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스승' 텐 하흐가 부른다...'KIM' 경쟁자, 맨유 합류 가능성 제기→뮌헨은 이적료로 '730억' 책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티아스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더 리흐트에게 4200만 파운드(약 730억원)라는 가격표를 달았다. 더 리흐트는 옵션이며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탈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로 부진했지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2년 연속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바로 센터백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평가 받았던 라파엘 바란이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또한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의 잔류 여부도 불투명하다. 반드시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맨유가 점찍은 센터백은 더 리흐트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더 리흐트의 장점은 후방 빌드업이다. 수비 시에는 인터셉트 뿐만 아니라 수비 라인 뒤 공간 커버에도 뛰어나다. 또한 헤더 능력도 좋아 세트피스에서 득점력도 갖추고 있다. 더 리흐트는 2009년에 AFC 야약스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2016년 8월 16세의 나이로 아약스의 2군인 용 아약스 소속으로 프로 경기에 데뷔했다. 한 달 후 곧바로 아약스로 콜업돼 1군 데뷔전까지 가졌다. 더 리흐트는 데뷔전에서 헤더골을 작렬하며 아약스 최연소 득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에는 프렝키 더 용, 도니 판 더 비크와 함께 아약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텐 하흐 감독의 지휘 하에 4강 신화를 써 내려갔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와의 8강전에서 헤더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더 리흐트는 7500만 유로(약 110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세 시즌 동안 87경기 8골 2도움을 올렸다. 세리에 우승 1회와 코파 이탈리아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등 총 세 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더 리흐트는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은 더 리흐트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7700만 유로(약 1139억원)를 냈다. 더 리흐트는 곧바로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31경기 3골 1도움으로 뮌헨의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또한 동 포지션에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등 경쟁자가 많아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시즌 막바지에는 주전으로 나서는 경기가 많아졌지만 결국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뮌헨은 더 리흐트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대체자로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를 낙점했다. 더 리흐트의 소식을 전해 들은 맨유는 더 리흐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미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 뛰었던 적이 있는 만큼 영입에 유리한 면도 있다.
'韓·日' 공격 조합 볼 수 있을까...토트넘, 'SON' 반대편 윙어로 쿠보 낙점→"현재 관심 갖고 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소시에다드 공격수 쿠보 다케후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쿠보 다케후사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쿠보는 일본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우측 윙어이며 가끔씩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된다. 주력과 간결한 테크닉을 살려 빠르게 치고 나가는 드리블을 구사하며 돌파 이후에 패스나 크로스,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쿠보는 3살 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2009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트레이닝 캠프에서 재능을 인정받았다. 쿠보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FC 바르셀로나의 유스팀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했고 대회에서 MVP를 손에 넣었다. 2011년에는 바르셀로나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2013-14시즌에는 12세 이하(U-12) 지중해컵에서 대회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후 바르셀로나의 징계 때문에 다시 일본으로 복귀했다. J리그에서 뛰던 쿠보는 2019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첫 시즌 RCD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고, 2019-2020시즌 36경기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임대에서 복귀한 뒤 쿠보는 2020년과 2021년에도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비야레알과 헤타페,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다. 마요르키에서는 이강인과 함께 뛰었다. 2020-21시즌 라리가 31경기 1골 1어시스트, 그 다음 시즌에도 28경기 1골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지난 시즌 쿠보는 레알을 떠나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라리가에서 35경기 9골 4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쿠보의 활약을 앞세운 소시에다드는 1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이 시즌 쿠보는 자바드 네쿠남(이란)이 14년 동안 보유 중이던 아시아인 라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리그에서는 12골을 기록한 알렉산더 쇠를로트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올 시즌에도 쿠보의 활약은 계속됐다. 라리가 30경기에서 7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챔피언스리그에서 8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소시에다드는 라리가 6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됐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까지 진출했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관심도 따라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과 이적설이 나기도 했다. 이제는 토트넘까지 쿠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의 반대쪽에 브래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나섰지만 모두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민재형 기다려'→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18세 신예, 1년 만에 합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신예 공격수 합류를 앞두고 있다. 