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도 영입전 참전..日 MF 주전 경쟁 '초비상', EPL 톱클래스 영입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를 향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기마랑이스는 3선과 2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며 뛰어난 킥과 넓은 시야로 공격을 전개한다. 최근에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직접 득점을 터트리는 공격력까지 선보이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리옹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뉴캐슬은 5,000만 유로(약 720억원)를 투자해 기마랑이스 영입에 성공했고 기마랑이스는 곧바로 뉴캐슬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첫 시즌에 17경기를 소화한 기마랑이스는 다음 시즌에 32경기에 나서며 뉴캐슬을 3위로 이끌었다. 뉴캐슬은 기마랑이스의 활약과 함께 유럽추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올시즌은 리그 37경기에 나서며 7골까지 기록했다. 기마랑이스는 리그 톱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하면서 빅 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기마랑이스 영입에 의지를 나타냈다. 올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두 팀은 나란히 중원 보강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마랑이스를 영입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여기에 리버풀도 가세한다. 영국 ‘90min’은 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기마랑이스 영입전에 참전했다. 맨시티와 아스널도 기마랑이스를 원하는 가운데 리버풀도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났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다. 슬롯 감독 체제에서 벌써부터 스쿼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리버풀은 중원 강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기마랑이스를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 엔도 와타루가 리그 29경기에 나서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우승을 위해서는 더 클래스가 높은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영국 ‘풋볼 이사이더’는 “리버풀이 엔도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보도대로 엔도의 매각이 이루어진다면 기마랑이스 영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축구판 노스트라다무스가 등장했다!"…4년 전 '산초 항명 사태' 정확히 예언해 소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첼시, 리버풀 등에서 뛴 수비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글렌 존슨을 알고 있는가. 그가 축구판 노스트라다무스로 빙의했다. 그가 무슨 예언을 했는가. 바로 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를 정확히 예언했다. 산초는 올 시즌 초반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게 반발하다 쫓겨났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태도를 지적하며 경기에서 제외하자, SNS를 통해 격하게 부인했다. "거짓말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희생양이 됐다"고 반격했다. 후폭풍은 컸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산초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산초는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찬사를 받았다. 엘링 홀란드 등과 함께 세계 축구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맨유가 7300만 파운드(1280억원)라는 비싼 몸값을 주고 산초를 영입한 이유다. 존슨은 예언은 2020년 나왔다. 산초가 맨유로 이적하기 전이다. 산초를 향한 많은 이적설,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있을 시기다. 당시 존슨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이렇게 예언했다. 그는 "산초는 빅클럽 이적을 서두르지 말라. 특히 맨유 이적은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다. 오히려 리버풀이나 첼시가 산초에게 더 적합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초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클럽들이 그를 원할 것이다. 다음 클럽을 선택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나는 맨유로 이적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맨유는 환상적인 클럽이고, 산초의 이력서를 훌륭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맨유와 같은 팀에 간다면, 어린 선수로서 맨유 입단 첫 날부터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다. 지금 맨유는 그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초와 같은 젊은이는 맨유와 같은 클럽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물론 어떤 EPL 팀도 압박이 있겠지만, 맨유는 특히 힘들 것이다. 특히 어린 선수가 조심해야 한다. 아직 성장 중인 선수다. 맨유에 휘둘려 정체될 수 있다. 팀이 어렵기 때문에 선수도 자리 잡기 어렵다. 첼시 혹은 리버풀, 또는 스페인 클럽으로 가게 된다면 이적 즉시 엄청난 인상을 줄 필요가 없다. 그들은 기다려줄 것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초를 팀에 흡수시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올바른 방식으로 산초를 성장시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든 산초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글렌 존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익스프레스]
HERE WE GO! 크로스는 떠났지만 이 남자의 축구는 계속된다...레알과 1년 재계약 성공, '13시즌' 동행[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카 모드리치(38)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2025년 6월까지 레알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레알도 이에 동의를 했고 모든 계약이 안료 됐다. 모드리치는 래알에 남는다”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디나모 자그레브, 토트넘을 거쳐 2008-09시즌에 레알로 이적했다. 모드리치는 특유의 탈압박과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클럽에 입성했다. 레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을 펼친 모드리치를 3,300만 파운드(약 560억원)에 영입했다. 모드리치는 레알의 중원을 이끌며 전성기를 함께 했다. 특히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니 크로스(레알)와 함께 일명 ‘크카모 라인’을 구축하며 유럽 축구를 정복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에서 무려 11시즌을 보내며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어느덧 30대 후반의 나이가 되면서 모드리치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올시즌 리그 선발 출전은 18번으로 그럼에도 여전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올시즌 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에 공을 세웠다. 자연스레 모드리치의 거취와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것이란 보도도 전해졌고 친정팀인 토트넘 복귀 가능성도 언급됐다. 또한 토니 크로스(34)의 은퇴도 모드리치의 재계약 변수로 떠올랐다. 크로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기로 결정하면서 레알이 자연스럽게 모드리치와의 계약도 끝내 세대교체에 나설 것이란 예측도 등장했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레알 잔류를 최우선 순위로 택했다. 모드리치는 여러 차례 “레알은 나의 집이다 이곳에서 은퇴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결국 레알도 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는 베테랑의 필요성을 느꼈고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상황을 모두 정리한 레알은 다니 세바요스, 브라힘 디아즈 등의 상황도 고려해 중원 정리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사진 = 루카 모드리치/게티이미지코리아]
