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리버풀, 하락세 맨유 넘고 EPL 1위 등극한다!"…'나이키' 버린 리버풀, '아다디스'로 연간 1608억 이상 수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가' 리버풀이 최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넘고 EPL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무엇을? 유니폼 스폰서 수익이다. 현재 리버풀은 나이키 유니폼을 입고 있다. 하지만 2025-26시즌부터 나이키를 떠나 아디다스로 갈아탄다. 리버풀이 아다디스로 돌아오는 것은 13년 만이다. 아디다스와 다시 손을 잡으면서 리버풀은 엄청난 돈을 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EPL에서 유니폼 스폰서 1위는 맨유다. 맨유는 연간 9000만 파운드(1608억원)를 벌고 있다. 리버풀이 이 금액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맨유도 유니폼 스폰서가 아디다스다. 이 기업이 추락하고 있는 맨유보다 상승하고 있는 리버풀에 더욱 큰 점수를 준 것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이 아다디스가 9000만 파운드 이상 거래에 합의를 했다. 리버풀과 아디다스의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은 맨유가 아디다스와 맺은 현재 계약보다 더욱 크다"고 보도했다.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고문으로 활약한 축구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 역시 이 매체를 통해 "리버풀과 아디다스의 거래는 맨유의 거래와는 다른 방식으로 구조화돼 있다. 인센티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리버풀의 계약에는 유니폼 판매와 경기장에서의 성과에 따른 재정적 인센티브가 포함돼 있다. 수익성이 큰 인센티브다. 기본 계약이 6000만 파운드(1072억원)고,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9000만 파운드 이상이 될 것이다. 최소 맨유 수준이고,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9000만 파운드 이상 수익을 내면 세계 클럽 유니폼 스폰서 수익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맨유가 3위다. 세계 1위는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1년에 1억 1000만 파운드(1966억원)를 벌고 있다. 2위 역시 스페인의 명가 바르셀로나다. 이 클럽은 1억 파운드(1787억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다른 리그의 대표적인 클럽들을 보면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6800만 파운드(1215억원), 유벤투스(이탈리아)가 4600만 파운드(822억원),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250만 파운드(759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3000만 파운드(536억원)다.
김민수, 첫 풀타임 소화하며 지로나의 국왕컵 4-0 승리 이끌다스페인 프로축구 지로나의 18세 유망주 김민수가 성인 무대에서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로나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알멘드랄레호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델라 헤라에서 열린 2024-2025 코파 델 레이(국왕컵) 1회전 원정 경기에서 5부 리그 팀인 엑스트레마두라 1924를 4-0으로 크게 이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민수는 이날
"바르샤가 32세 손흥민을 원하는 이유"…34세 레반도프스키를 성공적으로 영입했다→검증된 베테랑에 대한 확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한다는 소식을 연이어 보도하고 있다. 스페인의 '엘 나시오날' 등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공격진에 새로운 보강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 FA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고 레벨에서 경험을 축적한 EPL 최고 스타로 바라보고 있다.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과 트로피를 원하고 있고, 마케팅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디렉터가 아주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원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FA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FA 신분이 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가 이런 손흥민을 원한다. 재정 악화 위기에 몰린 바르셀로나가 큰 돈을 낼 여력이 없고, FA가 되는 손흥민을 공짜로 영입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가 있다. 검증된 베테랑에 대한 확신이다. 올해 손흥민은 32세. 선수 커리어의 끝으로 가고 있는 나이다. 하지만 철저한 몸관리와 프로 의식으로 유명한 손흥민이다. 여전히 전성기적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PL에서 10년 동안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이런 손흥민이 바르셀로나에서도 통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는 검증된 베테랑을 영입해 성공한 사례가 있다. 바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바르셀로나는 2022년 34세의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다. 4년 계약을 맺었다. 당시 많은 의구심이 있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세계적인 선수, 검증된 공격수이기는 하지만, 커리어 정점에서 내려온 선수를 영입한다는 부정적 시선이었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몸관리와 프로 의식은 세계 최고 수준. 