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이 말씀하셨지! 나무판자 10개와 '지단' 있으면 UCL 우승한다고"…지단 '맨유 감독 부임설', 퍼거슨이 힘쓸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적 '명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설이 나왔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위기에 몰렸다. 올 시즌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무너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승 2패로 14위로 추락한 상태다. 특히 3라운드에서 리그 최대 라이벌 리버풀에 0-3 완패를 당했다. 굴욕적인 패배에 텐 하흐 감독 경질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지단의 이름이 또 나왔다. 21세기 최초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끈 명장. 2021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아직까지 백수인 지도자. 맨유 감독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항상 거론되는 인물이다.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역시 지단 감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 맨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명언이 재조명됐다. 지단을 향한 찬사, 지단을 향한 신뢰였다. 이 내용을 영국의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레전드 퍼거슨 경은 이미 지단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지단은 수년 동안 맨유 감독과 긴밀히 연결됐으며, 퍼거슨 경은 이전에 지단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퍼거슨 감독의 유명한 명언 하나를 다시 꺼내 들었다. 퍼거슨 감독은 지단을 향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나무판자 10개와 지단이 있으면 UCL에서 우승할 수 있다." 이 매체는 "퍼거슨 경은 선수 지단을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올 기회를 놓친 경험이 있다. 이런 퍼거슨 경은 프랑스 거장에 대한 존경심을 부인하지 않았다. 지단은 선수로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뛴 적은 없다. 하지만 지단이 감독으로서 올드 트래포드에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단의 이름은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흔들릴 때부터 거론되기 시작했다. 맨유는 더 이상 퍼거슨 경의 뜻대로 움직일 수 없지만, 퍼거슨 경은 여전히 이사회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UCL 우승을 이끈 지단을, 감독 지단을 퍼거슨 경은 확실히 존경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퍼거슨 감독이 지단 영입을 위해 힘을 쓸 수 있다는 의미다.
"펩, 맨시티 잔류한다!"…측근의 확신, 英 대표팀 감독 부임?→"떠나려는 어떤 암시도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컵 14개를 수집했다. 바르셀로나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했고, 유럽 최초로 6관왕을 완성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7번의 우승을 경험한 뒤 맨체스터 시티로 왔다. 이곳에서는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맨시티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최초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EPL 최초 리그 4연패도 달성했다. 세계 최초로 '트레블'을 2번 달성한 감독으로 역사에 남았다. 운명의 장난인가.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과르디올라 감독 스스로 "떠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리고 클럽에서 모든 것을 이룬 과르디올라 감독은 대표팀 도전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잉글랜드의 시선은 더욱 강렬하게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꽂혔다. 잉글랜드 전문가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 임기를 끝낼 동안 임시 감독이 지휘하고, 그 다음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간절히 원한다. 실제로 잉글랜드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고, 리 카슬리 임시 감독 대행 체제를 시작했다. 그리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월드컵에 대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과거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 나는 그것을 원한다. 어떤 팀이 나를 원할지 모르겠다. 대표팀에서 일을 하려면, 클럽처럼 그들이 나를 원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정말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날 것인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갈 것인가. 이런 상황에서 과르다올라 감독의 측근이 절대 떠날 일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런 주장을 펼친 이는 맨시티 출신 수비수이자 현재 맨시티 아카데미를 지휘하고 있는 리차드 던이다. 던은 영국의 '스포츠몰'과 인터뷰에서 "펩은 가까운 시일 내에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 펩이 맨시티를 떠난다는 어떤 암시도 없다. 펩은 맨시티에 머물 것이다. 맨시티의 모두가 펩이 머물기를 바란다. 펩이 떠나려고 서두르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 본 적도 없고, 들어본 적도 없다. 펩은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펩의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그는 이전에도 같은 상황에서 결국 재계약을 맺었다. 맨시티 구단 역시 펩을 잡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확신한다. 펩은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가 펩을 원한다는 것을 이해한다. 펩은 어떤 직업에도 잘 맞을 것이다. 모든 축구 팀이 그를 원할 거라고 생각한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최고의 감독임을 증명했다. 전 세계 모든 감독들이 따라하고 싶은 축구 스타일을 만들었다. 그는 계속 발전하고, 계속 수정하면서 매 시즌 더 나아지고 있다. 잉글랜드를 포함해 많은 팀들이 펩을 영입하려고 뛰어드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펩은 맨시티에 남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펩이 축구를 진화시킨 건 아니다! 그저 다른 스타일일 뿐"…전 EPL 스타의 '소신 발언', "전술의 유연성은 인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견이 없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다. 그는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 됐다. 이 역시 이견이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의 황금기를 연 핵심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이 기간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룬 업적은 가히 위대하다. EPL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를 성공했다. 리그 우승은 총 6회. 더불어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일궈냈고, 잉글랜드에서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맨시티에서 수확한 우승 트로피는 총 18개다. 맨시티가 곧 과르디올라였고, 과르디올라가 곧 맨시티였다. 맨시티에서 처음 영광을 누린 것도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천하를 만든 영웅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에서도 UCL 우승을 차지했고, 트레블을 이룩했으며, 전대미문의 6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 축구 역사상 트레블을 2번 경험한 유일한 감독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계 축구를 진화시켰을까. 