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우승했다!"…맨유 팬들 '우승 선언', 아모림이 펩 격파하자 미친 반응→"4-1로 이겼으니 맨유 4관왕 이룰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난리가 났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지난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올 예정이다.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고,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맨유에 공식 부임한다. 맨시티는 맨유의 지역 라이벌. 그리고 맨시티는 EPL 4연패를 이룬 최강의 팀이다. 이런 팀을 잡았다. 대파했다. EPL에서 만나기 전 아모림 감독이 기선제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압도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흥분한 맨유 팬들은 그야말로 미친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아모림이 맨시티를 무너뜨리자 맨유 팬들은 우승을 선언했다. 맨유 팬들은 이제 맨유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아모림은 이제 맨유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고, 스포르팅에서의 작별 선물은 맨시티를 4-1로 이긴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3연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아모림과 함께라면 모든 대회에서 이길 수 있다", "아모림이 맨시티를 4-1로 이겼다. 올 시즌 우리는 4관왕을 차지할 수 있다", "올 시즌 드디어 맨유가 EPL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맨유에서 아모림의 우승을 막을 수 없다", "아모림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아모림이 우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준다면, 우리는 20년 동안 아모림과 함께 할 것" 등의 흥분한 반응을 드러냈다. 맨시티와 경기 전 아모림 감독은 "나는 스포르팅을 위해 경기에 이기는데 집중하고 있다. 결론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오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맨유는 새로운 알렉스 퍼거슨이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 어려울 것이다.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때 무엇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돈앞에 장사없다'더니…‘아스널 상징’이 돈을 좇아 이적 ‘충격’→‘무패 우승’주역, 연봉 3배 인상에 떠났다→에두, 아스널과 ‘아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가 팀을 떠났다. 감독인 미켈 아르테타와 함께 아스널의 우승을 만들기위해 노력중이었는데 갑자기 팀을 떠나게 됐다.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갑작스런 이직 발표에 선수단은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스널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스포츠 디렉터 에두가 연봉 3배의 유혹에 넘어갔다고 한다. 에두가 향하는 팀은 프리미어 리그 하위권에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이다. 그래서 프리미어 리그와 챔피언십 리그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팀이다. 물론 올 시즌은 10라운드까지 당당히 3위에 랭크돼 있다. 영국 언론들은 에두의 갑작스런 이적을 대서특필하고 있다. 대부분의 언론은 에두가 떠나게됨으로써 아스널은 큰 충격을 받았고 특히 우승을 일궈내기위해서 손을 잡았던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은 에두가 팀을 떠나 노팅엄 포레스트 오너인 에반젤로스 마리나키스의 축구 제국에 합류하기로 한 결정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떠남으로써 아르테타는 아스널 이사회에서 가장 가까운 동료를 잃게 됐다. 노팅엄의 오너인 마리나키스는 그리스 올리피아코스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그 축구팀인 히우 아브를 소유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몬자도 인수할 계획이다. 그리스의 억만장자인 마리나키스는 에두에게 아스널에서 받는 급여의 3배를 제안함과 동시에 클럽의 최고 경영자 역할을 제시. 에두의 이적을 성사시켰다. 마리나키스는 지난 여름부터 에두 영입을 위해 공을 들였다. 최근 몇주동안 두 사람의 협상은 급물살을 탔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에두는 팀을 떠나기전 지난 달 개인적인 이유로 조국인 브라질에 머물렀고 지난 주 런던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즉 브라질에 있을 때 마리나키스와 협상을 벌였고 마음을 결정한 후 아스널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에두는 아스널에서 선수로 뛰었고 아스널의 재건을 지휘하고 있다. 2001년 선수로 아스널에 합류, 프리미어 리그 2003-04시즌 아스널의 무패 우승 멤버가 됐다. 은퇴 후에는 2019년 아스널의 기술 이사를 맡아 팀 재건을 지휘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수석코치로 있던 미켈 아르테타를 영입해서 지휘봉을 맡겼다. 아르테타의 강력한 후원자이다. 에두는 팀을 떠나면서 “이제 다른 도전을 추구할 때가 됐다. 아스널은 항상 제 마음속에 남을 것이다. 클럽과 서포터들에게 좋은 일만, 그리고 최고의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직 인사를 전했다.
