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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Archives - Page 105 of 255 - 뉴스벨

#해외축구 (5091 Posts)

  • "16세 신드롬 야말, 또 신기록 세웠다!"…유로 역사상 최초 '3도움' 기록한 10대 등극, '그의 미래에는 한계가 없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의 16세 '슈퍼신성' 라민 야말 돌풍은 멈추지 않는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2007년생으로 올해 겨우 16세.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이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지난 시즌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올 시즌 폭발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도 야말을 스페인의 미래로 판단해 불러 들였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다. 현재 스페인의 핵심 주전이다. 야말은 유로 2024 B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 2차전 이탈리아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스페인은 3차전 알바니아전에서 야말을 후반 교체 투입시키며 배려했다. 특히 야말은 크로아티아전에 출전하며 유로 역대 최연소 데뷔라는 신기록까지 세웠다. 야말은 16세 338일의 나이로 유로에 출전했다. 종전 기록이었던 카츠페르 코즈워프스키(폴란드)가 2021년 세웠던 17세 246일을 넘어섰다. 야말은 이 경기에서 1도움을 올리며 최연소 출전을 자축했다. 예상대로 야말은 1일 열린 조지아와 16강전에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야말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은 조지아를 4-1로 격파하며 8강에 올라섰다. 야말은 독일과 빅매치 8강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스페인은 독일은 2-1로 꺾고 4강에 올라섰다. 야말 효과가 엄청나다. 야말은 독일전에서 유로 역사를 새로 썼다. 그는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 다니엘 카르바할의 득점을 도왔고, 16강에서 루이스의 골도 어시스트했다. 독일전 도움으로 이번 대회 총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것이 유로의 신역사다. 야말은 유로 역사상 한 대회에서 3개 도움을 기록한 최초의 10대 선수가 됐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야말이 유로 2024 8강 독일전에서 또 다른 기록을 경신했다. 야말이 또 다른 역사의 장을 장식했다. 그는 16세로, 바르셀로나에 데뷔한 이래 신기록을 작성하는 것이 주특기였다. 독일전에서 올모의 골을 도왔고, 이번 대회 3호 도움을 올렸다. 유로의 새로운 어시스트 기록이 나왔다. 1966년 유로에서 데이터를 집계한 이래 처음으로 야말은 유로 한 대회에서 3도움을 기록한 10대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 "무모한 나폴리 회장, 거품 몸값에 고개 숙였다!"…오시멘 1950억 철회→가격 인하 1450억 결정→첼시가 다시 관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누가 봐도 과한 몸값이다. '호갱'이 아닌 이상 이 금액으로 그 공격수를 살 바보 같은 클럽은 없다. 높은 몸값을 맞춰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 이야기다. 선수 이적의 달인인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바이아웃을 고집하고 있다. 무려 1억 3000만 유로(1950억원)다. 과하다. 오시멘이 좋은 공격수이기는 하지만 이 가격에 살 클럽은 없다. 1억 3000만 유로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 몸값이라고 할 수 있다. 오시멘이 그 정도는 아니다.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오시멘에 관심을 보이다 모두 관심을 접은 이유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무리수가 이적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대로 가다간 정말 오시멘이 갈 곳은 사우디아라비아밖에 없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입장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이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위기감을 느낀 것일까. 그가 고개를 숙였다. 결국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오시멘 몸값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 엄청나게 깎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그가 한 발 뒤로 물러 났다는 것이 중요하다. 고개를 처음 숙이는 것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훨씬 더 수월한 법. 앞으로 가격 인하가 더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탈리아의 'Corriere dello Sport'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오시멘 몸값 인하를 결정하며 오시멘 이적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첼시를 포함해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엄청난 가격표로 인해 모든 클럽들이 뒤로 물러났다. 금액이 1억 3000만 유로다. 그러자 나폴리는 오시멘 몸값을 낮추기로 결정을 했다. 첼시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이적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첼시는 나폴리가 원하는 로멜루 루카쿠와 오시멘을 엮어 거래를 하고 싶어 한다. 일단 나폴리는 오시멘 몸값을 1억 유로(1450억원)로 낮출 의향이 있다. 첼시는 일단 협상을 진행하고자 하지만, 여전히 비싼 가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진짜 우승후보 맞아? '연속 졸전' 프랑스 준결승행…잉글랜드는 다를까[유로2024]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트 사커' 프랑스가 '유럽의 브라질' 포르투갈을 잡고 유로 2024 준결승 고지를 점령했다.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승전고를 울렸으나 비판 의견이 많다. 또다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졸전 끝에 가까스로 다음 무대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이번 대회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개최국 독일,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더불어 '빅4'로 평가 받았다.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는 킬리안 음바페가 건재하고, 팀 전체적으로 신구조화도 잘 이뤘다. 수비-중원-공격 모두 본선 진출 24개국 가운데 '최상급'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자 달랐다. 기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특히 공격력이 '안습' 수준이다. 조별리그에서 8강전까지 5경기에서 기록한 득점이 3에 불과하다. 게다가 직접 만든 필드골이 단 하나도 없다. 음바페의 페널티킥 골 하나와 상대 자책골 두 개를 마크했다. 포르투갈과 8강전에서도 헛심공방만 벌였다.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정적인 기회는 포르투갈에 더 많이 내줬다. 