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외축구 Archives - 305 중 131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82 Posts)

  • '레드불 사단' 주전 윙어로 낙점→'포르투갈 초신성' 원한다...핵심 선수 팔고 '893억' 지불 결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RB 라이프치히가 '포르투갈 초신성' 프란시스코 콘세이상(FC 포르투) 영입에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풋테볼' 세르지우 페레이라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라이프치히는 콘세이상 영입에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콘세이상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포르투갈의 축구 레전드이자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00과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넷째 아들이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로 빠른 발과 드리블 돌파 능력을 갖췄다. 상·하체 밸런스도 잘 잡혀 있고 유려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뛰어난 볼 키핑에 능하다. 수준급의 탈압박도 선보인다. 현재 '포르투갈 초신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포르투갈 명문인 스포르팅과 포르투 유스팀을 거친 콘세이상은 포르투에서 2022년 1월 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2021-22시즌이 끝난 뒤 콘세이상은 네덜란드 명문 AFC 아약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콘세이상은 포르투로 복귀했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7경기에 출전해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포르투의 리그 3위를 이끌었다. 콘세이상은 임대 이후 포르투로 완전 이적했다. 콘세이상은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소집됐다. 지난 3월 A매치 명단에 처음으로 발탁됐고,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UEFA 유로 2024에 출전해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극장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포르투로 완전 이적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콘세이상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세이상은 이번에 포르투로 완전 이적하면서 바이아웃 6000만 유로(약 893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가 가장 적극적이다. 하지만 이적에는 조건이 있다. 다니 올모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야 콘세이상의 이적료를 확보할 수 있다. 페레이라 기자는 "올모가 떠나야만 영입이 가능하다. 올모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 "토트넘은 스웨덴 국민팀 될 것!"…왜? 내가 인지도 올리고, '스웨덴의 베컴'이 폭발 시키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스웨덴 출신의 18세 신성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영입은 엄청난 이슈가 됐다. 베리발이 스페인의 명가 바르셀로나를 거부하고 토트넘은 선택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사실보다 더욱 이슈가 됐던 건, 그의 외모였다. 186cm에 꽃미남이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시킬 정도. 실제로 '스웨덴의 베컴'이라 불리고 있다. 실력도 외모도 모두 최고. 슈퍼스타의 잠재력을 가진 베리발이 토트넘을 올 수 있도록 큰 영향을 미친 이가 토트넘의 간판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였다. 둘은 스웨덴 대표팀 동료다. 베리발의 전 소속팀 유르고덴스 단장 피터 키스팔루디는 "나는 베리발이 바르셀로나가 아닌 토트넘을 선택할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쿨루셉스키와 대화를 나눴다. 쿨루셉스키는 베리발을 데려 올테니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쿨루셉스키는 어리지만 환상적인 선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나는 쿨루셉시키 역시 잘 알고 있다. 나는 베리발과 쿨루셉시크가 저녁 내내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봤다. 나는 그때 베리발이 토트넘에 갈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증언했다. 베리발의 합류로 쿨루셉스키는 기대감이 크다. 특히 토트넘이 스웨덴의 국민팀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스웨덴의 간판 스타 자신으로 인해 토트넘은 이미 스웨덴에서 인기가 있는 팀이고, 여기에 꽃미남까지 더해졌다.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전망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구단과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에 베리발이 와서 기쁘다. 베리발은 스웨덴 사람이다. 우리는 같은 나라고, 같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 베리발은 나보다 훨씬 어리지만 우리는 함께 이야기할 것이 많다. 우리는 같은 여정을 하고 있다. 나는 이곳에서 베리발이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일이 나에게는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스웨덴에는 토트넘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내가 토트넘으로 가서 스웨덴에서는 토트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이제 베리발이 왔다. 완전히 다른 일이 벌어질 것 같다. 이제는 스웨덴에서 가장 좋아하는 클럽이 토트넘이 될 것 같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 '희대의 배신자'와 결별→로마, '우크라이나 폭격기' 최우선 타깃으로 낙점...이적료 '481억' 오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로멜루 루카쿠와 결별한 AS 로마가 '우크라이나 폭격기' 아르템 도우비크(지로나 FC)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로마는 도우비크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현재 지로나와 합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는 로마 합류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로마는 올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였던 루카쿠와 결별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 13골 4도움으로 리그 득점 공동 6위에 올랐지만 임대 신분이었기에 첼시로 복귀했다. 로마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도우비크를 원하고 있다. 도우비크는 우크라이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신체 조건과 신체 능력을 겸비한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전반적인 운동 능력도 준수하고 점프력을 앞세워 공중볼을 따내는 것에도 능하다. 우크라이나 체르카시 출신의 도우비크는 체르카시 드니프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4-15시즌 우크라이나 세컨드 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몰도바 프로리그 벌치에서 임대 생활도 경험했다. 2016년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팀이었던 FC 드니프로로 이적했다. 첫 시즌 팀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2016-17시즌 올해의 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2018년 덴마크 명문 FC 미트윌란과 계약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간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도우비크는 SC 드니프로-1를 거쳐 2023년 8월 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도우비크는 36경기 24골 8도움으로 지로나의 라리가 3위를 견인했다.