"맨유 '캉요미' 등장했다! 연봉 120억의 검소한 소비"…고급차 대신 '경차' 타는 인물→"그에게 맨유가 열광하고 있다"→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열광하고 있다. 무엇에? 루벤 아모림 감독에 열광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자 맨유의 지역 라이벌인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을 대파했다. 맨시티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스포르팅과 경기에서 1-4로 무너졌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맨시티를 침몰시킨 이는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이다. 스포르팅의 아모림 감독은 곧 맨유의 감독이 될 인물이다. 맨유 감독으로 확정이 됐고, 오는 11월 11일 맨유 감독으로 공식 부임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모림 감독에게 기선제압에서 압도를 당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맨유에 희망과 자존심을 선물했다는 격한 반응이다. 그리고 아모림 감독의 또 다른 모습에 열광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의 검소한 소비 습관이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에서 연봉 800만 유로(120억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모림 감독이 타는 자동차가 공개됐다. 많은 돈을 벌고 있지만 아모림 감독은 고급차를 타지 않는다. 그가 타는 자동차는 큐브다. 대표적인 경차다. 이 모습은 마치 과거 첼시 팬들이 높은 연봉에도 'BMW 미니'를 끌고 다니는 은골로 캉테에 열광하는 것과 비슷하다. 캉테는 검소한 소비 습관으로 첼시 팬들로부터 '캉요미'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맨시티 거구의 수비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슈퍼카가 아닌 소형차인 폭스바겐 골프를 타는 것이 목격돼 비슷한 반응을 일으킨 바 있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아모림의 자동차 선택은 맨유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아모림의 자동치는 그 남자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 아로림의 지인들은 아모림이 '정말 겸손하다'고 묘사했다. 동료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모림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감독이지만, 자신의 지위에 걸맞은 호화롭고 비싼 차를 무시했다. 아모림은 가장 겸손한 차를 타고 다닌다. 그는 작은 큐브를 몰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모림의 한 지인은 "나 같으면 부가티나 마세라티를 찾을 것이다. 하지만 아모림은 다르다. 나와 같은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팀은 폭망 ‘우승 물거품’울상↔당사자는 ‘비밀 결혼’ 해피해피…부상중인 캡틴, 프로 춤꾼과 ‘웨딩마치’[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은 최근 부진에 빠졌다. 3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추가하면서 5위로 떨어졌다. 10라운드까지 5승3무2패를 기록중이다. 전문가들은 아스널의 부진이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의 결장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팀의 구심점이면서도 그라운드의 지휘자인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컸다고 분석하고 있다. 외데고르는 프리미어 리그가 아니라 국가대표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중이다. 지난 9월 10일 오스트리아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2차전에 출전한 외데고르는 후반 20분경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처음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외데고르는 3주간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MRI 검사 결과 부상이 좀더 심각해서 8주로 늘어났다. 개막후 8월에만 3경기 뛴 후 지금까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회복기간을 거친 외데고르는 조만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데고르는 지난달 “저는 최근 몇 주 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했지만,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이제 거의 다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조만간 복귀할 것을 암시했다. 그런데 외데고르가 부상기간동안 비밀리에 결혼을 했다고 한다. 조국인 노르웨이 언론에서 기사가 나왔다. 이를 받은 영국 언론들은 아스널의 스타 외데고르가 결혼발표 18개월만에 ‘임신한 여자친구와 비밀리에 결혼했다’고 5일 보도했다. 외데고르의 부인이 된 여자친구는 올 해 27살인 프로 댄서이다. 노르웨이에서는 엄청난 스타라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외데고르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서 제외되었을지 모르지만 임신한 파트너인 헬렌 스필링과 비밀리에 결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외데고르는 지난 2022-23시즌이 끝난 후 경기장에서 27세의 프로 댄서와 포옹한 후 지난 여름 두 사람은 사랑스러운 임신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외데고르는 사생활노출을 싫어하는데 임신 사실만은 공개했다. 노르웨이의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미 두 사람은 노르웨이에서 국가등록부에 부부로 등록했다. 이때 헬렌은 자신의 이름을 헬렌 스필링 외데고르로 변경했다. . 프로 볼룸 댄서인 헬렌은 노르웨이 국립 챔피언십에서 금메달 17개를 딴 최고의 춤꾼이다. 자신만의 댄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헬렌은 지난 시즌 아스널의 에미레이트 경기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외데고르를 응원하는 모습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야말은 호날두 or 메시 둘 중 하나가 될 것!"…레알 출신 FW '최고의 찬사', "나는 이런 위대한 10대를 본 적이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17세 신성' 라민 야말 돌풍은 멈추지 않고 있다. 태풍으로 힘을 키우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다. 움직일 때마다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지난 시즌 예열을 마쳤고,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우승을 차지하자, 라말을 향한 기대감은 폭발했다. 올 시즌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5골 7도움의 미친 활약. 그는 도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야말이 폭발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한 채 리그 1위에 위치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제 2의 리오넬 메시가 등장했다며 열광하고 있다. 이런 야말을 향한 극찬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번에 또 한 명이 등장했다. 야말의 스페인 대표팀 선배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다. 주인공은 알바로 모라타다. 그는 올 시즌 이탈리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그는 6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1 대승을 이끈 주역. 모라타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야말을 향해 최고의 찬사를 던졌다. 모라타는 "나는 야말과 같은 위대한 10대를 지금까지 본 적이 없다. 야말은 매우 단호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그런 성격을 가진 선수를 찾기 쉽지 않다. 야말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매우 분명하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말은 개성이 넘친다.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을 컨트롤 하고 있다. 솔직히 말해 정말 그런 10대를 본 적이 없다. 야말과 훈련을 한 번만 해봐도, 야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야말 신드롬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라타는 "20년 혹은 30년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와 비슷한 선수가 한 두 명씩 등장한다. 지금은 야말이다. 그는 역사를 만들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다. 야말은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 야말은 분명히 호날두, 메시 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라타는 "야말은 이매 유로에서 우승을 했고, 스페인 역사를 만들었다. 토너먼트가 시작됐을 때 그는 16살이었다. 야말이 앞으로 계속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야말은 나의 대표팀 동료다. 대표팀에서 더 많은 영광을 얻을 것이다. 내 아이들도 야말을 만나고, 야말을 알아가고, 야말의 경기를 보러 가고 싶어한다"며 야말을 진심으로 응원했다.
