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메카'라며...첼시 이적은 '대실패', 초특급 유망주가 떠난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카니 추쿠에메카(20)가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추쿠에메카는 190에 가까운 뛰어난 신체조건에도 볼을 다루는 기술과 드리블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다. 직접 탈압박을 펼치면서 공격을 전개하고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존재감을 자랑하며 ‘축구의 메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추쿠에메카는 아스톤 빌라 유스에서 성장했다. 빌라 18세팀과 23세 팀을 차례로 경험한 뒤 2020-21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시즌에는 교체로 주로 나섰지만 리그 12경기를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추쿠에메카는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고 빌라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망(PSG), 도르트문트 등 여러 클럽이 추쿠에메카 영입을 추진했다. 영입전 승자는 첼시였다. 첼시는 옵션 포함 2,000만 파운드(약 350억원)를 투자하며 추쿠에메카 영입에 성공했다. 특히 첼시 레전드이자 빌라의 코치로 추쿠에메카를 지도한 존 테리가 영입에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첼시에서도 추쿠에메카의 자리는 없었다. 2022-23시즌에 리그에서 14차례밖에 나서지 못했고 이 중 선발 출전은 단 2회였다. 올시즌에는 부상까지 겹쳤다. 추쿠에메카는 개막 후 2라운드에서 무릎을 다쳤고 수술대에 올랐다. 올시즌 리그 출전도 9회에 머물렀다. 자연스레 추쿠에메카의 이적설이 등장했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AC밀란이 추쿠에메카 영입을 두고 첼시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AC밀란은 추쿠에메카가 빌라를 떠나 첼시로 이적할 때도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꾸준하게 추쿠에메카를 관찰했다. AC밀란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는 올시즌이 끝난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동시에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했으며 추추에메카처럼 주된 전력으로 활용되지 않은 선수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사진 = 카니 추쿠에메카/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 원클럽맨' 꿈꿨으나...15년 동행 마무리 결심, 의외로 '관심 폭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에밀 스미스 로우(23)가 아스널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스미스 로우는 2010년에 아스널 아카데미에 입단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다. 스미스 로우는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았고 라이프치히, 허더즈필드 임대를 통해 성장했다. 스미스 로우가 본격적으로 1군에서 출전 기회를 잡은 건 2020-21시즌이다. 스미스 로우는 리그 20경기 2골을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다음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10골로 부카요 사카와 함께 아스널의 공격을 이끌었다. 활동량과 간결한 드리블, 골 결정력까지 자랑하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스널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며 엄청난 충성심을 자랑했고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까지 부여받았다. 아스널 팬들은 스미스 로우가 ‘제2의 데니스 베르캄프’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스미스 로우는 부상으로 점차 자리를 잃어갔다. 지난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시즌도 리그 13경기 0골로 부진했다. 측면에서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자리를 내줬고 미드필드에서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자연스레 스미스 로우는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스미스 로우는 아스널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기에 이적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스널에서는 부진했으나 스미스 로우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풀럼, 웨스트햄 등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최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도 로우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9일(한국시간) “팰리스는 로우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도 스미스 로우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아스널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자금 확보를 위해 일부 선수를 판매하려 한다. 스미스 로우를 비롯해 에디 은케티아, 리스 넬슨, 애런 램즈데일 등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과 스미스 로우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사진 = 에밀 스미스 로우/게티이미지코리아]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2960억' 거절 당한 PSG→역대 최고 '3700억' 재도전, '참고로 그의 바이아웃은 1조 4800억'[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의지에는 끝이 없다. 돈으로 할 수 있는 의지에는 끝이 없다. 중동의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PSG가 세계 역대 최고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PSG가 간절히 원하는 선수는 16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슈퍼신성' 라민 야말이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자원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16강 조지아를 상대로 다시 선발 출전할 것이 유력하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이런 야말을 PSG는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보고 있다. 음바페처럼 어린 나이에 영입해 PSG 슈퍼스타, 세계 최고의 스타로 키우겠다는 의지인 것이다. PSG는 먼저 2억 유로(2960억원)를 제시했다. 세계 이적료 역대 2위의 금액이다. 1위는 2017년 PSG가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2억 2200만 유로(3286억원)다. 2억 유로를 거부 당한 PSG. 포기란 없다. PSG는 재도전에 나섰다. 네이마르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액을 불렀다. 2억 5000만 유로(3700억원)다. 정말 엄청난 금액이다. 스페인의 ' Mundo Deportivo'는 "PSG가 야말 영입을 위해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겠다고 나섰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야말을 원한다. PSG는 최초 2억 유로를 제안했지만 바르셀로나가 거부했다. 그래서 PSG는 새로운 제안을 가지고 돌아왔다. 세계 이적료 최고 금액인 2억 5000만 유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바르셀로나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바르세로나에서 야말의 바이아웃은 10억 유로(1조 4800억원)다"고 설명했다.
