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시멘 1월 첼시 이적한다"…반년 만에 '역대급 뒤통수' 때리나? '임대 중단' 조항 삽입→EPL 이적 추진→아스널·리버풀도 후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빅터 오시멘이 튀르키예 명만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공격수 오시멘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전락할 뻔했다. 그는 이미 나폴리에서 뛰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오직 이적만을 바랐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이적 협상을 벌인 잉글랜드 첼시와 이적도 무산됐다. 오시멘 측이 무리한 요구를 한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줄을 이었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1군에서 제외했다. 오시멘이 이적을 하지 못한다면 내년 1월 이적시장까지 사실상 무적 선수로 지내야 할 절대 위기에 놓였다. 이때 등장한 곳이 갈라타사라이였다. 오시멘은 극적으로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확정했고, 선수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위기의 오시멘을 구해준 갈라타사라이가 뒤통수를 맞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를 빅클럽 이적을 위한 도구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오시멘은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놨다. 그러고 싶은 욕망이 강한 것이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는 무시 받는 것과 다름 없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임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1월 첼시, 아스널,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1월 첼시, 아스널,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도록 갈라타사라이와 계약을 할 때 임대 중단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까지 나폴리와 협상을 했지만 타협에 도달하지 못했다. 오시멘은 일단 갈라타사라이에 합류하고, 오는 1월 다시 EPL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1월에 첼시, 리버풀, 아스널이 접근하면 갈라타사라이와 임대 계약을 종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폴리도 이를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수락하기 전에 나폴리에 2가지 조건을 요구했다. 바이아웃을 8000만 유로(1183억원)로 줄이는 것과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오시멘이 직접 선택한 세계 10대 클럽 중 하나로 이적한다는 것이다. 두 조건 모두 나폴리가 수락했다. 그러자 오시멘은 튀르키예로 넘어가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 역시 1월 오시멘 영입에 대해 "지금부터 1월까지 지켜볼 것이다. 경기가 몇 개인지는 모르겠다. 나는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여러 번 말했다.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것이고, 나머지는 1월이 되면 지켜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바이아웃이 낮아져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나 '무직' 신세...마침내 새로운 팀 찾았다, 프랑스 복귀 임박[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앙토니 마샬이 릴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마샬은 2015-16시즌에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트도로 이적했다. 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맨유는 19살이던 마살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무려 8,000만 유로(약 1,180억원)의 이적료를 투자했다. 당시 프랑스 역사상 가장 비싼 이적료 기록이자 10대 선수 최고 금액이었다. 마샬은 2019-20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특유의 드리블 능력과 왼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며 득점을 하는 결정력으로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의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마샬은 부상 이탈을 반복했고 점차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2021-22시즌에는 전반기에 단 2번만 선발로 출전한 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복귀 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22-23시즌에는 리그 21경기에서 6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에는 신입생인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리그 득점은 한 골에 그쳤다. 마샬과 맨유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결국 이별을 택했다. 마샬은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이다. 맨유에서 9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할 시간이다. 2015년에 이적하고 엄청난 영광을 누렸다. 팬들의 응원은 나에게 가장 큰 동기부여였다. 앞으로도 붉은 악마로 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맨유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마샬은 여러 팀과 접촉했으나 좀처럼 새로운 팀을 물색하지 못했다. 마샬의 에이전트인 필리페 렘볼리는 “스포츠와 가족적인 프로젝트가 최우선 순위며 그에 따라 행선지를 결정할 것이다. 마샬은 클럽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다시 국가대표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릴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릴은 마샬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 릴은 마샬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샬의 프랑스 무대 복귀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에게 나쁜 소식!"…엔리케는 공격 자원 서열을 정리하고 있다, "콜로 무아니에게도 나쁜 소식!"[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의 시작은 좋았다.