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도우비크는 로마의 관심을 받았다. 다니엘레 데 로시 로마 감독은 직접 도우비크에게 연락했다고 한다. 지속적인 러브콜로 인해 도우비크도 로마와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 이제 이적료 협상만 남았다. 디 마르지오는 "로마노는 지로나에 3200만 유로(약 481억원)와 함께 옵션 조항을 제안했다. 현재 도우비크의 에이전트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로마는 지로나와 합의 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HERE WE GO' KIM과 확실히 이별한다...맨유 이적 열망→'태클왕' 판매 여부에 따라 결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니 요로를 영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른쪽 측면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맨유는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이후 라이트백에 집중하고 있다. 마즈라위는 맨유에 영입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의 라파엘 바란'으로 불리는 레니 요로를 영입했으며 백업 스트라이커로 지르크지를 품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맨유는 마즈라위까지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다. 마즈라위는 모로코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며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 볼 컨트롤이 좋고 드리블도 뛰어나 전진성을 갖추고 있다. 연계 플레이나 후방 빌드업에 강점이 있고 축구 지능도 좋은 편이다. AFC 아약스의 유스 출신인 마즈라위는 2018년 3월 아약스 1군으로 승격했다. 2018-19시즌 주전 라이트백으로 뛰면서 아약스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지난 시즌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시즌 도중 모로코 대표팀 소속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마즈라위는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고, 모로코의 아프리카 역사 최초 월드컵 4강 진출과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마즈라위는 뮌헨의 후보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9경기 출전에 그친 마즈라위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에이전트를 통해 이적하고 싶다고 밝혀왔다. 따라서 올해는 뮌헨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맨유가 새로운 행선지로 떠올랐다. 맨유는 라이트백 아론 완 비사카를 팔고 마즈라위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마즈라위는 맨유의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제자이기도 하다. 팀에 적응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마즈라위 영입은 완 비사카 판매 여부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완 비사카 매각에 마즈라위 이적이 달려있다. 마즈라위는 분명히 맨유를 기다리고 있고 완 비사카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충격! 이번에는 '텐 하흐 항명 사태' 터졌다"…'바지 감독'에 반발→맨유 수뇌부에 분노→항명은 통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사상 처음으로 '바지 감독'이 등장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이야기다. 무슨 의미일까. 감독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맨유도 그렇다. 위대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화가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 중 하나도 퍼거슨 감독이 선택한 선수들의 활약이었다. 에릭 칸토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웨인 루니 등이 퍼거슨 감독이 직접 영입한 선수였다. 구단은 선수 영입 권한을 감독에게 몰아줬다.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마음껏 활용할 수 있게 판을 깔아준 것이다. 그런데 이제 맨유에서 이런 장면이 등장하지 못한다. 감독의 선수 영입 권한을 구단이 뺏었다.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가 가져간 것이다. 이제 맨유 감독은 선수 영입에 관여하지 않고, 구단이 뽑아준 선수를 써야 한다. 텐 하흐 감독이 그런 처지다. 경질 위기에 몰렸지만 잔류에 성공했고, 이 과정에서 선수 영입 권한을 내줘야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잔류를 위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최근 래트클리프 구단주는 5가지 정책을 선포했다. 1번이 '연령 제한'이다. 25세 이상 선수를 영입하기 않겠다는 것이다. 어린 선수를 영입해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2번은 '갈락티코의 배제'다.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들을 영입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3번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에 의한 전술 방식', 4번은 '감독은 원하는 선수가 아닌 원하는 포지션을 말하라', 마지막 5번은 '이네오스는 감독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3명의 선수를 선별해 리스트를 보낸다'였다. 핵심은 맨유 감독에게 선수 영입 권한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다. 맨유 감독은 원하는 포지션만 말하고, 선수는 구단이 직접 영입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ESPN'은 "래트클리프가 맨유 감독에 대한 요구 조건을 밝혔다. 래트클리프는 '예스맨' 역할을 할 감독을 원한다. 래트클리프가 원하는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과 팀 선발에 집중해야 한다. 선수 영입에 관해서는 감독의 권한이 없다. 선수 영입은 감독 역할 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이 정책을 텐 하흐 감독도 받아들였다. 이 매체는 "맨유는 텐 하흐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고, 선수 영입 권한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텐 하흐의 선수 영입에 대한 영향력은 줄어들 것이다. 래트클리프는 선수 영입에 대한 권한을 맨유 전담 영입 스태프에게 맡길 것이다. 새로운 구조에 따라 텐 하흐는 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을 가질 수는 있지만, 영입에 대한 실질적인 역할은 없어질 것이다. 또 맨유의 코칭스태프 구성도 텐 하흐의 단독 의견으로 할 수 없게 됐다. 구단이 개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건 재계약을 맺을 상황에서 벌어진 일.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이 돌변했다. '바지 감독'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고, 감독도 선수 영입에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반발했다. 구단 수뇌부에게 이 분노를 표현했다.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제이든 산초의 항명 사태 이후, 화해를 한 텐 하흐 감독. 이제 그가 수뇌부를 향해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이 내용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텐 하흐가 맨유 수뇌부에 분노했고, 텐 하흐가 원하는 대로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을 실었다. 그는 "텐 하흐과 맨유 수뇌부들에게 분노한 후 이적시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됐다. 