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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2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78 Posts)

  • 진짜 열받았다! 개막전 무승부에 大실망한 챔피언 감독→"음바페와 비니시우스는…"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65·이탈리아) 감독이 2024-2025 라리가 개막전 무승부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인정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마요르카와 2024-2025 라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승리를 기대했으나, 예상 밖으로 크게 고전하며 승점 1 획득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잘 시작했다. 앞서나가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해야 했다"며 "후반전에 팀 균형이 무너졌다.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에 질 수도 있었다. 우리는 매우 공격적인 팀이고, 수비 균형은 지켜야 할 기본적인 부분이다"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함께 맞이한 무승부에 불만족을 확실히 표했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며 승리를 놓친 데 대해 후회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무승부에 대해서) 변명하고 싶지 않다. 문제가 되는 부분이 매우 분명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빠르게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그들(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은 수시로 위치를 바꿀 수 있다"며 "왼쪽 윙은 기분에 따라 아무런 계획 없이 음바페나 비니시우스가 차지해야 한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아울러 "수비적인 측면이 좋지 않았다. 공을 빼앗긴 후 압박을 가하는 것이 어려웠다. 우리는 수비를 이야기할 때, 무엇보다도 집단적 헌신을 강조한다"고 짚었다. 전체적인 집중력 부족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남겼다. "팀이 너무 개방적인 것이 문제였다. 좀 더 집중해야 했다"며 "모두가 함께 가야 한다. 마요르카는 (이날 만큼은) 우리보다 더 훌륭한 경기를 했고, 우리보다 더 나았다"고 집중력 부족으로 고전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마요르카와 경기에서 경기 초반 리드를 잡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전반 13분 호드리구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8분 코너킥 위기에서 베다트 무리키에게 동점 헤더골을 얻어맞았다. 이후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 막판에 위험한 순간을 맞아 패배를 기록할 뻔했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레프트백 페를랑 멘디가 퇴장 당하기도 했다. 홈 개막전에서 반전의 승리를 노린다. 26일 바야돌리드를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들여 2024-2025 라리가 2라운드를 치른다. 바야돌리드는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스파뇰을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을 얻었다.
  • '경쟁자가 없다' 김민재, 분데스리가 개막전 선발 출격 예상…수비진 잇단 부상, 추가 영입 계획도 없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21일(한국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다툼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의 분데스리가 1라운드 선발 명단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25일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케인, 나브리, 올리세가 공격진을 구성하고 미드필더로 무시알라, 킴미히, 파블로비치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수비진은 게레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보이가 구축하고 골문은 노이어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 열린 울름과의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울름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수비진을 이끌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러 4-0 승리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첫 경기를 앞두고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영입한 이토에 이어 레버쿠젠에서 임대 복귀한 스타니시치 마저 부상을 당했다. 이토와 스타니시치 모두 측면 수비수 뿐만 아니라 센터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는 수비 자원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전에 출전 가능한 전문 센터백 자원이 김민재,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스타니시치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팀 훈련 중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스타니시치는 팀 훈련 중 무릎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최고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수들의 잇단 부상 공백이 발생했지만 올 여름 이적시장 종반 추가 선수 영입은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했지만 협상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를 향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그 인간과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에베를 디렉터에 대한 카로의 개인적인 공격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카로에게 개인적으로도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조나단 타 이적을 협상했던 두 클럽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생각을 재고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무산됐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레알의 'BMV' 라인에 호드리구 분노!"…나 무시하는 것인가? "R 추가하라"→레알에 내분 일어나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전설을 썼다. 이에 대항한 레알 마드리드에는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라인이 존재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를 쓴 전설의 라인이다. 이런 팀을 상징하는 라인이 또 등장했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다.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완성됐다. 주드 벨링엄(Jude Bellingham)-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e)-비니시우스(Vinicius)로 이어지는 'BMV 라인'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슈퍼스타 조합이다. 그런데 'BMV 라인'에 강력하게 반기를 든 이가 등장했다. 잘 살펴보면 'MSN 라인'과 'BBC 라인' 모두 스리톱을 표현한 라인이다. 'BMV 라인'은 스리톱이 아니다. 벨링엄은 2선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리톱은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Rodrygo)다. 레알 마드리드 스리톱을 표현하려면 'RMV 라인'이 돼야 한다. 그런데 호드리구는 빠졌고, 벨링엄이 들어갔다. 호드리구가 분노한 이유다. 자신이 무시를 받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의 내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호드리구가 BMV 라인에 분노했다. 호드리구는 마요르카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가 끝난 후 SNS에 분노한 메시지를 올렸고, 이후 삭제했다. 호드리구는 BMV 라인의 등장에 좌절했다. 자신이 빠졌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에는 BBC가 있었고 바르셀로나에는 MSN이 있었다. 그리고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새로운 트리오가 형성됐고, BMV이다. 여기서 문제는 호드리구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다. 마요르카전에서 골을 넣은 건 이들 3명이 아니라 호드리구였다"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벨링엄-음바페-비니시우스 3인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BMV라는 글자에 호드리구의 R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4명의 공격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메시지는 곧 삭제됐다. 