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 르아브로전에 선발로 나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PSG의 시즌 시작을 알리는 축포였다. 이강인은 후반 26분 교체되며 총 71분을 소화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1라운드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부터 이강인은 선발 자리를 뺏겼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이강인은 벤치 대기했고,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총 28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후반 37분 팀의 대승을 장식하는 마지막 골을 신고했다. PSG는 6-0 대승을 거뒀다. 2경기 연속골도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크게 어필되지 않았다. 3라운드 이강인은 다시 벤치로 시작했고, 출전 시간은 더욱 줄어 들었다. PSG는 3라운드 릴과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거둔 PSG는 리그 1위를 탈환했다. PSG는 비티냐,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이 터졌다. 이강인은 후반 29분 투입됐다. 리그 연속골 기록도 멈췄다. 이강인은 올 시즌 71분으로 시작해 28분, 그리고 16분으로 갈 수록 경기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포지션 경쟁자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릴전이 끝난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약 60~70분 동안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하지만, 마지막 20분 동안은 리듬이 부족했다. 경기를 쉽게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과 겹치는 시간을 지적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의 'Frenchfootballweekly'는 엔리케 감독의 최근 공격 자원의 배치가 공격 자원 서열 정리를 위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즉 최근 경기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계속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바르콜라-아센시오-뎀벨레 스리톱은 최근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앞두고 이 서열 정리를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선발로 나서지 못한 이강인, 콜로 무아니 등이 불리한 입장인 것은 분명하다. 이 매체는 "엔리케는 킬리안 음바페를 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PSG의 많은 공격수들이 골을 넣을 수 있는 재능을 보여줬다.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바르콜라다. 또 마르코 아센시오와 뎀벨레를 선발로 썼다. PSG 최전방 공격수는 아센시오다. 엔리케는 바르콜라를 센터포워드로 언급했다. 아센시오가 물러나자 중앙으로 이동한 선수는 뎀벨레였다. 교체로 콜로 무아니와 이강인이 들어왔고, 윙어로 뛰었다. 엔리케의 교체 선수는 모두 그가 면밀히 계산한 결과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엔리케가 PSG 공격 자원 서열을 정리하고 있는 것이다. UCL을 위해 더욱 정교하게 서열을 정리하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은 특히 콜로 무아니에게 나쁜 소식이다. 콜로 무아니는 가장 사치스로운 조커가 됐다"고 덧붙였다.
'오시멘, 고마워' 돈방석에 앉은 '제2의 드록바'...알 아흘리서 보너스 포함 주급 '17억' 수령[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알 아흘리로 이적한 아이반 토니가 돈방석에 앉았다. 영국 '텔레그래프' 마이크 맥그라스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아이반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보너스 포함 주급 100만 파운드(약 17억원)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중동으로 떠난 잉글랜드 선수 중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토니는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로 185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어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다. 오프더볼 움직임과 득점력까지 갖춰 '제2의 드록바'로 평가 받고 있다. 하부리그 출신의 토니는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그러나 토니는 뉴캐슬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고 토니는 2부리그, 3부리그로 임대를 떠난 뒤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니는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었다. 토니는 첫 시즌 48경기 33골 10도움을 올리면서 브렌트포드의 7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토니는 EFL 챔피언십 득점왕과 '런던 풋볼 어워즈' EF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니의 활약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계속됐다. 2021-22시즌 37경기 14골 6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0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승승장구하던 와중 토니는 2022-23시즌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영국축구협회(FA)는 2021년 1월까지 토니가 총 232회의 베팅을 한 것에 대해 기소했고 토니도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8개월 자격정지를 받았다. 토니는 징계가 모두 종료된 후 브렌트포드 스쿼드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 토니는 17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토니와 브렌트포드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이적은 확실시됐다. 이적을 원했던 토니는 사우디 프로리그의 관심을 받았다. 알 아흘리는 토니에게 3년 계약과 함께 막대한 연봉 지급을 약속했다. 토니는 알 아흘리의 제안을 수락하며 사우디 프로리그로 향하게 됐다. 알 아흘리가 토니를 영입한 이유는 빅터 오시멘의 영입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알 아흘리는 오시멘에게 영입을 제안했지만 오시멘이 다른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했다. 결국 알 아흘리는 토니에게 눈을 돌렸다. 오시멘은 첼시, 파리 셍제르망(PSG)과 이적 협상이 무산되면서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팀을 옮겼다. 토니는 주급 100만 파운드(약 17억원)로 연봉만 884억원을 받게 됐다. 오시멘 덕분에 돈방석에 앉았다.