바르셀로나 데뷔 시즌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바르셀로나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우승으로 이끌었다 두 번째 시즌에서는 19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다시 폭발하고 있다. 36세가 된 레반도프시키는 올 시즌 리그 14골로 독보적인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득점 2위 비야 레알의 아요세 페레스(7골)의 두 배다.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6골)도 압도하고 있다. 이런 경험과 확신이 손흥민 영입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충격' 어쩌다 이 지경까지? 'UCL 준우승' 도르트문트, 감독 경질 위기→선수 부족으로 '공개 훈련' 취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가라앉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도르트문트의 선수 부족은 끝이 없다. 상황이 너무 나빠 수요일 공개 훈련을 취소해야 했다. 예정됐던 공개 훈련 대신 팬들을 위한 사인회만 열렸다"고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분데스리가에서 18승 9무 7패 승점 63점으로 5위를 기록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또한 UCL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는 선수 보강에 나섰다. 니클라스 퓔크루크, 마르코 로이스, 마츠 훔멜스가 팀을 떠났지만 세루 기라시, 파스칼 그로스, 발데마르 안톤, 막시밀리안 바이어를 영입해 전력이 상승됐다. 그러나 성적은 곤두박칠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4승 1무 3패 승점 13점으로 분데스리가 7위에 머물러있다. UCL 리그페이즈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2-5로 패했고, 최근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했다.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누리 샤힌 감독도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도중 도르트문트 수석코치를 맡은 샤힌 감독은 올 시즌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샤힌 감독은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부상까지 발목을 잡고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주전 선수 7명이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지오반니 레이나와 율리안 뤼에르손, 카림 아데예미와 쥘리앵 뒤랑빌, 니클라스 쥘레, 안톤, 얀 쿠토가 모두 부상을 당했다. 결국 공개 훈련이 취소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부상을 당하거나 아픈 선수들이 많아 팀은 당초 계획과 달리 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르트문트 선수들은 실내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르트1은 "선수단이 부족해지며 샤힌 감독은 공개 훈련을 할 수 없었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돌아온 선수들은 실내에서 개별 훈련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도르트문트는 반등이 절실하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둔 도르트문트는 내달 3일 RB 라이프치히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만약 라이프치히전에서 패배한다면 샤힌 감독의 경질이 결정될 수 있다.
손흥민 '무관' 타이틀 드디어 떼나?… 엄청 기분 좋은 소식 전해졌다손흥민 없는 토트넘이 맨시티를 2-1로 이기며 카라바오컵 8강 진출. 그의 무관 탈출 기대가 커졌다.
"2년 차에 항상 우승했다!"…포스테코글루의 약속, 英 최강 맨시티 잡았다→무관 끝내나? BBC "약속 지킬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거함 맨체스터 시티를 격침시켰다. 토트넘은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전반 5분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을 터졌고, 전반 25분 파페 사르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맨시티의 마테우스 누네스가 1골을 터뜨렸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마지막까지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이 2-1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이뤄낸 결실이었다. 리그컵에 참여한 팀 중 가장 강한 팀이 맨시티다. 맨시티를 토트넘이 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토트넘이 대결할 상대 중 맨시티보다 강한 상대는 없다. 때문에 토트넘이 드디어 무관에서 탈출할 기회를 잡은 것이라 볼 수 있다. 토트넘은 리그컵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가 됐다. 올 시즌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2년 차. 그는 "2년 차에 항상 우승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 공식이 들어맞고 있는 것이다. 경기 후 영국의 'BBC'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우승 가뭄을 끝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맨시티를 잡으며 카라바오컵 8강에 진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최근 '두 번째 시즌에는 항상 우승을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맨시티를 격파하면서 자신의 약속을 지킬 의지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베르너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강력한 마무리로 시즌 첫 골을 넣었고, 20분 후에는 사르가 오른발로 멋지게 꽂아 넣었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한 실망스러운 상황에서 의미 있는 승기를 거두며 반등한 것을 기뻐할 것이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가 빠졌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8경기 중 6승을 거뒀다. 