결국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앞섰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총 480분 동안 단 한 번도 시원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졸전을 거듭했다. 이제 또 다른 우승후보 잉글랜드로 시선이 향한다. 잉글랜드 역시 이번 대회에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으나 2득점에 그쳤고, 슬로바키아와 16강전에서는 2-1로 이겼지만 후반전 막판과 연장전 초반 연속 득점으로 기사회생했다. 주드 벨링엄과 해리 케인이 두 골씩을 터뜨린 게 이번 대회 팀 전체 득점의 전부다. 공격 짜임새가 크게 떨어진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는 7일 '알프스군단' 스위스와 8강전을 치른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서는 확실히 한 수 위다. 유럽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자리를 잡는다. 하지만 팀 조직력 부분은 물음표가 붙는다. 조직력은 오히려 스위스 쪽이 더 낫다. 스위스는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1-1로 비겼고, 16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2-0으로 완파했다. 과연, 잉글랜드가 스위스와 8강전에서 공격력 부활을 알리며 준결승 고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충격! 덕배 사우디행, 곧 발표한다"…'606조' PIF 움직임과 관련→최고 가격 지불할 것 "우리가 알고 있는 사우디 클럽이 아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해, 맨시티 황금기를 이끈 주역이다. 맨시티를 넘어 EPL, EPL을 넘어 세계 축구 최고의 미드필더로 군림했다. 맨시티에서 올 시즌까지 총 9시즌을 뛰었고, 382경기 출전, 10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EPL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6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게다가 구단 최초의 '트레블', EPL 최초의 4연패를 이끌었다. 이런 전설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의 문을 열었다. 최근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투루 내뱉은 말이 아니었다.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곧 발표될 거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과거 에버턴, 아스톤 빌라 회장을 역임한 키스 와이네스의 주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들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사우디아라비아 4개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0억원)를 주는 바로 그곳이다. 또 유럽의 슈퍼스타를 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대부분 이 4개 구단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와이네스는 "PIF가 사우디아라비아 4개 클럽을 더 인수할 준비가 됐다. 곧 이 거래가 발표될 것이다. 이 거래가 공식화되면 더 브라위너의 미래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이다. 더 브라위너가 갈 클럽은 다음 4개 클럽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브라위너에게 최고 가격을 지불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유로에서 뛰었고, 여전히 최고의 상태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좋아할 가장 큰 이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재능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역대급 대반전! 우파메카노가 이런 선수였어?"…'KIM의 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데 리흐트 이적→타 영입→유로 맹활약 우파메카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다음 시즌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시즌 중반까지는 주전 센터백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 벤치로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레알 마드리드전 실책으로 마녀사냥까지 당했다. 한때 김민재 방출설까지 제기됐지만, 김민재는 남아서 명예 회복에 도전할 것이라 선언했고, 구단 역시 여전히 김민재를 신뢰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 부동의 주전으로 군림했던 센터백은 다이어와 마타이스 데 리흐트였다. 여기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데 리흐트의 이적이 유력하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기간 5년. 데 리흐트는 연봉 삭감까지 감수하며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유로 2024가 끝나면 이적이 빠르게 진행될 거라는 분석이다. 그렇다면 다이어의 파트너 한 자리를 놓고 3명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민재의 경쟁자는 2명이다. 한 명은 데 리흐트의 대체자로 영입될 가능성이 큰 조나단 타다. 올 시즌 레버쿠젠 우승의 핵심 주역이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데 리흐트의 대체 선수로 타를 지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원하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 신화의 주역. 김민재와 경쟁이 불가피하고, 경쟁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또 한 명의 경쟁자. 사실 이 선수가 가장 놀랍다. 바로 다요 우파메카노다. 그는 지난 시즌 중반까지 김민재와 함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그러다 김민재가 벤치로 밀리자 함께 밀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신뢰를 받지 못한 센터백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서열 부동의 4위였다. 방출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런 우파메카노가 놀라운 반전을 이뤄냈다. 역대급 대반전이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말이다. 프랑스는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다. 이런 팀에서 부동의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이가 바로 우파메카노다. 그는 C조 조별예선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폴란드전에 이어 16강 벨기에, 8강 포르투갈전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지지 않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랑스 '통곡의 벽'이다. 더욱 놀라운 점은 우파메카노는 유로 2024 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줬다. 폴란드전 1실점이 전부. 나머지 4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프랑스의 공격력은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비력은 나무랄 데가 없는 상황이다. 빈약한 득점력으로 프랑스가 4강에 오른 것은, 전적으로 수비의 힘이다. 그 중심에 우파메카노가 있다. 김민재는 다시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다이어와 타 역시 마찬가지다. 