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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44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97 Posts)

  • 레알행 음바페와 함께 이강인도 사라졌다→PSG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다음 시즌 베스트11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PSG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PSG가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해 공격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점쳤다. PSG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진에는 하무스, 뎀벨레,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은 에메리, 비티냐, 기마량이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이름을 올렸다. 트랜스퍼마크트는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나폴리의 측면 공격수 크바라츠헬리아와 뉴캐슬의 미드필더 기마량이스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반면 이강인은 다음시즌 PSG의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인 2023-24시즌 PSG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PSG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PSG은 음바페의 대체 선수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점찍었다. 프랑스 매체 소풋은 2일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1억유로 미만의 이적료로 크바라츠헬리아를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다. PSG의 크라바츠헬리아 영입 문제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 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지만 이적료가 너무 높다. PSG의 캄포스 단장과 운영진은 나폴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에 임대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감소시키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33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3-24시즌 세리에A 3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PSG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음바페가 떠나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 선수단 개편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올 시즌 종료 이후 PSG 선수단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종료 이후에도 PSG에 잔류할 것이 확실한 선수로 바르콜라, 루이스, 비티냐, 멘데스, 베랄도, 에르난데스, 다닐루, 마르퀴뇨스, 킴펨베, 돈나룸마, 테나스 등 13명을 선정했다. 90min은 이강인을 포함해 뎀벨레, 아센시오, 무아니, 하키미는 팀에 잔류해야 할 선수로 소개했다. 반면 올 시즌 PSG에 합류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하무스, 우가르테, 슈크리니아르는 무키엘레, 솔레르 등과 함께 팀을 떠나야 할 선수로 분류됐다. [음바페, 이강인, PSG.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 결국 '전설' 퍼거슨이 직접 나섰다...'우리한테 선수 3명 팔아라' 요청→팰리스 디렉터와 '비밀 회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전설 알렉스 퍼거슨(82)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 영입에 직접 나섰다. 맨유는 실망스러운 2023-24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위에 그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에 실패했다. FA컵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한 것은 다행스러운 상황이지만 시즌 전체로는 아쉬움이 큰 해였다. 새롭게 맨유의 구단주에 부임한 짐 랫클리프 회장은 개혁의 필요성을 느꼈다. 먼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가 가장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잔류와 경질을 두고 고민을 하고 있으며 토마스 투헬 감독이 유력한 후임으로 떠올랐다. 동시에 안토니 마샬, 라파엘 바란 등이 팀을 떠나기로 밝히면서 스쿼드 개편에도 힘을 써야 한다. 분주하게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 맨유의 전설이 퍼거슨 감독이 행동에 나섰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구단 디렉터와 엠버서더 역할을 맡고 있는 퍼거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디렉터인 더기 프리드만과 비밀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마크 게히, 에베레치 에제 그리고 마이클 올리세까지 팰리스 소속 3명의 선수에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게히는 빠른 스피드를 갖춘 중앙 수비수로 뛰어난 발기술을 자랑한다. 패스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어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 에제와 올리세는 모두 윙포워드로 측면에서 빠른 발과 돌파 능력으로 공격에 힘을 더한다. 에제는 리그 27경기에서 11골, 올리세는 19경기 10골로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올리세는 랫클리프 구단주가 가장 원하는 타깃으로 언급되기도 했다. 맨유는 가능하다면 다가오는 여름에 3명의 선수를 모두 영입하려 한다. 매체는 “맨유는 세 선수를 모두 데려오길 희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퍼거슨 감독이 직접 프리드만 디렉터를 만나며 영입 가능성에 대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퍼거슨 감독이 행동에 나서 영입을 추진하는 만큼 이전보다 영입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
  • '프랑스 무대 3관왕' PSG, 개인상 수상도 완벽한 시즌…'이강인과 음바페가 경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3관왕 주역으로 활약한 이강인의 수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카날플러스는 3일(한국시간)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모든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한 PSG는 개인상에서도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 음바페는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고 최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돈나룸마와 에메리는 각각 최우수골키퍼와 리그1 최고 유망주상을 수상했다. PSG의 선수들은 또 다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카날플러스는 '리그1은 올 시즌 최고의 골 후보 9개를 공개했고 PSG의 음바페와 이강인이 경쟁하고 있다'며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1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된 것을 재조명했다. PSG에선 이강인과 음바페가 올해의 골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올해의 골 후보 9개를 선정한 가운데 이강인이 지난해 11월 몽펠리에와의 올 시즌 리그1 11라운드에서 성공한 리그1 데뷔골을 포함시켰다. 