"세상에 이런 19세는 없습니다!"…유로 대회 중 소속팀 감독에게 전화→무슨 일이니?→휴가 반납하겠습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튀르키예의 '슈퍼신성' 아르다 귈러가 화제다. 19세라고 믿기지 않는 경기력으로 화제고, 19세라고 믿기지 않는 인성으로 화제다. 귈로는 튀르키예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F조 1차전 조지아전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튀크키예는 3-1로 승리했다. 2차전 포르투갈전에서는 선발로 빠졌고, 후반 들어왔다. 튀르키예는 0-3 참패를 당했다. 마지막 체코전. 귈러는 다시 선발로 복귀했고, 팀은 2-1로 승리했다. 승리를 부르는 귈러. 튀르키예는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튀르키예는 오는 7월 3일 오스트리아와 16강을 펼친다. 귈러의 소식팀은 세계 최강 레알 마드리드다. 귈러는 2023년 페네르바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튀르키예의 리오넬 메시'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귈러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6년 게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세계 최강의 스쿼드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 귈러의 자리는 없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고, 전체로 따져도 12경기가 전부였다. 안 그래도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포지션이 겹치는 킬리안 음바페가 온다. 귈러가 음바페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 브라질의 슈퍼신성이라 불리는 엔드릭도 온다. 귈러의 입지가 더욱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귈러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전해진 슬픈 소식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임대라는 점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 귈러 방출을 추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로 방출할 유력한 선수로 귈러를 지정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귈러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당당히 주전 경쟁을 펼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 의지, 열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귈러가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휴가를 반납한다고 전했다. 유로 2024,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휴가를 가진 후 팀으로 복귀한다. 하지만 귈러는 그 휴가를 거부했다. 튀르키예의 'Fanatik'는 "귈러가 안첼로티에게 전화를 걸어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투어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귈러는 유로에 출전한 후 휴가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귈러는 안첼로티와 직접 접촉해 미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귈러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이렇게 요청했다고 한다. "감독님, 프리시즌 투어에 저를 빼지 않으셔도 됩니다. 휴가가 줄더라도 저는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있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저는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습니다."
11전 12기! 31년 만에 이탈리아 징크스 날린 스위스→내용에서도 앞섰다[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알프스 군단' 스위스가 유로 2020 우승 팀 이탈리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유로 2024 8강 고지를 점령했다.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홈 팀 독일과 대등하게 맞서 1-1 비긴 게 우연이 아니었음을 이탈리아전 승리로 증명했다. 아울러 31년 만에 이탈리아 징크스를 털어냈다. 스위스는 30일(이하 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티다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16강전에서 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다. 전반전 막판과 후반전 초반 연속 득점을 올리며 완승을 거뒀다.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한 루벤 바르가스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바르가스는 전반 37분 레모 프로일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1분 추가골을 작렬했다. 바르가스가 만든 2개의 공격포인트로 앞선 스위스는 이탈리아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2-0 클린시트 승리를 올렸다. 무려 31년 만에 이탈리아를 꺾었다. 1993년 5월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11번의 맞대결에서 6무 5패로 크게 밀렸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이기면서 드디어 '이탈리아 징크스'를 털어냈다. 볼 점유율에서 48-52로 조금 뒤졌다. 하지만 슈팅 수(16-10)와 유효 슈팅 수(4-1)로 우위를 점했다. 공격 짜임새와 집중력 및 마무리에서 모두 앞서며 2득점을 뽑아냈다. 패스 성공률도 91%-89%로 우세했고, 팀 총 뛴 거리도 110.7km로 108.3km의 이탈리아보다 많았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조별리그 A조에서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 스위스는 16강전에서 우승후보 이탈리아를 넘어서며 8강행을 이뤘다. 8강전에서는 잉글랜드-슬로바키아 16강전 승자와 격돌한다. 7월 7일 준결승 길목에서 승부를 벌인다. 한편, 홈 팀 독일은 30일 덴마크와 16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8분 카이 하베르츠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하기 시작했고, 후반 23분 야말 무시알라의 추가골로 더 날아나며 승리를 만들었다. 7월 6일 8강전을 치른다. 7월 1일 진행되는 스페인-조지아 16강전 승자와 준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나도 케인과 같은 헛소리를 한 적이 있다!"…英 전설의 '맹비난', "너도 입장 바뀌면 우리와 똑같이 말할 거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의 부진이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배와 후배들의 기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24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역대 최강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무기력 그 자체였다. 