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음은 오시멘이야, 넌 이적 못해!"…나폴리는 1년에 빅네임 '1명'만 보낸다, '조지아 메시' 여름 이적 불가능![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조지아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설이 최근 뜨거웠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공개적으로 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잉글랜드 리버풀 등이 크바라츠헬리아의 행선지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크바라츠헬리아의 오는 여름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선수 의지만으로 이적이 성사되는 것은 아니다. 구단의 승인이 필요한 일이다. 나폴리는 절대 크바라츠헬리아를 오는 여름 보낼 생각이 없다. 최근 나폴리는 "선수 이적의 결정하는 것은 에이전트와 아버지가 아니라 구단이다"라며 공개 이적 요구에 반박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공개되지 않았던 나폴리의 선수 이적 방침이 드러났다. 바로 1년에 빅네임은 '1명'만 이적시킨다는 것이다. 핵심 선수를 여러 명 한 번에 내보내면 팀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나폴리는 김민재를 보냈다. 이번 여름에는 빅터 오시멘이다. 순서가 이렇게 정해졌다. 오시멘 이적은 구단도 지지하고 있는 입장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순서에 밀렸다. 다음 시즌이 끝난 후에도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영국의 'Tbrfootball'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몇 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재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이적설이 많았다. 리버풀과 PSG 등이 관심이 있다고 하지만, 안타깝게도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는 여름 이적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크바라츠헬리아가 오는 여름 나폴리를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PSG와 리버풀이 여전히 관심이 있지만, 문제는 나폴리다. 나폴리가 크바라츠헬리아를 팔 생각이 없다. 안토니오 콘테가 분명히 그런 생각을 말했고,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다음 여름에 이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는 올해 여름에 움직이지 않고, 내년 여름에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이다. 다음 여름 크바라츠헬리아에 줄을 서 있는 클럽들이 많을 것이다. 나폴리는 매년 톱 스타 1명을 팔아 치우고 있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떠났고, 올 시즌에는 오시멘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차례는 2025년이다"고 설명했다.
음바페 이을 슈퍼스타는 이강인…PSG '유니폼 100만장 판매 가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음바페의 이적으로 발생한 마케팅 공백을 이강인을 통해 메울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가 PSG를 떠난 것은 재앙인가'라고 반문한 후 '모두를 진정시키는 선수가 있다'고 언급했다. 음바페는 지난달 PSG와 계약이 만료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음바페는 유로 2024가 끝난 후 새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전망이다. 르10스포르트는 '음바페의 이탈은 PSG 마케팅 관점에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PSG의 브랜드 디렉터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PSG는 확실히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가장 많이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PSG는 더 이상 마케팅 관점에서 내세울 수 있는 슈퍼스타가 없다'고 덧붙였다. PSG의 디렉터인 알레그리는 PSG 유니폼 판매 감소 우려에 대해 "지난해 메시가 떠날 때 이미 받았던 질문이다. 우리는 메시가 있든 없든 유니폼을 계속 판매했다. 우리는 시즌당 유니폼을 백만장 이상 판매하고 있고 유니폼 판매는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걱정하지 않는다"며 "다른 선수가 음바페를 대체할지 지켜봐야 한다. 지난시즌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은 음바페 수준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3일 이강인을 모델로 내세워 2024-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에 대해 '흰색 바탕에 두 개의 빨간색과 파란색 줄무늬가 특징인 새로운 유니폼은 에펠탑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PSG는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발표하면서 이강인, 마르퀴뇨스, 에메리, 하무스를 모델로 내세웠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의 3관왕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무난한 PSG 데뷔시즌을 보냈다. 이강인은 지난시즌 PSG에서 활약하면서 프랑스 리그1 데뷔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등에 성공하는 등 36경기에 출전해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PSG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는 2023-24시즌 종료 후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유용한 선수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확고한 철학이 있고 그것을 위해선 경기 중 볼을 소유해야 한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언급하며 '이강인은 음바페 만큼 많은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충격' 에버튼 유스 출신, '라이벌 구단' 이적 원한다..."리버풀 영입 경쟁→뉴캐슬에 이적 요청"[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서니 고든이 리버풀행을 위해 이적을 요청했다. 영국 '인디카일라'는 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이번 여름 고든의 영입을 위해 여전히 굳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고든은 지금 뉴캐슬에 이적 요청을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고든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빠른 속도와 기술적인 드리블 능력을 갖춘 윙어다. 돌파 만큼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공격 작업도 상당히 간결하며 주위 동료와의 원 투 패스를 바탕으로 공을 상대 박스로 운반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고든은 2012년까지 리버풀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에버튼 유스팀에서 뛰게 됐다. 2017년에 에버튼 18세 이하 팀(U-18)으로 올라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프로 데뷔전까지 치렀다. 2018년에는 에버튼 U-23에 콜업됐다. 2019-20시즌 고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든은 2021-22시즌부터 에버튼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첫 풀타임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도중 고든은 4500만 파운드(약 79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고든은 에버튼 성골 유스 출신이었음에도 팀이 힘든 시기에 태업까지 하며 이적을 강행했고, 에버튼 팬들은 고든에게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올 시즌 고든은 뉴캐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11골 10도움으로 커리어 처음으로 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고든은 지난 3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현재는 UEFA 유로 2024에 출전 중이다. 고든은 현재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중반까지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24승 10무 4패 승점 82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다음 시즌 리버풀은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일단 리버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을 결정했고, 아르네 슬롯 감독을 선임했다. 슬롯 감독은 뉴캐슬 공격수 고든의 영입을 구단에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고든이 리버풀로 이적한다면 에버튼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에버튼을 나오는 과정에서 이미 실망감을 안겨줬던 고든은 자신이 10년 넘게 머물렀던 에버튼의 라이벌 리버풀 이적을 요청했다.