"바보야! 음바페 문제는 포지션이야"…'음바페 무용론'에 레알 전설의 조언, 결국 '비니시우스'에 밀린 것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또 졌다. 킬리안 음바페는 또 비난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6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AC밀란과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UCL에서 두 번째 패배다. 그러자 '음바페 무용론'이 또 고개를 들었다. 올 시즌 '세기의 이적'이라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음바페다. 하지만 음바페가 합류한 후 레알 마드리드는 강렬함, 단단함을 잃고 있다. 벌써부터 음바페를 괜히 영입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C밀란전에서도 음바페는 선발 풀타임을 뛰었으나, 득점을 하지 못했다. '음바페 무용론'에 힘을 실었을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조언을 던졌다. 음바페가 활약하지 못하는 정확한 이유를 설명했다. 무엇일까. 바로 포지션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9번으로 뛰고 있다. 이는 음바페가 선호하는 포지션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9번 역할을 요구해 불화를 겪기도 했다. 음바페가 가장 원하는 포지션은 왼쪽 날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그 자리에는 비니시우스가 있다. 음바페라고 한다고 해도, 비니시우스의 자리를 넘볼 수 없다. 그만큼 비니시우스는 그 자리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구축했다. 즉 음바페가 자신에게 적절하지 않은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는 것이다. 벤제마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와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문제는 포지션이다. 음바페는 센터 포워드가 아니다.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9번으로 뛸 때마다 좋지 않았다. 9번의 음바페의 포지션이 아니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날개에 음바페와 같은 수준의 다른 선수가 있다는 것이다. 비니시우스다. 비니시우스를 오른쪽이나 센터 포워드로 배치할 수는 없다. 비니시우스가 가치를 만들고, 차이를 만드는 포지션이 왼쪽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는 음바페를 위해 비니시우스의 자리를 옮기지 않을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왼쪽에서 세계 최고다. 때문에 음바페가 적응하고 노력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압박이 많다. 이곳은 PSG가 아니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 음바페는 자신이 9번이 돼야 한다는 걸 머릿속에 새겨야 하고, 왼쪽은 잊어야 한다. 음바페는 이제 왼쪽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압박. 이 역시 음바페가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다. 벤제마는 "내가 레알 마드리드에 처음 왔을 때와 음바페의 상황은 다르다. 나는 21살에 왔고, 음바페는 25살이다. 같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큰 압박이 있다. 2~3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하면 그들은 당신을 죽일 것이다. 음바페는 이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압박에 자신을 맡겨야 한다.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어야 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렇게 하라고 음바페를 데려온 것"이라고 조언했다.
