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 타→KIM과 한솥밥' 레버쿠젠, '준우승 CB' 데려온다..."감독과 2번 이상 통화, 바이아웃 370억"[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어 레버쿠젠이 요나단 타의 대체자로 발데마르 안톤(VfB 슈투트가르트) 영입을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안톤은 레버쿠젠의 영입 목표다. 그는 이미 사비 알론소 감독과 두 번 이상의 통화를 했다. 레버쿠젠은 안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120년 만에 분데스리가 첫 우승을 무패 우승으로 달성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그쳤지만 DFB-포칼에서 우승 트로피를 따내며 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핵심 선수들의 이탈을 대비해야 한다. 핵심 미드필더인 플로리안 비르츠는 레알 마드리드의 오퍼를 받았고 올 시즌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한 타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레버쿠젠은 안톤을 영입하고자 한다. 안톤은 독일 국적의 수비수다. 슈투트가르트 내에서 영향력이 상당히 높은 센터백으로 수비와 공격 전개 양면에서 크게 모난 부분이 없는 육각형 유형의 선수다. 수비진들과 미드필더진을 이끄는 리딩 능력도 갖추고 있는 커맨더 유형의 센터백으로 활약할 수 있다. 안톤은 2007년 하노버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2015년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15-16시즌 전반기는 하노버 B팀에서 뛰었다. 2016년 초 1군에 데뷔한 뒤 후반기 8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2016-17시즌 강등으로 인해 하노버 주전 선수들이 이적하자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 시즌 안톤은 31경기에 출전하며 하노버가 분데스리가로 재승격하는 데 기여했다. 2017-18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에 출전해 팀 잔류에 힘을 보탰다. 2018-19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안톤은 하노버가 다시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2019-20시즌 주장을 맡으며 하노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이 끝난 뒤 슈투트가르트의 제안을 받았고, 2020년 7월 안톤은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안톤은 슈투트가르트의 부주장으로 임명됐다. 경고 누적으로 결정한 DFB 포칼 2라운드전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슈투트가르트가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 데 공헌했다. 올 시즌에는 슈투트가르트에서 주장 완장을 이어 받았다. 안톤은 올 시즌 33경기 2도움으로 슈투트가르트의 준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안톤은 슈투트가르트와 2027년 여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현재 유로 2024에 출전 중이다. 최근에는 타의 대체자로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안톤에게는 현재 레버쿠젠, 도르트문트의 경쟁이 있다. 아직 합의는 없으며 최종 결정된 것도 없다. 안톤은 2000만 유로(약 296억원)에서 2500만 유로(약 37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덧붙였다.
"1139억 이상 내면 보내줄게"...팰리스, '핵심 CB' 이적료 책정→'PL 3팀 포함' 빅클럽,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가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마크 게히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텔레그래프' 맷 로 기자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팰리스는 게히의 이적료를 6500만 파운드(약 1139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다. 팰리스는 유로 2024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게히의 잔류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센터백치고 신장이 크지 않지만 민첩한 움직임을 통해 재빠른 대인 수비와 지역 수비를 구사한다. 체격이 단단하고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경합 상황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발기술도 좋아 빌드업에 강점을 갖고 있다. 2007년 게히는 첼시 8세 이하(U-8)팀에 합류했다. 15세인 2015년에 이미 U-18팀에 데뷔했으며 2016-17시즌에는 U-18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8-19시즌에 U-23팀으로 승격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서 벤치에도 앉았다. 2019-20시즌 그림즈비 타운과의 32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시즌 도중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완지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게히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스완지의 승격 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게히는 팰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수준급 드리블 돌파 차단을 선보이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고, 리그 36경기에 출전했다. 게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선발되면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게히는 지난 시즌에도 3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게히는 이적설에 휩싸였다.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게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팰리스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결국 잔류가 확정됐다. 올 시즌 게히는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부임 이후 다른 선수들의 성장으로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여름 게히는 팰리스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팰리스는 게히의 이적료로 최소 6500만 파운드(약 1139억원)를 원하고 있다. 맷 로 기자는 "팰리스는 게히가 독일에서 돌아와 이적을 원할 경우 6500만 파운드의 입찰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팰리스는 게히가 최소 한 시즌 더 머무르는 계약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단 모든 것은 유로 2024가 끝나야 한다. 게히는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 참가하고 있다. 이미 첼시,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접촉한 만큼 이적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유로2024] "호날두, 네가 여전히 메시보다 아래인 이유" 출전 신기록에도 맹비난...극장골→상대 GK '조롱', 진땀승에 기뻤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이 상대 선수를 조롱했다. 포르투갈은 19일 오전 4시(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체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디오고 코스타, 디오고 달로, 페페, 후벵 디아스, 누누 멘데스, 비티냐,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하파엘 레앙 호날두가 선발로 나섰다. 체코는 인드르지흐 스타네크, 라디슬라프 크레이치, 로빈 흐라니치, 토마시 홀레시, 다비트 도우데라, 루카시 프로보트, 토마시 소우체크, 파벨 슐츠, 블라디미르 초우팔, 패트릭 시크, 얀 쿠흐타가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경기는 포르투갈이 주도했지만 선제골은 체코에서 나왔다. 후반 17분 프로보트가 소우체크의 패스를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공세를 펼치던 포르투갈은 후반 24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멘데스의 헤더를 스타네크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동료인 흐라나치의 발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포르투갈은 추가시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왼쪽 측면에서 네투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콘세이상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장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7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슈팅도 19개를 기록했으나 체코에 고전했다. 다행히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로 대회 첫 승을 거두게 됐다. 경기 후 호날두의 행동이 도마에 올랐다.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호날두는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1개에 불과했고 득점은 없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극장골이 터지자 스타네크 골키퍼를 향해 주먹을 들고 소리를 치며 극장골을 기뻐했다. 이어 체코의 미드필더인 셰프치크를 향해서도 어떤 말을 전하며 세레머니를 펼쳤다. 매체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호날두의 행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팬은 “여전히 호날두가 아닌 리오넬 메시가 GOAT(Greatest Of All Time)인 이유다. 그런 모습은 필요하지 않다”라고 했다. 또한 “호날두가 존경을 받을 수 없는 선수라는 걸 보여준다”, “최악의 스포츠맨십”이라는 비판도 거세졌다. 극장골에 상대를 조롱하는 모습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호날두는 이날 유로 6회 출전으로 최다 기록을 세웠다.
