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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2 중 14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21 Posts)

  • 이강인 PSG에서 트로피 추가…'이강인 선발 출전' PSG,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모나코 1-0 격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모나코를 꺾고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승리했다. PSG는 6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25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모나코에 1-0으로 이겼다. PSG는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3시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SG는 모나코를 상대로 뎀벨레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이강인과 두에가 측면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네베스, 비티냐,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PSG는 전반 8분 두에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후에도 PSG는 전반 29분 비티냐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PSG는 후반 44분 이강인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모나코 골키퍼 쾬이 손끝으로 걷어냈다. PSG는 모나코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12분 이강인과 네베스 대신 바르콜라와 루이스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27분 두에를 빼고 하무스를 출전시켜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다. PSG는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뎀벨레가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뎀벨레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루이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모나코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모나코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67분 동안 활약하며 47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3%를 기록했다. 키패스는 네 차례 기록했고 두 차례 슈팅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의 모나코전 활약에 대해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지난시즌부터 PSG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은 PSG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이강인은 올 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도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 "바르셀로나에 엄청난 품질과 경험을 더할 수 있을 것"…'사전 협상 가능' SON 또다시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팀의 모습을 완전히 바꿀 네 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한지 플릭의 지도 아래 내년 여름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며, 팀의 모습을 완전히 바꿀 네 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며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선수들을 겨냥할 기회가 열렸다"고 했다. 오는 6월 소속 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2025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을 인용해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네 명의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매우 주목한 만한 계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 명단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조나탄 다, 바이에른 뮌헨의 조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포함돼 있다"며 "바르셀로나가 이 네 명의 선수를 모두 영입할 경우, 한지 플릭 감독의 팀에 엄청난 품질과 경험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에서의 10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31경기에 나와 169골을 넣으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아직 그의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이 만료되는 날이 가까워지면서 여러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 등과 연결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월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침묵 중이다. 지난 4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는 교체로 출전했지만, 슛을 때릴 기회가 없었다. 손흥민이 침묵한 4경기 동안 토트넘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1무 3패로 부진하다.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5시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준결승 1차전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침묵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쳤다! 쩐의 전쟁 시작됐다'…리버풀 성골 유스 잡기 위해 5년 1426억 재계약 제시→레알은 "주급 5억 4800만 줄게!"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쩐의 전쟁 시작인가. 리버풀 오른쪽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2025년 새해가 밝으며 해외 구단들과 자유롭게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리버풀도 알렉산더 아놀드를 놓치고 싶지 않다. '유스 출신' 알렉산더 아놀드가 올 시즌에도 리버풀의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알렉산더 아놀드는 23경기에 출전했는데, 교체 출전 경기는 단 한 번뿐이었다. 리버풀은 알렉산더 아놀드를 붙잡기 위해 최고의 카드를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5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뿌리치게 하기 위해 5년간 7800만 파운드(약 1426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도 알렉산더 아놀드를 영입하는 데 진심이다.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이번 겨울 이적 시장 영입도 노렸다.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했지만, 자유계약(FA) 영입은 가능한 상황이다. '데일리 스타'는 영국 매체 '미러'를 인용해 "레알 마드리드 역시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4877만 원)와 더불어 FA 이적 시 막대한 계약 보너스를 제공하는 유사한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알렉산더 아놀드는 유소년 시절부터 몸담아온 팀에서 레전드로서의 유산을 이어가느냐, 아니면 세계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새로운 '갈락티코'로 거듭나느냐 사이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미러'에 따르면 리버풀 경영진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미래가 리버풀에 있다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 더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한편, 알렉산더 아놀드는 계약 문제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그는 "저는 리버풀에서 20년 동안 있었다. 지금까지 네다섯 번의 계약 연장을 했다. 그중 어느 것도 공개적으로 다뤄지지 않았다"며 "이번 계약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 '이럴 수가' 핵심 윙어 수술대 올랐는데, '17세' 대체자까지 쓰러졌다…"정말 나쁜 소식이다" 아르테타 낙담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에 부상 악재가 또 찾아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이선 은와네리가 하프타임에 교체되며 또 다른 부상 위기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은와네리는 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브라이튼전에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골 맛도 봤다. 전반 16분 오른쪽 측면에서 미켈 메리노의 패스를 받은 뒤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했다. 이어 직접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할 때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부상 때문이었다.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정말 나쁜 소식이다. 우리가 은와네리를 잃었다고 생각한다. 하프타임에 근육 문제로 교체해야 했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최근 핵심 윙어 부카요 사카를 부상으로 잃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사카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의 빈자리를 매우던 선수가 은와네리였다. 은와네리는 지난 브렌트포드전 선발 출전 이후 브라이튼전까지 선발로 나왔다. 불행 중 다행은 라힘 스털링의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스털링에 대한 소식은 더 나아진 것 같다. 이번 주 그의 상태가 어떻게 나아지는지 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무릎 부상이 더 빨리 호전되고 있다"며 "그래서 희망을 걸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현재 PL 2위 자리에 있다. 11승 7무 2패 승점 40점으로 1위 리버풀을 추격 중이다. PL 우승을 도전하는 가운데,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3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맨유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후 16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PL 21라운드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바쁜 일정 중 희소식은 3경기 모두 홈 경기다. 이어 있을 2경기도 홈에서 치른다. 19일 애스턴 빌라, 23일 디나모 자그레브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다.
