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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1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76 Posts)

  • '패스성공 0회+경고 수집' 악몽이 된 데뷔전...'정우영 교체 출전' 우니온 베를린, 장크트파울리에 '신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정우영의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은 악몽이 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3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다. 우니온 베를린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프레데릭 뢴노우-다니요 도에키-케빈 포크트-디오고 레이트-야닉 하베러-루카스 투사르-라니 케디라-톰 로테-베네딕트 홀러바흐-요르단 시바체우-요르베 베르테센이 선발 출전했다. 장크트파울리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니콜라 바실리-카롤 메츠-에릭 스미스-하우케 발-라스 리츠카-코너 멧커프-잭슨 어빈-로베르트 바그너-필립 트뢰-요나네스 에게슈타인-모르건 길라보기가 먼저 나섰다. 우니온 베를린은 전반 34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이 수비수 머리 맞고 뒤로 흐르자 홀러바흐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다. 홀러바흐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수 몸에 굴절된 후 장크트파울리 골망을 흔들었다. 우니온 베를린은 이 한 점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우니온 베를린은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반면 승격팀 장크트파울리는 2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테이블 가장 낮은 곳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는 정우영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정우영은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정우영의 데뷔전은 실망스러웠다. 정우영은 후반전 추가시간 4분까지 5분 동안 터치 2회에 그쳤고 패스성공률 0%를 기록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4분에는 경고까지 수집했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와 경합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상대 프리킥을 막으려다가 '플레이 재개 지연' 또는 '지정된 거리 위반'으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한 정우영은 첫 시즌 29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준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됐고,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 첫 경기부터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 루이스 엔리케 계획에서 제외, 이적시장 마감 앞두고 PSG 칼바람…'폭풍방출 안 끝났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단을 대거 방출했다. PSG는 31일 미드필더 우가르테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발표했다. 이어 미드필더 솔레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이에 앞서 PSG는 31일 레프트백 베르나트의 비야 레알 임대 이적도 발표했다. PSG는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같은 날 3명의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됐다. 프랑스 매체 풋볼365는 31일 'PSG는 스쿼드에 너무 많은 선수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고 방출 속도를 높였다. PSG는 더 이상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미드필더를 추방했다'며 '솔레르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를 떠나는 마지막 선수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몇 시간 동안 PSG는 다른 선수들도 방출할 계획이다. 다닐루, 슈크리니아르 등이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맨유는 31일 우가르테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와 우가르테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맨유는 우가르테와 계약기간 1년 연장 옵션도 포함시켰다. 맨유 이적을 확정한 우가르테는 "이렇게 큰 규모의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놀라운 기분이다.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클럽이다. 맨유는 야심이 있는 클럽이고 나도 야심에 찬 선수다. 팀 동료들을 위해 희생하고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클럽의 목표를 위해 함께 싸울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맨유의 애시워스 디렉터는 "우가르테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한 명이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며 클럽과 대표팀에서 훌륭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우가르테의 자질, 경험, 열정은 맨유 미드필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라그테는 우리가 주의 깊게 본 선수다.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PSG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우가르테를 6000만유로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우가르테는 PSG가 2200만유로에 영입한 이강인보다 3배 가까운 이적료를 기록했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중반 이후 PSG에서 출전 기회가 급격히 감소했고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다. 프랑스 매체 90min은 우가르테가 2023-24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우가르테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쳤는지 의문이다. 우가르테는 PSG의 중원을 책임질 기술이 없다'며 지난시즌 활약을 평가했다. 웨스트햄은 31일 솔레르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웨스트햄에 합류한 솔레르는 "웨스트햄의 선수가 되어 매우 흥분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항상 꿈꾸어왔다. 웨스트햄의 소속으로 런던에서 활약하게 된 것을 믿을 수 없다"며 "팬들의 응원이 기대된다. 새로운 팀 동료를 만나는 것도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솔레르를 영입한 웨스트햄은 "솔레르의 입단을 환영한다. 우리는 솔레르 영입을 꾸준히 원했다. 이적 시장 마지막날에 솔레르를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솔레르는 정말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볼을 다루는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솔레르는 지난 2016-17시즌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18-19시즌 발렌시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과 발렌시아에서 세 시즌 동안 팀 동료로 활약했던 솔레르는 지난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과 재회하기도 했지만 팀을 떠나게 됐다.
  • '김민재가 뮌헨 선수단에서 소외됐다' 독일 매체 충격 주장…'투헬은 방관, 콤파니는 달랐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왓슨은 30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탄 폴크가 팟캐스트에서 김민재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년 동안 뛰었지만 아직 팀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좀 예민한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소외됐고 조금은 외톨이 같다는 인상이 굳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에게도 책임이 있는 문제다. 콤파니 감독은 그 점을 잊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부임 첫 주에 김민재와 자주 대화를 나눈 이유다. 하지만 감독 혼자 할 수 없으며 동료들의 노력도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경미한 허벅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독일 매체 리가인사이더는 31일 '김민재가 팀 훈련에 복귀했고 프라이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점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그 1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6분 교체 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의 역전골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기도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재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쳤다.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독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케디라는 DAZN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의 실점 장면을 언급하면서 "김민재의 명백한 개인 실수였다. 터무니없다"면서도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김민재에 대해 판단하기에 이르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는 괴물이었다. 김민재는 결투에서 패하지 않는 선수였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팀 훈련에서 필사적이었지만 김민재가 사라져 기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진정한 김민재를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볼프스부르크전을 마친 후 "김민재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김민재에 대한 케디라이 발언에 대해 "때때로 실수가 발생하는 것을 이해한다. 우리도 선수였다. 이런 일은 우리에게도 일어났다"며 김민재의 실수를 감쌌다.
