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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26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79 Posts)

  • [MD현장] '뮌헨 레전드' 피사로, 상암 등장! 기념 촬영으로 특급 팬 서비스...'구름 관중 운집' 뮌헨vs토트넘 열기 후끈!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클라우디오 피사로(45)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여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역사적인 한국 방한도 이루어졌다. 지난 1일에 한국에 입국한 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2일에는 토마스 뮐러, 김민재 등이 참석해 팬 미팅을 진행했고 레전드 매치도 열렸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우디 부스를 설치해 기념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 당일에는 레전드 피사로가 직접 현장에서 팬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피사로는 페루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2001년부터 2007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9년 동안 뮌헨에서 활약했다. 6번의 리그 우승을 비롯해 1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다. 은퇴 후에는 뮌헨의 엠버서더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뮌헨과 토트넘의 대결은 축구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체감 온도 35도의 폭염에도 경기 3시간 전부터 뮌헨과 토트넘 팬들은 일찍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흥민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해 봤는데 소속팀으로는 처음이다. 워낙 좋은 선수다.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 말고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는 않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전했다. 손흥민 또한 “김민재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하는 수비수고 대표팀이나 유럽에서도 강점이 많은 선수다.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재나 뮌헨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MD현장] '뮌헨 레전드' 피사로, 상암 등장! 기념 촬영으로 특급 팬 서비스...'구름 관중 운집' 뮌헨vs토트넘 열기 후끈!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클라우디오 피사로(45)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들과 만났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했다. 지난 여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며 한국 팬들의 관심도 높아진 가운데 역사적인 한국 방한도 이루어졌다. 지난 1일에 한국에 입국한 뮌헨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추억을 쌓았다. 2일에는 토마스 뮐러, 김민재 등이 참석해 팬 미팅을 진행했고 레전드 매치도 열렸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우디 부스를 설치해 기념 촬영 공간을 마련했다. 경기 당일에는 레전드 피사로가 직접 현장에서 팬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피사로는 페루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2001년부터 2007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9년 동안 뮌헨에서 활약했다. 6번의 리그 우승을 비롯해 17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레전드다. 은퇴 후에는 뮌헨의 엠버서더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뮌헨과 토트넘의 대결은 축구대표팀 동료인 김민재와 손흥민의 맞대결로 이목이 집중된다. 체감 온도 35도의 폭염에도 경기 3시간 전부터 뮌헨과 토트넘 팬들은 일찍이 경기장을 찾았다.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흥민형과는 연습할 때만 상대해 봤는데 소속팀으로는 처음이다. 워낙 좋은 선수다. 최대한 잘 막으려고 하겠지만 흥민이형 말고도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다.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는 않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전했다. 손흥민 또한 “김민재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하는 수비수고 대표팀이나 유럽에서도 강점이 많은 선수다.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과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민재나 뮌헨 선수들 모두 다치지 않고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 '거절하기엔 너무 큰 금액이었다'…PSG, 포르투갈 신예 MF 영입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르생제르망(PSG)이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 영입에 성공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3일(한국시간)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을 확정했다'며 'PSG는 미드필더진 강화를 위해 벤피카 출신 유망주 네베스를 영입했다. 오랜 협상 끝에 네베스는 향후 5년 동안 PSG 선수가 될 것이다.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파리로 떠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3일 '네베스가 옵션을 포함해 7000만유로(약 1040억원)의 이적료로 PSG와 계약한다. 네베스의 바이아웃 금액보다는 훨씬 낮은 금액이다. PSG 입장에선 좋은 영입이다'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비티냐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도 영입하게 됐다.네베스 역시 유로 2024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르10스포르트는 '비티냐와 네베스는 수준 높은 선수들이고 어느 팀에서나 항상 공존할 수 있다. 네베스는 아주 어리고 곧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이다. 네베스의 자질은 부인할 수 없다'며 네베스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네베스의 소속팀 벤피카의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의 이적을 발표했다. 루이 코스타 회장은 "네베스가 우리를 떠나는 것은 슬픈 일이다. 네베스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우리는 7000만유로의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다. 간단하다. 거절할 수 없는 금액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우리는 첫 번째 제안을 거부했지만 이후 클럽과 선수 모두 이적이 불기피한 금액을 제안 받았다"고 덧붙였다. PSG는 네베스를 영입한 가운데 미드필더 산체스를 벤피카로 임대보낼 예정이다. 르10스포르트는 '네베스 이적으로 일부로 PSG는 산체스를 벤피카로 임대보내기로 했다. 벤피카는 산체스의 급여 중 5분의 1만 부담할 것이다. 산체스의 임대 이적은 1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완전 영입하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언급되기도 했지만 PSG는 이강인을 이적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 음바페 대체 선수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는 PSG는 젊은 재능에 대한 엄청난 제안을 받았다. 