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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4 of 258 - 뉴스벨

#해외축구 (5148 Posts)

  • "충격! 황희찬 스승, 2G 못 이기면 경질이다"…19위 울버햄튼, 17위-20위 팀과 2연전→"이겨야 직장 지킬 수 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최대 위기에 놓였다. 울버햄튼은 EPL 9라운드를 치른 현재 1승도 하지 못했다. 2무 7패, 승점 2점으로 리그 19위다. 강등권에 속해있다. 꼴지는 1무 8패, 승점 1점의 사우스햄튼이다. 울버햄튼은 지난 달 26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9라운드에서 극적인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5분 데니 웰벡, 후반 40분 에반 퍼거슨에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 40분에 0-2로 뒤진 상황. 사실상 경기가 끝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3분 라얀 아이트 누리가 추격골을 넣었고, 후반 추가 시간 마테우스 쿠냐가 극적골을 터뜨렸다. 결국 2-2 무승부. 포기하지 않는 울버햄튼의 저력이 경기를 뒤집은 것이다. 이번 무승부로 울버햄튼은 리그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게리 오닐 감독은 "0-2로 지고 있었지만 우리에게 무언가 일어날 거라는 것을 알았다. 오늘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그들이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 지다. 우리는 아직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지만, 분명히 올 시즌 잘해낼 것이다. 오늘 경기는 내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경기마다 도전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EPL의 수준이다.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늦게 돌아오는 건 모두에게 활력을 준다.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일이다. 일단 골을 넣으면 긍정적인 기세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우리를 막기 어려울 것이다. 마지막에 미친 듯이 끝났다. 기쁘다. 이 모습은 우리가 여전히 싸울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닐 감독이 이런 분위기를 이어 시즌 첫 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음 2경기에 오닐 감독의 운명이 걸렸다. 공교롭게도 약팀과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3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10라운드를 펼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승 3무 5패, 승점 6점으로 17위다. 이어 10일 꼴찌 사우스햄튼과 11라운드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홈 경기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 반전일 이뤄야 하는 경기다. 이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오닐 감독은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오닐은 시즌 초반 침체기를 겪고 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다가올 두 경기를 잘 치러야 오닐은 자신의 직장을 지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닐에게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사우스햄튼전은 매우 중요하다. 오닐은 브라이튼과 무승부로 다소 압박감이 해소됐지만, 다음 두 경기에서 결과를 내지 못하면 분위기는 완전히 바뀔 것이다. 오늘은 개막 9경기 동안 아직 승리가 없다. 리그 19위다. 그래서 다음 두 경기가 중요하다. 오늘은 많은 골을 허용하고 있다. 7경기 연속으로 2실점 이상을 실점했다"고 덧붙였다.
  • '무리뉴 훈련 중 부상→의료진 투입+부축+절뚝거리며 훈련장 이탈'…"코치들은 선수와 같은 색깔 옷 입지 마라!" 선포, 무슨 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이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페네르바체 훈련장에서 '웃픈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무슨 일일까.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깜짝 이적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를 떠난 후 튀르키예 명가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무리뉴 감독이 유럽 5대 리그를 벗어났다는 사실은 많은 축구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무리뉴 감독은 리그 우승을 한지 오래된 페네르바체의 리그 우승을 약속하며 지휘봉을 잡았다. 우승 제조기의 자신감이 만들어낸 부임이었다. 이런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는 현재 6승 2무 1패, 승점 20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최대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28점으로 1위다. 아직 갈 길이 먼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다. 무리뉴 감독은 갈라타사라이를 잡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페네르바체는 트라브존스포르와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가졌고, 이 훈련에서 사건이 발생했다. 하나의 영상이 공개됐는데, 무리뉴 감독은 그라운드 한 가운데에서 선수단 훈련을 평화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서 달려오던 선수를 미처 보지 못한 것이다. 그 선수는 미드필더 이스마일 유크세크였다. 유크세크 역시 무리뉴 감독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대로 달려가다 무리뉴 감독과 강하게 충돌했다. 사실상 유크세크가 뒤에서 무리뉴 감독을 걷어 찬 것이다. 무리뉴 감독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무리뉴 감독은 쓰러진 채로 고통을 호소했다. 꽤 오랜 시간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자 경기장 밖에서 대기하던 의료진이 투입됐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 두 명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절뚝거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무리뉴 감독은 큰 부상을 당한 것일까.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었다. 무리뉴 감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이 영상을 직접 올렸다. 그런데 자신의 몸상태를 설명한 것은 아니다. 농담을 던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것을.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 감독다운 발언을 했다. 그는 이렇게 선포했다. "나는 젊은 코치들에게 '선수와 같은 색깔의 옷을 절대 입지 마라'는 교훈을 줬다. 그들은 당신에게 공을 패스할 수도 있고, 뒤에서 걷어차기도 한다."
