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손흥민이다!" 월드컵 우승한 줄? 손흥민 등장에 몰린 팬들→경찰 나서 긴급 통제[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손흥민이 또 일반인 축구장에 등장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쏘니' 손흥민(32) 또 한 번 일반인 축구장에 나타났다. 지난달 말 서울 아차산의 축구장에 깜짝 등장해 훈련을 했던 손흥민이 5일 수지체육공원에서 일반인들과 함께 땀을 흘렸다. 손흥민 등장에 대한 소문을 듣고 엄청난 팬들이 수지체육공원에 몰렸고, 경찰이 나서 사람들을 통제했다. 손흥민은 오프시즌에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종종 축구장을 찾아 가볍게 몸을 푼다.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하는 등 일반인 팬들과 잘 소통한다. 올해도 EPL 일정과 한국 국가 대표 경기를 소화한 후 국내에서 쉬면서 일반인들이 이용하는 축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감을 유지해 눈길을 끈다. 5일 수지체육공원에는 한국 대표팀 수문장 김승규와 함께 등장했다. 손흥민은 오후 8시쯤 경기에 직접 나섰다. 현장 사진과 함께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엄청난 사람들이 수지체육공원을 찾았다. 실제로 손흥민을 본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마치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고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들어오듯 엄청난 인파가 수지체육공원 축구장을 채웠다. 현장에서 손흥민이 뛰는 것을 지켜 본 한 팬은 <마이데일리>에 사진을 공개하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손흥민이 인파에 갇히자 경찰이 통제하는 걸 봤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당분간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국내에서 진행되는 '2024 쿠팡플레이' 경기에 나선다. 토트넘 주장으로서 팀 K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 먼저 팀 K리그에 속한 한국 선수들과 31일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8월 3일 김민재와 '절친' 해리 케인이 속한 바이에른 뮌헨과 승부를 벌인다. 오랫동안 토트넘에서 '영혼의 단짝'으로 좋은 호흡을 보였던 케인과 처음으로 적이 되어 만나 큰 관심을 모은다.
"여기 꼰대 1명 추가요! 유로 2000 때는 말이야~"…佛 선배의 비판 "2024 대표팀에 감명 받지 못했다, 2000년이 그리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이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지난 2일 유로 2024 16강 벨기에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의 승리를 이끈 건 상대의 자책골.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벨기에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가까스로 승리를 챙긴 프랑스는 8강에 올라섰다. 8강에 올랐지만 분위기는 좋지 않다. 유로 2024가 시작되고, 8강에 오를 때까지 프랑스는 단 한 번도 우승후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4경기에서 3골. D조 1차전 오스트라이전 1-0 승리, 2차전 네덜란드전 0-0 무승부, 3차전 폴란드전 1-0 승리. 그리고 16강 벨기에전까지 1-0 승리. 8강에 오른 팀 중 최소 득점 팀으로 등극했다. 게다가 3골 중 프랑스가 직접 만들어서 넣은 골은 없다. 오스트리아전도 상대 막시밀리안 뵈버의 자책골이었다. 폴란드전 1골은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극도로 부진한 공격력이 문제로 지적됐다. 프랑스는 오는 6일 포르투갈과 8강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의 부진에 프랑스 대표팀 선배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주인공은 조앙 미쿠다. 그는 보르도, 베르더 브레멘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미쿠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프랑스 대표팀 멤버로 활약했다. 미쿠는 유로 2000 우승 멤버다. 프랑스 황금기를 이룩했던, 아트 사커의 전성기였다.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유로 2000까지 정복한 프랑스였다. 역대 최강의 멤버로 구성됐다.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을 필두로 티에리 앙리, 다비드 트레제게, 디디에 데샹, 릴리앙 튀랑, 파트리크 비에라, 파비앵 바르테즈 등 프랑스 역대 최고의 황금세대를 구축했다. 세계를 지배한, 프랑스 역대 최강의 팀이었다. 미쿠는 그때를 기억했다. 유로 2000 우승 당시를 기억하며 유로 2024 프랑스 대표팀과 비교했다. 그는 프랑스의 '레키프'와 인터뷰에서 "유로 2024에 나서는 프랑스 대표팀에 감명을 받지 못했다. 경기가 지루하다. 프랑스 대표팀은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2000 프랑스 대표팀이 그립다. 우리는 매번 이겼다. 지금 세대들이 20년, 30년 전 그때 대표팀을 기억할 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1984년, 1998년, 2000년을 이야기 하는 것은, 선배들을 보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더 추가할 것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금 선수들이 더 공격적으로 한다면, 조금 더 잘한다면, 그들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데샹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는 정신을 선수들에게 전수했을 것이다. 비록 지금 좋지 않더라도 기회가 올 것"이라며 후배들을 응원했다.
'어느덧 38세' 전설이 된 獨 레전드 GK, 커리어 말년 위해 미국행 고려..."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전설적인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미국 MLS로 떠날 가능성을 열어뒀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노이어가 처음으로 미국 MLS로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노이어의 인터뷰를 전했다. 노이어는 "MLS는 옵션이 될 수 있다. 나는 그곳에서 뛰었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노이어는 독일 국적의 골키퍼다. 193cm에 92kg이라는 좋은 피지컬을 이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훌륭한 선방 능력 모두 최고 평가를 받고 있다. 골키퍼에게 필요한 모든 능력이 다 좋지만 스위핑과 빌드업 능력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노이어는 샬케 04 유스 출신이다. 2006년 살케에서 1군에 데뷔했고, 5년 동안 활약한 뒤 2010-11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올라섰다. 트레블 2회와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에 기여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독일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그 해 FIFA 발롱도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그러나 노이어도 나이를 먹었다. 