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적 후 커리어 '나락'...결국 방출된다, 최악의 영입 확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드 스펜스(23)가 결국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펜스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약점이던 오른쪽 사이드백을 보강을 원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 스펜스를 영입했다.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20억원). 하지만 스펜스는 토트넘에서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이적 당시 토트넘을 이끌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스펜스를 기용하지 않았다. 스펜스는 에메르송과 맷 도허티와의 경쟁에서 밀렸고 콘테 감독이 아닌 구단이 선택해서 영입한 선수라는 게 밝혀지면서 완전히 입지를 잃었다. 결국 스펜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렌(프랑스)으로 임대를 떠났다. 올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스펜스는 토트넘으로 복귀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으나 여전히 전력에서 제외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드로 포로를 확실한 주전으로 기용했고 백업도 에메르송이 맡으면서 스펜스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스펜스는 리즈로 다시 임대를 갔다. 하지만 7경기만을 뛰고 겨울에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리즈에서는 프로 의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을 받으며 구단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토트넘은 처분이 어려워진 스펜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했다. 토트넘은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길 원했고 스펜스를 임대로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 제노아가 이를 승낙하면서 스펜스는 후반기를 제노아에서 보내게 됐고 리그 16경기를 소화했다. 더 이상 스펜스의 토트넘 생활은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면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고 스펜스는 당연히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스펜스의 활약에 만족한 제노아는 완전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제노아와 스펜스 이적을 두고 협상을 하려 한다. 제노아는 스펜스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길 바라고 있으며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두 팀 모두 이적을 바라는 만큼 빠르게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제드 스펜스/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적 예측! 음바페 레알에서 폭망한다"…총 11시즌→UCL 우승 2회 그쳐→발롱도르 실패→35세 은퇴! FM의 예측[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 이런 팀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음바페가 합류했다. 다음 시즌 UCL 우승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음바페가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독주를 전망하고 있다. 생태계 파괴 절대 최강팀이라는 평가다. 하지만 가상의 세계의 예측은 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음바페가 일명 '폭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독보적은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축구 게임 풋볼 매니저(FM)의 분석 결과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11시즌 동안 활동한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는 11시즌 동안 무려 10회 우승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힘을 보였다. 힘이 빠진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압도한 것이다. 이어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를 차지했다. 충격적인 건 UCL이다. UCL 제왕이라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가 있는 11시즌 동안 2회 우승에 그친다. 이어 스페인 슈퍼컵 우승 4회, UEFA 슈커펍 우승 1회, 클럽월드컵 우승 2회까지, 총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확한다. 총 515경기에 출전 268골 112도움을 기록했다. 가장 충격적인 건, 음바페는 발롱도르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그런데 단 한 번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결국 35세의 나이로 은퇴한다. 이 매체는 "FM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커리어를 시뮬레이션했다"고 보도하며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첫 시즌에서 모든 대회 28골을 기록했다. 승점 17점 차로 편안하게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델 레이와 스페인 슈퍼컵도 들어 올렸다. 하지만 UCL 16강에서 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2년 차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한 번 같은 3개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UCL에서 실패했다. 결승까지 올랐지만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0-2로 졌다. 3년 차에 더욱 후퇴했다. 리그 타이틀이 전부였다. 4년 차에도 UCL 8강에서 아스널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5년 차에 음바페는 첫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팀은 무관으로 끝났다. 라리가 우승도 바르셀로나에 내줬다. UCL에서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졌다. 6년 차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등에서 우승을 했지만, UCL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 시즌 이후 음바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이별했다. 7년 차 위르겐 클롭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UCL 우승은 이번에도 해내지 못했다. 8년 차에 드디어 UCL 우승을 차지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연장한 음바페는 UCL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UCL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리그와 코파 델 레이까지 거머쥐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9년 차에 UCL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부상으로 시즌 3개월을 놓쳤고, UCL 결승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10년 차 음바페는 라리가, 스페인 슈퍼컵, 코파 델 레이,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UCL 우승은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이 있었지만 거부하며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았다. 그리고 마지막 11년 차. 총 22경기에 나선 음바페는 35세에 은퇴를 결심했다. 라리가 타이틀로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다. 음바페는 515경기에 출전해, 268골을 넣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라울 곤잘레스, 알프레도 디 스타페노에 이은 레알 마드리드 역대 5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음바페는 11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 시즌을 제외하고 모든 시즌에서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UCL 트로피는 2개가 전부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 다른 상황이다. 같은 기간 맨체스터 시티가 4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결국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가 2번,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발롱도르를 수상했지만 음바페는 실패했다. 음바페 발롱도르 최고 순위는 2031년 3위였다. 이는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기브미스포츠, 마르카, LLF]