맨유, 대규모 인력 감축 단행...직원 250명 해고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맨유가 경영 효율화를 목적으로 직원 25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 결정은 맨유의 전체 직원 1,150명의 약 21%에 해당하는 수치로, 약 5명 중 1명이 해고되는 셈이다. 이는 새 구단주가 된 짐 랫클리프가 이끄는 첫 구조
'이번에는 진짜 온다'…바이에른 뮌헨, 이적료-개인조건 합의→김민재 새 동료 유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올 여름 이적시장 두 번째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슈피겔은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꿈의 선수를 얻었다. 포르투갈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24에서 8강에 진출한 필리냐는 대회가 끝난 후 뮌헨으로 올 예정이다. 팔리냐 이적은 세부 사항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팔리냐에게 46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다. 옵션에 따라 이적료다 늘어날 수 있다. 팔리냐는 2028년까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할 것이다. 메디컬테스트는 유로 2024 이후 진행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팔리냐 영입 두 번째 시도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풀럼이 이적 마지막에 거부해 런던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 고레츠카, 라이머, 파블로비치 등 4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팔리냐는 유로 2024에서 3경기에 출전 중인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6일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24 8강전을 치른다. 팔리냐는 유로 2024가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팔리냐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에 대해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충분히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전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동료들을 더 좋게 만드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매체 스폭스 등은 '바이에른 뮌헨과 풀럼 사이에 근본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이적은 며칠 내에 최종적으로 성사될 수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 고레츠카, 라이머, 파블로비치 등 4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신의 한계는 어디입니까”…메시 절친, 임시 감독 맡아 21년만에 세리에 A로 승격→세계 최고 CB영입 초읽기 →팬들 ‘미친 짓’ 감탄[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2023년 7월 이탈리아 2부리그 코모에서 뛰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자신의 은퇴소식을 전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 바르셀로나, 첼시와 AS모나코, 코모에서 뛰었다. 그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 유로 2012 우승,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와 라리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코모라는 세리에 B팀으로 이적했다. 자신이 공동 구단주로 있던 팀이다. 아스널 시절 동료였던 티에르 앙리 등과 함께 코모에 투자해서 공동 구단주였던 파브레가스는 은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의 임시 감독을 맡았다. 모레노 롱고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코모에서 경질되자 스스로 임시 감독으로 팀을 추스린 것이다. 감독 자격증이 없어 오시안 로버츠가 감독을 맡고 그 밑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던 파브레가스는 지난 시즌 세리에 B에서 코모를 리그 2위에 올려놓으며 팀을 21년만에 세리에 A로 승격시켰다. 당당히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하는 파브레가스는 팬들을 깜짝 놀라게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수비수 영입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이 수비수의 영입에 대해서 ‘미친 짓’이라고 할 정도로 충격적인 영입 제안이다. 영국 언론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던 프랑스 출신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코모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한다. 바란이 코모에 도착해서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것이다. 바란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바란이 누구인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끌며 월드클래스에 등극한 프랑스 출신의 센터백이다. 2011-12시즌부터 무려 10시즌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냈다.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기록한 후 2021년 맨유로 이적했다. 3년간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맨유와 이별했다. 