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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07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72 Posts)

  • '충격' 발언의 효과가 나타났다...리버풀, '이집트의 왕'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 돌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충격 발언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에 관련된 대화를 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살라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살라는 FC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이적 이후 살라는 매 시즌 20골 이상 넣으며 꾸준하게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고,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리버풀에서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모두 우승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와 도움왕 1회, PFA 올해의 선수를 2회 수상했고, 리버풀 역사상 PL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득점왕 수상자가 됐다.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3골 3도움으로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뒤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이 걱정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지난 시즌부터 전해졌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최근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설까지 터졌다.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가 빠진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살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던 사우디 구단들도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살라의 충격 발언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 리버풀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살라를 붙잡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상은 몇 주 안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살라가 이미 기분이 상한 상황에서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인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가 만족할만한 연봉과 계약 기간을 제시한다면 오래 몸 담았던 팀인 만큼 재계약을 수락할 가능성은 높다. 리버풀은 살라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과도 재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반 다이크, 아놀드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두 선수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로 분류된 만큼 리버풀이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 '다이어도 포함됐다'…'케인-벨링엄 합류' 잉글랜드 해외파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선수들로 구성된 잉글랜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잉글랜드는 전 세계 프로축구 최고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잉글랜드 선수들은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토니(알 아흘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프터스-치크(AC밀란), 고메스(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나일스(리옹), 토모리(AC밀란),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고드프레이(아탈란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트롯(코펜하겐)이 선정됐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선정된 케인, 고메스, 갤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9월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과 10일 아일랜드와 핀란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다이어는 지난 2022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출전 기록이 없지만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반면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외면 당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 '다이어의 추락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새로운 역할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큰 패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다이어보다 고레츠카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낙점한데 이어 다이어는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다이어는 시드를 배정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다이어는 많은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두 달 만에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수비 기둥이었고 데 리흐트와 함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했다'면서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더 선호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강력한 활약을 펼친 후 팬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 '김민재 의심하지 않은 콤파니가 보상 받았다'…무실점 승리 잇단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무실점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실험은 효과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의 압박은 컸다. 데 리흐트가 팀을 떠났고 조나단 타 영입이 무산됐고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콤파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다. 최근 실수가 있었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출전시킬지 스피드가 부족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다이어를 출전시켜야할지 고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를 선택했다면 위험을 덜 감수했을 것이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를 선택하지 않았고 새로운 수비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위험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쿠르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킴미히는 너무 공격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트백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상황이 많았고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며 '콤파니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보상 받았다'는 뜻을 나타냈다.'