'도르트문트와 결별' 獨 최고의 CB, '이강인 친정팀' 입단 임박..."급여 삭감→세부 사항만 남았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전드 마츠 훔멜스가 RCD 마요르카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디아리오 마요르카'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마요르카는 훔멜스와 협상 중이다. 훔멜스의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훔멜스는 마요르카에 집이 있고 급여 삭감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훔멜스는 독일 국적의 센터백이다.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이 상당히 좋은 수비수다. 압도적인 헤딩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피지컬을 활용한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도 좋아 대부분 수비 라인에서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훔멜스는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 아카데미 출신이다. 6살에 뮌헨에 입단했고, 뮌헨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훔멜스는 2006년 12월 뮌헨과 첫 프로 계약을 맺었지만 뮌헨에서 1군 주전 센터백이 되는 것은 버거웠다. 결국 훔멜스는 2008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출전 기회를 위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도르트문트 첫 시즌부터 훔멜스는 맹활약을 펼쳤고 결국 도르트문트는 2009년 2월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며 훔멜스를 영입했다. 완전 이적 이후 훔멜스는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네벤 수보티치와 함께 분데스리가 최강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10-11시즌에는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도르트문트가 2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훔멜스는 충격적인 이적을 감행했다. 바로 도르트문트의 라이벌이자 친정팀인 뮌헨으로 복귀한 것이다. 도르트문트 팬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지만 뮌헨에서 세 시즌 동안 훔멜스는 116경기 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에 리그 우승 세 번을 추가했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훔멜스는 다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뒤 2020-21시즌 훔멜스는 부주장을 맡으며 DFB-포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훔멜스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와 결별을 선택했다. 에딘 테르치치와 불화를 겪은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도르트문트는 테르치치 감독 대신 누리 샤힌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지만 훔멜스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 훔멜스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만큼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는 마요르카와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체는 "훔멜스는 마요르카와 계약할 수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세부 사항만 남았다고 했다. 해당 대화는 월요일에 이뤄졌다. 클럽 측의 컨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가장 아픈 사람은 음바페, 그 다음이 '그'일 것이다..."佛 축구팬 여러분, 정말 죄송합니다" 공개 사과[유로202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대표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유로 2024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는 18일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지 못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에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함께 뛰어오른 오스트리아 센터백 케빈 단소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코에 피가 흘렀다. 음바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으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음바페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 모두 음바페의 코뼈 골절을 확인했다. 음바페가 언제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최악의 상황 유로에서 아웃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음바페는 힘들 것이다. 가장 힘든 사람일 것이다. 음바페는 SNS를 통해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몸도 마음도 아플 것이다. 우승 후보 프랑스의 우승 경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자신이 힘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음바페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코 부상은 완전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음바페의 부상으로 프랑스 대표팀, 프랑스 축구 팬들, 그리고 레알 마드리와 팬들도 아플 것이다. 그래도 음바페 다음으로 아픈 이는 단소일 것이다. 그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고의로 부상을 입히지 않았지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자신이 프랑스 대표팀과 프랑스 축구에 피해를 입힌 것 같다. 그는 SNS를 통해 공개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음베페에게, 또 프랑스 축구 팬들에게. 단소는 "음바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음바페가 빨리 그라운드에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프랑스 축구 팬들에게 죄송합니다. 저와 경합으로 인해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SON'과 왼쪽에서 호흡 맞출 수도...토트넘, '22세 이탈리아 DF' 영입 경쟁→"그에 대한 정보 요청"[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DAZN' 오라지오 아코만도 기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칼라피오리 영입전에 참전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 현재 유벤투스가 앞서고 있지만 토트넘의 좋은 제안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미키 판 더 벤, 데스티니 우도지 등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토트넘은 칼라피오리를 영입하며 백업 자원을 강화하려고 한다. 칼라피오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다. 풀백과 센터백을 두루 소화하는 자원으로 188cm에 86kg라는 다부진 신체를 보유한 덕에 경합 상황에서 이길 수 있다. 