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따라 레알 가는 거 아니야!"…음바페 갑자기 호날두와 '선긋기', "나는 호날두를 부러워한 적이 없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다음 시즌부터 스페인 최강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다. 음바페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종료됐고, 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 그래도 최강의 전력을 꾸렸는데, 음바페의 합류로 생태계 파괴종 최강의 팀을 갖추게 됐다. 갈락티코 3기의 완성.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후보 0순위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데 있어서 크게 영향을 미친 인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세기의 스타다. 특히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음바페는 호날두를 동경하며 살아왔고, 호날두가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꿈을 꿨다. 언제나 우상은 호날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 확정 발표가 있는 날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정말 흥분된다. 엄청난 응원에 고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릴 적 사진 4강을 게시했는데, 그 중에는 호날두와 함께 한 사진도 있었다. 그만큼 호날두에 대한 존경심이 크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런데 갑자기 음바페가 호날두에 선긋기에 나섰다.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행 이슈가 호날두로 집중돼서 그런 것일까. 최근 유로 2024 8강에서 음바페는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펼쳤다. 4강 진출 팀은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현지 언론을 통해 "나는 호날두를 따라가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내 길을 가고 싶을 뿐이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꿈을 꿨고, 그것을 이뤘다. 이런 기회가 와서 정말 좋다. 하지만 나머지 이야기(호날두)는 아니다. 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훌륭한 일을 했다. 나도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렇게 하고 싶지만, 호날두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나는 호날두에 부러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 나는 그저 호날두의 위대함을 존경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맨유의 '몽니'에 그린우드 폭발, "내 미래를 빨리 결정해 달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메이슨 그린우드가 결국 폭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몽니'에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린우드는 구단에 직접 자신의 미래를 빨리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성범죄 혐의를 받으면서 맨유에서 쫓겨났다.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성범죄 기소 취하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맨유는 그린우드를 버렸다. 맨유는 팀 복귀 대신 헤타페로 임대를 보냈다. 헤타페에서 그는 보란 듯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6경기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그러자 라리가 최고 명가 3대장,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탈리아 최고 명가 세리에A 유벤투스도 그린우드 경쟁에 뛰어 들었다. 또 도르트문트, 라치오, 마르세유, 페네르바체 등 많은 팀들이 그린우드에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협상에 진전이 없다. 맨유가 협상에 그리 적극적이지 않다. 맨유는 4000만 파운드(706억원)의 가격표를 붙였다. 어떤 네고도 없다고 못을 박았다. 비싸다. 협상이 제대로 이뤄질 리 없다. 이적 협상 테이블이 차려지면 엎어지기 일쑤다. 결국 그린우드는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고, 맨유로 복귀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린우드가 폭발한 이유다. 영국의 '미러'는 "그린우드가 맨유에 답변을 요구했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 달라고 요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유벤투스, 마르세유, 발렌시아 등이 모두 그린우드에 제안을 했다. 헤타페 역시 임대 연장을 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는 소극적이다. 맨유가 그린우드 매각을 원하는 것을 알면서도, 상황을 질질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상황을 해결하려면 방법은 2가지다. 맨유가 이적료를 낮추거나, 다음 시즌 맨유와 그린우드가 함께 하는 것이다. 중요한 건 맨유와 그린우드 모두 함께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이적료를 낮추면 원하는 팀은 너무도 많다. 맨유가 할 일은 확실히 정해졌다.
'브라질 최고 선수가 우루과이 MF 백업'…수아레스, 브라질 격파 후 조롱[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 수아레스가 브라질보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뜻을 나타냈다. 우루과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1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4강에 진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이번 대회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드러내며 조기 탈락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수비수 난데스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렀지만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미드필더 페레이라가 '브라질이 우루과이보다 훨씬 우수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이 주목받았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브라질전을 마친 후 우루과이 매체 캄포 데포르티보 등을 통해 "우리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와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페레이라는 플라멩구에서 우루과이 대표팀 미드필더 아라스카에타의 백업 선수였다. 하지만 페레이라는 브라질 축구에서 최고의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가 페레이라의 말을 듣는 것이 어떨지 상상해보라"고 반박했다. 브라질 대표팀은 코파 아메리카 조기 탈락 이후 자국에서 비난받고 있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브라질은 반복적인 오류와 공격적인 해결책 부족으로 인해 탈락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부족했던 점은 이미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도 부족했다. 브라질은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했다'며 '브라질은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얻지 못했고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6위에 머물렀다. 코파 아메리카에선 조기 탈락했다. 우루과이보다 파울을 더 많이했고 공격보다 수비에 더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는 '브라질은 형편없는 축구로 코파 아메리카와 작별했다. 