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은메달' 스페인 혼쭐낸 亞 2위 우즈베키스탄[2024파리올림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시아 대륙 대표로 2024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이 '무적함대' 스페인을 맞아 좋은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을 내줬으나 동점을 이루는 저력을 발휘했고, 경기 막판 무서운 추격전을 벌이며 스페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스페인과 만났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을 상대했다. 절대 열세의 예상을 뒤엎고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다. 4-2-3-1 포메이션으로 기본을 잡고 역시 4-2-3-1 전형을 꺼내든 스페인과 맞섰다. 전반 29분 선제 실점했다. 코너킥 위기에서 마르크 푸빌을 놓치며 골문이 열렸다. 곧바로 추격전을 벌였다. 전형을 올려 공격적으로 나섰고, 전반 4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쇼무로 도프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후반전 들어 스페인의 공세에 고전했다. 무섭게 몰아치는 스페인의 공격에 뒷걸음질쳤다. 결국 후반 12분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지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압두보히이 네마토프 골키퍼가 발로 선방을 해내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후반 17분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페널티킥을 놓친 세르히오 고메스에게 왼발 슈팅을 얻어맞고 실점했다. 이후 맹반격을 펼쳤다. 후반 추가 시간 8분 속의 추가 시간 2분 정도까지 더해 계속 공격을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총공세를 폈으나 스페인의 수비 벽을 뚫지는 못하며 1-2 패배를 떠안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진 2024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막강 전력을 뽐내며 결승까지 올랐고, 결승전에서 일본에 0-1로 지면서 2위가 됐다. 아시아 대륙에 주어지는 3.5장의 파리올림픽 본선행 티켓 중 하나를 거머쥐었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에 올라 우승후보 스페인에 크게 밀리지 않아 눈길을 거뒀다. 이날 승리를 거둔 스페인은 승점 3을 얻으며 C조 선두로 나섰다. 패배한 우즈베스탄은 최하위로 처졌다. 이집트와 도미니카공화국은 25일 벌어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이 나란히 C조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출전한다. 4개국이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단판 승부로 벌어진다.
'눈물의 작별' 도르트문트 레전드, 이탈리아에서 뛴다...볼로냐와 1년 계약 근접→연봉 최대 '43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난 마츠 훔멜스가 볼로냐 FC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각) "훔멜스는 자유계약선수(FA)로서 볼로냐와 계약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2025년까지 계약이며 연봉 200만 유로(약 29억원)와 보너스 100만 유로(약 14억원)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양발을 잘 사용하고 빌드업이 좋다. 압도적인 제공권과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 갖추고 있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보통 수비 리딩에도 능하다.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06년 12월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 5월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1군 공식 데뷔전을 가졌다. 뮌헨에서 주전으로 뛰지 못한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훔멜스는 첫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도르트문트는 2009년 2월 훔멜스를 완전 영입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정상급 센터백이 됐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는 훔멜스의 활약을 앞세워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훔멜스는 돌연 뮌헨 복귀를 결정했다.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리그 우승 3회를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25경기 3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훔멜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훔멜스는 지난해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에는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 훔멜스는 FA로 도르트문트를 떠나 모든 팀과 협상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코모 1907이 접근했지만 현재 볼로냐가 그를 원하고 있다. 볼로냐는 올 시즌 티아고 모타 감독의 지휘 하에 세리에 A 5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제는 훔멜스까지 영입하려고 한다.
‘1800억이면 OK’…맨유, 스트라이커 2명 매물 ‘충격’→공개적으로는 화해↔내부적으로 매각 결정…한번 찍히면 끝장→‘맨유 미래’ 찬사받았는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달 중순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캐링턴 훈련장에 집합했다. 팬들의 관심은 한명에 쏠렸다. 제이든 산초이다. 산초는 지난 해 9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은 후 팀에서 쫓겨났다. 지난 1월 팀을 떠나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로 떠났던 산초는 도르트문트에 남기를 원했다. 하지만 산초의 주급이 너무 많은 탓에 도르트문트는 영입을 포기했고 산초는 어쩔수 없이 다시 원 소속 구단인 맨유에 합류했다. 사진을 보면 맨유 훈련장에서 산초는 마커스 래시포드 등과 함께 훈련하면서 마치 아무일 없는 듯 보였다. 물론 훈련에 앞서 산초는 텐 하흐 감독, 구단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복귀를 받아들였다. 그는 “우리는 선을 그었다. 맨유에는 좋은 선수가 필요하고 산초가 그런 선수이다.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혀 과거일을 불문에 붙이기로 했다. 그런데 산초와 텐 하흐의 화해에도 불구하고 산초, 그리고 또 다른 문제아였던 마커스 래시포드가 매물 시장에 나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지난 24일 맨유는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록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였지만 구단은 내부적으로 프리시즌 동안 두 선수의 이적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출범후 최악의 시즌을 마친 맨유는 선수단 전체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두 선수, 산초와 래시포드에게는 구원에 대한 중요한 기회이며 축구계에 그들의 독특한 재능을 상기시킬 기회라는 것이다. 