세계 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역할을 했을까.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은 다른 감독들이 모방할 정도로 유니크하고 매력적이었으며, 세계 축구 전술 판도와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축구가 과르디올라 감독 효과로 인해 한 발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 하지만 과거 아스널, 토트넘 등에서 뛰었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윙어 데이비드 벤틀리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한때 데이비드 베컴의 후계자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13년 29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른 나이였다. 그는 정형화된 축구 전술에 힘들어 축구를 그만뒀다고 고백했다. 만약 전술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를 받았다면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을까. 이런 이야기를 꺼내며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드러냈다. 전술의 유연성은 인정하지만, 축구를 진화시킬 정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과 인터뷰에서 "나는 축구가 너무 정형화돼서, 선수들이 너무 로봇처럼 뛰어서 은퇴를 했다. 내가 뛰었을 때는 정형화된 4-4-2를 사용했다. 펩 밑에 있었다면 선수 생활을 연장할 수 있었을까? 물론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기술적으로 자신이 있었다. 펩의 전술이 나에게 적합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벤틀리는 "오늘날 EPL을 보면 팀 전체가 하나로 뛰고 있다. 가장 위에서 가장 밑까지, 심지어 골키퍼까지 10번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과르디올라 효과다. 과르디올라의 축구는 뒤에서 더 많은 플레이를 하고, 훨씬 더 구조화된 빌드업이 있다. 이런 스타일이 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런 스타일이 축구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었는지는 모르겠다. 축구를 진화시켰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다른 스타일일 뿐이다. 그냥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 뿐이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메시 서운하겠는데?"…'함께 뛰고 싶은 선수 1명은?' 질문에 '제2의 메시' 선택, "덕배요!"[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재 세계 축구에는 라민 야말 '돌풍'이 일어났다. 최근 17세가 된 '슈퍼 신성' 야말이다. 그는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바르셀로나 주전이자 스페인 대표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으로 2023년 1군으로 올라섰고, 첫 해 1경기 출전을 하며 예열을 했다. 지난 시즌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야말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5골, 전체 경기 50경기에 나서 7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폭발했다. 유로 2024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기대 자원이 아니었다. 야말은 스페인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야말은 유로 2024에서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최연소 도움 등 기록들을 갈아 치웠다. 그리고 야말을 앞세운 스페인은 유로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도 야말은 1도움을 추가했다. 1골 4도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2024-25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4경기에서 1골 4도움 맹활약을 펼쳤다. 야말은 4도움으로 리그 도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4연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야말은 2024년 발롱도르 30인에 이름을 올리며 위용을 이어갔다. 이런 상승세. 야말은 진정한 '제2의 리오넬 메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진정한 메시의 후계자가 나왔다고 열광하고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전설이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골, 최다 출전 모두 메시가 1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야말에게 우상은 메시가 아니다. 다른 선수였다. 누구일까. 야말은 스페인 'Radioestadio Noche'를 통해 그 주인공을 밝혔다. '함께 뛰고 싶은 선수 1명을 선정해 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야말은 주저하지 않고 1명의 선수의 이름을 불렀다. 바르셀로나 동료도 아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수도 아니고, 스페인 대표팀 동료도 아니었다. 야말은 이렇게 외쳤다. "케빈 더 브라위너!"
"39년 만에 '북런던 더비'에 붉은색이 없다!"…무슨 일? 아스널 의문의 1패→토트넘에 더 유리하겠는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대 빅매치 중 하나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오는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4라운드를 펼친다.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토트넘은 뉴캐슬과 3라운드에서 1-2로 졌고, 아스널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1-1로 비기며 연승 행진에 멈췄다. 사활을 걸고 서로를 무너뜨려야 하는 상황이다. 모든 상황이 토트넘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의 핵심 자원 2명이 빠진다. 중원의 핵심 데클란 라이스는 3라운드에서 퇴장을 받아 토트넘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그리고 캡틴이자 에이스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A매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한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유리하다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변수가 토트넘을 돕고 있다. 아스널이 경기 시작 전에 의문의 1패를 당한 것. 무엇일까. 바로 유니폼이다. 아스널은 전통적으로 붉은색 유니폼을 입는다. 홈 유니폼이다. 그런데 아스널은 토트넘 원정에서도 상징적인 붉은색 유니폼을 착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는 이 유니폼을 입지 못한다. 아스널은 원정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왜? 토트넘의 홈 유니폼은 흰색이다. 아스널의 홈 유니폼에 흰색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때문에 토트넘 유니폼과 헷갈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아스널 홈 유니폼 팔과 옆쪽 많은 부분이 흰색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아스널이 토트넘 원정에서 원정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이유는 아스널 홈 유니폼에 흰색이 너무 많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아스널은 전통의 붉은색 유니폼을 입을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북런던 더비에서 붉은색이 없는 건 무려 39년 만이다. 이 매체는 "1985-86시즌 이후 북런던 더비에 처음으로 붉은색이 없다. 1985-86시즌부터 아스널은 토트넘과 경기를 할 때 매번 붉은색 유니폼을 입었다. 원정에서도 홈 유니폼을 입는 건 두 팀 간의 경쟁심을 더욱 증폭 시키는 효과를 냈다. EPL의 아스널 원정 유니폼 결정은 그래서 아스널 팬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아스널은 경기 전부터 큰 타격을 받았다. 라이스, 외데가르드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유니폼도 입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영국에서 축구 해설가 및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 역시 당혹감과 분노를 동시에 표현했다. 그는 "진지한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고 표현했다.