이강인은 전반 10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가는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이었던 2023-24시즌 PSG에서 35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2023-24시즌 종료 후 프랑스 현지에서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이강인의 2023-24시즌 활약에 대해 'PSG의 미드필더 또는 윙어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골을 넣기도 했지만 약간 미지근했다. 이강인은 아직 PSG의 주전을 차지할 만한 일관성이나 영향력이 없다. 다음 시즌 활약이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강인과 함께 2023-24시즌 PSG의 공격을 이끌었던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 영국 BBC는 2일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과 음바페.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 '대반전' 첼시 이적 무산 됐다...충격적인 '중동 이적' 가능성 등장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빅터 오시멘(나폴리)의 행선지에 변화가 생겼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공격수 중 한 명은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2020-21시즌에 7,000만 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로 기록하며 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한 득점력을 일찍이 높게 평가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오시멘은 첫 시즌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 10골을 터트렸고 다음 시즌에는 1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하이라이트였다. 오시멘은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33년만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는 팀의 부진과 별개로 오시멘은 18경기 11골로 7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완성했다. 자연스레 오시멘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폭발했다. 파리 생제르망(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오시멘을 주목하는 가운데 오시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첼시였다. 최전방 공격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전부터 오시멘을 강력하게 원했고 바이아웃인 1억 2,000만 유로(약 1790억원)에 버금가는 이적료를 준비했다. 하지만 첼시는 오시멘의 높은 몸값에 부담을 느꼈고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지난 31일(한국시간)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할 계획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적이 가장 유력했던 첼시가 영입을 철회하면서 오시멘의 행선지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제 오시멘은 이적은 선수 본인에게 달려 있다. 오시멘은 아스널과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스널도 최근까지 오시멘을 주목했고 영입을 시도할 것이란 보도도 여러 차례 전해졌다. 하지만 아스널은 현재 오시멘이 아닌 벤야민 세슈코(라이프치히)를 1순위로 낙점했고 영입을 준비 중이다. 아스널도 오시멘의 높은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모두 영입을 포기할 경우 중동 이적이 가장 유력한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나폴리는 2026년에 오시멘과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적절한 금액이 제시될 경우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 =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핵심 MF, 이적설 직접 전면 부인→다음 시즌 잔류 확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정말 행복합니다." 최근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참가를 위해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더 용은 네덜란드 언론 'NOS'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에 머물기를 원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Super Happy)"라고 답했다. 더 용은 네덜란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와 센터백까지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후방에서 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주도하고, 팀이 필요할 때 본인의 장기인 전진성을 살려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주는 데 능하다. 2018-19시즌 더 용은 네덜란드 AFC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이 시즌 더 용은 아약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려놓았다.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더 용은 맨체스터 시티, PSG,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등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더 용은 2019년 여름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밝혔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더 용은 첫 시즌 40경기 이상 출전하며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고, 두 번째 시즌에는 51경기 7골 8도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 시즌에도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었고 바르셀로나에서 200경기 출전도 달성했다. 시즌이 끝난 뒤 더 용은 이적설에 휘말렸다.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더 용을 팔아 현금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비 전 감독과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더 용의 판매를 심각하게 고민했다. 다행히 새로운 감독 부임 이후 더 용의 잔류가 확정됐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한 뒤 뮌헨에서 트레블과 6관왕을 경험한 한지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플릭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후 더 용과 면담을 진행했고, 더 용을 자신의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지난달 29일 "플릭은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부임한 직후 더 용과 대화를 나눴다. 데쿠 단장과 플릭 감독 간의 구체적인 선수단 및 이적 관련 논의도 시작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용의 확고한 스탠스에 영입을 노렸던 구단들은 좌절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더 용 영입에 합의했지만 개인 합의에 실패하며 영입이 무산됐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아약스 시절 스승이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앞세워 영입을 재추진했지만 이번에도 더 용 영입은 없던 일이 돼버렸다.