독일 현지 비난에도 대안은 없다…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핵심 수비수[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4일(한국시간) 유럽 주요 빅클럽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베스트11을 언급하면서 김민재를 주축 수비수로 분류했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바이에른 뮌헨의 2024-25시즌 베스트11 공격진에 텔, 케인, 나브리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무시알라, 팔리냐, 올리세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킴미히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노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 올리세와 팔리냐가 주축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점쳤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공식전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비난받았지만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에선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이토와 스타니시치 모두 장기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 활약이 불가능하다. 이토와 스타니시치 모두 센터백으로 활약 가능한 수비 자원이다. 지난시즌 투헬 감독으로부터 신뢰 받았던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급감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 '다이어의 추락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새로운 역할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큰 패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다이어보다 고레츠카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낙점한데 이어 다이어는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다이어는 시드를 배정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다이어는 많은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두 달 만에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수비 기둥이었고 데 리흐트와 함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했다'면서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더 선호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강력한 활약을 펼친 후 팬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PSG 이강인 경쟁자 합류…프랑스 리그1 이적시장 영입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1 클럽들이 영입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현지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리그1 클럽이 영입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PSG에선 두에, 네베스, 파초, 사파노프가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PSG가 영입한 포르투갈 신예 미드필더 네베스는 올 시즌 초반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입지를 굳혔다. PSG는 프랑스 신예 공격자원 두에도 영입한 가운데 이강인은 올 시즌에도 PSG에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17일 열린 르 아브르와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트리며 4-1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지난달 24일 열린 몽펠리에전에선 교체 출전해 득점에 성공해 2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열린 릴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에선 후반전 교체 투입해 6-0 대승을 함께했지만 연속 득점 행진은 멈췄다. 올 시즌 리그1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후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가운데 매 경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PSG는 올 시즌 초반 리그1 3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과시한 가운데 3전전승의 성적과 함께 리그1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의 공격수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1 초반 3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4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PS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음바페가 팀을 떠난 PSG에서 브라콜라는 올 시즌 초반 팀내 득점 1위를 기록 중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2일 '프랑스 리그1은 지난시즌부터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에게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지난시즌 음바페가 특별한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해 활약했고 음바페의 패치를 이어받을 선수는 바르콜라'라며 '바르콜라가 시즌 초반 빛을 발휘하고 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레앙, 코망, 래시포드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있었지만 누구도 영입하지 않았다. PSG는 이미 새로운 음바페를 보유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PSG 떠나 맨유로 이적한 '이강인 입단 동기'의 자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기대되고 설레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알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신입생 마누엘 우가르테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측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우가르테는 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3선 수비형 미드필더로 넓은 커버 범위와 수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빌드업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비 라인을 앞을 지켜줄 수 있는 3선 자원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한 우가르테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후반기부터 부진에 빠졌다. 우가르테는 37경기 2도움에 그쳤고 지난 시즌이 끝난 뒤 PSG는 우가르테 판매를 결정했다.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라파엘 바란, 앙토니 마샬, 아론 완 비사카, 메이슨 그린우드, 파쿤도 펠리스트리, 도니 반 더 비크 등 총 22명의 선수를 방출하고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레니 요로 등을 영입했다. 우가르테 영입으로 3선 보강에도 성공했다. 맨유가 우가르테를 영입한 이유는 미드필더의 잦은 부상과 부진 때문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카세미루 등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진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우가르테 영입에 총 6000만 유로(약 890억원)를 지불했다. 