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도 유분수! PSG, "음바페, 은혜를 모르는 짓" 맹비난…돈(1483억) 떼먹은 쪽은 PSG인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적반하장도 유분수. 이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구단이 있다. 바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PSG는 음바페 돈을 떼먹고 있다. 음바페에게 지불해야 할 급여, 보너스가 있지만 버티고 있다. 총액이 1억 유로(1483억원)다. 그럼에도 PSG는 음바페를 맹비난하고 있다. 음바페에게 "은혜를 모르는 짓"을 하고 있다고 했다. 프랑스 최고 구단이라는 PSG의 민낯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음바페가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PSG가 엄청난 돈을 들여 음바페를 영입했는데, 음바페는 구단에 한 푼도 주지 않고 떠났다는 것이다. 음바페는 PSG과 계약이 만료됐고,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PSG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ESPN'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음바페의 변호사가 PSG에게 빚진 돈을 지불하라고 최후통첩을 했다. 이 문서는 지난주 PSG의 사무실에 도착했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받을 돈은 급여와 보너스를 합쳐 1억 유로다. PSG는 아직 음바페에게 4월, 5월, 6월 급여와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의 주장은 음바페가 이탈로 인해 PSG의 재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연봉 중 일부를 탕감하기로 합의를 했다는 것이다. PSG는 합의한 대로 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음바페 측은 이 내용에 대한 서면 및 서명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공식 문서가 없는 이상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분쟁의 핵심이다. 양측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PSG는 음바페의 대응과 발언이 '은혜를 모르는 짓'이라고 느꼈다. 또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를 회수하기 위해 이 돈을 절대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PSG는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총 1억 8000만 유로(2669억원)의 이적료를 썼다. 이는 PSG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3292억원)에 이은 세계 이적료 역대 2위다. PSG는 이 돈을 조금이라도 회수하고 싶은 것이다.
"충격! 덕배+알바레즈↔호드리구 스왑딜 추진"…'2068억' 짜리 역대급 거래, "펩의 결정이 남았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스왑딜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윙어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2명의 선수를 내놨는데,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와 훌리안 알바레즈다. 맨시티가 호드리구 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의 전설과 구단의 미래를 동시에 버리는 셈이다. 더 브라위너와 알바레즈 모두 맨시티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계약이 끝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 소식이 없다. 32세로 전성기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이자 맨시티는 재계약에 소극적이다. 이런 더 브라위너는 최근 사우디아비아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알바레즈는 만년 2인자다.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백업 자원이다.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알바레즈가 다른 팀으로 가면 주전 공격수로 나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드리구 역시 입지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가 오면 가장 입지가 줄어드는 선수가 포지션이 겹치는 호드리구라고 판단했다. 호드리구 역시 리버풀, 첼시 등 이적설이 뜨거운 상황. 여기에 맨시티까지 합세한 것이다. 양 팀에 입지가 불안한 선수를 맞교환하는 충격적 스왑딜 추진이 시도된 배경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를 얻기 위해서 맨시티 2명의 선수를 내주는 충격적인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호드리구는 음바페 영입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했다. 호드리구 경기 시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맨시티가 엄청난 계획을 세웠다. 더 브라위너와 알바레즈를 내준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와 알바레즈를 합치면 그 가치가 1억 1800만 파운드(2069억원)가 된다. 이를 호드리구 영입에 투자한다는 의미다. 맨시티는 내는 더 브라위너를 무료로 잃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여름 매각할 수 있다. 알바레즈 역시 홀란드 백업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충격적인 스왑딜이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이 매체는 "맨시티는 오는 여름 새로운 윙어가 필요하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잭 그릴리쉬가 이적할 수 있다. 때문에 이 스왑딜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결정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클롭이 이미 말했었다, 사우스게이트가 틀렸다고!"…알렉산더 아놀드 논란은 '예고된 논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라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뒀다. 2차전 덴마크전에서는 1-1 무승부에 그쳤다. 3차전 슬로베니아와 겨익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쳤다.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고 평가를 받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우승후보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도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대표적인 비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 풀백 자원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를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한 것이다. 이에 대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2경기 모두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비난을 의식했는지 3차전에서는 벤치에 머물렀고, 후반 39분 왼쪽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와 교체 투입됐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덴마크전이 끝난 후 "우리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실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대체할 다른 선수가 없다. 우리는 다양한 것을 시도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흐르지 않았다.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 우리의 경기에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더 좋게 만들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했다. 알렉산더 아놀드 논란은 예고된 논란이라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알렉산더 아놀드 미드필더 기용 실패를 전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웨인 루니는 유로 2024 개막 전 "알렉산더 아놀드의 미드필더 기용은 절대 아니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미드필더로 뛰는 것을 몇 번 봤는데 그의 자질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오른쪽 풀백을 놓고 싸워야 한다고 본다"며 일침을 가했다. 맨유의 또 다른 전설, '독설가' 로이 킨은 덴마크전이 끝난 후 "사우스게이트의 알렉산더 아놀드 도박은 실패했다. 그는 2경기 모두 교체 아웃됐다. 좋은 징조가 아니다. 나는 항상 알렉산더 아놀드 미드필더 기용은 도박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매번 그 포지션에서 뛰지 않은 선수다. 사람들은 알렉산더 아놀드가 풀백에서 미드필더로 흘러간다고 말하지만, 흘러가는 것과 그 포지션에서 시작하는 것은 다르다. 알렉산더 아놀드에게 무리한 요구였고, 그는 그것을 감당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확인 사살' 발언이 등장했다. 지금 나온 발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발언이다. 바로 리버풀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를 미드필더로 기용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의 발언이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아놀드의 미드필더 기용의 시작이 클롭 감독이었고, 성공적인 모습을 가져온 것도 클롭 감독이었다. 그럼에도 클롭 감독은 알렉산더 아놀드의 미드필더 기용을 반대하는 발언을 과거에 했다. 핵심은 클롭 감독이 알렉산더 아놀드를 미드필더로 기용한 건, 상대 맞춤형 전술이었다. 계속된 전술이 아니라 상대에 따라 가끔씩 꺼내든 전술이라는 것이다. 이 전술을 계속 시도한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다른 점이다. 영국의 '미러'가 클롭 감독의 과거 발언을 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는 팩트다. 클롭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을 왜 미드필더로 만들려고 하나. 물론 상대에 따라 알렉산더 아놀드가 6번으로 뛰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그를 미드필더로 고착화시킬 필요는 없다.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오른쪽 풀백 포지션이 다른 포지션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인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렵다. 리버풀의 경기를 보라. 알렉산더 아놀드가 미드필더로 뛰는 경우가 있다. 모든 경기가 아니다. 일부 경기에서만 바꿨다. 대부분의 경기에서 알렉산더 아놀드를 미드필더로 만들 필요가 없다. 라이트백의 많은 역할이 있지만, 결국 라이트백은 오른쪽을 방어하는 사람이다. 알렉산더 아놀드가 가장 잘하는 일이다."
