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1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72 Posts)

  • 'Here we go' 11년 만에 고향으로 리턴...'포르투 레전드 풀백' 호날두와 결별→보타포구 이적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나스르와 결별한 알렉스 텔리스가 브라질 리그로 복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텔리스가 보타포구로 이적한다. 2026년 12월까지 유효한 2년 반 계약을 체결한다. 텔리스가 알 나스르와 계약을 해지하고 브라질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텔리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이다. 가장 큰 장점은 왼발 킥이다. 왼발 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트피스를 전담할 정도로 날카롭고 정확한 킥을 구사한다. 특히 좌측에서 올려주는 얼리 크로스는 그의 시그니처다. 주벤투지 유스팀 출신의 텔리스는 2011년 1월 프로에 데뷔했다. 다음 시즌 그레미우 풋볼 포르투알레그렌시로 이적하며 36경기를 출전하고 2014년 1월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텔리스는 갈라타사라이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뒤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텔리스는 인테르에서 주전 레프트백 자리를 꿰차지 못했고, 2016-17시즌을 앞두고 FC 포르투로 팀을 옮겼다. 데뷔 시즌부터 45경기에 출전하며 포르투에 연착륙했다. 2019-20시즌에는 49경기 13골 12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포르투갈 리가에서 4시즌 연속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텔리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텔리스는 첫 시즌 루크 쇼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24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2021-22시즌에는 쇼의 잦은 부상으로 주전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고, 텐 하흐의 빌드업 축구와 맞지 않았던 텔리스는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세비야 임대를 마치고 텔리스는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솥밥을 먹었다. 지난 시즌 텔리스는 27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알 나스르의 사우디 프로리그 준우승을 견인했지만 올 시즌 알 나스르의 용병 명단에서 제외됐다. 텔리스는 알 나스르와의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텔리스는 브라질 리그로 리턴을 결정했다. 이로써 텔리스는 2013년 이후로 11년 만에 자국 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올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 기록 작성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승리를 거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이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 무시알라, 올리세,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헤더 슈팅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 수비수 로젠펠더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3분 뮐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나브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감각적인 볼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팔리냐의 핸드볼 파올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프라이부르크의 홀레르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심각한 실수가 없었고 신중하고 헌신적이었다. 볼 경합 상황에서 3번은 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고 전했다. 일부 독일 매체의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4등급을 부여하며 혹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에서 문제를 드러낸 우파메카노와 비슷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에릭센 맨유 잔류 확정!"…32세 전설의 마지막 자존심, 3G 4분 뛰어도..."세계 3대 클럽에서 작은 리그로 갈 수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한다. 32세 베테랑으로 맨유는 에릭센 이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많은 팀들과 연결이 됐다. 아약스, 코펜하겐, 레알 베티스, 안데레흐트 등이다. 하지만 에릭센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올 시즌 팀 내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2024-25시즌 EPL이 개막한 후 3라운드를 치른 맨유. 에릭센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1라운드 풀럼전과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모두 벤치 대기를 했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에릭센은 후반 41분 조슈아 지르크제이 대신 그라운드에 나섰다. 에릭센이 3경기에서 뛴 출전 시간은 고작 4분이었다. 그렇지만 에릭센은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 전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에릭센의 마지막 자존심이 바로 맨유다. 그는 맨유를 세계 3대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더 작은 클럽, 더 작은 리그는 에릭센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에릭센의 에이전트인 마틴 스후츠가 에릭센의 맨유 잔류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네덜란드의 'Voetbal International'을 통해 "맨유는 앞으로 몇 달 동안 3일에 한 번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센은 여전히 클럽의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약스는 지난 1월에 접근했지만, 그때는 시기가 너무 일렀다. 그리고 아약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문의가 없었다. 접촉한 다른 네덜란드 클럽도 있었지만, 이것은 에릭센의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 안드레흐트 역시 느슨한 접촉만 있었을 뿐, 그 이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에릭센의 모든 초점은 맨유에 맞춰져 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 에릭센은 세계 3대 리그에서 뛰기를 바랐고,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 작은 리그로 가는 것은 어려웠다"고 강조했다.
