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100% 다 던집니다"…황희찬, 꿈은 계속된다..."A매치 휴식기 후 반드시 반등할 것"[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황희찬은 꿈을 이뤘다.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이적하며 꿈을 이뤘다. 그의 꿈은 세계 최고의 리그 EPL에서 뛰는 것이었다. 서서히 적응을 하던 황희찬은 지난 시즌 폭발했다. 리그에서 12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하이'였다. EPL에서 10골을 넘긴 것은 수준급 공격수로 인정을 받는 것이다. 올 시즌도 변함 없는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폭발적 활약으로 인해 올 시즌 황희찬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올 시즌 울버햄튼의 출발은 좋지 않다. 리그 개막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고, 2라운드에서는 첼시에 2-6 참패를 당했다. 3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1-1로 비겼다. 1무 2패. 울버햄튼은 18위로 추락했다. 강등권에 속한 것이다. 이대로 황희찬의 꿈이 무너질 수는 없다. EPL 잔류를 위해 모든 것을 걸 준비를 하고 있다. 황희찬은 현재 한국 대표팀에 차출돼 월드컵 예선을 뛰고 있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울버햄튼이 반등할 수 있다고 황희찬은 확신했다. 황희찬이 구단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자신감이다. 황희찬은 "어렸을 때 나는 많은 EPL 경기를 봤다. EPL에서 뛰는 것이 내 꿈이었다. 잉글랜드에 도착했을 때, 나는 매우 기뻤다. 나는 정말 모든 경기에서 뛰며 나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 경기장에 있을 때 그 시간을 즐기고 있다. EPL에서 뛰고, 훈련하는 시간도 즐기고 있다. 그래서 나는 매일 100% 다 던질 수 있다. 충분한 동기 부여다"고 말했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과외를 하면서 영어를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 더 잘하게 됐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더 나아졌다. 영어를 하기 시작하면 팀원들과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 이것이 아주 좋다. 팀원들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올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에 황희찬은 "노팅엄 프레스트와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 우리는 이기려고 노력했고, 모든 것을 다 했다. 감독님이 우리에게 좋은 동기 부여를 줬고, 이전 2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우리의 캐릭터를 보여줘야 했다. 우리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다. 하지만 반등하기 위한 좋은 신호를 봤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다짐했다. 이어 "A매치가 끝나고 짧은 시간이 있다. 우리는 전략을 관리할 수 있다. 나는 울버햄튼, 코칭 스태프, 팀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 반등하기 좋은 상황이다. 우리는 좋은 선수, 좋은 감독, 좋은 스태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많이 신뢰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곧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텐 하흐 친선전에서도 졌다→3연패"…전 소속팀 지휘봉 임시로 잡았지만 1-2 패배, 올 시즌 5G 4패[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 되는 감독은 뭘 해도 안 되는 것인가.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상황이 지금 그렇다.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알린 텐 하흐 감독이다. 지난 시즌 막판 FA컵 우승으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고, 올 시즌 부활에 도전했지만, 지금까지는 분명 실패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다.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가 올 시즌 처음이자 마지막 승리다. 2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1-2로 패배했고, 3라운드에서는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참패를 당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A매치 휴식기가 찾아왔고, 텐 하흐 감독은 고향이 네덜란드로 향했다. 그리고 지휘봉을 잡았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임시 감독이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위트레흐트에서 선수로 뛴 경험이 있고, 2015년부터 107년까지 감독을 역임했다. 위트레흐트의 전설적 수비수 마르크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그는 2009년부터 2024년까지 위트레흐트에서 뛴 전설. 최근 은퇴를 선언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친선경기가 열린 것. 텐 하흐 감독은 과거 팀, 과거 제자를 위해 기꺼이 위트레흐트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그런데 친선경기에서도 승리의 기운은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팀이 1-2로 졌다. 비공식 경기까지 합치면 3연패. 올 시즌 총 5경기에서 1승 4패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가 라이벌 리버풀에 참패를 당한 지 일 주일 만에 전 소속팀 경기를 지도했고, 다시 패배했다. 텐 하흐는 반 더 마렐을 위한 친선경기에서 위트레흐트 지휘봉을 잡았다. 15시즌을 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한 반 더 마렐을 기념하기 위한 경기였다. 텐 하흐가 이끄는 팀은 1-2로 졌다"고 보도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반 더 마렐에 대해 "그의 공헌은 대단하다. 이 클럽에 이렇게 오래 있었다면, 이 클럽은 그 선수의 캐릭터가 된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 떠난 이유가 있었다…김민재 전 동료 수비수,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혹평[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네덜란드 수비수 데 리흐트의 경기력이 자국에서 비판받았다. 네덜란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스타디온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3조 1차전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지르크지, 라인더르스, 각포, 베르호스트, 시몬스가 잇달아 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지만 수비 불안도 지적됐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리체고비나를 상대로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각포, 라인더르스, 시몬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흐라벤베르흐와 스하우턴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에는 아케, 판 다이크, 데 리흐트, 둠프리스가 포진했다. 골문은 베르브뤼헌이 지켰다. 네덜란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 전반 13분 지르크지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27분 데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데미로비치는 후세인바시치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데 리흐트는 데미로비치의 슈팅을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지만 동료 골키퍼 베르브뤼헌과 충돌했고 네덜란드는 동점골을 실점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라인더르스와 각포의 연속골로 점수 차를 벌렸지만 후반 28분 데 리흐트의 실수와 함께 다시 한 번 실점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바이락타레비치 골문앞으로 볼을 띄웠고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지켜보기만 했다. 