마커스 래시포드 와 제이든 산초에게 지난 시즌은 잊을 수 없는 시즌이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주급 35만 파운드 가량을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했는데 잉크가 마르기전 사고를 거듭쳤다. 2022-23시즌 맨유 모든 경기에서 3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던 래시포드는 두 번이나 술과 심야 파티로 인해 텐 하흐의 미움을 받았다. 시즌 동안 8골 밖에 넣지 못한 정말 비참한 시즌을 보냈다. 미운털이 박힌 래시포드와 산초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9월1일까지 열려있는 여름 이적 시장때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맨유 구단이 갖고 있는 시나리오대로라면 둘을 모두 매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산초에 대해 맨유는 7300만 파운드의 절반 수준에서 이적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금액은 맨유가 도르트문트에서 2021년 산초를 영입할 때 지불했던 이적료이다. 3년이 지난 지금은 3500만 파운드 언저리를 제안하는 구단에 그를 넘기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래시포드도 비슷한 상황이다. 텐 하흐는 래시포드가 올시즌 반등할 것으로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지만 구단은 6000만 파운드를 지불하는 구단이 있으면 그를 팔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래시포드가 워낙 몰락했기에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는 구단은 없다라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그래도 맨유는 두 선수에 대한 제안에 오픈 마인드이다. 팀의 재편과 자금 확보를 위해 두 선수를 팔고 싶어한다. 물론 워낙 뛰어난 선수이기에 자신들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높은 것 또한 사실이다. 언론이 지적한 문제는 두 선수가 또 다시 지난 시즌 실패를 반복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두 선수는 프리시즌에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두 선수가 참가하지만 미래는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이 언론의 분석이다. 물론 텐 하흐는 두 선수가 프리시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도록 동기를 부여, 자신감을 갖게 해 새로운 시즌에 투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관중 다 내보내고 2시간 만에 VAR…모로코, 파행 끝 아르헨 2-1 제입[올림픽](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모로코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에서 관중 난입과 물병 투척 등 파행 끝에 아르헨티나를 꺾었다. 모로코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기샤
"Here We Go! 양민혁 토트넘 간다"…포스텍이 선택한 이유→그레이+베리발+양민혁 '18세 3대장' 구축→젊은 팀 재편 철학 일환→토트넘 미래 맡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K리그1 강원 FC의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으로 간다. 한국 대표팀의 전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양민혁 영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의 많은 언론들도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추가 보도했다. 양민혁은 18세 공격수. 올 시즌 K리그의 대표 '히트 상품'이다. 강원제일고 재학 중인 양민혁은 준프로 신분으로 2024시즌 K리그에 입성, 24경기에서 7골 3도움으로 벌써 공격포인트 10개를 쌓았다. 강원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고, 지난달 정식 프로 계약도 따냈다. 양민혁의 토트넘행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의지로 드러났다. 그는 토트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핵심은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젊은 팀으로의 재편이다. 팀을 미래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린 선수에 특히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이유다. 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 시즌 벌써 2명의 18세 신성을 영입했다. 유르고덴스에서 루카스 베리발을, 또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아치 그레이를 품었다. 그리고 다음 멤버가 양민혁이다. 3명 모두 2006년생 동갑, 18세 '3대장'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한국의 윙어 양민혁 영입에 근접했다. 곧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는 18세 베리발과 그레이를 영입했다. 양민혁도 같은 나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전 세계 최고의 젊은 인재를 영입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민혁은 강력한 윙어이자 다이아몬드 재능으로 묘사된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한 윙어다. 18세의 나이로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토트넘과 같은 클럽이 양민혁을 위해 움직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제 EPL로의 거대한 이적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와~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충격에 빠진 맨유 팬들…아버지는 알고보니 맨유 최다골→14살 장남 벌써부터 “아버지보다 더 뛰어나다”→‘차세대 메시’칭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정말 “느그 아부지 누구고?”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법 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 그는 맨유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남아 있다.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루니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559경기에 나서 253골을 넣었다. 보비 찰튼이 뒤를 이어 249골이었다. 찰튼은 루니보다 훨씬 많은 758경기에서 터뜨린 골이다. 3위는 데니스 로로 404경기에 237골을 넣었다. 골 결정력면에서는 루니보다 앞섰다. 현재 루니는 부인 콜린과의 사이에 아들 4명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아들이 장남 카이이다. 올해 14살인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 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카이의 소속팀은 아버지와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이다. 최근 그는 소셜미디어에 슈팅 기술을 보여주는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팬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국 언론은 최근 “카이가 아빠보다 더 뛰어날 수도 있다”고 열광했다고 전했다. 