포세테코글루와 토트넘은 기뻐하는 토트넘 지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충격! 홀란드 진짜 바이아웃 금액 드러났다"…1048억에 불과→레알+바르샤 이적설 현실화, "맨시티는 재계약 논의 준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다. 그는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홀란드 이적설이 뜨겁다.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다. 홀란드가 한 팀에 오래 있는 성향의 선수가 아니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 변수도 있다.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홀란드도 맨시티와 이별을 선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홀란드 영입을 갈락티코 3기 완성을 노린다는 것. 킬리안 음바페와 홀란드 투톱이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계 최강의 팀이 등장하는 것이다. 또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고, 명가의 부활을 알리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미 홀란드와 바르셀로나측이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재정 악화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홀란드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의 '진짜 바이이웃' 금액이 드러났다. 당초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1억 5000만 유로(2247억원)에서 1억 7500만 유로(2633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외국 클럽에 적용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부풀려진 가격이었다. 실제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7000만 유로(105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홀란드의 위상과 기세, 경쟁력, 그리고 젊은 나이에 비하면 엄청나게 낮은 금액이다. 유럽의 정상급 공격수의 몸값은 최소 1억 유로(1498억원)가 넘는다. 그런데 홀란드는 최정상급이다. 7000만 유로는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마음껏 홀란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맨시티에서 홀란드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등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을 주시하고 있다. 홀란드의 미친 바이아웃 금액이 드러났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에 불과하다. 이는 외국 클럽에게만 적용된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낮고,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서 홀란드 바이아웃 금액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즌 첫 경질된 라이벌 감독에게 '직설적인 메시지' 보낸 과르디올라→네덜란드 출신 슬롯 “유감”표명[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초반부터 성적이 좋지 않을때마다 경질설이 나왔지만 27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하자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칼을 꺼내들었다. 사실 텐 하흐 감독은 운명은 지난 5월 끝이 났었다. FA컵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했지만 구단주는 경질설을 흘렸다. 텐 하흐도 영국을 떠나 스페인 이비자에서 휴가를 즐겼다. 그런데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등 6명과 면접을 했지만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를 다시 감독에 앉혔다. 계약기간도 1년 연장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9경기에서 승점 11점(3승2무4패)에 리그 14위로 떨어지자 텐 하흐를 경질했다. 텐 하흐 경질 후 며칠이 지난 최근 영국 언론들은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텐 하흐에게 ‘직설적인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제목만 보면 ‘불난집에 부채질’한 듯한 느낌인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기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해고된 에릭 텐 하흐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위해서 라이벌 관계를 제쳐두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같은 감독처지에서 텐 하흐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저는 항상 자리를 잃은 감독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저는 텐 하흐와 놀라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텐 하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알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일은 결과에 달려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2022년 7월 맨유 사령탑에 오른 텐 하흐와 총 7번 맞붙어 5승2패를 거두었다. 17골을 넣고 10골을 내주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이다. 맞붙기도 했다. 슬롯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페예노르트 감독이었기에 아약스에 있었던 텐 하흐와 1시즌 동안 대결했다. 슬롯은 “텐 하흐는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인인 나에게는 더 어려운 상대였다”며 “"우리 모두 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특히 제가 텐 하흐를 조금 알고 있다.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라고 텐 하흐를 위로했다.
