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쏘니 父가 쏘니에게 한 일을 알고 있다!"…토트넘 '절친'의 감탄사, "나는 그가 슈팅 놓치는 걸 본 적이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가 '절친' 손흥민을 향해 감탄사를 내뱉었다. 손흥민의 성장 과정까지 다 알고 있는 '절친'다운 감탄사였다. 데이비스다. 그는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었다.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함께 경기를 뛰며 우정을 쌓은 사이다. 그리고 데이비스는 30세, 손흥민은 31세다. 또래로 더욱 진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대부님이라 부른다. 왜? 데이비스의 'SON' 때문이다. 데이비스의 '아들'이 손흥민의 광팬.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아들이 가장 존경하는 손흥민을, 그 아들의 아버지로서 '대부님'으로 극진히 모시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데이비스는 "손흥민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다. 축구장 밖에서도 그렇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경기를 했다. 손흥민은 나의 아들의 대부님이다"고 밝힌 바 있다. 그만큼 친하다. 이런 데이비스가 토트넘 훈련장에서의 손흥민 모습을 공개했다. 데이비스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이 훈련장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알고 있는가. 손흥민은 팀에 엄청나게 헌신적인 선수다. 헌신이라고 하면,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같은 사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술에 대해 찬사를 던졌다. 손흥민의 기술은 무서운 아버지로부터 탄생한 것. 기본부터 철저하게 가르친 손흥민 아버지의 교육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이것을 데이비스도 알고 있었다. 데이비스는 "수년 동안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손흥민의 기술은 뛰어나다. 정말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다. 나는 손흥민이 슈팅 기회를 놓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터치도 좋은 선수다. 손흥민이 하는 모든 것은 깔끔하다. 나는 손흥민의 배경을 알고 있다. 손흥민은 어렸을 때 축구 경기를 하지 않고 기술을 연습했다. 학교가 끝난 후 매일 아버지와 함께 엄청나게 노력한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Tbrfootball'은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올 시즌에도 토트넘의 가장 강력한 공격수였으며, 그는 오랫동안 이런 수준에서 뛰고 있다.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고는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 손흥민은 깔끔한 스트라이커다.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가 공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기술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실제로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뛰어난 마무리 선수 중 하나다. 그는 슈팅 타이밍을 거의 틀리지 않는다. 골문 앞에서 매우 정확하다. 그의 기술은 환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벤 데이비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EE 주전 '파란불'...바이에른 뮌헨이 '경쟁자' 영입 시도! "매우 높게 평가"[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21·라이프치히) 영입을 추진한다. 네덜란드 국적의 시몬스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시몬스는 볼을 다루는 기술과 드리블 능력으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시몬스는 2019년에 파리 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었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1-22시즌에 PSV 에이트호번으로 떠났다. 시몬스는 에인트호번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리그 34경기에 나서며 19골 9도움으로 무려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결국 PSG는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면서 시몬스를 다시 데려왔고 올시즌에는 라이프치히로 다시 임대를 보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에서도 기량을 유지했다. 시몬스는 공식전 42경기 9골 15도움을 올리며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이끌었다. PSG는 시몬스의 복귀를 추진했으나 시몬스는 프랑스 복귀를 거부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시몬스는 PSG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시몬스가 PSG 복귀 거부를 선언하면서 여러 팀이 시몬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과 연결된 가운데 최근에는 뮌헨이 시몬스를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 ‘원풋볼’은 6일(한국시간)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시몬스 영입을 추진할 것이며 임대 형식으로 거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12년 만에 충격적인 무관의 아픔을 겪었다. 뮌헨은 투헬 감독의 후임을 분주하게 찾았고 난항 끝에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동시에 공격진 보강도 준비하고 있다.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가 맹활약을 펼쳤으나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세르쥬 그나브리는 부상으로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르로이 사네도 27경기에서 8골에 머물렀다. 킹슬리 코망도 17경기 3골로 윙포워드가 모두 부진했다. 