대인 수비 능력도 뛰어나고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전진성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로마에서 태어난 칼라피오리는 AS 로마에서 뛰었다. 2018-19시즌 UEFA 유스리그 빅토리아 플젠전에서 상대 선수의 악의적인 태클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칼라피오리는 꾸준한 재활 훈련을 받았고, 로마는 큰 부상을 당한 칼라피오리와 2022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19-20시즌 칼라피오리는 로마 프리마베라로 복귀해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러던 와중 로마 1군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 UEFA 유로파리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되며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칼라피오리는 2019-20시즌 유벤투스와의 세리에 A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 초반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유벤투스 다닐루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성공적인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0-21시즌에는 백업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유로파리그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영 보이즈와의 홈 경기에서는 중거리 슛으로 득점하며 프로 데뷔 첫 골까지 기록했다. 2020년 12월 칼라피오리는 로마와 2025년 6월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1-22시즌 제노아로 임대를 다녀온 칼라피오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FC 바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볼로냐로 이적하며 자국 리그로 복귀했다.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핵심 선수가 됐다. 이적 후에는 주로 왼쪽 센터백으로 뛰었다. 세리에 A 30경기에 출전해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볼로냐가 다음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칼라피오리는 볼로냐 사령탑이었던 티아고 모타가 유벤투스로 부임하며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첼시도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칼라피오리가 토트넘으로 향할 경우 왼쪽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데스티니 우도지의 백업 자원이 없다. 따라서 칼라피오리가 이적한다면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Here We Go! 로메로 레알 안 간다"…토트넘은 어떤 협상도 하지 않을 것, "부주장이 가긴 어딜 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적설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토트넘이 핵심 수비수이자 부주장인 로메로를 보낼 리 없다. 그리고 로메로 역시 토트넘에서 행복하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 영입으로 엄청난 돈을 쓴 레알 마드리드는 돈이 없다. 이를 종합하면 로메로가 오는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은 낮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전담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매년 여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이번에는 로메로다. 그냥 관심이 다른 곳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번 여름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로메로를 사랑한다. 수비의 핵심이다. 로메로 역시 같은 생각이다. 토트넘은 오는 여름 로메로를 잃는 것을 몹시 싫어할 것이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행복해 보인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팔지 않겠다는 방향을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로메로의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핵심 이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의 존재다. 필요한 선수는 절대로 팔지 않는 레비 회장, 그리고 팔 거면 역대 최고의 가격을 쟁취하는 레비 회장이다. 협상, 협박의 달인. 역대급 이적료가 아니면 레비 회장을 움직이기 힘들다. 그래서 로메로 이적 가능성은 낮다. 이 매체는 이런 레비 회장의 성질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는 것은 추측일 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를 토트넘에서 영입했다. 레비 회장과 얼마나 협상하는 것이 어려운지 충분히 알고 있는 팀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확인 사살을 했다. 그는 'Playback'을 통해 "많은 클럽들이 로메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 선수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떠나게 할 생각이 전혀 없다.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다. 많은 클럽들의 로메로에 대한 관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면, 3일 동안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로메로는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며, 토트넘은 로메로 이적을 위한 어떤 논의도 할 생각이 없다. 나는 이것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케인·음바페·루카쿠·호날두 모두 침묵! 특급골잡이들 1R 무득점…2골 이상 넣은 선수가 없다[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킬러들의 침묵!'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 1라운드가 종료됐다. 대체적으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강호들이 순항한 가운데, 득점왕 싸움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 특급골잡이들은 침묵했다. 대회 전 득점왕 후보로 꼽힌 선수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등이다. 4명 모두 1라운드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특급골잡이로서 팀의 최전방에 섰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강력한 우승후보 잉글랜드의 원톱 케인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세르비아와 C조 조별리그 1차전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강력한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골대를 맞는 불운 속에 골을 못 넣었다. 잉글랜드는 1-0으로 승리했지만, 케인의 침묵 속에 '고구마 공격'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음바페와 루카쿠도 무득점에 머물렀다. 음바페는 18일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을 마크하지 못했고, 부상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으나 웃지 못했다. 루카쿠는 18일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무득점에 머물렀다. VAR(비디오 보조 심판)로 두 차례나 골이 취소됐고, 벨기에가 0-1로 져 고개를 숙였다. 조별리그 F조 포르투갈의 호날두 역시 조용했다. 체코와 1차전에 선발 원톱으로 출격해 풀타임 활약을 펼쳤으나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지난 유로 2020 득점왕으로서 두 대회 연속 골든슈 사냥에 나섰으나 첫 경기에서 침묵했다. 다행히 포르투갈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1라운드 12경기에서 33골이 터졌다. 경기 평균 2.75득점이 만들어졌다. 눈에 띄는 부분은 멀티골을 마크한 선수가 없다는 점이다. 1라운드에서 31명이 골을 넣었다. 모두 1골씩 기록했다. 2번의 자책골이 나왔다. 특급골잡이들의 침묵 속에 2골 이상을 만든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한편, 19일 조별리그 B조 크로아티아-알바니아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 2라운드가 열린다. 20일에는 A조의 독일-헝가리, 스코틀랜드-스위스, C조의 슬로베니아-세르비아전이 진행된다.
