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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31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94 Posts)

  • 손흥민, 이적설에 대한 심경 고백…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 불편해'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거취를 둘러싸고 이어지는 각종 추측성 보도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전(한국 1-0 승)을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거취와 관련, "아직 말씀드릴 게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세상에서 가장 당당한 아빠찬스!"…저는 EPL로 가지 않겠습니다, 아빠 곁에서 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빠찬스'를 쓰고도 환호를 받은 아들이 있다. 이례적이다. 그만큼 인정을 받은 것이다. 경쟁력을 보였는데 아빠가 마침 유명인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당당하게 아빠찬스를 쓰고 있는 인물이다. 바로 다비데 안첼로티다. 그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친아들이다. 지금 그의 직책은 레알 마드리드 수석코치. 아버지를 따라 꾸준히 코치로 생활했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어떨 때는 아버지가 생각해내지 못한 것도 해냈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이 컸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은 레알 마드리드. 이 우승에 다비데 코치는 엄청난 역할을 해냈다. 결정적인 장면은 바이에른 뮌헨과 4강 2차전이었다. 후반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던 레알 마드리드. 그때 다비데 코치는 감독에게 호셀루를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비수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 의견을 받아들였고, 호셀루는 투입시켰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호셀루는 그라운드 투입 7분 만에 동점골을,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2-1 승리.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다비데 코치는 아버지 밑에서 전술, 전략을 담당했다. 이런 전술적 능력, 상황 판단 능력 등은 이제 다비데 코치가 홀로서기를 해야 할 때라고 말해주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 곁에서 충분히 배웠고, 이제 한 팀을 이끌 수 있는 감독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여러 클럽의 러브콜도 있다. 최근 다비데 코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의 제안을 받았다.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했지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다. 감독이 공석이다. 이에 다비데 코치는 거절했다. 아직까지 아버지 곁에서 배울 것이 더 남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아빠찬스'를 당당히 조금 더 쓰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스페인의 'Relevo'는 "레알 마드리드 수석코치 다비데는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는다. 다비데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남기를 바란다. EPL에 승격한 레스터 시티가 다비데를 원했지만, 그는 그 제안을 거부했다. 다비데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력을 더 쌓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레알 마드리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다비데 수석코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누가 봐도 교체 거부인데..."…감히 이집트 '축구의 신'에게 그런 누명을! 국가와 감독은 '신 감싸기' 열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집트 '축구의 신' 모하메드 살라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1일 열린 이집트와 기니비사우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A조 4라운드. 살라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에이스 살라는 0-1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위기의 이집트를 구한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정규시간 90분이 지나갔고, 호삼 하산 이집트 대표팀 감독은 교체를 준비했다. 모스타파 파티와 마헤르 나세르가 교체를 준비하기 위해 나왔다. 하지만 둘 중 한 명만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나세르만 교체 투입됐다. 파티는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이 장면을 보고 많은 축구 팬들이 살라가 교체를 거부했다고 판단했다. 상식적으로 교체하기 위해 대기 라인까지 왔는데, 다시 벤치로 들어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즉 살라가 감독의 교체 지시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많은 축구 팬들이 그렇게 바라봤다. 그라운드에 남은 살라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이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자 국가와 감독이 직접 나섰다. 이집트 축구협회가 전면에 나서 해명을 한 것이다. 이집트 축구협회는 "살라가 교체를 거부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살라는 처음부터 교체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산 감독은 나세르만 교체 투입하는 것에 만족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와 감독이 이집트 '축구의 신' 감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슈퍼스타'다. A매치에도 100경기에 뛰었고, 득점은 역대 2위로 57골이다. 축구협회와 감독은 살라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집트 축구협회와 하산 감독은 파티를 교체 시키려다 다시 벤치로 돌려보낸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영국의 '미러'는 "살라가 이집트 대표팀에서 다시 한 번 논란을 일으켰다. 살라가 교체 거부를 했다는 논란이 생겼다. 이에 이집트 축구협회가 대응했다. 축구협회는 살라의 교체 거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위르겐 클롭 감독과도 교체 문제를 놓고 말싸움을 벌이는 등 논란을 일으킨 살라였다. '이집트 신'의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는 형국이다. [모하메드 살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레비가 허락했다면, EPL 역사는 바뀌었다!"…레비가 거부해 놓친 EPL의 '왕', "나는 분명히 영입하라고 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무관에 지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그들에게 무관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 기회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놓쳤다. 토트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호주의 'The Fighting Cock'을 통해 토트넘 영입 실패 비화를 공개했다. 때는 2012년이었다. 레드냅 감독은 프랑스 리그1 릴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 완전히 매료됐다. 릴에 몇 번이나 스카우터를 보내 그 공격수를 확인했다. 역시나였다. 레드냅 감독은 확신에 찼다. 그를 영입하면 토트넘이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레드냅 감독은 레비 회장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선수를 영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레비 감독은 거부했다. 레비 감독의 눈에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았나 보다. 결국 레드냅 감독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갔다. 토트넘이 포기해야 했던 그 공격수는 2012년 런던 라이벌인 첼시로 이적했다. 그는 첼시에서 2019년까지 7시즌을 뛰며,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을 넣었다. 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 총 6번의 우승을 차지한 뒤 2019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그는 첼시의 왕, EPL의 왕이라 불렸다. 그렇다. 에당 아자르다. 레드냅 감독은 "나는 아자르를 영입하고 싶었다. 나는 레비에게 아자르를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레비와 의견이 맞지 않았다. 우리가 데려와야 하고, 필요한 선수에 대해 레비는 다른 유형의 선수, 다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레비외 관계는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레비는 선수 영입에 돈을 쓰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자르도 영입하지 못했다. 아자르는 내가 정말 데려오고 싶었던 선수였다. 나는 아자르를 보기 위해 프랑스를 3번이나 갔다. 호텔에서 아자르를 만나 대화도 나눴다. 아자르는 토트넘으로 오고 싶어 했다. 나는 이런 아자르를 정말 원했다. 아자르는 천재였다. 하지만 레비는 아자르 영입을 거부했다. 그게 전부다"고 회상했다. [에당 아자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퍼스웹]