결국 뮌헨은 측면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고 시몬스 영입을 고심하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 또한 “뮌헨은 시몬스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유럽 축구 가장 실망스러운 이적!"…맨유 1순위였던 KIM, 맨유 팬들에게는 다행 "뮌헨에서 성과 엄청나게 떨어져"[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를 향한 혹평이 또 나왔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왕이었다. 33년 만에 나폴리에게 기적과 같은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김민재는 핵심 멤버였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도 거머쥐었다. 발롱도르에서는 수비수 중 최고 순위인 22위에 올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 속에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시작은 좋았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핵심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김민재는 단 번에 벤치로 밀려났다. 벤치 멤버로 전락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 기회를 잡았고, 2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김민재에게 반전을 일어나지 않았다. 김민재 방출설까지 제기됐다. 이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다루는 'United In Focus'는 김민재를 향해 "올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이적이었다"고 비판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언론들은 김민재의 맨유 이적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연봉, 백넘버까지 공개했고, 심지어 맨유가 김민재가 살 집을 맨체스터에 구했다고 했다. 결국 맨유는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에 빼앗기는 것을 바라봐야 했다. 이에 이 매체는 "김민재는 맨유 지지자들에게 그리움을 느끼게 하지 않는다. 지난 여름 맨유의 1순위 센터백 타깃으로 알려진 김민재는 올 시즌 유럽 축구의 큰 이적 중 가장 실망스러운 이적이었다. 독일에서 그의 성과는 나폴리에서의 뛰어난 활약에 비해 엄청나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김민재에 이어 오는 여름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은 또 한 선수를 놓고 경쟁 중이다. 독일 샬케04의 슈퍼신성, 18세 미드필더 아산 웨드라오고다. 맨유도 원하고, 바이에른 뮌헨도 원한다. 이 매체는 "웨드라오고에게 맨유가 서면 제안을 했다.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맨유는 해리 케인, 김민재를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 내줬다. 웨드라오고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뺏기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웨드라오고는 맨유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수다. 맨유에게 기회가 열렸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227억원)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원풋]
최악의 인성...'유로 탈락' 메디슨 또 조롱했다, 이번엔 '다트 사진' 게시→"다트 세레머니 불쾌해?" SNS 저격 이후 갈등 계속[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닐 무페이(브렌트포드)가 또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을 조롱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7일(한국시간) 오는 15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할 26명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 선발을 위해 33명의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메디슨은 최초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소집됐으나 최종적으로 26인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유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메디슨은 자산의 SNS를 통해 “너무나 절망스럽다. 일주일 동안 훈련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 소속팀에서의 모습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최종 명단에 나의 공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감독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 모든 동료들의 행운을 빌며 축구가 영국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아쉬움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무페이는 메디슨의 탈락을 조롱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무페이는 메디슨의 탈락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SNS에 다트 앞에서 웃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무페이는 이전에 메디슨과 한 차례 갈등이 있었다. 지난 2월, 토트넘과 브렌트포드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가졌다. 당시 무페이는 선제골을 터트린 후 동료인 아이반 토니와 함께 메디슨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트 세레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메디슨은 이를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고 무페이의 목을 감싸며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후 메디슨은 “무페이는 그 세레머니를 할만큼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고 했고 무페이는 자신이 메디슨보다 더 많은 득점을 했고 강등을 당한 적이 없다고 반격했다. 이어 다트 세레머니를 자신의 SNS에 올리며 “메디슨이 내가 한 다트 세레머니를 기분 나쁘게 받아들였다. 그게 웃기다. 나는 그저 다트를 던졌을 뿐인데 너무 불쾌했다. 그래서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고 남겼다. 리그에서부터 이어진 갈등은 지금까지 풀리지 않았고 무페이는 다시 한번 메디슨을 조롱하며 화제를 일으켰다.