'역대급 재능' KIM 前 동료도 막지 못한 조국의 패배...'유로 본선 첫 출전' 조지아, 튀르키예에 1-3 완패 [유로202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SSC 나폴리)도 조국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튀르키예는 19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F조 조별리그 1차전 조지아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메르트 귀노크-메르트 뮐뒤르-사메르 아카이드은-압둘케림 바르닥즈-페르디 카드올루-하칸 찰하놀루-칸 아이한-오르쿤 쾨크취-케난 일드즈-아르다 귈레르-바르슈 알페르 일마즈가 선발로 출전했다. 조지아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라샤 드발리-구람 카시아-솔로몬 크비르크벨리아-기오르기 치타이슈빌리-오타르 카카바제-기오르기 차크베타제-안조르 메크바비슈빌리-기오르기 코초라슈빌리-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르지 미카우타제가 먼저 나섰다. 전반 25분 튀르키예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조지아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냈다. 헤딩 클리어링은 멀리 가지 못했고, 뮐뒤르 앞에 떨어졌다. 뮐뒤르는 그대로 강력한 오른발 발리슛으로 조지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7분 튀르키예는 한 차례 더 골망을 갈랐다. 오른쪽 측면에서 귈레르가 침투하며 볼을 받았고, 빠르게 드리블한 뒤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땅볼 크로스는 아카이드은의 발에 맞고 일드즈에게 향했고, 일드즈는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전반 32분 조지아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코초라슈빌리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화려한 드리블을 선보였다. 이후 중앙에 위치한 미카우타제에게 패스했고, 미카우타제는 오른발 슛으로 튀르키예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20분 튀르키예가 다시 앞서나갔다. 튀르키예는 전방 압박으로 볼을 뺏어내 공격을 전개했다. 아이한의 패스를 받은 귈레르는 그대로 강력한 왼발슛을 시도했다. 귈레르의 왼발슛은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혔다. 후반전 추가시간 튀르키예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에서 득점하기 위해 조지아는 골키퍼를 포함한 모든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다. 이것을 놓치지 않고 튀르키예는 무하메드 케렘 아크튀르콜루가 빈 골대에 슛을 차 넣었다. 결국 튀르키예가 3-1 승리를 거뒀다. 튀르키예는 포르투갈, 체코가 포함된 만만치 않은 F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산뜻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반면 조지아에는 탈락의 그림자가 다가왔다. 조지아는 다음 체코와의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 조지아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이 아쉬웠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소파스코어' 기준 팀 내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인 6.7점을 받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패스성공률 94%, 키패스 4회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조국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HERE WE GO' 친정팀으로 복귀한 '역대 최고의 CB'...올 시즌 끝으로 세비야와 결별, "FA로 자격 얻는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세비야 FC로 복귀한 '레전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라모스는 한 시즌을 마치고 세비야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는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이다. 역대 최고의 수비수를 논할 때 반드시 언급되는 선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클럽과 국가대표팀 양쪽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다. 수비력과 득점력,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수비수다. 라모스는 세비야 유스팀 출신이다. 라모스는 2003-04시즌 도중 풀백으로 세비야에서 데뷔했다. 2004-05시즌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 시즌 라모스는 총 41경기에 나올 정도로 매우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2005-06시즌을 앞두고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라모스의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400억원)였다. 라모스는 레알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페르난도 이에로의 4번을 물려 받았다. 라모스는 자기의 몸값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터프한 수비를 선보였다. 첫 시즌부터 46경기 6골을 기록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2013-14시즌에는 처음으로 레알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결승전에서 라모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트리며 연장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고, 레알은 연장전에서 3골을 퍼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2015-16시즌에도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했고,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라모스는 레알과 결별했다. 라모스는 오랜 앙숙이었던 리오넬 메시가 있던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라모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메시와도 함께 뛴 선수가 됐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33경기 2골 1도움으로 리그앙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라모스는 세비야로 복귀했다. 올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라모스는 맹활약을 펼쳤다.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잔류를 견인했고, 마흔을 바라보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내에서 거의 대체 불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제 라모스는 다시 세비야를 떠난다. 세비야와 1년 계약을 체결하며 돌아온 라모스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라모스의 차기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미국 MLS가 꼽히고 있다. 라모스 1986년생으로 올해 38살이다. 다음 시즌에는 39살이 되는 만큼 커리어 말년을 보내야 한다.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은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으며 메시와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이다.