차세대 리오넬 메시로 칭할 정도로 그의 축구 DNA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카이는 이미 맨유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에 유나이티드 U-14 선수단에서 멋진 골을 넣으며 지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카이는 자신의 뛰어난 슈팅 기술을 보여주는 영상을 업로드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카이는 정확하게 골문의 구석으로 공을 차넣었다. 왼발잡이이지만 오른발도 가끔 사용하면서 골키퍼가 도저히 막을 수 없는 공간으로 슛을 날렸다. 훈련 영상에는 코치와 함께 패스 능력과 볼 키핑력 등도 담겨 있는데 팬들은 아 모든 것이 아버지보다 낫다고 환호하고 있는 것이다. 14살의 나이에 믿어지지 않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유나이티드 팬들은 카이의 재능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팬들은 그가 아버지의 업적을 능가할 수 있다고 믿는다. 팬들은 “아빠보다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엄청난 재능이 있어 보인다”거나 “카이가 양발을 다 쓰는 건 대단하다. 아빠의 명예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다.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필 포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정말 훌륭하다”라는 등 찬사 일색의 댓글을 달았다. 카이가 팬들에게 자신의 훈련 과정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소셜 미디어에 팬들은 카이의 스타일이 아빠와 얼마나 비슷한지 눈여겨 보고 있다. 그들의 결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 일부 팬들은 “영국의 리오넬 메시”라고 칭송 하기도 한다. 한편 카이는 뛰어난 재능덕분에 2022년에 푸마 모델로 발탁됐다. 한 시즌에 무려 56골을 넣으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우스게이트 향한 비난 '역대 1위', "루카쿠의 첫 볼터치처럼 축구를 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물러났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는 것에 실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데클란 라이스 등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실망의 연속이었다. 무기력한 플레이로 조별리그를 가까스로 통과했고, 토너먼트에서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단 한 번도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논란이 더욱 컸다. 풀백 자원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해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결국 이 전술을 포기했다.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에 대한 의존도는 집착에 가까웠다. 또 막강 공격력을 가졌으면서도 수비적인 전술로 팀을 운용했다. 이 역시 비난의 대상이었다. 무기력과 각종 논란에도 결승 진출에 성공한 잉글랜드. 그들의 운은 마지막까지 따라주지 않았다. 스페인에 1-2로 패배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0에 이어 또 한 번 결승에서 무너졌다. '축구 종가'의 굴욕이다. 유럽의 월드컵인 유로에서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진짜 월드컵에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을 한 것이 전부다. 시간이 갈수록 유럽 라이벌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등에 밀리는 형국이다. 결국 마지막 난제를 해결하지 못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놨다. 유로 2024가 끝난 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비난이 줄을 이었다. 그런데 그를 향한 비난 중 역대급 비난, 역대 1위로 꼽을 만한 비난이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비난한 내용이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사우스게이트는 태양을 향해 달려가지 않았다. 기대 이하의 성과를 보였다. 사우스게이트는 마침내 망했다. 사우스게이트는 바베큐 파티가 끝나고 택시를 부르지 않는 술 취한 친구처럼 토너먼트에 머물렀다. 새벽 2시고, 아침에 출근을 해야 하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어딘가가 아플 수도 있다. 분명 어딘가 아플 것이다. 사우스게이트는 처음부터 그저 그런 감독이었다. 딱 중간이었다. 일각에서는 다른 잉글랜드 감독을 모두 합친 것보다 사우스게이트가 더 많이 결승에 진출했다고 주장한다. 이런 2차원적 분석은 꺼져야 한다. 사우스게이트의 팀은 로멜루 루카쿠의 첫 볼터치처럼, 단순했고, 지루했고, 최고 수준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나무늘보의 수비 본능과 창문의 틈을 찾기 위해 허우적거리는 파리의 위치 감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사우스게이트는 스페인에 졌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보다 더 짜증이 났다.
교수님 '뚱보' 아자르 저격, "커리어가 무너지는데 방치했다"→아자르 반박, "나는 40세까지 뛰고 싶지 않았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당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오명을 벗지 못한 채 은퇴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 릴에서 첼시로 이적했고,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첼시의 아자르는 '첼시의 왕'이었고, 첼시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공격수였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7시즌 동안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넣었다. EPL 우승 2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첼시의 왕'으로서 모자람이 없는 선수였다. 이런 아자르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했다. 팀을 이탈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아자르를 품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8800만 파운드(157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추락했다. 추락을 끝이 없었다. 체중 논란으로 '뚱보'라 불렸다. 뚱뚱한 몸으로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경기력 부진, 부상이 이어졌다. 결국 아자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종료한 뒤 10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런 아자르를 최근 '교수님' 토니 크로스가 저격했다. 크로스는 유로 2024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아자르와 달리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름답게 물러났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별을 고했다. 34세까지 철저한 몸관리로 인해, 최고의 전성기에서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아자르와 180도 다른 행보였다. 이런 크로스가 아자르를 향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아자르는 스스로 자신의 커리어가 무너지는 것을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간단하게 말해 자신의 몸관리를 자신이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프로 선수의 자격이 없다는 것. 이에 아자르가 반박했다. 아자르는 첼시의 스타 미드필더였던 존 오비 미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소를 보이면서, 여유롭게 반박했다. 아자르는 "크로스가 거친 발언을 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다. 그건 그들이 원하는 것이고, 나는 상관이 없다. 문제가 안 된다. 나는 친구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 나는 40세까지 선수로 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괜찮다"고 말했다.