이름이 유출되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면서도 'PSG는 이강인에 대한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PSG는 이강인의 잔류를 원한다. 이강인은 PSG를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 [MD현장] "탐욕스럽다" 공개 저격한 투헬과 다르다...콤파니 "KIM 혼자만의 문제 아니다", 개인 아닌 '조직력' 강조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가 아닌 팀을 바라봤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는 경기 하루 전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전반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혹사 논란이 나올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전 감독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아닌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임대생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경기 스타일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과감하게 튀어나가 볼을 따내고 공격을 차단하는 김민재 특유의 스타일이 전반기에는 성공을 거뒀으나 후반기에는 공략의 대상이 됐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투헬 감독은 “탐욕적인 수비”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입지가 줄어들면서 김민재가 1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잔류를 선언했다. 그 사이 뮌헨도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준비했다. 중앙 수비수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김민재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향한 한국 팬들의 인기에 놀라움을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 정도의 관심과 환대는 경험하지 못했다. 뮌헨에도 슈퍼스타가 있는데 김민재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한 경험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감당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웃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부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쟁점은 ‘팀’이었다. 콤파니 감독은 “작년에는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기였다. 수비는 수비수만 하는 게 아니다. 11명의 선수가 같이 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선수가 4백을 구성하더라도 좋은 수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동료인 보아텡을 언급했다. 콤파니 감독은 “보아텡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같이 뛰었는데 그 당시에 많은 실점을 했다. 하지만 보아텡이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는 세계적인 수비수가 됐다. 수비수는 언제든 성장할 수 있고 어떤 조합을 갖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라며 투헬 감독과는 완전히 다른 입장을 밝혔다.
  • 아르헨티나와 난투극…고개 숙인 앙리 감독 "사과 드린다"[올림픽]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티에리 앙리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아르헨티나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 이후 난투극을 벌인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
  • 이적료 416억 감당 불가…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 포기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 명문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일(현지시간)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를 낮출 의사가 없고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마르세유가 영입을 추진했던 공격수 산체스는 높은 연봉을 요구해 협상이 완전히 중단됐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마르세유는 2일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했고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은 불가능해졌다.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에 황희찬의 이적료로 2800만유로(약 416억원)를 요구했다'며 '마르세유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수준급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이번 이적시장 마르세유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마르세유는 아스날과 은케티아 이적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세유는 최근 황희찬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달 '마르세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노리고 있다. 그린우드와 호이비에르를 영입한 마르세유의 데 제르비 감독이 높게 평가하는 공격수가 있다. 마르세유의 이적시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 데 제르비는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PO는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의 대체 선수 황희찬 영입을 위해 돌진하고 있다. 마르세유는 최근 몇 시간 동안 황희찬 영입 추진을 가속화했다. 마르세유는 이미 울버햄튼에 2000만유로(약 297억원)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울버햄튼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황희찬과 이미 합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마르세유는 지난달 18일 그린우드 영입을 발표했다. 마르세유는 그린우드와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해 공격진을 보강했다.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인 마르세유는 전력 보강에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는 '마르세유의 최우선 영입 타깃은 황희찬이다.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을 위해 울버햄튼에 이적료 2500만유로를 제안해 거부당했지만 황희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이미 황희찬과 개인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 황희찬 영입은 마르세유가 프랑스 리그1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공격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황희찬 같이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면 마르세유는 다시 한 번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2021-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86경기에 출전해 20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며 울버햄튼에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며 맹활약을 펼쳤다.
