다. 나의 꿈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클럽이 결정할 일이다. 지금은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ATM과 전쟁을 벌일 수 없다. ATM에서 나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ATM이 내가 유럽에서 활약하는 마지막 클럽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즉 그리즈만은 구단의 입장을 100% 따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앙투안 그리즈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HERE WE GO' 레알의 전설은 계속된다...'리빙레전드' 모드리치 재계약 합의 완료, "잔류 위해 급여 삭감"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리빙레전드' 루카 모드리치의 재계약이 합의됐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모드리치는 다음 주에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레알에 잔류한다. 모드리치는 급여에 신경 쓰지 않았고 거액의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현재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3위를 이끌면서 골든볼,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특히 2018년에는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모드리치는 체격은 왜소하지만 단단한 신체 밸런스로 중심을 쉽게 잃지 않고 뛰어난 민첩성으로 탈압박에 강점을 갖고 있다.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플레이메이커답게 패스 능력도 최고 수준이다. 경기장 전역을 커버하는 넓은 활동량까지 갖추고 있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평가 받고 있다. 모드리치는 크로아티아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와 2002년 16세의 나이로 계약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모드리치는 2008-09시즌부터 2011-12시즌까지 4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다. 토트넘에서 4시즌을 보낸 모드리치는 2012-13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팀을 옮겼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수많은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우승을 차지했고,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5회, 챔피언스리그 6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5회, UEFA 슈퍼컵 4회 등 총 26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에서 534경기 39골 80도움으로 레알 역대 최다 출장 21위, 레알 역대 최다 도움 15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은 지난해 6월 모드리치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올 시즌에도 38세의 나이로 맞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레알에서 역대 15번째로 5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또한 페렌츠 푸스카스를 넘어 레알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뛴 최고령 선수가 됐다. 레알이 라리가 우승을 확정하며 모드리치는 레알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2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후반전 막판 토니 크로스와 교체되며 필드를 밟았고, 레알이 2-0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개인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됐다. 그럼에도 모드리치의 재계약 체결은 불투명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레알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모드리치에게 선수가 아닌 코치직을 제안했다. 모드리치는 선수 생활을 더 이어가기를 원했기에 레알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레알은 모드리치에게 다시 재계약을 제안했고, 모드리치는 급여 삭감까지 받아들이며 레알에 잔류하게 됐다. 로마노에 따르면 모드리치는 단지 레알에 머무는 것만 원했다고 한다.
  • "음바페 빨리 와!"…벨링엄이 레알에 초대했다, "우리를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 줄 세계 최고의 공격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왕'이 포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2위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현재 스쿼드에 엄청난 믿음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UCL 챔피언. 유럽 최강의 팀. 그런데 이런 팀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온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종료됐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실하다. 곧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UCL 일정이 끝난 후 음바페 오피셜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바페 역시 곧 오피셜이 나올 것이라 밝혔다. UCL '디펜딩 챔피언'에 음바페가 더해진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진다. 영국의 'BBC'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들에게 나쁜 소식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한다는 것이다. 다음 시즌 UCL 우승 트로피를 빼앗으려면 다른 팀들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벨링엄이 음바페의 합류를 촉구했다. 그는 UCL 우승을 확정 지은 후 "음바페가 합류할지 확실히 알 수 없다. 하지만 음바페가 오면 정말 좋을 것이다. 그런 선수가 있다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한 스트라이커다. 음바페가 와서 우리에게 그런 선수가 돼 준다면, 우리는 다른 차원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힘줘 말했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 "과도한 이적료는 내 책임 아냐"...2년 동안 '6600억' 사용→PL 8위 추락, 텐 하흐의 비겁한 변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선수들의 과도한 이적료는 내 책임이 아니다." 네덜란드 매체 'NOS'는 2일(이하 한국시각) FA컵 결승전 전에 진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에 대해 지불된 가격은 매우 높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AFC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2018-19시즌 프렝키 더 용,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데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신화를 썼다.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시 3회 우승, 네덜란드 FA컵 2회 우승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다시 프리미어리그 정상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와 함께 맨유에서 첫 시즌을 맞이했다. 첫 시즌 텐 하흐는 맨유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따냈고, FA컵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더 많은 기대를 받았다.