비록 31살로 전성기 폼을 찾지 못한 바란이지만 세리에 A의 무명팀이나 다름없는 코모와의 협상을 위해 현지에 도착한 것만으로도 팬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러면서 팬들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미친 인력 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브레가스는 바란의 영입에 대해서 ‘꿈의 영입’이라고 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리 생제르망 '하이재킹' 결단...텐 하흐, 아약스 제자와의 재회 '위기' 찾아왔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이 마테야스 데 리흐트(바이에른 뮌헨)의 하이재킹을 노린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에 주목을 받은 뒤 유벤투스를 거쳐 2022-23시즌에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뮌헨은 데 리흐트 영입에 6,7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투자했다. 데 리흐트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나섰다. 올시즌에는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데 리흐트는 전반기에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선발 자리를 내줬다. 후반기에는 에릭 다이어와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나 시즌이 끝난 뒤 다시 거취에 변화가 생겼다. 새롭게 뮌헨의 지휘봉을 잡은 벵상 콤파니 감독은 데 리흐트의 매각을 결정했다. 데 리흐트를 판매해 이적료 자금을 확보하고 높은 주급까지 정리할 계획이다. 뮌헨은 중앙 수비수인 이토 히로키를 영입했고 현재 레버쿠젠의 주전 센터백인 조나단 타 영입도 준비 중이다. 결국 데 리흐트는 이적시장에 매물로 등장했고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아약스 시절에 데 리흐트와 함께 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데 리흐트와의 재회를 원했다. 마침 맨유도 중앙 수비 보강이 절실하기 때문에 데 리흐트를 새로운 타깃으로 낙점했다. 협상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영국 ‘텔래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데 리흐트에 5년 계약을 제시했다. 현재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맨유는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PSG가 변수로 떠올랐다. 영국 ‘더 선’은 “PSG는 데 리흐트 영입전에 가세했다. 현재 맨유가 데 리흐트 영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PSG는 ‘하이재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맨유가 가장 유리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자금력을 갖춘 PSG의 참전은 결코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더욱이 뮌헨은 데 리흐트의 이적료로 최소 5,000만 유로(약 170억원)를 원하고 있어 맨유의 제시액과는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PSG가 뮌헨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할 경우 영입을 확신할 수 없게 된다.
[유로2024] "개최국 독일에 감사합니다, 유로에 출전해 영광이었습니다"...패배 후 편지+라커룸 청소, 루마니아가 보여준 '패자의 품격'[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루마니아 대표팀이 패자의 품격을 보여줬다. 루마니아는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네덜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구권대회(유로) 2024 16강전에서 0-3으로 패했다. 루마니아는 전반 20분에 선제골을 내줬다. 코디 각포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오면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공세를 펼친 네덜란드는 후반 38분에 스코어를 벌렸다. 각포의 패스를 받은 도니얼 말런이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말런은 경기 종료 직전에 팀의 세 번째 득점이자 본인의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네덜란드가 8강에 올랐다. 루마니아는 E조에서 조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E조는 루마니아, 벨기에,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가 조별리그를 치렀으나 3차전 후 모두 1승 1무 1패 승점 4로 동률이 되는 역대급 혼전이 펼쳐졌다. 루마니아가 당초 1위가 예상됐던 벨기에를 넘어 조 선두를 차지했다. 하지만 강호 네덜란드가 D조 3위에 머무르며 16강에서 만나는 불운을 겪었고 완패를 당했다.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유로 2020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동시에 루마니아는 아름다운 퇴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 대표팀은 경기 후 라커룸을 청소했고 개최국인 독일을 향해 편지를 남겼다. 루마니아는 “유로 2024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경험 중 하나다. 이러한 무대가 독일에서 펼쳐졌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 모든 경기와 감정, 경험이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축구의 마법을 느꼈다. 우리는 루마니아를 위해 모든 걸 바쳤다고 생각하고 독일을 떠난다. 몇 주 동안 이곳에서의 모든 상황에 감사하며 유럽 축구계의 위대한 가족의 일원이 돼 영광이었다”라고 했다. 루마니아 대표팀의 모습에 축구 팬들은 찬사를 보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완벽한 마무리다”, “아름다운 장면이다”, “진정으로 자랑스러운 팀”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UEFA 또한 ‘완벽한 손님들’이라는 자막과 함께 해당 사진을 공개하면서 루마니아에 존경을 표했다.