  • [MD현장] "손흥민 재계약?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단호했던 포스테코글루, SON 필요성 분명히 밝혔다 [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31)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하루 전에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대를 하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 좋은 팀과 경기를 한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사하고 한국 투어를 잘 마무리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캡틴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2023-24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8위인 손흥민은 토트넘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의 주인공이 됐다. 더욱이 올시즌은 윙포워드가 아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면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손흥민은 2015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0년 만에 커리어 통산 160골을 성공시키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또한 비유럽 선수 최초로 토트넘 400경기에 클럽에 가입했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번째 ’10-10’까지 달성했다. 단연 토트넘 공격진 중 최고의 활약이다. 하지만 좀처럼 재계약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아직까지 재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손흥민의 이적설도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이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됐다.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선을 그었지만 줄다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해 직접적인 답변을 피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단 계약은 나 혼자 결정할 수 없다. 모든 선수들의 게약을 존중하며 선수들과 시즌을 준비하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 상황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선수들이 필요하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이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 구단과 적절한 시기에 논의가 될 것이다”이라고 기대했다.
  • '로페테기가 원한다'...로드리게스, 웨스트햄 이적 '확실시'→FA 영입 유력+협상 진행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귀도 로드리게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로드리게스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를 떠난 뒤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력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터셉트, 태클 등 수비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남미 출신답게 패스 능력과 볼 컨트롤 능력도 갖추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에 입단하며 축구를 시작했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16번의 리그 경기와 2번의 코파 아르헨티나 출전에 그치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다. 정기적인 출전 보장을 위해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데펜사에서 리그 15경기에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명문 클루브 티후아나로 이적했다. 로드리게스는 티후아나에서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2017년 1월 로드리게스는 클루브 아메리카로 팀을 옮겼다. 티후아나 시절 사령탑이었던 미구엘 에레라와 재회했다. 로드리게스는 아메리카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는 멕시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때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로드리게스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하며 첫 국제 무대를 경험했고,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로드리게스는 베티스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까지 로드리게스는 베티스에서 라리가 115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지만 베티스와 재계약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 겨울 이적시장 직전에는 발목 골절 부상까지 겹쳤고, FA 이적이 유력해졌다. FA 자격을 얻은 로드리게스에게 손을 내민 팀은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에 올랐다. 나름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한 셈이다.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대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다. 로페테기 체제에서 로드리게스를 원하고 있다.
  • 엘 클라시코가 온다!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 4일 맞대결…'뉴 레알맨' 음바페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정면충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를 펼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을 벌이는 도중에 최고의 라이벌이 맞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에 새롭게 합류한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대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친선전이다. 하지만 단순한 친선전이 절대 아니다. 두 팀 모두 물러설 생각은 전혀 없다. 2024-2025 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이벌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연승을 올렸다. 하지만 프리시즌 승부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연승을 거뒀다. 3년 연속 프리시즌에 만나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AC 밀란에 0-1로 지면서 자존심을 구겼다. 공격력을 잘 살리지 못하면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15일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를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번 바르셀로나전 승리가 꼭 필요한 이유다. 자칫 연패에 빠지면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을 수 있다. 바르셀로나와 대결한 후 7일 첼시와 프리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기고 부활을 다짐하고 있다. 일단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2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4-1로 앞섰다. 4일 마드리드를 상대해 승리를 노린다. 이어 7일 AC 밀란을 만난다. 플릭 감독 체제로 연승에 도전하며 새로운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긴 음바페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입은 부상 회복과 함께 이번 프리시즌 명단에서 빠졌다.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 '아, 진짜 홀란드 백업 못 해 먹겠네'...맨시티 '백업' ST, 이적 결심→ATM 이적 구두 합의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백업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소식에 정통한 'ESPN' 소속의 레오 파라디조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훌리안 알바레스가 ATM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것이 매우 가까워졌다. 스페인 ATM 측은 월드컵 위너인 알바레스의 영입에 구두로 합의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서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경험했다. 라인 브레이킹이 굉장히 뛰어나며 득점력도 수준급이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명문 리버 플레이트 유스팀 출신이다. 알바레스는 2021시즌 34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20살에 아르헨티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맨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알바레스는 슈퍼서브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엘링 홀란드의 백업으로 49경기에 출전해 1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알바레스는 첫 시즌 맨시티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고, 월드컵 본선에서 7경기 4골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첫 월드컵 출전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알바레스는 올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0골 9도움으로 맨시티의 잉글랜드 사상 첫 리그 4연패에 기여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바레스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현재 알바레스는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알바레스는 주로 교체로 출전하거나 홀란드의 백업으로 출전 중이기 때문에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바레스를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바로 ATM이다. ATM은 최전방을 알바레스에게 맡기고 싶어한다. 알바레스도 ATM으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이미 ATM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는 소식까지 나오고 있다.
