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내쫓은 음바페 동생, 결국 프랑스 리그1 릴 입단…3년 계약 체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을 떠난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도 PSG를 떠났다. 프랑스 리그1의 릴은 5일(한국시간) 에단 음바페 영입을 발표했다. 릴은 '에단 음바페는 자신의 경력에서 첫 번째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릴은 에단 음바페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에단 음바페를 영입한 릴은 '에단 음바페의 합류를 환영한다. 에단 음바페의 합류는 젊은 재능을 발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클럽의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다. 여러 클럽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릴을 선택한 에단 음바페와 그의 가족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단 음바페는 "릴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과 함께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고 싶다. 나의 나이를 고려하면 프랑스에 머무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릴은 프랑스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이곳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17세인 에단 음바페는 지난시즌 PSG에서 프랑스 리그1 3경기, 쿠프 드 프랑스 2경기에 출전했다. 에단 음바페는 지난 2017년 형 킬리안 음바페를 따라 PSG에 입단했고 킬리안 음바페가 PSG와의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나자 에단 음바페도 PSG를 떠나게 됐다. 에단 음바페를 영입한 릴은 지난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에 성공했다. 릴은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선 16승11무7패(승점 59점)를 기록해 PSG, 모나코, 브레스트에 이어 리그 4위를 기록했다. 음바페 가족은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 킬리안 음바페에 이어 에단 음바페 영입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1은 지난시즌 종반 '킬리안 음바페가 PSG 내부에 자신의 이적을 발표한 이후 킬리안 음바페는 더 이상 PSG에서 이전과 같은 대우를 받지 않는다. 킬리안 음바페의 새로운 입지는 그의 동생 에단 음바페에게 영향을 미친다. 음바페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라마리는 레알 마드리드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다. 음바페 가족과 PSG 사이에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며 '음바페의 어머니는 PSG가 에단 음바페를 다른 프랑스 클럽으로 임대 이적시키기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에게 에단 음바페를 영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의 가족에게까지 호의를 배풀 것인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동생 에단 음바페는 형을 따라 PSG에 입성했지만 레알 마드리드까지 동행하지 못했고 결국 프랑스 리그1 릴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충격' 英 유망주 FW, 바르셀로나 제안 거절..."그의 우선순위는 PL 클럽"→3개 팀 영입 경쟁[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헐 시티의 유망주 공격수 제이든 필로진이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필로진의 바르셀로나 이적은 선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선순위로 인해 어려워보인다. 크리스탈 팰리스, 입스위치 타운, 에버튼 등 세 클럽이 그에게 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필로진은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왼쪽 윙어로 출전하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크랙형 윙어다. 잉글랜드에서는 '헐 시티 손흥민'으로 불리고 있다. 오른쪽 윙어도 소화할 수 있다. 필로진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18년 아스톤 빌라 유소년 팀에 합류했다. 이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면서 빌라 내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로 거듭났고, 이를 바탕으로 잉글랜드 청소년 대표팀에도 차출됐다. 2021년 5월 필로진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2022년 1월 필로진은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필로진은 스토크에서 11경기 1골을 기록하며 1군 출전 경험을 쌓고 빌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카디프 시티로 임대를 다녀온 필로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헐 시티로 이적했다. 올 시즌 필로진은 곧바로 헐 시티에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리그 32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필로진은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언론 '렐레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영입 방식으로 헐 시티와 협상을 진행했지만 필로진이 직접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거절했다. 필로진이 바르셀로나의 이적을 거절한 이유는 잉글랜드에 머물고 싶어서 그렇다. 필로진은 대부분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었고,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따라서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 바르셀로나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자 세 개의 클럽이 필로진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팰리스, 입스위치 타운, 에버튼이다. 팰리스와 에버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고 입스위치 타운은 EFL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남은 것은 필로진의 선택이다. 필로진은 자신이 직접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기 위해 바르셀로나 이적 제안을 거절했던 것처럼 세 개 구단의 제안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로마노 기자는 "곧 그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나는 문제 없어’→훈련 모습 공개에 팬들 격한 환영→‘손흥민 아우’향해서 토트넘 복귀 요청…지난해부터 수술 두 번→‘지옥과 천당’경험한 타락한 천재 MF[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과 에버턴에서 뛰었던 천재적인 미드필더 델레 알리. 그가 훈련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자 팬들이 환호했다. 현재 알리는 무적 선수이다. 지난 6월 에버턴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재계약은 이루어지지 않았기에 현재 소속팀이 없다. 영상공개에 팬들은 델리 알리가 복귀한다는 힌트를 얻었다고 한다. 비록 무적 선수신분이지만 알리는 트레이너와 개인 훈련을 하는 모습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지난 1년여간 보여준 그의 굴곡많은 인생 때문이다. 