'HERE WE GO' 컨펌, '갈락티코 3기' 마지막 퍼즐은 'KIM 동료'...레알 '음바페 다음 빅 사이닝' 준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품은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를 위해 또 다른 월드클래스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레알과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는 이번 주에 새로운 접촉이 이루어졌고 회담이 진행 중이다. 뮌헨의 재계약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긴 하다"라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우승하며 3개의 우승컵을 장식장에 추가했다. 게다가 음바페의 영입까지 확정했다. 레알은 음바페에 이어 데이비스를 영입하고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갈락티코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레알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의 일환이다. 말 그대로 전 세계의 선수들 중 초특급 슈퍼스타를 대거 영입해 은하수를 이루겠다는 의미다. 1기에는 호나우드,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이 있었다. 세르히오 라모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루카 모드리치, 카카 등은 갈락티코 2기로 분류된다. 현재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이 원하는 것은 갈락티코 3기다.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레, 비니시우스 주니어는 3기의 주축이다. 레알은 3기에 데이비스를 추가하길 원한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상당히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등극했다. 오버래핑을 적극적으로 나가기 때문에 활동량도 많은 편에 속한다. 데이비스는 미국 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출신이다. 밴쿠버에서 각종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MLS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가 됐고, 캐나다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16세 7개월 12일)를 이뤄냈다. 캐나다 대표팀 최연소 득점(16세 8개월 5일) 기록도 세웠고, 2018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에서도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 18세의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리그 29경기 3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DFL-슈퍼컵,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을 견인했다. 분데스리가까지 들어올리며 2년 동안 7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데이비스는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도 뮌헨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분데스리가 29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올 시즌에는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비록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데이비스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뮌헨 잔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도중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도중 데이비스는 뮌헨에 연봉 1500만 유로(약 215억원)를 요구했고, 뮌헨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의 최후통첩을 거절했다. 최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의 잔류를 원하고 있어 다시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데이비스는 뮌헨 잔류보다 이적에 무게를 두고 있다. 데이비스를 원하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다. 선택권은 데이비스에게 있다. 이미 뮌헨은 한번 더 재계약을 제안했고, 레알도 데이비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 모든 향방은 데이비스에게 달렸다. 레알은 5000만 유로(약 744억원)의 이적료를 유리한 조건에서만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첼시, '1억 파운드' 지불 결심...오시멘 아닌 '초대형 유망주' 데려온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에반 퍼거슨(19·브라이튼)을 새로운 공격수로 낙점했다. 첼시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했다. 첼시는 지난여름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한 시즌 만에 결별을 택했다. 새롭게 첼시를 지휘할 인물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에 부임했다. 7월 1일부터 팀을 이끌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만들어낸 주인공으로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감독 선임을 마친 첼시는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선다. 첼시는 스트라이커 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니콜라 잭슨이 리그 35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으나 큰 기복으로 믿음을 주지 못했다. 이에 콜 팔머를 최전방으로 기용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다행히 팔머가 22골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으나 첼시는 확실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첼시가 가장 원했던 스트라이커는 빅터 오시멘(나폴리)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한 오시멘은 꾸준하게 첼시와 연결됐다. 하지만 금액이 문제였다. 나폴리는 1억 5,000만 유로(약 2,200억원)를 고수했고 첼시는 부담을 느꼈다. 결국 첼시는 눈을 돌렸고 퍼거슨을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다.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양발을 모두 사용하며 득점을 노리고 연계 능력까지 갖춘 스트라이커다. 브라이튼 18세 팀에서 성장한 퍼거슨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고 올시즌은 리그 27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4일 “첼시는 퍼거슨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예상 이적료는 1억 파운드(약 1,700억원)다. 첼시는 감독 선임 이전부터 스트라이커 영입의 필요성을 느꼈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 또한 퍼거슨 영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이적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음바페는 9번 착용'→심플한 디자인으로 복귀…레알 마드리드 2024-25시즌 유니폼 유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풋티헤드라인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유니폼 유출 사진을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2024-25시즌 유니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풋티헤드라인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유니폼은 팀의 전통적인 흰색과 함께 검정 삼선이 결합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은 클래식한 색상 조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2000년대 초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연상시킨다. 레알 마드리드 홈 유니폼에 흰색과 검정색 이외의 컬러를 넣지 않은 것은 2018-19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과 PSG에서 사용한 7번과 10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니시우스와 모드리치가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만 9번 유니폼을 입는다. 2025-26시즌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는 모드리치의 10번을 차지할 것이다. 음바페는 소속팀에서 9번을 사용한 적이 없고 음바페가 선호하는 번호도 아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한 시즌 만에 7번으로 변경한 것처럼 음바페도 한 시즌만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번호를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음바페가 합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5-26시즌에는 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탈컵, 수페르코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7관왕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 풋티헤드라인스/게티이미지코리아]