"김민재 뒤로 가!"…亞 최고 이적료 찍는다, 쿠보 몸값 亞 최초 '800억' 돌파 전망! "토트넘-리버풀-맨유가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 이적료가 탄생했다. 바로 김민재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33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롱도르 22위. 수비수 중 최고 순위를 찍었다. 세계 유수의 빅클럽들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741억원). 당시 바이에른 뮌헨 구단 역사상 이적료 역대 3위의 기록이었다. 그리고 아시아 축구 선수 역대 몸값 1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다운 대우였다. 그런데 김민재의 아시아 축구 선수 최고 몸값이 깨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 기록을 깰 유력한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쿠보 다케후사다. 쿠보는 현재 아시아 선수 최고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선수다. 최근 업데이트된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쿠보의 가치는 현재 5000만 유로(741억원)로 아시아 1위다. 공동 2위 그룹이 손흥민(토트넘), 김민재,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로 이들의 가치는 4500만 유로(667억원)로 드러났다. 이런 쿠보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팀이 원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비롯해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나섰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의 바이아웃이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쿠보의 바이아웃은 5070만 파운드(890억원)다. 이적이 성사된다면 김민재를 넘어 아시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EPL 3인조가 쿠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쿠보는 토트넘, 리버풀,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이 3팀의 관심은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 EPL 3개 클럽에서 공식적인 제안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몇 주 안에 구체적인 제안이 이뤄질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쿠보 매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바이아웃 5070만 파운드를 지불한다면 쿠보 이적은 어떤 방해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앞서 토트넘의 쿠보에 대한 적극적 관심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일본 국가대표 쿠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취향에 딱 맞는 선수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포스테코글루는 일본 선수와 함께 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후루하시 쿄고, 하타테 레오를 스타로 만들었다. 그래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서 쿠보를 영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3세의 쿠보는 잠재력이 넘치는 젊은이다. 쿠보가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정말 흥미로운 선수가 될 것이다. 쿠보는 드리블을 좋아하고, 수비를 상대로 돌파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스피드는 핵심 요소다. 쿠보는 유럽에서 가장 빠른 선수 중 하나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보다 빠르다. 쿠보는 토트넘 최전방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거 역대급 매운맛 저격인데?'…네덜란드+전 바르샤 감독, "바르샤 돈도 없으면서 35세 선수에게 최고 연봉 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역대급 매운맛 저격을 날렸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지난 1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폭스바르크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전반 16분 아담 북사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29분 코디 각포의 동점골, 후반 38분 바웃 베호르스트 역전골이 터졌다. 쿠만 감독의 저격은 이 경기가 열리기 전 나왔다. 기선 제압을 위한 저격이었다. 누구를 저격했을까. 쿠만 감독은 폴란드의 상징, 폴란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건드렸다. 바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35세 베테랑 폭격기다. 그의 현재 소속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다. 공교롭게도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하기 전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하지는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22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에 따라 어떤 유형의 선수를 영입할지 신중하게 분석하고 결정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미래를 가진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내 생각에는 축구 선수에게 가장 좋은 시가가 26세에서 32세다. 그런데 35세 선수에게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것은 드물다. 클럽에 돈이 없는데도 베테랑 선수에게 돈을 쓰는 것도 드물다"고 말했다. 즉 35세 베테랑 레반도프스키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준다고 저격한 것이다. 더불어 재정 악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강조했다. 돈도 없으면서 나이 든 선수에게 많은 돈을 쓴다는 것이다. 실제로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내 연봉 1위다. 또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은 44만 8000 파운드(7억 8000만원)다. 잉글랜드 전체 1위인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40만 파운드(7억원)보다 많다. 이어 쿠만 감독은 "레반도프시키에 대한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내가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다면 레반도프스키를 9번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역대급 저격을 했지만, 정작 레반도프스키는 부상으로 네덜란드전에 결장했다.
