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외축구 Archives - Page 136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96 Posts)

  • 첼시도 영입전 합류, '이적' 심각하게 고려...맨체스터 시티 '비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훌리안 알바레스(24·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알바레스는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400만 파운드(약 233억원)로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스는 남은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에서 소화하고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바레스는 작은 체구에도 강력한 슈팅력과 뛰어난 전방 압박 능력으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특히 공간을 파악하는 움직임이 뛰어나 순간적인 침투로 득점을 노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맨시티 첫 시즌부터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과 함께 측면 공격수로 호흡을 맞추며 리그 31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알바레스는 리그 36경기에 나섰고 11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7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켰다. 최근에는 이적설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PSG)을 포함해 여러 팀이 알바레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알바레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는 임대를 원하고 있다. 여기에 첼시도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90min’은 7일(한국시간) “첼시는 알바레스에 대한 이적료를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한 첼시는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고 있고 알바레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은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알바레스 또한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확실한 주전 자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는 엘링 홀란드가 있기에 출전 시간을 여전히 확신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이적을 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 '대반전' KIM 방출은 없다!...콤파니 살생부 '6인' 공개, 1200억 '주전 CB' 내보낸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매각 리스트가 공개됐다. 뮌헨은 2023-24시즌에 토마스 투할 감독 체제에서 12년 만에 무관을 경험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과 이별을 택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난항 끝에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콤파니 감독은 019년에 안더레흐트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콤파니 감독은 2022-23시즌에 2부리그로 강등된 번리의 지휘봉을 잡았고 1년 만에 팀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켰다. 하지만 1부리그에서는 19위로 다시 강등이 됐다. 그럼에도 뮌헨은 콤파니 감독의 능력에 신뢰를 보냈다. 뮌헨은 콤파니 감독과 함께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에 돌입한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뮌헨은 현재 많은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빠른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다.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6명의 선수를 매각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가 언급한 6명은 요슈야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누사르 마즈라위 그리고 마테야스 데 리흐트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데 리흐트다. 뮌헨은 올시즌에 수비진의 주전 경쟁이 치열했다. 전반기에는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나섰다. 특히 김민재는 뮌헨 이적 첫 시즌부터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며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도 홀로 전반기를 모두 소화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투헬 감독은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와 데 리흐트를 중용했고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로 밀렸다. 레전드 중앙 수비수 출신의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특히 수비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결국 2022-23시즌에 6,700만 유로(약 1,0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한 데 리흐트가 밀려날 것으로 예상됐다. 뮌헨은 또한 추가 수비수 보강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장 원하는 선수는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며 조나단 타(레버쿠젠)와의 링크도 전해지고 있다.
  • "펩이 애버딘에서 우승할 수 있겠어?"…루니의 '팩폭' 작렬, "고로 퍼거슨이 펩보다 위대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명장은 누구일까. 이를 논하기 전 최근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서열 비교가 이어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인 퍼거슨 감독도 해내지 못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초의 4연패를 일궈냈기 때문이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퍼거슨 감독도 해내지 못한 2번의 '트레블'을 경험하기도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역대 최고의 감독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이끈 전설이다.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올 시즌까지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해 총 17개의 우승컵을 선물했다. 구단 최초로 UCL 우승을 이끌었고, EPL 최초로 4연패를 이끌었으며, 구단 최초로 '트레블'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까지 합치면 총 39회 정상을 차지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무려 27년 동안 맨유를 지도한, 맨유 역대 최장수 감독이다. 이 기간 동안 맨유는 EPL 우승 13회, FA컵 우승 5회, UCL 우승 2회 등 총 3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99년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도 퍼거슨 감독의 작품이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미렌에서 1번, 애버딘에서 11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총 50회 우승이다.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상황. 이때 맨유의 전설 공격수 웨인 루니가 최선봉에 나섰다. 퍼거슨 감독의 지도를 받아서 일까. 루니는 퍼거슨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루니는 'ESPN Brasil'과 인터뷰에서 "퍼거슨이 과르디올라보다 위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어 그는 맨유가 아니라 애버딘을 거론했다. 즉 퍼거슨 감독은 맨유라는 정상의 팀이 아닌(퍼거슨 감독이 갈 때도 그런 팀은 아니었지만) 스코틀랜드의 애버딘에서도 영광을 쌓았다. 11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까지 최강의 팀만 골라서 지도해 온 과르디올라 감독과 다르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애버딘에서 우승하지 못할 거라는 의미도 들어 있다. 루니의 '팩폭'이다. 