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반전! 뮌헨 CB 판 뒤집혔다"…김민재 아니라 '데 리흐트+우파메카노'가 방출 후보, "타 구두 합의,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나가야 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반전이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판이 뒤집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때문에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다. 그전에 새로운 감독부터 선임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이제 본격적인 선수단 재편을 시작해야 한다. 갈 사람을 가고, 올 사람은 와야 하는 시기다. 바이에른 뮌헨의 재편 1순위 포지션이 바로 수비 부분이다. 명분이 확실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45실점을 기록했다. 무패 우승을 차지한 24실점의 레버쿠젠과 격차가 엄청났다. 그리고 톱 5위 안에 든 팀 중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굴욕이다. 때문에 지난 시즌 중반 이후 선발에서 밀린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방출 대상으로 거론됐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이적해 완전 이적 조항이 있는 에릭 다이어는 잔류가 확실하고, 간판 센터백으로 위용을 되찾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도 입지가 단단했다. 때문에 1명이 방출돼야 한다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둘 중 하나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우승 주역 센터백 조나단 타와 구두 합의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레버쿠젠 무패 우승의 핵심 주역. 195cm의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하는 타는 올 시즌 리그 31경기, 총 48경기에 나선 레버쿠젠 간판 센터백이다. 이런 타와 구두 합의에 성공한 바에에른 뮌헨이다. 그렇다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1명은 반드시 나가야 한다. 누구일까. 이번에도 김민재 혹은 우파메카노일까. 바이에른 뮌헨의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의 해석을 달랐다. 유력 방출 후보를 2명 지명했다. 우파메카노는 맞다. 하지만 김민재는 아니었다. 바로 데 리흐트였다. 이것이 대반전이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타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세부 내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바이에른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록이다. 타 역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타 영입을 결정한다면, 센터백을 팔아야 한다. 다이어는 잔류할 예정이다. 김민재는 떠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때문에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가 떠날 수 있다. 두 선수 모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조나단 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요리스의 작심 발언, "포스테코글루는 날 투명인간 취급했다...토트넘에서 쫓아낸 사람"[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위고 요리스(37·LA FC)가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저격했다. 요리스는 2012-13시즌부터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며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큰 신장이 아님에도 엄청난 반사 신경을 자랑하며 뛰어난 선방으로 골문을 지켰다. 또한 리더십도 갖추며 후방에서 수비진을 조율했고 2015-16시즌부터는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서 안정감에 문제가 생겼다. 요리스는 치명적인 실수를 자주 범하며 실점의 원흉이 됐다. 2022-23시즌에는 수비진의 붕괴와 함께 요리스도 계속해서 흔들리며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모습을 감췄다. 포스테코그룰 감독은 굴리에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영입하며 주전 자리를 맡겼다. 주장도 요리스에서 손흥민으로 교체하며 과감하게 변화를 가져갔다. 요리스는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여름에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훈련 모습이 종종 포착된 가운데 요리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을 떠나 로스엔젤레스로 이적했다. 1년 계약에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한 요리스는 16경기 나섰다. 요리스는 토트넘 마지막 시기와 관련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2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요리스는 “여러 요인이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압박을 받았고 팀은 역동성을 잃었다. 토트넘의 한 사이클이 끝나는 느낌이었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팀을 돕고 싶었지만 부상으로 그럴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어린 선수들을 영입하고 싶어 하는 걸 알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에게 더 이상 자신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나에게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훈련만 소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나는 그렇게 토트넘에서 밀려났다”라며 포스테코그루 감독을 폭로했다. 요리스는 “하지만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적을 하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버지의 칠순도 축하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토트넘에서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현재의 상황에 만족감을 전했다.
Here we go! '통수 논란' 日 에이스, 팰리스 이적 '유력'...14번째 일본인 프리미어리거 탄생[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마다 다이치(27)의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이 임박했다. 카마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주로 소화하지만 최전방과 중앙 미드필드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카마다는 뛰어난 드리블 기술과 함께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을 자랑한다.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하다. 카마다는 사간 도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2017년 6월에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카마다는 신트 트라이던(벨기에) 임대를 다녀온 뒤 2019-20시즌부터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2-23시즌에는 분데스리가 32경기 9골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지난 여름에는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라치오로 이적했다. 여러 팀이 카마다에 관심을 보였으나 카마다는 라치오와 '1+1년' 계약을 체결하며 이탈리아 무대에 진출했다. 