  • 토트넘의 유일한 현명한 선택은 손흥민과 재계약…'코치 역할도 가능한 주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영국 투더레인앤백은 5일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브라이언 킹은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내보낸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토트넘이 왜 손흥민을 잃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손흥민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 유일한 현명한 방벅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다음 시즌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한다면 손흥민은 코치 역할도 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거취가 관심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 페네르바체 영입설과 함께 손흥민과 관련한 다양한 클럽들의 영입설을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이 6월에 만료되는데도 불구하고 계약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다. 이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저렴한 이적료로 손흥민을 영입하거나 시즌이 끝난 후 이적료 없이 손흥민을 영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3일 '토트넘과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PSG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적 시장 기간 중 PSG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PSG에게 딱 맞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 PSG는 거의 4년 동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눠왔고 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3일 2024-25시즌 종료 이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 중에서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시장가치 3150만파운드(약 576억원)로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 중 시장가치 7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토트넘의 아이콘이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거둔 모든 성공의 핵심이었다. 손흥민은 팀에서 창의적인 원동력이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4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후반 17분 베르너 대신 교체 출전해 활약했다.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은 뉴캐슬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뉴캐슬전 선발 제외에 대해 "손흥민은 우리를 위해 많이 뛰었다. 우리는 선수들을 관리해야 한다.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선발 명단에 돌아올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쁜 일정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결정이었다"며 손흥민의 체력 안배를 고려한 결정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 EPL 우승 가능성 날려버린 CB→헤딩 대신 '박차기'로 PK 헌납→감독은 비명을 질렀다…결국 동점→승점 1점만 챙겨 리버풀과 격차 더 벌어졌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이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12월 반등을 시작하면서 19라운드까지 1위 리버풀과의 승점은 6점차로 줄였다. 리버풀이 45점이었고 아스널은 39점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20라운드에서 승점을 1점밖에 추가하지 못했다. 브라이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점을 추가했다면 리버풀이 승리하더라도 승점이 6점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리버풀은 한 경기 적게 치렀다. 이날 아스널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은와네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쉽게 이기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통한의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15분께 아스널의 센터백인 윌리엄 살리바가 크로스로 올라온 공을 헤더로 처리한다는 것이 그만 타이밍이 늦어 주앙 페드로의 머리를 박고 말았다. 공을 맞힌 것이 아니라 페드로의 머리에 박치기를 한 것이다. 졸지에 박치기를 당한 페드로는 머리를 감싸고 넘어졌고 결국 테일러 심판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벌어진 일이었기에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이 순간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과 스태프들은 페널티 킥 선언에 비명을 지르기도 했고 머리를 감싸기도 했다. 테일러 심판은 VAR을 검토한 후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프리미어 리그 경기 센터도 이후 해당 사건을 명확히 밝혔다. 심판과 VAR이 내린 결정을 확인해 정당한 판정이었다는 것이다. 프리미어 리그 측은 “살리바가 페드로에게 파울을 가한 것에 대한 심판의 페널티 콜은 VAR에 의해 확인되었다. VAR은 페널티 반칙을 위한 충분한 접촉이 있었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페널티 킥은 페드로가 직접 찼고 아스널의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프리미어 리그 측이 VAR판정을 공개한 것은 아스널 팬들이 무슨 페널티킥이냐며 항의성 발언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아스널 팬들은 “세상에. 이게 무슨 페널티 킥을 줘야하는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당연히 브라이튼 팬들은 “살리바가 늦게 점프하는 바람에 페드로의 머리를 박았기에 100% 페널티 킥이다”라고 주장했었다. 한편 언론은 아스널에 있어서 브라이튼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한 경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리버풀을 어던 형태로든 압박을 가해야하는 입장인데 안타깝게도 무승부에 그쳐 리버풀의 독주를 막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이적 암시'했던 '맨유 성골 유스' 정말로 떠나나…이탈리아 명문이 원한다! "이 거래는 논리적으로 타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탈리아 무대로 향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공격수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 놀라운 클럽이 합류했으며, 이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래시포드의 이적설이 뜨겁다. 래시포드는 12월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후 래시포드는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후 래시포드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래시포드는 출전 기회를 계속해서 받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원정, AFC 본머스와 홈 경기 그리고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원정 경기까지 4경기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2월 31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벤치에 앉았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래시포드는 자금력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과 연결됐다. 