  • ‘1300억 유베 26살 윙어를 170억에 샀다…리버풀 ’특가‘에 영입→라이벌팀 팬들 “우리 팀은 뭐했냐”분노 폭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이 정말 장사의 달인인가 보다. 이적시장에서 무려 7분의 1 가격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에서 윙어를 영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리버풀 팬들은 환호했고 라이벌 팀은 도대체 ‘우리팀은 무엇하고 있느냐’라며 불같이 화를 내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팬들은 리버풀이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 소식에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소속인 키에사는 이적 시장이 문을 닫는 현지시간 30일 오후 11시 마감전에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키에사 영입을 위해 리버풀이 초기에 지불할 이적료는 고작 1000만 파운드라고 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으면 4년계약에 도장을 찍을 예정이며 이후 추가 비용으로 250만 파운드를 더 지불해야할 것으로 알려졌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와 계약기간이 1년 가량 남아있지만 구단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각하기를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 사령탑에 오른 티아고 모타는 그를 팀에서 제외시키기 결정했다. 마치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코너 갤러거와 라임 스털링 등으르 쫓아내는 것과 비슷한 케이스이다. 유벤투스가 그를 전력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을 접한 리버풀은 재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그를 헐값에 영입할 수 있게 됐다. 키에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33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었다. 이같은 소식에 리버풀의 라이벌 팀들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팬들은 배가 아프면서 구단을 비난했다. 이렇게 좋은 선수를 싼값에 영입할 수 있었는데 놓쳐서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팬들은 “이적료가 정말 싸다. 다른 클럽이 그를 위해 경쟁하지 않는 건 이상할 정도이다”라거나 “리버풀의 이적 작업을 하는 사람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맨유나 첼시라면 7500만 파운드를 줬을 것이다” “1250만 파운드는 진짜 싼값이다”라고 허탈해했다. 또한 한팬은“그 가격에 키에사를 영입했다는 건 농담이다. 리버풀은 2002년에 디우프를 위해 더 많은 돈을 낸 적이 있다. 그리고 2000년에는 헤스키를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기도 했다”거나 “1250만 파운드에 헐값에 영입한 키에사는 리버풀 전략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말 훌륭한 거래이다”라고 영입을 부러워했다. . 맨유 팬들은 구체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맨유는 왜 제이든 산초와 유벤투스의 키에사 간의 스왑 딜을 할 수 없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구단을 직격했다.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웨스트햄 제안에 ‘5단어’로 거절→EPL 명장 반열에 오른 감독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을 명문으로 재건한 뒤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난 위르겐 클롭. 그런데 그가 리버풀을 선택하기전에 다른 팀의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이를 거절하고 그대로 독일 분데스리가에 남았고 나중에 리버풀의 제안을 받아들여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정말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처럼 클롭의 결정은 옳았다. 이같은 사실은 영국 언론이 28일 보도로 알려졌다. 미러는 28일 ‘클롭이 프리미어 리그 감독직을 거부하며 5단어로 답변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롭은 리버풀에 있는 동안 가장 상징적이고 성공적인 프리미어 리그 감독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렇지만 리버풀로 이적하기전 그가 감독직을 제안 받은 팀은 다른 팀이었다. 바로 웨스트햄이었다. 그가 웨스트햄의 제안을 수락했다면 상황은 매우 달랐을 수도 있다는 것이 언론의 해석이다. 위르겐 클롭은 2008년부터 15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었다. 도르트문트 마지막해에 웨스트햄 사령탑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금 때가 아니다(It was the wrong time)”라며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웨스트햄 오너인 데이비드 설리번에 따르면, 클롭을 영입하기위해서 일찌감치 그와 대화를 가졌다. 하지만 클롭은 도르트문트를 떠난 후 축구를 잠시 쉬고 싶다는 의사를 설리번에게 전달했다. 결국 설리번은 슬라벤 빌리치를 영입했다. 클롭 감독도 제안을 받은 것을 밝히며 “사실 그해 여름에는 누구와도 함께할 수 없었다. 축구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고 며칠 동안 제 자신을 위해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확신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쉬었다”며 “저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 여러 클럽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웨스트햄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했고 정말 좋은 클럽이었기에 만났다. 하지만 시기가 맞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롭은 “웨스트햄이라서 거부한 것이 아니다. 아무 상관이 없다. 웨스트햄에 대해 생각하면 모든 게 괜찮았다. 제가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클롭은 의심할 여지없이 21세기 최고의 리버풀 감독이다. 리버풀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 리그 등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클럽과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행복한 사령탑이었다. 하지만 클롭은 9년간의 리버풀 생활을 마치고 2023-24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났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명성을 쌓고 있던 클롭에게 2015년 여름 웨스트햄이 그에게 연락했다. “감독을 맡아달라”고... 리버풀 감독을 맡은 것이 그해 10월이었으니 불과 몇 개월전이었다. 웨스트햄 합류 제안을 수락했다면 그의 운명과 리버풀의 운명은 매우 달랐을 수도 있다. 아니 달라졌을 것이 확실하다. 물론 웨스트햄은 그해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했고 2023년에는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도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클롭이 리버풀에서 거둔 성적에 비하면 약과였다. 순간의 선택이 명장 반열에 오른 것이다.