'HERE WE GO' 21년 만에 '세리에 A 승격' 견인...코모, '정식 감독' 파브레가스와 장기 재계약 체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스페인의 레전드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정식 사령탑으로 장기 계약을 맺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이하 한국시각) "파브레가스는 지난 시즌 훌륭한 활약을 펼친 뒤 코모 1907 감독으로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여름 첼시 스태프에 포함되는 것은 결코 선택 사항이 아니었으며 세리에 A로 승격한 후 코모 프로젝트에 전적으로 집중했다"고 밝혔다. 파브레가스는 스페인 축구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패스 능력이었다. 상대 수비를 붕괴시키는 스루패스와 센스 있는 원터치 패스. 로빙 스루패스로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데 능한 선수였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는 다수의 우승을 경험했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 스페인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스페인은 이 대회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했다. 유로 2012에서도 파브레가스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파브레가스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당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1군에 합류하는 일은 없었다. 바르셀로나 1군 출장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고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의 설득으로 파브레가스는 2003년 9월 아스날로 이적했다. 파브레가스는 당대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였던 파트리크 비에이라, 질베르투 실바와 경쟁해야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데뷔전을 치렀다. 2003년 10월 로더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16세 177일이라는 아스날 최연소 출장 기록을 세웠고 그해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후 1군 선수들의 부상 및 부진으로 인해 출장 수가 점점 늘어났고, 비에이라가 유벤투스로 이적하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04-05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파브레가스는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08-09시즌에는 아스날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2009-10시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19골 1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지만 2010-11시즌까지 FA컵 우승 1회에 그치자 아스날에 불만을 품었고, 2011-1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파브레가스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세 시즌 만에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로 이적한 파브레가스는 2014-15시즌 47경기 5골 2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커리어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에도 7골 13도움으로 첼시의 우승을 견인했다. 2017-18시즌에는 FA컵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2018-19시즌 도중 AS 모나코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했다. 모나코에서 네 시즌 동안 활약한 뒤 지난 시즌 코모에서 뛰었고, 2023년 7월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직후 코모 B팀 감독을 맡게 됐다. 2023년 11월 모레노 롱고 감독의 경질로 코모 감독 대행직을 수행했다. 파브레가스는 코모를 이끌고 세리에 A 승격을 이뤄냈다. 2024년 6월 파브레가스는 코모 감독으로 승격했고, 코모와 장기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음바페 영입 부러웠나...바르셀로나 이적설 '재점화',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디아스(리버풀) 영입을 다시 시도한다. 바르셀로나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을 경질했다. 후임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6관왕의 신화를 쓴 한지 플릭 감독.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30일 플릭 감독과의 2년 계약 체결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선수 영입에 나섰고 디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윙포워드다. 측면에서 뛰어난 돌파와 함께 마무리 능력을 자랑한다. 디아스는 2019-20시즌에 포르투에서 뛰며 유럽 무대 활약을 시작했다. 리버풀은 포르투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한 디아스를 주목했고 2022년 1월에 6,000만 유로(약 880억원)를 투자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디아스는 첫 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경기 4골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17경기에 나선 가운데 올시즌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디아스의 부친이 콜롬비아에서 납치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다행히 부친이 12일 만에 석방됐으나 디아스의 부진은 시즌 끝까지 계소됐고 37경기 8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런 상황에서 디아스가 이적을 원한다는 보도가 등장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디아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바르셀로나도 디아스 영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디아스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스페인 ‘문도테포르티보’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디아스를 우선순위로 낙점했다. 디아스를 영입하기 위해 하피냐를 매각하는 방안 또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있지만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에는 아쉬움이 컸다. ‘초신성’ 라민 야말이 37경기 5골로 고군분투했으나 주앙 펠릭스, 하피냐, 페란 토레스 모두 믿음을 주지 못했다. 디아스 영입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사진 = 루이스 디아스/게티이미지코리아, post united]
"지단의 복귀 선언! 유럽 축구판 흔들리나"…3년이면 충분히 쉬었다, "감독으로서 그 뜨거운 일상이 그립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 축구가 흔들릴 수 있는 엄청난 태풍이 찾아오고 있다. 현존하는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지단 감독은 선수로서 위대했고, 감독으로서도 위대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결정적인 영광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룬 것이다. 21세기 최초의 영광이었다. 이 영광이 지단 감독을 세계 최고의 명장 반열에 올려놨다. 이런 지단 감독이 지금 백수다.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와 이별한 후 새로운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가장 원했던 팀은 프랑스 대표팀이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디디에 대샹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단 감독의 갈 곳을 잃었다. 수많은 팀들의 러브콜이 있었지만 지단 감독은 요지부동이었다. 벌써 3년이 지났다. 쉴 만큼 쉬었다. 때문에 지단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이 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특히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지단 감독 영입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이적설의 강도는 더욱 폭발적으로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줄리우 밥티스타가 지단 감독의 맨유행을 확신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단과 함께 뛴 동료다. 