브라질이 우루과이전에서 선보인 것은 끔찍한 축구의 결과였다. 브라질은 코파 아메라카에서 팀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같은 팀을 상대로 브라질에 걸맞는 축구를 선보이지 못했다. 브라질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없었다. 브라질이 4강에 올랐어도 콜롬비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전 승리 가능성은 더욱 낮았을 것'이라며 '브라질은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이 보장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안정환 2002 伊전 헤딩골, 세계 3대 골든골 선정!"…유로 2000 결승 트레제게 발리슛+2001 UEFA컵 결승 자책골까지[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02년 6월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 한국 대표팀은 2002 한일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와 격돌했다. 세계 최강의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이탈리아는 전반 18분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선제골을 넣었다. 예상대로 흘러갔다. 후반 막판까지 한국은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다 후반 43분 설기현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다. 연장 전반이 끝났고, 연장 후반 12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안정환이 헤딩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골든골이었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한국은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기, 가장 짜릿한 경기로 꼽히는 이탈리아전이다. 이 경기에서 안정환은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골든골을 넣어 극적인 짜릿함을 더했다. 안정환의 이 골이 세계 3대 골든골로 선정이 됐다. 유로 2024와 2024 코파 아메리카가 한창인 가운데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골든골 제도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1993년 도입된 이 규정은 2002 한일 월드컵을 끝으로 폐지됐다. 안정환이 골든골의 마지막 영웅이었던 셈이다. 이 매체는 "두 팀이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하도록 골든골 제도를 도입했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 연장전에 접어든 두 팀은 골든골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오히려 더 수비적인 축구를 했다. 오히려 승부차기로 승부가 나는 경기가 더 많아졌다. 그리고 30분 안에 먼저 1골을 넣는 팀이 승리한다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고, 너무 잔인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폐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유명한 골든골 3개의 장면을 소개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안정환 골든골이었다. 이 매체는 "2002년 한국은 월드컵 4강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아시아 최초의 4강 진출이었다. 그들이 16강에서 만난 이탈리아는 월드컵의 강호였다. 반면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를 처음 한 팀이었다. 전반 18분 비에리가 골을 넣었다. 설기현이 후반 43분 동점골을 넣어 경기는 연장전으로 갔다. 연장전이 끝나기 3분을 남겨놓고 안정환이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승리였다"고 강조했다. 안정환 헤딩골과 함께 최고의 골든골로 선정된 2개의 장면 역시 역사적으로 유명하다. 먼저 유로 2024 결승 프랑스와 이탈리아전 연장전에 나온 다비드 트레제게의 골든골이었다. 프랑스가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2000-01시즌 UEFA컵 결승 리버풀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경기에서 나왔다. 4-4 상황에서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리버풀이 골든골을 성공시키며 5-4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충격적인 건 골든골이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의 델피 젤리 자책골이었다.
'후회할 결정 하지마라'…바이에른 뮌헨, 데 리흐트 방출 가능성에 반발[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일부 팬들이 데 리흐트 매각에 반발하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8일 '점점 더 많은 팬들이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하는 것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데 리흐트 매각 계획 이후 온라인 청원이 지난 6월 시작했다. 데 리흐트를 지키자는 캠페인의 지지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점점 더 많은 팬들이 데 리흐트를 팀에 머물게 하고 싶어한다. 팬들은 수비에서의 리더십 역할과 경기장 밖에서의 친절한 태도에 대해 데 리흐트를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빌트는 '데 리흐트는 세계적 수준의 수비수이며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수비수라는 것을 자주 입증했다. 데 리흐트를 매각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잘못된 결정이 될 것이며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면서도 '하지만 팬들의 캠페인이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 매각 비용으로 조나단 타를 영입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이토도 영입했다'고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독일 리가인사이더는 지난달 '데 리흐트의 맨유 이적설이 뜨거워지고 있다.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 리흐트를 방출 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데 리흐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 리흐트는 네덜란드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독일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 구조 조정의 첫 번째 희생자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고 데 리흐트는 매물로 나와있다'며 '데 리흐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네덜란드가 루마니아와의 유로 2024 16강전에서 승리한 후 데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믹스트존에서 기자들 옆을 지나갔다. 데 리흐트는 자신이 어떤 질문을 받을지 알고 있었다. 데 리흐트는 유로 2024에서 단 1분도 경기장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소속팀 홈 경기장인 뮌헨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변화가 언급되는 가운데 김민재는 최근 인터밀란 이적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 현지매체는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며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의 좀머와 파바르를 영입했고 두 클럽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김민재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는 뜻을 나타냈다.
