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뮌헨 합류, 김민재 방출될 수 있다"...日 언론의 희망사항? 지레 'KIM 매각' 예고[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 언론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시즌 5,000만 유로(약 74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전반기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야스 데 리흐트가 부상 이탈을 반복하는 가운데 홀로 수비진을 지키며 최고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김민재의 경기력이 떨어진 사이 데 리흐트와 임대생인 에릭 다이어가 주전으로 기용했다. 김민재는 자연스레 주전에서 멀어졌고 이적설도 계속해서 전해졌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는 상황이 다시 달라졌다.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하고 벵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콤파니 감독은 곧바로 수비진 개편에 돌입했고 데 리흐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뮌헨은 가장 먼저 조나단 타(레버쿠젠)에 접촉했다. 타는 레버쿠젠의 수비를 이끌며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뮌헨은 이미 타와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고 곧 레버쿠젠과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하던 일본 수비수 이토 히로키를 깜짝 영입했다. 이토는 안정적인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패스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왼발잡이 수비수로 중앙 수비와 사이드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데 리흐트를 매각하는 건 김민재에게 반가운 일이지만 곧바로 경쟁자가 두 명이나 합류하게 되는 상황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는 다음 시즌 뮌헨의 라인업을 공개했고 김민재 대신 이토와 타가 중앙 수비진을 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주전 경쟁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예고로 해석된다. 일본 언론도 김민재의 상황을 주목했다. 일본 ‘사커 다이제스트’는 16일(한국시간) “이토의 뮌헨 이적으로 아시아 듀오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는 독일에서 순탄하지 않았다. 이토가 합류한 상황에서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민재의 상황을 눈여겨볼만하다.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첫 시즌 모습에서는 확신을 줄 수 없기에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이토와 김민재가 함께 경기에 나설지, 각자의 길을 갈지 지켜보자”라며 방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日 선수를 매우 좋아한다!"…'쿠보 이적설' 나온 이유, '日 선수 성공에 자신감 있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끊이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일본 선수 이적설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초반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자 셀틱의 일본인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셀틱)가 토트넘으로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최근까지 일본 선수의 토트넘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슈투트가르트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다. 그는 토트넘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또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의 윙어 쿠보 다케후사도 토트넘 이적설이 떴다. 왜 일본 선수의 토트넘 이적설이 끊이지 않을까. 포스테코글루 감독 때문이다. 일본 선수를 잘 알고, 일본 선수를 성공시켜본 경험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이다. 이토 이적설이 뜨거운 당시 영국의 'Tbrfootball'은 "이토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이토는 포스테코글루의 타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J리그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셀틱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전에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지휘했고, 일본 축구계에 이름을 알렸다. 2019년 J리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 마에다 다이젠 등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이들 모두 셀틱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포스테코글루에게 일본 선수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쿠보 이적설의 전한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일본 국가대표 쿠보는 포스테코글루 취향에 딱 맞는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선수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셀틱에서 후루하시, 하타테를 스타로 만들었다. 그래서 토트넘에서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3세의 쿠보는 잠재력이 넘치는 젊은이다. 쿠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정말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쿠보는 드리블을 좋아하고, 수비를 상대로 돌파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스피드는 핵심 요소다. 쿠보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보다 빠르다. 쿠보는 토트넘 최전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쿠보 다케후사,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가 뭔데?...'英 국대 차출 거부' 아스널 DF, 니코틴+시가로 여름 휴가 만끽→잉글랜드 국대에 관심 無[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벤 화이트(아스널)가 여유롭게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화이트는 2021-22시즌에 아스널로 이적하며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화이트는 아스널 초기에 중앙 수비수로 나섰으나 지난 시즌부터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포지션을 바꾸며 활약을 이어갔다. 아스널은 지난 3월 화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믿음을 드러냈다. 화이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했다가 돌연 하차했다. 