이 매체는 "이 메시지가 큰 논란을 일으킬까봐 두려워 삭제를 했을 것이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그 구단 역시 선수단의 화합을 깨뜨릴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메시지를 삭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 바이에른 뮌헨 이적 생각 접었다…개인 조건 합의 센터백도 포기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던 자신의 생각을 재고하고 있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이적은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 이전에는 조나단 타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은 진전된 것처럼 보였다.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미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해결책을 찾으면 됐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 시즌 선수단 구상이 완료됐다고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더 이상 약속을 지킬 수 없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수비진 공백이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가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가운데 스타니시치는 훈련 중 무릎 인대 부상을 당했다. 독일 빌트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6주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타니시치는 최소 2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훈련 중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한 스타니시치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행하게도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수술은 잘 진행됐고 응원에 감사한다. 회복에 집중해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선수가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치른 연습 경기에서 다이어와 함께 미드필더 자원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 계획은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 '현명한 영입이었다'…바이에른 뮌헨 떠난 수비수, 맨유 데뷔전 활약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마즈라위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2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소개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1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맨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했고 맨유는 1-0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는 마즈라위의 활약에 대해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된 지 며칠 만에 풀럼과의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마즈라위는 맨유의 현명한 영입으로 보였다. 기본적인 수비 능력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마즈라위는 풀럼과의 경기에서 7차례 볼 경합 상황에서 6번 승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인터셉트는 세 차례 기록했고 볼클리어링은 두 차례 기록했다. 마즈라위는 55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은 92%를 기록했다. 마즈라위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야악스에서 활약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 맨유로 이적해 텐 하흐 감독과 재회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텐 하흐 감독과 함께 세 차례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는 지난달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 동반 영입에 성공했다. 마즈라위는 "맨유 선수가 되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올드트래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걸어나갈 날이 기다려진다. 맨유는 모두가 함께 트로피를 획득하겠다는 동일한 야망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결의를 느낄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맨유 텐 하흐 감독은 선수로서 내가 발전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전성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하게 되어 기쁘다. 텐 하흐 감독이 선수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알고 있고 나는 팀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마즈라위와 함께 맨유에 입성한 데 리흐트는 풀럼전에서 마즈라위 대신 교체 투입되어 맨유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 이적 후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나는 역사적인 클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에 흥분을 느꼈다. 맨유가 제시한 비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나의 경력 초기를 함께했고 나에게서 최선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텐 하흐 감독과 다시 함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는 최고 수준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며 의욕을 드러낸 데 리흐트는 맨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충격! 비카리오가 18세 신성에게 폭언을 했다"…토트넘 팬들 분노, "어린 선수에게 그런 접근 방식은 불필요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토트넘의 시작이 좋지 않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인 토트넘, 승격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 동점골을 내줬다. 공격수들의 무득점, 승격 팀에 무승부에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을 당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 논란도 터졌다. 무슨 논란일까. 후반 추가시간 비카리오는 18세 신성, 신입생 루카스 베리발에게 격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베리발이 실수를 했고, 이에 비카리오가 폭발한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비카리오가 베리발에게 폭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자 토트넘 팬들도 분노했다. 어린 선수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비카리오는 18세 미드필더 베리발에게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다. 베리발이 위험한 지역에서 공을 상대에 내줬고, 토트넘의 실점 위기로 이어졌다. 비카리오는 베리발에게 다가가 눈을 부릅뜬 채 폭언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카리오의 폭발은 토트넘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어린 선수에 대한 비카리오의 그런 엄격한 접근 방식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시즌을 앞두고 비카리오는 "나는 토트넘에서 나이가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다. 나는 토트넘 2년차에 불과하지만, 지난 시즌 보다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젊은 선수들과 더 많이 함께하고, 그들과 더 많은 대회를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나는 라크럼 안에서 새로운 역할에 매우 만족한다. 겸손한 방식으로 그들을 대해야 하며, 그들이 팀을 위해 좋은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좋은 조언을 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말과 다른 행동이 나온 것이다. 영국의 'Tbrfootball' 역시 "비카리오가 베리발의 실수에 분노했다. 비카리오는 베리발의 판단력 부족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기 위해 뛰어 올랐다. 아마도 비카리오는 베리발이 그냥 공을 걷어냈어야 했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에서 활약했던 앨런 스미스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비카리오가 베리발을 질책한 것은 약간 지나치다고 생각을 했다. 이는 일부 토트넘 팬들도 공감하는 의견일 것이다. 나는 베리발이 그렇게 크게 혼이 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질적으로 크게 향상된 모습을 훌륭하게 소화한 베리발의 매우 인상적인 첫 출전이었다"고 강조했다.