  • 조별리그 전승→토너먼트 광탈! 金메달 꿈 접은 일본 남자축구…亞 전멸[2024파리올림픽]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잘나가던 일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금메달 획득 야망'을 접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에 대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2024 파리올림픽 토너먼트 첫 판에서 지면서 더 높은 곳으로 향하지 못했다. 일본은 3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진 스페인과 8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스페인의 기세에 눌리면서 3골 차로 지면서 4강행 티켓을 손에 쥐지 못했다. 전반 11분 페르민 로페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고 끌려갔다. 이번 대회 첫 실점으로 흔들렸다. 추격전에 나섰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중반 추가 실점했다. 또다시 페르민 로페스에게 실점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패색이 짙은 후반전 막판 쐐기포를 허용했다. 후반 41분 아벨 루이스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침몰했다. 조별리그 최고 성적과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섰으나 물거품이 됐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7득점 무실점으로 3연승을 질주했다. 그러나 8강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을 만났고, 힘없이 패하면서 금메달 꿈을 이룰 수 없게 됐다. 일본의 탈락으로 아시아 국가들은 전멸했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3개국이 참가했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이라크가 출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일본만 살아남아 토너먼트를 치렀으나 첫 판에 대패하면서 짐을 싸게 됐다. 한편, 또 다른 8강전에서는 모로코, 이집트, 프랑스가 승전고를 울렸다. 모로코는 미국과 8강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집트는 파라과이와 8강전에서 1-1로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앞섰다. 홈 팀 프랑스는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4강 고지를 밟았다. 준결승전은 6일 벌어진다. 모로코와 스페인이 맞붙고, 프랑스와 이집트가 격돌한다. 3위 결정전은 9일 진행되고, 대망의 결승전은 10일 열린다.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결과(괄호 안은 승부차기)모로코 4-0 미국일본 0-3 스페인이집트 1-1(5-4) 파라과이프랑스 1-0 아르헨티나 ◆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준결승 대진모로코-스페인프랑스-이집트
  • "덕배 너는 마지막 기회를 잃었어!"…주급 18억 제시했던 사우디→영입 철회 최종 결정→내년 공짜라도 영입 안 해, "33세 나이에 가격 너무 높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로 뜨거웠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잔류를 결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강하게 연결됐다. 사우디아리바아가 가장 원하는 선수가 더 브라위너였고, 그들은 상상초월 제안을 했다. 주급 100만 파운드(18억원)를 제시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암시하는 인터뷰를 해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 결정은 잔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최근 더 브라위너의 잔류를 확신하는 발언을 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행을 가족들과 상의했고, 자녀들의 교육 환경을 위해 잉글랜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을 구단에 알렸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이렇게 끝났다. 일각에서 내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후 공짜로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 이적설도 종료됐다. 왜? 