아스널과 회담 시작됐다...14골 14도움 '특급 윙어' 이적료 890억! 사카 백업으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요한 바카요코(21·에인트호번) 영입 과정에 돌입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포지션의 영입을 물색하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중앙 미드필더를 집중적으로 노리는 가운데 오른쪽 윙포워드 또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스널은 에이스인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올시즌 47경기라는 엄청난 출전 수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도 34개(20골 14도움)로 활약이 엄청났다. 하지만 사카의 백업이 마땅치 않다. 리스 넬슨이 있지만 15번 출전 중 선발 출전은 단 1번이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대로 나서는 왼쪽 사이드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이에 아스널은 오른쪽 윙포워드를 물색하고 있고 최근에는 바카요코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바카요코는 벨기에 국적으로 상대 수비와 1대1 돌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격을 펼친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적인 움직임이 강점이다. 사카와 똑같은 왼발 잡이로 안쪽으로 몰고 들어와 득점을 노린다. 바카요코는 자국 리그에서 유스팀 생활을 했고 20129년에 에인트호번 19세 팀에 입단했다. 바카요코노는 2022-23시즌에 마침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리그 23경기에서 5골로 존재감을 자랑했고 2023년 2월에 에인트포벤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바카요코는 리그 33경기에서 12골 9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는 48경기를 소화하며 14골 14도움으로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뿐 아니라 리버풀과 첼시 등도 바카요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바카요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에인트호번은 바카요코의 이적료로 5,500만 유로(약 815억원)에서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건은 출전 시간이다. 매체에 따르면 바카요코는 에인트호벤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정기적인 경기 출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바카요코가 사카의 백업을 맡길 원하며 서로의 ‘니즈’가 다른 상황이다. [사진 = 요한 바카요코/게티이미지코리아, The Gooner Gazette]
"바보야, 문제는 벨링엄이야!"…'벨링엄 신드롬'에서 못 나오면 英은 망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이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우승후보 1순위라고 꼽혔던 팀, 역대 최강의 멤버를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뒀다. 2차전 덴마크전에서는 1-1 무승부에 그쳤다.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변하지 않았다. 3차전 슬로베니아전에서도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끝났다. 잉글랜드는 1승 2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향한 비난으로 시작했고, 해리 케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카일 워커, 데클란 라이스, 부카요 사카 등 선수를 향한 비난 폭격도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미러'는 잉글랜드 대표팀 최고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바로 주드 벨링엄이다. 핵심은 벨링엄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고, 벨링엄이 부진하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벨링엄은 올 시즌 유럽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마자 에이스로 등극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2024년 발롱도르 유력한 후보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벨링엄. 이런 그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합류했다. 벨링엄 효과는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최강의 멤버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벨링엄이 엄청난 역할을 해낼 거라는 희망이 폭발했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잉글랜드 대표팀이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었다. 벨링엄은 녹아들지 못했고, 1차전 1골이 전부다. 더 이상 한 게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잉글랜드는 벨링엄 신드롬에 기대고 있다. 냉정함을 잃은 것이다. 벨링엄이 해줄 거라는 희망, 그것이 가장 무서운 독이다. 벨링엄은 아직 리오넬 메시가 아니다. 벨링엄 신드롬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잉글랜드는 망할 수 있다. 벨링엄이 부진하면 과감하게 경기에서 제외할 용단이 필요한 시기다. '미러'의 주장도 다르지 않았다. 그들의 주장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슬로베니아전 무승부에서 벨링엄의 처참한 통계는 잉글랜드의 문제점을 요약한다. 벨링엄은 끔찍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사우스게이트는 여전히 그를 교체하지 않았다. 국가적 흥분은 완전히 꺾였고, 벨링엄의 놀라운 하락세는 그것이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고 있다. 걱정스러울 정도다. 잉글랜드의 슈퍼스타는 레알 마드리드 데뷔시즌에 라리가와 UCL 우승을 이끌었지만, 잉글랜드에서는 세르비아전 헤딩 이후 골문을 향해 단 한 번도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과장된 선수는 빠른 시간 안에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한 선수로 전락했다. 그의 침체는 특히 슬로베니아전에서 심각했다. 덴마크전의 엄청난 비난에도 불구하고, 사우스게이트는 벨링엄을 고수했다.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거만한 자신감을 가진 벨링엄은 무엇을 하든 어긋났다. 벨링엄은 공을 요구했지만, 무엇가를 시도할 때마다 실패했다. 그의 패스는 계속 빗나갔다.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찬스를 만들어내지도 못했다. 태클도 성공하지 못했다. 전진 패스 성공률은 12%였다. 그리고 16번이나 공을 잃어 버렸다. 이는 명백한 기록이다. 충격적인 기록이다. 이 팩트를 사우스게이트가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당혹스럽게도, 그것은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았다. 