"충격! 박지성 맨유 동료의 몰락, 양육비(7800만원) 미납으로 감옥행"…자녀가 9명이나 되는데→금융 범죄 혐의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브라질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안데르송이 징역형을 선고 받고 구금됐다. 안데르송은 맨유 시절 한국의 박지성과도 친해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그가 몰락의 인생을 살고 있다. 안데로송은 맨유에서 총 8시즌을 소화했고, 181경기에 출전 9골을 넣었다. EPL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포함해 맨유에서 총 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질 대표팀으로는 A매치 8경기에 출전했다. 맨유에서도 이렇다 할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한 그는 맨유를 떠난 후 피오렌티나, 인테르나시오나우, 코리치바,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등에서 뛰었고, 202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안데르송이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이유는 '양육비 미납'이다. 안데르송은 9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자녀 양육에 소홀했다. 안데르송은 양육비 4만 5000 파운드(7800만원)를 지불하지 않았고, 브라질 법원은 징역형을 선고했다. 영국의 '더선', '데일리 스타' 등 언론들은 "9명의 자녀를 둔 맨유 출신 안데리송이 4만 5000 파운드에 달하는 자녀 양육비를 미납했다는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법원이 내린 판결이다. 현재 현지 교도소에 수감된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안데르송은 30일을 복역해야 한다. 낮에는 교도소에서 나와 일을 할 수 있지만, 밤에는 교도소로 돌아와야 하는 방식이다. 안데르송은 4만 5000 파운드를 내면 바로 풀려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데르송은 또 다른 혐의도 받고 있다. 금융 범죄 혐의다. 현지 언론들은 "안데르송은 3년 전 암호화폐 470만 파운드(82억원)를 세탁한 혐의도 받고 있는 가운데 징역형 선고를 받았다. 안데르송은 브라질 증권거래소 자금을 횡령하는 계획과 관련해 현지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8명 중 한 명이다. 이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4년 만의 라리가 우승 도전 AT마드리드, 그리즈만 방출하고 손흥민 영입 도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이 없는 가운데 손흥민과 관련한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32살이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계약 만료를 앞둔 손흥민은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기회가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있지만 유럽에서 계속 활약하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AT마드리드와 손흥민의 에이전트 사이의 접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토도피차헤스는 '손흥민의 합류는 메이저리그사커클럽 이적설이 있었던 그리즈만의 이적을 예고할 수도 있다. 그리즈만은 AT마드리드와 2026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며 AT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과 함께 공격진을 개편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AT마드리든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알바레즈를 영입해 화력을 보강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AT마드리드는 지난 2020-21시즌 이후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초반 프리메라리가에서 2승2무(승점 8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재계약 소식은 없은 상황이다. 손흥민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영국 핫스퍼HQ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2025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려하고 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2026년까지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하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면서도 '내년 여름 손흥민이 33세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중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소유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알 아흘리 중 하나로부터 수익성있는 제안이 들어온다면 토트넘은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핫스퍼HQ는 '전례없는 비과세 혜택이 손흥민을 유혹할 수 있다'며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ESPN은 지난해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6000만유로(약 891억원)와 함께 옵션을 제안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의 클럽들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손흥민은 4년 계약과 함께 연봉 3000만유로(약 445억원)를 제안받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12일 손흥민의 AT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토트넘에서 지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흥미로운 이적이 될 것이다. 손흥민이 떠난다는 것이 알려지만 더 많은 클럽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매우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력에서 트로피를 추가하는 것을 바랄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 英 대표팀 감독 제안 2번이나 받은 사람이야!"…무리뉴의 폭로→왜 거부했나요?→"에너지가 넘쳐서! 더 늙고 지치면 할게"[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축구 종구' 잉글랜드 대표팀이 아직 정식 감독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유로 2024 준우승에 그치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옷을 벗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차기 감독을 선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신 잉글랜드 U-21 감독인 리 카슬리 대행 체제로 대표팀은 운영하고 있다. 카슬리 체제의 잉글랜드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2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차전에서 아일랜드에 2-0 승리, 2차전 핀란드에 2-0으로 이겼다. 산뜻한 출발을 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카슬리 감독이 아닌 정식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등 세계적 명장들이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제의를 1번도 아닌, 2번이나 받았다고 폭로한 감독이 등장했다. 그의 이름을 들으면 이해할 만 하다. 바로 '스페셜 원' 조제 무리뉴 감독이다. 우승 청부사, 토트넘을 제외하고 가는 클럽 마다 우승을 차지한 승부사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가를 지휘한 경험이 있고, 리그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우승 경험도 가졌다. 게다가 잉글랜드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잉글랜드 선수들에 대한 파악도 용이하다. 아직까지 대표팀 감독 경험은 없다.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로 꼽혔던 무리뉴 감독이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탐낼 만한 감독임에 분명하다. 지금 무리뉴 감독은 튀르키예 명가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았다. 