지난 해 3월 알리는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에버턴으로 돌아온 후 정말 힘든 나날을 보냈다. 돌아오자마자 해피 블룬과 술파티로 뭇매를 맞았을 정도로 팬들의 시선은 싸늘했다. 천재의 타락, 방탕아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덧칠해졌다. 결국 고질병처럼 여겨졌던 고관절 수술을 받은 알리는 재기를 다짐했고 약물중독을 치료하기위해 요양원으로 들어가 재활 준비를 했다. 알리는 그리고 7월 어릴적 폭행 사실을 고백했다. 자신의 트라우마를 공개적으로 드러냈고 팬심은 완전히 180도 돌아섰다. 그에게 응원을 박수가 쏟아졌다. 축구 동료들도 그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며 재기를 응원했다. 소속 구단인 에버턴도 그의 재기를 돕기로 했다. 재활 치료와 훈련으로 복귀를 저울질 하던 알리는 올 해초 또 다시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는 사타구니 문제였다. 결국 두 번의 수술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복귀는 물거품이 됐고 계약도 만료됐다. 비록 지금은 무적 선수이지만 프리미어 리그 복귀 희망이 있다. 에버턴이 그의 재기를 돕기로 하면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어서다. 알리도 이에 맞춰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고 그 영상을 이번에 공개한 것이다. 이 영상을 본 팬들이 그의 프리미어 리그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미러가 최근 보도했다. 알리는 개인 트레이너와 코치 등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영상에는 달리기 등 민첩성 운동을 하는 모습과 함께 패스, 슈팅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리는 훈련중이다’라고 캡션이 달려 있는 이 영상에서 알리는 좋은 컨디션인 듯 하다. 팬들도 기대감을 표했다. “알 리가 경기장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싶어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보고 싶어요”라며 여전히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으로 복귀를 강추하는 팬들도 있었다. “어서와 @spursofficial 지금 그가 필요해” “잘했어 알리. 곧 스퍼스로 돌아와”라고 적으며 하트 이모티콘을 날리기도 했다. 한편 에버턴은 프리시즌 훈련동안 알리를 캠프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재계약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언론은 예상했다.
“속!았!다!”→호날두에게 직격탄 날린 기자→“이 딴 것이 260만원이라니…”공개적으로 '비추'[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유럽에서는 유로 2024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8강 진출팀의 확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중 한팀인 포르투갈은 2일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 8강에 합류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팀의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옥과 천당으르 경험했다. 0-0이던 연장 전반전에 천금같은 PK를 얻었지만 실축했다. 슬로베니아 골문 오른쪽으로 찬 공이 골키퍼 오블락에게 막혔다. 호날두는 전반전이 끝난 후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안타까워했다. 결국 0-0에서 승부차기에 나선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1번 키커로 나서 골을 넣는 등 3명의 선수가 연거푸 슬로베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슬로베니아는 3명의 키커 모두 포르투갈 골키퍼 코스타에 막혀 눈물을 삼켰다.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한 호날두이지만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호날두를 향해서 속았다는 기사를 내보냈다. 호날두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호텔과 속옷 등 CR7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전세계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타의 아담 카일러 기자는 호날두의 상품중 샴페인에 대한 품평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에 따르면 무려 1500파운드, 약 260만원 하는 샴페인을 마신 이 기자는 속은 기분이 들었다고 악평을 내놓았다, 기사에 따르면 카일러 기자는 호날두의 샴페인 777병 중 하나를 손에 넣었다. 이를 시음한 후 그의 평은 “아니올시다”였다. 카일러는 우선 기자로 생활하면서 이렇게 값비싼 술을 마시게된 설렘을 전했다. 한병에 260만원 짜리 샴페인이기에 평상시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기사를 위해 이 술을 한병 갖게 되었다. 호날두의 여동생 엘마 아베이로가 만든 777골 샴페인(The 777 Goals Champagne)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에서 넣은 777골의 의미를 담은 샴페인이다. 리뷰를 위해서 한병을 구입하게된 기자는 설렜다. 777병만 만들어졌는데 1부터 777번까지 번호가 매겨져 있다. 이 와인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독특한 프레스티지 퀴베가 들어 있다. 2016년 빈티지 피노 누아 50% 샤르도네로 만들었다. 화이트와인용 청포도 품종이다. 카일러 기자는 샴페인을 받은 순간 실망했다고 한다. 샴페인 케이스가 비교적 싼 골판지 상자로 만들어진 것. 병에는 277번째 골을 상징하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 2007년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 넣은 골을 기념해 만든 것이었다. 카일러 기자 부부는 시음을 하면서 기대를 저벼리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두 사람모두 10점 만점에 7점을 주면서 실망했다고 한다. 이들뿐 아닌 듯 하다. 기자는 와인 경매 사이트를 조사해보니 5병이 경매에 나왔는데 최고 입찰가는 180파운드에 그쳤다. 이 것도 팔리지 않았다. 거금을 줄 정도의 와인이 아니었다는 것이 이 기자의 결론이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 영웅이 택시기사를 하는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하칸 쉬퀴르를 기억하는가. 유럽의 '황소'라 불린 공격수. 인터 밀란, 블랜번,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의 최고 영광은 대표팀이었다. 쉬퀴르는 튀르키예 대표팀에서 A매치 112경기에 나섰고, 51골을 터뜨렸다. 튀르키예 역대 A매치 2위, 득점 1위다. 튀르키예 축구 팬들은 쉬퀴르를 '왕'이라 불렀다. 그의 가장 큰 영광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이다. 조별리그 2위로 통과한 튀르키예는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세네갈을 차례로 격파했다. 4강에서 브라질에 발목이 잡힌 튀르키예는 3-4위전에서 한국에 3-2 승리를 거두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상대로 최단 시간 선제골을 넣은 주인공이 바로 쉬퀴르였다. 튀르키예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그 중심에 쉬퀴르가 있었다. 튀르키예 축구 영웅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지금 미국에서 우버 기사를 하고 있다. 그는 미국에 망명 중이다.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쉬퀴르는 2011년 에르도안 대통령의 집권 여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2013년 에르도안 대통령의 독재와 부패 등을 비판하며 의원직에서 사퇴했고, 2015년 반대 세력들은 정치 보복으로 쉬퀴르를 미국으로 쫓아냈다. 지금까지 쉬퀴르는 반 정부 인사로 분류된 상태다. 이런 쉬퀴르의 이야기를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전했다. 