당시 잉글랜드축구협회는 “화이트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표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화이트는 대표팀에서 모습을 감췄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에서 화이트를 소집하려 했으나 선수가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스널의 디렉터인 에두를 통해 화이트가 대표팀 차출을 원하지 않는다고 들었다. 아쉽다. 나는 항상 화이트를 선발하려고 하는데 그가 월드컵 이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화이트가 대표팀에 가지 않는 이유는 스티브 홀랜드 코치와의 갈등 때문이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화이트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홀랜드 코치로부터 언어적인 비난을 받았다. 화이트와 홀랜드 코치는 잉글랜드 선수단 앞에서 언쟁을 펼쳤고 결국 화이트는 국가대표팀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결국 화이트는 대표팀 보이콧을 이어갔고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화이트가 시즌이 끝난 후 스페인의 이비자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며 “유로 2024를 보지 않고 화이트는 아내 밀리, 부모님과 휴가를 즐기고 있다. 화이트는 니코틴 파우치와 시가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영국에서도 판매되는 합법적인 제품이다. 또한 ‘데일리 메일’은 “최고 수준의 선수 5명 중 1명은 니코틴 패치를 사용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 제이미 바디 또한 자신도 이용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기술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포로가 답했다, 그러기야? 손흥민이 아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기술이 가장 뛰어난 선수는 누구일까. 그 답을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 페드로 포로가 내놨다. 포로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이 질문을 받았고, 고민 끝에 답을 내놨다. 이 내용을 'The Boy Hotspur'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는 손흥민, 히샬리송을 포함해 스쿼드에 빼어난 선수들이 많다. 이들 선수들은 공을 다루는 기술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포로가 생각하는 최고 기술을 가진 선수는 누구일까"라고 전했다. 이 질문에 포로는 "물론 나다!"라고 말했다. 이후 바로 "농담이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에는 기술이 매우 뛰어난 선수들이 너무 많다. 한 명의 선수만 고르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3명의 이름을 꺼냈다. 가장 먼저 이름이 나오는 선수는 제임스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올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미드필더.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은 선수다. 기술에 있어서는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이미 유명했다. EPL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시즌 매디슨은 4골 9도움을 올렸다. 특히 시즌 초반 토트넘이 리그 1위를 질주할 당시 9경기에서 3골 5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부상을 당했고, 돌아온 뒤 제모습을 찾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매디슨과 함께 이브 비수마, 지오바니 로 셀소의 이름이 나왔다. 이 매체는 포로의 선택에 대해 "매디슨, 비수마, 로 셀소가 토트넘 동료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로가 매디슨, 비수마, 로 셀소를 가장 뛰어난 선수로 인정한 것은 손흥민과 같이 꾸준히 경기장에서 놀라운 기술을 보여주는 스타와 함께 토트넘이 풍부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이처럼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 EPL 우승을 차지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 페드로 포로, 제임스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발롱도르 후보 1순위도 당했다→UEFA, 유로 2024 잉글랜드전 인종차별 조사 착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벨링엄이 유로 2024에서 인종차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키커는 18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잉글랜드의 유로 2024 경기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UEFA 윤리 및 징계 조사관이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는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벨링엄은 세르비아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링엄은 전반 13분 오른쪽 측면에서 사카가 올린 크로스가 세르비아 수비수 파블로비치의 태클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문전 쇄도하며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키커는 '유로 2024 경기 중 인종차별 공격은 잉글랜드 선수를 겨냥했다. 특히 벨링엄이 득점한 후 경기장을 찾은 일부 관중이 원숭이 소리를 냈다'며 '잉글랜드 축구협회나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사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거나 보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UEFA는 모든 경기장에 이러한 사건에 주의를 기울이는 관찰자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UEFA는 세르비아 팬들의 관중석에서 경기장에 물건을 던졌다는 이유로 세르비아 축구협회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벨링엄은 2023-24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벨링엄은 올해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언급되는 가운데 유로 2024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의 첫 경기 세르비아전을 승리로 이끈 벨링엄은 경기 후 극찬이 이어졌다. 영국 풋볼365는 벨링엄의 세르비아전 활약에 대해 '30대처럼 능숙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20살 밖에 되지 않았다. 벨링엄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태클과 장거리 패스도 선보였고 경기장 최고의 선수였다. 벨링엄은 어디서나 볼을 키핑하고 있었고 세르비아 선수들이 벨링엄에게 다가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파울하는 것 뿐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벨링엄은 자신의 대본을 직접 작성하는 선수다. 득점 타이밍도 매우 훌륭했다. 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나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멋진 선수들과 함께 유로 2024 같은 대회에 출전하고 싶었다. 