"25억 시계 차고 빅이어 들어 올린 사나이!"…빅이어보다 '30배' 비싼 시계에 눈길, '그렇게 자랑하고 싶었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한 번 유럽의 왕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 카르바할과 비니시우스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토니 크로스와 주드 벨링엄은 각각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통산 15회(1956, 1957, 1958, 1959, 1960, 1966, 1998, 2000, 2002, 2014, 2016, 2017, 2018, 2022,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압도적 1위다. 2위 AC밀란(7회)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UCL 제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각각 UCL 우승 트로피(빅이어)를 들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런데 한 명의 선수가 이슈가 됐다. 독수리의 눈을 가진 축구 팬들이 빅이어가 아니라 그의 손목을 주시했기 때문이다. 정확히 말해 손목에 있는 시계를 주시했다. 고가의 시계였다. 상상을 뛰어 넘는 가격을 지닌. 이 시계의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간판 수비수 안토니로 뤼디거였다. 그가 빅이어를 들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빅이어만큼 빛나는 시계가 포착됐다. 축구 팬들은 그 시계의 가격을 알고 경악했다. 파텍 필립 노틸러스의 제품으로 무려 140만 파운드(25억원)였다. 뤼디거가 이 시계를 자랑하고 싶었다고 의심하는 이유다. 영국의 '더선'은 "뤼디거가 빅이어보다 30배 비싼 시계를 착용하고 포지를 취했다. 뤼디거의 시계 가격은 140만 파운드다. 날카로운 눈을 가진 팬들이 그 시계의 실체를 파악했다. 파텍 필립 노틸러스의 한정판 시계였다. 이 시계는 최초 4만 5000 파운드(8000만원)의 가격에 팔렸다. 하지만 이 시계는 170개만 제작됐다. 공급량이 너무 적이 가격이 140만 파운드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뤼디거가 들고 있는 빅이어는 제작 가격이 4만 3000 파운드(7500만원)에 불과하다. 뤼디거의 시계가 30배 비싸다. 엄청난 수치다. 이 시계는 지난해 미국 프로농구(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차고 나와 이슈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뤼디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9년 헌신' SON, 충격적인 푸대접 받는다...재계약 X→1년 연장 옵션 '유력, "나이들어서 곧 최고 수준에서 내려온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31·토트넘)을 향한 푸대접이 예상됐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했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8위인 손흥민은 토트넘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이 됐다. 윙포워드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주로 출전하면서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손흥민은 새로운 기록들을 계속해서 써 내려갔다.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년 만에 커리어 통산 160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고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에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10-10’까지 달성했다. 자연스레 재계약과 관련된 긍정적인 소식들도 전해졌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1년 연장 옵션 조항이 포함된 가운데 재계약으로 사실상의 ‘종신 계약’이 예상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메가 딜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재계약이 아닌 연장 옵션만 발동할 것이란 예측이 등장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을 남겨둘 것”이라고 도보했다. 손흥민이 30대에 접어든 만큼 신중하게 계약을 체결하려는 의도지만 손흥민이 9년 동안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을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국 ‘더 부트 룸’도 손흥민의 나이를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는 건 상상하기 힘들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손흥민은 이제 32살이 된다. 선수 생활이 끝나가고 있다. 여전히 좋은 선수지만 최고의 활약을 펼칠 시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손흥민을 팔고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면 장기적으로 토트넘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엄청난 제안을 받았음에도 "돈은 중요하지 않다. 아직 토트넘에서 해야할 일이 많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 영입해줘' 회장에게 요청한 콘테→나폴리 감독 선임…계약기간 3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콘테 감독이 나폴리 감독에 부임했다. 나폴리는 5일(현지시간) 콘테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콘테 감독과 나폴리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3년이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토트넘 등 다양한 명문 클럽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던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토트넘 감독에서 경질된 후 무직이었던 콘테 감독은 1년 만에 새로운 팀을 이끌게 됐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1-12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세리에A 3연패를 이끌었고 지난 2016-17시즌에는 첼시 감독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어 지난 2020-21시즌에는 인터밀란을 이끌고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2022-23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김민재가 팀을 떠난 이후 수비 불안과 함께 2023-24시즌 세리에A에서 13승14무11패(승점 53점)의 성적으로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던 클럽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출전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96-97시즌 AC밀란 이후 27년 만이다. 나폴리는 세리에A 12위에 머물렀던 지난 2008-09시즌 이후 15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다음시즌 UEFA 클럽 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는데 실패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에 김민재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콘테 감독의 나폴리 감독 부임설은 2023-24시즌 후반기부터 꾸준히 언급된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지난 4월 '라우렌티스 회장은 최근 콘테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에게 즉시 팀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했지만 콘테는 올 시즌 합류할 생각은 없다. 라우렌티스 회장과 콘테 감독은 다음시즌부터 팀을 맡는 것에 대해 사전 합의했다'며 '콘테 감독은 라우렌티스 회장에게 김민재, 슈크리니아르, 케시에, 암라바트, 스카마카 5명 영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은 콘테 감독 선임에 대해 "나폴리의 새 감독이 콘테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콘테 감독은 최고의 감독이자 리더다. 나폴리는 스쿠데토를 차지한 이후 리빌딩이 필요하다. 나폴리 역사의 중요한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만족했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클럽이다. 나폴리 벤치에 앉게 되었다는 것이 기쁘고 설렌다. 한 가지는 확실히 약속할 수 있다. 팀과 클럽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나폴리, 라우렌티스 회장, 콘테 감독. 사진 = 나폴리/게티이미지코리아]