'에이스' 사카 백업 드디어 찾았다! 아스널, '8골 17도움' 라리가 특급 윙어 데려온다…바이아웃 740억[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니코 윌리암스(24·아틀레틱 빌바오) 영입을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두 시즌 연속 맨체스터 시티에 밀리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올시즌은 특히 시즌 최종전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승점 2점 차로 맨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 다시 우승권에 도전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낼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인 스트라이커 영입과 함께 토마스 파티의 이탈을 대비해 중앙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동시에 윙포워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하지만 사카의 백업은 마땅치 않다. 리스 넬슨이 있지만 15번 출전 중 선발 출전은 단 1번이었다. 사카는 올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하며 대다수의 경기를 소화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대로 나서는 왼쪽 사이드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아스널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을 찾고 있고 윌리암스를 타깃으로 낙점했다. 윌리암스는 빌바오 유스에서 성장했고 2020-21시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했다. 윌리암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활동량도 매우 뛰어나다. 윌리암스는 2021-22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시즌에는 공격 포인트도 대폭 늘어났다. 윌리암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에 나서며 8골 17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윌리암스를 향한 관심은 폭발하고 있다. 토트넘, 바르셀로나 등이 주목을 하는 가운데 아스널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아스널은 윌리암스를 계속해서 지켜봤으며 영입 계획을 세웠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윌리암스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윌리암스의 바이아웃은 5,000만 유로(약 740억원)로 알려져 있다. 아스널은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잉여 자원을 매각할 예정이다. 활약을 펼치지 못한 파비우 비에이라를 비롯해 에디 은케티아, 애럼 램즈데일, 에밀 스미스 로우 등이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헛소리 그만해!"…벨링엄의 이례적 분노, 왜? "공 좀 놓치면 어때? 다시 공 되찾으면 되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이기고도 욕을 먹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17일 독일 겔젠키르헨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펼쳐진 유로 2024 C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13분 터진 주드 벨링엄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경기가 무기력했기 때문이다. 한 수 아래 상대 세르비아에 고전했다. 공격진의 날카로움은 없었고, 수비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사우스게이트의 축구는 너무 수동적이다. 소극적인 축구가 사우스게이트의 비전"이라며 저격을 하기도 했다. 특히 많은 비판을 받은 부분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위치였다. 그는 EPL을 대표하는 풀백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선발로 출격했다. 소속팀 리버풀에서 간혹 미드필더로 뛴 적이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술 변화였다. 이에 자신감을 찾은 알렉산더 아놀도는 풀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경기 전부터 이에 대한 우려가 컸고, 경기 후에는 우려가 확신이 됐다. 많은 전문가들이 미드필더 알렉산더 아놀드를 비판했다. 한 마디로 그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고, 그 포지션에서 활약할 역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벨링엄이 나섰다. 그가 전면에 나서 비판 받고 있는 동료를 감쌌다. 벨링엄은 신사적인 선수로 유명하다. 이런 그가 분노했다. 이례적인 분노다. 벨링엄은 영국의 'ITV Sport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헛소리를 하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그 포지션에서 수비적으로 경기를 잘 통제했다. 나도 그로 인해 경기를 매우 쉽게 할 수 있었다. 팀 동료들도 알렉산더 아놀드의 노력으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팀에 큰 도움이 됐다"고 옹호했다. 이어 벨링엄은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알렉산더 아놀드와 나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그는 항상 긍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항상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한다. 이런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가 가끔 공을 잃을 수도 있다. 괜찮다. 받아들일 수 있다. 우리가 다시 공을 되찾으면 된다. 그리고 다시 플레이를 하면 된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 떠나 우승하겠다!"…호이비에르 '탈트넘' 공개 선언, '우승 가능한 유벤투스-ATM과 강하게 연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이제 무관의 상징이 돼 가고 있다. 1부리그 마지막 우승은 1960-61시즌. 63년이나 흘렀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트로피는 리그컵이다. 2007-08시즌이다. 이 우승도 16년이나 지났다. 토트넘 무관에 지쳐 떠나는 선수들이 많다. 한참 과거로 갈 필요도 없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 전설 헤리 케인이 떠났다. 우승을 위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가 우승을 위해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주전에서 밀려났다. 주로 후반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정기적인 출전을 원하고 있고, 오는 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가 이적 선언을 공개적으로 해버렸다. 호이비에르가 이적을 결정한 핵심은 바로 우승이었다. 호이비에르가 우승을 위해 '탈트넘'을 선언한 것이다. 이를 위한 최적의 팀이 기다리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이비에르가 이적할 수 있는 1순위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절대 명가 유벤투스다. 그리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역시 유력 후보다. 모두 우승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팀이다. 호이비에르의 에이전트는 현지 언론을 통해 "호이비에르가 토트넘을 떠나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어 한다. 호이비에르와 같은 선수는 단순히 강한 선수가 아니다. 매년 중요한 일을 위해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선수다. 호이비에르는 큰 야망을 가지고 있고, 큰 프로젝트를 가진 클럽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한다. 호이비에르는 우승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이비에르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우승을 꿈꿨다. 자신이 우승에 기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이 호이비에르의 사고 방식이다. 이것이 호이비에르의 사명감이다. 이미 많은 제안이 들어오고 있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유로 2024 이후 다음 행선지를 기대하면 좋을 것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놨다.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팀은 100% 영입할 수 있을 것"이고 강조했다.