이 매체는 "쉬퀴르는 죽음의 위협을 피해 미국으로 도피했고, 우버 운전사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튀르키예 축구의 상징이었지만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지만 더 이상 튀르키예로 갈 수 없다. 쉬퀴르는 2008년 축구화를 벗고 나서 정계에 진출했다. 여기서부터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쉬퀴르의 인터뷰를 실었다. 그는 "에르도안은 나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갔다. 자유에 대한 권리, 말할 권리, 일할 권리 등을 뺏어갔다. 나는 수천만 달러 상당의 재산을 가지고 있었지만, 모두 압수됐다. 그들은 심지어 나의 아버지를 감옥에 집어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는 나를 반역자, 테러리스트라고 한다. 내가 싸우고자 했던 것이 사악한 생각, 테러리즘, 인류에 반하는 사람들이다"고 강조했다. 미국 생활에 대해서는 "처음 왔을 때 작은 카페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상한 사람들이 카페로 오기 시작했다. 우리는 경찰의 보호를 받아야 했다. FBI가 우리를 보호해줬고, 다행히도 지금은 상황이 나아졌다. 그래서 지금은 우버를 운전하고 있다. 또 책을 팔기도 한다. 유튜브를 통해 축구 중계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쉬퀴르는 "나는 튀르키예 정부의 적이다. 튀르키예 정치인의 적이다. 그렇지만 나는 튀르키예를 사랑하고, 조국의 국기와 국민을 사랑한다"며 조국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야말과 음바페 안 바꾼다!"…전 바르샤 회장의 주장, "야말의 가치는 나이가 아니라 자질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 돌풍이 멈추지 않는다. 야말은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기대감이 붙었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1도움에 만족해야 했지만, 이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은 오는 6일 독일과 8강 빅매치를 펼친다. 이런 야말을 향해 조안 가스파르트 전 바르셀로나 회장이 자긍심을 드러냈다.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야말을 바꾸지 않겠다고 강조하며, 야말의 가치를 표현했다. 그는 스페인의 'El Chiringuito'를 통해 "야말을 음바페와 바꾸겠냐고? 나는 절대 바꾸지 않을 것이다. 사람마다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 건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야말이 더 좋을 수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음바페가 더 좋을 수 있다. 음바페와 야말은 다른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야말의 가치는 야말의 나이가 아니다. 야말이 가지고 있는 자질이다. 우리는 야말을 둘러싸고, 야말을 보호해야 한다. 다음 시즌 야말이 바르셀로나를 챔피언으로 만들지 못해도, 우리는 야말과 계속 동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카쿠, 넌 반드시 후회해야 해!"…희대의 뒤통수 향해 인테르 전설의 '일침', "인테르는 후회하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희대의 배신자', '희대의 뒤통수'라 불리는 로멜루 루카쿠 논란은 끝이 없다. 루카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루카쿠의 원 소속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에서 임대 돼 활약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까지 올리는데 공을 세웠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통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갈 마음이 없었고, 인터 밀란은 루카쿠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루카쿠도 인터 밀란으로 가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그런데 '역대급 반전'이 나왔다. 루카쿠가 '뒤통수'를 강하게 때린 것이다. 루카쿠는 겉으로는 인터 밀란으로 가고 싶다고 표현했지만, 뒤로 유벤투스와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이 사실이 드러나자 인터 밀란은 분노했다. 인터 밀란 팬들도 폭발했다. 인터 밀란은 즉각 루카쿠 영입을 철회했다. 루카쿠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첼시는 이미 마음이 떠났고, 인터 밀란은 영입을 취소했다. 유벤투스 역시 모른 척 발을 뺐다. 그러자 루카쿠가 갈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사우디아라비아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때 구원의 손길이 등장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였다. 루카쿠는 가까스로 AS로마에 임대되며 유럽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올 시즌 역시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AS로마와 임대가 끝난 루카쿠는 첼시로 돌아가기 싫고, 이탈리아의 나폴리, AC밀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과 클럽의 전설들이 루카쿠 영입을 반대하고 나섰다. 여전히 가장 유력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 밀란의 레전드가 등장해 루카쿠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마르코 마테라치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시즌을 인터 밀란에서 뛴 센터백. 마테라치는 인터 밀란에서 리그 우승 5회, UCL 우승 1회 등 총 14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테라치는 현지 언론을 통해 "루카쿠는 반드시 인터 밀란을 떠난 것을 후회해야 한다. 루카쿠는 다시 집을 나왔고, 이번에는 어디로 갈 지 지켜볼 것이다. 지금까지 루카쿠가 우승을 한 곳은 인터 밀란이 유일하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행복했을 것이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을 떠난 것을 후회해야 하고, 실수였다고 인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마테라치는 "이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인터 밀란에는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있다. 또 마르쿠스 튀랑도 있다. 메흐디 타레미도 인터 밀란으로 왔다. 매우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확실히 후회해야 할 이는 루카쿠다. 인터 밀란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메시가 최고 평점-브라질은 제외…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4일(한국시간)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조별리그 베스트11에선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브라질 대표팀에선 한 명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메시(아르헨티나)와 누녜스(우루과이)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우가르테(우루과이), 카이세도(에콰도르),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우루과이)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아람부루(베네수엘라), 로메로(아르헨티나), 로날도 아라우호(우루과이), 무뇨스(콜롬비아)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브라보(칠레)가 선정됐다. 베스트11 중에서도 메시가 평점 8.51점으로 가장 높았다. 