'참 구질구질하다'…X등급 몸짓 방어위해 자존심도 펭개친 EPL최고 권위자→'당신은 차한 잔 하자는 표현 그렇게 하는가?'[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최고 권위자 중 한명인 피어스 모건. 그는 지난 2022년 11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호날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찰을 빚고 있었다. 모건은 호날두와 인터뷰를 성사시켰고 호날두는 이 인터뷰를 통해 일방적으로 맨유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호날두가 모건과 인터뷰를 한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프리미어 리그 최고 권위자이기 때문이다. 축구 선수 출신이 아니라 오직 언론사 기자로 명성을 얻었다. 잉글랜드 출신인 모건이 정말 말도 않되는 이유를 내걸며 주드 벨링엄의 몸짓을 변명했다. 그동안 쌓아놓았던 권위를 모두 내팽개친 느낌일 정도로 오직 잉글랜드를 위한 변명을 내놓았다. 더 선은 3일 ‘피어스 모건이 주드 벨링엄의 ‘X등급 제스처’에 대한 10가지 다른 설명을 찾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조사를 무력하하고 잉글랜드 에이스를 내버려두어야 한다고 큰소리쳤다. 논란중인 벨링엄의 몸짓은 지난 16강전 슬로바키아와의 경기에서 나왔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린 벨링엄이 골 세리머니 도중 오른손을 가랑이로 가져갔다. 이 몸짓에 대해서 벨링엄은 “친구들에게 장난친 것이다”라고 해명했지만 팬들은 “상대방에 대한 모욕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유럽 축구 연맹이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조사에 나선 것이다. 만약에 조사 결과 품위 손상이 확정되면 벨링엄은 8강전 스위스전 뿐 아니라 4강전에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한다. 잉글랜드는 초비상이 걸린 셈이다. 그래서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전혀 그런 뜻이 아니라고 방어막을 쳤고 급기야 모건도 얼토당토 않는 변명 거리를 찾아서 기사화 했다. 모건은 ’벨링엄을 위한 정의‘캠페인의 일환으로 10가지 변명을 내놓았다. 열가지중 하나라도 동의하는 지 읽어보기 바란다. 첫 번째 변명. 그의 코호네스. 코호네스는 고환을 뜻하기도 하면서 용기로 의역되기도 한다. 모건은 가장 좋고 증명하기 쉬운 변명이라고 하면서 벨링엄이 친구들에게 자신이 건강한 신체와 엄청난 용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바르셀로나전에서 경기 끝나기전 결승골을 넣은 후 이 몸짓을 팬들에게 했다고 한다. 라리가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두 번째는 의료 응급 상황. 벨링엄이 동점골을 터뜨릴 때 오버헤드킥을 했는데 이때 가랑이를 다쳤다는 것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모건은 슛을 날리기 위해 몸을 날리는 과정에서 하복부에 심한 압박이 가해졌고, 경기장에서 나가면 긴급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고 동료들에게 말해달라고 부탁했던 게 분명하다고 강변했다. 세 번째는 여자친구를 위한 쇼핑 요청이다. 갈수록 가관인 변명이다. 언론에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모델 여친에게 축하 선물로 샤넬 향수를 사오라고 친구들에게 요청하는 사인이었다는 해명이다. 손가락 5개가 바로 샤넬의 유명 향수를 뜻한다는 것이다. 네번째는 ’차 한 잔 원했어‘라는 의미. 벨링엄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과 해리 케인 둘 다 차 한 잔을 원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다급하게 컵 모양의 손 제스처를 했다는 설명이다. 벨링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고, 케인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기에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차 한 잔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다섯 번째는 ’패키지 프라이드‘. 벨링엄은 자신의 몸이 ’완벽한 패키지‘라고 선언했다는 해석이다. 친구들이 자신을 놀리는 단골 메뉴였기에 벨링엄은 신체의 특정 부위를 향해 반복적인 몸짓으로 이를 확인시켜주었다는 것이다. 6번째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배번 5번을 달고 뛰는데 레알 팬들에게 레알의 훈련 덕분에 세계 최고의 선수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는 잠재의식적 메시지를 손가락 5개로 표현했다고 한다. 나머지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흉내낸 행동이었는데 손을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잊어버린 탓에 나온 행동이었고, 올림픽의 5개 링을 손가락으로 표현한 '올림픽에 대한 분노', 배가 고픈 탓의 ’헝거게임‘ 그리고 마지막은 해설가인 게리 리네커에 대한 반격이었다고 한다. 리네커가 잉글랜드 팀을 폄하한 것에 대한 반격이라는 설명이다.