페네르바체가 우승을 위해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무리뉴 감독은 튀르키예의 'HT Spor'와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제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거부한 이유도 공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이전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갈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나는 항상 거절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2번이나 제안을 받았지만 수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왜? 무리뉴 감독은 "대표팀 감독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 한 달에 1~2경기, 선수들을 보기 위해 여행을 다니고, 토너먼트를 기다리는 일 등을 해야 한다. 지금 나는 에너지가 넘친다. 어느 날 내가 더 늙고 지치면 그때 대표팀 감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마침내 바르셀로나 1군 복귀 '임박'...플릭 체제에서 부활 꿈꾸는 '제2의 메시', 출격 준비 완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르셀로나의 '제2의 메시'로 불렸던 안수 파티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 매체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이번 주말 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서 승리한 팀의 사진을 공유했다. 여기에는 안수 파티도 포함됐는데 이는 이제 안수가 완전한 컨디션을 갖췄고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사비 에르난데스를 경질하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과 '6관왕'을 달성했던 한지 플릭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프리시즌 바르셀로나는 플릭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다니 올모를 RB 라이프치히로부터 막대한 이적료를 투입해 영입했고, 마르크 기우와 세르지 로베르토, 마르코스 알론소, 미카일 파예를 방출했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초반 라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4전 전승으로 리그 테이블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플릭 감독 체제에서 페란 토레스, 하피냐 등 다양한 선수들이 부활했다. 그러나 여기 플릭 체제에서 부활을 꿈꾸는 사나이가 한 명 더 있다. 바로 파티다. 파티는 스페인 국적의 윙어다. 장점은 드리블 돌파와 축구 센스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출신으로 '제2의 메시'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 골, 3번째로 어린 나이의 라리가 데뷔골과 최연소 멀티골, 라리가 21세기 최연소 득점 및 도움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파티는 2012년 라 마시아에 입단한 뒤 2019년 8월 1군에 데뷔했다. 파티는 2020-21시즌 로날드 쿠만 감독에 의해 1군에 공식 합류했다. 파티는 2020-21시즌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라리가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부터 좌측 무릎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2021-22시즌을 앞두고 메시가 PSG로 이적하면서 파티는 등번호를 10번으로 바꿨다. 하지만 이번에도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파티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5경기 6골에 그쳤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파티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를 떠났다. 파티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 바르셀로나 1군 합류를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기회를 잡았다. 플릭 감독은 파티를 1군 명단에 포함했다. 파티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시즌 전 파티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구단주가 찍었다 ‘충격’ →32살 동갑내기 MF 2명 “나가!”…주급 52.5만 파운드 절약 '시나리오 공개'→젊은피 영입 체질 개선 ‘희망’[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을 부분 인수한 후 구단주로 나선 짐 랫클리프 경이 단단히 화가난 모양이다. 지난 달말 문을 닫은 이적 시장에서 계획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 매각 대상인 선수들이 팀 잔류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이적을 거부하는 등 진통을 겪었기 때문이다. 이적 시장이 문을 닫은지 10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 랫클리프 경은 2명의 선수를 콕 찍어서 경고장을 날렸다.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맨유가 선수 2명 대한 50만 파운드에 달하는 임금을 삭각하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내년 여름 이적 기간 동안 경기 중단 통보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중 한명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때 팀을 떠날 수 있었는데 이를 거부했다. 기사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경이 찍은 2명의 선수는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두명다 미드필더인데 클럽을 떠날 것이라는 전언이다. 맨유 구단은 앞으로 12개월동안 미드필드 포지션에 대한 추가적인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 이미 맨유는 23살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그는 올해 32살인 카세리루를 대신해 선발 라인업에 합류할 것이라고 한다. 이적 시장 마감직전 프리 생제르맹에서 이적했는데 맨유는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물론 우가르테에 대한 의문도 있다. 체력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지만 맨유는 하향곡선중인 카세미루 대신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너무나 부진하다. 특히 리버풀과의 0-3 참패때 리버풀의 디아스에게 2골을 내줄 때 그를 막지못했다는 평가다. 그래서 텐 하흐 감독은 그를 교체했고 홈팬들은 그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영국의 한 스포츠 인터넷 매체는 카세미루가 다음시즌 전에 에릭센과 함께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내부적으로 이 두 선수를 대체할 미드필더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 순위’라는 것이다. 에릭센은 2022년에 브렌트포드에서 자유 계약 선수가 되었고 맨유가 그를 영입했다. 카세미루와 에릭센은 주당 52만5000파운드를 받는다. 카세미루가 주당 37만5000파운드, 에릭센은 15만 파운드이다. 두 선수를 팀에서 쫓아낸다면 급여에 대한 부담이 확 줄어든다고 한다. 현재 계약기간을 보면 에릭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다시 자유 계약 신분이 되고, 카세미루는 2026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사실 카세미루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와 튀르키예로 이적설이 나왔지만 본인이 거부했다. 특히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는 그를 임대로 이적시키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짐 랫클리프 경은 두 선수를 내보내고 젊은 선수를 영입해서 팀을 재편하기를 원한다. 이미 그는 앞으로 영입하는 선수의 나이는 25살 이하로 못박았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영입한 누사이르 마즈라위에 의해서 깨지긴했다. 그는 30대 노장이 아니라 26살이다.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과연 노장 퇴출과 젊은 피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구단주의 시나리오가 제대로 작동할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브라질에도 '홍명보'가 있다..."WC 우승이 목표"→현실은 파라과이에 '석패', 남미예선 '5위'[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파라과이에 패하며 월드컵 예선 4패째를 떠안았다. 