루니는 "퍼거슨과 과르디올라 중 누가 떠 뛰어난지 논쟁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저 퍼거슨 경이 맨유에서 한 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퍼거슨이 애버딘에서 해낸 일도 정말 대단한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애버딘과 같은 팀에서 그럴 수 있을지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르디올라는 그의 시대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세계 축구는 변화했다. 하지만 나에게 퍼거슨의 위대하다. 그의 업적은 놀랍다"고 덧붙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 웨인 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100년 동안 안 나올 실수" 맹비난 투헬의 승리...KIM 동료, 또 치명적 미스→실점 헌납 "당장 선발에서 제외 시켜" 분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노이어는 2009년부터 독일 국가대표팀의 골문을 지켰다. 뛰어난 빌드업과 선방 능력을 자랑한 노이어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독일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노이어는 2022-23시즌이 끝난 후 스키를 타다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했다. 노이어는 9개월의 회복 기간을 거쳐 지난 8월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최근에는 다시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독일은 오는 15일부터 자국에서 펼쳐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린다. 독일 대표팀을 이끄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노이어를 다시 최종 명단에 포함시키며 신뢰를 보냈다. 노이어는 4일(한국시간) 펼쳐진 우크라이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0-0으로 비기며 무실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8일 오전 3시 45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전반 33분, 그리스의 크리스토스 촐리스는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오른발 슛을 했다. 공은 골문 오른쪽을 향했으나 다소 약하게 연결됐다. 하지만 노이어는 바운드를 정확하게 체크하지 못했고 볼을 상대 쪽으로 쳐냈다. 결국 이를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가 밀어 넣으면서 실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카이 하베르츠와 파스칼 그로스의 득점으로 역전승을 따냈지만 노이어를 향서는 질책이 쏟아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독일 팬들은 “노이어를 당장 선발에서 빼야 한다”, “테어 슈테겐을 선발로 써라” 등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노이어는 소속팀인 뮌헨에서도 허탈한 실수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공개 비판을 받았다. 노이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여러 차례 선방을 펼치고도 한 번의 실수로 실점을 허용했다. 노이어는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막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슈팅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흐른 볼을 호셀루가 밀어 넣었다. 다소 허탈하게 동점골을 허용한 뮌헨은 추가시간에 호셀루에게 다시 골을 내주며 4강에서 탈락했다. 투헬 감독은 노이어의 실수를 두고 “100년 동안 나오지 않을 장면”이라고 질책했다. 해당 장면과 유사한 상황이 독일 대표팀에서도 반복되며 고개를 숙였다.
  • "긱스 불륜+칸토나 쿵푸킥, 이런 팀에 가라고?"…역대급 맨유 '디스', "알코올 중독인 나까지 갔다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폴 개스코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디스했다. 역대급 디스다. 미드필더 개스코인은 뉴캐슬에서 활약하다 1988년 맨유의 영입 제의를 받았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 나섰다. 퍼거슨 감독은 개스코인을 꼭 한 번 지도해보고 싶은 선수로 지목했다. 퍼거슨 감독이 영입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개스코인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개스코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명가 맨유, 그리고 최고의 감독 퍼거슨 감독의 제의를 왜 뿌리쳤을까. 그는 한 팟태스트에 출연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앨런 시어러, 게리 리네커, 미카 리차즈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였다. "어떤 바보가 맨유를 거절하는 거야?"라고 시어러가 물었다. 그러자 개스코인은 폭탄 발언을 했다. 맨유의 치부를 강조한 것이다. 맨유가 감추고 싶은 과거를 다시 꺼낸 것이다. 개스코인은 맨유의 전설 2명의 이름을 꺼냈다. 그들의 활약상이 아니다. 그들의 사건이었다. 먼저 이름을 꺼낸 이는 맨유의 전설적 공격수 에릭 칸토나. EPL을 뒤흔들었던 '쿵푸킥 사건'을 꺼냈다. 1995년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칸토나는 퇴장을 당한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다, 관중에게 달려가 쿵푸킥을 날렸다. 그리고 주먹을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칸토나는 9개월 출장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 다음 꺼낸 이름은 라이언 긱스. 맨유 역대 최다 출전의 전설. EPL 최다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설 긱스다. 긱수의 '불륜 사태'를 언급했다. 긱스는 남동생의 아내와 불륜 스캔들을 일으키는 등 엄청난 파장을 몰고왔다. 게다가 개스코인은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을 받았다.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까지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칸토나에 긱스에, 알코올 중독인 자신까지 맨유로 왔다면. 개스코인이 맨유를 거부한 이유다. 개스코인은 "맨유와 퍼거슨 경이 나를 정말 좋아했을까. 사람들은 항상 내가 맨유에 입단하지 않은 것을 묻는다. 맨유에 입단하면 나는 달랐을까. 맨유가 우리를 통제할 수 있었을까. 글쎄. 나는 알코올 중독자다. 칸토나는 관중석의 누군가의 목을 두 발로 찼지, 긱스는 남동생 아내와 함께 갔지...그래서 내가 맨유에 어울린다고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시어러, 리네커, 리차즈는 바닥에 쓰러졌다고 한다. 왜? 너무 웃겨서. 리네커는 "리차즈가 바닥에 쓰러졌어. 괜찮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폴 개스코인, 에릭 칸토나, 라이언 긱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 Hwang에 밀린 뒤 '충격 발언'..."협박 당해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떠날 것이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비우 실바(21·레인저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포르투갈 공격수 실바는 포르투에서 성장했고 2019-20시즌에 1군 무대에 올랐다. 실바는 최전방 공격수로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한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공간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민첩한 움직임도 강점이다. 실바는 다음 시즌에 곧바로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당시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00억원)로 10대 선수에게 지불하기에는 매우 높은 수준의 금액이었다. 하지만 실바는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는 37경기 6골 3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다음 시즌부터는 부진이 시작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자연스레 실바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됐다. 2021-22시즌에는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하며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실바는 이후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2022-23시즌에 안더레흐트와 아이트호벤 유니폼을 입었고 올시즌에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인저스로 다시 임대를 갔다. 시즌을 마친 실바는 울버햄튼 이적과 관련된 내용을 폭로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실바는 “나는 당시에 울버햄튼으로 가고 싶지 않았다. 포르투를 떠날 시기가 아니며 1~2년 더 머물러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훈련을 끝내고 가족들과 저녁을 먹는 중에 에이전트에게 전화가 왔다. 에이전트는 나에게 ‘내일 영국으로 갈 것이다’라고 통보했다. 에이전트는 또한 나에게 ‘울버햄튼으로 이적을 하지 않을 경우 포르투 1군에서도 뛸 수 없을 것’이라고 강요했다. 당시 나는 18살이었고 선택지가 없었다”라며 에이전트의 협박 내용을 공개했다. 실바는 더 이상 울버햄튼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실바는 “울버햄튼에서 뛰고 싶지 않다는 건 이제 비밀이 아니다. 떠나고 싶다. 나와 울버햄튼 모두 동의를 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 파비우 실바/게티이미지코리아]