"안녕 쏘니, 빨리 만나고 싶어!"…1년 만에 케인의 인사, "정말 기대돼! 한국 축구 팬들은 정말 정말 미쳤으니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과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최고의 공격 듀오로 활약을 펼쳤다. 그들은 EPL 역대 최다 득점을 합작한 듀오로 역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혼의 파트너'가 갈라졌다. 올 시즌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몸은 떨어졌지만, 마음은 떨어지지 않았다. 둘은 여전히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서로를 챙기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이 사상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장소는 손흥민의 조국 한국이다. 오는 8월 3일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전을 펼친다. 손흥민과 케인의 격돌, 그리고 손흥민과 바이에른 뮌헨의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끄는 경기다. 이 경기를 앞두고 케인이 손흥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을 떠난 지 약 1년 만에 손흥민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대회를 주최한 쿠팡플레이와 인터뷰를 가졌고, 손흥민에게 인사했다. 두 팀의 맞대결이지만 경쟁심, 승부욕은 없었다. 오랜 만에 친구를 만나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케인은 "안녕 쏘니, 이번 여름에 한국에 온다고 들었어. 우리도 그곳에 갈 거야.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경기야. 만날 때까지 잘 지내고 있기를 바라. 우리 경기 정말 기대돼. 한국 축구 팬들은 정말, 정말 미쳤으니까 우리는 환영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 빨리 만나고 싶어"라고 말했다. 케인이 이렇게 큰 기대감을 가지는 이유는, 과거 토트넘 시절 한국에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 축구 팬들은 열렬히 그들을 환영했다. 손흥민의 나라다. 손흥민의 친구 모두 한국 축구 팬들의 영웅이었다. 특히 많은 선수들이 손흥민의 인기에 놀랐다고 전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는 방한 당시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워커는 한 팟캐스트를 통해 "나는 손흥민과 함께 한국에 간 적이 있다. 나는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마치 조커 같았다. 우리는 손흥민이 차량을 타고 떠난 것처럼 속여야 했다. 가짜 차량을 보낸 것이다. 가짜 차량이 출발하면 모든 사람들이 달리기 시작하고, 차량을 따라갔다. 그 차에 손흥민이 없는 것을 본 후에 그들은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한국의 팬들은 우리가 묵고 있던 호텔로 와 밤새 그곳에 머물렀다. 나는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등을 어느 정도 봐왔다. 손흥민이 그들을 넘어섰다"고 감탄을 내뱉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황희찬, 도박 사이트에 얼굴 팔려"…울버햄튼, EPL 금지하는 베팅 기업과 스폰서→투자하지 않는 中 구단주 '이런 팀에 계속 있어야 하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이 충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최근 영국의 'BBC'는 "울버햄튼이 새로운 스폰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 온라인 베팅 기업 DeBet이다. 최종 계약은 곧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황희찬과 마리오 르미나는 해당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4월 EPL은 베팅 회사의 스폰서십 계약을 금지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다. 베팅 회사의 이름이 유니폼의 앞면에 등장해서는 안 된다. 지난 2년 동안 울버햄튼의 스폰서였던 AstroPay와 계약은 종료됐다"고 덧붙였다. EPL이 금지하는 일을 울버햄튼이 버젓이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공식 발표도 하기 전에 팀 내 간판 스타의 얼굴을 베팅 사이트에 팔아버렸다. 올 시즌 12골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오른 황희찬, 그리고 울버햄튼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르미나가 희생양이 된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는 울버햄튼의 다음 시즌 유니폼 사진이 유출됐는데, 유니폼 앞면에는 커다랗게 'DeBet'이 표기돼 있다. 정말 막무가내 행보다. 일각에서는 'DeBet'이 불법 도박 사이트라는 주장도 나왔다. 앞으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이 자명하다. 이런 행태를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강하게 비판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은 팬들이 싫어할 계약을 했고, 팬들은 비난하고 있다. 울버햄튼은 EPL이 베팅 스폰서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음에도 DeBet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실수를 범했다. 황희찬과 르미나는 계약이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에 이미 회사 웹사이트에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EPL은 2025-26시즌부터 유니폼 앞면에 도박 스폰서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때문에 울버햄튼의 이런 행위는 DeBet과 계약이 단기적인 계약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즉 울버햄튼이 다음 1시즌 동안만 계약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즉 1시즌 동안 돈을 바짝 벌겠다는 계략인 것이다. 그 다음 시즌부터는 규정을 지키겠다는 뜻. 축구 금융 전문가 키어런 맥과이어는 "울버햄튼이 이 거래를 성사시킨 것은 실망스럽다. 울버햄튼 팬들이 애정을 가질 수 없는 계약이다. EPL이 단기적으로 도박 스폰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그래서 도박 용어를 사용하자면, 이것은 주사위를 던지는 마지막 시도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DeBet의 배경은 팬으로서 지지하고 싶지 않게 만들었다. 클롭이 코를 박고 돈을 받는 전형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때때로 축구 클럽은 다른 조직보다 더 높은 도덕적, 윤리적 기준에 따라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맥과이어는 "특히 울버햄튼 구단주는 클럽에 자신의 돈을 투자하는데 관심이 없다. 어떤 곳에서든지 돈을 받으려고 한다"며 울버햄튼 구단주를 비난했다. 울버햄튼은 중국의 푸싱그룹 소유다. 회장은 제프 시, 구단주는 궈광창 모두 중국인이다. 도덕성 결여, 한탕주의, 투자하지 않는 구단주, 도박 사이트에 팔린 얼굴. 황희찬이 이런 팀에 계속 있어야 하나. [유출된 울버햄튼 유니폼, 황희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SNS]
인터뷰중 발끈한 20살 MF→자신 비판한 사람들 향해 ‘S…실수’→재빠르게 사과→선배들은 ‘놀리기 재미’[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지금 세계 축구계는 레알 마드리드 주드 벨링엄에 푹 빠진 듯 하다. 이제 20살임에도 불구하고 이적 첫해 레알 마드리드를 라리가 우승 뿐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2일 새벽 열린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축구계의 살아 있는 전설인 데이비드 베컴은 후배의 골 세리머니를 따라하면서 칭찬할 정도였다. 잘 생긴 외모오하 흠잡을 듯 없는 매너 등, 팬들은 지금 ‘벨링엄 사랑’에 빠져들고 있다. 이런 벨링엄이지만 최근 실수를 했다. 하지만 이 실수를 갖고 축구 선배 겸 전문가들이 놀려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벨링엄이 우승 이후 생벙송 TV에서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에게 ‘아직 미국은 이른 시간이다’라고 한마디한 것이 문제가 됐다. 벨링엄이 우승 후 인터뷰한 매체는 미국의 CBS 스포츠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그라운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질문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하지 말아야할 단어 하나를 무심결에 뱉었다. 벨링엄은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관심이 없다”라면서도“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이것만은 줄 수 없었다”라고 한마디 덧붙였다. 여기에 영어권에서 가장 흔한 욕설을 내뱉었다. 배설물이란 뜻이지만 ‘이런 젠장’ ‘제기랄’ ‘염병’등으로 쓰이는 가벼운 욕이다. ‘아차’ 실수를 직감한 벨링엄은 곧바로 손을 들면서 사과했다. 하지 말아야할 단어를 내뱉었다는 의미이다. 그것도 생방송중에 말이다. ‘바른생활 사나이’처럼 보이던 벨링엄이 이 단어를 말하자 cbs 전문가들이 신이 있다. 벨링엄 놀리기에 나선 것이다. 전 맨체스터 시티 스타인 헨리 리차드와 미카 리차즈가 자신의 시계를 가리키며 “와우. 