하지만 그는 '경쟁력 있는' 리그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행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래시포드의 다양한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이탈리아 명문 구단이 래시포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포츠 바이블'은 "저널리스트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맨유는 최근 며칠 동안 AC 밀란과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이는 맨유가 래시포드를 이적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현재 양 클럽 모두 이탈리아 명문 클럽의 관심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거래는 논리적으로 타당해 보인다"고 전했다. AC 밀란은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7승 6무 4패 승점 27점으로 8위에 머물러있다. 상위권 팀과 비교했을 때 수비력은 괜찮지만, 득점이 적다. AC 밀란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팀 중 밀란보다 득점을 적게한 팀은 7위 볼로냐가 유일하다. 하지만 AC 밀란보다 실점을 적게한 팀은 단 세 팀뿐이다. 래시포드를 영입해 득점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또한, 래시포드의 적응을 도울 여러 선수가 있다. 피카요 토모리, 태미 에이브러햄, 루벤 로프터스 치크까지 잉글랜드 출신 선수가 세 명이나 있다. 한편, 래시포드는 6일 오전 1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맞대결에 결장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현재 래시포드는 아프다.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번 주는 결장할 예정이다"며 래시포드의 미래에 대해 "똑같은 상황이다. 미래를 지켜보겠지만, 그는 그냥 평범한 선수이고 저는 그에 따라 선발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 '이럴 수가' 폭설 때문에 '노스웨스트 더비' 일정 취소되나…"지난 12월 머지사이드 취소 때와 같은 경보 발령"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노스웨스트 더비'가 폭설 문제로 취소될 가능성이 생겼다. 리버풀과 맨유는 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5일 "리버풀과 맨유 간의 경기는 밤사이 내린 폭설로 인해 진행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경기 취소 여부는 5일 오후 9시에 결정될 예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기상청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지역에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2월 리버풀과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더비가 취소되기 전에도 발령됐던 경보 수준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 시의회 안전자문그룹은 아침 회의를 열었으며, 예정된 경기를 취소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고 했다. 경기장 점검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주황색 경보는 빨간 경보만큼 심각하지는 않지만,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과 심각한 교통 혼란을 의미한다"고 했다. 소셜미디어(SNS)에도 많은 팬이 폭설이 내린 안필드 주변 상황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했다. 한 팬은 "마치 시베리아 같다"고 표현했다. 리버풀은 SNS를 통해 "오늘 안필드에서 열릴 맨유와의 경기를 위해 날씨와 교통 상황을 평가하는 안전 회의가 열렸다"며 "현재로서는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가 안전 회의가 열릴 예정이며, 최신 상황을 평가한 후 팬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업데이트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일부 맨유 팬들은 SNS에서 팀의 부진한 경기력 때문에 경기 취소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고 했다. 한 팬은 "안전이 최우선이다. 모두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우려가 있다면 경기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옳다. 승점을 나누는 것도 괜찮다"고 했다. 다른 팬들은 "리그를 무효화하자"라는 농담이 섞인 글도 게시했다.
  • "내 인생에서 이런 건 본 적 없다"…PK 선언에 아르테타는 납득 불가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두 심판편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내 인생에서 이런 건 본 적 없다." 아스널은 5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6분 아스널이 먼저 앞서갔다. 중원에서 미켈 메리노가 침투하는 이선 은와네리를 보고 패스를 찔렀다. 은와네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직접 왼발 슛으로 해결했다. 하지만 후반 13분 윌리엄 살리바가 페널스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혼전 상황에서 주앙 페드로가 자신에게 온 공을 머리 높이까지 띄운 뒤 머리를 이용해 돌파를 시도했는데, 살리바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헤더를 했다. 하지만 이미 공이 떠난 뒤였고 공이 아닌 페드로의 얼굴을 가격했다. 앤서니 테일러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까지 진행됐지만, 결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페드로가 키커로 나섰고 득점으로 연결해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뽑지 못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하지만 경기 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페널티킥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승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실망스럽다. 경기를 잘 시작하며 좋은 장면들과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이 경기가 도전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페널티 판정에 정말 실망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령탑은 "제 인생에서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 살리바가 공을 건드렸다. 제 기준에서는 페널티가 아니었다. 우리는 3일마다 경기를 하고 있다"며 "승리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오늘은 질적으로나 일관성 면에서, 그리고 간단한 것들을 제대로 해내는 데 부족했다. 이런 경쟁력 있는 팀을 상대로 충분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페널티킥 판정이 오심이라고 주장했지만, 축구 전문가들의 입장은 달랐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레드냅은 "살리바는 스스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공을 따내려다 머리를 내미는 반응을 보였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었고, 우리가 아스널에서 기대하는 모습과는 달랐다"며 "페널티인가? 물론이다. 접촉이 있었던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라이튼에서 뛰었던 스티브 시드웰은 "페드로는 약간의 브라질식 기술을 보여줬다. 공이 튀어 오르자 그는 이를 읽고 공을 공중으로 띄웠다"며 "살리바는 공을 차지하려는 진심 어린 시도를 했지만, 페드로가 한 발 더 빨랐다"고 했다.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도 "머리끼리 부딪혔지만, 만약 신체 다른 부위였다면 모두가 페널티라고 말했을 것이다"며 "페드로는 머리로 공을 건드렸고, 살리바는 너무 늦었다. 따라서 이는 명백한 페널티였다"고 밝혔다.