"음바페 1호 희생양 확정이요!"…19세 슈퍼신성+유로 스타, 음바페에 밀려 임대 유력→레버쿠젠+AC밀란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의 '슈퍼신성' 아르다 귈러가 화제를 모았다. 19세라고 믿기지 않는 경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귈러는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다. F조 1차전 조지아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튀크키예는 3-1로 승리했다. 강렬했던 첫 인상. 이후에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튀르키예의 8강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이런 귈러의 소식팀은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다. 귈러는 2023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6년 게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 귈러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전체로 따져도 12경기가 전부였다. 안 그래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포지션이 겹치는 킬리안 음바페가 온다. 음바페가 온다면, 누군가는 반드시 자리를 내줘야 한다. 많은 언론들이 귈러가 음바페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그렇게 되는 분위기다.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칠 거라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휴가도 포기하고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에 합류할 거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공격수가 넘치는 레알 마드리드에 19세 신성이 들어갈 자리는 없었다. 음바페 1호 희생양이 확정된 것이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했다. 음바페의 1군 선발 자리는 프리미엄이 됐따. 이에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는 귈러가 다른 팀에서 정기적으로 축구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귈러를 임대 이적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귈러를 원하는 팀은 많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AC밀란과 독일의 레버쿠젠이 귈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AC밀란과 레버쿠젠 모두 귈러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인이형 기다려'…PSG, 포르투갈 19세 미드필더 1200억에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1 등 현지매체는 24일(한국시간) 'PSG와 벤피카는 네베스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 벤피카의 후이 코스타 회장이 PSG의 오퍼를 인정한 이후 PSG와 벤피카의 협상은 눈에 띄게 가속화됐고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풋1은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유로(약 1799억원)이지만 PSG는 벤피카와 네베스의 이적료를 8000만유로(약 1200억원)에 합의했다. 벤피카는 PSG와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합의에 도달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유로 2024에 출전한 네베스는 휴가 중인 가운데 휴가가 끝나면 벤피카가 아닌 PSG에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럽이 주목하는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 경쟁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참여했지만 PSG가 승리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의 선수 영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 매체 스포츠존은 지난 17일 'PSG와 벤피카가 네베스 이적에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 네베스는 수 많은 유럽 클럽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PSG와 맨유는 네베스 영입을 놓고 경쟁했다'며 '벤피카는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유로의 이적료를 포기하지 않았다. PSG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기로 했는지 벤피카와의 협상에 성공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PSG가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는 등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원하는 가운데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 계약의 일부로 이강인을 트레이드하는 것을 요청했지만 PSG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아니다"…주최 측 주장 '3-4명이 치열한 경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비니시우스는 발롱도르 수상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24일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비니시우스는 더 이상 올해 발롱도르 수상 후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전세계 언론인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프랑스풋볼의 저널리스트 아파두는 "비니시우스의 코파 아메리카 부진은 그에게 방해가 된다"며 "비니시우스는 2023-24시즌이 끝난 후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였지만 지금은 경쟁에서 뒤쳐졌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만회할 기회가 없다"고 주장했다. 아파두는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의 활약으로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또한 벨링엄도 여전히 경쟁하고 있다. 올해 발롱도르는 수상을 놓고 3-4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비니시우스가 활약한 브라질은 2024 코파아메리카에서 부진한 경기력을 드러낸 끝에 8강에서 탈락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레알 마드리드에는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있는 선수가 4명이 포함되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유럽 최고의 팀이며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벨링엄은 지난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 23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지난시즌 44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유로 2024에서 부진했지만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벨링엄과 경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와 카르바할도 발롱도르 수상 경쟁에 참가하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시즌 24골을 넣으며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카르바할은 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사상 12번째 선수가 됐다. 카르바할은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스페인의 유로 2024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올해 발롱도르 수상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점쳤다.