  • "맨시티 탈락하는데 즐겁냐? 환하게 웃는 괴물!"…선 넘은 홀란드, 맨시티 팬들 격노했다→미소 보인 펩도 논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침 시켰다. 토트넘은 지난 달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을 터졌고, 전반 25분 파페 사르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의 마테우스 누네스가 1골을 터뜨렸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마지막까지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이 2-1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탈락했다. 이 경기에서 맨시티의 에이스이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는 결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그컵에 대한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감독이다. 그는 지속적으로 "리그컵 우승이 절실하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홀란드도 토트넘전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벤치에서 시작했고, 벤치로 끝났다. 그런데 경기에 출전하지도 않은 홀란드가 맨시티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다. 왜? 홀란드가 선을 넘은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스페인의 '아스'가 이 내용을 보도했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경기 막판, 맨시티의 리그컵 탈락이 사실상 확정되는 순간 카메라는 홀란드를 찍었다. 자신의 팀의 탈락을 앞둔 상황에서 홀란드는 너무나 밝았다. 홀란드는 환하게 웃었고, 옆에 앉은 동료와 즐겁게 장난을 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맨시티 팬들이 격노한 것이다. 비난의 화살은 홀란드에게만 향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향했다. 비슷한 이유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맨시티가 탈락하기 직전 미소를 보였다. 너무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미소였다. 맨시티 팬들은 과르디올라 감독과 홀란드가 팀이 탈락하는데도 전혀 힘들어하지 않는 모습을 본 것이다. 그리고 분노했다. '아스'는 "리그컵 탈락에 대한 과르디올라와 홀란드의 태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맨시티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토트넘과 리그컵에서 탈락하기 직전 보인 과르디올라와 홀란드의 제스처는 영국에서 논란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 김민재 vs 정우영! 獨 분데스리가 9라운드 빅매치, 바이에른 뮌헨 vs 우니온 베를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와 정우영(25·우니온 베를린)이 유럽 빅리그 무대에서 적으로 만난다. 2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선두 싸움을 진행 중인 바이에른 뮌헨과 상위권에 포함된 우니온 베를린의 승리를 위해 축구화 끈을 조이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 중심을 잡는다. 최근 리그 2연속 클린시트 승리를 이끌며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전 센터백으로 계속 선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 4-0 승리, 8라운드 VfL 보훔과 원정 경기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정우영은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리그 7경기에 나서 1골을 터뜨렸다. 10월 27일 홈에서 펼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8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해 6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리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와 정우영의 선발 맞대결이 기대된다. 김민재의 수비와 정우영의 공격이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수비수로서 최후 방어벽을 구축한다. 정우영은 윙포워드로 기본 배치돼 측면을 중심으로 중앙까지 침투하며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한 수 위다. 공격, 중원, 수비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8라운드까지 6승 2무 승점 20을 적어내며 선두에 올라 있다. 8경기에서 무려 29득점을 올릴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7실점으로 수비 또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짠물 축구'로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4위에 랭크됐다. 4승 3무 1패 승점 15를 적어냈다. 8라운드까지 9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단 5실점만 하면서 승승장구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 무패성적을 마크했다.
  • "맨유 감독, 천국처럼 들리지만 지옥처럼 타오른다!"…살벌한 신임 감독 아모림 환영(?) 메시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임이 결정됐다.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이다. 맨유는 1일 아모림 감독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아모림을 맨유 1군 감독으로 임명했다. 이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아모림은 현 소속 클럽에 대한 의무를 다한 뒤 11월 11일 맨유에 합류한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떠오르는 '젊은 피' 사령탑 중 한 명이다. 현역 시절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그는 2020-21시즌 스포르팅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고 2021년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스포르팅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젊은 피의 맨유 입성. 맨유 팬들은 가만있지 않았다. 격하게(?) 환영했다. 아모림 감독 선임이 확정된 후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는 한 대의 트럭이 등장했다. 한 위스키 브랜드의 트럭이었다. 이 트럭에 맨유로 오는 아모림 감독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살벌한 메시지였다. 이 내용을 영국의 '더선'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올드 트래포드 외부에 맨유의 새 감독인 아모림을 조롱하는 메시지가 등장했다. 한 위스키 브랜드는 아모림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건방진 경고였다. '맨유 감독으로 있을 때 엉뚱한 짓을 하지 말라'는 경고였다. 그리고 '맨유 감독은 천국처럼 들리지만 지옥처럼 타오른다'라는 문구를 새겼다. 이 트럭은 무료 음료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큰 직업 중 하나인 맨유 감독이다. 이 직업은 독이 든 성배로 불렸다. 아모림 역시 더 많은 능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브랜드 관계자는 "맨유 팬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새로운 감독에게 최고의 행운을 빌고, 맨유의 다음 시대와 함께 오는 모든 축하 또는 위로를 위해 우리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 아스톤 빌라 킬러 손흥민이 돌아왔다…'부상 복귀전 조건 충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를 치른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카라바흐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후 부상으로 인해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후 부상으로 인해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영국 매체 런던월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스타가 아스톤 빌라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유일한 조건을 공개했다'며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스톤 빌라전을 앞두고 1일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을 진행했다. 가장 큰 부상을 당한 선수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판 더 벤이다. 