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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304 중 106 번째 페이지 - 뉴스벨

#해외축구 (6068 Posts)

  • "충격! UCL 우승 경험 세계적 FW, 인도 클럽에서 거부"…'슈퍼스타'의 몰락, 'Why always me?'→"클럽 성공에 필요한 자질 갖고 있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의 몰락이다. 한 때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꼽혔지만 지금 신세는 처량하다. "Why always me?"라고 외치던 그의 모습이 떠오른다. 마리오 발로텔리 이야기다. 세계 축구계에서 '악동'이라 하면 'GOAT(Greatest Of All Time)'로 꼽히는 악마의 재능. 그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이탈리아 인터 밀란과 AC밀란 등 명가에서 뛴 유럽의 간판 공격수였다. 유럽에서 총 8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맨시티의 리그 우승에도 공을 세웠고, 인터 밀란에서는 유럽 최고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경험을 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도 36경기에 출전해 14골을 넣었다. 2020년이 들어서 추락의 길로 접어 들었다. 유럽의 빅클럽들은 더 이상 발로텔리에 관심을 주지 않았다. 발로텔리는 대세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그러다 지난 2023년 튀르키예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로 이적했다. 이곳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총 7골에 그쳤다. 아다나 데미르스포르는 이런 발로텔리와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발로텔리는 방출됐고, 지금 FA 신분이다. 발로텔리는 아직 현역에서 은퇴할 생각은 없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발로텔리와 직접적인 접촉을 한 클럽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과 미국 클럽이 아니다. 게다가 돈이 넘쳐 나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아니다. 인도의 클럽이다. 인도의 케랄라 블래스터스 FC다. 이 클럽이 발로텔리에 관심을 가지고 접촉을 했다. 예상 외의 클럽이다. 인도 클럽에서 접촉을 한 것도 충격적인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케랄라 블래스터스가 발로텔리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적 협상은 중단됐다. '슈퍼스타'의 몰락이다. 발로텔리는 길을 완전히 잃었다. 인도의 'The Times of India'는 "인도의 케랄라 블래스터스가 발로텔리를 거부했다. 과거 맨시티와 리버풀에서 활약한 공격수 발로텔리는 지금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 지금 FA 신분이다. 케랄라 블래스터스는 발로텔리와 계약하기 위해 접촉했다. 하지만 협상은 중단됐다. 클럽 수뇌부들이 발로텔리에 대한 확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케랄라 블래스터스 수뇌부들은 인도 리그에서 성공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발로텔리가 가지고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 새로운 '미들라이커'의 탄생...나폴리로 이적한 '맨유 성골유스' 최근 A매치 17G 10골 '폭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웬만한 스트라이커보다 골을 잘 넣는다. 스콧 맥토미니(SSC 나폴리)가 최근 A매치에서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는 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조별리그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디오고 코스타-넬송 세메두-안토니우 실바-후벵 디아스-누노 멘데스-베르나르두 실바-주앙 팔리냐-브루노 페르난데스-페드루 네투-디오고 조타-하파엘 레앙이 선발 출전했다. 스코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앵거스 건-안토니 랄스톤-그란트 한리-스콧 맥케나-앤디 로버트슨-케니 맥린-빌리 길모어-스콧 맥토미니-존 맥긴-라이언 크리스티-린돈 디크스가 먼저 나섰다. 전반 7분 만에 스코틀랜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맥토미니였다. 스코틀랜드의 프리킥이 뒤로 흘렀고, 맥린이 왼쪽 측면에서 재차 크로스를 투입했다. 크로스는 맥토미니에게 정확히 배달됐고, 맥토미니는 머리로 득점했다. 스코틀랜드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페르난데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막판 스코틀랜드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역전골을 얻어맞으며 1-2로 패배했다. 스코틀랜드는 2연패를 당하며 1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맥토미니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맥토미니에게 스코틀랜드 최고 평점인 7.3점을 부여했다. 맥토미니는 90분 동안 1골, 패스성공률 87%, 유효슈팅 2회 등 공격적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득점력에서 물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맥토미니는 스코틀랜드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 A매치 17경기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스코틀랜드 다른 공격수보다 훨씬 많은 득점이다. 언론은 맥토미니를 '기계'라고 표현했다. 맥토미니가 득점에 눈을 뜨게 된 것은 지난 시즌부터다.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주전 미드필더의 부상으로 43경기에 출전해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전 추가시간 집중력을 발휘해 결승골을 넣는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 그의 모습은 이탈리아에서 볼 수 있다. '맨유 성골유스' 맥토미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고, 3000만 유로(약 446억원)에 나폴리로 이적했다. 2002년 맨유에 입단했던 맥토미니는 약 22년 만에 맨유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 'EPL 해트트릭 성공' 첼시 공격수 "손흥민이 디아스-올리세보다 뛰어난 윙어"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공격수 마두에케가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측면 공격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퍼스웹은 9일 마두에케가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마두에케는 올리세와 손흥민 중 더욱 뛰어난 측면 공격수를 묻는 질문에 "손흥민을 선택하겠다"고 언급했다. 