'충격' SON, 결국 팔리나?...토트넘, 2025년에 사우디 '거대 이적' 고려→'1년 연장 후 매각' 가능성↑[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32)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손흥민은 2015-16시즌부터 올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파트너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음에도 손흥민은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레전드급 활약과 달리 최근에는 재계약과 관련된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가운데 아직까지 재계약 관련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이적설도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막대한 금액을 바탕으로 손흥민 영입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는 지난 시즌부터 전해졌다. 최근에는 페네르바체도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면서 튀르키예가 새로운 행선지로 언급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잔류를 바라고 있지만 계약 기간에 있어 고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지만 1992년생으로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30대 선수와는 장기 계약이 아닌 단기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손흥민과의 계약 기간도 고심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팀토크’는 손흥민의 방출을 예상했다. 매체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팀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과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6년까지 그를 지킬 것이다. 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막대한 금액을 벌어들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직은 손흥민의 경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이번 여름에 손흥민과 관련한 모든 제안을 거절할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계약에 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플랜 B를 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재계약 합의에 실패할 경우 1년 연장을 통해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다. 손흥민은 최근 이적설과 관련해 "여전히 토트넘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라며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바람과 달리 협상 상황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 또한 존재하는 상황이다. [사진 =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S90]
맨유 입단 조건에 발롱도르 수상 옵션 포함→이적료 없이 방출…'우스꽝스러운 계약이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계약 만료와 함께 소속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365는 3일(한국시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해 소개했다. 베스트11 중에선 토트넘 선수가 3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트넘 출신 알리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이적료 없이 방출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마르시알과 이헤나초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은돔벨레, 알리, 고메스, 티아고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세세뇽, 바란, 마팁, 탕강가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로닥이 선정됐다. 풋볼365는 베스트11 공격수에 선정된 마르시알에 대해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당시 10대 선수로는 세계 최고 이적료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합류했고 우스꽝스럽게도 발롱도르 수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 있었다. 마르시알은 때때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충분하지는 않았다. 마르시알은 튀르키예 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지 프랑스로 복귀할지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해 63골 2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르시알은 쓸쓸하게 맨유를 떠나게 됐다. 토트넘에선 은돔벨레, 세세뇽, 탕강가가 계약 만료와 함께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2023-24시즌 종료와 함께 계약이 만료된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다. 영국 미러는 3일 '토트넘을 떠나는 선수들 중에선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토트넘의 기록적인 영입, 클럽에서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 그들이 팀을 떠나는 것은 지난달 공식적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훨씬 전에 확정됐다'며 '다이어는 재계약 불가를 가장 먼저 통보받은 선수다. 페리시치도 하이두크 스플릿으로 완전 이적했다. 잉글랜드의 유망주였던 탕강가는 밀월에서 성공적인 임대 활약을 펼친 후 팀을 떠났고 세세뇽도 팀을 떠났다. 토트넘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의 시간을 마감했다. 신예 수비수 세이어스, 18세 이하 팀의 모건, 킹은 1군 진입에 실패하며 팀을 떠났다'고 전했다. [마르시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벌크업 미쳤다! 독일 천재 MF, 은퇴 후 '근육몬'으로 변신..."WWE 나가자" 팬들 환호[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독일의 천재 미드필더 출신 메수트 외질(35)이 은퇴 후 엄청난 벌크업을 선보이고 있다. 외질은 천재 미드필더로 이름을 알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확한 왼발 패스와 킥 능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샬케에서 데뷔한 외질은 브레멘으로 이적했고 브레멘 소속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외질은 2010-11시즌에 주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아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외질은 레알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의 조력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외질의 패스를 공격진이 마무리하는 장면은 레알을 대표하는 공격 패턴이었다. 외질은 2013-14시즌에 레알을 떠나 아스널로 향했다. 외질은 4,250만 유로(약 630억원)로 당시 아스널의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고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2015-16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9개의 도움을 올리며 도움왕에 올랐다. 하지만 2017-18시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외질의 높은 주급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 계속됐고 점차 입지를 잃었다. 외질은 2022년 1월에 아스널을 떠나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그 해 여름에는 바샥셰히르로 이적했고 2023년 3월에 은퇴를 선언했다. 외질은 은퇴 후 벌크업에 흥미를 가졌고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선수 시절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근육이 붙은 모습을 뽐내기도 했다. 외질의 벌크업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선수 시절에는 피지컬 축구와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외질은 시야가 확보 됐을 때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자랑하지만 거센 압박을 받을 경우에는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다. 허나 은퇴 후에는 보디빌더에 가까운 모습으로 강인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영국 ‘더 선’은 2일(한국시간) 벌크업에 성공한 외질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외질은 34살에 은퇴를 하고 헬스장에서 몸을 만들었다. 외질은 종종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팬들에게 공개했다. 외질은 놀라운 복근을 갖췄으며 놀라운 1년 동안의 변화를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은 “WWE에 나가야 한다”, “그는 괴물이다” 등의 반응으로 놀라움을 전했다.