부상이 우려됐던 로메로와 베르너는 아스톤 빌라전 출전 가능성이 있다"며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오늘 훈련을 했고 내일 훈련을 마칠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부상 복귀를 예고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의 아스톤 빌라전 활약을 재조명했다. 손흥민은 그 동안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9경기에 출전해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포츠몰은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전 경기 출전 숫자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역대 5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맨시티전에서 토트넘은 베르너와 사르가 연속골을 터트려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페이즈에선 3전 전승을 기록하며 대회 초반 우승 후보에 걸맞는 결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이 없는 토트넘은 올 시즌 카라바오컵과 UEFA 유로파리그에서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선 4승1무4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 "김민재, 10월 뮌헨 '파워 랭킹' 2등급으로 밀렸다!"…왜? "여전히 개선할 점 있어, 바르샤 참패가 1등급 막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10월 파워랭킹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가 1등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strikes'는 10월 바이에른 뮌헨 선수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10월 바이에른 뮌헨의 파워 랭킹이다. 누가 빛났고, 누가 부진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10월 험난한 여정을 겪었다. 그들은 몇 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빈센트 콤파니 지도 하에 성과는 대체로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분데스리가 순위표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크게 고전한 달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톤 빌라,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눴다. 먼저 1등급에는 해리 케인,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까지 4명이 포함됐다. 케인에 대해 이 매체는 "케인은 10월에도 좋은 폼을 이어갔다. A매치 휴식기 전에 약간의 침체가 있었지만, 끝난 후 케인은 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키미히에 대해서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라고 했고, 데이비스에 대해서는 "그의 일관성 덕분에 1등급으로 승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가 됐다. 21세의 무시알라는 포칼 마인츠를 상대로 커리어 첫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등급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이 매체는 "전 나폴리 수비수는 올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개선할 점이 있다. 김민재는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의 결과는 그가 파워 랭킹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고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등이 2등급에 머물렀다. 최악의 모습을 보인 3등급에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레온 고레츠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에릭 다이어도 빠질 수 없었다. 이 매체는 다이어에 대해 "이 영국 수비수는 콤파니가 거의 기용을 하지 않는다. 다이어는 경기 시간 확보를 위해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이어는 마인츠와 포칼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했다"고 설명했다.
  • 이강인 득점 기대하는 루이스 엔리케…"이강인 포함 6명이 10골씩 넣어야 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PSG는 오는 3일(한국시간) 랑스를 상대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랑스전을 앞두고 르피가로 등을 통해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미드필더진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 5명의 미드필더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미드필더들이 많은 골을 넣기를 바란다. 수비적인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모든 선수가 10골과 어시스트 정도를 기록했으면 좋겠다. 미드필더 5명과 이야기했다고 했는데 이강인도 포함하면 6명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는 보고 싶지 않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른 선수가 자신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우리의 훈련 수준은 매우 높고 경쟁을 이어가면 팀의 경쟁력은 더욱 강해진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의 경기에서 제로톱을 맡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4골을 터트리며 리그1 득점 순위 공동 8위에 올라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1에서 8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바르콜라에 이어 PSG 팀내 득점 2위를 기록 중이다. 이강인의 활약과 함께 PSG는 올 시즌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7승2무(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팀 훈련 중 PSG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공격을 받기도 했다. PSG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PSG는 어떤 형태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는다. 이강인 인종차별 사건과 관련된 팬은 서포터즈 그룹에서 영구적으로 퇴출되었고 이강인은 훈련 직후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강인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은 지난달 28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둔 팀 훈련에서 발생했다. PSG 팬들은 동성애 관련 구호로 프랑스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마르세유 원정 경기장 입장 금지 징계를 받았고 PSG는 팬들을 클럽 하우스에 초청해 훈련을 관전하게 했다. PSG 선수들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상황에서 이강인은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발언을 들어야 했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 등은 'PSG 팬이 실수를 했다. 이강인에게 중국인이라고 말하며 격려했다. 해당 팬의 발언은 PSG 팬들 사이에서 여러 반응을 촉발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스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 동성애 구호를 외친 PSG 팬들은 프랑스프로축구협회로부터 마르세유 원정 경기 출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PSG는 마르세유 원정이 금지된 팬들을 위해 PSG 캠퍼스에 초대했지만 한 팬이 이강인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했다. 축구와 관련이 없는 말'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 매체는 '미친 거 아냐'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팬의 영상을 SNS에 올린 팬의 반응을 소개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PSG선수들과 팬들이 선수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상황에서 한 명이 이강인을 향해 중국인이라고 이야기한 영상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PSG의 많은 구성원들은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규탄했다. PSG의 공식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 유로스포르트는 '해당 인물은 이강인이 지나가자 눈에 띄게 재미있어하며 중국인이라고 이야기했다.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비판받았고 많은 이들이 비난해 온 경멸적인 단어'라는 뜻을 나타냈다.