'텐 하흐 경질' 맨유, 당분간 '소방수' 체제 유지...반니스텔루이 "임시지만 사랑하는 구단 맡아 영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임시감독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클럽을 맡아 영광이다." 맨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레스터 시티와의 16강전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최근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맨유는 지난 29일 2년 반 동안 팀을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현재 후임 사령탑으로 스포르팅의 루벤 아모림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지만 아직 계약이 완료되지 않았다. 결국 누군가 레스터전을 지휘해야 하는데 루드 반니스텔루이 수석코치가 임시감독을 맡는다. 사실 이미 결정된 일이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는 동시에 반니스텔루이가 임시감독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과거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반니스텔루이는 말라가에서 은퇴한 뒤 에인트호번 유스팀에서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렸다. 이후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를 거쳐 에인트호번 유스팀 감독을 맡았다. 2021년 1월에는 용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2022년 3월 친정팀 에인트호번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2022-23시즌 반니스텔루이는 부임 1년 만에 에인트호번을 컵대회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반니스텔루이는 감독직을 사임했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반니스텔루이는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올 시즌 맨유의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텐 하흐 감독이 나간 현재 맨유의 임시감독을 맡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카라바오컵 16강전이 맨유 감독 데뷔전이 됐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유를 8강에 진출시켜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카라바오컵은 컵대회이기 때문에 패배할 경우 맨유는 2년 연속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하게 된다. 경기 전 반니스텔루이는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며 "텐 하흐는 여름 나를 맨유로 데려왔고, 기회를 준 그에게 항상 감사할 것이며 그가 맨유를 떠나는 걸 보게 돼 슬프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직이지만 내가 사랑하는 구단을 맡아 이끌 수 있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어떤 자리에서든 맨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맨유는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반니스텔루이는 "첫 번째 단계는 레스터전에서 이기는 습관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훌륭한 팬들이 팀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직접 알고 있다. 결승전을 위해 싸우는 선수들을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당신이야!"→‘최악의 판정’에 할말 잃은 아스널 팬들…아스널-리버풀전, 스페인-독일전, 한국-가나전 등등 ‘오심 끝판왕’ 심판 앤서니 테일러!![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뿐 아니라 유럽축구 팬들, 나아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심판이 한명 있다. 바로 앤서니 테일러이다. 테일러 심판이 또 다시 언론에 등장했다. 최근 아스널 팬들이 격분했다고 한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경기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8일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양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이 경기를 이겨 1위로 올라선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을 3점차로 좁히려고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만 추가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위 맨시티에 승점 5점차, 2위 리버풀에 4점차로 뒤진 3위가 됐다. 특히 이날 경기 막판 아스널이 골을 넣었지만 이를 취소한 테일러 심판에 대해서 팬들은 ‘최악의 판정’이라며 분노했다. 20년째 우승에 목마른 아스널인데 주심 때문에 승점을 날렸다는 것이다. 더 선의 기사에 따르면 아스널 팬들은 리버풀을 상대로 막판 결승골을 허용하지 않자 테일러 심판에 대해서 격노했다. 특히 아스널은 이번 시즌 심판들의 잇달은 ‘잘못된 판정’에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또 다시 심판에 의해서 승리가 날아갔기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브라이튼전에서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당했고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레안드로 토르사드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억울하고 잘못된 판정이었다는 것이 팬들의 주장이다. 두 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밖에 챙기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8일 리버풀경기에서는 막판 2-2 동점을 깨부수는 골이 터졌는데 테일러 주심이 취소해 버렸다. 아스널 팬들은 정당한 골이었는데 테일러가 허용하지 않았다며 분노했다. 당시 상황은 2-2였고 후반 45분께 벌어졌다. 야쿠프 키위오르가 올린 공을 카이 하베르츠가 골로 연결했다. 극적인 결승골이 될 듯 했다. 하지만 테일러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리버풀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하베르츠가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한 것. 하지만 팬들은 하베르츠가 반칙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과 멀찌감치 털어져 있던 테일러가 잘못 판단했다는 주장이다. 골과 상관없이 휘슬을 불었기에 VAR 판정을 할 수가 없었다. 아스널 팬들은 프리킥이 주어진 결정에 격노했다. “이건 내가 축구에서 본 최악의 오심 중 하나이다. 진짜로 부패했다” “이번 시즌 최악의 결정”“이건 내가 본 것 중 가장 나쁜 결정” “그냥 파울이 아니잖아. 훌륭한 헤더였어”라는 등의 댓글을 달면서 심판의 오심을 지적했다. 테일러 주심은 결정적인 오심으로 여러차례 구설에 올랐다. 