  • '에버튼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공격수였다'…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공격수 미토마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 활약을 극찬받았다. 프리미어리그는 20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맨시티, 브라이튼, 리버풀, 아스날 등에서 골고루 베스트11을 배출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사카(아스날), 살라(리버풀), 미토마(브라이튼)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은 조엘링턴(뉴캐슬), 오나나(아스톤빌라), 코바치치(맨시티), 루이스(맨시티)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판 헥케(브라이튼), 디아스(맨시티),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포프가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미토마에 대해 '강렬하게 돌아왔다. 에버튼은 미토미의 기술과 활동량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브라이튼은 지난 17일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미토마는 전반 25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브라이튼의 3-0 완승 주역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미토마는 브라이튼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볼을 이어받아 중앙선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하며 속공을 이끌었다. 이어 미토마는 팀 동료에게 볼을 전달한 후 골문앞으로 침투했고 민테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1분 웰벡이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에버튼은 후반 21분 수비수 영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이후 브라이튼은 후반 41분 아딘그라가 쐐기골을 터트려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토마는 지난 2022-23시즌 브라이튼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러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려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에는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고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서 3골에 머물렀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미토마는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다수의 경기에 결장했고 이후 아시안컵 출전으로 팀을 떠났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창의력이 부족했다. 미토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모든 사람들을 속였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며 지난시즌 미토마의 활약에 대해 혹평하기도 했다. 미토마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선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 "캄프 누, 이렇게 바뀝니다!"…2.2조 투입→10만 5000명 수용→이름 빼고 다 바꿨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 누'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변신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는 1957년 개장했다.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바르셀로나 축구의 열정과 환희가 숨 쉬는 공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최고의 경기장이다. 9만 9000명을 수용하는 유럽 최대 규모 축구장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래된 세월에 낙후됐다. 67년의 세월. 낙후된 경기장으로는 현대 축구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했다. 새로운 감각, 새로운 환경, 새로운 도전을 갈망했다. 그래서 상징적인 홈구장의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최신식 기술과 함께 유럽 최초의 10만명이 넘는 구장의 등장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변할까. 그 모습이 위대한 공개됐다. 상상 이상이다. 이름만 빼고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이 다 바뀌었다. 영국의 '더선'은 "획기적인 13억 파운드(2조 2562억원) 리노베이션으로 이제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한 캄프 누다. 경기장 내부와 외부가 모두 획기적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모델링을 위해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2023년 5월 캄프 누를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이제 2024-25시즌 중 캄프 누로 돌아갈 계획이다. 12월이나 1월이 유력하다. 그리고 이 경기장은 축구 팬들이 알고 사랑했던 상징적인 경기장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 것이다. 완공되면 캄프 누는 10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경기장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혁신적인 기술 시스템이 경기장에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캄프 누는 유럽 도시의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크고 혁신적인 스포츠 단지가 될 것이다. 