  • "이강인, 이런 비열한 팀에 있어도 되나?"…PSG 회장의 '충격적 갑질', 대상은 '상징' 음바페→"가족까지 건드렸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거함'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하지만 그 속에 충격적인 갑질이 들어 있었다. 갑질을 한 이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 갑질을 당한 이는 지난 시즌까지 PSG의 상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다. 그 내용이 가히 충격적이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의 이적을 막기 위해 온갖 비열한 수단을 동원했다. 넘지 말아야 할 선도 넘었다. 가족까지 건드린 것이다. PSG의 간판 선수에게도 이렇게 갑질을 하는데, 다른 선수들은 어떻겠는가. PSG는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의 소속팀이다. 이강인도 이런 갑질을 당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알 켈라이피 회장의 갑질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알 켈라이피 회장의 갑질을 스페인의 '아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 켈라이피와 음바페 갈등에 대한 비밀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그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음바페와 알 켈라이피의 관계는 2023년 6월 음바페가 PSG에 공식 서한을 보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것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됐다. 이 결정은 1년 후 알 켈라이피의 끈질긴 시도에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이끌었다. 그 사이 알 켈라이피와 음바페는 여러 차례 충돌했다. 절정은 음바페가 PSG에게 미지급 임금과 보너스 5500만 유로(822억원)를 청구한 후였다. 이 갈등은 2023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음바페는 알 켈라이피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개인적으로 말했다. 이에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의 경기 시간을 제한했다. 루이스 엔리케에게 음바페가 없는 PSG를 대비하기 위해 음바페의 경기 시간을 줄이라고 지시했다. 8월에 긴장감이 고조됐다.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임금과 보너스 5500만 유로를 포기하도록 했고, 동의를 하도록 만들었다.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의 좌절감을 키우는데 노력했다. 특히 알 켈라이피가 음바페를 자신의 집에서 비공개로 만나자고 했는데, 이를 음바페가 거부했다. 이번만이 아니다. 알 켈라이피는 2022년에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이런 식으로 막았다. 알 켈라이피는 또 다른 시도를 했다. 그는 엔리케에게 음바페 동생인 에단 음바페를 경기에 내보내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는 음바페의 괴로움을 증가 시켰다. 음바페는 라커룸에서 울고 있는 에단을 발견했다. 이때 음바페는 알 켈라이피에게 PSG가 자신에게 빚진 5500만 유로를 간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나중에 음바페가 SNS를 통해 PSG와 작별 인사를 할 때, 그는 PSG에서 보낸 7년 동안 자신을 지원해준 클럽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알 켈라이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생략한 것이다. 이에 알 켈라이피는 격노했다. 음바페와 알 켈라이피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단절로 이어졌고, 그들의 관계는 씁쓸한 분위기로 끝났다.
  • "손흥민 제발 나오지 마라!"…빌라의 간절한 소원, "빌라 킬러(9G 7골 3도움) 뛰지 않는다면 에메리의 삶은 훨씬 수월해 진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오는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EPL 10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에 중요한 일전이다. 지난 시즌 치열하게 4위 경쟁을 펼쳤던 라이벌인 아스톤 빌라다. 아스톤 빌라는 올 시즌도 4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8위다. 아스톤 빌라와 기세 싸움에서 승리해야 4위 진입이 가능하다. 또 토트넘은 지난 9라운드에서 약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0-1로 패배 당한 굴욕을 반전 시켜야 한다. 아스톤 빌라 역시 반전이 필요한 경기다. 아스톤 빌라는 리그컵 16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토트넘을 상대로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야, 아스톤 빌라의 시즌이 수월해질 수 있다. 이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의 에이스가 경기에 나오느냐, 나오지 않느냐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앞선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직도 확실한 것은 없다. 현지 언론들의 전망도 엇갈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확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는 "쏘니는 어느 정도 훈련을 했다. 내일 훈련을 마치면 괜찮을 겁니다" 정도로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톤 빌라의 소식을 전하는 'Astonvillanews'는 손흥민이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당연하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아스톤 빌라 '킬러'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면 우나이 에메리의 삶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 원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후 더욱 힘을 얻었다. 아스톤 빌라는 손흥민 결장에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확실히 아스톤 빌라에 도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아스톤 빌라와 9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은 에메리에게 또 한 번 토트넘 원정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또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댄 바델 역시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다. 손흥민이 있으면 토트넘은 더 나은 팀이 된다. 손흥민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이것은 아스톤 빌라에게 기회다. 토트넘 팬들은 그 경기를 즐기지 못할 것이다. 손흥민이 뛰지 않는다면 아스톤 빌라의 삶은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 리버풀, ‘900억 New 파라오’영입위해 ‘전투준비 끝’→라이벌 팀 관심에 ‘일전불사’→모 살라 '떠나는 자리' 이집트 MF로 메운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르네 슬롯 감독을 영입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9년동안 지휘했지만 자진 사퇴후 뒤를 이었다. 프리미어 리그 팀을 처음으로 맡은 슬롯은 시즌 초반 선전하고 있다. 9라운드까지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점뒤져 있다. 8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였는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바람에 승점 1점에 그쳐 맨시티에 선두자리를 내주었다. 비록 현재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리버풀은 고민이 있다. 