라치오에서도 29경기에 나서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이런 가운데 ‘통수 논란’이 발생했다. 라치오는 카마다와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카마다 측과 협상에 실패했다. 클라우디오 로티토 라치오 CEO는 2일(한국시간) “우리는 라치오 유니폼을 입고 싶어 하는 선수들만 원한다. 돈만 밝히는 선수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카마다 측은 우리에게 1년 계약 갱신과 250만유로(약 37억원)의 보너스를 요구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고 새로운 선수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마다 측이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면서 재계약을 어렵게 만들었다는 라치오의 주장이다.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자 팰리스가 곧바로 카마다에 접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카마다와 팰리스의 합의가 마무리됐다. 이번주에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카마다는 FA(자유계약) 신분으로 팰리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FA 계약을 체결할 경우 카마다는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또한 프랑크푸르트 시절에 함께 호흡을 맞췄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과 재회한다.
지단 ‘이런 망신을 당하다니…’ 충격→51살인데 설마 아니겠지?→ '긴장'탓에 CL결승전 우승 트로피 행사서 ‘복장 불량’[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한국시간 6월 2일 새벽 4시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열렸다. 식전행사에는 양팀의 전설이 나란히 등장했다. 카를하인츠 리들레와 지네딘 지단이 우승텁을 들고 팬들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들레는 도르트문트의 전설이다. 리들레는 1993년부터 97년까지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로 이적했다 풀럼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지단은 2001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다. 은퇴(2006년)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했다. 지단은 레알 첫해 챔피언스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감독으로 레알을 지휘할 때도 우승을 거두었다. 감독과 선수로 4번이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했다. 이렇게 양팀의 전설들이 결승전에 앞서 우승컵을 들고 웸블리 스타디움 관중들에게 인사를 했다. 그런데 여기서 지단이 망신을 당했다. 영국 더 선은 경기 후 ‘긴장한 지네딘 지단이 웸블리에서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고 갈 때 당황스럽게도 복장 고장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리들레는 정장 슈트 차림이었는데 지단은 위에는 정장 자켓을 입었지만 바지는 흰색의 캐주얼이었다. 색이 대비되는 바람에 잘못된 복장이 더 도드라졌다. 리들레와 함께 우승컵을 걸어나오는 지단은 정장 자켓의 단추를 잘못 채웠다. 그래서 좌우 자켓의 길이가 달라졌다. 언밸런스가 됐는데 바지가 흰색이다보니 선명하게 이를 알 수 있다. 이를 알아차린 팬들은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올 해 51살밖에 되지 않은 지단인데 이렇게 큰 실수를 해서이다. 그래서 기사의 제목도 ‘긴장한’ 지단이었던 것이다. 중계방송으로 이같은 장면을 본 팬들은 소셜미디어로 몰려드렀다. “지단의 블레이저(상의)가 이해가 안된다. 앞면이 비뚤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등과 어깨도 끔찍하다” “블레이저 단추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지단” “지단은 블레이저의 단추를 제대로 잠그지 못한다”는 투의 댓글을 달았다. 물론 농담도 한 팬도 있었다. “아마도 레알 마드리드 결승전에서 패할 것 같다. 지단이 블레이저 단추를 잘못 채운 후 하하하”라거나 “지단이 긴장하고 있다. 증거는 없지만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재킷이다!”라고 적었다. 경기가 레알 마드리드의 2-0 승리로 끝난 후 가진 시상식에서 다시 트로피를 들고 아온 지단은 블레이저 자켓의 단추를 제대로 채웠다. 아마도 주변인들이 지적을 해준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 선수들 제발 영입해 주세요! 호날두 눈물 펑펑→그가 원하는 월클 스타들[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친구들이여! 알 나스르로 오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나스르의 간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눈물을 쏟아냈다. 1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024 사우디 킹컵 결승전에서 알 힐랄의 벽에 막혀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4-5로 져 고개를 숙였다. 뜨거운 눈물을 훔친 뒤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구단에 '월클 스타들' 영입을 요청했다. 호날두는 이날 패배로 알 나스르와 함께 올 시즌 '무관'에 그쳤다. 알 나스르는 올 시즌 사우디라아바리 프로페셔널리그에서 2위를 기록했고, 사우디 슈퍼컵에서도 준우승했다. 사우디 킹컵까지 준우승에 그치며 '트리플 러너업'을 마크해 아쉬움을 남겼다. 알 힐랄에게 우승을 모두 넘겨 줬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전에서 알 아인에 밀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일 호날두가 알 나스르의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두 명의 선수 영입을 구단에 부탁했다고 알렸다. 호날두가 원하는 선수는 과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월드클래스 선수들이다. 주인공은 나초 페르난데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카세미루다. 마르카는 호날두의 우승 야망에 대해서 짚으면서 알 나스르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나초와 카세미루가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호날두가 직접 두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이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팀의 중심을 잡는 호날두가 옛 동료들과 다시 만나면 전력 상승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시각을 비쳤다. 나초와 카세미루는 현 소속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됐고, 또 다른 계약 없이 다른 팀으로 둥지를 옮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카세미루 역시 올 시즌 매우 부진한 맨유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고, 맨유 역시 팀 재건을 위해 카세미루를 다른 팀으로 보내는 데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HERE WE GO 컨펌'→'에이징커브' 겪은 맨유 MF 여름에 떠난다..."호날두가 직접 전화해 합류 설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두 시즌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는 여전히 좋은 제안이 있을 경우 여름에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카세미루의 이적을 고려 중인 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히 활발하다"라고 밝혔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다. 뛰어난 피지컬과 넓은 활동 반경을 반경으로 저돌적인 수비를 펼치는 선수다. 카세미루의 경우에는 패스 능력보다는 수비력에 강점을 지닌 미드필더다. 특히 대인 수비와 수비 기술은 미드필더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이다. 