메시가 공격을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캐나다, 칠레, 페루를 상대로 모두 무실점 승리를 거둔 가운데 8강에서 에콰도르와 대결한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연패에 도전한다. 베스트11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파나마, 볼리비아, 미국을 상대로 9골을 터트리며 3전 전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8강에서 브라질과 대결한다. 브라질은 3일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D조 3차전에서 1-1로 비겨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과 함께 콜롬비아(승점 7점)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전반 12분 하피냐가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전 추가시간 무뇨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 매체 UOL 등은 '브라질은 둥가 감독 이후 최악의 코파 아메리카를 치르고 있고 약체로 8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걱정스러운 경기를 펼쳤다'며 '브라질은 더 나은 경기를 펼친 콜롬비아를 상대로 관중에 불과했다'며 콜롬비아전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력을 지적했다.
"벨링엄 출전 정지 징계는 英의 축복이다!"…독일 MF의 충격 주장, '외설 제스처' 징계 받아야→벨링엄 빠져야 英에 도움 된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의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이 8강전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잉글랜드는 지난 1일 열린 유로 2024 슬로바키아와 16강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 극적인 승리였다. 0-1로 끌려가던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벨링엄의 환상적인 시저스 킥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고, 연장 전반 1분 해리 케인의 역전골로 2-1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고, 오는 7일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다크호스 스위스과 8강에서 만난다. 8강 진출의 영웅, 벨링엄. 그가 출전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경기 중 한 행동 때문이다. 벨링엄은 슬로바키아 벤치를 바라보며 손을 자신의 중요 부위에 연속으로 갖다 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성적인 제스처, 외설적인 행동이 논란이 됐고, 이 행동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이는 슬로바키아 선수단과 팬들을 도발하고 조롱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벨링엄은 논란이 일자 SNS를 통해 "경기에 온 친한 친구들을 향한 장난 제스처였다. 오늘 밤 슬로바키아 대표팀이 보여준 경기력에 대한 존경심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자신은 장난이라고 밝혔지만, 이걸로 끝난 것은 아니다. 최종 결론은 유럽축구연맹(UEFA)가 내린다. UEFA는 지금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디트마 하만이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다. 그는 과거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하만은 벨링엄이 출전 정지 징계로 빠지는 것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하만은 독일의 '빌트'를 통해 "벨링엄은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야 한다. 이것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도움이 될 것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는 더 일찍 벨링엄을 빼기로 결정을 했어야 했다. 벨링엄이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려면 운이 따라야 할 수도 있다. 분명한건 벨링엄은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 것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축복이 될 거라는 점이다. 벨링엄 결장이 분명 잉글랜드 대표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변화가 필요하다. 무언가 일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퍼거슨피셜]호날두, 유로 2024 이후 대표팀 은퇴할 것…2026 월드컵은 못 뛰어[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것인가. 지난 15년 동안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던 세기의 스타. 호날두는 올해 39세가 됐다. 그는 유로 2024에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천하의 호날두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었다. 이번 유로에서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이렇다 할 강렬함을 드러내지 못했고, 이번 유로 2024에서는 하락세가 더욱 깊어졌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다. 1차전 체코, 2차전 튀르키예전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3차전 조지아전에서는 후반 교체됐다.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16강 슬로베니아와 경기에서도 호날두는 침묵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실축했다. 호날두의 득점은 멈췄지만 포르투갈은 승부차기에서 3-0으로 이기며 8강에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오는 6일 프랑스와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호날두는 A매치 211경기 출전, 130골로 A매치, 득점 모두 세계 1위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위대한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물러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유로 2024를 끝으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은퇴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주장을 한 이는 세계 최고의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다. 퍼거슨 감독에게 호날두는 애제자다. 호날두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워냈다.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 논쟁에서 항상 호날두의 손을 들어줬던 퍼거슨 감독이었다. 이런 퍼거슨 감독이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를 전망했다. 유로 2024가 끝난 후 은퇴. 호날두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퍼거슨 감독은 독일의 '빌트'를 통해 "호날두가 유로 2024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축구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선수들에게 더 많은 운동 능력을 요구할 것이다. 게다가 최전방 공격수를 위한 공간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수비수와 달리 공격수는 나이가 들면 최고 수준에서 뛰기가 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에게 우승 타이틀 1, 2개는 별로 의미가 없다. 호날두는 이미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고 강조했다.