팀의 에이스인 모하매드 살라의 재계약이 불투명해서이다. 2024-25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데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최근 리버풀이 모 살라를 이을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고 한다. 같은 이집트 출신이어서 파라오라는 별명을 가진 모 살라를 이을 후계자로 안성맞춤인듯하다. 영구 더 선은 최근 리버풀이 분데스리가에서 해리 케인보다 더 나은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새로운 모 살라’로 '로 평가받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위해 첼시와 경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인 오마르 마르무시가 주인공이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 900억원 가량이다. 우선 모 살라는 2017-18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후 8시즌을 맞고 있다. 매 시즌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면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도 9경기에서 6골을 넣고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여전히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큰 걱정이 아닐수 없다. 이 걱정을 해소할 선수가 바로 오마르 마르무시이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2024-25시즌 8경기에서 9골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함께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움은 5개로 케인보다 하나 많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는 리버풀에 마르무시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원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올 해 25살이기에 32살인 살라의 대체자로 적임자인 것은 분명하다. 살라는 오는 1월부터 해외 클럽들과는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다. 살라 뿐 아니라 버질 반 다이크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을 추진중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종료된다. 팀의 주축 선수 3명이 모두 팀을 떠날 수도 있는 것이다. 마르무시에게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문제는 있다. 프리미어 리그 라이벌인 첼시도 마르무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의 에이전트인 마이클 레슈케는 마르무시가 전세계 클럽에서 이적 제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경쟁이 치열할 듯 하다. 레슈케는 “나는 마르무시에 대한 좋은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최근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면서 “전 세계에서 제안을 받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프랑크푸르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독일 내부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제의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은 마르무시의 성과와 수준 등을 감안한다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라운드에서 내뿜는 그의 에너지가 그를 홍보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이를 예상해야 한다”면서 “마르무시는 완전히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그의 눈은 날카로워서 그를 다른 사람과 비교할 수가 없다. 그는 훌륭하고 특별한 선수이다”며 에이전트 답게 클라이언트의 자질을 자랑했다.
  • "충격! 비니시우스, 레알 재계약 거부했다"…발롱도르 뒤끝인가? 맨유+첼시+PSG+'1.5조' 제안 사우디 대환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발롱드르 뒤끝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할 거라는 판단인가.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으로 안내했다. 결정적 역할을 해낸 비니시우스는 2024년 발롱도르 유력 주자였다. 일부 스페인 언론들은 발롱도르가 유출됐다고 보도하며 비니시우스가 확정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였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이끌었고,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을 안내했다. 로드리 수상에 비니시우스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소속 전원이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했다. 이런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즉 이적하겠다는 의미다. 비니시우스를 원하는 팀은 많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PSG)이 있다. 또 역대급 제안을 하며 비니시우스를 유혹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있다. 스페인의 'Relevo'는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지만, 비니시우스는 협상 자체를 거절했다. 그리고 재계약에 대한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 초부터 협상에 나서려고 했지만, 상황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비니시우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유럽의 빅클럽들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많은 빅클럽들이 비니시우스 영입을 원한다. 맨유, 첼시, PSG가 대표적이다.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거부 결정은 맨유, 첼시, PSG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도 비니시우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는 지난 여름 비니시우스에게 5년 동안 10억 유로(1조5000억원)을 제안했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거절했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전히 비니시우스를 원하고, 이 제안은 바뀌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 "펩, 맨시티와 1년 재계약 체결한다!"…'발이 가렵도록' 떠나고 싶지만 1년 더, 왜? 적절한 후임자 찾을 시간 1년 주겠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명장이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후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구단 최초로 트레블 등 총 18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이런 과르디올라 감독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아직까지 재계약 도장을 찍지 않았다. 재계약 협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많은 루머가 나오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할 거라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클럽 축구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맡아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브라질 대표팀이 꿈이라는 보도도 있었다. 