  • "손흥민이 이상한 짓을 했다!"…첼시 '최고 전설'의 저격, "9번의 움직임 아니야, 박스로 들어가야 할 때 컷백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뉴캐슬에 무기력하게 패배하자, 비난의 화살은 또 '에이스' 손흥민에게 쏠리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37분 하비 반스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1분 상대 댄 번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3분 알렌산더 이삭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전 3연패를 이어갔다. 반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손흥민도 아쉬움을 남겼다.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등의 부상으로 최전방에 나선 손흥민.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손흥민은 슈팅 1개 시도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자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나왔고,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도 손흥민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램파드는 첼시 역대 최고의 전설, 첼시 역대 최다 득점자다. 그리고 램파드는 EPL 역대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로 꼽힌다. 이런 램파드가 손흥민을 비판했다. 이 목소리를 영국의 'Hitc'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램파드가 토트넘이 뉴캐슬에 지는 동안 손흥민이 이상한 짓을 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졌다. 토트넘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1골도 넣지 못한 채 끝났다. 램파드는 토트넘의 마무리에 대해 비판했다. 토트넘이 골을 넣지 못한 이유는 뉴캐슬 수비가 잘해서가 아니라 토트넘의 공격의 문제라고 말했다. 램파드가 지적한 선수가 주장 손흥민이다. 특히 손흥민의 9번으로서의 역할이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램파드는 "토트넘은 분명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거절했다. 실행이든, 마무리든, 의사 결정이든, 어떤 이유에서든 토트넘은 올바른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뉴캐슬 수비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나는 토트넘이 대부분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손흥민의 이상한 움직임이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다. 9번이다. 손흥민이 정통 스트라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손흥민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야 할 때 컷백을 시도했다. 이런 일들이 경기 내내 지속됐다. 때문에 토트넘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매체는 "솔란케가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해야 한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핵심 인물이 필요하다. 그러면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활동할 수 있다. 손흥민은 그 위치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솔란케가 컨디션이 좋다면 토트넘 첫 골을 넣을 수 있는 이보다 좋은 경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 '경질 목소리가 들려~'…"나는 해리포터가 아니다" 텐 하흐, EPL 감독 경질 순위 '2위' 등극! "맨유 체류 시간 얼마 남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위기설이 벌써 등장했다. 강한 등장이다. 맨유는 2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EPL 최대 라이벌전에서 굴욕적인 패배. 맨유는 루이스 디아스에 2골, 모하메드 살라가 1골을 내주며 0-3으로 대패했다. 맨유는 1골도 넣지 못했다. 리그 2연패를 당했다. 1승 2패로 리그 14위까지 추락한 맨유다. 리버풀전 대패 후 텐 하흐 감독의 인터뷰는 거의 경질을 더욱 부추긴다는 평가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실수를 했다. 모두 개인의 실수였다. 리버풀은 냉정하게 골을 넣었다. 리버풀이 매우 잘했다. 리버풀은 훌륭했다. 리버풀이 승리를 거머쥔 것은 분명하다. 우리는 겸손해야 하고, 이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우리는 경기를 개선해야 한다"며 먼저 라이벌 리버풀을 극찬했다. 이어 '우승 부심'을 꺼내 들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맨유는 우승을 2번 차지했다. 시즌이 끝날 때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볼 것이다.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왔고, 아직 사용할 수 없는 선수들도 있다. 상대는 특정 영역에서 조금 더 멀리 갔다. 우리는 따라 잡을 것이고,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0-3으로 졌다. 우리는 일어나서 반등해야 한다.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시즌이 끝나면 어디에 있을지 알고 있다. 트로피를 노릴 것이다. 그게 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가장 황당한 발언은 해리포트를 꺼낸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제 3경기를 했다. 시간이 걸릴 것이다. 새롭게 온 선수들이 적응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마누엘 우가르테도 그렇다. 나는 해리포터가 아니다. 여러분이 인정해야 할 것은 그것이다"고 강조했다. 해리포터가 아닌 텐 하흐 감독. 맨유 역시 마법처럼 그를 오래 기다려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올 시즌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고, 텐 하흐 감독이 2위에 등극했다. 1위는 3연패로 강등 후보 1순위로 꼽히는 에버턴의 션 다이치 감독이다. 그 다음이 텐 하흐 감독으로 드러났다. 이 매체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맨유를 떠난 후 10시즌 동안 맨유는 적절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텐 하흐의 첫 시즌은 탄탄했지만 지난 시즌 구단 최악의 성적인 8위를 기록했다. 텐 하흐는 공포의 쇼를 연출했다. 모든 약속이 의심으로 바뀌었다. 경질이 유력했지만 FA컵 우승으로 새 계약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클럽을 둘러싼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맨유는 브라이튼에 1-2로 패배한 후 홈에서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텐 하흐에게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 구단은 텐 하흐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는데 우유부단할 것이고, 이런 흐름은 경질을 앞당길 뿐"이라고 지적했다. 경질 가능성이 가장 낮은 순위는 역시나 18위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위에 위치했다. ◇EPL 감독 경질 예상 순위 1. 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 2.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3.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 4.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 5. 러셀 마틴 사우스햄튼 감독 6.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 7.