  • '맨유·아스날 초비상' 슬로베니아 홀란드, 라이프치히와 2029년까지 재계약..."신사 협정 맺었다",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의 관심을 받았던 벤자민 세슈코가 RB 라이프치히에 남기로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남기로 결정하고 2029년 6월까지 개선된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다. 세슈코는 2025년 또는 2026년에 팀을 떠나는 것으로 신사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공격수다. 195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스피드, 제공권이 모두 좋은 다재다능한 유형의 공격수다. 양발을 잘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고, 슈팅 능력도 수준급이다. 체격이나 스타일이 엘링 홀란드(맨시티)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아 '슬로베니아 홀란드'로 불리고 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라데체에서 태어나 NK 라데체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이후 NK 루다르 트리블예로 이적한 뒤 다시 라데체로 복귀했고, 2016년에 NK 크리슈코에 입단했다. 15세 이하(U-15) 팀에서 23경기 59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9년 6월 세슈코는 오스트리아 명문 잘츠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 2군 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났고 2020-21시즌 리퍼링에서 29경기 21골로 2부리그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지막 7경기에서는 13골을 몰아치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리퍼링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21-22시즌부터 잘츠부르크 1군에 콜업됐다. 지난 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6골 3도움을 기록하며 2022 골든보이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지난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세슈코는 빅클럽 이적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슈코는 잘츠부르크와 같은 '레드불' 사단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시즌 초에는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중반기 넘어서부터 주전 공격수로 출전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 14골 2도움을 올렸다. 세슈코는 분데스리가 득점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세슈코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한번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앙토니 마샬과 결별이 확정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전방 공격수가 반드시 필요한 아스날 역시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 추정되는 세슈코의 예상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약 790억원).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할 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맨유와 아스날은 바이아웃을 지불해서라도 세슈코를 영입해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세슈코의 선택은 라이프치히 잔류였다. 세슈코는 홀란드의 발자취를 따라가기로 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뛰던 당시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도르트문트에서 한 시즌 더 뛰고 나서 맨시티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 선택은 홀란드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동안 홀란드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로마노는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를 위한 결정으로 홀란드가 도르트문트 시절 내린 결정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 '충격 소식'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전면 중단...클롭 따라 떠나나? 이적 제안 검토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거취가 불확실해졌다. 리버풀은 2023-24시즌 중간에 충격적인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클롭 감독은 2015년부터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으며 암흑기를 이겨내고 리버풀을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돌연 시즌을 마무리한 후 감독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휴식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버풀이 빠르게 후임 감독을 찾을 수 있도록 빠르게 발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클롭 감독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펼쳐진 울버햄튼과의 리그 최종전에서 퇴단식을 가졌다. 클롭 감독의 후임은 페예노르트를 이끈 아르네 슬롯 감독이다. 리버풀은 지난달 21일(한국시간) 슬롯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슬롯 감독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리버풀의 감독직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선수단 구성 작업에 나선 가운데 반 다이크의 거취가 변수로 떠올랐다. 반 다이크는 셀틱과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7-18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무려 7,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 리버풀이 과도한 이적료를 지출했다는 비판이 거셌지만 반 다이크는 곧바로 리버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우뚝 섰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2회,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최근에는 주장까지 맡으며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하고 있다. 하지만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의 재계약을 보류했다. 슬롯 감독은 반 다이크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협상은 연말에 재개가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와 리버풀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현재 1년가량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반 다이크는 미래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스승인 클롭을 따라 리버풀을 떠나는 선택도 고려 대상이다. 매체는 “반 다이크는 새로운 이적 제안 검토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누굴 호갱으로 아나?"…거품 몸값 1923억→그 정도 수준 아니야→모두 영입에 발 빼→그 FW가 갈 곳은 사우디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과했다. 누가 봐도 과한 몸값이다. '호갱'이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그 공격수를 살 바보같은 클럽은 없다.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이야기다. 