우가르테는 맨유에 입단한 뒤 "전 세계가 존경하는 클럽에 합류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맨유는 야심찬 클럽이고 나도 야심찬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과 함께 논의한 프로젝트는 매우 흥미진진하다. 서포터들의 열정은 나에게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단독 인터뷰를 통해 "맨유가 세계 최고 팀들 중 하나인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역사가 가장 우선시된다. 올드 트래포드 분위기는 정말 놀랍다. 기대된다. 선수로서 맨유의 전설적인 경기장을 경험하고 팬들의 존재감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소식이 전해진 후 몇 경기를 지켜봤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선수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흥분되고, 기대되고 설레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도 알고 있고 이에 대한 준비도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우가르테는 "흥분된다. 맨유 팬들은 처음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줬다. 나는 맨유 팬들이 어디에나 있는 것을 목격했다. 맨유 팬들은 구단이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것이 우리가 성취하길 바라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맨유로 이적한 우가르테는 지난 2일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 경기에서 맨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우가르테는 오는 14일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스햄튼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너 미쳤어? 선 넘었어!"…맨유 팬들 폭발 시킨 '사진 한 장', 비난 폭격→무슨 사진이길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폭발했다.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 엄청난 비난 폭격을 퍼부었다. 왜? 사진 한 장 때문이다. 무슨 사진이길래? 맨유는 지난 2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인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리버풀의 루이스 디아즈에 2골을 내줬고, 모하메드 살라에 1골을 허용했다. 맨유는 1골도 넣지 못한 채 홈에서 3골이나 내줬다. 치욕적인 패배였다. 맨유 클럽과 에릭 텐 하흐 감독, 그리고 선수들은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다. 맨유 팬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맨유의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맨유 팬들은 폭발하고 말았다. 맨유의 센터백 마르티네스는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즉 리버풀에 당한 3실점에 1차 책임이 있는 선수라는 의미다. 지금은 반성해야 할 시기,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시기다. 그런데 마르티네스는 리버풀의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맥 앨리스터 역시 맨유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뛰었다. 리버풀 대승의 주역이다. 모두가 알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이라는 것을. A매치가 시작됐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났다. 하지만 리버풀전 참패 뒤에 이 사진을 올려 비난 폭탄을 맞은 것이다. 영국의 '더선'은 "마르티네스가 논란의 사진으로 맨유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맨유 팬들은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마르티네스는 맥 앨리스터와 포지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심지어 마르티네스는 밝은 표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친구야, 우리는 일요일에 리버풀에 졌어", "리버풀 선수의 사진을 언제 올려야 할지 현명하게 생각을 하라", "지금은 리버풀 선수 사진 올릴 때가 아니야", "마르티네스의 진짜 미친 행동", '슬픈 현실은 이 세대 선수들은 10년 전 선수들이 가졌던 경쟁심이 없다는 것", "지금의 축구가 싫다", "가혹한 현실은 맨유 대부분의 선수가 결과에 관심이 없다. 리버풀과 경쟁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등의 날선 반응을 드러냈다.
'3부리그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백승호 버밍엄시티 잔류에 의문[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소속팀 버밍엄시티의 리그1(3부리그) 강등에도 불구하고 팀에 잔류한 백승호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FLW는 3일(현지시간) '챔피언십 클럽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버밍엄 시티가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두 클럽이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것은 백승호의 기량을 말해준다. 버밍엄시티가 최소한 1월 이적시장까지 백승호를 보유하게 된 것은 운이 좋은 일이다. 백승호는 리그1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버밍엄시티의 팬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백승호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다. 올 시즌 리그1에서 뛰었던 경기를 보면 백승호는 이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버밍엄시티에 합류한 가운데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버밍엄시티는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22위를 기록해 리그1으로 강등됐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와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블랙번 이적설 등이 주목받았지만 결국 팀에 잔류했다. 영국 버밍엄라이브 등은 지난 6월 '백승호는 블랙번의 관심 대상이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에서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랙번은 챔피언십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몇몇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백승호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 백승호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고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고 언급했다. 버밍엄시티는 4일 열린 리그2(4부리그) 소속 윌솔과의 잉글랜드 EFL트로피 첫 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0분 교체 출전해 35분 가량 활약했다. 백승호는 승부차기에서 버밍엄시티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실축했고 버밍엄시티는 승부차기 패배를 당했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백승호의 윌솔전 활약에 대해 '마지막 30분 동안 버밍엄시티의 플레이에 약간의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고 언급했다. 백승호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버밍엄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리그1에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챔피언십 승격을 노린다.