독일 빌트는 16일(한국시간) 이란쿤다가 바이에른 뮌헨 캠퍼스에 도착해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을 공개했다. 18살의 신예 공격수 이란쿤다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를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이란쿤다 영입을 확정한 가운데 2024-25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호주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란쿤다는 16살부터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빌트는 '이란쿤다는 이미 호주 A리그에서 55경기에 출전해 16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란쿤다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제안도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 데 리흐트와 우파메카노가 방출 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수비진 개편을 앞두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에 대해 '이토는 왼발잡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와 알라바가 떠난 이후 왼발잡이 센터백이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부터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이 내부적으로 논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아스톤빌라의 파우 토레스와 첼시의 콜윌 영입 논의도 했다'며 '이토는 센터백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뿐만 아니라 공격진 변화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던 코망과 나브리는 꾸준히 방출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진 변화도 주목받는 가운데 호주 대표팀의 신예 공격수가 팀에 합류했다. [사진 = 이란쿤다]
'이강인 포지션 경쟁자 추가'→PSG, 포르투갈 19세 신예 미드필더 점찍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막스풋 등 다수의 현지매체는 16일(한국시간)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선수는 벤피카의 미드필더 네베스다. 벤피카는 네베스 영입을 원하는 PSG의 제안이 곧 도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벤피카의 네베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000만유로에 설정되어 있다'며 'PSG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네베스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PSG는 벤피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PSG에는 네베스를 유인할 수 있는 수많은 포르투갈 선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PSG에는 비티냐, 페레이라, 하무스, 멘데스 등 다수의 포르투갈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2004년생인 19세 신예 네베스는 벤피카의 주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의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네베스는 지난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8세였던 지난해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네베스는 유로 2024에도 출전하고 있다. 네베스는 포르투갈을 이끌 신예로 기대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PSG의 코치진과 경영진은 비티냐, 에메리, 루이스가 활약한 포지션에 공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우가르테, 솔레르, 이강인은 포지션 경쟁에서 뒤처진 것처럼 보였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로 번갈아가며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PSG 데뷔시즌에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는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컵 위너부터 김민재까지 모두 실패'→바이에른 뮌헨 영입 수비수 잔혹사 재조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수년간 수비수 영입에 실패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BR은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적인 센터백 출신 콤파니 감독과 함께 수비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 영입을 확정했고 레버쿠젠의 독일 국가대표 수비수 조나단 타도 영입 가능성이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 보강을 위해선 금전적인 여유가 필요하고 데 리흐트는 올 여름 매각될 것으로 점쳐진다. 데이비스도 팀을 떠나려고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0년 트레블을 달성한 이후 누구도 수비진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을 수 없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5년간 영입한 수비수들을 소개한 BR은 '2019년 바이에른 뮌헨은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주역인 파바드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지만 센터백으로 뛰는 것을 선호했다. 결국 클럽과 의견이 맞지 않았고 지난해 여름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났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2021-22시즌 13년 동안 함께한 알라바와 작별했다.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책임자들은 우파메카노가 적합한 후계자라고 확신했다. 우파메카노는 실수가 많은 모습을 반복했다. 우파메카노의 경쟁은 쉽지 않을 것이다. 콤파니 감독은 2024-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김민재, 다이어, 타, 이토, 스타니시치가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영입했다. 당시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데 리흐트는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2년 여름 마즈라위를 영입했지만 마즈라위는 강력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킴미히에게 라이트백 자리를 내줬다'며 '2023-24시즌 영입한 김민재와 보이도 실패작이 됐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보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단 한 번 선발 출전한 레버쿠젠에서 0-3 완패를 경험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4일 수비수 이토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 일본 대표팀 수비수 이토는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슈투트가르트는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2위를 차지해 바이에른 뮌헨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쳤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이토는 왼발잡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와 알라바가 떠난 이후 왼발잡이 센터백이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부터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이 내부적으로 논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아스톤빌라의 파우 토레스와 첼시의 콜윌 영입 논의도 했다'며 '이토는 센터백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가 콤파니 감독 선임과 함께 새로운 선수 영입을 약속했을 때 이토 영입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토는 정확한 대각선 롱패스가 가능한 왼발잡이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드물었던 왼발잡이 선수'라며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차별성을 가져올 것으로 언급했다. 이토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신뢰감을 보인 선수다. 꾸준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고 몇몇 세계적인 클럽의 주목도 받았다. 이토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고 강한 왼발을 보유했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중앙은 물론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파바드, 우파메카노, 이토.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또 사우디 이적설…"살라 영입 실패 시 대체 공격수로 추진"(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32)이 또 사우디아라비아 팀 이적설에 휩싸였다. 알이티하드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에 실