밥티스타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맨유에서 지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지단이 맨유의 감독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지단은 UCL에서 우승한 놀라운 경험을 가진 놀라운 감독이다. 때문에 지단이 맨유 지휘봉을 잡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단은 맨유로 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아스'는 "2025년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맨시티 지휘봉을 잡을 후보들이 있다. 맨시티는 최고의 클럽을 지휘할 이상적인 후보를 찾을 것이다. 몇몇 이름이 언급되고 있고, 그 안에는 지단이라는 이름도 있다.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단이 직접 복귀 의사를 타진했다. 지단은 프랑스의 'Carre'와 인터뷰에서 "감독이 아닌 다른 방식을 바쁘게 살았다. 지금은 일상이 그립다. 감독으로서의 일상이 그립다. 그 뜨겁던 일상이 그립다. 휴식을 취했는데, 나에게는 큰 휴식이 됐다. 지금은 감독이 그립다"고 밝혔다. 현장 복귀 선언으로 해석할 수 있는 발언이다. 지단 감독은 최근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지단 감독은 마르세유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이 팀과 인연은 없었다. 마침 마르세유 감독이 공석이다. 이에 지단 감독은 "나에게 마르세유는 축구의 수도이자, 스포츠의 수도다.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이 지역에서 빛났다. 그래서 나는 더 많은 선수들이 이곳으로 오는 것을 보고 싶다. 나는 마르세유 유니폼을 입지 못했다. 그렇지만 마르세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있었다. 나는 어렸을 때 이곳에서 살았고, 어떤 경우도, 그 누구도 내 마음 속에서 마르세유를 빼앗아가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영입 어렵지만 불가능은 아니다'…'무리뉴 선임' 페네르바체, 세계적 스쿼드 구축 계획[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튀르키예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 현지매체는 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튀르키예 매체 스포츠디지털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레비 회장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애썼다. 알고 보니 이들 이름 중 하나가 손흥민이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무리뉴의 왕자였다. 무리뉴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다. 케인과 함께 훌륭한 공격 듀오였던 손흥민은 무리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선수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주앙 펠릭스는 자신이 베스트일레븐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가 유럽 5대리그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드러냈던 공격수 영입에 나선 것을 언급했다. 튀르키예 매체 키니크는 '무리뉴 감독의 1순위에 있는 손흥민은 경력 내내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다. 손흥민의 잠재력, 재능, 국제적인 경험은 다음시즌 페네르바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일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리그 38경기에서 1패만 당하는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11년 만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손흥민, 무리뉴 감독. 사진 = 막코릭/게티이미지코리아]
'KIM과 몇 년 동안 더 뛴다'...레알 관심 받은 '뮌헨 LB' 재계약에 긍정적, "콤파니가 잔류 원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각) "데이비스와 2025년 이후 계약 연장이 다시 가능해졌다. 지난 며칠 동안 뮌헨 경영진과 새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빈센트 콤파니가 데이비스를 지키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뮌헨은 올 시즌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분데스리가 3위를 차지했고, 2010-11시즌 이후 무려 13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뮌헨은 결국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콤파니는 부임한 뒤 데이비스 재계약을 원했다. 데이비스는 캐나다 국적의 레프트백이다. 데이비스는 스피드가 상당히 좋은 풀백이다. 지난 시즌 37.1km의 속도를 기록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가 됐다. 공격에서는 폭발적인 속도를 앞세운 오버래핑으로 공격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나 라이베리아에서 태어난 데이비스는 5살에 난민 지위를 인정 받아 캐나다로 이주했고, 2017년 시민권을 얻었다. 2016년 만 16세 이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미국 MLS에 데뷔했고, 데이비스는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활약으로 단숨에 주목 받는 재능이 됐다. 데이비스는 MLS 최초의 2000년대생 선수가 됐고, 캐나다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16세 7개월 12일)를 이뤄냈다. 캐나다 대표팀 최연소 득점(16세 8개월 5일) 기록도 세웠고, 2000년대생 최초의 성인 대표팀 국제대회 득점, USL 최연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데이비스는 2018년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도 18세의 어린 나이로 1군 무대를 밟았다. 2019-20시즌부터 데이비스는 뮌헨의 레프트백 주전 자리를 꿰찼다. 리그 29경기 3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경기 3도움으로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DFL-슈퍼컵,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섰고 분데스리가까지 들어올리며 2년 동안 7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데이비스는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에도 뮌헨의 주전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데이비스는 분데스리가 29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왼쪽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올 시즌에는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와 함께 수비 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비록 뮌헨은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데이비스는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다음 시즌 뮌헨 잔류가 불투명했다. 데이비스는 2019-20시즌 도중 뮌헨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도중 재계약 협상에서 데이비스는 연봉 2000만 유로(약 297억원)를 요구했고, 뮌헨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재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때 레알 마드리드가 데이비스 영입을 노렸다. 레알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원했다. 레알이 구상하는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이 바로 데이비스였다. 레알의 관심에도 데이비스는 뮌헨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콤파니 감독이 데이비스의 잔류를 간절히 원했고, 데이비스와 다시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다시 열린 재계약 협상에서는 데이비스도 뮌헨 잔류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최근 몇 달 동안 뮌헨은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1400만 유로(약 203억원)의 연봉으로 2029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데이비스는 항상 연간 2000만 유로(약 297억원)를 요구했다. 레알은 여름에 그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구체적인 제안이 없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떠나겠다"→반 시즌 만에 '충격 이적' 다가온다...