현대화된 캄프 누에는 여러 개의 새로운 바와 VIP 구역이 들어선다. 또한 유럽의 경기장 중 가장 큰 지붕이 설치될 예정이며, 경기장에는 3개의 거대한 스크린이 걸려 있다. 미디어 시설도 현대화가 진행 중인 구역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 "제발 그 입 좀 닥쳐" 레전드도 극대노...홀란드에 조롱 '굴욕'+맹비난까지, 개망신 제대로 당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르크 쿠쿠렐라(첼시)가 개망신을 제대로 당했다. 첼시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쿠쿠렐라와 엘링 홀란드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고 선제골 장면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전반 19분 홀란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받았고 쿠쿠렐라를 몸싸움에서 압도하며 왼발 슈팅을 가져가 득점에 성공했다. 쿠쿠렐라가 강하게 저지하려 했으나 완벽하게 홀란드에게 밀리며 결국 눈앞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두 선수는 2-0으로 맨시티가 리드하던 후반 34분 다시 만났다. 쿠쿠렐라가 다리에 경련이 올라왔고 옆에 지나가는 홀란드에게 무엇인가 이야기를 전했다. 홀란드는 쿠쿠렐라를 무시한 채 그대로 지나치면서 ‘신경전’을 이어갔다. 쿠쿠렐라는 결국 후반전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쿠쿠렐라는 홀란드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쿠쿠렐라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서 우승한 뒤 “쿠쿠렐라가 온다. 홀란드는 떨고 있다”라는 가사가 포함된 노래를 불렀다. 유로에 참가하지 못한 홀란드를 놀리는 노래였다. 홀라드는 이를 알고 있었고 맞대결에서 쿠쿠렐라 앞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통쾌하게 복수를 했다. 홀란드는 경기 후 “쿠쿠렐라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지난 시즌에는 나에게 유니폼을 달라고 하더니 이번 여름에는 나에 대한 노래를 불렀다”라며 판정승을 기뻐했다. 쿠쿠렐라의 경솔한 행동에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에마뉘엘 프티가 분노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프티는 “홀란드가 쿠쿠렐라를 앞에 두고 득점을 터트린 것은 그의 업보다. 나는 과거에 항상 우리에게 해를 가할 수 있는 상대를 도발하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새로운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쿠쿠렐라의 조롱이 홀란드를 강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발 입을 닥쳐라. 경기를 하고 트로피를 따내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리고 겸손하게 지내야 한다”라며 쿠쿠렐라의 행동을 강하게 질책했다.
  • '전 여친 폭행 의심' 안토니, 혐의 벗었다...'증거 불충분'으로 1년 만에 조사 마무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폭행 혐의를 벗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21일(한국시간) “경찰 보도에 따르면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한 가정 폭력 혐의로 기소를 당한 안토니가 1년 동안 조사를 받았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게 됐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약 1,480억원)의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성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 한 안토니는 맨유에서 스승과 재회하며 도약을 꿈꿨다. 하지만 안토니는 ‘계륵’으로 전락했다. 첫 시즌에는 적응기를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서 1골에 그치며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를 향한 팬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시즌 중반에는 매각 가능성까지 등장했다. 지난해 9월에는 폭행 사건에 휘말리며 경기 외적인 논란도 일으켰다.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가브리엘라 카발린이 안토니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카발린은 “안토니는 내가 밖을 나가지 못하게 감금시켰고 나의 손가락을 다치게 했으며 여권도 뺏어갔다. 나에게 축구공과 핸드본 등을 던지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안토니는 폭행 혐의를 절대적으로 부인했다. 안토니는 “해당 발언들은 모두 거짓이며 나는 죄가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녀와의 관계에 언어적인 공격이 있었지만 어떠한 신체적인 폭력도 없었으며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그녀는 항상 다른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안토니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브라질 경찰 당국으로부터 수사를 받게 됐다. 안토니는 해당 사건으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하차했고 맨유도 잠시 안토니를 훈련에서 제외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안토니의 폭행 혐의와 관련한 수사는 1년 가까이 진행됐으며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수사가 마무리됐다.