텐 하흐는 올바른 사고 방식과 전술을 가졌고, 이제 이적 시장에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텐 하흐는 수뇌부와 분노의 대화를 나눴고, 텐 하흐는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였다. 이제 텐 하흐가 원하는 대로 일을 수행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 "그의 움직임은 나의 뇌가 이해하지 못했다!"…'EPL 최고 수비수'의 역대급 찬사, 누구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그는 리버풀 최고의 풀백이고, 리버풀을 넘어 EPL 최고의 풀백 자원으로 꼽히는 선수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기도 하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비수라는 의미다. 세계 정상급 수비력을 갖춘 수비 도사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있다고 고백했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알렉산더 아놀드 아놀드의 발언을 소개했다. 그를 향한 질문은 식상한 질문이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중 누가 더 위대한 선수인가?'였다. 식상한 질문이었지만 대답은 신선했다. 지금껏 그 누구도 이렇게 표현한 적은 없었다. 역대급 찬사였다. 이 매체 역시 "알렉산더 아놀드의 대답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무슨 말을 했을까. 그의 선택은 주저 없이 메시였다. 리버풀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고, 메시를 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에 이긴 적도 있고, 진 적도 있다. 이기나, 지나 마음은 하나였다. 그에게 메시는 최고였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메시를 호날두를 넘어 최고의 선수로 꼽은 이유.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나에게 최고의 선수는 메시다. 내가 상대한 선수 중 최고다. 내가 생각하기에 세계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플레이어다. 나는 디에고 마라도나와 경기를 한 적이 없다. 나는 메시를 상대해 봤다. 메시를 움직임. 나의 뇌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메시보다 더 나은 선수를 상상하는 것조차 되지 않았다. 그 누구도 메시보다 더 나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메시를 상대하면 다른 느낌이 있다. 공이 메시 근처에 있을 때부터 적색 경보가 울린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경기의 어떤 순간에서도 메시는 최고였다. 나는 최고라고 생각한다. 메시는 축구장에서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래서 메시가 최고다."
  • '충격' ATM 레전드, 유럽 무대 떠난다...LA FC와 협상 중→'메시' 다음으로 최고 연봉자 예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레전드' 앙투안 그리즈만이 커리어 말년을 보내기 위해 미국 MLS 이적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 '르 퀴프'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LS의 LA FC는 그리즈만과 협상 중이다. 이번 이적시장 동안 그의 바이아웃은 1000만 유로(약 150억원)다. 만약 이적한다면 그는 MLS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그리즈만은 스피드, 골결정력을 두루 갖춘 공격수다. 특히 왼발 슈팅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이며 플레이 메이킹까지 가능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한 그리즈만은 2014년 ATM으로 이적한 뒤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했고, 2017-18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준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그리즈만은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했다. 2018-19시즌 종료 후 그리즈만은 충격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2017-18시즌이 끝난 뒤 바르셀로나 이적이 아닌 ATM 잔류를 선택했던 그리즈만은 자신의 입장을 번복해 "다음 시즌부터 붉은 유니폼을 입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그리즈만은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첫 시즌 48경기 15골 4도움을 올렸고, 두 번째 시즌 51경기 20골 1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바르셀로나에서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21-22시즌 그리즈만은 다시 ATM으로 돌아왔다. 그는 "집으로 돌아오길 원했다"며 ATM으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ATM으로 완전 이적했다. 완전 이적 후 그리즈만은 48경기 16골 18도움으로 부활했다. 올 시즌에도 그리즈만은 ATM의 공격을 이끌었다. 라리가 33경기 16골 6도움으로 득점 공동 6위에 랭크됐다. 라리가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고 라리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ATM이 라리가 4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의 나이는 33살이다. 이제 커리어 말년을 준비해야 한다. ATM도 그리즈만의 나이 때문에 재계약을 망설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A FC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이아웃 지불까지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 "클린스만 저격한 독일 전설, 숙박업 도전하다!"…1박 요금→자신의 백넘버 '21 유로(3만원)', "사장님 정말 신뢰가 가네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한국 축구의 악몽이 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 그가 한국으로 오기 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독일의 전설이 있다. 바로 필립 람이다. 그는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이자 독일 대표팀의 전설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총 21개의 우승컵을 쓸어 담았다.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풀백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람이 한국에 전한 메시지. 그는 공개적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저격했다. 얼마나 최악이었으면, 독일의 전설이 이런 말까지 했을까. 람은 "클린스만 밑에서 체력 훈련만 했다. 전술적인 지시는 거의 없었다. 클린스만이 온 이후 선수들은 8주 후에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을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람의 말이 옳았다. 한국도 똑같이 당했다. 그의 말에 정말 신뢰가 간다. 이런 그가 숙박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를 통해 람의 집에서 잘 수 있다. 놀라운 건, 1박에 21 유로(3만 1500원)라는 점이다. 싸도 너무 싸다. 이 요금의 의미가 있다. 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달았던 상징적 백넘버 21번이다. 그래서 21 유로다. 사장님 정말 신뢰가 간다. 사실 람이 숙박업을 전문적으로 시작한 건 아니다. 축구로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람의 집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는 단 한 번이다. 일단 계획된 것은 1회다. 영국의 '더선'은 "람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에 21 유로에 집을 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람의 바이에른에 있는 집에는 커리어 영광에 관한 우승컵, 메달, 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 가격은 21 유로다. 람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었던 백넘버를 의미한다. 당첨자는 바이에른 뮌헨 경기 티켓 2장, 전문 셰프가 제공하는 저녁 식사, 람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도 받을 수 있다. 8월 7일부터 예약이 시작된다. 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집은 축구를 좋아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일 것이다. 침실이 여러 개 있고, 전망이 훌륭하다. 이 저택의 인근에는 호수와 산이 있고, 내부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다"고 덧붙였다. 람은 "나는 호스트가 되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사람에게 내 집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좋은 호스트가 되고 싶다. 손님을 직접 맞이하면서 우리 집을 안내해 줄 것이다. 우리 집은 자연이 주변에 있고, 도시보다 조용한 휴양지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마누엘 노이어가 산다. 집 근처를 산책하다 만날 수 있다"며 홍보에 집중했다.