미국은 아직 이른 시간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cbs는 미국 방송사이기에 미국에서 시청하는 사람들은 아직 이른 시간이라고 에둘러 한 말이다. 런던과 뉴욕은 13시간 차이이다. 낮밤이 바뀌었다고 보면된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제이미 캐리거도 “벨링엄은 이 프로그램에 완벽할 것 같다. 그는 아보다 더 많은 문제를 겪을 것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가끔 설화를 겪는 캐리거이기에 이 프로그램에 맞는 게스트라는 이야기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로 뛴 페테르 슈마이켈도 거들었다. “아니다. 제이미. 걱정하지 말아도 된다. 누구도 당신보다 더 큰 문제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벨링엄을 옹호하면서 캐리거를 놀렸다. 하지만 재빨리 벨링엄은 자신의 대답을 이어가며 위기를 모면했다. 벨링엄은 계속해서 “솔직히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나는 내가 하는 일을 하고 사람들이 그것을 나처럼 이해한다면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쩌겠는가”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무리뉴의 손흥민 영입 추진 이유 드러났다!"…토트넘과 '계약 불확실성' 때문, 고작 '1년 연장'이 이적의 문 열어준 꼴! "사우디도 다시 관심 가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왔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아니 이는 무리뉴 감독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 손흥민을 지도한 바 있다. 손흥민의 경쟁력, 가치, 헌신 등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토트넘 내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비중, 그리고 영향력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감독이다. 이런 선수를 토트넘에서 빼오기 힘들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이런 시도를 했을까. 토트넘이 손흥민 이적의 문을 활짝 열어준 꼴이다. 왜? 최근 배신감이 느껴지는 충격적인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손흥민 재계약 논란이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해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냥 원래 있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하는 것이다. 최고 대우, 종신 계약, 역대급 연봉 등등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더니, 결국은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한다. 연봉 인상도, 레전드 대우도, 헌신에 대한 대가도 없다. 푸대접이다, 간보기다, '차라리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라' 등 분노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무리뉴 감독도 이런 대우로 인해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틈을 파고 든 것이다. 페네르바체에게는 기회였다. 자신 있게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배경이다. 결국 판은 토트넘이 깔아준 셈이다. 이 내용을 영국의 'TEAMtalk'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불확실성으로 인해 손흥민 영입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12개월 남았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무리뉴는 손흥민을 둘러싸고 있는 불확실성 속에서 페네르바체 첫 영입 선수로 데려오고 싶어 한다. 무리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1년 반을 보냈다. 그래서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무리뉴 지휘 하에 거의 30골을 넣으며 팀의 핵심 선수 역할을 했다. 무리뉴는 손흥민을 페네르바체에 적합한 옵션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토트넘과 페네르바체 간의 접촉은 없었다. 그렇지만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영입 옵션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길을 열어주자 사우디아라비아도 다시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도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알 이타하드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오는 여름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중 하나로 손흥민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역시 주요 타깃이었지만 협상이 중단됐다. 이후 손흥민에게 더욱 큰 관심을 쏟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손흥민이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할 경우,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 큰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과 조제 무리뉴 페네르바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이 섬나라에서 최고 인기 선수는 팔머다!"…왜? 그가 축구화에 2개의 국기를 그린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콜 팔머의 놀라운 활약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에서 외면받았던 팔머는 올 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그리고 폭발했다. 리그 22골을 터뜨린 것이다. 맨시티 엘링 홀란드 27골에 이은 득점 2위에 올랐다. 도움도 11개나 했다. 도움도 2위다. 공격 포인트는 EPL 1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발전이었다. 자연스럽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발탁됐다. 팔머는 유로 2024를 준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예비 명단 33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A매치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잉글랜드는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3-0으로 승리했다. 팔머,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해리 케인이 1골씩을 넣었다. 선발 출전한 팔머는 페널티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팔머의 골이 선제 결승골이 됐다. 강력한 인상을 남겼고, 유로 2024 최종엔트리 승선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축구 커리어 최고의 해를 맞이하고 있는 팔머. 그런데 많은 팬들이 하나의 궁금증을 제기했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에서 팔머가 신었던 축구화가 공개됐는데, 2개의 국기가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하나는 당연히 자신의 조국 잉글랜드 국기다. 다른 하나의 국기는 어디일까. 이름도 생소한 세인트키츠 네비스다. 세인트키츠 네비스는 카리브해의 섬나라다. 19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했다. 인구는 5만 4000명 정도의 작은 나라. 팔머와 세인트키츠 네비스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이중 국적도 아니다. 팔머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그 이유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설명했다. 이 매체는 "팔머는 보시니아헤르체코비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었다. 이 미드필더의 축구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고, 눈이 예리한 팬들은 그의 축구화에 2개의 국기를 발견했다. 잉글랜드와 세인트키츠 네비스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팔머의 축구화에 2개의 국기가 그려진 이유는 그의 가족 역사와 관련이 있다. 팔머의 아버지는 영국인이다. 팔머의 할아버지가 바로 세인트키츠 네비스 출신이다. 팔머는 자신의 선조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의미로 축구화에 세인트키츠 네비스 국기를 새겼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팔머의 할아버지가 1960년 세인트키츠 네비스에서 영국으로 이주를 했다. 그리고 영국에 정착했다. 아직도 몇몇 친척들은 세인트키츠 네비스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세인트키츠 네비스에는 팔머의 팬들이 많다. 팔머의 아버지는 "가끔씩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방문한다. 