"벨기에 황금세대는 늙었다" 선언한 덕배→"현재 세계 3위라 말할 수 없다"→세대 교체도 실패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벨기에 대표팀의 황금세대는 진정 종말을 선언한 것인가. 벨기에 대표팀은 최근 10여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핫한 팀 중 하나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에당 아자르, 로멜루 루카쿠 등 유럽 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선수들이 '황금세대'를 꾸리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이들 황금세대의 힘은 한때 벨기에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황금세대의 전성기는 2018년. 벨기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벨기에는 우승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선전했다. 3위를 차지했다. 황금세대의 황금기에 우승을 하지 못한 벨기에. 더 브라위너는 황금세대의 끝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나는 우리 세대의 월드컵 우승 기회가 2018년이었다고 생각했다. 가장 좋은 기회였는데 놓쳤다. 2022년 카타르에서 벨기에는 우승과 큰 관련이 없는 외부인이다. 벨기에 황금세대는 늙었다. 나 역시 8년 전과 비교했을 때 차이를 느끼고 있다. 더 많은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 또 황금세대 중 핵심 선수들이 부상 등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컨디션 난조인 선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경쟁하기 어려워졌다." 이 발언은 벨기에 대표팀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더 브라위너는 비판하는 동료들도 있었다. 팀 내분이 일어나기도 했다. 불열된 팀. 잘 될리가 없다. 벨기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F조에서 최약체 캐나다에 1-0으로 이긴게 전부였다. 모로코에 0-2로 졌고, 크로아티아와 0-0으로 비기며 짐을 싸야 했다. 이후 벨기에 황금세대는 흩어졌다. 황금기의 주역이었던 에당 아자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유로 2024 대표팀 명단에는 아자르를 포함해 드리스 메르텐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티보 쿠르투아 등 주역들도 없다. 남은 선수는 더 브라위너를 포함해 로멜루 쿠카쿠, 얀 베르통언, 악셀 비첼 정도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FIFA 랭킹 3위다. 유로 2024를 앞두고 더 브라위너는 이렇게 말했다. 카타르 월드컵 때와 마찬가지로 그리 긍정적인 목소리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그때처럼 절망적이지는 않았다. 더 브라위너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세대 교체였다. 마지막 황금세대 주역들로, 성공적인 세대 교체라는 임무를 맡은 것이다. 벨기에 전설드의 마지막 책임이다. "카타르는 끝났다. 실망스러웠지만, 18개월 전의 일이다. 새로운 토너먼트고, 새로운 감독이고, 새로운 팀이다. 팀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지금 우리 선수단을 세계 3위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경기에서는 순위는 상관이 없다. 팀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정말 동기 부여가 잘 되고 있다." 첫 경기가 열렸다. 벨기에는 18일 FIFA 랭킹 48위 약체 슬로바치아와 E조 1차전을 가졌다. 결과는 충격적이다. 벨기에는 0-1로 무릎을 꿇었다. 더 브라위너의 말대로 경기에서 FIFA 랭킹은 상관이 없었다. 벨기에는 이번 대회 첫 번째 이변의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기대는 좌절로 바뀌었다. 가장 아픈 건, 야심차게 준비한 세대 교체도 실패했다는 점이다. 벨기에의 미래가 어둡다.
'1750억 장전→잉글랜드 국대 2명 영입' 토트넘, 방한에 앞서 공격진 대개편 예고…SON 인종차별은 외면[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2024-25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물갈이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공격수 토니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에 토니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701억원)를 제안했지만 거절 당했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로 6500만파운드(약 114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토니의 이적료는 5500만파운드(약 964억원)에 합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은 토니의 이적료로 어떤 클럽보다 높은 금액을 브렌트포드에 지시할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 있다. 토트넘은 토니 이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공격수 토니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자원 에제 영입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풋볼트랜스퍼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5명을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 자금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에제 영입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에제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없지만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가 요구하는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52억원)를 충족하면 에제도 팀을 떠날 것이다. 6000만파운드는 에제의 비공식적인 바이아웃 금액이 됐다. 특히 '토트넘은 프리시즌 기간 중 한국 투어를 떠나기 전에 공격라인을 완전히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니는 케인을 대체할 토트넘의 최우선 영입 목표다. 토트넘은 토니 이적 협상을 계속할 것이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공격진 강화를 위해 1억파운드(약 1753억원)의 예산을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잇단 공격수 영입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더보이핫스퍼는 '새로운 9번 공격수와 계약하는 것은 다음 시즌을 앞둔 토트넘의 우선 순위 중 하나다. 토트넘은 케인이 지난해 팀을 떠난 후 대체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고 센터포워드로 히샬리송과 손흥민을 기용했다. 히샬리송은 기대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왼쪽 측면에 기용하는 것을 선호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새로운 9번과 계약하고 싶어한다. 토니는 토트넘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9일 '토트넘은 엄청난 계약을 통해 에제 영입을 노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왼쪽 수비수, 미드필더, 센터백 영입을 원하지만 특정 포지션에 선수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제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영입설로 주목받는 에제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12경기에 출전해 26골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023-24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1골 4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에제는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와 매디슨(토트넘) 등을 제치고 유로 2024 최종엔트리에 발탁됐다. 토트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토니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85경기에 출전해 36골 1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A매치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에 대한 벤탄쿠르의 논란 발언은 외면하고 있다. 벤탄쿠르는 최근 우루과이 방송프로그램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은 똑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어슬레틱 등은 지난 15일 '벤탄쿠르가 TV생방송에서 손흥민을 향한 끔찍한 농담을 한 후 사과했다'고 언급했다. 벤탄쿠르의 발언은 '동양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토트넘은 논란이 된 벤탄쿠르의 발언에 대해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토니, 에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코뼈 골절에도 '유쾌+프로페서녈' 음바페 "마스크 뭐 쓸까?"→닌자거북이!...수술 대신 치료 선택, 대회 출전 강행[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코뼈 골절 부상에도 유쾌한 모습을 자랑했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음바페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던 후반 후반 39분 음바페는 헤더를 시도하다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했다. 음바페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코에서는 피가 흘렀다. 응급처치를 받은 음파베는 올리비에 지루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음바페는 곧장 병원으로 이동했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은 “코가 골절된 것 같다”고 밝혔다. 당초 음바페는 곧바로 수술대에 오를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수술 대신 치료를 택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음바페가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음바페는 경기 중에 코뼈 골절을 당했다. 음바페는 며칠 동안 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당장 수술은 하지 않을 것이다. 치료 시기를 거쳐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마스크가 제작될 예정이다”라며 음바페가 대회를 계속해서 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바페도 자신의 SNS에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달라”라는 유쾌한 농담으로 대회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음바페의 농담에 팬들은 음바페와 닮은꼴로 유명한 닌자거북이를 언급하며 음바페와 합성한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프랑스는 22일에 강호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서기로 결정했지만 네덜란드전에서는 음바페의 결장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프랑스에서는 음바페만 출혈이 있었던 건 아니다. 마찬가지로 선발 출전한 앙투앙 그리즈만도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후반 2분 그리즈만은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밀려 넘어지며 광고판에 머리를 부딪혔다. 그리즈만은 이마에 상처를 입었고 출혈이 발생하자 붕대를 감고 경기를 소화했다. 다행히 그리즈만은 큰 부상을 피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교체됐다.