콘테의 나폴리가 러브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나폴리가 라두 드라구신(21·토트넘) 영입을 시도한다. 드라구신은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제노아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수비를 이끌 센터백을 찾았고 드라구신을 낙점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드라구신을 영입한 뒤 에릭 다이어를 뮌헨으로 보냈다. 하지만 드라구신은 기대와 달리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특히 풀럼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는 약점인 느린 속도를 공략당하며 0-3 패배의 원흉이 됐다. 올시즌 리그 출전 기록은 9번이 전부였다.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인 플로틴 마네아의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마네아는 토트넘 이적 후 “드라구신의 목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같은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라며 토트넘 팬들을 분노하게 했다. 또한 출전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마네아는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경쟁을 펼치겠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며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도 적절한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드라구신을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지난달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몸값을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로 책정했다. 해당 금액이 제시될 경우 드라구신을 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다시 드라구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시즌 말미에 드라구신과 연결됐던 나폴리는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했으나 올시즌은 10위로 추락하면서 반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콘테 감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변화를 예고했다. 나폴리는 드라구신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강화하려 한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드라구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출전 시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으며 나폴리는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라구신이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콘테 감독과 손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음바페 9번 레알 유니폼 살게요"→"안 팔아요!"→"왜요?"→"아직 레알 선수가 아니라서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음바페는 다음 시즌부터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드디어 끝을 맺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흥분하고 있다. '슈퍼스타'의 합류를 환영하고 있다. 음바페 유니폼을 입고 이 상황을 즐기고 싶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음바페 유니폼을 구매할 수 없다. 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백넘버 9번을 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번은 전설 루카 모드리치의 번호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음바페는 모드리치가 떠난 후 10번을 물려 받을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라울 곤잘레스가 떠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9번을 달았다. 그런데 9번 음바페 유니폼을 살 수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2024-25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지만, 음바페 유니폼은 없다. 매진된 것이 아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유니폼을 팔 수 없는 상황이다. 그 이유를 스페인의 '아스'가 설명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확정지었지만, 9번 음바페 유니폼은 살 수 없다. 음바페 유니폼을 사기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음에도, 공식적으로 문서 상 오는 6월 30일까지는 PSG 선수다. 6월 30일이 돼야 법적으로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법에 따라 음바페의 이름이 적힌 제품을 7월 1일까지 판매할 수 없다. 7월 1일이 돼야 레알 마드리드 선수로 등록할 수 있고, 진정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음바페는 9번이 달 것이 유력하다. 카림 벤제마가 달었던 번호다. 모드리치가 나간 후 10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유니폼 판매 수익이 엄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LLF, 트위터, 마르카]
SON과 왼쪽에서 호흡 맞춘다...토트넘 정우영과 함께 뛴 '日 에이스 수비수' 관심, 이적료 '445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를 노리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이토를 주시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는 2027년까지 계약에서 여름에 3000만 유로(약 44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토는 일본 국적의 수비수다.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들이 많은 일본 출신답게 볼 컨트롤이 부드럽고 후방 빌드업이 상당히 좋다. 전방으로 뿌려주는 롱패스를 통한 빌드업을 즐겨하고 센터백과 레프트백까지 볼 수 있는 유틸리티 수비수다. 2018년 3월 이토는 주빌로 이와타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19시즌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2020시즌에는 원소속팀 주빌로로 복귀해 리그 37경기에 출전했다. 37경기 중 36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1년 6월 이토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났다. 2021년 8월 유럽 무대 데뷔전을 가졌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이 잔류하는 데 기여했다. 이적 당시 이토는 B팀에서 뛸 예정이었지만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데뷔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2022년 5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30경기, 컵대회 5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에는 정우영과 호흡을 맞추며 슈투트가르트의 15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이토는 '키커' 시즌 전체 평점에서 수비수 중 7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수비수로서는 충분히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무패 우승을 일궈낸 레버쿠젠 수비수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갔지만 이토 역시 커리어 하이를 찍은 시즌이었다. 이토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승선해 국제 무대를 경험했다. 지난 2월에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대표팀에 차출됐고, 4경기를 소화했다. 이토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즌 종료 후 RB 라이프치히와 이적설이 돌았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드러냈다. 현재 이토를 가장 원하는 팀은 바로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머무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왼쪽 라인 수비수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것이 매우 뼈아팠다. 토트넘은 이토를 영입해 왼쪽 라인을 두텁게 하고자 한다.