그곳의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그 섬 사람들이 팔머로 인해 미쳐가고 있다고 한다. 섬 사람들 모두가 첼시 팬이 됐다. 팔머가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오면 경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머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너무나 자랑스럽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모두가 팔머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팔머는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다. 그가 얻고 있는 모든 것은 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 세인트키츠 네비스에 있는 친척들도 모두 TV로 팔머를 응원하고 있다. 팔머 뉴스를 챙겨보고, 항상 팔머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유로 2024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콜 팔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전설의 아들이라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아스널 최고 전설의 아들, 英 4부리그에서 방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축구 전설의 2세 소식이 많이 나왔다. 축구를 잘하는 2세 소식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의 아들 카이 루니의 맹활약이 보도됐다. 맨유 유스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마르셀루의 아들 엔조 알베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오넬 메시의 아들 마테오 메시는 수비수 5명을 제치고 다닌다고 한다. 그런데 모든 전설의 아들들이 축구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이들이 아버지와 같은 전설을 꿈꾸지만, 아버지의 길로 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물려 받지 못한 것, 또 아버지가 너무도 위대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데니스 베르캄프의 아들이 그렇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의 전설, 아스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베르캄프는 1995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고, 2006년까지 활약했다. 총 11시즌 동안 423경기에 출전해 120골을 넣었다. EPL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우승컵을 수집했고, 2003-04시즌 무패 우승의 주역이었다. 특히 그의 아름다운 볼터치와 우아한 움직임은 세계 축구를 감탄에 빠지게 만들었다. 베르캄프의 아들 미첼 베르캄프. 그 역시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미드필더. 미첼은 왓포드 유스를 거쳐 지난 2023년 1월 EFL 리그2(4부리그) 브롬리FC에 입단했다. 4부리그에서 시작해, 한 단계씩 올라가 아버지가 있는 장소로 가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팀에서 신뢰를 받지 못했고,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올해 25세가 된 미첼. 최근까지 그는 브롬리에서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골은 1골이 전부였다. 결국 브롬리는 미첼 방출을 결정했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베르캄프의 아들 미첼이 브롬리에서 방출됐다. 미첼은 2023년 1월부터 브롬리에서 뛰었지만, 최근 결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첼은 10경기 출전에 1골으 그쳤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단 1번의 출전이 전부였다"고 보도했다. 25세의 나이에 4부리그에서 방출될 정도면, 아버지의 길로 가기에는 이미 늦은 것처럼 보인다. 한편 미첼은 과거 아버지에 대해 "나는 종종 아스널 훈련장과 경기장을 갔다. 앙리와 비에라 등의 선수들과 이야기를 한 것이 기억난다. 또 아버지가 골을 넣고 스탠드에 있는 나를 발견하고 세리머니를 한 것이 기억난다. 아버지는 나에게 굉장한 사람이었다. 나는 아버지 최고의 팬이다. 아버지는 항상 나를 위해 그곳에 있었다"고 기억했다. [데니스 베르캄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우리는 피해자야!" 맨시티, 강등 위기서 PL에 손해배상 요구...'FFP 115건 위반 혐의' 청문회 열린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115건의 위반 혐의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쫓겨나게 생겼다. 맨시티도 손해배상 요구로 맞불을 놓았다. 영국 '타임즈' 맷 로튼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잉글랜드 축구 규모 내전을 유발한 혐의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이는 115건 혐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클럽 간의 싸움이 된 이 분쟁은 월요일에 시작되는 2주간의 비공개 중재 심의를 거쳐 해결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유럽 최고의 구단으로 등극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을 제치고 3연패를 달성했고, 잉글랜드 FA컵에서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고대하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맨시티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고, 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시즌 막판 아스날을 2위로 끌어내리고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정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퇴출 당할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2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맨시티는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총 115건의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시점은 정확하게 만수르 구단주가 맨시티를 인수하고 난 뒤다. 만수르 구단주는 그동안 맨시티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해 선수들을 영입했다. 2009-10시즌 호비뉴를 시작으로 케빈 더 브라이너, 베르나르두 실바, 야야 투레 등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 FFP는 유럽 축구 클럽들의 재정적 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규칙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돈을 번 만큼만 투자하자는 이야기다. 클럽이 이적료나 연봉 등으로 지출하는 금액이 클럽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이다. 맨시티는 무려 115건의 FFP 룰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조만간 맨시티를 상대로 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맨시티의 혐의가 입증될 경우에는 최소 승점 감점부터 시작, 막대한 벌금, 우승 박탈에 이어 하부리그 강등까지 가능하다. 로튼 기자는 "이 결과에 따라 프로 경기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11월에 예정된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규정 및 재정 규정 위반 혐의 115건에 대한 별도의 청문회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 6주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청문회는 구단주에게 막대한 벌금을 부과하고 맨시티를 강등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이미 에버튼, 노팅엄 포레스트가 PSR(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PSR은 프리미어리그 자체 내에서 실시하는 FFP 룰이다. PSR 규정은 FFP 룰과 다르게 3년 동안 1억 500만 파운드(약 1817억원)의 손실만 넘지 않으면 된다. 맨시티의 경우에는 FFP와 함께 PSR까지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로튼 기자는 "다음 주 청문회에서 맨시티는 클럽 간의 격렬한 분열을 일으킨 리그의 관련자 거래(APT) 규정이 불법이라고 주장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시티는 165페이지 분량의 법률 문서에서 자신들이 차별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경기장에서 성공을 억압하기 위해 라이벌들이 승인한 프리미어리그의 제휴사 거래 규칙을 다수의 횡포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발롱도르 끊긴 지 17년...