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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19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78 Posts)

  • "메간 폭스 아닙니다! 축구 선수입니다!'…미모의 FW에 英 난리 났다, 팬들은 "그녀의 동상 만들어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잉글랜드는 한 축구 선수로 난리다. 왜?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여배우 메간 폭스와 닮은 축구 선수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외모만 이슈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는 팀의 백넘버 10번을 달고 뛰는 에이스이자 간판 공격수다. 누구일까. 잉글랜드의 피터버러 유나이티드 FC의 공격수 타라 커크다. 7살때부터 축구를 시작한 그녀는 레스터 시티 유스에서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했으며, 2019년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또 16세의 나이에 아일랜드 대표팀으로 발탁됐다. 클럽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녀가 이슈의 중심에 선 것은 여배우 폭스와 닮았기 때문이다. 축구 팬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시즌 첫 경기 우스터 시티와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엄청난 중거리 슈팅은 환상적이었다. 커크의 멀티골을 앞세운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는 4-1 대승을 거뒀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지금 잉글랜드 여자 축구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선수가 커크다. 그는 유명 여배우 폭스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녀의 외모는 SNS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커크와 폭스의 닮은 사진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커크가 골을 넣을 때마다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지난 시즌 커크는 29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었다. 그녀는 박스 안에서 정말 빠르고 영리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축구 팬들은 "잠깐만, 정말 폭스인 줄 알았다", "그녀에게 발롱도르를", "그녀는 이미 전설이다. 커크의 동상을 만들어라", "정말 기다리던 축구 시즌이 돌아왔다", "커크가 골을 넣으면 SNS가 폭발한다", "첼시가 득점 문제를 해결할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는데, 커크를 영입하라" 등의 열광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커크는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다. 그녀는 "나는 민첩하고 예측할 수 없는 공격수다. 나는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박스 안에서는 교활하다. 경기장에서 나의 목표는 골대를 찾는 것"이라며 자신을 어필했다.
  • 치명적인 실수→독일 언론의 '혹평' 세례...콤파니는 'KIM' 감쌌다,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81분을 소화했다. 뮌헨은 전반 19분 만에 자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2분 볼프스부르크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침투하던 공격수를 놓쳤고, 사샤 보이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로브로 마예르가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오른쪽 측면에서 빌드업을 시도하던 김민재는 패트릭 비머에게 볼을 빼앗겼다. 비머는 빠르게 페널티 에어리어에 도착했고 마예르에게 패스했다. 마예르는 침착하게 빈 골대에 득점했다. 다행히 뮌헨은 김민재의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20분 코너킥에서 상대 수비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37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3-2 역전승을 완성했다.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김민재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양 팀 최하 평점인 5.8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턴오버를 무려 17회나 기록했고 실점으로 이어진 결정적인 실수까지 저질렀다. 독일 '빌트'는 뮌헨 수비진 중 김민재에게 가장 낮은 평점을 부여하며 "비머에게 어시스트를 한 것과 다름이 없다"라고 전했다. 독일 레전드 사미 케디라는 "김민재의 명백한 개인 실수였다. 터무니없는 실수"라고 평가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우파메카노와 김민재의 센터백 콤비는 수없이 많은 패스를 놓치는 등 뮌헨의 문제점은 수비였다. 두 선수 중 김민재는 후반전에 공을 너무 오래 소유한 나머지 마예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의 실수를 감쌌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 팀의 정신력은 훌륭했다.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역전골 이후) 반응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모두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최근 콤파니 감독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벤치로 밀려났던 김민재는 올 시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 자리를 되찾았다. 프리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받았다. 지난 17일 독일 울름 도나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DFB-포칼' 1라운드 SSV 울름 1846과의 경기에서 김민재는 주전 센터백으로 나서 기점 1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대형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설상가상 후반 36분 김민재는 지난 시즌 경쟁자였던 에릭 다이어와 교체됐다. 다음 경기 선발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 "캡틴 손은 '신성'에게 냉정하다!"…18세 양민혁에 경고→19세 FW에 현실적 조언, "토트넘 데뷔전, 너무 축하하지 말자"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 그가 냉정한 '캡틴 손'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10대의 어린 선수들에게 그렇다. 왜? 어린 선수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캡틴 손'의 방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이 확정된 18세 양민혁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바 있다. 의지와 열정이 가득한 양민혁. 손흥민은한참 어린 후배를 향해, 외국 리그가 처음인 후배, 특히 가장 힘들다는 EPL을 처음 경험할 후배에게 마냥 장밋빛 조언을 하지 않았다. 냉정하고, 현실적인 조언, 사실상 경고에 가까운 조언을 했다. 손흥민 스스로 현실적인 경고라고 표현했다. 