또 다른 시각은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 잔류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행복하며, 맨시티에서 더 많은 영광을 누리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이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와 딱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이다. 핵심은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적절한 후임을 찾기 위해 시간을 벌어준다는 것이다. 12년 동안 맨시티 디렉토러 활동한 치키 베히리스타인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이별이 확정됐다. 대신 스포르팅의 우구 비아나가 온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비아나 디렉터가 맨시티에 적응하고, 결과를 낼 때까지 기다려줄 것이라는 의미다. 와이네스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과르디올라는 맨시티를 떠나고 싶어한다. 떠나고 싶어 발이 가렵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는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르디올라는 궁극적으로 맨시티를 위해 옳은 일을 할 것이다. 펩이 최근 긍정적이기도 하고, 부정적이기도 한 엇갈린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다. 그렇지만 내가 보기에는 비아나가 맨시티로 오기 때문에, 과르디올라는 1년 더 맨시티에 있을 것이다. 비아나가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고, 승계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맨유 MF의 한맺힌 ‘뚫어 뻥' 슛…트로피만 20여개인데 지난 1년 퇴출설 ‘마음고생’→‘굿바이 텐 하흐’ 통쾌한 멀티골→ ‘1년 체증’끝냈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한 후 모처럼 웃었다. 감독을 해고해서가 아니다. 에릭 텐 하흐가 경질된 후 첫 경기인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두어서다. 감독 대행을 맡은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이끄는 맨유는 3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레스터시티를 5-2로 대파했다. 전반전에서만 4골을 몰아 넣으며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맨유가 넣은 5골은 올 시즌 최다이다. 프리미어 리그 9경기동안 맨유는 8골밖에 넣지 못했는데 한 경기에서만 5골을 터뜨렸다. 그런데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의 활약을 눈여겨봤다. 카세미루는 전반 15분 선제 결승골에 이어 39분께 팀의 4번째 골겸 2번째 골을 터트렸다. 영국 언론들은 이같은 모습을 본 맨유 팬들이 카세미루가 레스트전에서 멋진골을 넣으며 해고 된 ‘에릭 텐 하흐의 시대는 끝이 났다’고 선언했다고 전했다. 카세미루와 텐 하흐의 악연 때문이다. 카세미루는 2022-23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합류했다. 텐 하흐와 같은 시기에 입단했다. 특히 그는 9년 간 몸 담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 컵 5번, 라리가 우승컵 3번 등 선수생활동안 20개가 넘는 우승을 만들어냈다. 맨유 이적후 첫 해 카라바오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의 정신을 본받아야 한다”고 할 정도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1년후 카세미루를 외면했다. 방출 시키기위해서 안간힘을 썼지만 불발됐다. 텐 하흐 감독은 재임시절 카세미루에 대해서 수없이 “실망했다”고 표현할 정도로 리빙 레전드를 홀대했다. 물론 텐 하흐 뿐 아니라 수많은 전문가들도 카세미루의 경기력에 실망해서 비난을 퍼붓기도 했다. 캐러거는 “축구가 당신을 떠나기 전에 축구를 떠나라”라는 폭언을 하기도 했다. 이런 인연과 악연이 있기에 맨유 팬들은 카세미루가 텐 하흐의 시대를 끝내는 골을 넣었다는 것이다. 일종의 카세미루가 자축을 했다는 의미이다. 한 팬은 소셜미디어에 “텐 하흐의 시대 이후 첫 경기에서 얼마나 대단한 골인가. 이게 우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다”라고 적었다. 또 다른 팬들은 “텐 하흐 시대 이후의 첫 골이다. 굉장한 건 당연한 일이다” “유나이티드가 텐 하흐 시대를 뛰어 넘는데는 16분도 걸리지 않았다”는 등 텐 하흐를 저격하는 글들을 올렸다.
  • "저의 꿈은 리버풀이었습니다!"…하지만 리버풀은 돈이 없었고, 맨시티는 1381억을 썼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에게 '꿈의 클럽'이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리버풀이었다. 많은 아이들이 꿈의 클럽을 가지게 되는 건, 대부분 아버지의 영향력이 크다. 아버지가 사랑하는 클럽을 아들이 사랑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의 아버지는 리버풀 광팬이었다. 어릴 때부터 리버풀 경기를 강제로(?)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그는 자연스럽게 리버풀 광팬이 됐다. 리버풀을 마음에 새긴 채 그는 축구 선수가 되기로 했다. 그는 축구 선수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었고, 드디어 리버풀에서 뛰는 꿈을 꾸기 시작했다. 실제로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뛰던 당시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고, 이적을 추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가 3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크로아티아의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많은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졌고, 그 중 리버풀도 있었다. 리버풀과 협상도 진행됐다. 꿈의 클럽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그는 기대감이 컸다. 가슴이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돈이 걸림돌이 됐다. 리버풀은 돈이 없었다. 공교롭게도 자신의 몸값이 리버풀이 감당하기에 너무 올라버린 것이다. 이적은 자신이 원해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소속팀이 동의를 해야 한다. 리버풀이 제시한 이적료는 라이프치히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라이프치히는 꿈의 클럽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때 중동의 '오일 머니'로 무장한 맨체스터 시티가 등장했다. 맨시티는 돈이 많다. 맨시티는 그 선수에게 무려 7760만 파운드(1381억원)를 제시했다. EPL 역대 수비수 이적료 2위의 높은 금액이었다. 라이프치히는 바로 손을 들었다. 결국 그는 맨시티로 갔다. 꿈의 클럽을 뒤로한 채 맨시티로 갔다. 맨시티로 간 그는 어떻게 됐을까. 맨시티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 2023년 데뷔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이 불투명했지만, 시간이 갈 수록 적응을 했고, 지금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비의 확실한 주축이 됐다. 그는 맨시티의 핵심 주전 풀백이다. 또 골 넣는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맨시티는 이적 1년 만에 그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시티에서 확실히 인정을 받은 것이다. 그의 이름은 바로 요슈코 그바르디올이다. 그바르디올이 자신의 '드림 클럽'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크로아티아의 'RTLDanas'를 통해 "나의 꿈은 리버풀이었다. 분명히 리버풀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리버풀의 많은 경기를 봤다. 나는 리버풀의 모든 경기를 자세히 봤다. 지금도 내 마음 속에 남아있는 클럽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리버풀과 타이틀 경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재 맨시티는 EPL 1위, 리버풀이 2위다. 올 시즌 맨시티 우승에 가장 큰 라이벌이 그바르디올의 '드림 클럽'이다.