"짠돌이 레비 VS 자산 612조 구단주, 누가 이길까?"…히샬리송 이적 놓고 '쩐의 전쟁'→1071억 놓고 팽팽한 기싸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쩐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상대가 만만치 않다. 세계 축구 클럽 중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구단주다. 레비 회장의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PIF는 EPL 뉴캐슬의 구단주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12조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3000억원)를 주는 바로 그 구단주다. 레비 회장과 PIF가 무슨 일로 붙었을까. 바로 토트넘의 공격수 히샬리송 이적 때문이다. 토트넘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히샬리송 매각을 추진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을 원하는 상황이다. 가장 원하는 팀이 알 아흘리다. PIF 소속 구단이다. 레비 회장은 히샬리송을 영입했던 금액 6000만 파운드(1071억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부진이 거듭되는 히샬리송이다. 아미루 돈이 넘쳐나는 PIF라고 해도 그 값을 모두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사실 PIF는 선수 이적료에는 그렇게 큰 돈을 쓰지 않았다. 호날두처럼 선수 연봉에 엄청난 돈을 썼다. 레비 회장과 PIF는 물러서지 않고 있다. 팽팽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 좁혀지지 않으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하거나, 다른 팀을 찾아봐야 한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히샬리송에 대해 토트넘이 호가를 설정했다. 토트넘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지불한 금액 6000만 파운드다. 이 금액을 받겠다는 토트넘의 입장은 확고하다. 이는 레비의 강력한 의지다. 알 아흘리가 히샬리송을 원한다. 하지만 사우디아리비아라고 해도 부진을 이어온 공격수을 위해 이 조건을 충족시킬 가능성은 없다"고 보도했다. 이것이 레비 회장의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넘치는 재정 능력을 감안할 때, 레비는 히샬리송 가격을 너무 높게 책정해 PIF의 의중을 떠보려는 전략일 수 있다. PIF가 어떻게 나오는 지 알아보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보다 오래 뛴 유일한 선수…전현직 동료 축하 릴레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입단 후 10년을 맞이한 데이비스가 다양한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토트넘은 23일(현지시간) '2014년 7월 23일 우리는 데이비스와 계약했다'며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데이비스를 조명했다. 데이비스는 2014-15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후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25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가운데 데이비스는 토트넘 선수단에서 가장 오랜 시간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에 대해 "데이비스는 정말 멋진 남자다. 그는 가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벤 데이비스는 나의 가족이다.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고 조언이 필요할 때 항상 벤 데이베스에게 묻는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나는 16살에 한국을 떠났고 그렇게 어린 나이에 조국을 떠나면 친구가 많지 않다. 어려운 말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그는 나서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 나는 내가 뭔가 말하면 사람들이 '맞다, 당신이 옳다'고 말할 위치에 있다. 하지만 벤 데이비스는 나서서 '아니다, 그건 옳지 않다'고 말할 사람"이라며 "데이비스는 절대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 뛴다. 완벽한 프로페셔널이고 모든 사람이 존경할 수 있는 선수다. 나에게 그는 롤모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데이비스에 대한 다양한 토트넘 전현직 선수들의 칭찬도 이어졌다. 토트넘의 수비수로 활약한 알더베이럴트는 데이비스를 '전사'라고 언급했고 베르통언은 '믿을 수 있는 동료'라고 표현했다. 모우라는 '데이비스는 매 경기와 훈련에 최선을 다한다. 놀라운 동료'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22일 아시아투어를 떠나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데이비스와 나란히 앉아 즐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빗셀 고베를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후 2년 만에 방한하는 토트넘은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맨체스터 시티 '탈출' 금액 책정됐다...'1350억'이면 이적 허용, 초대형 계약 예고[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훌리안 알바레스(24)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맨시티는 다가오는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연패에 도전한다. 하지만 시작부터 주축 선수들의 이탈이 우려되고 있다. 일단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등장한 가운데 케빈 데 브라이너, 에데르송 등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알바레스 또한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자국 팀인 CA 리버 플레이트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2022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작은 체구에서도 강력한 슈팅력과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알바레스 빠르게 선점했다. 알바레스는 뛰어난 활동량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으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알바레스는 1,400만 파운드(약 23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2022-23시즌부터 맨시티에 합류했다. 