유로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파메카노의 존재감과 영향력.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경쟁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황희찬의 발전에 감동했습니다!"…3골→12골→폭발적 발전→올바른 이적설, "마르세유의 관심은 진심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의 공격수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리그1 '명가'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가 전한 소식. 공격력 강화를 위해 황희찬이 필요하고, 마르세유 회장과 수뇌부,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까지 모두 반기는 영입이라고 강조했다. 아주 올바른 이적설이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고, 몸값을 올리는 이적설이다. 경쟁력이 떨어져,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은 선수의 방출설과는 차원이 다르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인정을 받으면 이적설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황희찬이 이런 과정을 거쳤기에 이적설도 나오는 것이다. 올바른 이적설. 2021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이다. 2021-22시즌 리그 30경기 출전에 5골. 2022-23시즌 리그 27경기에 3골. 사실 부진했다. 팀 내 입지도 다지지 못했다. 이런 흐름을 반전시켰다. 2023-24시즌 29경기 출전 12골. 대반전이다. 황희찬은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특히 세계 최고의 리그인 EPL에서 한 시즌 두 자리 수 득점 성공했다는 것은 자질을 입증한 것이고, 몸값을 높이는 것이다. 이런 올바른 길을 황희찬이 걸었고, 이적설이 터졌다. 황희찬 특유의 저돌적 움직임은 EPL에서도 유니크했다. 마르세유가 다른 것 보다 이런 황희찬의 발전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irminghamWorld'는 "데 제르비가 울버햄튼의 황희찬 깜짝 영입을 노린다. 황희찬은 잉글랜드에 온 후 올 시즌 가장 생산적인 시즌을 보냈다. E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올렸다. 27경기에서 단 3골을 넣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해 엄청난 발전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런 엄청난 발전에 감동을 받았고, 황희찬 영입을 시도하는 것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팬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클럽 간 대화는 시작되지 않았지만 마르세유가 접근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황희찬의 계약 기간은 4년 남았다. 데 제르비는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한 마르세유의 실망적인 성적을 바꾸기 위해, 황희찬을 노린다. 황희찬이 상황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수비수·미드필더에 이어 공격진 보강' 바이에른 뮌헨, 프랑스 신예 메디컬 테스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빌트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의 공격수 올리세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5100만유로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의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 빌트는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의 앙리 감독이 의외의 말을 했다'며 "올리세는 부상을 자주 당하니 조심해야 하는 선수"라고 이야기한 앙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올리세는 지난시즌 2번의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20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면서도 '올리세는 지난시즌 장기 부상을 당한 코망과 나브리를 대체할 예정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의 요청에 따라 올리세가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덧붙였다. 올리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4골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22살의 신예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포르투갈 대표팀 미드필더 팔리냐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T온라인은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의 팔리냐 영입 두 번째 시도다. 팔리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에 바이에른 뮌헨의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풀럼이 이적 마지막에 거부해 런던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킴미히, 고레츠카, 라이머, 파블로비치 등 4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포지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에 그친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 "뮌헨의 캡틴은 사우디로 가지 않는다!"…총 28회 우승 최고 전설, 내년 계약 종료 "중동은 절대 안 가! 미국행 진지하게 고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전설이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이에른 뮌헨과 이별한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의지도 파악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주장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지 않는다. 마누엘 노이어 이야기다. 바이에른 뮌헨의 최고 전설이자 캡틴.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했던 노이어. 그는 2011년부터 올 시즌까지 13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었다. 총 521경기에 출전했고, 리그 11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회 우승, 트레블 2회 등 총 28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고의 전설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그도 올해 38세다. 미래를 준비해야 할 나이다. 노이어의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연봉이 높은 선수들을 내보내려는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에 노이어도 포함됐다. 그의 주급은 34만 파운드(6억원)로 팀 내 2위다. 이런 노이어가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곳은 미국이다. 전성기에서 멀어진 슈퍼스타들이 또 다른 전성기를 누릴 수 있는 무대. 