'유로 최초 탈락' 메디슨의 충격 "너무나 절망스럽다, 최종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 예상했는데..."[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제임스 메디슨(토트넘)이 잉글랜드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오는 14일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출전한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6명의 최종 명단을 선발하기 전에 33명을 소집해 예비 명단을 구성했고 메디슨은 대표팀에 합류했다. 하지만 메디슨은 가장 먼저 명단에서 탈락한 선수가 됐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메디슨이 제일 먼저 짐을 싸게 됐다”고 보도했다. 메디슨은 지난 여름 레스터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를 투자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품게 됐다. 메디슨은 이적 후 곧바로 토트넘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유의 날카로운 오른발 능력을 바탕으로 패스와 크로스로 공격을 전개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 듀오로 자리잡았다. 메디슨은 첫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고 복귀까지 두 달이 넘게 소요됐다. 그 사이 메디슨의 경기력도 뚝 떨어졌다. 메디슨은 부상 복귀 후 치른 17경기에서 1골 4도움에 그쳤다. 메디슨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자연스레 손흥민과 토트넘 공격의 파괴력도 반갑됐다. 그럼에도 메디슨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출전을 기대했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끝내 메디슨을 최종 명단에서 탈락시켰다. 메디슨은 자산의 SNS를 통해 “너무나 절망스럽다. 일주일 동안 훈련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 소속팀에서의 모습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최종 명단에 나의 공간이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감독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이를 존중해야 한다. 모든 동료들의 행운을 빌며 축구가 영국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아쉬움과 함께 응원을 보냈다. [사진 = 제임스 메디슨/게티이미지코리아]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거짓말, 사실과 다르다'→레비 회장, 손흥민 이적설에 분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에서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 등은 레비 회장이 손흥민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일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11년 만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튀르키예 매체 파니틱은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며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주앙 펠릭스는 자신이 베스트일레븐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토트넘 레비 회장, 손흥민, 무리뉴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파격' 맨유, '제2의 바란' 영입 결단→18세 초신성에 '740억' 베팅...레알과 영입 경쟁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니 요로(18·릴)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올시즌 내내 중앙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핵심 자원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시즌 초반부터 부상을 당하며 이탈을 반복했고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도 차례로 쓰러졌다. 이에 맨유는 수비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바란과의 이별이 확정됐고 린델로프와 매과이어의 거취고 고심을 하고 있다. 맨유는 중앙 수비수를 물색했고 요로를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했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으로 초대형 유망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190cm의 높은 신장과 함께 몸도 유연해 안정적인 수비를 펼친다.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고 후방에서 롱패스로 공격 전개에 힘을 더한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이미 ‘제2의 바란’으로 불리며 완성된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로는 2017년에 릴 유스팀에 입단했고 2021-22시즌에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3경기에 나서며 출전 시간을 늘렸고 올시즌은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32경기에 나섰다. 32경기 중 30경기를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팀에서도 요로는 뛰어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에 프랑스 17세 이하(U-17)팀을 시작으로 빠르게 월반을 했고 현재는 21세 이하(U-21)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자연스레 여러 빅클럽이 요로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두었다. 파리 생제르망(PSG), 리버풀 등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맨유가 비드를 시작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요로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740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경쟁자는 레알 마드리드다. 매체는 “맨유가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레알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레알도 일찍이 요로를 주목하면서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이 요로가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더욱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 = 레니 요로/manutd addicts, 요로 SNS]
레알이 '갈락티코 3기'를 위해 움직인다...120년 만의 리그 우승 이끈 '레버쿠젠 듀오' 영입 주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가 2025년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위해 레버쿠젠 핵심을 두 명이나 빼오려고 한다. 독일 언론 '빌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레알은 2025년 여름 플로리안 비르츠의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사비 알론소를 노리고 있으며 비르츠와 함께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레알은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하며 3개의 우승 트로피를 장식장에 추가했다. 게다가 음바페의 영입까지 확정했다. 레알은 음바페에 이어 비르츠를 영입하고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려고 한다. 갈락티코는 은하수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레알에서 추진하는 선수 영입 정책의 일환이다. 말 그대로 전 세계의 선수들 중 초특급 슈퍼스타를 대거 영입해 은하수를 이루겠다는 의미다. 현재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이 원하는 것은 갈락티코 3기다. 비르츠를 영입해 화룡점정을 찍고자 한다. 비르츠는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비르츠는 현재 '넥스트 케빈 더 브라이너'로 불리고 있다. 그만큼 정교한 킥 능력을 갖고 있으며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생산할 수 있는 선수다. 볼 키핑 능력과 패스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최근에는 강력한 중거리 슈팅까지 장착했다. 비르츠는 FC 쾰른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고 레버쿠젠에서 2019-20시즌 도중 1군으로 콜업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터트리며 레버쿠젠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출전 기록(17세 15일)과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리가 득점 기록(17세 34일)을 갈아치웠다. 