  • '패패무패' 포스테코글루 대폭발! "모든 조건 공평했다면 우리가 승리했어!"…뉴캐슬전 판정에 불만 터뜨리다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모든 조건이 공평했다면 우리가 승리했을 것이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뉴캐슬과 맞대결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렸다. 페드로 포로가 올린 크로스를 도미닉 솔란케가 헤더로 연결, 뉴캐슬의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전반 6분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패스를 받은 앤서니 고든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어 38분 알렉산더 이삭이 역전 골을 넣었다. 뉴캐슬에 리드를 뺏긴 토트넘은 추격에 나섰지만, 뉴캐슬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경기 후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엘린통이 골 장면에서 핸드볼을 했다고 주장하며 크게 분노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장면은 뉴캐슬의 동점 골 때 발생했다. 루카스 베리발이 자기 진영에서 패스를 시도했는데, 바로 앞에 있던 조엘린통의 손에 맞았다. 이후 공격을 전개한 뉴캐슬이 고든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든 것이었다. 그러나 주심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비디오보조심판(VAR) 판독도 진행하지 않았다. 조엘린통이 고의로 손을 뻗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러'는 "또한, 댄 번이 토트넘의 역습을 막으려 점프하며 핸드볼을 한 상황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았어야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특정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주심 앤디 매들리와 VAR 판정에 대해 질문을 받자 격분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내용으로 보나, 어떤 조건으로 보나, 모든 조건이 공평했다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며 "하지만 모든 것이 공평하고 균형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엇이 공평하지 않았는지 명확히 해달라는 질문에 사령탑은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이야기하라. 제 의견은 간단하다. 모든 것이 공평하고 균형이 맞았다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1무 3패를 기록했다. 현재 PL 12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 타운과 승점 9점 차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놀라웠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모든 조건이 공평했다면 이길 수 있었던 경기다"며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우리 축구는 뛰어났다. 조건이 공평했다면 우리가 이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리버풀과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4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 'FA' 앞둔 SON, 일단 1월에는 남는다! 전 스카우터의 충고 "이적? 말도 안 되는 일, 큰 실수가 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일단 1월에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며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공식 발표는 아무것도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손흥민이 1월에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이 토트넘 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추측했다"고 덧붙였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오는 6월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토트넘은 아직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고, 연장 옵션 발동도 주저하고 있다. 현지 매체는 모두 손흥민이 이번 겨울 또는 6월에 이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도 현 계약 상황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이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며 "재계약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적설도 점점 진해졌다. 손흥민은 이미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갈라타사라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베식타시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3일 "데쿠는 올모의 공백이 생길 경우 영입할 선수 6명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는 손흥민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일단 손흥민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킹은 "토트넘은 1월에 그를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며 "1월에 그를 보내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입니다. 그는 토트넘에서 최고이자 가장 충성스러운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계약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왜 손흥민을 보내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며 "손흥민을 보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합리적인 방법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다.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코치 역할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을 한 이유는 양민혁이 있기 때문이다. 양민혁은 최근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특히 양민혁이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급도 팬들로 인해 쉽게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손흥민은 여름에 떠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6월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부상 선수가 많은 상황에서 손흥민을 시즌 도중에 떠나보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첫 우승하고 저주 꼭 깨기를"...'우승 24회+WC 위너' 바이에른 뮌헨 대선배의 진심 어린 격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대선배 하비 마르티네스가 해리 케인을 응원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5일(이하 한국시각) "뮌헨 출신의 마르티네스는 올해의 분데스리가 경쟁을 바라보며 자신의 친정팀에서 좋은 조짐이 보인다고 평가했다"며 마르티네스의 인터뷰를 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마르티네스는 CA 오사수나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6년 동안 활약했다. 이후 2012년 뮌헨에 합류한 뒤 2021년까지 24개의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현재 카타르 SC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해 우승을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에도 출전해 메이저 대회 트로피 2개를 손에 넣었다. 