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8. 스티브 쿠퍼 레스터 시티 감독 9.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10.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11. 훌렌 로페테기 웨스트햄 감독 12.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13.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 14.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 15. 올리버 글라스너 크리스탈 팰리스감독 16. 우나이 에메리 아스톤 빌라 감독 17. 키어런 맥케나 입스위치 타운 감독 18.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 19.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20.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 알 이티하드, '슈퍼조커' 영입에 518억 오퍼→아스날은 즉시 거절..."그는 아르테타에게 중요한 선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대한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일(이하 한국시각) "알 이티하드는 트로사르에 대한 3500만 유로(약 518억원) 규모의 오퍼를 제출했다. 그는 항상 아르테타에게 중요한 선수였기 때문에 결정은 그에게 달려있다"고 밝혔다. 트로사르는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로 윙백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저돌적인 드리블을 장점이며 오른발 킥력이 뛰어나 좌측에서 안쪽으로 접은 뒤 날리는 슈팅이 위협적이다. KRC 헹크 유스팀 출신의 트로사르는 2012년 1군에 승격했다. 이후 4시즌 동안 임대를 전전하며 출전 경험을 쌓았고, 2016-17시즌부터 헹크 1군에서 뛰었다. 2019년 여름 트로사르는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31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연착륙했다. 2021-22시즌에는 34경기 8골 3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트로사르는 아스날의 관심을 받았고, 2022-23시즌 도중 아스날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트로사르는 아스날의 '슈퍼조커'로 활약했다. 트로사르는 아스날로 이적한 뒤 2022-23시즌 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45경기 16골 2도움으로 아스날의 에이스로 활약했고, 팀의 리그 준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트로사르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후 2분 만에 낮고 빠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트로사르의 활약이 계속되자 알 이티하드가 이적을 제안했다. 알 이티하드는 지난 시즌부터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등을 영입하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강팀으로 떠올랐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아스날에 트로사르 영입을 문의했다. 하지만 아스날은 트로사르에 대한 모든 제의를 거절했다.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아스날은 트로사르에 대한 알 이티하드의 구두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트로사르는 아스날에 잔류하게 됐다. 아스날은 트로사르와 함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아스날은 시즌 막판에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주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21년 만에 우승을 원하고 있다.
  • "맨유 격파가 이렇게 쉽다니, 나도 놀랐다! 6-0 될 수 있었어..." 맨유 두 번 죽인 리버풀의 '왕'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버풀의 '절대 승리'였다. 리버풀은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티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35분과 42분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그리고 후반 11분 맨유의 자존심을 짓밟는 모하메드 살라의 세 번째 골이 터졌다. 살라는 1골 2도움으로 올리며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살라는 올 시즌 3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 역시 3도움으로 리그 공동 2위다. 가히 리버풀 '왕'의 위용이었다. 이번 승리로 개막 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도 3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다득점에 밀려 맨시티에 이어 리그 2위에 위치했다. 살라는 경기 후 "맨유전 승리는 기쁘다. 언제나 기쁘다. 맨유전 승리를 훌륭한 결과다. 모두가 더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버풀 팬과 리버풀이라는 도시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우리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우승을 위해 싸우고 싶다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나는 3골에 관여해서 기쁘다. 아르네 슬롯은 우리가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로 인해 상대가 실수를 했고, 우리는 그 것을 활용할 수 있었다. 계획의 일부였다"고 말했다. 이어 살라는 '맨유전 승리가 쉬웠다'는 평가에 대해 "나도 동의한다. 쉬웠다. 나도 조금 놀랐다. 경기는 5-0이나 6-0으로도 끝날 수 있었다"며 맨유를 두 번 죽이는 발언을 했다. 살라는 맨유를 두 번 죽이는 발언을 했고, 리버풀에 대한 서운한 감정도 드러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아직까지 리버풀은 재계약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 살라는 올 시즌이 마지막 리버풀 시즌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 '또, 또 장기 계약' 올 시즌 두 번째 '9년 계약'...첼시, '제2의 드록바'와 2033년까지 재계약 합의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미친 결정을 내렸다. 니콜라스 잭슨과 2033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디 애슬레틱' 소속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의 공격수 잭슨이 2033년까지 구단과 함께하는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잭슨은 크리스토퍼 은쿤쿠, 주앙 펠릭스 등과 함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공격진 핵심으로 향후 중요한 멤버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잭슨은 세네갈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카사 스포츠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8-19시즌 17살의 나이에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쳤던 잭슨은 2019년 9월 라리가 소속의 비야레알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20년 10월 잭슨은 CD 미란데스로 임대를 떠났다. 