양민혁을 위한 진심을 담은 것이다. 양민혁이 토트넘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자신이 성공했던 경험담을 담아서. 손흥민은 "힘들 것이다. EPL이 쉽지 않다는 것을 양민혁에게 말해야 한다. 언어, 문화, 피지컬을 준비하라. 가족과 떨어져서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모든 게 완벽해야 한다. 양민혁이 두려워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 나는 현실적인 경고를 하고 싶다. 그러면 도움이 될 것이다. K리그에서 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매일 당신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10대 신성. 19세 윌손 오도베르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소화가 가능한 공격수.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번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에버턴과 EPL 2라운드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가졌다. 오도베르는 선발 출전해 손흥민과 공격 파트너로 뛰었다. 손흥민은 최전방, 오도베르는 왼쪽 날개에 배치됐다. 무난한 데뷔전이었다. 골은 없었지만 토트넘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경기는 토트넘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오도베르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먼저 극찬을 던졌다. 손흥민은 "오도베르는 정말, 정말 인상적이었다. 오도베르와 함께 훈련을 했고, 그가 얼마나 좋은 품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지 볼 수 있었다. 오도베르는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하고 싶은지 이해를 했다. 그가 왼쪽에서 뛰면서 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나는 그 모습에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냉정한 '캡틴 손'으로 돌아왔다. 양민혁과 비슷한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손흥민은 "오도베르의 토트넘 첫 경기다. 우리는 너무 축하하지 말자. 어린 선수들과 함께 우리는 매우 겸손해야 한다. 우리는 이 어린 선수들을 돌봐야 한다. 1경기 했다고 너무 많은 축하를 하게 둘 수 없다. 축구는 정말 길고 긴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그래서 긴 시간 동안 오도베르를 도울 거라고 말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말하고 싶은 건, 한 경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거다"고 강조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도베르에 대해 "정말 흥미진진했다. 그는 상대에게 달려 들었다. 성공하지 못해도 달려 들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도베르를 토트넘에 데리고 온 이유다. 그는 19살이고, 6만 명의 홈 관중 앞에서 새로운 클럽을 위해 첫 경기를 치렀다. 정말 신나는 일이다"고 말했다.
  • '충격! 2G 만에 강등 1순위 전락'…에버턴 감독의 '절규', "우리는 돈이 없습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2024-25시즌 개막 2경기 만에 강등 1순위로 지목됐다. 에버턴은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 참패를 당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 만난 토트넘에게는 손흥민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는 등 0-4 대패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득점. 2경기에 7실점. 에버튼의 순위는 당연히 20위다. 희망과 비전도 보이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다. 겨우 2경기 만에, 많은 전문가들이 이런 에버턴을 강등 1순위로 꼽기 시작했다. 또 'Paddy Power' 등 베팅 업체들도 에버턴의 강등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베팅 업체들이 움직인다는 건 상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승점 삭감 징계를 받고도 리그 1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더욱 무기력하다. 2경기 연속 참패. 강등 1순위 전락.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절규했다. 구단의 냉혹한 현실에 한탄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어도 팀의 지원이 없다. 선수 보강은 꿈도 꾸지 못한다. 절망 속 반전의 희망이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전 참패 후 다이치 감독은 "우리는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 사람들은 왜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사지 않느냐고 말한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무슨 말인가"? 우리는 돈이 없다'고. 우리 팀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치 감독은 "마치 감독으로서 어떤 선수도 사고 싶지 않은 것처럼 비춰진다. 내가 감독으로서 돈을 아끼고 싶은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다른 행동을 하지 않는 한, 우리가 가진 것은 이게 전부다"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포기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도 극복을 해내야 한다. 포기하면 정말 강등이다. 다이치 감독은 "구단의 소유권, 승점 삭감 징계, 선수들의 부상 등 이것저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렇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길을 찾고 있다. 그래서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버턴 주변에는 매일 너무 많은 소음과 루머가 있다. 힘들다. 축구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내가 이곳에 온 이후로 계속 이랬다.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 "충격! 역대급 이적설, 살라가 첼시로 간다고?"…첼시에서 쫓겨난 한→명예회복 위해? '리버풀 계약 종료 후 가능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 이적설, 역대급 이적설이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설이다. 살라는 리버풀의 상징이자 최고의 공격수다. 올 시즌도 위용을 이어가고 있다. 살라는 2024-25시즌 EPL 1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 1골을 넣었고, 2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2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의 전설인 살라가 EPL 라이벌 첼시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왜? 살라는 첼시에 '한'이 있는 선수다. 첼시로부터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살라다. 2014년 스위스 바젤에서 첼시로 이적한 살라다. EPL에 입성했다. 하지만 첼시는 살라와 맞지 않았다. 살라는 비참하게 외면을 받았다. 