결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공격수 제코가 골문앞에서 볼을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유로 2024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판 다이크와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췄지만 실점 상황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네덜란드 매체 NU는 9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데 리흐트의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네덜란드 매체 NOS는 '데 리흐트의 실수는 점점 더 흔해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실점 상황에서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질렀다. 유로 2024 이후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또 다른 기회를 얻었지만 실수를 반복했다. 데 리흐트는 공중볼을 잘못 판단했고 보스니아 공격수 제코도 마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이후 "나는 95%의 일을 올바르게 처리한다"면서도 "실점 상황에서 골키퍼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네덜란드의 쿠만 감독은 "데 리흐트에게 그의 실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잘 서 있지 못했고 스텝도 좋지 않았다. 개선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전 활약이 비난받은 가운데 오는 11일 열리는 독일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팀 동료로 활약한 데 리흐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데 리흐트는 올 시즌 맨유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맨유는 3경기에서 5골을 실점하며 1무2패의 성적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수 생활' 4개월 만에 탈출...'대반전'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미국 국대 지휘봉 잡는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에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서 전성기를 보냈다. 손흥민,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에버턴)까지 일명 ‘DESK’라인을 구축하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에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파리 생제르망(PSG)에 부임했다. 하지만 PSG에서는 압도적인 스쿼드를 갖췄음에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며 2021-22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첼시에 부임하며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어린 선수들 육성을 목표로 세대교체에 능한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세웠다. 전폭적인 투자도 이어졌다. 모이세스 카이세도(22), 콜 팔머(22), 로메오 라비아(20) 등을 영입하며 무려 4억 파운드(약 6,80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첼시는 시즌 초부터 중학위권에서 머물며 저조한 경기력을 반복했다. 최종적으로 6위 자리를 차지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컵대회 결승에서 패하는 등 실망스러운 모습을 남겼다. 결국 첼시는 시즌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했다. ‘무직’ 신세가 된 포체티노 감독의 이름은 여러 곳에서 등장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떠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언급된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국가대표팀 부임설이 등장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로 출전권을 자동으로 확보한 미국 국가대표팀은 새로운 감독을 찾았고 포체티노에 접촉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과 구두합의를 마쳤다. 계약 서명 단계만 남았으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의 위약금 문제를 정리하면 10부터 미국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살라 재계약 불투명' 리버풀, 공짜로 공격진 교체 가능…''대체 가능 공격수 있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리버풀의 공격진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9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살라 대체 선수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살라의 대체자로 언급되는 자네가 리버풀에서 활약하는 것에 관심이 크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만약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리버풀은 비상 계획을 세울 것이다. 살라가 지난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첫 이적 제의를 받은 후 많은 윙어들의 리버풀 이적설이 이어졌다. 리버풀은 키에사를 영입했고 키에사는 살라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리버풀에게 또 다른 옵션이 생겻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네는 리버풀 이적에 관심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한 자네는 다시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싶어한다. 자네가 리버풀을 선택한다면 정말 저렴한 영입이 될 것이다. 리버풀은 자네 영입을 위해 이적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 자네는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네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두 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자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세 차례 우승에 성공했다. 자네는 A매치 6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터트린 가운데 독일 대표팀에서도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리버풀의 살라는 올 시즌 종료 이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10일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살라는 리버풀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팬들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살라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듣는 것을 원할 것이다. 살라가 팀을 떠난다면 리버풀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한 명을 대체할 방법에 대한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손흥민 역시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살라와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같은 클럽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아시아 축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깃이다. 호날두, 벤제마, 마네가 이미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손흥민 등 5명의 선수가 합류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세계 축구의 엘리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나는 클롭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그런데 연봉은 왜 달라?"…女 '최고 명장'의 일갈, "내 연봉은 클롭의 휴가비보다 적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여자 축구 최고의 명장 엠마 헤이즈 감독이 '작심 발언'을 이어갔다. 축구계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별에 대해서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 까지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 감독을 역임했다. 첼시 남자 팀 감독과 전혀 다른 분위기. 장기 계약에 성공한 장수 감독이었다. 그의 임기는 성적이 뒷받침해줬다. 12년 동안 리그 우승 7회를 포함해 총 1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헤이즈 감독은 2024년을 끝으로 첼시와 이별을 했고, 세계 최강 미국 여자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헤이즈 감독은 미국을 이끌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존하는 최고의 여자 감독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최근 헤이즈 감독이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의 차별에 대한 작심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헤이즈 감독은 "남자 축구 팀 구단주들은 여자 감독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다. 