"민재야 잘 있어, 나는 EPL로 간다!"…KIM과 함께 시련 버틴 파트너, 첼시가 원한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 찰로바 대체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려났다.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우파메카노의 자리는 없었다. 간혹 경기에 출전해도 실수를 저지르는 등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고, 수비수 재편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명 중 1명은 무조건 방출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1순위가 우파메카노다. 현지 언론 대부분이 우파메카노 방출을 전망하고 있다. 김민재 방출설도 나왔지만, 김민재는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김민재와 달리 우파메카노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와 함께 시련을 겪었던, 또 버텼던 센터백 파트너가 떠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런 가운데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는 팀들이 등장했고,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등장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첼시가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선수단 보강에 들어갈 것이다. 특히 센터백 영입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첼시는 트레보 찰로바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 자리를 우파메카노로 채운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빌트' 역시 "첼시는 우파메카노에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더 리흐트보다 우파메카노를 내보내려 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여러 가지 눈에 띄는 실수가 있었다. 이런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함께 갈 자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첼시는 우파메카노가 갈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첼시도 이미 관심을 분명히 했다. 관건은 이적료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트레보 찰로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는 9번 착용'→심플한 디자인으로 복귀…레알 마드리드 2024-25시즌 유니폼 유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유니폼이 유출됐다. 축구용품 전문매체 풋티헤드라인스는 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유니폼 유출 사진을 소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2024-25시즌 유니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풋티헤드라인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 시즌 유니폼은 팀의 전통적인 흰색과 함께 검정 삼선이 결합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2024-25시즌 홈 유니폼은 클래식한 색상 조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2000년대 초반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연상시킨다. 레알 마드리드 홈 유니폼에 흰색과 검정색 이외의 컬러를 넣지 않은 것은 2018-19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배정받을 전망이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과 PSG에서 사용한 7번과 10번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비니시우스와 모드리치가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시즌만 9번 유니폼을 입는다. 2025-26시즌에는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는 모드리치의 10번을 차지할 것이다. 음바페는 소속팀에서 9번을 사용한 적이 없고 음바페가 선호하는 번호도 아니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한 시즌 만에 7번으로 변경한 것처럼 음바페도 한 시즌만 9번을 달고 활약한 후 번호를 변경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최다 우승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는 2년 만에 유럽 최정상에 올랐다. 음바페가 합류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5-26시즌에는 UEFA 슈퍼컵, 인터콘티넨탈컵, 수페르코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7관왕에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사진 = 풋티헤드라인스/게티이미지코리아]
"민재야 잘 있어, 나는 EPL로 간다!"…KIM과 함께 시련 버틴 파트너, 첼시가 원한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 찰로바 대체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이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초반 김민재와 함께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좋은 시절은 오래가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려났다.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우파메카노의 자리는 없었다. 간혹 경기에 출전해도 실수를 저지르는 등 비난의 중심에 서야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수비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고, 수비수 재편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명 중 1명은 무조건 방출될 거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1순위가 우파메카노다. 현지 언론 대부분이 우파메카노 방출을 전망하고 있다. 김민재 방출설도 나왔지만, 김민재는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김민재와 달리 우파메카노는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와 함께 시련을 겪었던, 또 버텼던 센터백 파트너가 떠날 가능성이 큰 이유다. 이런 가운데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는 팀들이 등장했고,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등장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첼시가 우파메카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첼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선임을 발표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선수단 보강에 들어갈 것이다. 특히 센터백 영입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첼시는 트레보 찰로바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그 자리를 우파메카노로 채운다는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빌트' 역시 "첼시는 우파메카노에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더 리흐트보다 우파메카노를 내보내려 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여러 가지 눈에 띄는 실수가 있었다. 이런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은 함께 갈 자원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첼시는 우파메카노가 갈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첼시도 이미 관심을 분명히 했다. 관건은 이적료다"고 설명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트레보 찰로바.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ESPN 선정 2024년 세계 최고의 공격수 10위...속도와 양발 마무리 극찬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 '톱 10'에 진입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다. ESPN은 2024년 세계 남자 축구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순위는 포지션별로 나누어 골키퍼 10명, 수비수 30명, 미드필더 30명, 공격수 30명