  • 'HWANG과 한 시즌 만에 이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른다, 1050억 투자 결단!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25·울버햄튼) 영입에 나선다. 쿠냐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로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드리블 능력과 함께 엄청난 활동량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브라질 선수답게 볼을 다루고 탈압박을 하는 기술도 갖추고 있으며 간결한 마무리로 득점을 터트린다. 쿠냐는 라이프치히와 헤르타 베를린을 거쳐 2021-22시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쿠냐는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첫 시즌에 부상이 겹치면서 라리가 선발 출전이 8번에 그쳤고 대부분 교체로 나섰다. 그럼에도 6골 4도움으로 다음 시즌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음 시즌도 저조한 경기력이 반복됐고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튼 임대를 떠났다. 완전 이적 의무 조항이 포함된 계약이었다. 시즌 중반에 합류한 쿠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경기에 나서며 적응기를 가졌다. 이번 시즌은 단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쿠냐는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황희찬과 함께 12골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맨유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국 ‘미러’는 1일(한국시간) “맨유는 쿠냐가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는 동안 스카우터를 보내 경기력을 점검했다. 쿠냐는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맨유는 새로운 공격 자원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시즌 FA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리그 성적은 초라한 8위였다. 맨유는 이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고 동시에 선수단 개편에도 나서려 한다. 특히 공격진에 고민이 크다. 앙토니 마샬이 올시즌을 끝나고 맨유를 떠나는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 부진했던 선수들의 잔류도 불확실하다. 쿠냐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다. 매체에 따르면 쿠냐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가 예상된다. 울버햄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쿠냐를 영입하는 데 4,400만 파운드(약 770억원)를 투자했기에 그보다 높은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고 주급 또한 2배 이상된 금액을 보장할 예정이다. [사진 = 마테우스 쿠냐/게티이미지코리아, post united]
  • "발롱도르 판 뒤집혔다!"…벨링엄 3위 추락→1위 비니시우스 위협 '2위 상승' 누구? 홀란드는 11위 까지 떨어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이 결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 1위다. 2위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UCL 우승팀이 결정되자 2024년 발롱도르의 판세도 뒤집혔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 1위는 비니시우스, 2위는 주드 벨링엄이었다. 두 선수의 치열한 발롱도르 경쟁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런데 UCL 우승이 정해진 후 벨링엄이 3위로 밀려났다. 지난달 6위였던 선수가 단 번에 2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누구일까. 바로 전설 토니 크로스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 은퇴를 선언한 크로스는 UCL 우승까지 절대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결승에서도 결승골 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UCL 역대 최다인 6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역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크로스가 2위로 뛰어 올랐고, 비니시우스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1위는 여전히 비니시우스였고, 4위는 해리 케인, 5위는 킬리안 음바페로 나타났다. 2023년 발롱도르 2위였던 엘링 홀란드는 11위까지 추락했다. 이 매체는 크로스에 대해 "크로스는 6번째 UCL 우승자가 됐다. 유로 2024 이후 은퇴를 발표했음에도 크로스는 아마도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일 것이다. 그의 비전과 침착함은 다른 차원이다. 크로스는 팀 동료들에게도 안정감을 가져다 주는 선수다. 독일 대표팀으로 나서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위 비니시우스에 대해서는 "비니시우스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빛났다.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UCL 우승으로 발롱도르 순위 1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발롱도르 파워랭킹 20위 1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2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3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5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6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7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8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9위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10위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11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12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13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14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15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16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17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18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19위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 20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토니 크로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김민재-이강인 동료가 투톱…2023-24시즌 UEFA 챔스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으로 끝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3일(한국시간)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선 3명이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음바페(PSG)와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선정됐다. 