부카요 사카와 필 포든은 교체됐지만, 벨링엄은 끝까지 남았다. 벨링엄의 지위는, 경기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물론 벨링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잉글랜드의 유일한 선수는 아니다. 해리 케인도, 코너 갤러거도, 키어런 트리피어도 부진했다. 하지만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처럼 하늘 높이 뛰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왜? 사우스게이트가 벨링엄에게 팀의 열쇠를 맡겼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대표팀 중원의 균형이 부족한 것, 좋은 중원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는 것, 모든 것이 벨링엄으로부터 나온 문제다. 세르비아전에서 골을 넣은 후 그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진한 적은 없다. 또 포든, 케인, 사카와 연계 플레이도 너무 좋지 않았다. 그리고 데클란 라이스, 갤러거와도 어울리지 못했다. 잉글랜드가 20세 선수에게 너무 의존하고 있다. 사실 이건 벨링엄의 잘못이 아니다. 사우스게이트의 잘못이다. 콜 팔머가 교체 선수로 들어가 분명히 차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사우스게이트의 보수주의는 벨링엄 선발을 보장할 것이다. 그래도 만약 팔머에게 기회가 다시 온다면, 그는 두 손으로 그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 논의' 시작...단돈 '178억'에 영입 가능하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여름 라스무스 호일룬을 7200만 파운드(약 1,260억원)에 영입했다. 호일룬은 초반에는 부진을 겪었으나 시즌이 진행될수록 적응을 마쳤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10골을 터트렸다. 올시즌을 끝으로 앙토니 마샬이 팀을 떠나면서 추가 영입을 준비 중이며 현재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이 유력하다. 지르크제이는 네덜란드 출신으로 올시즌 볼로냐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11골을 터트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 또한 지르크제이의 능력을 주목하고 있고 3,400만 파운드(약 600억원)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계획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모라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대화가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국적으로 상대 뒷공간을 무너트리고 득점을 터트리는 유형의 공격수다. 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넓은 활동 반경을 자랑하며 헤더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오프사이드에 자주 걸리고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모습은 약점으로 지적받는다. 모라타는 레알 2군에서 성장해 1군 무대까지 올랐다. 하지만 선발이 아닌 주로 교체로 나섰고 2014-15시즌에 레알을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모라타는 꾸준하게 빅클럽의 관심을 받으면서 ‘저니맨’ 생활을 했다. 첼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에 다시 아틀레티코에 복귀했다. 아틀레티코에서는 득점포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복귀 첫 시즌에 라리가 13골을 터트렸고 올시즌에는 15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승선했다. 맨유가 모라타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저렴한 이적료 때문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1,200만 유로(약 178억원)에 모라타를 영입할 수 있다. 또한 호일룬과 영입을 원하는 지르크제이 모두 어린 선수인만큼 경험 많은 베테랑을 추가하길 바라고 있다. [사진 = 알바로 모라타/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멕시코도 잡았다! 베네수엘라 돌풍→2연승으로 B조 선두…아르헨티나 이어 두 번째로 코파 아메리카 8강행 확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남미의 복병' 베네수엘라가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북중미의 맹주' 멕시코를 잡았다. 조별리그 B조에서 2연승을 내달리며 8강 토너먼트행을 조기에 확정했다. A조 아르헨티나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로 8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베네수엘라는 2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 팽팽한 승부 속에 후반 13분 호세 살로몬 론돈의 페널티킥 선제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멕시코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점 3을 따냈다. 멕시코는 후반전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놓치며 패배의 쓴잔을 들었다. 23일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1로 제압한 베네수엘라는 2연승으로 돌풍을 몰아쳤다. 에콰도르를 상대로는 전반전 중반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오히려 전반 40분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 중반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19분 혼데르 카디스가 론돈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에두라르드 베요가 결승골을 잡아냈다. 2연승을 신고하며 승점 6을 확보하고 B조 선두로 점프했다. 3득점 1실점으로 골득실 +2를 마크했다. 1승 1패 승점 3으로 B조 2, 3위에 자리한 에콰도르와 멕시코를 제치고 조 1위에 자리했다. 2경기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 7월 1일 치르는 자메이카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져도 조 2위 이내에 든다. 비기면, 조 선두로 8강에 오른다. B조는 베네수엘라의 도약 속에 에콰도르와 멕시코가 8강행 티켓 한 장을 두고 싸움을 벌이게 됐다. 두 팀 모두 승점 3을 마크한 가운데, 골득실에서 에콰도르(+1)가 멕시코(0)에 앞서 있다. 7월 1일 맞대결에서 에콰도르는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8강에 오르고, 멕시코는 승리해야 역전을 이룰 수 있다. 자메이카는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미국에서 열린 2024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와 북중미 16개국이 참가했다.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진행되고 있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벌어진다. 대망의 결승전은 7월 15일 열린다.