카세미루는 2002년 브라질의 상파울루 FC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0년에 1군에 승격했고, 2012년 코파 수다메리카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1월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스티야로 임대 이적했다. 훗날 레알이 완전 영입에 성공하며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2014-15시즌 카세미루는 경험을 쌓기 위해 FC 포르투로 이적했다. 41경기 4골 3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레알로 복귀했다. 레알로 복귀한 뒤 카세미루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5-16시즌 카세미루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크카모 라인'을 형성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이때부터 레알과 함께 전성기를 맞이했다. 카세미루는 레알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2018-19시즌에는 잠시 부진하며 주춤했지만 2019-20시즌부터 다시 컨디션을 회복했다. 2021-22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레알에서 18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는 레알에서 생활을 마무리하고 맨유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53경기 7골 7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카라바오컵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3위를 견인했다.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인지 증명한 시즌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에이징 커브가 찾아왔다. 전 시즌에 비해 노쇠화가 완연해지며 제 기량을 내지 못했다. 34경기 6골 3도움에 그쳤으며 시즌 중반에는 센터백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수로 변신하며 출전을 감행했지만 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맨유도, 본인도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카세미루에 대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판매할 계획이다. 카세미루 역시 올 시즌이 끝난 뒤 맨유를 떠날 고민을 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만큼 조만간 이적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카세미루를 원하는 팀은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나스르다. 알 나스르의 주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카세미루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호날두는 카세미루에게 직접 전화해 이번 여름에 알 나스르에 합류할 것을 설득했다"고 전했다.
무리뉴 제자들 '총집합'...루카쿠+매과이어 등 무려 '6명' 등장→스페셜원의 페네르바체 Best 11 공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네르바체가 구성할 수 있는 라인업이 공개됐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5만여 명의 팬이 운집한 홈구장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무리뉴 감독과의 계약식을 진행했다. 무리뉴 감독은 “모든 응원에 사랑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이제 나의 피부다. 페네르바체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유럽 최고의 감독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첼시 복귀를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어려움을 겪었고 연이어 경질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무리뉴 감독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AS로마의 지휘봉을 잡으며 부활을 알렸다. 무리뉴 감독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차지하며 UEFA 대회에서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유럽대항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감독이 됐다. 지난 시즌에도 로마는 6위에 오르며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로마는 지난 1월 돌연 무리뉴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로마를 떠나는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다시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튀르키예 무대에 입성하게 됐다. 영국 ‘더 선’은 같은 날 무리뉴 감독이 페네르바체에서 구성할 수 있는 예상 라인업에 대해 공개했다. 기존의 페르디 카디오글루, 도미니크 리비코바치, 브라이트 오사이 사무엘, 프레드, 두산 타디치에 6명의 선수가 추가됐다. 흥미로운 건 해당 선수들 모두 무리뉴 감독의 제자라는 점이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이상 맨유)가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고 중원에는 지오바니 로 셀소(토트넘)가 포함됐다. 또한 첼시에서 함께 한 기억이 있는 윌리안(풀럼)과 로마 시절 제자인 로멜로 루카쿠, 파울로 디발라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페네르바체는 선수 영입에 무리뉴 감독의 경력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제자들을 모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레비의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말했습니다, 안 가요!"…그가 토트넘 거부하고 간 곳은? 리버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디르크 카윗이 토트넘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카윗은 2006년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후 2012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하며 총 285경기 출전, 71골 41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올랐다. 또 리그컵 우승 1회를 차지하기도 했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공격수는 아니었지만, 노력과 열정만큼은 인정 받는 공격수였다. 카윗은 2012년 리버풀을 떠나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전설이기도 하다. A매치 104경기, 24골을 기록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을 거뒀다. 2014 브라질 월드컵 3위로 대표팀 생활 마무리 지었다. 카윗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사연을 소개했다. 때는 2005년이다. 리버풀로 이적하기 1년 전 페예노르트 시절이다. 그때 카윗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전화를 직접 받았다.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문제는 시기였다. 사실 고민할 시간도 많지 않았다. 레비 회장의 전화가 왔던 시기가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이었다.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했던 카윗이 갑작스럽게 팀을 떠날 수 없었다. 페예노르트를 향한 예의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카윗은 "나는 리버풀로 이적하기 1년 전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나는 거부했다. 그때는 페예노르트를 떠날 마음이 없었다. 이적 시장 마지막 날이었다. 