사우디 이적 질문에→"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32세 베테랑 MF', 맨시티와 '충격' 결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 베테랑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의 인터뷰를 전했다. 더 브라이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사우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더 브라이너의 가장 큰 장점은 킥력이다.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하는 선수이며 넓은 시야와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들을 향해 결정적인 파이널 패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득점력까지 갖추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벨기에 명문 KAA 헨트 유스팀과 KRC 헹크 유스팀에서 모두 뛰었다. 헹크에서 1군 데뷔에 성공했고 2012년 첼시 FC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더 브라이너는 임대만 다녔고, 결국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더 브라이너는 볼프스부르크에서 분데스리가 도움왕과 올해의 선수를 석권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2015-16시즌 맨시티로 이적했고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잉글랜드 최초의 도메스틱 트레블과 구단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왕 기록, 단일 시즌 최다 도움과 통산 도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월드컵, UEFA 네이션스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FA컵, EFL컵에서 모두 도움왕에 올랐다. 개인 수상도 당연히 따라올 수밖에 없었다. 더 브라이너는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일레븐에 4번이나 선정됐고, PF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각각 2번씩 수상했다. 맨시티 올해의 선수도 무려 4번이나 손에 넣었다. 올 시즌에도 더 브라이너는 미친 활약을 펼쳤다.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한 더 브라이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4개월 동안 결장했지만 21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복귀 후 더 브라이너는 리그 18경기 4골 10도움으로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견인했다. 다음 시즌도 별일이 없다면 더 브라이너는 맨시티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걸리는 것이 있다면 더 브라이너의 나이다. 더 브라이너는 1991년생으로 올해 32살이다. 내년 시즌이 개막할 때는 33세가 된다. 더 브라이너 역시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타 대륙으로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더 브라이너는 "당신은 제 커리어 마지막에 엄청난 액수의 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것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내 아내에게 이국적인 모험을 괜찮다. 나는 내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슈퍼스타 음바페 이탈'…프랑스 리그1은 정말 몰락할까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이 몰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 때문이다.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음바페가 커리어 처음으로 프랑스 리그1을 떠나는 것이다. 그동안 파리 생제르맹(PSG)의 상징으로 군림해 온 음바페다. PSG는 리그1의 상징이다. 즉 음바페가 리그1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슈퍼스타 음바페의 이탈로 인하 리그1이 추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징후가 포착됐다. 리그1 개막을 2달 앞둔 시점에 아직도 중계권 계약을 하지 못했다. 중계권이 팔리지 않았으니 중계를 할 방송국이 없는 것이다. 이는 리그1에 엄청난 타격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가 없는 리그1이 몰락 위협을 받고 있다. 리그1이 개막을 2개월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계권 계약에 실패했다. 리그1은 매우 민감한 시기를 겪고 있다. 지금 상황은 진정 위급한 상황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리그1의 축구 품질에 영향을 미쳤고, 리그1의 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 리그1을 불안하게 만드는 건 TV 중계권이다"고 보도했다. 이런 위기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리그1 수뇌부들은 중계권 가격 낮추기를 거부하고 있다. 이 매체는 "리그1의 가격은 파괴됐다. 그런데도 리그1 회장 뱅상 라브룬은 몇 달 전부터 꾸준히 중계권료로 7억 달러(97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방송사도 그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고, 그 금액의 절반도 지불할 의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매우 복잡하다. 이는 리그1 이적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그1 재정 감독 기관은 리그1 클럽 회장들에게 이번 여름 이적 예산을 작성할 때 극도로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의 'Le Parisien' 역시 "2024-25시즌이 개막되기 2개월 전, 어떤 네트워크도 리그1을 방송하겠다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 상황은 이제 재앙에 가깝다. 심지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Bein Sports에 리그1을 구해달라고 직접 요청을 했지만, 거부당했다. 음바페의 이탈이 확정된 후 리그1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했고, 중계권 입찰 참여 자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그1은 궁여지책으로 리그1 자체 중계 채널을 만들고,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요금을 줄이는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말 리그1은 몰락하는 것일까. 미국의 'Actual News Magazine'은 이 가능성을 심도 있게 다뤘고, 이 매체를 통해 스포츠 비즈니스 분석가 빈센트 클로델이 그 답을 내놨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다"였다. 음바페 이탈로 조금의 타격은 받을 수 있겠지만, 몰락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여러 측면이 있다. 중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 스타 선수의 이탈 보다는 프랑스 국민의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큰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스타가 많은수록 관심은 커진다. 하지만 음바페를 포함해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이 있든 없든 프랑스 국민은 똑같은 축구적 관심으로 TV를 바라본다. 음바페, 메시, 네이마르가 있는 것이 더 좋지만, 중요하지 않다. 가장 중요한 건 심리다. 