준비가 됐다면 지금쯤 많은 남자 팀에서 여자 감독이 지휘하는 일이 일어났을 것이다. 나는 이걸 백만 번이나 말했다. 여성 조종사, 여성 의사, 여성 변호사, 여성 은행원은 찾을 수 있지만 남성 팀에서 일하는 여성 감독, 남자 선수를 이끄는 여자 감독은 찾을 수 없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 그래서 나는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은 종종 여자 감독이 남자들로 가득한 축구 팀의 라커룸을 관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매일 약 25명의 남자를 관리한다. 그들을 남자, 여자로 나눌 게 아니라, 그들은 내가 함께 일하는 스태프다. 나는 남자 선수들이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남자 선수들은 여자 감독을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최고의 감독이 여자라면, 남자 선수들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여자 축구가 남자 축구 보다 수준이 낮다고 말하는 것은 모욕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외침은 멈추지 않았다. 이번에는 남자 감독과 여자 감독의 연봉 차이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리버풀의 전설적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의 이름을 언급했다. 클롭 감독과 비슷한 성과를 거뒀음에도 연봉은 10배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헤이즈 감독은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나는 클롭과 비슷한 길을 걸었다. 하지만 연봉의 장벽이 있었다. 나는 클롭이 받는 휴가비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다"고 주장했다. 헤이즈 감독은 미국 대표팀에서 160만 파운드(28억원)의 연봉을 받는다. 세계 여자 축구 감독 중 압도적 1위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1500만 파운드(263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연봉은 2000만 파운드(351억원)다. 세계 감독 연봉 1위는 로베르토 만치니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그의 연봉은 무려 3000만 유로(445억)다.
'헤드라인 장식한 투헬,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발롱도르 독일 레전드 공개 저격[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투헬 감독의 팀 운영 방식이 꾸준히 비난받고 있다. 독일의 레전드 마테우스는 9일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투헬 감독과 콤파니 감독의 차이를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후 투헬 감독이 팀을 떠났고 2024-25시즌을 앞두고 콤파니 감독이 부임했다. 선수 시절 독일과 바이에른 뮌헨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했던 마테우스는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더 이상 선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다"며 "투헬 감독은 실제로 모든 기자회견에서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더 이상 원하지 않는 선수에 대해 언급하거나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더 이상 그런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콤파니 감독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들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다. 선수들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선수가 듣고 싶어하지 않는 내용이라고 내부적으로만 이야기한다. 콤파니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를 언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로 활약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로 활약했던 잠머 역시 투헬 감독을 비난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6일 '잠머는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맡은 기간 동안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게 했던 행동을 비난했다. 잠머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이름을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투헬 감독이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질책한 것을 비난했다'고 언급했다. 잠머는 "선수들에 대해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며 투헬 감독을 비판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달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1년 동안 뛰었지만 아직 팀에 제대로 정착하지 못했다. 김민재는 좀 예민한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소외됐고 조금은 외톨이 같다는 인상이 굳어졌다'고 전했다. 또한 '투헬 감독에게도 책임이 있는 문제다. 콤파니 감독은 그 점을 잊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부임 첫 주에 김민재와 자주 대화를 나눈 이유다. 하지만 감독 혼자 할 수 없으며 동료들의 노력도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수비 방식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독일 매체 TZ는 지난 3일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무시했다. 김민재를 원했던 시즌 초반을 제외하면 거의 김민재를 무시했다'고 언급했다.헤드
"너는 정말 우승컵 빼고 다 가졌구나!"…케인, '황금 축구화 신고 황금 모자 받는다'→英 축구 진정한 전설 등극→FW 역대 2번째 '센추리클럽'[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대표팀 캡틴 해리 케인이 특별 제작한 황금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임했다. 그리고 그는 황금 모자도 받을 계획이다. 케인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케인은 지난 8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차전 아일랜드전에 출전했다. 2015년부터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케인. 이번 출전으로 케인의 A매치는 99경기가 됐다. 오는 11일 열리는 핀란드와 2차전. 케인의 출전이 확실하다. 케인의 100번째 A매치다. 영광스러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것이다. 이를 기념하게 위해 케인은 황금 축구화를 신고 등장했다. 'ESPN'은 "훈련장에서 포착된 케인이 황금 축구화를 신고 있다. 100번째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있는 케인을 위히 특별 제작된 축구화다. 케인이 핀란드전에 출전하면 잉글랜드 대표팀 역사상 10번째 센추리클럽 가입 선수가 된다. 2014년 웨인 루니 이후 첫 번째 센추리클럽이다. 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핀란드전에서 센추리클럽을 상징하는 황금 모자(gold cap)를 케인에게 수여한다"고 보도했다. 또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두 번째로 공격수로서 센추리클럽에 가입힌다. 역대 명단을 보면 1위 피터 쉴턴(골키퍼·125경기), 2위 웨인 루니(공격수·120경기), 3위 데이비드 베컴(미드필더·115경기), 4위 스티븐 제라드(미드필더·114경기), 5위 바비 무어(수비수·108경기), 6위 애슐리 콜(수비수·107경기), 7위 바비 찰튼(미드필더·106경기), 7위 프랭크 램파드(미드필더·106경기), 9위 빌리 라이트(수비수·105경기)다. 공격수는 루니가 유일했다. 케인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면 진정한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를 수 있다. 케인은 센추리클럽과 함께 66골로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연대 2위는 루니의 53골이다. 케인은 잉글랜드 역대 처음으로 60골을 넘긴 남자다. 골을 추가할 수록 잉글랜드 축구의 역사가 달라진다. 또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으로서 73번째 경기에 출전한다. 마지막으로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선수 중 유일하게 현역이다. 케인의 일관성을 보면 A매치 125경기 돌파도 불가능이 아니다.