살라는 첼시의 무관심 속에서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첼시에 뛴 경기는 고작 19경기. 득점 기계 살라가 첼시에서 터뜨린 골은 2골이 전부다. 결과는 뻔했다. 2016년 살라는 첼시에서 방출을 당했다. 이후 이탈리아 AS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로 이적했고, 살라의 황금기가 시작됐다. 살라가 첼시에서 명예회복을 하고 싶은 것일까.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리버풀과 이별한 뒤 첼시로 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의 '풋불 인사이더'는 "살라는 안필드에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으며, 리버풀에서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되면 스탬포드 브릿지로 복귀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살라의 첼시 이적은 환상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살라의 첼시행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다름 아닌 사우디아라비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시즌부터 역대급 제안을 하며 살라를 유혹하고 있다. 이 매체는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이 만료되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살라는 자신이 원하는 개인적인 조건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상당한 금전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버풀에 남을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 이 매체는 "EPL 거함 리버풀은 올 시즌 후반 살라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엔드릭, 레알 마드리드 데뷔 10분 만에 첫 골 기록...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 경신 브라질의 18세 '신성' 엔드릭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데뷔전에서 불과 10분 만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엔드릭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야돌리드와의 2024-2025시즌 라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3-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파우메이
  • "손흥민, 오만했다! 유럽 최고의 팀은 절대 그러지 않아" 맹비난...레스터전 부진 이유로 '방심' 지적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오만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 지난 시즌에 주로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손흥민은 이날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 자리에는 새로 영입된 도미니크 솔란키가 나섰다. 손흥민은 제임스 메디슨, 브레넌 존슨과 함께 2선을 구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메디슨의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볼 점유율을 높인 상황에서 선제골까지 기록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추가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후반 11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개막전 승리를 놓쳤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결과에 실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를 주도한 전반전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잘못된 선택과 침착함이 떨어지는 순간이 있었다. 실망스럽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손흥민은 전반 7분 솔린키를 향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장면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솔란키에게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는 등 몇 번의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혹평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던 크레이크 벌리는 손흥민이 레스터를 상대로 방심을 했다고 지적했다. 21일 영국 ‘HITC’에 따르면 벌리는 “손흥민과 메디슨은 레스터를 쉽게 생각했다. 패스 미스와 마무리가 잘 되지 않은 모습을 보고 이를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은 레스터를 상대로 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이건 오만에 가까운 일이다. 경기 중 안일한 플레이가 나오면 누군가가 나서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유럽 최고의 팀들은 이러한 상황을 그냥 두고 보지 않는다. 정신을 차리도록 끊임없이 이야기를 한다”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에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갖는다.
  • "충격! 아내 폭행 들통, 입단 48시간 만에 방출"…페루 전설의 몰락, 사실상 축구 커리어 끝...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페루 축구의 전설이 아내를 폭행한 사실이 탄로나며 소식팀에서 방출됐다. 새로운 팀에 입단한 지 48시간 만에 방출된 충격적인 사건이다. 이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른 이는 페루 축구의 전설 크리스티안 쿠에바다. 그는 페루 대표팀에서 역대 9번째로 A매치 100경기를 뛰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최근 끝난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올해 나이 32세.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쿠에바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파테흐와 결별한 뒤 새로운 팀을 찾았고, 얼마 페루의 1부리그 클럽인 시엔시아노와 계약을 맺었다. 조국에서 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의지가 만들어낸 이적이었다. 그러나 시엔시아노에서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방출됐다. 가정 폭력 사건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쿠에바가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고, 쿠에바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 영상은 스페인의 '아스' 등이 보도했다. 이에 시엔시아노 구단은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바로 방출을 통보했다. 이적을 확정지은 지 48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쿠에바. 32세의 나이. 사실상 축구 커리어는 끝났다고 볼 수 있다. 'ESPN'은 "페루 국가대표 쿠에바는 시엔시아노에 입단한 지 불과 48시간 만에 가정 폭력 혐의가 들통나면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쿠에바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알 파테흐와 계약이 끝난 후 소속팀이 없이 지냈다. 