"리버풀이 1758억 받고 살라 사우디에 팔 것!"…리버풀 선배의 확신, "대체자도 구해놨잖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상징 모하메드 살라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센 공세를 받았지만 리버풀에 잔류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이적료는 최소 1억 파운드(1758억원)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리버풀이 절대 살라를 팔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했다. 몸값이 1억 5000만 파운드(2638억원)까지 올라갔다. 그럼에도 당장 대체자를 구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지금은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엄청난 현금을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게다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자 이런 분위기는 더욱 힘을 받고 있다. 클롭 감독의 애제자들이 떠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살라가 유력한 이탈자로 지목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 선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에밀 허스키는 살라의 매각을 전망했다. 그는 영국의 'OLBG'를 통해 "리버풀이 1억 파운드를 받고 살라를 매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리버풀이 살라를 매각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닐 것이다. 살라의 경기력은 기복이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한 시즌에 20골을 넣어준다. 하지만 나는 매각할 거라고 본다. 나는 리버풀이 오는 여름 살라를 매각해 1억 파운드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버풀은 과거 사디오 마네도,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팔았다. 두 선수 모두 많은 골을 넣고 있었음에도 매각했다. 이것은 리버풀의 버릇이다"고 덧붙였다. 허스키가 결정적으로 살라 매각을 확신하는 이유. 대체자가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다. 그는 "살라를 매각하기로 결정한다면, 올리세가 답을 제공할 거라고 믿는다. 리버풀에서 살라를 대체할 올리세의 모습이 마음에 든다. 올리세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많은 팀들이 올리세를 노리고 있지만, 그는 리버풀이 선택할 선수다. 리버풀에서 골을 넣을 선수다"고 강조했다. [모하메드 살라, 에밀 허스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인종차별 외면' 토트넘→일본 신예 구보 영입 제안 준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일본의 신예 구보를 영입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16일 '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원하는 23살 선수에 대한 이적을 제안할 것이다. 토트넘은 레알 소시에다드 윙어 구보 영입설이 있다'고 전했다. 더보이핫스퍼는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구보 영입을 제안할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9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6000만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며 '토트넘은 구보 영입을 원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이적을 제안할 것이다. 구보는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구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고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최근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우려가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영국 어슬레틱 등 현지매체는 15일 '벤탄쿠르가 TV생방송 인터뷰 중 손흥민을 향해 끔찍한 농담을 한 후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에 대해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인식을 하게되는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사과했지만 벤탄쿠르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과문은 24시간이 지난 후 자동 삭제된 상황이다.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 벤탄쿠르의 SNS에는 한국어와 영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된 항의글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벤탄쿠르의 소속팀 토트넘은 논란이 된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벤탄쿠르, 구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일본 수비수 때문에 쫓겨나는 김민재 동료→맨유 텐 하흐가 재결합 원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스폭스는 15일(현지시간)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맨유는 내부적으로 데 리흐트 영입을 이미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5000만유로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재정적페어플레이로 인해 그 정도 규모의 이적료를 지출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도 '맨유는 팀을 떠날 예정인 바란의 대체 수비수로 데 리흐트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활약할 센터백 듀오를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맨유의 텐 하흐 감독과 함께 데 리흐트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에서 함께했다. 아약스를 떠나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를 영입해 함께하고 있는 가운데 데 리흐트 영입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질 가능성도 점쳐졌던 텐 하흐 감독은 지난시즌 FA컵 우승과 함께 최근 클럽 운영진의 재신임을 얻었고 다음시즌에도 맨유를 이끌 전망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다. 