미란데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고, 한 시즌 동안 활약한 뒤 비야레알로 복귀했다. 잭슨은 임대에서 복귀한 후 2021-22시즌 비야레알 1군 데뷔전을 치르는 데 성공했다. 2022-23시즌에는 잠재력이 만개했다. 잭슨은 비야레알 주전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찼고, 라리가 26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첫 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첼시로 팀을 옮겼다. 잭슨은 지난 시즌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5경기 14골 5도움을 올렸다. FA컵과 카라바오컵 등 컵대회를 포함하면 44경기 17골 6도움으로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첼시는 잭슨의 활약에 만족하지 않았다. 마르크 기우와 주앙 펠릭스를 영입하며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보강했다. 올 시즌 입지가 불안했지만 잭슨은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골과 첫 도움을 동시에 기록했다.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콜 팔머의 패스를 받아 2경기 연속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준 잭슨과 장기 재계약을 추진했다. 잭슨도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9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뒤 일부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맺고 있다. 첼시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 페드루 네투,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모두 7년이 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잭슨도 원래 8년 계약으로 2031년까지 계약이 유효했다. 첼시는 잭슨이 '제2의 드록바'가 되는 마음으로 2년이 추가된 2033년까지의 9년 재계약을 제안했다. 첼시는 최근 팔머와의 계약도 2033년 6월까지 연장했다. 팔머와 잭슨은 최대 9년 동안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 '펩의 분노! 2G 결장한 에이스 대표팀 차출'…"몸이 좋지 않다, 英 대표팀 가지마!"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분노했다. 왜? 몸상태가 좋지 않은 팀의 '에이스'를 차출했기 때문이다. 바로 필 포든이다. 맨시티의 성골이자 맨시티 전설로 가고 있는 핵심.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바로 그 포든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로 2024 준우승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을 소집했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차전 아일랜드, 2차전 핀란드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물러난 후 임시로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은 리 카슬리 감독은 지난달 29일 A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포든이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포든은 맨시티의 핵심이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이다.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가는 건 당연하다. 포든이 대표팀에 발탁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하지만 최근 포든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정확히 어떤 부상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포든의 올 시즌 출전 시간을 보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맨시티는 EPL 1라운드에서 첼시와 격돌했고, 포든은 선발에서 빠졌다. 벤치에서 시작한 후 후반전과 동시에 사비우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포든은 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이것이 포든이 올 시즌 뛴 유일한 출전 시간이다.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는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정했다. 3라운드 웨스트햄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포든은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그만큼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이 정상이 아니라고 이렇게 대놓고 표현했다. 그럼에도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가지 않고 팀에 남기를 바란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나는 포든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갈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든이 대표팀에 갈지, 가지 않을지 모르겠다. 포든은 몸이 좋지 않다. 그런데 모든 결정은 잉글랜드 대표팀이 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 "클롭이 마지막으로 한 말 기억나?"…리버풀 캡틴의 '확신', "클롭은 떠났지만 리버풀 선수들은 떠나지 않았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다. 이어 아르네 슬롯 감독이 리버풀 지휘봉을 잡았다. 클롭 감독의 위용과 영향력이 너무나 컸기에, 올 시즌 클롭 감독이 없는 리버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슬롯 감독의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고, 시행착오도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많은 경기가 남았지만, 시작은 분명 강렬하다. 슬롯 체제의 리버풀에는 흔들림이 없다. 리버풀은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루이스 디아스가 멀티골을, 모하메드 살라가 1골을 넣었다. EPL 최대 라이벌전에서 최고의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리버풀은 개막 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현재 개막 후 3경기에서 3연승을 달린 팀은 2팀이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두 팀의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장면이다. 경기 후 리버풀의 '캡틴' 버질 반 다이크는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과를 냈고, 기쁘다. 우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즐기고 싶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가 쏟은 노력이다. 우리가 더 우세했고, 더 많은 골을 넣었다. 맨유를 3-0으로 이긴 것은 작년보다 크게 향상된 것이다. 우리는 집중했고, 매우 잘했다. 나는 우리 리버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조슈아 지르크제이는 지금 맨유에서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우리는 지르크제이의 성향과 스타일, 강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재빨리 무효화했다. 우리의 게임 플랜이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롭 감독의 말을 꺼냈다. 