'세리에A 챔피언' 인터밀란, 김민재 영입에 진심…'주축 수비수 방출하고 임대 영입도 고려'[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 등 현지매체는 8일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인터밀란은 이미 지난 2022년에도 김민재 영입을 추진했다. 김민재 영입은 데 브리의 이적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유로의 이적료로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인터밀란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은 가운데 임대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밀란은 주축 수비수 데 브리가 이적할 경우 데 브리의 이적료 수입을 김민재 임대 영입을 위해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의 4강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데 브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데 브리는 "인터밀란과 계약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우리는 미친 한 해를 보냈고 인터밀란에서 행복하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데 브리의 사우디아라비아행 루머도 이어지고 있다. 투토메르카토웹은 '시장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다. 인터밀란이 데 브리와 작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경우 인터밀란은 수비 강화를 위해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여러 이유로 가능성 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데뷔 시즌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시안컵 이후 불안한 모습으로 경기력이 하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해 수비력을 강화했다. 김민재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인터밀란은 바이에른 뮌헨의 좀머와 파바르를 영입했고 두 클럽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김민재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하지만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은 쉽지않고 임대하더라도 많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도 '1000만유로에서 1500만유로 사이의 수익이 예상되는 데 브리의 매각은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인터밀란 자금 상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시즌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의 김민재 영입설은 그 동안 꾸준히 언급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시즌 중 '김민재는 인터밀란이 원하는 꿈의 선수다. 인터밀란은 이미 앞을 바라보고 있다. 인터밀란의 다음 이적시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는 것이다. 팀을 이끌 선수가 필요하다'며 '인터밀란이 단 한 명의 수비수를 영입할 수 있다면 김민재를 영입해야 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은 선수다. 2022년 PSG가 인터밀란의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했을 때 인터밀란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한지 1년 만에 선수를 이적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임대 옵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충격! 황희찬 이적료 높으면 팔릴 수 있다"…왜? 울버햄튼 재정 악화→공준 분해 위기→핵심 선수 팔아야 "오닐이 절규한 이유"[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황희찬의 이적설이 뜨겁다. 프랑스 명가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황희찬의 이적 가능성을 낮게 봤다. 황희찬이 지난 시즌 재계약을 체결했고, 2028년까지 울버햄튼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내보낼 수 없는 핵심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울버햄튼의 '핵심 선수'라서 오히려 황희찬이 팔릴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마르세유 이적 가능성이 낮은 건, 마르세유가 너무 낮은 이적료를 불렀기 때문이다. 마르세유가 황희찬을 영입하려는 핵심 이유가 마르세유의 공격 자원 일리만 은디아예의 이탈이다. 때문에 황희찬을 영입해 대체하겠다는 계획. 그런데 은디아예를 1690만 파운드(299억원)에 매각하고, 그 돈으로 황희찬을 영입한다는 계획을 짠 것으로 파악했다. 울버햄튼 에이스에 대한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만약 이적료를 더 올린다면, 또 마르세유가 아닌 다른 클럽에서 높은 이적료로 황희찬을 유혹한다면. 황희찬은 이전 리버풀, 토트넘 이적설이 있었다. 울버햄튼이 거절하지 못할 거라는 분석도 나왔다. 왜? 울버햄튼은 재정 악화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핵심 선수들을 팔아야 팀을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튼의 공중분해 위기는 꾸준히 제기됐다. 울버햄튼의 핵심 페드로 네투와 주앙 고메스가 유력한 매각 대상이다. 울버햄튼의 핵심 센터백이자 캡틴 막시밀리안 킬먼은 웨스트햄 이적을 확정지었다. 여기에 핵심 선수은 황희찬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게리 오닐 감독이 절규한 이유다. 그는 "우리의 공격 포지션 스쿼드가 얼마나 얇은가. 우리 공격진에서 부상을 당하면 우리가 생산할 수 있는 것에 큰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구단에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구단은 재정적인 이유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많은 공격수들이 울버햄튼으로 오기 위해 줄을 서 있는데, 우리는 돈이 없다. 지금 우리 구단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의 목표가 왜 EPL 잔류인지 이제야 알 수 있다. 다른 구단에 이렇게 스쿼드가 얇은 팀은 없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영국의 'Football FanCast'는 "울버햄튼이 또 다른 스타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기대를 뛰어 넘는 성적을 거뒀다. 이런 인상적인 기록에는 몇몇 스타들의 활약이 있었다. 그 중 한 명이 황희찬이다. 그런데 이런 황희찬의 이적설이 터졌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잃을 수 있다. 황희찬 계약이 4년 남았기 때문에 이번 여름 매각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황희찬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상당한 가격이 아니면 황희찬 영입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울버햄튼과 오닐에게 황희찬은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황희찬을 붙잡아야 한다. 