알베르스는 첫 시즌부터 리그 31경기 9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0경기 3골을 포함해 총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트레블에 힘을 더했다. 올시즌에도 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뜨거워지고 있다. 파리 생제르망(PSG),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알바레스를 원하며 영입 경쟁이 펼쳐졌다. 알바레스도 현재 이적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바레스는 주축 자원으로 활약했음에도 여전히 엘링 홀란드에 비해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다.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강조했으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기본금 7,000만 유로(약 1,050억원)에 옵션 2,000만 유로(약 300억원)가 포함된 9,000만 유로(약 1,350억원)면 알바레스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입장과 달리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공개가 되면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들은 더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현실적으로 해당 금액을 투자할 상황이 아니라고 했지만 자본력이 있는 첼시와 파리 생제르망은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PSG, '이강인 트레이드' 나폴리 제안 거부 이유…'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반대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거부한 가운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23일 'PSG는 오시멘 영입에 엄청난 관심이 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에 포함시키려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거부에 직명했다'며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시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으로부터 거부 당했다. PSG는 이강인과 헤어질 생각이 없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고 스리톱의 한 자리나 미드필더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PSG가 나폴리와 진행 중인 오시멘 이적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4일 'PSG의 캄포스 단장과 오시멘은 PSG에 합류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PSG는 23일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PSG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음바페를 대체해야 한다. PSG의 캄포스 단장은 여러가지 방법를 찾고 있고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며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약 1966억원)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PSG는 오시멘 이적료로 8000만유로(약 1210억원) 이상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나폴리는 더 많은 금액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약 1361억원)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24일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로드리, 너는 절대 발롱도르 받을 수 없어!"…맨유 출신 DF 주장, 왜? 발롱도르 '저격'이었다→"발롱도르는 골잡이를 위한 상"[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중앙 미드필더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중심 로드리. 그가 절대 발롱도르를 수상할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드리는 발롱도르 후보 중 하나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 최초로 4연패를 일궈냈다. 로드리의 역할이 핵심적이었다. 또 스페인 대표팀은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역대 최다인 4회 우승을 기록했다. 그 중심에는 로드리가 있었고, 로드리는 유로 2024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가치를 인정 받았다. 분명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수상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유력한 경쟁자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탈 수 없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수비수 웨스 브라운의 주장이다. 그는 왜 이런 주장을 했을까. 로드리의 가치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발롱도르를 저격한 것이다. 발롱도르는 골잡이를 위한 상이라고 브라운은 정의했다. 공격수에게만 주는 상이라고. 그래서 로드리가 수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브라운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로드리는 지구상에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지만 발롱도르는 수상할 수 없을 것이다. 로드리의 수비적인 포지션이 발롱도르 수상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드리가 수비적인 역할을 강하다보니, 맨시티에 처음 왔을 때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사람들이 로드리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의 포지션, 타이밍, 리더십 등 지구상에 로드리보다 더 나은 선수는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발롱도르는 다르다. 발롱도르는 골잡이를 위한 상이다. 나는 로드리가 발롱도르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로드리의 생각은 어떨까. 로드리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발롱도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욕심은 없다. 로드리는 "솔직히 말해서 이번 발롱도르는 스페인 선수가 수상하기를 바란다. 스페인 선수 중 누가 수상을 하든 상관이 없다. 스페인 선수가 수상하면 나는 정말 좋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니엘 카르바할은 수상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신에게는 이런 친구가 있나요?"…손흥민이 소개하는 진짜 친구,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는 친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손흥민이 자신의 친구 한 명을 소개했다. 워낙 인기가 많은 선수다. 최고의 실력에, 최고의 인품에, 손흥민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많은 이들이 손흥민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 그렇지만 그 중 손흥민에게 정말 특별한 친구가 있다. 손흥민이 친구를 넘어 '가족'이라고 부르는 거의 유일한 친구다. 