득점은 훌륭한 동료들 사이에서 훌륭한 움직이 있어 가능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골을 넣는 것은 특별하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의 유로 2024 C조 1차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 포함 기존 센터백 4명 모두 삭제'→'수비진 개편' 바이에른 뮌헨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바이에른 뮌헨이 선수단 개편을 앞두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7일(현지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2023-24시즌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고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올 여름 이적시장 첫 선수 보강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이 위치했고 측면 공격수로는 자네와 퓌리히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파블로비치, 팔리냐가 포진했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이토, 타, 킴미히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민재를 포함해 데 리흐트, 다이어, 우파메카노는 모두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와 영입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타가 센터백으로 베스트11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퓌리히와 팔리냐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예측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교체가 유력한 가운데 독일 스폭스는 15일 '맨유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맨유는 내부적으로 데 리흐트 영입을 이미 논의했다. 맨유는 팀을 떠날 예정인 바란의 대체 수비수로 데 리흐트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함께 활약할 센터백 듀오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명단에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히 수비진을 개편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바이아웃 금액에 수비수 이토를 영입했고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 뿐만 아니라 우파메카노도 방출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에 대해 '이토는 왼발잡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르난데스와 알라바가 떠난 이후 왼발잡이 센터백이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부터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이 내부적으로 논의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아스톤빌라의 파우 토레스와 첼시의 콜윌 영입 논의도 했다. 이토는 센터백으로 고려되고 있지만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다. 이토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 이토.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시티 '미친 결단'...'연봉 700억' 최고 연봉 보장! 과르디올라 붙잡는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를 계획하고 있다. 맨시티는 올시즌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맨시티는 아스널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차지하며 4시즌 연속 챔피언에 등극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4연패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의 핵심적인 인물은 단연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17시즌에 맨시티에 입성했다.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6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카라바오컵 우승, 2번의 FA컵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마침내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4연패의 기쁨도 잠시,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반복된 우승 속에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계약이 만료되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유사한 이유다.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공식 발표 또한 빨라질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 무바라크 회장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후임자를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거취에 대한 결정은 최대한 빠르게 내려 구단에 피해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붙잡으려 한다. 영국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머물 수 있도록 설득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 가운데 맨시티는 2배 인상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만일 과르디올라 감독이 2배 인상된 조건을 수락하게 되면 3,000만 달러(약 420억원)를 받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넘어 연봉 1위에 오르게 된다. 매체는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거취를 돈에 따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잔류를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했다. [사진 = 펩 과르디올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정말 보기 싫다. 경고받아 마땅해!"…'코뼈 골절' 음바페의 '허락 없던' 재투입→시간 낭비에 맨유 출신 MF의 분노[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정말 보기 싫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1라운드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올린 크로스를 오스트리아 수비수 막시밀리안 뵈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걷어내려 헤더를 시도했다. 하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됐다. 결승골을 유도한 음바페는 선발 출전해 8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자신의 주 무기인 빠른 발로 만든 결정적인 기회도 있었지만, 슛이 옆으로 벗어나는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막판 음바페와 프랑스에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케빈 단조(RC 랑스)와 공중볼 경합을 하던 중 단조의 어깨와 음바페의 코가 강하게 부딪혔다. 상황은 심각했다. 