  • 바이에른 뮌헨 '잔류' 여전히 불확실...거취 고민 계속, 콤파니는 매각도 OK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의 거취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 코망은 프랑스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자랑한다. 측면에서 개인 기술이 뛰어나며 좁은 공간에서도 상대의 압박을 벗겨낸다. 득점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크랙이다. 코망은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유스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에 1군에 올랐다. 하지만 코망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2014-15시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한 시즌 만을 소화한 뒤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는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입지를 다졌다. 특히 이적 후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8연패의 대기록을 함께 하면서 주축 자원으로 거듭났다. 2023-24시즌까지 통산 294경기 63골 66도움으로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상 이탈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시즌도 리그 1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점차 활약이 저조해졌다. 결국 코망은 벵상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 지휘봉을 잡은 뒤 매각 리스트를 추렸고 코망도 이름을 올렸다. 뮌헨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PSG 이적설이 등장했다. PSG는 측면 자원 보강을 원했고 코망 복귀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PSG의 관심이 금방 식으면서 이적설이 사라졌다. 여전히 코망의 잔류는 결정되지 않았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코망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클럽이 계속해서 코망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사우디 이적 또한 가능하다. 코망은 고심을 하고 있다. 뮌헨은 코망을 압박하고 이지 않다. 하지만 이적을 원한다면 기꺼이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코망은 지난 25일에 펼쳐진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코망은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며 15분을 소화했다. 잔류가 가능하지만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시장은 유럽 현지 시간 기준으로 30일 오후 7시에 마감된다.
  • 레알 마드리드, '2025년'으로 영입 시기 정했다...2200억 '넥스트 크로스' 낙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에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영입에 나선다. 비르츠는 현재 독일 최고의 유망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있다. 비르츠는 높은 축구 지능과 기술로 공격을 이끈다. 창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키패스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무너트린다. 또한 정교한 킥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비르츠는 FC쾰른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비르츠는 2019-20시즌에 1군으로 콜업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기록했다. 비르츠는 17세 15일로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 출전 기록과 함께 17세 34일로 최연소 득점 기록도 새로 썼다. 비르츠는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섰고 지난 시즌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비르츠는 29경기를 치르며 11골 10도움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자랑했다. 결과적으로 레버쿠젠은 29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구단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다. 시즌 전체로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3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비르츠는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맨체스터 시티 등과 연결됐다. 특히 레알이 은퇴를 선언한 토니 크로스의 후계자를 비르츠로 낙점했다는 보도는 끊임없이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은 내년 여름을 비르츠 영입 시기로 낙점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29일(한국시간) “레알은 2025년에 비르츠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최근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네임 영입에 집중했다. 지난 여름에 주드 벨링업에 이어 이번 여름에는 킬리암 음바페를 품었다. 내년에는 비르츠를 영입하면서 ‘갈락티코 3기’의 완벽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관건은 금액이다. 레버쿠젠과 비르츠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레알은 비르츠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투입해야 한다. 레버쿠젠은 비르츠의 이적료로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22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비르츠는 2024-25시즌 개막전부터 멀티골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비르츠는 지난 24일 펼쳐진 브레멘과의 1라운드에서 전반 38분에 시즌 첫 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이어 2-2로 진행되던 후반 추가시간에는 극장골까지 성공시키며 승점 3점을 안겼다.