잉글랜드는 C조 1차전에서 세르비아에 1-0으로 가까스로 승리한 후 2차전에서 네덜란드와 1-1로 비겼고, 3차전에서 슬로베니아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오는 1일 슬로바키아와 16강전을 펼친다.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폭발했다. 슬로베니아전이 끝난 후 인사를 하러 오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플라스틱 컵을 던지기도 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들도 강하게 후배들을 비판했다. 게리 리네커, 앨런 시어러 등이 비판의 최선봉에 섰다. 거의 모든 선수들이 비난의 대상이 됐다. 주장이자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을 비롯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주드 벨링엄, 키어런 트리피어, 카일 워커,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등 주전 선수들은 대부분 비난의 화살을 맞아야 했다.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 주장 케인이 직접 나섰다. 팀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봉에 위치했다. 그리고 선배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들도 선수들이 메이저 대회에서 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를 기억해야 한다. 그들에게는 그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시어러가 다시 나섰다. 시어러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나와 리네커는 잉글랜드를 비판했다. 우리의 비판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전국의 술집에서는 훨씬 더 심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 우리는 그런 정도의 말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케인이 선배들이 대회에 뛰는 것을 기억하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나도 그런 헛소리를 한 적이 있다. 나도 대표팀 주장을 할 때, 확실히 책임감을 느꼈고, 가능한 한 팀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케인과 우리가 입장이 바뀌었다면, 케인 역시 우리와 똑같은 말을 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흥민 뒤에서 은밀한 거래 일어날 수 있다?"…이건 또 무슨 세상 황당한 소리? "한국-사우디 국가 간 무역 협정이 체결됐잖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재계약에 대한 수많은 루머, 수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토트넘이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애매한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으니 이런 소문들이 날개를 달아 날아다니고 있다. 잠시 잠잠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또 나왔다. 손흥민이 몇 번이고 사우디아라비아에는 가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할 일이 남았고, 돈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런데 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최근 토트넘 팟캐스트인 'The Fighting Cock' 진행자 플래브 베이트먼이 영국의 '토크스포츠'에 출연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1397억원)에서 9000만 파운드(1572억원)를 제시했다. 이런 미친 가격이라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손흥민은 놀라은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는 31세다. 9000만 파운드면 토트넘은 매각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것보다 더 황당한 주장이 나왔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이다. 그는 하루 전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과 손흥민이 임금을 인상한 새로운 계약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임금 인상을 고려할 것이다. 하지만 크게 인상되지는 않을 것 같다.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1747억원)의 가치가 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스쿼드와 포메이션을 더 잘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재계약을 주장하더니 하루 뒤 사우디아라비아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손흥민 뒤에서 '은밀한 거래'가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 이유가 너무도 황당하다. 최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간 무역 거래가 활발하고, 협정을 체결했다는 것이 이유다.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에게 큰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와이네스는 또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에게 매우 큰 가격을 제시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큰 옵션이 될 것이다. 토트넘 역시 알고 있을 것이다. 토트넘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에 매우 큰 금액을 요구할 것이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역 거래가 큰 요인이 될 것이다. 최근 두 나라 간 일부 거래 협정이 체결됐다. 축구에는 많은 의미가 있는 일이 종종 '비하인드'에서 일어난다. 지금 이 상황에서도 그것(비하인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2년 계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확실한 옵션이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에 주전 경쟁 밀린 '레알 마드리드' MF, 불만 폭발…"나는 유로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그는 프랑스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참가하고 있다. 그런데 불만이 크다. 왜?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있음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서 뛰는 선수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 주전 경쟁 수준이 아니다. 그냥 100% 주전에 밀린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 핵심 미드필더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미드필더에게 밀리다니,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다. 카마빙가의 주전 자리를 빼앗아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선수는 바로 은골로 캉테다. 그는 2023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다. 