'이강인 동료들이 해결했다'…PSG 공격진이 프랑스 A매치 6연속 득점, 벨기에 완파[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가 파리생제르망(PSG) 공격진들의 활약에 힘입어 벨기에를 완파했다. 프랑스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 위치한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2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7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1-3 역전패를 당했던 프랑스는 벨기에를 꺾고 네이션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벨기에를 상대로 무아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뎀벨레와 튀랑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귀엥두지, 코네,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은 디뉴, 살리바, 우파메카노, 쿤데가 구축했다. 골키퍼는 마이그난이 출전했다. 벨기에는 오펜다가 공격수로 나섰고 도쿠, 더 브라위너, 루케바키오가 공격을 이끌었다. 오나나와 틸레만스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티아테, 데바스트, 파에스, 카스타뉴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카스틸스가 출전했다. 프랑스는 벨기에를 상대로 전반 29분 무아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뎀벨레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대각선 슈팅을 골키퍼 카스틸스가 걷어냈지만 무아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재차 마무리하며 벨기에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랑스는 후반 12분 뎀벨레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뎀벨레는 캉테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벨기에 골문을 갈랐다. 프랑스는 후반전 중반 바르콜라, 음바페, 그리즈만, 올리세 등을 잇달아 교체 투입해 공격적인 선수 교체를 이어갔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프랑스의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뎀벨레는 무아니의 선제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추가골까지 터트려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이탈리아전에서 득점포가 침묵한 음바페는 벨기에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출전했지만 다시 한 번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프랑스는 최근 PSG 소속 선수들이 A매치에서 골을 터트리고 있다. 자책골을 제외하면 프랑스가 A매치에서 성공한 득점 중 PSG 소속이 아닌 선수가 득점한 것은 지난 6월 열린 룩셈부르크전 클라우스의 득점이 마지막이다. 프랑스 매체 풋1은 '프랑스 대표팀이 최근 A매치에서 성공한 6골은 모두 PSG 선수들이 성공시켰다. 지난 2003년 6월부터 8월까지 아스날 소속의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 A매치에서 6연속골을 넣은 이후 특정 팀의 선수들이 프랑스 대표팀에서 성공한 연속 득점 기록이다. PSG는 음바페가 팀을 떠난 것에 대해 불평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초반 3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3전전승을 기록 중이다. PSG는 바르콜라가 올 시즌 리그1 3경기에서 4골을 터트린 가운데 이강인과 무아니는 나란히 2골씩 기록 중이다. 바르콜라는 지난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해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최단 시간 A매치 득점에 성공하는 등 PSG 공격진들은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00억' 바이아웃 지른다...'측면 보강' 1순위! 영입 경쟁 합류[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펠리스)를 보강 1순위 카드로 낙점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보강으로 스쿼드를 강화했다. 레니 요로, 마테야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데려오며 수비진을 강화했고 중앙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또한 최전방에는 조류사 지르크지를 영입하며 무게감을 더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영입 효과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맨유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1승 2패를 거두며 14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의 고민은 측면 공격이다. 3경기에 모두선발로 나선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진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아마드 디알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도 아직까지는 한 시즌을 책임지기에 부족한 모습이다. ‘1억 유로’ 안토니의 부진도 마찬가지다. 이에 맨유는 새로운 윙포워드를 물색하고 있으며 에제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에도 대대적인 영입을 모색하는 가운데 에제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제는 2020-21시즌부터 팰리스에서 활약을 시작했다. 에제는 첫 시즌부터 리그 34경기에서 5골 3도움을 올렸고 점차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전체 31경기 11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에제는 기술적인 드리블과 돌파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전진패스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뛰어나 넓은 활동 범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에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주요 타깃이었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그리고 맨유까지 에제를 영입 리스트에 울려두었다. 이번 시즌에는 잔류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에제를 향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에제의 바이아웃인 6,8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를 지불하려 한다. 에제와 팰리스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며 팰리스는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해야 이적이 가능할 것이란 입장이다.