'이제 선택만 남았다' 백승호, 군사 훈련 마치고 버밍엄 복귀...'블랙번 이적' 또는 '잔류' 곧 결정[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블랙번 로버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 백승호가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4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의 지휘 아래 버밍엄 시티 선수들이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복귀할 예정이다. 백승호는 시즌 종료 후 한국에서 군사 훈련을 마치고 휴가를 받았다. 백승호의 미래는 팀에 복귀하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호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공 다루는 기술과 패스 능력이 매우 뛰어나며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중원에서 탈압박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윙어를 볼 정도로 화려한 개인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백승호는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이다. 바르셀로나와 5년 장기 계약을 맺고 2014-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 B에서 활약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을 위반해 2014년부터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2017년 백승호는 지로나 FC로 이적했다. 2년 동안 지로나에서 뛴 뒤 독일 2부리그 소속이었던 다름슈타트로 팀을 옮겼다. 백승호는 첫 시즌부터 29경기 2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20-21시즌 16경기 출전에 그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군 문제를 해결해야 했던 백승호는 K리그1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전북 현대였다. 백승호는 전북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1시즌 33경기 4골 1도움으로 전북 우승에 힘을 보탰다. 두 번째 시즌에도 40경기 3골 5도움으로 FA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북에서 뛰면서 백승호는 국제무대를 경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고, 16강 브라질과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월드컵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지난해에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군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백승호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백승호는 1월 축구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 버밍엄으로 이적하며 3년 만에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 백승호는 곧바로 버밍엄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버밍엄은 강등을 피할 수 없었다. 버밍엄은 13승 11무 22패 승점 50점으로 22위에 그쳤다. 3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버밍엄은 다음 시즌 2부리그 승격을 위해 핵심 선수들의 잔류를 요청하고 있다. 백승호의 선택이 상당히 중요해진 시점이다. 이때 블랙번 로버스가 백승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2부리그 소속의 블랙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을 3회나 차지할 정도로 명문 클럽이었다. 1994-95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01-02시즌에는 리그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하지만 2011-12시즌부터 추락했다. 블랙번은 당시 8승 7무 23패 승점 31점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고, 강등된 후 한번도 1부리그로 승격한 적이 없다. 블랙번은 백승호를 영입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노린다. 이제 곧 백승호의 거취가 결정된다.