선수 이적의 달인이라 불리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의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오시멘은 올 시즌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이 계약은 오시멘을 붙잡기 위한 재계약이 아니었다. 오시멘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재계약은 오시멘의 몸값 부풀리기를 위한 것이다. 오시멘은 재계약을 하면서 바이아웃 금액을 높였다. 무려 1억 3000만 유로(1923억원)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적 시장에 나선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바이아웃이 아니면 오시멘을 내놓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눈에 보이는 시나리오다. 오시멘을 최대한 비싸게 팔려고 하는 속셈인 것이다. 하지만 과했다. 오시멘이 좋은 공격수이기는 하나 1억 3000만 유로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지난 시즌 26골로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15골로 한풀 꺾였다. 나폴리는 10위로 추락했다. 이런 전개면 몸값이 낮아지는 게 정상. 하지만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요지 부동이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높은 몸값에 고개를 저었다. 몸값을 낮추려 노력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방법은 하나. 오시멘 영입을 포기하는 것이다. 지금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였던 대부분의 클럽들이 오시멘 영입에 대한 의지를 버렸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자, 드디어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억 3000만 유로를 거뜬히 지불할 수 있는 지구상 유일한 곳이 사우디아라비아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무리수가 결국 미래 창창한 공격수 오시멘을 사우디아라비아로 보내버리는 것이 될 수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시멘을 실현 가능한 옵션으로 간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에 대한 가격 협상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나폴리는 1억 3000만 유로의 몸값에 대해 고집을 부리고 있다. 금액이 너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크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빅터 오시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콤파니 부임 후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감독이 찍은 김민재 동료, 방출 대상 급부상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데 리흐트가 클럽을 떠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우파메카노를 판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계획은 변경됐고 우파메카노는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데 리흐트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데 리흐트 영입을 위한 이적시장이 만들어졌다'며 '데 리흐트는 지난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30경기에 출전했다. 시즌 초반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어 센터백 3옵션에 불과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12일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를 판매할 준비가 된 이유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노후화된 선수단을 재건하고 일부 선수들과 헤어지고 싶어한다. 놀랍게도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목록에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매력적인 제안이 온다면 데 리흐트와 헤어질 것이다. 데 리흐트는 부상 위험이 너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 리흐트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시즌 20경기에 결장했다. 데 리흐트의 급여는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 비판적이다. 연봉 1500만유로가 넘는 데 리흐트는 수비수 중 최고 연봉자다. 데 리흐트를 매각하면 바이에른 뮌헨 예산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수 있는 이유는 데 리흐트를 원하는 클럽들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방출하고 싶어하는 코망이나 나브리와 달리 데 리흐트 영입을 위해 돈을 지불할 클럽들이 있다. 데 리흐트의 시장가치는 6500만유로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매각으로 팔리냐와 타를 영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감독 부임과 함께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타와 구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첼시 수비수 콜윌 영입 가능성도 있다'며 '레버쿠젠의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수비수다. 타는 소속팀 레버쿠젠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찾고 있는 왼쪽 센터백에 적합한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 이외에도 첼시의 콜윌 영입도 노린다. 왼발잡이인 콜윌은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것과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콜윌 영입을 위한 첫 번째 논의를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타와 콜윌을 모두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데 리흐트, 콤파니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KIM 걱정 NO, 난 뮌헨으로 가지 않는다' 러브콜에도 첼시 잔류 결심...첼시도 '판매 불가' 선언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러브콜을 보낸 리바이 콜윌(21)이 첼시 잔류를 원하고 있다. 뮌헨은 벵상 콤파니 감독에게 새롭게 다음 시즌 지휘봉을 맡긴 뒤 빠르게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가장 먼저 수비진 개편을 원하고 있다. 뮌헨은 올시즌에 김민재, 마테야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가 돌아가며 중앙 수비로 나섰다. 콤파니 감독은 먼저 데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이미 선수와의 합의가 이루어졌고 곧 레버쿠젠과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뮌헨은 콜윌 영입도 시도하려 한다. 콜윌은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주로 왼발을 사용하는 중앙 수비수다. 정확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적극적인 대인 마크로 수비를 펼친다. 콜윌은 유소년 시절부터 첼시에서 성장한 ‘로컬 보이’다. 허더즈 필드와 브라이튼 임대를 거친 뒤 올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기 시작했다. 콜윌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에 나서며 한 골을 터트렸다. 타 영입에 이어 콜윌까지 뮌헨에 합류할 경우 김민재의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진다. 타가 김민재와 유사하게 빠른 발과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상황에서 콜윌은 현대 축구에서 가치가 높은 왼발잡이 수비수다. 하지만 콜윌은 뮌헨이 아닌 첼시 잔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이브닝 스텐다드’는 11일(한국시간) “콜윌은 새롭게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시작될 프로젝트에 흥분하고 있다. 그는 첼시에서 행복하며 경기에 나서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도 콜윌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 첼시도 뮌헨과 마찬가지로 수비진 정리에 나섰다. 베테랑 티아고 실바가 떠났고 트레보 찰로바의 거취도 정해지지 않았다. 웨슬리 포파나와 브누아 바디아실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고 있어 일찍이 풀럼에서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했다. 콜윌의 활용 방안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다음 시즌이다.