'Here we go 컨펌' PSG, '월클 ST' 대신 이강인 선택...나폴리의 트레이드 요구→'NFS' 선언[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파리 셍제르망(PSG)이 이강인에 대해 NFS(Not For Sale)를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각) "나폴리는 처음에 빅터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요구했지만 이후 이강인을 포함한 거래를 제시했다. 그러자 PSG는 오시멘에 대한 협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PSG는 지난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리그앙에서 3연패를 달성했고, 프랑스 FA컵에서도 정상에 서며 더블을 달성했다. 프랑스 슈퍼컵에서는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툴루즈 FC를 제압하고 총 3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시즌이 끝난 뒤 PSG는 선수 보강에 나섰다. 데지레 두에,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수비수 윌리안 파초를 데려왔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빠진 공격진에는 오시멘을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나폴리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오시멘은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으로 이끌었다.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2023 발롱도르에서 8위를 차지했다. 2022-23시즌이 끝난 뒤 PSG가 오시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오시멘은 나폴리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주급을 받으며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이후 오시멘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시즌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32경기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오시멘의 활약이 계속되자 PSG가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PSG는 1억 3000만 유로(약 1873억원)의 바이아웃 지불까지 고려했다. 하지만 오시멘의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폴리가 이강인을 포함한 트레이드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나폴리가 이강인을 요구하자 PSG는 곧바로 거래를 중단했다. 로마노 기자는 "나폴리가 이강인을 요구한 순간 이후 PSG는 오시멘에 대한 오퍼를 고려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PSG 내에서 언터쳐블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PSG와 계약에 실패한 오시멘은 첼시와 알 아흘리 이적을 추진했다. 하지만 고주급을 요구하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오시멘은 나폴리 1군에서 추방 당했지만 이적시장 막판 기적처럼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확정했다. 이강인도 PSG 신뢰에 보답하고 있다. 이강인은 르아브르 AC와의 리그앙 개막전에서 2분 4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몽펠리에(2라운드)전에서는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LOSC 릴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다. 지난 시즌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는 선제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고, MVP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축구 'GOAT'는 메시에 뺏겼지, 그렇다면 유튜브 'GOAT'가 되겠습니다!"…호날두의 새로운 꿈, 3억 1300만명 돌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0년이 넘도록 세기의 라이벌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두 명의 슈퍼스타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다. 신계에 진입한 유이한 선수들이다. 그들은 수많은 우승, 수많은 득점왕, 수많은 신기록을 작성하며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또 그들은 지금 시대를 넘어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GOAT(Greatest Of All Time)'의 유력한 후보였다. 호날두와 메시 중 더 위대한 선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은 오랫동안 답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자 무게추는 급격하게 메시에게 쏠렸다. 많은 전문가들은 최고의 대회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메시가 'GOAT'라는 평가를 내렸다. 월드컵 우승컵이 없는 호날두는 뒤로 밀려날 수 밖에 없었다. 'GOAT'의 자리를 라이벌 메시에게 뺏긴 호날두. 그가 축구계의 'GOAT'를 다시 찾아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왔고, 유럽을 떠났으며, 자신이 주도적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렇지만 호날두는 'GOAT'을 포기하지 않았다. 축구계 'GOAT'이 아니다. 유튜브계의 'GOAT'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호날두는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엄청난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에 자신감이 붙은 호날두는 유튜브의 'GOAT'을 갈망하기 시작했다. 현재 유튜브의 'GOAT'은 2억 13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스터 비스트(MrBeast)다. 호날두가 넘으려고 하는 최대 라이벌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호날두가 유튜브의 'GOAT'이 되고 싶어 한다. 호날두가 미스터 비스트의 3억 1300만명을 넘어서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축구장에서 쉴 새 없이 달려드는 것으로 유명한 호날두는 이제 같은 에너지를 디지털 세계로 쏟고 있다. 호날두의 유튜브 채널은 이미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7월 8일 시작한 지 불과 12시간 만에 구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미스터 비스트는 132일이 걸렸다. 9월 5500만명을 돌파했고, 세계 유튜브 순위 50위 안에 진입했다. 디지털 공간에서 전례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호날두는 자신의 야망을 밝혔다.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호날두는 "나의 아이들은 내가 유튜버가 됐다고 농담을 한다. 나의 진짜 목표는 팬들과 더 긴밀하게 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미스터 비스터를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쿠만 감독, "베르흐베인, 축구에 대한 야망 없다" 강한 비판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로날트 쿠만 감독이 26세의 스테번 베르흐베인(알이티하드)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쿠만 감독은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제이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르흐베인을 국가대표팀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26세라면 재정적인 이유가 아닌 스포츠에 대한 야망이 더 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출 대상 미드필더에게도 밀렸다…김민재 위협하던 다이어, 벤치에서 굴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가 소속팀에서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 '다이어의 추락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새로운 역할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큰 패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다이어보다 고레츠카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낙점한데 이어 다이어는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다이어는 시드를 배정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다이어는 많은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두 달 만에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수비 기둥이었고 데 리흐트와 함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했다'면서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더 선호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강력한 활약을 펼친 후 팬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듀오로 선발 출전해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45분 우파메카노 대신 고레츠카가 투입됐고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다이어는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던 미드필더 고레츠카는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섰고 콤파니 감독은 수비수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의 수비 능력을 더욱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김민재에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독일 매체 TZ 역시 김민재에게 수비진 중 가장 높은 평점인 2등급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심각한 실수가 없었고 신중하고 헌신적이었다. 볼 경합 상황에서 3번은 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고 전했다.