레비 회장이 전화를 했고, 나를 원했다. 나는 페예노르트를 지금 떠난다면 매우 이상한 순간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때 페예노르트는 나를 빼면 공격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나와 에이전트는 상의 끝에 토트넘으로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1년을 참았고, EPL로 입성했다. 카윗을 반긴 팀은 리버풀이었고, 리버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성공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다. [디르크 카윗,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RE WE GO! 아스널 '1호' 영입 유력...완전 이적 조항 발동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다비드 라야(29)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한다. 아스널은 2023-24시즌에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을 펼쳤다. 아스널은 최종전까지 끈질기게 맨시티를 추격했지만 승점 2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면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아스널의 올시즌 가장 강력한 무기는 수비진이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가 각각 36경기, 38경기에 나서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진으로 활약했다. 또한 오른쪽 사이드백의 벤 화이트도 주축 자원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로테이션이 가동됐던 왼쪽 사이드백을 제외하면 가장 단단한 벽을 자랑했다. 라야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라야는 지난 여름에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강화하기 위해 발 밑이 뛰어난 라야를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라야는 애런 램즈데일을 밀어내고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라야는 리그 32경기에 나서며 맹활약을 펼쳤다. 중간중간 실수로 위기를 자초하기도 했으나 정확한 킥과 던지기 능력으로 아스널의 후방에 안정감을 더했다. 또한 포르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아스널은 38경기 29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1위에 등극했다. 라야는 14번의 클린시트로 올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스널은 지체 없이 라야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라야 영입을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하려 한다. 변화는 없다. 라야는 아스널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야의 완전 이적 금액은 2,700만 파운드(약 470억원)로 전해졌다. 라야의 완전 이적은 램즈데일의 이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램즈데일은 현재 뉴캐슬, AC밀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다비드 라야/게티이미지코리아]
'교수님이 남긴 마지막 선물' 크로스, 발베르데에게 'No.8' 증정..."이 소년에게 내 번호를 줄 수 있어 기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 소년에게 내 번호를 줄 수 있어 기쁘다." 레알 마드리드 토니 크로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결승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6분 동안 1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크로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후반 4분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하며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도르트문트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다니 카르바할에게 택배 크로스를 전달했다. 크로스는 후반 29분 코너킥으로 도움을 기록했다. 크로스는 앞으로 쇄도하던 카르바할에게 정확하게 코너킥을 올렸고 카르바할을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 수비수와의 헤딩 경합에서 이겨내며 헤더골을 작렬했다. 후반 35분 크로스는 다시 한번 날카로운 프리킥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후반 37분에는 또다시 나초 페르난데스에게 날카로운 코너킥을 전달해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이끌어냈다. 자신의 장점인 킥을 유감없이 드러내면서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는 레알이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루카 모드리치와 교체됐다. 크로스는 관중들을 향해 손짓하며 환호와 박수를 유도했다. 크로스는 경기장을 빠져나온 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과 포옹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레알은 2-0으로 승리하며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사실 이날 경기는 크로스의 마지막 경기였다. 독일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크로스는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4-15시즌 레알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레알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고 훗날에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라인 '크카모'를 형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도 크로스는 34세의 베테랑 미드필더답게 노련한 플레이로 레알의 중원을 책임졌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이미 3번의 우승컵을 더 추가했다. 최근 크로스는 국가대표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독일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3월 A매치에서 크로스는 화려한 국가대표 복귀전을 가졌다. 그러나 크로스는 다음 시즌 아예 선수로서 생활을 이어가지 않겠다며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유로 2024는 크로스가 축구선수로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늘 말했듯이 레알은 내 마지막 클럽이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성공적인 시간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난 최고일 때 떠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트로피 세레머니에서 크로스의 은퇴식도 같이 진행됐다. 크로스는 자신의 레알 등번호를 페데리코 발베르데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발베르데는 우루과이 출신의 미드필더로 레알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다. 그는 발베르데를 가리키며 "내 번호를 이 소년에게 줄 수 있어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크로스의 말에 발베르데는 환하게 웃어 화답했다. 이제 레알의 새로운 8번 주인은 발베르데다. 발베르데는 레알의 전설이 된 크로스의 몫을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英 대표팀에서 MF로 뛰고 싶다고? 19세한테도 밀릴걸 100%"…전설 루니의 '팩폭', "나는 네가 패스 날리는 것을 봤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라이트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새로운 도전에 의욕을 드러냈다. 