  • 근본 '배바지'로 지지 받았으나...'유리몸' 아스널 생활 끝, 260억에 매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키어런 티어니(27) 매각을 결정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티어니는 셀틱에서 주목을 받은 뒤 2019-20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뛰어난 기동력과 킥 능력을 자랑하는 왼쪽 사이드백이다. 특유의 왼발 크로스로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티어니는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아스널 팬들은 항상 배바지를 입고 뛰는 티어니의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티어니는 잦은 부상으로 이탈을 반복하면서 아스널의 골칫거리가 됐다. 이에 아스널은 지난 시즌에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면서 대체자로 낙점했다. 진첸코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진첸코는 공격 시에 중앙으로 가담해 미드필더처럼 플레이하며 아스널의 빌드업을 이끌었다. 입지를 잃은 티어니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를 떠났다. 소시에다드에서도 경기 출전은 많지 않았다. 티어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경기를 소화했다. 부상 부위도 다양했다. 햄스트링, 종아리 등에 이상을 느끼면서 선발 출전은 14번이 전부였다. 아스널은 결국 티어니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티어니에 대한 매각을 추진할 것이다. 아스널은 키어니 영입 당시 투자한 2,500만 파운드(약 440억원)를 원하고 있지만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면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티어니와 함께 진첸코, 야쿱 키비오르의 거취도 고민을 하고 있다. 진첸코는 빌드업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지만 부족한 수비력이 문제가 되고 있고 올시즌 막바지에는 토미야스 다케히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키비오르는 중앙 수비수로 왼쪽 사이백으로 나섰지만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지난 여름에 영입한 율리안 팀버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새로운 사이드백 자원도 물색을 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이 코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함께 한 주앙 칸셀루(바르셀로나), 시밀리안 밀테스다트(슈투트가르트) 등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 = 키어런 티어니/게티이미지코리아]
  • '우리만 당할 수 없다'…음바페 빼앗긴 PSG, 레알 비니시우스 영입 모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를 빼앗긴 파리생제르망(PSG)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비니시우스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 등은 11일(현지시간) 'PSG 경영진은 비니시우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에 빼앗긴 후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빼앗으려고 한다. PSG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상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PSG가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가 결별하는 것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또한 비니시우스가 이적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는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1억 5000만유로 이상을 원할 것'이라면서도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니시우스 영입에 나설 여지는 없지만 미래는 모른다. 비니시우스는 2027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못한다면 내년부터 비니시우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4일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는 그 동안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결국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 확정 후 폭로전도 이어졌다. 음바페는 "올 시즌이 끝날 무렵 적은 경기에 출전했는데 모두가 그 이유를 알고 있다"며 "나는 내가 경기를 뛰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경기장에 섰던 순간부터 나에게는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1년 동안 견뎌야 했던 모든 것을 알고 보면 올 시즌이 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은 내 면전에서 폭력적으로 말했고 경기에 뛰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해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다시는 경기장에 발을 디딜 수 없었을 것이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PSG 관계자는 음바페의 주장에 대해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팀에 어떤 사소한 결정도 지시한 적이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그렇게 말했다. 음바페가 뭔가를 말하면 모두가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생각한다"며 "음바페는 품격이 없다. 때가 되면 모든 것과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우리는 PSG의 존엄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비니시우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HERE WE GO' 맨유, 텐 하흐 유임 확정→재계약 논의까지..."유스 육성+65건의 부상+2년 연속 트로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의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 계획도 함께 짤 것이다"라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은 AFC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감독 커리어를 보냈다. 2018-19시즌 프렝키 더 용, 마티아스 더 리흐트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을 데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신화를 썼다. 아약스에서 에레디비시 3회 우승, 네덜란드 FA컵 2회 우승 등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부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를 다시 프리미어리그 정상권에 올려놓겠다는 각오와 함께 맨유에서 첫 시즌을 맞이했다. 첫 시즌 텐 하흐는 맨유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했다. 카라바오컵에서는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따냈고, FA컵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나름대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는 더 많은 기대를 받았다.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호일룬, 소피앙 암라바트 등 새로운 선수들이 맨유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맨유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만 2억 유로(약 3000억원)를 사용했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맨유는 올 시즌 실패한 시즌을 보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위에 그쳤고,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카라바오컵에서는 16강에서 조기 탈락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코펜하겐, 갈라타사라이, 바이에른 뮌헨과 A조에 묶여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했다. 