'누가 차도 득점 실패' 토트넘, 프리킥 놓고 다툼…손흥민, 벤치에 도움 요청[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인한 논란이 발생했다. 토트넘은 지난 1일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뉴캐슬전 패배와 함께 올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6대 34로 앞서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손흥민, 쿨루셉스키, 오도베르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매디슨, 비수마, 사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수비진에는 우도지, 로메로, 드라구신, 포로가 포진했고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뉴캐슬은 전반 37분 반스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11분 뉴캐슬 수비수 번의 자책골과 함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뉴캐슬은 후반 33분 속공 상황에서 이삭이 골문앞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트렸고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의 뉴캐슬전 패배 이후 프리킥 상황이 논란이 됐다. 토트넘이 후반전 초반 페널티에어리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볼을 들고 있었고 이어 포로가 다가와 손흥민의 볼을 가져가며 프리킥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후 비수마와 포로가 키커로 나서는 것에 대해 실랑이를 벌이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4일 '토트넘에 이상한 순간이 발생했고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조언을 구했다'며 프리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프리킥을 얻었을 때 포로와 매디슨 모두 프리킥을 차고 싶어했고 둘은 합의하지 못했다. 손흥민이 벤치를 향해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했고 드라구신이 코치진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 손에 두 손가락을, 다른 손에는 세 손가락을 펴서 포로가 프리킥을 차야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포로의 등번호는 23번'이라고 전했다. 또한 '포로는 크로스바 위로 슈팅을 날렸고 토트넘은 더욱 당혹스러운 상황에 빠지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시즌 동안 프리킥 골을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매디슨이 토트넘에서 뛰어난 프리킥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로와 매디슨 모두 최근 직접 프리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토트넘은 이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한 반면 속공 상황에서 잇달아 골을 허용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비난받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포스테글루 감독의 고위험 전략이 다시 드러났다.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후반전을 지배했지만 패했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을 치른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너무나 익숙하고 위험한 수비라인을 다시 한 번 노출했다'며 '뉴캐슬의 결승골은 경기 흐름과는 반대되는 득점이었다. 토트넘의 수비 라인은 엄청나게 높았고 압박 강도가 떨어지지마자 뉴캐슬에 공략 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감독으로 활약했던 일본이나 스코틀랜드와 달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은 상대를 자세히 분석하는 코치, 비디오 분석가, 데이터 분석가를 보유하고 있고 전술적 결함을 이용한다'고 지적했다.