김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에 대해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아스널, '손톱' 따라하나?"…토트넘전 '파격 전술' 예고→하베르츠 MF로 내리고→스털링 '9번'으로 올리고→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리그 '최대 라이벌' 토트넘과 경기에서 파격적인 전술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2연승을 거두다 3라운드에서 제동이 걸렸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것. 무승부보다 더욱 큰 타격은 이 경기에서 중원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를 잃은 것이다. 라이스는 후반 4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로써 라이스는 토트넘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라이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래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로 라이스 공백을 메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베르츠는 지난 3라운드 모두 최전방 원톱에 섰다. 그렇지만 하베르츠는 정통 9번이 아니다.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라이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지금은 하베르츠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최전방은? 신입생 라힘 스털링이 맡는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충격적인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스털링의 데뷔전이 토트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아스널은 스털링을 간판 윙어 부카요 사카의 백업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라이스 공백으로 인해 최전방에 자리가 비었고, 그 자리에 스털링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윙어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건 라이벌 토트넘이 지난 시즌부터 주로 사용하는 전략이다. 일면 '손톱'이다. 윙어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으로 올려 세운 것이다. 아스널도 이 방법을 따라하고 나섰다. 이 시나리오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털링에게 아스널 데뷔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토트넘전이다. 이 경기에서 스털링은 아스널 9번으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스털링은 어떤 방식으로든 아스널을 도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라이스의 출전 정지로 스털링이 북런던 더비에서 9번 포지션에 배치될 것이다. 스털링의 주포지션은 윙어지만 최전방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대신 하베르츠를 미드필더로 내리고, 스털링에게 공격을 이끌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털링은 아스널에서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스털링은 매우 의욕적이다. 자신이 의심한 첼시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스널에 기여하기로 결심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예상하지 못한 역할을 맡게 되더라도 빛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2024-25시즌 EPL 1분 출전…오시멘 영입에 자극받은 무리뉴가 부른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안토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포토막은 4일(현지시간) '페네르바체가 맨유 공격수 안토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 페네르바체는 안토니 영입을 몇시간 내에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22년 8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안토니를 영입했지만 안토니는 맨유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안토니는 올 시즌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1경기에 교체 출전해 1분 동안 활약했다. 안토니는 맨유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55경기에 출전해 5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포토막은 '페네르바체의 무리뉴 감독은 안토니 영입을 원한다. 갈라타사라이가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을 임대영입한 후 무리뉴 감독은 공격진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클럽들은 이적시장 종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튀르키예 수페르리가는 유럽 5대리그와 달리 아직 이적시장이 끝나지 않았다. 갈라타사라이는 5일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오시멘은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오시멘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파리생제르망(PSG)과 첼시 등 다양한 클럽으로부터 관심 받은 오시멘은 나폴리가 진행한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이적을 대비했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공격수 루카쿠를 영입했고 오시멘의 팀내 입지는 더욱 축소됐다. 오시멘은 결국 이적시장 종반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성공했다. 갈라타사라이 입단을 확정한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가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결정하는 것은 쉬웠다. 갈라타사라이가 얼마나 큰 클럽인지 알고 있다. 나폴리 동료 메르텐스가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 갈라타사라이의 경기를 자주 봤다. 골을 넣을 때나 승리했을 때 팬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이제는 갈라타사라이 팬들이 나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시멘을 영입한 갈라타사라이는 지난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서 33승3무2패(승점 102점)를 기록해 페네르바체(승점 99점)를 승점 3점 차로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에선 한 경기를 더 치른 페네르바체가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갈라타사라이(승점 9점)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 '호날두는 언급도 없다'…'메시-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포함' 발롱도르 후보 제외 일레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해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되지 못한 선수들이 조명받았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5일(한국시간)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발롱도르 역대 최다 수상 기록(8회)을 보유하고 있는 메시와 발롱도르를 5번 수상한 호날두는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나란히 포함되지 못했다. 