  • 양민혁 이적 질문 받은 토트넘 감독 "K리그 잘 알고 있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양민혁(18·강원)의 이적 확정 여부에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뒤 "K리그를 잘 알고 있다
  • '탈락 위기' 아르헨티나 vs '亞 돌풍' 이라크…8강행 위한 진검승부[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 '아시아 강호' 이라크가 27일(이하 한국 시각)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진검승부를 치른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 8강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24일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에 1-2로 졌다. 관중 난입으로 경기가 2시간 동안 중단되는 파행 속에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전반전 추가 시간과 후반전 초반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고, 후반 23분 지울리노 시메오네가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폈으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라크는 25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잡았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팽팽한 승부 속에 뒷심을 발휘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8분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하지만 4분 뒤 아이멘 후세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30분 알리 자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점 3을 따냈다. 아시아 3위로 올림픽 본선에 올라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B조는 혼돈 속에 빠져 있다. '절대 1강'으로 평가 받은 아르헨티나가 1차전 패배와 함께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고전이 예상된 이라크와 모로코가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크라이나는 1차전에서 이라크에 덜미를 잡히며 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3위로 처졌다. 조별리그 2차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2차전 결과에 따라 8강 토너먼트 진출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1차전에서 진 아르헨티나와 우크라이나는 2차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8강행이 더 힘들어진다. 만약 지면 2경기 만에 탈락 확정의 쓴맛을 볼 지도 모른다. 1차전 승리 팀 이라크와 모로코는 2차전까지 이기면 조기에 8강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우크라이나와 모로코는 28일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6개국이 나섰다. 4개국씩 4개 조를 이뤄 조별리그가 벌어지고 있다.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행 티켓을 따낸다.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대망의 결승전 금메달 결정전은 8월 10일 펼쳐진다.
  • "혹시 이곳은 사우나인가요?"…쿨루셉스키 폭발, "일본의 더위는 진짜 미쳤다! 역대 가장 나빴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첫 번째 장소는 일본이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코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일본에 도착한 토트넘 선수단은 훈련에 돌입했고, 아직 경기를 치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지쳤다. 왜? 폭염 때문이다. 맞다. 지금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는 1년 중 가장 더울 때다. 토트넘은 빗셀 고베와 경기를 한 후 한국으로 넘어오는데, 지금 한국도 폭염주의보다. 일본 보다 더 더울 수도 있다. 이에 토트넘의 간판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폭발했다. 너무 더워 훈련이 힘들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질문했다. "이곳이 사우나인가요?"라고. 영국의 'Tbrfootball'은 "쿨루셉스키가 일본에서 토트넘 첫 훈련에 참가했는데, 일본의 미친 점을 공개했다. 쿨루셉스키는 지금까지 훌륭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모든 경기에 참여했고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일본으로 와서 훈련을 진행했는데 쿨루셉스키는 더위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쿨루셉스키는 "내가 이전에 경험한 어떤 것보다 더웠다. 내가 해본 어떤 것보다 더 나빴다. 그저 더위가 미쳤다. 사우나에서 훈련하는 것 같다"고 외쳤다. 쿨루셉스키만의 놀라움이 아니다. 이 기간 유럽에서 동아시아로 오는 유럽 클럽들이 모두 놀라는 더위다. 지난 해 여름 아시아 투오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온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한 시즌 60경기를 뛴다. 사실 이 더위에 훈련을 받을 필요는 없다. 그렇지만 만약 당신이 높은 기온에 습하기까지 한 상황에서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 당신 앞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구단의 상업적 이익을 위해 이것을 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여기에 왔고, 우리는 그것을 해야 한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좋은 훈련을 하면서 웃으며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아직 최고의 상태, 최고의 컨디션이 되려면 멀었다. 이게 정상이다"고 밝힌 바 있다.
  • "쿠보 설레발 어쩌나? 엔도, 살라 어떻게 볼려고"…엔도의 황당한 폭로, 엔도-살라 사이 어색해질 수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이적설이 터졌다. 이 이적설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 건 리버풀의 상징이자 EPL 최고의 윙어인 모하메드 살라의 대체자로 쿠보를 원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일본의 'Sport Nippon'은 "리버풀이 쿠보 영입을 누린다. 당초 레알 소시에다드는 6000만 유로(906억원)의 몸값을 매겼지만, 리버풀이 계약을 성사기키기 위해 가격을 올려 6500만 유로(982억원)를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다. 리버풀은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또한 쿠보는 안필드에서 연봉 1500만 유로(227억원)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추측의 시작이 일본 대표팀 동료 엔도 와타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시즌 리버풀로 이적한 뒤 무난한 활약을 펼친 미드필더다. 엔도는 일본의 'ABEMA Sports Time'를 통해 "쿠보와 리버풀에서 함께 뛰고 싶다. 리버풀은 살라 대체자를 찾고 있고, 이것은 리버풀의 미래를 강화해야 할 실질적인 영역이다. 