최근 뮌헨과 케인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마르티네스는 "분명히 뮌헨이 유력한 우승 후보"라며 "뮌헨이 우승하기를 바라며 케인은 마침내 트로피를 차지할 것이다. 모두 그가 첫 트로피를 차지하고 저주를 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케인은 현재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유스 출신으로 토트넘(280골)과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69골)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2위(213골)에 올랐다.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맹활약을 펼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한 시즌 만에 뮌헨 올해의 선수까지 석권하며 모든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정작 원하는 것은 얻지 못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다. DFB-포칼에서는 조기 탈락했고, DFL-슈퍼컵에서는 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며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사실 트로피는 케인의 유일한 약점이다. 케인은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에서 결승전에 진출하기는 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떠났지만 지난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일단 올 시즌은 다르다. 뮌헨이 사령탑을 토마스 투헬에서 빈센트 콤파니로 교체했다. 콤파니 체제에서 뮌헨은 11승 3무 1패 승점 36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DFB-포칼에서는 탈락했지만 UCL 1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유력하다. 뮌헨 '대선배'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상황과 다르게 한 번의 우승도 경험하지 못한 케인을 응원한 것이다. 케인은 절치부심 올 시즌 우승 도전에 나서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13경기 14골 5도움으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 맨유 출신 선수들이 끝냈다! 콘테의 나폴리, 세리에 A 선두 탈환→루카쿠·맥토미니 연속골로 피오렌티나 3-0 완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가 선두로 다시 도약했다. '난적' 피오렌티나를 원정에서 완파하고 웃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출신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나폴리는 5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피렌체의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펼쳐진 피오렌티나와 2024-2025 세리에 A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공수에 걸쳐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발휘하며 완승을 챙겼다. 4-3-3 전형을 기본으로 3-4-2-1 포메이션의 피오렌티나에 맞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낚았다. 원톱으로 출전한 로멜루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네레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초중반에는 맨유 출신 선수들이 연속 골을 낚았다. 후반 9분 루카쿠가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후반 23분 스콧 맥토미니가 쐐기포를 작렬하며 대승을 예약했다. 이후 나폴리는 탄탄한 수비로 피오렌티나 공격을 막고 클린 시트 승리를 챙겼다. 이날 피오렌티나를 격침하며 시즌 성적 14승 2무 3패 승점 44를 기록했다. 최근 4연승을 올리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이탈리아 세리에 A 20개 팀 가운데 최다승을 올리며 승승장구했다. '수비괴물' 김민재가 활약한 2022-2023시즌 이후 2년 만의 스쿠데토 탈환에 계속 도전하게 됐다. 2위 아탈란타(13승 2무 3패 승점 41), 3위 인테르 밀란(12승 4무 1패 승점 40)을 제쳤다. 완연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치오에 0-1로 지면서 선두 싸움에서 다소 밀렸다. 하지만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디네세를 3-1로 꺾고 분위기를 바꿨고,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노아를 2-1로 제압했다. 기세를 이어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치아를 1-0으로 잡았고,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피오렌티나를 완파하면서 세리에 A 선두를 꿰찼다.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나폴리에 패하면서 6위로 내려앉았다. 9승 5무 4패 승점 32에 묶였다. 최근 세리에 A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하며 무너졌다. 지난해 12월 볼로냐 원정(0-1 패배), 우디네세 홈(1-2 패배), 유벤투스 원정(2-2 무승부)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올해 첫 경기에서도 패배 쓴잔을 들며 수렁에 빠져 들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까지 포함해 공식전 5경기 2무 3패로 내리막을 걸었다.
  • 'HERE WE GO' 울버햄튼 진짜 미쳤다! '황희찬 첫 골' 도운 '주전 ST'와 장기 재계약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을 도왔던 마테우스 쿠냐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5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은 쿠냐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양측은 재계약 구두 합의를 마쳤고, 이제 서명만 하면 된다. 다른 구단들의 관심에도 쿠냐는 재계약이 완료돼 잔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쿠냐는 카보 브랑코와 CT 바랑, 코리치바를 거쳐 스위스 리그 소속의 FC 시옹에 입단했다. 2017년 프로에 데뷔한 쿠냐는 라이프치히, 헤르타 BSC에서 활약한 뒤 2021-22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입단했다. ATM 첫 시즌 쿠냐는 7골 4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2022-23시즌부터 경쟁자가 늘어나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17경기 출전에 그치자 쿠냐는 이적을 추진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했다. 쿠냐는 울버햄튼에서 핵심 공격수로 떠올랐고, 지난 시즌 울버햄튼으로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14골 8도움으로 황희찬과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고, 올 시즌 리그에서만 10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쿠냐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자 울버햄튼은 다급하게 쿠냐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쿠냐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만료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울버햄튼은 주급을 인상하고 더 긴 계약 기간을 통해 그를 오래 붙잡고 싶어했다. 