  • 막판 '빅네임 이적' 다가온다...첼시, 마침내 영입 '공식 제안'→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첼시가 빅터 오시멘(나폴리) 영입에 나선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오시멘의 거취가 단연 최고의 관심사다. 오시멘은 2021-22시즌에 나폴리로 이적해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오시멘은 2022-23시즌에 리그 32경기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도 팀의 부진 속에서 홀로 11골을 기록했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망(PSG), 아스널 등과 연결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첼시 이적 가능성이 전해졌다. 스트라이커가 절실하게 필요한 첼시는 오시멘을 원했지만 나폴리가 높은 몸값을 고수하면서 눈을 돌렸다. 최근에는 다시 오시멘과 연결됐고 로멜로 루카쿠까지 포함이 됐다.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오시멘을 보내면서 인터밀란 시절 함께 했던 루카쿠를 데려오길 원했다. 첼시는 루카쿠의 매각을 원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두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모습이 유력해졌다. 결국 나폴리는 루카쿠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쿠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원)다. 첼시도 루카쿠 이적과 함께 오시멘 영입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 “첼시는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공식 제안을 보냈다.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있는 임대 조건이며 나폴리가 제안을 검토하는 사이 첼시는 오시멘 측과 개인 조건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나폴리는 완전 이적이 아니면 오시멘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미 콘테 감독이 원하는 루카쿠를 영입한 만큼 주급 절감을 위해 오시멘의 임대를 허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30일 오후 11시까지다. 프리미어리그는 기간 안에 합의에 성공할 경우 행정절차 시간을 추가적으로 보장하기도 한다. 이적 시장 막판에 대형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PL 데뷔 청신호' 김지수 향한 사령탑의 극찬..."프리시즌 인상적, 임대 없이 팀에서 성장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지수는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브렌트포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스햄튼과의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브렌트포드는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18일 홈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후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아쉽게 0-2로 패배를 당했다. 현재 브렌트포드는 프리미어리그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높은 순위를 위해서는 이번 사우스햄튼전이 중요하다. 또한 이번 사우스햄튼전에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김지수의 데뷔전이 이뤄질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수는 192cm 84kg의 거구로 피지컬이 뛰어나고 몸싸움에 강한 센터백이다. 큰 키를 갖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도 능하다. 현재 김지수는 대한민국에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뒤를 이을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성남 FC 유스팀 출신의 김지수는 2022시즌을 앞두고 성남과 준프로계약에 성공하며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 성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지수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해 4강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가 된 김지수는 지난 시즌 초반 브렌트포드 B팀에서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즌 막판 1군 벤치 명단에 계속 이름을 올렸지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확실한 목표를 갖고 프리시즌에 임했고, 프리시즌 5경기에 출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데뷔는 물론 1군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김지수는 프리미어리그 2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고,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컵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현지에서는 김지수의 임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의 신뢰는 여전하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해 김지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는 프리시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줫고, 그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그를 임대 보내지 않을 것이다. 우리와 함께 훈련하며 우리의 철학을 배우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랭크 감독의 말처럼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 잔류할 예정이다. 김지수는 당분간 2군이 아닌 브렌트포드 1군팀과 같이 훈련한다. 만약 센터백이 부상을 당한다면 김지수가 가장 먼저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 더블 'Here we go' 이적시장 막판 세리에 A '역대급 스왑딜' 터졌다...밀란-로마, 공격수 1년 임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적시장 막바지 세리에 A에서 '역대급 스왑딜'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타미 에이브러햄이 AC 밀란, 알렉시스 살레마키어스가 AS 로마로 이적한다. 두 클럽들의 계획대로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계약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밀란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세리에 A에서 '지역 라이벌' 인터 밀란에 뒤쳐지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밀란은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고, 에이브러햄 영입까지 원했다. 에이브러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뛰어난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 강점이다. 190cm가 넘는 신장을 갖고 있어 헤더 능력도 준수하고 큰 키에도 몸이 유연하고 탄력적이다. 첼시 유스 출신의 에이브러햄은 2021-22시즌 로마로 이적했다. 에이브러햄은 세리에 A에서 17골 4도움으로 잠재력이 만개했다.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는 무려 9골을 넣으며 로마의 우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2022-23시즌부터 폼이 떨어졌다. 세리에 A 38경기 8골 3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 초반에는 아예 부상으로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했다. 에이브러햄은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후보로 밀렸다. 결국 로마는 에이브러햄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밀란은 에이브러햄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로마와 협상에 돌입했다. 수비수를 원했던 로마는 밀란의 살레마키어스를 받고 에이브러햄을 밀란으로 보내는 스왑딜을 진행했다. 살레마키어스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우측 윙어다. 프로 데뷔 초반에는 윙백을 소화했지만 2022-23시즌부터 공격력을 인정 받아 주전 윙어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왼쪽 윙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안데를레흐트 유스팀 출신의 살레마키어스는 2019-20시즌 밀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 교체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2020-21시즌 많은 발전을 이루며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2021-22시즌에는 첫 세리에 A 우승도 경험했다. 하지만 2022-23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지난 시즌 볼로냐 FC로 임대를 떠났다. 살레마키어스는 리그 리그 30경기 4골 2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살레마키어스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다시 로마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로마노 기자는 "두 선수는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한 뒤 다음 시즌 정식으로 소속팀에 복귀한다. 에이브러햄은 밀란으로, 살레마키어스는 로마로 이적한다. 두 선수는 모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아스널 EPL 3연승 도전! 브라이턴과 31일 맞대결…승리 위한 미션→'日 손흥민'을 막아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 팀 아스널이 시즌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024-2025 EPL 1, 2라운드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제 3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일본 손흥민' 미토마 가오루가 이끄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이다. 아스널은 현재 3위에 올라 있다. 2승 승점 6 4득점 무실점으로 리버풀과 어깨를 나란히했다. 17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황희찬이 뛴 울버햄턴 원더러스를 2-0으로 꺾었다. 25일 펼쳐진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4위 팀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좋은 분위기를 맞았다. 특히, 지난 시즌 '천적'으로 떠오른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애스턴 빌라와 EPL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최종 성적 28승 5무 5패 승점 89를 마크했다. 28승 7무 3패 승점 91을 찍은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애스턴 빌라와 대결에서 한 번만 이겼어도 EPL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아픔을 안긴 천적을 상대로 올 시즌 들어 설욕에 성공했다. 방심은 금물이다. 3라운드에서 만날 상대가 시즌 초반 돌풍을 몰아친 브라이턴이기 때문이다. 브라이턴은 아스널처럼 2연승으로 리그테이블 상단을 점령했다. 2승 승점 6 5득점 1실점으로 2위에 올랐다. 2승 승점 6 6득점 1실점의 맨체스터 시티 다음에 섰다. 내심 아스널 원정에서도 승점을 따내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에버턴을 3-0으로 대파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눌러 이겼다. 28일 가진 카라바오컵(EFL컵) 홈 경기에서는 크롤리 타운을 4-0으로 물리쳤다. 미토마가 맹활약을 펼쳤다. 1라운드 에버턴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대니 웰벡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크롤리 타운과 EFL컵 경기에는 결장하며 휴식을 취했다. EPL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아스널과 브라이턴의 대결.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고 홈 이점까지 지니는 아스널의 우위가 전망된다. 하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 짜임새를 보이는 브라이턴의 저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과연, 어떤 팀이 3연승 휘파람을 불지 주목된다.