리오넬 메시가 있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는 곳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노이어가 MLS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클럽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면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노이어는 2025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종료된다. 노이너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동으로의 이적은 아예 배제한 상황이다. 친한 동료였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의 MLS 경험담을 들었다. 노이어의 다음 행선지가 미국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노이어는 과거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는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카타르로 절대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선택지가 있을 것이고, MLS를 생각하고 있다. 나는 그곳에서 뛰었던 슈바인슈타이거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지만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이 좋고,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바쁜 이적시장' 첼시, '유틸리티 수비수' 품는다...바젤에 '224억' 지불→6번째 영입 임박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첼시가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FC 바젤 미드필더 헤나투 베이가를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첼시는 바젤 미드필더 베이가 영입에 합의했다. 베이가는 바젤 훈련 캠프를 떠나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224억원)정도"라고 밝혔다. 첼시는 바쁜 프리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성적 부진을 비롯한 복합적인 이유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고, 레스터 시티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다.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전술에 맞는 선수를 영입하고 있다. 이미 토신 아다라비오요와 오마리 켈리먼, 이스테방 윌리앙, 마크 기우, 키어런 듀스버리 홀을 품었다. 첼시는 만족하지 않았다. 과거 영광을 되찾아오기 위해 더 많은 선수들을 데려오고자 한다. 이번에 첼시가 점찍은 선수는 베이가다. 베이가는 포르투갈 국적의 왼발잡이 미드필더다. 넬슨 베이가라는 축구선수의 아들로 유명하다. 카보베르데 공화국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으로 여러 포지션을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많이 출전하고 있다. 베이가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 유스팀 출신이다. 스포르팅 B팀에서 활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6개월 임대를 다녀왔다. 베이가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13경기에 출전하며 1군 경험을 쌓았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도 거쳤다. 베이가는 포르투갈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U-20, U-21 대표팀에 차출됐다. 현재는 포르투갈 U-20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찰 정도로 리더십까지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가는 바젤로 이적했다. 베이가는 첫 해부터 리그 23경기 2골을 기록하며 연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베이가는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세리에 A의 AC 밀란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질 정도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베이가는 이제 푸른색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베이가를 영입하기 위해 바젤에 224억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첼시는 베이가에게 왼쪽 수비를 맡길 예정이다. 베이가는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다.
  • 캐나다, 베네수엘라 꺾고 코파 준결승행…아르헨티나와 맞대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캐나다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베네수엘라를 꺾고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 올랐다. 캐나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
  • 'HERE WE GO' 아주리군단 '최고 크랙' 떠난다...유벤투스, 키에사 판매 결단→'449억' 원한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크랙' 페데리코 키에사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각) "유벤투스는 키에사를 플랜에서 제외했다. 그는 계약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키에사는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수다. 드리블과 스피드가 훌륭한 크랙형 윙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태어난 키에사는 세티그나노에서 성장했다. 세티그나네제 유스팀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고 2007년 자신의 아버지인 엔리코 키에사가 활약했던 피오렌티나 유스팀으로 팀을 옮겼다. 이후 키에사는 피오렌티나 유스팀에서 9년 동안 뛰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키에사는 유벤투스의 합류했다. 이적 형태는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이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첫 시즌부터 14골 10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키에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출전했다. 키에사는 준결승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유로 2020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키에사의 활약을 앞세운 이탈리아는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키에사는 2021-22시즌 도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고, 7개월 동안 결장했다. 부상 여파로 인해 키에사는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설상가상 감독과 불화설까지 흘러나왔다. 결국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판매를 결정했다. 이미 새로 지휘봉을 잡은 티아고 모타 감독도 그를 자신의 계획에서 제외했다. 로마노 기자는 "모타는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키에사를 핵심 선수로 간주하지 않는다. 유벤투스는 새로운 윙어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키에사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49억원)를 원하고 있다. 키에사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유벤투스는 맨유의 제이든 산초와 그린우드를 원하고 있어 트레이드도 가능하다.