  • "충격! 마레스카, 스털링에게 말도 걸지 않았다"…예견된 '명단 제외', "그를 무시한 방식은 무례하기 짝이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항명 사태' 후폭풍이 거세다. 첼시는 19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스털링은 경기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벤치에 앉을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스털링은 대리인을 통해 "첼시와 3년 계약이 남아 있다. 새로운 감독 밑에서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스털링이 어느 정도 맨시티전에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이번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스털링이 경기 날 이런 성명을 발표한 것에 성급했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 이런 항명은 팀을 와해 시킨다며 스털링을 향한 비판 목소리가 거셌다. 하지만 스털링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마레스카는 스털링에게 말도 걸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어 "마레스카가 스털링을 무시한 방식은 무례하기 짝이 없다. 스털링이 그런 성명을 발표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최소한 스털링을 선수로 대해줘야 한다. 일대일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해야 한다. 스털링이 선발로 출전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스털링은 분명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레스카가 스털링을 제외한 결정을 당혹스럽다. 또 불필요했다. 대표팀 경기 없이 여름을 보낸 선수, 그리고 벤치에서의 경험이 풍부하고, 실행 가능한 옵션인 스털링을 무시하는 것은 지금 혼란스러운 첼시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매체는 "이 논란에는 양면이 있다. 스털링이 경기 날 그런 성명을 발표하는 것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 어려운 시기에 어두운 구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첼시가 이적시장에서 터무니없는 접근 방식을 채택한 것이 이런 혼란을 야기했다고 생각한다. 스털링이 왜 그렇게 좌절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비대해진 선수단을 가지고 있으면, 몇몇 선수들이 불가피하게 제외될 것이고, 이는 불만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 스털링은 첼시 이적 집착의 희생양이다"고 덧붙였다. 결국 스털링은 내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 매체는 "스털링은 내부 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전 정지 또는 임금 삭감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역대급 막장 드라마! 항명 후 라이벌 팀 이적설"…논란의 맨유 FW→첼시가 원한다 "진정한 복수의 시작인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역대급 '막장 드라마' 이적설이 나왔다. 복수를 위한 최고의 무대가 마련된 것이다. 이 이적설의 주인공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이든 산초다. 그는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 '항명'을 했고, 결국 쫓겨났다. 지난 시즌 독일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다. 표면적으로는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했다고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개막전이었던 풀럼전. 산초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산초의 이적설이 더욱 불타올랐다. 산초는 일단 맨유에 복귀를 했지만,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적을 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많은 팀들이 후보로 거론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나, 지금 판도가 바뀌었다. 충격적인 팀이 산초를 간절히 원한다. 바로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산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다. 풀럼전에서 명단 제외되며 이적설은 더욱 뜨거워졌다. 텐 하흐와 산초는 화해를 했지만, 맨유 구단은 산초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싶어 한다. 산초의 임금이 매우 높다. 그는 맨유에서 가장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맨유에는 활용할 수 있는 공격진이 많다. 산초의 자리가 없다. 게다가 산초는 25만 파운드(4억 3836억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맨유에서 4번째로 많은 주급이다. 맨유가 산초를 이적시키려 하는 결정적 이유가 바로 이 높은 주급 때문이다. 이런 산초를 첼시가 원한다. 더욱 충격적인 건 맨유 수뇌부도 첼시가 산초 영입을 추진할 거라고 예측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매체는 "첼시가 산초에게 새로운 이적 경로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의 고위 인사들은 첼시가 산초에게 접근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이룬 성과로 인해 첼시의 스포츠 디렉터들이 놓칠 수 없는 선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비대해진 선수단을 줄이기 위해 대규모 방출을 준비하고 있다. 산초의 자리가 나올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산초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면, 그야말로 역대급 복수전이 시작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가장 뜨거운 이적설이 아닐 수 없다.