프랑스는 축구에 대한 지지 기반이 단단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음바페 대신 누가 있을까이다. 그런 지위와 영향력을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 하지만 음바페의 연봉으로 PSG는 여러 좋은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그러면 리그1의 매력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음바페 이탈에 대한 피해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바페 이탈은 의심의 여지 없이 나쁜 소식이다. 하지만 리그1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피해는, 새로 합류하는 선수들을 보고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음바페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선수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없다. 기대감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켓 판매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는 분석이다. 프랑스 축구 팬들은 선수 한 명의 존재에 따라 움직이는 팬들이 아니다. 스타보다 축구 그 자체를 즐기는 팬들이다. 클로델은 "확신하건데 PSG는 관중석 점유율 95%를 유지할 것이다. 문제는 PSG의 원정 경기다. 원정 팀들은 음바페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음바페가 있어야 더 많은 티켓을 판매할 수 있다. 아마도 PSG가 아닌 다른 클럽들은 티켓 가격을 내려야 할 것이다. 티켓 판매 수익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음바페가 없어 리그1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다가올 새로운 스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음바페 이탈은 리그1에 또 다른 축복이 될 수 있다. '음바페 외에는 대안이 없고, 스폰서는 도망갈 것이고, 경기장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고, 리그1은 방송사의 외면을 당할 것'이라고 말하는 재앙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새로운 이름을 보고,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이다"고 주장했다. [킬리안 음바페와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음바페+비니시우스+벨링엄...그리고 뮌헨 괴물 LB까지! 초호화 '갈락티코 3기' 구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25)를 영입하며 갈락티코 3기를 구축했다. 마침내 음바페의 레알 입성이 완료됐다. 레알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017-18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음바페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를수록 레알이 관심을 보였고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했다. 실제로 2020-21시즌이 끝난 후에는 레알 합류가 유력했다. 음바페는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만나 계약에 대한 논의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PSG는 막대한 연봉을 제시했고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며 음바페의 잔류를 설득했다. 음바페가 PSG 잔류를 선언하면서 레알은 분노했다. 레알은 “음바페를 영입하지 않겠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하면서 음바페와 PSG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시즌에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일찍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PSG는 음바페를 프리시즌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강수까지 두며 압박을 했지만 끝내 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지난달에 자신의 SNS를 통해 PSG를 떠나겠다고 직접 발표했고 레알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결국 레알이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 영입을 발표하면서 ‘음바페 사가’가 마무리됐다. 레알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팀이라는 걸 증명한 가운데 음바페까지 품으며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게 됐다. 영국 ‘더 선’은 음바페가 합류한 레알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음바페, 호드리구가 쓰리톱을 구성했고 페데리코 발베르데, 오렐리앙 추아메니, 주드 벨링엄이 중원에 위치했다. 기존의 티보 쿠르트와 골키퍼와 다니 카르바할,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가 수비진을 구축한 가운데 레알 이적설이 계속되는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도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vs 김민재 서울서 맞대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정 확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 뚫고↔김민재 막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참가하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전체 경기와 예매 일정이 공개됐다. 쿠팡플레이는 5일 오는 7월과 8월에 펼쳐지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팬들에게 전했다.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 팀 K리그가 나서는 두 경기 일정과 장소를 알렸다. 먼저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이는 '팀 K리그'와 토트넘이 7월 31일 격돌한다. K리그 스타들과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이어 8월 3일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맞붙는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기대된다. 팀 K리그 지휘봉은 홍명보 울한 HD FC 감독이 잡는다. 울산의 K리그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홍 감독은 2년 연속 팀 K리그를 이끌고 쿠팡시리즈에 참가하게 됐다. 지난해 팀 K리그를 지휘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홍 감독은 "올해도 K리그 선수들과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기를 선사하고, 팀 K리그가 2연승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전체 일정과 함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예고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국내 팬들에게 보내는 인사와 팀 K리그의 참여 소식, 그리고 그라운드 위 '영혼의 단짝'에서 토트넘 캡틴과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이 되어 재회하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서로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겼다. 케인은 "안녕 쏘니, 올여름 한국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를 건넸다. 손흥민은 "한국의 축구 팬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지? 모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라고 화답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 명문 구단들과 K리그가 함께하는 ‘꿈의 경기'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와우회원을 위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PSG 회장에게 협박 당한 음바페→"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이 구해줬다" 충격 폭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한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PSG)에서 당한 협박을 폭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는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유로 2024를 앞둔 프랑스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는 음바페는 5일 프랑스 대표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대해 언급했다. 