홀란드, 결국 레알 이적?...'바이아웃 1700억으로 낮춰!' 재계약 조건 밝혔다! 맨시티는 '난색'[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재계약 요구 조건이 등장했다. 홀란드는 현재 세게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2022-23시즌에 맨시티에 합류한 홀란드는 첫 시즌부터 전체 53경기에서 52골을 터트리는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맨시티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대업을 이뤄냈고 득점왕도 두 시즌 연속 홀란드의 차지였다. 올시즌에도 홀라드는 초반부터 폭발하고 있다. 홀라드는 2라운드 입스위치전과 3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3경기 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레 맨시티는 홀란드 붙잡기에 나선다. 홀란드와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맨시티는 빠르게 재계약을 추진해 홀란드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맨시티는 파격적인 연봉 인상을 보장하려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시티는 홀란드에 구단 최고 연봉을 제시했다. 홀란드는 주당 37만 5,000파운드(약 6억 6000만 원)를 수령하는 가운데 케빈 데 브라이너가 주당 425,000파운드(약 7억 4000만 원)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맨시티는 홀란드에 데 브라이너 수준의 금액을 보장할 계획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으로 시즌 당 2,050만 파운드(약 360억원)의 순수입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아웃이 떠올랐다. 현재 홀란드는 프리미어리그 외의 팀이 1억 7,500만 파운드(약 3,070억원)를 제시하면 협상을 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홀란드는 새로운 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을 낮추길 원하고 있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9일(한국시간) “홀란드는 재계약 조건으로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원하고 있으며 맨시티는 이에 난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란드의 바이아웃에 집중이 되는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는 홀란드의 재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접촉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자연스레 홀란드의 바이아웃 설정이 레알 이적을 위한 준비라는 이야기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충격! 맨시티에서 쫓겨난 GK, 대표팀에서도 쫓겨났다!"…A매치 기간 중 '술파티' 발각, 이제 겨우 자라 잡았는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커리어가 꼬이고 또 꼬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스위치 타운의 주전 골키퍼 아리자넷 뮤리치 이야기다. 그는 EPL 최강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2018년 1군에 올라섰다. 하지만 맨시티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임대를 전전했다. 맨시티에서 리그는 1경기도 뛰지 못했고, 리그컵 5경기가 전부였다. 뮤리치는 2022년 이적을 선택했고, 챔피언십(2부리그) 번리 유니폼을 입었다. 이곳에서도 꼬였다. 2022-23시즌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2023-24시즌 번리가 1부리그로 올라오자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그러다 번리가 강등됐고, 그는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하며 1부리그에 남았다. 그리고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다. 리그 3라운드 중 2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대표팀에서 사고를 치고 말았다. 뮤리치는 코소보 대표팀이다. 지금까지 A매치 39경기에 뛰었다. 입스위치의 좋은 활약에 힘입어 이번 코소보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1차전 루마니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10일 열린 키프러스와 2차전에는 결장했다. 왜? 대표팀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다. 뮤리치는 A매치 기간 중 나이트클럽에 가 술파티를 벌인 것이 발각됐다. 이에 코소보 축구협회는 대표팀 규정 위반으로 뮤리치를 대표팀에서 제외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뮤리치가 A매치 도중 쫓겨났다. 그는 팀 규정 위반으로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됐다. 뮤리치는 통금 시간을 어겼다. 나이트클럽에서 술파티를 벌었다. 코소보 축구협회는 바로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 뮤리치와 함께 술을 먹은 에돈 제그로바(릴), 플로렌트 무슬리야(프라이부르크)도 함께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코소보 축구협회는 "뮤리치, 제그로바, 무슬리야는 협회와 감독이 정한 규정을 위반했고, 협회는 그들을 소집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뮤리치는 "우리에게 내린 징계는 공정하지 않다. 떠도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매체는 "현재 뮤리치와 동료 선수들에게 추가 징계가 내려질지, 10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서 제외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뮤리치에게는 위기다. 이 논란이 소속팀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맨시티의 고통을 넘어, 번리의 좌절을 넘어 이제 겨우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도덕성 논란을 일으켰다.