마두에케는 손흥민과 디아스 중 더욱 뛰어난 측면 공격수를 묻는 질문에도 여전히 손흥민을 선택하겠다"며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선수였던 마두에케는 최근 첼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두에케는 어린 시절부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활약한 것을 보며 손흥민의 자질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마두에케는 지난 2019-2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PSV아인트호벤에 합류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마두에케는 지난 2023-24시즌 첼시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2002년생인 마두에케는 그 동안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마두에케는 9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사상 첫 발탁되며 A매치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마두에케는 지난달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첼시의 6-2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마두에케는 첼시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9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지난 2023년 1월 마두에케와 7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해 마두에케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마두에케는 올 시즌 리버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디아스와 올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공격수 올리세보다 손흥민의 기량을 높게 언급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2골을 기록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6일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2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20인 중 12위로 선정하면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의 무게에 흔들리지 않았다. 노련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줬다'는 뜻을 나타냈다.
  • 바르셀로나와 결별→'ATM 데뷔전' 임박...'SON 前 동료' 랑글레, '시메오네 짠물수비'에 적응 완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클레망 랑글레가 조만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9일(이하 한국시각) "국가대표팀 휴식기를 가장 잘 활용한 사람 중 한 명은 클레망 랑글레다. 그는 국가대표팀 휴식기를 잘 활용해 새로운 팀에 적응하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요구하는 개념을 얻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랑글레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으로 현대 축구에서 귀하게 여기는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최고 장점은 빌드업 능력이다. 자신의 주발인 왼발을 이용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한다. 뛰어난 롱패스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AS 낭시에서 프로에 데뷔한 랑글레는 2017년 1월 세비야에 합류했다. 2016-17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후 랑글레는 세비야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랑글레는 세비야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뒤 2018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사무엘 움티티를 밀어내고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 받았다. 데뷔 시즌 45경기 2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됐다. 그러나 2020-21시즌을 기점으로 퍼포먼스가 저하되기 시작했다. 48경기에 출전했지만 잦은 실수를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2021-22시즌에는 벤치에 앉는 시간이 늘어났다. 결국 랑글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홋스퍼로 임대를 떠났다. 랑글레는 토트넘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스리백의 왼쪽 스토퍼로 출전하며 준수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여줬다. 랑글레는 토트넘 임대 기간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아쉽게 완전 이적은 무산됐다. 지난 시즌 랑글레는 아스톤 빌라로 재임대됐다.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랑글레는 이번 여름 ATM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적 형태는 완전 이적 옵션이 없는 단순 임대다. 랑글레는 ATM 임대 이적으로 인해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랑글레는 ATM 이적 후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적 직후인 3라운드 RCD 에스파뇰전에서 바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팀 적응에 돌입했고, 이제 데뷔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ATM 입장에서도 랑글레의 활약이 상당히 중요하다.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했던 ATM은 43실점으로 최소 실점 4위에 올랐다. '짠물수비'라는 팀 컬러에 맞는 기록이다.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랑글레가 수비의 한 축을 담당해야 한다.