음바페의 코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음바페는 계속해서 출전 의지를 드러냈지만, 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올리비에 지루(LA FC)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경기 후 "음바페의 코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축구 연맹 역시 음바페의 코 골절 소식을 발표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구급차를 타고 뒤셀도르프 아레나를 떠났고 뒤셀도르프 대학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다. 매체는 "음바페가 얼마나 오랫동안 결장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네덜란드전을 앞둔 프랑스에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로이 킨은 영국 매체 'ITV'와의 인터뷰에서 음바페를 비판했다. 음바페가 경기를 계속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그라운드에 다시 들어가 주저앉아 있었기 때문이다. '토크스포츠'는 "음바페가 심판의 허락 없이 경기장에 재진입했고, 고의적으로 시간을 낭비했다"고 했다. 킨은 "음바페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경기장에 다시 들어갔지만, 앉아 있었다"며 "이런 모습은 정말 보기 싫다.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가서 그라운드에 앉아 있는다고? 그는 옐로카드를 받아 마땅하다. 보기 싫다"고 말했다.
피 흘리며 떠난 음바페→유로 2024 마감 위기…'수술 거부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유로 2024를 마감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반 38분 오스트리아 수비수 뵈버가 자책골을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음바페와 함께 뎀벨레와 튀랑이 스리톱으로 나섰다. 라비오, 캉테, 그리즈만은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마이그난이 지켰다. 프랑스는 전반 38분 상대 자책골과 함께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음바페가 올린 크로스를 뵈버가 헤더로 걷어내려 했지만 뵈버의 머리에 맞은 볼은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의 자책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가운데 후반 45분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 음바페는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단소와 충돌해 쓰러졌다. 안면을 부딪힌 음바페는 코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의료진과 함께 경기장을 나온 음바페는 다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지만 이후 출혈과 고통을 이기지 못한 채 주저 앉았고 결국 교체 됐다. 프랑스 대표팀 주치의 출신 브라이언드는 프랑스 매체 옹즈 등을 통해 "음바페가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어느정도 부상을 당했는지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옹즈는 '음바페가 당한 유형의 부상은 수술이 필요하며 최소 10일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별리그가 끝날때까지 경기 출전은 어렵다'며 '음바페의 유로 2024는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음바페는 조별리그 2차전 네덜란드전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 음바페는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축구협회의 디알로 회장은 "음바페는 수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나'라는 글을 올리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번 대회를 치를 가능성을 전했다.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케인은 4부리그 선수 아니거든요!"…'캐러거 발언'에 폭발한 英 축구팬들, 뭐라고 말했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로 2024 첫 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17일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펼쳐진 유로 2024 C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챙겼다. 전반 13분 터진 주드 벨링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첫 승리에도,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의 반응은 뜨겁지 않다. 대체적으로 무기력했다. 수동적이었다. 역대급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 우승 후보 1순위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력이 그랬다.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전반에 케인은 공 터치를 거의 하지 못했다. 굴욕적인 모습이다. 이런 케인을 향해 비판을 한 이가 등장했는데, 바로 리버풀의 전설,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 제이미 캐러거였다. 캐러거가 케인의 부진한 활약에 대한 언급을 했는데, 이 말을 들은 많은 잉글랜드 팬들이 폭발했다. 캐러거가 무슨 말을 했을까. 캐러거는 잉글랜드와 세르비아전이 끝난 후 자신의 SNS에서 "케인이 엘링 홀란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이는 '괴물 공격수' 홀란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올 시즌 부진했던 홀란드를 의미하는 것이다. '홀란드 무용론'을 뜻하는 것이라 풀이할 수 있다. 올 시즌 홀란드는 큰 비판을 받아야 했다. 큰 경기에 약하고, 경기장에서 움직이지 않고 서 있다는 비판. 핵심은 홀란드가 없는 맨시티가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팀이라는 것이다. 홀란드의 범위는 박스 안에서 한정됐고, 가만히 서서 공만 바라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화룡점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로이 킨의 한 마디. "홀란드는 4부리그 수준"이라는 역대급 비난이었다. 잉글랜드 팬들은 캐러거의 한 마디를 '킨급'의 비난으로 받아들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분노한 잉글랜드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 매체는 "케인을 홀란드에 비유한 캐러거의 평가에 잉글랜드 팬들은 분노했다. 케인은 경기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전 단 한 번만 공을 터치할 수 있었다. 캐러거가 '케인이 홀란드 역할을 하고 있다'라는 주장에 잉글랜드 팬들이 반응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잉글랜드 팬들은 "케인은 4부리그 선수가 아니다", "케인이 유령과 같았다는 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캐러거는 이후 영국 '텔레그라프'와 인터뷰에서 추가 설명을 했다. '홀란드 무용론'을 빗대 말한 것은 맞다. 하지만 케인을 비판한 것은 아니었다. 비판 대상은 따로 있었다. 캐러거는 "케인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맨시티의 홀란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케인은 박스 밖을 관여하지 않고, 박스 안에서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 케인은 45분 동안 공을 2번 터치했다. 이것은 케인의 플레이가 아니다. 케인의 최대 강점을 이끌어내는데 부족했다. 이런 시스템을 가레스 사우스게이트가 고집한다면, 케인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즉 케인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판한 것이다. 