브라질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 에스타디오 데펜소레스 델 차코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8차전에서 파라과이에 0-1로 패배했다. 브라질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브라질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알리송-다닐루-마르키뇨스-가브리엘 마갈량이스-길헤르메 아라나-안드레-루카스 파케타-브루노 기말랑이스-비니시우스 주니어-호드리구-엔드릭이 선발 출전했다. 브라질이 쉽게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파라과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0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깥쪽에서 볼을 잡은 디에고 고메즈가 시도한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선제골을 허용한 뒤 다급해진 브라질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브라질은 점유율 71-29, 슈팅 9-7, 빅찬스 1-0으로 파라과이를 압도했지만 마무리 패스와 슈팅에서 확실하게 매듭짓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브라질은 결국 파라과이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브라질은 3승 1무 4패(승점 10점)로 승률 5할도 기록하지 못한 채 5위에 머물렀다. 오히려 파라과이가 2승 3무 3패(승점 9점)로 7위를 기록하며 브라질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사실 이날 경기에서 브라질의 압승이 예상됐다. 브라질은 지난 6월 열린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파라과이를 만나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파라과이에 일격을 당했다. 파라과이전 패배로 도리발 주니어 브라질 대표팀 감독을 향한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도리발 감독은 지난 1월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도리발 감독은 지난 3월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으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2024 코파 아메리카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해 잡은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2-4로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에콰도르와의 월드컵 예선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지만 파라과이전 패배로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져 더욱 부끄러운 패배가 됐다. 브라질 팬들도 도리발 감독과 핵심 선수인 비니시우스를 비판하고 있다. 팬들은 "대표팀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비니시우스가 있는데 결승에 진출한다고?", "예선 통과도 못했는데 결승 진출이라니"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내놨다. 브라질 대표팀의 모습은 한국 대표팀을 떠올리게 한다. 한국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 선임 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홍 감독은 북중미 월드컵 8강을 목표로 삼았지만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 '초비상', 강행군 앞두고 쓰러진 '캡틴'...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 결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초비상' 상황에 놓였다. '캡틴' 마틴 외데고르가 부상으로 3주 동안 결장한다. 영국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의 주장 마틴 외데고르가 발목 부상으로 최소 3주 동안 경기에 나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시즌 중반까지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지만 시즌 막판 맨체스터 시티에 역전을 헌납하며 2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 시즌 아스날은 우승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통해 선수 뎁스를 늘렸다. 다비드 라야,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미켈 메리노를 영입하며 선수단을 보강했고 막판 라힘 스털링까지 임대로 데려왔다. 아스날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개막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고, 아스톤 빌라도 2-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다. 브라이튼전에서는 1명 퇴장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겨 승점 1점을 따냈다. 2승 1무 승점 7점을 쌓은 아스날은 맨시티, 리버풀, 브라이튼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아스날은 기분 좋게 A매치 기간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번 A매치 기간은 악몽이 됐다. 주장 외데고르가 부상을 당했다.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국적의 미드필더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로 현재 아스날과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다. 외데고르의 가장 큰 장점은 드리블을 통한 탈압박과 스루 패스 능력이다. 스트룀스고세 IF 유스팀 출신의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SC 헤이렌베인, 피테서, 레알 소시에다드 임대를 거친 외데고르는 2021년 임대로 아스날에 합류했다. 외데고르는 첫 시즌 아스날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외데고르는 2022-23시즌과 지난 시즌 2년 연속 아스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부상했다. 올 시즌 초반에도 3경기에 모두 출전해 영향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이번 A매치 기간에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외데고르는 지난 10일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검진 결과 3주 동안 결장이 확정됐다. 노르웨이 대표팀 팀 닥터에 따르면 일단 외데고르의 MRI 검사를 통해 발목 골절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아스날 입장에서는 비상이다. BBC는 "외데고르가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그는 아스날에서 5경기를 뛰지 못하게 된다"고 전했다. 외데고르가 결장하는 동안 아스날은 강행군을 치러야 한다. 아스날은 오는 20일 아탈란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 경기를 치르고 15일과 23일에는 토트넘 홋스퍼,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여전히 맨유를 사랑한다"...호날두, 텐 하흐와 '악감정'은 여전→"지식 없이 구단 재건 불가능"[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개인 통산 901번째 득점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저격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의 이적은 여전히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며 호날두의 인터뷰를 전했다. 스포르팅 유스팀 출신의 호날두는 2003-04시즌을 앞두고 알렉스 퍼거슨 경의 부름을 받아 맨유에 합류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에는 생애 처음으로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2009년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한 호날두는 2018-19시즌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호날두는 이탈리아에서 세 시즌 동안 세리에 A MVP, 득점왕을 차지한 뒤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복귀했다. 