캉테는 부상과 중동 이적으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33세가 된 올해, 캉테는 2년 만에 프랑스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 깜짝 발탁된 것이다. 엔트리 발탁에 끝나지 않았다. 캉테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의 절대 신뢰를 받고 있다. 중동으로 갔지만 여전히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입증한 캉테다. 캉테는 D조 1차전 오스트리아, 2차전 네덜란드, 3차전 폴란드전까지 3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1, 2차전에서는 연속으로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면 카마빙가는 1차전, 3차전 후반 교체 투입됐고, 2차전은 결장했다. 카마빙가는 불만에 쌓여 있다. 유로 2024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는데, 캉테 변수에 완전 꼬이고 말았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이라는 경쟁력도 캉테 앞에서는 통하지 않았다. 카마빙가는 프랑스 대표팀 캠프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프랑스에서 내 역할에 만족스럽지 않다. 유로가 시작됐을 때 내가 생각했던 역할이 아니었다. 내가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하는 것에 슬프다. 경기에 나가도 수비적인 역할을 더 해야 한다. 나는 유로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 수비적인 역할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이런 감정은 변하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팀 플레이어다. 왼쪽 풀백으로 뛴다고 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다리다 보면 나의 시간이 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자신에 언젠가는 올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탈리아는 경차, 스위스는 페라리였다!"…'품격 없는' 질문에 스팔레티 반격, "너 이름이 뭐야?" 4번 물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디펜딩 챔피언'이 무너졌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대표팀은 30일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베를린에서 펼쳐진 유로 2024 스위스와 16강에서 0-2로 패배했다. 이탈리아는 1골도 넣지 못한 채 스위스 레모 프룰러, 루벤 바르가스에 연속골을 내줬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에게 '디펜딩 챔피언'이 무릎을 꿇은 것이다.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이탈리아는 그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스팔레티 감독. 나폴리 신화를 이끈 후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첫 메이저대회에서 굴욕을 맛봐야 했다.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탈락에 사과했고,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내게 모든 책임이 있다. 우리는 실패했다. 이 실패는 결코 선수들의 몫이 아니다. 내가 전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패장이라고 해도, 품격 없는 질문에는 참을 수 없다. 스페인의 '아스'는 "이탈리아의 유로 탈락 후 스팔레티는 품격 없는 질문을 한 기자를 비난했다. 스팔레티가 물러서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며 기자회견 영상을 공개했다. 무슨 질문이었을까. 한 기자는 이렇게 질문했다. "이탈리아는 피아트 판다(이탈리아 경차) 같았고, 스위스는 페라리(이탈리아 슈퍼카) 같았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자 스팔레티 감독은 "졌을 대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니 당신의 말이 맞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스위스가 이탈리아보다 더 나은 팀이었다. 스위스가 승리를 했다. 결과를 받아들이고 이탈리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스팔레티 감독은 인상을 쓰며 물었다. "너 이름이 뭐야?"라고. 기자가 즉각 대답하지 않자 스팔레티 감독은 "너 이름이 뭐야?"를 3번이나 더 물었다. 총 4번 이름을 물어본 것이다. 이 무례한 질문에 대한 반격이었다. 그 기자가 소속과 이름을 밝히자, 스팔레티 감독은 의미심장은 미소를 띄우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 엄지손가락의 의미는 쉽게 유추할 수 있다.
"벤탄쿠르는 위대한 선수다(Great player)!"…우루과이 감독의 극찬, 2G에서 '11분' 뛴 선수에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에게 '절대 신뢰'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소속으로 최근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 논란을 일으켜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영국축구협회(FA) 징계를 받을 것이 유력하고, 최근 방출설도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는 달랐다. 그는 감독의 극찬을 받는 선수였다. 출전 시간이 현격하게 모자람에도, 후반 막판 교체 자원임에도 마르셀로 비엘사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벤탄쿠르를 '위대한 선수(Great player)'라고 표현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이렇게 극찬을 받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우루과이는 2024 코파 아메리카 C조 1차전 파나마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중앙 미드필더 선발은 레알 마드리드의 페데리코 발베르데다. 벤탄쿠르는 백업 자원이다. 1차전에서 발베르데가 선발 출전했고, 벤탄쿠르는 후반 39분 발데르데가 나오고 교체 투입됐다. 2차전 볼리비아전에 우루과이는 5-0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이 경기 선발로 발데르데. 벤탄쿠르는 후반 40분 교체 투입됐다. 그리고 후반 44분 대승을 마무리 짓는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연승을 거둔 우루과이는 오는 7월 2일 미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비엘사 감독은 'ESPN'을 통해 벤탄쿠르에 대해 "골을 넣는 것은 항상 자존감을 높여준다. 특히 골을 넣는 것이 주 포지션이 아닌 선수들이 골을 넣는다면 더욱 그렇다. 벤탄쿠르는 위대한 선수다. 벤탄쿠르는 골을 넣는 것을 좋아한다"고 찬사를 던졌다. 벤탄쿠르는 토트넘 구단의 절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파나마와 경기에서 벤탄쿠르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했고,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찬사를 던졌다. 토트넘은 당시 토트넘 스페인 계정을 통해 벤탄쿠르의 사진과 함께 '벤탄쿠르 효과'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을 스페인 계정에만 올렸다는 걸 주목해야 한다.