리버풀이 살라를 대체할 사람을 생각한다면, 나는 쿠보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한 바 있다. 살라 대체자 쿠보. 많은 현지 언론들이 의구심을 제기했고, 쿠보의 이적설에 대해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심지어 호킨 아페리바이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 역시 쿠보 리버풀 이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협상 자체가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리고 모든 언론들이 살라의 리버풀 잔류를 예상했다. 이런 발언을 한 엔도와 살라의 사이가 어색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살라 잔류를 바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도 당황할 수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엔도가 리버풀 살라의 이적 계획을 폭로했다. 엔도는 살라가 팀을 떠날 것이라 밝힌 후 대체자가 쿠보라고 했다. 이 발언 후 살라, 그리고 슬롯 감독과 사이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있었지만, 살라는 안필드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슬롯 감독 역시 살라와 함께 하겠다고 리버풀 팬들에게 약속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도가 살라 루머를 증폭시켰다. 쿠보를 살라의 대체자라고 극찬했다"고 덧붙였다.
  • "아시아에 우리 손흥민만큼 큰 선수는 없다!"…'일본'의 중심에서 '일본통' 포스테코글루가 외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일본에스, 그것도 일본의 중심 도쿄에서, 일본 축구의 성지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손흥민 최고'를 외쳤다. 토트넘은 27일 일본 도코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토트넘 이적이 확정적인 양민혁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영국의 'BBC' 등이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보도했고, 양민혁이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양민혁은 K리그1 강원 FC의 공격수다. 영국 언론들은 양민역을 향해 '넥스트 손흥민'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양민혁 이적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말을 아꼈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대신 아시아 선수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K리그의 퀄리티를 잘 알고 있다. 내가 셀틱에 있을 때 우리는 몇몇 한국 선수를 영입하려고 했다. 아시아 선수들은 유럽 전역에서 환상적인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멀리 있는 곳에서도 선수를 찾고 있다. 물론 아시아에서 우리 손흥민만큼 큰 선수는 없다.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의 중심에서 '팩트'를 날린 것이다. 사실 손흥민이 전성기를 누리면서, 아시아에서 손흥민에 대적할 선수는 없었다. 게다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본통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호주 대표팀을 지도했고, 브리즈번 로어, 멜베른 빅토리 감독도 역임했다. 그리고 일본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본통이라는 사실은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확실히 증명됐다. 그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 선수들을 영입했고, 히트 상품으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외쳤다. 이견이 없다. 일본 중심에서 외쳐도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
  • ‘유니폼은 알고 있다’→그가 잔류한다는 것을…맨유, 시즌 원정 키트 공개→‘미운 털’이 모델로 떡하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텐 하흐 체제를 유지하면서 선수단 재편을 시행중이다. 초미의 관심사는 두명의 선수이다. 제이든 산초와 마커스 래시포드이다.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텐 하흐 휘하아래에서 시즌을 치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구단은 내부적으로 두 선수의 매각을 추진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두 선수의 몸값을 합하면 약 1억 파운드에 이른다. 텐 하흐에 항명했던 산초는 약 3000만 파운드, 래시포드는 약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맨유가 2024-25 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여기에 모델로 당당히 래시포드가 들어가 있어 아마도 래시포드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산초의 유니폼 입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아 과연 어떤 의도가 숨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맨유가 강을 모티브로한 ‘숨 막힐 듯한 원정 유니폼’ 공개에 맨유 팬들이 열광했다고 전했다. 맨유가 ‘실수’로 세 번째 유니폼을 유출했는데 지역 랜드마크에 대한 멋진 경의를 표했다고 한다. 파란색 유니폼은 입은 맨유 스타들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마커스 래시포드, 에런 완-비사카, 루크 쇼 등이 모델로 나섰다. 전통의 빨간색을 버리고 짓푸른 파란색을 채택한 맨유 유니폼에 대해서 팬들은 열광했다. “정말 멋진 유니폼이다” “정말 아름답다” “이것도 훌륭하다”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보통 유니폼을 공개하면 비난이 더 많은데 이번에는 칭찬이 많았다. 맨유가 모티브로 삼은 강은 올드 트래포드 인근을 흐르는 이르크 강, 메들록 강, 이르웰강이다. 제조사는 “세련된 폴로 칼라의 밝은 파란색 그래픽은 올드 트래포드가 위치한 강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팬들은 또한 이 유니폼 모델을 보고 잔류할 선수들을 추측했다. 즉 팀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모델로 팬들 앞에 세웠는데 매각할 뜻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맨유 팬들이 눈여겨 본 선수는 홍보 영상에 등장하는 에런 완-비사카와 래시포드이다. 두 선수는 팀의 홍보 모델이기에 클럽에 남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특히 완-비사카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다. 최근 웨스트햄과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모델로 나선 이상 잔류를 확신하게 됐다는 것이 팬들의 분석이다. 즉 미래가 불확실한 선수였다면 팀의 홍보 영상에 포함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 "너 올림픽 가고 싶지?"→"네"→"가서 금메달 가지고 돌아와"…구단의 반대에도 올림픽 허락한 스승...그 놀라운 결과는?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 파리 올림픽이 한창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겨루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무대. 하지만 축구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는 올림픽에 뛸 가능성이 거의 없다. 올림픽이 U-23세 대회이기도 하고, 물론 와일드 카드로 23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기는 하지만, 유럽 클럽들이 반대하는 대표적인 대회다. 다음 시즌 준비를 해야 하는 프리시즌. 팀의 핵심 선수를 내줄 수 없다. 시즌을 준비하는데 핵심 선수 없이 하면 구멍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올림픽에 가서 부상이라도 당하면 큰일이다. 시즌 전체가 망가질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유럽 클럽들이 핵심 선수의 올림픽 차출을 거부한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지만 프랑스 최고 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올림픽에 나서지 않는 이유도 이것이다. 