  • '네덜란드 명문' 바이아웃 103억 지불 결단...'레드스타 에이스' 황인범, 아약스 이적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에이스' 황인범의 AFC 아약스 이적이 임박했다. 세르비아 언론 '스포츠 클럽'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황인범의 레드스타(즈베즈다) 잔류는 점점 현실적이지 않으며 황인범은 곧 아약스와 계약할 예정이다.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은 대한민국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킥력, 넓은 시야, 양발 능력을 바탕으로 한 패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정교한 볼 컨트롤 능력을 기반으로 한 개인 탈압박 또한 장점이다. 대전에서 태어난 황인범은 대전 시티즌(現대전 하나시티즌) 유스팀 출신이다. 2015년 대전의 우선 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가 됐고, 2018년까지 94경기 1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대전의 아들'로 불렸다. 2018년 황인범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됐다. 연령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A매치에 데뷔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군 문제를 해결했다. 황인범은 2019시즌을 앞두고 밴쿠버 화이트캡스로 이적했다. 두 시즌 동안 41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한 뒤 황인범은 루빈 카잔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발목을 잡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러시아 축구협회와 러시아 프로리그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퇴출됐다. 결국 황인범은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FC서울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 황인범은 서울에서 짧은 기간 동안 뛰어난 경기 감각과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 사상 최초의 그리스 리거가 됐다. 황인범은 2022-23시즌 40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했고, 팬 선정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황인범은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었다. 황인범은 34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팀에 포함됐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황인범은 올 시즌 초반에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도움을 기록하며 즈베즈다의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황인범은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아약스가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인 700만 유로(약 103억원)를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클럽은 "즈베즈다는 황인범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찾으면 떠날 수 있다는 합의를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까지 황인범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이어 "황인범이 남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가 떠날 가능성보다는 적다. 그가 없으면 팀은 급격히 약해지고 적절한 대체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다. 황인범은 아약스의 조건에 만족하며 하며 다년 계약을 체결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약스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다 우승(36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회 우승을 차지했다. 과거 석현준이 뛰었던 구단으로 유명하다. 아약스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 '이적시장 마감 D-2' 아직 행선지 정하지 못한 '역대 최고의 CB'...FA로서 여러 옵션 고려 중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레전드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가 아직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라모스는 아직 미래 구단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라모스는 현재 FA로서 여러 옵션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스페인 국적의 수비수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역대급 커리어를 쌓았고, 수비력과 득점력,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센터백이다. 세비야 유스팀 출신의 라모스는 2003-04시즌 풀백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04-05시즌부터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라모스는 세비야에서 맹활약했고, 2005-06시즌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라모스는 레알 레전드가 됐다. 커리어 초반 라이트백과 센터백을 오가며 든든하게 레알의 뒷문을 지켰다. 또한 후반전 추가시간 결정적인 득점으로 레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2013-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의 결승전에서 라모스는 후반전 추가시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레알은 연장전에서 3골을 퍼부으며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2015-16시즌에도 ATM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를 달성했고, 통산 671경기에 출전해 101골 40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이 끝난 뒤 라모스는 레알과 결별했다. 오랜 '앙숙' 리오넬 메시가 있던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라모스는 리그앙 우승 트로피를 커리어에 추가한 뒤 세비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돌아온 라모스는 맹활약을 펼쳤다.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비야의 잔류를 견인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다시 세비야를 떠났다. 계약이 만료된 라모스는 세비야와 재계약을 맺지 않았다. 