'성공률 1.7%…슈팅 난사 수준' 호날두, 메이저대회 프리킥 60개 중 단 한 골 성공[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이저 대회에서 호날두의 프리킥 기록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2일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프리킥 기록을 조명했다. 유로 2004를 통해 메이저대회에 데뷔한 호날두는 그 동안 6번의 유럽선수권대회와 5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호날두는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에서 60차례 프리킥 키커로 나서 단 한 번 성공했다. 호날두가 유일하게 프리킥 골에 성공한 것은 2018 러시아월드컵 스페인전이었다. 당시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호날두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호날두가 처리한 59번의 프리킥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60번의 프리킥에서 한 골을 성공한 호날두의 프리킥 성공률은 1.7%에 불과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치른 유로 2024 4경기에 모두 출전한 가운데 이번 대회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득점포 침묵에도 불구하고 유로 2024 8강에 진출했다. 호날두는 2일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선 페널티킥을 실축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연장 전반 15분 포르투갈이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오블락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과 함께 슬로베니아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서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찼고 골망을 흔들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20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무득점을 기록한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다 슈팅 무득점 기록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유로 2024에서 24개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친 데쿠의 기록에 4개 차로 다가섰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연장전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울먹이며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전을 마친 후 "슬픔과 기쁨이 동시에 느껴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이다. 포르투갈은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팀 전체가 축하를 받아야하고 골키퍼의 활약이 컸다"는 소감을 전했다. 유로 2016 우승 이후 8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오는 6일 프랑스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호날두. 사진 = 옵타/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 2024 '죽음의 8강 대진'… 스페인-독일, 프랑스-포르투갈 '맞대결'이달 6일부터 시작되는 유로 2024 8강에 우승 후보 대부분 진출하면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조별리그를 나란히 무패로 마치고 올라온 스페인과 개최국 독일이 맞붙는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나 다름없다는 평가와 함께 두 팀 모두 경기력과 분위기 등이 좋아 쉽게 승패를 예측할 수 없다.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활약하고 있는 포르투갈과 그를 우상으로 삼는 세계적인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가 격돌한다.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약체인 슬로베니아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조 2위로 16강에 오른 프랑스도 벨기에에게 1-0 신승을 거뒀다. 두 팀 모두 아직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으로 골 결정력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7일엔 잉글랜드와 스위스가 붙는다. 잉글랜드의 우위를 점쳐진다. 하지만 스위스는 조별리그에선 무패,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꺾으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마지막 8강전은 네덜란드와 튀르키예의 맞대결이다. 16강전에서 네덜란드는 루마니아..
5년 만에 '친정팀'이 부른다...벤피카, '1700억 FW' 영입 위해 ATM과 접촉→선수도 복귀 고려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L 벤피카가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풋테볼' 세르지우 페레이라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벤피카는 펠릭의 컴백을 위해 ATM과 접촉을 시작했다. ATM과 셀온 50%를 논의 중이다. 펠릭스도 벤피카 복귀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펠릭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프리롤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펠릭스는 특유의 온더볼에서 나오는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수들을 제치고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다. 2015년 펠릭스는 포르투갈 명문 SL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벤피카 B팀에 합류했다. 2016-17시즌 주로 2군에서 활약한 펠릭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4강전에서 멀티골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끄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8년 여름 펠릭스는 벤피카 1군에 승선했다. 2018-19시즌 펠릭스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를 폭격했다.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렸고, UEFA 유로파리그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벤피카가 이 시즌 리그 우승을 기록하며 펠릭스는 첫 우승을 손에 넣었다. 1군에 콜업된 지 단 한 시즌 만에 펠릭스는 빅클럽에 입단했다. 행선지는 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ATM이었다. 펠릭스의 이적료도 어마어마했다. ATM은 바이아웃인 1억 2600만 유로(약 1700억원)를 벤피카에 지급하며 펠릭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2019-20시즌 36경기 9골 3도움에 그쳤다. 2020-21시즌 ATM은 라리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펠릭스는 간신히 10골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득점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1-22시즌에도 35경기 10골 5도움에 머물렀다. 결국 ATM은 펠릭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ATM은 바르셀로나로부터 임대 영입한 앙투안 그리즈만을 완전 영입하면서 펠릭스를 벤치로 보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던 펠릭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 후 ATM으로 복귀한 펠릭스는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을 내주며 굴욕을 맛봤다. 바르셀로나로 1년 임대를 떠나며 다시 한번 ATM과 결별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부활했다. 올 시즌 라리가 30경기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까지 합하면 39경기 10골 4도움이다. 시즌이 끝난 뒤 펠릭스는 ATM으로 복귀했지만 전망이 밝지 않았다. 펠릭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ATM과 완전히 관계가 틀어졌다. 올 시즌 ATM과 맞대결에서는 전 동료들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ATM 서포터들은 당연히 펠릭스의 복귀를 금지해야 한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펠릭스 역시 ATM과 완전한 결별을 고려 중이다. 페레이라 기자는 "이 대화는 몇 달째 이어져 왔으며 최근 몇 주 동안 큰 진전은 없었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마감되기까지 두 달이 남아 더 강력히 추진할 시간이 충분히 남았다"고 전했다. 만약 벤피카로 돌아가면 5년 만의 복귀다.