"손흥민 행동 보기 싫었고 불편했다"...토트넘 선배, '교체 짜증+벤치 욕설' SON 대놓고 지적 "관리해주는 거잖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제이미 레드넵이 손흥민의 행동을 지적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웨스트햄과의 8라운드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다시 몸에 이상이 생기면서 이탈을 했고 이날 경기에서 스타팅으로 나서며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곧바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4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브레넌 존슨이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 그러던 후반 11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교체하려는 걸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손흥민은 벤치를 향해 자기를 교체하는 것이 맞냐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진 후 3골을 추가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벤치에서도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교체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벤치에서 Fxxxxxx Sxxx이라며 강하게 반응했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에 상관 없이 손흥민은 60분 이상을 뛰지 않을 계획이었다. 특별한 일이 아니다. 더 중요한 건 팀의 승리다. 손흥민은 오늘 좋은 활약을 펼쳤고 첫 골 장면에서 훌륭한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손흥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를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도 손흥민의 행동을 이해한다고 했다. 데얀 클루셉스키는 "손흥민이 경기 후 라커룸에 들어가서는 승리를 기뻐했다"고 했다. 하지만 레드넵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로 나선 레드넵은 “솔직히 손흥민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런 모습이 보기 싫었고 불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교체로 들어가서 득점에 기여를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몸상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것이다”라며 손흥민이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펩이 축구를 죽였다!"…박지성 절친의 '소신 발언', "그가 있는 한 호나우지뉴와 같은 창의적 선수 볼 수 없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대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스포르팅과 경기에서 1-4로 무너졌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게다가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으로 올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선제압에서 압도를 당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발언이 등장했다. 이 발언의 주인공은 맨유의 스타 수비수 출신, 그리고 박지성 절친으로 알려진 파트라스 에브라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소개했다. 에브라는 최근 한 축구 토론에 참여해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소신 발언'이었다. 에브라는 "과르디올라가 축구를 죽였다"고 주장했다. 무슨 의미일까. 에브라는 "과르디올라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그는 최고의 감독이 됐다. 그리고 현대 축구의 플레이 방식을 변화 시켰다. 이는 축구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많은 감독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을 모방하고 있다. 과르디올라의 축구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에 대한 집착이 경기를 망쳤으며, 이런 흐름은 호나우지유와 같은 유니크한 재능이 결국 단계적으로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과르디올라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축구를 죽였고, 경기를 죽였다.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내가 맨유 출신이라서, 맨시티를 비판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아니다. 지금은 모든 선수들이 로봇이 됐다. 유스 선수들조차도 모두 과르디올라 스타일로 뛰고 있다. 골키퍼도 10번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에브라는 "수비수는 태클을 해야 하고, 머리를 집어 넣어야 하고, 이런 종료의 스타일이 필요하다. 이제 모든 선수들이 10번의 역할로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이 티키타카는 과르디올라만히 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왜 다들 과르디올라를 따라하는 것일까. 그러니 창의성이 없어진다. 천재성도 없어진다. 호나우지뉴와 같은 선수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맨유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국의 전설적 골키퍼 팀 하워드 역시 "과르디올라의 플레이 스타일이 모든 사람에게 축구를 특정한 방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 접근 방식으로 많은 감독들이 직업을 잃고 있다. 이 스타일은 미국 대표팀이 추구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과르디올라의 스타일의 축구를 할 수 있는 팀은 극소수다"라고 밝혔다.
'잊혀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50억' 초신성 돌아온다...아모림 데뷔전에 복귀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니 요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복귀 시점이 정해졌다. 요로는 프랑스 출신으로 ‘제2의 라파엘 바란’이라고 불리는 초대형 유망주다. 190cm의 장신임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유연한 플레이를 펼치고 후방에서 볼을 다루는 기술도 뛰어나다. 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어 빌드업에 도움을 준다. 요로는 2017년에 릴 유스팀에 입단했고 2021-22시즌에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13경기에 나서며 적응기를 거친 요로는 올시즌 완벽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프랑스 리그1 32경기 중 30경기를 선발로 나설 정도로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21년에 프랑스 17세 이하(U-17)팀을 시작으로 월반을 했고 현재는 21세 이하(U-21)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요로는 지난 여름에 릴을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옵션 포함 무려 7,000만 유로(약 1,050억원)의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며 요로를 영입했다. 당초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맨유는 레알보다 많은 돈을 제시했고 영입전 승자가 됐다. 맨유는 요로가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부상이 찾아왔다. 요로는 프리시즌에 진행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결국 요로는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까지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요로가 이탈한 사이 맨유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시즌 초반부터 저조한 성적을 거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고 후벵 아모림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스포르팅을 지휘하고 있는 아모림 감독은 11월 A매치 휴식기에 맨유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모림 감독은 25일(한국시간)에 열리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처음으로 맨유를 지휘할 예정이다. 동시에 이날 경기에서 요로도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요로는 아모림 감독의 첫 경기에 맞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른 선수들의 부상 상황도 전했다. 미드필더 핵심 코비 마이누의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루크 쇼,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 마운트는 여전히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타이럴 말라시아는 11월 중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충격 전망! 2026년 손흥민 유럽 커리어 끝날 것"…1년 연장 후 34세 생일 앞두고 이별, "레비는 쏘니 교체 방법 고민 해야"→유럽 떠나면 사우디인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1년 더 머무를 예정이다. 영국의 '텔레그라프'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단독보도했고, 이후 영국의 대부분 언론들이 1년 계약 연장 발동 소식을 전했다. 이는 재계약이 아니다. 기존 손흥민 계약에 포함돼 있는 1년 연장 조항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였다. 1년 계약 연장이 끝나면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여름에 만료된다. 이후 손흥민은 어디로 갈 것인가. 현지 언론들의 시각은 갈렸다. 토트넘이 다시 손흥민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충격적인 건 손흥민이 토트넘을 넘어 유럽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예측도 등장했다는 점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연봉 인상을 막기 위해 손흥민의 재계약이 아닌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을 여전히 붙잡으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12개월 후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단 조건이 있다. 손흥민이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조건이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Caughtoffside'는 다른 전망을 내놨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을 뛰었고,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체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을 지, 토트넘이 고민했을 것이다. 토트넘과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히 손흥민의 경기력 때문만이 아니다. 손흥민의 인간적인 면모와 경기장 밖에서의 행동이 그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겸손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진지한 프로 선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에 대한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손흥민은 2025-26시즌이 시작될 때 33세다. 34번째 생일을 앞두고 손흥민의 EPL 경력을 마무리할 수 있다. 또 손흥민이 유럽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방법이 될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와 다니엘 레비는 지금 당장 머리를 맞대고 현재 클럽의 상징인 손흥민을 어떻게 교체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유럽 커리어를 끝낸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는 타깃의 높은 순위에 항상 손흥민이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 영입을 시도한 적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몇 번이고 드러낸 바 있다. 때문에 유럽 커리어가 끝난다고 해도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은 낮다.