적어도 큰 입찰이 들어오지 않는 한 그렇다. 마르세유가 지금 싼 가격으로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간단히 말해서 황희찬은 최고의 가격을 받아야 하며, 울버햄튼은 낮은 가격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로데르토 데 제르비가 선소하는 선수다.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이 돼 있다. 황희찬을 영입하려면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 울버햄튼은 매각을 꺼려하지만, 현금 문제, 재정 악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황희찬 매각 제안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 이적료 넘어섰다…'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 프랑스 신예 공격수 영입[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올리세 영입으로 전력 보강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한국시간) 올리세 영입을 발표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리세의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슈투트가르트의 일본 수비수 이토를 영입한데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랑스의 신예 공격수 올리세를 영입해 다양한 포지션 보강을 이어갔다. 지난시즌 12년 만의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공격적인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에베를 디렉터는 "올리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뛰어난 선수다. 우리는 팀에 새로운 자극과 에너지를 원한다. 협상 중에 올리세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빠르게 나타냈다. 우리는 올리세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올리세는 빠르고 위협적인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훌륭하다. 올리세는 많은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올리세는 "협상은 매우 긍정적이었고 바이에른 뮌헨 같은 빅클럽에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 팀이 향후 몇 년 동안 가능한 많은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리세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82경기에 출전해 14골 2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리세는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리세 영입을 위해 크리스탈 팰리스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올리세의 이적료로 5300만유로를 언급했다. 올리세는 김민재의 이적료 5000만유로를 넘어서며 바이에른 뮌헨 역대 이적료 4위를 기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양한 선수 영입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까지 받았지만 이적 성사 직전 불발됐던 포르투갈 미드필더 팔리냐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시즌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수비수 조나단 타 영입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야말? 귈러? 토트넘도 다음 시즌 베스트에 10대 포함!"…토트넘 선배의 확신, "매우 영리한 18세, 바로 주전으로 뛸 선수"[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로 2024에서 유독 10대 돌풍이 거셌다. 스페인의 16세 신성 라민 야말. 그리고 튀르키예의 19세 신성 아르다 귈러 등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로 2024를 빛냈다. 이런 장면을 이제 토트넘에서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18세 '신성' 아치 그레이가 토트넘 이적이 확정했다. 토트넘은 약 4000만 파운드(약 7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미래의 재능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당초 브렌트포드 이적이 유력했으나 토트넘이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그레이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하지만 라이트백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꼽힌다. 어린 선수를 영입헤 구단의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철학,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가 바로 그레이다. 그레이의 합류를 격하게 반긴 토트넘 선배가 있다. 바로 폴 로빈슨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 골키퍼로 활약한 로빈슨은 지금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로빈슨은 그레이의 전 소속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그레이가 다음 시즌 토트넘 베스트 11에 즉시 포함될 것으로 확신했다. 로빈슨은 "그레이는 토트넘의 매우 훌륭한 영입이다. 그레이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는 매우 영리한 선수다. 미드필더와 풀백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그의 능력을 고려할 때, 포스테코글루는 이 10대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레이는 어린 나이에도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맡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즉시 토트넘 베스트 11으로 기용될 것이다. 특히 풀백은 토트넘이 강화하고자 하는 포지션이다. 그는 미드필더에서 뛰고, 라이트백에서도 뛰는 멀티 플레이어다. 토트넘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그레이는 미래를 위한 선수가 아니다. 벤치에 앉아있을 선수도 아니고, 임대를 갈 선수도 아니다. 토트넘 주전으로 활약할 선수"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로빈슨은 "그레이가 토트넘에서 기회를 얻고, 경기에 나서면 토트넘 팬들은 그의 가치를 알게될 것이다. 토트넘은 어린 나이에 환상적인 선수를 영입했다.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의 젊은 인재를 영입했다. 정말, 정말 좋은 계약이다"고 강조했다.