  • "3인자 추락 아스널, 승부수 띄웠다! 캡틴 조기 복귀 추진"…7일 인테르와 UCL전 복귀 저울질, "이제 거의 다 온 느낌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기세가 예전만 못하다. 아스널은 현재 EPL, 3위다. 승점 18점이다. 1위는 승점 23점의 맨체스터 시티, 2위는 승점 22점의 리버풀이다. 최근 두 시즌과 다른 양상이다. 아스널은 항상 맨시티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쳤다. 그런데 올 시즌은 맨시티 최대 라이벌 자리를 리버풀에 빼앗긴 모양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친 아스널은 올 시즌 맨시티를 넘고 우승에 도전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지만, 현실은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맨시티, 리버풀에 이은 3인자로 밀려난 것이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캡틴이자 에이스의 부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바로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부상 이탈이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9월 10일 노르웨이 대표팀 소속으로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오스트라이와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외데가르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외데가르드가 빠지자 아스널은 흔들렸다. 맨시티, 리버풀 등 라이벌과 빅매치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무승부에 그쳤다. 그리고 충격적인 결과는 약체 본머스에 0-2로 패배를 당한 것이다. 외데가르드의 공백이 절실히 느껴지는 경기였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승 1무를 기록하며 맨시티, 리버풀에 뒤져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간다면, 맨시티와 리버풀과 격차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질 수 있다. 반전이 필요하고,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스널이 승부수를 띄웠다. 외데가르드의 조기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일 열리는 UCL 4차전 인터 밀란과 경기에 외데가르드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아스널이 외데가르드 조기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캡틴 외데가르드를 인터 밀란과 UCL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 이제 아스널은 외데가르드 복귀를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데가르드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나는 가능한 한 빨리 복귀를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제 거의 다 온 느낌이다. 부상 후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나는 이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기간을 더 강해지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남은 시즌을 잘 대비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긍정적인 면을 보고 있고, 이 시간을 좋은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내가 복귀를 한다면 기분이 정말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나보다 훨씬 앞서 있는 수비수다!"…세계 최고 DF 반 다이크의 극찬, "내가 그 나이 때는 그렇게 잘 하지 못했다"→10살 어린 후배,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극찬한 수비수가 있다. 반 다이크는 올해 33세. 자신보다 무려 10살이나 어린 23세 수비수를 향해 팬심을 드러냈다. 누구일까. 바로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그는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한 뒤 초반 임대를 전전했으나, 최근 아스널의 핵심 센터백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아스널을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살리바는 세계 최강 중 하나인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이기도 하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63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 그의 몸값은 1억 파운드(1716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엄청난 성장세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반 다이크가 이런 살리바를 향해 찬사를 던졌다. 반 다이크는 살리바의 팬이라고 인정을 했다. 반 다이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 전설 리오 퍼디낸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나는 살리바 나이 때 그렇게 잘하지 못했다. 나보다 훨씬 앞서 있는 수비수다. 분명히 살리바는 지금 매우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 다이크는 "최고의 수비수라고 하면, 내가 지금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선수가 살리바다. 정말 탄탄한 선수다. 살리바는 자신의 포지션을 완벽하게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말해서 내가 살리바의 나이였을 때는, 나는 살리바의 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 반 다이크는 "물론 이런 것이 축구의 매력이다. 나 역시 다른 수비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이런 배움을 좋아했다. 훌륭한 센터백들이 너무 많다. 나는 지금도 최고 수준의 경기는 꼭 지켜본다. 이런 경기를 보면 특정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 나는 오랜 세월 센터백으로 뛰었다. 하지만 여전히 배우고 있고, 배우는 것이 좋다. 지금 나이에도 계속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확실히 여전히 배우고 있다"며 여전히 배우고 있다고 털어놨다.