커리어 말년을 맞이한 라모스는 아직 차기 행선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라모스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팀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마지막 클럽을 결정하기 위해서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 '깜짝 이적' 홍현석 곧바로 마인츠 데뷔전? 이재성과 함께 31일 슈투트가르트전 출전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25)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 선배 이재성의 지원을 받으며 유럽 빅리그 도전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새로운 전진을 펼친다.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팀을 거여 2018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유럽 무대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다. 2018-2019시즌 독일 3부리그 SpVgg 운터하힝에서 뛰었고, 2019-2020시즌에는 오스트리아 레기오날리가 FC 유니오즈 OÖ에서 활약했다. 2020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LASK로 이적했다. 두 시즌을 소화한 후 벨기에 주필러리그 KAA 헨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헨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이적설이 퍼졌고, 튀르키예 트라브존스포르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마인츠로 행선지를 급선회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행을 확정지었다. 마인츠는 홍현석의 다재다능한 능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홍현석 영입에 큰 힘을 쓴 마인츠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티안 하이델은 "홍현석은 기술이 좋고 창의적이다. 골을 넣을 줄 아는 미드필더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어 "그는 기동력과 패스 능력도 훌륭하다. 친근한 성격을 갖추고 있어 마인츠에 잘 합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현석도 입단 후 구단과 인터뷰에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꿈을 이루게 됐다. 물론 이적 전에 이재성 선배와 통화를 했고, 이재성 선배는 매우 좋아해 줬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인츠에서 저를 환영해 줬다. 저는 제 발에 공을 갖고 있는 플레이메이커 임무를 가장 편안하다고 느낀다. 마인츠 이적은 제 경력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다.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홍현석은 곧바로 마인츠 전력에 합류했다. 등번호 14를 부여 받고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기존 선수들과 제대로 발을 맞춰 보지 못했으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정도로 축구 지능이 뛰어나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섀도 스트라이커, 윙어, 레프트백을 고루 맡을 수 있다. 이재성과 공존도 큰 관심사다. 홍현석처럼 멀티 플레이어인 이재성은 마인츠에서 윙포워드와 미드필더를 고루 맡아 왔다. 팀이 처한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에서 뛰었다. 올 시즌 두 경기에서는 모두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홍현석이 합류해 중앙 쪽 미드필더를 맡으면, 이재성은 공격에 좀 더 비중을 두면서 윙포워드로 나설 공산이 크다. 마인츠는 24일(이하 한국 시각) 펼친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중간 순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1일 슈투트가르트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과연 홍현석이 입단 후 곧바로 데뷔전을 치를지, 그리고 이재성과 함께 '코리안 듀오'로서 마인츠를 이끌지 주목된다.
  • '우니온 베를린 이적' 정우영, 11번 달고 뛴다! 31일 홈 개막전 데뷔전 출격 준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작은 정우영'이 다시 뛴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후 데뷔전을 준비 중이 다. 31일(이하 한국 시각) 장크트 파울리와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니온 베를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우영(25)은 10대 시절인 2018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며 독일 생활을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에서 주로 활약하다가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네 시즌을 소화했고,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둥지를 옮겼다. 지난 시즌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는 주전 싸움에 밀렸다.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개막을 맞았다. 하지만 독일 슈퍼컵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도 제외됐다. 결국 최근 우니온 베를린 임대가 결정됐다. 1년 동안 우니온 베를린 공격진에 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15위에 랭크되며 간신히 독일 분데스리가 잔류에 성공한 우니온 베를린은 공격 강화를 고민하다가 정우영을 영입했다. 정우영 또한 새로운 팀에서 주전 도약을 목표로 의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그는 우니온 베를린 임대가 결정된 후 "우니온 베를린은 저와 잘 맞는 축구를 한다. 팬들의 열정과 경기장 분위기가 항상 인상 깊었다. 좋은 (임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영은 등번호 11번을 배정 받았다. 윙이나 공격수가 주로 달고 뛰는 상징적인 번호 11을 얻었다. 우니온 베를린 구단의 기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3-4-3과 3-4-2-1 전형을 기본으로 활용하는 우니온 베를린에서 정우영이 좌우측 윙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발을 고루 잘 쓰고 중앙 침투에도 능해 공격 다목적카드로 활용될 공산이 크다. 우니온 베를린은 24일 펼쳐진 마인츠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한 마인츠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을 따냈다. 중간 순위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31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최하위권으로 처진 장크트 파울리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첫 승을 노린다. 정우영의 출전이 기대된다.