  • 황인범 어시스트 불구, 즈베즈다 UCL PO 1차전 1-2 패배…설영우 풀타임 소화 세르비아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이하 즈베즈다)가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에 1-2로 패배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7분과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또 쓰러졌다…'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 스타니시치도 장기간 결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부상 공백이 또 발생했다. 독일 매체 BR은 21일(한국시간) '스타니시치는 몇 주 동안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스타니시치는 팀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측면 인대가 찢어졌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스타니시치는 이미 수술을 받았다. 불행하게도 우리가 전달 받은 나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지만 이토는 중족골 골절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프트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토의 부상에 이어 지난 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되어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후 복귀한 스타니시치의 부상 공백도 발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데 리흐트와 라이트백 마즈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가운데 콤파니 감독은 시즌 초반 수비진 고민을 이어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센터백으로 출전 가능한 선수가 김민재를 포함해 우파메카노, 다이어 3명이 전부인 상황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7일 열린 울름과의 2024-25시즌 DFB포칼 1라운드에서 4-0 완승을 거둬 순조로운 시즌 출발을 보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그라스호퍼(스위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러 4-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다이어와 고레츠카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고 김민재는 후반 16분 우파메카노와 함께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했다. 울름전을 무실점 대승으로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그라스호퍼를 상대로도 무실점 대승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단 타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지난 16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선수들로 시즌을 대비할 것이다. 우리는 콤파니 감독과 좋은 관계를 형성한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추가 영입이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레버쿠젠의 CEO 카로는 지난 14일 바이에른 뮌헨 에베를 디렉터를 향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앞으로 그 인간과 거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공개 비난했다. 이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의 CEO 드레센은 "에베를 디렉터에 대한 카로의 개인적인 공격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카로에게 개인적으로도 이야기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객관적이지 않은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박하는 등 조나단 타 이적을 협상했던 두 클럽은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초반처럼 수비진 부족이 불가피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5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 '솔랑케와 EPL 첫 호흡' 손흥민 "스트라이커 역할 잘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공격진에서 첫 호흡을 맞춘 솔랑케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되며 전후반 90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비인스포츠를 통해 레스터시티전에 출전한 동료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손흥민은 "솔랑케는 스트라이커 역할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볼을 가진 상황 뿐만 아니라 볼이 없는 상황에서도 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솔랑케는 압박을 정말 잘했고 상대 수비수들에게 문제를 야기했다. 그레이, 베리발, 스펜스 같은 어린 선수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그들은 피치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하지만 경기에서 승리해야 했다. 우리는 엄청난 활약이 필요하다"며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볼 점유율 70대 30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포로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레스터시티의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정확한 크로스로 솔랑케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손흥민의 크로스에 이은 솔랑케의 골문앞 다이빙 헤더는 레스터시티 골키퍼 헤르만센에게 막혔다. 솔랑케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6500만파운드에 영입했다. 솔랑케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영국 BBC는 '토트넘이 골 앞에서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면 경기는 매우 달라졌을 수도 있었다. 토트넘은 전반전 동안 완벽한 우세를 보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솔랑케는 두 번이나 골키퍼 앞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놓쳤다'면서도 '솔랑케는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지만 토트넘 동료들은 파이널서드에서 형편없는 패스로 솔랑케를 활용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익스프레스는 '솔랑케는 자신에게 찾아온 득점 기회에서 적어도 한 번은 골을 넣었어야 했다'며 결정력을 지적했다. 이브닝스탠다드는 '솔랑케는 움직임과 홀드업 플레이로 눈길을 끌었다'면서도 '골키퍼 헤르만센과 가까운 거리에서 세 번이나 슈팅했지만 골을 넣지 못해 좌절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풋볼런던은 '솔랑케는 좋은 움직임과 압박을 보였다. 솔랑케는 날카로움을 되찾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는 실망스러운 결과다. 전반전에 훌륭했고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고 때로는 무자비했지만 잘못된 결정을 하고 침착함이 부족하기도 했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가 일방적인 경기를 펼칠 때 그것이 점수로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경기에도 불구하고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해 승리에 실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 "충격! PSG, UCL 박탈당할 수 있다"…왜? 