울버햄튼의 진심이 통했는지 쿠냐는 장기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였다. '토크스포츠'는 5일 "쿠냐는 울버햄튼과 새로운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쿠냐가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며 이를 통해 그는 울버햄튼에 더 오랜 기간 머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토크스포츠'는 "이제 이 모든 추측은 불식될 것으로 보인다"며 "쿠냐는 울버햄튼의 핵심이며 팀을 강등권에서 벗어나게 만들었다. 그와 새로운 장기 재계약으로 체결하는 것은 클럽과 새로운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쿠냐는 올 시즌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을 도왔다. 올 시즌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최악의 선수'로 평가 받았던 황희찬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한 쿠냐의 패스를 받아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만들었다. 쿠냐는 향후 두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입스위치 타운(16R)전에서 경기가 끝난 뒤 양 팀 간의 언쟁이 일어났는데 쿠냐가 손을 사용해 상대 스태프의 얼굴을 가격했다. 쿠냐는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 맨유에서도 폭망 조짐…김민재 뮌헨 동료 센터백, EPL 최악의 영입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영입한 데 리흐트의 올 시즌 활약이 혹평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3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악의 영입 11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맨유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센터백 데 리흐트는 최악의 영입 8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동료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맨유로 이적해 변화를 노렸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맨유가 영입한 선수 중에서 데 리흐트 만큼 팬들을 흥분시킨 선수는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들과 맞먹는 수비 통계를 기록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수비수인 데 리흐트 영입으로 맨유는 수비적인 약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도 '데 리흐트 영입은 맨유에게 부채를 가져다 준 것에 불과했다'고 혹평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맨유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17경기 중 14경기에 선발 출전한 데 리흐트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무실점 경기도 두 차례 기록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0-2 완패를 기록했다. 맨유는 뉴캐슬에 완패를 당하며 6승4무9패(승점 22점)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게 됐다. 맨유는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타운(승점 15점)와의 격차가 승점 7점 차에 불과하다. 맨유의 아모림 감독은 뉴캐슬전이 끝난 후 '올 시즌 후반기에 맨유는 강등권 경쟁을 펼쳐야 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아모림 감독은 "약간 부끄러운 일이지만 분명한 일이다. 우리는 싸워야 한다. 정말 어려운 순간이다. 맨유 역사상 가장 어려운 순간 중 하나이고 우리는 솔직하게 그것에 대해 언급해야 한다"며 "나의 잘못도 있다. 팀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길을 잃었고 맨유 감독이 되어서 많은 경기에서 패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 '맨유는 1월 이적시장 예산이 없다. 51년 만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맨유는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필요로하는 선수를 영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5명을 영입하면서 2억 606만파운드를 지출했고 그로 인해 1월 이적 시자에서 선수단을 보강할 여력이 없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우선 방출부터 해야 한다. 맨유는 선수를 방출하지 않으면 선수 영입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맨유의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맨유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연봉을 받는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게 되면 맨유는 대체자를 물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 '韓 최초 PL 센터백' 김지수, 3G 연속 출전 무산...브렌트포드, 사우스햄튼에 '대승'→6G 만에 승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렌트포드가 대승을 거두며 6경기 만에 승점 3점을 따냈다. 김지수의 3경기 연속 출전은 아쉽게 무산됐다. 브렌트포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6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중앙 지역에서 볼을 차단한 미켈 담스고르가 케빈 샤데에게 침투 패스를 연결했다. 사우스햄튼 수비수는 패스를 차단하지 못했고, 샤데는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17분 브렌트포드는 추가골을 넣었다. 브라이언 음뵈모의 패스를 받은 요안 위사가 뒤로 움직이던 음뵈모에게 다시 패스를 전달했고, 음뵈모는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 23분 브렌트포드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크로스 상황에서 세프 판 덴 베르흐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음뵈모는 오른쪽 하단 구석을 노리며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브렌트포드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음뵈모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포터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분 뒤 위사가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모두 제쳐낸 뒤 오른발 슈팅으로 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결국 브렌트포드가 5점 차 대승을 거뒀다. 브렌트포드는 이날 경기 승리로 8승 3무 9패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1승 3무 16패 승점 6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지수의 3경기 연속 출전은 무산됐다. 성남FC 성골유스 출신의 김지수는 2023년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김지수는 지난 시즌 주로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는 12분 동안 교체 출전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졌고, 한국인 센터백 최초의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김지수는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는 15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 출전을 달성했다. 아쉽게 김지수의 3경기 연속 출전은 불발됐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수비 라인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은 비탈리 야넬트, 파리스 마고마, 예고르 야르몰류크를 투입하며 미드필더에 변화를 가져갔다.