노이어는 1986년생으로 올해 38세다. 지난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노이어는 부상으로 인해 분데스리가에서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 시즌에도 23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제 노이어도 커리어 말년을 생각하고 있다. 뮌헨도 새로운 넘버원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 노이어는 일단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카타르 스타스리그는 후보에서 제외했다. 노이어는 "절대 사우디나 카타르로 이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노이어는 미국행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미국에는 커리어 말년을 보내는 선수들이 많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에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루이스 수아레스, 메시, 조르디 알바 등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있으며 로렌초 인시녜도 토론토 FC에서 뛰고 있다. 현재 노이어는 미국 이적에 열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인조잔디에서 많이 뛰기 때문에 골키퍼에게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문의와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환경과 선수단 때문에 뮌헨이 가장 적합한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레알 거 너무한 거 아니오, 욕심이 지나쳐!"…갈락티코 3기 완성 멀었어? 안 그래도 최강인데 'EPL 최고 DF' 영입 추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 그들이 갈락티코 3기를 구성했다. 지난 시즌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며 예열을 마쳤고, 다음 시즌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다. 갈락티코 1기, 2기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 3기를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바페가 없는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다. 안 그래도 유럽 최강의 팀이다. 여기에 음바페까지 온다. 생태계 파괴종의 등장이다. 다음 시즌 UCL 우승 예약이라는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그런데 갈락티코 3기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미드필더와 공격수를 최고의 선수로 채웠으니, 이제 수비수 차례다. 갈락티코 3기의 욕심은 끝이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선수가 와야 진정한 갈락티코 3기 완성이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다. 올 시즌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주역. 아스널을 EPL 우승 후보로 올려 놓은 간판 수비수. 올 시즌 내내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올 시즌 맹활약으로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등극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유로 2024에서도 우승후보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을 하고 있다. 이런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한다. 살리바가 지난 2019년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기록한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476억원)였다. 임대를 전전하다 아스널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고,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올해 23세에 불과하다. 몸값이 폭발했다. 지금 살리바를 계약하기 위해서는 최소 8500만 파운드(1500억원) 이상의 몸값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살리바의 광팬이라고 한다. 스페인의 'Mundo Deportivo'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스널과 프랑스의 스타 살리바를 레알 마드리드 영입 명단 가장 위에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라인 강화를 원하고, 살리바를 원한다. 아스널의 스타는 경험이 많고, 당장 레알 마드리드의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21세 천재가 16세 천재에게…"정말 미쳤다! 내가 너 나이 때는 그렇게 못 뛰었어" 감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는 유독 어린 신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표적인 선수가 독일 대표팀의 21세 신성 자말 무시알라.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이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 프랑스 등 우승후보들의 무기력함 속에서 빛나고 있는 우승후보 독일과 스페인이다. 이 2명의 신성이 팀에 엄청난 활기를 불어 넣었다. 무시알라는 A조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1골을 신고했고, 2차전 헝가리전에서도 1골을 넣었다. 무시알라는 16강 덴마크전에서도 1골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3골로 늘렸다. 야말도 스페인 대표팀에서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고, 골은 없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이들이 무시알라와 야말 칭찬하기에 바쁜 시기다. 그런데 두 신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유로 2024 8강 최대 빅매치다. 스페인과 독일은 오는 6일 8강에서 격돌한다. 너무 일찍 만났다. 무시알라와 야말의 진정한 승부 역시 펼쳐질 전망이다. 스페인전을 앞두고 21세 무시알라는 16세 동생 야말을 극찬했다. 무시알라는 "야말의 경기를 보는 건 완전히 미친 짓이다. 야말은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독일은 야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세에 이렇게 훌륭한 경기를 한다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내가 16살 때는 그렇게 뛰지 못했다. 야말은 보기면 해도 정말 멋진 선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 역시 "야말의 재능은 대단하다. 16세에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야말은 훌륭하고, 그를 보는 재미가 많다. 하지만 야말이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야말을 선발에서 빼라는 것은 아니다. 야말과 마주하는 것은 독일 선수들에게 좋은 시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겔스만 감독은 "스페인에는 야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야말에만 집중할 수 없다. 