  • 누가 '넘버3'래? '발롱도르 탈락' 브라질 FW의 자신감 "나의 가능성을 믿는다"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호드리구(23)가 2024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된 데 대한 아쉬움을 실력으로 털어냈다. 브라질 대표팀 최전방에 서서 에콰도르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날아올랐다. A매치 득점으로 자신감을 더욱 높이며 앞으로 더 좋은 활약을 약속했다. 호드리구는 7일(이하 한국 시각) 에콰도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에 출전했다. 브라질의 최전방에 섰다. 4-2-3-1 전형 속에 원톱으로 자리했다. '펄스 나인' 임무를 맡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루카스 파케타, 루이스 엔리케의 2선 공격 자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전반 30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환상적인 개인기와 슈팅으로 작품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뒤 중앙에서 파케타의 전진 패스를 받아 에콰도르 수비수를 따돌리고 슈팅 기회를 잡았다. 간결한 터치와 짧은 드리블로 찬스를 열었다. 골문으로부터 20여 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호드리구의 발에 정확하게 임팩트 된 공은 원바운드로 튕기며 골키퍼 벽을 뚫은 뒤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호드리구가 멋진 득점으로 브라질을 연패 늪에서 건져냈다. 1-0 승리의 주역이 되면서 환호했다. 브라질은 이번 남미예선에서 초반 2연승 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겼고, 4라운드 우루과이와 원정 경기에서는 0-2로 졌다. 이 경기에서 '에이스' 네이마르가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장기 결장 중이다.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콜롬비아에 1-2, 아르헨티나에 0-1로 졌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상황에서 호드리구의 한방으로 승전고를 울리고 위기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3패 승점 10 9득점 7실점으로 중간 순위 4위로 올라섰다. 호드리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저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더 많은 골을 원한다"며 "저의 자질, 그리고 제가 얼마나 멀리 뻗어나갈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아직 시작 중이다. 팀 동료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더 많은 골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다"고 힘줬다. 2024 발롱도르 후보 탈락 논란에 실력으로 화답했다. 사실 호드리구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에 가려졌고, 올 시즌에는 킬리안 음바페까지 가세해 고전이 예상되기도 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밀려 '넘버3'로 평가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 계속 포함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네이마르가 빠진 가운데 결승골을 잡아내 발롱도르 후보 탈락 논란에 불을 지켰다. 그는 최근 발표된 발롱도르 후보에서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 선수들이 무려 7명이나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지만, 정작 호드리구의 이름은 없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해 주드 벨링엄, 다니 카르바할, 토니 크로스, 안토니오 뤼디거, 페데리코 발베르데, 킬리안 음바페가 발동도르 후보에 들었다. 호드리구는 11일 벌어지는 파라과이와 남미예선 원정 8차전에 나선다. 이어서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 15일 레알 소시에다드와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 과르디올라가 '직접' 영입 요청했다...바이에른 뮌헨 듀오 '초신성+애제자' 정조준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자말 무시알라와 요슈아 키미히(이상 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요청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8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무시알라와 키미히를 영입해 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무시알라는 2003년생으로 독일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 사우샘프턴과 첼시에서 잉글랜드 생활을 한 뒤 2019년 여름에 뮌헨으로 이적했다. 무시알라는 연령별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19-20시즌에 데뷔전을 치렀고 뮌헨에서 기량을 만개시켰다. 무시알라의 가장 큰 강점은 유연한 움직임과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다. 상대 수비를 순식간에 벗겨내고 볼은 운반하며 날카로운 패스와 영리한 플레이로 공격을 이끈다. 지난 시즌에도 에이스의 역할을 한 가운데 올시즌도 분데스리가 2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뮌헨과 무시알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여름까지다. 뮌헨은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를 비롯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망(PSG) 등이 무시알라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맨시티는 무시알라를 케빈 데 브라이너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낙점했다. 무시알라와 함께 키미히도 꾸준하게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키미히는 2015년부터 뮌헨에서 활약했으며 오른쪽 사이드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월드 클래스다. 키미히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뮌헨에 키미히 영입을 추천한 인물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키미히는 내년 여름이면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1월부터 새로운 팀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맨시티뿐 아니라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도 키미히를 원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영입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거취 문제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만료가 되면 맨시티를 떠날 것이란 이야기가 계속해서 전해졌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을 위해 파격적인 연봉을 제안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할 계획이지만 이탈 가능성도 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8일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을 결정했으며 3억 파운드(약 5,27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연임을 결정했다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맨유 레전드'도 경질 대신 텐 하흐 '지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니키 버트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감쌌다. 