그런데 구단의 반대에도 선수가 너무나 올림픽 출전을 원했고, 그 마음을 읽었던 스승이 올림픽 출전을 허락한 선수가 있다. 감독은 그 선수가 올림픽을 다녀와야만 마음껏 더 활기차게 뛸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올림픽을 막았다면 평생을 마음에 담고 살아야 했을 것이다. 올림픽에 다녀오자 그야말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리오넬 메시 이야기다. 2007-08시즌 메시는 리그 10골, 총 16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중심으로 들어왔을 시기다. 시즌이 끝난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 1군을 지휘했다. 메시는 올림픽에 너무나 가고 싶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지만 구단이 반대했다. 막을 수 있는 명분도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폴란드의 비슬라크라코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메시가 올림픽에 가면 그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구단은 반대했다. 메시는 올림픽에 가고 싶었다. 메시도 구단의 결정을 따라야 했다. 그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섰다. 메시의 마음을 읽은 것이다. 21세의 어린 메시.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메시. 그의 마음을 따라주기로 했다. 구단도 놀란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팀 동료들도 모두 놀랐다고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를 올림픽에 보내주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그들의 대화는 이랬다. "너 올림픽 가고 싶지?" "네" "걱정하지 마. 우리는 UCL 본선에 진출할 거야. 너는 올림픽에 가서 금메달을 가지고 돌아오면 된다." 메시는 베이징으로 향했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됐을까. 메시는 약속을 지켰다. 올림픽 금메달을 메고 돌아왔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약속을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UCL 본선에 진출했다. 그 다음 둘은 마음이 합쳐졌다.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를 더하자 폭발했다. 메시는 올림픽 금메달을 가지고 돌아온 후 2008-09시즌을 시작했고,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에서 첫 20골을 돌파하며 23골을 넣었다. 전체 경기에서는 첫 30골을 돌파하며 38골을 작렬 시켰다. 그리고 리그, 코파 델 레이, UCL까지 우승하며 스페인 역사상 첫 트레블을 작성했다.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말이다. 메시는 2009년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전설의 시작을 알리는 시즌이었다.
  • "이거 실화야? 손흥민이 리그 1골 FW보다 연봉이 낮다고?"→EPL '주급 도둑들' 많네...'TOP 30 공개→손흥민은 29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급 'TOP 30'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리그답게 최고의 돈이 보장된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 황금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로 그의 주급은 40만 파운드(7억 1327만원)다. 이어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37만 5000 파운드(6억 6865만원)를 받고 있다. 리버풀의 상징, EPL 최고의 윙어 모하메드 살라가 35만 파운드(6억 2407만원)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모두가 돈값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급 도둑들이 많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세미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으로 밀려난 노장 미드필더. 그의 주급은 35만 파운드로 살라와 같다. 그리고 임대를 전전하고 있는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 역시 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라는 높은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와 첼시가 두 선수를 매각하려고 기를 쓰는 이유다. 첼시의 라힘 스털링(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과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맨시티의 잭 그릴리쉬(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역시 돈값을 못하고 있는 대표적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난 시즌 17골 10도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얼마를 받을까. 손흥민은 30위 안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공동 29위다. 손흥민은 19만 파운드(3억 3883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놀랍게도 지난 시즌 7골 2도움 래시포드, 3골 3도움 그릴리쉬, 1골 1도움 안토니(맨유), 4골 5도움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8골 4도움 라힘 스털링(첼시) 등이 손흥민보다 더 많은 주급을 받고 있는 공격수들이다. 토트넘이 연봉이 짠 것으로 유명하지만, 손흥민의 활약에 비해 너무 짜다. 클럽별로 보면 EPL 빅 6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다. 빅 6를 제외한 그 어떤 팀도 3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빅 6 중에서도 빈부격차가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고, 리버풀도 2명에 불과하다. 살라와 함께 버질 반 다이크(20위)가 30위 안에 포함됐다. 맨시티가 8명으로 가장 많았고, 맨유(7명), 아스널(6명), 첼시(6명)가 뒤를 이었다. ◇EPL 최고 주급 TOP 30 1위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40만 파운드·7억 1327만원) 2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37만 5000 파운드·6억 6865만원) 3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35만 파운드·6억 2407만원) 3위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35만 파운드·6억 2407만원) 5위 로멜루 루카쿠(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 5위 라힘 스털링(첼시·32만 5000 파운드·5억 7958만원) 7위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7위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7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30만 파운드·5억 3499만원) 10위 카이 하베르츠(아스널·28만 파운드·4억 9933만원) 11위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26만 5000 파운드·4억 7258만원) 12위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2위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2위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2위 리스 제임스(첼시·25만 파운드·4억 4583만원) 16위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24만 파운드·4억 2799만원) 16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4만 파운드·4억 2799만원) 16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24만 파운드·4억 2799만원) 19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22만 5000 파운드·4억 124만원) 20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22만 파운드·3억 9233만원) 20위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22만 파운드·3억 9233만원) 22위 벤 칠웰(첼시 ·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웨슬리 포파나(첼시·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토마스 파르티(아스널·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2위 요슈코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20만 파운드·3억 5666만원) 27위 크리스토퍼 은쿤쿠(첼시·19만 5000 파운드·3억 4774만원) 27위 부카요 사카(아스널·19만 5000 파운드·3억 4774만원) 29위 손흥민(토트넘·19만 파운드·3억 3883만원) 29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만 파운드·3억 3883만원)