토트넘은 '덴마크 역대 최고의 선수'를 비열하게 버렸다, 토트넘은 그런 팀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덴마크 축구 역대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에릭센은 지난 26일 유로 2024 C조 3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8분을 뛰었다. 덴마크는 세르비아와 0-0으로 비겼고, 조 2위로 16강에 안착했다. 덴마크 축구 역사가 새로 써지는 순간이다. 이 경기 출전으로 에릭센은 A매치 133경기를 뛰었다. 덴마크 역대 최다 출장 1위로 등극했다. 이전까지 시몬 키예르와 132경기로 동률이었고, 에릭센이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득점은 42골로 역대 4위에 랭크됐다. 이견이 없는 덴마크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덴마크의 '팁블라데트'는 에릭센을 덴마크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5인 안에 포함시켰다. 미카엘 라우드롭, 피터 슈마이켈, 프레벤 엘키에르 라르센, 알란 시몬센 그리고 에릭센이다. 이 매체는 "에릭센은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 에릭센은 항상 특별한 무언가를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팁블라데트'는 "토트넘이 에릭센을 매각한 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강조했다. 에릭센과 토트넘의 아름답지 못한 이별을 다시 꺼내 든 것이다. 에릭센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성장한 후 2013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러자 에릭센의 '전성기'가 열렸다. 토트넘의 '황금기'가 열렸다. 에릭센은 2020년까지 7시즌 동안 305경기에 출전해 69골을 넣었다. 우승은 없었지만 매력적인 공격 축구, 활기 넘치는 색깔로 토트넘은 EPL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거듭났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UCL) 결승 진출은 화룡점정이었다. 그 중심에 위치했던 에릭센. 델리 알리-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으로 구성된 ‘DESK 라인’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그에게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찬사가 따라왔다. 지금까지도 토트넘은 진정한 에릭센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2020년 에릭센은 충격적으로 퇴장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것이다. 왜 에릭센은 떠나야 했을까. 사실상 버림을 받은 것이다. 토트넘 황금기의 주역. 하지만 구단의 대우는 없었다. 에릭센은 구단과 연봉 문제를 갈등을 겪었다. 그리고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은 시기,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하게 이적이 성사됐다. 토트넘의 비열한 계략이었다. 6개월 후 에릭센이 FA가 되면 이적료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빨리 팔아버린 것이다. 이적료는 단 1700만 파운드(298억원)에 불과했다. 28세 전성기 나이, EPL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인정을 받은 선수치고는 너무 싸다. 토트넘이 급하게 매각하려는 의도가 읽힌다. 당시 영국의 유력지 '가디언'은 "에릭센은 이적료는 한때 1억 3000만 파운드(2281억원)까지 올랐다. 그런데 토트넘은 에릭센을 제때 놓아주지 않고 시간을 끌다가, 이적료를 챙길 마지막 기회인 겨울 이적시장에서 헐값에 팔았다"고 비판했다. 이탈리아 축구와 맞지 않았던 에릭센은 고전을 면치 못했고, 이때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토트넘 역시 에릭센의 대체자를 찾지 못해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둘 다 상처를 남긴 이별이었다.
"퍼거슨은 역겨운 사람이다! 나는 처참하게 버림받았다"...맨유 레전드의 폭로+분노, "권력에 대응할 수 없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로이 킨(52)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폭로했다. 아일랜드 국적의 킨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수비적인 능력뿐 아니라 패스와 드리블 기술도 갖춘 미드필더로 전투적인 모습으로 뛰어난 리더십도 자랑한다. 킨은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1993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12년을 맨유에서 뛰었다. 1998-99시즌 트레블을 비롯해 리그 우승 7회의 역사를 함께 했다. 주장을 8번이 맡을 정도로 신뢰가 엄청났다. 은퇴 후에는 ‘독설가’로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설’ 퍼거슨 감독까지 저격을 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를 이끈 전설적인 인물이다. 무려 13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27년의 장기 집권을 이뤄낸 인물이다. 지난 2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킨은 맨유를 떠나는 과정에서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모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킨은 “나의 분노는 분명 오래전 일이다. 하지만 나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정당한 분노라고 생각한다. 2005년 당시 나는 34살로 다리가 부러졌고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었다. 맨유는 나에게 ‘너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 힘내라. 고마웠다’라며 나를 내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퍼거슨 감독은 냉정하게 나의 퇴단을 처리했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결국 나는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퍼거슨 감독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오랜 시간 함께 한 상황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킨은 폭로와 함께 분노를 이어갔다. 킨은 “모든 상황에는 양면성이 있다. 나는 맨유를 위해 헌신했고 구단도 좋은 대우를 해줬다. 하지만 막대한 힘을 가진 감독과는 함께 앉을 수 없었다”라며 맨유 내에서의 퍼거슨 감독의 영향력에 혀를 내둘렀다. 매체 또한 "킨은 퍼거슨 감독의 퇴단 방식에 대해 혐오를 드러냈다. 그는 여전히 맨유를 떠나는 과정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 1명에 경찰 6명이 따라붙는다!"…'공동 취재 구역'에서 벌어진 이례적 현상, 세상에 이런 선수 또 있나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공동 취재 구역. 믹스트존(mixed zone)이라 불리는 이곳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있다.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기 전 기자와 만나는 장소. 기자회견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기자와 선수가 자유롭게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그런데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 믹스트존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믹스트존에는 일반 관중을 들어오지 못한다. 오직 기자들만 입장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승인한 언론사 기자들만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신분을 보장한다는 것. 때문에 보안 문제는 크게 없다. 그럼에도 세상 그 어느 경기장보다도 보안에 신경 쓰는 축구장이 있다. 한 축구장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한 선수가 정해진 것이다. 그 선수가 등장하는 경기장은 최고 보안 상태로 유지된다. 그 선수가 믹스트존에 등장하면 경찰 6명이 따라붙었다. 어떤 불의의 사태도 막기 위함이다. 이런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수는 세상에 1명 뿐이다. 역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다. 아르헨티나는 2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메트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칠레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43분 터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메시는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행 확정에 힘을 보탰다. 2연승을 거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8강 토너먼트행을 결정지었다. 경기 후 믹스트존. 그 광경을 스페인의 '마르카'가 영상으로 공개했다. 메시가 등장하자, 정말 경찰 6명이 따라붙었다. 메시가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에도 주변의 동태를 파악하느라 바쁘다. 메시 곁에서 1m 이상 떨어지지 않은 채 경호를 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칠레와 경기 후 믹스트존에 등장했는데, 경찰에 둘러싸여 있다. 그의 안전을 감시하는 6명의 경찰이 있었다. 메시가 움직이는 대로 경찰들은 따라 다녔다"고 설명했다. 믹스트존에서 메시는 "다리에 조금 불편한 느낌이 있다. 돌아가서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메시는 경기 중 상대의 강한 태클을 당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메시가 휴식 차원에서 조별리그 3차전에는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대급 반전! 