그의 단조로운 전술을 지적한 것이다. [해리 케인, 제이미 캐러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대이변' 3위 벨기에… 48위 슬로바키아에 0-1 '충격패'유로2024 E조 1경기서 "유럽의 강호" 벨기에가 슬로바키아에 봉변을 당했다.벨기에는 18일(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서 0-1로 패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벨기에는 48위 슬로바키아에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이날 벨기에는 로멜루 루카쿠(AS로마)를 중심으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시티)와 제레미 도쿠(맨체스터시티),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날)등의 공격진을 꾸려 슬로바키아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먼저 포문을 연건 슬로바키아였다. 전반 7분 도쿠가 자신의 진영서 드리블을 하다 공을 빼앗겼고 유라이 쿠츠카는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벨기에의 골키퍼 쿤 카스테일스가 공을 막았으나 제대로 쳐내지 못했고 이반 슈란츠가 절묘한 위치서 공을 재차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다.선취골을 내준 벨기에는 리드를 가져오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다. 벨기에는 두 차례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로 모두 취소됐..
'덕배'도 깊은 한숨→'언더독' 슬로바키아가 FIFA랭킹 3위 벨기에 꺾은 비결[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승후보 벨기에 잡았다!' '언더독' 슬로바키아가 '유럽의 붉은 악마' 벨기에를 꺾고 유로 2024 첫 승을 신고했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서 밀렸지만, 팀 조직력으로 맞서며 승전고를 울렸다. 모든 선수들이 엄청난 활동량을 보이며 벨기에를 격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48위 슬로바키아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벨기에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7분 이반 슈란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 벨기에의 추격을 잘 막고 승리를 챙겼다.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골이 두 번이나 VAR(비디오 보조 심판)에 의해 취소되면서 승점 3을 챙겼다. 이번 대회 첫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유로 2024 우승후보를 물리쳤다. FIFA 랭킹 3위로 이번 대회 강호로 평가 받은 벨기에를 잡았다. 전체적으로 주도권을 내주고 뒤지는 경기를 펼쳤으나,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볼 점유율에서 44-56으로 밀렸고, 슈팅도 10-15로 더 적었다. 유효 슈팅도 4-5로 열세를 보였고, 패스 성공(288-489)과 패스 성공률(79%-86%)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그라운드 곳곳을 부지런히 누비며 승리를 합작했다. 팀 이동 거리에서 120km를 찍었다. 112.8km를 마크한 벨기에보다 더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선제골 후 수비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중원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가하고, 공격 역습도 활발하게 시도하면서 승리 분위기를 만들었다. 슬로바키아가 조 선두가 유력해 보였던 벨기에를 1차전에서 격파하면서 E조는 혼전양상을 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1차전에서는 루마니아가 우크라이나를 3-0으로 완파하고 선두에 올랐다. 슬로바키아가 승점 3을 얻으며 2위에 랭크됐다. 1차전에서 패한 벨기에와 우크라이나는 승점 없이 3, 4위로 처졌다.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슬로바키아는 우크라이나와 격돌한다. 21일 2차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23일 조 선두 루마니아와 맞붙는다. 27일 벌어지는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는 슬로바키아가 루마니아, 벨기에가 우크라이나와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4개국이 출전해 조별리글 벌이고 있다.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행을 다투는 중이다. 각 조 1, 2위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와일드카드를 거머쥐며 16강에 오른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벌어진다.
"네덜란드에서도 인종차별 논란!"…흑인 분장한 축구 팬, '전설을 모욕했다' 비난 폭주!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이 일어났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1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폭스바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폴란드의 아담 북사에 1골을 먼저 내줬지만, 코디 각포와 바웃 베호르스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유로 2024 첫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런데 이 경기장에서 논란의 장면이 포착됐다. 네덜란드를 응원하는 일부 팬들이 인종차별을 한 것이다. 그들은 네덜란드를 응원하고 위해, 네덜란드 전설 분장을 했는데, 과했다. 그들이 따라한 전설은 루드 굴리트였다. 많은 설명이 필요 없는 네덜란드 역대 최고의 전설. 팬들은 그의 시그니처인 레게 머리를 썼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얼굴 분장이 문제였다. 그들은 얼굴을 새까맣게 칠했다. 인종차별적 행동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네덜란드 팬들이 유로 2024에서 전설 굴리트를 분장하려다 '블랙페이스'를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는 기분 좋은 2-1 승리를 거뒀지만, 일부 팬들이 얼굴을 검게 칠해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블랙페이스는 인종차별적이라고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드는 행위다. 이는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네덜란드에서 많은 분열을 일으키고, 논란을 일으킨 문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백인들이 흑인 분장을 하는 것은 매년 논쟁이 되고 있고, 이 행위에 대해 비평가들은 식민지 시대로의 인종차별적 회귀라고 정의한다"고 강조했다. 네덜란드 팬들도 분노했다. 그들은 "네덜란드 축구 팬들은 블랙페이스를 좋아하지 않는다. 인종차별적 행위일 뿐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 대상이 굴리트라는 것에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지만 선수 시절 엄청난 인종차별로 고통을 받은 선수였다. 굴리트는 수리남 아버지와 네덜란드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다. 이런 그를 향해 일부 팬들은 침을 뱉었고, 원숭이라고 불렀고, 이유 없이 야유를 보냈다. 소속팀 감독에게 검둥이라서 게으르다는 모욕을 듣기도 했다. 