미국과 멕시코 충격 탈락! 캐나다·파나마가 북중미 자존심 세울까? 우루과이-브라질 '8강 빅뱅'[2024코파아메리카][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4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가 종료됐다. 16개국(남미 10개국, 북중미 6개국)이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펼쳤고,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남미 6개국과 북중미 2개국이 8강에 올랐다. 개최국 미국과 '북중미 맹주'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5일(이하 한국 시각)부터 8강전이 벌어진다. 먼저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와 격돌한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를 맞아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엔 베네수엘라와 캐나다가 맞붙는다. 조별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인 두 팀이 준결승 티켓을 사냥한다. 7일에는 8강전 두 경기가 벌어진다. 콜롬비아와 파나마가 맞대결을 가지고, 우루과이와 브라질이 승부한다. 우루과이와 브라질의 경기가 빅매치로 떠올랐다. 조별리그 C조에서 3전 전승 9득점 1실점을 기록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D조에서 1승 2무 5득점 2실점을 마크한 브라질이 준결승 길목에서 만난다.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던 브라질이 '난적' 우루과이를 꺾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북중미에서는 이번 대회에 6개국이 참가했다.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멕시코, 자메이카, 파나마, 코스타리카가 얼굴을 내밀었다. 미국과 북중미는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고전하며 8강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했다. 북중미의 또 다른 강호 코스타리카도 조별리그 D조에서 콜롬비아와 브라질에 밀렸고, 자메이카는 B조에서 3전 전패로 짐을 쌌다. 캐나다와 파나마가 북중미 자존심 회복에 도전한다. 캐나다는 조별리그 A조에서 아르헨티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승 1무 1패를 마크하며 남미 팀들을 제쳤다. 칠레(승점 2)와 페루(승점 1)를 따돌렸다. 파나마는 C조에서 우루과이와 함께 8강으로 향했다. 2승 1패 승점 6을 얻으며 미국(승점 3), 볼리비아(승점 0)를 탈락시키며 8강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10일과 11일에 열린다. 3위 결정전이 14일, 대망의 결승전은 15일 벌어진다. ◆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 대진아르헨티나-에콰도르베네수엘라-캐나다콜롬비아-파나마우루과이-브라질
스칼로니 감독 '메시 출전 여부 오늘 결정, 최선을 다할 것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주장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부상 회복이 늦어지면서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의 대회 8강전을 하루 앞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메시의
'충격' SON 슈팅 막은 GK 주전으로 올라선다...알 나스르, 에데르송 영입 위해 맨시티와 협상→연봉 '450억' 제의[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시티 주전 골키퍼 에데르송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TV 델로 스포르트' 잔루이지 롱가리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알 나스르는 브라질 출신 골키퍼 에데르송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이제 알 나스르는 맨시티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에데르송은 브라질 국적의 골키퍼다. 에데르송의 최대 강점은 역대 골키퍼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인 발밑 기술과 킥 능력이다. 스위퍼 키퍼 성향을 가지고 있어 공이 수비수 뒤로 애매하게 흐르면 곧바로 튀어나와 처리한다. 필드 출신인 에데르송은 처음 축구를 시작했을 때 레프트백으로 뛰었지만 빠른 윙어를 수비하는 데 어려움을 느껴 골키퍼로 전향했다. 상파울루 FC와 SL 벤피카 유스팀을 거치고 2011년 GD 히베이랑으로 이적했다. 에데르송은 서브 골키퍼로 영입됐지만 29경기에 출전했고 좋은 활약 덕분에 2012년 히우 아브로 이적했다. 히우 아브에서는 3년 동안 뛰면서 초반에 얀 오블락의 백업 골키퍼였지만 2014-15시즌 37경기에 출전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5년 7월 에데르송은 벤피카로 복귀했다. 확고한 주전 골키퍼였던 줄리우 세자르에게 밀려 세컨드 골키퍼로 자리 잡았고 주로 B팀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이후 세자르의 부상으로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고 2015-16시즌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에데르송은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부터 클린시트 2위를 달성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연착륙했다.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에데르송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에데르송은 시즌 후반기부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하지만 올 시즌 막판에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에서 안와 골절 부상을 당했고, 프리미어리그 최종전과 FA컵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슈테판 오르테가가 그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고, 맨시티는 결국 에데르송을 판매해도 된다는 결단을 내렸다. 에데르송을 원하는 팀은 호날두의 알 나스르다. 올 시즌 알 나스르의 골키퍼는 다비드 오스피나였다. 오스피나는 알 나스르를 떠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에 입단했다. 알 나스르는 2년 연봉 900억을 제시했다고 한다.
"이 MF오면 벤탄쿠르 넌 OUT이야!"…伊 대표팀 MF→토트넘과 연결→갈라타사라이 가고 싶다는 벤탄쿠르 대체자[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팀을 떠날 것인가. 최근 벤탄쿠르의 이적설이 뜨겁다. 튀르키예 '명가' 갈라타사라이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와 벤탄쿠르 측이 만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벤탄쿠르 역시 이적을 원한다. 특히 벤탄쿠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뛰고 싶은 열정이 강하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 리그 우승팀으로 UCL에 진출한 팀이다. 튀르키예의 'Sporx'는 "벤탄쿠르는 갈라타사라이에 이적 제안을 받았다. 그리고 벤탄쿠르는 이적을 원한다. "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Tbrfootball'은 "벤탄쿠르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내년이 아니라 이번 여름에 벤탄쿠르 매각으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벤탄쿠르는 UCL 출전을 원한다. 갈라타사라이에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 동료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벤탄쿠르 마음을 확인했고, 벤탄쿠르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벤탄쿠르 이적을 대비해 새로운 미드필더가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바로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다비데 프라테시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벤탄쿠르가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 토트넘이 이탈리아 스타 프라테시를 영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purs Web'은 "벤탄쿠르는 부상에서 돌아온 후 몸을 되찾지 못했다. 