다행히 FA컵에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맨유는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하며 두 시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현지에서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에서 경질 당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맨유는 토마스 투헬,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등 후임 사령탑 선임을 놓고 진지하게 고민했다. 결국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재계약 협상도 진행 중이다. 맨유가 텐 하흐 감독과 동행을 결정한 요인 중 가장 핵심은 유스 육성, 부상, 트로피 획득이었다. 로마노 기자는 "마이누와 가르나초와 같은 유망주 육성에 있어 그의 역할이 핵심 요소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 시즌 맨유는 유독 부상 선수가 많았다. 부상 선수가 많아 텐 하흐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이 발휘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로마노는 "발생한 65건의 부상과 질병이 형편 없는 시즌의 결정적 이유 중 하나로 보았다. 이 부분도 시즌 리뷰에서 다루어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의 맨유는 다른 일반 팀도 아닌 맨시티를 상대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짐 랫클리프 경의 이네오스는 100% 확신이 들 때까지 시간을 갖길 원했고, 어떤 감독과도 진전된 논의를 가진 적이 없다. 결국 텐 하흐 감독과 최종 미팅 이후 그들의 최종 결정은 그를 유임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와 함께 다음 시즌 구상에 나섰다. 맨유는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필요하다. 이미 라파엘 바란과 결별을 확정했고,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노쇠화가 온 선수들을 판매하려고 한다.
  • '선발 출전 논란 끝냈다'→사우디서 뛰는 39세 호날두, 아일랜드 상대로 멀티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멀티골을 터트린 포르투갈이 아일랜드를 완파하고 유로 2024 전망을 밝게했다. 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호날두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결장한 지난 9일 크로아티아전에서 1-2 패배를 당했지만 호날두가 풀타임 출전한 아일랜드전에선 완승을 거뒀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전력 점검을 마친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체코를 상대로 유로 2024 F조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아일랜드를 상대로 호날두와 함께 레앙, 후앙 펠릭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네베스가 중원을 구성했다. 칸셀루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이나치오, 페페, 안토니오 실바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코스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후앙 펠릭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앙 펠릭스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포르투갈은 전반 21분 아일랜드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5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상단 구석으로 들어갔다. 호날두는 후반 15분 멀티골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날두의 아일랜드전 활약에 대해 '호날두는 유로 2024 출전이 논쟁의 중심이 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은 호날두가 팀에 없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한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 두 골과 함께 논쟁을 종식시켰을 수도 있다. 호날두의 아일랜드전 추가골은 호날두의 선수 생활 초기에 선보인 장거리 슈팅을 연상시켰다. 호날두는 여전히 골문앞에서 치명적인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을 마친 후 "축구 선수로 뛸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즐길 것"이라며 "성공에는 비판이 따른다. 유로 2024는 나의 여섯 번째 유럽선수권대회이고 20년전과 같은 꿈을 꾸고 있다. 유로 2016에서 우승했던 것처럼 우승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유로 2024에서 호날두 활용 방법에 대해 "오늘은 결정을 하는 날이 아니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집중력을 봤고 긍정적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긴 금발 머리 휘날리며, '광란의 파티' 포착!"…밤새 춤 추고, DJ까지 완벽 소화 '유로 2024 못 가도 행복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남부의 휴양 도시,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마르베야. 이곳에서 긴 금발 머리를 휘날리며 광란의 파티를 벌이는 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슈퍼스타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다. 지금 유럽은 유로 2024 열기로 뜨겁다. 오는 14일 독일의 9개 도시에서 개막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홀란드지만, 그는 유로 2024에 초대 받지 못했다. 홀란드의 조국인 노르웨이는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렇다면, 휴가를 즐기는 일밖에 없다. 홀란드는 제대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유로 2024 본선 진출 실패의 아픔을 잊을 만큼, 마음껏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의 '더선'이 이 모습을 공개했다. 홀랃느는 마르베야의 한 바에서 긴 금발 머리를 풀어헤친 뒤 춤을 췄다. 또 직접 DJ를 하면서 분위기를 띄었다. 홀란드는 지인들과 함께 매우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마르베야 휴가에서 DJ로 변신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카일 워커와 같은 맨시티 친구들은 유로 2024로 떠났지만, 노르웨이 대표팀 에이스는 가지 못했다. 대신 스페인에서 휴가를 즐겼다. 홀란드가 친구들과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홀란드는 분명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홀란드는 파티를 즐기는 동안 그의 상징인 긴 금발 머리카락을 그대로 드러냈다. 음악이 나오고, 홀라드는 장난기 많은 어린 미소로 밤새 춤을 췄다. 홀란드는 직접 턴테이블로 올라가 DJ를 하기도 했다. 옆에서 친구들이 응원했다. 홀란드는 마르베야의 뜨거운 태양 아래 다음 시즌 새로운 폼을 되찾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휴가를 누릴 자격이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약간 떨어진 활약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골을 넣으며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시즌 내내 단 한 번도 득점 1위를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맨시티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홀란드는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EPL 역사상 처음으로 4연패를 달성했다. 홀란드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영광이었다. [엘링 홀란드. 사진 = 더선]