2020년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 메달' 17세 이하(U-17)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2020-21시즌부터는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2021-22시즌에는 무릎 반월판 및 십자인대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뒤 맹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비르츠는 리그 32경기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에만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세 번이나 수상했다. 지난해 10월 첫 분데스리가 이달의 선수를 손에 넣었고, 12월과 2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활약을 앞세워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까지 일궈냈다. 비르츠는 분데스리가 우승에 엄청난 기여를 했고, 이 활약상을 인정 받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비르츠를 유럽 최고의 미드필더로 만든 감독은 알론소였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레버쿠젠에 부임했고, 올 시즌 팀을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려놓았다. 알론소 감독은 압도적인 전술적인 능력과 선수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시즌 도중 알론소 감독은 뮌헨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다. 알론소 감독은 일단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했다. 알론소가 레버쿠젠에 잔류한 이유는 바로 레알 때문이었다. 현재 레알은 안첼로티 감독과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안첼로티 후임으로 2025년 여름 알론소를 데려오고자 한다. 알론소는 자신의 애제자와 함께 레알에 합류할 기회를 잡았다.
'대반전' 토트넘에서 팽, 이적 결심→UCL 진출팀이 '영입 갈망'...포스테코글루에 비수 꽂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28)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스톤 빌라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첫 시즌을 보내면서 희망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시즌 초반에는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쳤으나 한계를 보여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위로 순위를 마무리했다.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놓친 토트넘은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분주한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먼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자펫 탕강가가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또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브리안 힐 등도 새로운 팀을 모색하고 있다. 이탈이 예상되는 또 한 명의 선수는 로 셀소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로 셀소는 뛰어난 볼 소유 기술과 전진 패스 능력으로 중원에서 공격을 전개한다. 로살리오 센트랄(아르헨티나), 파리 생제르망(프랑스)을 거쳐 2019-20시즌에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로 셀소의 활약에 높은 평가를 내렸고 2020년 1월에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하지만 로 셀소는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면서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결국 2021-22시즌 후반기에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 지난 시즌까지 스페인에서 커리어를 이어 갔다. 올시즌에는 토트넘에 복귀했으나 마찬가지로 로 셀소의 자리는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제임스 메디슨을 중용했고 로 셀소는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리그 22경기에 나섰으나 선발 출전은 단 4회였고 결국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떠나도 프리미어리그에는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더 선’은 “아스톤 빌라가 로 셀소 영입을 원하고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로 셀소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빌라는 올시즌 4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 이에 선수 영입에 힘을 쓰고 있으며 로 셀소를 타깃으로 정했다. 특히 에메리 감독은 비야레알에서 로 셀소를 임대로 활용했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로 셀소 사용법을 잘 아는 감독이다. 빌라와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로 셀소가 빌라로 이적을 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비수를 꽂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저는 토트넘 레전드가 아닙니다' SON의 충격 주장...그 이유는? "우승이 없기 때문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레전드 대우를 거절했다.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은 클럽에 우승컵을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때까지 '토트넘 전설'로 불리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윙어다. 현재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선수다.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고, 유럽 통산 300번째 공격포인트까지 달성했다. 아시아인 유럽 통산 득점 단독 1위에도 올랐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부진에 빠졌다. 2021-22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손흥민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에 그치면서 2015-16시즌 이후 가장 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간신히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쌓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절치부심 맞이한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위고 요리스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에 이어 주장직을 이어 받았다. 윙어에서든 중앙 공격수에서든 손흥민은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 성공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에 있어서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팀의 공격 전개의 핵심 축을 맡으며 다수의 기회 창출과 어시스트를 많이 기록하며 토트넘 최다 도움자로 올라섰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후반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여파로 전반기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35경기 17골 10도움으로 시즌을 마쳤다. 프리미어리그 공격포인트 공동 5위에 랭크됐고, 팀 내 최다 골, 최다 도움, 커리어 3번째 리그 10골-10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팬 선정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계약도 연장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4+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는데 다음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1년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하면서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에 종료된다. 계약 기간을 다 채울 경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만 활약한 시간은 11년이 된다. 원클럽맨은 아니지만 손흥민은 충분히 토트넘에서 레전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우승을 하기 전까지 자신이 토트넘 레전드로 불리는 것을 꺼려했다. 인성조차 월드클래스다.