호날두는 2021-22시즌 39경기에 출전해 2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프리미어리그에 복귀 신고를 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며 맨유를 떠났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후보 스트라이커로 밀려났고 공개적인 인터뷰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은 존중이 없다며 저격성 발언을 날렸다. 결국 호날두는 맨유와 계약 해지 후 알 나스르 이적을 택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51경기 50골 13도움으로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왕을 수상했다. 엘링 홀란드, 해리 케인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2023년 공식전 54골을 기록해 1년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로 등극했다. 최근 호날두는 맨유에 대해 "나는 여전히 맨유를 사랑한다. 우리는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일을 통제할 수 없을 때가 있다. 하지만 그 일은 이미 끝났다. 난 항상 맨유가 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 복귀를 회상했다. 그는 "맨유에 돌아왔을 때 정말 행복했다. 나는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37세일 때 리그 득점 3위를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모두 득점했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을 해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자신과 불화가 있었던 텐 하흐를 저격하기도 했다. 그는 "텐 하흐가 루드 반니스텔루이 코치의 말을 듣는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클럽을 알고 있는 사람이고 맨유는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지식 없이 클럽을 재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명가? 바르샤가 이렇게 비열한 클럽이었나"…그들이 성골을 비열하게 버리는 방법...[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골키퍼 아르나우 테나스는 지금 행복하다. 그는 PSG의 백업 골키퍼다. PSG는 잔루이지 돈나룸마라는 상징적 골키퍼가 있다. 그럼에도 그는 1군 무대에 뛸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23세의 어린 골키퍼.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PSG로 이적해 리그1 6경기를 뛰었다. 자신 커리어 첫 번째 1군 무대 경험이었다. 자신감이 붙은 테나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했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스페인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가지고 다시 PSG로 왔다. 자신감이 더욱 커졌다. 이런 그가 과거 소속팀에서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그는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 출신이다. 그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이다. 테나스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 동안 라 마시아에서 활약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B팀으로 승격했다. 테나스의 꿈은 1군으로 올라서는 것. 그 꿈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열심히 했지만 테나스는 바르셀로나부터 버림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테나스는 스페인의 'Què T'hi Jugues'를 통해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비열했다. 바르셀로나 성골에 대한 존중이 없었다. 테나스는 아픈 상처를 이렇게 기억했다. "바르셀로나와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오고 있었다. 구단은 나에게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나에게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아무도 나에게 계약을 수락할지, 거절할지 제안을 하지 않았다. 나에게 선택원은 없었다. 그러다 계약이 끝나기 2주 전에 구단 관계자가 찾아왔다. 그는 나에게 '바르셀로나는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과 이냐키 페냐로 간다. 그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리고 구단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리고 리저브팀으로 가 1년 더 머물라고 했다. 나는 바르셀로나 1군에서 뛸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나는 성장하고 싶었고, 프로 선수가 되고 싶었고, 또 1군에서 뛰어야 했다. 그래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ATM의 역사 '그 자체'...'원클럽맨 캡틴'의 충성심, "나와 구단 사이에 서류는 필요 없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나와 구단 사이에는 실제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코케는 재계약에 대해 명확한 스탠스를 취했다. 코케가 인생을 바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에서 한 시즌 더 뛰는 것은 문제가 없다"며 코케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코케는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다. ATM 유스 때부터 프로 데뷔까지 임대 한번 가지 않고 오직 한 팀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2019-20시즌부터 ATM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ATM 역사상 최다 출장 기록도 세웠다. ATM 유스팀 출신의 코케는 2009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7세의 어린 나이로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코케는 2010-11시즌부터 1군에 정착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하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코케는 ATM에서 라리가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UEFA 슈퍼컵 2회 등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3-14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2022-23시즌에는 라리가 7라운드 세비야 FC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아델라르도 로드리게스(553경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아델라르도 로드리게스의 ATM 라리가 역대 최다 출전 기록(401경기)도 갈아치웠다. 지난 시즌에도 코케는 꾸준히 활약했다. 50경기에 출전해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ATM과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코케는 3월 AT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코케는 매 시즌이 끝날 때마다 재계약을 맺는 조항도 포함했다. 코케는 ATM 잔류를 위해 주급까지 대폭 삭감했다. 코케는 60% 이상의 급여를 삭감했다. 코케는 재계약을 체결한 뒤 "집을 떠날 기회가 많았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며 "나에게 ATM 주장 완장은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도 코케는 충성심을 나타냈다. 그는 "언젠가 나와 구단을 위한 좋은 방향을 찾을 순간이 올 것"이라며 "내 계약이 매 시즌 갱신된다는 사실을 넘어 계약 자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나와 구단은 모두가 알고 있다. 우리는 한평생을 서로 함께 해왔기 때문에 우리에겐 서로 실제 서류가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케는 올 시즌도 3라운드까지 3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슈투트가르트→우니온 베를린' 정우영, "남고 싶었지만 뛸 기회 없었다...얼른 팀에 도움 되고 싶어"[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한 정우영이 새로운 시즌 부활을 꿈꾸고 있다. 독일 언론 '키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정우영은 지난 8월 말 우니온 베를린에 합류했다. 