최근 벤탄쿠르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이 떠올랐다. 계약이 열려 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이 프라테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토트넘이 예상하지 못했던 프라테스 영입을 할 수 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447억) 수준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벤탄쿠르 이적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 매체는 "벤탄쿠르가 오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토트넘이 프라테시에 대한 관심은 분명히 있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벤탄쿠르를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이 벤탄쿠르를 매각을 고려한다면 5000만 파운드(880억원)에서 6000만 파운드(1057억원)의 제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입찰이 도착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유로 2024 유일 전승행진' 스페인이 최다…유로 2024 16강 베스트11[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맹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3일(현지시간)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네덜란드와 독일에선 나란히 2명씩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로 2024 16강 베스트11 공격수에는 각포(네덜란드), 말렌(네덜란드), 윌리암스(스페인)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바르가스(스위스), 루이스(스페인), 로드리(스페인), 쿤데(프랑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슐로터벡(독일), 데미랄(튀르키예), 뤼디거(독일)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블락(슬로베니아)이 선정됐다. 유로 2024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인 스페인은 16강전에서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한 가운데 윌리암스, 루이스, 로드리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로 2024 16강 루마니아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끈 네덜란드의 각포와 말렌은 나란히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D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해 와일드카드로 힘겹게 16강 토너먼트에 오른 네덜란드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화력을 고시했다. 베스트11 중에서도 튀르키예 수비수 데미랄이 평점 9.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는 유로 2024 16강전에서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제치고 D조 1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를 2-1로 이겼다. 데미랄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튀르키예의 승리를 이끌었다. 슬로베니아의 골키퍼 오블락은 포르투갈과의 승부차기에서 패했지만 연장전 전반 호날두의 페널티킥을 선방했고 베스트11에 포함되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로 2024 8강전은 오는 6일 열리는 독일과 스페인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4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이자 개최국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전승을 기록 중인 스페인과 대결한다. 음바페가 안면 부상을 당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는 8년 만의 대회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 만난다. 잉글랜드는 스위스와 대결하고 네덜란드를 튀르키예를 상대로 8강전을 치른다.
"내 최고의 동료? 호날두? 케인? 아니죠!"…'레알+토트넘+웨일스 전설' 베일이 꼽은 최고의 동료는 누구?[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활약했던, 세계 최고의 윙어로 꼽혔던 가레스 베일. 그가 선택한 최고의 동료는 누구일까. 베일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토트넘에서 루카 모드리치, 해리 케인 등과 함께 뛰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등과 황금기를 누렸다. 그런데 이들은 베일의 최고의 동료로 꼽히지 못했다. 베일의 최고의 동료는 클럽이 아니라 대표팀에 있었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의 전설이기도 하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베일은 웨일스 A매치 111경기를 뛰었다. 웨일스 역대 최다 출장 1위다. 또 41골을 넣었다. 이 역시 웨일스 축구 역사에서 가장 많은 골이다. 베일 최고의 동료는 웨일스 대표팀 출신이었다. 바로 라이언 긱스였다. 긱스는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전설이다. 그는 '원 클럽 맨'의 전설이기도 하다. 맨유 유스를 거쳐, 1990년 1군에 올라섰고, 무려 2014년까지 24시즌을 맨유에서만 뛰었다. 총 963경기 출전 168골. EPL 최고 명가 맨유의 역대 최다 출장 1위가 긱스다. 미드필더지만 득점에서도 역대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엄청난 트로피를 수집했다. 리그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잉글랜드 최초의 '트레블'을 포함해 총 36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맨유에서의 엄청난 업적.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서는 그리 화려하지 않았다. 1991년부터 2007년까지 A매치 64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다. 은퇴 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웨일스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에서 선수 신분으로 긱스와 오랜 시간을 하지 못했지만, 그 짧은 순간에도 강렬함을 느꼈고, 긱스의 위대함에 감탄했다고 한다. 이 내용을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전했다. 베일은 자신이 함께 뛰어 본 동료 중 최고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나는 긱스에 경외감을 느꼈다. 긱스를 보면 별을 보는 느낌이다. 나에게 가장 위대한 선수는 긱스다. 긱스는 어린 시절 나의 영웅이었고, 세계 축구의 전설이었다. 긱스와 나와 같은 웨일스인이라는 것에 자긍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긱스도 베일에 대한 애정이 항상 컸다. 긱스는 2007년 베일이 사우스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내가 베일에게 조언할 것은 많지 않다. 베일이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하라는 것이다. 많은 클럽들이 베일에 관심을 가지는 있다. 그는 좋은 재능과 자질을 가지고 있다. 사우스햄튼에서 해왔던 것을 계속한다면 베일에게는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HERE WE GO' 역시 믿을 건 친정팀뿐...플라멩구, '승부조작→10년 출전 정지' 파케타 임대 정조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브라질의 명문 클럽 플라멩구가 승부조작 혐의로 10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플라멩구는 파케타를 임대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에 접근했다. 현재 양측의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선수 측에도 플라멩구가 파케타의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밝혔다. 파케타는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더 내린 중앙 미드필더 자리도 소화 가능하다. 브라질 출신 답게 볼 컨트롤이 부드럽고 테크닉이 좋다. 