잘나가다가 손흥민에게 당했다! AS 내주고 연패 늪에 빠진 EPL 클럽→UCL 선두는 지킬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지휘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과 2024-2025시즌 첫 위기를 맞았다. 카라바오컵(리그컵)과 EPL에서 연패를 당했다. 잘나가다가 두 경기를 연속해서 지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선두 수성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애스턴 빌라는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했다. 10월 26일 본머스와 2024-2025 EPL 9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어 10월 31일 카라바오컵 4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3일 EPL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이끈 토트넘 홋스퍼에 1-4로 역전패했다. 선제골을 넣고 앞섰으나, 후반전 들어 손흥민의 도움에 무너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도미닉 솔란케에게 멀티골, 제임스 매디슨에게 프리킥 쐐기포를 내주고 백기를 들었다. 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스널에 0-2로 진 후 10경기에서 8승 2무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공수 균형을 잘 맞추면서 EPL과 리그컵, UCL에서 모두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최근 내리막을 걸으면서 흔들렸다. 우선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7일 클럽 브뤼헤와 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3라운드까지는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였다. 3전 전승 6득점 무실점으로 깜짝 선두에 올랐다. 우승후보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을 제치고 리그 페이즈 최고 자리를 점령했다. 리버풀과 함께 유이하게 3전 3승을 마크했다. 6일 펼쳐진 4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이 바이에르 레버쿠젠을 4-0으로 대파했다. 리버풀은 4전 전승 10득점 1실점 승점 12로 선두로 올라섰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맨체스터 시티를 4-1로 홈에서 대파했고, AS 모나코는 원정에서 볼로냐를 1-0으로 꺾었다. 두 팀 모두 3승 1무 승점 10을 마크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애스턴 빌라가 UCL 리그 페이즈 4연승에 도전한다. 클럽 브뤼헤를 제물로 연패 탈출을 바라본다. UCL 선두는 리버풀에 내줄 공산이 크다. 원정에서 클럽 브뤼헤를 4골 차 이상으로 꺾어야 선두를 지킬 수 있다. 클럽 브뤼헤는 3라운드까지 1승 2패 승점 3을 찍고 27위에 처져 있다. 최근 벨기에 주필러리그와 자국 컵대회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3경기에서 9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드높였다.