트라브존스포르, 귀네슈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리다셰놀 귀네슈 감독이 다시 한 번 트라브존스포르의 지휘봉을 잡았다. 3일(현지시간)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귀네슈 감독과의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우리 팀의 전설인 귀네슈 감독과 합의에 도달했다. 그의 경험이 팀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귀네슈 감독은 트라브존스포르에서의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구단의 성공을
바이에른 뮌헨 충격 주장…볼프스부르크전 수비 비난 후 레버쿠젠과 또 협상[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수비진 보강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매체 BR은 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올 시즌 초반 불안했던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게 중요한 신호였다'면서도 '볼프스부르크전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에게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우파메카노는 수 많은 실수를 했다. 머리털이 곤두서는 패스 미스도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두려움에 빠졌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볼프스부르크전이 끝난 후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레버쿠젠에게 조나단 타 이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다시 물었지만 몇 주 전과 마찬가지로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 가능성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의 조나단 타 이적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조나단 타는 올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 레버쿠젠과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BR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운영에 대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좋은 소식은 올 시즌 출전 기회가 많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포지션 경쟁을 펼칠 수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장기 부상을 당했다. 콤파니 감독은 투헬 감독 만큼 다이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고레츠키도 센터백 활약 가능성이 있지만 포지션 경쟁자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고 경기 후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선 2-0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에 이어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을 이끌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프라이부르크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는 볼프스부르크전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심각한 실수가 없었고 신중하고 헌신적이었다. 볼 경합 상황에서 3번은 패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공을 따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미 레전드'…토트넘에서 EPL 득점왕 등극 선배도 인정[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셰링엄이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레전드라는 뜻을 나타냈다.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업체 DAZN은 3일 손흥민에 대해 셰링엄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셰링엄은 지난 1992년부터 1997년까지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했고 이후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1992-93시즌에는 토트넘의 공격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맨유에서 활약한 1998-99시즌에는 트레블(3관왕)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셰링엄은 "쏘니(손흥민)는 정말 인기있는 선수다. 아시아의 슈퍼스타이고 토트넘의 슈퍼스타다. 손흥민은 이미 전설적인 위치에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의 열 번째 시즌에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의 클럽의 레전드가 되기 위해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면 된다. 우리는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진정한 리더로 꽃피는 것을 봤다. 토트넘의 팬들은 손흥민을 절대적으로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에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에버튼전에서 전반 25분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에버튼 수비수 타코스키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픽포드가 불안정한 볼터치를 보였고 볼을 빼앗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32분 멀티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속공 상황에서 판 더 벤이 토트넘 진영 한복판부터 드리블을 시작해 에버튼 페널티에어리어 부근까지 침투했다. 이후 판 더 벤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으로 내준 볼을 이어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의 주간 베스트11을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 보유자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솔랑케의 부재로 센터포워드로 활약했고 에버튼을 녹초로 만들며 두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경기장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다. 중앙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했고 두 골을 넣었다.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케인을 대체해야 하는 도전을 즐기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월간 베스트11에 포함시키며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충격' 노스웨스트 더비 참사에 결단 내렸다...맨유, '에이징커브 MF' 튀르키예에 매각 시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이징커브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소식에 정통한 'Ali Naci Kucuk'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갈라타사라이는 미드필더 강화를 원한다. 카세미루는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접촉한 선수 중 하나다. 맨유와 카세미루를 1년 동안 임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위에 머물렀지만 FA컵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하지만 2022-23시즌 핵심으로 활약한 카세미루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수비력에 강점을 지닌 선수이며 뛰어난 피지컬과 활동량으로 공격적인 수비를 펼친다. 빌드업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상쇄하는 수비력을 갖고 있다. 2002년 상파울루의 유스팀 출신의 카세미루는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로 이적한 뒤 카세미루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카세미루는 '크카모 라인'을 형성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연속 우승을 경험하고 18개의 트로피를 따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는 맨유로 이적했다. 카세미루는 첫 시즌 53경기 7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카세미루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을 견인했다. 결승전에서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에이징 커브가 발목을 잡았다. 전 시즌에 비해 노쇠화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센터백들의 부상으로 인해 수비수로 출전했지만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좀처럼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풀럼과의 개막전에서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3라운드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전반전 2개의 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맨유는 결국 카세미루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마침 갈라타사라이가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맨유는 1년 동안 임대를 보내는 방안으로 갈라타사라이에 카세미루를 매각할 예정이다.