  • 클린스만, 또 역대급 망언 "한국 방식 원하면 한국인 감독이나 써라, 난 다르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또 망언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역대급 졸전을 펼치며 4강에서 탈락했고 1년 만에 한국을 떠나게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내내 논란을 일으켰다. 전술적인 지적과 함께 선임 전부터 논란이 됐던 ‘외유 문제’도 반복됐다. 한국에 머물겠다는 선임 당시 약속과 달리 계속해서 해외에 머물렀다. 아시안컵 대회 중에는 충격적인 선수단 내분도 발생했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요르단과의 4강전을 앞두고 다퉜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이 된 후 “이강인과 손흥민이 다퉈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라며 ‘선수 탓’을 시전 했다. 자신을 경질한 이유도 납득하지 못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SNS를 통해 “아시안컵 4강전까지 13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남겼다”라며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또한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이미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를 언팔로우 하면서 무책임한 모습을 계속 유지했다. 최근에는 다시 한국을 언급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6일(한국시간) 앨런 시어러와 클린스만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 전 날에 손흥민과 이강인이 싸움을 벌였고 그 순간 팀 스피릿이 사라졌다. 그 일이 없었다면 우승을 했을 것이다.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내분 사건을 재차 언급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누군가 책임을 지고 비난을 받는다. 나는 많은 것에 적응하려고 했다. 100% 적응하기를 바란다면 왜 외국인을 선임했는지 묻고 싶다. 한국 방식을 고수하려면 한국인 감독을 선임하면 된다. 나는 관점이 다른 사람이다. 외국에서 지속적으로 손흥민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핸)를 관찰했다. 경기에서 졌을 때 미소를 짓지 말라는 것도 한국에서만 들은 이야기”라며 망언을 이어갔다. 클린스만 감독은 마지막으로 감독직에 대한 목표를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감독을 계속하고 싶다.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고 싶고 클럽 축구도 좋은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사진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 꿈이 사라졌는데, 매디슨은 매달리지 않았다…사우스게이트가 이별 통보하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매디슨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한이 맺힌 선수다. 그래서 항상 대표팀의 꿈을 꾼 선수다. 커리어 내내 영국에서 정상급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대표팀과 인연은 없었다. 대표팀에 가도 작아지기 일쑤였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표팀에 선발됐지만, 1분도 뛰지 못하고 돌아왔다. 그래서 독을 품었다. 유로 2024를 향한 원대한 꿈을 꿨다. 올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그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초반 EPL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며 토트넘을 리그 1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시즌 초반 역대급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부상 후 흐름이 멈췄다. 이 여파는 대표팀에게까지 미쳤고, 결국 유로 2024에 가지 못하게 됐다. 현지 언론들은 "매디슨의 후반기 부진이 부상 영향도 있었지만, 대표팀에 꼭 발탁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의 경기력을 억눌렀다. 오히려 더 뒷걸음질을 쳤다"고 분석했다.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돼 대표팀 훈련 캠프를 떠났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33명의 예비 명단을 불렀고, 이중 26명만 유로 2024 본선에 갈 수 있다. 매디슨은 첫 번째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매디슨은 SNS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절망스럽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일주일 내내 열심히 훈련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토트넘에서 보여준 폼은 내가 세운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서 사우스게이트가 결정을 내려야 했다. 나는 26인 안에 들어갈 자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나는 다른 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유로 2024 예선에서도 열심히 했다. 감독이 결정을 내렸고, 나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 나는 돌아올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독일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 믿을 수 없는 팀, 내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부르는 선수들이다." 매디슨이 사우스게이이트 감독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어떤 심정이었을까.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그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먼저 "선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게 좋다.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거다. 이 선수들에게는 이 순간이 엄청난 충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떠나는 선수들의 커리어가 바뀌는 순간이다. 이런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가능한 인간적으로 전달을 하려고 노력했다. 그 다음 그 선수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모두가 존중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한 한 일찍 말하려고 노력했다. 솔직히 어떤 선수가 위험이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었다. 어린 선수도 있었고, 오랫동안 함께 한 선수도 있었다. 다른 역동성, 다른 기대, 다른 관계가 있었던 선수들이었다. 팀에 손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다. 이것을 이해하고 나는 강력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나는 결코 물러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디슨과 이별 장면을 돌아봤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렇게 떠올렸다. "나는 어젯밤에 매디슨과 대화를 나눴다. 나와 매디슨은 모두 매디슨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내가 매디슨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을 알면서도 매디슨은 대표팀과 함께 훈련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매디슨은 매달리지 않았다. 그렇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한편 살생부를 작성하고 실행한 잉글랜드 대표팀은 8일 오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제임스 매디슨,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짠돌이 레비가 1758억을 쓴다고?"…역시나 선수 '5명' 영입에 1758억, '가성비 영입'의 황제 "1명에 878억 이상 절대 쓰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수 영입을 위해 무려 1억 파운드(1785억원)를 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놀라운 소식이다. 선수 영입에 투자에 소극적인 레비 회장으로 유명하지 않나. 1억 파운드의 몸값을 가진 선수는 세계 '최정상급'이다. 