  • '희찬이 형, 나 흥민이 형 옆으로 가도 돼?'…'Here We Go'도 관심 인정, "부상 우려 있으니 몸값(1060억) 깎아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의 공격 파트너 페드로 네투가 황희찬을 떠나 토트넘 손흥민의 옆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처음 나온 소식이 아니다. 네투의 토트넘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최근 황희찬의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 이적설이 뜨더니, 이번에는 네투 차례다. 네투는 24세의 젊은 윙어.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으로 2019년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부상으로 들쑥날쑥했지만, 올 시즌 리그에서 2골 9도움이라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부상으로 이탈한 시간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많은 빅클럽이 네투를 노리고 있다. 확실히 재능이 있다. 과거 웨스트햄, 토트넘 등을 지도한 노장 해리 레드냅 감독이 네투를 향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특히 EPL에서 검증됐기에, EPL 클럽들이 많이 참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다. 토트넘이 그 중 한 탐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울버햄튼 공격수 네투에 관심이 있다. 네투는 지난 시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토트넘은 부상 기록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다. 네투는 두 번의 햄스트링 문제로 총 125일을 결장했다. 그렇지만 토트넘은 네투를 좋아하고, 울버햄튼 윙어 영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의지다"고 보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한 라이브 방송에서 "토트넘이 네투 영입에 관심이 있다. 네투는 토트넘의 여름 영입 명단에 있는 이름 중 하나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분명 토트넘은 네투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또 "부상에 대한 우려는 울버햄튼이 요구하는 이적료 6000만 파운드(1060억원)를 모두 지불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궁극적으로 네투를 영입하기 위한 이런 문제를 극복할 의향이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올 시즌 17골을 넣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공격 자원을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제이 지가 손흥민 구단주가 될 수 있다고?"…토트넘 인수 유력 주자→자산만 3조 5000억→'아내' 비욘세는 토트넘 콘서트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거대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일이다. 레비 회장은 토트넘 지분의 일부를 매각하는 방법으로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 또 가격이 맞는다면 구단의 완전 인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이를 위해 레비 회장은 꾸준히 세계적인 기업과 접촉해 왔고, 유력한 후보가 등장했다. 영국의 'Tbrfootball'이 그 후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총 4곳이다. 이 매체는 "레비는 토트넘에 대한 신규 투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단 지분 매각에 열심히다. 현재로서는 전체 인수 또는 부분 인수인지 확실하지 않다. 토트넘의 잠재적 인수 가치는 26억 파운드(4조 6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인수 후보 4곳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미국의 미디어 재벌이자 포뮬러 1 소유 기업인 '리버티 미디어'다. 이 기업은 축구를 잘 알고 있는 그룹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바로 뉴캐슬의 주인이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붐을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그들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0억원)를 주는 바로 그곳이다. 리버티 미디어는 최근 포뮬러 E 지분 65%를 인수했다. 이 거래에 대한 가치가 7억 1000만 파운드(1조 2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리버티 미디어가 레이싱 관련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포뮬러 시리즈의 주요 스폰서이자 지분을 가지고 있는 PIF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리버티 미디어는 이미 포뮬러 1 브랜드를 통해 토트넘과 관계를 맺고 있다. 두 번째는 뉴욕 베이스로 한 투자 그룹 'MSP Sports Capital'이다. 그리고 세 번째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회장이자 레비 회장과 돈독한 사이로 알려진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다. 마지막 주자가 가장 눈길을 끈다. 바로 미국 음악계의 거물 제이 지(Jay-Z)다. 이 매체는 "미국의 억만장자 래퍼이자 사업가인 제이 지 역시 토트넘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제이 지는 꾸준히 토트넘 인수에 관심이 있는 인물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의 래퍼 겸 사업가인 제이 지의 자산은 25억 달러(3조 45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 제이 지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아내 역시 세계적인 여가수 비욘세다. 그녀는 지난 5월 토트넘의 홈구장인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레비 회장과 비욘세의 합작품이었다. 제이 지의 아내 역시 토트넘과 인연을 맺고 있는 셈이다.