지난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스폭스는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명단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수비진을 개편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 금액에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고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 뿐만 아니라 우파메카노도 방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에 대해 '이토는 왼발잡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와 알라바가 떠난 이후 왼발잡이 센터백이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부터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이 내부적으로 논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아스톤빌라의 파우 토레스와 첼시의 콜윌 영입 논의도 했다'며 '이토는 센터백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우리는 이토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25세인 이토는 이미 많은 경험을 쌓았고 압박감을 감당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에게 진정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이토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신뢰감을 보인 선수다. 꾸준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했고 몇몇 세계적인 클럽의 주목도 받았다. 이토는 키가 크고 공격적이고 강한 왼발을 보유했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중앙은 물론 왼쪽에서도 뛸 수 있다. 여전히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이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많은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내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데 리흐트, 이토. 사진 =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이 팀이 아빠가 나온 팀인가요?"…'천재'라 불리는 메시 아들, '라 마시아'에 0-5 참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아버지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리오넬 메시다. '축구의 신' 메시. 그의 첫 째 아들 티아고 메시 역시 축구를 하고 있다. 아버지를 피를 받았다. 티아고 역시 '천재'라는 소리를 듣고 살고 있다. 유소년 축구 대회에 나서 아버지처럼 화려한 모습을 간혹 보이기도 했다. 자신감도 넘쳤다. 티아고는 현재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갔고, 인터 마이애미 U-12팀 소속이다. 티아고가 한 대회에 나섰다. '라리가 FC 퓨처스' 대회였다. 전 세계 20개 U-12팀이 참가하는 대회. 티아고는 인터 마이애미 대표 선수로 경기에 출전했다. 팀 동료로는 아버지의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의 아들인 벤자민 수아레스도 있었다. 네이마르는 없었지만 2세대 MS라인을 꾸렸다. 메시와 수아레스가 있는데 무엇이 두렵겠는가. 경기가 시작됐고, 분위기는 예상과 다르게 진행됐다. 상대가 너무 강했다. 터무니없이 강했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아들이 그 어떤 힘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인터 마이애미는 무참히 깨졌다. 24분 동안 상대에게 5골을 얻어 맞았다. 결국 0-5 참패. 상대가 누구였을까. 바로 바르셀로나 U-12팀이었다. 그 유명한, 유스로 따지면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라 마시아'였다. 아버지의 팀이기도 하다. 메시 역시 라 마시아 출신이다. 라 마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린다. 그리고 여기 출신들의 이름을 몇 명 언급하지만, 카를레스 푸욜,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이다. 굳이 다른 설명이 필요 없다. 'ESPN'은 "메시의 아들 티아고, 수아레스의 아들 벤자민이 포함된 인터 마이애미 U-12 유스팀이 바르셀로나에 0-5로 패배했다. 인터 마이애미 선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탈락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U-12팀 20개가 출전한다. 어린 선수들의 재능을 펼칠 무대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와 티아고 메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사비 에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마르카]
16세 야말,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크로아티아가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의 신예 야말이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 스페인은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24 B조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모라타, 루이스, 카르바할이 연속골을 터트려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야말과 윌리암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 로드리, 페드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쿠쿠렐라, 나초, 르 노르망, 카르바할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시몬이 지켰다. 크로아티아는 부디미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크라마리치와 마예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 브로조비치, 모드리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그바르디올, 폰그라치치, 슈탈로, 스타니시치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리바고비치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전반 29분 모라타가 루이스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스페인은 전반 32분 루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전반전 추가시간 카르바할이 야말의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터트렸고 스페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전 완승과 함께 신예 야말의 활약이 주목받았다. 2007년생 야말은 선발 출전해 스페인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전 추가시간 카르바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야말은 후반 41분 교체되며 90분 가까이 활약했고 자신의 메이저대회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야말은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모드리치를 상대 선수로 만났다. 38세의 모드리치가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자신의 두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21살일 때 야말이 태어났다.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을 마친 후 "유럽선수권대회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모두는 이미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나는 포지션에 관계없이 팀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야말은 위협적인 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가 됐다. 야말에게는 많은 마법이 있다. 정확한 크로스로 카르바할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경기 내내 지치지 않았고 야말의 축구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야말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스페인 대표팀 공격수 야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에 벤탄쿠르 인종차별, 왜 토트넘은 침묵하나?"