메시와 호날두가 발롱도르 후보 30인 명단에 모두 포함되지 못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21년 만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발롱도르 후보 제외 베스트11 공격수로는 메시, 레반도프스키, 그리즈만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진에는 모드리치, 귄도안, 더 브라위너가 포진했다. 수비진은 그바르디올, 판 다이크, 아라우호, 하키미가 구축했고 골키퍼에는 쿠르투아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과 함께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한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호날두와 메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도 불구하고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고 발롱도르 수상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후보에서 제외된 2024 발롱도르 후보 30인 중 15명은 올해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포함됐다. 바르셀로나의 신예 야말과 함께 루크만, 니코 윌리암스 등은 사상 처음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 발롱도르 후보 30인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가 7명이 포함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발롱도르 후보에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클럽이 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벨링엄, 카르바할, 크로스, 뤼디거, 발베르데,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고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음바페도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2024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스페인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나란히 6명의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스페인 대표팀에선 야말, 니코 윌리암스, 로드리 등이 발롱도르 후보에 선정됐고 잉글랜드 대표팀의 케인, 사카, 라이스 등도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 "음바페·비니시우스·호드리구 모두 '왼쪽'을 좋아합니다!"…레알 '최대 난제', 불화설 의혹도→캡틴의 생각은? "감독이 알아서 할 것"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이적. 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런데 음바페가 오면서 레알 마드리드에는 풀리지 않는 난제가 생겼다. 워낙 좋은 자원들이 많아 생긴 문제다. 쉽게 풀 수 없다. 바로 포지션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포함해 비니시우스, 호드리구까지 세계 최고의 윙어 3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모두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왼쪽 날개다. 음바페 역시 왼쪽 날개를 가장 좋아하고, 파리 생제르맹(PSG) 시절 최전방 원톱을 요구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불화를 겪기도 했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음바페는 최전방 원톱으로 뛰고 있다. 4경기 모두 원톱으로 뛰었다. 일각에서는 음바페가 최전방에 뛰어 경쟁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음바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개막 후 3경기에서 침묵하다 4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왼쪽 날개는 비니시우스가 독차지 하고 있다. 1라운드 마요르카전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 스리톱이 출격했고, 2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3라운드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음바페-브라힘 디아즈가 나섰고, 4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비니시우스-음바페-호드리구 조합이 복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승 2무로 리그 2위. 라이벌 바르셀로나가 4연승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자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가 불화를 겪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나오기 시작했다. 즉 왼쪽 날개 자리를 놓고 서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주장 다니엘 카르바할이 생각을 밝혔다. 그의 귀에도 3명 공격수의 라커룸 불화설이 들려왔다. 그러자 그는 '디 애슬레틱'을 통해 "음바페,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모두 왼쪽 윙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라커룸에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이에 대한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포지션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공이 없을 때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에게 더 많은 자유를 준다. 시스템은 감독에게 달려 있다. 결국 감독이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토니 크로스, 나초, 호셀루가 떠나고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우리는 모두 함께 적응을 해야 한다. 음바페는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제 A매치 휴식기 후 모든 퍼즐 조각이 맞춰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라진 일본 수비수…분데스리가 영입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들의 시장가치가 주목받았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클럽이 영입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리세, 팔리냐, 이토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했다. 분데스리가 클럽이 영입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베스트11에 바이에른 뮌헨의 올리세, 팔리냐, 이토가 나란히 포함됐다. 올리세, 팔리냐, 이토의 시장가치는 각각 5300만유로, 5100만유로, 235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가 맨유와 마즈라위가 맨유로 이적한 가운데 이토를 영입했다.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스타니시치도 임대 복귀하는 등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에 변화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 이토는 지난 7월 열린 뒤렌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부상으로 인해 전반 21분 교체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토는 중족골이 골절됐다.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토는 올 시즌 초반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와의 올 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둔데 이어 프라이부르크와의 2라운드에선 2-0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며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을 언급했다.