"충격! 디발라의 낭만은 새빨간 거짓이었다"…돈 원했고, 사우디 원했다→구단 간 협상 결렬→개인 선택으로 포장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의 선택은 큰 박수를 받았다. 거액의 돈을 거절하고 AS로마에 남았기 때문이다. 디발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의 3년 7500만 유로(111억원)의 제안을 거절하고 AS로마 잔류를 선택했다는 현지 언론들의 보도가 이어졌다. 이적이 유력했으나 디발라 개인의 거절로 이적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돈 보다 디발라의 AS로마에 대한 애정과 충성도가 더욱 컸다는 말도 덧붙였다. 전적으로 디발라 개인 선택임을 강조했다. 그러자 디발라의 낭만에 세계 축구 팬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디발라는 돈을 원했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AS로마와 알 카디시야의 막판 협상에 균열이 생겼고, 결국 이적은 무산됐다. 디발라 개인의 선택이 아니었다. 돈을 더 받으려는 AS로마의 무리수가 망친 이적이었다. 그럼에도 디발라는 낭만을 선택한 영웅으로 포장됐다. AS로마의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다면 디발라는 엄청난 돈을 만지며 만족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내용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가 폭로했다. 그는 "디발리가 AS로만에 잔류한 건 AS로만의 사랑만이 아니다. 디발라가 잔류한 것은 디발라가 마음을 바꾼 것이 아니라 두 클럽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디발라는 알 카디시야의 제안을 수락했다. 알 카디시야가 제시한 계약 기간과 연봉 모두 디발라는 동의를 했다. 개인 합의를 이뤄졌지만 구단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사실 8월 20일까지 AS로마는 알 카디시야로부터 어떤 공식 제안도 받지 못했다. 그러다 공식 제안이 왔는데 AS로마가 최소 1500만 유로(222억원)의 이적료를 요구했다. 바이아웃보다 높은 금액이다. 이에 알 카디시야는 무리한 요구라고 판단했고, 협상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협상이 결렬되자 디발라의 선택이었다고 이 상황을 이용했다. 디발라가 AS로마를 매우 사랑하고,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는 것을 사우디아라비아 제안 거절이 증명했다고 말했다. 사실은 알 카디시야의 훌륭한 제안을 디발라가 수락했다는 것이다. 클럽 간 합의가 실패하자 디발라가 AS로마를 사랑한다는 것으로 전환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강인과 트레이드 거부에 튀르키에행…공항에서 수천명 환영 "분위기가 환상적이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 입단을 앞두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오크시엔 등은 3일(현지시간) 오시멘의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 도착 소식을 전했다. 공항에서 수천명의 갈라타사라이 팬들의 환영을 받은 오시멘은 "정말 기분이 좋고 분위기가 놀랍다. 갈라타사라이는 세계 최고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골을 넣어 함성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의 동료로 활약했던 메르텐스와 갈라타사라이에서 재회하게 된 것에 대해 "메르텐스와 이미 이야기를 나눴다. 다시 만나면 반가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 오시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생제르망(PSG)과 첼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오시멘을 대체할 공격수로 루카쿠도 영입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2-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지만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오시멘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나폴리가 치른 프리시즌 연습경기에 결장하는 등 전력외 선수로 분류됐다. 오시멘이 나폴리에 잔류할 경우 경기 출전 기회가 급감할 것으로 우려됐고 결국 오시멘은 튀르키예행을 결정했다. 음바페가 떠난 PSG는 오시멘 영입에 의욕을 보이기도 했지만 나폴리가 오시멘과 이강인의 트레이드를 제시했고 PSG가 거부해 이적 협상이 중단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PSG의 이강인이 나폴리와 PSG의 오시멘 이적 협상에 관련되어 있다. PSG는 오시멘 영입을 위해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의사는 없어 보인다. 대신 이적료의 일부로 선수를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려고 한다. 나폴리가 선호하는 PSG 선수는 이강인'이라고 언급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1926은 '오시멘은 팀 훈련을 하고 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는다. 부상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PSG로 떠날 오시멘은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나폴리와 PSG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 PSG는 나폴리에게 오시멘 영입을 위해 이강인을 보낼 수 없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에서 33승3무2패(승점 102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튀르키예는 올 시즌 수페르리그 초반 3전전승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이카르디, 무스렐라, 지예흐, 토레이라, 바추아이 등이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오시멘이 임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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