'아침까지 이적 확정적' 모라타, 돌연 ATM 잔류 결정..."사우디 제안 거절, 알 카디시아 충격 반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바로 모라타가 극적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 잔류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모라타는 아침까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소속의 알 카디시아 이적이 확정적이었으나 모라타가 마음을 바꿔 ATM에 남기로 결정했다. 알 카디시아는 충격을 받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모라타는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다. 모라타는 상대의 배후 공간을 빠르게 뚫어내는 라인 브레이커 유형의 스트라이커다. 190에 육박하는 피지컬을 갖추고 있다 보니 날아오는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 짓는 등 헤더를 통한 득점력도 좋다. 모라타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다. 2008년 헤타페 CF 유스팀에서 레알로 옮겨 C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0년 6월에는 후베닐 A에서 34골을 넣으며 레알 2군으로 승격했고, 2010년 12월 1군 데뷔전까지 치렀다. 레알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모라타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 통산 93경기 27골 14도움을 올렸고, 네 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2016-17시즌을 앞두고 레알은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모라타를 다시 데리고 왔다. 2016-17시즌 모라타는 43경기 20골 5도움을 기록하며 백업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모라타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첼시로 이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첼시 이적은 모라타에게 좋지 못한 기억으로 남았다. 결국 2018-19시즌 도중 모라타는 ATM으로 임대됐다. 2019-20시즌 모라타는 ATM으로 완전 이적했다. ATM으로 이적한 뒤 한 시즌 만에 모라타는 유벤투스로 두 시즌 동안 임대를 떠났다. 이후 지난 시즌부터 ATM에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 모라타는 45경기 15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모라타는 48경기 21골 4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이 끝난 뒤 모라타에게 12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고 밝혀지며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모라타도 인터뷰에서 자신의 자리가 ATM에 없다고 밝히며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모라타에게 손을 내민 팀은 알 카디시아였다. 알 카디시아는 이미 레알 출신의 수비수를 영입했다. 나초 페르난데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알 카디시아는 베테랑 수비수를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모라타는 이적 성사 직전에 알 카디시아의 제안을 거절했다. 모라타는 아직 유럽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 만약 유럽에서 오퍼가 오지 않는다면 ATM에 그대로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잘해서 레알 가겠습니다'…토트넘 영입 18세 신예, '베일과 모드리치 발자취 따를 것'[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한 신예 그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그레이 영입을 발표했다.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한 그레이는 등번호 14번을 배정받았다. 그레이는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했다. 미드필더와 라이트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18세 신예 그레이는 지난시즌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끝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이적을 앞둔 그레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브렌트포드는 그레이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를 제안했고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며 그레이가 이적 직전 토트넘을 선택한 것으로 언급했다. 토트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와들은 그레이가 모드리치와 베일처럼 토트넘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점쳤다. 크리스 와들은 지난 1985년부터 198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62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크리스 와들은 "그레이는 토트넘 이적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한 발판으로 사용할 것이다. 그레이는 베일과 모드리치의 발자취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레이에게 토트넘은 이상적이다. 토트넘은 어린 선수를 영입해 기회를 준 역사가 있다. 토트넘이 수년간 젊은 선수를 영입해 이적 시장에서 매우 영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봤다. 토트넘은 선수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 그레이가 자신의 잠재력에 부응한다면 엄청난 이적료 수익을 안겨주며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하는 것을 보는 것이 놀랍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또한 "그레이의 나이와 기량을 고려하면 그는 챔피언십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그레이는 쉽게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레이는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다. 계속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레이는 미드필더와 윙백 등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에 합류한 그레이는 "솔직히 말해서 토트넘 이적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 앞으로 며칠 동안은 실감나지 않을 것 같다. 토트넘은 거대한 클럽이고 토트넘 이적은 거절할 수 없는 기회였다. 팀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레이. 사진 = 토트넘/게티이미지코리아]
'KIM, 꼭 주전으로 뛰어' 더 리흐트, 뮌헨과 결별 임박..."맨유 이적에 초점, 단독 협상 중", HERE WE GO[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의 경쟁자 마티아스 더 리흐트(바이에른 뮌헨) 영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더 리흐트는 맨유행에 완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협상 중인 유일한 클럽이 맨유다. 7월 초인 오늘까지도 더 리흐트와 협상 중인 다른 클럽은 없다"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그쳤지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 시즌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까지 손에 넣었다. 다음 시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유임까지 결정했다. 또한 현재 재계약 협상 중이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는 변화를 준비 중이다. '월드클래스 센터백'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났고, 보강이 필요한 그 위치에 '옛 제자' 더 리흐트를 데려오고자 한다. 더 리흐트는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더 리흐트 가장 큰 장점은 피지컬을 활용한 대인 수비와 헤더 능력이다. 