에릭 텐 하흐가 기절할 사실...'레전드 심판' 하워드 웹, "웨스트햄전 PK 오심, VAR 개입은 실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분노할 사실이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의 하워드 웹 대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유를 상대로 2-1 이긴 경기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막판 페널티킥을 얻어서는 안 됐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달 29일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2022년 여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카라바오컵, FA컵을 우승했다.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위기를 맞이했다.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지원을 받았다. 마타이스 더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조슈아 지르크지, 마누엘 우가르테를 데려오는 데 약 2억 파운드(약 3590억원)를 사용했다. 기대와 달리 맨유는 부진했다. 프리미어리그 하위권에 머물렀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결국 맨유는 빠르게 텐 하흐를 경질하고 루벤 아모림을 후임으로 낙점했다. 웨스트햄과의 경기가 문제가 됐다. 맨유는 지난달 27일 잉글랜드 런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쫓겨났다. 당시 맨유는 1-1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 추가시간 마타이스 더리흐트가 파울을 범해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재러드 보웬이 키커로 나섰고, 완벽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웨스트햄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이 판정은 오심이었다. 트리뷰나는 "하워드 웹 대표는 원래 페널티킥을 부여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건에 VAR이 개입한 것은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보웬이 페널티킥을 성공했고, 텐 하흐의 마지막 패배가 됐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심판 판정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이는 불공정하고 불공평하다"며 "이미 판정이 내려졌다. 되돌릴 방법이 없다. 올 시즌 세 번째로 불공평하다고 느꼈고 팀과 점수, 순위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옳지 않다"고 밝혔다. 당시 앨런 시어러도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맨유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이번 페널티킥은 끔찍한 결정"이라며 "마이클 올리버 VAR 심판이 대체 왜 개입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시즌 전 VAR은 명백하고 확실한 실수만 개입하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경질됐고, 아모림이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텐 하흐 감독에게 이 판정은 최악의 판정이 됐다. 반대로 맨유 팬들에게는 감독을 교체한 최고의 판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리즈에서 영입한 MF→반 년 만에 리즈로 돌아가!"…토트넘 '18세 신성' 돌려 보낸다→왜? 고작 491분 출전, "정기적인 출전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리즈 유나이티드의 18세 신성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를 품었다. 당초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그만큼 원했던 선수였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36억원)였다. 그레이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그리고 라이트백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어린 선수를 영입해 구단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철학,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기대를 받는 선수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출전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레이는 올 시즌 리그 5경기, 총 10경기 출전했다. 대부분 후반 막판 투입됐다.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레이가 토트넘에 있는 것보다 다른 클럽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레이 역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총 52경기를 뛰었다. 이에 토트넘은 그레이 임대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임대로 갈 팀은 그레이의 전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다. "토트넘은 그레이를 미래 스타로 보고 있다. 영입한 지 4개월도 안 된 시점에서 매각할 수는 없다. 토트넘은 3000만 파운드(536억원)를 지불했다. 때문에 임대 이적이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에 자원이 많고,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그레이의 리즈 유나이티드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18세 그레이는 토트넘에 3000만 파운드로 이적을 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모든 대회를 합쳐 491분만을 뛰었다. 그레이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하고, 안정적인 1군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때문에 오는 1월 리즈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즈 유나이티드가 아닐 수도 있다. 스페인의 세비야가 될 수 있다. 최근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의 10대 선수 그레이는 컵대회에서 선발 출전했고, 포스테코글루 지휘 하에 다양한 포지션을 맡았다. 하지만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에 토트넘은 그레이 임대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의 세비야가 그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비야는 그레이가 1월 영입 가능성을 문의했고, 그레이에게 정기적인 출전을 약속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손흥민, 박지성을 뛰어넘은 18세 한국선수 등장?!… 축구팬들 깜짝 놀랄 소식 떴다18세 김민수, 지로나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 박지성 기록을 넘고, 패스 성공률 100% 기록.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충격! 전설적 MF, 성폭행 혐의로 조사"…나이트클럽에서 사건 발생→피해 여성은 "약물 먹이고 성폭행 당했다" 주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전설적인 미드필더가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는 칠레의 전설이자,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혔던 아르투로 비달이다. 비달은 독일 레버쿠젠, 이탈리아 유벤투스, 독일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인터 밀란 등 유럽 빅클럽에서 주로 활동을 했다. 유럽 명가 전문 미드필더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다. 비달은 수많은 우승컵을 수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등 3개 빅리그에서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클럽 축구에서는 총 2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칠레 대표팀으로 A매치 142경기를 뛴 칠레의 전설이기도 한다. 칠레 대표팀 A매치 출장 역대 5위의 기록이다. 칠레 대표팀으로 코파 아메리카 우승 2회를 기록했다. 비달은 2024년 자신이 축구를 시작한 클럽 콜로 콜로로 이적했다. 비달은 이 클럽 유스 출신이고, 2005년 1군에 데뷔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37세의 비달은 자신의 고향 팀에서 커리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기로 결심했다. 올해 총 31경기에 뛰었다. 