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브라위너를 원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이면 34세가 되는 더 브라위너를 영입하기 않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이번 여름이 더 브라위너가 큰 돈을 만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던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 잔류를 선언하면서 그 마지막 기회는 날아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는 이번 여름 최우선 타깃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는 잔류를 선언했고,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에 대한 모든 관심을 끊기로 결정했다. 알 이티하드는 더 브라위너 영입 경쟁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33세의 선수에게 너무 높은 가격을 줄 수 없다고 판단을 내렸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FA가 되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 “혁명적인 전술이다”↔“최악이다”…EPL 초보 감독의 ‘테드 라소 코너킥 전술’에 팬들 ‘충격’→‘코미디 프로’를 모방했나? 비난 쇄도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과 리버풀은 현재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를 갖고 있다. 두팀은 지난 1일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서 맞붙었다. 결과는 리버풀이 모 살라와 파비우 카르발류의 골로 카이 하베르츠의 만회골을 넣은 아스널을 2-1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는 아직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아르네 슬롯 감독이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오는 17일 입스위치와의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경기서 슬롯 감독이 정말 황당한 전술을 선보였다고 한다. “혁명적이다”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텔레비전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볼법한 작전이었다는 혹평도 이어지고 있다. 더 선은 팬들이 2일 리버풀 감독 슬롯이 아스널전에서 ‘테드 라소 코너’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완전히 당황했다고 전했다. 팬들이 비난을 퍼부은 ‘테드 라소 코너’는 애플 TV의 프로그램 이름이다. ‘테드 라소(Ted Lasso)’는 2020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스포츠 코미디이다. 내용은 이렇다. 위키피디아는 ‘미국의 대학 미식축구 코치인 테드 라소는 축구 코치 경험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하게 가상의 영국 프리미어 리그 축구 팀인 AFC 리치먼드의 코치로 영입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테드 라소는 예상밖으로 성공을 거둔다는 줄거리이다. 슬롯은 친선 경기에서 승리를 했지만 몇가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독특한 전술을 선보였다. 리버풀의 세트피스 전술인데 특히 코너킥 전략에 혁명을 일으켰다.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슬롯은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전 30분께 코너킥상황에서 황당한 전술을 선보였다. 코너킥을 차는 선수를 제외한 8명이 페널티 박스 왼쪽 모서리에 모여서 마치 잡담을 하는 듯 하다. 다른 팀의 경기를 보면 각자의 위치에서 연습한 대로 움직인다. 마치 어떤 선수는 아예 공을 차는 선수를 보지 않는 등 코너킥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코너킥을 차는 순간 8명의 선수는 한꺼번에 흩어지면서 상대방의 시선을 교란했다. 크로스가 올라오자 헤더를 하는 순간 골키퍼 반칙으로 득점은 무산됐다. 이같은 장면에 팬들은 앞에서 말한 테드 라소 전술과 비교하기 시작했다. 한팬은 “리버풀이 테드 라소의 엉덩이를 걷어찼다. 슬프다”라고 적었다. 즉 테드 라소에 나올 법한 전술이어서 안타깝다라는 의미이다. 또 다른 팬들은 “이건 최악의 코너킥 루틴 중 하나이다” “리버풀이 EAFC25를 너무 많이 닮았다. 왜 그 코너킥을 슬랜트 포메이션으로 설정했을까?”라고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등 비난 일색이었다. 참고로 EAFC25는 EA스포츠가 판매하는 축구 게임이고 슬랜프 포메이션은 미식 축구 전술중 하나이다. 슬롯의 다양한 전술을 눈으로 본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도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아르테타는 “슬롯이 구현하려는 아이디어는 명확하다. 모든 감독은 팀의 플레이 스타일을 만드는 터치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슬롯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며 “프리시즌에서 본 경기들을 보면 그가 무엇을 구현하려고 했는지 분명하다. 우리에게는 힘든 경기였다”라고 평가했다.