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호일룬, 소피앙 암라바트 등 새로운 선수들이 맨유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만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사용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맨유는 올 시즌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그쳤고,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카라바오컵에서는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과 A조에 묶여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했다. 그나마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낸 것에 만족해야 했다. 현지에서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 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후임 감독이 거론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렇게 많은 비판을 받는 이유는 바로 이적료 투자 대비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2시즌 동안 무려 4억 4000만 유로(약 6611억원)를 사용했다. 특히 아약스 시절 제자인 안토니에게는 1억 유로(약 150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선수들의 이적료가 높아진 것은 자신의 책임이 아닌 구단 협상 전문가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클럽이 모든 협상을 진행했고 오지 않은 선수들과도 협상을 했다. 물론 나쁜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 그것은 공정하지만 모든 일을 깊이 파고들면 어떤 감독도 어쩔 수 없었을 복잡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비니시우스에게 패스 후 득점 예감→슈팅 이전부터 환호…레알 데뷔 시즌에 UCL 우승 "꿈을 이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브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2년 만의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벨리엄은 도르트문트와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링엄은 후반 38분 비니시우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의 횡패스를 가로챈 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 위치한 비니시우스에게 볼을 연결했고 비니시우스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미러는 '벨링엄은 비니시우스가 득점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며 비니시우스의 추가골 상황에서 비니시우스에게 패스한 후 환호하고 있는 벨리엄을 조명했다. 벨링엄은 경기 후 TNT스포츠 등을 통해 "나는 항상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는 꿈을 가졌다"며 "솔직히 말해서 전반전에는 상대가 더 나은 팀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벨링엄은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가운데 시즌 최종전 결과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전 소속팀을 상대했다. 이에 대해 벨링엄은 "지금 내가 속해 있는 클럽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고 이전 클럽도 마찬가지다. 나는 도르트문트가 나를 위해 해준 일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영국 플레닛풋볼은 벨링엄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의 데뷔 시즌에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 선수를 찾기 위해선 디 스테파노가 활약한 시절로 되돌아가야 한다. 벨링엄은 바르셀로나의 주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만큼 많은 골을 넣었고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며 조명하기도 했다. [벨링엄. 사진 = 미러/게티이미지코리아]
  • '1년 새 몸값 1765억→1060억 파격 할인!'…전문가의 확신, "래시포드는 할인된 가격에 팔릴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락에는 끝이 없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는 맨유의 중심, 잉글랜드 대표팀의 중심이었다. 맨유는 리그 3위,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래시포드가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 그는 지난 시즌 총 30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맨유는 래시포드를 맨유의 미래로 확신했다. 래시포드 중심으로 팀을 꾸렸다. 래시포드에게 최고 보장을 해준 이유다. 지난 시즌 맨유는 래시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주급은 무려 30만 파운드(5억 1500만원)까지 올랐다. EPL 전체 9위의 높은 연봉을 받게 된 래시포드였다. 하지만 올 시즌. 래시포드는 추락했다.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골 수는 8골에 불과했다. 맨유는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충격적인 조 꼴찌 탈락을 했다. 마지막 FA컵 우승으로 약간의 자존심을 지키기는 했지만, 실패한 시즌이라는 걸 부정할 수 없다. 맨유 실패의 중심에 래시포드가 있었던 것이다. 경기력보다 래시포드를 더욱 추락시킨 요인은 사생활 문제였다. 올 시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나이트클럽 술파티 논란을 일으켰다.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그랬고, 거짓말을 하고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이다 발각되기도 했다. 맨유 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많은 선배들과 전문가들이 방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 밉상'으로 전락한 래시포드였다. 래시포드의 추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유로 2024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래시포드를 외면한 것이다. 래시포드는 2016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됐다. A매치 60경기 17골을 기록했다. 특히 래시포드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애제자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래시포드에게 선발을 보장하며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성장시켰다. 그런데 이런 사우스게이트 감독마저 래시포드를 외면했다. 잉글랜드는 최근 유로 2024에 나설 예비 명단 33인의 이름을 발표했고, 래시포드는 제외됐다. 경기력 부진보다 규율과 규칙을 중시하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철학에 래시포드가 철퇴를 맞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다른 선수들이 더 나은 시즌을 보냈다"며 래시포드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래시포드 방출을 확신하는 전문가가 등장했다. 바로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의 회장이었던 키스 와이네스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불안한 맨유 스타 래시포드가 오는 여름 맨유에서 방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억 파운드로 간주됐던 공격수가 올해 6000만 파운드가 됐다. 4000만 파운드(706억원) 할인된 금액이다. 상상할 수 없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래시포드에 관심 있는 클럽들에게 최고의 가격표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불안했고, 떠날 가능성이 있다. 