측면 공격수에는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와 사카(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은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킴미히(바이에른 뮌헨)가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훔멜스(도르트문트), 쿤데(바르셀로나)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루닌(레알 마드리드)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케인과 킴미히가 베스트11에 선정됐고 PSG에선 음바페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PSG의 리그1 우승을 이끌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며 2023-24시즌 종료에 앞서 PSG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이 끝난 후 "결승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보낸 세월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고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 나를 기다리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다. 이제 정말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트로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PSG의 특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구단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는 것이 기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지만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한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무관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활약은 높게 평가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음바페 합류와 함께 더욱 위력적인 공격진 구성을 앞두고 있다. [음바페, 이강인, 케인, 김민재. 사진 = 소파스코어/게티이미지코리아]
  • '무관 굴욕' 바이에른 뮌헨-바르셀로나, 맨유 캡틴 월클 MF 눈독…영입 쟁탈전 벌일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페르난데스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굴욕을 씻기 위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영입에 대한 소식이 고개를 들었다. 두 클럽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 중인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브루누 페르난데스(30)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이하 한국 시각) 프로투갈 언론 '우 주구'(O Jogo)는 "페르난데스가 빅 클럽들의 구애 손짓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페르난데스 쪽과 이미 접촉을 했고, 바르셀로나 또한 페르난데스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알렸다. 현 소속팀 맨유가 페르난데스 잔류를 위해 노력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지 않으면 페르난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페르난데스는 현역 최고의 '미들라이커'로 꼽히는 선수다. 미드필더를 기본 포지션으로 뛰면서 득점을 많이 올린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성장했다. 2012년 노바라 칼초에서 데뷔를 알렸고, 우디네세 칼초와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했다. 2017년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 세 시즌을 뛰었다. 이어 2020년 맨유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맨유에서 네 시즌 반 동안 '에이스'로 활약했다. 중위권으로 처져 고전한 팀을 묵묵히 이끌었고, 올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시즌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팀을 옮기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고, 포르투갈 언론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를 직접 언급하며 이적 가능성을 비쳤다.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무관 굴욕'에 휩싸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12시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실패하며 3위로 처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독일 슈퍼컵 등을 모두 놓쳤다. 바르셀로나 역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연속 우승을 정조준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밀리며 준우승에 그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 'UCL 최고 감동 안긴 한 마디'…'적장'이 레알 선수에게, "너의 감독이 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제왕'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2회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가장 큰 이유를 받은 선수, 바로 벨링엄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결승 상대팀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고, 올 시즌 유럽 축구에 '벨링엄 신드롬'을 일으켰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벨링엄은 친정팀을 상대로 UCL 결승을 치렀고, 맹활약을 펼치며 도르트문트를 격침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함께 동고동락하던 팀원들과 감독, 스태프를 상대로. 승부는 냉정한 법이다. 현재 자신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다. 벨링엄은 그렇게 했다. 그렇다면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빼앗아간 벨링엄을 도르트문트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이 시점에서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이 의견을 밝혔다. 감동적인 언급이었다. 테르지치 감독은 2020년부터 도르트문트를 지도했고, 벨링엄 역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벨링엄의 성장 과정을 모두 지켜봤고,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지원한 감독이다. 적으로 만나 벨링엄의 팀에 무너졌지만, 그는 자신의 제자를 가슴에 품었다. UCL에서 우승에 좌절된 후 테르지치 감독은 벨링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저는 벨링엄의 감독이 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벨링엄의 첫 UCL 우승입니다. 그에게도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벨링엄과 벨링엄의 가족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습니다. 벨링엄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에딘 테르지치 도르트문트 감독과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맨시티 떠나는데...