가장 최근이 지난 7월 열린 독일과 스페인의 유로 2024 8강전이었다. 독일은 스페인에 1-2로 패해 탈락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오심이 나왔다. 연장 후반 1분만에 독일의 자말 무시알라의 슈팅을 쿠쿠렐라가 왼팔로 막았다. 핸드볼 반칙이었는데 테일러 주심은 그대로 속행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후 UEFA 심판위원회는 쿠쿠렐라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고 판단했다. 쿠쿠렐라의 팔이 몸에 붙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슛을 막았기 때문에 페널티킥이 주어져야 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테일러 주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 가나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레드 카드를 꺼낸 적이 있다. 한국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너킥을 얻었는데 경기를 종료시키자 벤투 감독이 거칠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선수로서는 '레전드'→감독은 '꽝'...'웨인 루니호' 플리머스, 처참한 '원정 성적'으로 강등 위기[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감독에는 아예 재능이 없는 듯하다. 플리머스는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사우스웨스트 플리머스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12라운드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플리머스는 이날 경기 무승부로 3승 3무 6패 승점 12점을 기록하며 리그 21위에 머물렀다. EFL 챔피언십은 22위부터 24위까지 3부리그로 강등된다. 22위 루턴 타운과 승점 1점 차로 간신히 앞선 플리머스는 강등 위기에 놓였다. 최근 경기 흐름도 좋지 않다. 플리머스는 개막전부터 셰필드 웬즈데이에 0-4로 대패를 당했다. 5라운드에서 리그 첫 승을 손에 넣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플리머스는 원정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 중이다. 그중 6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플리머스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과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것을 제외하면 원정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현재 플리머스의 감독은 루니다. 루니는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 출신 감독이다. 현역 시절 최전방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에버튼 유스 출신의 루니는 2002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4년 맨유로 이적해 맨유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더비 카운티에서 은퇴하며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은 루니는 DC 유나이티드를 거쳐 버밍엄 시티 사령탑 자리에 앉았다. 버밍엄에 부임한 루니는 잔류라는 중책을 맡았지만 15경기 2승 4무 9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버밍엄은 6위에서 20위까지 추락했고, 루니는 버밍엄에서 경질 당했다. 버밍엄은 시즌 막판 승점 1점이 모자라 29년 만에 3부리그로 강등됐다. 백승호는 버밍엄에 합류한 지 6개월 만에 2부리그에서 3부리그로 떨어졌다. 루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플리머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대패를 당했고 현재 2부리그에서 잔류 싸움을 하고 있다. 시즌 개막전에서 대패한 뒤 루니는 경기의 패배 이유를 선수탓으로 돌리기도 했다.
'이럴 수가' 호날두 사우디서 첫 PK '실축'→알 나스르 국왕컵 조기 탈락..."모든 시련은 성장하는 기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가 올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기회를 날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실축해 팀을 구해내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므르술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컵' 16강 알 타아원과의 경기에서 0-1로 석패했다. 알 나스르는 후반 26분 선취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 추가시간 알 나스르는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호날두의 킥은 골대를 벗어났고, 알 나스르는 16강 탈락했다. 이로써 알 나스르는 국왕컵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알 힐랄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친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필두로 해 올 시즌 국왕컵 우승을 노렸지만 조기 탈락의 굴욕을 맛보게 됐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SNS를 통해 실축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사진 함께 "모든 시련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Every challenge is an opportunity to grow)"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유럽을 떠나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여전히 매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년 54골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IFFHS 세계최고득점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목표인 통산 1000호골 달성도 눈앞에 있다. 지난 8월 호날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00호골 달성을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774골, A매치 133골을 기록하며 통산 907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페널티킥 실축으로 908호골에 실패했다. 이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한 뒤 맞이한 첫 페널티킥 실축이다. 절호의 동점골 찬스를 잡은 호날두는 기회를 놓치면서 알 나스르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우승 도전도 멈춰야 했다. 리오넬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해 MLS 서포터즈 실드와 리그스컵 두 개를 따냈다. 반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2년 연속 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다. 심지어 이번에는 국왕컵에서 충격의 조기 탈락하며 트로피가 또다시 멀어졌다.