정우영은 속도와 공격성으로 득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정우영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정우영은 대한민국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윙어이며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와 오프더볼 움직임, 강한 체력, 전방 압박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출신의 정우영은 2018년 바이에른 뮌헨 유스팀에 합류했다. 2018-19시즌 뮌헨 2군에 콜업됐고,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뮌헨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1군 출전을 위해 2019년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정우영은 뮌헨 2군팀 재임대를 거쳐 2020-21시즌부터 프라이부르크 1군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후 4년 동안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정우영은 29경기 2골 3도움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견인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지만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됐다. 그러나 정우영은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에서 후보 자원으로 밀려났다.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DFL-슈퍼컵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명단 제외됐다. 2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자 정우영은 이적을 결심했다. 우니온 베를린과 벨기에 명문 위니옹 생질루아즈가 정우영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정우영은 같은 분데스리가 소속의 우니온 베를린을 선택했다. 우니온 베를린에 합류한 정우영은 새로운 팀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했다. 이미 데뷔전까지 치렀다. 정우영은 지난달 31일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은 이번 A매치 기간 한국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고 우니온 베를린에 적응 중이다. 정우영은 "사실 슈투트가르트에 남아서 다시 도전하고 싶었지만 뛸 기회가 많지 않아서 고민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영은 "며칠 쉬었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고 힘이 많이 난다. 우니온 베를린과 접촉이 있었고 좋은 팬과 훌륭한 경기장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나는 팀을 직접 돕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키커 역시 "정우영은 대체로 낙관적이며 그의 웃음은 전염성이 있다. 예를 들어 정우영은 우니온 베를린의 기본 목적인 승점 40점만 바라보고 있지 않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원한다"고 전했다.
"레알-맨시티 꿈 깨! 무시알라 20년 동안 안 팔 것"…뮌헨 회장의 공개 선언, "제2의 뮐러가 될 수 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자말 무시알라. 독일이 자랑하는 신성 공격수다. 그리고 독일 최고 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하는 공격수다.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그는 독일 대표팀의 핵심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이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2020년 1군에 올라섰다. 올 시즌까지 총 6시즌을 소화하고 있고, 166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4회를 포함해 총 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는 A매치 36경기에 나서 6골을 넣었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공격수. 주드 벨링엄, 라민 야말 등과 함께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자원을 다른 빅클럽들이 가만 놔둘 리 없다.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무시알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클럽이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최강 맨체스터 시티다. 하지만 그들의 바람은 바람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이 확고하다. 무시알라를 절대 팔지 않겠다는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를 제2의 토마스 뮐러로 키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 유스를 거쳐 2008년 1군으로 올라섰고, 올 시즌까지 무로 17시즌 710경기를 뛰었다. 바이에른 뮌헨 역대 최다 출장 1위다. 그리고 245골로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동안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우승 1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트레블'도 2회 등 총 32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앞으로 무시알라가 갈 길이다. 무시알라의 절대 판매 불가 방침. 헤르베르트 하이너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직접 밝혔다. 무시알라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에 경고장을 날릴 것이나 다름 없다. 그는 독일의 'TZ'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무시알라를 장기적인 계획 안에 넣었다. 우리 클럽은 무시알라를 최대한 오래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할 것이다. 무시알라는 제2의 뮐러가 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년 동안 무시알라를 팔지 않을 것이다. 그는 20년 동안 이곳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맨유 팬들의 '불안감' 증폭...'텐 하흐 애제자' 2G 연속 실점 빌미 제공→네덜란드, 독일과 2-2 무승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센터백 마티아스 더리흐트가 A매치에서 두 경기 연속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네덜란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네덜란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바르트 페르브뤼헌-덴젤 둠프리스-마티아스 더리흐트-버질 반 다이크-네이선 아케-저르디 스하우턴-라이언 흐라벤베르흐-사비 시몬스-티자니 레인더르스-코디 각포-브라이언 브로비가 선발 출전했다. 독일도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안드레 테어 슈테겐-요슈아 키미히-요나단 타-니코 슐러터벡-다비드 라움-파스칼 그로스-로버트 안드리히-자말 무시알라-카이 하베르츠-플로리안 비르츠-데니즈 운다브가 먼저 나섰다. 네덜란드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네덜란드는 페르브뤼헌의 롱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했다. 흐라벤베르흐가 세컨볼을 따낸 뒤 레인더르스에게 스루패스를 전달했고, 레인더르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득점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네덜란드는 더리흐트의 치명적인 실수로 동점골을 헌납했다. 전반 38분 더리히트가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범했고, 독일의 비르츠의 슈팅까지 연결됐다. 비르츠의 슈팅은 선방에 막혔지만 운다브가 세컨볼을 마무리했다. 독일은 전반전 추가시간 역전골을 넣었다. 안드리히가 중원에서 전환 패스를 시도했다. 왼쪽으로 침투하던 라움이 넘어지면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운다브 발에 맞은 공은 키미히에게 흘렀다. 키미히는 침착하게 볼을 밀어넣었다. 네덜란드는 후반 5분 가까스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스루패스를 받은 브로비가 골대 바로 앞에서 수비수를 등진 뒤 중앙에 위치한 둠프리스에게 패스했다. 둠프리스는 빈 골대를 향해 득점하며 2-2 스코어를 만들었다. 양 팀의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독일이 득실차에서 앞서며 1위, 네덜란드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더리흐트의 실수가 치명적이었다. 더리흐트는 '소파스코어' 기준 양 팀 최저 평점인 6.1점을 받았다. 