클롭 감독의 마지막 인터뷰 중 나온 말이다. 반 다이크는 "클롭은 마지막 인터뷰에서 한 말이 있다. '슬롯이 매우 훌륭한 리버풀 선수단을 물려 받았다'는 것이다. 클롭은 떠났지만 리버풀 선수들은 떠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경쟁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올 시즌 리버풀은 위대함을 이루고 싶다. 나는 우승하고 싶다. 우리는 맨시티와 아스널이라는 아주 좋은 팀과 경쟁을 해야 한다. 우리의 일관성은 좋다. A매치 휴식기 이후 더욱 흥미로울 수 있다. 나는 확실히 이 여정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 유럽 축구 커리어의 마침표...'맨유 출신 CB' 로마 떠나 사우디행→알 파이하와 2년 계약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센터백 크리스 스몰링이 AS 로마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스몰링이 유럽 축구를 떠나 사우디 알 파이하에서 뛰게 됐다. 로마와 협상이 완료됐으며 알 파이하는 스몰링과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스몰링은 잉글랜드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190cm의 장신임에도 매우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공중볼 경합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1대1 대인 수비와 공격적인 수비는 스몰링의 가장 큰 장점이다.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스몰링은 풀럼을 거쳐 2010년 맨유에 입단했다. 스몰링은 2010-11시즌과 2012-13시즌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의 백업 멤버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경험했다. 2014-15시즌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도약했다. 2015-16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떠올랐다. 스몰링은 맨유의 서드 주장을 맡으며 팀의 FA컵 우승을 견인했고 맨유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주전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2019-20시즌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가 영입되며 벤치로 밀려났다. 결국 스몰링은 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스몰링은 로마 첫 시즌 맹활약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스몰링은 로마에서 스리백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 3골씩 넣으며 공격 능력까지 보여줬다. 그러나 2023-24시즌부터 출전 시간이 점점 줄어들어 8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결국 스몰링은 출전 시간을 위해 이적을 결정했다. 스몰링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은 사우디의 알 파이하다. 1989년생 스몰링은 34세로 커리어 말년을 앞두고 있었고 알 파이하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사우디로 향하게 됐다. 스몰링은 로마에서 메디컬 테스를 받은 후 사우디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다. 로마는 스몰링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뛰었던 마리오 에르모소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는다.
  • "역대급 탐욕으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 FW"…첼시 감독의 저격 "우리가 결정하는 조건의 선수를 원한다, 1월도 글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처음부터 무리한 요구로 시작했고, 이 요구를 밀고 나갔다. 결국 이적은 실패했다. 나폴리에서도 1군에서 제외됐다. 갈 곳이 없다. 오는 1월까지 사실상 무적 상태로 지내야 한다. 과욕이 부른 참사다. 당초 오시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이적이 유력했다. 나폴리와 첼시는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다. 문제는 오시멘 연봉이었다. 첼시와 오시멘은 연봉에 있어서 다른 시각을 가졌고, 결국 좁혀지지 않았다. 이적이 실패한 결정적 이유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첼시는 오시멘에게 900만 파운드(156억원)를 제시했다. 나폴리에서 받았던 연봉보다 높다. 하지만 오시멘은 거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시멘은 선을 넘은 요구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려 주급 50만 파운드(8억 7803만원)를 달라고 한 것이다. 이는 EPL 전체 1위의 주급이다. 현재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의 40만 파운드(7억 242만원)다. 역대급 탐욕이다. 이런 미친 주급을 첼시가 받아줄 리 없다. 첼시는 호갱이 아니다. 바보가 아니다. 협상은 무산됐다. 오시멘을 놓인 첼시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첼시는 지난 1일 열린 EPL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첼시는 1승1무1패로 리그 11위로 쳐졌다. 이 경기가 끝난 후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오시멘 영입 실패 이유를 설명했다.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한 오시멘을 향한 사실상 저격이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우리는 선수를 원한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가 결정하는 선수를 원한다. 그러면 우리의 조건이 돼야 한다. 지금 선수가 첼시에 없다면, 그것은 우리의 조건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오시멘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일까. 마레스카 감독은 "지금부터 1월까지 지켜볼 것이다. 경기가 몇 개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번 말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고, 나머지는 1월이 되면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맨유 떠나고 'UCL' 출전 기회 잡았다...LOSC 릴, '최악의 주급도둑'과 FA 계약 관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앙토니 마샬의 새로운 행선지로 LOSC 릴이 언급됐다. 프랑스 'RMC'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각) "마샬은 릴의 공격수 영입 후보 명단에 올랐다. 맨유와의 계약 종료로 자유의 몸이 된 마샬은 여러가지 조건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주급도둑'으로 평가 받았던 마샬과 재계약을 포기했고, 마샬은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마샬은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좌측 윙어로 드리블 돌파와 침투가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측면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중앙으로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자주 시도해 득점을 노린다. 2014-15시즌 마샬은 AS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어린 나이임에도 모나코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수 3명으로 제치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샬은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마샬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마샬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총 8000만 유로(약 1155억원)를 모나코에 지불했다. 