맨유는 공격 라인을 강화해야 한다. 래시포드가 떠나고 싶어할 수도 있다. 래시포드가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되는 것을 봤다. 다른 클럽으로 이적도 합리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만 해도 1억 파운드의 선수를 6000만 파운드의 낮은 금액으로 살 수 있다. 양측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매각이 가능한 가격이다. 상상할 수 없는 가격 할인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손흥민 최고 평점, 이강인-김민재 포함…유럽 5대 리그 아시아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1일 2023-24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선 손흥민(토트넘),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아시아선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에는 미토마와 이토 준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미나미노(AS모나코), 구보(레알 소시에다드), 이강인, 엔도(리버풀)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이토(슈투트가르트), 이타쿠라(묀헨글라드바흐)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가우치(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선 한국 선수가 3명이 포함된 가운데 일본 선수가 7명이 선정됐다. 필드플레이어 10명은 모두 한국과 일본 선수들로만 채워졌다. 호주 대표팀의 골키퍼 가우치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통산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램파드, 루니, 살라 등 6명 뿐이다. 손흥민은 평점 7.55점을 기록해 아시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도 평점이 가장 높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 시즌에 3관왕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PSG에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PSG는 올 시즌 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하며 3연패에 성공했고 쿠프 드 프랑스와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2023-24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는 등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아시아 베스트11에 포함된 수비수 중 가장 평점이 높았다. [손흥민, 김민재.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펩이 맨시티 떠나는 진짜 이유 드러났다"…클롭과 다르다, 휴식이 아닌 월드컵! "월드컵 대표팀 이끌겠다는 야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이별을 예고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다. 그는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수장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유력하다. 영국의 현지 언론 대다수가 "과르디올라가 다음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가 2024-25시즌 이후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미 구단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후임 감독을 찾기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나는 이유를 '번아웃'이라고 예상했다. 오랜 시간 정상에 있었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거다. 얼마 전 리버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과 같은 이유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과는 다른 이유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맨시티를 떠난 후 클럽이 아닌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이다. 'ESPN'은 "과르디올라의 계약은 1년 남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에게 크리스마스까지 최종 결정을 요청할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서 떠날 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자유가 있다. 과르디올라는 2025년 이후 맨시티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고, 맨시티 역시 그 결정을 받아들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를 대체하는 것이 얼마나 큰 일인지 인식하고 있으며, 승계 계획을 세우고 대체자를 평가하는데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맨시티 생활이 끝나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4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3년을 보냈다. 맨시티에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을 보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클럽 감독을 맡을 가능성은 낮다. 메이저 토너먼트에서 국가대표팀을 이끌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2025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 돼 떠난다면, 2026 북중미 월드컵이 1년 앞으로 다가온다. 2026년 6월 개막한다. 월드컵 1년 전이면 새로운 감독 선임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라고 할 수 있다. 공교롭게 이 시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를 떠난다. 과르디올라 감독을 마다할 대표팀이 있겠는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까지 대표팀 감독을 한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동안 꾸준히 대표팀 감독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매체가 "다음 월드컵은 2026년에 열린다"고 강조한 이유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바르셀로나 3총사' 메시·수아레스·알바 골골골! 하지만 수아레스 자책골이…마이애미 3-3 무승부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의 득점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하지만 자책골 불운 등이 겹치면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난타전 끝에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무승부에 그쳤다. 마이애미는 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MLS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시티와 격돌했다. 난타전을 벌인 끝에 3-3으로 비겼다. FC 바르셀로나에 함께 활약했던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조르디 알바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수비 불안으로 승리르를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 15분 불의의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곧바로 전열을 가다듬고 추격전을 벌였고, 메시가 전반 2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메시는 알바의 패스를 받아 시즌 12호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전반 41분 다시 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4분 뒤 다시 동점을 이뤘다. 