네이마르는 못했다, 비니시우스는 해줄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나라'는 뭐니 뭐니 해도 브라질이다. 축구에 가장 열정적인 나라, 축구를 가장 잘 하는 나라, 국민 모두가 축구 선수라는 그 나라, 브라질이다. 세계 최고 대회 5회 우승. 최대 우승팀이 브라질이다. 그런데 이런 브라질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가 끊겼다. 무려 17년이 지났지만 발롱도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수상자는 AC밀란 황제로 군림했던 카카. AC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면서 2007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후 발롱도르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시대가 열렸다. 두 선수가 발롱도르를 양분했다. 호나우두, 히바우드, 호나우지뉴, 카카에 이어 브라질 발롱도르 수상자로 기대된 1순위는 네이마르였다. '제2의 펠레'라 불린 천재 공격수. 하자만 네이마르도 호날두와 메시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자 브라질의 발롱도르 계보도 끊겼다. 네이마르는 2015년, 2017년 3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네이마르는 하지 못한 일, 비니시우스가 최선봉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이 없는 해, 발롱도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대회가 UCL이다. 비니시우스는 UCL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다. 팀 동료 주드 벨링엄과 경쟁하고 있는데, 많은 전문가들은 비니시우스의 우위를 전망하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브라질의 발롱도르 한을 풀어줄 적임자로 선정된 것이다. 네이마르가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수상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이유다. 자신이 못한 일, 후배가 반드시 해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네이마르는 'ESPN'을 통해 "발롱도르는 비니시우스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UCL 결승 전과 후, 비니시우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비니시우스는 내가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소년이다. 축구가 나에게 준 좋은 친구다.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이 확실하다. 비니시우스는 대단하다. 전 세계에 브라질 국기를 들고 다닌다. 브라질은 정말 비니시우스를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비니시우스, 네이마르, 카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 너 지금 떨고 있니?"…아스널, '홀란드 대항마' 영입한다! "몸값 1930억, 선수 3명 팔아서 이적료 준비할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떨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아스널이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대항마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아스널은 리그 우승을 꿈꿨다. 거의 다가왔다. 시즌 중반까지 1위를 질주했다. 하지만 우승을 하지 못했다. 마지막에 무너졌다. 맨시티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통한의 준우승. 2시즌 연속이다. 맨시티는 EPL 역대 처음으로 리그 4연패의 대업을 일궈냈다. 아스널은 더 이상 이른 흐름을 이어갈 수 없다. 그래서 맨시티를 꺾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방법은 하나다. 많은 전문가들과 언론들이 지적했던 문제점.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를 해결하는 것이다. 맨시티에는 홀란드라는 간판 공격수가 있다. 하지만 아스널에는 전문 공격수가 없다. 때문에 아스널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모두가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서 아스널은 그렇게 하려고 한다. 그리고 최적의 대상자를 찾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괴물 공격수다. 바로 빅터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리그 2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나폴리는 기적과 같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조금 부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리그 15골로 득점 3위에 랭크됐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임에 분명하다. 오시멘은 오는 여름 나폴리와 이별이 확정적이다. 나폴리 회장도 오시멘 이탈을 막지 못한다고 인정했다. 오시멘은 EPL을 선호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팀이 아스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스널의 리그 우승을 향한 열정, 간절함이 오시멘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의 'Corriere dello Sport'는 "아스널과 오시멘의 계약이 가까워지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여름 오시메을 영입할 수 있을 것"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의 바이아웃은 1억 1000만 파운드(1930억원)다. 아스널은 그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아스널 선수들을 팔아 현금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오시멘 이적료를 준비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을 선수 후보는 에디 은케티아, 가브리엘 제수스, 에밀 스미스 로우 등 3인이다. [빅터 오시멘,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갈락티코 3기 완성 못했다! KIM 동료 와야 100%"…음바페만큼, 레알이 간절히 원하는 DF "생태계 파괴 최강의 완성"[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갈락티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다. 그리고 스페인 최고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정책을 뜻하는 단어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를 한 곳에 모으는 레알 마드리드 유일의 정책이다. 이를 주도한 인물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다. 갈락티고 1기. '원조' 갈락티코이자 역대 최강이라 불리는 팀이다.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호나우두, 라울 곤잘데스, 호베르투 카를로스 등 지구상 최고의 선수들이 한 팀에 모였다. 갈락티코 2기. 이 팀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카,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질, 사비 알론소 등 세계 정상급 슈퍼스타들이 운집했다. 지금 페레즈 회장은 갈락티코 3기를 준비하고 있다. 거의 마무리 단계다. 올 시즌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면서 3기의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갈락티코 3기의 핵심인 킬리안 음바페를 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갈락티코 3기 완성을 위해서 1명이 더 필요하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풀백 알폰소 데이비스다. 영국의 '더선'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전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목표로 삼은 유일한 선수가 아니다. 세계적 수준을 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바이에른 뮌헨의 왼쪽 윙백 데이비스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수비 라인 동료, 데이비스가 와야 진정한 갈락티코 3기가 완성된다. 공격만 강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수비도 강해야 최강의 팀이 될 수 있다. 데이비스가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생태계 파괴 최강의 팀이 완성될 수 있다.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지배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에 데이비스까지 온다면, 사실상 경쟁 팀이 없다. 이 매체에 구성한 갈락티코 3기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 4-3-3 포메이션이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 포백은 알폰소 데이비스-다비드 알라바-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로 구성됐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오렐리앙 추아메니-주드 벨링엄, 그리고 최전방에 비니시우스-킬리안 음바페-호드리구가 배치됐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신성' 엔드릭을 백업으로 보유하고 있다. '전설' 루카 모드리치도 언제든 경기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아르다 귈러, 프란 가르시아 등 다른 팀에 가면 선발로 나설 수 있는 멤버를이 뒤를 받쳐주고 있다. 백업 멤버까지 가히 세계 최강이다.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11 라인업, 킬리안 음바페, 알폰소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마르카]