음바페에게 한 '갑질' 밝혀지면..."미지급 813억 돌려 달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 자격이 박탁당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PSG의 불법 행위가 밝혀진다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PSG가 무슨 죄를 저질렀을까. PSG는 음바페 돈을 떼먹고 있다. 음바페에게 지불해야 할 급여, 보너스가 있지만 버티고 있다. ㅇ음바페가 받을 돈은 5500만 유로(813억원)다. PSG가 버티니 음바페는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이 과정에서 PSG의 불법 행위가 드러난다면, UEFA로부터 UCL 출전 자격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PSG가 음바페에게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이 밝혀지만 PSG는 UCL 진출권을 잃을 수 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뛰고 있다. 하지만 경기 외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음바페는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과 UEFA의 법률 위원회에 연락해 5500만 유로를 받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음바페가 지난 2월 받아야 할 계약금과 4, 5, 6월 미지급 임금을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PSG는 음바페가 급여의 일부를 포기하는데 동의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음바페 분쟁으로 인해 PSG는 UCL에 출전하지 못할 수 있다. 리그1 클럽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의심이 들면, LFP가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PSG의 이적을 금지할 수 있으며, UEFA는 PSG의 클럽 라이선스를 취소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PSG는 UCL에서 자리를 잃는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 역시 "음바페에게 급여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PSG는 UCL에서 추방될 수 있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초에 PSG에 공식적으로 급여 지급을 요청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파이지 라마리는 이 분쟁에 대해 "이 문제는 변호사의 손에 있다. 나는 그래도 PSG에 대한 믿음이 있다. 그들이 빨리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함께 경험한 것을 더럽히지 않기를 바란다. 이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당연히 법원으로 가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다. PSG가 계약을 존중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 "저는 벽돌공으로 일을 했습니다!"…지금은 뭐하나요? "저는 EPL 스트라이커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인생 역전에 성공한 선수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이고르 티아구다. 브라질 출신인 그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때문에 티아구가 집안의 가장이었다. 가정을 먹여 살리기 위해 온갖 일을 다 했다. 어린 나이에 벽돌공으로 일을 했고, 과일 배달로 생계를 이어갔다. 힘든 생활 속에서도 축구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유일한 희망이 바로 축구였기 때문이었다. 그는 브라질의 크루제이루 유스에 입단했고, 18세가 되던 2020년 1군 데뷔에 성공한다. 하지만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티아구는 2022년 불가리아의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로 이적에 성공했다. 여기서 폭발적인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2022-23시즌 리그 15골, 전체 20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그러자 벨기에의 클럽 브뤼헤 2023년 바로 영입했다. 이곳에서 티아구는 더욱 폭발했다. 2023-24시즌 리그 18골, 전체 29골을 폭발시킨 것이다. 이런 티아구를 유럽 빅리그가 가만두지 않았고, EPL의 브렌트포드가 티아구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20억원)다. 클럽 레코드였다. 브렌트포드 간판 공격수 이반 토니 대체자로 영입된 티아구다. 클롭 최고 이적료는 당연했다. 그의 나이 이제 겨우 23세. 엄청난 미래가 보장됐다. 벽돌공으로 일하던 이가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EPL 공격수로 되기까지. 티아구는 브렌트포드 구단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삶을 이렇게 털어놨다. "제가 1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저는 바로 과일 나르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프로 축구에 입문하고, 경기장에서 뛸 기회를 얻기 전에 여러 직접을 가지고 있었다. 저는 벽돌공으로 일했습니다. 이 직업은 저에게 남자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삶에서 작은 것에 감사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오늘날 제 삶을 돌아보고, 제가 가진 모든 것에 감사함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티아구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아쉽게도 티아구의 EPL 데뷔전은 연기됐다. 브렌트포드에 합류했지만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무릎 반월판 부상이다. 하지만 잠시 연기됐을 뿐이다. 티아구의 꿈과 희망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티아구는 현재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올해 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 MF에게 두 번 무시당한 리버풀…980억 이적 거부→"지금 팀이 더 빅클럽"→‘닭쫓던 개 신세’리버풀 ‘빈손’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024-25 시즌이 1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 10개월에 돌입했다. 그런데 지난 프리시즌 동안 단 한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못한 팀이 있다. 바로 리버풀이다. 리버풀이 ‘빈손’이 된 이유는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주비멘디 때문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을 영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그러면서 취약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필더에 주비멘디를 영입, 첫해 우승꿈을 키웠다. 그런데 리버풀과 레알 소시에다드 양측이 이적료로 5200만 파운드를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주비멘디는 이적을 거부했다. 완전히 리버풀은 ‘닭쫓던 개 신세’가 됐다. 