많은 활동량과 성실한 플레이도 장점으로 꼽힌다. 파케타는 2007년 브라질의 플라멩구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이후 18세의 나이로 2016년에 프로에 데뷔했고, 브라질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파케타는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2018-19시즌 겨울 AC 밀란으로 향했다. 그러나 밀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차지 못한 파케타는 2020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에서 파케타는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하며 리그앙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0-21시즌에는 프랑스축구선수협회(UNFP)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파케타는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총 6000만 유로(약 88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파케타는 28경기 4골 3도움을 올렸고, 웨스트햄의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도 파케타는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출전해 4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았고, 개인 합의까지 마치며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파케타는 자신의 무덤을 자기가 팠다. 파케타는 승부조작 혐의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10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FA가 승부조작이라고 밝힌 경기는 2022-23 시즌 3경기와 2023-24시즌 8월 12일의 AFC 본머스전이다. 파케타는 이 네 경기에서 고의로 경고를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됐고, FA로부터 10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파케타는 36살까지 경기를 뛰지 못하는 셈이다. 사실상 유럽에서 축구선수 생활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 이때 친정팀 플라멩구가 파케타의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현재 플라멩구는 파케타를 영입하기 위해 웨스트햄과 협상 중이다. 로마노 기자는 "플라멩구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 계약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플라멩구는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시·음바페' 안 나오지만...알바레스, 'WC'로 파리올림픽 출전→아르헨티나, 16년 만에 우승 도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가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 아르한테나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1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클라우디오 에체베리, 에제키엘 페르난데스 등 주로 어린 선수들이 포함됐으며 니콜라스 오타멘디, 알바레스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오는 7월 세계 스포츠인의 대축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종목은 축구다. 축구는 7월 24일부터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폐막 직전인 8월 10일 결승전 끝으로 종료된다. 이미 조별리그 대진도 완성됐다. A조에는 프랑스와 미국, 기니, 뉴질랜드가 편성됐으며 B조는 아르헨티나, 모로코, 이라크, 우크라이나, C조에는 우즈베키스탄, 스페인,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 D조에는 일본, 파라과이, 말리, 이스라엘이 포함됐다. 이번 파리올림픽 최대 이슈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출전이다. 하지만 메시의 출전은 이미 불발됐다. 따라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의 반대로 출전이 불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행히 또 다른 슈퍼스타가 출전을 확정했다. 바로 알바레스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연상시키는 스트라이커이며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에 월드컵 우승과 트레블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다. 지난 시즌을 리버 플레이트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알바레스는 49경기 17골 4도움으로 연착륙했다. 지난 시즌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54경기 19골 13도움으로 지난 시즌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돼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에 출전하고 있다. 알바레스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끝난 뒤 곧바로 세계 대회를 한번 더 치러야 한다. 바로 파리올림픽이다. 그는 오타멘디, 헤로니모 룰리와 함께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뽑혔다. 아르헨티나는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100% 풀전력 정면 충돌→독일 vs 스페인, 8강전 최고 빅뱅…독일, 10년 만에 승리 도전[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유로 2024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두 팀이 8강전을 벌인다. '전자군단' 독일과 '무적함대' 스페인이 6일(이하 한국 시각) 준결승 길목에서 정면 충돌한다. 100% '풀 전력'으로 맞붙게 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 개최국인 독일은 조별리그 A조에서 무패 성적을 올렸다. 2승 1무 승점 7을 기록했다.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를 5-1로 대파했고, 조별리그 2차전에서 헝가리를 2-0으로 꺾었다. 3차전에서 스위스와 만나 고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16강전에서는 덴마크를 2-0으로 완파했다. 4경기 3승 1무 10득점 2실점을 마크했다. 스페인은 조별리그 B조에서 선두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유일하게 조별리그 전승을 신고했다. 크로아티아를 3-0, 이탈리아를 1-0, 알바니아를 1-0으로 물리쳤다. 16강전에서는 막강 화력을 뽐내며 조지아를 4-1로 대파하고 돌풍을 잠재웠다. 4경기 4승 9득점 1실점을 적어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독일과 스페인이 6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아레나에서 격돌한다. 조별리그를 거쳐 16강전까지 탄탄한 전력을 구축했고, 별다른 전력 누수도 없다. 경고 누적 결장자도 '0'이다. 모든 전력을 집중해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각광 받는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독일)와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스페인)가 중원 싸움을 벌인다. 야말 무시알라, 플로리안 비르츠(이상 독일), 라민 야말(스페인)이 벌일 '신성 공격 대결'도 주목된다. 역대 맞대결 성적도 팽팽하다. 26전 9승 9무 8패로 독일이 근소한 우위를 점한다. 하지만 최근 4번의 승부에서는 스페인이 3승 1무로 앞섰다. 특히 2020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스페인이 6-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독일은 2014년 11월 친선전 1-0 승리 후 스페인을 꺾은 적이 없다. 약 10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가장 안정된 전력을 보유한 두 팀이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준비 중이다. 유로 2024 8강전 문을 열 독일과 스페인의 대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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