데파이 영입 거부→무리뉴 감독의 1순위는 손흥민…페네르바체, 후앙 펠릭스 동반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6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일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발표한 가운데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1승6무1패(승점 99점)를 기록하며 막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갈라타사라이(승점 102점)에 리그 우승을 내줬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는 지난 2013-14시즌 이후 11년 만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우승을 노린다. 파나틱은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확신할 정도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접촉했다. 무리뉴의 존재는 선수 영입에 있어 비장의 카드가 됐다'며 '페네르바체는 주앙 펠릭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주앙 펠릭스는 자신이 베스트일레븐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에게 데파이 영입을 추천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거절했다. 페네르바체가 데파이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데파이는 지난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31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방출된 데파이는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지만 페네르바체의 영입 의지에도 불구하고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지난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활약한 주앙 펠릭스 영입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일 페네르바체 홈구장 수크루 사라코글루에서 5만명의 페네르바체 팬들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페네르바체 계약서에 서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보통 감독은 승리 후 사랑을 받지만 승리하기도 전에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 이 순간부터 나는 당신의 가족이라는 것을 약속한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은 나의 피부다. 계약서에 서명한 순간부터 당신이 꿈은 이제 나의 꿈이 됐다"며 페네르바체 감독 부임 소감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과 손흥민. 사진 = 페네르바체/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의 역대급 야비한 전술 등장!"…EPL 소송 제기→FFP 물타기→중동 단일화 "EPL 망치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가 EPL을 상대로 전례 없는 소송에 나섰다. 지난 4일 영국 언론들은 "맨시티가 EPL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내용은 EPL이 규정하고 있는 리그 내의 관련자거래 규정이 불법이라는 것이다. 이 규정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뉴캐슬을 인수한 2021년 12월 도입됐다. 축구단이 구단주와 관련된 기업과 상업적 거래를 제한하는 규정이다. 맨시티는 상위 후원 계약 10개 중 4개가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만수르 구단주와 관련이 있는 기업들이다. 이에 맨시티는 구단이 공정가치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후원 계약을 맺고 돈을 쓸 수 있도록 규제를 해제해 달라는 취지로 소송을 시작했다. 이런 맨시티의 행보에 에버턴과 아스톤 빌라의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가 맹비난을 퍼부었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혐의 물타기라는 거다. FFP에 집중되는 시선을 분산시키기 위한 야비한 전술, 그리고 중동의 차별화를 강조해 중동을 하나로 묶으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중징계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FFP 청문회가 다가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오는 가을에 맨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할 것이다. 빠르면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와이네스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맨시티가 EPL에 소송을 건 진짜 이유가 있다. FFP에 대한 부담을 돌리기 위함이다. 이것은 EPL을 파괴할 수 있는 양방향 법적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시티는 EPL의 규정이 중동의 자본에만 차별적으로 적용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FFP 혐의에 대한 연막 작전이다. FFP 혐의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이다. 자신들이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EPL의 규정을 공격하고 있다. 그들이 제기하는 요점 중 하나는 중동 국가에 대한 차별이다. 이는 그들이 뉴캐슬과 사우디아리바아를 자신들의 그림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속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중동 국가에 대한 차별을 보지 못했다. 맨시티는 규칙을 깨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이것은 EPL의 정신에 어긋나고, 결국 EPL을 망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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