  • '황희찬 시즌 초반 부진은 미스터리, 페레이라 감독이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감독-동료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최근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매체 몰리뉴뉴스는 3일 '울버햄튼 팬들은 팀이 2025년에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라고 있고 황희찬이 다시 힘을 찾기를 바라고 있다.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팀은 훨씬 더 조직적으로 보였고 경기장에선 진정한 단결력이 느껴진다. 팬들은 낙관적'이라며 '페레이라 감독의 합류는 황희찬의 기세에 불을 지폈다. 황희찬은 지난 2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쿠냐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황희찬이 계속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 시즌 초반 황희찬의 형편없는 폼은 지난 시즌 황희찬이 얼마나 좋은 성적을 거뒀는지 생각하면 미스터리였다. 마르세유의 이적 제안이 황희찬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라르센의 영입 영향이 있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황희찬은 여전히 울버햄튼에서 중요한 선다. 울버햄튼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계속해서 황희찬을 붙잡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몰리뉴뉴스는 '2025년에도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다수의 클럽이 있다. 황희찬을 1월 이적시장에서 잃는 것은 울버햄튼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열린 토트넘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황희찬은 누리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으로 밀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문 구석을 갈랐다. 황희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페레이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황희찬의 기량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은 수준이 높은 선수이자 매우 중요한 선수다. 황희찬은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황희찬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울버햄튼 미드필더 도일은 "채니(황희찬의 애칭)는 지난시즌 12골을 넣었다. 12골을 넣고도 지난시즌만큼 많이 뛰지 못한 것은 좀 미친 것 같다. 채니는 이제 두 골을 넣었고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채니는 훌륭하다. 채니에게서 최선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채니는 놀라운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토트넘전 득점에 대해 "지난 며칠 동안 우리는 그것을 연습했다. 감독은 나에게 '제발 골을 넣어. 그것은 내가 꿈꾸는 세트피스'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나는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골을 넣을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2025년 목표에 대해 "새해에 더 잘하고 싶은 의욕이 크다.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긍정적인 순간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상 없이 계속 경기하는 것을 바란다. 2024년에는 많은 일이 있었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 "EPL보다 수준 낮은 곳에서 왔다"…토트넘 포스테코글루 "양민혁, 적응 위해 시간 필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의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 영국 핫스퍼HQ 등을 통해 양민혁에 대해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토트넘 활약 타임라인에 대해 "지금은 실제 계획이 없다. 그냥 양민혁이 적응하도록 하면 된다. 양민혁은 아직 매우 어리다. 경쟁 수준이 여기서 마주하게 될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 우리는 양민혁이 적응할 시간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이곳에 있기 때문에 클럽 안팎에서 양민혁을 도울 수 있다. 우리는 양민혁이 적응할 기회를 주려고 한다. 실제 계획은 없고 어떻게 적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양민혁은 지난달 16일 토트넘의 요청으로 영국 런던으로 조기 출국했다. 선수단 정식 등록은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 1일부터 가능하지만 빠른 팀 적응을 위해 예정보다 일찍 런던으로 떠났다. 양민혁은 런던 출국에 앞서 "아직 손흥민 선수와 많이 만나보지 못했고 '형'이라고 부르기엔 아직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가서 좀 더 얘기를 나누고 친해진 후에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양민혁은 손흥민과 토트넘 동료로 함께 활약하는 것에 대해선 "정말 영광스러울 것 같다. 얼른 가서 내 기량을 보여주고 같이 뛰고 싶다. 형한테 많이 배우고 더 열심히 할 테니 잘 챙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달 양민혁의 런던 도착 후 "우리는 1월 1일까지 양민혁을 등록할 수 없고 그 때까지 양민혁은 우리와 함께 훈련할 수 없지만 양민혁을 일찍 런던으로 부른 것은 좋다고 느낀다"며 "셀틱에서 감독을 맡으며 한국과 일본 출신의 아시아 선수들을 영입한 경험이 있다. 당시에도 크리스마스 이전에 선수들을 데려왔고 그들은 경기장 밖에서 적응할 수 있었다. 그렇게하면 팀에 정식 등록이 가능할 시기에 이미 적응을 마쳤고 정상적인 훈련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17일 영국 스탠다드를 통해 "양민혁은 무어와 비슷한 나이다. 모두가 무어를 사랑하고 있고 양민혁이 팀에 합류했을 때 모두가 양민혁을 무어처럼 사랑하기를 바란다. 양민혁은 K리그 데뷔 시즌에 환상적이었고 12골과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며 "양민혁이 팀에 합류하는 것이 기쁘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압박감을 줘서는 안된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양민혁에게 가장 중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EPL 레전드'. '꿈의 직장' 얻었다…12월31일 해고→성적부진으로 3년새 벌써 4번째 '경질'→'대박' 와이프 덕분에 '하우스 허즈번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와 국가대표팀의 레전드인 웨인 루니. 선수생활때는 최고의 선수였지만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는 최악의 사령탑으로 추락했다. 루니는 2004년부터 2017년까지 맨유에서 559경기에 나서 359골을 넣었다. 선수은퇴와 동시에 그는 지도자생활을 했다. 2020년 11월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대행을 시작으로 D.C 유나이티드와 버밍엄 시티, 플리머스 아가일까지 4년간 4개팀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그런데 모두 성적 부진으로 해고됐다. 영국 시간으로 12월31일 해고된 루니는 이제 ‘백수’가 되었다. 