바로 중앙 미드필더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라이트백이자 EPL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그가 주 포지션을 버리고 미드필더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리버풀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과 전략에 의해 알렉산더-아놀드가 중원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많다. 클롭 감독의 핵심 전술 중 하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에 만족하지 않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이런 역할을 기대했다. 유로 2024를 앞둔 잉글랜드 대표팀. 알렉산더-아놀드는 유로 2024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싶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그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싶다. 나는 이제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라고 말하고 싶다. 이것은 나를 정말 흥분시키고 있다. 이것은 내가 팀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잉글랜드 대표팀 전설이자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은 웨인 루니가 '팩폭'을 날렸다. 그는 최근 게리 네빌과 인터뷰에서 "절대 아니다. 나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미드필더로 뛰는 것을 몇 번 봤는데 그의 자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알렉산더-아놀드가 오른쪽 풀백을 놓고 싸워야 한다고 본다. 현재 카일 워커가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드필더는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다. 나는 이 포지션에서 알렉산더-아놀드보다 19세 코비 마이누를 선발로 기용할 것이다. 내가 감독이라면 100% 그렇게 할 것이다. 그곳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뛸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나는 그가 에버턴전에서 하는 경기를 봤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날리는 패스를 봤다.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루니는 "미드필드에서 뛰려면 규율과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강한 팀과 맞붙을 때는 더욱 그렇다. 알렉산더-아놀드가 미드필더로 나간다면 약점이 들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웨인 루니, 코비 마이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앙리피셜]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확정…올림픽 차출 협상 레알 마드리드와 했지만, 거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와 계약이 종료되는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FA 신분이 됐고, 이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을 마무리 지었기에 곧 오피셜을 발표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몇 시간 내 오피셜이 나올 거라는 예측도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BBC' 역시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 2029년까지 5년 계약이다. 음바페는 연봉과 계약금 등 총 2억 2500만 유로(3358억원)를 벌어들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신했다. 공식 오피셜이 나오기 직전, 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가 사실상 음바페 오피셜을 발표했다. 어떻게? 앙리는 현재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오는 7월 열리는 올림픽을 위해 대표팀을 훈련시키고 있다. 자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프랑스는 최상의 멤버를 꾸리고 싶어 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슈퍼스타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역시 가장 데려가고 싶은 선수는 프랑스 최고 스타 음바페다. 음바페를 올림픽에 데려가기 위해서는 소속팀과 협의가 필요하다. 올림픽은 의무 차출 대회가 아니다. 협의를 거쳐, 소속팀이 동의를 구해야만 출전할 수 있다. 때문에 음바페 차출을 위해서 소속팀과 협상을 벌어야 하는데, 앙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했다고 털어놨다. 즉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것을 확인해준 셈이다. 더욱 확정적인 것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차출을 거부했다는 것. 자격이 없으면 거부를 하지도 못한다. 앙리 감독은 3일 올림픽에 나설 프랑스 예비 명단 25명을 발표했고, 음바페의 이름을 없었다. 이 명단을 발표하면서 앙리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올림픽 차출을 허락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림픽에 대해 정말 직설적이었다. 내가 이렇게 많은 거절을 받은 것은 대학 때 이후 처음이다. 협상조차 없었다. 가서 물어보면 거절 당하고 끝났다"고 밝혔다. [킬리안 음바페, 티에리 앙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분데스리가 폭격' 공격수,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바이아웃 존재→토트넘이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케인이 떠난 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상위 7개 클럽 중 가장 득점이 가장 적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포워드 영입 계획을 부인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메네즈, 토니, 솔랑케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언급되지 않은 공격수 중에서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 가능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은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 기라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정보가 있다. 기라시는 부상과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출전 공백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에서 28골을 넣었다. 기라시는 주급 3만5000파운드(약 6100만원)를 받고 있고 1500만파운드(약 263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기라시 잔류가 어려울 수 있고 기라시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유럽 전역에 있다. 기라시는 지난시즌 유효슈팅당 득점에서 홀란드보다 뛰어난 결정력을 선보였다'고 조명했다. 기라시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8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시즌 초반에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기도 했다. 기라시가 공격을 이끈 슈투트가르트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가운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까지 획득했다. 