"거 쏘니 연봉이 너무 짠 거 아니오?"…EPL 빅 6 중 '압도적 꼴찌'→덕배는 '2배' 이상, "EPL 최고 피니셔인데?"[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클럽 최고 주급 선수 20명을 공개했다. 부자 구단과 가난한 구단의 격차는 컸다. 그리고 EPL 빅 5와 토트넘의 격차도 컸다. 토트넘은 EPL 빅 6로 평가 받는 팀이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리버풀, 첼시와 함께 EPL 최고의 클럽으로 꼽힌다. 빅 6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돈으로도 입증하고 있다. EPL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가장 많은 연봉을 주는 구단이다. 그래서 모든 선수들이 빅 6로 입성하는 것이 꿈이다. 그런데 토트넘과 다른 5개 구단의 연봉 차이가 많이 난다. 토트넘이 빅 6 그룹에 끼는 것이 무안할 정도다. 도대체 얼마나 차이가 나는 것일까. 최고 주급은 EPL을 지배하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 주급 1위는 케빈 더 브라위너로 무려 40만 파운드(7억 1000만원)의 주급을 받는다. 그 다음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맨유의 카세미루가 나란히 35억 파운드(6억 2000만원)를 수령한다. 이어 첼시의 라힘 스털링이 32만 5000 파운드(5억 7500만원)의 주급을 기록했고, 아스널의 카이 하베르츠가 28만 파운드(4억 9600만원)를 받는다. 그렇다면 손흥민은? 겨우 19만 파운드(3억 3600만원)다. 빅 6 중 '압도적 꼴찌'다.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보다 2배 이상을 받고 있다. 팀 내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이다. 연봉이 너무 짜다. '짠돌이' 다니엘 레비 회장의 철학이다. 연봉은 선수들의 동기를 부여하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다. 토트넘은 빅 6 라이벌 팀에 비해 그런 동기 부여가 없다. 더욱 황당한 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손흥민이 토트넘 내 연봉 2위였다는 점이다. 토트넘 '희대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20만 파운드(3억 5400만원)로 1위였다. 은돔벨레와 계약이 해지됐기에 손흥민이 팀 내 1위로 올라선 것이다. 구단의 에이스이자 레전드에게 너무 박한 토트넘이다. 이 매체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토트넘 연봉 1위는 은돔벨레였다. 그와 계약이 종료된 후 손흥민이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9만 파운드를 받는다. 손흥민은 EPL 최고의 피니셔 중 한 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젊은 토트넘을 이끌고, 창조하고, 득점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주급이다"고 설명했다. EPL 연봉 1위 더 브라위너에 대해서는 "옳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최고 연봉자이자 EPL 최고 연봉자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미드필더다. 그리고 EPL 역대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더 브라위너가 없었다면 지금의 맨시티도 없었다. 맨시티 최고 주급은 엘링 홀란드가 아니라 더 브라위너다. 더 브라위너는 그 영예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 독일 '브레멘' 유니폼 입나?독일 프로축구 베르더 브레멘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8일(한국시각) 독일 매체 스포트르는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브레멘이 헨트의 미드필더 홍현석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헨트는 구단의 재정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홍현석을 비롯해 일부 주축 선수들을 이적 시키기로 방침을 세웠다. 관건은 몸값과 계약 기간이다. 스포르트는 "홍현석의 이적료는 현재 900만유로(약 134억원)로 책정됐다.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브레멘은 영입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면서 "홍현석을 원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에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지난 2022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에 입단한 홍현석은 첫 시즌 9골 9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23-24시즌에도 7골 8도움을 작성, 2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도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아시안컵에도 출전한 바 있다...
'우승 복 없던' 케인,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무관의 한'을 풀까[유로202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 받는 해리 케인(31·잉글랜드)은 우승 복이 정말 없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면서도 소속 팀과 국가 대표 팀에서 우승의 영광을 단 한번도 누리지 못했다. 오죽 했으면 '케인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우승을 하기 위해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또 '무관'에 그쳤다. 지난 시즌을 쓸쓸히 마감한 케인이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와 함께 준결승까지 올랐다. '꾸역꾸역' 4강까지 진출했다는 말이 나온다. 그만큼 잉글랜드의 경기력은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도 결과를 만들며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잉글랜드가 전체적으로 공격력을 잘 살리지 못했으나, 그래도 케인은 두 골을 만들었다. 원톱으로 나서 중요한 2득점을 올렸다. 덴마크와 조별리그(C조) 2차전(1-1 무승부)에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슬로바키아와 16강전(2-1 승리)에서 연장전 전반 1분 역전 결승골을 작렬했다. 물론, 2골을 터뜨렸으나 아쉬움이 남는다. 케인이라는 이름값에 못 미친다. 빅리그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잉글랜드 동료들과 호흡을 더 잘 맞추며 득점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잉글랜드가 조별리그와 16강전, 8강전 5경기에서 5골에 그친 데 대한 책임을 케인도 피할 순 없다. 우승을 위해서 '주포'인 그가 더 살아나야 한다. 이제 두 번만 더 이기면 된다. 11일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만약 네덜란드를 꺾으면, 15일 벌어지는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 10일 열리는 스페인-프랑스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컵 획득을 다투게 된다. 케인은 지난 유로 2020에서 준우승에 그쳤다. 잉글랜드를 결승까지 이끌었으나,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밀렸다. 이제 다시 유로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말로 지긋지긋했던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해 축구화 끈을 바짝 조인다.