헤더 능력이 좋아 득점력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준수한 발밑까지 보유하고 있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팀의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더 리흐트는 2009년에 AFC 야약스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2016년 8월 16세의 나이로 아약스의 2군인 용 아약스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한 달 후 곧바로 아약스로 콜업돼 1군 데뷔전까지 가졌다. 더 리흐트는 데뷔전에서 헤더골을 작렬하며 아약스 최연소 득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에는 프렝키 더 용, 도니 판 더 비크와 함께 아약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텐 하흐 감독의 지휘 하에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더 리흐트는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더 리흐트는 7500만 유로(약 1109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더 리흐트는 유벤투스에서 세 시즌 동안 87경기 8골 2도움을 올렸다. 세리에 우승 1회와 코파 이탈리아 1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등 총 세 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더 리흐트는 뮌헨으로 팀을 옮겼다. 뮌헨은 더 리흐트의 이적료로 옵션 포함 7700만 유로(약 1139억원)를 지불했다. 더 리흐트는 곧바로 뮌헨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31경기 3골 1도움으로 뮌헨의 11년 연속 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같은 포지션에 김민재와 에릭 다이어, 다요 우파메카노 등 경쟁자가 많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막바지에는 주전으로 나서는 경기가 많아졌지만 결국 분데스리가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이 끝난 뒤 더 리흐트는 뮌헨에서 매각 자원으로 분류됐다. 새로 부임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더 리흐트 대신 우파메카노, 김민재, 다이어를 팀에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때 맨유는 틈을 파고들어 더 리흐트에게 손을 내밀었다. 로마노 기자는 "선수와의 계약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더 리흐트는 뮌헨에서 많은 주급을 받고 있지만 맨유는 더 리흐트가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더 리흐트도 주급 관련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개인 협상이 잘 진행 중이고 진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맨유는 뮌헨과 협상에서 창의적인 면모를 발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뮌헨은 5000만 유로(약 747억원)를 원하는데 맨유는 그것보다 적은 금액인 최대 4000만 유로(약 597억원)에 옵션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콜롬비아 이어 조 2위로 8강행… 우루과이와 격돌브라질 축구대표팀이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콜롬비아와 비기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브라질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콜롬비아와 1-1로 비겼다.브라질은 코스타리카와의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2차전에선 4-1로 파라과이를 꺾었다. 브라질은 이길 경우 D조 1위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승부에 그치며 조 1위 자리를 콜롬비아에 내줬다.브라질의 조별리그 성적은 1승 2무(승점 5)로 콜롬비아(2승 1무 승점 7)에 밀려 조 2위로 8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날 코스타리카는 파라과이를 상대로 2-1로 승리했지만 승점(1승 1무 1패 승점 4점)로 조 3위로 밀렸다. 이날 경기마저 패배한 파라과이는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조4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먼저 골망을 흔든 쪽은 브라질이었다. 전반 10분 브루노 기마랑이스(27·뉴캐슬)의 중거리 슛이 콜롬비아의 수비를 맞고 ..
'랑닉 매직' 16강에서 멈췄다...'데미랄 멀티골' 튀르키예, 오스트리아 2-1로 제압→24개국 체제 첫 8강 [유로 202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랄프 랑닉의 매직은 16강까지였다. 튀르키예가 오스트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튀르키예는 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오스트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트리크 펜츠-필리프 음베네-필리프 린하르트-케빈 단조-슈테판 포슈-니콜라스 자이발트-마르셀 자비처-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로마노 슈미트-콘라트 라이머-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먼저 나섰다. 튀르키예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메르트 귀노크-페르디 카드올루-압둘케림 바르닥즈-메리흐 데미랄-메르트 뮐뒤르-칸 아이안-이스마일 윅세크-오르쿤 쾨크취-케난 일드즈-아르다 귈레르-바르슈 알페르 일마즈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 1분 만에 튀르키예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코너킥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오스트리아 수비진이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데미랄 앞에 떨어졌다. 데미랄은 넘어지면서 왼발 슛으로 오스트리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3분 바움가르트너가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났다. 오스트리아는 전반 5분 코너킥에서 만들어낸 절호의 찬스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7분 린하르트의 헤더슛도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치열하게 치고 받았던 전반전은 1-0으로 튀르키예가 앞선 채로 종료됐다. 후반 6분 오스트리아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아르나우토비치에게 패스가 연결됐고, 아르나우토비치가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14분 오히려 튀르키예가 추가골을 넣으며 한 걸음 더 멀어졌다. 귈러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렸고, 중앙에서 쇄도하던 데미랄이 헤더슛으로 멀티골을 작렬했다. 데미랄의 헤더슛은 펜츠 골키퍼 손에 맞고 골망을 갈랐다. 후반 21분 오스트리아도 한 골을 만회하며 튀르키예를 바짝 추격했다. 자비처의 코너킥을 받은 바움가르트너가 헤더로 볼을 돌려놓았고, 뒤에서 쇄도하던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왼발 인사이드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오스트리아는 극장골 찬스를 잡았다. 왼쪽에서 자이발트가 크로스를 올렸고, 중앙에서 바움가르트너가 수비수를 이겨내고 헤더슛을 날렸다. 이 헤더슛을 귀노크 골키퍼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2-1 튀르키예의 승리로 종료됐다. 데미랄의 멀티골을 앞세운 튀르키예가 8강에 올랐다. 지난 유로 2020에서 3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튀르키예는 24개국 체제에서 처음으로 8강 진출 역사를 썼다. 반면 오스트리아의 기적은 여기까지였다. 오스트리아는 프랑스, 폴란드, 네덜란드가 속한 죽음의 D조에서 랑닉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워 2승 1패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6강에서 튀르키예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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