"레비 압도하는 '슈퍼 짠돌이' 등장!"…고작 연봉 '29억' 인상 제시해 놓고, '절대 이적 불가' 선언 →'슈퍼스타'는 단호히 거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짠돌이'로 유명하다. 선수 영입에 큰 돈을 쓰지 않고, 선수의 연봉에도 박하기 때문이다. 그런에 레비 회장 정도면 양반이었다. 레비 회장을 압도하는 '슈퍼 짠돌이'가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다. 그 역시 이미 짠돌이로 유명하다. 매우 싼 가격에 선수를 사서 매우 비싸게 파는데 일가견이 있다. 김민재도 그랬다. 아주 싼 가격에 나폴리로 와서 아주 비싼 가격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팔렸다. 이런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이적 불가'를 선언한 선수가 있다. 조지아의 '슈퍼스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은 이적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 크바라츠헬리아는 아니다. 팀의 핵심 공격수 2명이 동시에 나가면, 팀이 무너질 수 있다. 때문에 크바라츠헬리아는 이적을 막겠다는 게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의지다. 최근 크바라츠헬리아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팀을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나폴리가 막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공개적으로 이적을 선언했지만, 나폴리는 "선수 이적은 구단이 결정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나섰다. 이적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재계약뿐이다. 파격적인 연봉 인상으로 크바라츠헬리아의 마음을 돌리겠다는 것인가. 그런데 재계약 내용이 충격적이다.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 붙잡기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 욕구가 더욱 올라가게 만드는 역효과를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고작 연봉 200만 유로(29억원) 인상이 슈퍼 짠돌이 나폴리 회장이 크바라츠헬리아를 잡기 위해 내놓은 카드다. 이탈리아의 'Il Corriere dello Sport'는 "크바라츠헬리아가 나폴리의 제안을 거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현재 조지아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참가 중이다. 그가 대회에 집중하는 동안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독일의 뒤셀도르프에서 만났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새로운 계약을 제시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연봉 500만 유로(74억원)를 700만 유로(103억원)로 올려주겠다는 것이다. 크바라츠헬리아 측은 단호히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크바라츠헬리아 에이전트는 유로 2024가 끝날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며 협상을 다음으로 미뤘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메시 없이도 페루 완파…마쉬 감독의 캐나다도 코파 8강(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에이스 리오넬 메시 없이도 승리, 코파 아메리카 2024의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알렸다. 한때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언급된 제
"31세 손흥민의 형편없는 시즌이었다!"…그럼에도 '1747억' 가치 가져, 좋은 시즌에는 얼마라는 거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풋볼 인사이더'가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최근 상황을 보도했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을 실었다. 와이네스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임금을 인상한 새로운 계약 2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임금을 인상할 겻을 고려할 것이다. 하지만 크게 인상되지는 않을 것 같다. 손흥민은 여전히 1억 파운드의 가치가 있고,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가 손흥민을 중심으로 스쿼드와 포메이션을 더 잘 구축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토트넘은 자유롭게 공격을 하고, 득점을 하고 싶어 한다. 이것이 감독의 메시지다. 그리고 손흥민이 그 핵심이다. 토트넘이 2년 더 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네스는 손흥민은 1억 파운드(1747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런데 그는 전제를 2가지 달았다. 31세. 그리고 형편없는 시즌. 와이네스는 "31세에도 불구하고, 형편없는 시즌을 보낸 손흥민의 가치는 여전히 1억 파운드"라고 강조했다. 무슨 의미일까. 일단 1억 파운드라는 가격은 현존하는 세계 톱클래스에게만 적용되는 몸값이다. 와이네스가 손흥민을 최고 클래스로 본 것이다. 그리고 31세. 나이가 적으면 적을수록 몸값은 비싸고, 많으면 많을수록 몸값은 싸다.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났다고 평가를 받는 30세가 넘었다. 그럼에도 1억 파운드. 이 나이에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형편없는 시즌.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 10도움을 올렸다. 10-10 클럽에 가입했다. 팀 내 최고 득점과 최다 도움. EPL 득점 8위, 도움 3위. 이런 활약이 형편없는 시즌으로 정의됐다. 즉 더 좋은 활약을 한다면, 몸값이 더 올라갈 수 있다는 의미다. 손흥민이 이 정도 성적으로 만족할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도 있다. 더 좋은 활약을 하면 몸값이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와이네스 발언에 대해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To The Lane And Back'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미래를 바치게 하는 것이 토트넘에는 큰 일이다. 관계자들은 빨리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무리하기를 바란다. 포스테코글루의 지휘 하에 토트넘은 성공과 안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안정성은 위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클럽의 주장이 미래를 바치는 것보다 더 나은 시작점은 없다. 만약 토트넘이 그렇게 한다면, 다음 시즌 주목해야 할 강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로 최고의 사랑꾼은 나야 나!"…왁스와 '키스'는 필수 코스→'논란의 연인' 보란 듯이→관중석에서도, 터널에서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최고의 사랑꾼은 누구일까. 선수가 아니다. 감독이다. 유로 2024 감독 중 최연소 감독, 36세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이다. 