그러자 시엔시아노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고 쫓겨났다. 그는 최근 코파 아메리카에도 출전하는 등 페루 대표팀으로 A매치 100경기를 출전한 선수"라고 보도했다. 이어 "쿠에바의 아내 파멜라 로페스는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쿠에바가 반복적으로 폭행을 행사했다고 폭로했다. 신체적, 정신적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시엔시아노 구단은 "내부 조사 과정을 마친 후 쿠에바를 클럽에서 방출했다. 이 결정은 우리의 가치를 엄격히 준수하고, 클럽의 도덕성을 보존하기 위해 내려렸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 '항명' 스털링, 사실상 방출 통보...등번호 '7번' 신입생에 뺏겼다! 감독도 "이미 할 말 다 했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라힘 스털링(29)이 첼시로부터 사실상 방출 통보를 당했다. 스털링은 지난 19일(한국시간) 펼쳐진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앞두고 공식 성명서를 발표했다. 맨시티와의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었다. 스털링의 대변인은 “스털링과 첼시의 계약 기간이 3년 남은 상황에서 스털링은 개인 훈련을 위해 일찍 팀에 복귀했다. 프리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다. 스털링이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에 대해 설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를 거친 스털링은 2022-23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는 스털링 영입에 5,500만 파운드(약 960억원)의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스털링은 경기마다 기복이 큰 모습으로 비판을 받았다. 첫 시즌에 리그 6골, 지난 시즌에 8골을 터트렸지만 분명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다. 이번 시즌은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으나 스털링은 신뢰를 받지 못했다. 결국 맨시티와의 개막전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고 시즌 첫 경기 전에 독단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당연히 스털링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첼시는 더욱 강하게 대응했다. 첼시는 21일에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로스터를 제출했고 스털링과 함께 벤 칠웰이 제외됐다. 맨시티전에 이어 유럽대항전에서도 명단에 포함될 수 없었다. 최근에는 등번호까지 뺏겼다. 이번 여름에 영입된 페드루 네투가 스털링이 달던 7번을 달게 됐다. 명단 제외에 이어 상징적인 등번호까지 내주면서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첼시는 스털링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벤투스가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 대해 “나는 이미 맨시티전 하루 전에 그와 만나 대화를 했다.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다. 만일 그가 나와 다시 대화를 하고 싶다면 나는 내가 했던 말을 다시 해야 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다.
  • 전설이 떠난다→올리버 칸 이후 최고 獨 GK, 대표팀 은퇴 선언! 전차군단 15년 생활 마무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전차군단' 독일 대표팀 명수문장 계보를 이어온 마누엘 노이어(38·바이에른 뮌헨)가 작별을 고했다. 15년 동안 활약한 독일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직접 밝혔다. 노이어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독일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오늘은 저의 독일 대표팀 경력의 마지막 날이다"며 전차군단에서 물러나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가족 및 지인들과 상의한 끝에 지금이 가장 적절한 은퇴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제프 마이어, 올리버 칸에 이어 세계 최고 수문장으로 활약한 전차군 수문장 더이상 A매치에 나서지 않게 됐다. 노이어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독일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A매치 124경기 118실점을 마크했다. 놀라운 반사 신경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수많은 슈퍼 세이브를 펼치며 독일 대표팀에서 경기 평균 0점대(약 0.952) 실점을 마크했다. 그는 15년 동안 총 4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 골문을 지켰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과 함께 우승 영광을 안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한국과 조별리그(F조) 마지막 경기에서 어이 없는 플레이로 실점하며 0-2 패배의 책임을 떠안기도 했다. 유로 대회도 4차례 참가했다. 유로 2012와 유로 2016, 유로 2020, 그리고 올해 7월 독일에서 끝난 유로 2024에 나섰다. 유로 2012와 유로 2016에서 준결승에 올랐으나 유로 2020에서는 16강전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유로 2024에서는 8강전에서 스페인에 지면서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으며 많은 상을 얻었다. 골키퍼로서는 드물게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3위에 올랐고, 2020년에는 FIFA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에도 4차례, FIFA 월드 베스트 11에도 4차례 포함됐다. 골키퍼로서 받을 수 있는 상을 휩쓸며 최고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이제 프로 무대에 집중한다. 노이어는 2005-2006시즌 샬케 04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1-2012시즌을 앞두고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올해로 14시즌째 바이에른 뮌헨 골문을 지킨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후방을 사수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탈환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한편, 노이어는 김민재와 함께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준비한다. 25일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로 2024-2025시즌 문을 연다. 노이이와 김민재는 베스트 11에 포함돼 첫 승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 "발롱도르 판 뒤집혔다!"…'그'가 드디어 1위로 올라섰다→2위 비니시우스→3위 벨링엄→야말은 4위까지 수직 상승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년 발롱도르의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주드 벨링엄과 비니시우스가 유력한 수상 후보로 지목됐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매달 발표하는 발롱도르 파워랭킹에서도 벨링엄과 비니시우스가 1위와 2위를 오갔다. 