…인종차별 팬은 강력 대응→선수는 침묵→사람 차별→그들도 공범 될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향해 저지른 역겨운 인종차별 논란이 멈추지 않고 있다. 벤탄쿠르는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늦었다. 남미인들이 꾸준히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이번 사건이 더욱 충격적인 건 손흥민과 '절친'이라고 알려진 그가 이런 짓을 자행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EPL 팬들에게 수차례 인종차별을 당해 상처를 입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같은 팀 동료가, 절친이라는 사람이 그들과 똑같은 짓을 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 왜 토트넘 구단은 침묵하고 있을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행위를 한 축구 팬들에게는 강력하게, 또 강경하게 대처했던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의 선수라서 봐주는 것일까. 정말 농담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넘길 생각인가. 강력한 징계를 줘야 마땅하다. 영국의 '미러'는 벤탄쿠르의 인종차별 사태를 보도하면서, 그동안 손흥민 인종차별에 대한 토트넘 구단의 강경 대처 사례를 소개했다. 이렇게 강경했는데, 지금은 침묵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매체는 "벤탄쿠르의 인정차별은 손흥민이 2023년 2월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인종차별 학대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왔다. 당시 토트넘은 성명을 냈다.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손흥민을 향해 제기된 역겨운 인종차별 학대에 대해 알게 됐으며, 클럽에 정식으로 보고했다. 우리는 손흥민과 함께 하며, SNS 회사와 당국과 협의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당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도 함께 했다. FA는 "우리는 손흥민을 향할ㄴ 인종차별 학대를 강력히 비난한다. 이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우리는 당국과 SNS 회사와 협의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최대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러'는 이어 "불행하게도, 손흥민은 몇 달 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또 다른 인종 차별적 학대를 받았다. 44세의 한 남성은 이로 인해 3년 동안 경기장 출입 금지 처분을 받았고, 벌금과 사회 봉사 징계도 받았다. 그때 토트넘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경찰의 협조에 감사하다. 토트넘은 어떠한 종류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으며, 책임자로 밝혀진 사람에 대해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분명, '어떠한 종류의 인종차별'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토트넘 소속 선수가 한 인종차별은 '어떠한 종류'에 들어가지 않는 것인가. 팀 동료가 하는 인종차별은 용납한다는 것인가. 사람 가려서 판단하는 것인가. 그들도 공범이 될 수 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 손흥민, 벤탄쿠르 사과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벤탄쿠르 SNS, TV 화면 캡처]
'LEE와 오른쪽에서 몇 시즌 더 뛴다' 하키미, PSG와 재계약 근접..."스쿼드의 리더+감독 핵심 자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 주전 라이트백 아슈라프 하키미가 재계약을 맺는다. 프랑스 'RMC'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하키미는 PSG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새로운 계약은 그를 스쿼드의 리더 및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서의 가치를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키미는 모로코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양 풀백과 윙백이 모두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이다. 최대 장점은 빠른 스피드로 우월한 민첩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인한 체력, 좋은 오버래핑 능력을 활용해 상대의 측면을 빠르게 파고들어 공격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키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2006년 레알 유스팀에 입단했고, 2017년 1군에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레알에는 다니 카르바할이라는 주전 라이트백이 건재했고, 결국 하키미는 17경기 2골 1도움에 그치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하키미는 임대를 선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2년 동안 임대를 떠났다. 하키미는 도르트문트에서 제이든 산초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두 시즌 동안 54경기 7골 1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하키미는 인터 밀란으로 완전 이적했다. 하키미는 인테르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37경기 7골 8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하키미는 당시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2021-22시즌을 끝나고 하키미는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는 무려 7100만 유로(약 940억원)를 인테르에 지불했다. 하키미는 첫 시즌 리그앙 32경기 4골 6도움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는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아 28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올 시즌 하키미는 다시 부활에 성공했다. 리그앙 25경기 4골 5도움을 올렸다. 가끔씩 이강인이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을 때에는 함께 호흡을 맞췄다. 하키미와 함께 PSG는 리그앙, 프랑스 FA컵, 프랑스 슈퍼컵 등 총 세 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하키미는 PSG 잔류가 불투명했다. 여러 빅클럽이 하키미에게 접근했다. PSG도 바이어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하키미의 대체자를 구하는 듯 보였다. PSG와 하키미의 선택은 재계약이었다. 하키미는 더 좋은 조건으로 PSG와 재계약을 맺는다. 자연스레 프림퐁 영입설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프림퐁은 올 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프림퐁 역시 하키미처럼 공격적인 역할을 잘 맡을 수 있는 라이트백 자원이다. 프림퐁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단시간 실점에도 역전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유로 2024 첫 경기를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탈리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파크에서 열린 알바니아와의 유로 2024 B조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에서 킥오프 후 24초 만에 실점해 유럽선수권대회 사상 최단시간 실점의 불명예를 겪었지만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K리그의 광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바니아 공격수 아사니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70분 가량 활약했다. 