  • 프랑스 축구, '인종차별 물의' 아르헨 꺾고 4강 진출 [올림픽] (파리=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랑스가 '앙숙' 아르헨티나를 꺾고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4강 진출의 막차를 탔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일 오
  • ‘맨유 아약스’로 팀 이름 바꿔야할 듯…텐 하흐 또 다시 ‘RB 제자’ 영입→1군 스쿼드에 5번째 네덜란드 출신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사령탑에 오르기전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2017년 부임해 맨유로 이적하기전인 2022년 7월까지 재임했다. 텐 하흐는 재임기간 동안 2018-19, 2020-21, 2021-22 시즌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4강에 오르기도 했다. 이런 지도력 덕분에 텐 하흐는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인 맨유 사령탑에 오르게 됐다. 텐 하흐가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후 그는 옛 제자들을 데려왔다. 중앙수비수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윙어인 안토니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텐 하흐는 팀의 전설적인 골키퍼인 다비드 데 헤아를 내쫓고 아약스에서 함께 뛰었던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했다. 데 헤아의 능력에 비해 한참 떨어진 오나나였는데 그를 데려오자 팬들은 화를 내기도 했다. 특히 오나나가 시즌 초반 어이없는 실수를 범하는 등 맨유 재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텐 하흐를 비난했다. 이렇게 자신의 제자들을 영입했던 텐 하흐가 2024-25 시즌을 대비하기위해서 또 다시 아약스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이다. 오른쪽 풀백이다. 텐 하흐 포함 5번째 아약스 출신이다. 마즈라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에서 텐 하흐와 함께 생활했다. 그리고 텐 하흐가 떠나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매시즌마다 19경기 정도 출장했다. 절반 가량만 뛰었을 뿐이다. 영국 언론 메일은 7월31일 에릭 텐 하흐가 데려오기로 한 마즈라위에 대해서 장문의 기사를 내보냈다. 낚시광이며 이슬람 교도답게 하루에 5번 메카를 향해서 기도하며 지난 해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 공격을 지지하는 바람에 곤경에 처하기도 했던 마자라위에 대해서 자세하게 다루었다. 마즈라위는 이번 여름 웨스트햄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직 성사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텐 하흐가 노리고 있다. 마즈라위의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인데 바이에른 뮌헨도 그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마즈라위도 옛 스승과 재회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텐 하흐가 자신의 제자들을 데리고 오는 것은 한가지 이유 때문이다. 자신과 호흡이 맞으며 이미 실력이 검증되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마즈라위는 텐 하흐를 만나지 않았다면 빅리그 선수로 성장하지 못했을 정도라고 한다. 왜냐하면 원래 미드필더였는데 텐 하흐가 수비의 재능을 발견하고 풀백으로 전향시켰기 때문이다. 마즈라위는 “처음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지만 얼마 후에는 6번이 됐고 그다음에는 오른쪽 풀백이 됐다. 어떤 시즌에는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서 뛰기도 했다. 그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텐 하흐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 [MD현장] "적극적인 수비 강조" 콤파니는 KIM의 '과감성' 원한다...김민재도 "스타일 잘 맞는다", 토트넘전은 주전 경쟁 시험대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벵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적극적인 수비를 요구했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2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 명문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6번이나 기록한 독일 최강 팀이다. 뮌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를 향해 시선이 모아진다. 김민재는 지난 여름에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전반기 전 경기에 나설 정도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상황이 달라졌다. 이전 감독인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아닌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임대생 에릭 다이어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자연스레 김민재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경기 스타일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는 특유의 과감하게 튀어나가 볼을 따내고 공격을 차단하는 수비를 펼쳤으나 상대의 공략 대상이 됐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투헬 감독은 “탐욕적인 수비”라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입지가 줄어들면서 김민재가 1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인터밀란, 나폴리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김민재는 잔류를 선언했다. 그 사이 뮌헨도 중앙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준비했다. 김민재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소속팀으로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르는 게 처음인데 기분이 좋다. 빠르게 감독님 전술에 녹아들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도 치열한 주전 경쟁을 치러야 한다.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수비수와 사이드백을 소화할 수 있는 이토 히로키를 데려왔고 조나단 타(레버쿠젠) 영입도 추진 중이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기존의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이 적극적인 수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감독님이 1대1 수비에서 밀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수비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나와 스타일 잘 맞는다”다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시즌 김민재의 부진을 개인적인 요인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콤파니 감독은 “작년에는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기였다. 지난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가오는 시즌이 중요하며 새 시즌 준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콤파니 감독은 훈련에서의 모습이 토트넘전에 나타나길 바란다고 했다. 김민재의 장점인 과감성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에 토트넘전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준다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 손흥민과 첫 맞대결 앞둔 김민재 "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생애 처음으로 손흥민(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손흥민과)최대한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말로 경계심을 드러냈다. 구단 역사상