"맨유-맨시티 캡틴은 사우디로 갑니다!"…토트넘 캡틴의 가치는 더욱 올라갑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캡틴이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먼저 맨시티의 캡틴 케빈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겁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내 나이에는 모든 것이 열려 있어야 한다. 내 커리어의 끝일지도 모르는 지금 엄청난 돈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야 한다. 내가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면 엄청난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15년 동안 축구를 했다. 아직 그 정도의 돈을 벌지 못했다.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야 한다.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더 브라위너에게 최고 가격을 지불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유로에서 뛰었고, 여전히 최고의 상태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좋아할 가장 큰 이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재능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도 뜨겁다. 'ESPN'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 나스르가 페르난데스 영입을 제안했다. 짐 래트클리프 맨유 구단주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또 영국의 '팀토크'는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가 맨유가 거절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금액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PIF(Public Investment Fund)'는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사우디아라비아 4개 클럽을 소유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0억원)를 주는 바로 그곳이다. 과거 리버풀의 캡틴 조던 헨더슨도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파크에 발을 디딘 적이 있다. 돈을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선수들은 많은 비판을 받았고, 특히 캡틴이 떠난 것은 더욱 큰 비판을 받아야 했다. 캡틴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헨더슨은 엄청난 비난을 들어야 했다. 더 브라위너와 페르난데스에게도 닥칠 일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캡틴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생각이 없다. 손흥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다. 알 이티하드가 원한다는 소식이 꾸준히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손흥민 몸값을 최대 9000만 파운드(1594억원)까지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손흥민은 확고하다.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 손흥민은 "나는 돈에 관심이 없으며, EPL에 남아 할 일이 많다"고 선을 확실히 그었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보낼 생각이 없다. 곧 계약 연장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맨시티 캡틴, 맨유 캡틴, 리버풀 캠틴과 상반된 행보와 의지. 손흥민이 돈을 유혹을 뿌리치고, 축구 선수의 자긍심, 유럽의 자존심, EPL의 품격을 지키고 있다. 손흥민의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10년 출장 정지’ 처분받은 웨스트햄 MF→'소송불사'에 영입 추진 ‘충격’→무죄 확신 구단은 “여전히 우리를 위해 뛸 것이다”강조[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 영국 축구협회(FA)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사무국은 지난 5월말 충격적인 선수 징계를 내렸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 루카스 파케타에게 무려 10년간 리그에서 뛸 수 없도록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웨스트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중인 파케타는 올 해 26살. 앞으로 10년간 리그에서 뛸 수 없으면 은퇴해야 한다. FA가 10년 징계라는, 선수에게는 ‘사형선고’와 다름없는 징계를 내린 이유는 승부조작 때문이다. 파케타는 프리미어리그 베팅 규칙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결국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으로 결론이 나 선수 생활 10년 정지 처분을 받게 되었다. 파케타는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4번의 고의적인 파울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 이 행위가 바로 승부조작과 연관된 경고였다는 것이 FA의 결론이었다. FA는 2022년 11월12일 레스터전과 2023년 3월12일 아스톤 빌라전, 5월21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등 2022-23 시즌 3경기와 2023-24시즌인 8월 12일의 본머스전이 바로 파케타가 승부조작을 위해 고의 경고를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FA는 파케타가 한 명 이상의 사람에게 이득을 주기위해서 의도적으로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파케타는 자신이 태어난, 자신의 이름을 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섬에 있는 계정에 의해 이루어졌다. 선수생명이 끝이난 파케타와 웨스트햄은 강력히 반발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법정공방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 징계로 인해 웨스트햄은 파케타를 맨체스터 시티에 판매하려고 했었다. 이적료는 약 8500만 파운드였지만 이 징계로 인해 거래는 무산되었다. 이런 파케타를 두고 이적 협상이 진행중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미러가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파케타가 자신의 조국인 브라질로 깜짝 복귀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열리고 있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브라질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파케 타 영입을 원하는 팀은 브라질 플라멩구이다. 플라멩구는 웨스트햄으로부터 그를 임대 형식으로 영입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EPL에서는 뛸 수 없기에 브라질에서 뛰게할 작정인 것이다. 파케타와 플라멩구는 이미 접촉을 했고 파케타는 브라질로 날아온 웨스트햄의 관계자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웨스트햄의 신임 감독인 훌렌 로페테기는 “파케타와 그의 가족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가 우리와 함께 여기 있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영국에 있는 그의 가족과 그를 돌볼 것이다”라고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팀 슈타이텐 웨스트햄 기술이사는 플라멩구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그를 매각할 가능성은 낫다고 한다. 그러면서 파케타에 대한 혐의에 대해서도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그는 “여전히 그는 우리 팀의 일원이며 우리를 위해 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격' 케빈 데 브라이너, 돈에 굴복했다...사우디 이적 보인다! 개인 조건 합의→맨시티와 이적료 협상 나선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이 다가오고 있다. 데 브라이너는 2015-16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데 브라이너는 특유의 볼 운반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축구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데 브라이너는 맨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엘링 홀란드와 최고의 듀오를 형성한 뒤에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까지 들어 올렸다. 데 브라이너와 함께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트레블’을 달성하며 감격을 맛봤다. 하지만 올시즌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데 브라이너는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이탈했다. 데 브라이너는 시즌 중반에 복귀를 했으나 이전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까지 전해졌다. 시즌 종료 후에는 데 브라이너의 거취가 뜨거워졌다.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데 브라이너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고 있다.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계속되면서 데 브라이너가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등장했다. 최근에는 개인 합의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 ‘팀 토크’는 5일(한국시간) “데 브라이너는 알 이티하드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는 데 브라이너의 에이전트와 논의를 했다. 데 브라이너는 이적을 승인했고 이제는 맨시티와 알 이티하드가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펼칠 시간이다. 맨시티 또한 FA(자유계약)보다는 이적료를 받고 데 브라이너를 보내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데 브라이너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에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며 맨시티 팬들을 불안하게 했다. 데 브라이너는 “사우디에서 뛰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내 나이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나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고 가족에게도 마찬가지”라며 이적을 암시했다.