  • 손흥민 효과 + 김민재 효과 = 이강인 나폴리 이적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이 나왔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낸 PSG가 대체자를 물색했고,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을 주시했다. 실제로 나폴리와 PSG는 협상을 진행했다. 하지만 협상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 두 팀의 생각이 달랐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1954억원)를 원했다. PSG는 난색을 표했다. 그러자 PSG가 새로운 카드를 내놨는데, 현금 9000만 유로(1353억원)에 선수 1명이다. 협상 카드로 거론되는 PSG 선수가 몇 명 있었으나, 나폴리는 오직 한 선수만 원했다. 바로 이강인이었다. PSG는 즉시 거절했다. 오시멘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강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의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이강인을 간절히 원했던 인물 역시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었다. 프랑스의 'French Football Weekly'는 "나폴리는 9000만 유로에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의 거래를 제안했다. PSG 스쿼드 중 콘테가 관심을 가진 유일한 선수가 이강인이었다. 하지만 PSG 수뇌부는 이 옵션을 거부했다. 때문에 오시멘 PSG 이적은 막힌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은 그렇게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 확실해졌다. 그런데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이 기분 나쁜 이적설만은 아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 이적설에는 유럽에서 함께 뛰고 있는 선배 손흥민 효과와 김민재 효과가 동시에 들어 있다. 유럽에서 선배들의 영향력과 존재감이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을 만든 셈이다. 일단 유럽은 한국 선수들에 대한 강한 이미지가 있다. 저 멀리 차범근부터 시작했고, 박지성이 이어간 모습. 손흥민, 김민재도 따라간 그 모습. 바로 팀에 헌신하고, 희생하고, 투쟁하고. 그리고 성실하다는 점. 최근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을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2위로 선정하며 "헌신하는 것은 한국 문화의 일부다"라고 표현했다. 손흥민의 헌신과 희생. 이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감독이 바로 현재 나폴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 시절, 모든 감독이 그랬지만 손흥민을 신뢰하고 지지했다. 한국 선수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콘테 감독에게 새겨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서 경질된 후, 아름답지 못한 이별이라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먼저 콘테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한 이 역시 손흥민이었다. 김민재 효과도 들어가 있다. 이곳은 나폴리다. 김민재가 신화를 쓴 장소다. 김민재 역시 나폴리에서 희생과 헌신의 아이콘이었다.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리에A 최우수 수비상도 수상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영웅이었다. 나폴리 구단과 나폴리 팬들에게 한국 선수의 이미지를 강력하게 드러낸 김민재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PSG로 확정되기 전 이강인을 나폴리가 원했다. '제2의 김민재'를 찾고 있던 나폴리가 이강인을 주시했다. 제2의 센터백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제2의 한국 선수를 찾는 것이었다. 한국 선수에 대한 강력한 신뢰가 만든 현상이었다. 당시 'Areanapoli'는 "김민재에 빠진 나폴리가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 나폴리는 한국 선수들을 영입 목표로 삼았고, 이들을 영입해 김민재 효과를 다시 한번 보려고 한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은 없던 일이 됐지만, 선배들의 노력이 더해져 많은 유럽 클럽들이 한국 선수를 원하는 시대가 왔다. 이강인도 이제 후배들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 'EPL 통산 경고 29장' 3부리거, 첼시전 킥오프 2분 만에 멱살잡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와 렉섬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킥오프 2분 만에 주먹다짐이 발생했다. 프리시즌 기간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첼시는 25일(한국시간) 렉섬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첼시와 렉섬의 경기는 킥오프 2분 만에 양팀 선수들이 충돌하며 순탄치 않은 시작을 보였다. 첼시의 빌드업 과정에서 첼시의 콜윌이 팀 동료에 패스를 했고 콜윌을 압박하던 렉섬의 맥클린은 콜윌에게 돌진했다. 볼이 콜윌의 발을 떠난 상황에도 돌진을 이어간 맥클린은 콜윌과 충돌했고 화가 난 콜윌은 맥클린의 멱살을 잡으며 흔들었다. 맥클린도 콜윌을 멱살을 잡으려 몸싸움을 펼쳤고 두 선수는 양팀 선수단과 주심이 개입할 때까지도 쉽게 멱살을 놓지 않았다. 콜윌과 몸싸움을 펼친 렉섬의 맥클린은 선덜랜드와 웨스트브롬위치알비온(WBA)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8-19시즌 스토크시트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경력을 마감한 맥클린은 위건을 거쳐 지난시즌 렉섬에서 활약하며 렉섬의 리그1(3부리그) 승격 주역으로 활약했다. 맥클린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29번의 경고와 한 차례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첼시와 렉섬은 맞대결에서 난타전을 펼쳤다. 첼시는 전반 35분 은쿤쿠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렉섬은 후반 14분과 후반 26분 몰튼과 매리엇이 연속골를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첼시는 후반 37분 우고추쿠가 동점골을 기록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렉섬의 파키슨 감독은 첼시전을 마친 후 영국 BBC를 통해 "우리는 10억파운드 규모의 클럽인 첼시를 이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10억파운드짜리 팀과 경기를 했다. 첼시는 엄청난 돈을 썼고 우리는 2년전 내셔널리그(5부리그)에서 경기를 했던 팀이다. 우리는 경기에서 이길 수 있었고 이겨야 했다"며 첼시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렉섬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리그2(4부리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5부리그)에 있었던 렉섬은 최근 2시즌 연속 승격에 성공하며 리그1까지 진입했다. 렉섬 선수단은 경기 중 골세리머니로 손흥민의 찰칵세리머니를 단체로 선보여 주목받기도 한 클럽이다.