이탈리아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스카마카가 공격수로 나섰고 펠레그리니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렐라, 조르지뉴, 프라테시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마르코, 칼라피오리, 바스토니, 로렌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알바니아는 경기시작 24초 만에 바이라미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탈리아 수비수 디마르코가 드로인한 볼이 이탈리아 페널티에어리어에 위치한 바이라미에게 연결됐고 바이라미는 오른발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이탈리아는 전반 11분 바스토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바스토니는 펠레그리니가 왼쪽 측면에서 띄운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바니아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이탈리아는 전반 16분 바렐라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바렐라는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알바니아 골망을 흔들었고 이탈리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같은 조의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와의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모라타, 루이스, 카르바할이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 넣으며 승리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B조 1위로 올라섰다. 스페인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29분 모라타가 루이스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스페인은 전반 32분 루이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전반전 추가시간 카르바할이 야말의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터트렸고 스페인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이탈리아와 알바니아의 유로2024 B조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산더 아놀드는 클롭의 실패작이다!"…전 英 대표팀 감독의 '저격', "뭘 가르쳤나? 그는 수비를 못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었던 샘 앨러다이스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동시에 저격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클롭 감독 지위 아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선수다. 그런데 앨러다이스 감독은 클롭 감독이 알렉산더 아놀드를 잘못 키웠다고 지적했다. 왜? 앨러다이스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을 포함해 뉴캐슬, 블랙번, 선덜랜드, 에버턴 등을 지도한 베테랑 감독이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판했다. 그 과정에서 리버풀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를 지도했던 클럽 감독도 함께 비판했다. 핵심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포지션이다. 리버풀에서 대부분 풀백으로 뛰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선택됐다. 이에 앨러다이스 감독이 결론을 내렸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클롭이 리버풀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를 실패하게 만들었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가장 큰 약점은 수비다. 그는 수비를 못하는 선수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클롭과 리버풀에서 오래 있었다. 그런데 수비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점이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버풀이 리그에서 우승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할 때, 알렉산더 아놀드는 거의 수비를 하지 않았다. 리버풀에 부상자가 많이 생기고, 경기에서 패배하기 시작할 때까지 알렉산더 아놀드의 약점이 노출되지 않았다. 어느 순간 수비를 잘하지 못하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약점이 많이 노출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비수인 풀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기용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알렉산더 아놀드는 공을 다루는데 있어서 환상적인 선수다. 정말 뛰어나다. 그는 장거리 패스, 단거리 패스 모두 가능하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패스가 얼마나 좋은 지 보면 알 수 있다. 그는 수비로 학살을 당했지만, 미드필더로 뛴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샘 앨러다이스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살라가 영입 거부하면 손흥민과 협상 시작'→알 이티하드, 손흥민은 백업 옵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꾸준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16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의 공격수 영입 계획을 전했다. 2023-24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5위에 그친 알 이티하드는 가야르도 감독을 경질할 계획인 가운데 새로운 감독 선임 여부와 별개로 공격수 영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토크는 '알 이티하드는 엘리트 윙어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리버풀의 살라를 최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백업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고 유벤투스의 키에사를 마지막 대안으로하는 영입 후보 명단 3인을 작성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리버풀의 감독이 클롭에서 슬롯으로 교체됐기 때문에 살라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도 '살라 영입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알 이티하드는 대안도 찾고 있다. 손흥민이 알 이티하드의 위시리스트에 올랐다'고 언급했다. 특히 '알 이티하드는 아직 손흥민과 공식적인 접촉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살라 영입에 대한 논의가 속도가 나지 않는다면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의 이적 의향을 알아보기 위한 협상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알 이티하드는 살라에 이어 손흥민도 영입하지 못한다면 유벤투스의 키에사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프랑스)와 캉테(프랑스)가 활약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선 8번 우승했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한 시즌 남은 가운데 재계약 여부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어슬레틱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대신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된 가운데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페네르바체(튀르키예)가 손흥민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 11일 열린 중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최종전을 마친 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다양한 루머에 대해 "정확하게 오고가는 이야기가 없는데 와전되고 있는 것 같다. 