"I am back"…주전제외-대표 탈락 ’충격의 연속‘ 1억 파운드 MF→근육질 몸매 자랑하며 조기 컴백 선언→팬들도 부활 확신[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1억 파운드 사나이 잭 그릴리시. 아마도 그는 올 해가 자신의 축구 인생중에서 가장 힘든 일 듯하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부상으로 인해 자리가 위태로웠다. 특히 시즌 막판에는 제레미 도쿠에 밀려 그라운드를 거의 밟지 못했다. 그렇다보니 그릴리시의 2023-24시즌 성적은 형편 없었다. 20경기에 나서서 3골밖에 넣지 못했다. 주전 자리에서도 밀려났고 그것이 결국 유로 2024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원인이 되었다. 그릴리시는 아스톤 빌라에서 뛰다 2021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억 파운드로 프리미어 리그 최고였다. 맨시티 입단 후 그릴리시는 2021-22시즌과 2022-23시즌 우승 주역이었고 2022-23시즌에는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시즌 막판 주전에서 밀려나고 국가대표에서 탈락하는 등의 충격을 받은 그릴리시는 프리시즌동안 휴가를 즐겼다. 오랜 여자친구인 사샤 앳우드와 함께 이탈리아 등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친구들과는 두바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는 가발을 쓰고 익살스런 표정으로 비행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릴리시는 물론 휴가중에도 운동은 게을리 하지 않았다. 중간 중간 더위와 맞서며 훈련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자 친구와 다정한 모습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는 그릴리시가 빨래판 상체를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 후 맨시티 프리시즌 캠프에 조기합류한다고 영국 더 선이 최근 보도했다. 특히 그릴리시의 훈련 모습을 지켜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그에대한 기대를 드러냈다고 한다. 그릴리시 본인 뿐 아니라 팀에도 도움이 되기에 감독으로서는 내심 좋을 수 밖에 없다. 기사에 따르면 그릴리시는 프리시즌 복귀를 앞두고 휴가 중 상반신을 드러낸 자신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에 앞서 이탈리아 유벤투스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는 모습도 공개하면서 휴가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복귀에 대한 몸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시즌 훈련 캠프 복귀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에서 휴가를 즐기면서 훈련으로 인해 땀에 젖은 모습을 공개했다. 상의를 벗은 그릴리시의 몸은 예전 빨랫판 상체 그대로였다. 휴가 기간중 훈련으로 인해 옛 모습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기사는 그릴리시가 엄청난 훈련으로 인해 모든 땀구멍에서 땀이 뚝뚝 떨어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팀 훈련 복귀를 앞두고 강도 높은 체력 단련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릴리시는 사진에 “해외에서 밤에 달리기. 이보다 더 좋은 건 없다. 30도”라는 설명을 달았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그릴리시의 자리는 아직 흔들리고 있다. 제레미 도쿠에 대한 감독의 신뢰가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같은 연습 모습을 본 과르디올라가 그릴리시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과르디올라는 “그릴리시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에 어려움을 겪었고 도쿠는 놀라운 진전을 이루었다”면서 “하지만 그릴리시는 예전 모습으로 돌아올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혀 그릴리시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탈출' 결단 내릴까...맨체스터 시티가 '주전' GK로 낙점했다!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이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닌은 2018-19시즌에 800만 파운드(약 135억원)의 이적료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일찍이 유망주로 눈여겨본 루닌 영입을 결정했고 성장을 위해 임대를 보냈다. 루닌은 레가네스, 바야돌리드, 오비에도를 거쳐 2020-21시즌에 1군 무대에 합류했다. 하지만 티보 쿠르트와라는 확실한 주전 골키퍼가 있었기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는 이뤄지지 않았고 코파 델 레이 1경기를 소화했다. 2021-22시즌에는 마침내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다음 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했다. 백업 역할을 맡던 루닌은 올시즌에 주전 자리를 맡게 됐다. 쿠르트와가 전방 십자인대를 다치며 장기간 이탈했고 루닌과 급하게 임대로 영입한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켰다. 루닌은 리그 21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8차례 출전을 기록했다. 시즌 막바지에는 쿠르트와가 복귀하면서 다시 선발 자리를 차지했다. 레알은 루닌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25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레알은 루닌의 잔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루닌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90min’은 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루닌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에데르송의 거취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2017-18시즌부터 에데르송이 주전 수문장으로 골문을 지키고 있다. 에데르송은 필드 플레이어 수준의 빌드업 능력을 자랑하면서 맨시티의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다만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에데르송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맨시티는 에데르송이 사우디 이적을 택할 경우 루닌을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루닌도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고 있다. 레알에 남을 경우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게 되지만 쿠르트와에 밀려 여전히 백업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맨시티 이적은 주전 도약의 기회로 미래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 토트넘 합류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국 축구의 대표 선수인 손흥민이 국내 일정을 마무리하고 프리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손흥민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런던으로 향했다. 2023-2024시즌 동안 17골과 10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은 5월 23일 귀국해 약 6주간 국내 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6월 국가대표팀 A매치 두 경기를 소화한 데 이어