과르디올라, '금기' 어기고 영입 갈망한다→EPL에서 제자와 '재회' 꿈꾼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리 요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독일 국적의 키미히는 2013년에 라이프치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5년 여름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키미히는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독일과 뮌헨의 레전드인 필립 람의 후계자로 주목을 받았고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0-21시즌부터는 뛰어난 킥과 정확한 패스 능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며 월드 클래스 수준에 도달했다. 키미히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 8회, DFB포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했다. 또한 2019-20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뮌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무관에 그쳤으나 키미히는 원래 포지션인 오른쪽 사이드백을 소화하면서 리그 28경기 1골을 기록했다. 뮌헨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 만료가 2년 남아 있는 가운데 재계약 협상은 난항이다. 뮌헨이 키미히의 계약 연장을 고민하면서 여러 팀이 키미히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팀이 맨시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뮌헨을 이끌며 키미히와 함께 한 기억이 있다. 특히 뮌헨이 키미히를 영입할 때 강력하게 추천한 장본인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으로 맨체스터에서의 재회를 꿈꾸고 있다. 키미히 영입을 위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금기까지 어길 수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영국 ‘HITC’는 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거쳐 맨시티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오면서 이전에 있었던 팀의 선수는 영입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하지만 키미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으며 금기가 깨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럼에도 키미히 영입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물론 맨시티뿐 아니라 바르셀로나도 키미히를 원하고 있다. 키미히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스승과 재회할 수 있다. 바로 한지 플릭 감독.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하고 뮌헨에서 6관왕 신화를 쓴 플릭 감독을 선임했다. 플릭 감독도 키미히 영입을 원하는 상황이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키미히의 열렬한 팬이며 플릭 감독 또한 키미히를 데려오길 바라고 있다. 결국 선택은 키미히에게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요슈아 키미히/게티이미지코리아, Manchestericonic]
  • '동료들도 KIM에게 실망했다'...김민재, 선수들이 뽑은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공동 6위'→뮌헨 선수만 '5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한 시즌 만에 평가가 바뀌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가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들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언론 '키커'는 3일(이하 한국시각) "227명의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선수들 사이에서 이번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들을 투표했다. 김민재는 요슈아 키미히와 함께 3.5%를 득표하며 공동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유럽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SSC 나폴리로 팀을 옮겼다. 당시 나폴리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수였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김민재는 영입했지만 팬들은 김민재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한 달 만에 김민재는 의심을 환호로 바꿔놓았다. 김민재는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나폴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즌이 끝난 뒤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섰고,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당연히 세리에 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뮌헨 등 김민재를 향해 러브콜을 보낸 구단이 한 두 개가 아니었다. 김민재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김민재는 4200만 유로(약 6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는 뮌헨에 합류한 뒤 곧바로 핵심 수비수가 됐다. 뮌헨의 센터백이었던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신음하는 사이 김민재는 전반기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때까지만 해도 김민재가 선발에서 빠지는 그림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민재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뮌헨은 공백을 메우고자 토트넘 홋스퍼로부터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다이어는 김민재의 차출로 인해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김민재는 다시 주전 센터백으로 나섰으나 뮌헨이 연패에 빠졌고,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 대신 다이어와 더 리흐트를 주전 센터백으로 내세웠다. 김민재에게 돌아온 기회는 주전 센터백의 체력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밖에 없었다. 결국 시즌 중간 김민재는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나폴리에서 김민재의 재영입을 추진했으며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영입을 노렸던 맨유 이적설이 모락모락 다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올 시즌 김민재의 활약상은 선수들이 봐도 실망스러웠던 것 같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투표한 실망스러운 선수들 중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들은 5명밖에 없다. 뮌헨은 8위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레온 고레츠카(뮌헨, 5위), 레오나르도 보누치(4위), 우파메카노(뮌헨, 3위), 니클라스 쥘레(도르트문트, 2위), 나비 케이타(브레멘, 1위)가 김민재보다 더 실망스러운 선수들로 뽑혔다. 8위도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의 몫이었다. 일단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선택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빈센트 콤파니를 선임했다. 김민재는 새로운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주전 센터백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를 원하고 있다.