하지만 발롱도를 판을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변수가 등장했다. 바로 유로 2024였다. 스페인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발롱도로의 방향도 달라졌다. 벨링엄이 유로 2024 우승까지 차지했다면 100%였겠지만 잉글랜드는 준우승에 그쳤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 브라질 대표팀으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우승을 차지했다면, 이 역시 100%였다. 하지만 브라질은 8강에서 충격 탈락을 했다. 이에 두 선수는 뒤로 밀렸다. 유로 2024 우승팀에 강력한 수상 후보가 떠올랐다. 누구일까. 7월 발롱도르 파워랭킹 순위를 보면 1위 벨링엄, 2위 비니시우스, 3위 로드리, 4위 해리 케인, 5위 킬리안 음바페, 6위 다니엘 카르바할, 7위 필 포든, 8위 리오넬 메시, 9위 토니 크로스, 10위 라민 야말이었다. 8월 파워랭킹이 공개됐고, 로드리가 드디어 벨링엄과 비니시우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로드리는 유로 우승과 함께 맨시티의 역사적인 리그 4연패의 주역이다. 그리고 유로 2024 최고 스타 야말은 4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10위까지 순위를 보면 1위 로드리, 2위 비니시우스, 3위 벨링엄, 4위 야말, 5위 음바페, 6위 카르바할, 7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8위 포든, 9위 크로스, 10위 케인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로드리에 대해 "로드리는 맨시티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엘링 홀란드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MVP를 수상했다. 로드리가 벨링엄이나 비니시우스만큼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는 못했지만, 로드리보다 국가와 클럽에서 더 중요한 선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한 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로드리 발롱도를 지지한 바 있다. 그는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로드리에게 지금 발롱도르를 줘라"고 외쳤다.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 20 1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2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3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5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6위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7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8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9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10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11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12위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13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14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15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16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17위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18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19위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 20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아스톤 빌라)
  • '제2의 호날두' 펠릭스, 첼시로 완전 이적… "내 집을 찾았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주앙 펠릭스(24)가 첼시로 완전 이적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첼시 구단은 21일(현지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펠릭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약 4천500만 파운드(약 786억원)로 계약 기간은 7년이다. 펠릭스는 지난 2022-2023 시즌 후반기 임대로 첼시에서 20경기 4골을 기록하며 팀에 기
  • "충격! 32세+주급 1위+벤치 멤버 MF, 맨유 잔류 확정"…'태세 전환' 텐 하흐, 방출하려 기를 쓸 때는 언제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32세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 그는 이번 여름 방출 1순위였다. 이미 떠난 라파엘 바란과 함께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현지 언론들은 사실상 방출 확정 보도를 하기도 했다. 모두가 카세미루의 전성기가 끝났다고 판단했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번을 경험하는 등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던 카세미루였다. 하지만 그도 세월의 흐름을 피할 수 없었다. 정면으로 맞았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이탈했고,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선발 자리는 없었다. 신성 코비 마이누가 그 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하고 있었다. 벤치 멤버로 전락한 카세미루다. 경기에 뛸 때도 중원에는 자리가 없었고, 센터백으로 뛸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전성기가 지난 32세. 맨유는 이런 카세미루와 이별을 원했다. 특히 그는 맨유 내 주급 1위다. 주급이 무려 35만 파운드(6억 1317만원)다. EPL 전체로 따져도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엘링 홀란드에 이은 3위다. 더 브라위너는40만 파운드(7억 138만원), 홀란드는 37만 5000 파운드(6억 5775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카세미루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사우디아라비아와 연결이 됐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나왔다. 그런데 대반전. 카세미루가 맨유에 잔류한다. 사실상 확정이다. 감독이 결정을 한 일이기 때문이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내린 결정이다. 텐 하흐 감독은 '태세 전환'을 시도했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를 방출하기 위해 기를 쓴 텐 하흐 감독이다. 하지만 올 시즌 달라졌다. 프리시즌에 카세미루의 태도와 경기력을 보고 텐 하흐 감독이 판단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일까. 카세미루는 맨유의 개막전 풀럼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맨유는 1-0으로 승리했다. 카세미루도 텐 하흐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영국의 '더선'은 "텐 하흐는 카세미루를 방출하려 했다. 