이같은 과정을 소개한 영국 데일리스타는 주비멘디가 리버풀과의 계약을 거부한 이유는 현재 있는 팀이 더 ‘빅클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레알 소시에다드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마놀 알과실이 주비멘디 대신 그가 리버풀 이적을 거부한 이유를 설명했다. 감독은 스페인 바스크 출신의 그가 리버풀과 현 소속팀을 비교했고 결론은 레알 소시에다드가 리버풀 보다 더 큰 클럽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기사는 이를 리버풀을 무시했다고 전했다. 당연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명문팀인 리버풀로써는 자존심에 생채기가 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레알 소시에다드 알과실 감독은 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언론에 주비멘디의 선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리버풀은 주비멘디의 영입을 위해 어울리는 투자를 했다. 주비멘디는 자랑스러워할 만한 일이다”면서 “리버풀이 빅클럽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그가 리버풀이적을 거부한 사실은 그에게 있어 현재 가장 큰 클럽은 바로 소시에다드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 리버풀 관계자는 “주비멘디는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고, 그래서 머물기로 결정한 것 같다”며 “우리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 한편 주비멘디의 변심으로 인해 ‘무시’당한 슬롯 감독은 이적 시장이 얼마 남지 않은 탓에 미드필드를 강화할 여유가 없어 어쩔수 없이 프리시즌처럼 여러명의 선수들을 그때그때 투입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현재 상황에서 리버풀의 스카우트 책임자들은 주비멘디가 공석으로 남긴 자리를 채울 다른 선수를 찾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 "지단이 페레즈에게 2번이나 영입을 요청했다!"…하지만 '그'가 거부, 레알을 거부하는 선수 많지 않은데...누구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2004년 일어난 일이다. 스페인 최강이자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 지네딘 지단. 그가 '절대 권력자'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에게 한 선수의 영입을 요청했다. 위대한 지단이 이런 요청을 한 것은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단을 매료한 선수, 그만큼 확실한 선수였다. 페레즈 회장 역시 지단의 성격과 지단의 판단을 알고 있기에 실제로 그 선수 영입을 추진했다. 지단이 원하고, 페레즈 회장이 허락했다.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왜? 놀랍게도 그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의를 거부했다. 그것도 2번이나. 이 놀라운 거절을 한 이는 2004년 당시 잉글랜드 리버풀에서 뛰고 있던 23세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였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지단이 2004년 여름 페레즈 회장에서 제라드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지단의 발언을 실었다. "나는 제라드의 열렬한 팬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제라드의 파트너가 되고 싶었다. 전성기의 제라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나는 페레즈와 대화를 나누다, 제라드 영입을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라드 영입을 시도했다. 두 번이나 시도했다. 하지만 제라드는 리버풀을 떠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하는 선수는 많지 않았지만, 제라드가 그랬다. 제라드는 남자의 충성심을 말해줬다." 훗날 제라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하고 리버풀에 남은 이유를 밝혔다. "나는 유혹을 이겨냈다. 나는 리버풀에 충성심 때문에 어떠한 제안도 단호하게 거절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거대한 클럽과 연결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했다. 내 커리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나는 리버풀을 생각하며 큰 유혹을 참아냈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다. 정말 특별한 클럽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리버풀이 첫 번째 클럽이다. 나중에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도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떠나는 것이 더욱 큰 후회로 다가올 것이다."
  • "선수들이여, 첼시로 절대 이적하지 마라!"…리버풀 '전설'의 촉구, "첼시 구단도 선수 영입을 중단하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로 불리는 제이미 캐러거가 첼시를 '맹비난'했다. 왜? 첼시의 '묻지마 이적 정책' 때문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후 약 2년 동안 첼시는 무려 12억 파운드(2조 1041억원)를 이적 자금으로 썼다. 대표적으로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1억 700만 파운드(1876억원)를 지불했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는데 1억 1500만 파운드(2016억원)를 쓰는 등 최근 이적 시장에서 역대급 투자를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페드로 네투를 영입하는데 5400만 파운드(946억원)를 썼다. 문제는 엄청난 돈을 써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기존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았다는 점이다. 팀은 방대해졌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 첼시는 장기 계약을 남발하고 있다. 첼시가 어떤 프로젝트도 없이 습관성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고 비판했다.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 8년, 미하일로 무드리크 8년 6개월, 모이세스 카이세도 8년 등 장기 계약을 맺었다. 최근 콜 팔머도 재계약을 통해 9년 계약으로 늘렸다. 이에 캐러거는 앞으로 첼시는 선수를 영입하지 말고, 선수들도 첼시로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캐러거는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선수들을 쌓아두는 것을 멈춰야 한다. 첼시는 1군 선수를 40명이 넘게 보유하고 있다. EPL 클럽은 25명으로 구성된 1군 스쿼드를 제출해야 한다. 첼시는 선수 영입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선수들도 첼시 이적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첼시의 이적 프로젝트는 모두가 볼 수 있다. 내가 선수였다면 왜 첼시와 계약을 하겠다. 하지 않는다. 선수들이 첼시와 계약을 맺는 유일한 이유는, 에이전트가 당신에게 '첼시와 7년 계약을 맺었고, 7년 동안 보장된 큰 돈이야'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뭐라고 말할지 알 것이다. 선수로서 자신을 평가하라. 적절한 클럽에서 4년 계약을 맺고, 이 기간 동안 잘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하라. 그러면 재계약이 이뤄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돈은 올라간다. 나는 선수들이 왜 7년 장기 계약을 맺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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