해리 케인급이다. 케인의 몸값이다. 세계에 몇 명 없다. 케인을 판 돈으로 케인과 같은 클래스를 공격수를 영입한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다. 토트넘이 진정한 케인의 대체자를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일까. 역시나. 아니었다. 1억 파운드를 쓰는 것은 맞다. 하지만 1명이 아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로 쓸 수 있는 총액이 1억 파운드였다. 총 5명의 선수를 1억 파운드에 영입하겠다는 의미였다. 선수 1명 당 평균 2000만 파운드(351억원) 정도다. 케인급은 꿈도 꿀 수 없는 가격이다. 역시나 '가성비의 황제' 레비 회장답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레비 회장이 1억 파운드를 지출하며 토트넘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선수단 강화를 추진하고 있고, 최대 5명의 선수에 1억 파운드를 쓸 것이다. 레비는 선수 1명에 5000만 파운드(878억원) 이상을 절대 쓰지 앟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많은 선수들이 토트넘의 1억 파운드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케인의 후계자들이 대표적이다.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가 포함됐다. 오펜다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해 24골 7도움을 기록했다. 히메네스는 올 시즌 총 38골을 넣었고, 기라시 역시 총 39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기라시의 바이아웃은 1480만 파운드(260억원)로 알려졌다. 1억 파운드 프로젝트와 맞아 떨어지는 가격이다. 공격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미드필더와 수비 부분에서도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단 전체 총액 1억 파운드 내에서다. 칼럼 허드슨-오도이(노팅엄 포레스트), 코너 갤러거(첼시). 에데르손(아탈란타), 카일 워커 피터스(사우스햄튼) 등이 1억 파운드로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세루 기라시, 산티아고 히메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 "충격! 음바페, 바르셀로나 이적 원했다"…'슈퍼 에이전트'의 폭로, 멍청한 바르셀로나가 거부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이적이 성사됐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5년 계약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고 3기의 완성을 알렸다. 이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음바페의 레알 마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성이 완료된 이때, 충격적인 폭로가 나왔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다른 팀으로 이적을 원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라이벌로 말이다. 바로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지만, 바르셀로나가 멍청한 판단을 내렸다. 바르셀로나가 거절한 것이다. 그리고 이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의 일이었다.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이적을 추진했던 음바페는 바르셀로나를 원했다. 실제로 협의도 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음바페를 바르셀로나에 어울리지 않는 공격수라고 확신했다. 대신 독일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프랑스 대표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는 땅을 치고 후회할 선택을 한 것이다. 이 내용을 알린 이는 '슈퍼 에이전트'로 유명한 조셉 마리아다. 그는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음바페는 바르셀로나로 합류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7년 프랑스에 있던 내 아들이 음바페가 AS모나코 생활을 정리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그래서 나는 음바페 부모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음바페는 18세였다. 그때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음바페가 바르셀로나로 가는 것이 즐거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패. 마리아는 "나는 바르셀로나에 접촉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같은 가격이면 뎀벨레가 더 낫다고 답했다.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의 뎀벨레가 바르셀로나의 플레이 방식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바르셀로나 축구에 기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바르셀로나는 지금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게다가 플로렌티노 페레즈의 레알 마드리드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어려운 순간을 마주하고 있고, 이를 반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LLF, 마르카, 트위터]
  • '월드클래스는 튀르키예로 가지 않는다'→토트넘, 손흥민과 종신 계약 가능성 언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월드클래스 스타는 토트넘에 머문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이 되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이 튀르키예로 이적하는 것은 후퇴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팬들에게 희망적인 점은 손흥민은 다음 시즌 이후에도 토트넘에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손흥민은 남은 선수 생활을 토트넘에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 등 현지매체는 지난 6일 '페네르바체가 이적시장에서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페네르바체의 폭발적인 영입설이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손흥민을 선수단에 추가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영입 1순위에 올렸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무리뉴는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의 불확실성을 이용하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며 자신의 경력 중 최고의 시기를 보냈고 무리뉴 감독과 함께 공식전 70경기에 출전해 29골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면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팀에 남길 꼭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 경영진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 등은 레비 회장이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페네르바체가 이적 소식은 완전히 거짓말이다. 그런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선수단을 월드스타로 채우겠다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영입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며 '페네르바체는 월드스타로 팀을 채우기 위한 버튼을 눌렀다. 페네르바체는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고 무리뉴 감독에게 슈퍼스타들로 가득한 스쿼드를 선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과 2024-25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지난달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대규모 계약에 자신감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 만료되지만 토트넘은 12개월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토트넘은 이미 손흥민 측과 논의했고 당사자들은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어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보다는 계약 연장 옵션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어차피 득점왕은 음바페라고? 유로 2024 골든슈 후보들, 케인·호날두·벨링엄·루카쿠 '주목'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월드컵과 유로 대회 같은 큰 국가대항전 대회에서 우승 팀 못지않게 큰 관심을 모으는 관전포인트가 바로 '득점왕'이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내로라하는 골잡이들이 총출동해 '골든슈 전쟁'을 벌인다. 15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독일에서 진행되는 유로 2024에서도 마찬가지다. 