하지만 굴리트는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당당하게 축구를 했다. "축구 경기에서 흑인 선수들에게 하는 인종차별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인권운동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1987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굴리트. 그는 "이 상을 감독에 있는 넬슨 만델라에게 바친다"고 말해 큰 감동을 전했다. 만델라는 흑인 인권 운동의 대부였다. 굴리트는 1998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26년이나 지났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 영원히 끝나지 않는 고통을, 일부 몰지각한 네덜란드 축구 팬들이 주고 있는 것이다. [인종차별로 비난 받는 네덜란드 축구팬, 루드 굴리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또 1000억원-스왑딜까지…첼시 다시 선수 쇼핑시작→윙어 영입위해 선수 두명도 준비→독일 명문팀과 경쟁[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 마자 또 다시 공격적인 영입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윙어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준비할 작정이다. 그의 영입을 위해서 두명의 선수를 묶은 스왑딜도 고려한다. 영국 언론들은 최근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이스를 위한 이적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기로 하면서 마이클 올리세의 스왑딜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리세의 이적 조항에는 이상한 조항이 있는데 첼시는 이를 무시하고 그의 영입을 추진중이라고 한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 마이클 올리세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기로 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 등도 그의 영입을 위해 발벗고 나선 상황이다. 여기에 프리미어 리그 라이벌인 뉴캐슬도 60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는 올리세 영입을 추진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도 올리세 영입을 위해 물러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첼시는 1년전 올리세의 3500만 파운드 방출 조항이 오픈되었을 대 그의 영입을 자신했다. 하지만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은 그에게 충격적린 재계약을 제안, 성사시켰다. 새로운 계약조건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그의 이적에 여러 가지 유리한 조건을 삽입했다. 물론 올리세도 더 좋은 거래 조건을 넣었다. 정확한 방출조항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때 올리세는 클럽을 떠날 것이라고 한다. 기회있을 때 더 좋은 명문 팀으로 이적하고 픈 것이다. 첼시의 의지도 강력하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올리세와 팀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한 팀만을 상대로 이적할 수 있다고 한다. 첼시는 부합되지 않지만 그래도 거래를 성사시킬 자신이 있다는 것이 언론의 예상이다. 또한 올리세가 이적할 경우에 또 다른 이적료가 생긴다. 전 클럽인 레딩은 2021년 그를 크리스털 팰리스에 팔면서 그의 이적때 일정부분의 판매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첼시는 돈 뿐 아니라 현재 첼시에서 뛰고 있는 트레보 찰로바와 노니 마두에케를 묶어 거하는 스왑딜도 생각중이다. 첼시의 그의 영입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뮌헨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해 놓은 상태이다. 이적 조항에 부합되는 것이다. 한편 올리세는 첼시 아카데미에서 7년을 보낸 후 14살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레딩으로 다시 옮긴 후 레딩에서 성인무대 데뷔식을 치렀다. 2021년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올리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현재 그의 형 리처드는 여전히 첼시 아카데미에서 뛰고 있다.
세계 최고 미녀선수 '이런 모습 처음이야'→두건으로 머리 칭칭 '끌리네'→"다음 시즌에 만나요" 남친과 사막여행[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로 불리는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남친과의 여행 사진을 업로드했다. 보통 축구 사진과 일상 생활 사진을 많이 올리던 마르코비치는 최근 열사의 땅에서 남자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두건으로 머리를 감쌌지만 뛰어난 미모는 감출수가 없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코비치는 중동의 UAE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그녀의 옆에는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사신을 본 팬들은 감탄을 금치못했다고 한다. 마르코비치는 올 해 24살로 스위스의 여자 프로축구 팀 그래스호퍼에서 뛰고 있다. 지난 해 3월 부상을 당해 거의 한 시진을 쉬었지만 최근 다시 뛰기 시작했다. 마르코비치는 14살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스위스 FC 취리히에서 프로 유니폼을 입었고 현재는 그래스호퍼 소속이다. 마르코비치는 지난 해 3월 지역 라이벌인 FC 취리히전에서 경기도중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마르코비치는 고통에 울부짖었고 결국 수술대에 올랐다. 며칠 후 목발과 무릎 보호대를 한 모습으르 퇴원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그녀는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마르코비치에 팬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이기 때문이다. 즉 뛰어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여자 축구 선수이다. 그녀가 최근 올린 사진을 보면 소속팀의 마지막 경기 뿐 아니라 조국인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사진을 올리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라고 적었다. 시즌을 마감한 마르코비치는 곧바로 중동으로 날아가 사막 사파리를 즐겼다. 두바이 사막 여행 사진을 올린 마르코비치 옆에는 남자 친구가 있었다. 마르코비치의 남자친구인 토마스 리베이로도 축구 선수이다. 리베이로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현재 비토리아 기마랑이스에서 뛰고 있다. 실력은 그렇게 좋지 않지만 얼굴은 영화배우 빰칠 정도로 잘 생겼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년이 되었다고 한다. 시간을 따져보면 마르코비치가 부상 재활중에 만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는 몇 개월전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알려졌다. 갑작스런 남친 등장에 그녀의 팬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듯 아쉬워했다. 이 사진을 보면 팬들은 환호했다. “너무 귀엽고 아름답습니다” “멋진 장소 멋진 모습, 당신은 불타고 있습니다” “고전적인 아름다움부터 이국적인 완벽함까지” “사막에서 정말 아름다워 보이는 크로아티아 소녀”라는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적었다.