그린우드 맨유 복귀한다"…이적 협상 판 다 엎어버리더니..."7월 8일 프리시즌 함께 하겠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몽니'를 부리더니 결국 돌아오는 것인가. 논란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일단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급 반전이다. 이적 가능성이 100%였던 선수였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탈리아 최고 명가 세리에A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게다가 맨유의 리그 라이벌 첼시도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최근에는 튀르키예의 명가 페네르바체, 도르트문트, 라치오의 이름까지 등장했다. 수많은 팀들이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 하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다. 맨유가 협상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703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어떤 네고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 이적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면 엎어지기 일쑤다. 결국 그린우드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고, 맨유로 복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의 '미러'는 "새 시즌을 앞두고 그린우드가 맨유 훈련에 복귀할 수 있다. 맨유는 그린우드 매각 가능성을 모색했지만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앞으로 2주 안에 팀을 찾지 못하면 그린우드는 맨유 프리시즌에 합류해야 한다. 맨유의 프리시즌은 7월 8일 시작된다. 이렇게 된다면 그린우드를 둘러싼 민감한 상황을 고려할 때, 맨유는 더욱 많은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라치오 같은 경우에는 3000만 파운드(527억원)을 제안했지만 맨유가 정한 4000만 파운드에 1000만 파운드가 모자랐다. 또 유벤투스, 나폴리 등도 그린우드에 관심이 상당하다. 하지만 아직 협상은 지지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충격! '2,023억' EPL 최고 이적료 경신된다…첼시 '역대급 영입' 결단! 최전방 ST로 낙점[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영입에 기록적인 이적료를 투입할 계획이다. 첼시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이별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에 한 시즌 만에 결별을 택했다. 후임은 레스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이어 선수 영입을 구성하고 있으며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다. 첼시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최전방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니콜라 잭슨이 리그 35경기에서 14골을 기록했으나 기복이 계속됐고 빅클럽을 상대로는 좀처럼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비판의 대상이 됐다. 이에 첼시는 2선 자원이 콜 팔머를 최전방으로 기용했고 다행히 팔머가 22골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두고 경쟁을 펼치기 위해서는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존 듀란(아스톤 빌라) 등이 후보로 언급된 가운데 이삭이 새로운 타깃으로 급부상했다. 이삭은 스웨덴 국적으로 장신임에도 유연한 움직임과 뛰어난 발기술로 득점을 터트린다. 빠른 발도 갖추고 있어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는 유형이다. 이삭은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쳐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무려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투자했다. 영입 효과는 확실했다. 이삭은 반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10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시즌에는 잠재력을 더욱 폭발시켰다. 이삭은 리그 30경기에서 21골 2도움으로 득점 3위에 올랐다. 자연스레 아스널,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이삭을 주목했고 첼시도 영입을 결심했다. 이삭 영입에는 엄청난 금액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시간) “첼시는 뉴캐슬에 이삭 영입을 문의했고 대화가 시작됐다. 첼시는 이삭 영입에 지난 여름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데려오면서 세운 1억 1,500만 파운드(약 2,023억원)의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 이상의 금액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뉴캐슬은 이삭, 브루노 기마랑이스와 같은 핵심 선수들을 지키길 원하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해 매각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각 선수들의 매각 금액을 설정했다. 첼시가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이적료 기록을 세워야 한다”고 예고했다. [사진 =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LDN]
충격!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에게 "Son of a bXXXX!" 욕설…왜? 무슨 일이 일어났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욕설이 난무하는 유로 2024다.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의 유로 2024 C조 3차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막내급인 20세 주드 벨링엄이 팀 동료에게 "FXXXing pass"라고 욕설을 뱉은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 D조 3차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에서도 욕설이 나왔다. 욕설을 한 이는 프랑스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다. 이 경기는 음바페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음바페는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상대 센터백 케빈 단소와 부딪혀 코 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음바페는 더 이상 경기에 뛰지 못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 음바페는 대회를 위해 수술을 미뤘다. 이후 안면 보호 마스크를 끼고 훈련에 참가했다. 연습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복귀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음바페는 2차전 네덜란드전은 결장했다. 그리고 3차전 폴란드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부상 후 처음 출전하는 실전 경기. 아무래도 코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마스크를 쓰고 처음으로 뛰는 실전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폴란드의 전설적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경합을 벌였고, 고의는 아니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무의식적으로 음바페의 코 쪽을 손으로 때렸다. 그러자 음바페가 "Son of a bXXXX"라고 내뱉은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가 레반도프스키와 충돌한 후 'Son of a bXXXX'라고 말하는 것이 포착됐다.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 음바페는 레반도프스키와 경합 중 코를 맞았다. 음바페는 고통스러워 했다. 방송 카메라가 충돌 당시 상황을 포착했고, 음바페가 욕설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음바페가 다음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맞붙게 될 미래의 라이벌과 충돌했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1골씩을 주고 받았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뛴다. 레반도프스키는 레알 마드리드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다. 격한 충돌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 두 선수가 따뜻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나왔다. 프랑스는 1승2무로 조 2위, 폴란드는 1무2패로 조 4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 지었다. 