유로 2024 득점왕 후보 1순위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다. 전성기로 접어든 음바페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7골을 터뜨리며 리그1 득점왕 타이틀을 여유 있게 따냈다.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결정해 편안한 마음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게 됐다.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프랑스의 결승행을 이끌었으나 리오넬 메시가 이끈 아르헨티나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지만 웃지 못했다. 프랑스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뒤졌기 때문이다. 8골로 골든슈를 거머쥐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유로 2024에서 우승과 득점왕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현재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베팅사이트 '벳365'에서 득점왕 배당률이 가장 낮다. 5.5배로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6.5배),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00배),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과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이상 19.00배)에게 앞서 있다. 프랑스가 토너먼트 후반부까지 간다면, 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음바페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득점왕 후보로 손꼽힌다. 케인과 호날두, 벨링엄, 루카쿠를 비롯해 잉글랜드의 필 포든, 프랑스의 올리비에 지루와 앙투안 그리즈만도 주목받는 골잡이들이다. 스페인의 알바로 모라타, 잉글랜드의 부카요 사카, 독일의 야말 무시알라와 카이 하베르츠도 골든슈에 도전한다. 한편, 유로 2024는 15일 개최국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연다. 24개국이 본선에 올라 4개 팀씩 6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팀들이 16강에 오른다.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한다. 16강전부터는 도너먼트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7월 15일 벌어진다.
  • "이적료 7000억 내 책임이라고?"→강력 반발한 감독→"클럽은 더 좋은 팀으로 진화 중"주장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는 아직 발표되지 않고 있다. 물론 텐 하흐는 맨유에서 경질될 것이 명확하다. 하지만 신임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경은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텐 하흐는 지난달 말 열린 FA컵에서 라이벌 맨시티를 2-1로 물리치고 감독 재임 기간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그날 곧바로 영국을 떠났다. 텐 하흐는 2023-24시즌 부상자 속출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8위라는 역대 최악의 시즌 성적을 거둔 책임을 지고 있다. 성적부진에 대해서 잘못된 영입으로 인해 팀의 재정적인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텐 하흐는 맨유 선수단 구성을 위해 영입한 선수들의 이적료에 대해서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최근 이같은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자신의 재임기간동안 이적료로 4억 파운드, 약 7000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지불한 것과 관련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4억 파운드는 텐하흐의 재임기간 선수 영입에 지불한 이적료의 총계이다. 텐 하흐는 감독시절 안토니, 카세미루, 라스무스 회이룬,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등을 영입했는데 자신은 거액의 영입을 승안하지 ㅇ낳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CEO인 리차드 아놀드와 축구 담당이사인 존 머터프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텐 하흐는 “이적료는 실제로 매우 높았다. 이에 대한 책임은 나는 지지않을 것이다”며 “구단이 모든협상을 했다. 클럽의 구매 정책이 재앙이었다는 것은 현재 그려지고 있는 그림보다 좀 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모두 부정적이지만, 모든 문제에도 불구하고 클럽의 기반은 더욱 강해졌다. 그것은 클럽 바깥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모두가 그렇게 분석할 것이다”고 더 좋은 팀이 되었다는 강변이다. 잘못된 영입으로 불리는 안토니는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텐 하흐의 제자였다. 텐 하흐가 맨유 지휘봉을 잡은 두달 후인 2022년 8월말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8550만 파운드였지만 실패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카세미루는 7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9년간 몸담았던 레알을 떠난 카세미루는 이적 첫해인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우승에 일조하면서 노장의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고전했고 시즌 내내 퇴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골키퍼 오나나도 구설에 휩싸인 상태이다. 2023-24시즌 데 헤아의 자리를 물려받은 오나나지만 시즌초반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저지른 탓에 팀 성적이 부진하기도 했다. 오나나도 아약스에서 텐 하흐와 함께 뛴 이력이 있다. 그의 이적료는 4720만 파운드였다. 세리에 A 아틀란타에서 이적한 회의룬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로 알려져 있으며 메이슨 마운트도 6000만 파운드를 주고 영입했다.
  • 황의조 소속팀 감독 아버지는 '경질'↔딸은 축구 여신 '등극'… EPL 감독 출신 딸, 독일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축구 방송인 뽑혀→유료 2024 책임진다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챔피언십 리그 노리치 시티는 지난 달 데이비드 바그너 감독과 결별했다. 크리스토프 뷸러 수석코치도 함께 경질했다. 팀의 스포팅 디렉터는 “데이비드는 노리치 시티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품격과 위엄을 발휘해 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부지런하고 철저한 전략을 통해 단기 및 장기적으로 축구 클럽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새 감독 선임은 중요한 일이다. 이제 우리는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바그너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바그너 감독은 도르트문트 리저브팀과 허더스필드 타운 감독을 거쳐 쳐 2019년 7월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 사령탑을 역임했었다. 2021년 스위스의 영 보이스를 거쳐 지난 해 1월 노리치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1년반만에 지휘봉을 놓게 됐다. 이유는 라이벌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 패해 프리미어 리그 승격 기회를 놓친 탓이다. 노리치시티는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에서 리즈에 0-4로 대패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바그너 감독은 허더스필드 타운AFC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바그너는 2017년 5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레딩과의 승부차기 끝에 승리,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였다. 2017-18년 시즌 바그너는 개막 첫달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허더스필드 타운 감독을 4년간 맡았었다. 아버지는 감독직에서 해임되었지만 바그너에게는 유명한 딸이 있다. 독일에서 축구 전문 방송인으로 활동중이다. 레아 바그너가 바로 딸이다. 최근 더 선은 바그너의 딸 레아가 독일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스포츠 진행자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한 매체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레아는 안나 크라프트에 이어 두 번째로 아름다운 스포츠 진행자로 뽑혔다고 한다. 레아는 독일 TV 채널 ARD에서 진행자로 활동중이다. 당당히 그녀는 응답자의 25%의 표를 받았다. 팬들은 그녀에 대해서 “아주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올해 29살인 레아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선수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레아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디어 대학교에서 크로스미디어 편집을 공부하고 2016년에 졸업했다. 이후 23살에 한 방송의 전통 스포츠 프로그램을 라이브로 진행할 정도로 인정을 받았다. 이는 이 프로그램 역사상 최연소 진행자라고 한다. 이후 승승장구한 레아는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과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활약했다.