  • 콤파니 감독 부임→김민재 경쟁자 추가…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센터백 영입 합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포츠버저는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수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타와 이적에 합의했다'며 '타는 올 시즌 2관왕을 차지한 레버쿠젠이 거의 완벽한 시즌을 보낸 주요 이유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구두 합의했고 이적과 관련한 세부사항도 이미 논의했다.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기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협상도 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타를 잔류시키고 싶어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12년 만의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취약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데 리흐트와 다이어만 무난한 활약을 펼쳤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았다. 우파메카노는 방출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타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과 함께 클럽 역사상 최초로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서 24골만 실점하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분데스리가 12연패 실패와 함께 리그 3위에 머문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45골을 실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선수단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 듀오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에 대해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미러는 콤파니 감독의 드림일레븐을 소개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 조합으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의 수비진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레버쿠젠 수비수 타,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슬로베니아 홀란드' 마지막 퍼즐로 낙점...아스널, 공식 입찰 시작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슬로베니아 홀란드’로 불리는 베냐민 세슈코(20·라이프치히) 영입 작업에 돌입했다. 아스널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시즌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결국 승점 2점 차이로 우승을 내주면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게 됐다. 그럼에도 희망을 본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최우선 과제는 최전방 공격이다. 아스널은 시즌 내내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5,000만 파운드(약 800억원)를 투자하며 맨시티에서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다. 최전방 공격을 책임질 것이란 기대와 달리 제주스는 부상을 반복했고 올시즌도 리그 27경기 4골에 그쳤다. 백업인 에디 은케티아의 부진도 마찬가지였다. 은케티아는 27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0회에 불과했고 5골이 전부였다. 다행히 카이 하베르츠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맹활약을 펼치며 13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위해서는 더욱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아스널은 세슈코를 영입 1순위로 낙점했다. 세슈코는 194cm의 장신으로 피지컬과 높이에 강점이 있으며 스피드까지 빨라 ‘슬로베니아 홀란드’라고 불린다. 세슈코는 2019년 6월에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면서 빅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세슈코는 임대 생활을 마치고 2021-22시즌부터 활약을 시작했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16골을 기록했다. 올시즌에는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세슈코는 첫 시즌임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31경기에 나섰고 14골을 기록했고 아스널은 세슈코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아스널은 세슈코 영입을 위한 ‘비드’를 시작했다. 영국 ‘풋볼 트랜스퍼’는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세슈코를 위한 공개 입찰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는 세슈코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5,540만 파운드(약 970억원)보다 낮은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영입 의사는 확실한 가운데 이제 첫 비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낮은 정도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베냐민 세슈코, 가브리엘 제주스/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와 2년 계약-연봉 225억원…레알 페레즈 회장은 부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BBC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계약조건에 대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계약하는 것을 합의했고 연봉은 1500만유로(약 225억원)'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와의 계약을 여전히 부인했다. 페레즈 회장은 2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을 통해 "오늘은 다른 팀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팀의 모든 선수들을 축하할 때"라며 음바페 영입설에 대해 언급했다. 페레즈 회장은 "현재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음바페는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합류는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달 자신의 SNS를 통해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며 2023-24시즌 종료에 앞서 PSG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열린 리옹과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마친 후 "결승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보낸 세월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고 이제 끝났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했다. 나를 기다리는 것은 환상적일 것이다. 이제 정말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 트로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은 PSG의 특징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구단 역사에 흔적을 남겼다는 것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음바페 합류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정상에 다시 등극한 가운데 음바페 합류와 함께 더욱 막강한 공격진을 구성하게 됐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스포츠360/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전 주장 뒤끝 작렬!'