지난 시즌 부상에, 과체중에 체력이 부족했고, 최고의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올 시즌 텐 하흐가 카세미루를 없애려는 계획을 보류했다. 카세미루가 프리시즌에 좋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의 의지가 강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 매체는 "카세미루는 자신이 여전히 맨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카세미루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 자신의 커리어를 중동에서 끝내고 싶지 않다는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유력'...PSG와 구두 합의 마쳤다, '5호 영입' 주인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누엘 우가르테(파리 생제르망) 영입이 더욱 가까워졌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공적인 영입을 진행 중이다. 네덜란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를 시작으로 중앙 수비수 유망주인 레니 요로를 데려왔다.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하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맨유는 계속해서 약점으로 평가받았던 3선 미드필더를 물색했고 우가르테를 새로운 카드로 낙점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국적으로 전투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활동량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다. 우가르테는 지난 여름에 6,000만 유로(약 900억원)의 이적료로 스포르팅을 떠나 파리 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우가르테는 기대와 달리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PSG는 우가르테의 매각을 고려했고 맨유가 영입에 나섰다. 우가르테도 맨유 이적을 원했다. 개인 합의는 일찍이 마무리가 되면서 구단 간 협상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적료 합의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았다. PSG는 우가르테 영입 당시 투자한 6,000만 유로를 회수하길 원했고 맨유는 해당 금액에 부담을 느꼈다. 이에 잠시 이적 협상이 중단되기도 했다. 다른 미드필더들도 물색하던 맨유는 결국 다시 우가르테로 시선을 돌렸다. 맨유와 PSG의 협상은 다시 시작됐고 이전보다 속도를 내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우가르테의 맨유 이적이 더욱 가까워졌다. 완전 이적 또는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거래가 예상된다. 구두 합의는 완료가 됐다. 양 측은 거래를 빨리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우가르테까지 품어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순위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아쉽게 요로가 발 부상을 당해 수술 후 회복까지 3개월이 걸리는 상황이지만 영입생 효과를 누리고 있다. 지르크지가 풀럼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곧바로 득점에 성공했고 마즈라위도 선발로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우가르테 영입으로 방점을 찍으려는 모습이다.
  • ‘美쳤다’→“그의 한계는 하늘이다”팀 주장도 감탄→‘메시와 비교’된 22살 윙어 ‘믿을 수 없는 활약’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스트라이커 부카요 사카. 올해 22살인 사카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9살 때 아스널 아카데미에 들어온 후 유스팀을 거쳐서 2018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2019-20시즌부터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기 시작한 사카는 2021-22시즌에는 두자릿수 골을 기록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35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는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돼 카타르 월드컵 유로 예선, 2024 유로 본선 등에서 맹활약하며 선발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 사카는 2024-25시즌 프리미어 리그 개막경기에서도 진가를 발휘했다. 울버햄튼과의 개막전에서 팀이 넣은 2골을 모두 관여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전에는 직접 울버햄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개막전부터 맹활약을 펼친 사카에 대해서 감독과 주장의 칭찬이 이어졌다고 영국 언론이 전했다. 미러가 20일 전한 내용을 보면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는 사카의 능력은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그의 재능의 끝은 하늘이라는 것이 외데고르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즉 하늘만큼 높기에 끝이 없다는 표현이다. 이미 사카는 지난 시즌 아스널 팀 내 최고 득점자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순간 맨체스터 시티에 프리미어 리그 우승컵을 뺐겼다. 아스널은 2004년 이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올 시즌 다시 한번 아스널은 우승에 도전한다. 그 선봉장이 바로 사카인데 개막전부터 골을 터뜨려 이번 시즌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개막전 후 사카에 대해서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팀의 주장인 외데고르도 사카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외데고르는 “사케에게는 한계가 없다”라면서 “그가 가진 자질, 프로로써의 자격 또한 얼마나 경기를 사랑하는지, 그리고 매일 얼마나 많은 것을 투자하는지를 믿을 수 없다”면서 “사카의 한계는 바로 하늘이다. 저는 그가 우리팀에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우리는 그가 항상 발전하도록 돕고 있다. 그런 내자신이 너무 행복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저는 사카가 점점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훈련장에서 그를 매일 보는데 그는 더 나아지기 위해 모든 작은 디테일부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그는 점점 더 나아질 거라고 확신한다. 그가 어느정도 성장할지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 "충격적 이적설! 펩 체제 최초 亞 선수 입성한다"…맨시티, 日 FW 영입 추진→포스테코글루의 애제자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맨시티에 최초의 아시아 선수 입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놀라운 소식이다. 세계 최고의 팀에 아시아 선수가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주인공은 스코틀랜드 셀틱의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다. 29세로, 그는 셀틱의 간판 공격수다. 2021년부터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고, 총 135경기 73골 16도움을 기록했다. 