  • "그 살인범은 제가 아닙니다!"…리버풀 전설의 아내 억울함 호소, 도대체 무슨 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골키퍼, 그리고 리버풀의 전설 알리송 베커 아내 나탈리아 베커가 살인범으로 오해를 받는 일이 생겼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영국의 '더선'이 그 내용을 보도했다.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성형수술을 받은 후 사망한 사건이다. 이 수술을 진행한 의사의 이름이 나탈리아 베커였다. 알리송 아내와 동명이인. 그러자 SNS 상에서는 알리송의 아내 나탈리아가 살인자라는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 실제로 나탈리아가 대학 시절 의학 공부를 했다는 사실도 전해지면서 힘을 얻은 이 소문은 빠르게 '진실'로 퍼져 나갔다. 그러자 나탈리아는 SNS를 통해 "설명을 하고 싶습니다. 성형외과 뉴스에 거론된 나탈리아 베커는 제가 아닙니다.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입니다.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더선'은 "살인 사건 용의자 나탈리아와 알리송의 아내 나탈리아와 유일하게 닮은 점은 갈색 머리라는 것뿐이다. 살인범 나탈리아는 경찰에 자수했고,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약물 쇼크로 남성이 사망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자수한 나탈리아는 "나로 인해 일어난 일에 대해 매우 슬프다. 알리송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 그에게 해를 끼칠 생각은 전혀 없었다"고 사죄했다. 한편 올해 31세 골키퍼 알리송은 브라질 SC 인테르나시오나우와 AS로마 거쳐 지난 2018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알리송의 전성기가 열렸고, 리버풀의 황금기가 열렸다. 알리송은 올 시즌까지 리버풀에서 6시즌, 총 263경기를 뛰었다. 리버풀의 한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일궈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도 섰다. 알리송은 리버풀에서 총 5개의 우승컵을 수확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이기도 하다. 그는 A매치 63경기를 뛰었고,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컵을 품기도 했다. 베커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 여파일 가능성이 크다. 현지 언론들은 클롭 감독 애제자들도 떠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 중 하나가 알리송이다. 최근 알리송이 리버풀에서 살던 집을 내놨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 소식 역시 이별을 암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격은 475만 파운드(82억원)다. [알리송 베커와 나탈리아 베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스포츠바이블]
  • '음바페 인형에 기저귀 채워 조롱한 광기의 GK'…그가 또, 음바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전 세계를 상대로 '광기'를 드러낸 골키퍼가 있다.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였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 후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 글러브'를 받자 트로피를 민망한 부위에 갖다 대는 저질 세리머니를 펼쳤다. 더욱 큰 논란은 이후에 등장했다. 마르티네즈는 음바페를 조롱했다. 수준 이하의 조롱이었다. 월드컵 우승 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행사에서 마르티네즈는 아기 인형에 기저귀를 채운 뒤 얼굴에 음바페 사진을 붙였다. 이는 '축구의 신' 메시와 비교해 음바페는 아직 기저귀도 못 뗀 아기 수준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그리고 마르티네즈가 또 음바페를 걸고 넘어졌다. 음바페는 지난 6일 룩셈부르크와 친선경기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음바페는 "나에게는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 월드컵의 압박감도 크지만, 여기에서는 모든 팀이 서로를 잘 알고 있다. 유로는 조별 예선부터 매우 복잡하다"고 말했다. 즉 월드컵보다 유로가 더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라는 것. 실제로 음바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경험했지만 유로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 이 음바페의 발언에 월드컵 챔피언 마르티네즈가 나섰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TyC Sports'와 인터뷰에서 "코파 아메리카도 어려운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보다 어려운 대회는 없다. 경기장이 다르고, 3일에 한 번씩 이동해야 한다. 40도가 넘는 더위 속에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 결승까지 치르면 몸에 성한 데가 없다. 정말 지치고 힘들다"고 주장했다. 음바페의 발언에 반박한 것이다. 그러면서 카타르 월드컵 결승 상대 프랑스를 은근히 도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당시 두 팀은 결승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영웅은 마르티네즈였다. 그는 승부차기 2개를 막아내며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다. 마르티네즈는 "지금부터 20년 후까지 페널티킥을 더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아마 아닐 거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그랬고, 월드컵에서도 내가 막아야 할 페널티킥은 다 막았다. 나에게는 그거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 "단언컨대, 유로의 신은 호날두다!"…'신'이 유로 2024에서 깰 기록 16가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유로 2024년 오는 14일 독일의 9개 도시에서 시작된다. 유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누구인가. 이견이 없다. 오직 한 사람, 유로의 '신'이라 불리는 선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호날두는 39세의 나이로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24에 출전한다. 호날두는 유로 2016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유로 우승을 노린다. 이에 맞춰 영국의 '스포츠몰'은 이미 유로의 역사인 호날두가 이번 유로 2024에서 깰 수 있는 기록들을 소개했다. 엄청난 기록들이 수두룩하다. ◇유로 최다 출전 호날두가 유로 2024 무대를 밟으면, 유로에 6회 출전하는 유럽 최초의 선수가 된다. 이전까지 호날두는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와 유로 5회 출전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 ◇유로 최고령 득점 호날두가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이라도 넣으면, 호날두는 유로 역대 최고령 득점자로 역사에 기록된다. 종전 기록은 유로 2008 폴란드와 조별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오스트리아의 이비카 바스티치다. 그는 38세 257일에 골을 터뜨렸다. ◇유로 6회 연속 득점 호날두는 지난 5번의 유로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최초로 6번 출전하고, 득점을 한다면 최초로 6회 대회 연속 골을 넣은 서수로 등록된다. 호날두는 2004년(2골), 2008년(1골), 2012년(3골), 2016년(3골), 2020년(5골) 등 지난 대회에서 모두 골을 신고했다. ◇단일 대회 최다 득점 호날두는 유로 2020에서 5골을 넣으며, 단일 대회 5골 이상을 넣은 9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는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득점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최다 득점은 유로 1984에서 9골을 터뜨린 프랑스의 미셸 플라티니다. 