알바의 패스를 수아레스가 골로 연결해 2-2로 전반전을 마쳤다.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전 중반 자책골 불운이 나왔다. 주인공은 동점골을 터뜨렸던 수아레스였다. 후반 23분 수아레스가 자책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다시 추격전에 나선 마이애미는 후반 40분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알바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건져냈다.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날 무승부로 10승 5무 3패 승점 35이 된 마이애미는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불안하다. 두 경기를 덜 치른 FC 신시내티(승점 33)의 추격을 받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원정에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3승 8무 4패 승점 17을 적어냈다. 서부 콘퍼런스 11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 득점을 올린 메시와 수아레스는 나란히 시즌 12골을 마크했다. 득점 순위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솔트레이크의 크리스티안 아랑고(16골)와 DC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안 벤테케(13골)와 득점왕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 '스페셜원 부임 임박' 페네르바체, 최전방 공격수 보강한다..."레반도프스키와 접촉, 최고 수준의 ST 찾는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한 페네르바체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각) "페네르바체는 레반도프스키와 접촉했다.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페네르바체 회장은 레반도프스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할 준비가 됐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이 될 예정이며 페네르바체는 최전방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무리뉴 감독은 로마에서 경질당한 뒤 '야인'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우승 청부사로 유명한 감독인 만큼 로마에서 경질된 지 5개월 만에 새로운 직장을 찾았다. 바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새 감독으로 부임한다.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페네르바체는 첫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타깃은 레반도프스키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능력을 다 갖춘 스트라이커로서 만능형 공격수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와 DFB-포칼 우승 및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2014-15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뮌헨에서 8시즌 동안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뮌헨에서 통산 375경기 344골 73도움을 올린 레반도프스키는 트레블과 분데스리가 8연패를 경험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득점왕 7회를 수상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2회, FIFA FIFPro 월드 XI 2회, UEFA 올해의 선수 1회, 유러피언 골든슈 2회 등의 개인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라리가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로 5000만 유로(약 727억원)를 투자하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첫 시즌 46경기 33골 8도움으로 라리가 우승을 견인했으며 라리가 득점왕에 올라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48경기 26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라리가 2월 이달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19골 8도움으로 득점 공동 3위, 도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36살이라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관심을 받는 등 이적설에 휘말렸다. 이제 무리뉴 감독 체제의 페네르바체도 레반도프스키에게 손을 내밀었다. 확실히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보다는 페네르바체행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리버풀 대신 토트넘 선택했다'…손흥민 동료 공격수 영입→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예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공격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2일 '토트넘은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고 토트넘은 페예노르트 공격수 히메네즈 영입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또한 'AC밀란, 리버풀, 사우스햄튼 영입설이 있었던 히메네즈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토트넘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히메네즈는 토트넘 이적에 이미 동의했고 4500만유로의 시장가치를 평가받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페예노르트가 적절한 이적료를 받으면 히메네즈를 이적시킬 의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히메네즈는 페예노르트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로 팀을 떠날 것'이라며 '히메네즈는 케인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히메네즈는 지난 2022-23시즌부터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히메네즈는 두 시즌 동안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62경기에 출전해 38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EPL인덱스는 토트넘의 히메네즈 영입설에 대해 '히메네즈가 토트넘을 선택했다'며 '히메네즈의 영입으로 손흥민이 왼쪽 윙으로 복귀하게 된다면 전체적인 팀 균형이 향상될 것이다. 케인의 이탈 이후 가끔 날카로움이 부족했던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히메네즈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A매치 25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한 가운데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있다. 히메네즈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 자신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023-24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칸토나, 드로그바, 루니, 램파드, 살라 등 6명 뿐이다. [페예노르트의 멕시코 공격수 히메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유 리더가 누구인가? 주장이 아니라 리더가 누구냐고!"…맨유 전설의 '분노', "리더 부재, 래시포드 망친 이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듸 전설, 최다 득점자 웨인 루니가 맨유에 분노했다. 맨유는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8위.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하고 끝났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 꼴찌 탈락 수모를 겪었다. 