프랑스는 16강에 올라섰고, 폴란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김민재 전 동료가 해냈다'…FIFA 랭킹 74위 조지아, 포르투갈 꺾고 메이저대회 첫 승→유로 2024 16강행 성공[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 조지아가 메이저대회 사상 첫 승과 함께 유로 2024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지아는 27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켈젠키르헨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유로 2024 F조 3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조지아는 이날 승리로 유로 2024 본선 첫 승과 함께 1승1무1패(승점 4점)를 기록해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지아는 체코와의 F조 2차전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첫 승점 획득에 성공한데 이어 포르투갈을 꺾는 이변과 함께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유로 2024 16강행을 조기 확정한 포르투갈은 조지아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끝에 패했다. 포르투갈은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유로 2024에서 메이저무대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가 조별리그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호날두는 그 동안 6번의 유럽선수권대회와 5번의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조지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크바라츠헬리아와 미카우타제가 공격수로 나섰고 키테슈빌리, 코초라시빌리, 차크베타제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드발리와 카카바제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수비진은 로초시빌리, 카시아, 그벨레시아니가 구축했다. 골문은 마마르다슈빌리가 지켰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주앙 펠릭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팔리냐, 콘세이상, 네베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네토와 달롯은 측면에서 활약했고 이나치오, 다닐루, 안토니오 실바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코스타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조지아는 경기시작 2분 만에 크바라츠헬리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조지아는 후반 12분 미카우타제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조지아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볼 점유율에서 32대 68로 크게 뒤졌지만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포르투갈은 조지아를 상대로 23개의 슈팅을 쏟아냈지만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린 크바라츠헬리아는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함께 2022-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스쿠데토는 나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이지만 오늘이 더 행복하다. 조국을 위해 뛰슨 것은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 나의 꿈이었고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쁘다"고 전했다. 경기 전 호날두와 인사를 나눴던 크바라츠헬리아는 "호날두는 나의 성공을 기원했다. 호날두가 나에게 와서 말을 걸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이자 훌륭한 사람이다. 호날두를 존경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경기 전에 와서 말을 거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유로 2024 16강행에 성공한 조지아는 16강전에서 스페인과 대결한다. 이에 대해 크바라츠헬리아는 "우리는 스페인을 존중한다. 우리는 스페인을 상대로 많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고 그들을 매우 잘 알고 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최고의 팀이지만 오늘 우리는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쉬운 상대는 없다.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크바라츠헬리아, 조지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변은 없었다! 우승후보들 토너먼트행→16강 대진 결정…프랑스-벨기에 빅매치[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제 토너먼트다!' 전체적으로 큰 이변은 없었다. 우승후보로 평가 받은 나라들이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오른 크로아티아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부분이 이변이라면 이변이다. 27일(이하 한국 시각) 조별리그 E조와 F조 경기가 모두 끝나면서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스위스-이탈리아, 독일-덴마크, 잉글랜드-슬로바키아, 스페인-조지아, 프랑스-벨기에, 포르투갈-슬로베니아, 루마니아-네덜란드, 오스트리아-튀르키예가 8강 길목에서 격돌한다. 대회 전 우승후보로 불린 나라들이 대부분 조 선두가 됐다. 개최국 독일(A조)을 비롯해 '무적함대' 스페인(B조), '축구종가' 잉글랜드(C조), 유로 2016 우승 팀 포르투갈(F조)이 조 선두를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와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도 16강에 합류했다. 16강전은 30일 문을 연다. A조 2위를 차지한 스위스와 B조 2위에 오른 이탈리아가 8강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이어 개최국 독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끄는 덴마크가 맞붙는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16강전은 프랑스와 벨기에의 맞대결이다.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가장 높은 FIFA랭킹을 자랑하는 프랑스(2위)와 벨기에(3위)가 토너먼트 첫 판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3연승을 올린 스페인은 돌풍의 팀과 16강전을 벌인다.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0으로 꺾고 와일드카드를 거머쥔 조지아와 만난다. '죽음의 D조'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 오스트리아는 튀르키예와 16강전을 벌인다. ◆ 유로 2024 16강전 대진스위스-이탈리아독일-덴마크잉글랜드-슬로바키아스페인-조지아프랑스-벨기에포르투갈-슬로베니아루마니아-네덜란드오스트리아-튀르키예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정규 시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에 돌입하고, 연장전에서도 동점을 이루면 승부차기를 펼친다. 16강전은 30일 시작해 7월 3일 종료된다. 8강전은 7월 6일과 7일, 준결승전은 7월 10일과 11일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7월 15일 진행된다.
"충격! 막내급 벨링엄의 'FXXXing pass' 욕설"…터질 게 터졌다! '축구 종가'가 어쩌다 당나라 부대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분명 '우승후보'의 모습이 아니다. 유로 2024 우승후보 '1순위'라던 잉글랜드 대표팀을 향한 비난이 멈추지 않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두더니,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화룡점정은 3차전 슬로베니아전. 변화를 약속하고, 도약을 다짐했지만 결과는 0-0 무승부. 잉글랜드 팬들은 폭발했다. 잉글랜드의 전문가들은 비난의 강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경기 후 해리 케인은 "우리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고 항변했지만, 비난의 강도는 약해지지 않았다. 경기 후 잉글랜드 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컵을 그라운드로 던지는 등 분노를 표현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수단 내부에서도 분열이 일어났다. 터질 게 터졌다는 시각이다. 이렇게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지는데, 선수단 내 분이기가 좋은 것이 이상하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당나라 부대가 된 듯한 모습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막내급 20세 주드 벨링엄이 팀 동료에게 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벨링엄은 경기 도중 "FXXXing pass"라고 외쳤다. 그것도 2번이나.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벨링엄이 경기 중 팀 동료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처참한 유로 경기에서 좌절감이 폭발했다. 벨링엄이 'FXXXing pass'를 두 번이나 외쳤다. 이 사건은 슬로베니아전 전반전이 끝날 무렵 코너킥 이후 발생했고, 벨링엄의 욕설이 특정인을 향한 것인지, 일반적인 불평이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벨링엄이 해리 케인에게 한 것인지,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한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다. 벨링엄의 눈은 욕설을 하는 동안 한 곳에 고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벨링엄이 욕설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는 무려 16번이나 볼을 잃었다. 팀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었다. 벨링엄은 1차전 골로 활약을 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벨링엄은 가장 약체 중 하나를 상대로 단 한 번의 슈팅도 하지 못했다. 