'손흥민과 다르네'→사우디 클럽 영입 1순위 "2년만 활약하면 엄청난 돈 벌 수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엄청난 제안을 고민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더 브라위너는 4일(현지시간) 벨기에 매체 VTM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행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제안하는 놀라운 계약 조건은 경력이 끝날 무렵 매력적일 수 있다. 아내에게도 이국적인 모험은 괜찮다. 익것은 우리가 나누는 대화의 내용이기도 하다"며 "아직 맨시티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으니 어떤 일이 발생할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더 브라위너는 "큰 아이는 이제 8살이고 영국밖에 모른다. 아이는 내가 맨시티에서 얼마나 오래 뛸 것인지 묻는다"며 "내 나이에는 모든 것에 열려 있어야 한다. 때로는 엄청난 금액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년을 보낸다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그 동안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은 지난해 호날두와 네이마르 영입에 성공했고 유럽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또 다른 대규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은 지난해 호날두를 영입했고 유럽 정상급 선수 영입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각오다. 이미 호날두, 벤제마, 캉테, 마네, 피르미누, 마레즈, 라포르테, 네이마르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3년 안에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이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다. 지난해 여름 네이마르, 파비뉴, 벤제마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다시 한 번 유럽의 유명 선수들을 중동으로 유인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들은 영입을 고려하는 20명의 엘리트 목록을 포함해 거의 100명에 가까운 목록을 작성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운영진은 상위 후보자 중 거의 절반을 영입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위시 리스트 최상단에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살라가 언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계획은 살라가 알 힐랄에 합류해 네이마르와 함께 뛰는 것이고 더 브라위너는 알 나스르나 알 이티하드가 영입하는 것이다. 살라와 더 브라위너 영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간 경쟁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어떤 클럽이 더 브라위너 영입에 나설지는 사우디아라비아 내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오시멘 영입에서 발 뺐다...첼시 '공격수 2명' 동시 영입 추진, "이미 협상에 돌입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면서 첼시 FC의 영입 대상이 바뀌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산티 아우나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엔조 마레스가 감독이 공식 임명되자마자 첼시는 이미 이적시장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첼시는 벤자민 세슈코와 마이클 올리세 영입에 관해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들쭉날쭉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중하위권까지 떨어지며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최악의 시즌을 맞이하는 듯했지만 시즌 막판 반등에 성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웃을 수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하는 바람에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아닌 컨퍼런스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따라서 첼시는 다음 시즌 이적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첼시는 변화를 선택했다. 한 시즌 만에 팀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고, 레스터 시티에서 마레스카 감독을 데려왔다. 마레스카 감독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맨시티 코치직을 역임했고, 올 시즌 레스터를 이끌고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승격시켰다. 마레스카 감독이 오면서 영입 대상도 바뀌었다. 원래 첼시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보강하기 위해 SSC 나폴리 핵심 공격수인 빅터 오시멘을 원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빅클럽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면서 최전방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첼시는 복합적인 이유로 오시멘 영입에서 발을 뺐다. 영국 '디 애슬레틱' 사이먼 존슨 기자는 "첼시는 이적료, 플레이스타일, 부상 이력 때문에 오시멘의 영입을 배제했다"고 전했다. 산티 아우나 기자에 따르면 첼시는 두 명의 영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바로 세슈코와 올리세다. 세슈코의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올리세의 포지션은 윙어 및 공격형 미드필더다. 세슈코는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스피드, 제공권이 모두 좋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공격수로 '슬로베니아 홀란드'로 불리고 있다. 올리세는 주로 오른쪽 윙 자리에서 활약하는 왼발 윙어다. 올리세는 패스와 돌파 능력이 모두 좋아 혼자서 개인 역량으로 수많은 공격 루트와 옵션을 창출하고 상대 수비진을 파괴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킥이 매우 좋아 팰리스에서 세트피스도 전담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세슈코는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중반기 넘어서부터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 14골 2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리세는 올 시즌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음에도 19경기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미 이적 협상도 진행 중이다. 산티 아우나 기자는 "첼시는 두 선수를 다음 이적 기간의 두 가지 주요 여름 우선 순위로 간주했다. 이미 두 선수의 에이전트와 접촉이 이루어졌으며 당사자들 사이에 초기 논의가 시작됐다. 첼시는 합의점을 찾기 위해 협상 지속을 원하고 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다음 시즌 성공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물론 경쟁은 쉽지 않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이 세슈코 영입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을 따낸 맨유가 올리세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첼시가 경쟁에서 이겨야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세계 최고 100명 중 亞 선수는 단 '1명'이다"…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이런 선수를 방출? '가긴 어딜 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이 모두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가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꺾고 통산 15회 우승을 차지했다. UCL이 끝났다는 건, 올 시즌 모든 유럽 축구 일정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ESPN'은 올 시즌 세계 최고의 선수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름하여 'FC 100'이다. 