스페인은 좋은 윙어뿐 아니라 엄청난 재능을 가진 많은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을 막아내기에는 어렵다. 복잡한 팀이다. 우리가 공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확실한 방법이다. 우리가 공을 가지고 있으면, 공을 가지고 싶어하는 팀을 상대로 쉽게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럴 거면 왜 뽑았어'…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프랑스가 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5일(한국시간) 유로 2024 벤치워머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유로 2024에서 경기 출전 시간이 20분 이하인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유로 2024 벤치 워머 일레븐 공격진에는 왓킨스(잉글랜드), 고든(잉글랜드), 코망(프랑스)이 구성했다. 중원은 누네스(포르투갈), 그라벤베르흐(네덜란드), 에메리(프랑스)가 구축했고 수비진에는 마트센(네덜란드), 데 리흐트(네덜란드), 코나테(프랑스), 파바드(프랑스)가 포진했다. 골키퍼에는 코벨(스위스)이 이름을 올렸다. 벤치 워머 일레븐에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가 4명으로 가장많았다. 이강인의 PSG 동료인 프랑스 대표팀 미드필더 에메리는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벤치 워메 일레븐에 포함됐다. 유로 2024에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왓킨스는 이번 대회 초반 "케인과 함께 활약 할 수 있다. 케인과 함께 활약하고 싶다. 케인은 10번 역할을 할 수 있고 많은 패스를 한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있을 때 볼을 잡은 후 손흥민에게 전달하는 것과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왓킨스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해 19골 1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득점 순위에선 4위에 오르는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으로 점쳐지는 센터백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가 8강에 오르는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데 리흐트 대신 판 다이크와 데 브리가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매체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4일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데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믹스트존에서 기자들 옆을 지나갔다. 데 리흐트는 자신이 어떤 질문을 받을지 알고 있었다'며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단 1분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뮌헨아레나에서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며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김민재 선발 출전 가능?'…바이에른 뮌헨, 2024-25시즌 개막전서 볼프스부르크와 대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4일(현지시간)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라운드에서 볼프스부르크와 대결하는 것이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가운데 슈퍼컵 출전도 불발됐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DFB포칼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차지한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와 리그 개막에 앞선 다음달 17일 독일 슈퍼컵을 치른다.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는 프라이부르크와 시즌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의 입지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기존 센터백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데 리흐트는 떠나고 김민재는 잔류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시즌 김민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은 최근 며칠 사이에 커졌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상호 작용은 이상적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클래스를 뮌헨에서 선보이지 못한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분석했다'며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엇갈린 내부 평가에 대해 소개했다.
EPL 역대 최악 성적에도 불구, 맨유 텐하흐 감독 재신임…2026년까지 계약 연장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에릭 텐하흐(54·네덜란드) 감독과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다. 맨유는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텐하흐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텐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의 경질설을 불
'기대 이하' 호날두와 음바페! 포르투갈-프랑스 8강 맞대결에서 부활포 터뜨릴까[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호날두 vs 음바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26·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24 첫 골 사냥에 다시 나선다. 조별리그와 16강전에서 대체적으로 부진했던 두 선수가 맞대결에서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 받는 호날두와 음바페는 8강 맞대결에서 부활할 수 있을까. 호날두는 조별리그 3경기와 슬로베니아와 16강전에 모두 출전했다. 하지만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지난 유로 2020 득점왕 자존심을 구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포르투갈 필드 플레이어 가운데 가장 많은 출전 시간(366분)을 마크했으나 침묵했다. 도움을 하나 기록했지만, 명성에 많이 모자란 활약에 머문 게 사실이다. 슬로베니아와 16강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놓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프랑스가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나섰다. 조별리그 1차전 오스트리아와 경기에서 결승 자책골을 유도하며 프랑스의 1-0 승리를 이끌었으나 경기 막판 코를 크게 다쳐 네덜란드와 2차전에 결장했다. 폴란드와 3차전에 복귀해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벨기에와 16강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골을 못 만들었다. 대회 전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혔지만, 부상 불운 등으로 골 감각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호날두와 음바페가 6일(이하 한국 시각) 펼쳐지는 유로 2024 8강전에서 격돌한다. 팀 승리를 위해 시원한 골이 필요하다. 두 선수가 조별리그와 16강전에서 조용하면서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공격력은 크게 떨어졌다. 포르투갈은 4경기 5골, 프랑스는 4경기 3골에 그쳤다. 두 팀 모두 탄탄한 수비망을 바탕으로 8강 고지를 밟았지만, 호날두와 음바페의 부진 속에 공격에서 숙제를 떠안았다. 한편, 6일 포르투갈-프랑스 대결에 앞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전차군단' 독일이 8강전을 벌인다. 유일하게 4전 전승 행진을 벌이며 8강에 오른 스페인과 개최국 독일이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스페인-독일 8강전 승자와 포르투갈-프랑스 8강전 승자는 10일 준결승전을 펼친다.