특급골잡이들 초반 침묵! 케인·음바페·루카쿠 무득점…'큰형님' 호날두는 다를까[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특급골잡이들이 유로 2024 대회 초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 등 유로 2024 개막 전 득점왕 후보로 꼽힌 선수들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침묵했다. 이제 '큰형님'이 나선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 사냥을 벌인다. 호날두는 유로 2020 득점왕에 올랐다. 4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F조에 속해 5골을 뽑아냈다. 1차전 헝가리와 대결에서 2골, 독일과 2차전에서 1골 1도움, 프랑스와 3차전에서 2골을 만들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골 폭풍을 몰아쳤다. 하지만 포르투갈이 16강전에서 벨기에에 0-1로 져 탈락하며 조기에 귀국길 짐을 쌌다. 대회 종료까지 체코의 패트릭 시크(5골)와 득점 타이를 이뤘고, 공격포인트에서 앞서 득점왕 영광을 안았다. 이제 독일에서 개막한 유로 2024에서 득점포를 준비한다. 19일 체코와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골을 노린다. 어느새 39살의 백전노장이 됐으나 여전히 득점 감각을 살아 있다. 유로 대회 2회 연속 득점왕을 정조준하며 축구화 끈을 조인다. 포르투갈은 최근 4경기에서 2승 2패의 성적에 그쳤다. 3월 치른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슬로베니아에 0-2로 덜미를 잡혔고, 핀란드를 4-0으로 대파했다. 유로 2024 직전에 소화한 6월 친선전에서도 1승 1패의 성적에 그쳤다.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지만, 아일랜드를 3-0으로 꺾고 자존심을 어느 정도 회복했다. 호날두는 아일랜드전에서 멀티골을 폭발했다. 체코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체코는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5경기에서 16골 4실점을 마크했다. 몰도바, 아르메니아, 몰타, 마케도니아 등 전력이 다소 약한 상대들을 요리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조별리그 F조에서 튀르키예와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되며, 조 1위가 유력한 포르투갈에 도전장을 내민다. 포르투갈은 19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 후 23일 튀르키예와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조지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펼친다. 체코는 포르투갈과 맞붙은 뒤 22일 조지아와 2차전, 27일 튀르키예와 3차전을 진행한다.
"충격! 음바페 코 '수술' 한다"…佛 매체들, 수술 '불필요' 예상 뒤집어 "佛 우승 빨간불, 최대 위기 봉착!"[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쓰러졌고,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유로 2024 D조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승리에도 프랑스는 웃지 못했다. 음바페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음바페는 후반 40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에 뛰어 올라 헤더를 시도했다. 음바페는 함께 뛰어오른 오스트리아 센터백 케빈 단소 어깨에 코를 강하게 부딪혔다. 음바페는 그라운드에 쓰러진 후 고통을 호소했다. 음바페의 코에 피가 흘렀다. 음바페는 응급 처치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에 뛰어들었으나 후반 45분 통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음바페는 교체 아웃됐다. 이후 음바페는 곧바로 뒤셀도르프의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코뼈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협회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 모두 음바페의 코뼈 골절을 확인했다. 프랑스 대표팀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의 우승 행보에 먹구름이 찾아온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최소 2경기 정도 결장을 한 후 음바페가 수술을 하지 않고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프랑스가 토너먼트에 진입하면 음바페가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는 예측이었다. 하지만 이 전망마저도 불안하다. 일부 언론들이 음바페가 수술을 받을 것이라 보도했기 때문이다. 수술을 받게 되면 음바페의 결장 기간은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최악의 상황 남은 경기를 아예 뛰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졌고, 음바페는 뒤셀도르프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의 'TF1' 역시 "음바페 코뼈가 부러졌고, 뒤셀도르프에서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고, 프랑스의 '레키프' 역시 "음바페가 뒤셀도르프에서 코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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