토트넘은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관심받는 가운데 영국 팀토크는 2일 '토트넘은 새로운 9번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고 토트넘은 페예노르트 공격수 히메네즈 영입에서 승리했다. AC밀란, 리버풀, 사우스햄튼 영입설이 있었던 히메네즈는 자신의 에이전트에게 토트넘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PL인덱스는 토트넘의 히메네즈 영입설에 대해 '히메네즈의 영입으로 손흥민이 왼쪽 윙으로 복귀하게 된다면 전체적인 팀 균형이 향상될 것이다. 케인의 이탈 이후 가끔 날카로움이 부족했던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기라시, 히메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컵·UCL 우승-발롱도르 최종 순위 2위→중동에서 경력 첫 강등 굴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동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니에스타가 프로 경력 첫 강등의 수모를 당했다. 이니에스타의 소속팀 에미레이츠클럽은 1일(현지시간) 열린 알 바타에흐와의 2023-24시즌 아랍에미리트(UAE) 프로리그 25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에미레이츠클럽은 2연패와 함께 4승5무16패(승점 17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3위에 머물렀고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강등이 확정됐다. 이니에스타는 알 바타에흐전에서 후반 21분 교체 출전해 20분 남짓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니에스타는 생애 첫 강등을 당했고 에미레이츠클럽이 2부리그로 가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이니에스타는 에미레이츠클럽에서 2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지만 팀에 대한 기여가 부족했다. 바르셀로나 유스부터 시작한 이니에스타는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후 이런 비슷한 상황조차 겪은 적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02-0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후 바르셀로나에서 16시즌 동안 활약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A매치 13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렸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에서 9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2010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에서 잇단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2010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선 네덜란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스페인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에는 발롱도르 최종 순위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지난달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가 4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중동에서 뛰고 있는 사실을 축구팬들은 믿을 수 없다'며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전설적인 미드필더인 이니에스타는 2010년 월드컵에서 결승골을 넣은 선수이자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 스페인과 유럽 축구를 장악한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였다. 축구 팬들은 이니에스타의 근황을 보고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이니에스타의 턱수염과 얼마 없는 머리카락은 이제 완전히 회색이 됐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 사진 = 마르카/게티이미지코리아]
"산초 항명 사태, 텐 하흐 책임이다!"…'독설가' 복귀 무리뉴, "경험 많은 감독은 어린 선수를 도와야 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이 '독설가'로 복귀했다. 그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비판했다. 이유는 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 때문이다. 올 시즌 유럽 축구를 뜨겁게 달군 이야기.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한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쫓겨났다. 임대 이적이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올랐다. 산초의 역할이 컸다. 도르트문트는 레알 마드리드에 0-2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유럽 모두가 산초의 재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이런 선수를 쫓아버린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무리뉴 감독 역시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다. 그는 'TNT Sports'를 통해 산초 항명 사태의 책임은 결국 감독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감독은 선수와 싸우는 자리가 아니라 선수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텐 하흐는 산초를 맨유에서 최대한 활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선수로서 산초의 재능을 알고 있다. 그 아이가 실수를 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텐 하흐도 최선의 방법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맨유는 이 사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도르트문트는 무슨 일을 했는지 분석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선수들과 많은 마찰, 문제를 겪었다. 결국 그것은 감독의 몫이다. 내 커리어에서 실패한 선수도 있다. 올바른 공감을 만들지 못했다. 선수의 DNA를 이해하지 못했고, 선수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하도록 돕지 못했다. 하지만 실수로 배워야 한다. 선수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재능은 있지만 때로는 당신과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통은 여러 요인이 작용한다. 감독, 선수, 가족, 에이전트, 클럽이 작용한다. 나는 실패할 때도 있었지만 어린 선수들을 도왔다. 미래 그들이 원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더라도 우리는 함께 해야 한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진 감독이 그들을 관리해야 한다. 선수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제이든 산초, 조제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짠돌이 레비, 175억 아끼려다 라이벌에 뺏기나?"…EPL 득점 3위 FW, 첼시가 웃돈 주고 영입 시도 "첼시가 토트넘에 앞섰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고, 레이더에 잡힌 공격수가 있다. 그 공격수 역시 토트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도 합리적이다. 이적 성사 기대감이 컸다. 주인공은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반 토니다. 토니는 2020-21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31골 터드리며 브렌트포드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21-22시즌 12골을 넣으며 1부리그에 적응했고, 지난 시즌에는 20골을 폭발시켰다. 토니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36골) 토트넘의 해리 케인(30골)에 이은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8세. 