  • [MD현장] "특별한 서울, 더 사랑받는 느낌이다"...'벌써 3번째' 데이비스의 남다른 한국 방한, 좋은 마무리 다짐 [마이데일리 = 여의도 최병진 기자] 벤 데이비스(토트넘)가 서울의 특별함을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경기 하루 전인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의 Tow I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치렀다. 토트넘은 전반전에 데얀 클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로 3-0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윌 랭크셔가 다시 한 골을 성공시켰고 4-3 승리를 거뒀다. 베테랑 데이비스도 팀 K리그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데이비스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등 중앙 수비수들의 휴가로 센터백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데이비스는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가장 강한 팀 중 하나다. 기대가 된다. 팀이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 더 나아가서 한국에서도 응원을 해주시는 팬들이 계신데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며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2014년에 토트넘에 입단하며 어느새 10년차가 됐고 2015년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과는 9년 동안 우정을 나누며 함께 겨익에 나서고 있다. 최근 토트넘이 데이비드의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정말 특별한 선수다. 데이비스는 나의 가족이다”라며 손흥민의 축전을 소개했다. 한국 방문도 어느덧 3번째다. 데이비스는 2017년에 손흥민 초청으로 처음 한국에 방문했고 2022년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석했다. 이번에도 한국을 찾은 데이비스는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비스도 한국의 특별함을 밝혔다. 데이비스는 “전 세계에 가도 많은 사랑을 받지만 서울에 오면 항상 행복하다. 경기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사랑을 받는 다는 게 느껴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에서 더 많은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더 겸손해진다. 팬들을 위해서 뮌헨전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 [MD현장인터뷰] "뮌헨에도 슈퍼스타 많은데...KIM이 이런 관심을 받고 있다니" '맨시티+월클 CB 출신' 사령탑도 놀랐다!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벵상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향한 관심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뮌헨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뮌헨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획녀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는 콤파니 감독과 김민재가 참석했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2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 명문 구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6번이나 기록한 독일 최강 팀이다. 콤파니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새롭게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번리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위로 강등을 당했으나 높은 평가를 받으며 뮌헨과 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윙포워드 마이클 올리세, 중앙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차례로 데려왔다. 하지만 해리 케인, 알폰소 데이비스 등 주축 자원들은 한국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에서의 김미재를 향한 환대에 놀랐다. 새로운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는데 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훈련장에서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 콤파니 감독 일문일답 ] - 뮌헨의 수비 조직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은? 수비는 한 두 가지로 이야기할 수 없다. 수비수만 하는 게 아니라 11명의 선수가 같이 해야 한다. 아무리 세계적인 선수가 4백을 구성하더라도 좋은 수비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조직력을 갖춰야 한다. 뮌헨을 분석했을 때 수비적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했을 때 좋은 성적이 났다. 보아텡이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에 나와 맨시티에서 같이 선수 생활을 했는데 많은 실점을 했다. 뮌헨 이적 후 세계적인 수비수가 됐다. 단테와 벽을 세웠다. 수비수로서는 언제든 성장을 하고 싶다. 어떤 조합을 갖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뮌헨이 전방 압박으로 강한 수비를 펼쳤을 때가 기억에 남고 올해도 그런 부분을 준비하려고 한다. - 김민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놀랐다. 저도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했지만 이 정도의 관심과 환대는 경험하지 못했다. 뮌헨에도 슈퍼스타가 있는데 김민재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별한 경험이다. 많은 관심을 감당하는지 잘 모르겠다. - 김민재가 지난해 후반기에 부진을 겪었는데? 작년에는 김민재뿐 아니라 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운 시기였다.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가오는 시즌이 중요하다. 새 시즌 준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 나 또한 지도자로 평가를 받기 때문에 팀으로서 앞을 보고 준비를 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훈련장에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고 선수들의 태도를 경기장에서 확인하고 싶다. - 내일 경기 준비는?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준비를 하고 팀으로서 훈련한 부분을 운동장에서 보여주느냐다. 토트넘은 고강도의 경기를 4경기 정도 치렀다. 우리는 최대한 많은 선수를 기용할 계획이다. 이 경기를 통해서 포칼과 분데스리가 개막까지 어떻게 준비하는지가 관건이다. 새로운 날씨와 환경에서 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 같다. 체력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정신적으로 무장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통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 - 김민재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전 감독의 평가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 이적 시장 추가 영입은? 새로운 선수에 대해 상당히 만족을 한다. 뮌헨에 맞는 퀄리티의 선수가 올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에너지를 가지고 팀에 합류하는 지다. 동기부여가 중요하고 그런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마누엘 노이어 등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는데? 가끔은 외부에서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 뮐러나 노이어 등은 노장이지만 팀에 필요한 선수다. 이런 상황이 변화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어떻게 하면 더 발전하고 팀과 함께 성장할지 고민하는 선수들이고 함께할 수 있어 즐겁다. 저 또한 노장으로 새로운 감독을 모신 적도 있다. 걱정보다는 함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외부 시선보다 긍정적으로 좋은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 뮌헨은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인데? 클럽에 따라서 얼마나 이기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맞지 않다. 어느 감독이든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은 게 감독이다. 6살부터 안더레흐트에서 매 대회 우승을 하고 이겨야 했다. 어떻게 보면 태생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변하지 않을 것이다. 뮌헨과 최고의 궁합이 될 수 있는 이유다. 구단의 기대치와 나의 기대치가 같다.