니키 버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텐 하흐는 팀을 하나로 뭉쳤고 플레이 하는 방식을 배워서 성공을 거둬야 한다. 텐 하흐의 계약을 연장하고 그를 연임했다면 텐 하흐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나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맨유는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우승하며 알렉스 퍼거슨 경 은퇴 후 최초로 2년 연속 트로피를 따냈다. 시즌이 끝난 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프리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맨유는 앙토니 마샬, 도니 반 더 비크, 라파엘 바란, 메이슨 그린우드, 아론 완 비사카, 스콧 맥토미니, 제이든 산초, 파쿤도 펠리스트리 등 총 22명의 선수들을 매각했다. 판매만 한 것은 아니다. 맨유는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 세쿠 코네, 수비수 레니 요로, 마티아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 등 6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출발도 산뜻했다. 맨유는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영입생' 지르크지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2라운드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하더니 리버풀과 노스 웨스트 더비에서는 0-3으로 굴욕패를 맛봤다. 지난 시즌과 다르지 않은 행보에 팬들의 비판은 거세졌다. 맨유 팬들은 리버풀전 경기가 끝난 뒤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가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을 후임 사령탑으로 내정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일단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을 더 믿어보기로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전 결과로 사람들이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구단의 입장은 매우 명확했다. 오마르 베라다 CEO와 댄 애쉬워스 디렉터가 공개적으로 텐 하흐를 지지했다"고 말했다. 버트 역시 텐 하흐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유는 빅클럽들 중에 유일하게 스포팅 디렉터가 없는 클럽이었다. 일이 잘 작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이제는 더이상 핑계 댈 수 없지만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 감독이 없는 상황에서 감독을 경질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텐 하흐 함께하기로 한 이상 그에게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빠른 시일 내에 텐 하흐가 맨유를 정상궤도로 돌려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버트는 맨유 성골유스 출신이다. 1991년 맨유에 입단해 '퍼기의 아이들'로 불리며 1992년 프로에 데뷔했다. 버트는 현역 은퇴 후 맨유에서 코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솔퍼드 시티 FC 구단주로 부임했다.
  • "저주인가? 축복인가?"…로드리가 맨시티 간다고 했을 때, 부스케츠가 한 말..."펩은 결코, 결코, 결코, 너를 괴롭히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로드리. 현존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중심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중심이다. 로드리는 맨시티 황금기의 주역이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유로 2024 우승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로드리는 2024 발롱도르 유력한 후보다. 가히 로드리의 시대가 찾아온 것이다.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 그리고 스페인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 역시 로드리를 '절대 신뢰'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로드리는 항상 한 발 앞서 있다. 로드리는 경기를 진화하게 만들다. 로드리는 항상 만족하지 않는다.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있다. 수상하면 우리는 기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데 라 푸엔테 감독 역시 '스페인의 강점은 로드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로드리는 선수들의 모범이다. 경기장에서 목숨을 바친다.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로드리에게 지금 발롱도르를 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로드리는 지난 2019년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 이적이 로드리의 인생을 바꿨다.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그렇지만 사람 일에 100%는 없는 것. 당시 맨시티 이적을 앞두고 로드리는 고민이 많았다. 축구 선수 생활을 스페인에서만 했다. 타국으로 가는 것 처음이었다. 그리고 맨시티에는 세계 최고의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었다. 자신은 경험해보지 못한 감독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그래서 로드리는 최종 사인을 하기 전에 한 명의 동료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대상은 세르히오 부스케츠였다. 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설이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바르셀로나 천하'를 만들었던 주역. 로드리와 부스케츠는 스페인 대표팀 동료다. 맨시티 이적을 앞두고 로드리는 부스케츠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었다. 로드리는 스페인 '아스'를 통해 "맨시티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맨시티 이적은 나에게 꿈이었다. 이적에 동의하기 전에 부스케츠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부스케츠는 로드리에게 무슨 말을 해줬을까. 희망과 악몽을 모두 전하는 말이었다. 부스케츠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펩은 분명히 너를 더 나은 선수, 더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줄 것이다. 하지만 펩은 결코, 결코, 결코, 너를 괴롭히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펩은 절대 너를 밀어붙이는 것을 쉬지 않을 것이다. 네가 맨시티에 있는 동안 그것은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 골대 2번 맞추고 '901호골' 작렬...'