'저는 이 팀만 기다려요' 제2의 바란, 레알 이적만 바란다...PSG·리버풀은 '하이재킹' 대기 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2의 바란'으로 불리고 있는 레니 요로(LOSC 릴)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 원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요로는 계속해서 레알을 우선시하며 지금은 구단들이 서로 거래에 합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레알은 요로가 릴과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것을 알렸고, 전략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2005년생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센터백이다. 주력이 빨라 커버 범위가 상당히 넓다. 태클 능력도 좋은 편이며 발밑도 훌륭해 공격 전개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현재 프랑스에서 '제2의 바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로는 5살에 UJA 알포트빌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요로는 2017년 릴 유스팀에 입단했다. 연령별 유소년 팀에서 뛰던 중 2020년부터 릴 B팀으로 승격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025년까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는 프랑스 17세 이하(U-17) 대표팀에 소집됐다. 현재는 빠르게 월반을 거듭하며 U-21 대표팀에 소집되고 있다. 아직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는 소집되지 않았지만 '제2의 바란'으로 불리는 만큼 조만간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차출될 것으로 보인다. 요로는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툴루즈 FC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전 센터백이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에도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요로는 주전 센터백들의 이탈로 인해 올 시즌 릴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요로는 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나서 활약했다. 요로는 리그앙 31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고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요로는 벌써부터 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레알이 요로에게 큰 관심을 드러냈다. 레알은 올 시즌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등 센터백들이 모두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요로도 레알만 원하고 있다. 그는 릴의 재계약을 제안을 거절했고, 다른 구단의 관심에도 레알이 릴과 빨리 합의하기를 원하고 있다. 로마노 기자는 "PSG와 리버풀은 거래가 무산될 상황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HERE WE GO' 성골 유스 뺏긴 레스터, 1호 영입 임박...'아탈란타 CB', 단돈 '223억'에 품는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시노네 칼초 수비수 칼레브 오콜리가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칼레브 오콜리는 레스터 시티와 1500만 유로(약 223억원)의 패키지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콜리는 이탈리아 국적의 수비수다. 어린 나이임에도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점프력을 이용한 헤더 경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발도 빠르기 때문에 수비 배후 공간을 커버하는 데 능숙하고 대인 수비 능력도 뛰어나다. 오콜리는 2015년 여름 아탈란타 유스팀에 입단했다. 4년 동안 아탈란타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2020년 9월 세리에 B의 SPAL로 한 시즌 임대를 떠났다. 오콜리는 SPAL에서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프로 무대를 경험했다. 2021-22시즌에도 2부리그 소속의 US 크레모네세로 임대됐다. 오콜리는 한 시즌 동안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콜리는 임대 없이 아탈란타 1군 스쿼드에 포함됐고, 세리에 A 17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에는 프로시노네 칼초로 임대를 떠났다. 오콜리는 세리에 A 34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비록 프로시노네 칼초가 강등을 당했지만 오콜리는 제 몫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오콜리는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오콜리에게 가장 관심이 있던 팀은 레스터였다. 레스터는 올 시즌 EFL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했다. 최근 레스터에 큰 변화가 있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로 떠났고, 스티브 쿠퍼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레스터는 쿠퍼 감독 선임 이후 첫 번째 영입으로 오콜리를 낙점했고, 로마노 기자의 확인으로 이적이 기정사실화됐다. 레스터는 올 시즌 EFL 챔피언십에서 46경기 동안 41실점만 헌납하며 최소 실점을 달성했다. 오콜리는 다음 시즌 가장 타이트한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레스터의 뒷문을 지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프리킥은 호날두가 찬다'…슈팅 난사에도 포르투갈 변함없는 신뢰[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이 호날두의 프리킥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나타냈다. 