  • "텐 하흐와 산초 재회? 최악의 상황은 막자!"…결국 꼬리 내린 맨유, 이적 고집하다 임대도 허용하기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의 상황 만은 막으려 한다. 무슨 상황?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제이든 산초의 재회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도르트문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 중 하나로 평가를 받았다. 그의 이적료가 기대감을 말해주고 있다. 7300만 파운드(1290억원)였다. 하지만 산초는 맨유에서 도르트문트시절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황했고, 시즌 중 휴가를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올 시즌 사고가 터졌다. 일명 텐 하흐 '항명 사태'다. 자신의 훈련 태도를 지적하고, 경기 엔트리에서 뺀 텐 하흐 감독에게 정면으로 반발했다. 그러자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1군에서 제외했고, 1군 훈련장 사용을 금지시켰다. 그리고 쫓아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텐 하흐 감독을 떠나자 산초는 날아올랐다. 도르트문트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도르트문트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산초의 부활을 알렸다. 그러자 많은 팀들이 산초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산초의 임대는 끝났다. 산초의 원 소속팀은 맨유. 맨유는 오직 완전 이적만 고집했다. 자신들이 투자한 돈의 일부라도 회수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 산초를 시장에 내놓자 처음에는 많은 팀들이 원했다. 도르트문트를 시작으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았고, 심지어 맨유의 리그 라이벌인 아스널, 첼시의 관심도 받았다. 하지만 모두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몸값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707억원) 밑으로는 팔지 못한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산초를 원하는 팀들이 뒤로 물러났다. 산초를 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100% 확신이 없는 선수에게 너무 비싼 가격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모두가 발을 뺐고, 남은 건 산초의 맨유 복귀다. 텐 하흐 감독과 재회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자 맨유가 급해졌다. 그리고 고집을 꺾었다. 꼬리를 내렸다. 완전 이적만 요구하지 않고, 임대를 갈 수 있는 길도 열어놨다. 최악의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다는 의지다. 이탈리아의 'La Stampa'는 "맨유가 산초 완적 이적 계획을 재고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여름 산초 매각 준비를 했다. 가격표는 4000만 파운드다. 하지만 관심이 부족해지자, 맨유는 계획을 틀었다. 맨유는 이제 산초 임대 계약도 열려 있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변화에 가장 고무된 팀은 유벤투스다. 산초를 데려오기 위해 유벤투스는 맨유와 협상에 나설 것이다.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 '손흥민 밀집수비 해결할 동료'…토트넘, 황희찬 동료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4300만파운드의 손흥민 파트너 공격수를 영입해 줄 수 있다'며 '토트넘은 그레이를 영입했지만 토트넘이 2024-25시즌 큰 도약을 이루려면 선발 출전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측면 공격수 네투를 다시 영입 명단에 올려 놓았다. 이적료 협상은 복잡한 일이지만 네투의 이적료가 낮아졌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라는 것을 감안하면 토트넘이 놓칠 수 없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풋볼팬캐스트는 '네투는 지난시즌 24경기에 출전해 3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1.71 경기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네투는 90분당 어시스트 부문에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 중 상위 1%에 속한다. 그 정도의 위협이라면 네투 영입은 손흥민에게도 유리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네투를 반대편 윙에 두고 경기에 나선다면 조금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따라 손흥민의 공격력도 더욱 향상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손흥민이 왼쪽에 위치하면 네투는 상대팀이 주로 마크하는 선수가 아니게 되면서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네투가 토트넘에 합류하고 쿨루셉스키와 브레넌 존슨도 팀에 잔류한다면 토트넘은 그들을 모두 경기에 출전시킬 필요가 없고 3명의 선수가 시즌 내내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투는 지난시즌 부상으로 인해 활약이 적었지만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지만 드리블 돌파 능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의 동료로 활약하고 있는 네투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11경기에 출전해 11골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지난 2일 그레이를 영입해 올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시작했다. 토트넘과 2030년까지 계약한 그레이는 등번호 14번을 배정받았다. 그레이는 지난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4경기에 출전했다. 미드필더와 라이트백 모두 소화할 수 있는 18세 신예 그레이는 지난시즌 소속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 "퍼거슨은 은퇴라고 말했지만, 호날두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라스트 댄스' 아닐 수도, "호날두 집착은 상상력 부족" 지적→이제 물러나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포르투갈은 6일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펼쳐진 유로 2024 8강 프랑스와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연장전까지 0-0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프랑스가 5-3으로 승리하며 4강 진출 주인공이 됐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했고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리고 이번에 호날두의 마지막 유로였다. 호날두는 세계 최초로 유로 6회 출전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마지막은 아쉬움이 컸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8강에서 탈락했다. 