  • '충격' 유벤투스, '아주리 군단' 유로 우승 이끈 FW 매각한다..."빅클럽, 영입에 관심" HERE WE GO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유벤투스가 핵심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키에사를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나폴리와 유럽 전역의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적의 윙어다. 경기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드리블과 속도를 겸비한 크랙형 윙어다. 스피드가 매우 빠르며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고 체력이 뛰어나 왕성한 활동량으로 수비 가담까지 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도 소화 가능하다. 제노바에서 태어난 키에사는 피렌체의 북동부에 위치한 세티그나노에서 성장했다. 동네 축구팀인 세티그나네제 유스팀에서 뛰었고 2007년 자신의 아버지 엔리코 키에사가 활약했던 피오렌티나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다. 이적 이후 피오렌티나 유스팀에서 9년 동안 뛰었다. 2016-17시즌부터 1군에 입성한 키에사는 27경기 3골 2도움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2017-18시즌에는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리그에서 6골 5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키에사는 2019-20시즌까지 피오렌티나에서 153경기 34골 25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 형태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첫 시즌부터 43경기 14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코파 이탈리아 우승까지 견인했다. 시즌이 끝난 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까지 경험했다. 키에사는 맹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0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키에사는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모든 것을 이뤄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키에사는 2021-22시즌 22라운드 AS 로마와의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고, 7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키에사는 십자인대 부상 여파로 33경기 4골 6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세리에 A 33경기 9골 2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실망감을 안겨줬다. 본인과 맞지 않는 포지션을 맡기고 매경기 가장 먼저 교체를 시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기도 했다. 알레그리 감독 경질 이후 티아고 모타 감독이 선임되며 키에사의 입지가 회복되는 듯했지만 모타 감독 역시 키에사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키에사 역시 재계약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유벤투스는 결국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구단이 키에사 영입에 관심이 있다. 같은 세리에 A 구단인 나폴리가 키에사를 원하고 있으며 시즌 도중에는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는 첼시가 키에사에게 접근하기도 했다.
  • '설상가상' 뮌헨, 타에 이어 '왼발 CB'까지 영입한다→KIM, 주전 경쟁 적신호..."첼시와 초기 협상 진행"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요나단 타에 이어 왼발 센터백 영입까지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첼시 센터백 리바이 콜윌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첼시 출신의 21세 센터백은 오랫동안 뮌헨의 리스트에 올라와 있었다"고 밝혔다. 콜윌은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현대 축구에서 귀히 여기는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갖춘 선수다. 수비적으로도 뛰어나다. 수비 리딩에 강점이 있는 커맨더형 수비수이며 뛰어난 축구지능을 활용한 예측 수비도 수준급이다. 콜윌은 첼시 9세 이하(U-9) 팀에 입단해 커리어를 시작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19-20시즌 U-18 팀에 승급했고, 2020년 2월 첫 프로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 초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을 당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뒤 더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2020-21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콜윌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 허더즈필드로 임대를 떠났다. 18세의 나이에 첫 임대를 바로 2부리그로 갈 정도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당시 콜윌은 무려 29경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했다. 콜윌은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하며 브라이튼이 구단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브라이튼 완전 이적설에 휘말렸지만 콜윌은 첼시와 6+1년의 재계약을 체결하며 잔류를 선언했다. 콜윌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지난해 10월에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풀백으로 출전했고, 무난하게 풀타임을 소화했다. 올 시즌 첼시로 복귀한 콜윌은 1군에서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첼시가 6위를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시즌 막판 부상으로 빠진 콜윌의 부상 공백이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콜윌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 셍제르망(PSG)이 콜윌에게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는 김민재의 소속팀 뮌헨까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뮌헨은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1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에 실패했고, 13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결국 뮌헨은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빈센트 콤파니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 뮌헨은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를 점찍었다. 그러나 타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였던 만큼 경쟁도 치열하고 잔류에도 무게가 쏠리고 있다. 뮌헨은 타의 대안으로 콜윌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타가 합류한다고 해도 콜윌을 그냥 데려올 수도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타의 이적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콜윌은 뮌헨의 최우선 대안이다. 또는 그가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뮌헨에 중요한 점은 콜윌이 왼발잡이라는 점이다. 뮌헨과 첼시의 초기 대화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주전 경쟁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한 김민재는 시즌 중반 이후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밀려 후보로 전락했다. 타와 콜윌이 모두 영입된다면 주전 자리를 보장할 수 없다.