"UCL 6번 우승 했습니다, 저의 연봉은 81억입니다"…내 나이 34세, 연봉 295억 준다는데 가야할까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를 거쳐 2011년 1군에 올라섰다. 이후 올 시즌까지 총 14시즌을 레알 마드리드를 위해 충성했다. 총 364경기 출전. 그의 우승 업적은 대단하다. 아니 위대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25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가장 빛나는 기록은 세계 최고의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다. UCL 역사상 최다 우승 공동 1위다. 팀 동료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과 함께 세계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에 충성한 지 14년. 그의 나이는 벌써 34세가 됐다. 베테랑이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여기서 그는 부와 명예의 갈림길에 섰다. 세계 최고의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원 클럽 맨으로 전설로 남느냐, 아니면 커리어 후반기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곳으로 이적을 하느냐.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언성 히어로다. 주전이 아니었다. 백업 자원이었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할 때마다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그의 첫 번째 임무였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많은 연봉을 받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명가에 있었지만, 그에 대한 대우는 냉정했다. UCL 우승 6회를 기록한 팀 동료 모드리치, 크로스와 연봉 차이는 컸다. 주전과 백업의 현실은 다르다. 레알 마드리드는 백업 자원에게 줄 수 있는 연봉을 줬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받은 연봉은 550만 유로(81억원)에 불과했다. 이런 그에게 엄청난 유혹이 다가왔다. 역시나 사우디아라비아다. 중동의 오일 머니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알 이티하드가 연봉 2000만 유로(295억원)를 제시했다. 그는 어떻게 해야할까. 스페인의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 알 이티하드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알 이티하드에게 연봉 2000만 유로, 2년 계약을 제안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동료였던 카림 벤제마 역시 그의 영입을 바라고 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550만 유로의 연봉을 받았다. 엄청난 차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세금도 없다"고 보도했다. 나초 페르난데스는 어떤 선택을 할까. [나초 페르난데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좀 누구 지적할 여유가 생겼나?'…텐 하흐의 지적, 맨유 감독 후보 중 한 명에게 "사우스게이트 전술은 너무 수동적이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 잔류가 결정됐다. 텐 하흐는 최근까지 경질설에 휘말렸다. 올 시즌 맨유는 리그 우승 경쟁 한 번 해보지 못하고 8위에 머물렀다. 리그컵은 조기 탈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조 꼴찌 탈락 굴욕을 당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FA컵에서 반전을 이뤄냈다.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차기 감독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등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맨유는 고민 끝에 텐 하흐 감독 잔류를 선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안도의 한 숨을 내쉴 수 있었다. 이제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경질 위기에서 벗어난 텐 하흐 감독. 이제 조금 여유가 생겼나 보다. 경질설이 들끓을 때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잔류가 확정되니 언론 인터뷰를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의 'NOS'와 인터뷰에서 맨유 잔류 비화를 꺼냈다. 맨유 경영진이 휴가지까지 와서 잔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잉글랜드는 17일 열린 유로 2024 C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주드 벨링엄의 선제 결승골이 터졌다. 승리했지만 박수를 받지 못한 경기였다. 경기 내내 무기력했고, 지루한 플레이로 일관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는 유력한 우승후보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 하에 그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텐 하흐 감독도 지적에 나섰다. 공교롭게도 잉글랜드를 이끌고 있는 감독은 텐 하흐 후임 감독으로 유력하게 지목됐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이다. 텐 하흐 감독은 "전반 벨링엄은 정말 좋았다.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손을 잡고,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의 전술은 너무 수동적이었다. 잉글랜드는 경기 내내 매우 수동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잉글랜드 선수들이 뒤로 물러나는 것을 봤다. 세르비아가 오히려 더 앞으로 다가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것이 사우스게이트의 비전이다. 잉글랜드가 1-0으로 리드를 잡은 다음, 사우스게이트는 나머지 시간을 수비에 의지하는 도박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상징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선수가 없는데!"…전 스페인 감독 일침, "페레즈, 스페인 선수 더 뽑아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상징과도 같은 클럽, 레알 마드리드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스페인 최고 명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우승(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15회)을 자랑하는 최고의 팀이다. 그런데 스페인의 명가에 정작 스페인 선수들이 없다는 주장을 한 이가 등장했다. 바로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클레멘테다. 그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그는 스페인 출신으로 아틀레틱 빌바오, 에스파뇰, 레알 소시에다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지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지난 16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1차전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스페인이 3-0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다니엘 카르바할, 파비안 루이스,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 경기를 지켜본 후 클레멘테는 레알 마드리드에 일침을 가했다. 먼저 유로 2024 스페인 대표팀에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 너무 없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은 단 3명. 