…작심 인터뷰, "나는 토트넘에서 투명인간이었다, 포스테코글루가 나를 밀어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기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가 뒤끝 작렬, 작심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3-24시즌이 시작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요리스는 철저하게 주전에서 밀려났다. 대신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주전 골키퍼로 나섰다. 토트넘은 멋진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리그 10경기 동안 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요리스가 무대에 나설 기회는 아예 없었다. 올 시즌 요리스는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방법은 이적밖에 없었다. 요리스는 시즌 중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이적했다. 10시즌 동안 토트넘의 전설로 이름을 떨쳤던 간판 골키퍼와 아름답지 못한 이별이었다. 그 뒷이야기를 요리스가 밝혔다. 요리스는 프랑스의 'Le Parisien'과 인터뷰에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요리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지난 시즌 팀 성적이 부족했고, 안토니오 콘테는 압박을 받고 인내심을 잃었다. 이에 팀의 역동성은 부정적이었다. 토트넘의 사이클은 끝에 다다랐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특히 골키퍼에 젊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 여름이 다가오고 있었고, 나는 더 이상 토트넘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리그가 시작됐을 때, 포스테코글루는 나를 밀어냈다. 포스테코글루는 나에게 더 이상 경기장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그리고 나는 단지 훈련용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밀려났고, 투명인간이 됐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경기를 뛰지 못한 8개월은 복잡했다. 나는 축구를 6살 때 시작했다. 축구를 시작한 이래 나는 항상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다음 목료를 계획했다. 이 모든 것이 무너졌다. 스스로 상처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LA FC로 이적한 후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나는 지금 불행하지 않다. 나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것이 나에게 정말 좋았다. 나는 아버지의 70번째 생일을 축하해줬고, 프랑스에서 동생이 경기를 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토트넘에 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젠가는 축구가 나를 멈추게 할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 열정과 자극이 그리울 것이다. 마약과도 같다. 하지만 나는 스포츠계에서 말하는 작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위고 요리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클럽 유니폼은 내 피부다"…페네르바체 지휘봉 잡은 무리뉴, 5만팬 앞에서 계약서 서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무리뉴 감독이 튀르키예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페네르바체 홈구장 수크루 사라코글루에서 페네르바체 계약서에 서명했다. 지난 1월 AS로마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은 유럽 5대리그를 떠나 튀르키예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의 계약을 지켜보기 위해 5만명 수용 규모인 수크루 사라코글루에는 페네르바체 팬들로 가득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보통 감독은 승리 후 사랑을 받지만 승리하기도 전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순간부터 나는 당신의 가족이라는 것을 약속한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나의 피부"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는 튀르키예 리그에 도움을 주고 싶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페네르바체"라며 "계약서에 서명한 순간부터 당신이 꿈은 이제 나의 꿈이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유럽 데뷔 클럽이기도 한 페네르바체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19차례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2013-14시즌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3-04시즌 포르투(포르투갈)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토트넘(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등 유럽 5대리그의 명문 클럽들을 지휘했다. 무리뉴 감독이 유럽 5대리그 이외의 팀을 맡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와 인터밀란을 이끌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이탈리아 세리에A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UEFA 유로파리그, FA컵 코파 이탈리아, 코파 델 레이 등 다양한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 사진 = 페네르바체/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난다...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시작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가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 논의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뮌헨이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뮌헨은 페르난데스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에 영입을 시도할 준비가 돼 있다. 맨유에게 재앙 같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포르팅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영입 당시에는 오버페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페르난데스는 정확한 킥과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이적 후 한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2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반 시즌 동안 14경기 8골 7도움을 올리며 맨유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에 전체 58경기 28골 18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까지 맡았다. 비록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8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권을 획득했다. 다만 페르난데스의 거취는 시즌 막바지로 향할수록 맨유 팬들의 걱정거리가 됐다. 