셀틱에서 리그 우승 3회를 포함해 총 7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재미있는 점은 후루하시가 현재 토트넘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애제자였다는 것. 셀틱에서 둘은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영광을 함께 했다. 때문에 후루하시는 한때 토트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맨시티가 후루하시를 원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팀을 이탈한 훌리안 알바레즈 대체자다. 알바레즈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현재 맨시티에 최전방 공격수는 엘링 홀란드가 유일하다. 맨시티는 백업 공격수가 필요하고, 그 유력한 후보로 후루하시를 찍은 것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맨시티가 남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더 뽑는다면 그는 공격수가 될 것이다. 지금 맨시티에 스트라이커는 홀란드뿐이다. 알바레즈 대체자가 간절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그 대체자가 후루하시다. '디 애슬레틱'은 "후루하시가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EPL 챔피언은 2021년부터 셀틱에서 활약한 29세 공격수 후루하시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스포츠몰' 역시 "맨시티가 알바레즈 대체자로 후루하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맨시티는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후루하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의 복귀가 확정되면 바로 공격수 영입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후루하시는 맨시티 선발이기 보다는 로테이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후루하시의 능력은 맨시티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 후루하시는 올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후루하시 영입을 위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과르디올라는 홀란드의 공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알바레즈를 대체할 선수를 원하고 있다. 후루하시는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맨시티의 충격적인 타깃으로 떠올랐다. 후루하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셀틱에서 영입했고, 셀틱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클럽에서 활약한 3시즌 중 2시즌에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루하시는 EPL로 이적이 열려 있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후루하시는 맨시티 수뇌부의 눈길을 끌었고, 홀란드의 백업 선수로 맨시티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 "저는 호날두 영입을 거부하겠습니다!"…공들여 만든 시스템, 그가 뒤엎을 수도...'펩'의 결정이 옳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2년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함께 뛸 수 있었던 판이 깔렸다. 리오넬 메시와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며 세계 축구를 지배했던 과르디올라 감독. 메시의 라이벌이었던 호날두와도 그럴 수 있었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왜? 호날두는 원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거부했다. 2022년은 호날두가 맨유에서 두 번째 커리어를 보내고 있을 때다. 사건이 터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은 것이다. 호날두는 "텐 하흐가 나를 존중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텐 하흐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결국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고, 맨유와 호날두는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맨유를 떠난 호날두의 다음 행선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다. 이때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맨시티가 호날두에게 관심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의지가 아닌 구단의 의지였다. 구단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의사를 물었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단호히 거부했다고 한다. 이유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가 맨시티 시스템에 맞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 그래서 과르디올라 감독과 호날두의 만남은 일어나지 않았다.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갔다. 이 비화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전했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2년 호날두를 영입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호날두가 맨시티 시스템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호날두와 맨시티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래서 과르디올라는 호날두를 거절했다. 호날두는 맨시티로 가고 싶어 했다. 결국 호날두는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고 보도했따. 이어 이 매체는 "맨유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맨유 팬들이 눈썹을 치켜올렸을 테지만, 그런 일을 일어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관심이 있었다면 호날두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과르디올라는 자신의 철학을 담아 맨시티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한 상황에서 호날두과 같은 인물이 들어와 이를 뒤엎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호날두 없이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에서 보여준 성공을 보면, 그의 판단이 옳았다. 과르디올라의 결정을 신뢰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고 올 시즌까지 이끌고 있다. 지금까지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룬 업적은 가히 위대하다. EPL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성공했다. 리그 우승은 총 6회. 더불어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궈냈고, 잉글랜드에서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에서 수확한 우승 트로피는 총 18개다. 맨시티가 곧 과르디올라고, 과르디올라가 곧 맨시티다.