음바페는 "모두가 공식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며 "나는 앞으로 최소한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이다. 그것은 엄청난 즐거움이자 나의 꿈이 이뤄진 것이고 많은 감동을 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내가 항상 꿈꿔왔던 클럽에 합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고 해방감을 느끼고 자랑스럽다. 정말 감사하다. 세계 최고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매우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적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이들과 처음부터 항상 나를 믿어준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큰 안도감이 들고 매우 기쁘다"는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날 무렵 적은 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가 그 이유를 알고 있다"며 "나는 행복한 사람이 불행한 사람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장에 섰던 순간부터 나에게는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1년 동안 견뎌야 했던 모든 것을 알고 보면 올 시즌이 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면전에서 폭력적으로 말했고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해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다시는 경기장에 발을 디딜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엄밀한 사실"이라고 폭로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나는 불행하지 않았다. PSG에서 나는 행복했지만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들도 있었다. 사람들이 나를 따르기 때문에 최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취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과 사람들도 있었다"며 알 켈라이피 회장에 대한 불만을 재차 드러냈다. P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를 1군 선수단에서 제외시키기도 했고 음바페는 시즌 시작 이후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7년부터 음바페 영입을 꾸준히 추진했다. 지난 2021년 여름에는 PSG에 세 차례나 음바페 이적을 제안했지만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무시하거나 거부했다. 음바페는 지난 2022년에도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 만류했고 결국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시간이 되면 발표하고 싶었다. 올 시즌이 PSG에서 나의 마지막 시즌이다. 나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 PSG에서의 모험은 몇 주 안에 끝날 것"이라며 2023-24시즌 종료에 앞서 PSG와의 결별을 발표했고 결국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음바페,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 캄포스 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HERE WE GO! 토트넘 패배...첼시 이적 확정, 이적료 '0원'에 낙찰![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토신 아다라비오요(26)를 영입한다. 아다라비오요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의 잉글랜드 국적 수비수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 블랙번 로버스에서 뛰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했다. 아다라비오요 2020-21시즌에 풀럼으로 이적하며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아다라비오요의 가장 큰 특징은 196cm의 신장이다. 큰 키를 활용한 헤딩 경합이 뛰어나며 몸싸움 능력도 갖췄다. 또한 긴 다리를 바탕으로 정확한 태클 능력을 자랑하고 속도도 빠르다. 아다라비오요는 풀럼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시즌은 장기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에 이탈을 하면서 리그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럼에도 아다라비오요를 향한 관심은 커졌다. 더욱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풀럼과 계약이 만료돼 FA(자유계약) 신분이 되면서 매력적인 매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아다라비오요를 영입을 추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존의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외에 추가로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했고 아다라비오요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이에 지난 겨울부터 아다라비오요를 지켜봤다. 하지만 아다라비오요는 라이벌인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5일(한국시간) “아다라비오요가 첼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번 주 안으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첼시에 FA로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첼시는 올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했다. 한 시즌 만에 포체티노 감독이 아닌 다른 감독을 선임하기로 결정했고 4일에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레스터의 지휘봉을 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냈고 이제는 첼시를 이끌게 됐다. 아다라비오요는 티아고 실바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 실바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나 고국인 브라질로 복귀했다. 자연스레 아다라비오요가 그 자리를 대신할해 기존의 악셀 디사시, 브누아 바디아실 등과 함께 수비진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 = 토신 아다라비오요/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지성! 보고 있지? 박지성과 동갑내기 前 맨유맨, 아일랜드 국대 감독 데뷔승→헝가리에 2-1 승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해버지' 박지성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선수가 어느덧 국가대표 감독이 돼 데뷔승을 따냈다. 1981년생으로 박지성과 동갑내기인 존 오셔가 주인공이다. 오셔 감독은 아일랜드 사령탑으로서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오셔 감독은 지난 2월 말 아일랜드축구협회로부터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3월 벨기에(0-0 무승부), 스위스와 친선전(0-1 패배)에서 아일랜드를 이끌었다. 6월 A매치에도 지휘봉을 잡았다. 5일 헝가리와 경기와 12일 포르투갈과 평가전을 준비했다. 3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5일(이하 한국 시각) 아일랜드 더블린의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헝가리와 친선전에서 2-1로 이겼다. 경기 막판까지 1-1로 팽팽히 맞서다가 후반 47분 트로이 패럿의 극장골을 등에 업고 승리 찬가를 불렀다. 오셔 감독은 현역 시절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했다. 박지성과 함께 맨유에서 활약하며 전 포지션을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골키퍼의 부상으로 갑자기 수문장으로 변신해 철벽 방어를 선보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수비수나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활약하면서 종종 득점포를 가동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투입돼 수준급 공격력을 발휘해 감탄을 자아낸 적도 있다. 맨유와 선덜랜드, 레딩에서 활약한 뒤 현역에 은퇴한 그는 2019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레딩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아일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스토크 시티 코치로도 활약했다. 