맨유는 마샬에게 구단 최고 수준의 주급을 약속했다. 마샬은 첫 시즌 맨유에서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리버풀과 5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맨유의 미래이자 소년가장으로 평가 받았다. 이후 마샬은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세 시즌 동안 주춤했지만, 2019-20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까지 달성했고, 48경기 23골 12도움을 올리며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2020-21시즌부터 마샬의 폼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에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맨유는 마샬과 결별을 선택했다. 맨유를 떠난 마샬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마샬은 릴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릴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호킨스 기자는 "재정적인 측면은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스포츠 프로젝트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 '충격! 살라 폭탄 발언'…이별 선언인가? "이게 마지막일 수 있겠다, 재계약 제안 없었다"→슬롯은 즉답 피해...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살아있는 전설 모하메드 살라가 '폭탄 발언'을 했다. 올 시즌이 살라의 리버풀 마지막 시즌임을 암시하는 발언이었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다. 현지 언론들은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은 꾸준히 제기됐고, 최근 자신이 실패한 한이 담긴 첼시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다. 리버풀에서 미래는 불투명하지만 살라는 여전히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은 2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EPL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EPL 최대 라이벌전에서 최고의 승리를 쟁취한 것이다. 리버풀은 개막 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이 경기는 살라의 원맨쇼였다. 리버풀은 전반 35분과 42분 루이스 디아스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 2골 모두 살라가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살라는 후반 11분 맨유의 자존심을 짓밟는 세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살라는 여전히 리버풀의 에이스라는 것이 입증된 경기였다. 살라는 올 시즌 3골로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움 역시 3도움으로 리그 공동 2위다. 경기 후 살라가 '폭탄 발언'을 해 리버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맨유전 승리는 기쁘다. 언제나 기쁘다. 살라는 "맨유전 승리를 훌륭한 결과다. 모두가 더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리버풀 팬과 리버풀이라는 도시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우리는 계속 승리해야 하고, 우승을 위해 싸우고 싶다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한다. 나는 3골에 관여해서 기쁘다. 아르네 슬롯은 우리가 강하게 압박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로 인해 상대가 실수를 했고, 우리는 그 것을 활용할 수 있었다. 계획의 일부였다"고 설명했다. 슬롯 감독은 살라에 대해 "많은 '만약'이 있다. 지금 살라는 리버풀 선수 중 한 명이다. 살라가 리버풀의 일원이라서 매우 기쁘다. 살라는 정말 잘했다. 나는 선수들의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맨유전에서 살라가 어떤 경기를 했는 지에 대해서는 몇 시간이고 이야기할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 독일 현지 불신에도 김민재 풀타임 무실점,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최고 평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무실점 완승을 거둔 가운데 김민재의 활약이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텔, 무시알라, 올리세,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는 팀 플레이를 조율했고 게레이로,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8분 케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의 헤더 슈팅 상황에서 프라이부르크 수비수 로젠펠더가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33분 뮐러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나브리의 로빙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이어받아 감각적인 볼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팔리냐의 핸드볼 파올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키커로 나선 프라이부르크의 홀레르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갔고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킴미히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수비진 앞에서 팀 플레이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고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사실상 스리백으로 경기를 치렀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일부 독일 매체의 김민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독일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4등급을 부여하며 혹평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가지 실수가 있었지만 여전히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에서 문제를 드러낸 우파메카노와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심각한 실수가 없었고 신중하고 헌신적이었다. 볼 경합 상황에서 3번은 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고 전했다. 독일 매체 란은 '김민재는 약간의 불안함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실수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PSG는 괴물 홀란드 막지 못할 것!"