  • "이거 욕이야? 칭찬이야?"…토트넘 16세 '슈퍼신성' 향해 "타랍과 닮았다" 주장→'탐욕의 왕'과 닮았다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는 16세 '슈퍼신성', 천재 공격수가 있다. 바로 마이키 무어다. 지금 무어 열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07년생, 180cm의 신장을 가진 토트넘의 미래다. 그는 8세에 토트넘 유스에 입단했고, 토트넘 U-18팀, U-21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어에게 EPL 2경기 출전이라는 깜짝 선물을 주기도 했다. 토트넘 역대 최연소 1군 데뷔전이었다. 지금 무어는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 프리시즌에 참여해 환상적인 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무어가 다음 시즌 토트넘의 베스트 11에 들어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 부럽지 않다. 그런데 무어를 향해 독특한 평가를 내린 이가 등장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소년 전문 코치다. 그는 무어를 향해 과거 토트넘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아델 타랍과 닮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타랍은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선수다. 그의 별명은 '탐욕의 왕'이다. 천부적인 재능은 가졌지만, 팀을 분열시키는 악마의 재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 퀸즈 파크 레인저스, AC밀란, 벤피카 등에서 활약했고, 지금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유럽에서 적응하지 못했고, 존재감을 드러내지도 못했다. 이유는 탐욕 때문이다. 드리블과 움직임 등은 좋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패스를 하지 않는 선수로 유명했다. 이런 타랍은 어떤 팀을 가도, 모든 감독, 동료들과 마찰을 빚었다. 그런데 이런 타랍과 무어가 닮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욕인지, 칭찬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이 내용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무어는 프리시즌 동안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런 무어가 토트넘 출신 타랍과 비교되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유스 코치가 그렇게 밝혔다. 그 코치는 '무어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정말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마치 토트넘에서 뛰었던 타랍과 비슷하다. 기술과 능력 면에서는 타랍과 매우 비슷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기술로는 눈부셨지만 토트넘에서 1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채 방출된 타랍이다. 그 코치의 발언은 순수한 재능이 항상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냉엄하게 일깨워준다. 타랍은 어린 시절 보여준 엄청난 잠재력에 부응하지 못한 대표적인 선수"라고 분석했다. 지난 5월 토트넘 아카데미 책임자인 사이먼 데이비스는 "무어는 고무적인 선수지만 지금은 그저 잠재력일 뿐이다. 그는 16세 소년이다. 잠재력이 큰 어린 소년이다. 이런 선수가 있다는 건 신나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침착하고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매일 열심히 일하고, 작은 일을 제대로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어린 선수가 잠재력을 발휘하기를 바라지만, 우리는 마술을 가지고 있지 않다. 때문에 우리는 매일 모든 것을 제대로 하고, 침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무어의 잠재력을 끌어 올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배가 곁에 있다. 바로 '캡틴' 손흥민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무어에 대해 "나에게 아름다운 점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가 많다는 것이다. 그들의 옆에는 손흥민과 함께 벤 데이비스와 같은 선수가 매일 올바른 모범을 보여주는 경험 많은 선수가 있다. 이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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