  • '박지성과 이니에스타가 롤모델'…창의성 넘치는 미드필더, 페예노르트 영입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 현지 매체가 페예노르트가 영입한 미드필더 황인범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페예노르트는 지난 3일(한국시간)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며 '황인범의 계약기간은 4년이다. 황인범은 등번호 4번을 배정받았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지난시즌 즈베즈다의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황인범은 루빈 카잔(러시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즈베즈다(세르비아)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6차례 우승했다. 페예노르트는 아약스와 PSV아인트호벤에 이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3번째로 많은 우승을 기록한 클럽이다. 송종국과 이천수가 활약했던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을 영입해 한국 선수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페예노르트 이적을 확정한 황인범은 구단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외국인 선수 중 나에게 영감을 준 선수는 이니에스타다. 이니에스타의 활약을 보면 믿을 수 없다. 그렇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어려운 일"이라며 "박지성도 있다. 얼마나 좋은 선수였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덜란드 매체 1908nl은 '황인범은 창의성이 넘치는 선수다. 양발로 쉽게 볼을 다루는 미드필더다. 오른발을 더 선호하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황인범은 오른발보다 왼발로 더 많은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은 경기당 평균 전진패스가 9.12개로 페예노르트 미드필더진에 앞선다. 지난시즌 52경기에서 107개의 슈팅을 때린 황인범은 종종 슈팅도 선보인다'면서도 '황인범은 수비 부분에선 평균적인 선수다. 어떤 부분에서도 뛰어나지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페예노르트에는 황인범처럼 8번이나 10번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많이 있다. 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 대안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지난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26승6무2패(승점 84점)의 성적으로 PSV아인트호벤(승점 9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1승2무(승점 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버쿠젠, 벤피카, 잘츠부르크, 릴, 스파르타 프라하, 지로나와 대결한다. 페예노르트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 영입한 황인범을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시즌 즈베즈다에서 활약한 황인범은 올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
  • "그린우드 미친 활약? 리그1은 EPL·라리가·분데스보다 수준 낮다!"…너무 흥분하지는 말기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린우드는 논란의 공격수다. 우여곡절 끝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프랑스 마르세유로 이적했다. 이곳에서 그린우드는 폭발하고 있다. 온갖 비난을 받았지만 실력으로 비난을 잠재우고 있다. 프리시즌부터 골을 신고하더니, 실전에서는 더욱 강했다. 리그1 데뷔전 브레스투아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5-1 승리를 책임졌다. 그린우드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라운드 랭스전에서 후반 26분 1-2로 뒤지던 상황에서 팀의 패배를 막는 동점골을 작렬시켰다. 팀은 그린우드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그린우드는 3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리그1 3라운드 툴루즈와 경기에서 또 멀티골을 신고한 것. 팀은 3-1로 승리했다. 이번 골로 그린우드는 총 5골로 리그1 득점 단독 1위에 올랐다. 그리고 마르세유는 2승1무로 3연승을 달린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은 리그 2위다. 킬리안 음바페가 없으니 리그1에서는 그린우드가 왕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그란우드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지만, 리그 수준을 보고 냉정하게 평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런 목소리를 낸 이는 과거 EPL 뉴캐슬, 토트넘 등에서 뛴 윙어 크리스 워들이다. 특히 워들은 마르세유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그래서 더욱 현실적인 평가를 할 수 있었다. 그는 현재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워들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그린우드는 프랑스 리그1에서 훌륭한 출발을 했다. 그린우드는 이미 5골을 넣었다. 나는 그린우드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린우드는 매우 뛰어난 선수다. 마르세유에서 10번 유니폼을 입고 있다. 잉글랜드는 최근 좋은 10번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매우 빠르게 능력을 보여줬다. 리그 시작부터 골을 넣기 시작했다. 새로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역시 그린우드를 주목할 것"이라며 찬사를 던졌다. 이어 '냉정한 시각'을 드러냈다. EPL과 리그1 모두 경험이 있기에 가능한 시각. 워들은 "우리는 모두 리그1이 꽤 강력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리그1은 유럽의 다른 3~4개 리그만큼 강하지 않다. 리그1은 EPL, 라리가, 분데스리가보다 수준이 높지 않다. 우리는 이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팀을 위해 연봉 삭감하겠습니다!"…세계 최고 FW 감동적 헌신→회장의 답변 "네가 그럴 필요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최고의 공격수,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감동적인 헌신이 뒤늦게 공개됐다. 레반도프스키는 수많은 우승컵, 수많은 득점왕, 수많은 득점 신기록 등 지난 10여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히는 전설이다. 올해 그는 36세의 베테랑. 하지만 그에게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올 시즌도 레반도프스키는 전성기다. 바르셀로나는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4라운드에서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당연히 라리가 1위. 