…PSG에는 리더도 스타도 없다 '평가절하'..."UCL에서 가장 불운한 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험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대진표를 받았다. PSG는 2024-25시즌 UCL에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이상 1포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이상 2포트), 에인트호번, 잘츠부르크(이상 3포트), 지로나, 슈투트가르트(이상 4포트)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세계 최강의 팀들이 즐비하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의 'Frenchfootballweekly'가 PSG를 향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특히 PSG가 맨체스터 시티, 특히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를 막아낼 수 있는 수준을 갖췄는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홀란드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 도착한다면, PSG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올 시즌 그야말로 폭발하고 있다. 맨시티는 지난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홀란드가 모든 골을 책임졌다. 홀란드는 전반 10분 선제골, 전반 30분 추가골, 그리고 후반 38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 해트트릭에 이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다. 가히 미친 상승세다. 홀란드는 3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EPL 득점 독보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에 대적할 수 있는 세계 유일한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PSG를 떠났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갔다. 이런 홀란드를 PSG가 막아낼 수 없을 거라는 것이 이 매체의 시선이다. 이 매체는 "PSG가 UCL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할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을까? PSG는 복잡한 대진을 물려 받았다. PSG는 UCL에 참여하는 36개 팀 중 가장 불운한 팀이다. PSG는 특히 팀의 평균 연령이 매우 어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을 촉구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아마도 UCL에 출전하는 팀 중 가장 어린 팀일 것이다. PSG는 경기의 열쇠를 주앙 네베스(19세), 데지레 두에(19세), 비티냐(24세), 이강인(23세), 브래들리 바르콜라(22세)에게 맡긴다. 이 팀은 젊다. 스타도 없고, 어려운 순간에 압박을 관리할 리더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순간 PSG의 리더는 누구인가. 마르퀴뇨스인가? 잔루이지 돈나룸마 인가? 홀란드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 도착했을 때, PSG는 패배를 해도 여전히 관대할 수 있을까"라고 강조했다.
  • 굴욕적인 '노스 웨스트 더비' 참사...텐 하흐는 선수 탓 "개인적인 실수, 나는 마법사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노스 웨스트 더비' 참사 이후 실망스러운 인터뷰를 남겼다. 맨유는 지난 2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맨유는 전반전 초반부터 리버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전반 35분 선취골을 내줬다. 중원에서 카세미루의 전진 패스를 끊어낸 리버풀은 빠른 역습 끝에 루이스 디아스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7분 뒤 리버풀은 맨유와의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번에도 카세미루에게 가한 강한 압박이 효과를 봤다. 리버풀은 볼을 끊어낸 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 맨유는 0-2로 뒤졌다. 리버풀은 후반 11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이번에도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논스톱 슈팅으로 맨유를 무너뜨렸다. 세 번째 골 실점 이후 맨유도 좋은 찬스를 맞이했다. 후반 18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조슈아 지르크지가 프리 헤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알리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3분에도 지르크지가 완벽한 찬스를 놓쳤다. 이번에도 래시포드의 크로스가 찬스를 만들었다.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지르크지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 포스트를 외면하고 말았다. 결국 맨유는 '노스 웨스트 더비' 라이벌 매치에서 0-3으로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리버풀이 3연승을 달리며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선두권을 유지한 반면 맨유는 1승 2패로 14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경기 패배로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불명예 기록을 썼다. 텐하흐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3경기 중 2경기를 두 번이나 패배한 최초의 맨유 감독이 됐다. 두 번은 2022-23시즌과 2024-25시즌이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맨유 팬들의 야유 세례까지 받았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책임이 아닌 선수들의 탓이라고 돌렸다. 텐 하흐 감독은 "구조는 옳았다. 우리는 개인적인 실수를 했다. 나는 해리포터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긍정적인 얘기를 하고 싶지 않다. 세 선수는 시즌 첫 선발 경기를 치렀다. 많은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패배는 우리와 팬들에게 아프다. 시즌 3번째 경기다. 우리는 새로운 팀을 만들어야 한다. 괜찮아질 것이지만 명확하게 개선이 필요하다. 시즌이 끝날 때 우리는 트로피를 들어올릴 큰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실점에 관여한 카세미루에 대해서는 "경기 후 락커룸에서 그를 만났다. 우리는 0-2로 지고 있었기 때문에 카세미루를 교체했다. 리버풀과 맞서기 위해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미드필드 넓은 지역을 커버할 선수가 필요했다. 그는 커리어에서 모든 것을 이뤘다. 그는 계속해서 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또또또 선수 탓 포스테코글루'…리그 10위 추락에 "스트라이커가 부족했다" 지적→"비겁한 변명입니다" 비판 나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뉴캐슬만 만나면 작아지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1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전반 37분 하비 반스에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1분 상대 댄 번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3분 알렌산더 이삭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았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뉴캐슬전 3연패를 이어갔다. 