유로를 끝낸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인가. 39세 호날두는 지금까지 A매치 212경기, 130골을 넣었다. 둘 다 세계 1위의 기록이다. 호날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의 은퇴를 예고했다.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가 유로 2024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뛸 거라고는 상상할 수 없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축구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고, 선수들에게 더 많은 운동 능력을 요구할 것이다. 게다가 최전방 공격수를 위한 공간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다. 수비수와 달리 공격수는 나이가 들면 최고 수준에서 뛰기가 더 어렵다. 호날두에게 우승 타이틀 1, 2개는 별로 의미가 없다. 호날두는 이미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가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가 아닐 수도 있다. 경기 후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호날두 미래에 대해 "아직 호날두가 내린 결정은 없다"고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여지를 남겨둔 것이다. 그렇지만 주변의 시선은 좋지 않다. 후배들을 위해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서 이제 그만 물러날 때라가 주장했다.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 조세 폰테는 영국의 'BBC'를 통해 "아마도 호날두는 대표팀에서 끝났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 그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호날두는 많은 것을 성취했고, 포르투갈의 위해 많은 일을 했다. 이제 떠오르는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재능을 펼치게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서튼 역시 'BBC'를 통해 "마르티네즈는 호날두에 집착했다. 호날두에 집착하면서 그를 계속 기용했다. 상상력 부족을 보여줬다. 이것이 포르투갈 대표팀을 방해했다"고 말했고, 대니 머피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호날두의 대표팀 은퇴를 막지 못하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 스페인, '개최국' 독일 꺾고 유로 준결승 진출…프랑스와 격돌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스페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개최국 독일을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프랑스는 또 다시 필드골을 넣는데 실패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 "사우디, 손흥민 포기했다!"…다시 히샬리송으로 레이더 이동, "토트넘, 1060억이면 매각 예상"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불거졌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불투명한 상황, 그리고 토트넘이 확실한 스탠스를 취하지 않는 사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세가 다시 시작된 것이다. 토트넘 팟캐스트인 'The Fighting Cock' 진행자 플래브 베이트먼는 영국의 '토크스포츠'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1414억원)에서 9000만 파운드(1591억원)를 제시했다. 이런 미친 가격이라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 손흥민은 놀라은 플레이어다. 하지만 그는 31세다. 9000만 파운드면 토트넘은 매각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리고 영국의 'Teamtalk' 역시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 1년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이다. 하지만 2025년에 잔혹한 매각 가능성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의 슈퍼스타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17골을 넣으며 폼을 회복했다. 손흥민은 다음 주에 32세가 된다. 아직은 속도를 늦출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타깃으로 올라 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레비는 오는 여름 손흥민에게 오는 제안을 모두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논의했다. 하지만 이런 협상은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토트넘은 이제 플랜B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내년 이맘때 33세가 된다. 손흥민은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선수지만, 33세의 나이의 선수에게 장기 계약은 어리석은 선택일 수도 있다.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에 매각해 상상한 수수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손흥민 역시 은퇴가 가까워졌기 때문에 중동에서 커리어 후반기 급여를 받을 의향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지만 이런 보도로 흔들릴 손흥민이 아니다. 그는 그동안 꾸준히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거부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돈이 중요하지 않고, EPL에서 할 일이 더 많다고 주장했다. 확고하다. 빈틈이 없다. 그래서일까. 사우디아라비아의 레이더의 방향이 바뀌었다. 다시 히샬리송으로 향했다. 손흥민의 확고한 의지를 파악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히샬리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가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였던 알 이티하드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방출 대상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는 선수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히샬리송을 쫓고 있다. 히샬리송은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의 타깃이다.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 모두 히샬리송 이적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 토트넘은 6000만 파운드(1060억원)이면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 공식 제안을 받지 못했지만, 히샬리송은 지금부터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지켜봐야 할 인물이다"고 주장했다.