  • "호날두 거부하고 쏘니 곁으로 가고 싶어요!"…日 DF, 토트넘 이적 유력! "J리그 잘 아는 포스테코글루의 선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같이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센터백이자 레프트백까지 가능한 25세 이토는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 등을 거친후 2021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유럽에서도 잘 정착했다. 이토는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리그 2위 돌풍의 주역 중 하나다. 올 시즌 리그 26경기에 나섰고, 총 29경기를 소화했다. 일본 대표팀 A매치는 18경기 뛰었다. 이토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팀이다. 하지만 거부했다. 이토는 토트넘으로 이적하기를 원한다. 이토의 이런 행보에는 J리그를 잘 알고, 일본 선수를 잘 활용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있기에 가능했다. 독일의 '키커'는 "이토가 오는 여름 토트넘으로 합류할 수 있다. 이토는 호날두의 알 나스르를 거부했다. 이토의 바이아웃은 2500만 파운드(440억원)고, 슈투트가르트는 재정적 이득을 위해 이토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이토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이토는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타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J리그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셀틱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전에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지휘했고, 일본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9년 J리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들 모두 셀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에 일본 선수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개선할 수 있는데 이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이다. 2500만 파운드의 바이조항은 25세 선수에 매우 적은 비용이다. 오는 여름 토트넘이 이토를 영입할 가능성이 확실히 높다"고 강조했다. [이토 히로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도르트문트 레전드의 '충격'적인 잔류 조건..."감독 떠나면 재계약 하겠다" 으름장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츠 훔멜스가 에딘 테르치치가 떠난다면 팀과 재계약을 체결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패트릭 베르거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테르치치 감독과 훔멜스의 관계는 긴장 관계다. 훔멜스는 과거에 감독의 전술에 대해 반복적으로 의문을 제기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훔멜스는 테르치치가 떠날 때에만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오른발 잡이지만 경기를 보면 왼발로도 패스를 구사할 정도로 양발을 잘 사용한다. 빌드업이 상당히 좋은 수비수다. 여기에 압도적인 제공권과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보통 수비 리딩에도 능하다.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 출신이다. 6살에 뮌헨에 입단했고,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훔멜스는 2006년 12월 뮌헨과 첫 프로계약을 맺었다. 2007년 5월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그러나 뮌헨에서 1군 주전 센터백이 되는 것은 버거웠다.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첫 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도르트문트는 2009년 2월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며 훔멜스를 품었다. 완전 이적 이후 훔멜스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네벤 수보티치와 호흡을 맞추며 분데스리가 최강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2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훔멜스는 돌연 뮌헨으로 충격 이적을 결심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뮌헨 이적을 확정하며 자신의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으로 활약하며 커리어에 리그 우승 세 번을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훔멜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와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4년 여름까지 팀에 잔류하게 됐다. 그러나 이제 훔멜스는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테르치치 감독과 불화로 인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베르거 기자는 "테르치치는 다음 시즌에도 도르트문트를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계약 연장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훔멜스가 팀을 떠날 경우 미국이나 사우디로 이적하지 못한다. 훔멜스는 가족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 가까운 유럽 국가를 선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도르트문트가 훔멜스를 붙잡지 못한다면 올 시즌이 끝난 뒤 두 명의 레전드를 동시에 잃는다. 이미 도르트문트는 마르코 로이스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그를 떠나보냈다.