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스코틀랜드에 2-1 역전승→2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01호골을 작렬하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조별리그 2차전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디오고 코스타-넬송 세메두-안토니우 실바-후벵 디아스-누노 멘데스-베르나르두 실바-주앙 팔리냐-브루노 페르난데스-페드루 네투-디오고 조타-하파엘 레앙이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스코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앵거스 건-안토니 랄스톤-그란트 한리-스콧 맥케나-앤디 로버트슨-케니 맥린-빌리 길모어-스콧 맥토미니-존 맥긴-라이언 크리스티-린돈 디크스가 먼저 나섰다. 스코틀랜드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갔다. 프리킥이 왼쪽 측면으로 흐르자 맥린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중앙으로 투입했다. 크로스는 맥토미니 머리에 정확히 배달됐고, 맥토미니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포르투갈은 동점골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호날두를 투입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레앙이 중앙으로 내준 볼을 페르난데스가 왼발 원터치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를 뚫어냈다. 후반전 막판 포르투갈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3분 호날두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멘데스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호날두가 골대 바로 앞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결국 경기는 포르투갈의 2-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포르투갈은 리그A 1조 1위로 올라섰다.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전에 이어 2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스코틀랜드는 2패로 1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호날두에게 평점 7.5점을 부여했다. 호날두는 스코틀랜드전에서 45분 동안 1골, 패스성공률 83%, 키패스 1회, 빅찬스생성 1회를 기록했고, 골대를 2번이나 맞추는 등 스코틀랜드 골문을 위협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자신의 개인 통산 901호골을 기록했다. 크로아티아전에서 호날두는 900번째 득점을 기록했고, 2경기 연속골을 작렬하며 901번째 득점까지 완성했다. 호날두는 A매치 통산 최다 득점자, 출전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모든 골을 맨유 출신이 넣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페르난데스는 현재 맨유 주장이며 '맨유 성골유스' 맥토미니는 최근 SSC 나폴리로 이적했다. 호날두 역시 맨유의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충격 영입' 계획...'32세' 노장 CB 타깃, 심지어 돈 주고 데려온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맨유는 지난 시즌 최악의 수비를 자랑했다. 수비진의 줄부상도 요인이었으나 전체적으로 수비가 무너졌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58골을 내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개편에 집중했다. 가장 먼저 초신성 레니를 깜짝 영입하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레니는 당초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맨유가 경쟁에서 승리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중앙 수비수 마테야스 데 리흐트와 사이드백 누사이르 마즈라위도 영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다. 맨유는 올시즌 시작 후 리그 3경기에서 5골을 내줬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리버풀과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0-3 완패를 당했다. 요로가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당하며 이탈한 가운데 데 리흐트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가 리버풀전에 호흡을 맞췄으나 견고함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가 덩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8일(한국시간) “맨유는 덩크를 주시하고 있다. 덩크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덩크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브라이튼 유스 출신이다. 2010-11시즌에 1군 무대에 올라 지난 시즌까지 무려 14시즌을 브라이튼에서 보냈다. 이번 시즌도 주장으로 수비진을 이끌고 있으며 3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덩크는 192cm의 장신으로 공중볼 경합과 대인 방어에 강점이 있다. 또한 능력도 갖추고 있어 정확한 롱패스를 선보인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 뒷공가 노출에 대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 빅터 린델로프의 거취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덩크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덩크 영입을 위해서는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덩크와 브라이튼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베테랑인 만큼 많은 금액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나이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 "본업은 무관, 부업은 우승!"…케인 부업으로 대박쳤다→1년 만에 자산 440억 증가→40세 이하 부자 35위 등극→부업계의 '챔피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 그에게 '한'이 있다. 우승의 '한'이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를 받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 '무관'에 그치자 케인은 지난 시즌 '우승이 보장된'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케인 무관의 저주의 힘은 엄청났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무관에 그쳤다. 시즌이 끝난 후 유로 2024가 시작됐고, 잉글랜드는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다. 잉글랜드는 결승까지 진출 헸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스페인에 무너졌다. 준우승. 케인의 무관은 계속됐다. 하지만 케인이 우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분야가 있다. 본업에서는 무관이지만 부업에서는 우승이다. 바로 부동산 투자다. 케인은 1년 만에 총 자산이 무려 2500만 파운드(440억원) 증가했다. 