그런데 이 팀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자신이 시작한 축구 클럽에서 비달은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ESPN'은 "비달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칠레 검찰은 비달을 포함한 콜로콜로의 선수들의 성폭행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칠레 산티아고 검찰은 이 사건이 고급 주택가의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 여성은 자신과 여동생이 콜로 콜로 선수들에게 약물을 맞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산티아고 검찰은 비달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비달이 조사를 받은 것은 범죄 용의자에게 일반적인 절차다. 조사 후 비달은 일단 풀려났고, 그는 이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도 비달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또 칠레 언론들에 따르면 "산티아고 검찰은 고소를 접수한 후 수사를 시작했고, 아직까지 체포를 한 선수는 없다. 해당 사건은 4일 새벽 4시에 발생했으며, 당시 콜로 콜로 선수들은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현준, UCL 두 번째 출전→17분 소화...셀틱, 라이프치히에 3-1 '완승'→16강 진출 보인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셀틱이 라이프치히를 꺾었다. 양현준도 교체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6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 라이프치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양현준은 17분을 소화했다. 셀틱은 전반 23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라이프치히는 세트피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케빈 캄플의 크로스가 수비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고, 크리스토퍼 바움가르트너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전반 35분 셀틱은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아르네 엥겔스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게리트 쿤이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라이프치히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추가시간 셀틱은 경기를 뒤집었다. 셀틱은 왼쪽 측면을 공략했다. 그렉 테일러가 하타테 레오의 패스를 받아 원터치 크로스를 연결했고, 게리트 쿤이 중앙으로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셀틱은 후반 27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알리스테어 존스톤이 오버래핑을 시도해 크로스를 시도했고, 골키퍼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 공을 하타테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결국 셀틱이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셀틱은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리그페이즈 1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4전 전패를 기록하며 리그페이즈 31위에 머물렀다. 셀틱의 '코리안리거' 양현준도 승리에 기여했다. 양현준은 후반 28분에 교체 투입돼 17분을 소화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양현준에게 교체 투입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6.6점을 부여했다. 양현준의 올 시즌 2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다. 양현준은 지난 시즌 24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시간을 부여 받았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3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최근 경기에서는 기회를 받고 있다. 양현준은 지난달 31일 열린 던디와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했다. 라이프치히전에서도 17분을 소화하며 다음 경기 출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갈락티코 3기'는 이미 물 건너갔다...'주전 총출동' 레알 마드리드, 밀란에 1-3 완패→공식전 2연패[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내년 '갈락티코 3기' 구축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AC 밀란에 패배하며 공식전 2연패 늪에 빠졌다. 레알은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 밀란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안드레 루닌-루카스 바스케스-에데르 밀리탕-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루카 모드리치-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주드 벨링엄-비니시우스 주니어-킬리안 음바페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전반 12분 먼저 골을 내줬다. 세트피스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크리스천 풀리식의 크로스를 말릭 티아우가 헤더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레알은 전반 23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비니시우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비니시우스는 직접 키커로 나서 파넨카 킥으로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전반 39분 레알은 또다시 득점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풀리식의 패스를 받은 하파엘 레앙이 터닝슛을 시도했고, 루닌이 막아낸 공을 알바로 모라타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28분 밀란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왼쪽 측면에서 레앙이 돌파를 시도한 뒤 크로스를 올렸다. 중앙으로 쇄도하던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땅볼 슈팅으로 골키퍼를 뚫어냈다. 결국 밀란이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레알은 이날 경기 패배로 2승 2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며 리그페이즈 17위로 내려앉았다. 밀란은 2승째를 챙기며 레알과 승점 타이를 이뤘다. 최근 레알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레알은 공식전 2연패를 기록 중이다. 레알은 지난달 27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 더비 매치에서 0-4로 대패했고, 밀란전에서도 1-3으로 완패를 당했다. 적은 득점과 많은 실점이 반복되고 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네 골을 헌납했다. 이날도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을 제외하면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밀란에는 무려 3골을 내줬다. 체력 핑계도 댈 수 없다. 레알은 바르셀로나전 이후 거의 10일을 쉬었다. 스페인이 홍수로 피해를 입으며 3일로 예정됐던 발렌시아와의 라리가 경기가 연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알은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맨유 감독' 아모림, 맨시티 4-1 대파…과르디올라, 8년 만의 4실점 패배 굴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부임을 앞둔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홈 고별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대승을 이끌었다. 스포르팅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에서 맨시티를 4-1로 대파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는 아모림 감독은 맨시티를 상대로 대승을 이끌어냈다. 스포르팅의 예케레스는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포르팅은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36개팀 중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스포르팅에 대패를 당하며 2승1무1패(승점 7점)의 성적과 함께 6위로 하락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실점 경기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4년 4월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에 0-4 대패를 당했고 지난 2016년 10월 맨시티에서 바르셀로나전 0-4 대패를 기록한 이후 8년 만에 4실점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최근 공식전 3연패 부진도 이어갔다. 맨시티가 공식전 3연패를 당한 것은 201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맨시티는 스포르팅을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누녜스, 베르나르도 실바, 포든, 사비뉴가 공격을 이끌었다. 