포르투갈은 6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24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마르티네즈 감독은 프리킥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호날두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선수들은 훈련에서 프리킥을 연습한다. 호날두와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책임감이 있는 두 선수다. 팀에 프리킥 수준이 매우 높은 두 명의 선수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 "대표팀에서 출전한 경기 숫자와 득점 숫자에 있어 엄청난 기록을 보유한 선수가 있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호날두처럼 헌신적인 선수가 팀에 있는 것은 특권"이라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유로 2024에서 20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아직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득점이 없는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유럽선수권대회 역대 최다 슈팅 무득점 기록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유로 2004에서 24개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에 그쳤던 데쿠의 기록에 4개 차로 다가서고 있다. 호날두는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 연장전 전반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실축한 후 울먹이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옵타는 지난 2일 호날두의 메이저대회 프리킥 기록을 조명했다. 호날두는 그 동안 월드컵과 유럽선수권대회에서 60차례 프리킥 키커로 나서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골만 성공했다. 프리킥 성공률은 1.7%에 불과하다. 호날두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스페인전에서 메이저대회 유일 자신의 프리킥 골을 기록한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의 마르티네즈 감독은 호날두의 프리킥 능력에 대해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2016 우승 이후 8년 만의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포르투갈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조지아와의 유로 2024 F조 3차전에서 0-2 완패를 당했고 16강전에선 슬로베니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한 가운데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프랑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 지원군으로 등장한 한국축구 전문가 슈틸리케 "김민재 기량 의심하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슈틸리케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김민재의 기량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5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를 통해 김민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한국축구와 인연을 맺은 경험이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데뷔시즌에 김민재가 부진했다는 평가에 대해 "외국 선수들의 경우는 항상 똑같다. 다른 문화권의 선수가 독일에 오면 적응하는 것이 항상 어렵다. 팀에 적응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슈틸리케 감독은 "여전히 김민재를 의심하지 않는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높은 기량을 증명한 선수다. 공중볼에 강하고 결투에서도 뛰어나고 침착함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지난시즌 아시안컵 출전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에 전경기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었다. 아시안컵 이후 팀내 입지가 크게 흔들린 김민재는 시즌 종반 포지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출전 기회가 크게 감소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을 언급한 반면 데 리흐트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데 리흐트는 떠나고 김민재는 잔류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시즌 김민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은 최근 며칠 사이에 커졌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상호 작용은 이상적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클래스를 뮌헨에서 선보이지 못한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분석했다'며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한 바이에른 뮌헨의 엇갈린 내부 평가를 언급했다.
"로메로의 미친 태클, 이건 남미적 사고방식이다!"…이것도 인종차별 발언인가? 토트넘 선배의 '위험한 일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992년부터 2004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 대론 앤더튼. 그가 조금 위험한 발언을 했다.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느낄 수 있는 언급이었다. 최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벌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앤더튼가 무슨 말을 했을까. 그는 토트넘의 간판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는 등 세계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는 것. 특히 지난 시즌 10라운드까지 8승 2무로 리그 1위를 달리던 토트넘이 11라운드 첼시에 무너진 이유 중 하나가 로메로의 통제 불능 행동이었다. 그는 고의적인 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그리고 이후에도 몇 번이고 위험한 행동을 했고, 팀을 위기로 몰아 넣었다. 당시 첼시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앤디 타운센드는 "로메로가 토트넘의 시즌을 망칠 수 있다. 로메로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될 수 있다. 로메로는 미키 판 더 펜과 함께 아주 좋은 경기를 해왔지만, 그 짧은 순간에 바로 퇴장할 수 있는 무언가를, 그의 안에 가지고 있다"며 경고를 하기도 했다. 앤더튼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런 로메로의 돌발 변수 때문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앤더튼는 로메로를 향해 "미친 태클을 하는 것은 남미적인 사고방식이다"고 말했다. 남미 선수들 전체를 비하하는 발언이었다. 앤더튼은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또 다른 센터백이 필요하다. 로메로가 무섭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센터백에 대한 우려가 있다. 