시즌 초반 2승 2무에 그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상승세의 중심에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그는 4골을 넣으며 라리가 득점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도움도 1개 추가했다. 녹슬지 않은 기량의 전설. 이런 그가 팀을 위해 희생하려고 했다. 그런데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이를 거절했다. 무슨 일일까. 바르셀로나는 재정 악화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다. 새로운 선수 영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까지 이르렀다. 기존 선수들을 팔아야 팀이 겨우 살아갈 수 있는 최악의 상황. 팀의 베테랑이자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인 레반도프스키는 이 상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주급은 무려 54만 파운드(9억 4858만원)다. 세계 최정상급 연봉이다. 레반도프스키는 자신의 계약 조건을 조정해 팀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연봉 삭감이다. 하지만 라포라타 회장은 레반도프스키 마음만 받았다. 이 내용을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밝혔다. 그는 현지 언론을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 팀을 돕기 위해 계약 조정을 제안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우리가 금융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계약 조건을 조정하겠다고 먼저 말했다. 나는 매우 고마웠다. 레반도프스키는 클럽에 헌신하는 선수다. 나는 레반도프스키에게 '네가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매디슨의 광기! 매디슨의 다이빙!"…'비열한 전략'에 의존하지 마라, 절박한 것은 알겠지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에 대한 강한 비판이 나왔다. 매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초반 10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리그 1위 질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토트넘 역대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까지 나왔다. 하지만 부상을 당한 후 오랜 시간 그라운드 밖에 있어야 했고, 부상 복귀 후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토트넘 주전에서 밀리는 굴욕도 당해야 했다. 매디슨은 반전에 성공하지 못했고, 결국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매디슨은 꿈에 그리던 유로 2024에 출전하지 못했다. 독기를 품고 부활을 다짐했던 매디슨. 올 시즌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1도움, 2라운드 에버턴전 1도움을 올렸다.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부진했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다이빙'을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정당한 방식이 아니다. 매디슨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첼시와 셀틱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영국의 'BBC'를 통해 "매디슨의 연극에 만족하지 못한다. 연기의 승자였다. 매디슨의 광기다. 매디슨은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이런 측면을 없애야 한다. 이런 행동을 한 전적이 있다. 이런 비열한 전략에 의존하는 것보다 자신이 훨씬 나은 선수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영국의 'Tbrfootball'은 "서튼이 매디슨의 다이빙을 지적했다. 매디슨이 정말 싫어하는 짓을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디슨이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 매디슨이 최고의 모습을 보일 때는 환상적인 축구 선수다.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본 지가 오래 됐다. 매디슨은 얼마 동안 최고의 상태가 아니었다. 이번 여름 유로 2024에서 제외됐다. 매디슨은 최고의 수준으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이 매디슨의 절박함으로 이어졌고, 결국 그는 다이빙에 의지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이런 연기를 하는 선수들보다 나은 선수다. 그의 재능은 컨디션이 좋을 때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파울을 사기 위해 연기를 하는데 의지할 필요가 없다. 매디슨은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올 시즌은 기대 이하 수준이었다. 자신의 경기에서 다이빙을 제거하고, 다른 부분에서 최상의 모습을 되찾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조 1634억 지출' 토트넘, 선수단 이적료 총액 전세계 클럽 5위…레알보다 더 썼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선수단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는 4일(현지시간) 현재 선수단 구축을 위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전 세계 100개 클럽을 조사해 발표했다. 토트넘은 선수단 구성을 위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돈을 지출한 클럽으로 드러났다. 토트넘은 현재 선수단 중에서 이적료를 지출하고 영입한 선수가 21명인 가운데 21명의 이적료로 7억 87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로 공격수 솔랑케를 영입한 가운데 그레이와 양민혁 같은 신예들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21명을 영입하면서 선수 평균 375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이강인을 포함해 16명을 영입하며 7억 7200만유로를 지출한 파리생제르망(PSG)보다도 선수단 구성을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신예 네베스와 두에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18명을 영입하면서 7억 2000만유로를 지출한 레알 마드리드와 14명을 영입하면서 4억 6100만유로를 지출한 바르셀로나도 토트넘보다 적은 금액을 선수단 구축을 위해 지출했다. 지난해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를 이적료로 지불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선수단 구성을 위해 그 동안 21명을 영입하면서 5억 88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올리세, 팔리냐, 이토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을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선수단 구축을 위해 토트넘보다 적은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클럽 중 선수단 구성을 위해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한 클럽은 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첼시는 선수단 구성을 위해 12억 6300만유로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단 구성을 위해 10억 3800만유로를 지출해 전 세계 클럽 중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선수 영입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맨시티와 아스날이 뒤를 이었다. 선수단 구축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전 세계 클럽 중 상위 5개 클럽은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클럽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에선 알 힐랄이 선수단 구축에 4억 8500만유로를 지출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다. 알 힐랄은 선수단 구축을 위해 전 세계 클럽 중 13번째로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 한 명을 영입하는데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한 선수들의 평균 이적료는 5650만유로였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선수들의 평균 이적료는 5190만유로였고 첼시가 50만 5000유로로 뒤를 이었다. PSG는 선수 한 명 영입에 평균 4830만유로를 이적료로 지출해 전 세계 클럽 중 선수 당 이적료가 4번째로 높은 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