그의 '왁스(WAGs· Wives and Girlfriends·선수 아내·여자친구)'는 여자친구 레나 우르젠버거다. 독일은 30일 8강에서 덴마크를 2-0으로 꺾으며 8강에 안착했다. 이 경기장에도 그녀의 모습은 포착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유로에서 가장 애정 어린 감독은 나겔스만이다. 그는 여자친구인 우르젠버거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우르젠버거는 독일의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전부터 모습을 드러냈고, 헝가리, 스위스전에서 모두 등장했다. 나겔스만은 헝가리를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하자 관중석으로 달려가 우르젠버거와 열정적인 키스를 했다. 나겔스만의 이런 장면은 흔히 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위스와 무승부를 거둔 후, 두 사람이 경기장 터널에서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입이 귀에 걸리도록 웃고 있었고, 사진 기자가 있었음에도 애정 표현을 멈추지 않았다. 그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찍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진 기자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모두가 그녀의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는 건, 나쁜 일이 아니다. 나도 그녀의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이 여자친구를 사랑하는 만큼, 나겔스만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이런 시간을 충분히 할애한다. 이 매체는 "나겔스만은 정기적으로 독일 대표팀 선수들에게 여자친구와 아내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선수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낼 시간을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우르젠버거는 나겔스만의 전 직장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라고 전했다. 무슨 말일까. 사실 우르젠버거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엄청난 논란이 일어났다. 우르젠버거의 직업 때문이다. 그는 독일의 유력지 빌트의 기자였다. 그것도 바이에른 뮌헨 담당. 당시 바이에른 뮌헨의 좋은 성적에도 나겔스만 감독이 경질되자 현지 언론들은 우르젠버거의 존재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당시 영국의 '미러'는 "2022년 나겔스만이 레나와 사귀기 시작했다. 그때 그녀는 빌트의 스포츠 기자였다. 이 소식이 전해진 직후 레나는 빌트에서 더 이상 바이에른 뮌헨 기사를 쓰지 않았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 관련 업무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꾸준히 뮌헨 선수들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언론에 유출되는 것을 우려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나겔스만과 기자 여자친구의 관계 때문에 일부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는 감독에 대한 신뢰 부족이 있었다. 일부 선수들은 자신의 생각을 더 이상 감독에게 전달할 수 없었다. 모든 것들이 신문에 실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둘 사이의 관계는 바이에른 뮌헨 라커룸의 큰 주제였다. 특히 스타급 선수들이 신경을 썼고, 이로 인해 선수단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녀의 존재는 바이에른 뮌헨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일부는 그녀가 바이에른 뮌헨에게는 큰 문제였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우르젠버거는 결국 빌트를 그만뒀다.
뮌헨 '초대박'...고집 통했다! 1050억 MF→680억에 데려온다 "곧 이적 합의 이루어진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주앙 팔리냐(풀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졌다. 벵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뮌헨은 지난 여름 팔리냐 영입에 근접했다. 팔리냐는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유니폼을 입고 사진 촬영까지 마쳤으나 이적 오피셜이 나오지 않으면서 이적 시장이 마감됐다. 이에 풀럼으로 돌아가 올시즌을 소화했다. 뮌헨은 이번 여름에 다시 팔리냐 영입을 시도했다. 팔리냐도 뮌헨 이적을 원했고 개인 조건 협상을 빠르게 진행됐다. 문제는 이적료 합의. 팔리냐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풀럼은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1,050억원)를 원했다. 하지만 뮌헨은 초반에 해당 가격의 절반인 3,000만 파운드(약 520억원)를 제시했고 풀럼은 이를 거절했다. 뮌헨은 팔리냐 외에도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이토 히로키 영입을 완료했고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도 사실상 영입을 확정했다. 추가로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레버쿠젠)와 사비 시몬스(파리 생제르망) 영입도 추진하고 있어 팔리냐 영입에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할 수 없는 상황이다. 뮌헨은 최종 금액을 제시했다. 28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에 따르면 뮌헨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최대 4,600만 유로(약 680억원)를 제시할 것이다. 그 이상은 절대 올라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뮌헨의 금액은 여전히 풀럼과 차이가 있다. 동시에 뮌헨이 팔리냐의 대안으로 아마두 오나나(에버턴)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이번에도 팔리냐 영입을 실패로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뮌헨의 팔리냐 영입은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뮌헨 소식을 주로 다루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팔리냐가 뮌헨으로 이적할 것이다. 풀럼은 팔리냐와 추가적인 협정을 했을 수 있다. 뮌헨과 풀럼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모든 당사자들이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레텐베르크의 보도 대로라면 이적료 협상과 별개로 풀럼이 팔리냐와 추가적인 계약을 체결하면서 뮌헨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조나단 타/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개최국' 독일, 덴마크 꺾고 유로 2024 8강행…'디팬딩 챔프' 이탈리아 탈락(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이 8강에 진출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는 스위스에 완패를 당하면서 조기 탈락했다.