페르난데스는 2021-22시즌에 맨유와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만료까지 2년이 남은 가운데 뚜렷한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계약을 고민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페르나데스가 직접 “팀이 원하면 남겠다”고 밝히면서 이적에 대한 가능성이 등장했다. 동시에 뮌헨이 페르난데스에 접근했고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와 이적을 두고 논의를 시작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는 맨유 잔류에 마음이 있지만 뮌헨 이적은 매력적인 상황이며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다. 페르난데스를 충분하게 흔들 수 있는 제안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과 함께 바르셀로나도 페르난데스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페르난데스 사가’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브루노 페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 '토트넘 싫어! 첼시로 갈래'→here we go "계약 체결 임박"...포스테코글루 'FA 대어 수비수' 놓쳤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신 아다라비오요(26·풀럼)의 첼시 이적이 가까워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아다라비오요가 첼시로 이적한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으며 다음주에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다라비오요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이다. 맨시티에서 기회를 갖지 못한 아다라비오요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했다. 2020-21시즌에는 풀럼으로 이적하며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아다라비오요의 가장 큰 특징은 196cm의 신장이다. 장신 수비수로 헤딩 경합이 뛰어나며 몸 싸움 능력도 갖췄다. 또한 긴 다리를 바탕으로 적절한 태클 기술을 자랑하고 속도도 빠르다. 아다라비오요는 풀럼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시즌은 장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에 이탈을 하면서 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아다라비오요를 향한 관심은 커졌다. 더욱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풀럼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 신분이 되면서 매력적인 매물로 떠올랐다. 토트넘도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원했다. 기존의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과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성할 선수를 찾았고 아다라비오요를 타깃으로 정했다. 지난 여름에도 아다라비오요와 연결이 됐던 토트넘이지만 아다라비오요의 선택은 첼시였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반면 첼시는 아다라비오요 설득에 성공했다. 로마노는 “ 아다라비오요는 첼시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고 믿는다. 또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존재도 이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올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했다. 후임은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마레스카 감독이 유력하다. 마레스카 감독 선임과 함께 아다라비오요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쿼드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토신 아다라비오요/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 전 손흥민 스승, "김민재 영입해 달라!" 촉구…KIM의 '나폴리 복귀설' 재점화→회장에 직접 요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의 스승이었던 감독이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바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2023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아직까지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휴식기간을 가졌고, 이제 곧 현장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다. 현지 언론들은 콘테 감독의 나폴리행이 확정적이라 보도하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었던 나폴리는 올 시즌 리그 10위까지 추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나폴리는 반전을 이끌 책임자로 콘테 감독을 낙점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대표 명장. 나폴리는 콘테 감독에게 많은 권한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콘테 감독이 다음 시즌 부활을 위해 선수 보강을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폴리의 '절대 권력자'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에게 직접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의 달인' 답게 가장 주목하는 포지션이 수비수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28실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무려 48실점이나 혀용했다. 우승할 수 없는 수비력이었다. 때문에 콘테 감독은 원하는 수비수 목록을 작성했고, 그 중 김민재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 우승의 핵심 멤버였다.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떠나 올 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막판 좋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2실점에 관여하며 '마녀사냥'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자 한때 나폴리 복귀설이 돌기도 했다. 나폴리가 김민재를 다시 데려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기에, 나폴리 복귀설은 잠잠해졌다. 하지만 김민재 방출설이 이어지고 있고, 콘테 감독이 다시 김민재를 원하면서, 김민재의 나폴리 복귀설은 재점화됐다. 김민재와 함께 밀란 슈크리니아르(파리 생제르맹), 알렉산드로 부온조르노(토리노)가 콘테 감독 위시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콘테 감독이 김민재를 포함해 총 3명 중 많으면 2명, 최소 1명은 데려올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영국의 'Football365'는 "콘테가 나폴리로 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27년까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콘테가 지휘봉을 잡으면서 나폴리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는 데 라우렌티스에게 여러 선수를 제안했을 것이다. 콘테는 수비수에 강력한 선수를 노린다. 콘테는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부온조르노 중 적어도 1명, 많게는 2명을 원할 것이다. 콘테가 원하는 미드필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피앙 암라바트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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