2위는 유로 2016에 나선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으로, 그는 6골을 넣었다. ◇유로 결승 최고령 득점 포르투갈은 유로 2024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포르투갈이 결승에 올라가, 호날두가 골을 넣는다면, 유로 역대 결승 최고령 득점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역대 최고 기록은 이탈리아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다. 그는 유로 2020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유로 개인 최다 우승 호날두가 포르투갈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8년, 2012년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카시야스와 함께 최다 우승 공동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유로 역대 최다 승부차기 골 호날두가 토너먼트에 진입해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는다면, 유로 역사상 처음으로 3번의 승부차기에서 골을 넣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유로 최다 어시스트 호날두는 유로에서 총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 기록은 체코의 카렐 포보르스키로, 그는 총 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1개를 추가한다면 공동 1위, 2개의 어시스트를 한다면 단독 1위로 오른다. ◇유로 최다 찬스 호날두는 유로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들어낸 선수다. 호날두는 5번의 대회에서 총 41개의 찬스를 만들어냈다. 역대 1위는 포르투갈 선배 루이스 피구의 42개다. 호날두는 1개 차로 따라 붙었다. ◇유로 최다 골든부트 호날두는 유로 2020에서 5골로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유로 2024에서 골든부트를 수상한다면, 유로 역사상 최초로 2번 득점왕에 오르는 선수가 될 수 있다. ◇유로 최다 MOM 호날두는 유로에서 총 6번 MOM으로 선정됐다. 이는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동룔이다. 호날두가 유로 2024에서 MOM을 한 번 받으면 역대 1위가 된다. ◇유로 최다 베스트 11 호날두는 유로에서 3번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004, 2012, 2016년에 선정됐다. 이는 이탈리아 파올로 말디니, 프랑스의 로랑 블랑, 포르투갈을 페페와 동률이다. 이번 대회에서 4회로 역대 1위가 될 수 있다. ◇유로 역대 최다골 호날두는 이미 유로 역대 최다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14골이다. 2위 플라티니(9골) 보다 5골이 더 많다. 이번 대회에 골을 넣을 때마다 신기록이 작성되는 것이다. ◇유로 역대 최다 슈팅 이 기록 역시 호날두가 이미 역대 1위다. 137회다. 2위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52회) 보다 무려 85회가 더 많다. 유로 2024에서 격차는 더 벌어질 것이 확실하다. ◇유로 역대 최다 경기 출전 호날두는 유로에 총 25경기에 나서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로 예선을 포함하면 64경기인데, 이 역시 역대 1위다. ◇유로 역대 최다 경기 승리 호날두는 유로에 참가하며 12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역대 1위의 기록이다. 역대 2위는 스페인의 이니에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11승이다. ◇호날두가 절대 못 깰 기록 호날두가 수많은 기록을 깰 수 있지만, 이 기록만큼은 불가능하다. 바로 유로 최고령 출전이다. 지금까지 최고 기록은 독일을 로타어 마테우스의 39세 91일이다. 호날두가 이 기록을 깰 수 없는 이유는 대표팀 동료, 41세 페페 때문이다. 페페는 유로 204에서 어떤 형태로든 경기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저 '제2의 메시' 그만할게요"…'메시처럼 커라' 압박에 눌린 16세 소년, 얼마나 힘들었으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가 얻은 최고의 수확이라고 하면, 역시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의 등장이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6경기에 투입돼 2골을 신고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흥분했다. 재정적 압박, 추락한 성적 속에 유일하게 찾은 희망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진정한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를 찾았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런 야말을 향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은 세계 축구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2억 유로(2951억원)를 제시하며 야말을 영입하려 했다. 바르셀로나는 제1의 메시는 PSG에 내줬지만, '제2의 메시'는 절대 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메시.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전설. 그리고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전 세계에는 수많은 '제2의 메시'가 등장했다. 하지만 지금 성공한 선수가 있는가. 없다. 많은 '제2의 메시'들은 엄청난 압박감에 시달려야 했고, 엄청난 부담감에 짓눌려야 했다. 야말을 지도했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제2의 메시'라는 말에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야말이 앞으로 축구계의 한 시대를 풍미하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우리는 말만 그렇게 할 수 있지, 그에게 어떤 호의도 베풀지 않는다. 기대가 크고, 이제 겨우 16세인 소년이 잔인한 수준에서 뛰고 있는 것이 사실. 야말을 메시와 비교하지 마라. 비교를 그만두고, 야말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거 메시와 비교했던 선수들이 잘 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일갈했다.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라 마시아 출신 어린 선수들이 받을 부담감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16세, 17세 선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건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바르셀로나의 어린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이런 행태를 반성해야 한다. 어른이라면 어린 선수들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대비해야 한다. 그들이 받는 압박은 엄청나고, 어린 나이에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다. 이 어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10년 그 이상을 버틸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말도 벌써 지쳤다. 그 부담감과 압박감에 힘들어 했다. 그래서 '제2의 메시' 꼬리표를 제거하려 한다. 아먈은 'GQ'와 인터뷰에서 "어느 날은 메시처럼 되고, 다음 날은 메시를 포기해야 한다. 어느 날은 메시처럼 보인다고 환호하고, 어느 날은 제2의 메시를 그만두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야말은 제2의 메시라는 타이틀을 버리고 제1의 야말 커리어를 쌓기로 결심을 했다. 그는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았다. 나 자신과 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를 진정으로 돕고 싶어하는 감독과 코칭스태프, 팀원들이 하는 말만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무관. 야말은 아쉬움이 컸다. 그는 "올 시즌 기대감이 엄청 컸다. 하지만 우승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하지 못하는 건 힘든 일이다. 특히 리그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관성을 유지할 수 없었다. 라리가, 챔피언스릭,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에서 우승하려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부족했다.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나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민 야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충격! 맨시티 강등 예상 순위 뒤에서 7위"…왜? 'FFP' 공습 못 막으면 강등, '잔류 예상 순위 1위 아스널-리버풀, 3위 토트넘-맨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는 역사를 썼다. 리그 최초로 4연패를 달성했다. 