반전에 실패했다. 그리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고,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이 넣은 골은 없다. 상대 자책골이 유일한 골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침묵했다. 슈팅 1개에 그쳤다. 토트넘은 또 20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뉴캐슬은 유효슈팅 3개 중 2개를 골로 연결했다. 올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도미닉 솔란케게 부상으로 이탈했고, 히샬리송도 마찬가지다. 또 손흥민이 주포지션이 아닌 최전방으로 나섰다. 지난 시즌 막판 이미 실패를 경험한 토트넘이지만, 또 들고 나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비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실패한 전술을 계속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전술이 아닌 선수 탓을 했다. 이번 경기 패배의 이유로 스트라이커 부족을 꼽았다. 황당한 핑계가 아닐 수 없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포스테코글루가 스트라이커 부족으로 경기를 놓쳤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뉴캐슬에 1-2로 졌다. 승점을 얻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는 팀이 만들어낸 찬스의 수와 스트라이커 부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팀에 인정받는 스트라이커가 없는 상황에서 뉴캐슬과 경기는 힘들었다. 여러 차례의 기회를 놓친 탓에 토트넘에게는 더욱 실망스러운 결과가 됐다. 포스테코글루는 팀에 스트라이커가 있었다면 이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잠재적으로 천부적인 스트라이커 부족이 문제였다. 우리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했어야 했다. 우리가 만든 기회만이 문제가 아니다. 아마 6번에서 10번 정도 더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매체는 "이런 기회를 만다는 건 다 잘하는 일이지만, 우리는 그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팀에 제대로 된 스트라이커가 없는 것을 탓할 수는 없다. 우리는 여전히 이런 기회를 마무리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이 있다"고 비판했다. 즉 선수 탓이 아니라 감독의 전술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이다. 비겁한 변명이다.
  • 카세미루·마이누 'X맨' 되다! '홈에서 大망신' 맨유, 결국 살라에게 또 당했다…리버풀은 3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안방에서 세 골 차 패배를 당했다. 라이벌 리버풀과 '레즈 더비'에서 완패했다. 세 차례나 중원에서 큰 실수가 나오며 연속 골을 내줬다. 역습 위기에서 상대 주포 모하메드 살라(32·이집트)를 막지 못하고 굴욕을 맛봤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4-2025 EPL 3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리버풀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살라에게 3개의 공격포인트를 얻어맞고 침몰했다. 지난달 24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진 데 이어 2연패 늪에 빠졌다. 올 시즌 개막 축포를 터뜨린 요수아 지르크지를 원톱에 세운 4-2-3-1 전형으로 경기에 임했다. 역시 4-2-3-1 전형을 쓴 리버풀과 맞섰다. 하지만 중원에 선 카세미루가 전반전에만 결정적인 실책을 두 차례 범하며 연속 골을 헌납했다. 카세미루가 전반 35분 수비 쪽에서 전진 패스를 찔렀으나 끊기며 역습 위기를 자초했다. 살라의 오른쪽 크로스를 막지 못했고, 루이스 디아스에게 선제 헤더골을 얻어맞았다. 7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위에서 몸싸움에 밀려 넘어지며 기회를 내줬다. 결국 살라의 패스 디아스의 오른발 슈팅에 추가 실점을 하고 말았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친 맨유는 후반 11분 살라에게 쐐기포를 얻어맞고 무너졌다. 이번엔 마이누가 몸싸움에서 밀리며 공을 빼앗겼고, 역습 위기에서 살라의 마무리를 막지 못했다. 잇따라 중원이 흔들렸고, 살라에게만 3개의 공격포인트를 내주고 침몰했다. 이후 공세를 폈으나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면서 세 골 차 패배를 떠안았다. 풀럼과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1-0 신승을 거둔 후 두 경기를 내리 졌다. 1승 2패 승점 3 2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중간 순위 14위로 처졌다. 반면에 리버풀은 쾌조의 3연승을 질주했다. 입스위치 타운(2-0 승리), 브라이턴(2-0 승리), 맨유를 연파하며 승점 9를 확보했다. 3승 승점 9 9득점 2실점을 마크한 맨체스터 시티에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랭크됐다.
  • 황인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의 이적 확실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세르비아 리그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네덜란드의 명문 클럽 페예노르트로의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일(한국시간) 즈베즈다는 라드니츠키와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지만, 황인범은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는 그가 팀 전력에서 제외된 것으로 해석되며
1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304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연봉 20억에 람보르기니는 검소하다”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알뜰한 우루스
  • “요즘 하늘 왜이래?” 짙은 안개, ‘이것’만 기억하면 사고 막는다!
  • “테슬라 털릴 일만 남았다” 폴스타 약진에 전기차 차주들 난리!
  • “사이버트럭 망하나” 테슬라, 무서움에 떨다 할인 들어간다
  • “임산부 운전자를 위한 특급 정책” 서울 강북구, 파격 무료 대여 서비스 시작
  • “설 연휴, 지하철 막차 새벽 2시” 서울시, 고속버스에 이어 지하철도 연장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추천 뉴스

  • 1
    이제훈·김대명→안현호·차강윤, ‘협상의 기술’ 대본리딩 공개

    연예 

  • 2
    패밀리카 甲 팰리세이드 2.5 가솔린 AWD 시승기

    차·테크 

  • 3
    김민규, 수어 알린다...장애인식개선 앞장

    연예 

  • 4
    '라스' 윤종신·김영철·손태진·최상엽 '오싱어 게임'...최고 4.7%

    연예 

  • 5
    베이비복스, ‘전참시’ 완전체 출격…40대가 된 1세대 아이돌의 하루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2025년 한국 관광, 미식여행 유망…지역 관광 활성화 과제"

    여행맛집 

  • 2
    尹 헌재서 '정면 돌파' 승부수…'장기전' 관측도

    뉴스 

  • 3
    구치소 대신 병원행...윤 대통령이 받은 진료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다

    뉴스 

  • 4
    베스타스(VWS DK)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연간 가이던스 유지

    뉴스 

  • 5
    박스권 갇힌 지지율…비명계 '이재명 물음표'에도 원내 '대안 부재론' 여전 [정국 기상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