  • '라리가 데뷔골은 다음으로' 음바페, 3G 연속 '무득점' 행진...레알, 라스팔마스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의 라리가 데뷔골이 이번에도 터지지 않았다. 레알은 30일 오전 4시 30분 스페인 라스팔마스 에스타디오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라스팔마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야스퍼 실레센-마빈 박-알렉스 수아레스-스콧 맥케나-미카 메디나-호세 캄파냐-키리안 로드리게스-하비에르 무뇨스-알베르토 모레이로-올리버 맥버니-산드로 라미레스가 먼저 나섰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티보 쿠르투아-루카스 바스케스-에데르 밀리탕-안토니오 뤼디거-페를랑 멘디-오렐리앙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루카 모드리치-비니시우스 주니어-브라힘 디아즈-킬리안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레알은 전반 5분 만에 선취골을 실점했다.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부근에서 맥버니가 모레이로에게 볼을 내줬다. 모레이로는 두 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레알은 오히려 라스팔마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전반 10분 맥버니의 슈팅울 쿠르투아 골키퍼가 막아냈다. 레알은 전반 25분 발베르데의 프리킥은 라스팔마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1-0으로 라스팔마스가 리드를 잡았다. 레알은 후반전 동점골을 위해 나섰다.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호드리구의 활약이 돋보였다. 후반 9분 호드리구는 드리블 돌파 이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였다. 후반 10분 음바페의 강력한 슈팅 이후 비니시우스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5분 모드리치의 코너킥에 이은 추아메니 헤더슛도 크로스바를 넘어가며 레알의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레알은 후반 22분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아르다 귈러의 왼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비니시우스가 구석에 강하게 슈팅을 꽂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한번씩 프리킥에서 날카로운 슈팅까지 연결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40분 음바페는 수비수를 제쳐낸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43분 라스팔마스는 레알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전 추가시간 엔드릭의 헤더슛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레알과 라스팔마스의 3라운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레알은 1승 2무 승점 5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반면 라스팔마스는 레알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2무 1패 승점 2점으로 16위에 랭크됐다. 레알 입장에서는 음바페의 활약이 아쉽다. 음바페는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팀 내 3번째로 낮은 평점인 6.9점을 받았다. 음바페는 슈팅 9개를 날렸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빅찬스미스 1회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레알 이적 후 아직 라리가 데뷔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지난 15일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지만 라리가에서는 유독 득점과 인연이 없다. 경기력 측면에서도 아쉽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의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약속했지만 경기장에서 음바페가 고립되는 장면이 속출하고 있다.
  • "손흥민 토트넘 9주년, 우승컵 0개!"…아스널 팬들의 잔혹한 조롱, "토트넘과 손흥민 가장 아픈 부분 찔렀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지 9년이 됐다. 토트넘은 9년 전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8월 28일을 기념했다. 토트넘은 SNS를 통해 "우리는 9년 전 손흥민과 계약했다"며 손흥민의 사진을 게시했다. 2015년 독일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올 시즌까지 총 410경기에 뛰었고,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23골로 아시아 최초의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시즌부터는 토트넘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진정한 레전드 반열에 올라섰다. 토트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 그리고 아스널 팬들이 가장 미워하는 스타이기도 하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EPL 최대 라이벌이다. 서로를 비난하고, 증오하고, 짓밟아야 하는 사이다. 손흥민의 9주년. 아스널 팬들도 가만 있지 않았다. 당연히 손흥민 조롱에 온 힘을 다했다. 아스널 팬들의 조롱 핵심은 9주년 손흥민, 우승컵 0개라는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최고의 전설이 됐지만, 아쉽게도 단 한 번의 우승도 하지 못했다. 미국의 'BVM Sports'는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의 9주년을 기념했다. 그는 9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핵심 선수로서 영향력을 가졌다. 그러나 아스널 팬들은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것을 조롱했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라이벌 팬들의 끊임없는 비난은 그와 토트넘 모두에게 타이틀을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 개인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히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가 부족하다는 점은 클럽이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팬들과 분석가 사이에서 끊임없는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손흥민 개인의 성공과 토트넘의 냉정한 현실을 모두 말해주고 있다. 토트넘은 결과를 내야 한다.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금까지 이루지 못했던 우승 야망을 이룰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Sportingnews' 역시 "손흥민 9주년에 아스널 팬들이 잔혹한 폭행을 날렸다. 손흥민의 업적은 아스널 팬들의 표적이 됐고, 아스널 팬들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한 손흥민을 조롱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EPL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속도, 기술, 득점 능력으로 유명하다. 경기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다. 토트넘 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선수고, 토트넘의 주장이다. 9년 동안 손흥민은 우수성을 유지했지만 우승컵은 없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임에도 불구하고,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의 빈틈을 지적했다. 손흥민이 우승하지 못한 것을 부각시킨 아스널 팬들이다. 이는 손흥민과 토트넘에 가장 아픈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토트넘의 무관은 여전히 논쟁의 주제다. 토트넘과 포스테코글루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비평가들을 침묵 시키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2년만에 몸값 20배나 폭등한 MF…‘2억 파운드 펑펑’ 브라이튼, 공격력 강화위해 거액 또 '캐시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는 2024-25시즌 기분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개막경기인 에버턴을 원정에서 2-0으로 물리친 브라이튼은 지난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2-1로 격침시켰다. 승점 6점을 챙긴 브라이튼은 득점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을 밀어내고 2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31일 같은 2연승 중인 아스널전을 앞두고 있다. 브라이튼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미드필더 맷 오라일리를 영입, 아스널전을 대비하고 있다. 