  •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올 시즌 챔스 본선 3위 예측…이강인의 PSG는 15위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성적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할 것으로 점쳤다. 맨시티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에서 기대승점이 18.38점으로 가장 높았다.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차지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할 가능성은 88.9%로 책정됐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 기대승점이 16.23점으로 맨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은 90.5%였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 기대승점 16.02점으로 36개 클럽 중 세 번째로 높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8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할 가능성은 64.2%였다. 바이에른 뮌헨을 제외한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들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고전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8경기 기대 승점은 12.59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은 2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황인범을 영입한 페예노르트는 26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고 설영우의 소속팀 즈베즈다는 35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36개 클럽들은 모두 대진 상대가 다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의 일정을 비교하며 PSG의 대진이 가장 험난하다고 평가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아인트호벤, 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옵타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월한 대진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한국 선수 5명 등록…'확대 개편' 2024-25시즌 UEFA 챔스 엔트리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활약할 선수 등록이 마감됐다. UEFA는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출전 36개 클럽의 엔트리를 확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기존 32개 클럽에서 36개 클럽으로 확대 개편됐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 즈베즈다의 설영우, 셀틱의 양현준이 소속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적시장 마감 직전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도 페예노르트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엔트리에 포함됐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은 클럽 당 8경기를 치러 순위를 가린다. 1위부터 8위까지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9위부터 2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16강 토너먼트에 합류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8일 GNK디나모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PSG는 오는 19일 지로나를 상대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한국 선수들의 소속팀간 맞대결도 이어진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이강인의 소속팀 PSG,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와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하는 36개 클럽들은 모두 대진 상대가 다르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출전한 36개 클럽의 일정을 비교하며 PSG의 대진이 가장 험난하다고 평가했다.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결과 맨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V아인트호벤, 지로나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는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옵타는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셀틱에 이어 두 번째로 수월한 대진을 배정받은 클럽으로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PSG, 벤피카, 디나모 자그레브, 슬로반을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바르셀로나, 샤흐타르 도네츠크, 페예노르트,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 "충격! 살라 1월 사우디와 '사전 계약' 맺는다"…총 연봉 6665억→네이마르와 동급→몇 주 안에 공식 제안→리버풀보다 훨씬 빠르고 적극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인 살라. 클럽의 레전드이지만 리버풀의 대우는 그렇지 않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리버풀과 슬롯 감독이 살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살라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재계약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살라는 섭섭한 마음을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 대승 후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살라가 '폭탄 발언'을 하자 리버풀이 움직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살라의 협상은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이고, 살라의 리버풀 미래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급하게 살라의 발언에 놀라 한 것으로 보이는 모앙새다. 이른 리버풀의 소극적인 모습을 반기는 고싱 있다. 바로 사우디아라비아다. 