  • "레알은 유치하고, 성급하고, 우월주의적 태도!"…'라리가 회장'이 '라리가 상징' 맹비난, "세상은 레알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큰 비난을 받고 있다. 왜? 발롱도르 시상식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2024년 발롱도르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로 결정됐다. 로드리는 맨시티를 EPL 역사상 최초의 4연패로 이끌었다. 또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4에 참가했고, 조국을 정상으로 안내했다. 발롱도르 수상 자격에 모자람이 없다.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끈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수상해야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비니시우스 수상 불발이 유력해지자 레알 마드리드는 발롱도르 시상식을 '보이콧'했다. 비시니우스를 포함해 주드 벨링엄, 다니 카르바할, 킬리안 음바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 전원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가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우리는 발롱도르 측의 존중을 받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레알 마드리드의 존중 부족을 비판하고 나섰다. 또 발롱도르의 권위를 떨어뜨렸다고 부정적 목소리를 냈다. 그리고 라리가 회장인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도 나섰다. 라리가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를 비난하는 건 이례적이다. 라리가 회장이 라리가의 상징적인 클럽을 향해 맹비난을 퍼부은 것이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기사도 정신이 부족하다. 기사도 정신은 레알 마드리드의 강점 중 하나였다. 스페인 국가의 강점이기도 하다. 질 때 악수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는 한동안 기수도 정신이 너무 부족했다. 이제 놀랍지도 않다. 유치한 태도였고, 성급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상의 모든 것이 그들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우월주의적 행동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테바스 회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났고, 리오넬 메시가 떠났다. 라리가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계속해서 TV 중계권을 잘 팔았다. 심지어 더 많이 팔았다. 선수들이 라리가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 필수적인 것은 클럽이다"고 내뱉었다.
  • '벤제마가 메시 저격했다!'…"작년 발롱도르 수상자 잘못 선정" 주장, '8롱도르' 반박→"올해도 비니시우스가 받았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자 2022년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가 발롱도르, 프랑스 풋볼, 그리고 리오넬 메시를 저격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로드리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의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이끌었고,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4 우승을 이끌었다.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 유력한 경쟁자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였다. 그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궈냈다. 비니시우스 역시 발롱도르 수상에 모자람이 없었지만, 로드리에 밀리고 말았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 선배, UCL 우승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벤제마가 물음표를 던졌다. 그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로드리가 받아 나는 놀랐다. 나는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가 한 일을 봤다. 비니시우스는 항상 많은 노력을 하는 선수다. 골만 넣는 선수가 아니다. 작년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이 됐을 때, 비니시우스는 모든 경기에서 결정적이었다. 그래서 나는 비니시우스보다 발롱도르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비니시우스가 수상했어야 한다는 강력한 주장. 그 다음 발언이 결정적이다. 비니시우스는 "프랑스 풋볼이나 프랑스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다. 오래전에도 말했듯이 올해만 그런 것(발롱도르 수상자가 잘못 선정됐다)이 아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수상을 했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을 때도 그런 일들이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즉 지금까지 몇 번이고 잘못된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왔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작년을 콕 찍었다. 2023년 발롱도르 수상자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전대미문의 8회 수상을 기록했다. 8롱도르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고, 자신의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 업적으로 발롱도르 주인공이 됐다. 엄청난 라이벌이 있었다.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넣으며 EPL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 시기록을 작성했다. 또 UCL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FA컵 우승도 일궈내며 맨시티의 사상 첫 '트레블'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총 52골을 성공시켰다. 홀란드 역시 발롱도르를 받아도 전혀 모자람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그럼에도 발롱도르는 메시에 밀렸다. 당시 홀란드의 발롱도르 탈락에 대한 논란이 컸다. 이런 논란을 벤제마가 다시 한 번 끄집어낸 것이다.
  • "판 뒤집혔다! 페레즈는 포로를 선호한다"…레알 내부 높은 평가 받아→알렉산더 아놀드는 '팽' 분위기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풀백을 구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2세가 된 다니엘 카르바할의 잠재적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의 1순위는 리버풀의 성공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였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원 클럽 맨'이다. 지난 2004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했고, 2016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핵심 선수로 뛰었다. 그는 리버풀 황금기 주역이다. 리버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끌며 총 7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버풀의 차기 주장 1순위다. 그럼에도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내년 여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 아놀드를 원하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을 활용했다. 현지 언론들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벨링엄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벨링엄과 알렉산더 아놀드는 '절친'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가장 친한 친구로 유명하다. 즉 벨링엄이 친구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오기 위해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판이 뒤집혔다. 레알 마드리드가 시선을 바꾸었다. 풀백 영입 1순위가 달라진 것이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뒤로 밀렸고, 1순위로 올라선 이가 있다. 바로 토트넘의 풀백 페드로 포로다. 레알 마드리드의 '절대 권력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알렉산더 아놀드보다 포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혀졌다. 게임은 사실상 끝난 것이다. 그리고 포로가 스페인 대표팀 소속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스페인의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알렉산더 아놀드보다 포로를 더 선호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로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당초 알렉산더 아놀드와 연괄됐지만, 지금은 포로가 가장 유력한 옵션으로 떠올랐다. 포로는 25세의 어린 나이와 유럽의 경험 측면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적합한 선수로 여겨지며,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 역시 포로의 기술적 특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포로는 2028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돼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를 영입하려면 최소 4500만 유로(674억원)를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알렉산더 아놀드는 어디로 갈 것인가. 최근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서 멀어진 포로를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토크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 아놀드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년 여름 알렉산더 아놀드를 영입하기 힘들 것으로 파악된다. 대신 다른 팀이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알렉산더 아놀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내년 6월 계약이 끝나고, 확실한 제안이 들어오면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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