연봉 445억 제안 거절 당한 사우디 클럽, '이례적 비과세 혜택으로 손흥민 유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핫스퍼HQ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도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중 하나로부터 수익성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핫스퍼HQ는 '전례없는 비과세 혜택이 손흥민을 유혹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을 것으로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영입설이 꾸준히 관심받고 있다. ESPN은 지난해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약 891억원)와 함께 옵션을 제안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은 4년 계약과 함께 연봉 3000만유로(약 445억원)를 제안받았다'고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같은 클럽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아시아 축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깃이다. 호날두, 벤제마, 마네가 이미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손흥민 등 5명의 선수가 합류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세계 축구의 엘리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전부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엄청난 파워→홀란드가 홀란드했다! UNL 결승골 작렬…노르웨이, 오스트리아에 2-1 승리[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홀란드가 끝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4)가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경기에서도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EPL에서 보여주고 있는 놀라운 골 감각을 이어갔다. 엄청난 파워로 상대 수비수를 제압하며 유럽축구연맹 네이션스리그(UNL) 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노르웨이는 10일(이하 한국 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펼쳐진 오스트리아와 2024-2025 UNL 그룹 B 3그룹 2차전에 오스트리아를 상대했다. 홈에서 기분 좋은 승전고를 올렸다. 후반전 막판 홀란드의 결승포에 힘입 승점 3을 따냈다. 4-4-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홀란드와 알렉산데르 쇠를로트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전반 9분 만에 리드를 잡았다. 왼쪽 윙어로 출전한 펠릭스 미흐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7분 상대 미드필더 마르셀 사비처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팽팽한 균형이 이어진 후반 35분 홀란드가 해결사로 나섰다. 홀란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며 기회를 열었다. 엄청난 힘으로 상대 수비수의 중심을 흔들어 넘어뜨린 후 가볍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프사이드 반칙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골로 인정됐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추격을 잘 막은 노르웨이는 2-1로 경기를 끝내며 첫 승을 따냈다. 6일 카자흐스탄과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아쉬움을 털어내며 1승 1무 승점 4를 마크했다. 같은 승점 4를 기록한 슬로베니아에 골득실(슬로베니아 +3, 노르웨이 +1)에서 밀려 3그룹 2위에 랭크됐다. 오스트리아는 1무 1패 승점 1이 되면서 3위로 처졌다. 슬로베니아는 10일 벌어진 카자흐스탄과 홈 경기에서 3-0 대승을 신고했다. 오스트리아와 1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그룹3 선두로 올라섰다. 2003년생 공격수 벤자민 세스코가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승리 영웅이 됐다. 한편, 홀란드는 올 시즌 EPL 초반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최근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폭발하는 기염을 토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3연승을 책임졌다. 14일 브렌트포드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아스널 초비상...'핵심' 외데고르 "부상 심각"→북런던 더비 중원 초토화, '메리노+라이스'에 이어 결장 유력[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쓰러졌다. 노르웨이는 10일(한국시간)에 펼쳐진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진행되던 후반 35분에 엘링 홀란드가 결승골을 성공시키면서 노르웨이가 값진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외데고르는 노르웨이의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펼치던 외데고르는 후반 20분 상대 선수와의 경합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외데고르는 고통스러워했고 결국 다리를 쩔뚝거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노르웨이의 솔바켄 감독은 “외데고르의 상태가 라커룸에서 보기에도 심해 보였다”고 부상이 가볍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의료진은 “작은 발목 염좌로 보이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초음파로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면 MRI 검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데고르의 부상 소식은 아스널에게 치명적이다. 외데고르는 아스널의 주장이자 공격형 미드필더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서 8골 10도움을 올렸고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하게 됐다. 더욱이 아스널은 휴식기 이후 15일에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리그 4라운드이자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라이벌과의 혈투를 앞두고 주장의 경기 출전이 불투해졌다. 더욱이 아스널은 이미 북런던 더비의 결장자가 있다. 먼저 데클란 라이스가 직전 경기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토트넘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또한 야심차게 영입한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도 이미 부상을 당했다. 메리노는 아스널 이적 후 훈련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 회복에 두 달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 메리노와 라이스의 결장에 이어 외데고르까지 출전이 불투명하면서 아르테타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충격적 이적설! 살라, 이강인 동료 될 수 있다"…사우디 거부→공격력 강화 PSG가 원해→"음바페의 진정한 대체자였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이적설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다음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니다. 유럽이다. 그것도 유럽 빅클럽이다. 리버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격수 중 하나인 살라. 리버풀과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 끝난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기 않고 있다. 그러자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0 대승 후 '폭탄 발언을 했다. 살라는 "경기장에서 가면서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 클럽에서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나는 '좋아, 마지막 시즌을 뛰고,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지켜보자'라고 생각했다. 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느낀다. 내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올 시즌이 리버풀과 마지막 시즌이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살라가 '폭탄 발언'을 하자 리버풀이 움직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살라의 폭탄 발언 이후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살라의 협상은 몇 주 안에 시작될 것이고, 살라의 리버풀 미래를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미 사우디아리바아는 적극적으로 살라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월 사전 계약을 맺고, 내년 여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살라가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돼 이적료는 없다. 대신 사우디아리바아는 역대급 연봉을 살라한테 지급한다는 시나리오다. 때문에 모든 이들이 살라가 리버풀을 떠난다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핵심은 리버풀에서 황금기를 함께 했던 사디오 마네의 몰락이다. 마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간 후 존재감이 사라진 것을 본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계획을 접었다. 대신 유럽에 남아 영광을 이어가겠다는 선택을 했다. 