나폴리 리그 독주...'손흥민 前 스승'의 자신감 "토트넘? 나 떠나고 UCL 못 가잖아, 그게 최대치야"[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에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저격했다. 나폴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이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0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나폴리는 전반전 초반부터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나폴리는 전반 5분 콘테 감독과 재회하며 부활한 로멜루 루카쿠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전반 43분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추가골을 넣으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나폴리는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나폴리는 8승 1무 1패 승점 25점으로 2위 인터 밀란에 승점 7점 차로 도망갔다. 반면 밀란은 4승 2무 3패 승점 14점으로 세리에 A 8위에 머물렀다. 경기가 끝난 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콘테는 나폴리와 함께 스쿠데토를 들어올리기를 희망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떠난 이후로 부진을 겪고 있는 토트넘을 두고 자신은 토트넘에서 최대치를 뽑아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며 "하지만 상황이 어려웠다. 토트넘은 굉장히 잘했다. 내가 부임했을 때 토트넘은 9위였고, 우리는 그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났고, 내가 토트넘을 떠난 지 2년이 됐다. 하지만 2년이 지난 후에도 토트넘은 여전히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했다. 난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1-22시즌 누누 산투 감독을 선임했던 토트넘은 시즌 초반 빠르게 감독 경질을 결정했고, 인테르를 떠났던 콘테 감독에게 손을 내밀었다. 당시 콘테 감독은 중위권이었던 토트넘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했다.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이 끝난 뒤 토트넘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후임으로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 초반 토트넘은 리그 1위에 올랐지만 중반부터 미끄러지며 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콘테 감독은 "사람들이 내게 기적을 요구한다면 물론 나는 속도를 올려 선수단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반드시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에 난 토트넘의 최대치를 뽑아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재임 기간 콘테는 손흥민을 상당히 아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함께 적절하게 기용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콘테 감독 체제에서 23골 7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노이어 구한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무패행진 주역'…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선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30일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0월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4명이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6승2무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월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덕쉬(브레멘), 클라인딘스트(묀헨글라바흐)가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킴미히(바이에른 뮌헨), 비쇼프(호펜하임), 그리포(프라이부르크)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오르반(라이프치히)과 옌츠(마인츠)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바우만(호펜하임)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열린 보훔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보훔의 공격수 브로신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골키퍼 노이어까지 제쳤고 비어 있는 골문앞으로 질주했다. 브로신스키를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김민재는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볼을 걷어내며 브로신스키에 슈팅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에 5-0 대승을 거뒀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가 노이어를 구해냈다'며 김민재가 경기 초반 실점을 막은 것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노이어가 패한 롱볼 상황에서 김민재는 주력 대결에서 브로신스키를 제치고 볼을 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매우 강력한 전력 질주로 선제골 실점을 막았다'며 2등급을 부여했다.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무시알라와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을 상대로 무실점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에 대한 지적이 어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DAZN과의 인터뷰에 참석했고 진행자는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위기 장면을 재생하며 콤파니 감독에게 질문하려했다. 이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2로 이겼지만 당시 기자회견 대부분을 우리가 허용한 2실점에 대해 이야기해야 했다"며 수비 불안 지적에 대해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고 상대 역습에 취약한 것이 꾸준히 지적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지난 24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한 후 수비 불안을 지적하는 취재진을 면전에서 저격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전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했다. 독일 취재진이 '실점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물러서고 있었다'고 언급하자 에베를 단장은 "지도자 자격증부터 취득해라. 그러면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저격하는 등 에베를 단장은 수비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1년 만에 '핵심 FW' 2명 잃는다...브렌트포드, 이적료로 '900억' 책정→아스날-리버풀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렌트포드의 '핵심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의 빅클럽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영국 '토크스포츠' 알렉스 크룩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브렌트포드는 브라이언 음뵈모의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895억원)를 책정했다. 아스날과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역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4승 1무 4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9위에 랭크됐다. 