"충격! 벤탄쿠르가 이적을 원한다"…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의 '진실', 손흥민 '인종차별' 논란 일으키고 도망가려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적설이다. 튀르키예의 '명가' 갈라타사라이가 벤탄쿠르 영입을 원한다. 이건 충격적인 소식은 아니다. 이미 많은 언론들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리그 '디펜딩 챔피언' 갈라타사라이가 전력 보강을 위해 벤탄쿠르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리그 라이벌 페네르바체가 세계적 '명장' 조제 무리뉴 감독을 선임한 후 공격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낮게 봤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벤탄쿠르 이적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앞뒤가 다르다. 한참이 다르다. 튀르키예의 'Sporx'가 벤탄쿠르 이적설의 진실을 보도했다.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를 플랜B로 보고 있다. 그들의 플랜 A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였다. 대반전이다. 벤탄쿠르가 이적을 원했다는 건, 도망치려 했다는 것으로 풀이할 수 밖에 없다. 최근 손흥민 인종차별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던 벤탄쿠르다. 이를 회피하고 싶었던 것일까.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한 방송에서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명백한 인종차별 발언이었다. 벤탄쿠르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꼬리를 내렸다.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다. 논란이 가시지 않자, 2차 사과를 했고, 결국 손흥민의 용서로 일단락 됐다. 하지만 영국축구협회(FA)의 징계는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출장 정지 및 벌금 징계를 예상하고 있다. 'Sporx'는 "벤탄쿠르는 갈라타사라이에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벤탄쿠르는 이적을 원한다. 하지만 갈라타사라이는 벤탄쿠르를 플랜B로 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1순위 타깃은 호이비에르다. 갈라타라사이는 이탈리아에서 호이비에르 에이전트와 협상을 가졌고, 지금 호이비에르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Sporx의 보도에 따르면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내년이 아니라 이번 여름에 벤탄쿠르 매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 이탈리아도 못 피했다…스위스에 0-2 완패→3개 대회 연속 16강서 탈락[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가 유로 2024 16강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이탈리아는 3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0-2로 졌다. 디펜딩챔피언 이탈리아는 유로 2024에선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서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유로 2012 우승팀 스페인, 유로 2016 우승팀 포르투갈 모두 다음대회 16강에서 탈락한데 이어 유로 2020 우승팀 이탈리아 마저 다음대회 16강전에서 패하며 유럽선수권대회는 3개 대회 연속 디펜딩챔피언이 다음 대회 16강에서 패하는 일이 발생했다. 스위스의 바르가스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는 스위스를 상대로 스카마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엘 샤라위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렐라, 파지올리, 크리스탄테가 중원을 구성했고 다르미앙, 바스토니, 만치니, 디 로렌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스위스는 엠볼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은도예와 바르가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자카와 프롤러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리더와 에비셔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 아칸지, 셰어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좀머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위스는 전반 37분 프롤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프롤러는 팀 동료 바르가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위스는 후반 1분 바르가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르가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이탈리아 골문 구석 상단으로 들어갔고 스위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탈리아를 꺾고 유로 2024 8강 진출에 성공한 스위스는 잉글랜드와 슬로바키아의 16강전 승자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개최국 독일은 덴마크를 꺾고 유로 2024 8강에 합류했다. 독일은 덴마크를 상대로 하베르츠와 무시알라가 연속골을 터트려 2-0으로 이겼다. 독일은 스페인과 조지아의 16강전 승자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이탈리아와 스위스의 유로 2024 16강전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데 리흐트 '헤어질 결심' 진짜 이유 드러났다"…'김민재' 때문이다→'NO.1' 뺏기며 후보 전락→좌절 "이런 상황 반복하지 않을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친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편에 힘을 쓰고 있다. 독일 언론들은 데 리흐트를 방출 1순위로 거론했다. 그리고 데 리흐트의 이적이 가까워졌다. 맨유가 데 리흐트를 원한다. 아약스 스승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라파엘 바란의 대체자로 데 리흐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의 많은 언론들이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전망하는 가운데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데 리흐트에게 완벽한 환영 선물을 줄 수 있다. 맨유가 48시간 내 확정 발표가 그것이다. 발표를 하면 데 리흐트의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다. 데 리흐트는 맨유를 떠난 바란 대체자다. 바란은 오는 주말 계약이 만료된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확정 보도다. 그런데 의문. 데 리흐트는 왜 바이에른 뮌헨 방출 1순위로 떠올랐을까. 현지 언론들은 데 리흐트가 구단과 연봉 문제로 불화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연봉이 높은 선수를 정리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데 리흐트의 주급은 25만 9947 파운드(4억 5863만원)로 센터백 중 가장 높다. 이 역시 데 리흐트 퇴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지만, 결정적 이유는 아니다.