단 한 번의 찬스도 만들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 다음 시즌 케인 넘어선다!"…토트넘 최다 출전 Top 10 진입+21세기 최초 450G 돌파, "그럼 뭐하나? 방출 계략 짜고 있는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이 다음 시즌 토트넘의 진정한 레전드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먼저 득점 부분.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4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손흥민은 162골로 역대 5위다. 4위는 마틴 치버스의 174골. 손흥민이 다음 시즌 13골을 넣으면 역대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을 제외하고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이 중 4시즌을 20골을 넘어섰다. 지난 시즌 14골이 최저 득점. 올 시즌에 17골을 폭발시키며 부활에 성공했다. 역대 3위 진입은 한 시즌 만에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 시즌에 47골을 넣어야 한다. 다다음 시즌을 노려봐야 하는 기록. 3위는 바비 스미스의 208골, 2위는 지미 그리브스의 268골, 1위는 해리 케인의 280골이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얼마나 오랫동안 남아있느냐에 따라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는 바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더욱 위대한 역사는 토트넘 출장 기록에서 나올 것이 분명하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08경기에 출전했다. 아직 TOP 10 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올 시즌 진입할 것이 확실하다. 이는 케인도 해내지 못한 일이다. 손흥민이 케인의 출장 수를 넘어설 것이 분명하다. 케인은 총 435경기에 뛰었다. '0위 밖이다. 현재 10위 지미 디모크의 437경기다. 손흥민이 올 시즌 30경기를 뛰면 디모크는 11위로 밀려나고, 손흥민이 10위에 위치할 수 있다. 그리고 손흥민이 다음 시즌 42경기에 나선다면 새로운 역사를 쓴다. 손흥민은 총 450경기를 출전하게 되는 것이고, 역대 8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21세기에서 450경기를 돌파하는 토트넘 최초의 선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토트넘 역대 외국인 선수 출장 1위에 오르게 된다. 45경기 이상 뛴다면 역대 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9위 앨런 길진(439경기)을 넘고 8위 위고 요리스(447경기)를 넘어 7위 테드 디치번(452경기)까지 뒤로 밀어낼 수 있다. 요리스는 지금까지 토트넘 역대 외국인 출장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 위로는 6위 글렌 호들(490경기), 5위 시릴 노리스(506경기), 4위 톰 모리스(523경기), 3위 팻 제닝스(590경기), 2위 게리 매부트(611경기), 1위 스티브 페리먼(866경기)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최다 출전 TOP 10 중 요리스를 제외하면 모두 20세기의 기록들이다. 손흥민이 450경기를 돌파한다면 21세기 최초의 선수가 되는 것. 이것 역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올 시즌(36경기)을 제외하고 모두 40경기 이상을 뛰었다. 50경기 이상 뛴 시즌도 2시즌이나 된다. 최다 출전은 2017-18시즌 53경기였다. 이렇듯 손흥민은 다음 시즌 토트넘의 진정한 레전드로 거듭날 수 있다. 그런데, 레전드가 되면 뭐하나. 케인을 넘어서면 뭐하나. 토트넘이 방출 계략을 짜고 있는데.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 1년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 토트넘은 이 조항을 발동해 큰 이적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경우를 대비해 그의 몸값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주장이 토트넘 출신 선배 알란 허튼의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허튼은 "토트넘은 손흥민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다. 100%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줄 것이 많은 선수다. 스트라이커든, 왼쪽이든 할 수 있다. 또 토트넘의 주장이다. 손흥민과 계약을 해지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 큰 도움을 주는 선수다. 계약을 연장하면 2시즌을 보낼 수 있다. 그 기간 동안 누군가가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면, 토트넘은 그의 가치에 맞는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의 계략이다. 손흥민이 FA가 되는 것을 막은 후, 거액의 제안이 오면 매각하겠다는 의도다. 즉 계약을 연장하는 건, 손흥민을 레전드로 대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료를 높여 팔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결국 손흥민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본다는 의미다. 레전드를 버리는 최고 전문 클럽 토트넘이다. 케인도, 요리스도, 다이어도 다 희생양이었다.
"충격! 김민재·데 리흐트·우파메카노 '동시 방출' 진짜 이유 드러났다"…'28년' 만에 최다 실점→'콤파니'가 완전히 다른 수비진 원한다! "이토 영입이 시발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진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4명 중 에릭 다이어를 제외한 김민재,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3명이 동시에 방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센터백에서 1명, 많아야 2명 변화가 있을 거라는 전망이 완전히 깨졌다. 시발점은 독일의 '키커'였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물로 나오지 않은 유일한 센터백이 다이어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여름 팔고 싶어하지 않는 유일한 센터백이다.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김민재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유를 연봉이 핵심적이라고 설명했다. 재정적으로 선수 연봉 삭감을 추진하는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 연봉이 싼 다이어가 최적의 센터백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다이어의 주급은 8만 1234 파운드(1억 4329만원)로 센터백 중 가장 낮다. 우파메카노(16만 2467 파운드·2억 8664만원), 김민재(19만 4961 파운드·3억 4397만원), 데 리흐트(25만 9947 파운드·4억 5863만원)와 2배,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다이어 주급은 바이에른 뮌헨의 전체 선수단 27명 중 21위다. 이중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 알렉산더 뉘벨, 다니엘 페레츠, 스벤 울라이히 등 4명을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23명 중 20위다. 최하위권이다. 다이어 뒤에 있는 3명은 20세 유망주 알렉산더 파블로비츠, 32세 노장 부나 사르, 23세 신입생 사샤 보이 등 3명이다. 즉 바이에른 뮌헨 주전 멤버 중 다이어 주급이 꼴찌라는 것이다. 23명의 필드 플레이어로 따졌을 때 데 리흐트 8위, 김민재 10위, 우파메카노 12위다. 중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돈이 전부가 아니었다. 진짜 이유는 바이에른 뮌헨의 처참한 경기력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12년 만에 무관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핵심은 수비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5실점을 허용했다. 우승팀 레버쿠젠(24실점)과 거의 2배 차이다. 게다가 분데스리가 TOP 5 팀 중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더욱 충격적인 건 바이에른 뮌헨이 한 시즌에 45실점을 허용한 건, 1995-96시즌 46실점 이후, 28년 만에 최다 실점이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의 대대적인 개혁 의지를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어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왔다. 후반기만 뛰었다는 것이다. 전반기부터 시즌을 통째로 뛴 3명의 선수,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에 이 치욕적인 성적의 책임을 지우려는 것이다. 이런 의지는 신임 감독인 빈센트 콤파니 감독으로부터 나왔다. 콤파니 감독은 자신의 첫 시즌에 완전히 달라진 수비진을 원한다. 세계적인 센터백 출신이다. 그만큼 센터백에 공을 들이고 있는 콤파니 감독이다. 글로벌 매체 '7sport'는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콤피니가 다음 시즌 완전히 다른 수비진 보유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다이어만 유지하고, 새로운 센터백에 투지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은 특히 수비에서 상당한 개편을 촉발했다. 다이어는 낮은 급여에도 팀의 리더로서 입지를 굳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를 재편하려는 의도를 강조하는 움직임이 바로 슈투트가르트에서 이토 히로키를 영입한 것이다. 이 영입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김민재, 데 리흐트, 우파메카노와 결별할 준비가 됐다는 것을 시사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베쿠젠의 조나단 타 영입에도 적극적이다"고 강조했다.