이런 맨시티의 시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맨시티의 스쿼드는 여전히 EPL 최강이고, 그들의 힘과 흐름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다음 시즌 역대 최초의 EPL 5연패 도전에 나설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024-25시즌 강등 예상 순위를 공개했는데, 맨시티가 뒤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것이다. 맨시티의 기세로 봤을 때 강등 가능성은 뒤에서 1위, 즉 잔류 가능성 1위를 차지하는 게 맞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혐의 때문이다. 지난해 2월 EPL 사무국은 "맨시티가 지난 2009-10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115건의 FFP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맨시티의 위반이 증명된다면 벌금부터 승점 감점, 우승 박탈에 이어 최악의 경우 EPL에서 퇴출까지 될 수 있다. 최근에도 여러 팀들이 FFP 혐의로 징계를 받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범죄 규모는 최근 FFP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에버턴, 노팅엄 포레스트 보다 훨씬 더 크고 오래됐다.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는 승점 감점 징계를 받았다. 맨시티가 더욱 강한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며 중징계를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FFP 청문회가 다가오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맨시티의 FFP 청문회 날짜가 확정됐다. 오는 가을에 맨시티의 FFP 위반 혐의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할 것이다. 빠르면 올해 말 최종 판결이 내려질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4-25시즌 강등 확률이 공개됐고, 맨시티에는 치명적이다. SkyBet은 모든 1부 리그 팀의 강등 가능성에 대한 베팅 배당률을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팀이 맨시티다. 충격적인 배당률이다. 리그를 군림하는 챔피언에게 우려스러운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맨시티의 강등 확률이 1/16로 드러났다. 리그 4연패를 달성한 팀이 하위 3위로 시즌을 마감할 정도로 형편없는 성적을 거둘 거라는 생각은 할 수 없다. 문제는 EPL과 법적 싸움이다. 맨시티는 EPL에 소송을 제기했고, EPL은 맨시티의 FFP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앞으로 맨시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맨시티의 처벌은 재앙적일 수 있다. 중징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맨시티의 강등 확률은 이해할만 하다"고 덧붙였다. 주요 팀들의 강등 확률을 보면, 아스널과 리버풀이 잔류 예상 순위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두 팀 모두 강등 확률이 1/2000로 드러났다. 이어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50, 뉴캐슬 1/100, 아스톤 빌라 1/80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맨시티와 함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첼시, 웨스트햄이 1/16을 기록했다. 강등 1순위는 올 시즌 1부리그 승격에 성공한 레스터 시티였다. 강등 확률이 1/2로 드러났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클롭→슬롯 체제 '첫 영입 대상'...리버풀, '아탈란타 UEL 우승' 견인한 핵심 MF와 개인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한 리버풀이 에데르송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존'은 7일(이하 한국시각) "에데르송은 리버풀과 원칙적인 합의에 근접했다. 에데르송은 시즌 내내 리버풀의 추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큰 변화를 가져갔다. 9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휴식기를 선언하며 감독직에서 자진 사임했다. 리버풀은 시즌 종료 후 페예노르트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쌓았던 슬롯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리버풀은 슬롯 감독 체제에서 첫 영입 대상으로 에데르송을 낙점했다. 에데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을 갖추고 있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역습 상황에서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에게 빠르게 다가가 안정적인 파울로 끊어내는 수비가 압권이다. 캄푸그란데에서 태어난 에데르송은 상파울루에 있는 데스포티보 브라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7월 에데르송은 브라질 세리 A의 클럽인 크루제이루 EC로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를 떠났다. 합류 초반에는 크루제이루 20세 이하(U-20)팀에서 활약했고, 1군으로 콜업됐다. 2019시즌 비록 크루제이루가 역사상 처음으로 세리 B로 강등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냈지만 에데르송은 팀 내 최고 선수로 맹활약했다. 크루제이루가 세리 B로 강등된 뒤 에데르송은 크루제이루를 임금 미지급으로 고소했다. 결국 크루제이루는 에데르송을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줬다. 2020년 2월 에데르송은 2020년 2월 세리 A SC 코린치안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 US 살레르니타나 1919가 강등을 피하기 위해 650만 유로(약 96억원)의 큰 이적료를 지불하며 에데르송을 영입했고, 에데르송은 유럽 빅리그에 진출했다. 살레르니타나에서의 반 시즌 동안 15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잔류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에데르송은 아탈란타로 팀을 옮겼다. 지난 시즌 에데르송은 리그에서 35경기 1골 1도움으로 아탈란타의 세리에 A 5위를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에데르송은 맹활약을 펼쳤다. 세리에 A에서 36경기 6골 1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아탈란타가 세리에 A 4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12경기 1골로 아탈란타의 우승을 함께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에데르송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슬롯의 리버풀이 가장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아탈란타'에 따르면 리버풀이 유로파리그 결승 당시 에데르송을 스카우트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 역시 에데르송에게 관심이 있다. 스포츠존은 "PSG는 그를 쫓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없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에데르송은 빅클럽에서 뛸 기회를 잡았다.
1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255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직장인들의 성지, 여의도 맛집 BEST5
  • 몸보신 하고 싶은 날,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삼계탕 맛집 BEST5
  •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국적인 향, 태국 맛집 BEST5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심장이 기억하는 사랑..시리즈 ‘이별, 그 뒤에도’
  • [50th 서울독립영화제] 김영우 프로그래머 추천작 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추천 뉴스

  • 1
    2024 아우디 SQ5 스포트백 "제로백 5초를 자랑하는 고성능 스포트백"

    차·테크 

  • 2
    치열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 5천만 원대 수입 SUV ‘등장’

    차·테크 

  • 3
    '대표님 자신감 더 가지셔도 되겠어요' 제 2전시장 캐리한 하이브IM '아키텍트'

    차·테크 

  • 4
    슈퍼팀 완성한 T1 '어텀' 감독 "무조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차·테크 

  • 5
    EBS1 '극한직업' 사탕야자 外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120일의 도전 끝…한계를 넘어 '전원 완주'로 시청자 울린 한국 예능

    연예 

  • 2
    혼다 4세대 패스포트 공개, '원조 아빠차 컴백'

    차·테크 

  • 3
    포르쉐 타이칸, GTS & 4 트림 추가 ‘엔트리 라인업 확장’

    차·테크 

  • 4
    대교, ‘크리드(KReaD)’ 통한 2025학년도 수능 국어 난이도 분석

    뉴스 

  • 5
    캐딜락, 대형 전기 SUV ‘비스틱’ 공개… 3열도 넉넉해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