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데 리흐트를 방출하는 것이 아니다. 데 리흐트가 먼저 퇴단 의사를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를 승인한 것이다. 데 리흐트는 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었을까. 충격적인 이유다. 바로 김민재 때문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이적하자마자 바이에른 뮌헨의 'NO.1' 센터백으로 올라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절대적 신뢰를 얻었고, '혹사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다. 김민재가 오기 전까지 'NO.1'은 데 리흐트였다. 그는 부상과 부진 등의 이유로 철저하게 밀려났다. 순식간에 신입생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준 데 리흐트는 좌절했다. 후반기 상황이 바뀌어 김민재를 밀어내고 다시 주전 자리를 찾았지만, 다시는 그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았다. 후반기 자신을 절대 신뢰를 하던 투헬 감독은 떠났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왔다. 현지 언론들은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를 중용할 것으로 바라봤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Strikes'는 '콤파니 지도 아래 성공할 바이에른 뮌헨 3명의 선수'라는 기사를 실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중 김민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과 김민재는 이번 여름 헤어질 계획이 없다.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환상적인 센터백이었다. 김민재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이상적인 멘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콤파니는 김민재의 자질을 활용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 베스트 11의 주축이 된다는 것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데 리흐트는 다시 주전에서 밀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이런 경험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별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영국의 'Hitc'는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 한다. 더 리흐트는 구단에 직접 떠나겠다고 말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이를 허용하는 것이다. 데 리흐트는 2022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후 팀 최고의 수비수였다. 그러나 데 리흐트는 김민재에 좌절한 인물이 됐다. 투헬이 김민재를 중용했다. 데 리흐트는 콤파니 체제에서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콤파니 지휘 아래 김민재는 다음 시즌에 다시 경쟁하기를 원하지만, 데 리흐트는 이적하는 것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매각을 선호하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도 고려하고 있다. 여러 EPL 클럽이 관심이 있고, 맨유가 가장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 인기 폭발' 그린우드, 이번에는 라치오가 부른다..."구체적인 제안, 맨유는 443억 이상 원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 A 명문 SS 라치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출신 메이슨 그린우드 영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탈리아 출신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라치오는 그린우드에게 오늘 새로운 접촉을 시도했다. 라치오는 가장 구체적으로 제안한 팀이다. 맨유는 여전히 3000만 유로(약 443억원)와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라치오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18승 7무 13패 승점 61점으로 세리에 A 7위에 그쳤다. 또한 이탈리아 FA컵으로 불리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유벤투스에 패배하며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아쉬웠던 점은 공격이었다. 라치오는 올 시즌 38경기에서 49골을 넣었는데 한 경기당 2득점을 넘지 못한다. 공격력만 따지고 보면 리그 중위권 수준이다. 라치오는 낮은 순위인 피오렌티나와 나폴리보다 더 적은 득점을 기록했다. 라치오는 공격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그들은 그린우드에게 접근했다. 그린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반 박자 빠른 슛이다. 그린우드는 스트라이커와 우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강력한 양발 슛과 골 결정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오프더볼과 축구 지능도 뛰어나다. 그린우드는 맨유 성골 유스 출신이다. 6살에 맨유 유스팀에 입단한 뒤 임대 없이 성장한 성골 유스다. 그린우드는 2018-19시즌 1군에 데뷔했고, 2019-20시즌 1군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그린우드는 49경기 17골 5도움으로 1군에 연착륙했다. 2020-21시즌 그린우드는 초반에 살짝 주춤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52경기 12골 4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개막전부터 골을 넣더니 24경기 6골 2도움으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비보가 들려왔다. 그린우드가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강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곧바로 맨유 구단은 공식 성명서를 통해 그린우드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으며 무혐의 판정을 받았음에도 그린우드 복귀 불가 결정을 내렸다. 그린우드는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헤타페로 임대를 떠났다. 그린우드는 낯선 스페인 무대에서 올 시즌 맹활약을 펼쳤다. 라리가 33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컵 대회까지 합치면 10골 6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도 그린우드가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은 낮다. 이미 맨유는 그린우드를 팔아 새로운 선수 영입에 쓸 자금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고, 그린우드도 맨유를 떠나 새로운 구단에서 도전을 원한다. 이번에는 라치오가 손을 내밀었다. 최근 그린우드에게 손을 내미는 팀들은 대부분 이탈리아 팀들이다. 우선 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를 팔고 그린우드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여기에 더해 라치오까지 영입 경쟁에 참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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