살라가 리버풀에 남지 않는다고 해도 그 꿈은 이어갈 수 있다. 유럽 최고의 무대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도전할 수 있는 유럽 빅클럽들이 살라를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팀이 프랑스의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El Nacional'은 "살라가 PSG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다.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살라 영입을 위해 실제로 접촉을 했다. PSG는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에 살라를 더해 더욱 강력한 공격진을 꾸리는 계획을 새웠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전력 공백이 불가피한 PSG다. PSG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의 대체자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살라를 원한다. 검증된 공격수다. 즉 살라가 진정한 음바페의 대체자가 되는 셈이다. 살라가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 대표팀 출신 이강인과도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살라를 원하는 또 하나의 빅클럽이 있다. 이 구단 역시 UCL이 보장된 팀이다. 바로 이탈리아 최고 명가 유벤투스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 역시 살라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충격! 손흥민 '최고 절친' 방출한다"…토트넘 11년 차+31세 베테랑→돈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손흥민도?→재계약 합의 실패 예상[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또 한 명의 전설이 방출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손흥민의 '최고 절친'으로 알려진 벤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4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수비수다. 이후 올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11시즌 째 보내고 있다. 손흥민보다 1년 먼저 왔고, 31세로 손흥민과 비슷한 또래. 둘은 토트넘에서 진한 우정을 나눴다. 손흥민이 동료가 아닌 '가족'이라고 표현한 유일한 선수가 바로 데이비스다. 최근 손흥민은 데이비스의 토트넘 10주년을 기념해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벤은 나에게 가족과 같은 사람이다.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정말 똑똑하다.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이다. 우리의 우정은 수년에 걸쳐 엄청나게 커졌다. 나는 많은 선수들과 친하지만, 벤은 정말 특별하다. 차원이 달랐다. 벤은 내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조언이 필요할 때면 항상 벤에게 물어봤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16살에 한국을 떠났다. 그렇게 어린 나이에 나라를 떠나면 친구가 많지 않다. 벤이 많이 도와줬다. 그는 환상적인 사람이다. 나를 깨워주는 사람이었다. 벤은 완벽한 프로 선수다. 모든 사람이 존경할 수 있는 선수다. 나에게 벤은 롤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벤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벤은 항상 빛났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팀을 도왔다. 나는 벤의 아들 랄프의 대부다. 대부가 되는 것은, 나의 아들은 아니지만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 감독이 북받쳐 올랐다. 벤이 나를 그렇게 생각해준 것에 너무 감사했다. 우리는 토트넘에서 9년 동안 서로르 ㄹ알고 있다. 나는 벤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손흥민은 데이비스와 강제 이별을 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이 데이비스를 방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행선지는 오는 13일까지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튀르키예다. 갈라타사라이가 데이비스를 원한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과 갈라타사라이가 데이비스 이적에 합의를 했다. 지금 이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오는 13일까지다. 갈라타사라이는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고, 데이비스를 주시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빅터 오시멘을 영입했고, 이제 5백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갈라카사라이는 새로운 수비수 한 명이 더 필요하다. 그 역할을 채울 이상적인 후보가 데이비스다. 데이비스는 5백에 어울리는 수비수다. 센터백과 풀백 모두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데이비스는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토트넘에게는 이번이 데이비스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이 30대가 넘은 베테랑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알 수 있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런 대우는 손흥민에게도 해당될 수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To The Lane And Back'은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을 수 있는 정당한 계약을 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실용적 영역 안에 넣었다. 레비와 수뇌부들은 선수의 재정성과 임금을 통제하기 위해 노령화에 관한 엄격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런던'은 "손흥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끝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손흥민과 재계약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을 경우 발동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 대부분이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조항이 발동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슈퍼스타? 겁먹지 마세요! 평범한 소년입니다"…母와 함께 소박한 일상 포착→"이것이 그 소년의 진짜 모습이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주드 벨링엄. '슈퍼스타'다. 지난 시즌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진정한 슈퍼스타가 됐다. 세계 최고의 팀에 입성한 직후부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팀의 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에이스가 됐다. 유로 2024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 유력 선수다. 벨링엄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발바닥 근육 파열 부상을 당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라운드 마요르카전에 출전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은 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뛰고 있지만, 벨링엄은 마드리드에 남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휴식을 취하고 있는 벨링엄의 모습이 포착됐다. 슈퍼스타의 모습이 아닌 평범한 소년의 모습. 그의 나이 올해 겨우 21세.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소년이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소박한 일상을 보냈다. 이 장면을 스페인의 'Relevo'가 공개했다. 벨링엄은 마드리드의 한 레스토랑에 등장했다. 어머니와 함께였다. 어머니와 식사를 하러 온 것.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도심의 레스토랑. 벨링엄은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어머니와 함께 즐겁게 식사를 했다.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벨링엄을 몰라볼 리 없었다. 레스토랑 주인과 직원들은 겁을 먹었다. 그렇지만 곧 긴장이 풀렸다고 한다. 21세 소년의 친절함 때문에. 벨링엄은 지나가던 모든 팬들과 사진을 찍어줬고, 레스토랑에 있는 내내 미소를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 매체는 "벨링엄이 마드리드에 있는 레스토랑에 왔고, 이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냈다"고 표현했다. 이어 "벨링엄은 새로운 명성과 부를 누리고 있고, 슈퍼스타의 삶에 익숙해지고 있지만, 어머니와 함께 레스토랑을 방문했을 때의 모습에서는 슈퍼스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레스토랑의 주인은 이렇게 증언했다. "벨링엄이 어머니와 함께 우리 레스토랑을 방문했는데, 나를 포함해 직원들이 깜짝 놀랐다. 우리는 모두 겁에 질렸다. 우리는 그를 그냥 쳐다볼 수 밖에 없었고, 모든 직원들이 그에게 다가가는 것을 두려워했다. 벨링엄에게 편안함을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벨링엄이 먼저 와서 테이블을 요청했고, 우리는 비어 있는 자리로 안내했다. 그리고 벨링엄은 그곳에서 모든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줬다. 우리가 알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스타가 아니었다. 벨링엄의 친근한 모습에 모두가 놀랐다. 벨링엄이 우리 식당을 방문해줘 너무나 감사드린다. 벨링엄은 언제나 환영이다."