조금 불편항 상황이다.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6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자신을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텐 하흐 '항명 사태' 또 있었다"…호날두→산초→또 다른 FW까지, "이 정도면 상습범인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또 한 번의 '항명 사태'가 일어났다는 소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고압적인 스탠스로 유명하다. 자신의 내세운 철학은 반드시 선수들이 따라야 한다. 협의, 타협, 소통은 없었다. 일방통행이었다. 이런 강압적인 자세는 많은 선수들과 불화를 겪도록 만들었다. 첫 번째 주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그는 텐 하흐 감독과 정면 대결을 한 후 떠났다. 호날두는 "텐 하흐는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텐 하흐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파장이 컸고, 결국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떠났다. 그리고 이어진 항명 사태 주인공은 제이든 산초였다. 텐 하흐 감독이 훈련 태도 불량을 지적하고, 경기에서 제외하자, 산초는 SNS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팀 훈련장을 쓰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가야 했다. 특히 산초 사태가 일어나자, 텐 하흐 감독의 고압적인 스탠스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또 한 명의 항명 주동자가 있었다. 바로 안토니였다. 2022년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공격수다. 아약스 스승인 텐 하흐 감독을 믿고 왔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83억원)였다. 돈 값은 하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 1골, 전체 3골이 전부였다. 지난 2시즌 합쳐도 81경기에 나서 11골에 멈췄다. 맨유 '최악의 먹튀'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다. 이런 안토니가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을 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디 애슬레틱'은 "텐 하흐는 올 시즌 어느 순간 안토니에 격노했다. 텐 하흐는 아스널과 경기에서 안토니에 왼쪽 풀백으로 나가라고 요구했다. 이에 안토니가 반발했다. 또 FA컵 리버풀을 상대로 왼쪽 풀백으로 다시 요구를 받았고, 안토니는 짜증을 냈다. 그러자 텐 하흐는 안토니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감독의 지시에 불복한 선수에 분명 문제가 있다. 하지만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텐 하흐 감독의 자세 또한 정당성을 인정 받기 힘들다. 호날두, 산초에 이어 안토니까지 항명을 일으켰다. 선수도 문제지만 감독도 문제다. 3번 연속이면, 이건 상습범이나 다름 없다.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 감독, 안토니,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이 이토 영입한 진짜 이유 드러났다!"…선발 아닌 백업+구단 재정 악화+싼 가격+풀백 가능성, "KIM 경쟁자 아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일본 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다. 사실 의외의 영입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다. 12년 만에 무관이고, 수비 붕괴가 핵심으로 지적됐다. 때문에 수비수 재편을 시도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리버풀의 버질 반 다이크,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아라우호 등이 거론됐다. 이토는 냉정하게 그런 퀄리티를 제공하지 못하는 선수다. 그런데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를 왜 영입했을까. 그 진짜 이유가 드러났다. 'Breaking Latest News'가 그 내용을 공개했다. 크게 3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백업 멤버다. 바이에른 뮌헨은 주전으로 나설 수비수가 아닌 백업 수비수를 물색했고, 그것이 이토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토가 바이에른 뮌헨의 선발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 이토가 기존의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보다 우월하다고 보이는 점이 별로 없다. 우월하다고 보는 점은 왼발잡이라는 점과, 빌드업 능력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이유, 바이에른 뮌헨의 재정 악화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킬리안 음바페를 '맹비난'했다. 구단이 돈을 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느 순간 모든 돈이 시장에서 빠져나가면, 클럽은 사업할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수억 달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어느 순간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느 순간 과포화 상태가 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올 것이다. 나는 기분이 좋지 않다. 공정하게 말하면, 지금 시장이 그렇다. 돈이 시장에서 빠져나가고 있다. 어떤 클럽도 이로 인해 이익을 얻지 못한다. 선수, 가족, 에이전트, 모두가 이익을 얻는다. 하지만 클럽은 이익을 얻지 못한다. 과거에는 적어도 클럽도 돈을 벌었다. 돈의 순환이 멈추고 있고, 클럽의 이익은 점점 줄어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최대한 돈을 아껴야 한다. 독일 언론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방출 1순위로 지목된 마타이스 데 리흐트다. 기존의 선수도 팔아야 하는 상황. 때문에 새로운 선수는 최대한 싸게 영입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고 있는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역시 협상에 진전이 없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이 원하는 이적료를 절반이나 깎으려 하고 있다. 협상이 진전될 리 없다. 마침 이토 몸값이 저렴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재정 안정을 위해 돈을 아끼고 있다. 연봉이 높은 데 리흐트,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팀을 떠날 수 있다. 이토의 영입은 그런 측면에서 유용하다. 이토는 이적료와 보너스를 포함해 2800만 유로(415억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 좋은 가격 때문에 이토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센터백 자원이 아닌 풀백 자원으로 영입했을 수도 있다. 이토는 센터백과 함께 레프트백도 가능한 자원이다. 이 매체는 "이토가 중앙에 위치할 지는 불분명하다. 이토는 센터백과 함께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토 영입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은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르가 멤버로 합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 이는 그들이 조만간 수비수를 내보낼 것이라는 증거다. 그럴 경우 이토가 수비의 중앙에 위치할지는 불분명하지만, 그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작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뱅자맹 파바르가 모델이 될 수 있다. 파바르 역시 센터백과 풀백 모두 뛰었다. 주로 풀백이었다"고 분석했다. 