"라모스, 당신 이렇게 따뜻한 남자였습니까?"…'상남자'가 전하는 감동, 2배의 감동...[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르히오 라모스. '상남자'의 대명사다.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 수비수로 세계를 지배한 슈퍼스타.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위용을 떨쳤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카리스마도 가지고 있었다. 세계 최고의 터프함도 그의 몫이었다. 거친 파울, 충돌, 때로는 거리낌 없는 비매너 플레이까지. 얼마 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마저 경기장에서 가장 힘들었던 상대로 라모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상남자가 지금껏 거의 보여준 적이 없는 따뜻함을 드러냈다. 원래 따뜻한 사람이 아니라, 그의 따뜻함은 더욱 크게 느껴진다. 그의 따뜻함은 감동으로 이어졌다. 2배의 감동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원 클럽 맨' 나초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로 시작해서 올 시즌까지 23년을 레알 마드리드에 충성한, 진정한 '언성 히어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나초와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나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아로 갈 예정이다.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 팬 여러분, 지금 이 순간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을 표현하기엔 너무 짧지만, 몇 마디를 여러분께 바치고 싶다. 내 인생의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에 작별 인사를 전한다. 나는 10살에 이곳에 도착했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모든 것을 배웠다. 마드리드의 가치를 배우고, 내 삶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에게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경기장 안팎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다는 자신감과 평온함을 가지고 떠날 때다"며 이별사를 전했다. '상남자' 라모스가 나초에게 헌사를 보냈다. 라모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다. 2005년부터 2021년까지 16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냈다. 이 중 13년을 나초와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함께 생활했다. 나초는 라모스처럼 유명한 선수, 핵심 선수는 아니었다. 그렇지만 레알 마드리드에 꼭 필요한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 주장이었던 라모스가 인정했다. 라모스는 진심으로 나초를 인정했다. 라모스는 SNS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나초, 너는 떠나지만 항상 레알 마드리드 역사의 일부로 기억될 것이다. 훌륭한 여정에 찬사를 보낸다. 오랜 시간 우리는 라커룸을 함께 썼고, 수많은 성공과 반복할 수 없는 순간을 함께 경험했다. 너와 함께 해서 기뻤다. 네가 주장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것을 보는 것도 나에게는 기쁨이었다. 크게 한 번 안아주고 싶다 브라더. 너는 항상 우리 팀이었다."
'협상은 이렇게 하는 거야' 포르투, '초특급 유망주' 품는다..."바르샤에 223억+바이백 조항 제시"[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 바르셀로나 유망주 수비수 미카일 파예가 포르투 유니폼을 입는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파예는 약 1500만 유로(약 223억원) 이적료로 포르투와 계약할 예정이다. 그의 에이전트는 포르투갈에 있으며 바이백 조항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파예는 세네갈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지만 레프트백과 미드필더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발밑이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라마시아 출신답게 기본기가 탄탄하고 좋은 피지컬을 앞세워 수비를 펼친다. 왼발잡이 센터백인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세네갈 디암바르에서 축구를 시작한 파예는 2023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는 파예의 바이아웃을 무려 4억 유로(약 5948억원)로 책정했다. 그만큼 파예는 입단식 때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바르셀로나 입단 후 파예는 B팀에 포함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파예는 미국 프리시즌에 합류했다. 시즌이 시작된 후 파예는 B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날, 도르트문트,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들이 파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3월 파예는 세네갈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됐다. 가봉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A매치 데뷔전에서 전반 44분 미친 중거리 슛으로 데뷔골을 집어넣었다. 세네갈은 파예의 활약으로 3-0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도중 파예는 1군에 콜업됐다. 지난 3월 말 라리가 경기를 앞두고 1군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쉽게 1군 데뷔에는 실패했다. 파예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다시 다른 구단과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르투가 영리한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파예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약 223억원)를 제시하고 바이백 조항까지 넣었다. 바이백은 나중에 구단이 재영입을 원할 경우 일정 이적료를 지불해 다시 이적을 할 수 있는 조항이다. 유럽 축구 공신력 최상으로 꼽히고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파예와 포르투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하기도 했다. 구단 간의 이적료 합의도 완료되면서 파예는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고 포르투갈 무대를 누빌 예정이다. 포르투는 올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2승 6무 6패 승점 72점으로 리그 3위를 차지했다. 실점은 27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했지만 승점을 많이 쌓지 못했다. 일단 다음 시즌에도 파예의 영입으로 수비는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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