  • '잉글랜드 우승? 꿈깨!!’→첫 유로 제패 야망 고춧가루 뿌린 국대출신 리버풀 레전드→준결승전에서 탈락 예상→카타르 월드컵 재판‘충격’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의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 1996년부터 은퇴때까지인 2013년까지 오직 리버풀에서 뛴 센터백이다.1999년부터 2010년까지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팀으로 38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캐러거는 은퇴후 방송에서 프리미어 리그 축구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오리지널 잉글랜드 국민이 캐러거가 오는 14일 시작하는 유로 2024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는데 잉글랜드 우승 가망성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국뽕’이 아니라 냉정한 판단 결과, 과감하게 자국의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한 것이다. 이번 유로에는 24개팀이 출전한다. 영국 언론은 최근 제이미 캐러거는 유로 2024의 모든 경기를 예측하며 잉글랜드가 어디서 무너질지, 어느 팀이 트로피를 들어올릴지 정확히 지적했다고 전했다. ‘정확히’라는 말에서 알수 있듯이 자신있는 예측이라는 것이다. 1960년 시작된 유로대회에서 소련, 덴만크, 체코슬로바키아, 그리스 등도 우승한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단한번도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가장 근접한 대회가 바로 직전 대회때인 2020년이었다.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안타깝게도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잉글랜드가 결승전에 오른 것은 이 대회가 유일했다. 제이미 캐러거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자신의 예측을 내놓았다. 캐러거는 잉글랜드가 탈락할 시점은 바로 준결승전이라고 내다봤다. 캐러거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가 우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솔직히 예측했다. 대신 잉글랜드를 꺾은 팀이 우승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로 프랑스이다. 공교롭게도 잉글랜드는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패배했다. 캐러거는 잉글랜드가 조별예선에서는 덴마크를 제치고 1위로 16강전에 진출한 후 오스트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 헝가리에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캐러거는 잉글랜드가 준결승에서 프랑스에 패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유는 프랑스가 더 큰 경험을 갖고 있고 스쿼드의 깊이에서도 잉글랜드보다 앞서 있기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캐러거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최고의 팀 대 프랑스 최고의 팀은 동전던지기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즉 승산이 50-50으로 예측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상막하이고 예측이 어렵지만 프랑스 팀 일부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경험과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뛰고 있기에 캐러거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한다. 스쿼드의 뎁스 부분에서도 캐러거는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이나 주드 벨링엄이 뛰지 못하는 것을 상상할수 없다고 내다봤다. 즉 두 선수가 없다면 공격력이 엄청나게 저하될 것이라고 봤다. 반대로 프랑스는 후보 선수들조차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아스널 수비수인 윌리엄 살리바가 그런 경우라고 한다. 또한 캐러거는 공격진을 보면 프랑스는 캘리안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이라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데 솔직하게 잉글랜드 수비수들중 이들을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있는 지 의심스럽다고 봤다. 또 또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스페인을 꺾고 진출한 독일이 네덜란드를 이긴 포르투갈전에서 승리, 결승전에 진출할 것으로 믿고 있다. 그래서 결승전은 프랑스와 독일의 대결인데 독일은 프랑스를 이기기에는 실력이 차이가 난다고 전망했다.
  • "음바페는 탐욕덩어리, 네가 현대 축구를 망치는 주범이다"...바이에른 뮌헨 회장의 '맹비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맹비난했다. 레알은 2023-24시즌이 끝난 후 마침내 음바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꾸준하게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다. 몇 차례의 이적 사가 끝에 최종적으로는 레알의 승리로 이어졌다. 음바페는 올시즌이 끝난 후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했고 레알과 5년 게약을 체결했다.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통해 ‘갈락티코 3기’를 구축하게 됐다. 음바페는 기존의 비니시우스 주이노르, 호드리구와 함께 최고의 공격진을 구성한다. 또한 미드필드에는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벨베르데 등이 지키며 역대 최강의 팀이 완성됐다. 음바페도 돈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60억원)을 수령하게 된다. 또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의 계약금을 5년에 걸쳐 지급받게 된다. 음바페는 레알로 떠나자마자 PSG에 관한 폭로까지 이어갔다. 음바페는 ““PSG는 시즌 초반부터 날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협박했다. 그들은 폭력적으로 이야기를 했고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엔리케 감독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나를 구해줬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물론 PSG는 음바페의 주장에 반박했다. PSG는 “음바페는 품위 없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말이 그대로 퍼지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과 관련 이슈가 계속되는 가운데 에베 회장이 음바페의 상황을 거세게 비난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에베 회장은 “음바페는 욕심 덩어리다. 욕심을 계속해서 부리며 축구라는 관에 못을 박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에는 구단이 이익을 보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돈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 어떤 클럽도 그러한 투자로부터 이득을 얻지 못하고 있다. 돈이 너무 커서 어느 순간 터질 것 같다. 물론 나도 성공을 하고 싶다. 하지만 스포츠를 책임지는 사람으로서 딜레마에 빠져 있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사진 = 킬리안 음바페/게티이미지코리아, spor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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