코바치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라브디올, 아칸지, 심슨 퍼시, 루이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4분 포든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포든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때린 왼발 대각선 슈팅은 스포르팅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포르팅은 전반 38분 예케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예케레스는 퀸다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아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질주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스포르팅은 후반 1분 아라우호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아라우호는 곤살베스가 맨시티 수비진 뒷공간으로 내준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포르팅은 후반 4분 예케레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하던 스포르팅의 트린캉이 맨시티 수비수 그라브디올의 파울에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예케레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홀란드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베르나르도 실바가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슈팅을 시도한 상황에서 스포르팅 수비수 디오만드의 팔에 볼이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스포르팅은 후반 35분 예케레스가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던 카타무가 누녜스와 충돌 후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예케레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스포르팅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TNT스포츠를 통해 수비진 변화가 대패 원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 하지만 많은 경기를 치르다보면 같은 백포로 경기를 할 수 없다. 우리는 그런 문제를 가지고 있다. 힘든 결과를 얻었지만 감독으로서 이런 도전을 좋아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또또 비용 절감! 맨유 구단주 'OT 프로젝트' 전면 재검토"…철거 후 신구장 건설→증축으로 변경→"맨유 팬들은 신구장을 원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짐 래트클리프 구단주. 그는 축구인이 아니다. 사업가다. 이런 그의 첫 번째 목표는 비용 절감이다. 이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있다. 맨유 직원 200명 해고를 했다. 또 최근 맨유의 가장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을 맨유 앰버서더에서 해고했다. 퍼거슨 감독에게 지급하는 연봉 216만 파운드(38억원)를 아끼기 위해서였다. 맨유 전설, 맨유 팬들이 분노했다. 그리고 맨유 팬들이 분노하고 있는 또 하나의 사건이 벌어졌다. 비용 절감을 위해 맨유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 프로젝트를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래트클리프는 구단주가 되면서 맨유의 신구장 건설을 약속했다. 올드 트래포드는 영국과 EPL을 상징하는 구장이다. 1910년 개장해 올해로 114년을 함께 하고 있다. 7만 4000석 규모로 EPL 클럽 중 최대 규모고, 영국 전체로 따지면 9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 이은 2위다. 아름답고 위대한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구장이지만, 너무 오래됐다. 114년이다. 시설과 장비 등이 낙후된 것을 피할 수 없었다. 때문에 맨유는 신구장 건설 계획을 추진 중이다. 맨유는 '영국 북부의 웸블리'를 외치며 10만명 규모의 신구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총 20억 파운드(3조 500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올드 트래포드를 철거하고 신구장을 건설할지, 올드 드래포드를 증축할지 최종 결정을 나지 않았다. 하지만 신구장 건설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었다. 이에 맨유는 최근 신구장인 뉴 트래포드(New Trafford)의 가상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계획이 전면 재검토 되기 시작했다. 왜? 역시나 '비용 절감'이다. 신구장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추가 부지를 매입해야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 이에 올드 트래포드 리모델링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유 팬들은 분노하고 있다. 맨유 팬들은 신구장을 원한다. 영국의 '미러'는 "래트클리프가 올드 트래포드 철거 계획을 철회했다. 당초 래트클리프는 올드 트래포드를 허물고 신구장 건설을 지지했다. 때문에 신구장 건설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그런데 브레이크가 걸렸다. 핵심 이유는 뉴트래포드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구장 부지 주변에 추가 토지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곳에 철도 화물 터미널이 있는데, 이것을 이전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팬들은 신구장을 지지하고 있다. 최근 맨유 팬 5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는데, 52%가 신구장에 지지표를 보냈다. 31%가 리모델링을 선호했다"고 덧붙였다.
AS 로마 2개월 만의 '충격' 경질 또 준비한다...새로운 후임으로 '첼시 암흑기' 이끈 '레전드' 거론[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AS 로마의 새로운 차기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램파드는 로마의 새로운 헤드코치 후보 중 한 명이다. 램파드는 현재 심한 비판을 받고 있는 이반 유리치를 대신할 수 있으며 유리치가 경질될 경우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마는 다시 한번 감독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로마는 지난 4일 열린 베로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로마는 3승 4무 4패 승점 13점으로 세리에 A 12위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기록했다. 로마는 올 시즌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빠르게 팀을 재정비해 세리에 A 6위에 올려놓은 성과를 인정 받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3무 1패로 부진했고, 로마는 데 로시를 경질하기로 결정했다. 로마는 데 로시를 경질한 뒤 유리치를 선임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유리치는 로마 부임 후 세리에 A 3승 1무 3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에는 피오렌티나에 대패를 당하며 굴욕을 맛봤고 결국 한번의 경질을 준비 중이다. 이번에는 램파드가 '소방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램파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며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현역 시절 첼시에서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램파드는 2018년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더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램파드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 램파드는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이끌었다. 하지만 2020-21시즌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경질됐다. 이후 2022년 1월 에버튼 지휘봉을 잡았지만 2022-23시즌 도중 다시 경질 당했다. 2022-23시즌 도중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복귀했지만 처참한 성적과 함께 퇴장했다. 2022-23시즌을 마지막으로 램파드는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잉글랜드 대표팀과 잠시 연결되기도 했지만 토마스 투헬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아 선임은 무산됐다. 이제 로마까지 그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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