이 매체는 모든 선수들의 순위를 100인에 담지 않았다. 포지션별로 나눠 순위를 매겼다. 골키퍼 10명,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각각 30명 씩이다. 이 매체는 "UCL 결승전이 치러졌고, 유럽 일정은 끝났다. 이에 세계 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랭킹을 가지고 왔다. FC 100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FC 100은 대부분의 순위와 다르다. 1위부터 100위까지의 랭킹이 아니다. 경기장 내 모든 포지션을 진정으로 고려했고, 재능을 우선시했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등 4개 목록을 나눠 랭킹을 매겼고, 포지션별 심도 있는 차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세계 축구를 지배한 100인. 축구의 대륙 유럽과 남미의 선수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했다. 당연한 현상이다. 당연하지 않은 현상, 놀라운 현상은 축구의 변방으로 평가를 받는 아시아에서도 이 명단에 선수를 배출했다는 것이다. 단 1명이다. 수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100인 안에 든 아시아 선수는 단 1명이다.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이름,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분에서 TOP 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클래스를 입증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골과 도움 모두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10위에 랭크됐다. 이 매체는 "빠른 속도와 양발잡이, 그리고 정확한 마무리를 가졌다. 2023-24시즌 10골 이상, 10도움을 기록한 EPL 선수 5명 중 한 명이다. 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 중 한 명이자, 가장 마무리를 잘 하는 선수다. 31세의 나이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은 EPL에서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던 김민재는 수비수 30인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수비수 1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가 선정됐다. 골키퍼 1위는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 미드필더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였다. 공격수 1위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성공한 킬리안 음바페가 영광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 중 유일하게 100인에 포함된 손흥민. 'ESPN'을 비롯한 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의 찬사. 이런 손흥민이 최근 토트넘과 이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방출설이 나온 것이다. 왜? 나이가 많아 세대교체를 시도해야 한다고. 마침 조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런 가치 있는 선수, 가긴 어딜 가는가. 'ESPN'이 결론을 내렸다. 이 매체는 "2024-25시즌 예측? 손흥민의 계약은 20205년에 만료된다. 토트넘이 적절한 제안을 하면 계속 나아갈 수 있다. 가장 좋은 전망은? 손흥민은 변화하는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변함없는 존재다"고 강조했다. ◇ESPN 선정 세계 최고의 공격수 TOP 30 30위 빅토르 요케레스(스포르팅) 29위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28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AC밀란) 27위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26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25위 니클라스 퓔크루크(도르트문트) 24위 파울로 디발라(AS로마) 23위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22위 빅터 보니페이스(레버쿠젠) 21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 20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19위 루이스 디아즈(리버풀) 18위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17위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16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15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14위 하파엘 레앙(AC밀란) 13위 빅터 오시멘(나폴리) 12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11위 콜 팔머(첼시) 10위 손흥민(토트넘) 9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8위 필 포든(멘체스터 시티) 7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6위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5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4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3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1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유로 2024 잘 뛰고 와, 비싸게 팔아 버리게'→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동료 센터백에 냉정한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우파메카노의 유로 2024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가 유로 2024 쇼케이스에서 뛴다'며 '부진한 시즌을 보낸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후보로 언급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유로 2024에서 윈윈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파메카노는 2023-24시즌 머리털이 곤두서는 실수를 거듭해 주목받았다. 시즌이 끝날 무렵 우파메카노는 다이어, 데 리흐트, 김민재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옵션에 불과했다. 우파메카노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유로 2024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을 바라고 있다. 그렇게 되면 이적료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TZ는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유로 2024에서 수비의 중심으로 우파메카노를 기용할 것이다. 우파메카노는 쿤데, 살리바보다 앞서 있다'며 '이는 우파메카노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레버쿠젠 수비수 타를 영입하기 위해선 최소한 한 명의 센터백을 판매해야 한다. 현재 방출 후보 1순위는 우파메카노'라고 재차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24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일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의 수비수 타가 이적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합의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도 설득해야 한다'며 '타는 레버쿠젠과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레버쿠젠이 올 여름 타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한다면 타를 이적료 없이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4일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은 이미 우파메카노를 희생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의 팀을 강화하기 위해 일부 선수 영입과 함께 방출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방출 후보 중 한 명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우파메카노'라고 언급했다. 프랑스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와 대결하는 가운데 오는 17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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