이런 흐름에 케인의 부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가히 케인은 부업계의 '챔피언'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케인이 비밀스러운 부업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케인은 본업이 축구 선수가 아닌 외적인 사업 덕분에 많은 자산을 축적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영국 40세 이하 부자 4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케인은 이 명단에 처음 진입했고, 순위는 35위다. 40위 안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자산 5600만 파운드(985억원)를 넘어야 하는데, 케인은 총 7600만 파운드(1137억원)를 기록했다. 케인의 작년 총 자산은 5100만 파운드(897억원)였다. 1년 만에 7600만 파운드로 증가했다. 본업 케인의 급여가 자산 증가에 많은 기여를 했고, 또 부동산 업계에서의 부업도 케인의 재정적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그의 형이자 에이전트 찰리와 함께 'Edward James Investments'라는 거대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까지 1310만 파운드(23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엄청난 돈을 벌어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수아레스, 세계 최고의 FW...호날두, 메시와 세대만 달랐다면 No.1 선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2026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마지막 파라과이전에서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지만 수아레스는 풀타임으로 출전했다. 그는 대표팀에서 143경기를 치르며 69골을 기록했고, 이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최다 득점 기록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 허정무 이영표가 말하는 주장 박지성.jpg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신 버 이
  • 쿨한 음바페, "PSG에 복수하지 않겠습니다!"→후계자 지목? "바르콜라 성과에 기쁘다, 그를 비난하지 마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상징이었던 킬리안 음바페. 그가 올 시즌 PSG를 떠나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기의 이적.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부하자 1군에서 제외 당하는 굴욕을 맛봤고, PSG의 배신자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연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PSG와 아름답지 못한 이별이었다. 지금 음바페의 감정은 어떨까. 복수 의지가 불타고 있을까.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프랑스 캠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PSG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밝혔다. 일단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대해 음바페는 "나는 매우 행복하다. 모든 것이 잘 이뤄지고 있다. 내 성과도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나는 골을 넣었고, 모든 것이 잘 되고 있다. 코뼈도 괜찮다. 수술이 필요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몸 상태도 좋고, 기분이 매우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PSG에 대해서는 "좋은 추억만 있는 클럽이다. PSG는 나에게 모든 것을 준 클럽이다. 나는 그곳에서 멋진 7년을 보냈다. PSG가 앞으로도 최고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PSG에 자신의 후계자가 있을까. 음바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이름을 꺼냈다. 바르콜라는 올 시즌 리그 4골을 기록하며 리그1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음바페는 "바르콜라의 성과에 놀라지 않았다. 그의 성과를 보면 기쁘다. 그는 훌륭한 선수일 뿐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다. 바르콜라의 성장을 기대한다. 그를 잘 돌봐줬으면 좋겠다. 지금은 신선한 공기가 있지만 골을 넣지 못할 때가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를 비난하지 않기를 바란다. 바르콜라는 발전하고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는 훌륭한 클럽에 있다. 그에게도, PSG에게도, 프랑스 대표팀에게도 좋은 일이다"고 강조했다. 'PSG에 복수할 마음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쿨하게 답했다. 음바페는 "아니다. 내가 나이가 들었을 수도 있지만 복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있다.. 지난 해에 일어난 일을 이미 일어났고, 그 덕분에 다시 같은 실수는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왜 산초가 첼시로 왔는가? 돈 때문이다!"…첼시 선배의 '맹비난', "일관성 없고, 자신감 없고, 성과 없는 선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충격적인 이적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가 리그 라이벌 첼시 유니폼을 입은 것이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이뤄진 충격적 이적이다. 산초는 첼시에 1년 임대 이적했다. 1년 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사실상 완전 이적이나 다름 없다. 이로써 산초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맨유 생활을 정리했다. 도르트문트 시절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으나, 2021년 맨유로 온 후부터 하락세를 겪었다. 지난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굴욕적인 시기였다. 1군에서 제외됐고, 1군 훈련장도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산초는 한 시즌 동안 도르트문트로 쫓겨나야 했다. 다시 돌아왔지만 맨유를 위해 뛸 생각이 없었고, 결국 라이벌 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의 선배가 '맹비난'을 퍼부었다. 첼시가 산초를 영입한 것에 대한 부정적 목소리였다. 주인공은 프랑스 대표팀 출신이자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미드필더 에마뉘엘 프티다. 그는 1998 월드컵, 유로 2000 우승 멤버다. 프랑스 황금 세대 일원이었다. 프티는 'BetVictor'를 통해 "이적 시장 마감일에 첼시가 산초를 계약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산초에게 줄 수 있는 백넘버가 있는지 궁금하다. 첼시는 많은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라커룸 문을 열었는데 많은 선수들이 있고, 모두 같은 라커룸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비대한 선수단을 정리하지 않고 또 선수를 영입했다는 비판이다. 이어 "클럽의 책임만이 아니다. 선수에게도 책임이 있다. 맨유에서 산초가 일으킨 일을 보고 어떻게 첼시는 산초를 영입할 수 있나. 그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가 맨유로 왔다. 이렇게 클럽을 옮겨 다니는 선수다. 경기장에서 길을 잃은 선수다. 자신감도 잃은 선수다. 일관성도 없고, 성과도 부족했다.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면 산초가 첼시로 올 이유는 없다. 산초가 무엇을 위해 첼시로 왔겠는가"라고 지적했다.