판 더 펜이 없으면 토트넘은 수비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로메로는 때때로 나를 두렵게 한다. 그는 상대에게 미친 태클을 하는 선수다. 남미적 사고방식이다. 남미 선수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로메로는 훌륭한 선수지만 일관성이 필요하다.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 로메로는 때때로 사람들을 실망시킨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EPL은 격렬한 리그다. 로메로는 월드컵 챔피언이다. 때문에 우리는 로메로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해야 한다. 로메로가 우리를 긴장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격력 개선 위한 가장 좋은 방법'…프랑스 명문 마르세유, 황희찬 영입 원한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5일(한국시간) '마르세유가 황희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활약하면서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마르세유 공격을 쇄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황희찬에 대해 마르세유 클럽 경영진은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마르세유가 2028년 6월까지 울버햄튼과 계약되어 있는 황희찬을 영입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황희찬 영입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마르세유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여러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마르세유가 영입을 원하는 공격수는 그린우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울버햄튼이 2022년 1600만유로의 이적료로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한 황희찬의 시장가치는 2500만유로에 달한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비풋 역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마르세유는 황희찬에 관심이 있다. 마르세유의 데 제브리가 감독도 인정한 선수다. 그린우드 영입을 추진한 마르세유는 또 다른 공격 대안을 찾고 있다. 마르세유가 눈여겨 본 선수는 황희찬'이라며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에 대한 관심을 소개했다. 지난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이끌었던 마르세유의 데 제브리 감독은 황희찬의 기량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13승11무10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전 7시즌 동안 매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5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했던 마르세유는 지난시즌 리그1 중위권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황희찬 영입설이 주목받는 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1에서 9차례 우승을 차지한 클럽이다. 마르세유는 지난 2009-10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과 함께 18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지만 마지막 리그 우승 이후 14년 동안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마르세유는 지난 1992-93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맨유 이적설' 김민재 센터백 동료…"2년 동안 뮌헨에서 발전한 것이 없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데 리흐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맨유 수비수로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실버스트레는 5일 스포츠 스트리밍 업체 다즌을 통해 맨유의 데 리흐트 영입설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실버스트레는 "데 리흐트는 아약스를 떠난 이후로 발전하지 못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에서 유벤투스로 이적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했지만 경기에 많이 뛰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실버스트레는 "맨유는 수비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데 리흐트가 맨유에 합류해도 첫 번째 센터백 옵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맨유의 린델로프가 팀에 잔류할지 알 수 없고 매과이어가 있지만 맨유는 센터백 1-2명이 더 필요하다. 데 리흐트는 성장할 수 있지만 센터백 1순위는 아니다. 맨유에 합류해도 시즌 초반부터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센터백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데 리흐트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 가운데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지난달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방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은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며 '데 리흐트는 떠나고 김민재는 잔류해야 한다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다음시즌 김민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의 방출설은 최근 며칠 사이에 커졌지만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함께 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내부 분석에 따르면 투헬 감독과 김민재의 상호 작용은 이상적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선보였던 자신의 클래스를 뮌헨에서 선보이지 못한 것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분석했다'며 김민재와 데 리흐트에 대한 엇갈린 내부 평가를 소개했다. 데 리흐트는 유로 2024 네덜란드 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네덜란드가 이번 대회에서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독일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구조 조정의 첫 번째 희생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고 데 리흐트는 매물로 나와있다'며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데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믹스트존에서 기자들 옆을 지나갔다. 데 리흐트는 자신이 어떤 질문을 받을지 알고 있었다.