최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더리흐트의 활약은 실망스럽다. 더리흐트는 지난 8일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뒤로 돌아가던 에딘 제코를 놓치며 두 번째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독일전에서도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더리흐트는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더리흐트의 최근 활약은 맨유 팬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더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더리흐트는 천천히 맨유에 적응 중이다. 1라운드와 2라운드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 더리흐트는 리버풀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런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맨유에서도 주전 경쟁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반 다이크 네덜란드 주장직 박탈하라!"…잘 하고 있는데 왜? "그는 리더가 아니다, 수비수 역할만 하게 놔줘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네덜란드 대표팀의 상징이자 캡틴 버질 반 다이크. 그에게서 주장 완장을 뺏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11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조별리그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를 5-2로 격파한 네덜란드는 1승 1무를 기록했다. 반 다이크는 최근 대표팀에서 계속 뛰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는 4강에서 잉글랜드에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반 다이크는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 반 다이크는 "나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위대한 리더다. 그리고 나는 앞으로도 그 자리를 지킬 것이다. 최소 2년 동안을 그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인간이고, 감정이 있다. 온갖 생각을 했다. 특히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에 져 탈락한 직후 많은 생각을 했다. 이 모든 일에 대해 내 의도가 불분명하게 전달된 것을 이해한다. 경기가 끝난 후 나는 너무 실망했고, 감정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 경기가 나의 마지막 대표팀 경기인 것처럼 전달됐을 것이다. 그때는 나에 대해 스스로 의심이 많았다. 이후 휴가를 떠났고, 가족과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그들과 함께 시간을 공유했고, 상황은 빨리 진정됐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네덜란드에서 잔뼈가 굵은 덴마크 대표팀 출신 윙어 케네트 페레즈가 반 다이크의 주장직 발탁을 제안했다. 그는 네덜란드 AZ 알크마르, 아약스, 에인트호번 등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아약스의 유스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의 핵심은 반 다이크가 주장직에서 내려와 수비수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라는 것이었다. 페레즈는 'ESPN'을 통해 "네덜란드 대표팀은 반 다이크의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 내가 봤을 때 반 다이크가 주장의 책임을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 다이크는 리더가 아니다. 아마도 반 다이크는 리더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 네덜란드 대표팀은 반 다이크가 아닌 다른 선수엑 주장을 맡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냥 반 다이크는 훌륭한 수비수로서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놓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라, 마네와 피르미누를 봐라!"…리버풀 전설의 '강력 경고', "사우디는 절정에서 내려왔을 때 가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것인가. 살라의 계약은 내년 여름 종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살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3라운드가 끝난 후 재계약에 대한 어떤 언급도 없는 구단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토로했다. 그제야 리버풀은 살라와 재계약 협상을 하겠다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리버풀이 소극적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살리와 내년 1월 사전계약을 맺겠다는 의지다. 살라가 FA가 되면 이적료가 들지 않기에, 엄청난 금액의 계약금과 연봉을 보장하겠다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리버풀에서 살라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살라에 총 3년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연봉은 알 힐랄의 네이마르와 동급. 1억 5000만 유로(2227억원)다. 3년 계약을 한다면 총 4억 5000만 유로(6682억원)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계약금으로 9000만 유로(1336억원)를 더 받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총 수입은 5억 4000만 유로(8018억원)가 된다. 엄청난 금액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의 레전드 존 알드리지는 살라에게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핵심은 지금 사우디아라바이로 가지 말라는 것이다. 리버풀에서 함께 황금기를 누렸지만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서 실패한 동료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알 아흘리)를 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절정에서 내려왔을 때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알드리지는 'Liverpool Echo'를 통해 "지금 우리는 거의 매주 계약이 만료되는 리버풀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리버풀인 이것을 빨리 정리해야 한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다음 시즌을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없이 시작하는 것이다. 이 가능성은 리버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타이밍과 흐름 모든 것을 한꺼번에 잃을 수 있다. 그렇게 되도록 놔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에 몇 년 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반 다이크는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정말 시작을 잘했다. 반 다이크가 더 젊어지지는 않겠지만, 리버풀이 반 다이크와 재계약을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다음 살라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했다. 그는 "살라. 글쎄 나는 모르겠다. 나는 항상 선수가 가고 싶다고 해도, 클럽이 선수보다 더 크다고 말했다. 클럽이 먼저다. 그렇지만 가고 싶다면 가라. 살라는 좋은 시즌을 시작했고, 모든 것이 잘 진행이 되고 있다. 그가 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고 싶어할까. 아직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살라는 마네와 피르미누를 봐라. 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그들은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용병일 뿐이다. 살라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를 진정 가고 싶다면 가라. 왜 안 되겠나. 하지만 커리어의 후반, 절정에서 내려왔을 때 가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살라는 올 시즌 리그 3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절정에서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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