종합해보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의 경쟁자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토 히로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정말 쇼킹하다’…명장들, 맨유 감독직 걷어찬 이유 밝혀졌다→랫클리프 구단주, 레비보다 더 하다→‘터무니 없는 제안’에 후보자들 '충격'받고 떠났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그대로 고용하기로 했다. 첫 계약 잔여 기간이 1년남았기에 재계약을 통해서 기간 연장 등을 해야 한다. 경질을 예고했던 텐 하흐를 그대로 데려가기로 결정한 이유가 최근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프리미어 리그 최고 명문팀인 맨유 사령탑은 상징성이 있기에 많은 명장들이 일종의 면접을 봤다.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의 휴가지에서 만나 자신들의 구상등을 이야기하면서 맨유 사령탑 낙점을 원했다. 하지만 면담자들은 하나같이 맨유 감독직을 사양했다. 구단주를 만나기전에는 맨유 사령탑 자리에 매력을 느꼈지만 면담이 끝난 후에는 하나같이 손사래를 쳤다. 그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더 선은 최근 맨유는 감독 면접자들에게 터무니 없는 연봉을 제안해 감독들이 경악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다 이번 여름 이적에서 선수들을 보강하고 싶어하는 감독 후보자들은 영입 예산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더 선은 맨유의 경영진들이 어떻게 텐 하흐의 충격적인 유턴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부 이야기를 전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이 면접을 본 감독들이 제시받은 임금이 너무 낮았고 이적 예산이 적어서 충격적이었다. 맨유 경영진은 텐 하흐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후보자들과 몇차례 인터뷰를 하는 등 노력했지만 후보자들로부터 최종 사인을 받지 못했다. 더 타임즈 등 다른 언론에 따르면 후보 명단에 오른 한 감독은 맨유의 낮은 임금에 “놀랐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다른 감독은 클럽이 제이든 산초와 메이슨 그린우드 같은 선수를 팔아 예산을 늘리기를 희망하는 이적 예산에 별로 감명을 받지 못했다. 언론은 그동안 맨유 면접을 직 간접적으로 본 감독들로 토마스 투헬, 마우라시오 포체티노, 키에란 맥케나,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마스 프랭크 등이다. 이들은 맨유와 직간접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여기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도 후보군이었다. 사우스게이트는 짐 랫클리프와 스포츠 디렉터 데이브 브레일스포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유로 2024가 끝나기전에는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밝혀 협상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몇몇 감독은 자신의 연봉 뿐 아니라 특정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언론에 따르면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뤼디거의 영입을 강력히 원했다. 좋은 성적을 위해서는 필요한 수비수라고 생각했기에 그의 영입을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감독들은 구단이 책정해놓은 선수 영입 예산이 3500만 파운드 밖에 되지 않은 것을 듣고는 포기했다. 물론 뤼디거는 맨유보다는 레알에 머물고 싶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해서 사령탑을 맡게된 텐 하흐는 프리 시즌 기간동안 센터백과 미드필더, 공격수 등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팀의 약점을 보완해서 다음 시즌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빌라 MF, 스왑딜로 유벤투스 이적 유력→덩달아 여친 관심 폭발→알고보니 여자 축구 선수중 최고 미모 자랑 그녀였다[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인 더글라스 루이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빌라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스왑딜로 이적할 것이라고 한다. 거의 확정적인 상태인데 루이스가 떠난 자리는 토트넘 선수로 대체할 것이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루이스를 영입하기위해서 두명의 선수와 현금을 주는 ‘스왑딜’을 아스톤 빌라에 제안했고 거의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고 한다. 세리에 A 유벤투스는 최근 4년간 우승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감독을 티아고 모타로 교체해서 팀을 재편할 예정이다. 이런 와중에 루이스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빌라는 프리미어 리그 규정 때문에 루이스를 떠날 보낼 예정이다.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으로 인해 6월말까지 선수를 판매하고 자금을 조달해야 한다. 그래서 루이스의 몸값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코 싼 가격은 아닐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 시즌 4위를 차지한 빌라는 다음시즌 챔피언스 리그 출전을 예약해두었다. 그래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위해서 PSR 규칙을 준수하면서 선수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첫 번째 단추가 바로 루이스의 스왑딜이다.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빌라와 유벤투스, 모타 감독이 원하고 있기에 성사가 임박했다고 한다. 두 클럽은 최종 합의에 거의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이 스왑딜 첫 보도에서는 유벤투스가 미드필더 웨스턴 맥케니를 거래에 포함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원더키드 사무엘 일링-주니어와 현금 1700만 파운드를 얻어주는 조건이다. 25세의 맥케니는 2022-23시즌 임대로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후 한시즌 동안 19경기를 뛰었기에 프리미어 리그 경험도 갖고 있다. 유벤투스로 돌아온 그는 2023-24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하지만 루이스 영입을 위해서 구단은 그를 옵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링-주니어는 원래 첼시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첼시 유스클럽에서 뛰었다. 2020년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현재 20세인 일링-주니어는 런던 출신으로 시잔 시즌 유벤투스에서 24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1군 무대에서 45경기를 뛰었다. 루이스는 2022년 여름 아스널 이적설이 나왔지만 실패한 후 그해 10월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전히 아스널의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지금상황으로는 유벤투스행이 유력하다. 2019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빌라에 합류한 후 204경기에 출전했다. 빌라는 루이스가 떠나면 토트넘소속인 지오바니 로 셀로를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루이스는 여자친구 덕분에 자주 언론에 노출됐다. 여자친구도 축구 선수인데 같은 아스톤 빌라 소속이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로 불리는 알리샤 레만이다. 이 커플은 같은 팀 홍보 모델로 첫 만남을 가진 후 열렬한 데이트를 즐겼지만 1년후 헤어졌다. 지난 연말 다시 만나서 예전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알리샤 레만은 미모에 반한 팬 1660여만명을 갖고 있다. 스위스 국가대표로도 활약할 만큼 축구 실력도 갖추었다. 미모 덕분에 다양한 활동으로 엄청난 부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휴식기를 맞아 브라질과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으르 업로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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