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단 1분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뮌헨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HERE WE GO' KIM과 한솥밥 먹기 '일보 직전'...뮌헨, '팰리스 특급' 메디컬 테스트 예약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특급 윙어' 마이클 올리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뮌헨은 올리세에 대한 메디컬 테스트의 초기 부분을 예약했다. 뮌헨은 조항을 발동한 후 올리세의 향후 매각에 대한 일정 비율을 팰리스에 통보했기 때문에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올리세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로 왼발을 사용해 오른쪽에서 뛰고 있으며 패스와 돌파가 모두 좋은 선수다. 혼자 공격 옵션을 창출할 수 있는 크랙형 윙어다. 좋은 왼발 킥도 보유하고 있어 코너킥, 프리킥 등 세트피스까지 전담하고 있다. 잉글랜드 런던에서 태어난 올리세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거쳤다. 2015년 레딩 FC 유소년 팀으로 팀을 옮겼다. 레딩 입단 후 좋은 성장세를 보인 올리세는 2018-19시즌 레딩 1군에 콜업되면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올리세는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첫 시즌 1군에서만 총 4경기에 출전했다. 레딩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올리세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으로 1군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올리세는 레딩의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20-21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올리세는 리그 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2020-21시즌 EFL 챔피언십 올해의 팀에 선정됐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올리세는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오퍼를 받았다. 2021년 여름 올리세는 1000만 파운드(약 17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팰리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1-22시즌 리그 26경기 2골 5도움을 올린 올리세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로 거듭났다. 37경기 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팰리스를 먹여 살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올리세는 팰리스와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한 재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에 잔류한 올리세는 올 시즌 19경기 10골 6도움을 올렸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보다 적은 경기를 뛰었지만 더 많은 공격포인트(16개)를 올렸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올리세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가장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올리세는 많은 주급을 요구했고, 뮌헨이 이 틈을 타 영입 경쟁에 뛰어들며 올리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이제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맨유에 민재 동료+강인 동료 다 모였네!"…텐 하흐 '꿈의 베스트 11' 공개, 깜짝 'NEW 공격수'도 포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진정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에릭 텐 하흐 감독 유임이 결정됐고, 맨유는 전력 보강에 힘을 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미러'는 다음 시즌 예상할 수 있는 맨유 '꿈의 베스트 11'을 선정해 공개했다. 맨유 기존 선수 8명에 새로운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올 시즌까지 김민재와 함께 뛰었던 동료, 이강인과 함께 뛰었던 동료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깜짝 새로운 공격수도 있다. 김민재의 동료,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유로 갈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데 리흐트의 맨유행을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계약 기간 5년에, 데 리흐트가 연봉까지 삭감하며 맨유행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셨다. 라파엘 바란의 빈자리를 데 리흐트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아약스 시절 영광을 함께 했던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다. 미드필더에서는 이강인의 동료였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누엘 우가르테의 맨유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깜짝 공격수는 볼로냐의 조슈아 지르크제이다. 베스트 11 명단을 보면, 포메이션은 4-4-2다. 골키퍼는 안드레 오나나. 포백은 디오고 달로트-마타이스 데 리흐트-리산드로 마르트네스-루크 쇼로 이어진다. 중원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누엘 우가르테-코비 마이누-브루노 페르난데스로 구성됐고, 투톱은 조슈아 지르크제이-라스무스 회이룬이 배치됐다. 이 매체는 "다음 시즌 맨유 꿈의 베스트 11이다. 2024-25시즌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맨유에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짐 래트클리프가 구단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시즌 시작부터 한다. 지난 시즌 8위로 추락했던 성적을 개선해야 한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출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텐 하흐는 자신의 첫 시즌과 비교해 지난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더 실점했다. 수비를 절실하게 강화해야 하는 필요성을 시사한다. 쇼와 마르티네스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베스트 11로 부름을 받을 것이다. 달로트와 오나나도 주전을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데 리흐트가 합류한다. 그는 아약스에서 텐 하흐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센터백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떠날 준비가 됐다. 데 리흐트는 맨유 도착 즉시 선발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중원에 대해서는 "카세미루의 기량이 떨어진 것을 감안할 때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시급하다. 우가르테가 맨유의 1순위 선수다. 