그런데 이제 그의 부인인 콜린이 정말 돈이 되는 TV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고 있어서 루니는 하우스 허즈번드(house husband)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전업주부가 아니라 살림을 사는 ‘전업남편’ 노릇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웨인 루니는 12월31일 플리머스에서 해임됐다. 하지만 2025년 새해 시작과 함께 새로운 역할을 맡게되었다. 새로운 직업은 바로 ‘주부(主夫)’. 루니의 아내 콜린은 지난 해 말 ‘나는 셀럽(I'm A Celebrity)’이라는 영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몸을 가리지 않고 정글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최종 2등을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셀럽인 콜린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고 여러 프로그램에서 그녀의 섭외가 이어진 것이다. 사실 콜린은 웨인 루니와 결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되었지만 커리어우먼이다. 모델겸 방송인, 언론인이었다. 콜린은 나는 셀럽 출연이후 ‘매우 매력적인’ 텔레비전 출연 제안을 여러 곳에서 받았다고 한다. 유명인사이기에 출연료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감독에서 해임된 웨인과 콜린의 역할이 바뀔 것이라고 언론은 추측했다. 빠른 시일내에 루니를 다시 부르는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이기에 루니는 백수일 가능성이 높다. 현재 콜린은 모델 겸 스크린 스타인 홀리 윌러비, 스코틀랜드의 사회자, 언론인 로레인 켈리, 배우와 모델, 가수로 활동중인 캣 딜리 등과 함께 출연할 수 있는 ‘4~5개의 TV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콜린은 루니가 감독직에서 해고된 소식을 접하고 슬퍼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콜린은 웨인이 직장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그가 축구 감독이라는 직업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나 슬펐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식통은 콜린이 그동안 웨인의 감독 경력이 최우선 순위였지만 앞으로는 콜린 자신이 빛날때가 다가왔다는 생각이라고 한다. 루니와 결혼한 콜린은 지난 20년간 남편 내조와 아이들 뒷바라지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했다. 콜린은 예전에는 프로그램 출연을 거절했다. 카이(15), 클레이(11), 킷(8), 캐스(6)와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들을 위해서 할 일이 너무 많다”며 거절했었다. 이제 아이들도 혼자 충분히 서로를 돌볼 줄 알고 루니가 집에 있기에 다소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다. 루니는 축구 감독이 아니라 이제부터 ‘셔터맨’ ‘살림하는 남편’으로 가정에 충실하면 되는 것이다.
  • '손흥민 영입설' PSG, 메시-네이마르-음바페 이을 아이콘 찾았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살라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4일 'PSG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이후 새로운 아이콘을 찾았다. 몇 시즌 전만 해도 PSG는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를 공격진에 배치할 여유가 있었지만 모두 팀을 떠났다. PSG는 실질적인 공격력이 부족해졌다. PSG는 올 시즌 공격에서 여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25위에 머물고 있어 토너먼트 진출이 불투명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PSG는 몇 시즌 동안 공격력을 많이 잃었다. 이강인, 아센시오, 두에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PSG는 올 시즌 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결정할 것이다.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낸 살라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일 'PSG가 살라에게 엄청난 제안을 했다.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PSG는 리버풀의 제안을 넘어서는 금액을 살라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살라에게 3년 계약과 함께 주급 50만유로(약 7억 6000만원)를 제시했다. 2년 재계약과 주급 40만유로(약 6억 1000만원)를 제시한 리버풀이 제안을 뛰어 넘는다. PSG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33세가 되는 살라에게 7200만유로(약 1101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7골 13어시스트의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나 된다. 2024-25시즌이 절반 가량 진행된 가운데 골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경기가 8경기가 되는 살라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단 경기 공격포인트 30개를 달성했다. 살라는 4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이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살라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이 없다. 우리는 합의하는데 있어 멀리 떨어져 있다. 기다려봐야 한다"며 "올해는 내가 리버풀에서 보내는 마지막 해이기 때문에 클럽을 위해 특별한 일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살라는 지난달에도 "우리는 재계약을 맺기까지 아직 멀었다.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리버풀 우승의 일부가 되고 싶다"며 "팀이 트로피를 차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를 추격하는 팀들이 있고 우리는 집중하면서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며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대해 말을 아꼈다. PSG는 손흥민 영입설도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1은 3일 '토트넘과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PSG가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적 시장 기간 중 PSG의 손흥민 영입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에는 PSG에게 딱 맞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토트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이 있다. PSG는 거의 4년 동안 손흥민과 대화를 나눠왔고 PSG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또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캄포스 단장은 손흥민이 경기장 안팎에서 미칠 영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그 동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선호했고 PSG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는 것에 동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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