특히 공격력이 돋보인다. 브렌트포드는 9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며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다득점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음뵈모가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음뵈모는 9경기에서 8골을 터뜨리며 거의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지며 득점 2위에 올랐다. 카메룬 국적의 공격수 음뵈모는 트루아 유스팀 출신이다. 트루아 1군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018-19시즌 만 19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음뵈모는 당시 프랑스 2부리그에서 10골 3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9-20시즌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음뵈모는 2020-21시즌 44경기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브렌트포드 승격을 견인했다. 2021-22시즌에도 38경기 8골 7도움으로 브렌트포드의 돌풍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2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지만 9골을 넣었다. 음뵈모는 꾸준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넣지 못했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에는 9경기 만에 8골을 넣는 등 10골 고지에 2골만 남았다. 음뵈모는 다음 시즌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1-22시즌 도중 브렌트포드와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음뵈모는 2026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브렌트포드는 이적료를 받기 위해 내년 여름에 음뵈모를 팔 예정이다. 리버풀과 아스날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가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아스날은 부카요 사카의 백업 자원을 영입하고자 한다. 브렌트포드는 900억에 가까운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이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브렌트포드는 핵심 공격수가 이탈했다. 아이반 토니가 브렌트포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했다. 1년 만에 핵심 공격수 둘을 잃을 위기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불안, 바이엘른 뮌헨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충격적인 수비수 영입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판 다이크 영입설이 주목받았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30일 '수비진에 슈퍼스타를 영입하는 것을 바이에른 뮌헨 운영진은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은 여전히 보강해야 할 포지션으로 남아있다. 판 다이크가 2025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수비진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판 다이크는 리버풀과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판 다이크는 리버풀과 재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협상은 복잡하고 결과는 알 수 없다. 판 다이크가 리버풀을 떠나게 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르쿠르는 '바이에른 뮌헨의 판 다이크 영입 논의는 우연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는 올 시즌 계속 불안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잘 훈련된 플레이와 리더십이 부족하다'며 '김민재는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우파메카노는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고 있다. 판 다이크 같은 경험이 풍부한 리더는 팀에 필요한 안정감을 가져오고 팀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영입 주장이 이어진 가운데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지난 25일 '불안정한 수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여전한 문제로 남아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흔들리는 수비는 올 시즌에도 계속 이슈가 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전 대패로 인해 중앙 수비가 다시 한번 위험요인으로 등장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불안한 수비력은 최근에도 꾸준히 뜨거운 논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들은 종종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피할 수 있는 실점을 하기도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센터백들을 찾고 있다. 수비진에 안정성과 리더십을 모두 가져올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지난 27일 열린 보훔과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막아냈다. 보훔의 공격수 브로신스키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골키퍼 노이어까지 제쳤고 비어 있는 골문앞으로 질주했다. 브로신스키를 포기하지 않고 추격한 김민재는 비어있는 골문앞에서 볼을 걷어내며 브로신스키에 슈팅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에 5-0 대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보훔을 상대로 무실점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에 대한 지적이 어이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DAZN과의 인터뷰에 참석했고 진행자는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위기 장면을 재생하며 콤파니 감독에게 질문하려했다. 이에 대해 콤파니 감독은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9-2로 이겼지만 당시 기자회견 대부분을 우리가 허용한 2실점에 대해 이야기해야 했다"며 수비 불안 지적에 대해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고 상대 역습에 취약한 것이 꾸준히 지적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단장은 지난 24일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한 후 수비 불안을 지적하는 취재진을 면전에서 저격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전 경기 후 믹스트존 인터뷰에 나선 에베를 단장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불안 요인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고 단호하게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상황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책임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어떤 골에 책임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첫 번째 실점과 네 번째 실점에 센터백들의 실수가 있었다는 뜻을 나타내자 에베를 단장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첫 번째 실점 상황에서 킴미히가 중앙에서 실수했다"고 반박했다. 독일 취재진이 '실점 상황에서 우파메카노가 물러서고 있었다'고 언급하자 에베를 단장은 "지도자 자격증부터 취득해라. 그러면 더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저격했다.