올해 초 위기에 빠진 아일랜드 대표팀의 소방수로 전격 투입돼 현재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다. 한편, 아일랜드는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조별리그 B조에 속해 처참한 성적에 그쳤다.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와 두 차례 맞붙어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최약체 지브롤터에만 2번 이기며 2승 6패 승점 6을 적어냈다. B조 4위로 미역국을 마셨다. B조에서는 프랑스가 1위, 네덜란드가 2위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 세계 센터백 TOP10→순위권 제외…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이적 1년 만에 달라진 평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세계 최고 수비수로 언급됐던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1년 만에 달라졌다. 글로벌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2024년 최고의 축구선수 10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를 각각 30명 선정했고 골키퍼는 10명 선정했다. 김민재는 ESPN이 선정한 세계 최고 수비수 30인에 포함되지 못했다. 1년전 ESPN은 세계 최고 선수 100인을 선정하면서 김민재를 전 세계 센터백 TOP10에 포함시켰다. 당시 ESPN은 김민재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센터백이 전 세계 센터백 TOP10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데 리흐트를 앞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데 리흐트는 전 세계 센터백 TOP10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민재가 2년전 중국에서 뛰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 세계 센터백 TOP10에 등극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언급했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발롱도르 최종 순위에서 전 세계 수비수 중 가장 높은 2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전 세계 최고 수비수 30인에 포함되지 못한 반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동료 데 리흐트는 전 세계 최고 수비수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데 리흐트에 대해 '데 리흐트는 어린 나이부터 유럽 엘리트 클럽에서 활약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약간의 좌절을 겪었다. 2023-24시즌 후반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으로 복귀하기 위해 싸웠다. 데 리흐트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며 '투헬 감독은 데 리흐트를 믿지 않았고 벤치에 두는 것을 선호했고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도 고려했다. 하지만 시즌 종반 재기한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수비수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가 강하게 이적을 요구하지 않는 한 그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세계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의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양한 예측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4일 '콤파니는 이미 우파메카노를 희생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과 함께 방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 중 한 명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파메카노'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진은 리빌딩 대상이 될 것이고 우파메카노가 희생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중 데 리흐트는 필수 선수로 평가받고 있고 김민재와 다이어도 팀에 남아야 하는 선수로 분류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타 영입으로 수비진을 강화하려고 한다. 다음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 5옵션으로 밀려날 우려가 있는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이 흥미로운 제안을 받을 경우 팀을 떠날 것'이라며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충분하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고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분데스리가는 지난달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예상 베스트11을 홈페이지에 소개하면서 김민재와 데 리흐트가 주축 센터백 듀오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는 '센터백은 투헬 감독이 자신의 팀에서 가장 확신이 없었던 포지션이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다이어는 모두 지난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경기 넘게 선발 출전했다'며 '센터백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자신이 선호하는 파트너십을 빨리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2023-24시즌을 마친 후 "선수로서 만족하는 시즌은 아니었고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선수들과 한 시즌을 보내게 되어 영광이었다. 다음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23-24시즌 종료 후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4500만유로(약 670억원)로 책정했다. 김민재는 지난 3월과 비교해 시장가치가 1000만유로(약 149억원)나 하락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지난 2022-23시즌 종료 후 시장가치가 6000만유로(약 892억원)까지 급상승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시장가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메리가 원한다...'41년 만의 UCL 진출' 빌라, '첼시 성골유스'와 접촉 "영입을 위해 사전 대화"[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톤 빌라가 코너 갤러거(첼시 FC)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빌라는 갤러거의 영입을 위해 첼시와 사전 대화를 가졌다. 빌라는 선수 측과 접촉했다. 우나이 에메리 빌라 감독은 갤러거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빌라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20승 8무 10패 승점 68점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차지하면서 1982-83시즌 이후 4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 빌라는 만족하지 않았다. 이미 다음 시즌 구상에 돌입했다. 로스 바클리(루턴 타운)의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갤러거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갤러거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다. 갤러거는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경기장 전 지역을 커버하는 박스 투 박스형 미드필더다. 체력과, 투지 그리고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 것은 그의 큰 장점이다.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오프더볼 움직임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갤러거는 첼시 성골유스 출신이다. 영국 서리주 엡솜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첼시 훈련장 10분 거리에 살았다. 엡솜 이글스에서 뛰던 갤러거는 8살에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2016-17시즌 처음으로 18세 이하(U-18)팀에 합류했고, 2017-18시즌에는 2군 경기도 소화했다. 2018-19시즌 갤러거는 올해의 아카데미 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갤러거는 2019-20시즌부터 1군 경기 출전을 위해 임대를 떠났다.