마지막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냉정하게 실패한 시즌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맨유의 실패 이유 중 하나가 간판 공격수 래시포드의 부진. 그는 지난 시즌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올 시즌 8골에 그쳤다. 경기력보다 더욱 큰 문제는 나이트클럽 논란이었다. 그는 시즌 중 2번이나 나이트클럽 논란을 일으켰다. 한 번은 맨체스터 더비 참패 후 나이트클럽에 가서 술파티를 벌였고, 다른 한 번은 거짓말을 하고 훈련에 빠진 후 나이이클럽에 가서 술파티를 벌였다. 이런 상황에서 루니가 강한 목소리를 냈다. 루니는 맨유의 전설 게리 네빌과 인터뷰에서 맨유의 리더 부재가 지금의 사태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루니는 "팀을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라커룸에 5명은 필요하다. 지금 맨유에 대해 말하고 싶은 한 가지는, 팀에 리더가 누구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이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지금 맨유의 리더는 누구인가"라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맨시 선배 선수들이 래시포드를 이끌었어야 했다. 맨유의 선배들이 어린 팀 동료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올 시즌 래시포드는 거의 아무 것도 해내지 못했다. 래시포드가 힘든 순간을 겪고 있거나, 조금 열심히 하기를 원할 때, 선배들이 옆에서 그에게 그것을 요구해야 한다. 이것ㅇ르 맨유 선배들은 보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골을 내줄 때마다 그들은 고개를 너무 빨리 숙였다. 이런 그들이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나는 올 시즌 맨유를 그렇게 봤다"며 맨유 선수들의 패배 의식도 지적했다.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4옵션도 출전 가능→1순위는 김민재'…콤파니 감독이 원하는 센터백 조합 예측 불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을 센터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1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우파메카노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 선임으로 기존 선수단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콤파니 감독 부임은 우파메카노에게 부정적인 소식이 아니라 긍정적인 소식이다. 콤파니가 우파메카노의 출전을 계획하고 있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파메카노가 방출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시즌 후반기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와 다이어의 센터백 조합을 선호했고 김민재도 우파메카노보다 더 많은 시간 경기에 출전했다'며 '콤파니 감독으로 인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콤파니 감독은 데 리흐트와 김민재를 매각할 의사가 있지만 우파메카노 방출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분데스리가는 지난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 센터백 조합으로 김민재와 데 리흐트를 언급했다. 분데스리가는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을 소개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영국 더선은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 리흐트와 다이어가 주축 센터백으로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콤파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적인 수비수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플레이에 대해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대로 훈련해야 한다. 나는 팀이 볼을 소유하면서 용감하게 행동하고 경기에서 항상 일정한 강렬함을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그것을 수행하는 것을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파메카노,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강인, PSG 주전 차지할 수준 아니다' 혹평→포지션 경쟁자는 최고 등급 평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현지 매체가 이강인의 2023-24시즌 활약을 다소 저조하게 평가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1일 2023-24시즌 파리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한 26명의 선수들의 활약을 평점과 함께 소개했다. 이 매체는 PSG 선수들의 활약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한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음바페, 돈나룸마, 비티냐, 에메리, 뎀벨레를 선정했다. 르파리지엥은 이강인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해 평점 5.04점을 부여했다. 이강인의 올 시즌 최고의 경기에 대해선 지난해 11월 열린 몽펠리에전을 꼽았다. 르파리지엥은 'PSG의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골을 넣기도 했지만 약간 미지근했다. 이강인은 아직 PSG의 주전을 차지할 만한 일관성이나 영향력이 없다. 다음 시즌 활약이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 선수 중 음바페의 활약에 대해 평점 6.51점을 부여했고 음바페가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음바페는 PSG 선수단에서 제외된 후 복귀했고 왼쪽 윙어와 골게터로 활약했다. PSG를 떠나는 것도 발표했고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노골적으로 분노하기도 했다. PSG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고 천 시즌 같은 한 시즌이었다'며 'PSG 최고의 선수가 떠나면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골키퍼 돈나룸마가 평점 6.64점으로 PSG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비티냐가 평점 6.17점으로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르파리지엥은 비티냐에 대해 '올 시즌 가장 발전한 모습을 보인 선수다. 비티냐는 PSG에서 없어서는 안 될 톱니바퀴가 됐다. 패스, 탈압박, 슈팅 등 다양한 능력을 선보였다. 다음시즌 PSG에서 매우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티냐에 이어 에메리가 평점 6.03점으로 PSG 선수 중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에메리는 '시즌 중 18번째 생일을 맞이한 에메리는 모든 기대치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PSG의 측면 공격수 뎀벨레도 올 시즌 PSG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르파리지엥은 'PSG의 뎀벨레 영입이 실패를 피하기 위해선 한 가지 조건이 필요했다. 뎀벨레는 부상을 당하지 말아야 했고 뎀벨레는 올 시즌 PSG에서 42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의무실을 한 번도 방문한 적이 없다'며 '뎀벨레는 PSG에서 가장 뛰어난 드리블러이자 상대 수비를 방해하는 선수다. 결정력이 일정하지 않아 짜증날 때도 있지만 PSG에서 뎀벨레의 두 번째 시즌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고정된 베스트11 없이 다양한 선수 조합으로 매 경기에 임했다. 이강인은 PSG의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번갈아가며 경기에 나섰다. 이강인과 포지션이 겹치는 PSG의 측면 공격수 뎀벨레와 공격형 미드필더 비티냐는 올 시즌 PSG에서의 활약이 극찬받았다. [PSG 비티냐, 뎀벨레. 사진 = 르파리지엥/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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