  • 2025년 '바이아웃' 발동 없다...맨시티, '괴물 공격수'와 재계약 임박→팀 내 '최고 주급' 약속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엘링 홀란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 소속의 호세 펠릭스 디아스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홀란드는 맨시티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계약 체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고, 모든 것이 그가 맨시티와 재계약할 것을 시사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노르웨이 국적의 스트라이커인 홀란드는 브뤼네 FK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몰데 FK, 레드불 잘츠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합류했다. 홀란드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36골 8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홀란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트레블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에도 홀란드의 활약은 이어졌다. 홀란드는 27골 5도움을 올리며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에 넣었다. 맨시티 역시 홀란드의 활약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초로 4연패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초반에도 홀란드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홀란드는 지난 1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에 이은 2번째 기록이었다. 맨시티 팬들이 홀란드에게 불안해 하는 점은 계약 기간이다. 홀란드는 2027년 여름에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다. 또한 바이아웃 조항까지 갖고 있다. 홀란드는 계약 당시 2025년 여름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이 바이아웃 조항을 이용해 홀란드를 영입하려는 구단들이 늘어났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지만 '갈락티코 3기'의 마지막 퍼즐로 홀란드를 낙점했다. 바르셀로나는 음바페를 위협할 라이벌을 데려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홀란드는 맨시티에 남을 예정이다. 디아스 기자는 "맨시티는 홀란드에게 신뢰를 보여주고 싶었다. 홀란드는 스포츠적 좌절감을 제외하면 불편한 제스처를 취한 적이 없다. 맨시티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이 계약이 성사되면 홀란드는 팀 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충격' 발언의 효과가 나타났다...리버풀, '이집트의 왕' 붙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 돌입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충격 발언이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에 관련된 대화를 할 예정이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알렉산더 아놀드, 살라에 대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살라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살라는 FC 바젤, 첼시, 피오렌티나, AS 로마를 거쳐 2017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이적 이후 살라는 매 시즌 20골 이상 넣으며 꾸준하게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고,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라섰다. 리버풀에서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모두 우승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와 도움왕 1회, PFA 올해의 선수를 2회 수상했고, 리버풀 역사상 PL 최다 득점자이자 최다 득점왕 수상자가 됐다. 이번 시즌도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3골 3도움으로 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사임한 뒤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리버풀 팬들이 걱정할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지난 시즌부터 전해졌지만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 이런 가운데 살라가 최근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설까지 터졌다. 파리 셍제르망(PSG)이 킬리안 음바페가 빠진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살라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던 사우디 구단들도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했다. 살라의 충격 발언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 리버풀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살라를 붙잡기 위해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예정이다. 협상은 몇 주 안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살라가 이미 기분이 상한 상황에서 리버풀의 재계약 제안을 받을 것인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가 만족할만한 연봉과 계약 기간을 제시한다면 오래 몸 담았던 팀인 만큼 재계약을 수락할 가능성은 높다. 리버풀은 살라를 포함해 다른 선수들과도 재계약에 나설 예정이다. 반 다이크, 아놀드 역시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두 선수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로 분류된 만큼 리버풀이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 '다이어도 포함됐다'…'케인-벨링엄 합류' 잉글랜드 해외파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잉글랜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4일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않는 선수들로 구성된 잉글랜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잉글랜드는 전 세계 프로축구 최고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를 보유하고 있지만 일부 잉글랜드 선수들은 다른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토니(알 아흘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갤러거(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프터스-치크(AC밀란), 고메스(릴)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나일스(리옹), 토모리(AC밀란), 다이어(바이에른 뮌헨), 고드프레이(아탈란타)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트롯(코펜하겐)이 선정됐다.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선정된 케인, 고메스, 갤러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9월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잉글랜드는 오는 7일과 10일 아일랜드와 핀란드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다이어는 지난 2022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출전 기록이 없지만 잉글랜드의 해외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다이어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4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반면 올 시즌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외면 당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4일 '다이어의 추락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고레츠카의 새로운 역할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큰 패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준다'며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다이어보다 고레츠카를 더 선호한다. 