바로 벤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2014년 7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보다 1년 먼저 토트넘으로 왔다. 올해가 토트넘 이적 10주년. 데이비스는 10년 중 9년을 손흥민과 함께 보냈다. 둘은 진한 우정을 쌓았다. 손흥민이 데이비스의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했다. 토트넘의 공식 웹사이트가 이 내용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아주 길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했다. 먼저 벤은 손흥민의 가족이다. "벤은 나에게 가족과 같은 사람이다.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정말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우리의 우정은 수년에 걸쳐 엄청나게 커졌다. 나는 많은 선수들과 친하지만, 벤은 정말 특별하다. 차원이 달랐다. 벤은 내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이 필요할 때면 항상 벤에게 물어봤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다." "나는 16살에 한국을 떠났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나라를 떠나면 친구가 많지 않다. 벤이 많이 도와줬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다. 누군가 어려운 말을 할 사람이 필요할 때, 벤은 항상 앞장서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다. 나를 깨워주는 사람이었다. 모두가 나에게 '옳다'고 말해도, 벤은 나에게 '옳지 않아'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선수로서도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벤은 경기장에서 매우 일관성이 있고, 불평하지 않고, 열심히 하고, 팀을 위해서 뛴다. 우리는 축구를 위해 산다. 우리는 항상 축구 이야기를 한다. 벤은 축구를 좋아하고, 선수로서 결코 내리막길을 걷지 않는다. 이 축구계에서는 전문적인 방식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벤이 그렇게 하고 있다. 벤이 EPL에서 10년 동안 뛸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벤은 완벽한 프로 선수다. 모든 사람이 존경할 수 있는 선수다. 나에게 벤은 롤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벤은 항상 빛났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팀을 도왔다. 그것이 벤의 기술이다. 벤은 항상 팀을 위해 거기에 있었다. 팀 플레이었고, 클럽을 위해 뛴 선수였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대부님이라 부른다. 그의 아들이 손흥민의 광팬이기 때문이다. "나는 벤의 아들 랄프의 대부다. 처음 집에 초대를 받았을 때는 믿을 수 없는 기분이었다. 벤은 놀라운 방식으로 그의 가족으로 초대를 했다. 대부가 되는 것은, 나의 아들은 아니지만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 감독이 북받쳐 올랐다. 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해준 것에 너무 감사했다. 며칠 전에도 우리는 생일 파티를 열었는데 환상적인 기분이었다." 마지막 한 마다. "벤이 토트넘에서 10년을 보냈고, 우리는 9년 동안 서로를 알고 있다. 우리는 가까워졌고,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추억을 공유했다. 나는 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유럽에서 감당할 수 없는 금액…'이강인과 트레이드 불발, 사우디 제안 받는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이적 가능성이 언급됐던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 '오시멘은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오시멘의 PSG 이적은 멀어졌지만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오시멘의 연봉은 1200만유로에 달하고 2026년 6월 계약 만료까지 나폴리가 지급해야 할 금액은 3100만유로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을 대체하기 위해 루카쿠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PSG가 부담하기에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는 너무 과했다. PSG는 오시멘 이적 거래의 일부로 이강인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며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날과 첼시 같은 클럽들은 오시멘 영입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오시멘의 이적료와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유럽 전역에서도 극소수'라며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올 수 있는 제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PSG와 오시멘 이적 협상을 진행했던 나폴리는 오시멘을 전력외 선수로 분류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오시멘을 벤치에 남겨두며 오시멘 없는 시즌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3일 'PSG가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PSG는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영입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PSG는 미친 짓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나폴리는 PSG에게 오시멘 이적 대가로 이강인과 함께 9000만유로를 제안했다. 나폴리 콘테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PSG는 이강인과 헤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옹즈는 23일 'PSG는 아직 음바페 대체자를 영입하지 못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실패 이후 오시멘 영입으로 돌아섰지만 협상이 폐기될 예정이다. PSG는 이강인을 오시멘 이적 계약에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 PSG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 1억 3000만유로를 지불하는 것도 거부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선 오시멘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 PSG는 오시멘을 영입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PSG는 23일 '이강인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알찬 휴가를 보낸 후 프랑스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프리시즌 메디컬테스트를 마쳤다. 이어 오후에는 PSG 캠퍼스로 이동해 실내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은 팀 훈련에 참여해 동료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이강인 복귀 소식을 전했다. 나폴리가 원했던 이강인은 PSG 선수단에 합류한 가운데 본격적인 2024-25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없다! '초대형' 재계약 준비...리버풀 잔류 결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5)와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놀드는 6살에 리버풀 아카데미에 입성한 ‘성골’ 로컬보이다. 