'형편없는 축구로 코파 아메리카 조기 탈락'…브라질, 월드컵 본선 출전 걱정할 수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기 탈락한 브라질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브라질은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0-0으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우루과이 수비수 난데스가 후반 29분 퇴장 당했고 브라질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무득점과 함께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탈락했다. 브라질의 비니시우스는 경고 누적으로 인해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우루과이는 브라질을 꺾고 13년 만에 코파 아메리카 4강행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엔드릭이 공격수로 나섰고 호드리구, 파케타, 하피냐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메스와 기마량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라나, 마르퀴뇨스, 밀리탕, 다닐루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우루과이는 누녜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데 라 크루즈, 펠리스트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우가르테와 발베르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비나, 올리베라, 로날도 아라우호, 난데스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로쳇이 출전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와의 맞대결에서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고 후반전 종반 루이스, 페레이라, 사비오, 마르티넬리, 에바닐손을 잇달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지만 결국 무득점으로 전후반 90분을 마쳤다. 양팀이 승부차기에 돌입한 가운데 브라질은 첫 번째 키커 밀리탕과 세 번째 키커 루이스가 잇달아 실축했다. 우루과이는 네 번째 키커 히메네즈가 실축했지만 발베르데, 벤탄쿠르, 아라스카에타, 우가르테가 모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결국 우루과이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반복적인 오류와 공격적인 해결책 부족으로 인해 탈락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부족했던 점은 이미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도 부족했다. 브라질은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연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패했다'며 '브라질은 파리올림픽 출전권도 얻지 못했고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6위에 머물렀다. 코파 아메리카에선 조기 탈락했다. 우루과이보다 파울을 더 많이했고 공격보다 수비에 더 집중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매체 에스포르테는 '브라질은 형편없는 축구로 코파 아메리카와 작별했다. 브라질이 우루과이전에서 선보인 것은 끔찍한 축구의 결과였다. 브라질은 코파 아메라카에서 팀으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콜롬비아와 우루과이 같은 팀을 상대로 브라질에 걸맞는 축구를 선보이지 못했다. 브라질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플레이가 없었다. 브라질이 4강에 올랐어도 콜롬비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을 것이다. 아르헨티나전 승리 가능성은 더욱 낮았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브라질은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이 보장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매체 에스타당 역시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최고 수준과 가깝지 않다는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서 탈락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브라질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리할 자격이 없었다. 코파 아메리카가 끝난 후 브라질이 받아들여야 하는 가혹한 현실은 브라질이 남미 TOP3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브라질은 월드컵 진출에 집중해야 한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6위에 불과하다.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라질은 2026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에서 2승1무3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북중미월드컵 본선 티켓은 남미에 6.5장 배정된 가운데 브라질은 7위 파라과이와 8위 칠레(이상 승점 5점)에 승점 2점 앞서 있다.
"살라 사우디에 안 판다→손흥민에 불똥 튀나?"…살라 실패 시 손흥민 영입한다는 사우디! 거액 제안 반대 입장 리버풀→토트넘도 입장 밝혀야...[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팀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컸던 살라였다. 현지 언론들은 살라의 이적을 사실상 확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였다. 그중에서도 카림 벤제마가 있는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는 꾸준히 살라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알 이티하드의 주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다. 그들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6조원)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팀, 그들은 살라와 리버풀에게 1억 5000만 파운드(2657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바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패했기에,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료를 높여 다시 도전한다는 계획이었다. 살라는 알 이티하드의 영입 1순위 대상이었다.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 최고의 파트너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살라가 완전히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 리버풀도 고민 끝에 살라 잔류를 결정했다. 영국의 '미러', '스포츠몰' 등 언론들은 "리버풀이 살라 잔류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리버풀이 프리시즌을 앞두고 살라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살라 이적 가능성을 배제했다. 리버풀은 살라에 대한 거액 제안이 들어와도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막대한 돈을 놓칠 위험이 있더라도, 살라를 지킬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가 살라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살라 잔류 불똥이 토트넘의 손흥민에게 튈 수도 있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실패할 경우, 손흥민을 1순위 타깃으로 올릴 거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기 때문이다. 아직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에 도장을 찍지 않은 틈을 파고들겠다는 의지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의 '팀토크'는 지난 5월 "살라의 잔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습격을 촉발했다. 최고의 선수를 잃는 것에 취약한 토트넘이다. 오는 여름 리버풀의 에이스 살라와 계약하지 못할 경우 알 이티하드는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중요한 대안으로 지목할 것이다. 이는 토트넘에 나쁜 뉴스가 될 수 있다. 해리 케인을 잃은 지 1년 만에 손흥민을 잃는 것은 토트넘에 악몽과 같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역시 "알 이티하드가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을 중요한 새로운 대안으로 지목했다. 알 이티하드는 공격력 강화를 위한 멤버로 손흥민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 소문을 잠재울 수 있는 건, 토트넘이 확실한 입장을 밝히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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