  • "충격! 황소를 299억에 팔라고? 장난해? 쏘니가 극찬한 선수야"…우스꽝스러운 가격에 반발, "절대 낮은 가격에 팔면 안 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소'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리그1의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유력지 '레키프'가 보도했다. 마르세유 수뇌부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모두가 원한다고 한다. 아직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고, 마르세유가 EPL에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인 황희찬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보도였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2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런 가운데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가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왜? 마르세유가 너무 낮은 가격으로 황희찬을 원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핵심 이유가 마르세유의 공격 자원 일리만 은디아예의 이탈이다. 때문에 황희찬을 영입해 대체하겠다는 계획. 그런데 은디아예를 1690만 파운드(299억원)에 매각하고, 그 돈으로 황희찬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짠 것으로 파악했다. 울버햄튼 에이스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이 매체는 "황희찬은 올 시즌 12골을 넣으면서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르세유의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능이 있는 황희찬을 마르세유가 1690만 파운드로 대체하려 한다. 마르세유는 은디아예를 에버턴에 1690만 파운드에 매각한 후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자 한다. 마르세유 수뇌부가 황희찬을 높게 평가 하고 있고, 이미 과거에도 황희찬에 접근한 적이 있다. 데 제르비 역시 황희찬은 팬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런데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이 돼 있고, 손흥민이 '재능이 있다'고 극찬한 선수다. 상당한 가격이 아니면 황희찬 영입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과 게리 오닐에게 황희찬은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황희찬을 붙잡아야 한다. 적어도 큰 입찰이 들어오지 않는 한 그렇다. 마르세유가 지금 싼 가격으로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황희찬은 최고의 가격을 받아야 하며, 울버햄튼은 낮은 가격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 ‘일본보다 더 하다’…16강 탈락 루마니아 탈의실 모습에 팬들 충격받았다→‘먼지 한톨 없도록 청소+감사편지=정말 아름다운 광경’ 칭찬[유로 2024]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현재 유럽에서 열리고 있는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는 루마니아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루마니아는 지난 3일 새벽 열린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0-3으로 져 탈락했다. 16강 8경기중 최다골 영패를 당했다. 그러면 보통 선수들은 기분이 나빠서 라커룸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떠나는게 보통이다. 그런데 루마니아 선수들은 달랐다. 과장되게 말하면 ‘먼지 한톨 없이 깨끗하게’ 라커룸을 정리하고 떠났다고 한다. 여기에다 감사의 편지까지 남겨놓아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영국 언론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로 팬들은 ‘품격 있는’루마니아 선수들의 탈의실 정리 사진을 보고 칭찬을 쏟아냈다. 또한 루마니아 팀은 대회 개최국인 독일에 대한 감사의 편지도 남겼다. 정말 좀처럼 보기힘든 장면이다. 루마니아는 유로 2024에서 탈락한 후 탈의실에서 나오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팬들의 무한 칭찬을 받고 있다. 루마니아는 유로 2000에서 8강에 진출한 이후 단 한번도 16강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16강 진출 후 큰 기대를 갖고 네덜란드전에 나섰지만 0-3으로 물러났다. 팀의 마지막 경기였기에 선수들은 실망에 따른 화를 냈을 법도 했다. 특히 루마니아는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E조 1위를 차지해서 D조 3위인 네덜란드와의 대결이었기에 내심 8강의 꿈을 키웠지만 완패했다. 비록 16강에서 짐을 싼 루마니아 선수들이었지만 그들은 독일에서 보낸 시간을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깨끗한 탈의실에는 편지 한 장이 놓여 있다. 루마니아는 ‘유로 2024는 우리 각자에게 지금까지 경험한 가장 중요한 축구 경험 중 하나였고, 그 경기가 열린 곳이 독일이라는 사실이 기쁘다. 우리는 루마니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는 생각과 함께 독일을 떠난다. 그리고 여기서 보낸 몇 주 동안 경험한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유럽 축구의 위대한 가족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었다. 루마니아 축구 국가대표팀.’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자 축구 팬들은 루마니아가 탈의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편지를 남긴 것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완벽한 마무리” “품격 있는 루마니아”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해 뛰었다” “이게 일류다. 루마니아, 당신은 정말 자랑스러워할 팀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끝까지 마음을 담아 뛰었고 명예롭고 우아하게 졌다” “'팀과 팬 사이에서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등 수많은 칭찬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루마니아 지지자들은 “결과와 관계없이 국가를 자랑스럽게 만든다”고 박수를 보냈으며 유럽 축구연맹(UEFA)는 “완벽한 게스트. 어젯밤 유로 2024에서 탈락한 루마니아는 뮌헨 탈의실을 깨끗이 비우고 독일 호스트에게 감동적인 편지를 보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때 독일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마친 뒤 라커와 테이블 등을 깨끗이 정리한 후 종이학을 접어서 놓아 두었다. 그리고 일본어와 아랍어로 ‘고맙다’고 적어 팬들과 FIFA가 감동을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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