커리어 정점으로 향하고 있는 공격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불법 베팅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232회 베팅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에게 8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가 끝나고 올 시즌 복귀한 토니. 4골에 그쳤다. 징계 전 폭발력은 사라졌다. 대신 몸값이 낮아졌다. 징계 전까지만 하더라도 최대 1억 파운드(1752억원)에서 최소 6000만 파운드(1051억원)의 몸값이 책정됐다. 하지만 현재는 4000만 파운드(701억원) 정도다. 토트넘이 토니를 영입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에서 EPL에서 검증된 토니를 가장 원한다. 토트넘은 토니 영입에 열정적이다. 토니 역시 더 높은 수준의 팀에서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은 욕구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토트넘은 토니의 몸값이 4000만 파운드(701억원)를 넘지 않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돈 많고, 선수 영입에 돈을 아끼지 않는 첼시가 나섰다. 첼시 역시 최전방 공격수가 간절한 팀이다. 그만큼 돈도 지불할 의지가 있다. 토트넘은 최대 4000만 파운드를 낼 의향이 있지만, 첼시는 5000만 파운드(876억원)를 불렀다. 1000만 파운드(175억원) 차이. 이 차이로 인해 첼시 이적이 더욱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첼시는 5000만 파운드에 토니 영입을 원하고, 토니 역시 첼시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브렌트포드가 5000만 파운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첼시는 빅터 오시멘을 원했지만, 너무 높은 몸값에 방향을 틀었다. 토니는 토트넘과도 연결이 됐지만, 현재로서는 토니 영입에 첼시가 앞서나가고 있다. 첼시는 간판 공격수가 없이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고, 완벽한 스트라이커를 원한다. 토니는 공격 옵션을 강화하고, 일관성을 제시할 수 있어, 첼시의 최고의 공격수로 지목됐다"고 덧붙였다. [이반 토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딱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바르샤 유망주 출신의 간절한 부탁, "난 여기서 성공하고 싶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유망주였던 안수 파티가 마지막 기회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FC 바르셀로나 노티시아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파티는 자신이 신체적으로 100% 건강하며 여전히 성공에 대해 생각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리시즌 파티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며 파티는 2024-25시즌 한지 플릭 계획에 자리 잡기 위해 경쟁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파티는 스페인 국적의 윙어다. 윙 포워드로서 공을 다루는 센스가 뛰어나고 빠르면서도 간결한 돌파가 인상적이다. 공을 다루는 것을 비롯한 전반적인 축구 센스가 상당히 뛰어나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이 있다. 바로 부상이 많다는 것이다. 매 시즌 부상으로 신음하며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 골, 3번째로 어린 나이의 라리가 데뷔골과 최연소 멀티골, 라리가 21세기 최연소 득점 및 도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연소 득점을 기록했다.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득점하며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파티는 2012년 라 마시아에 입단했다. 파티는 라 마시아 유망주들 중에서도 주목 받는 선수였지만 바르셀로나 B팀 공식전에서도 출전한 적이 없었다. 2019년 8월 파티는 마침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고작 16살 나이에 라리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CA 오사수나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는 동점골을 넣으며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4라운드에는 선발 데뷔전까지 가졌고, 리오넬 메시를 이을 라 마시아 공격수로 평가 받기 시작했다. 첫 시즌 33경기 8골 1도움을 올린 파티는 2020-21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에 의해 1군에 공식 합류했다. 파티는 2020-21시즌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좌측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10경기 5골 2도움에 그쳤다. 원래 3월 정도 복귀하려고 했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메시가 PSG로 이적하면서 파티는 등번호를 10번으로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차세대 에이스였던 파티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이번에도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파티는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졌고 15경기 6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다행히 풀타임으로 한 시즌을 보냈다. 51경기에 출전해 시즌 최다 출장자가 됐다. 하지만 높은 주급에 비해서 형편없는 경기력, 좋지 않은 태도로 인해 구단의 미움을 샀다. 간신히 시즌 10골을 넣으며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팔기로 결심했다. 파티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다. 파티는 여전히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경기 2골에 그쳤으며 선발 출전은 단 3회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플릭 감독 체제에서 파티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줄 예정이다. 파티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고 싶다. 100% 준비됐다. 사람들은 부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괜찮다"고 전했다.
레바뮌 중에서도 최초 도전→'음바페 합류' 레알 마드리드, 시즌 7관왕 도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 합류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가 대기록에 도전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못했던 보물을 찾는 도전을 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7관왕에 도전한다'며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가 지난 2020년과 2009년 시즌 6관왕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은 웸블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1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도전은 이미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는 확대 개편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오는 8월 열리는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에서 시즌 첫 트로피에 도전한다. 이어 오는 12월 예정되어 있는 인터콘티넨탈컵이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이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수페르코파 우승과 함께 프리메라리가 우승도 노린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6월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서 대회가 확대 개편된 후 초대 우승을 노린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는 대회에 대해 나열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시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코파 델 레이와 수페르코파 우승도 노린다. 