중동의 오일 머니를 장착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2년 동안 살라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그들의 야망은 멈추지 않고, 내년 살라 영입을 성사시키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살라 영입에는 이적료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최고 이적료를 지불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 영입을 위해 2억 3400만 유로(3466억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이를 거부했다. 이제는 방향성이 달라졌다. 살라는 내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고, FA가 된다. 이적료 없이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 그래서 살라의 연봉에 초점을 맞췄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팀들이 살라를 원하고 있고, 살라를 가지는 팀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소속 클럽 중 하나일 가능성이 100%다. PIF는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3조원).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에 총 3년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연봉은 알 힐랄의 네이마르와 동급. 1억 5000만 유로(2221억원)다. 3년 계약을 한다면 총 4억 5000만 유로(6665억원)를 받을 수 있다. 엄청난 연봉이다.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는 빠른 속도로,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준비한 살라 영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1월 살라와 사전 계약을 체결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 내용을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가 주장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살라 영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이 리버풀에서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내년 FA로 살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살라의 발언처럼 리버풀과 살라는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라 관심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PIF는 살라와 협의를 하고 있고,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연봉은 알 할랄의 네이마르와 같을 수준이고, 2+1년 계약을 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살라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협상은 2년 동안 진행돼 왔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PIF가 공식 제안을 할 것이다. 살라 영입에 대한 확신이 매우 높다. 살라가 합류할 클럽은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중 하나다. 새로운 협상 라운드에서 최종 팀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리버풀전 굴욕패+14위 추락' 맨유, 투헬 선임 없다...'Here we go 컨펌' 수뇌부, 텐 하흐 공개 지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일단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믿고 가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내부의 입장은 모든 새 영입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을 때의 성과를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는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하며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후 최초로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앙토니 마샬, 도니 반 더 비크, 라파엘 바란, 메이슨 그린우드, 아론 완 비사카, 스콧 맥토미니, 제이든 산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총 22명의 선수들을 매각했다. 판매만 한 것은 아니다. 맨유는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세쿠 코네, 수비수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6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출발도 산뜻했다. 맨유는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영입생' 지르크지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더니 리버풀과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는 0-3으로 굴욕패를 맛봤다.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은 행보에 팬들의 비판은 거세졌다. 맨유 팬들은 리버풀전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일단 맨유는 텐 하흐 감독에게 시간을 더 부여할 예정이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전 결과로 사람들이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구단의 입장은 매우 명확했다. 오마르 베라다 CEO와 댄 애쉬워스 디렉터가 공개적으로 텐 하흐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짐 랫클리프 구단주와 맨유 경영진은 이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인물로 텐 하흐 감독이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베라다 CEO와 애쉬워스 디렉터가 그런 입장을 취한 것은 맨유로서 상당히 강력한 메시지였다"고 덧붙였다.
  • '인종차별 피해자→밉상 플레이어' 비니시우스의 소신 발언..."개선 없다면 스페인 개최는 취소해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어가 2030 스페인 월드컵 개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이하 한국시각) "CNN 인터뷰에서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의 인종차별 문제를 언급하며 월드컵에 대한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스피드와 드리블이 장점으로 꼽힌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라인 브레이킹도 준수하며 뛰어난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크랙형 윙어다. CR 플라멩구 유스팀 출신의 비니시우스는 2018-19시즌부터 레알에서 뛰기 시작했다. 첫 시즌 31경기 4골 9도움으로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고, 2019-20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에는 레알 소속으로 100경기를 달성했다. 2021-22시즌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비니시우스는 52경기 22골 16도움으로 레알의 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2022-23시즌에는 23골 19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시즌에도 39경기 24골 1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2023-24 UEFA 챔피언스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발롱도르에서도 6위를 기록한 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레알에서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과 함께 레알의 핵심 선수로 분류돼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인종차별을 당한 선수들 중 한 명이기도 하다. 