  • "1735억→375억으로 떨어지는 마법!"…3년 만에 땅에 떨어진 FW, 콘테가 원한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이렇게 급격하게 추락한 선수가 있을까. 로멜로 루카쿠 이야기다. 그는 한 때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클럽들이 기피하는 공격수 1순위다. 희대의 뒤통수 논란으로 인해 인성에 대한 추락도 있었다. 루카쿠는 2021년 이탈리아 인터 밀란에서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9750만 파운드(1735억원)였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했다. 첼시에 적응하지 못한 채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인터 밀란으로 임대갔다. 2022-23시즌 그곳에서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까지 이끄는데 공을 세웠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의 완전 이적을 추진했다. 그런데 희대의 뒤통수 사건이 벌어졌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을 사랑한다며,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뒤에서는 유벤투스와 협상을 벌이고 있었다. 분노한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고, 유벤투스마저 거부했다. 원 소속팀 첼시도 루카쿠를 원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팔려갈 위기에 놓였다. 유럽에서 아무도 루카쿠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런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등장했으니,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했던 감독 조제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AS로마로 루카쿠를 데려갔다. 이번에도 임대였다. 무리뉴 감독 덕분에 루카쿠는 유럽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AS로마와 임대가 끝났고, 루카쿠는 다시 행선지를 찾고 있다. 지난 시즌과 분위기가 똑같다. 첼시는 루카쿠 복귀를 원하지 않고, 루카쿠를 원하는 유럽 클럽은 없다. 루카쿠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면 갈 곳이 없는 신세기 됐다. 이때 또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다. 인터 밀란 시절 함께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 지휘봉을 잡았고, 이탈이 유력한 빅터 오시멘의 대체자로 루카쿠를 원한다. 이번에도 루카쿠는 유럽에 잔류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좋지 않다. 첼시는 이번에야 말로 임대가 아닌 완전 매각을 원한다. 더 이상 루카쿠로 시달리고 싶지 않다. 나폴리도 완전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차이가 크다. 서로가 원하는 이적료 차이가 2배 정도 난다. 좁혀질 수 없는 차이다. 첼시는 4400만 유로(661억원)를 원한다. 나폴리는 절반 정도인 2500만 유로(375억원)를 제시했다. 첼시 입장도 이해가 간다. 무려 9750만 파운드를 썼다. 조금이라도 더 회수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나폴리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공격수, 다른 유럽 클럽이 원하지 않는 공격수에게 4400만 유로를 내기에는 아깝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루카쿠의 추락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1735억원 몸값의 공격수가 375억원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탈리아의 이적 전문 기자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는 "콘테가 루카쿠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루카쿠 역시 콘테와 재회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다. 첼시는 4400만 유로를 제시했고, 나폴리는 2500만 유로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 이 차이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절대로 루카쿠의 임대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모두가 성범죄자라고 외면할 때 받아줘서 고마워요"…헤타페는 맨유에 '90억' 받는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 사연이 많은 공격수다. 그린우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의 팬들은 그린우드의 복귀에 강하게 반대했고, 반대 시위까지 벌였다. 결국 맨유는 팀 복귀를 거부했다. 다른 팀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무죄'가 나왔음에도 그의 성범죄 의혹 꼬리표는 강하게 따라 다녔다. 의혹의 힘은 강하다. 그린우드의 실력은 탐나지만, 부정적 이미지를 안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린우드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이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는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헤타페였다. 이 클럽은 주변의 부정적 시선에도 그린우드의 손을 잡았다. 헤타페 팬들도 그린우드를 진심으로 반겼다. 그린우드는 실력으로 보답했다.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총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헤타파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 수상 영예도 안았다. 헤타페 구단과 헤타페 팬들을 모두 만족시킨 그린우드였다. 모두가 외면할 때 받아준 유일한 클럽에 대한 고마움을 그린우드는 경기력으로 표현했다. 그린우드는 헤타페와 임대가 종료됐고, 떠났다. 그린우드는 "놀라운 시즌을 보내게 해준 헤타페 가족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나를 환영해주고, 헤타페의 일원으로 느끼게 해줘 감사하다. 팀 동료들, 클럽과 함께 매 순간을 즐겼다. 헤타페를 위해 플레이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진심을 밝혔다. 헤타페를 떠난 그린우드는 맨유에 복귀하지 않고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3100만 유로(466억원)다. 헤타페가 그린우드를 받은 것에 대한 보상이 또 나왔다. 맨유는 헤타페에게 600만 유로(90억)를 지불할 예정이다. 맨유가 왜 헤타페에게 이런 큰 돈을 줘야 하는 것일까. 영국의 '더 타임스'는 "맨유가 헤타페와 그린우드 임대 계약을 할 때, 그린우드를 다른 클럽에 매각할 경우 맨유가 헤타페에게 600만 유로를 지불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헤타페는 지난 시즌 그린우드를 영입할 의향이 있는 거의 유일한 클럽이었다. 맨유는 최근 3100만 유로를 받고 그린우드를 마르세유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1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305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내연기관 사라지기 직전” 그 미국조차도 전기·하이브리드에 점령 당하는 중!
  • “운전자 99%가 모르고 있다” 장시간 운전 시, 졸음, 스트레스 방지법
  • “아빠들 환장하는 NO.1 세단” 포르쉐, 파나메라 GTS 출시!
  • “연봉 20억에 람보르기니는 검소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알뜰한 우루스
  • “요즘 하늘 왜이래?” 짙은 안개, ‘이것’만 기억하면 사고 막는다!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추천 뉴스

  • 1
    공감 그 자체인 스타들의 다이어트 실패담.txt

    연예 

  • 2
    박정민♥지수, 열애설 터지나…"단둘이 놀이공원 다녀와" [MD이슈]

    연예 

  • 3
    “끝난 게 아니다” .. 삼성전자, 신제품 ‘깜짝’ 공개에 ‘환호’, 도대체 뭐길래?

    뉴스 

  • 4
    라면으로 하루를 버틴다는 할머니들.....

    뿜 

  • 5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그림들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백종원이 알려주는 땅콩버터 공짜로 구하는 방법.

    뿜 

  • 2
    우리나라 여행 온 외국인들이 다 좋아한다는 길거리 음식

    뿜 

  • 3
    더 내고 덜 받는 국민연금…野 “모수개혁 먼저”·與 “구조개혁 같이”

    뉴스 

  • 4
    [이슈분석] 9급 공무원 초임 2027년 300만원 뜯어 보니

    뉴스 

  • 5
    "성폭행男 혀 깨물어 징역형"…최말자씨, 60년 만에 '죄인' 주홍글씨 지울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