다니엘 카르바할, 나초 페르난데스, 호셀루가 전부다. 과거 스페인 대표팀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사라진 것이다. 이에 클레멘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외국인 선수 영입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세기의 이적으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 역시 외국인. 프랑스인이다. 지난 시즌 영입해 올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주드 벨링엄 역시 영국인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외국인이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벨기에)를 시작으로 비니시우스(브라질), 호드리구(브라질),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 토니 크로스(독일), 에다아르도 카마빙가(프랑스),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페를랑 멘디(프랑스), 안토니오 뤼디거(독일), 에데르 밀리탕(브라질) 등이다.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도 이탈리아인이다. 클레멘테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왔다. 음바페를 활용할 수 있는 올바른 시스템을 찾아야 하는 과제가 있기는 하지만, 아주 좋은 팀을 구성했다.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에는 스페인 선수가 없다. 대부분이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에서 스페인 선수들 더 영입하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나라면 절대 16세 선수 대표팀 선발 안 한다!"…전 스페인 감독의 주장, 왜? "부상 없다는 확신 있는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 신성'의 등장이다. 지난 16일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1차전 스페인과 크로아티아의 경기. 스페인이 3-0 완승을 거뒀다. 스페인은 다니엘 카르바할, 파비안 루이스, 알바로 모라타의 연속골이 터졌다. 스페인의 대승 보다 더욱 주목을 받은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스페인 대표팀의 막내 라민 야말의 등장이었다. 16세 슈퍼 신성. 야말은 진정한 '제2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천재 소년이다. 메시가 거쳐간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유스팀 '라 마시아' 출신에 2023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 리그 37경기에 나서 7골, 전체 50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미래이자 스페인 축구의 미래댜. A매치는 총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이런 야말이 자신의 커리어 첫 메이저대회 무대를 밟았다. 유로의 역사가 바뀌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연소 데뷔, 스페인 A매치 최연소 데뷔 신기록을 작성하다니,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인상적은 활약을 펼쳤고,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야말의 등장에 모두가 열광하는 가운데, 우려의 시선을 보낸 이가 있다. 바로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하비에르 클레멘테다. 그는 1992년부 1998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클레멘트 감독은 스페인의 유로 2024 첫 경기를 지켜본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는 야말을 차출했다. 야말의 차출에 대해 나는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내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었다면 야말을 절대 데려오지 않았을 것이다. 야말은 너무 어리다. 너무 어릴 경우 부상 위험이 크다. 야말이 부상에서 안정하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가. 나 같으면 부상 위험이 전혀 없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는 의사와 상의를 거쳤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라민 야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공중에서 살인태클'…리버풀은 경악→레드카드 아낀 심판에 분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디아즈가 콜롬비아 대표팀 경기에서 당한 살인태클이 주목받고 있다. 콜롬비아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미국 이스트라트퍼드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렀다. 코파아메리카를 앞두고 볼리비아를 상대로 전력을 점검한 콜롬비아는 후반 22분 핵심 공격수 디아즈가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을 겪었다. 디아스가 볼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 볼리비아의 쿠에야르가 볼과 상관없이 디아스의 다리를 향해 태클을 가했고 디아스는 공중에서 균형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양팀 선수단의 집단 몸싸움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볼리비아 공격수 메나초와 콜롬비아 수비수 무뇨즈는 나란히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반면 살인태클로 양팀 선수단의 몸싸움을 유발한 쿠에야르는 경고를 받는데 그쳤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디아즈가 끔찍한 양발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리버풀 팬들은 태클을 가한 선수가 퇴장 당하지 않아 분노했다'며 '볼리비아의 쿠에야르는 양발의 스터드를 모두 드러내며 디아즈에게 태클을 가했다. 쿠에야르가 디아즈에게 태크을 했을 때 완전히 바닥과 떨어져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리버풀 팬들은 디아즈를 향한 추악한 태클을 본 후 경악했고 혐오감을 드러냈다'며 '쿠에야르는 다시는 축구를 해서는 안된다' 등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디아즈는 지난 2021-22시즌 리버풀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67경기에 출전해 16골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디아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8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콜롬비아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만 아리아스, 코르도바, 디아즈가 연속골을 터트려 3-0 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오는 24일 파라과이를 상대로 2024 코파아메리카 D조 1차전을 치른다.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코스타리카, 브라질과 같은 조에 속해있다. 지난 200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콜롬비아는 23년 만의 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콜롬비아와 볼리비아의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