그런데 오라일리는 2년전만 해도 평범한 선수였는데 지금은 몸값이 무려 20배나 뛰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은 27일 ‘브라이튼, 맷 오라일리의 이적을 위해 셀틱이 지불한 금액의 20배를 주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최근 셀틱으로부터 맷 오라일리를 30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5년. 오라일리를 영입하기위해 스코틀랜드 셀틱이 전 소속 구단인 밀턴킨스 던스 FC에 지불했던 돈보다 20배나 많은 금액이다. 즉 셀틱은 150만 파운드밖에 주지 않았는데 2년만에 20배의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그런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이튼은 엄청난 돈을 퍼붓고 있다. 2년전 첼시가 돈을 물쓰듯 했던 것처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여름 8명의 선수를 보강하면서 투입된 금액이 무려 2억 파운드라고 한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은 조만간 튀르키예 국가대표 출신인 페르디 카디오글루도 영입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23살인 오라일리는 지난 2시즌 동안 셀틱 유니폼을 입고 총 12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넣고 35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출신인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U16과 U17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잉글랜드를 위해 뛰었다. 하지만 잉글랜드 대신 어머니의 고국인 덴마크 성인 국가대표를 노리고 있다. 2022년에는 U21 덴마크 대표팀에 선발되었지만 유로 2024 성인 대표팀에는 뽑히지 못했다. 또한 오라일리는 지난 시즌 셀틱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팀의 리그 3연패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충격! 뮌헨은 김민재에게 좌절감 느낀다"…실수 한 번에 또 '마녀사냥', "내년 1월 KIM 방출해야 할지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또 시작이다. 또 김민재 '마녀사냥'이 시작됐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됐다. 시즌 중반까지 바이에른 뮌헨 부동의 센터백으로 군림했지만,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려났다.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가 결정적이었다. 김민재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부터 나서 김민재를 비난했으니, 그 파장은 막을 수 없었다. 이후 김민재 방출설까지 나왔지만,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데 지난 시즌과 비슷한 분위기가 또 연출됐다.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를 치렀을 뿐이다. 김민재는 한 번의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자 또 김민재 마녀사냥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5일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가까스로 3-2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9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분, 후반 10분 로브로 마예르에서 연속으로 골을 내줬다. 역전을 허용한 것이다.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7분 세르주 그나브리의 결승골로 겨우 3-2로 이길 수 있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치명적 실수를 저지르며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1-1 상황이었던 후반 10분 김민재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에게 보내려던 공을 볼프스부르크 파트리크 비머가 끊어냈다. 비너는 문전으로 질주하며 마예르에게 패스를 했고, 마예르가 골을 성공시켰다. 볼프스부르크가 2-1로 역전하는 순간이다. 아쉬움을 남긴 김민재는 후반 36분 교체 아웃됐다. 이후 김민재를 향한 엄청난 비난이 쏟아졌다. 김민재 저격수 로타어 마테우스가 또 등장했다. 1경기 만에 김민재의 입지가 크게 줄어 든 모양새다. 부상도 아닌데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 에릭 다이어가 대신 선발로 출전할 거라는 소식, 그리고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포기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센터백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의 'Onefootball'은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에게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해 여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을 때 큰 기대를 받았다. 김민재는 세리에A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동안 강하고 지배력있는 센터백이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곧 독일 최고의 수비수가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투헬 지휘 아래 긍정적 출발을 했음에도 아시안컵에 다녀온 후 본래의 폼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또 "볼프스부르크와 경기에서 김민재는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최상의 컨디션과는 거리가 멀어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과 변함이 없다. 이 사실은 바이에른 뮌헨 내부에서도 지적이 되고 있으며, 클럽의 임원들도 김민재가 아직 독일 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동의를 하고 있다. 김민재도 독일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적응할 시간을 줄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가 계속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인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1월이나 내년 여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김민재 방출 가능성을 다시 꺼내 들었다.
  • "난쟁이 메시는 GOAT 아니야!"+울고 있는 메시 사진…역대급 조롱, 음바페가 한 일이라고? 해킹 당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역대급 조롱을 받았다. 충격적인 건 이런 조롱을 한 이가 킬리안 음바페라고 의심을 받았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메시는 축구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이라고 불리는 전설이다. 바르셀로나 시절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대회를 우승했다. 수많은 득점왕을 차지했고, 수많은 득점 기록을 깼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마지막 퍼즐은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발롱도르를 역대 최다인 8회 수상했다. 'GOAT'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다. 그런데 이런 메시를 향해 음바페가 개인 SNS를 통해 "그 난쟁이(메시)는 GOAT가 아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메시와 함께 뛴 동료이기도 하다. 이 내용을 목격한 축구 팬들은 음바페를 맹비난했다. 축구 팬들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다" 등의 격한 반응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는 음바페의 메시지가 아니었다. 음바페의 SNS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의 '아스'는 "음바페의 SNS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해커는 음바페의 계정에 여러 개의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 중에는 호날두와 메시에 대한 메시지도 있었다. 음바페는 SNS 해킹 사건의 희생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해커는 음바페 계정에 '이 난쟁이는 GOAT가 아니다. 호날두가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다'라고 게시했다. 그러면서 메시가 울고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이는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해킹을 당한 게시물이었고, 이는 계정이 복구된 후 삭제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매체는 "다른 게시물에서는 음바페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는데 관심이 있다는 내용이 있다. 음바페의 PSG 복귀 가능성을 부인하는 게시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음바페 계정을 해킹한 사람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관련 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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