우가르테는 PSG와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우가르테와 마이누가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다. 여기에 페르난데스의 영향력이 더해질 것이다. 지난 시즌 가장 활발했던 선수 중 하나는 가르나초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투톱에 대해서 "회이룬은 첫 시즌 논란이 있었지만, 분명 맨유는 회이룬을 미래로 보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공격수를 추가할 것이고, 볼로냐의 지르크제이가 우선 순위다. 그는 맨유 최전방에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공격수다"고 전했다.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필수 이유…'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보류 가능'[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재계약과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4일 '토트넘이 핵심 공격수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준비를 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후 2023-24시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프리미어리그 35경기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때로는 왼쪽에서 뛰기도 하고 때로는 스트라이커로 뛰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12개월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해 2026년 여름까지 손흥민을 팀에 머물게 할 것'이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최소 1년 더 팀에 머물게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손흥민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주 안에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시즌 히샬리송이 없는 동안 9번 역할을 맡기도 했고 토트넘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히샬리송은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왼쪽 윙어인 브리안 힐도 더 이상 토트넘에서의 활약을 보장하기 어렵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몇몇 포지션을 개선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손흥민의 미래가 보장된다면 토트넘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계획을 12개월 동안 보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일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2개월 연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지난해 케인이 떠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에도 클럽에 충성심을 보였고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토트넘의 예상되는 움직임'이라며 '손흥민의 인기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계약 만료와 함께 잃게 된다면 엄청난 분노를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손흥민은 나이가 들면서 매주 선발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손흥민은 클럽에서 여전히 훌륭한 인물로 남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계약을 4년 연장해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만료가 한 시즌 남은 가운데 재계약과 관련한 다양한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LEE' 뒷받침할 '수비형 MF' 영입 결단 내렸다...PSG, 'KIM 동료' 이적 위해 뮌헨과 협상 시작[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형 미드필더 요슈아 키미히가 파리 셍제르망(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소속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각) "주앙 네베스 영입 작업에서 난항을 겪은 PSG가 키미히의 영입에 뛰어들었다. PSG는 뮌헨과 합의점을 찾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5년 여름 키미히는 뮌헨 유니폼을 입으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당시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곧바로 키미히를 핵심 선수로 분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키미히는 분데스리가 27경기에 출전하며 뮌헨이 더블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17시즌 맨시티로 떠난 뒤 키미히는 뮌헨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9-20시즌 뮌헨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전승 우승과 트레블에 기여하며 UEFA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했고, 국제축구연맹(FIFA) FIFPro 월드 XI에 선정됐다. 원래 라이트백을 소화했던 키미히는 2020-21시즌부터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했다. 키미히는 뛰어난 패스 능력과 축구 이해도를 갖고 있어 수비형 미드필더를 겸할 수 있었다. 본인의 의사에 따라 자신의 포지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완벽하게 변경했다. 그러나 키미히는 올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불화를 겪었고 수석코치와 언쟁을 벌였다. 현재 키미히의 잔류는 불투명하다. 투헬 감독은 올 시즌 뮌헨에 13년 만의 무관이라는 굴욕을 선사하며 경질됐지만 키미히는 이미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뮌헨도 결단을 내렸다. 뮌헨은 좋은 제안이 올 경우 키미히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때 PSG가 파고들었다. PSG는 이강인의 소속팀으로 올 시즌 리그앙 우승을 비롯해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냈다. 키미히가 영입된다면 이강인의 플레이는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PSG는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티냐를 중용했는데 비티냐는 원래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던 선수다. 따라서 PSG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원하고 있다. 키미히가 PSG 유니폼을 입을 경우 한국인 선수 두 명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키미히는 올 시즌 뮌헨에서 김민재와 한 팀에서 뛰었고, PSG에서는 이강인과 호흡을 맞춘다. 이강인은 심지어 같은 미드필더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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