단 한 번의 임대도 없이 리버풀에서만 성장했고 2016년에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일찍이 아놀드의 능력을 주목했고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간 아놀드는 2018-19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놀드는 오른쪽 사이드백임에도 엄청난 킥과 패스 능력으로 리버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롱패스와 크로스뿐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패스를 선보였고 때로는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득점까지 터트렸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 시에 중앙 미드필더처럼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경기를 전개하며 한 층 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에는 ‘이적설’이 전해졌다. 리버풀과 아놀드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로 만료까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아놀드가 새로운 도전을 택할 수 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동시에 레알 마드리드가 아놀드에 관심을 보였다. 주드 벨링엄과 킬리안 음바페를 차례로 영입하며 슈퍼스타를 끌어 모으고 있는 레알은 아놀드 영입으로 오른쪽 사이드백을 보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재계약이 잘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레알의 관심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리버풀 팬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결국 리버풀은 아놀드를 지키기 위해 강수를 두기로 결정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아놀드에 엄청난 규모의 재계약 조건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000만원) 이상을 제시하며 팀 내 최고 주급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도 리버풀 잔류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아놀드는 유로 2024가 시작되기 전에 아르네 슬롯 감독과 대화를 나눴다. 아놀드는 슬롯 감독의 프로젝트에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리버풀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분데스리가 연봉 TOP 10 진입!"…놀라운 사실, 연봉 1위부터 12위까지 뮌헨 소속→레버쿠젠 0명→우승은 레버쿠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연봉 TOP 20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10년 이상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독보적인 팀 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알론소의 레버쿠젠에 무너졌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음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그리고 리그 우승이 아닌 어떤 대회에도 우승하지 못했다. 무관이었다. 놀랍게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선수 20명 중 75%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다른 클럽 그 누구도 TOP 10 안에 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즉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연봉을 받으면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위 안에 레버쿠젠 선수는 1명도 없었다. 20명 중 1위부터 12위까지가 모두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다. 20명 전체로 따져도 무려 15명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당연히 포함됐다. 그는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 연봉 TOP 10에 진입할 것이 확실하다. 현재 순위로는 11위다. 김민재의 주급은 19만 3920 파운드(3억 4702만원)다. 현재 9위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25만 8560 파운드·4억 6269만원).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하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 김민재는 10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10위는 바이에른 뮌헨 신입생 마이클 올리세로, 그는 21만 8160 파운드(3억 9040만원)의 주급에 계약했다. 데 리흐트가 떠나면 올리세가 9위, 김민재가 10위로 올라가게 된다. 그렇다면 최고 주급은 누구일까. 케인이다. 그는 무려 40만 4000파운드(7억 2313만원)의 압도적 주급을 받는다. 이어 마누엘 노이어(33만 9360 파운드·6억 743만원)와 토마스 뮐러(33만 1280 파운드·5억 9238만원)가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를 제외하고 연봉 1위는 전체 13위로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앙 할러다. 그의 주급은 17만 7760 파운드(3억 1810만원)로 나타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주급 베스트 20 1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40만 4000파운드·7억 2313만원) 2위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33만 9360 파운드·6억 743만원) 3위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33만 1280 파운드·5억 9238만원) 4위 르로이 사네(바이에른 뮌헨·32만 3200 파운드·5억 7837만원) 5위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31만 5120 파운드·5억 6391만원) 6위 세르쥬 그나브리(바이에른 뮌헨·30만 4939 파운드·5억 4569만) 7위 레온 고레츠카(바이에른 뮌헨·29만 880 파운드·5억 2053만원) 8위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27만 4720 파운드·4억 9161만원) 9위 마타이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25만 8560 파운드·4억 6269만원) 10위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21만 8160 파운드·3억 9040만원) 11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19만 3920 파운드·3억 4702만원) 12위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18만 1800 파운드·3억 2533만원) 13위 세바스티앙 할러(도르트문트·17만 7760 파운드·3억 1810만원) 14위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16만 1600 파운드·2억 8918만원) 16위 니클라스 쥘레(도르트문트·16만 1600 파운드·2억 8918만원) 17위 다니 올모(라이프치히·12만 2389 파운드·2억 1901만원) 18위 세루 기라시(도르트문트·12만 2389 파운드·2억 1901만원) 19위 콘라드 라이머(바이에른 뮌헨·14만 5440 파운드·2억 6026만원) 20위 그레고르 코벨(도르트문트·14만 5440 파운드·2억 602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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