또한 내년 여름 확대 개편되어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 우승도 도전한다. FIFA는 클럽월드컵을 확대 개편해 진행하는 가운데 기존 클럽월드컵 형식인 인터컨티넨털컵을 올해부터 매년 재개최한다. 인터컨티넨털컵은 각 대륙 챔피언스리그 우승팀만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대회는 12월 개최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 영입을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6월 30일 PSG와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 2월 레알 마드리드 입단에 합의했고 지난달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날 것이라는 발표를 했다'며 '음바페는 프리메라리가의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로 2024 개막에 앞서 다음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2029년까지 계약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전했다. [음바페, 레알 마드리드. 사진 = 스포츠360/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주장! 아스널, 케인 영입하라고"…전 아스널 FW의 촉구, "뮌헨 가서도 토트넘처럼 무관이잖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주장이다. 아무나 내뱉을 수 없는 주장. 해리 케인을 영입하라고 촉구했다. 어떤 팀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 토트넘의 전설이, 토트넘 최대의 적, 증오하는 적 아스널로 이적하라고? 이런 황당한 주장을 한 이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관계를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아스널 공격수로 활약한 루카스 포돌스키였다. 아스널은 2시즌 연속 EPL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1위를 질주하며 우승 가능성을 밝혔지만, 마지막에 맨시티에 역전을 허용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맨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바라봐야 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아스널의 가장 큰 문제로 최전방 공격수 부재를 꼽았다. 아스널에는 전문 공격수가 없다. 맨시티에 엘링 홀란드가 있는 것과의 차이다. 이에 포돌스키는 아스널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 케인을 영입하라고 촉구했다. 포돌스키는 영국의 '데일리 메일'을 통해 "아스널이 2023년에 토트넘을 영입했어야 했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아스널이 영입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스널은 지금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배치하고 있다. 또 데클란 라아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내년에 우승 경쟁을 하고, 우승을 하고 싶다면 9번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지난 여름으로 돌아가면 케인이 적합했다. 오는 여름에도 새로운 9번을 영입해야 한다. 나는 아스널의 케인을 사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론 토트넘의 역사를 고려하면 케인이 아스널로 이적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그래서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3위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탈락했다. 케인의 같은 이야기가 보인다. 토트넘과 같은 이야기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무관이지 않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어떤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해리 케인, 루카스 포돌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KIM 파트너 떠난다' 뮌헨, 우파메카노 매각 후보에 올렸다..."올 여름 큰 제안이 오면 들어볼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우파메카노는 뮌헨의 매각 후보다.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에게 큰 제안이 들어온다면 얘기를 들어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이다. 우파메카노는 스피드와 피지컬이 상당히 좋은 선수다. 센터백치고 장신은 아니지만 다부진 체격과 준족의 스피드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는 수비수다. 발밑도 좋아 후방 빌드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프랑스 북서부에 있는 에브뢰에서 태어난 우파메카노는 2004년 아마추어 축구팀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프랑스 5부리그 에브뢰를 거쳐 발랑시엔에 입단했고, 2015년 잘츠부르크에 합류했다. 어린 나이에도 빠른 성장세를 보인 우파메카노는 레드불 사단의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2017년 1월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뒤 2017-18시즌부터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2018-19시즌에는 부상으로 주춤했으나 2019-20시즌 부활에 성공하며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라이프치히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2021년 겨울 이미 우파메카노는 분데스리가 명문 뮌헨으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이적 후 첫 시즌부터 분데스리가 28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뮌헨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에도 29경기 1도움으로 뮌헨에서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흐름은 좋았다. 우파메카노는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듀오로 나서 뮌헨의 뒷문을 책임졌다. 하지만 에릭 다이어의 합류 이후 후보로 밀렸다. 우파메카노에게도 기회가 주어지긴 했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시즌 막판에는 벤치를 지켰다. 결국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라파엘 바란과 결별을 확정했다. 다른 센터백 자원들의 잔류도 불투명해 센터백 보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뮌헨도 우파메카노 매각에 열려 있는 상황이다. 거액의 이적료 제안을 받는다면 우파메카노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뮌헨은 다음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면서 센터백 구상을 김민재, 마티아스 더 리흐트, 다이어로 마친 상황이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이것이 며칠 몇 주 동안의 뮌헨 입장이며 다이어는 다음 시즌 잔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 리흐트 역시 의심의 여지 없이 잔류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역시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번 주전 경쟁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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