  • EPL개막전 손흥민 교체 이유 밝혀졌다…추가시간에 SON대신 히샬리송 투입→6번째 선수 교체→EPL규정은 5명만 가능한데…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지난 20일 새벽 2024-25 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상대는 레스터였다. 경기는 레스터의 홈구장인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토트넘은 포로가 전반전에 선취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레스터의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언론은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레스트를 쉽게 이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무승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그런데 이날 좀 특이한 장면이 있었다. 손흥민의 교체 순간이다.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전 거의 끝날때까지 뛰었다. 전후반 90분이 지난 추가시간에 히샬리송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6번째 교체된 선수였다. 이날 토트넘은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준 후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무더기로 선수들을 교체했다. 후반 30분이 지나자 앙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사르와 존슨, 벤탄쿠르를 빼고 베리발과 베르너, 그레이 등 4명을 동시에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매디슨 대신에 쿨루세프스키도 투입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포스테코글루는 골을 넣은 포로와 손흥민을 빼고 스펜스와 히샬리송을 투입하면서 골을 기대했지만 무위로 끝이 났다. 그런데 이날 토트넘은 총 6명의 선수를 교체투입했다. 메일 등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레스터와의 개막전에서 총 6명의 선수를 교체했다고 전했다. 프리미어 리그 규정에는 5명만 교체 가능한데 한명 더 추가 교체한 것에 대해 팬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지적이다. 그러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후반전 30분이 지날 쯤 벤탄쿠르가 레스터 진영에서 압둘 파타우와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뇌진탕 증세를 보였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후 토트넘은 앞에서 설명했듯이 5명을 더 교체 투입했다. 언론은 프리미어 리그는 한 경기 동안 팀이 최대 5명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22-23시즌이 시작되면서 처음 도입되었다. 참고로 K리그는 2021시즌부터 교체 인원수를 3명에서 5명으로 늘렸다. 프리미어 리그는 2021년에 국제 축구 위원회(IFAB)가 권고한 뇌진탕 선수 교체 규정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선수들이 머리 부상을 입은 후 신경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즉 뇌진탕 증상이 있을 경우, 팀이 교체 인원 5명에 더해 경기 중 뇌진탕 진단을 받은 선수 2명을 더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의사는 부상 선수가 뇌진탕 증상을 보인다고 판단하면 해당 선수는 경기장으로 복귀할 수 없도록 했다. 물론 계속해서 뛰어도 괜찮다는 진단을 하면 다시 뛸 수 있다. 뇌진탕 선수가 발생하면 교체 선수 명단에 있는 9명중 누구나 대신 출전할 수 있다. 당연히 5명의 교체 투입을 모두 했어도 추가로 더 할 수 있다. 그래서 벤탄쿠르는 레스터전에서 토트넘의 첫번째 교체 선수였지만, 뇌진탕으로 인한 것이었기에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이 투입될 수 있었던 것이다.
  • "日 MF, 팰리스 이적하자마자 영웅됐다!"…왜? 팰리스 '1000번째' 선수 주인공...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일본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를 떠나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일본인 역대 14번째 EPL 입성이고,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카마다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뛰었다. 2017년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뛴 클럽이 프랑크푸르트였고,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경험했다.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 임대 생활을 했던 카마다는 2023년 라치오로 이적했고, 1년 만에 EPL까지 왔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A매치 33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카마다는 지난 18일 크리스탈 팰리스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 선발 출전하며 EPL 데뷔전도 가졌다. 카마다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70분을 소화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렌트포드에 1-2로 패배했다. EPL 입성과 데뷔전까지 진행된 카마다. 그런데 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 오자마자 영웅이 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무슨 영웅일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카마다는 크리스탈 팰리스 역사상 1000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1905년에 창단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2024년 1000번째 선수를 만난 것이다. 구단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것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카마다가 크리스탈 팰리스 유니폼을 입은 1000번째 선수가 됐다. 카마다는 1920년 풋볼 리그에 합류한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의 1000번째 선수로 등록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 첫 번째 선수는 앨더슨이었다. 100번째 선수는 피터 심슨, 250번째 선수는 피터 물허론, 500번째 선수는 제리 머피, 750번째 선수는 숀 데리였고, 1000번째 선수가 지난 달 세리에A 라치오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온 카마다였다"고 설명했다.
  • "연봉 156억이면 자존심 상하는가?"…오시멘, 이 금액 받아들이면 2030년까지 '첼시' 유니폼 입는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첼시와 나폴리의 이적 협상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경기에 뛰지 않고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도 손을 놓은 상황이다. 이적은 확실하다. 그리고 첼시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첼시는 골을 넣는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고, '제2의 디디에 드로그바'라 불리는 오시멘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다. 이것만 해결되면 오시멘은 첼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역시나 돈이다. 바로 연봉이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1000만 유로(148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나폴리 최고 연봉이다. 첼시는 오시멘에게 900만 파운드(156억원)를 제시했다. 나폴리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높다. 하지만 고민에 빠졌다. 나폴리와 첼시는 급이 다른 구단이다. 첼시는 부자 구단이다. 엄청난 돈을 쓰는 구단이다. 그런데 오시멘에게는 그런 돈을 쓰지 않을 방침이다. 첼시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로멜루 루카쿠와 라힘 스털링이다. 두 선수 모두 공격수. 두 선수는 나란히 약 270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오시멘 입장에서는 900만 파운드의 연봉은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일이다. 100억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 현재 상황에서 자신보다 활약이 저조한 두 명의 공격수가 자신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기 때문이다. 더 좋은 대우를 원할 수 있다. 때문에 아직 연봉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오시멘은 첼시의 주요 타깃이다. 나폴리와 첼시의 협상은 지난 몇 주 동안 계속됐다. 최근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 오시멘도 EPL 이적에 열망이 크다. 하지만 아직 복잡한 작업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돈의 격차를 줄여야 한다. 이는 이적시장의 마지막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 첼시는 오시멘에게 900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이 조건에 대해 첼시와 오시멘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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