비니시우스는 2022-23시즌 발렌시아와의 원정경기에서 '원숭이', '검둥이', '죽어라' 등 인종차별에 끊임없이 시달렸고 후반전에 결국 퇴장을 당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비니시우스의 '밉상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중 상대 선수 및 관중과 마찰을 자주 일으켰다. 물론 인종차별의 피해자이기는 하지만 본인이 공격적이고 도발적인 언행으로 상대와 마찰을 유도하기도 했다. 비니시우스는 스페인의 월드컵 개최를 반대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비니시우스는 "2030년까지 스페인의 인종차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2030년 월드컵은 다른 나라에서 개최돼야 한다. 스페인이 발전해서 피부색으로 사람을 모욕하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30 FIFA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등 3개의 나라에서 개최된다. 비니시우스는 "2030년까지 아직 발전할 시간이 충분하다. 그때까지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월드컵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당할까봐 걱정한다면 상황은 곤란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비니시우스는 "난 변화를 위해 돕고 싶다. 스페인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종차별자가 아니다. 소수의 그룹들이 좋은 나라의 이미지를 망치고 있다. 난 레알과 스페인을 사랑한다. 2030년까지 인종차별이 더 줄어들어야 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충격' 회장과 사이 완전히 틀어졌다...그럼에도 바르셀로나 잔류 '갈망'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프랭키 데 용(바르셀로나)이 최악의 상황에서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 데 용은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3선에서 플레이를 펼친다. 데 용은 정확한 패스와 탈압박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을 이끌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중원의 전 지역을 누빈다. 데 용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아약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돌풍을 일으킨 2018-19시즌에는 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결국 데 용은 2019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 영입에 무려 8,600만 유로(약 1,270억원)를 투자했다. 데 용은 바르셀로나 이적 후에도 활약을 이어나가며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이면서 거취가 계속해서 뜨거워졌다. 특히 아약스에서 데 용과 함께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속적으로 데 용을 원하면서 맨유와 연결됐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매각을 원했으나 데 용은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과정에서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데 용에게 급여 삭감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일(한국시간) “지금 데 용과 라포르타 회장의 관계는 최악이다. 그럼에도 데 용은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에 남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 또한 계속해서 데 용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맨유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 용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데 용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바르셀로나는 판매 의사가 있는 만큼 데 용 설득 여부가 영입의 관건으로 보인다. 데 용은 지난 시즌 막판에 발목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유로 2024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한지 플릭 감독은 데 용을 활용할 것이라 밝혔지만 아직까지는 재활을 진행 중이다.
  • "앞으로 대표팀에 절대 안 뽑아"...사우디 이적 후 '돈방석'→'SON 前 동료' 향한 사령탑의 경고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 스티븐 베르흐바인(알 이티하드)을 대표팀에 선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쿠만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쿠만 감독은 "베르흐바인은 26세에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했다. 이것은 스포츠적 야망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인 베르흐바인의 주 포지션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다. 준수한 스피드와 드리블, 탄탄한 피지컬, 부지런한 오프더볼 움직임, 연계 플레이 등 다양한 능력을 갖췄다. 아약스 유스팀 출신의 베르흐바인은 유스팀 시절 코치와의 충돌로 아약스를 떠나 '라이벌'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 2014-15시즌 PSV 유스팀을 거쳐 2군에 콜업됐고, 2015년 5월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베르흐바인은 2016-17시즌부터 1군에 승격했고,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8-19시즌 33경기 14골 12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고, 2020년 1월 토트넘과 계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베르흐바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려 승리를 견인했다. 2019-20시즌 베르흐바인은 프리미어리그 14경기 3골 1도움으로 성공적인 겨울 이적시장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20-21시즌부터 부진에 빠졌다. 베르흐바인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에게 밀려 주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2021-22시즌이 끝난 뒤 베르흐바인은 자신의 친정팀인 아약스로 복귀했다. 2022-23시즌 베르흐바인은 40경기 15골 6도움으로 전성기 기량을 되찾는 데 성공했다. 아약스가 2022-23시즌 3위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아약스의 주장을 맡으며 12골 4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뒤 베르흐바인은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약스는 재정난으로 인해 '핵심' 베르흐바인의 판매를 결정했다. 베르흐바인은 알 이티하드의 높은 주급을 받아들이며 사우디 프로리그로 이적을 확정했다. 이제 당분간 베르흐바인이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뛰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베르흐바인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 베르흐바인도 내가 이렇게 말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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