콤파니 감독이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낙점한데 이어 다이어는 다시 한 번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시즌 다이어는 시드를 배정받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한 다이어는 많은 활약을 펼쳤고 바이에른 뮌헨 임대 두 달 만에 완전 이적을 확정했다. 다이어는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에서 중요한 수비 기둥이었고 데 리흐트와 함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했다'면서도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다이어보다 미드필더 고레츠카가 더 선호된다.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에 강력한 활약을 펼친 후 팬들이 놀랄 일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 '김민재 의심하지 않은 콤파니가 보상 받았다'…무실점 승리 잇단 극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프라이부르크전 무실점 승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의 실험은 효과가 있었고 바이에른 뮌헨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프라이부르크전 승리를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프라이부르크전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의 압박은 컸다. 데 리흐트가 팀을 떠났고 조나단 타 영입이 무산됐고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장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콤파니 감독은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어려운 선택에 직면했다. 최근 실수가 있었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로 출전시킬지 스피드가 부족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다이어를 출전시켜야할지 고민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이 다이어를 선택했다면 위험을 덜 감수했을 것이다. 하지만 콤파니 감독은 다이어를 선택하지 않았고 새로운 수비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위험을 감수했다'고 덧붙였다. 메르쿠르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킴미히는 너무 공격적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트백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상황이 많았고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다'며 '콤파니 감독은 위험을 감수하고 보상 받았다'는 뜻을 나타냈다.'김민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10번의 볼 경합 상황에서 7번 승리했고 볼 클리어링은 5차례 기록했다. 슛 블록도 한 차례 기록한 김민재는 드리블 돌파도 한 차례 선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134번의 볼터치와 함께 121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5%를 기록했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의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에 대해 수비진 중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3일 '김민재가 패스몬스터가 됐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인상적인 정밀도로 빛났다. 김민재는 115번의 성공적인 패스로 올 시즌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작성했다'고 조명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는 새로운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패스가 잘못되면 수비진에게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었지만 김민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무를 완수했고 실수도 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 "아스널, '손톱' 따라하나?"…토트넘전 '파격 전술' 예고→하베르츠 MF로 내리고→스털링 '9번'으로 올리고→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리그 '최대 라이벌' 토트넘과 경기에서 파격적인 전술을 꺼낼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2연승을 거두다 3라운드에서 제동이 걸렸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것. 무승부보다 더욱 큰 타격은 이 경기에서 중원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를 잃은 것이다. 라이스는 후반 4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로써 라이스는 토트넘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EPL 3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라이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래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로 라이스 공백을 메우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베르츠는 지난 3라운드 모두 최전방 원톱에 섰다. 그렇지만 하베르츠는 정통 9번이 아니다.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라이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선수가 지금은 하베르츠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그렇다면 최전방은? 신입생 라힘 스털링이 맡는다. 스털링은 첼시에서 충격적인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스털링의 데뷔전이 토트넘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래 아스널은 스털링을 간판 윙어 부카요 사카의 백업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라이스 공백으로 인해 최전방에 자리가 비었고, 그 자리에 스털링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윙어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건 라이벌 토트넘이 지난 시즌부터 주로 사용하는 전략이다. 일면 '손톱'이다. 윙어 손흥민을 최전방 원톱으로 올려 세운 것이다. 아스널도 이 방법을 따라하고 나섰다. 이 시나리오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털링에게 아스널 데뷔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토트넘전이다. 이 경기에서 스털링은 아스널 9번으로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이어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스털링은 어떤 방식으로든 아스널을 도울 마음을 가지고 있다. 라이스의 출전 정지로 스털링이 북런던 더비에서 9번 포지션에 배치될 것이다. 스털링의 주포지션은 윙어지만 최전방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대신 하베르츠를 미드필더로 내리고, 스털링에게 공격을 이끌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털링은 아스널에서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스털링은 매우 의욕적이다. 자신이 의심한 첼시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아스널에 기여하기로 결심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예상하지 못한 역할을 맡게 되더라도 빛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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