'충격' 성골유스, 결국 '공짜'로 떠난다...리버풀의 장기 재계약 거절→레알 마드리드 입단 '유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의 '성골유스' 알렉산더 아놀드가 장기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아놀드는 리버풀의 장기 재계약을 거절했다"며 "그의 의도는 새로운 도전을 찾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에게 관심을 갖는 유일한 클럽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 '성골유스' 출신의 아놀드는 2004년 6살의 나이로 리버풀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6년까지 단 한 번의 임대 생활 없이 12년 동안 오직 리버풀의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했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아놀드는 2016-17시즌부터 2년 연속 구단 영플레이어상을 손에 넣었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과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까지 석권하며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아놀드는 리버풀 통산 310경기 19골 8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주장을 맡았던 아놀드는 올 시즌에도 주장 버질 반 다이크를 보좌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여전히 리버풀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아놀드는 아직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아놀드는 2021-22시즌 도중 리버풀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연장 계약 없이 올 시즌이 끝나면 아놀드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아놀드는 현재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 베테랑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놀드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다. 리버풀은 여전히 아놀드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놀드는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싶어한다. 레알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그에게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아놀드가 레알로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나는 아놀드의 인터뷰를 보고 풀백으로 리버풀에서는 발롱도르 수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보통 발롱도르 위너는 레알이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선수들이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의 야망은 상당히 놀랍다. 그 인터뷰를 보고 레알로 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며 "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이라며 "성골유스 출신인 아놀드의 이적은 리버풀 팬들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고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팬들은 더 큰 불만을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준호의 휴식 속 스토크시티, 리그컵 16강에서 사우샘프턴에 패배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토크시티가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의 휴식 속에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스토크시티는 30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사우샘프턴에 2-3으로 패배했다. 배준호는 지난 2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첼시의 1200억 DF '파격 영입' 계획...맨체스터 시티도 매각 열려 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추진한다. 디아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을 했다. 디아스는 2017년에 1군 무대에 데뷔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디아스는 뛰어난 피지컬과 함께 축구 지능까지 뛰어나다.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으며 후방에서 정확한 패스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디아스는 2020-21시즌에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벤피카에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5,500만 유로(약 820억원)를 보내는 조건으로 디아스를 영입했다. 디아스는 맨시티 이적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디아스는 맨시티를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적 후 지난 시즌까지 4차례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 카라바오컵 우승도 한 차례씩 기록했다. 개인 수상 커리어도 화려하다. 디아스는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과 맨시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즌에 UEFA 올해의 수비수도 디아스의 몫이었다. 디아스는 올시즌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맨시티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첼시는 내년 여름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디아스를 타깃으로 정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서 성공적인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첼시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5위에 오르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 수비진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만큼 디아스 영입을 통해 확실하게 보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맨시티도 디아스 매각에 열려 있다. 영국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기꺼이 스톤스를 보낼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맨시티와 디아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번 시즌이 끝나도 계약 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입해야 한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디아스의 가치를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발롱도르 불참' 비니시우스 저격...과르디올라 "홀란드는 메시가 받아도 축하해 주던데? 아주 멋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발롱도르 시상식 참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23-24시즌 최고의 별은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선정됐다. 로드리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으로 2023년 8월부터 2024년 7월 사이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가 상을 수상하게 된다. 로드리는 2019-20시즌에 맨시티 이적 후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진화했다. 특유의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때로는 뛰어난 피지컬로 강력한 수비력까지 자랑한다. 로드리는 5시즌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FA컵도 한 차례씩 들어 올렸다. 최근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유로 2024에 출전해 정상에 올랐고 MVP를 수상했다. 로드리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이후 64년 만이자,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1957년·1959년), 수아레스 이후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는 아스널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참석해 발롱도르 수상을 기뻐했다. 2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기록했다. 비니시우스의 수상 가능성도 높게 예상됐다. 하지만 비니시우스가 아닌 로드리가 주인공이 될 거란 소식을 확인하자 비니시우스를 포함한 레알 선수들이 발롱도르 시상식에 단체로 불참을 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 뼈 있는 이야기를 던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는 것도 충분히 당연한 일이다. 지난 시즌 엘링 홀란드와 유사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홀란드는 시상식에 참석했고 리오넬 메시의 수상을 기뻐했다. 다음 시즌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레알의 불참에 비판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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