‘살생부’에 오른 20살-21살 MF 살았다…신임 감독, 1군 선수단서 제외→“다시는 뛸 기회 없다”며 이적 강요→주요 선수는 ‘굿바이’→일부 선수 1군 콜업→‘헛소리’였나[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팀의 주전 선수를 포함해서 많은 선수들을 내보내기 위해서 ‘폭탄 조직’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밤 스쿼드(Bomb Squad)라는 조직이 있었다. 쉽게 말해 ‘살생부’였다. 프리미어 리그 감독을 처음 맡은 엔조 마레스카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은 선수들을 한데 모아 놓은 곳이다. 그곳에 포함되면 첼시는 떠나야했다.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를 위해서 단 1분도 뛸 기회가 없을 것이다”라는 경고를 날렸고 그에 따라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대표적인 선수가 코너 갤러거였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마레스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가 아니었기에 성골 유스출신인 그를 결국 스페인으로 밀어냈다. 라힘 스털링도 이적 시장이 문을 닫히기전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런데 최근 영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살생부’에 포함되었던 멤버 2명이 당당히 1군 스쿼드에 포함되어 복귀했다고 한다. 한달전만해도 다시는 첼시를 위해서 뛸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는데 살아 남은 것이다. 첼시의 미드필더 유망주 카니 추쿠에메카(20)와 체사레 카사데이(21)가 행운의 주인공이다. 불과 몇 주 전에 엔조 마레스카는 살생부에 오른 선수들은 절대로 복귀할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살생부에 올랐던 두 선수는 1군 선수들과 훈련도 하지 못했지만 이적 시장이 문을 닫은 후 슬그머니 첼시 1군 스쿼드에 합류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디 애스렐틱’이 보도해서 알려졌다. 두 선수는 여름 이적 시장때 크리스털 팰리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의 다른 국가들이 여전히 이적 시장의 문이 열려있지만 첼시는 이들을 팔지 않기로 했고 1군에 포함시켰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제 마레스카의 계획에 다시 포함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추쿠에메카와 카사데이는 팀에 잔류하게 되었지만 앞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얼마나 많은 경기에 나설지는 알수 없다. 마레스카 감독은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이적에 실패할 경우에도 살생부에 오른 선수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달 “라힘 스털링 뿐 아니라 살생부에 오른 선수들이 다 그렇다. 이적 시장이 닫히는 순간, 그들은 출장 시간을 얻지 못할 거다”라고 주장했다.
"연봉 37억 받고 레알에서 못 뛰어요!"…'돈' 때문에 최고의 팀 거부한 18세 DF→"연봉 141억은 돼야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18세 신성 수비수 레니 요로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했고,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릴의 합의는 끝났고,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 영입을 준비하고 있었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뒤통수를 맞았다며 격분했다. 요로의 에이전트는 '슈퍼 에이전트'라 불리는 호르헤 멘데스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스페인의 'Okdiario'는 "격노한 레알 마드리드가 슈퍼 에이전트 멘데스와 모든 관계를 끝낼 준비를 하고 있다. 멘데스가 요로를 맨유로 보내자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가 분노했다. 멘데스와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 연봉에 대한 무리한 요구를 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반발하자 바로 맨유로 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무산된 레알 마드리드 이적. 실제로 돈 때문이었다. 요로는 명예보다 돈을 더 원했다.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 더 많은 연봉을 요구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거부했다. 대신 맨유는 요로과 원하는 연봉을 맞춰줬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유의 연봉 차이는 무려 3개가 넘는다. 돈을 위해 요로가 세계 최고의 팀 레알 마드리드를 거부한 것이다. 결국 맨유는 요로 영입에 성공했다. 요로는 연봉 3배에 손을 잡았다. 이적료는 6200만 유로(921억원)였다. 영국의 'Caught Offside'는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요로가 돈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지만, 결국 맨유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에 따르면 요로의 선택은 전적으로 돈 때문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요로에게 250만 유로(37억원)의 연봉을 제안했다. 레알 마드리는 영입을 확신했다. 하지만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연봉 3배가 넘는 제안을 했고, 이는 요로를 설득하기에 충분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에 요로에게 제시한 연봉은 950만 유로(141억원)였다. 맨유는 요로와 5년 계약을 맺었고,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넣었다. 한편 요로는 지난 7월 프리시즌 아스널과의 친선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전반에 요로는 발 쪽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큰 부상이었다. 요로는 중족골 골절을 당했고, 수술을 받아야 했다. 요로는 오는 11월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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