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등 다양한 팀에서 경험을 쌓고 첼시로 복귀했다. 2021-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 이적한 갤러거는 자신의 포텐을 터뜨렸다. 이 시즌 갤러거는 39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4경기 8골 3도움을 올렸고, 팰리스 올해의 선수상을 손에 넣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돌아온 갤러거는 45경기에 출전하며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평가는 냉정했다. 팔아야 하는데 성골유스라 팔지 못하는 첼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갤러거는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을 받았지만 첼시에 잔류했다. 올 시즌 갤러거는 첼시의 신데렐라가 됐다. 쓰기 애매한 계륵 같은 미드필더로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48경기 7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대부분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달아 리더십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자신을 중용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첼시에서 경질됐고, 갤러거를 원하는 팀이 많아졌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낸 빌라까지 참전했다. 컨퍼런스리그밖에 나가지 못하는 첼시보다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시메오네가 부른다...ATM 최전방 공격수로 '제2의 아구에로' 낙점, "영입 작업 진행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가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 소속 데이비드 G.메디나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ATM의 가장 큰 목표는 알바레즈다. ATM이 맨시티와 재정적으로 경쟁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를 영입하려는 작전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다. 아르헨티나와 맨시티의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비슷하다. 알바레즈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성실한 활동량이다. 알바레즈는 어려서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11살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득점왕을 하며 계약을 시도했지만 13세 미만 아동 계약 금지 정책으로 인해 무산됐다. 그 후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15세까지 클럽 아틀레티코 칼친이라는 작은 유소년 클럽에서 뛰었다. 2015년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프로리그 명문 리버 플레이트에 입단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1군에 승격했고, 2021년 포지션을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바꾸면서 잠재력이 만개했다.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의 나이로 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AT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을 노렸지만 승자는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2022년 1월 알바레스의 생일날에 맞춰 오피셜을 발표했다. 맨시티 이적 후 알바레즈는 다시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알바레즈는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즈는 이적한 지 이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조커로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엘링 홀란드의 서브 자원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즈는 첫 시즌 만에 맨시티에서 트레블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위너가 됐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자신이 주전으로 활약한 첫 메이저 무대에서 7경기 4골로 맹활약했다.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에 맞춰 우승을 거머쥐었고,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우승 멤버가 됐다. 알바레즈는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초반에는 케빈 더 브라이너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팀의 4연패에 기여했다. 그러나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즈는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알바레즈는 매 경기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홀란드의 그늘에 가려졌다. 올 시즌에는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았지만 홀란드의 부상이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다음 시즌 주전 자리는 불투명하다. 메디나 기자는 "ATM의 알바레즈 영입은 힘든 작업이고 성공 확률이 매우 불확실하지만 현실이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ATM은 주저하지 않고 그것을 이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만약 알바레즈가 ATM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정말 아구에로처럼 될 수 있다. 아구에로는 현역 시절 ATM과 맨시티에서 모두 뛰었다. '제2의 아구에로'로 불리는 알바레즈가 아구에로처럼 ATM으로 이적해 두 클럽을 모두 경험할 수도 있다.
"충격! 조국의 국기로 엉덩이를 닦았다"…英 축구 팬들 경악, "국가에 대한 무례함, 축구장 출입 금지 시켜라" 분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경악했다. 조국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잉글랜드 대표팀은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평가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3-0으로 승리했다. 콜 팔머,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해리 케인이 1골씩을 신고했다. 잉글랜드는 1.5군으로 나섰고, 후반에 핵심 선수들을 일부 기용하며 승리를 거뒀다. 유로 2024 우승을 준비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산뜻한 평가전이었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이다. 유로 2024 유력한 우승 후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총 33명의 예비 엔트리를 소집했다. 테스트를 통해 이 중 26명 만에 유로 2024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3-0 대승보다 더욱 이슈를 끈 장면이 있었다. 한 잉글랜드 팬의 몰지각한 행동 때문. 경기를 지켜보던 한 관중이 갑자기 자신의 앞에 걸려 있던 잉글랜드 국기로 자신의 엉덩이를 닦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한 번 엉덩이를 스쳐간 것이 아니라 그는 꽤 오랜시간 꼼꼼히 잉글랜드 국기로 문질렀다. 이 모습에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경악했다. 그리고 그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영국의 '더선', '데일리 스타' 등 언론들은 "팔머, 알렉산더-아놀드, 케인이 골을 넣었지만 많은 팬들이 관중석에서 벌어지는 순간에 더 관심을 가졌다. 키에런 트리피어가 스로인을 준비하고 있을 때, 그 뒤에 있던 팬이 잉글랜드 국기로 엉덩이를 닦는 모습이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를 목격한 팬들은 SNS를 통해 "정말 창피한 행동이다", "축구장 출임 금지 징계를 내려야 한다", "조국의 국기로 엉덩이를 닦았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나", "동쪽 스탠드에서 발견했다. 그러고는 바로 위로 올라갔다", "다른 이들의 분노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적 행동이다", "무례하다.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없다면 국가대표팀 응원을 하지 마라", "정말 끔찍한 엉덩이"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 국기로 엉덩이 닦는 팬,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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